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7 장 | 욥기 7장 97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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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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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

제 7 장.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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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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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욥기 7. 7. 1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군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군은 그 삯을 바라나니 3이와 같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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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com

Date Published: 9/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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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수) “욥기 7:1-21” / 작성: 정한조

본문 욥기 7:1-21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오늘 본문인 7장은 4-5장에 있었던 엘리바스가 욥에게 퍼부은 정죄에 대한 욥의 반론과 하소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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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9/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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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2월 8일. 욥기 7장. – 하늘품은교회

욥기 7장. 하나님께 묻고 따지는 것도 믿음이다. 1. 엘리바스의 첫번째 주장(4~5장)에 대한 욥의 대답이 6장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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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6/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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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욥기 7장 – 묵상과 기도 – 나눔과섬김의교회

넘어져도 하나님께 넘어지자(욥기 7장)찬송가 :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극심한 고통 중의 욥욥은 계속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 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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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sumchurch.sg

Date Published: 6/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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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7장 1- 10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욥기7장 1- 10절 ·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 하겠느냐 ·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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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4/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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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을 고백하는 욥, 욥기 7장 1절 – 구약장이

답답한 마음을 고백하는 욥, 욥기 7장 1절-10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 욥은 여전히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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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8/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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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영적 침체에 빠진 욥 (1) (욥기 7장 1-18절)

20181031 영적 침체에 빠진 욥 (1) (욥기 7장 1-18절) … 몹시도 지치고 힘든 날에는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지쳐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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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cecc.com

Date Published: 9/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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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본문 설명

욥기 6,7장은 고난이 하나님의 징계이고, 징계를 받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한 엘리바스(4,5장)에게 욥이 반박한 내용입니다. 욥은 엘리바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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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yusikjung.blogspot.com

Date Published: 3/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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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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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욥기 7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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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7UOYhaWnzTs

욥기 7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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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그 날이 품군의 날과 같지 아니하냐 2 종은 저물기를 심히 기다리고 품군은 그 삯을 바라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곤고를 받으니 수고로운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꼬, 언제나 밤이 갈꼬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의복처럼 입혔고 내 가죽은 합창되었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찌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음부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이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에 숨이 막히기를 원하오니 뼈보다도 죽는 것이 나으니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항상 살기를 원치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2018/03/07(수) “욥기 7:1-21” / 작성: 정한조

본문 욥기 7:1-21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오늘 본문인 7장은 4-5장에 있었던 엘리바스가 욥에게 퍼부은 정죄에 대한 욥의 반론과 하소연의 뒷부분입니다.

단 하루 만에 모든 재산과 자녀를 잃고, 온 몸에 악성종양이 뒤덮여 있는 욥에게, 엘리바스가 욥에게 했던 말의 근거는 자업자득과 인과응보였습니다. “나는 잘 모르지만 네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고난을 당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바스는 하나님을 ‘권선징악(勸善懲惡)’의 하나님으로만 생각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은 죄를 용납하지 않으시고, 삶을 따라서 상을 주시는 분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전부는 결코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권선징악만의 하나님이셨다면, 우리는 모두 이 자리에 있지 못할 것입니다. 이미 저주를 받고 형벌을 받았을 것입니다.

욥의 말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1-6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다’는 것을 예전에 사용했던 개역한글성경에서는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힘든 노동’이라 표현한 이 단어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 중에 하나인, ‘만군의 여호와’라고 할 때에 ‘만군(萬軍)’에 쓰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힘든 노동’보다 ‘전쟁’이 더 적절하고도 훨씬 더 실감나는 번역입니다. 노동에 뛰어든 사람은 힘들거나 적성에 맞지 않으면, 퇴직하거나 이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쟁에 나간 병사가 힘들거나 적성에 맞지 않다고 해서 부대를 나가게 되면, 탈영이 되고, 아군의 총에 맞아 죽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전쟁은 강제적입니다. 또한 노동은 나의 시간을 팔고서 그 대가로 돈을 받아서 생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전쟁터로 나간다는 것은 내 생명을 파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동 현장보다 전쟁터가 훨씬 더 절박합니다.

그만큼 욥은 자신의 상황이 힘들고 절박하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짧게 끝나는 것이면 힘들어도 버텨볼만 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계속될 때에는 쉽지가 않습니다. 지금은 건설노동자들의 작업시간이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정해져 있지만, 이렇게 시행된 것이 그렇게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그들의 노동시간은 해 뜰 때부터 해질 때까지였습니다. 고대에는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그래서 종이나 품꾼은 매일매일 해가 지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해가 져야 종은 일을 그치고 비로소 쉴 수가 있고, 품꾼은 임금을 받아서 먹거리를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과 품꾼이 해지는 시간을 기다렸다면, 욥은 해 뜨는 시간을 학수고대했습니다. 자신에게 임한 고통으로 인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수개월동안 고통 가운데서 잠자리에 들 때마다 빨리 아침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잠자리에서 이리저리 몸을 뒤집는 전전반측(輾轉反側)하고 있는데, 그런 욥을 친구들이 이해해 주지 못했던 것입니다. 아니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욥은 자신의 매일이 ‘베틀의 북’같다고 합니다. 베틀의 북은 베를 직조할 때의 틀로서 가로로 굉장히 빨리 지나갑니다. 욥은 4절에서는 언제 밤이 다 지나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한다고 했었습니다. 즉 시간이 아주 천천히 가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배틀의 북과 같이 빨리 지나간다고 합니다. 이 말씀은 그 초점이 ‘속도’에 있지 않고, ‘의미’에 있습니다. 그렇게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보냈는데, 돌아보니 빨리 지나간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그 지난 세월이 자신에게는 아무런 희망을 주지 못하는 무가치했던 시간으로 여겨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욥은 이렇게 독백합니다. 7-8절입니다.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욥은 자신의 생명이 ‘한낱 바람’과 같다고 고백합니다. 들판에서 서 있으면 이쪽에서 저쪽으로 바람이 훅 불고 갑니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낱 바람’을 개역한글성경에서는 ‘한 호흡’이라고 번역했는데, 그것이 더 깊이 와 닿습니다. 즉 욥은 자신의 인생이 “후-”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은 다시는 행복(좋은 것)을 보지 못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즉 이제는 자신 앞에는 끝없는 불행만이 전개될 것 같고, 앞으로는 험한 꼴만 볼 것 같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아는 사람들이 자기를 다시 보지 못하고, 하나님께서도 자신을 찾으실 때도 자신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자신은 별로 살고 싶지도 않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제 욥의 하소연은 하나님에게로 향합니다. 11-12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고대 사람들에게 ‘바다’는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돌보시는 것을 표현할 때에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다(사43:2)”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바다 괴물’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세상을 혼란시키는 존재를 대표’합니다. 욥은 하나님께 자신은 그렇게 산 적이 없는데, 자기를 바다처럼 다른 사람들을 삼키는 존재로, 바다 괴물처럼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는 존재로 여겨, 자기를 감시하느냐고 하소연하는 것입니다.

욥의 하소연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17-19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욥의 이 하소연과 비슷한 표현인데, 정반대의 의미의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시편 8:4-5절이 이렇게 증거합니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인간이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셨다”라는 고백은 너무 엄청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은 무한한 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과의 차이는 인간과 하루살이와의 차이보다 억 만 배의 억 만 배보다 큽니다. 시편기자의 이 고백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너무 존귀하게 만드셔서 감동하고 감격하는 것입니다.

반면의 욥의 고백은 “하나님 제게 신경을 꺼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저를 좀 놔 주십시오. 내가 침을 삼킬 정도의 시간이라도 맘 편하게 살게 해 주십시오”의 비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함부로 살도록 내버려 두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왜냐하면 존귀하게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서 확인했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도 내버려 두지 않으셨습니다. 유대교의 주류에 편입되기 위해서 예루살렘에서 213km나 떨어진 다메섹까지 그리스도인들을 색출하려 연행하려고 가던 그를 돌려세우시고, 주님의 사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또한 아라비아 광야에서 3년, 고향 다소에서 13년 동안 침거하고 있던 그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바나바와 더불어 안디옥 교회의 공동담임으로 불러내시고, 또 전도자로 불러내셨습니다. 전도자로 살면서도 풍토병에 걸리기도 하고, 돌에 맞아 죽은 것으로 여김을 받아 버려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바울을 내버려두시지 않으심으로 말미암아 그는 신묘막측한 은혜의 지도와 불가사의한 섭리의 지도를 그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순절 셋째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을 핏값을 주고 구속(救贖)해 주신 주님이 바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도 구속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혹 우리의 삶에 힘듦이 있을지라도, 사도 바울과 같이 우리도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걸고, 주님과 함께 걷고 달리십시다. 사도 바울의 인생 지도가 찢어지지도, 색이 바래지도, 삭아 없어지지도 않게 만들어 주신 주님께서 우리의 인생지도도 동일하게 엮어지게 할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신묘막측한 은혜의 지도와 불가사의한 섭리의 지도를 그려 가시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욥이 “내가 무엇이라고 아침마다 찾아오셔서 단련하시며, 왜 나를 향한 눈을 떼지 않으십니까? 내가 침을 삼키는 동안만이라도 내버려두실 수 없습니까”라고 하소연해도, 그 모든 과정이 욥으로 하여금 신묘막측한 은혜의 지도와 불가사의한 섭리의 지도를 그리고 있기 때문임을 압니다.

혹 우리의 삶에도 크고 작은 고달픔과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그 모든 것이 주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고 계시는 것이며, 우리가 우리의 삶을 주님께 걸고 주님을 목적으로 삼고 살면, 우리의 인생 지도도 찢어지지도 않고, 색이 바래지도 않고, 삭아 없어지지 않음을 잊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와 십자가의 주님으로 인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영원한 주류로 살아가는 한 날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오늘 본문의 말씀을 찬찬히 다시 읽고 그 내용을 정리해 보십시오.

2. 욥은 자신의 인생이 힘든 노동(전쟁)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그와 같았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3.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침을 삼킬 여유도 주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느낀 때는 언제였습니다. 그 때의 일(상황)은 어떻게 정리가 되었습니까?

4.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매일말씀묵상. 2월 8일. 욥기 7장. > 매일말씀묵상

욥기 7장. 하나님께 묻고 따지는 것도 믿음이다.

1. 엘리바스의 첫번째 주장 (4~5 장 ) 에 대한 욥의 대답이 6 장에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욥은 엘리바스에 대해 변론을 하다가 , 이후에는 하나님을 향해서도 의문과 분노를 쏟아내기도 합니다 . 여기서 우리는 욥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 그리스도인이 과연 하나님께 의문을 던지고 분노하고 불평할 수 있는가 ?”

2.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에게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 고통을 당하는 욥에게 인생은, 의미 없이 죽고 죽이는 전쟁 같고, 품꾼이 하루 품삯 얻자고 종일 노동을 하면서 해지기만을 기다리는 그런 것이라고 말합니다(1). 인생은 고통 자체입니다 . 누워 자려고 해도 괴로워서 긴 밤, 잠을 이룰 수 없고, 몸은 다 헤어져 구더기가 기어 다니는 처지가 되었습니다(4~5). 그런데도 죽지 못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욥은 자기 인생은 베틀의 북처럼 의미 없이 빠르게 돌아간다고 고백하기도 합니다(6). 인생은 숨 한 번 쉬는 것 같이 의미가 없고, 구름같이 사라져가는 것입니다(7,9).

3. 이러한 인생에 대하여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살아야하니 살아야만 할까요 ? 이러한 처지에서 욥은 친구들 앞에서 뿐 아니라 , 하나님 앞에서도 말 좀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12). 11절까지는 엘리바스에 대한 답변이었다면, 12절부터는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4. 욥은 자기가 하나님이 이처럼 괴롭게 하시고 분노하시며 자기를 과녁으로 삼으실 만큼 하나님께 짐이 될 수 있는 존재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 자기가 무슨 위험스러운 괴물(12절, 바다괴물)이라도 되는 듯이 그렇게 철저한 고통의 감옥에 자기를 가두어 두시느냐고 묻고 있습니다(12). 밤에는 ‘잠이라도 들면 편하겠지’ 생각하지만, 그때에도 하나님은 그냥 두지 않으시고 꿈으로도 자신을 놀라게 하고 두렵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것입니다(13~14). 그래서 욥은 죽고 싶다고 하나님께 구합니다(15~16).

5. 시편 8편의 놀라운 인간 예찬의 동일한 내용을 가지고 욥은 하나님께 분노합니다(17; 시 8:4). 인간 욥이 하나님께 뭐 그리 대단한 존재라고, 하나님이 그렇게 자기를 한 순간도 편하게 놓아주지 아니하시냐고 묻습니다(17~19). 또한 욥은 ‘ 사람을 감찰하시는 분 ’ 께 자기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할 만큼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외칩니다 (20~21).

6. 그렇다면 욥은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고 분노하면서 , 감히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는 것일까요 ? 욥은 하나님께 따져 물을 용기가 있었습니다 . 그리고 현재의 상황과 자신의 처지와 마음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말할 용기가 있었습니다 . 하나님의 횡포—전능자의 화살(6:4)—라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서, 욥은 하나님께 화를 내고 있습니다. 욥이 지금 분노하는 것은 무고한 고난에 대한 분노입니다 . “하나님, 제가 잘못이 있다면, 그 원인을 알 수 있다면 저는 고난을 달게 받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원인을 알지 못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왜 저를 이토록 괴롭히십니까?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7. 이것이 하나님을 향한 욥의 분노입니다 . 그러나 이 의문과 분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 오히려 하나님께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는 용기라 할 수 있습니다 . 요나도 그랬습니다(욘 4). 도무지 이유를 알지 못해서 말입니다.

8. 이유 없는 고난 , 전쟁 같은 일상 , 무의미한 노동 , 그런 날들의 연속 , 이러한 일들이 그리스도인을 피해가는 건 결코 아닙니다 .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그런 고통과 고난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 입 다물고, 가슴에 묻어버리고, 그저 하나님의 일하심이라 여기면서, 아무 말 않고 가야 할까요? 아니면 욥처럼 “ 왜 , 어찌하여 ” 라고 부르짖어야 할까요 ? 하나님을 향한 욥의 의문과 분노는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 그래서 그 의미를 알기까지 , 끝까지 묻고 따지는 용기였습니다 . 마치 아들이 아버지에게 묻고 확인하듯이 소리치고 있는 것입니다 . 종종 우리는 고통 속에서 의미를 묻고 하나님께 분노하기보다는 , 정리되지 않은 복잡한 심정을 외면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까 ?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자신의 신뢰에 금이 가 있지만 , 그렇지 않은 것처럼 살아갈 때가 많지 않습니까 ? 욥처럼 끈질기게 하나님께 매달리고 달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 이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현재 상황이 이해되지 않을 때, 고난이 반복되고 연속될 때,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시지는 않고, 일을 더 어렵도록 만들어 가시는 것 같을 때, 평안과 기쁨과 안식보다, 고난과 고통과 분주함의 일상을 살아가게 하실 때, 저희들이 이러한 모든 일을 만날 때에, 욥처럼 하나님께 끝까지 물을 수 있는 용기와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기어이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도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는 것을 잊지 않고, 그 아버지에게 달려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6월 2일] 욥기 7장

넘어져도 하나님께 넘어지자

(욥기 7장)

찬송가 :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극심한 고통 중의 욥

욥은 계속해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울부 짖습니다. 6장 10절에서 욥이 고통 속에서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음’으로 그 속에서 오히려 위로를 받고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했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7장에 와서 또 다시 욥은 절망에 빠집니다. 왜냐하면 현실은 여전히 변함이 없이 욥을 괴롭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살충동

오늘 본문은 처음 부터 끝가지 욥의 ‘자살 충동’입니다. 2절 말씀 보시면 “종은 저녁 그늘을 바라고, 품꾼은 그 삯을 기다린다” 고 말하죠. 빨리 이 땅에서의 날들이 끝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밤에 잠이 들면 이 생이 이대로 끝나고 내일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5절 “내 마음이 뼈를 깍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라” – 고통 보다 죽는게 낫다는 것입니다.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한다면 차라리 죽고 싶다’… 주기철 목사님, 손양원 목사님.. 이런 분들은 일제치하 때에 일본순사들의 고문을 당하면서 끝까지 신앙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고문을 당할 때 차라리 빨리 죽고 싶은 마음이 더 들지 않았겠어요? 지금 욥은 하루 하루 살아있는 것 자체가 고문이였습니다.

16절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 나의 생명을 이제 그만 놓아 달라! 편안하게 죽게 내버려 두라! 고함치고 있습니다. ‘죽지 못해 산다’ 이 말은 욥에게는 농담이 아닌 진심이였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 처음 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욥은 ‘죽고 싶다’ ‘죽지 못해 산다’ ‘죽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향한 원망 같은 말들’을 늘어 놓습니다.

그런데 죽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욥기 7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그러나 욥은 죽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매 순간 ‘자살 충동’을 느꼈어요.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실제로 죽는게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요즘에는 ‘안락사’라는 것도 있잖아요. 고통 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편안하게 죽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욥은 죽음을 선택하지 않습니다. 욥은 끝까지 자신의 생명, 목숨, 영혼의 생명을 포기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생명’을 사람이 스스로 살고 죽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도전이고 반역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 박탈권’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살인’만이 아니라 ‘자살’도 하나님 앞에서는 용서받지 못할 죄로 간주 됩니다. 욥은 그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자살충동’을 경험했지만 ‘자살’을 선택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죽고 싶을만큼 힘든 상황 가운데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않을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는가!// 오늘 본문에서는 ‘욥의 시선의 변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욥의 시선 변화

오늘 욥기 7장은 두 파트로 나뉘어 집니다. 1~10절까지와 11~21절까지입니다. 1~10절은 모두 ‘욥의 독백’ ‘욥의 혼잣말’입니다. 자기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하는 독백인데… 자신의 고통에 집중하는 욥의 시선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미친사람 처럼 혼잣말로 중얼거리던 욥이 11절에서 그의 시선이 이동 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11절에서 ‘그런즉’이라는 접속사로 시작하는데 문자 기호가 표기되는 영어 성경에서는 이 뒤로는 모두 큰 따옴표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깐 11~21절까지는 욥이 누군가에게 직접 말하는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바로 욥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입니다. 한글성경에서는 ‘주께서’ 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넣음으로 욥의 시선이 자기 자신에게서 하나님께로 옮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원문 성경에서는 ‘주께서’라는 직접적인 표현은 없습니다. 단지 동사에 그 주어를 포함시켜서 드러내고 있고, ‘하나님’을 지칭하는 직접적인 단어는 생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문 성경에서도 욥이 11~21절까지 사용하는 동사들은 모두 ‘2인칭 단수 동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깐 지금 욥은 하나님께 직접 자신의 심정을 토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욥은 자기 자신의 고통과 자신의 힘든 상황에서 눈을 돌려 이제는 하나님을 향해 자신의 심정을 토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욥에게서 배워야 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넘어져도 하나님을 향해 넘어지는 법입니다.

성경에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정되는 모두는 욥과 같이 절망스러운 상황을 만나 넘어졌을 때, 하나님을 향해 넘어진 자들이였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한 사람을 꼽자면 ‘엘리야’입니다. 열왕기상 19장 4절 말씀입니다.

[왕상19: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엘리야는 이세벨의 위협으로 쫓기기는 상황에서.. 두려워 로뎀나무 아래 숨고, 그곳에서 자살충동을 느겼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엘리야는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돌립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거예요.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죽여달라고 하나님께 절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을 향해 달려와 절퍼덕 엎드려 절규하는 엘리야를 일으켜 다시 소생케 하십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할수만 있거든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절규하며 기도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죽기 보다 싫은 거예요.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기쁘게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예수님도 절망의 죽음의 순간에 끊임없이 자신의 고통에 집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결단과 적용

그렇습니다. 때로 우리의 인생에 절망의 순간이 다가올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 감당이 안되는 문제를 만나 허덕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죽고 싶다’ ‘살 힘이 없다’ ‘사라지고 싶다’ 하는 자포자기 하는 심정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넘어져도 하나님께 넘어지자’ ‘하나님 앞에 가서 자포자기 하자’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우리의 마음을 쏟아내고, 우리의 심정을 하나님 앞에 토로할 때, 주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의로운 오른 손을 내밀어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독수리 날개쳐 올라감 같은 새힘을 더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새힘, 성령의 능력으로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아가시는 우리 모든 나눔과섬김의교회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인생의 고통과 위기의 순간을 만날 때 넘어져도 하나님을 향해 넘어지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욥기7장 1- 10절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계속 연속되고 있는 만큼, 황금의 금요일 이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정치와 경제 판은 풍랑이 거세게 일어나고 안보의 위기감이 돌지만,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이 있기에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며, 또한 반드시 피할 길을 주실 줄 믿어 확신하며, 소망으로 인내합시다.

– 그리고 하나님 앞에 기도와 선행은 반드시 좋은 찬스를 주실 것을 믿고 감사 찬양하며 밝은 사회를 만들어 내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욥기7장 1- 10절 }

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 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 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 제 목 ◑◑◑◑

◗◗ 욥의 인생관과 그의 기도

◑◑◑본문 이해와 요약 ◑◑◑

◗ 7장에서는 욥은 인생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다고 하였였는데, 그 이유는 품꾼으로 고용된 자는 일정한 시간 안에 일정한 일을 해야 되는 것처럼, 인생이란 하나님께서 정한 시간 내에서 맡겨 주시는 일을 수행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이 각자에게 주어진 일정한 일을 하고 있으며, 통제된 공간과 시간 안에서만 활동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전쟁, 품꾼이라는 표현은 매우 적절한 것이고, 종들은 해 저물기를 바라고 품꾼들은 그 삯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욥은 자신의 생명이 한 호흡 같다고 고백하였는데, 호흡은 성경에서 바람, 공기, 영을 뜻하는데, 여기서는 짧은 기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인간은 하나님께 창조될 당시 코에 생기, 곧 하나님께서 불어넣으신 한 호흡을 통하여 지어진 존재입니다

– 그래서 욥의 말대로 인간은 하나님께 한 호흡밖에 되지 않는 존재들로서 자신의 절망의 상태를 자신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할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끊임없이 밀려오는 시험의 물결과 그를 경책하는 친구의 논박 앞에 욥은 심한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있습니다.

– 욥은 결심하기를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마음의 아픔을 인하여 말하며, 내 영혼의 괴로움을 인하여 원망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어진 속박에 대해 ‘내가 바다니이까? 용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라고 하였는데, 이처럼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멸시하고 반대하여 고통으로 얽매어 놓은 것으로 이해하였기에 욥은 자유를 그리워했던 것입니다.

– 그는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라는 욥의 탄식 속에는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회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았던 욥의 태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욥의 이러한 탄식에는 소망을 품고 삶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간절한 마음으로 탄원하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욥은 인생의 허무함과 고통을 봇물처럼 쏟아놓고 있으며, 미약한 인생을 시험하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다는 뜻으로 질문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 욥이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며 나름대로의 인생관을 전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 특히 고난으로 인한 자신의 견딜 수 없는 육체적 고통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까지 가중되어 차라리 죽기를 소망한다고 심경을 토로합니다.

– 우리는 욥의 모습을 통해 그의 고통이 얼마나 극심하였으며, 그 역시 얼마나 연약한 인간인가를 알게 됩니다.

– 욥은 하나의 티끌 같은 존재인 자신의 범죄가 광대하신 하나님께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과, 욥 자신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기준이 너무 높다고 탄식하였습니다.

– 그런데 이러한 생각은 인본 적이고 율법적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이 세상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으므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만 인간이 의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 본장의 말미에서 자신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징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속히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실 것을 기도로 간구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인간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이다. (욥기7장8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살 소망이 없는 곳에서도 건지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믿고 나가야 합니다.

➩ 8절을 살펴보면 “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 하리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 당시 고난과 고통이 여러달 이어지는 중에 욥이 자기 생명에 관해 어떤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그는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다고 보았고, 하나님께서 당장 손을 쓰시지 않으면 영원히 회복되지 못할 만큼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 이를 달리 표현하면 하나님께 마지막 남은 소망을 거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 회복의 소망을 완전히 잃은 상태에서 오직 죽음만을 기다리는 것으로도 풀이 될 수 있습니다.

– 우리 역시도 이와 같이 병세가 깊어지고 고통과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 마치 모든 것이 끝나버렸고 모든 소망이 끊어졌으며, 남은 것은 죽음밖에 없다고 절망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성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께 산소망을 가지고 바라고 인내 해야 하는 것입니다.

– 다니엘6장 27절에서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다니엘이 이 땅에서 사자의 밥으로 끝날 줄 알고 있었지만, 하나님께 대한 소망은 분명했던 것입니다.

– 이사야43장 2절에서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엘-싸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의 길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계신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을 때에 죽음이 사르지 못하는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우리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거두는 순간까지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정말 안 될 것입니다.

– 하나님의 뜻과 사명이 있는 한 어떤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해서 싶게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가나안 남부 지역 연합군에게 패하여 사로잡혀 간 조카 롯의 소식을 들었던 아브라함이 이끄는 소수의 집안 식솔들을 통해서 구원하셨습니다.

– 창세기14장 14-16절에서 “ 아브람이 그의 조카가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삼백십팔 명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 그와 그의 가신들이 나뉘어 밤에 그들을 쳐부수고 다메섹 왼편 호바까지 쫓아가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의 조카 롯과 그의 재물과 또 부녀와 친척을 다 찾아왔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미 패전으로 끝났지만, 아브라함의 믿음을 1%의 가능성을 가지고 뒤따라 추격하여서 잃었던 모든 것을 다 환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의 세 친구를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거운 풀무에서 구원해 내셨습니다.

-다니엘3장 27절에서 “ 총독과 지사와 행정관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들의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을리지 아니하였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라고 하였습니다.

–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음을 확신하고 믿음으로 맡기고 자신의 신앙의 정체성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또한 예수께서는 이미 무덤 속에 들어가 썩어 냄새나는 나사로를 구원해 내셨습니다.

-요한복음11장 39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즉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이미 상하고 꺾여서 더 이상 아무런 소망이 없는 그곳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능히 구원해 내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우리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자 하면 구원 못 받을 상황이란 없습니다.

– 다윗은 자신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짐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 사무엘상 17장37절에서 “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시편40편 2절에서 “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라고 하였습니다.

– 사도 바울은 자신이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이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선고까지 받은 상황에서도 건짐 받았음을 고백했습니다.

– 고린도후서1장 8-9절에서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이러한 사례들이 없다면 극한 고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향한 위로는 단순히 빈말이 될 수 있습니다.

– 당장 듣기는 좋아도 한 쪽 구석으로는 공허할 수밖에 없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처한 상황과 위기 앞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말씀을 붙들고 어떻게 현실을 딛고 일어설 것인지? 또한 절망과 포기의 유혹 그리고 소망과 인내하는 일 중에 어느 것을 택할 것인지? 그리고 나의 주변이 절망과 포기하는 인생이 누군지를 챙겨보고 어떻게 권면 할 것인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인생의 끝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 성경에는 이러한 사례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 예수님을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분이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는 분으로 묘사했습니다.

– 이사야42장 3절에서 “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실로 정의를 시행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그는 쇠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는다. 라고 하였습니다.

– 이사야 42장 4절에서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정의를 세우기에 이르리니 섬들이 그 교훈을 앙망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 무엇을 말해 주는 것입니까? 욥과 같이 이미 기력이 쇠하고, 낙심해서 모든 희망을 잃고 절망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 하지만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다르므로, 어떠한 죄악의 상황에서도 기력이 쇠하시거나 낙심하지 않으십니다.

– 예수님은 구원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충분히 구원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절망에서도 언제나 가망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이런 소망을 가진 굳건한 믿음을 가집시다.

– 세상은 혹시 절망해도, 우리에게 낙심과 절망을 부축일지라도 성도는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인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끝까지 절망하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주를 바라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며,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을 놓지 말고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답답한 마음을 고백하는 욥, 욥기 7장 1절-10절, 욥의고난 욥기강해 욥기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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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은 여전히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천지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욥은 자신의 답답함을 쏟아 놓습니다. 하지만 그는 답답함 속에서도 우리와는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이 답답함을 쏟아 내면서도 가졌던 마음들에 대해 욥기해석하고 욥기설교로 요약합니다.

성경 : 욥기 6장 14절-20절, 개역개정성경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이 변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더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냐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굴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29 너희는 돌이켜 행악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강해설교 : 답답한 심정을 고백하는 욥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의 아픔을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진정한 고통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아픔만큼 성숙해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네 이웃을 사랑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랑해 보지 못한 사람은 사랑을 받는 방법도 알지 못합니다.

본문에서 욥의 마음은 고통의 절정을 달리고 있습니다. 친구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그에게는 고통이었으며, 지금의 현실은 그의 정신을 어리접게 만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욥은 극한적인 고통의 상황 속에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난 욥의 심정은 어떠합니까?

1 품삯을 고대하는 품꾼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기 7: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욥은 자신의 고통을 마치 품삯을 간절히 원하는 일꾼의 심정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빨리 날이 저물어 들판에서 일하는 수고를 끝나기를 바라는 일꾼처럼, 빨리 고통의 때가 지나가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신앙의 행동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욥은 괴로움 속에서 인내하는 믿음의 상급을 바라 보았기에, 품꾼같은 심정이라고 자신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2 현재 고난을 극복하는 소망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기 7: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욥은 여러 달 동안이나 환난과 고통을 겪으면서 살아오고 있습니다. 온몸의 퍼져버린 각종 피부병, 살이 곪아 터지는 고통, 옷감을 짜는 ‘베틀의 북’처럼 소망없이 보내는 삶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욥의 마음은 거기에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욥은 현재 자신이 겪고 있는 아픔의 고통을 벗어나려는 것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신앙의 가치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이 진정 가치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바울이 말한바 ‘연단은 소망’을 낳는다는 말씀을 우리에게 미리 삶으로써 보여 주고 있습니다.

3 사후의 세계를 긍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욥기 7: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욥이 지금 말하고 있는 7절의 주장은 허무주의나 현실도피주의가 아닙니다. 얼핏보면 현실을 외면하는 소리인 것 같지만, 욥은 ‘이 땅에서의 삶과 영원한 삶의 비교’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도 죽음을 통한 현재의 고통을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성도의 영광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 나라에 있는 것입니다.

욥과 같은 고난을 겪지 않았다면, 욥의 심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가 했던 본문의 말들을 통하여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 짐작할 뿐입니다. 하지만 욥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지켰습니다.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욥의 모습을 기억하며, 삶의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믿음을 지켜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 본문의 욥기해석을 정리하여 욥기강해 욥기설교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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