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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륜’ 💓
바로, 장오노레 프라고나르의 [그네]입니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화풍과 달리, 외도 현장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 속 모든 요소들이 이 불륜 현장의 증거들을 담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 지,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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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고나르 – 퍼퓸그라피
프라고나르 · 소비자가 100,000원 · 판매가 88,000원 · 상품 요약설명 바다의 솔티함이 배인 화이트 플로럴의 청초함이, 거칠던 파도도 잠재우는 나긋한 향기.
Source: perfumegraphy.com
Date Published: 9/26/2022
View: 7571
프라고나르(FRAGONARD) | 무신사 스토어
프라고나르(FRAGONARD)는 향수의 메카인 프랑스의 프로방스 그라스를 대표하는 향수 회사입니다. 천연 에센셜 오일과 뛰어난 품질의 천연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향수를 …
Source: www.musinsa.com
Date Published: 12/8/2021
View: 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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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프라 고 나르
- Author: 예술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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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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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오노레 프라고나르
Jean-Honoré Fragonard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자화상」, 1760년 – 1770년 경, 그라스의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생가 박물관 소장 예술가 정보 본명 Jean-Honoré Nicolas Fragonard 출생 프랑스 프로방스 그라스 사망 프랑스 파리 국적 프랑스 분야 회화 사조 로코코 수상 로마상 (1752년) 주요 작품 영향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1732년 4월 5일 ~ 1806년 8월 22일 파리)는 18세기 프랑스 화가이자 판화 제작자이다.
역사화, 장르 회화와 시골 풍경을 주로 그린 화가였던 프라고나르는 특히 자신의 유명한 회화 「빗장」에서 묘사된 것처럼 외설적인 장르화와 연애의 풍경을 화폭에 주로 담았다.
프랑스 남부해안도시 그라스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0살경 가족들과 파리로 이주하였던 프라고나르는 일찍이 장 시메옹 샤르댕의 공방에서 예술가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4살 때 부셰의 공방에 도제로 들어간다. 1752년 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Carle Van Loo에 의해 설립된 왕립학교의 학생이 되고 이후 프랑스 아카데미의 학생이 된다.
프라고나르의 후기 로코코 양식은 주목할 만한 유려함, 풍부함, 그리고 쾌락주의로 두드러진다. 앙시앵 레짐 마지막 시대의 다작의 작가들 중 한 명으로서 프라고나르는 550점 이상의 그림을 (소묘나 에칭은 포함하지 않고) 그렸고, 이 그림들 중 5점만이 날짜가 기록되어있으며 품어있는 육체 관계의 분위기와 숨겨진 에로티시즘을 전달하는 ‘풍속화’ 회화도 있다.
생애 [ 편집 ]
장오노레 프라고나르는 장갑 제조업자의 보조이던 프랑수아 프라고나르와 프랑수아즈 프티의 아들이다. 남동생 조제프가 10개월만에 죽자 그는 외동 아들로 남게 되었다. 가족이 파리로 이주하게 되자 6살에 고향 마을을 떠났다. 프라고나르가 6살이 되던 해에 그의 가족은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주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프라고나르는 그의 생애 대부분을 보내게 된다.[1]
참고 [ 편집 ]
출처 [ 편집 ]
Florian Rodari, Fragonard, l’instant désiré , (1994)
, (1994) Jean-Pierre Cuzin, Fragonard, 2003
참고 문헌 [ 편집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은밀한 수풀, 시소 틀 아래에는 마신 와인 병과 피크닉 음식들이 놓여있고요. 농밀하고 뽀샤시한 분위기입니다. 나무판자로 시소를 만들어 타고는 선남선녀, 남자는 두 명의 아이(큐피드)와 무게중심을 잡고, 공중으로 솟구친 소녀는 몸을 뒤로 젖힌 자세로 나뭇가지를 잡고 있네요. 프라고나르 Fragonard가 미술학교 학생이던 불과 스무 살 무렵에 그린 풍속화입니다. 18세기 ‘시소놀이’와 ‘장님놀이’는 남녀상열지사, 구애를 유인하던 성적 유희거리여서, 이른바 와이 당이나 다름없는 그림이 인기였습니다. 스승이며 같은 로코코 화가였던 부셰 Boucher(1703-70)는 그림 속에 이 성적 유희가 훨씬 노골적이었는데요, 그 은근슬쩍 농밀한 분위기는 부셰보다 더하면 더했지 떨어지지 않은 프라고나르입니다.
FRAGONARD : 프라고나르 향수 부티크 쇼핑 리스트 BEST 15 – 오봉파리
FRAGONARD
향수의 도시, 남 프랑스의 그라스에서 태어난 프라고나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 브랜드 중 하나. 프라고나르에서 만드는 향기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켜왔다. 풍부하고 다양한 향기의 향수와 비누, 바디 크림 등 실생활을 더욱 향기롭게 가꿔줄 다양한 제품을 찾아보자.
1. ÉTOILE – 오 드 퍼퓸 50 ml (40 €)
베르가못과 레몬이 편안하게 펴지는 에뚜알 étoile. 생강 향기가 상쾌함을 돋보이게 한다. 깔끔한 향기가 더운 여름에도 사용하기 좋다. 호불호가 거의 없는 향으로 프라고나르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이다. 같은 향의 다른 상품으로는 퍼퓸, 오 드 뚜왈렛 등이 있다.
2. BELLE DE NUIT – 오 드 퍼퓸 50 ml (40 €)
이란 제비꽃, 장미의 우아한 향기와 사향의 달콤한 향기가 남아 매혹적인 향수이다. ‘월하 미인’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풍부하고 깊이있는 향수로 고전적인 프랑스 같은 향기라고도 불린다. 같은 향의 다른 상품으로 오 드 뚜왈렛, 퍼퓸, 샤워젤, 바디로션, 비누 등이 있다.
3. LUNE DE MIEL – 오 드 뚜왈렛 200 ml (40 €)
특별한 파우치 속에 들어간 ‘허니문’이라는 이름의 향수 륀 드 미엘. 카시스와 딸기에서 서서히 풍기는 센슈얼한 향에 박달 나무와 사향 차분한 달콤한 향기로 변해가는 매혹적인 향수이다.
4. HÉLIOTROPE GINGEMBRE – 오 드 퍼퓸 50 ml (35 €)
조금은 동양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향수로 헬리오트로프와 카라멜, 바닐라의 달콤함에 생강과 계피 향신료가 더해진 매력적인 향기이다. 같은 향을 가진 다른 상품으로는 비누를 찾아볼 수 있다.
5. MINI BEAU GOSSE – 오 드 뚜왈렛 50 ml (18 €)
‘꽃미남’을 뜻하는 beau gosse! 그 이름대로 상쾌한 향기의 향수이다. 자몽과 레몬의 탑 노트에서 점차 제라늄과 라벤더이 올라오며 삼나무와 백단의 향기로 자연스럽게 변하는 향이다.
6. ÉPICES CHOCOLAT – 향초 200 g (28 €)
초콜릿과 후추와 육두구 등의 향신료가 섞인 달콤한 약간 이국적인 향기. 금속 용기이므로 유리 테이블 등 깨지기 쉬운 물건을 위에 놓지 않도록 주의하자. 같은 향기의 다른 상품으로 디퓨저를 찾아볼 수 있다.
7. BRIOCHE – 향초 200 g (28 €)
버터와 계란을 듬뿍 넣어 만드는 향긋한 빵, 브리오슈의 향기가 은은한 향초. 거리의 빵집에서 풍겨 오는 것 같은 맛깔스러운 향기가 매력적이다.
8. PISTACHE CÈDRE – 디퓨저 200 ml (30 €)
피스타치오와 삼나무가 섞인 기분 좋은 향기로 릴렉스하고 싶을 때 안성맞춤인 향이다. 사용하는 방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디퓨저는 약 8 주 정도 향을 지속된다. 같은 향기를 가진 향초도 찾아볼 수 있다.
9. MENTHE BASILIC – 디퓨저 200 ml (30 €)
민트와 바질의 선명하고 상쾌함을 주는 향. 프레쉬한 향으로 기분을 책상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 향기 역시 향초로된 제품도 찾을 수 있다.
10. VERVEINE – 비누 1 x 140 g (4 €) 4 x 50 g (12 €)
매년 하나 꽃을 선택하고 그 향기의 컬렉션을 전개하는 프라고나르. 2018 년의 향기는 바로 베르벤이라고도 불리는 마편초 향이다. 프랑스에서는 허브 티로도 잘 마시고 디저트에도 들어가는 익숙한 꽃이다. 레몬을 연상시키는 상쾌하고 은은한 달콤한 향기가 특징이다. 같은 향의 다른 상품으로 오 드 퍼퓸 디퓨저, 바디 크림, 핸드 크림, 샤워젤 등이 있다.
11. TILLEUL CÉDRAT – 비누 150 g + 비누 홀더 (16 €)
조금은 차분하며 달콤한 린든 향에 감귤류의 일종인 세도라와 제비꽃잎의 향이 조화를 이루는 비누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비누 홀더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같은 향기의 다른 상품으로 오 드 퍼퓸 등이 있다.
12. MA ROSE – 비누 150 g (12 €)
카메오 같은 장식이 멋진 비누. 장미의 향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 알로에 베라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비누의 모양뿐만 아니라 상자도 고풍스러워 선물용으로 좋다. 같은 향기의 다른 상품으로 오 드 퍼퓸, 핸드 크림등이 있다.
13. FIGUIER FLEUR – 샤워 젤 250ml (10 €)
무화과 나무처럼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의 샤워 젤. 좋은 향기에 싸여 목욕 시간을 더욱 향긋하게 보내보자. 같은 향기의 다른 상품으로 오 드 뚜왈렛이 있다.
14. BELLE CHÉRIE – 바디 크림 250ml (15 €)
향수 벨 셰히와 같은 향기의 바디 크림. 패션 후르츠와 만다린의 과일향에 바닐라와 톤카 콩이 섞인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향기이다. 퍼퓸, 오 드 퍼퓸, 샤워젤 등 같은 향을 가진 제품들도 있다.
15. EN AVION AVEC FRAGONARD – 오 드 뚜왈렛 50 ml + 안대 + 파우치 (25 €)
‘프라고나르와 비행기로’라는 이름을 가진 오 드 뚜왈렛 + 안대 + 파우치 세트. Eau du Bonheur는 상쾌한 베르가모와 만다린에 마테 잎과 삼나무의 차분한 향기를 더해 편안하고 기분 좋은 오 드 뜨왈렛이다. 긴 여행에도 이 향기로 편안하게 보낼 수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향수 + 비누 등이 들어간 다양하고 귀여운 여행 파우치가 갖추어져 있다.
O’BON PARIS’ NOTE
프라고나르는 오페라 근처에 향수 박물관이 있어 전문 가이드와 함께 향수의 역사와 제조 방법을 배울 수 있다. 혼자 방문하더라도 가이드를 신청할 수 있으니 향수의 역사에 대해 들어보자. 또한 박물관과 이어진 부티크에서는 O’bon Paris 쿠폰을 이용해 10 %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다.
글 : Rei Nishiyama
사진, 번역 : 최지혜
CEO international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니치 그 이상의 아름다움, 프라고나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향수, ‘프라고나르(Fragonard)’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최고의 니치 향수 프라고나르는 향수의 메카인 프랑스 프로방스 그라스(Grasse)를 가장 대표하는 세계 최대 향수 회사입니다.
또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인 5개의 향수 박물관과 미술 및 패션 박물관을 직접 운영하며 자체 공장에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 조향, 제조하고 자체 유통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유일무이한 향수 전문 브랜드입니다.
1926년 로코코 미술을 대표하는 그라스 출신의 거장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를 기려 회사 이름을 프라고나르로 명명하게 되면서 그라스의 자연과 프라고나르의 예술이 어우러진 향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프로방스 천연 에센셜 오일과 최상의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향수, 자연과 마음이 담긴 진정한 명품 ‘프라고나르’를 만나보세요.
향수의 도시, 그라스 (Grasse)
그라스는 16세기부터 가죽 제품에 불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기를 입히는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써 지중해성 온화한 기후로 프랑스 전체 2/3 천연 에센셜 오일을 생산, 공급하며 이곳에서 생산된 에센셜 오일은 좋은 품질을 자랑합니다.
예로부터 유명한 향수 회사가 밀집되어 있으며 향수 장인을 양성하는 조향사들의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또한, 그라스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 및 영화 ‘향수’의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프라고나르의 발자취
The royal visit!
국왕 방문!
2018년 5월, 프라고나르의 에즈 빌리지 공장에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그의 부인 카밀라 공작 부인이 방문했습니다.
이 국왕 커플은 프라고나르 공장 투어와 함께 비누 제조 워크샵, 향수 워크샵에 참여해 국왕 부부만의 향수를 직접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통신입니다.
It’s an honor, UNESCO
그라스 지방의 향수 기술, 유네스코 등재!
2018년 11월 28일, 프랑스 그라스(Grasse)의 조향 기술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 귀중한 표창은 10년 이상 한자리에서 향수만 열심히 지켜온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천연 원료 재배, 추출 기법에 대한 연구와 전문성, 그리고 향수 제작 기법에 대한 예술성을 인증받았습니다.
그라스를 대표하는 영예로운 브랜드 ‘프라고나르(Fragonard)’를 만나보세요.
프랑스 니치 향수 ‘프라고나르’, 90주년 기념 영상
브랜드 스토리 초기에는 천연 에센스를 직접 추출하고 조향한 향수 에센스를 공급하며 향수 조향을 조언하는 향수 공장 역할을 했습니다.
그 뒤 1926년, 설립자 유진 훅스(Eugene Fuchs)가 그라스 출신의 거장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를 기려 회사 이름을 ‘프라고나르’로 변경하면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향수 브랜드로 재탄생했습니다.
현재까지 3대 째 이어져 내려오며 가족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1대 | 유진 훅스 (Eugine Fuchs)
| 2대 | 장 프랑수아 코스타 (Jean-Francois Costa)
| 3대 | 코스타 가문의 3자매 : 안, 아그네스, 프랑수아즈(Anne, Agnes and Francoise Costa)
유진훅스 (Eugene Fuchs)
헬레나와 장 프랑수아 코스타(Hélène and Jean-Francois Costa)
안, 아그네스, 프랑수아즈(Anne, Agnes and Francoise Costa)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의 제품들은 브랜드 자체만의 에센스 추출 방식과 장인 정신 그리고 제조 방식으로 흔하지 않은 향기인 동시에 내추럴하고 섬세한 향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에즈와 그라스에 위치한 총 3개의 프라고나르 향수 공장에서 에센셜 오일 추출부터 라벨링 수작업까지 직접 생산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입니다.
니치 그 이상의 특별한 ‘프라고나르’
일반 니치 향수와는 다릅니다! 1. 최고급 원료 · 최고급 에센셜 오일을 직접 추출합니다.
· 내추럴 원료와 높은 부항률로 직접 조향하여 기분 좋은 지속력을 선사합니다.
2. 예술이 어우러진 디자인 · 제품 하나 하나마다 예술 혼이 깃든 작품입니다.
3. 그라스를 대표하는 브랜드 · 프로방스의 랜드 마크이며, 향수의 메카 그라스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 프랑스 그라스와 에즈에 3개의 향수 공장에서 직접 에센스를 추출, 조향과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 자체 유통만을 통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4. 가격 경쟁력 · 최고급 천연 원료만을 사용합니다.
· 자체 생산 및 유통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입니다.
프라고나르 향수 박물관 <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 명소 >
프라고나르는 3,000년의 세계 향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향수 박물관과 미술관 및 패션 박물관 6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프라고나르의 향수 박물관은 매년 전 세계 여행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 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 그라스 > 향수 박물관
프라고나르 미술관
프로방스 전통 의복 박물관 < 파리 > 오페라 가르니에 향수 박물관 http://musee-parfum-paris.fragonard.com/en
스크리브 거리 향수 박물관
카퓌신 극장 향수 박물관
프라고나르 컬렉션
프라고나르는 200여 개의 독창적이고, 다이나믹한 향수 레퍼토리로 많은 여성과 남성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의 향수는 니치 고객부터 일반 대중까지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으며, 향수의 장인 정신과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습니다.
프라고나르는 향수뿐만 아니라 비누 또는 스킨 케어, 바디 케어, 디퓨저, 캔들 등의 컬렉션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퍼퓸 라인 (Les Collections)
프라고나르 골드 퍼퓸 라인은 황금빛 알루미늄 바틀에 담겨 있습니다.
알루미늄 골드 바틀은 빛과 열에 강하며 향수를 변질 없이 최적의 상태에서 8년간 보관할 수 있답니다.
프라고나르의 전통을 대표하는 황금빛 알루미늄 퍼퓸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벨 드 뉘 (BELLE DE NUIT) 오리엔탈 플로럴 계열
밤에만 꽃을 피우는 분꽃을 중심으로 탄생한 ‘밤의 여왕’ 이란 이름을 가진 향수!
PARFUM 30ml / 60ml / 120ml
벨 쉐리 (BELLE CHERIE) 오리엔탈 계열
통통 튀는 매력과 장난기 뒤에 숨은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닌 이성을 빠져들게 만드는 향
PARFUM 30ml / 60ml / 120ml
디아망 (DIAMANT) 오리엔탈 바닐라 계열
정복할 수 없는 보석 다이아몬드처럼 자기만의 색을 가진 여자들의 향기!
PARFUM 30ml / 60ml / 120ml
에뚜알 (ETOILE) 플로럴 우디 프루티 계열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당신에게 뜻밖의 행운을 가져다줄 향수
PARFUM 30ml / 60ml / 120ml
프라고나르 (FRAGONARD) 프레시 플로럴 계열
화이트 플라워와 멜로우 앰버로 표현된 우아한 여성의 향기
PARFUM 30ml / 60ml / 120ml
에밀 (EMILIE) 플로럴 파우더리 계열
프로방스의 대표적인 세 가지의 꽃인 장미, 재스민, 바이올렛의 아름다운 향기
PARFUM 30ml / 60ml / 120ml
일 다무르 (ILE D’AMOUR) 마린 플로럴 프루티 계열
정원과 언덕을 스치는 산들바람처럼, 꽃과 과일이 다가가 부드럽게 감싸는 느낌을 표현한 향
PARFUM 30ml / 60ml / 120ml
다이마 (DAIMA) 플로럴 슈거리 계열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한 이국적인 느낌의 진정한 팜므파탈 향수!
벨벳처럼 부드럽고 고풍스러운 향
PARFUM 30ml / 60ml / 120ml
프리볼 (FRIVOLE) 플로럴 그린 시프레 계열
사랑스러운 긍정 에너지로 주변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말괄량이 이미지
PARFUM 30ml / 60ml
프레스티지 라인 (Prestige Line)
프렌치 레트로 분위기의 아름다운 바틀에 담긴 프라고나르의 화제의 향기 ‘누보 프레스티지 오데퍼퓸’
우아한 바틀과 단상자 또한 매우 아름다운 ‘프라고나르 누보 프레스티지 오데퍼퓸’을 만나보세요. 에뚜알 (Etoile) 플로럴 우디 계열
상큼한 애플과 매력적인 가르데니아 향이 감도는 로맨스 향수
EDP 50ml
벨 쉐리 (Belle chérie) 오리엔탈 계열
스파클링 한 만다린과 은방울꽃이 만나 남성의 호감지수를 높여주는 데이트 향수
EDP 50ml
렌느 데 쾨르 (Reine des coeurs) 오리엔탈 플로럴 계열
피치의 달콤함에 오렌지 블로섬의 여성스러운 향이 감도는 러블리한 사랑의 여왕 향수
EDP 50ml
벨 드 뉘 (Belle de nuit) 오리엔탈 플로럴 계열
밤에만 꽃을 피우는 분꽃을 중심으로 탄생한 밤의 여신 향수
EDP 50ml
디아망 (Diamant) 오리엔탈 바닐라 계열
정복할 수 없는 보석 다이아몬드처럼 자기만의 색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향수 ‘디아망’
EDP 50ml
플러 도랑지 인텐스 (Fleur d’Oranger ntense) 플로럴 우디 계열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오렌지 블로섬의 진실된 향기가 가득한 플러 도랑지 인텐스
EDP 50ml
오데퍼퓸 라인 (Les Collections)
프랑스 향수 제조 산업을 기념하기 위한 컬렉션!
프라고나르의 가장 상징적인 향수 라인, ‘오데퍼퓸’을 만나보세요. 꾀르 드 솔레이 (COEUR DE SOLEIL) 플로럴 프루티 계열
태양의 심장을 담은 꾀르 드 솔레이!
시원하며 달콤한 ‘꾀르 드 솔레이’ 로 여러분의 심장도 뜨겁게 만들어 보세요.
EDP 50ml / 100ml
페미닌 오데토일렛 (Les Feminines) & 옴므 오데토일렛 (Les Masculins)
페미닌 오데토일렛 (Les Feminines) 예술적이고 화려한 패키지 디자인과 패턴이 인상적인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향을 담은 향수 라인입니다.
여성은 하나의 향수를 사용하거나 때로는 계절마다 다른 향수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성의 다양한 니즈처럼 프라고나르의 페미닌 라인은 신비로움, 캐주얼, 여성스러움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에끌라, 에뚜알, 프리볼, 프라고나르, 에밀 EDT 100ml
옴므 오데토일렛 (Les Masculins) 향수를 가장 오랫동안 보존 가능한 프렌치 시크 감각이 돋보이는 실버 알루미늄 바틀에 담긴 남성 향수 라인입니다.
패셔너블하고 세련된 현대 남성은 자신의 개성을 향수로 통해 나타냅니다.
프라고나르 옴므 라인의 다양하고 독특한 향취로 남과 다른 자신만의 매력과 품격있는 남성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옴므 엘레강 EDT 100ml
투스크 젬므 컬렉션 (Tout ce que j’aime Collection)
향수의 메카, 그라스에서 3대 째 프라고나르를 운영하고 있는 코스타 가문의 세 자매가 사랑하고, 추억하고, 기념하는 향을 담은 가장 고귀한 원료로 만들어진 프라고나르의 새로운 라인입니다.
투스크 젬므는 향수의 본질 그리고 예술적 취향을 담은 그녀들의 철학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탄생했습니다.
우아하지만 단순한 행복, 순수하고 세련된 아름다움 그리고 덧없지만 아름다운 향기를 표현한 프라고나르의 새로운 라인, 프라고나르 투스크 젬므 컬렉션을 만나보세요. 몽 오랑지 (Mon Oranger) 처음으로 받아본 열정적인 러브레터를 연상시키는 몽 오랑지 는 순수하면서도 강렬한 향기로 당신의 후각을 자극합니다.
향수의 메카 그라스의 풍경을 채우는 오렌지 나무가 떠오르는 몽 오랑지 를 만나보세요.
EDP 50ml
마 로즈 (Ma Rose) 향료와 꽃의 여왕, 그라스산 장미로 탄생시킨 마 로즈 는 풍부하면서도 눈부신 향을 선사합니다.
풍성한 꽃잎과 눈부신 색 그리고 황홀한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마 로즈 를 만나보세요.
EDP 50ml
몽 이모르뗄 (Mon Immortelle) 와일드하고 스파이시한 몽 이모르뗄 은 우리를 가장 더운 날에 야생화들 속으로 데려갑니다.
절대 지지 않는 황금 빛 태양의 향기를 만나보세요.
EDP 50ml
몽 리스 (Mon Lys) 아름답고 세련된 우아함을 상징하는 로맨틱한 향의 몽 리스.
화려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지닌 백합의 영원한 향기가 당신의 세련된 매력을 완성합니다.
EDP 50ml
마 베르가못 (Ma Bergamote) 마 베르가못 의 상큼한 향에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자유로움이 깃들어 있습니다.
감각을 일깨워주는 싱그러운 베르가못 향이 앰버와 재스민의 햇빛 가득한 달콤한 향과 만나 당신의 일상을 한층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EDP 50ml
몽 뿌아브르 (Mon Poivre) 몽 뿌아브르 는 스파이시하고 남성적인 향을 따라 강렬한 모험의 향기를 풍깁니다.
차별화된 단 하나의 블랙 페퍼 향,
몽 뿌아브르 를 만나보세요.
EDP 50ml
플라워 오브 퍼퓨머 (The flowers of the perfumer)
플라워 오브 퍼퓨머 (The flowers of the perfumer) 아름다운 프로방스에 바치는 시 ‘플라워 오브 퍼퓨머’
1926년부터 프라고나르는 햇빛이 가득하고 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프로방스에서 수많은 향수를 탄생시켜오며 행복함을 전해왔습니다. 새로운 라인 ‘플라워 오브 퍼퓨머’는 프라고나르의 향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위대하고 경이로운 프로방스의 자연에게 바치는 한편의 시 입니다..
– 벨 드 그라스 EDT 100ml, 보 드 프로방스 EDT 100ml, 레브 드 그라스 디퓨저 250ml
네펠리 (Nefeli)
네펠리 디퓨저, 사봉 퍼퓸 & 포르트 사봉 (Nefeli Diffuser, Soap & Soap dish) 지중해 그리스 해안에 부는 바다 바람을 연상시키는 산뜻하고 깨끗한 향
우아한 도자기병에 담겨 있는 디퓨저로 퍼지는 향기가 지중해의 신성한 기분을 들게하는 프리미엄 디퓨저와 비누 접시 세트입니다.
네펠리 디퓨저에서 느껴지는 지중해의 신성한 향을 만나보세요.
– 네펠리 디퓨저 200ml, 비누 150g&도자기 접시 SET
패션플라워 컬렉션 (Fleur de la Passion Collection)
패션플라워 (Fleur de la Passion Collection) 2021년 올해의 꽃 패션플라워 컬렉션!
다양한 색채의 꽃이 앵무새와 화려한 깃털과도 조화를 이루는 2021년 올해의 꽃, 패션플라워!
패션플라워를 사용해 만든 올해의 꽃 컬렉션을 통해 다채로운 향을 느껴보세요!
– 패션플라워 EDT 50ml, 패션플라워 사봉 퍼퓸 세트 (50g x 4개), 패션플라워 사봉 퍼퓸 140g, 패션플라워 디퓨저 200ML, 패션플라워 솝 디쉬 (17 x 11cm)
매그놀리아 컬렉션 (Magnoia Collection)
프라고나르 매그놀리아 컬렉션 (Fragonard Magnoia Collection) 2020년 올해의 꽃 매그놀리아 컬렉션!
겨울의 끝과 봄의 시작을 알리는 풍성하고 화려한 꽃, 2020년 올해의 꽃, 매그놀리아!
매그놀리아를 사용해 만든 올해의 꽃,컬렉션을 통해 봄의 시작을 느껴보세요!
– 매그놀리아 EDT 50ml, 매그놀리아 퍼퓸 세트 (50g x 4개), 매그놀리아 사봉 퍼퓸 140g, 매그놀리아 디퓨저 200ML, 매그놀리아 솝 디쉬 (17 x 11cm)
프라고나르 가든 컬렉션 (Le Jardin de Fragonard)
프라고나르 가든 컬렉션 (Le Jardin de Fragonard) 화려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계 각지의 정원을 테마로 한 가든 컬렉션입니다.
황홀한 프라고나르의 가든 컬렉션 오데퍼퓸, 사봉 비누, 디퓨저, 캔들의 가든으로 초대합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뭇잎으로 포장되어 프라고나르의 낭만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 가든 시리즈 : 뉴 프로방스, 프로방스, 멕시코, 스페인, 그리스, 인도, 뉴 페르시아, 페르시아, 시암
내추럴 오데토일렛 (Les Naturelles) & 홈 프래그런스 디퓨저 (Les senteurs de maison)
플로럴 오데토일렛 (Les Fleuries) 봄처럼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와 같은 달콤하고 맛있는 향을 선사합니다.
가장 순수하고 자연에 가까운 향취로 이루어진 플로럴 라인을 만나보세요.
– 로즈 드 메이, 플러 도랑지, 버베인, 피브완 EDT 100ml
우디 오데토일렛 (Les Boisées) 플로럴 오데토일렛보다 한층 더 모던하고 관능적인 우디노트가 더해진 우디 오데토일렛 라인
주제가 되는 원료를 중심으로 내추럴하게 표현한 맑고 순수한 라인입니다.
– 세드르, 파출리, 상탈 EDT 100ml
내추럴 디퓨저 (Les Naturelles) 당신의 공간에 살며시 들어와 향기로운 흔적을 남기는 아름다운 프라고나르 홈 디퓨저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패키지가 인상적인 자연의 섬세한 향을 담은 프라고나르 디퓨저를 만나보세요.
– 미모사, 뮤게, 자스민, 플러 도랑지, 릴라, 코랄, 버베인, 피브완 200ml
프라고나르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향수, 비누, 바디 케어, 스킨 케어, 홈 컬렉션, 리빙, 패션 등 1,000여 가지가 넘는 방대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랑스 내 20개의 직영점 및 8개의 면세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로코코 회화의 대가
섬세하고 감각적인 로코코 회화의 대가 – 프라고나르
장-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그네>, 1766년, 캔버스에 유화, 81×64㎝, 런던 월러스 컬렉션.
글 – 김언정 (고양문화재단 미술관 책임큐레이터)
풍성한 초록의 전원 속에서 복숭아빛 옷자락을 날리며 그네를 타는 여인의 아름답고 경쾌한 모습은 우리의 시선을 끈다. 이 작품 <그네 The Swing>는 로코코 시기가 끝날 무렵 프랑스 화가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é Fragonard, 1732-1806)가 그린 것이다.
우선 그림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수풀 조경이 화려한 정원에는 푸토와 큐피트의 조각상이 있고 저 멀리 건축물이 보이는 것으로 짐작컨대 어느 귀족의 대저택에 딸린 전원식 가든이 그림의 배경으로 여겨진다. 햇살 가득한 어느 날 커다란 나무에 매달린 그네 위에는 철없어 보이는 젊고 예쁜 여인이 그네를 타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들추어진 치맛자락 아래에는 귀족복장의 젊은 남자가 꽃 덤불 속에 몸을 숨기고 누워 그녀를 바라보는데, 어여쁜 여자의 얼굴과 함께 치마 속도 들여다보고 있음에 틀림없다. 분명 그림을 주문한 당시의 은행가 줄리앙 백작이 이 여인의 비밀애인으로 묘사된 청년일 것이다. 남자를 위해 일부러 치맛자락을 들춘 발칙한 애인으로 인해 남자는 다소 놀란 눈치다. 그의 애로틱하고 유희적인 놀람과 즐거움은 커진 눈, 벌어진 입, 모자를 들어 올린 손으로도 잘 표현되고 있다. 또 하나의 재밌는 광경은 나무기둥 뒤에서 여자의 그네를 흔들어주며 즐거워하는 나이든 남자의 모습이다. 이 남자는 언뜻 하인처럼 여겨지지만 여자의 남편으로 70세의 나이에 접어든 필립 공작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조각으로 묘사된 사랑의 신 큐피트는 이 사랑이 비밀스러운 것임을 암시하듯 손가락으로 입단속을 지시하고 있다. 이쯤이면 대략 그림의 내용이 이해된다. 숲의 쾌활함을 극대화한 빛의 조화로운 변주와 여인의 나풀거리는 레이스, 그리고 여자가 다리를 들어 올리느라 한쪽 신발이 벗겨져 허공을 날고 있는 모습은 이 비밀스러운 연애를 가볍고 유쾌하게 보이도록 돕는다.
‘가장 로코코적인 화가’로 불리우는 프라고나르는 프랑스에서 로코코양식이 저물고 신고전주의가 대두하던 시기에 활동했다. 그는 프랑스 남부에 있는 그라스(Grasse)에서 상업과 장갑제조업을 하던 가정에서 태어났다. 이후 가세가 기울자 그의 가족은 파리로 이주했고, 당대 유명했던 부셰(François Boucher)와 샤르댕(Jean-Baptiste-Siméon Chardin)에게서 그림을 배우게 된다. 프라고나르는 이내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의 로마상( Grand Prix de Rome)을 수상하고 5년간 이탈리아에 유학한다. 귀국 후에는 다른 아카데미회원들과 마찬가지로 신화적 내용의 역사화를 그려 주목 받기도 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프라고나르는 이후 아카데미풍의 역사화가 주는 명예로움을 던져버리고 자유분방하며 쾌활하고 관능적인 주제를 선택한다. 17세기 이래 프랑스의 저명한 미술비평은 ‘역사화’를 품위있는 것으로 다루었고, 대부분의 점잖고 진지한 화가들은 역사화의 우월성을 당연한 것으로 보았다. 프라고나르와 같은 시기를 살았던 독일의 철학자 칸트도 그의 저서 『판단력 비판』에서 예술이 한낱 향략만을 목표하면 이념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정신을 우둔하게 만들고, 대상을 차츰 역겹게 만들며, 마음으로 하여금 이성의 판단에서 자기의 반목적적인 기분을 의식함으로써 자기 자신에 불만족하게 하고, 언짢아하게 만든다”라고 비판하였다. 그러므로 대안은 도덕이 반드시 예술과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던 것이다.
그러나 프라고나르는 품격있는 프랑스 왕립아카데미 회원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그는 아카데미의 무거운 공기와 역사적인 주제의 장황함이 자신의 천성과 맞지 않다고 여긴듯하다. 어쩌면 경제적인 현실의 요구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에 대한 기록은 많지가 않다. 프라고나르는 거의 국가와 교회 등 공적인 기관과는 작업하지 않았으며, 작품의 연도를 분명하게 표기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또한 놀랍도록 다양한 양식과 기법으로 여러 주제의 그림을 다량 소화해 냈다. 그런 탓에 오늘날 그의 작품에 대해 진위를 판단하는 문제는 쉽지가 않다. 이처럼 프라고나르는 탁월한 실력과 로맨틱하고 친근한 주제를 다룬 탓에 당대에는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그는 이어진 프랑스 대혁명 이후로 잊혀진 작가가 되었고 곤궁한 말년을 보냈다. 로코코미술 역시 제대로 평가 받기보다 경박한 에로티시즘과 도피주의의 산물로 과도하게 비난 받아온 세월이 길다. 겨우 현대에 이르러서야 프라고나르 회화의 솔직함과 대중에게 친숙한 주제의 그림들이 재평가 받기 시작한 것이다.
프랑스 대혁명 이전은 아직 ‘대중’의 개념이 분명하지 않았다. 왕족을 포함한 귀족들이 예술을 향유했다. 파리라는 도시에 전원풍경을 창조한 귀족들은 이곳에서 목가적인 사랑놀음을 즐겼다. 18세기의 종교개혁은 교회 내의 형상에 대한 반대운동으로, 교회에서 그림과 조각들을 몰아내었기 때문에 미술가들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했던 측면도 있었다. 화가들은 돈 많은 귀족들에게 의존하여 그들의 성과 대저택을 장식하거나 초상화를 그렸던 것이다. 프라고나르는 18세기 후반 프랑스 귀족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을 그린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프라고나르가 이처럼 자유분방하고 관능적인 사랑놀음의 주제를 즐겨 다룬 이유는 귀족의 저택을 장식했던 역사화가 오히려 귀족을 역사의 주역으로 다루어 그들의 권위를 공고히 하는 것이기에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그는 오히려 사랑놀음에 빠진 당시 프랑스 귀족들의 실제적인 측면에 집중함으로써 그들을 인간적인 모습으로 수평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프라고나르는 솔직한 즐거움을 추구했던 화가로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딱딱한 관념과 형식의 틀을 벗고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대중적 시선이나 대중과의 소통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현대의 감성에 부합하는 화가로 새롭게 와닿는다.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 Google Arts & Culture
장오노레 프라고나르는 18세기 프랑스 화가이자 판화 제작자이다.
역사화, 장르 회화와 시골 풍경을 주로 그린 화가였던 프라고나르는 특히 자신의 유명한 회화 「빗장」에서 묘사된 것처럼 외설적인 장르화와 연애의 풍경을 화폭에 주로 담았다.
프랑스 남부해안도시 그라스에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10살경 가족들과 파리로 이주하였던 프라고나르는 일찍이 장 시메옹 샤르댕의 공방에서 예술가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14살 때 부셰의 공방에 도제로 들어간다. 1752년 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아 Carle Van Loo에 의해 설립된 왕립학교의 학생이 되고 이후 프랑스 아카데미의 학생이 된다.
프라고나르의 후기 로코코 양식은 주목할 만한 유려함, 풍부함, 그리고 쾌락주의로 두드러진다. 앙시앵 레짐 마지막 시대의 다작의 작가들 중 한 명으로서 프라고나르는 550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고, 이 그림들 중 5점만이 날짜가 기록되어있으며 품어있는 육체 관계의 분위기와 숨겨진 에로티시즘을 전달하는 ‘풍속화’ 회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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