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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에는 상당히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이 결혼 풍습이 예수님과 교회가 만들어 낼 역사적 순간들을 예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교회 성도들을 위한 집을 다 지으시면, 신부인 교회를 데리러 공중으로 강림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신부가 신랑이 오는 때를 알 수 없듯 우리도 그 시기를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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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결혼 풍습 속에 감추어진 신비로운 비밀들 – 패스티브

신부의 등장으로 완성되는 유대인의 결혼 풍습. 신랑이 준비한 결혼식장에는 수많은 하객들이 신부를 기다리고 있다. 신부가 도착하면 혼인 잔치가 시작되는데, 이때 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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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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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잔치와 결혼증서, 이스라엘 결혼풍습의 모든 것

현대의 유태인들은 이스라엘 랍비회의 결정에 따라 1950년에 공포된 혼인법에 의하여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반드시 랍비(robbi: ‘나의 선생님’,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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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inespirit.tistory.com

Date Published: 1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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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결혼풍습 – 예음교회

이때 신랑과 신부의 나이는 최소 신랑이 만 13세, 신부가 만 12세가 되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이가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성인이 되는 나이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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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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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결혼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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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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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결혼 풍습 – Daum 블로그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행렬도 중요했다. 결혼행렬은 신부집에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살 새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어두운 길목은 결혼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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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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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스라엘 결혼식 풍습 – 가톨릭정보 – 굿뉴스

이후 이스라엘 결혼식에는 결혼 계약문을 만들고 신랑 신부가 그것을 서약하는 절차가 혼인예식에 포함됐다. 이런 절차는 오늘날 유다인 결혼식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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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ria.catholic.or.kr

Date Published: 9/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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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스라엘 결혼 풍습과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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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sincera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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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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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잔치와 결혼증서, 이스라엘 결혼풍습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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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결혼 예식, 결혼증서, 결혼예복, 결혼행렬, 결혼잔치

유태인들은 아내를 갖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도 없으며, 선행도 쌓이지 않는다고 믿으며,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만일 딸이 이방인과 결혼할 경우 그 딸의 장례식을 치루고 딸이 죽은 것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현대의 유태인들은 이스라엘 랍비회의 결정에 따라 1950년에 공포된 혼인법에 의하여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반드시 랍비(robbi: ‘나의 선생님’, ‘나의 주인님’이라는 뜻의 히브리어)가 집전을 해야 인정이 된다.

1. 결혼 장소(후파)

마당이나 회관등에 사방 2미터의 붉은 융단 가장자리를 수시로 엮어 내리고 네 귀퉁이를 장대에 고정시킨다. 요즈음에는 신랑의 친구들이 장대를 붙잡기도 한다. 이것을 후파(canopy)라하는데 이 아래서 랍비가 집전한다. 성경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결혼예식을 하는 주간에 거처하는 방을 일컫는다.

(욜 2:16)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시 19: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당시에는 아들을 낳으면 삼나무, 딸을 낳으면 소나무를 심었는데 이 나무를 베어서 후파를 받치는 장대를 만들기도 했다. 이전에는 기도숄(탈릿)을 신랑과 신부의 머리 위에 펼쳐서 후파로 사용하기도 했다. 신랑과 신부의 머리 위에 기도숄을 덮는 것은 룻기 3장 9절과 겔 16장 8절에 근거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민간에서 후파는 결혼식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2. 결혼 의상

결혼식 날 신부는 실제로 아름다운 여왕처럼 몸치장을 했다. 신부는 목욕을 하고 가족이나 이웃에게서 보석을 빌려 한껏 멋내 머리를 장식했다.그리고 신부는 베일로 얼굴을 가렸는데, 이 베일은 결혼식을 올리는 장내에 들어갈 때까지 벗을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신부 베일은 겸손과 존경과 순결의 상징이었다. 베일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신랑 신부가 결혼서약을 하고 결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후에만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서약을 하고 남편과 아내가 됐음을 선언받은 후에야 베일을 걷을 수 있었다.

화려하게 치르는 결혼식도 있지만, 대체로 신랑과 신부의 의상은 검소하다. 신랑은 흰 남방과 신부는 수수한 하얀 드레스를 입는다. 후파 기둥을 잡고 있는 신랑의 친구들도 평소의 남방 차림이다.

양가 아버지 손에 이끌려 신부에게 향하는 신랑

야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후파로 입장하는 신부

3. 결혼 예식의 절차

약혼을 하고 일년 후 랍비의 주례로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1) 결혼서약과 혼인증서

이스라엘에서는 결혼을 할 때 신랑이 신부에게 히브리어로 ‘크투바’라고 부르는 ‘결혼계약서’를 준다. 옛날에는 결혼을 하려면 신부를 데려오기 위하여 신랑이 지참금을 내야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결혼하기도 어려웠다. 주전 1세기 랍비 시몬 벤 쉐타흐는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신랑이 지불해야할 금액을 결혼계약서에 기록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실제로는 돈을 지불하지 않지만 그렇게 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하지만 결혼할 때는 지불하지 않았지만 이혼을 하려면 결혼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던 금액을 남편이 아내에게 지불해야만 했다.

유대인의 결혼계약서는 여성을 위한 제도이다. 고대사회에서 여성의 권리는 존중받지 못했다. 고대의 어느 사회나 남편은 아내를 쉽게 내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대사회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 만일 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하거나 아내를 내쫓으려면 결혼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던 금액을 남편이 아내에게 지불해야만 했다. 결혼할 때는 지불하지 않았지만 이혼을 하려면 큰 액수를 지불해야 하는 이 규정은 힘이 없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 주후 10세기 랍비 게르솜은 아내의 동의가 없으면 남편은 일방적인 이혼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결혼계약서는 언제 어디서 신랑 아무개와 신부아무개가 결혼을 한다는 글로 시작된다. 그리고 신랑 신부가 지켜야할 의무, 주고받은 폐물의 명세가 기록되고, 신랑 신부와 증인들이 서명을 한다.

크투바 맨 위에는 왕관이 그려져 있는데 거기에는 ‘현숙한 여인은 남편의 왕관’이라고 히브리어로 쓰여 있다. 양쪽으로는 신랑과 신부의 그림이 있고 신랑신부 아래로 12개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크투바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모티브는 예루살렘이다. 중앙에 산이 둘러싼 예루살렘의 전경(황금의 사원과 도시)이 그려져 있고 그림 위에는 시편의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영원히 너를 지키시리로다”는 구절이 기록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크투바에는 당시 이탈리아의 예술적인 성향이 그대로 들어있다.

결혼계약서는 보통 달력 크기만 하며 전에는 양피지를 사용했지만 요즈음에는 종이를 사용한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을 축복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는 종종 결혼에 비유된다. 유대인들은 결혼의 지속을 위하여 결혼계약서라는 관습을 지켜왔다. 가정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2) 서명: 친척이 아닌 두 사람이 증인으로 서명을 한다.

3) 신랑신부가 술잔을 교배한다.

4) 랍비가 결혼 서약서에 다시 서명한다.

5) 신랑이 신부의 술잔을 밟아 깨뜨린다.

6) 신랑과 친척, 친지들이 신부의 주위를 일곱 번 돈다.(옛날 여리고성을 일곱 번 돌고 점령했듯이 신부의 처녀성을 점령한다는 것을 의미)

7) 15분간의 결혼식이 끝나고 피로연이 열린다.

식이 끝난 직후 신랑이 후파에서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찐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 찌로다”(시편 137:5)라는 성경말씀을 암송하면서 호일로 감싼 글라스를 발로 밟아 깨는 의식을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결혼식 날에도 과거 선조들의 힘겨웠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까지의 절차가 모두 끝나면 신랑 신부는 키스를 한 후 비로소 부부가 됨을 선언하고, 파티를 열게 된다.

4. 결혼 예복

또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예복을 입는 것이 중요한 풍속이었다. 부잣집 잔치에는 손님들에게도 미리 준비해둔 결혼예복이 제공됐다(마태 22,12 참조).

5. 결혼 행렬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행렬도 중요했다. 결혼행렬은 신부집에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살 새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어두운 길목은 결혼식 손님들이 들고 있는 등잔불로 밝혔다. 새 집에 도착한 신랑 신부는 작은 천막 모양의 차양 밑으로 들어간다.이 차양은 이스라엘 유목민 장막과 신랑 신부가 함께 살게 될 새 보금자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6. 결혼잔치

신혼집에 도착한 그들은 주로 먹고 마시는 일로 이루어지는 결혼잔치를 주관했다. 이 혼인잔치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행사였다. 여기에 참석한 이들이 공식적으로 혼인 증인 역할을 했다.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한 장소도 가나지방의 혼인잔치에서였다(요한 2,1-12). 결혼잔치는 보통 7일간 지속됐으며 때로는 두 주간 동안 계속되기도 했다.

그리고 신부가 처녀라는 증거로 딸의 자리옷을 성읍 장로들에게 가져가 펴보이기도 하였다(신명 22,13-21 참조). 그리고 참석자들은 결혼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함께 춤을 추며, 축가를 불러주고, 또 하나님 축복이 부부에게 내리길 기원했다.

*사진은 이스라엘한인회 회장이신 이강근 목사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은 이스라엘한인회 회장이신 이강근 목사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사진 원문글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a9Rt&articleno=9554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by 코이네 소토교회 박동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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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결혼풍습

유대인의 결혼 풍습은 세 단계의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1단계 : 약혼

약혼은 대부분 당사자들이 나이가 어릴 때 신랑의 아버지와 신부의 아버지 사이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약혼은 당사자들의 맞선을 보는 일이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2단계 : 정혼

정혼은 약혼한 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 일단 정혼이 성립되면 이들은 이미 결혼한 사이로 간주되어 남편과 아내로 불렀습니다. 이 사실은 결혼 전에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으로 부른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마 1:19). 그래서 정혼이 깨어지면 이것을 파혼이라고 부르지 않고 이혼이라 불렀습니다. 이때 신랑과 신부의 나이는 최소 신랑이 만 13세, 신부가 만 12세가 되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이가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성인이 되는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이 나이를 성인의 기준으로 삼은 것은 이때가 율법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는 나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인식을 치르기 전의 아이들은 율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고 보았습니다.

회당에서의 성인식 Bar Mitzvah(בַּר מִצְוָה). Oscar Rex,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지금도 정통 유대인들은 이 나이가 되면 성인식(Bar-Bat Mitzvah)을 거행하는데, 개혁파 유대인들은 이것을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12-13세의 나이는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16-18세에 성인식을 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합니다. 현대 랍비들은 남녀모두 24세가 가장 적합한 혼인 나이라고 합니다.

한편, 결혼 당사자들은 신부 측 집에 모여 여러 증인들 앞에서 서로 간에 서약을 하였으며 신랑은 신부에게 정혼 예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결혼하기 전까지는 함께 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요셉과 정혼은 하였지만 동거는 하지 않았습니다(마 1:18). 이러한 관습 때문에 정혼만 하고 결혼하지 못한 사람은 전시에도 전쟁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신 20:7).

Photo by Shardayyy Photography on Unsplash

결혼은 정혼 기간 즉, 정혼한지 보통 1년 혹은 그 이상이 지나면 이루어졌습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결혼식을 밤에 했는데, 결혼식 때가 되면 신랑은 자기 집에 잔치를 준비해놓고 신부를 데리러 몇몇 친구들과 함께 신부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이때 신부의 친구들인 들러리들은 등을 미리 준비를 하고 있다가 신랑을 집으로 안내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언제 신부의 집에 올지 모르기 때문에 신부의 들러리들은 항상 여분의 기름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등불을 들고 다닐 때에는 여분의 기름을 넣은 그릇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또 신부의 들러리들은 신부의 집에서 간단한 종교의식을 마치고 다시 신랑과 신부가 잔칫집으로 갈 때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또는 좌우에서 등불을 밝히며 행렬을 만들어 길을 인도했습니다(참조. 마 25:1-).

결혼 잔치는 보통 일 주일이고, 길게는 이 주일 정도 계속되었습니다(참조. 요 2:1-).

Paolo의블러그입니다.

이스라엘 결혼식 풍습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에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에서 ‘떠꺼머리총각’이라고 불렀다.

한국에서 결혼은 어른 세계로 진입하는 관문이며, 사회적 명망과 지위를

향한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다.

우리나라 전통 혼례식에서는 혼인 전날 밤, 혼서와 채단을 함에 넣어

신부집으로 보내는 절차가 있었다.

요즘도 신랑 친구가 예단 넣은 함을 신부집으로 지고 가는 풍습이 있다.

옛날에는 함이 신부집에 도착하면 복많은 어른이 함 속을 더듬어 채단을

꺼냈는데 파랑이면 첫아들을, 빨강이면 첫딸을 낳는다고 믿었다.

또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달기’라는 풍습이

있었다.

대청 대들보에 무명 한필을 풀어 걸고 한쪽 끝에다 신랑의 두 발목을 매고는

한쪽 자락을 쥐고 잡아당겨서 신랑 발바닥을 때렸다.

원시시대에는 신부를 폭력으로 빼앗아 갔기 때문에 신랑을 도둑으로 여기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신랑을 호되게 때리는 관습이 근래까지 신랑달기 풍속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혼례풍습도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르며 각기 특징적 요소가 있다.

이스라엘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에게 주어지는 축복문(창세 24,60 참조)을

제외하면 비종교적 행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순수 민간행사였던 결혼을

하느님 언약과 연결시켜 결혼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했다.

그래서 잠언은 결혼을 ‘하느님 앞에서 맺은 약조'(잠언 2,17 참조)라고 했다.

이후 이스라엘 결혼식에는 결혼 계약문을 만들고 신랑 신부가 그것을

서약하는 절차가 혼인예식에 포함됐다.

이런 절차는 오늘날 유다인 결혼식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또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예복을 입는 것이 중요한 풍속이었다.

부잣집 잔치에는 손님들에게도 미리 준비해둔 결혼예복이 제공됐다

(마태 22,12 참조).

예수님은 혼인예식 예복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회개에

비유하기도 했다(마태 22,2-14 참조).

결혼식 날 신부는 실제로 아름다운 여왕처럼 몸치장을 했다.

신부는 목욕을 하고 가족이나 이웃에게서 보석을 빌려 한껏 멋내 머리를

장식했다.

그리고 신부는 베일로 얼굴을 가렸는데, 이 베일은 결혼식을 올리는

장내에 들어갈 때까지 벗을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신부 베일은 겸손과 존경과 순결의 상징이었다.

베일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신랑 신부가 결혼서약을 하고 결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후에만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서약을 하고 남편과 아내가 됐음을 선언받은 후에야

베일을 걷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행렬도 중요했다.

결혼행렬은 신부집에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살 새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어두운 길목은 결혼식 손님들이 들고 있는 등잔불로 밝혔다.

새 집에 도착한 신랑 신부는 작은 천막 모양의 차양 밑으로 들어간다.

이 차양은 이스라엘 유목민 장막과 신랑 신부가 함께 살게 될 새 보금자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주로 먹고 마시는 일로 이루어지는 결혼잔치를 주관했다.

이 혼인잔치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행사였다.

여기에 참석한 이들이 공식적으로 혼인 증인 역할을 했다.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한 장소도 가나지방의

혼인잔치에서였다(요한 2,1-12).

결혼잔치는 보통 7일간 지속됐으며 때로는 두 주간 동안 계속되기도 했다.

잔치에 참가하는 손님들은 결혼이 성립하는 데 중요한 증인 역할을 했다

(창세 29,22-23 참조).

그리고 신부가 처녀라는 증거로 딸의 자리옷을 성읍 장로들에게 가져가

펴보이기도 하였다(신명 22,13-21 참조).

그리고 참석자들은 결혼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하느님 축복이 부부에게

내리길 기원했다.

나라와 풍습은 달라도 사람들이 결혼식에 부여하는 중요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http://cafe.naver.com/dltkdi5811/4021 이스라엘 결혼풍습

유태인들은 아내를 갖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도 없으며 선행도 쌓이지 않는다고 믿으며, 결혼을 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만일 딸이 이방인과 결혼할 경우 그 딸의 장례식을 치루고 딸이 죽은 것처럼 취급하기도 한다. 현대의 유태인들은 이스라엘 랍비회의 결정에 따라 1950년에 공포된 혼인법에 의하여 결혼을 한다. 결혼식은 반드시 랍비(robbi: ‘나의 선생님’, ‘나의 주인님’이라는 뜻의 히브리어)가 집전을 해야 인정이 된다.

1. 결혼전 의식 이스라엘에서는 다른 여러 가지의 결혼 방식들이 의미가 없다. 오직 한 가지의 그네들만의 전통적인 결혼식이 있을 뿐. 세상이 변하고 젊은 세대들이 톡톡 튀는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해도 결혼할 때만큼은 전통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다. 독특한 유대인들의 결혼 문화는 우리네 그것과도 참 비슷하다. 사랑하는 두 연인이 결혼을 하기 위해서 한국의 상견례와 비슷한 절차를 밟는데, 신랑과 신부의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함께 신부의 집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신랑 될 사람은 약혼반지와 시계나 보석 같은 예물을 갖고 방문해 결혼 허락을 받은 후 약혼을 하게 되는데, 이때 결혼식 날짜도 잡는다. 결혼식이 다가오면서 절차는 조금 더 까다로워지는데, 일단 결혼식 바로 전날부터 당일 식이 끝날 때까지 예비부부는 금식을 해야한다. 이는 성스러운 혼인을 앞두고 좀더 경건하게 또 많은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고. 또 결혼식 당일 온전에 신부는 특별한 목욕을 하는 것이 관례로, 그냥 집에서 샤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집 주변의 호수나 그 밖에 특별한 장소에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씻어야 한다. 이것은 단순한 목욕이 아니라 순결하고 성스러움을 나타내는 하나의 의식이다. 2. 장소 후파는 유대인 결혼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마당이나 회관등에 사방 2미터의 붉은 융단 가장자리를 수시로 엮어 내리고 네 귀퉁이를 장대에 고정시킨다. 요즈음에는 신랑의 친구들이 장대를 붙잡기도 한다 . 결혼식은 반드시 이 후파 아래에서 이뤄져야 하며, 후파의 네 기둥은 신랑 신부의 가까운 가족들만이 들 수 있었다. 일단 이 후파 아래에서 신랑 신부가 만나면 신랑은 신부의 얼굴을 베일로 가린다. 그 후 랍비의 진행 아래 결혼식이 시작되는데, 유대인의 결혼은 오직 랍비만이 거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성경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결혼예식을 하는 주간에 거처하는 방을 일컫는다. 결혼식은 주로 밤에 거행한다 ▶ 화려하게 치르는 결혼식도 있지만 대체로 신랑신부의 의상은 검소하다.신랑은 흰 남방에 신부는 수수한 하얀 드레스를 입었다. 후파 기둥을 잡고 있는 신랑의 친구들도 평소의 남방 차림이다 (요엘2:16)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고.. (시편 19:5) 해는 그 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당시에는 아들을 낳으면 삼나무, 딸을 낳으면 소나무를 심었는데 이 나무를 베어서 후파를 받치는 장대를 만들기도 했다. 이전에는 기도숄(탈릿)을 신랑과 신부의 머리 위에 펼쳐서 후파로 사용하기도 했다. 신랑과 신부의 머리 위에 기도숄을 덮는 것은 룻기 3장 9절과 겔 16장 8절에 근거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민간에서 후파는 결혼식 자체를 가리키기도 한다. ◀모리츠 오펜하임 (Moritz Oppenheim)의 ‘유대인결혼’ (1861년, 독일) 신랑과 신부는 탈릿(기도숄)을 함께 쓰고 있고, 두 사람을 하나로 묶는다는 상징으로 허리에는 하나의 벨트를 묶었다. 신랑 신부 앞에 서있는 사람은 랍비. 회당 마당에서 결혼예식을 거행하고 있으며 명랑한 하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3. 결혼예복 현재의 이스라엘 결혼식은 화려하게 치러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신랑과 신부의 의상은 검소하다. 신랑은 흰 남방과 신부는 수수한 하얀 드레스를 입는다. 신랑의 친구들과 하객들도 평소의 남방 차림이다. 과거의 결혼예복은 실제적으로 신부는 여왕처럼 치장을 하였다. (계시록 21:2) 신부는 목욕을 하고, 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나 혹은 이웃에게서 빌릴 수 있는 만큼의 보석으로 머리를 장식하였다. (시편 45:14-15; 이사야 61:10; 에스겔 16:11-12) 신부는 또한 베일로 얼굴을 가렸다. (아가 4:1, 3; 6:7) 이 면박은 결혼식을 올리는 장내에 들어갈 때까지 벗을 수 없었다. 그래서 리브가는 자기의 신랑될 이삭을 만나게 되자 곧 베일을 꺼내어 얼굴을 가리었다. (창세기 24:65) 야곱의 첫 결혼에서 라반이 라헬을 대신하여 신부를 레아로 바꿀 수 있었던 것도 베일 때문이었을 것이다. (창세기 29:23 이하) 신부의 얼굴을 가렸던 세마포 베일은 결혼식이 끝날 때까지도 벗겨지지 않았다. 그래서 야곱은 날이 밝을 때까지 신부가 라헬이 아닌 레아임을 알지 못했다. (창세기 29:3) 신부에게 옷을 입혀 주었던 여자들은 신부의 친구들로서 신부를 호위하여 따라간다. 신랑 역시 아름다운 옷을 입고 머리에 보석으로 장식한 관을 썼다 (아가 3:11; 이사야 61:10). 그리고 신랑의 주변에도 신랑의 친구들이 따라온다 (요 3:29). 결혼식 예복은 너무도 중요하기 때문에 잊어버릴 수 없는 것이다. (예레미야 2:32) 신랑과 신부는 모두가 왕과 왕비처럼 행동했었다.

4. 예식의 절차 이스라엘에서는 무척 긴 결혼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게 되는데, 이것이 없으면 결혼 자체가 아예 성립이 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것이다. 히브리어로 ‘크투바’라고 부르는 이 결혼계약서는 구약성경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에 구약성경에는 이혼을 하기 위해서는 이혼증서(‘세페르 크리툿’ 신24:1, 사50:1, 렘3:8)가 필요하다고 언급한다. 유대교는 기독교와 달리 이혼이 합법적이다. 이혼증서는 구약시대에도 존재했던 것 같고 결혼계약서에 대한 가장 오래된 증거는 주전 5세기에 발견된다. 가장 오래된 결혼계약서는 엘레판틴에서 발견되었다. 엘레판틴은 이집트에 있는 도시로 남유다가 주전 586년에 멸망한 이후로 많은 유대인들은 이집트에 내려와 정착하게 되었다. 최초의 종이인 파피루스는 이집트에서 만들어졌고, 이집트의 건조한 사막기후 덕분에 파피루스는 쉽게 부패하지 않고 오래 보존되어 내려올 수 있었다. 유대인들이 많이 살던 도시 엘레판틴에서 발견된 주전 5세기의 파피루스에는 공문서와 같은 기록뿐만 아니라 결혼계약서도 있다. 주후 1세기와 2세기에 만들어진 결혼계약서를 보면 신약시대에 결혼계약서는 이미 유대인의 결혼관습으로 정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옛날에는 결혼을 하려면 신부를 데려오기 위하여 신랑이 지참금을 내야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면 결혼하기도 어려웠다. 주전 1세기 랍비 시몬 벤 쉐타흐는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하여 신랑이 지불해야할 금액을 결혼계약서에 기록하는 것으로 대신하도록 했다. 실제로는 돈을 지불하지 않지만 그렇게 한 것처럼 여기는 것이다. 유대인의 결혼계약서는 여성을 위한 제도이다. 고대사회에서 여성의 권리는 존중받지 못했다. 고대의 어느 사회나 남편은 아내를 쉽게 내쫓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대사회에서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웠다. 만일 남편이 아내와 이혼을 하거나 아내를 내쫓으려면 결혼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던 금액을 남편이 아내에게 지불해야만 했다. 결혼할 때는 지불하지 않았지만 이혼을 하려면 큰 액수를 지불해야 하는 이 규정은 힘이 없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였다. 주후 10세기 랍비 게르솜은 아내의 동의가 없으면 남편은 일방적인 이혼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결혼계약서는 언제 어디서 신랑 아무개와 신부아무개가 결혼을 한다는 글로 시작된다. 그리고 신랑 신부가 지켜야할 의무, 주고받은 폐물의 명세가 기록되고, 신랑 신부와 증인들이 서명을 한다. ◀ 전형적인 이탈리아 색체를 띠고 있는 결혼게약서. 주변그림은 성경의 사건을 주제로 하고있다. (1856년 이란계 유대인 결혼계약서) 재료 : 양피지 크투바 맨 위에는 주로 왕관이 그려져 있는데 거기에는 ‘현숙한 여인은 남편의 왕관’이라고 히브리어로 쓰여 있다. 양쪽으로는 신랑과 신부의 그림이 있고 신랑신부 아래로 12개의 별자리가 그려져 있다. 크투바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모티브는 예루살렘이다. 중앙에 산이 둘러싼 예루살렘의 전경(황금의 사원과 도시)이 그려져 있고 그림 위에는 “산들이 예루살렘을 두름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두르시리로다”(시편 125:2)라는 구절과 함께 산에 둘러싸인 예루살렘의 모습을 그려 넣는다.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크투바에는 당시 이탈리아의 예술적인 성향이 그대로 들어있다. 결혼계약서는 보통 달력 크기만 하며 전에는 양피지를 사용했지만 요즈음에는 종이를 사용한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을 축복하신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는 종종 결혼에 비유된다. 유대인들은 결혼의 지속을 위하여 결혼계약서라는 관습을 지켜왔다. 가정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5. 마무리 식이 끝난 직후 신랑이 후파에서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찐대 내 오른손이 그 재주를 잊을 찌로다”(시편 137:5)라는 성경말씀을 암송하면서 호일로 감싼 글라스를 발로 밟아 깨는 의식을 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인생에 있어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결혼식 날에도 과거 선조들의 힘겨웠던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한다. 여기까지의 절차가 모두 끝나면 신랑 신부는 키스를 한 후 비로소 부부가 됨을 선언하고, 파티를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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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풍속] 이스라엘 결혼식 풍습 – 유다인의 결혼식 모형, 우대카박물관, 보름스, 독일. 자료제공=정웅모 신부.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전에 결혼하지 않은 남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미에서 ‘떠꺼머리총각’이라고 불렀다. 한국에서 결혼은 어른 세계로 진입하는 관문이며, 사회적 명망과 지위를 향한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다. 우리나라 전통 혼례식에서는 혼인 전날 밤, 혼서와 채단을 함에 넣어 신부집으로 보내는 절차가 있었다. 요즘도 신랑 친구가 예단 넣은 함을 신부집으로 지고 가는 풍습이 있다. 옛날에는 함이 신부집에 도착하면 복많은 어른이 함 속을 더듬어 채단을 꺼냈는데 파랑이면 첫아들을, 빨강이면 첫딸을 낳는다고 믿었다. 또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결혼식이 끝나면 ‘신랑달기’라는 풍습이 있었다. 대청 대들보에 무명 한필을 풀어 걸고 한쪽 끝에다 신랑의 두 발목을 매고는 한쪽 자락을 쥐고 잡아당겨서 신랑 발바닥을 때렸다. 원시시대에는 신부를 폭력으로 빼앗아 갔기 때문에 신랑을 도둑으로 여기는 풍습이 있었다. 그래서 신랑을 호되게 때리는 관습이 근래까지 신랑달기 풍속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혼례풍습도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르며 각기 특징적 요소가 있다. 이스라엘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에게 주어지는 축복문(창세 24,60 참조)을 제외하면 비종교적 행사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순수 민간행사였던 결혼을 하느님 언약과 연결시켜 결혼에 종교적 의미를 부여했다. 그래서 잠언은 결혼을 ‘하느님 앞에서 맺은 약조'(잠언 2,17 참조)라고 했다. 이후 이스라엘 결혼식에는 결혼 계약문을 만들고 신랑 신부가 그것을 서약하는 절차가 혼인예식에 포함됐다. 이런 절차는 오늘날 유다인 결혼식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또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예복을 입는 것이 중요한 풍속이었다. 부잣집 잔치에는 손님들에게도 미리 준비해둔 결혼예복이 제공됐다(마태 22,12 참조). 예수님은 혼인예식 예복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회개에 비유하기도 했다(마태 22,2-14 참조). 결혼식 날 신부는 실제로 아름다운 여왕처럼 몸치장을 했다. 신부는 목욕을 하고 가족이나 이웃에게서 보석을 빌려 한껏 멋내 머리를 장식했다. 그리고 신부는 베일로 얼굴을 가렸는데, 이 베일은 결혼식을 올리는 장내에 들어갈 때까지 벗을 수 없었다. 전통적으로 신부 베일은 겸손과 존경과 순결의 상징이었다. 베일은 참석한 사람들에게 신랑 신부가 결혼서약을 하고 결혼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후에만 결혼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서약을 하고 남편과 아내가 됐음을 선언받은 후에야 베일을 걷을 수 있었다. 이스라엘 결혼식에서는 결혼행렬도 중요했다. 결혼행렬은 신부집에서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살 새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어두운 길목은 결혼식 손님들이 들고 있는 등잔불로 밝혔다. 새 집에 도착한 신랑 신부는 작은 천막 모양의 차양 밑으로 들어간다. 이 차양은 이스라엘 유목민 장막과 신랑 신부가 함께 살게 될 새 보금자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주로 먹고 마시는 일로 이루어지는 결혼잔치를 주관했다. 이 혼인잔치는 초대받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신랑 신부를 축하하는 행사였다. 여기에 참석한 이들이 공식적으로 혼인 증인 역할을 했다. 예수님이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기적을 행한 장소도 가나지방의 혼인잔치에서였다(요한 2,1-12). 결혼잔치는 보통 7일간 지속됐으며 때로는 두 주간 동안 계속되기도 했다. 잔치에 참가하는 손님들은 결혼이 성립하는 데 중요한 증인 역할을 했다(창세 29,22-23 참조). 그리고 신부가 처녀라는 증거로 딸의 자리옷을 성읍 장로들에게 가져가 펴보이기도 하였다(신명 22,13-21 참조). 그리고 참석자들은 결혼잔치가 진행되는 동안 하느님 축복이 부부에게 내리길 기원했다. 나라와 풍습은 달라도 사람들이 결혼식에 부여하는 중요성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평화신문, 2004년 12월 12일, 허영엽 신부(서울대교구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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