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15229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구 계정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123회 및 좋아요 19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 리포트 】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주택이
노원에너지제로주택입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냉난방비가 거의 들지 않는
주택으로 화제를 모은 곳인데요.
입주가 시작된지 2년.
그런데, 입주민 가운데 일부는
막상 살아보니 하자도 많고
에너지 사용 면에서
기대 이하였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왓이슈 이번 시간에는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을
집중 점검합니다.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민 전용 인터넷 카페.
입주민이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건물 하자와 관련한 내용.
시공사 조사에서
입주 후 1년 간
2천8백여 건의 하자가 생겼고
특히 에너지제로주택의 핵심인
냉·난방 시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문제는 입주민의 입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 초까지 에너지제로주택에
살았다는 정해원씨.
그는 에너지제로주택 난방에
문제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 정해원 전 입주민 )
\”제가 살아보니까 아무리 틀어도 온도가 안 올라가요. 그건 뭐 저희 앞에 있던 다른 세대도 그래요. 난방을 포기하고 산 거죠.\”

관리비 고지서를 받아 든
정씨는 또 한번 놀랐습니다.
냉·난방비 제로라는
말이 무색하게
10만원의 전기세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 정해원 전 입주민 )
\”별로 난방도 안 하고 춥게 살았는데 10만 원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이게 뭐가 잘못됐는지(평수는?) 59제곱 미터요.\”

에너지제로주택에서
입주민을 대표해
관리비위원장을 맡았던 정 씨는
이 문제를 공론화 했습니다.
시공사와
설계를 담당했던 연구단.
노원구청에서 위탁 받아
에너지제로주택 운영 관리를 담당한
노원환경재단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속시원한 답을 들을 순 없었습니다.
특히 환경재단측은
임대료와 협동 조합 지원등
행정적 업무만 담당할 뿐,
설비와 관련해선
비전문가 라는 이유로
문제 해결에 소극적이었습니다.

( 노원환경재단 관계자 )
\”궁금해하신 사안들은 저희가 대답할만한 자격이 안 된다는 거고요. 전문성을 갖춘 부분은 전문가 집단 있잖아요. 그분한테 물어보셔야 하는 거고요.\”

답답했던 주민들은
시공·설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은
패시브 건축과 액티브 기술이
접목 된 주택.
패시브 건축이란
창호와 단열재 강화 등으로
에너지 누출을 막는 것.
액티브 기술은
태양광 발전과 땅 속 지열 펌프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설계를 담당한 A 대학 연구단은
주민들이 지적한 난방 문제에 대해
시공상 문제인 패시브 건축을 지목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외부에 노출 되는 단면이
적어 열 손실도 적지만
단독 주택은 단면이 많아
열 손실도 크다는 것입니다.

( 에너지제로주택 연구단 관계자 )
\”단독주택은 2층이잖아요. 6면체가 외피지만 아파트는 2면 밖에 안 되거든요. 그러니까 열 손실 면이 훨씬 단독주택이 많지요. \”

여기에 주민들은 액티브 기술인
지열히트펌프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실제 지난해 초
지열 펌프가 고장났고,
한 겨울, 온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도시가스를 끌어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 노원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 )
\”(2019년 1월에 지열 설비에 문제가 있어서 도시가스를 썼다고 하는데 맞는건가요?) 그때 당시에 아마 그랬을 거예요.\”

당시 주민들은 에너지제로주택에
실망했다고 말합니다.
지열 설비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해왔지만 묵살당했으며
화석연료인 도시가스를
썼다는 점에서
배신감마저 느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쓴 가스비는
노원구 예산으로 집행됐고

확인 결과 올해 역시
1천3백여 만원이 편성됐습니다.

( 노원구청 녹색환경과 )
\”겨울철 지열시스템이다 보니까 수리를 한다든지 이런 경우가 생기잖아요. 그럴 때 사용하려고 예비비로 잡아 놓았습니다.\”

물론 모든 입주민이
불만을 갖는 건 아닙니다.
에너지제로주택
만족도 조사 결과
단독세대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아파트의 경우
2/3 이상의 주민이 만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 아파트 입주민 )
\”예 평균적으로 25∼26도 에어컨 안 틀었을 때 겨울에 춥지는 않아요. 22∼23도까지는 유지하는 것 같아요.\”

( 아파트 입주민 )
\”밖에 30도 이렇게 나오는데 집안은 25도, 24도정도 나와요.(층마다 냉방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그런 이야기도 있어요. 모르겠어요. 저희는 똑같이 1층 살아서요. \”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은
국토교통부 연구 과제로
노원구가 선정돼 추진하게 됐습니다.
설계와 연구는 A대학에서
시공은 B건설사에서 진행했습니다.
2015년 착공해 2017년 10월 완공했고
현재 노원구청에서 위탁 받은
노원환경재단이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행위 주체가 여러 곳이다 보니
정작 전문 역량을 요구하는
주택 하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민들이 소통할 창구를 찾지 못해
답답했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 윤순진 교수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
\”노원구청은 국토교통부에서 이 과제를 가져왔고요. 설계사가 있고 시공사가 있고 또 이걸 하면서 재단도 만들어졌거든요. 여러 주체가 있어서 주체들간의 대화와 소통이 잘 되는게 중요하죠. \”

전문가는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이 추구한
기획의도와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첫 시도다보니
시행착오는 불가피했을 것이란 건데요.
그럼에도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할 책임 주체가
모호한 부분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원에너지제로주택 2년
미래를 선도한 21세기형 주택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불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의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겁니다.
지금까지 왓이슈였습니다.
#노원구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에너지제로주택

See also  브라질 지도 | 브라질 역사 10분 완벽정리 상위 291개 베스트 답변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선화 기자 / [email protected]
☏ 제보문의 : 02-412-5200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노원에너지제로주택

…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ALL RIGHTS RESERVED. 메뉴 닫기. EZ House노원 에너지제로주택. 화석연료가 ZERO인. Energy Zero House 단지 이롭고 지속가능한 주택 …

+ 여기에 표시

Source: nowonez.com

Date Published: 2/4/2022

View: 6308

에너지제로의 비결, ‘노원이지센터’에서 찾다! – 내 손안에 서울

서울시와 노원구는 한국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제로주택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을 조성했다. 이곳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mediahub.seoul.go.kr

Date Published: 1/26/2021

View: 2901

노원에너지제로주택(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공고 > 공지사항

1. 모집공고 :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 2. 신청자격 : 2021.02.22. · 3. 접수기간 : 2021.03.04 ~ 03.09 · 4. 신청방법 : 등기우편만 가능(서류 접수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nwgreen.or.kr

Date Published: 5/25/2021

View: 1276

넷제로 건축! 노원 에너지제로 주택 – 네이버 블로그

대한민국 최초 에너지 제로 주택 ‘노원 에너지제로 주택’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에너지제로 주택은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노원구, 서울시, …

+ 더 읽기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6/2022

View: 3344

[현장을 가다] 노원 에너지제로주택(EZ House) – 이투뉴스

노원구청 담당주무관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의 명칭이 ‘이지하우스(EZ House)’라고 설명했다. 이지하우스는 ‘에너지제로하우스(Energy Zero House)’의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e2news.com

Date Published: 6/22/2021

View: 7906

노원에너지제로주택 – 마이홈포털

일반공고 노원에너지제로주택(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공고 안내. 페이스북; 트위터; 용어 도움말 … 위치,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97.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myhome.go.kr

Date Published: 9/21/2022

View: 5381

[천권필의 에코노믹스] 열대야 없는 집이 서울에? 에너지제로 …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는 국내에서 하나 밖에 없는 독특한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에너지제로주택인 ‘노원 이지(ez, Energy Zero)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9/5/2022

View: 244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 Author: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구 계정
  • Views: 조회수 2,123회
  • Likes: 좋아요 19개
  • Date Published: 2020. 7.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6JR1wTyPsI

에너지제로의 비결, ‘노원이지센터’에서 찾다!

노원 에너지제로 센터와 에너지제로 주택의 모습 ©홍수지

서울시와 노원구는 한국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제로주택 ‘노원에너지제로주택’을 조성했다. 이곳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지열 시스템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화석연료 제로 단지다. 녹색건축 1+++ 등급을 받았으며 독일에서 패시브하우스 인증서를 받았다. 연구에 참여한 명지대학교에서 2,700개의 계측기를 이용해 매달 에너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7층 아파트, 3층 연립주택, 2층 합벽주택, 단독주택 등 총 121세대로 구성돼 있다. 20년 동안 버려진 학교 부지를 이용해 건축되었다. 북쪽을 제외하고 태양열 합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임대주택이므로 59m 를 최대로 하고 있다. 500세대까지도 수용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121세대로 지은 이유는 다양한 방식의 에너지제로의 실현을 연구하기 위함이다. 또한 7층이 최고층인 이유는 태양광 에너지의 효율을 최대로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신혼부부, 노년층이 우선순위가 되고 각각의 경제적 여유에 따라 차등 입주가 가능하다. 이를 심사하는 것은 국민임대행복주택의 기준과 같다. 또한 신혼부부의 경우 6년 계약으로 입주하게 되는데 출산을 할 경우 2년 연장계약이 이루어져 주거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작년에만 43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고 한다.

에너지제로주택은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하므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밀을 위해 특수자재들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키고 있었다.

서울시와 노원구는 친환경에너지제로주택의 의미를 알리고 여기에 적용한 친환경 기술광 자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노원이지하우스 홍보관(노원EZ센터)’을 운영 중이다. 노원EZ센터를 찾아 에너지제로를 가능하게 한 8가지 소제 및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 비결은 콘크리트 및 단열재, 3중 유리창, 열교차단 제품, 기밀창호프레임, 열회수 환기장치, 틸트 앤 턴 창호, 단열문, 외부 블라인드 등에 있었다.

콘크리트와 단열제에 대한 설명 ©홍수지

에너지제로 주택을 만든 비결

1. 콘크리트 및 단열재

단열재 위치를 바꿔 열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주택은 안쪽 스티로폼, 바깥쪽 콘크리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온도차를 크게 발생시켜 물방울이 잘 맺히게 한다. 이는 곰팡이를 생성하여 폐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에 외부단열제와 내부에 탄산칼슘기복합단열제를 사용해 외내부 온도차를 낮춰 결로 발생율을 낮추고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켰다. 그동안 불이 났을 때 외부에서 먼저 타들어 가는 화재의 위험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개선된 자재를 사용했다.

3중유리 시스템 창호 ©홍수지

2. 삼중유리

삼중유리는 플래시를 비춰보면 3개의 점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중유리보다 한기 차단에 유리하다. 삼중유리는 뜨거운 열도 잘 전달이 안 되기 때문에 여름에도 쉽게 더워지지 않는다.

열교 차단 제품들 ©홍수지

3. 열교 차단 제품

‘열교’란 열이 빠져나가는 길을 말한다. 이렇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손상없이 나사를 박을 수 있는 앵커, 고무패드, 독일에서 수입한 아이소콥을 사용했다.

기밀 창호 프레임 ©홍수지

4. 기밀 창호 프레임

벽체와 프레임 사이에 틈새바람도 막기 위해 다시마 천연테이프를 이용해 기밀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콘센트 열 손실 캡도 설치해 웃풍이 들지 않도록 시공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 ©홍수지

5. 열회수형 환기장치

우수한 기밀성이 호흡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원활한 호흡을 위해 환기장치를 설치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를 시킬 수 있도록 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은 장치 가운데서 데워 내부로 들어오게 된다. 또한 방마다 있는 IoT 기기에서 필터 교체시기가 되면 알림이 떠서 위생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틸트 앤 턴 방식의 창호 ©홍수지

6. 틸트 앤 턴 방식 창호

기존에 창호 개폐방식과는 다르게 창문을 위로 비스듬히 열어 환기시킬 수 있다. 따라서 비가 올 때 환기해도 빗물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단열문(현관문) ©홍수지

7. 단열문

일반 현관문보다 두껍고 무겁다. 고무패킹으로 틈새바람을 막고 열을 차단하여 단열기능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방음의 기능을 가진다.

외부 블라인드 ©홍수지

8. 외부 블라인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블라인드가 집 밖에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햇빛뿐만 아니라 태양열을 막아 여름에 그늘막이 되어 준다. 따라서 냉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겨울에는 밤에 블라인드를 치면 한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 난방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태풍이 풍속 12m/sec 가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중지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정성을 쏟아 만든 에너지 제로 주택은 일반 건축비의 20% 상승된 비용이 들어갔다고 한다. 또한 2025년까지 신축되는 건물에 제로에너지 도입이 의무화 되면서 수입 자재를 사용하면서 높아진 비용을 감소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건물은 m 당 599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태양, 땅으로부터 데워진 히트펌프를 이용해 온수와 난방 조명, 환기, 냉방 ‘5대 에너지’를 제로로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도시가스비용은 전혀 내지 않고 공공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앞서 소개한 기기들 이외에도 전기인덕션이 빌트인으로 들어와 있으며 집에서 에너지를 얼마나 쓰는지 체크할 수 있는 IoT 기기가 있다.

단독주택은 복층형태로 되어 있으며 1층에는 거실 부엌 2층에는 방이 2개 있다. 샤워부스가 없는 1층 화장실은 대류를 위해 문 밑에 공간을 약간 만들어 놓았다. 2층 화장실은 샤워부스가 있어 물이 샐 수 있으므로 밑에 공간이 없다. 또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나 기밀이 잘 되어 방음 또한 우수해 소음공해로부터 자유롭다. 층간소음도 없어 아기나 반려견을 키우기에도 적합하다. 노년층이 우선 입주자이므로 단지 내에 노인정도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바로 옆에 노원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가재울지혜마을이라는 도서관이 위치하고 있어 문화생활의 편리함까지 더해졌다.

‘필환경’시대가 도래하면서 의식주 다방면에서 인간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에너지제로주택 또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국가 단위의 다양한 친환경적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 또한 개인 단위로도 환경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십시일반(十匙一飯)’ 힘을 보태 환경을 보존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함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주어진 책임이 아닐까.

●노원 EZ 센터 운영안내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97 / 지하철 7호선 하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00m

⊙운영일시 : 화~토요일 10:00~17:00(월·일요일, 국가공휴일, 임시공휴일 휴무)

⊙문의: 02-978-7800,7801

⊙노원환경재단 홈페이지: www.nwgreen.or.kr

노원에너지제로주택(행복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공고 > 공지사항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예비입주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1. 모집공고 : 노원 에너지제로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2. 신청자격 : 2021.02.22.현재 무주택 세대구성원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

3. 접수기간 : 2021.03.04 ~ 03.09

4. 신청방법 : 등기우편만 가능(서류 접수기간 내 소인만 인정함)

5. 문의전화 : 02-976-7779

※ 자세한 사항은 첨부 하는 모집공고문 전문 참조

[현장을 가다] 노원 에너지제로주택(EZ House)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5개 에너지소비량 자급

다양한 액티브·패시브 기술로 여름26도·겨울 20도 유지

▲ 노원 제로에너지주택 중 공동주택(아파트)형 주택

[이투뉴스] 서울지역 에너지소비량은 2015년 기준 1556만8000TOE이다. 전국 평균 소비량보다 17.2%가 높다. 부문별로는 수송·공공·산업부문 에너지소비량이 43%를 차지했고, 나머지 57%는 건물에서 소비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감축목표 84%를 건물부문에서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창호교체로 20%이상, 단열시공과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최대 35%까지 에너지소비량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서울에너지공사 에너지연구소 관계자는 “시는 내년부터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의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 준공된 노원 에너지제로주택(EZ House) 실증단지는 국토교통부 R&D 국가공모사업 목표에 따라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5개 에너지소비량을 100% 자체 공급할 수 있는 건축물로 설계됐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고 서울시, 노원구, KCC,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SH도시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사업기간은 2013년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다.

지난 24일 일반에 단지를 개방한다는 소식을 듣고 노원구를 찾았다. 단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사용가능한 온천인 서울온천(노원구 한글비석로)과 지척거리에 있다. 이 때문에 난방·급탕열원으로 지열시스템 활용할 수 있는 적합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단지 전체 규모는 1만7652㎥다. 지하2층에서 지상7층까지 공공임대주택 등 121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규모다. 공동주택 3동(106세대), 연립주택형 1동(9세대), 단독주택형 2동(2세대), 합벽형주택 2동(4세대)으로 구성돼 있다.

용도는 행복도시 공공임대주택으로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115세대를, 연구·모니터링 용도로 2세대를, EZ공동체 임대주택으로 4세대를 각각 배분한다. 전체 공급물량의 70%는 노원구민에게 우선 배정된다.

노원구청 담당주무관은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의 명칭이 ‘이지하우스(EZ House)’라고 설명했다. 이지하우스는 ‘에너지제로하우스(Energy Zero House)’의 약자다. 또 ‘이지’라는 발음을 활용해 ‘이롭고 지속가능한 주택’이라는 의미도 담고있다고 말했다.

▲ 노원 제로에너지주택 연립주택형

하지만 엄밀히 따져 단지는 ‘에너지제로’보다는 ‘에너지플러스’주택으로 볼 수 있다. 갖가지 패시브기술로 최대한 에너지소비를 절감하고, 액티브기술(태양광·지열시스템)로 거주자에게 열과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화석에너지 사용량은 ‘제로(0)’이며, 연간 에너지소비량과 생산량이 같다.

기존 임대주택과 비교할 때 단지는 필요한 예상 에너지요구량의 61%를 절감하고, 태양광·지열시스템으로 예상 에너지소비량의 278%를 공급토록 설계됐다.

외견상 주택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패널을 제외하면 일반 주택과 큰 차이가 없다. 단지내 건물 옥상과 외벽에는 모두 1267개의 모듈(407kWp)이 설치돼 있다. 연간 예상발전량은 약 400MWh다.

또 지열시스템 구축을 위해 냉난방용 20공과 급탕용 28공 등 모두 48공의 천공을 뚫었다. 지열시스템의 연간 예상발전량은 367MWh다. 각 세대에는 냉난방용과 급탕용 온수가 단일 배관으로 공급된다. 실제 싱크대 아래 냉난방과 급탕용 온수를 별도 분리할 수 있는 열교환기가 설치돼 있다.

이응신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 교수는 “건축물에 정말 다양한 패시브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모든 세대 벽체에 있는 월패드(Wall Pad)로 각종 환경설비 조작도 가능했다. 최대한 국산자재를 활용해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하고 구축비용을 절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외벽과 내벽 사이에는 두터운 탄산칼슘계 준불연재가 적용된 복합단열재를 삽입해 벽체 등 외관의 단열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창문에는 단열기능이 있는 로이삼중유리와 틸 앤 턴(Tile&Turn)시스템창호를 설치했다.

실제 불빛을 비춰보면 세 개의 불빛이 로이유리에 맺힌다. 틸 앤 턴 시스템창호는 창호 자체를 활짝 열 수도 있지만 환기를 목적으로 위쪽만 여닫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 씽크대 아래에는 지열시스템에서 공급된 온수를 급탕과 냉난방용으로 분리하는 열교환기가 있다

단열기능이 부족한 벽체 모서리나 발코니, 창호 주변에는 끊임없이 빠져나가는 실내열을 차단하기 위해 열교차단재를 시공했다.열교차단재는 곰팡이와 결로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가장 중요한 설비는 열회수형 환기장치다. 각 아파트단지 하부마다 설치돼있는 환기장치는 쾌적한 실내 공기를 제공하고, 실내외 공기교환 때 환기열 손실을 최소화 해준다.

이외에도 각 세대마다 LED조명과 외부 전동블라인드가 설치돼 있다. 이런 패시브 기술은 여름에는 26도, 겨울에는 20도의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공비는 기존 임대주택 대비 비싼 편이다.

이 교수에 따르면, 2013년 서울시 계약심사조건으로 에너지효율 2등급 일반 임대주택을 기준으로 할 때 30%정도 추가 비용이 든다. 추가비용 중 패시브가 3분의 2, 액티브가 나머지 3분의 1가량을 차지한다. 현재 노원 에너지제로주택은 아파트형 공동주택으로 독일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국내에서는 녹색건축 최우수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노원 제로에너지주택은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합원 결정에 따라 입주민 스스로 주택관리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6일 입주자 선정을 끝마쳤다.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13일부터 입주를 개시한다.

최덕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권필의 에코노믹스] 열대야 없는 집이 서울에? 에너지제로 주택단지 가보니

[천권필의 에코노믹스] 생태학(Eco-logy)과 경제학(Eco-nomics)이 같은 어원(Eco)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에코(Eco)는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에서 온 단어로 ‘집’을 뜻합니다. 이제는 우리의 집인 지구를 지키는 일이 인간이 잘 먹고 잘살기 위한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 [에코노믹스]는 자연이 가진 경제적 가치를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는 국내에서 하나 밖에 없는 독특한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에너지제로주택인 ‘노원 이지(ez, Energy Zero)하우스’입니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 자급자족을 목표로 내세운 국민 임대형 공동주택 단지입니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던 지난 18일 노원 이지하우스를 찾아갔습니다. 지난해 11월 입주를 시작한 이후 맞은 첫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단지에 들어서자 독특한 구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지 안에 아파트와 연립주택, 단독주택이 모두 있었기 때문이죠. 현재 이곳에는 121세대가 6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살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인데도 바깥 기온은 이미 30도를 넘었고, 햇볕은 몸이 녹아내릴 것처럼 뜨거웠습니다. 서둘러 아파트 1층에 있는 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10평이 조금 넘는 실내에는 쾌적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집안 어디에서도 에어컨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중앙 열회수 환기장치가 집 안에 찬바람을 보내주고, 대신 뜨거운 바람은 가져가면서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주고 있어요. 그래서 에어컨이 없어도 실내 온도를 26도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거죠. -이응신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 교수

이응신 교수가 천장에 설치된 환기구를 가리키며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제로 이 집에 살면서 에너지제로주택이 어떻게 운영되는 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연간 전기료 97만 원 절약”

그렇다면 어떻게 ‘에너지 제로’가 가능할까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일단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에너지는 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을 통해 직접 만들어 쓰겠다는 것입니다.

이명주 명지대 제로에너지건축센터장은 “여름철에 26도, 겨울에는 20도 정도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화석 에너지량을 예측해서 태양광 전지판을 설치하고 거기서 발전하는 전력량과 입주민들이 소비하는 전력량이 1년 동안 제로가 되는 게 에너지제로주택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이를 위해 건축 설계에서부터 ‘패시브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소비량을 61%가량 줄였습니다. 패시브(Passive) 기술은 3중 유리창처럼 건물 단열을 대폭 강화해 에너지 손실을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환기장치 같은 고효율 설비 기술로 13%를 더 아꼈습니다.

그는 에너지제로주택이 폭염에도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비결로 벽을 꼽았습니다. 외벽을 살펴보니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아파트와 달리 두꺼운 단열재가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낮 동안에 콘크리트가 뜨거워지면 해가 진 이후에도 열을 방출하는, 또 다른 태양이 나를 둘러싼 공간에 있는거에요. 그래서 열대야가 있는 거죠. 하지만, 에너지제로주택은 콘크리트가 열을 머금지 않도록 단열재가 최대한 열을 차단시켜주니까, 밤 중에는 마치 동굴에 있는 것처럼 콘크리트가 실내온도를 쾌적하게 유지시켜 주는거에요. -이명주 센터장

단지 내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이 센터장은 실제로 최근 사흘 동안 집을 비웠는데도 실내 온도가 28.5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주민 김기정(28)씨는 “외부의 열이 집 안에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선풍기만 틀고 있어도 금새 서늘해진다”며 “혹시 몰라 이전에 쓰던 에어컨을 가지고 왔지만 필요가 없어서 설치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전기만 사용…“전기료 많다는 불만도”

그렇다고 에너지제로주택이 마냥 입주민들에게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불편함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낮 동안에는 햇볕이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외부에 설치된 블라인드를 꼭 내려야 하고요. 벽에 못을 박는 것조차도 에너지가 손실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이 센터장은 “제로에너지를 만든다고 해서 전기를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 건 잘못”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실제로 집 안의 모든 에너지 사용량은 난방·조명 등 종류별로 실시간 측정되기 때문에 어디서 에너지가 낭비되고 있는 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요리를 할 때도 가스가 아닌 전기레인지를 쓸 정도로 집 안의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쓰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기료가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느냐는 불만도 많았어요. 하지만, 주민들도 점점 에너지제로주택에 적응하면서 평소 에너지 소비 습관은 물론 일상까지 바뀌고 있어요. -이 센터장

실제로 지난 5월 한 달간 전체 단지가 낸 전기요금은 499만 원인데, 이 중 태양광 발전으로 238만 원을 돌려 받았습니다. 결국, 한 세대가 2만 16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낸 셈입니다. 이 센터장은 “아직 입주 첫 해다 보니 시행착오가 있지만, 거주 기간이 길어질수록 주민들이 내는 전기요금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후변화 시대에 맞는 대안 주택”

건물에서 쓰는 에너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건물이 밀집한 대도시는 더욱 그렇죠. 서울의 경우 건축물이 사용하는 전력사용량이 전체의 83%나 됩니다.

해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오래 전부터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규제를 강화해 왔습니다. 유럽의 경우 2020년까지 신축건물에 대해 제로에너지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역시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에 제로에너지 인증을 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이도록 그린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아직은 생소해 보이는 에너지제로주택이 새로운 주거 문화로 자리잡는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이 센터장은 “기후가 혹한과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식으로 양극화되면 현재의 주택은 감당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며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만들려면 결국 에너지제로주택이 대안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천권필 기자 [email protected]

키워드에 대한 정보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다음은 Bing에서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See also  빔프로젝터 안시 루멘 | 알고사자 빔프로젝터 루멘(Lumen), 안시 (Ansi) 차이점 3,000루멘 얼마나 밝은거야? 인기 답변 업데이트
See also  전직 지원 | 전직지원시리즈 2. 전직지원시장 현황 및 전망 (자막) 7765 좋은 평가 이 답변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 딜라이브
  • 서울경기케이블TV
  • 집중취재왓이슈
  • 왓이슈
  • 노원구
  • 노원에너지제로주택
  • 에너지
  • 제로
  • 주택
  • 입주
  • 2년
  • 현재
  • 현황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YouTube에서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왓이슈] 노원에너지제로주택 입주 2년…현 주소는? | 노원 에너지 제로 주택,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