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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홈페이지 주소: https://su.org/ 싱귤래리티 대학은 2008년 미국 발명자 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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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thphysics.tistory.com

Date Published: 12/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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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Singularity) 대학 – 네이버 블로그

singularity. 2009년 미국 캘리포티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대학이다. 설립자는 레이 커즈와일 박사. 싱귤래리티는 ‘과학기술이 기하급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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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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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대표들이 모인 싱귤래리티 대학을 아시나요 … – 월간 CEO&

왜 정 심사역이 이번 호의 주인공이냐고요? 이유는 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 ‘싱귤래리티 유니버시티 Singularity University’라는 ‘특이한’ 곳에 가서 앞으로 인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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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eopartners.co.kr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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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의 눈] 특이점(Singularity)은 정말 가까이 와 있는가? (上)

태재대학, 미네르바대학, 싱귤래리티대학 등은 기존 대학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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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2day.co.kr

Date Published: 4/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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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Trend] 싱귤래리티대학 강의실에 앉은 글로벌 기업 …

싱귤래리티대학은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지능 수준을 넘어서는 시점인 특이점 이론에 기반을 두고 설립됐다. AI, 사물인터넷, 로봇, 가상현실 등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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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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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ularity: Leadership Development & Innovation Programs

Singularity was founded on the ea that exponential technology can give anyone, anywhere the ability to create positive impact. Now more than ever, we ne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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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u.org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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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성 총장의 월요객석)우리도 싱귤래리티 대학이 필요하다 …

구글에서 인공지능을 개발한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2005년 그의 저서 ‘특이점(Singularity)이 온다’에서 204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모든 인간의 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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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lectimes.com

Date Published: 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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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창업 시스템 강화 위해 한국형 싱귤래리티 대학 설립”

민주당 “창업 시스템 강화 위해 한국형 싱귤래리티 대학 설립”. 하준경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장 9일 혁단협과 개최한 토론회서 밝혀.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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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zdnet.co.kr

Date Published: 9/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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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싱귤래리티대, 미래 혁신가 양성 TEU 4기 모집 – 매일경제

싱귤래리티대학은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회장과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구글 기술이사)이 세운 10주 과정의 혁신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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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2/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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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ularity University(미국 샌프란시스코)_20170320(로보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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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싱귤 래리 티 대학교

  • Author: Rob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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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CHSiolkfts

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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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 대학(Singularity University)

홈페이지 주소: https://su.org/

싱귤래리티 대학은 2008년 미국 발명자 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이 NASA로부터 부지를, 구글로부터 자본을 제공받아 설립했으며,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NASA Ames 연구센터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학의 설립 목적은 인류가 당면한 크나큰 도전과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적 성장(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발전)이 기대되는 미래기술들(exponential technologies)’을 적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리더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창립한 학교이다. 또한 인공지능의 등장에 인공지능을 지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교육시키기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고, 노키아, X-Prize 재단 등 후원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정식 학위를 주는 대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로부터 많은 영재들과 기업인들이 찾고 있다

싱귤래리티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무엇을 하는가?(What we do)와 거기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그 설명은 다음과 같다.

We prepare global leaders and organizations for the future with transformative programs and events. We are powered by our world-class Experts, trailblazing practitioners, and global network of alumni, partners, and impact startups. Explore the opportunities and implications of exponential technologies and connect to a global ecosystem that is shaping the future and solving the world’s most urgent problems.

한국어로 해석하면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미래를위한 글로벌 리더와 조직을 준비한다.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선구적인 실무자 및 졸업생, 파트너 및 영향력있는 스타트 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지원을 받는다. 기하 급수적 기술의 기회와 의미가 무엇인지를 탐험하고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생태계를 접하라.

싱귤래리티의 수학 및 물리학적 의미는 “특이점”으로 수학과 물리학 등에서 어떤 기준을 정했을 때,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의미하고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술이 기하급수적 속도로 발전해 “과학기술 빅뱅”이 일어나는 시점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된다.

다시 말하자면 선형적이지 않고 어느 순간 기하급수(폭발)적으로 상승함을 뜻한다.

싱귤래리티 대학에서 주장하는 특이점이란 유전공학·나노공학·로봇공학 등 첨단기술의 발전속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지는 급격한 변화의 시점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정식 학위를 주는 대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로부터 많은 영재들과 기업인들이 찾고 있고(2009년에는 40명 모집에 1200명이, 2010년에는 80명 모집에 1600명이 지원) 학생 선발 기준도 까다롭다.

2013년도에는 39개 국가에서 80명의 사람들이 합격했고,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참가자들의 비율을 소개해줬는데, 공대를 나온 사람이 과반, 박사 학위 소지자가 20% 정도, 그리고 창업 유경험자가 30% 이상이었다. 그 중에는 디자이너도 있고, 정부 기관에 몸담고 있는 사람, 벤처 캐피탈리스트, 학생, 그리고 해커 출신도 있다.

싱귤래리티 대학은 10주간의 단기 교육과정인 GSP(Global Solution Program)을 운영하는데, 그 과정 커리큘럼은 다른 창업대학들과는 매우 다르며 빡빡하기로 유명하다.

모든 학생은 10주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의와 토론수업을 받고 밤늦게까지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저명한 미래학자이면서 SU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레이 커즈와일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커다란 문제들을 풀어보려는 노력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목표로 SU를 세웠다. 그러다보니 SU에서는 그런 기술을 가르치는 동시에 그걸 통해 풀어볼 수 있는 이른바 ‘글로벌 그랜드 챌린지(global grand challenges: 빈곤, 환경, 기후 변화, 물, 보안, 교육, 에너지 문제 등)’들을 같이 일깨운다.

실제로 신기술(바이오, 컴퓨팅, 의학, 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우주공학 등), 금융, 기업가정신 이외에도 미래학, 정책, 법제도에 대해서도 공부한다. 첨단 기술들을 공부하고 미래학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며 이를 대비해 첨단기술들을 융합하는 법을 배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의 창업기업들을 방문해 직접 현장도 경험하고 연구자들과의 토론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수업과 병행하여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글로벌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되는데, 프로젝트는 하나의 기업을 설립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10주 중 마지막 3주 동안에는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후 학생, 교수들 앞에서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지게 된다. 이 때, 유명 기업의 CEO들과 벤처캐피탈들도 초청되는데, 가능성 있는 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직접 투자를 하게 되기도 한다. 보통 매년 팀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3~4개의 창업기업은 학교의 지원을 받고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게 된다. 10주 과정에 25,000달러로 학비가 비싸지만 장학금 제도가 잘 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16년의 경우 모든 입학생이 무료). GSP 과정 이외에 9일간의 기업 전문가 과정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싱귤래러티 대학이 배출한 대표적인 창업기업으로는 ①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Made in Space”, ②DNA 레이저프린팅 기업인 ”Cambrian Genomics”, ③세계 최초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인 “Getaround”, ④전자폐기물 재활용 솔루션 기업인 “Blue Oak” 등이 있다.

싱귤래러티 대학은 단순히 창업 방법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다. 지구가 당면하고 있거나 미래에 닥칠 문제들에 대해 분석하고, 이것을 과학기술과 학문을 융합해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이곳에서 수학한 학생들은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지고 첨단기술을 토대로 한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http://www.ceopartn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

https://www.etnews.com/200908120027?m=1

https://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sori&id=31727

https://www.gtonline.or.kr/data/download.do?data_sid=223621&attach_seq=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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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귤래리티(Singularity) 대학

구글은 자금ㆍNASA는 연구시설 제공. 혁신기술 창업 `메카`

10년 안에 10억명에게 혜택

< 코르데이로 교수의 학교 설명 > 호세 코르데이로 싱귤래리티대 교수가 창업 교육의 필요성과 대학이 운영 중인 교과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구글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특이한 대학이 설립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 했다. 발명가이자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 박사가 벤처기업 창업전문가 육성만을 겨냥,설립하기로 한 특수 대학을 전폭 지원키로 한 것이다.

NASA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내에 위치한 에임스연구센터의 시설 일부를 캠퍼스로 내줬고, 구글은 세계적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막대한 자금을 지원했다. 그렇게 출범한 대학이 아직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싱귤래리티대다. “10년 안에 10억명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만들자”는 모토로 요약되는 세계 최고 창업사관학교의 시작이다.

구글, 노키아 등 후원자 자처

올해 설립 2년차인 싱귤래리티대의 후원 기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업인 e플래너벤처스, 오토데스크가 협력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내년부터는 글로벌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도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싱귤래리티대 설립자인 커즈와일 박사의 비전에 주목한 결과 다. 그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과학기술 이 빨리 발전하면서 인간이 생물로서의 한계를 30~50년 내에 뛰어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 혁신적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기업들이 계속 나타나 대중의 복리에 기여하고, 기술발전을 더욱 촉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구글은 커즈와일 박사의 이런 비전에 즉각 공감했다. 구글 창업자 중 한 명인 래리 페이지는 지난 6월 이 대학의 입학식에 참석, “대학을 다시 다니게 된다면 어떤 곳보다도 싱귤래리티대에서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자신의 분신 격인 로봇 ‘브린봇(brinbot)’을 이용해 원격강의를 하기도 했다.

호세 코르데이로 싱귤래리티대 교수는 “2명의 젊은이가 의기투합해 오늘날 세계 최고의 인터넷 포털인 구글을 만들었듯, 싱귤래리티대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업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기를 바라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바람은 벌써부터 결실을 맺고 있다. 작년 졸업생 40명을 중심으로 1년 남짓한 기간 에 벌써 4개의 기업을 설립한 게 단적인 예다.

그 중 3D 관련 사업을 하는 ‘아카사(AKASA)’와 하나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나눠 이용하는 ‘자동차 공유’라는 새로운 업종을 창조한 ‘게터라운드(Gettaround)’는 이미 수익을 내고 있다.

오로지 창업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

싱귤래리티대는 모든 면에서 기존의 대학과 다르다. 대학( university )이란 이름을 갖고 있지만 별도의 석 · 박사 학위를 주지 않는다. ‘서머스쿨(summer school)’로 불리는 10주간의 단기 대학원 과정과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이 있을 뿐이다. 서머스쿨은 작년에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지만 혁신적인 커리큘럼이 입소문을 타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1600여명이 지원했다. 이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학생은 80명에 불과했다.

이종분야의 융합을 통한 아이디어 창조

올해 싱귤래리티대 졸업생 80명의 국적은 35개국에 이른다. 경력도 변호사부터 시민운동가까지 다양하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각기 다른 분야가 융합될 때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싱귤래리티대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기업가정신 , 윤리 등을 강의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의 진보는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기회를 가져올 것인 만큼 여러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대에서 인지과학 관련 석사학위를 받은 고산 씨가 싱귤래리티대에서 에너지공학 코스를 밟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이미 알고 있는 분야를 싱귤래리티대에서 다시 공부할 이유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전에 공부한 분야를 계속 연구하기를 바라는 일반 대학들과 싱귤래리티대가 다른 또 다른 점이다.

◆ 싱귤래리티大

singularity. 2009년 미국 캘리포티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대학이다. 설립자는 레이 커즈와일 박사. 싱귤래리티는 ‘과학기술이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발전해 도달하는 최고 정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이 용어를 사용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벤처 창업자들을 길러내는 게 대학 목표다.

구글 창업자도 가고 싶어한 신생대학의 비밀은



“내가 지금 대학생 이라면 어떤 곳도 아닌 싱귤래리티대에서 공부했을 것이다. ”

구글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이 최근 한 말이다. 호세 코르데이로 미 싱귤래리티대 교수는 27일 글로벌 인재포럼 미래예측 워크숍에서 2009년 만들어진 신생 대학이 어떻게 구글 창업자도 부러워할 만한 대학으로 성장했는지 설명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각각의 커리큘럼이 모두 당장 실용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다룬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즉석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이용,바로 동시통역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침을 뱉는 것만으로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해 특정 질병 발생률까지 분석해주는 기기를 선보여 청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모든 혁신적인 기술은 당대에는 마술과 같았다’는 것이 싱귤래리티대의 정신”이라며 “현재보다는 미래에 중심을 두고 연구 개발 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싱귤래리티대의 창립자인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발명가인 동시에 미래학자 다. 코르데이로 교수 역시 공학 분야 미래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과학자가 어떤 것이 가능 하다고 할 경우 거의 맞는 말이지만, 불가능하다고 말하면 틀린 이야기다” “불가능에 도전할 때만 가능성의 한계를 발견할 수 있다”는 등의 경구가 싱귤래리티대의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싱귤래리티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미 항공우주국(NASA)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에서 온 수백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주간 단기 대학원 과정과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에 올랐던 고산 씨가 이곳에서 공부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 `창업사관학교` 한국캠퍼스 만든다

세계 최고의 ‘창업사관학교’로 불리는 미국 싱귤래리티대가 한국에 제2캠퍼스를 짓기로 했다. 역동적인 한국의 기업 및 기술환경을 바탕으로 아시아 각국 에서 활동할 벤처기업가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인재포럼 2010’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호세 코르데이로 싱귤래리티대 교수는 28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두 번째 싱귤래리티대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한 기초작업을 시작했다”며 “인재포럼이 끝난 뒤에도 한국에 머무르며 관련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지만 한국 캠퍼스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만들어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싱귤래리티대 설립 과정에 참여한 데 이어 교무 분야를 맡고 있는 코르데이로 교수는 첫 해외 캠퍼스를 한국에서 열기로 한 이유로 ‘역동성’을 꼽았다. 그는 “삼성전자가 일본의 소니를 제친 것에서 보듯 한국의 빠른 기술혁신 속도와 높은 역동성에 주목했다”며 “머지않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북한과의 통일까지 감안하면 한국의 잠재력은 무한하다”고 강조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일본은 부유하지만 정체된 국가 이며,중국은 싱귤래리티대가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에는 지나치게 경제 규모 가 크고 국민들의 생활 수준도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역시 고령화와 낮아지는 성장률 돌파구를 혁신적인 기업의 창업에서 찾아야 한다”며 “싱귤래리티대의 한국 캠퍼스 건립은 알맞은 시기(right time ),알맞은 장소(right place)에서 알맞은 기회(right chance)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주요 대학 외에 대기업과도 접촉할 예정이다. 그는 “싱귤래리티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캠퍼스 부지를 제공받았고,구글은 학교 설립 당시부터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한국 내 주요 대학과 제휴를 맺는 한편 삼성전자 등 대기업과도 협력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내에 자리잡은 싱귤래리티대는 10주간의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지난해 40명,올해 8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비가 2만5000달러(2820만원)에 달하는데도 올해 신입생 모집에 80여개국에서 1600여명이 지원, 200 대 1이 넘는 경쟁률 을 기록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에 올랐던 고산 씨를 비롯해 한국인 2명이 이 대학을 졸업했다.

코르데이로 교수는 “아직 학교가 성장하는 단계인 만큼 내년 선발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창업전문가 집중 육성에 주력하는 커리큘럼이 알려지면서 노키아 등 유럽 기업들까지도 지원 의사를 밝힐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의 폭넓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환상적 잠재력 기업 역동성 배울만

호세 코르데이로 싱귤래리티대 교수는 28일 “한국은 환상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한국의 역동성과 잠재력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마법 같은 기술 혁신’을 꿈꾸는 싱귤래리티대의 정신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한국에 제2캠퍼스 설립하려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들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역동적인 기업활동 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와 현대자동차 등 한국의 주요 기업이 약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살아 있는 곳이라는 점도 매력적 이다. ”

싱귤래리티대의 성공은 실리콘 밸리의 인프라 덕분이라는 분석이 있다. 한국의 인프라 수준은.

“한국은 정보기술(IT)은 물론 생명공학 등에서도 세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모바일 환경 등 몇몇 분야 에서는 실리콘 밸리를 앞선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정신 은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

한국캠퍼스 언제쯤 문을 여나.

지구인 대표들이 모인 싱귤래리티 대학을 아시나요?

월간 창간 6주년을 기념해 이번 달은 인터뷰도 좀 색다르게 준비하였습니다. 미래를 열어 갈 기업들에 대한 투자 심사를 맡고 있는 한 전도유망한 청년, 정지우 소프트뱅크 벤처스 책임심사역을 만난 것이죠. 왜 정 심사역이 이번 호의 주인공이냐고요? 이유는 그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 ‘싱귤래리티 유니버시티 Singularity University’라는 ‘특이한’ 곳에 가서 앞으로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첨단 가운데서도 첨단의 미래를 보고 왔기 때문입니다. 그가 보고 직접 경험하고 온 미래, 그리고 그 미래를 선보이고, 엿보게 하고, 만들어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교육 기관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실까요?

Interview 양영은 KBS 기자 Photographer 이경직

‘특이점(特異點, Singularity)’이라는 게 있다. 인터넷에서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을 검색해보면 ‘미래학에서 문명의 미래 발전에 가상 지점’을 뜻하는 용어로서 ‘기술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변함으로써 그 영향이 넓어져, 인간의 생활이 되돌릴 수 없도록 변화되는 기점’을 뜻한다고 돼있다.

이 특이점에 대해 가장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알려진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레이 커즈와일(Raymond “Ray” Kurzweil)이라는 미래학자다. 그리고 이 레이 커즈와일이 인류가 당면한 크나큰 도전과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기술들(exponential technologies)’을 적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리더들을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창립한(Our mission is to educate, inspire and empower leaders to apply exponential technologies to address humanity’s grand challenges) 학교가 바로 ‘싱귤래리티 대학’이다. 매년 여름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반짝반짝한 사람들이 모여 세계의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풀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한다는 그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몇 해 전 참가한 정지우 심사역으로부터 들어본다.

몇 안 되는 한국인 졸업생인데 어떻게 싱귤래리티 유니버시티(이하 SU)에 가게 되었나?

처음에는 벤처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일을 했다. 그러다가 점차 경영이나 기업 운영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매킨지에서 컨설턴트로 일했다. 일반적으로는 컨설팅에 있다가 MBA 과정에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공도 전기공학이고 창업이나 IT 분야에 관심이 많아,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런 맥락에서 운 좋게 기회를 얻어 2013년에 다녀왔다.

무엇을 공부하고, 지금 하는 일하고는 어떻게 관련되나?

SU는 매해 6월부터 8월까지 10주 동안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금 하는 일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먼저 설명하면, 소프트뱅크 벤처스는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의 비전에 부합하는 벤처투자를 하는 곳으로, 손정의 회장이 표방하는 바가 ‘인터넷 혁명을 통하여 인류를 행복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소프트뱅크 벤처스에서도 IT 기반 회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IT 영역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고, 기술과 경영을 알고 있으면 편하다. 게다가 IT 영역에서의 혁신은 어느 한 지역에만 한정돼 일어나는 게 아니라 글로벌하게 일어나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관련 정보가 있고, 사람들 간 교류가 있으면 투자도 더 잘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에 대한 전망을 갖는데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SU는 ‘특이점’이라는 말처럼 인류가 직면한 굵직굵직한 문제들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기술로 푸는 시도를 해보는 곳인데, 그러다보니 참가자들이 모두 미래 기술에 관심이 많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몸 담고 있는 소프트뱅크, 또 소프트뱅크 벤처스와도 맥락이 맞닿아있다고 할 수 있다.

기하급수적인 기술(exponential technology)에 대해 설명해 달라.

미래 기술이나 첨단 기술이라는 말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다. 새롭게 개발되고 있고 그 발전 속도가 점차 가속화되는 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싱귤래리티’ 즉, 물리학 용어로 ‘특이점’이라고 부르는 것과도 직접 관련이 있는데, 다시 말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리니어(linear)하게 증가하지 않고, 어느 순간 기하급수적,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어느 시점에서는 성장하는 속도가 눈에 보이지만, 그 속도가 기하급수적이 되면 무한대로 수렴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기술이 인간의 지능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는 시점이 올 거라고도 예측해볼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이런 특이점이 오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성장 곡선을 그리며 발전하는 기술이 기하급수적인 기술이고 성장 속도가 급변하게 되는 그 시점이 바로 특이점이다.

저명한 미래학자이면서 SU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한 레이 커즈와일은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해 인류가 직면한 커다란 문제들을 풀어보려는 노력을 할 수 있을 거라는 목표로 SU를 세웠다. 그러다보니 SU에서는 그런 기술을 가르치는 동시에 그걸 통해 풀어볼 수 있는 이른바 ‘글로벌 그랜드 챌린지(global grand challenges: 빈곤, 환경, 기후 변화, 물, 보안, 교육, 에너지 문제 등)’들을 같이 일깨운다.

예를 들면 기술의 경우, 하나의 기술이 하나의 문제를 풀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주 폭넓게 여러 가지를 가르치는데 바이오, 컴퓨터 사이언스는 물론이고 나노 기술과 우주 공학도 포함한다.

그렇게 포괄적이고 집중적으로 가르친 다음에 전 지구적 문제들에 대해 세미나를 통해 공부하고, 그래서 어떻게 풀려나갈 것이라는 걸 토론을 통해 프로젝트화해보고 하는 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식 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있지는 않고, 비영리 법인으로 되어 있다.

주로 어떤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나?

2013년도에는 39개 국가에서 80명의 사람들이 왔었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참가자들의 비율을 소개해줬는데, 공대를 나온 사람이 과반, 박사 학위 소지자가 20% 정도, 그리고 창업 유경험자가 30% 이상이었다. 그 중에는 디자이너도 있고, 정부 기관에 몸담고 있는 사람, 벤처 캐피탈리스트, 학생, 그리고 해커 출신도 있었다.

학교의 미션 스테이트먼트가 인상적이더라.

그렇다. 학교 홈페이지에 가면 맨 처음에 나온다. “Our mission is to educate, inspire and empower leaders to apply exponential technologies to address humanity’s grand challenges”라고, 말 그대로다. 각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이건 자신만의 비전을 믿고 한 우물을 파는 잠재력 있는 사람이건, 그런 사람들에게 폭발적으로 성장할 미래기술을 소개하고 그 기술들을 활용해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문제들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욕을 고취시키고 영감을 북돋우는 ‘배움터’인 것이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웠나?

단순히 ‘통찰’이나 ‘지식’이라고 말하기보다 꼭 짚고 넘어가야할 게 ‘미래를 보고 오는 느낌’이라고 할까? 사실 미래를 만들어간다고 하는 구글이나 유투브 같은 기업들도 한국에서 얼마든지 스터디가 가능하다. 그런데 SU는 그걸 뛰어넘는다고 할 수 있다.

SU에서는 이런 기술들을 교과서를 가지고 가르치는 게 아니라 구글 X 연구소, 스탠포드 대학 연구원들, NASA 직원들, 그리고 세계 최고의 IT 업체 신규 사업팀 사람들을 직접 초청해 가르친다. 이 사람들은 한 마디로 앞선 회사들의 앞선, 그러나 아직 돈이 되지는 않는 사업들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강연자로 참가해 토론 주제를 던져주고, 최근 자기 회사에서 이슈가 되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라고 공유하니까, 심도가 있다기보다는 넓게 알려주는 거지만 충분히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졸업한 지 2년이 됐는데 언제 가장 그리운가?

SU에 있을 땐 마치 몽상가 같은 이야기들을 전혀 정제되지 않게 했어도 됐다. 마치 미친 사람 같은 이야기를 해도 아무런 부담이 없는 자리들이 많았다. “만약에? What if?”라며 시작하는 밑도 끝도 없는 상상들이 많았고, 그래서 그런 토론을 즐겨하는 게 처음엔 되게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것들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요즘 생명공학의 주요 화두인 유전자 변형을 통한 식량 증산이 무중력 상태에서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누군가가 가설을 세우면, 실제로 생명공학을 하는 친구가 그 가능성을 진단하고 이후 NASA에서 일하는 강연자와 이야기를 하면서 우주정거장에 별도의 실험실을 만들어 보면 어떠냐, 그것도 사업이 될 것 같다는 식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거다.

어떻게 그런 분위기가 가능할까?

일단 환경 자체가, 공간이 주는 의미가 큰 것 같다. SU는 NASA AMES 연구 단지 내에 위치해있고, 자고 일어나 기숙사에서 나오면 바로 눈앞에 우주선을 놓는 큰 돔이 보이니까 ‘아, 내가 이런 곳에 있구나!’하고 매일 자각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오전 수업을 듣는데 와서 보면 구글의 비밀 연구소에서 연구하던 사람이 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고, 또 스페이스 엑스 CEO가 하는 사업들도 바로바로 볼 수 있고, 길거리에 테슬라 자동차가 아무렇지도 않게 굴러다니니 이곳에선 왠지 그에 걸맞은 이야기를 해야 할 것만 같고, 그런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게다가 세계 각국에서 나름 특이한 사람들을 뽑아 놓았으니 뭔가 지구인 대표가 된 느낌이랄까. 그러니 다들 자유롭게 큰 주제들을 얘기하고. 비록 일하는 현장으로 돌아가면 실행으로 옮겨지긴 힘든 것들이지만 적어도 SU에선 그런 주제들로 자유롭게 대화가 이루어진다.

수업 진행 방식도 특이하다던데?

매우 혁신적이다. 할 수 있는 건 다 하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강의실 분위기가 아주 자유로운데 의자에 바퀴가 달려 있고, 아무데나 돌아다닐 수 있는 책상에 앉아서 자기 편한 대로 서서 들어도 되고, 누워서 들어도 되고 마음껏 자유로운 자세로 수업을 듣는 식이다.

그리고 수업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조별로 토론하고, 관련된 회사를 가보기도 하고, 연구소를 방문하기도 한다. 자기가 특별히 관심 있는 분야가 있으면 연관된 세션 강의를 더 찾아 들을 수도 있다. 또 자기가 전문성이 있는 분야가 있으면 스스로 강의를 하겠다고 해서 소규모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럼 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와서 듣고 하는 식이다.

당시 핫한 주제가 드론, 3D 프린터, DNA 검사 관련된 것들, AI, 딥러닝, VR 같은 거였는데 우리나라에는 요즘 한창 핫한 주제이지 않나. 그러고 보면 1년에서 1년 반 정도 미래를 먼저 보고 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그럼 SU가 당장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있나?

아주 좋은 질문이다. 나도 그런 질문을 학교에 했었으니까. 답은 학교 측에서 생각하는 성공의 정의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경우는 졸업생 가운데 서울대를 간 사람이 몇 명이냐는 게 성공의 기준이지 않나. 그렇듯이 SU도 성공의 기준을 그곳을 거쳐 가서 영감을 받아 창업을 한 사람들의 수라든지, 그 사람들이 창업한 회사들의 기업 가치라든지 하는 걸로 볼 수도 있다.

아직 SU의 설립 역사가 그렇게 길지 않아서 그런 성과를 계측하긴 어렵지만 분명히 SU 출신이 만든 회사들이 있다. 그리고 졸업자 중에 IT 회사나 유망 스타트업으로 가는 경우도 많고. 바로 그런 것들이 이 학교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창업 사관학교’와는 다른 개념인 것 같다.

그렇다. SU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5년 내로 10억 명의 인류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SU에서 배운 기업가 정신은 당신의 삶 속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나?

내 경우는 일단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 우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어떤 시대냐에 대한 인식을 먼저 하고 시작하는 것 같다. 다양한 관점에서 세계를 이해해볼 수 있겠지만, 일단 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고 거시지표로도 나타나듯이 요즘 시대는 변화가 정말 빠르지 않나. 기술의 발전 속도에서 비롯되는 측면이 많다. 모바일로 넘어오고, 또 그 파급력이 글로벌하게 미치고, 한편으로는 사회 체제 측면에서 보면 자본주의가 그 자체만으로는 완전치 않아서 또 새로운 시도들과 실험들이 막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경제성을 띄는 기술들이 나오는 속도도 갈수록 더 빨라지고. 그런 시대 속에 살고 있으니까 시대 변화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나름대로 뽑아본다면 IT와 비즈니스 쪽이 핵심 관심 분야가 될 것 같고, 그래서 물론 내 스스로 비즈니스를 직접 만들 수도 있지만 지금은 일단 비즈니스를 투자하고 같이 키워나가는 형태로 러닝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 IT와 비즈니스를 통해서 SU에서 논했던 인류의 도전 과제들에 대해 무언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면 정말 뿌듯하고 좋을 것 같다. 그러한 비전은 현재 소프트뱅크사의 비전과도 일치하는 거라서, 사실 관심사와 아주 흡사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에게 SU를 권해주고 싶은가?

일단 기술 자체를 좋아하거나 호기심이 있는 사람, 단순히 ‘나 좀 관심 있어’ 이런 게 아니라 진짜로 좋아하고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본 사람, 이미 그렇게 만들어서 써보고 하는 수많은 실험의 과정을 거친 사람이 SU에 가게 된다면 그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게 생각보다 훨씬 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될 거다. ‘다들 이렇게 만들고 꿈꾸고 하는구나!’라는 걸 느끼면서 말이다. ‘내가 특이한 줄로만 알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살고 있고, 또 실제로 무언가 대단한 걸 만들어내기도 하는구나!’하고. SU에는 정말 물 만난 고기마냥 실험실에서 밤새 작업하고 처박혀 사는 친구들도 있었다.

요컨대 SU는 내 상상의 제약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까지 풀어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렇게 평소에는 기인 취급을 받을 것 같은 생각들을 마음껏, 자유롭게 하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미래를 미리 볼 수 있는 곳이고, 마지막으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100일을 함께 지내며 우리가 지구촌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미네르바의 눈] 특이점(Singularity)은 정말 가까이 와 있는가? (上)

태재대학, 미네르바대학, 싱귤래리티대학 등은 기존 대학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육기관이다. 이러한 대학들은 왜 생겨나는 것일까? 기존의 대학교육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세상, 메가트렌드 영향 등에 대응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미래학자들은 급속한 기술진보로 언젠가는 기계의 지능이 인간 지능의 최고 수준을 능가하는 전환점(turning point), 즉 특이점(Singularity)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이점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출처=othertees.com] [뉴스투데이=최봉 산업경제 전문기자] 지난 1월 ‘한국판 미네르바대학’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태재대학」 설립인가가 한동안 이슈로 떠올랐다.

태재대학은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이 ‘글로벌 리더’를 키우기 위해 사재(私財) 3000억원을 출연해 2023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학이다.

태재대학이 벤치마킹한 미네르바대학은 2012년 설립되어 10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2020년 기준 1%도 되지 않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가장 들어가기 힘든 학교 중 하나로 명성을 얻고 있다(참고로, 하버드대학교의 2021년 합격률은 3.4%).

미네르바대학은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유명하며, 이곳에서는 온라인으로만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4년간 미주, 유럽 등의 7개 나라를 돌며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해당지역 내 기업 혹은 단체와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 기존 대학 교육방식에서 탈피, 혁신적 대학 출현으로 이어져

그렇다면 미네르바대학, 태재대학은 왜 기존 틀에서 벗어난 교육방식을 택한 것일까? 이는 기존 대학교육 커리큘럼으로는 디지털 변혁, 초연결화·초세계화, 포스트 코로나 등 이미 맞닥뜨리고 있는 급격한 변화와 메가트렌드의 영향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출처=medium.com]

미네르바대학과 함께 혁신적인 교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또다른 대학이 있다. 바로 싱귤래리티(Singularity)대학이다.

싱귤래리티대학은 2008년 미국 발명가 겸 미래학자인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이 NASA로부터 부지를, 구글로부터 자본을 제공받아 설립했으며, 실리콘밸리에 위치하고 있는 NASA 에임즈(Ames) 연구센터 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인류가 당면한 크나큰 도전과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미래기술들(exponential technologies)’을 적용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리더를 교육하고,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학교이다.

싱귤래리티대학 Labs의 스타트업 ‘X2AI’가 레바논에서 시리아 난민과 함께 정신건강 관련 AI인 ‘Tess’를 테스트하고 있다. [출처=medium.com]

• 특이점(Singularity),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 의미

싱귤래리티의 수학 및 물리학적 의미는 「특이점」으로, 이는 수학과 물리학 등에서 어떤 기준을 정했을 때, 그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점을 의미한다.

과학기술계에서는 기술이 기하급수적 속도로 발전해 ‘과학기술 빅뱅’이 일어나는 시점을 일컫는 용어로 사용되며, 선형적이지 않고 어느 순간 기하급수(폭발)적으로 상승함을 뜻한다.

오늘날 “기술이 인간을 초월하는 순간”이란 뜻으로 많이 사용되는 특이점 개념의 원조는 미국 수학자인 존 폰 노이만(John von Neumann)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특이점’이라는 용어는 1983년 미국 수학자이자 과학소설 작가인 버너 빈지(Vernor Vinge)가 만든 ‘기술적 특이점(technological singularity)’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이다.

특이점(Singularity)은 초지능의 출현, 즉 기계의 지능이 인간 지능의 최고 수준을 능가하는 AI 발전 과정의 전환점을 의미한다. [출처=steemit.com]

특이점 개념을 대중화시킨 사람은 앞서 언급했던 싱귤래리티 대학 설립자인 레이 커즈와일이다. 그는 2005년에 출간한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 When Humans Transcend Biology)』에서 2045년을 그런 전환의 시점으로 예측했다.

커즈와일은 2019년이 되면 100달러 정도에 인간의 두뇌와 대등한 처리능력을 가진 상자를 하나 살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이점이 오는 것은 피할 수 없으므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게 우리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현재 우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컴퓨터를 들고 다닌다).

• 더욱 빨라진 기술발전 속도, 특이점 더 가까워졌다?

“생물학적? 생물학적 이후(post-biological)? 그 사이에는 무엇이? 인류의 미래는?”, 2020년 3월 스미소니언 매거진이 ‘특이점’ 관련 내용을 다루며 던졌던 화두 [출처=smithsonianmag.com]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더욱 빨라져 특이점이 커즈와일의 예측보다 더 빠른 2030년경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커즈와일도 2020년 매경이 개최한 세계지식포럼에서 “특이점이 더 가까워졌다(The Singularity is Nearer)”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유전공학(Genetics), 나노기술(Nanotechnology), 로봇공학(Robotics) 등 이른바 ‘GNR’ 기술에서 급격한 발전이 이뤄지면서 특이점의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고, 가장 큰 변화는 우리 인체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8년 MIT에서의 강연에서 커즈와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10년내에 ‘기대수명 연장(longevity escape velocity)’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얘기하였다.

가까운 미래에 나노봇(Nanobot)이 우리의 혈액을 통해 흘러다닐 수 있을까? 10년 후에는 혈액 속 나노봇이 질병을 예방하거나 생각을 무선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을까?

다음편에서는 특이점이 가까이 와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나노기술, 나노봇 등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겠다.

Leadership Development & Innovation Programs

Be unstoppable

We have come to see Singularity as a river, flowing with the energy of tens-of-thousands of people who hold shared values about the positive potential of exponential technologies put to use by entrepreneurial leaders.

A flowing river can, over time, dramatically change landscapes.

A flowing river is a persistent and unstoppable force. But, watching a flowing river does not move anyone forward. You need to be on it and part of it.

And, as with any unfamiliar journey, to make it safer and more rewarding, the right team and the right guide is important.

Steve Leonard, CEO

(안남성 총장의 월요객석)우리도 싱귤래리티 대학이 필요하다

구글에서 인공지능을 개발한 레이 커즈와일 박사는 2005년 그의 저서 ‘특이점(Singularity)이 온다’에서 2045년이 되면 인공지능이 모든 인간의 지능을 합한 것 보다 뛰어나게 되는 특이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언하였다. 특이점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는 컴퓨터의 계산 능력에 스마트폰의 무한한 데이터 수집 능력과 이를 이용하기 위한 알고리즘의 발달이 현재처럼 진행되면 특이점 도래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공지능 시대에 맞추어 구글과 나사가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시대 전문 인력 양성 목적으로 설립한 미국의 싱귤래리티 대학은 교육혁명을 고민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이 대학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같은 기하급수적(Exponential) 기술에 해당하는 디지털 기술들을 기존의 기술과 융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창업에 성공하는 방법을 학습시키고 있다. 이 대학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디지털 경제를 이끌 미래의 대학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교육 서비스는 이미 소비자가 요구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기술적 수준에 진입을 하였고 소비자인 Z세대 의 소비 특성을 고려하면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산형 대학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때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소유했던 우리나라 제조업은 디지털 경제로 전환이 늦어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량 실업을 경험하고 있다. 최근 딜로이트사는 2015년 발간된 ‘미래의 제조업’에서 디지털 시대의 소비자는 대량생산에 의한 획일적인 제품보다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맞춤형 제품을 선호하고 이러한 소비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세분화된 틈새시장이 미래 제조업의 주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틈새시장에서 제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이제는 물리적인 상품보다는 플랫폼, 소유보다는 접근을 통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분산된 지역 중심 소규모의 제조업 모델’을 미래 제조업의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즉 플랫폼의 낮은 비용으로 이익의 재투자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레버러지 성장 모델’에 기반한 생태계 구축이 마련되어야 제조업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을 할 수 있으며 그 핵심 기술로 3D Printing과 인공지능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조업의 전환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은 어떻게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지 고민해야 한다. 기존의 대학을 이용하는 방안도 있으나 교수들의 기득권 유지, 기존 대학의 폐쇄적인 사고방식과 경직성 등으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기존의 대학을 바꾸는 것 보다 각 지역별로 특화된 레버레지 성장 모델을 지원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을 학습시킬 수 있는 싱귤래리티 대학의 설립을 통해 교육 혁명을 추진하는 방안이 훨씬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제조업에 특화된 울산이나 창원에 미래 제조업에서 필요한 디지털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3D Printing 기술을 기존의 제조업 기술에 융합시킨 비즈니스 모델을 학습시키는 싱귤래리티 개념의 대학이 설립되어 기존의 제조업과 융합이 될 경우 딜로이트에서 제시하고 있는 지역이 중심이 되는 특화된 ‘레버러지 성장 모델’이 추진 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연스레 미래의 제조업의 모습인 ‘분산된 소규모의 지역 중심 제조업 모델 생태계’가 구축이 되고 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국내에도 지역별로 폴리텍이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들을 지역과 시대의 특성에 맞게 교과 과정을 재설계하여 지역별 싱귤래리티 대학으로 육성할 경우 큰 투자 없이도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도 이제는 규모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대가 지났다. 몸짓이 큰 거대한 대학은 빠르게 변하는 기술의 혁신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특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 이러한 빠른 기술의 변화와 Z 세대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민첩한 대학 즉 에자일 대학이 국내 제조업과 융합이 된다면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안남성

한국판 싱귤래리티대, 미래 혁신가 양성 TEU 4기 모집

TEU 1기 참가자들이 세운홀에서 조영재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타이드인슈티튜드]

TEU 1기 자문위원과 참가자들이 타이드인스티튜트와 팹랩서울이 있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 옥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타이드인슈티튜드]

TEU 1기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쿠퍼실리테이션 구기욱 대표와 토론 위주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타이드인슈티튜드]

미래형 인재 혁신 플랫폼인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청년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TEU(Tide Envision University) 4기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TEU 4기 과정은 오는 7월10부터 9월11일까지 10주간 드림플러스 강남과 팁스타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이뤄진다.TEU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구글 등이 후원하는 실리콘밸리의 ‘싱귤래리티대’를 벤치마킹해 물·식량·에너지 부족과 기후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미래 혁신가 양성과정이다. 싱귤래리티대학은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회장과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구글 기술이사)이 세운 10주 과정의 혁신학교다.TEU 4기 과정은 매주 월, 화, 목, 금, 토요일에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시대의 문제를 풀기 위한 과학기술 특강과 팀 프로젝트, 각자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 등으로 연결하기 위한 멘토링, 리허설과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2019년 시작해 1~3기(총 73명)동안 약 80시간씩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했다. 그 결과, 우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우주기술을 연마하겠다고 밝힌 예비 창업가가 나오는 등 창업 아이템을 인류 문제 해결에 두는 사례가 나왔다.실제 TEU 과정에서는 특강도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각 첨단기술 영역에서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혁신가들이 나와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 시제품제작, 홍보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이 담대한 아이디어를 키우고 문제 해결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이번 과정 연사로는 고산 대표(에이팀벤처스), 황성현 대표(퀀텀인사이트), 윤종영 교수(국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이진형 교수 (스탠포드대학교 생물공학과) 등이 참여한다.TEU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10년 이내에 10억명이상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비영리 사단법인 타이드 인스티튜트에서 주최하는 과정이다.황성현, 윤종영 TEU 커미티 코프레지던트는 “싱귤래리티대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10년 내 10억명 이상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창업가를 양성한다’를 표방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깜짝 놀랄만한 ‘문샷(Moonshot)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일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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