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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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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으로 만들어진 약물, 92 %가 임상 시험 통과 못해

실험동물의 나머지 절반은 의료와 생물학 기초연구에 소비된다. 이 분야는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와 원숭이 등은 기초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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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ecomedia.co.kr

Date Published: 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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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모델서 좋은 결과 보여도 30%는 사람 임상서 실패” – 뉴스 …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실험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한해 371만2380만마리의 실험동물이 사용됐는데, ‘법적으로 요구되는 규제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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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thevoice.com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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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동물실험 허들을 넘은 치료제는 5종에 불과했으나 임상 숫자는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약물재창출 치료제 10종 가운데 9종은 실패가 예견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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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daily.co.kr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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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Animal Testing)에 대해 알아보자! – 네이버 블로그

동물 실험(animal testing, animal experimentation)이란 교육·시험· … 위에서 언급했던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대표적인 동물실험 실패의 예로 들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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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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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 실패하자 직원 임상시험한 제약회사 대표 누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승인 임상시험을 하고 동물 실험 결과를 조작한 어진(55) 안국약품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조작한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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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7/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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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엔 멀쩡했던 탈리도마이드의 인간에 대한 배신 – 히트뉴스

동물실험을 통하여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생쥐에게는 아무리 투여하여도 죽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약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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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itnews.co.kr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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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현대] “동물실험결과, 인체에 나타날 확률 5%밖에 안 돼”

질병 치료나 약물의 효과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되는 동물실험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전국동물활동가연대, 생명체학대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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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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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은 완벽하게 실패했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즉 대부분의 경우 동물실험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뒀기에 이제 임상관찰만 거치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소식이 들려오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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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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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동물실험 꼭 필요한가요?” – Sciencetimes

김 교수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사용을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과학자들 간에 갈등이 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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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ciencetimes.co.kr

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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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동물 실험 실패

  • Author: SukJung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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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1. 11.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Ds-U8bKhSQ

동물실험으로 만들어진 약물, 92 %가 임상 시험 통과 못해

지난 15일 홍의락 의원(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동물해부실험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의원은, “2012-15년 사이 초중고교에서 해부실험으로 희생된 동물은 약 11만 5000개체로 집계됐다.”고 발의에서 말했다.

△ 실험으로 희생되는 동물별 용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사육 가구 수 비율이▲17.4% (2010년) ▲17.9% (2012년) ▲21.8% (2015년) 으로 늘어나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방사 관련 정책에 86.3%가 찬성(2012년 조사 대비 15.4% 증가)하고 있다. 또한 동물보호센터를 통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국내 실험동물 현황을 보면 ▲183만 4천 마리(2012년) ▲196만 7천 마리(2013년) ▲241만 2천 마리(2014년) ▲250만 7천 마리(2015년)로 12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동물실험으로 세계적으로 약 1억 마리의 동물이 죽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동물실험으로 연간 1억마리 희생

4월 24일은 ‘세계실험동물의 날’이다. 1979년 영국에서 시작되어 이날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행사가 열린다.

관계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공허한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는 것은 충실한 애완동물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늘어나는 것과 함께 동물실험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얼른 인식하기에 부적절한 정보다. 동물이 없는 숲, 숲이 없는 동물들의 삶이 가능한가?

동물도 환경을 지속시키는 주요한 인자다. 동물보호를 위해 동물실험의 실체를 알아본다.

동물실험이란?

동물실험은 교육, 시험, 연구 및 생물학적 제제의 생산 등 과학적 목적을 위해 동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실험 또는 그 과학적 절차를 말한다. 동물실험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의학이나 생물학 분야에서는 해부를 통해 동물의 생체를 관찰하거나 유전적 특징, 성장 과정, 행동 양식 등을 연구하기도 하고, 때론 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재료를 채취한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동물실험은 새로운 제품이나 치료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비단 의약품뿐만 아니라 농약이나 화장품, 식품 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동물실험에는 가축이나 야생동물을 포함하여 원생동물부터 포유동물까지 다양한 종의 동물들이 사용된다. 2012년 현재 실험용으로 사용되는 동물은 세계적으로 연간 약 5억 마리이며, 국내에서는 500만 마리 이상이라고 추산된다.(출처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48&contents_id=11173)

실험실에서는 무슨 일이?

육류소비를 위해 독일에서만 매년 7억5천 마리의 동물이 도살된다.

이중 동물실험으로 약 0.5%가 희생되고 있다. 육식을 하는 것은 분명히 사회적으로 허용되는 일이지만, 동물실험에 대해 사람들의 가장 크게 분노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영장류인 원숭이나 친숙한 개, 고양이와 같은 애완동물에 대해 그들의 고통을 동일시 느낀다는 것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들의 50%는 의료 및 생물학 연구용이다. 실험의 대부분이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하지만 자주 심각한 상해나 사망을 초래할 정도의 용량이 투여된다.

이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물의 수는 년 간 거의 일정하다. 실험동물의 나머지 절반은 의료와 생물학 기초연구에 소비된다. 이 분야는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개, 고양이, 햄스터 토끼와 원숭이 등은 기초연구에서 2천 마리 정도가 사용된다. 실험동물의 0.2% 에 해당된다.

가장 많이 소비가 성장하는 것은 쥐다. 2012년에 이미 모든 실험실의 3/4이 쥐를 이용했다. 쥐는 기초연구에서 86%를 차지하고 있다.

쥐를 사용하는 트렌드 변화의 원인은 유전공학의 발전이다.

쥐의 유전자를 변경시켜서 인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암, 신진대사, 감염, 신경질환과 다른 심각한 질병 뿐 만 아니라, 쥐에서 나타나는 것들도 근절할 수 있다. 모든 실험쥐의 40%가 이런 형질전환동물이다. 현재는 특별히 치매 연구에 사용된다.

원숭이 실험사례

눈에 보이는 것을 어떻게 인식하는 지 이해하기 위해 브레머 대학의 인식연구원 안드레아스 크라이터(Andreas Kreiter)는 원숭이 개별 뇌세포의 상호작용을 조사했다. 그는 붉은털 원숭이의 두개골 뒷면에서 작동하는 브라켓을 장착했다. 컴퓨터 화면에 표시된 것을 조이스틱으로 조절해 맞추는 것이다. 동기 부여를 위해 붉은 원숭이는 실험에 응하면 보상으로 사과쥬스 몇 방울을 얻었다.

이 실험은 시작부터 논란이 있었다. 100명 이상의 브레멘 대학교수들이 “윤리적인 무책임”으로 거부했다. 10만명 서명을 수집했고 2007년 브레멘 의회는 만장일치로 실험의 중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동시에 뇌연구가 크라이터는 대학으로 부터 행정지원을 받았다. 폭스바겐 재단과 독일연구재단(DFG)은 그에게 수백만 유로를 수여했다. “생명과학의 발전은 동물실험을 사용하지 않고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고 DFG정책 성명에서 말했다.

브레멘 관청은 수차례의 실험허가를 했으나 2008년 계약을 거절했다.

연구자유에 대한 기본권은 2002년 이후 동물복지 기본법보다 더 강한 무게를 가졌다.

고등행정법원이 영장류의 의자실험에 대해 “경우에 따라 큰 부담”이라고 판결한 것과 달리 연방행정법원은 2014년 2월 반대의견을 냈다.

토마스 슈뢰더(Thomas Schroeder) 독일동물복지 회장은 이러한 판결에 대해 “동물복지가 20년 후퇴한 것이다” 며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가두 투쟁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발언을 했다.

성형 수술, 동물 실험 부추켜

세제, 담배, 화장품 산업의 생산에 동물 실험이 금지돼 있다. 대부분 대안이 있지만 불완전하다.

단지 그들은 필요한 동물의 개체수를 줄이고 부하를 줄이고 있다. 아니면 사용이 낮은 종으로 구성힌디.

예를 들면 폐수의 오염 부하를 물고기 대신 물벼룩으로 시험한다. 척추 동물만 통계에 기록되기 때문이다.

바바라 그루네(수의사, 동물실험에 대한 대체 방법의 평가센터 / ZEBET, 1989년 설립)는

“우리는 법으로 승인된 동물실험이 다른 대체방법의 형태로 더 자주 허용된 것을 목격한다” 고 말했다.

보톡스를 사용한 성형수술의 증가는 쥐에 실행되는 소위 LD50 테스트의 급격한 증가를 주도

보톡스를 사용하는 성형수술의 증가가 쥐에 수행되는 소위 LD50-테스트의 급격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왜냐하면 개별적으로 신경독성의 새로운 주입이 검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동물 실험 없이 의료 발전 가능

많은 사람들은 동물실험을 중단했을 때 잠재적인 새로운 약물이나 치료법이 더 이상 개발 및 테스트 할 수 없다고 믿는다. 동물 실험의 끝은 의료 진보의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질병은 동물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동물실험의 지지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대부분의 인간의 질병이 동물에서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소위 인공적인 증상으로 모방하는 “동물 모델”은 오류다.

동물의 경우 파킨슨 병, 암, 당뇨병들은 인위적으로 해결가능하다.

예를 들어 파킨슨병을 치료하기 위해, 원숭이와 다른 동물의 경우에는 뇌세포를 파괴하는 신경독소를 뇌 세포에 주입한다. 쥐의 경우 암은 유전자 조작 혹은 암세포 투입을 통해 야기된다.

뇌졸중 실험은, 쥐의 대뇌 동맥에 나사산을 사용 시뮬레이션을 한다. 당뇨병은 췌장의 인슐린 생성 세포를 파괴하는 쥐에게 독을 주입함으로써 생성된다.

인간과 동물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인간과 동물은 체격과 신진 대사에서 근본적으로 다르다. 다이어트, 생활 습관, 중독성 물질의 영향, 유해 환경의 영향,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요인 등의 질병 개발의 중요한 측면은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

동물 연구 결과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인간의 질병 또는 그 치유를 이해하는데 기여하지 못한다.

보통 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임상시험 결과조차도 어린아이나 노인들에게 간단하게 적용할 수 없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차이에 따라 부적절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연령과 성별의 차이를 기초로 한 사람에서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면, 동물 실험은 인간의 고통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더욱 적은 정보를 제공 할 수 있음을 쉽게 추론할 수 있다.

약물 부작용으로 독일에서만 연간 5만8000 명 사망

동물실험에 기초한 새로운 약물이 인간에게 올바르게 작용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결정할 수 없다.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동물 실험에 의존한 탓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독일 하노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년 약물 부작용의 결과로 5만8000명이 사망한다.

△ 레니 가브로프스카(Reni Gabrovska, 불가리아 수의사)

의학적 증거에서 나온 많은 예는, 동물 실험으로 인간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레니 가브로프스카(Reni Gabrovska, 불가리아 수의사)는 본지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보내왔다. “I think that these experiments are useless and misleading, because no species can be a model for other including human!

I am firmly against the suffering of any animal species and have always believed that mankind nowadays is sufficiently well developed to find other ways in the name of cosmetics and beauty –

I can not justify this kind of experiments. I believe that animals have souls and suffer, whether mouse or a dog or a rabbit! Nature has given us so diverse and colorful world, we just have to look around and find her fortune!

In conclusion I can say that animals have rights and they rely on us people to be protected!

(나는 이런 동물실험들이 쓸모없고 오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인간을 포함하여 다른 종의 모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동물 종의 고통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인류는 오늘날 화장품과 미용이라는 분야에서 다른 방법을 찾기에 충분할 만큼 잘 개발되었다고 항상 믿는다.

나는 이런 종류의 실험을 정당화 할 수 없다. 동물들이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쥐이든 개이든 토끼이든 상관없이 고통을 당한다고 믿는다! 자연은 우리에게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계를 주었다. 주변을 둘러보고 행운을 찾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동물은 권리가 있으며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보호받아야 한다!)

△ 이승훈 원장(역삼동 드림동물병원)

이승훈 원장(역삼동 드림동물병원)은 “개인적으로 동물실험으로 제조된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강아지들이 동물실험으로 희생되는 경우가 있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어서 단백질을 섭취해야한다. 이들의 사료에 닭, 물고기 등이 들어가 있다. 외국에 비건(Vegan)사료가 있는데 아직 국내에는 드물고 대부분 수입품 사료가 사용되고 있다.” 며 “동물들도 감정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 오는 동물들에게 일방적인 치료 보다는 보호자의 성향과 동물의 행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그곳에 애완동물을 맡기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동물실험으로 만들어진 약물의 92 %가 임상 시험 통과 못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조사로 동물연구에서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입증된 잠재적인 약물중에서 92 %는 병원에서 통과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 년에 걸친 약물 안전에 대한 캠브리지 병원과 하버드 의과 대학의 연구는 시장에 나온 약물의 약 20 % 를 철회하거나 적절한 경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은 질병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 특히 균형 잡힌 채식 비건 채식, 충분한 운동과 흡연하지 통해 모든 암의 경우와 심혈관 질환의 절반의 3 분의 2를 방지 할 수 있다.

신약개발, 화장품 제조를 위해 동물실험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갈수록 반대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현재 실험동물을 대체할만한 여러 기술들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인공 세포, 인공 피부, 컴퓨터 모델을 만들어 동물대체시험에 활용하는 경우다. 오가노이드라는 줄기세포, 장기세포에서 분리한 세포를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실험용 소형 장기도 개발되었다.

<알고 있었나요?>

1. 95% 보호받지 못함

연구를 위해 사육된 쥐, 새와 파충류 및 대부분의 물고기와 같은 냉혈 동물을 제외하고 실험에 사용 된 동물의 95 %는 연방 동물 복지법 (AWA)에 의해 보호되지 않는다.

2. 90% 동의

과학 저널 네이처 Nature 지에 의해 수행 된 약 1,000 명의 생물 의학 과학자들의

2011 년 조사에서 90 % 이상이 “연구에서 동물의 사용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3. 미국, 가봉의 공통점

침팬지는 DNA의 99%를 인간과 공유하며, 쥐는 사람과 유전적으로 유사하다.

미국과 가봉은 침팬지에 대한 실험을 허용하는 유일한 두 나라

4. 미국 동물실험 실상은…

2010 년 미네소타주는 다른 주 (2,703 개)보다 더 많은 고양이를 사용했으며,

뉴저지는 가장 많은 개 (6,077 개)를 사용, 매사추세츠는 가장 많은 영장류 (7,458 개)를 사용.

5. 1997 년 Joseph과 Charles Vacanti 연구원은 살아있는 한 마우스 뒤쪽에 이식한 소의

연골 세포로부터 인간의 “귀”를 재배하여 플라스틱 및 재건 수술을 위한 신체 부위 제작 가능성을 연구

동물실험은 윤리의 문제

실제로 동물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대체할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실험동물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2017년 2월 4일,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실험 화장품 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됐다.

동물보호법은 더욱 강화되고 확장되어야 한다.

동물에 대한 관심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지하는 사람들이 더 크게 갖는다.

자연스러운 것은 조화롭다는 다른 의미다.

환경은 조화로움 속에서 안정을 찾는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평안을 얻는다.

인위적인 동물실험은 자연의 조화로움을 깨는 환경파괴다. (문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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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모델서 좋은 결과 보여도 30%는 사람 임상서 실패”

인체영향 예측 가능한 대체시험법 활성화 필요성 대두

남인순 의원, 관련 제정 법률안 곧 대표발의

이의경 식약처장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미 국립중개연구개발센터 홈페이지) “약물 개발을 위한 물질들의 약 30%가 사람 임상시험 단계에서 실패한다. 그 이유는 비임상 단계 동물모델에서 좋은 결과를 보인 물질들이 사람에게서는 독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19년 미국심장학회 발간논문) “221건의 동물실험을 리뷰한 결과 사람에 대한 연구 결과와 동일한 경우는 50%에 불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동물대체험법 개발과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용한 내용이다.

18일 남 의원에 따르면 식·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을 개발하거나 품질관리 등을 위해 실험에 사용된 동물은 2018년 220만1748마리에서 2019년 265만817마리로 1년사이 20% 증가했다. 그 중 의약품 관련 실험은 같은 기간 165만1013마리에서 227만1656마리(37.6%)로 증가폭이 더 컸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년 실험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한해 371만2380만마리의 실험동물이 사용됐는데, ‘법적으로 요구되는 규제시험’ 점유율이 39.6%(147만 1163마리)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독성 및 안전성 평가’가 20.5%(30만 1888만마리)를 차지했는데, 세부적으로는 ‘인체 약품 관련 시험’ 30.3%(9만 1330마리), ‘의료기기 관련 시험’ 19.9%(6만 94마리)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사진: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그런데 의약품 분야 예를 들면, 그동안 구축된 동물시험 빅데이터 분석 및 시판 후 부작용 평가 등을 종합해 볼 때 동물시험의 한계가 인정되고 있고, 동물시험으로부터 얻는 안전성 및 독성 정보가 50% 정도 밖에 정확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남 의원은 지적했다.

그럼 대안은 뭘까. 바로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해 활용하는 것이다. 의약품 분야는 더디지만 이미 화장품분야에서는 동물대체시험법이 제도화돼 있다. 유럽의 경우 2013년 화장품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했고, 한국도 화장품법을 개정해 2017년부터 역시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화장품을 넘어 의약품으로 확대되는 추세인데, 실제 미국 환경청은 2035년까지 동물실험을 모두 대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남 의원은 설명했다.

국내 상황은 어떨까. 남 의원은 식약처 국정감사에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렀다. 이 회사는 국제 독성평가 기준이 되는 OECD 가이드라인에 표준모델(OECD TG492)로 등재된 인체조직 모델(각막모델)을 개발해 동물대체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참고인 진술에서 “국내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동물대체시험 연구에 투자하거나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런 첨단 시험법이 활성화되기에는 (아직) 인프라가 현저히 적고,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도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인체각막모델을 이용한 바이오솔루션의 안자극 시험(2019.6) 외에도 OECD 시험가이드라인으로 승인된 국내 개발 동물대체시험법은 2건이 더 있다. 또 1건은 내년 승인에 예정이다. 하지만 이 대표의 진술처럼 국내 동물대체시험법 보급이나 활용은 아직 걸음마도 제대로 떼지 못한 실정이다.

참고인 진술을 통해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보급 활성화 필요성을 제안하고 있는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

남 의원은 “지금까지는 식·의약품 등의 안전성 및 독성 평가를 실시하면서 주로 동물실험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동물에 대한 윤리의식 확산 및 동물실험 결과의 사람에 대한 적용 한계로 인해 이를 대체하고 인체 영향을 보다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활용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에서도 다양한 부처에서 동물대체시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동물실험은) 법적인 규제 시험이 많고, 그 중 식약처와 관련된 건이 많은 만큼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보급·이용 촉진을 전반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했다.

남 의원은 그러면서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준비해 곧 발의할 예정이다. 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식약처에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식약처장은 “식약처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서 OECD 가이드라인 승인받은 것도 있다. 동물대체시험법 개발·보급·이용 촉진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법률 제정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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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내 제약사들, 동물실험 실패에도 코로나 치료제 임상 강행

이 기사는 2022년01월13일 07시50분에 팜이데일리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생략하거나, 부실한 결과에도 임상시험을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제약바이오사가 개발 중인 총 37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것은 단 5종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 신규 후보물질 22종 가운데 4종, 약물재창출 후보물질 15종 가운데 1종에서만 코로나 치료제로 유효성이 확인됐다.국내 제약사들은 현재까지 19종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중 약물재창출은 10종이다. 동물실험 허들을 넘은 치료제는 5종에 불과했으나 임상 숫자는 이를 크게 웃돈 것이다. 특히, 약물재창출 치료제 10종 가운데 9종은 실패가 예견된 상황이었다.성제경 KMPC 단장 겸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코로나 발병 후 과기부에서 코로나 마우스 모델을 지난 2020년 3월에 확보해 보급했다”며 “국내 연구소·대학 등 7곳과 함께 국내 대부분의 코로나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실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동물실험 규모는 세계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이 동물실험은 마우스와 햄스터를 이용해 실시됐다. KMP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서울대에 있다. 정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동물실험을 무상 지원해주고 있다. KMPC 측에 제약사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신청한 제약사에 한해, 검토·선정을 거쳐 지원된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동물실험 결과는 분석까지 6~7주가 소요된다. 부광약품(003000) 은 레보비르에 대해 세포실험 후 동물실험을 생략한 채 곧장 임상시험에 착수했다.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는 약물재창출로 안전성·유효성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전임상을 면제받았다”면서 “이에 세포 실험 결과를 확인 후 바로 임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KMPC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면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설계에 따라 입원율, 사망률, 바이러스 감소율 등으로 후보물질 유효성 평가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포실험 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식약처로부터 두 차례 임상 2상을 승인받고 진행했다. 첫 번째 임상 2상은 중증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 14일에 승인받았다. 두 번째 임상 2상은 중등증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7일에 승인받았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5월과 9월 모두 ‘음성 전환율’과 ‘바이러스 양’ 등의 1차 평가지표를 미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부광약품은 이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중단했다. 신풍제약(019170) 의 피라맥스(성분명:피로나리딘, 알테수네이트)는 KMPC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된 5종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엔 효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풍제약처럼 약물 유효성이 일부 확인된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다. 일부 제약사는 후보물질이 KMPC 동물실험에서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KMPC 한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는 KMPC에 동물실험 의뢰요청한 사실만으로 기사를 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물실험 의뢰 전 상호합의 하에 보도하는 규정을 들어 이를 저지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일부 제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네가티브한(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선 보도를 안 하니, 주주들이 우리에게 직접 연락이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KMPC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검사 대행해주는 정부 기관으로,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가 없다. 이 때문에 후보물질 검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서동철 중앙대 약대 교수는 “임상 성공확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임상할 수 있냐, 없냐는 별개”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하겠다고 하면 주가가 크게 뛰었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임상을 강행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시 고려사항’에 따른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시험관 내 효력시험 결과, 바이러스 감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물실험(Animal Testing)에 대해 알아보자!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나 Body수준으로 하는 약이나 생명공학분야 실험은 실험결과에 대한 입증에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실험들은 대부분 세포수준의 실험인데 이러한 실험으로는 목적으로 하는 약의 효용성을 입증하기에는 여러 물질대사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관련 분야의 논문을 쓰게 될 때에도 실험의 결과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은 필수적이다. 생물체의 몸은 컴퓨터로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한 것이 아니다. 머리로 가설을 완성시키고 제 아무리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수없이 반복하고 세포수준으로 실험이 성공했더라도 실질적으로 조직 혹은 개체 실험을 진행 했을때 똑같은 실험결과가 재현되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했던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대표적인 동물실험 실패의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그 당시에 유럽의 신약허가규정이 지금처럼 강하지 않았기에 이런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미국 FDA의 경우 그때부터 신약허가규정이 강했고 더 많은 동물실험을 통해 탈리도마이드가 쥐에게 수면약으로서 효과가 없는 것을 보고 판매를 불허하였기에 이러한 사건을 모면할 수 있었다. 이 사건 이후 미국 FDA와 유럽 EMA는 신약허가 규정을 대폭 강화하였고 인간에게 직접 약효를 실험하는 임상시험 전에 이 두 기관은 동물실험, 즉 전임상시험에서 도출된 자세한 결과를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동물 실험 실패하자 직원 임상시험한 제약회사 대표 누구

직원들을 대상으로 미승인 임상시험을 하고 동물 실험 결과를 조작한 어진(55) 안국약품 대표이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 이동수)는 어 대표와 안국약품 전 중앙연구소장, 전 중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전 연구소 영업 상무 등 4명을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4일 어 대표를 구속했으나 서울서부지법은 구속적부심을 한 뒤 20일 석방 결정을 내렸다. 어 대표는 보증금이나 주거제한 등 조건 없이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재판을 받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7년 5월 항혈전응고제 개발 과정에서 부작용 등 안정성 검증을 위해 필요한 동물 상대 비임상시험 결과가 실패하자 기존 시료 일부를 바꿔치기하고 재분석해 데이터를 조작했다. 조작한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해 승인을 받은 이들은 2017년 6월 중앙연구소 직원 12명에게 이 항혈전응고제 약품을 투약하고 1인당 22회씩 총 264회를 채혈해 임상시험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16년에도 중앙연구소 직원 16명에게 개발 중인 혈압강하제 약품을 투약하고 총 320회를 채혈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한 혐의도 받는다.

어 대표는 이 사건과 별개로 의사들에게 수십억 원대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도 재판을 앞두고 있다. 안국약품 측이 의사들에게 제공한 불법 리베이트 금액은 약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국약품으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85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가영 기자 [email protected]

생쥐엔 멀쩡했던 탈리도마이드의 인간에 대한 배신

강신정 박사의 의약품 허가&등재 [7] 의약품 안전성 ⓛ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1780년 7월 28일 사절단이 북경으로 가는 도중 옥전현에서 하룻밤 묵게 되자, 박지원은 옥전현의 성안을 둘러본다. 한 점포에 들러 이름난 사람의 서화 작품과 소품을 보다가 벽 하나가 가득 찰 정도의 액자 형태의 백로지에 적힌 글을 읽게 된다. 박지원은 가히 세상에 둘도 없는 기이한 글이라고 평하고, 작자 미상의 글을 베껴 오는데 그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범에게 먹을 것이 있는 곳으로 인도한다는 귀신 중의 하나인 이올이 이런 말을 했다. “동문 쪽에 먹을 게 있습니다. 그 이름을 의원이라고 하는데 갖가지 한약재인 풀을 머금고 있어 피부와 살이 향기롭습니다. 이 고기를 잡수시지요.”라고 했다. 그러자 범이 수염을 치켜세우며 낯빛이 변해, “의원의 의라는 글자는 의심한다는 의 자이다. 자기 자신도 의심이 나는 풀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시험해 보다가 해마다 죽이는 사람이 항상 수만 명이다. 많은 사람의 분노가 뼈에 사무치고 변해서 무서운 독으로 변했으니, 그 독은 먹을 수 없도다.”라고 했다. [1]

오래전부터 약이 안전하다는 것은 복용해도 죽지 않는 것을 의미했다. 1938년 미국에서 시판 전 의약품의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는 식품의약품화장품(FDC)법 [2] 이 제정되었을 때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디에칠렌글리콜(diethylene glycol)이 함유된 설파닐아마이드 엘릭서제(sulfanilamide Elixir)를 복용하고, 10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여론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FDC법이 처음 제정될 때 안전성의 개념은 단순했다. 이 법에 의약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방법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안전성 개념의 확장에 대비하였다. 과학적으로 적용 가능한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안전성의 입증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1957년 10월 독일에서 탈리노마이드(thalidomide)가 신약으로 개발되어 46개국에서 허가되었다. 아무도 안전성 자료의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았고, 안전성의 입증을 의무화한 나라도 없었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았다. 1960년 9월 FDA에 탈리도마이드가 신약으로 허가 신청되었을 때, 1938년의 FDC법이 시행 중이었다. FDA의 심사관 프랜시스 켈시 박사는 의약품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전임상자료의 문제점을 집어내었고, 또한 의뢰자인 Richardson-Merrell 제약회사에 지적된 문제점의 보완을 요구할 수 있었다.

탈리도마이드의 허가를 신청할 때 제약회사는 이렇게 설명했을 것이다. 동물실험을 통하여 안전성을 입증하였으며, 생쥐에게는 아무리 투여하여도 죽지 않을 정도였다. 그래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약국에서 살 수 있도록 서독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허가되었다. 임부는 물론이고 어린이 등 누구라도 복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켈시 박사의 안목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1937년 설파닐아미드 엘릭서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아무도 사망의 원인 물질을 몰랐다. 심지어 주성분인 설파닐아마미드 때문인지 아니면 용해제로 사용된 디에칠렌글리콜 때문인지도 몰랐다. 당시 학생이었던 켈시는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 동물실험을 도왔다. 이때의 경험이 안목을 키우는 실마리 역할을 했을 것이다.

제약회사는 더욱 구체적인 설명도 덧붙였을 것이다. 페노바르비탈(phenobarbital)은 생쥐에게 체중 1kg당 300mg을 투여하여도 실험군의 반이 죽지만 탈리도마이드는 생쥐에게 체중 1kg당 5,000mg을 투여하여도 죽지 않았다. 이 약물은 치사량이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3] 그러나 오히려 이런 의문을 품게 하였다. “어떤 물질도 그럴 수는 없다.[4] 체내로 흡수되지 않는 물질이 아닐까?” 약물의 흡수 및 배설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유였다.

또한 탈리도마이드를 생쥐, 쥐, 기니피그 및 토끼에게 1kg당 100~500mg씩 30일간 투여해도 내약성이 좋았다는 자료도 제출하였다. 그러나 독성이 발현되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판단하여 장기간 관찰한 독성시험자료의 제출을 요구하였다.

1960년 12월 British Medical Journal이라는 잡지에 탈리노마이드를 처방했던 의사의 편지 한 통이 게재되었다.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말초신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구하였다. 탈리도마이드 100mg을 약 18개월에서 약 2년 넘게 처방한 환자에서 팔과 다리가 고통스럽게 저리는 말초신경염이 발생한 사례에 근거하였다.

당시 의사들은 임부의 태반에 약물이 침투할 수 없다고 믿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2차 세계대전 중 말라리아 치료제의 개발에 참여하면서 퀴닌이 태반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심지어 토끼는 퀴닌을 빠르게 대사하지만, 임신한 토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 더욱이 배아 토끼는 퀴닌을 전혀 분해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탈리도마이드 역시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의 신경에 영향을 미칠 위험이 있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계속>

“동물실험은 완벽하게 실패했다”

▲ 레이 그릭,진 스윙글 그릭 공저/김익현,안기홍 역 ⓒ 다른세상 언론에서 새로운 약이 개발됐다고 하는 소식을 전할 때 대부분 그 근거로 삼는 것이 ‘동물실험’이다. 즉 대부분의 경우 동물실험에서 어느 정도의 성공을 거뒀기에 이제 임상관찰만 거치면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소식이 들려오면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과 환자들의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병이 치료됐다는 다음 이야기는 들려오지 않는다. 이제 곧 병을 정복할 것처럼 난리법석을 떨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후의 경과는 알려지지 않는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

의학계에 몸을 두고 있는 레이 그릭과 진 스윙글 그릭은 에서 그것에 대한 답을 간단명료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들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성공을 거둔 뒤에도 인간에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애당초 동물실험은 ‘쓸모없는’ 것이기에 당연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더불어 그들은 동물실험이 몇몇 기득권 세력의 이익을 도모하고 유지하기 위한 재원낭비이기에 동물실험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자체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들의 말은 충격,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이제껏 동물실험에서 일정한 성과를 얻어야만 인간에게 실험할 수 있다는 건 당연한 일처럼 여겨졌기에 근본적인 것을 비판하는 그들의 말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아마 그들도 이러한 반응을 충분히 예상했을 터이다. 그럼에도 그들은 주저하지 않는다. 그래서 동물실험의 무익성과 동물실험이라는 이름에 가려진 인간들의 수많은 악의 행위를 거리낌 없이 폭로하고 있다.

은 무엇을 폭로하고 있는가? 첫 번째는 이제껏 믿고 있던 동물실험이 연구자들만의 복지이자 인간을 배제한 어처구니 없는 자원낭비라는 것이 그것이다. 지은이들은 동물실험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인간과 다른 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뒤에 인간에게 그 효과를 얻으려고 한다고 말한다. 얼핏 보면 이것은 인간을 위한 과정으로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은 그것이 진정으로 인간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지은이들은 종이 다른 인간으로 실험을 한 뒤에 결과를 얻고 그것을 인간에게 실험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왜냐하면 백인과 흑인, 여성과 남성에서도 병에 대한 반응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종이 다른 경우에는 더욱 심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고양이의 병에 효과적인 치료약이 있어 그것을 동일 병을 앓고 있는 인간에게 실험했을 때 인간은 치료는커녕 더 심각한 상태에 빠져들 수 있다.

관절염 치료제, 플로신트는 쥐, 원숭이 몇 개를 대상으로 실험하였다. 실험동물들은 플로신트를 잘 견뎠다. 그러나 그로 인해 인간은 8명이 사망했다. 이와 같은 사건의 영향으로, 알버트 세인빈 박사의 전직 동료였던 길리오 타로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궁극적으로 진통제 연구에서 어떠한 동물실험도 결코 중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동물실험의 결과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간에게 적용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본문’ 중에서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신성하고 고귀한 직업이 사실은 인간의 건강을 돈내기하듯, 동물을 화폐 다루듯이 하는 거대한 규모의 도박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팅턴 연구 센터 책임자인 랄프 헤이우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 독성 자료에서 역반응의 상호 관련성은 아마도 5~25퍼센트 사이일 것으로 짐작된다.” 불과 5~25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비율로 보면 동물실험이 동전 던지기보다 더 마구잡이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문’ 중에서

마찬가지로 쥐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여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 상태에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은 괜한 소리가 아니다. 은 탈리도마이드나 인슐린 등 이미 역사는 숱하게 그것들을 증명해왔다고 제시하고 있다. 오히려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치료약의 발견들은 동물실험이 아니라 임상관찰과 연구, 약물역학, 유전학 등으로 얻어냈다고 말하면서 가장 많은 재원을 투입했던 동물실험은 효과는커녕 병에 대항하는 인류의 발걸음을 퇴보시켰다고 덧붙이고 있다.

지은이들은 동물실험의 그 같은 무익성과 유해성은 의학자들도 알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다소 뜻밖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렇게 무익한 것을 알았다면 왜 이제껏 아주 오랫동안 지속돼 온 것인가? 여기서 이 두 번째로 놀라운 사실로 폭로하고 있다. 바로 인간이 아닌 돈을 신봉하는 세력들의 로비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마다 동물실험에 투자되는 국가 예산과 기부금은 상상을 초월한다. 제약 회사들과 동물실험을 위한 동물을 제공하고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들에게는 이것은 ‘생명줄’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것이니 모든 능력을 동원해 동물실험을 계속하게 만든다. 인간을 위한 약을 개발에서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는 것은 의아스럽게 여길 수 있겠지만 군수업체들이나 담배회사들이 벌인 유명한 로비들을 생각해본다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어떤 기업들이 동물실험에서 이익을 얻고,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로비스트들을 지지하고 있을까? 동물 사육업자들과 판매업자들 외에도 우리, 격리 우리, 주사기와 주사 바늘, 저울, 전문화된 수술 장비, 동물 조직, 기관 및 혈액, 동물 사료, 살수장치, 특수한 방식으로 동물을 죽이는 장비, 화학약품, 현미경, 미세수술용 확대 장치, 외과용 수술 칼, 전기 장치, 혈액 검사 장비, 입체배열 장비 등등을 제조하는 사람들과 판매하는 사람들이다. 이 목록은 거의 끝이 없으며, 각각의 품목은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로 판매된다. ‘본문’ 중에서

또한 과거부터 내려온 관습도 한 몫 한다. 오랜 역사 덕분에 동물실험에서 인정되지 않은 약은 아예 인간에게 실험하지도 않는다. 그렇기에 지은이들이 우려한 대로 인간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 있었을지 모르는 약들도 동물실험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외면당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지만 많은 이들이 관습에 얽매여 이대로 행동하고 있다.

더불어 지은이들은 안이함을 추구하는 의사들의 태도 또한 문제로 지적한다. 특히 학문의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상아탑에 있는 이들에게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인간에 대한 실험 보고서를 하나 쓰는 동안 동물에 대한 실험 보고서를 다섯 개는 쓸 수 있다. 인간은 까다롭지만 동물은 실험실에 가두어 두고 편하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하니 누가 편하면서도 자신의 경력을 위한 이력서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동물실험을 외면하겠는가?

이러한 지은이들의 폭로와 비판은 놀랍다. 너무 놀라워서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숱한 예산과 의사들의 손끝에 희망을 걸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절박함을 생각한다면 더욱 그렇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로 존재한다. 인간의 에이즈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에이즈로 죽지 않는 동물들을 실험한다며 많은 시간과 인력,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돈이 낭비되고 있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가 고작 ‘이 동물은 에이즈로 죽지 않는다’는 것임에도 아직도 동물실험은 계속되고 있고 엄청난 재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암과의 전쟁이 가진 문제점을 단지 과학의 신빙성에만 국한시킬 수는 없다. 매년 암과의 전쟁이라는 명분아래 수십억 달러의 연구비가 동물실험에 집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연구 분야에 아무것도 기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비극적이다. 다른 항암 연구자로 갈 수 있는 이러한 자산이 완전히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물론 그에 따르는 인간의 희생은 수치화할 수조차 없다. ‘본문’ 중에서

에서 지은이들은 과학적으로 동물실험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들은 당장 때려 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신에 그 많은 자원들을 효과가 검증된 다른 방법들, 예컨대 병리학이나 역학, 임상관찰이나 사람의 조직을 이용한 ‘시험한’ 연구 등에 사용하고 국가적으로 병을 ‘예방’ 하도록 조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기득권 세력이 순순히 자신들의 것을 포기할리는 만무하기에 개인이 진실을 알고 지역사회와 시민단체들이 진실을 알아서 포기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 그것은 쉬운 일은 아닐 터이다. 그러나 에서 밝힌 내용들을 상기한다면 그것이라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제목 그대로 너무나 오만하고 탐욕으로 가득 차 있기에, 병에 걸린 사람들과 앞으로 병에 걸릴지 모르는 나와 내 가족들도 그 탐욕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에게 무엇이 좋은 백신인가를 테스트해 보았는가? 원숭이에게 어떤 물질이 효과가 있는가를 발견하는 데는 5~6년의 기간이 필요하고, 그 후에야 그것이 인간에게도 효과가 있는가를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그때서야 당신은 인간이 원숭이와는 전혀 다른 방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5년의 시간이 허비되었음을 깨닫는다. ‘본문’ 중에서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도서정보 사이트 ‘리더스가이드(http://www.readersguide.co.kr)’에도 실렸습니다.

“신약개발, 동물실험 꼭 필요한가요?” – Sciencetimes

신약 개발을 위한 동물실험은 동물보호단체들이 지속적으로 반대를 제기한 사회적 이슈다. 인간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동물들을 위험한 실험에 동원하는 것이 과연 윤리적으로 정당한가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고 있는 것.

지난 14일, ‘금요일에 과학터치’ 본강연에서는 사회의 뜨거운 이슈인 신약 개발과 동물실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신약개발 위한 동물실험

이날 강의는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이자 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에 소속된 김기범 교수에 의해 진행됐다. 먼저 신약 개발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로 운을 뗀 김 교수는 “하나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개발비용과 높은 실패율을 거치게 된다”고 언급했다.

학계에 따르면 현재 한 개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15년이 넘는 오랜 시간이 필요함은 물론, 1조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토록 도박 같은 확률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기관에서 신약 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는 한 개의 약이 개발됐을 때의 파급효과가 1년치 자동차 수출 효과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김기범 교수에 따르면 신약 개발은 신약 후보 물질이 도출됐을 때,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시험관 내에서 세포와 단백질 DNA 등을 사용하는 기초실험과 실험동물을 사용하는 전임상 단계의 동물 실험,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하는 임상시험이 모두 포함된다.김 교수는 “신약 개발은 국가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우리 연구단은 어떤 단백질 혹은 유전자를 목표로 하는 게 좋을지, 연구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도된 적 없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며 바이오컨버전스 연구단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했다.신약 개발 과정에서 동물모델은 특정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를 연구하고 신약 후보 물질이 나왔을 때 해당 물질을 테스트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람에게 사용해도 안전한지, 특정 병이 정말 치료될 수 있는지, 사람에게 임상시험을 하기 전 전(前)임상단계로 활용되는 것이다.김 교수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희생되는 실험동물의 사용을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하는 과학자들 간에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과학자들은 동물실험을 멈출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바로 사람을 위해서다”라고 전했다.사람 몸에 나타난 신약의 부작용 사진을 먼저 보여준 그는 “이것이 바로 동물실험이 필요한 이유다. 사람에게 신약을 투여하면 수포나 발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지난 2005년에서 2007년까지, 총 3년 동안 국내에서만 임상시험 기간 동안 사망한 사람이 37명이었다. 약은 질병을 치료하는 반면, 어느 종류든 부작용을 갖고 있다. 그런 약을 개발할 때 아무런 검증도 없는 상태에서 사람에게 투여해 버리면 지금의 몇 배가 되는 수의 사람이 사망하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목숨을 잃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의 아픔을 덜기 위해 동물에게 먼저 투여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임상시험은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만큼 위험성이 크고 비용 또한 천문학적으로 소요된다. 따라서 전임상 단계에서 좀 더 명확히 약에 관한 결과를 얻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1960년대부터 동물실험에서 인체의 부작용을 예측하기 위한 시도가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전 임상실험에서 인체 부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은 최대 50%로 동전 뒤집기 확률정도로 낮은 편이며 독성이 심한 항암제의 경우 예측력이 25%를 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사실 이 50%의 확률은 동물보호단체가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고작 50%의 확률을 위해 동물실험으로 생명체에 고통을 가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마땅한지 비판하는 것이다.이에 대해 김 교수는 “사실 50%도 매우 높은 확률”이라며 “그러나 50%가 아닌, 단 1%의 확률이라 할지라도 임상시험에서 사람에게 나타나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생명을 1%라도 구할 수 있다면 계속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사람을 구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동물실험을 중지하는 것은 과학자의 의무를 져버리는 일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그렇다면 사람의 약을 테스트하는 데 왜 동물을 사용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의 DNA 구조와 동물의 구조가 매우 유사하기 때문이다. 형태는 다를지라도 깊숙이 들어가 보면 DNA의 구조가 매우 비슷함을 알 수 있다.김기범 교수는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P43)의 침팬지와 사람의 유사성은 99%이며, 쥐와 사람은 81%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침팬지의 단백질이 사람과 더 유사하나 동물실험에 주로 쥐를 사용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먼저 비용이 훨씬 저렴하며 소(小)동물이므로 관리가 쉽다. 또한 침팬지에 비해 번식력이 빠르고 이에 따라 실험을 빨리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침팬지에 비해 유전자 조작도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아마 나에게 침팬지로 실험을 하라고 하면 절대 안 할 것이다. 너무 똑똑하다. 사람이 오면 다 알아볼 뿐 아니라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그런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경우, 실험자의 심적 스트레스가 매우 크다. 실제로 강아지나 고양이, 침팬지 등으로 실험을 하는 과학자 중에는 심리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다”그렇다면 동물실험은 추후 없어질 것인가. 김 교수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현재 우리의 신약 개발 기술이 매우 발달했기 때문에 동물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그 결과 동물의 복지가 많은 부분 개선됐고, 최소한의 동물로 실험을 하는 과정 중에 있다”고 전했다.강의를 들은 이수현(대덕고, 1년) 학생은 “신약 개발은 평소 관심 있는 분야였다. 교수님께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다른 때 강의보다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고 전했다.자녀와 함께 강의를 찾은 최경임(서구 만년동) 씨는 “알아듣기 쉬웠고 매우 유익했다. 신약 개발을 위해 동물실험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다른 때보다 많은 관심이 갔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서울과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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