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이름 추천 | 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상위 215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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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1. 예그리나: 사랑하는 우리 사이
2. 온새미로: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3. 라온제나: 즐거운 나온
4.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5.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
6. 가온길: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7. 가온누리: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8. 그루터기: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9. 그린나래: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10. 길가온: 길 가운데
11. 꽃가람: 꽃이 있는 강
12. 꽃내음: 꽃의 냄새
13. 늘솔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14. 도란도란: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15. 도래솔: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16. 도리도리: 어린아이가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
17. 마중물: 펌프에서 물이 안 나올 때에 물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위로부터 붓는 물
18. 멱부리: 턱밑에 털이 많은 닭
19. 미리내: 은하수
20.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
21. 미투리: 삼이나 노 따위로 짚신처럼 삼은 신
22. 비마중: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23. 살랑살랑: 조금 사늘한 바람이 가볍게 자꾸 부는 모양.
24. 서리서리: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25. 송아리: 열매나 꽃 등이 잘게 한데 모이어 달린 덩어리
26. 아지랑이: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27. 안다미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28. 여우비: 해가 난 날 잠깐 내리는 비
29. 우수리: 물건 값을 치르고 거슬러 받는 잔돈
30. 이슬비: 조금씩 내리는 비
31. 재넘이: 산으로부터 내리 부는 바람
32. 죄암죄암: 젖먹이가 두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
33. 해찬솔: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
34. 희나리: 채 마르지 않은 장작
35. 흰여울: 물이 맑고 깨끗한
36. 여울가녘: 가장자리. 여가리.
37. 개미: 맛에 있어서 보통 음식맛과는 다른 특별한 맛으로 남도 음식에만 사용되고 있는 말.
38. 가론: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39. 가시: ① 안해, 아내(妻는 가시라) ② 계집
40. 개랑: 매우 좁고 얕은 개울.
41. 개힘: 본래 있는 힘이 아니고, 분위기나 기분에 휩쓸려서 일시적으로 나는 힘.
42. 걸 때: 사람의 몸피의 크기.
43. 한무릎: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44. 한지잠: 한데에서 자는 잠.
45. 한추렴: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 – 는 뜻이다.
46. 간조롱: 가지런.
47. 해지개: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48. 가욋길: 기준이나 필요 밖의 길. 즉, 안 가도 되는 길.
49. 가을귀: 가을의 예민한 소리를 들어내는 섬세한 귀를 비유한 말.
50. 해까닥: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51. 해뜰참: 해가 돋을 무렵.
52. 가지등: 가로등. 기둥이 갈래를 이루어 두 개 이상의 전등이 달린 것을 말함.
53. 해대기: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54. 허리달: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55. 매미꽃: 애기똥풀과의 다년초.
56. 갈매빛: 검은 빛깔이 돌 정도로 짙은 초록 빛. 흔히 멀리 보이는 아득한 산빛이 이런 빛을 띰. 진갈매는 매우 짙은 검푸른색.
57. 맥적다: 심심하고 무름하다.
58. 맨마루: 일의 진행에서 가장 고비가 되는 곳. 절정.
59. 맞손질: 서로 맞서 때리는 일. 즉, 마주 싸우는 짓.
60. 맞빨이: 딴 옷이 없어서 옷을 빨아 말려서 바로 입도록 하는 빨래.
61. 맛조이: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62. 맛깔손: 맛깔을 내는 손. 즉 좋은 요리솜씨.
63. 한말글: 우리 나라 말과 글.
64. 맺음새: 일 따위를 마무르는 모양새.
65. 머슴밥: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을 많이 먹는 데서 나온 말.
66. 머즌일: ①궂은 일 ② 재화(災禍).
67. 갈기슭: 갈대가 우거진 비탈.
68. 먹딸기: 아주 새빨간 딸기. 붉은 색이 지나쳐 먹빛으로 보인다.
69. 멈짓체: 잠깐 멈추는 체. 또는, 짐짓 멈추는 듯함.
70. 한뎃집: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71. 맨삶이: (고기나 생선 따위를) 간을 하지 않고 삶거나 찌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
72. 가림새: 숨기거나 감추는 바
73. 흙이랑: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74. 휑하니: 주저하거나 거침 없이.
75. 훌림목: 애교 띤 목소리.
76. 훌걸이: 싸잡아 걸어서.
77. 휘들램: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78. 흡뜨다: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79. 흰두루: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80. 흰여울: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81. 흰추위: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82. 가리매: 실내에서 편히 입을 수 있게 만든 옷. 위아래가 통으로 되어있고, 단추가 없이b그냥 둘러걸쳐 허리띠를 메게 되어 있다.
83. 찬바리: 짐을 가득 실은 바리.
84. 허리품: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85. 횃대비: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86. 횃눈썹: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87. 황소숨: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88. 황소눈: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89. 화가마: 불을 지펴 놓은 가마.
90. 홀림길: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91. 호습다: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92. 헤벌심: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93. 헛장사: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94. 헛소동: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95. 헛매질: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96. 헛나발: 헛소리의 속된 말.
97. 가시내: 계집아이. 가시내라는 말은 계집애라는 뜻으로서, 전라도 지방에서 많이 쓰이는 말이다.
98. 허우룩: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99. 가막새(순우리말): 까마귀, 까치 등 검은 빛의 새.
100. 참없다: 그치거나 멈춤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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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직접 지은 집 이름 짓기 – 브런치

제주에서 내 집 짓고 살기> | 우리가 집을 짓기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했던 부분, 바로 이름 짓기다. 우리집을 표현하는 간결하고 결정적인 한 방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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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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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 집 이름 짓기 _ 당, 헌, 재, 택, 가 – 네이버 블로그

아름다운 우리 집 이름 짓기 _ 당, 헌, 재, 택, 가 … 중첩시켜 올린 집을 의미한다. 즉 원두막처럼 마루를 지면으로부터 높이 띄워 습기를 피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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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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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에세이] 당신의 집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이름 없음’은 흐릿하고 밋밋함을, ‘이름 있음’은 확실한 존재감을 각각 뜻한다. … 당연히 집에도, 건축과 공간에도 이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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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amsung.com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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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집 이름 추천 좀.jpg – 재미있는 게시판 – 아카라이브

유머 토스트집 이름 추천 좀.jpg. bemeta. 추천 12 비추천 0 댓글 9 조회수 1662 작성일 2021-03-06 05:27:39. https://arca.live/b/dogdrip/22409387. 추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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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ca.live

Date Published: 1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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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콘테스트] 동네 작은 치킨집 이름을 공모합니다.

동네 작은 치킨집 이름을 공모합니다. … 여기 설명 보니깐 가게 이름짓기를 공모해도 된다던데. … 뭔가 입에 짝 붙지않나요ㅎㅎㅎ ‘닭파라치킨’ 추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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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thecontest.co.kr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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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이름 추천해주세요(상품드림) : MLBPARK

친구와 동업으로 치킨집 오픈 준비중입니다. 매장계약까지 완료 했는데 아직 이름을 못정했습니다. 배달, 테이크아웃 전문이고 프랜차이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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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lbpark.donga.com

Date Published: 5/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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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 Project Research

우리말 이름 월, 일, 요일 우리말 아름다운 순 우리말 ▣ 우리말 이름 가든 …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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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jectresearch.co.kr

Date Published: 1/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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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순우리말 10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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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삐삐로드 Pippi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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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2.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_BxrRCuOvw

06. 직접 지은 집 이름 짓기

우리가 집을 짓기 전부터 고민하고 고민했던 부분, 바로 이름 짓기다. 우리집을 표현하는 간결하고 결정적인 한 방의 어떤 것!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이름, 기억하기 좋은 이름. 촌스러워도 안 되고, 너무 고급스러워도 안 되고, 부를 때 발음이 불편해도 안 되고, 안 예뻐도 안 되고, 너무 길어도 안 되고, 영어라면 모르는 단어는 싫고 등등.

이런 얘길 하면 사람들은 “그냥 집이나 빨리 지어!”라고 딱! 잘라 얘기했지만,‘ 이름’은 우리가 절대적으로 고민했던 부분 중 아주 중요한 한 토막이었다.

한번은 남편과 나의 지인 전부에게 공모를 한 적도 있었다. 우리 집에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주면, 당첨되신 분께 소정의 상금을 쏘겠다고 했다. 모두들 나름대로 열심히 이름을 지어주었지만, 어찌나 개성들이 강하신지 들으면 헉! 소리 나는 이름을 내놔 우리를 당황하게도 했다. 서태지 빠순이인 내 동생은 무조건 노래 제목을 응용해보라며 환상속의 펜션, 너와 함께한 펜션 속에서, come back 펜션 등 말도 안 되는 이름들을 잔뜩 늘어놓고는 이렇게 지으면 나중에 서태지 오퐈~!가 올지도 모른다며 찐덕찐덕한 사심을 나에게 강요하기도 했다. 나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빠순이지만, 그렇게 지으면 왠지 팬들에겐 고소당하고 서태지 오빠는 창피해할 것 같아 동생을 자제시켰다.

어머님께서 은근슬쩍 ‘가시고기’는 어떠냐며 넌지시 물어보셨지만, 못 들은 척하고 싶은 이름이라 아무 대꾸 안 하고 있다가, 조심스레 “나이 들어 보이는 이름이라 싫어요”라고 어머니 가슴에 살짝쿵 스크래치를 내기도 했다.

남편과 내가 항상 중요하게 얘기했던 부분은 우리 둘이 직접 집을 지은 부분을 잘 살릴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랐고, 그것이 시간이든 공간이든 느낌이든 노동력의 가치도 어필할 수 있는 이름이길 바랐다.

조소과임에도 용접을 못 배웠었는데… 남편에게 친히 전수받았다. 우린 어쩌면 사이가 되게 좋은 걸 수도 있다.

어느 날, 둘이 일을 하고 있을 때였다. 이름에 대한 얘기가 또 주제에 올랐고, 남편이 말을 건넸다.

“아, 우리 이러다 진짜 환상 속의 펜션 되는 거 아냐? 빨리 뭔가 맥락이 잡혔으면 좋겠는데.”

“안 돼! 창피하게!”

“왜? 서태지 팬 많으니까 팬은 30% DC 해주고… 그 팬들만 다 와도, 의외로 대박 나는 거 아냐?”

“그만해. 난 부끄럽지 않은 팬이 될 거라고. 그러지 말고, 우리가 일한 날을 숫자로 표시해보는 건 어때? 예를 들어서 387일이라든가 아니면 시간으로 따져도 되고.”

“좋은 생각이긴 한데, 막상 따져보니까 444일 이렇게 나오고, 막 기분 나쁜 숫자가 나오면 어쩌지.”

“그른가?”

“개월 수로 따져도 되겠다. 중간에 쉰 날짜는 빼고 오로지 일한 달 수만 따져서. 완공이란 기준은 애매하니까 딱! 서류상 준공을 기준으로 따져서 지어보자!”

그렇게 우리집의 이름은 맥락을 잡아갔고, 우리집의 준공시일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게 되어 있어서 나름 재미있고 기대되기도 했다.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하늘이 청명하고 해가 부서지게 반짝거리는 날 우리는 준공허가를 받았다. 오롯이 일한 달만 따져보니 13개월 15일이었다.

13개월 15일을 두고 과연 이 단어를 그대로 쓸 것인지 아님, 좀 더 다듬을지를 고민하다 결국 발음이 좀 편한 쪽을 생각해〈13보름〉이라는 타이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숨을 못 쉴 정도의 사포질과 우유 같은 눈물을 쏟아내도 우리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기대심리로, 얼굴과 몸은 엉망진창이 되어도 즐겁게 일을 했던 날들.

앞으로 펜션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인테리어와 기타 소품 등 오픈을 위해 할 일이 다시 눈앞에 한가득 생겼지만‘, 13보름’을 얻고 나서 마음은 누구보다 부자가 된 듯 든든하고 기뻤으며, 나와 남편에게 잘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 주고 싶었다.

13보름을 얻은 오늘!

준공을 받은 오늘!

오늘은 술 먹는 날이다!

아름다운 우리 집 이름 짓기 _ 당, 헌, 재, 택, 가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거나 감싸고 있는 좁고 긴 건물을 말한다. 궁궐 정전에서처럼 사방을 감싸고 있는 낭을 회랑(回廊)이라고 한다. 경복궁 근정전 회랑은 측면이 2칸인 복랑(復廊)이며 처음에는 실로 이용했다. 조선 초까지만 해도 정전은 건물 앞뒤 중앙에서 빠져나온 낭이 있었는데 이를 천랑(穿廊)이라고 했다. 현재는 창경궁 명정전 뒤쪽 천랑이 부분적으로 남아있으며 불국사 대웅전 양쪽에도 천랑이 남아있다. 또 살림집에서 마당 앞쪽에 좁고 긴 건물을 두고 중문이나 하인방, 창고 등을 들였던 건물이 있는데 이를 행랑(行廊)이라고 한다. 따라서 낭은 통로로만 이용된 것이 아니고 실로도 이용되었으며 대략 좁고 긴 건물을 일컫는 말이다. 또 종묘 정전이나 영령전에서와 같이 정전 양쪽에 날개처럼 빠져나온 건물은 익랑(翼廊)이라고 한다. 이외에 낭옥(廊屋), 낭하(廊下), 문랑(門廊), 장랑(長廊), 보랑(步廊) 등의 용례가 보인다.

[투모로우 에세이] 당신의 집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이일훈 건축가

누구나 이름을 갖고 있다. 누가 날 이를 때 내 이름이 불리고, 내가 누군가 찾을 때도 그이의 이름을 부른다. ‘이름 없음’은 흐릿하고 밋밋함을, ‘이름 있음’은 확실한 존재감을 각각 뜻한다. 오죽하면 유∙무명을 가르는 관용구가 ‘이름 있다(없다)’일까.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라 의미 그 자체다.

김춘수의 시 ‘꽃’에서도 꽃보다 이름이 먼저 나온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름을 부르는 순간, 꽃이 된다. 이때 꽃이란 ‘의식의 깨어남’이고 ‘존재의 자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누구나 “누군가의 꽃”이 되고 싶어한다. “잊혀지지(잊히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길 꿈꾼다.

매월당∙사임당… 집 이름이 곧 아호였던 선인들

어디 사람만이랴. 사물도 이름을 지닌다. 당연히 집에도, 건축과 공간에도 이름이 필요하다. 주소를 무심히 ‘123번지 4호’ ‘1105호’로 적고 부르면 단순 기호나 분류 번호에 불과하지만 ‘아무개의 집’이라 칭하면 고유명사가 된다.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여러 의미, 이를테면 이루고 싶은 뜻이나 만들고 싶은 공간 등을 더해 집 이름을 지으면 그건 의지의 표현이자 상징이 된다. 그게 바로 당호(堂號) 또는 옥호(屋號)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위치한 다산초당(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옛사람 중엔 자신의 의식구조가 담긴 당호를 아호로 쓰는 경우가 많았다. 여유당, 매월당, 완당, 사임당, 만취당은 각각 정약용, 김시습, 김정희, 신씨, 권율 장군의 당호이자 아호다. 집(공간)을 인격화하고 거처에 철학을 담아 타인과 소통하고자 하는 시도였던 셈이다.

당호엔 이런 한자들이 주로 쓰인다. ‘집 당(堂)’ ‘집 헌(軒)’ ‘집 재(齋)’ ‘다락 루(樓)’ ‘움집 와(窩)’ ‘방 방(房)’ ‘정자 정(亭)’ ‘집 실(室)’ ‘집 각(閣)’ ‘농막집 려(廬)’ ‘암자 암(庵)’…. 그 중 몇몇 사례는 꽤 흥미롭다.

함허루(涵虛樓)는 경북 경주 양동마을 심수정 대청마루에 걸린 편액에 쓰여 있던 누각 이름이다. ‘함허’는 ‘허공에 흠뻑 잠기다’ 또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에 잠기다’란 뜻이다. 인위적 공간에서나마 무위자연을 즐기려는 꿈을 담은, 참으로 시적인 표현이다.

▲이언적의 사랑채 ‘독락당’엔 ‘외로움’을 ‘즐거움’으로 승화하려는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독락당(獨樂堂)은 조선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이 파직된 후 낙향해 지은 집의 사랑채 명칭이다. ‘홀로 즐긴다’는 뜻이 맘에 들어서였을까, 옛 집 이름 중엔 유독 ‘독락’이란 표현이 들어간 게 많았다. 독락정, 독락재, 독락와, 독락암…. 사실 혼자 있는 건 즐거운 일이라기보다 외로운 일이다. 그렇게 볼 때 ‘독락’은 혼자서 즐거움을 독차지하는 게 아니라 즐거움을 여럿이 나눠 더 여유롭게 하려는 역설인지도 모르겠다. 역시 경주(안강읍 옥산리)에 있다.

희우정(喜雨亭)의 ‘희우’는 가뭄 끝에 오는 비를 이른다. 숙종 16년(1690), 가뭄이 들자 왕이 기우제를 지냈고 다행히 희우를 맞았다. ‘덕 없는 임금’이란 비난을 피하게 됐으니 얼마나 기뻤을까. 단비를 맞는 반가움이 고스란히 전각 이름에 녹아들었다. 창덕궁 후원에 있다.

▲윤선도 고택 ‘녹우당’엔 ‘때 맞춰 단비가 내려주길 기원하는’ 농부의 바람이 녹아있다(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출처가 명기된 이미지는 무단 게재, 재배포할 수 없습니다)

녹우당(綠雨堂)은 전남 해남에 위치한 조선 중기 문신 고산 윤선도(1587~1671)의 고택이다. 선인들은 같은 비라도 내리는 때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렀다. 매실이 익을 무렵 내리는 비엔 ‘매우(梅雨)’, 보리가 익을 즈음 내리는 비엔 ‘맥우(麥雨)’, 무더운 여름날 내리는 비엔 ‘서우(暑雨)’란 이름이 각각 붙여졌다. ‘녹우’는 늦봄에서 여름 사이, 초목이 한창 푸를 때 내리는 비를 일컫는다. 대지에 뿌리 내린 생명을 살리는 ‘축복의 물’쯤 되겠다. 녹우당엔 비가 때 맞춰 내려주길 기원하는 농부 주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충남 논산 개태사에서 만난 우주당(宇宙堂)의 ‘우주’는 우리가 알고 있는 사전적 의미의 그 우주다. ‘우(宇)’는 광활한 공간을, ‘주(宙)’는 무한한 시간을 각각 이른다. 집의 의미를 이처럼 넓고 깊게 해석한 공간이 또 있을까. 이 집의 주인은 집(건축)을 ‘공간과 시간의 총화’로 보고 있다. 여기에 ‘당(堂)’은 땅을 이르기도 하니 건축의 본질적 구성 인자(공간‧시간‧장소)를 다 갖춘 집이라고 하겠다. 훈(뜻)으로만 읽으면 ‘집집집’이다.

건물 감상도, ‘내 집’에 이름 짓기도 다 건축이다

가끔 대중 강연을 한다. 그곳에서 만나는 이들에게 늘 해주는 말이 있다.

“돈 들여 직접 집을 짓거나 고치는 것만이 건축은 아닙니다. 문화재부터 현대 건물까지 다양한 건축물을 탐방하고 공공 건축에 관심을 갖는 것 역시 건축입니다. 건축물 감상은 차비 정도만 들이면 얼마든지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도 따릅니다. 그런데 차비조차 들일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건축 행위도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의 집이나 방에 이름을 붙이고 불러주는 일입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권하고 싶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전세든 월세든 상관없다. 공간의 주체는 ‘사용하는 사람’이니까. 당신이 쓰는 공간에 당신이 살고 싶은 방식을 생각해 이름을 붙여보시라. 꼭 한자일 필요는 없다. 한글이든 영어든 본인의 생각만 투영하면 된다. 그렇게 정한 이름을 휴대전화 레터링에도, 발신자 알림 표시에도, 이메일 아이디로도 사용해보자. 정성 들여 쓴 집 이름을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쓰는 것도 좋겠다. 그 역시 건축을 손쉽고 근사하게 즐기는 방법이다.

당신이 머무는 장소가 단지 ‘콘크리트 상자’가 아니라 ‘내게 특별한 의미로 축성된 공간’이라면 그 얼마나 반가운 일인가. 집에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만으로도 충분하다니 건축, 참 쉽고 가깝다.

※ 이 칼럼은 전문가 필진의 의견으로 삼성전자의 입장이나 전략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더콘테스트] 동네 작은 치킨집 이름을 공모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지 신봉동에 사는 김아무개라고 합니다.

제가 회사생활만 25년 하다가 작년에 회사사정으로 그만두게 됬는데요…. 평생 샐러리맨만 하다보니..딱히 할줄 아는 것도 없고,, 아내와 이것저것 알아보다, 우리동네에 작은 치킨집을 오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네 상권이….아파트 밀집지역이라 주민수는 제법 되는데… 저녁에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수 있는 치킨집같은 곳이 정말 없더라구요….

근데 다음주면 인테리어 들어가는데 아직도 이름을 못 짓고 있어 고민입니다.

여기 설명 보니깐 가게 이름짓기를 공모해도 된다던데… 딱 맞는 멋진 이름 좀 지어주세요…. 가게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장위치: 수지구 풍덕천동

매장평수: 실평수 20평 (테이블수 9개 입니다)

메뉴: 치킨, 호프

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배달없슴 : 배달하는 치킨집 아니구요, 가족끼리 올수 있는 깔끔한 까페같은 분위기의 매장입니다. 안주로는 치킨만 할꺼구요, 술은 맥주가 메인이지만 소주도 팔겁니다. 꼭 멋진 이름 지어주세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 및 단어 모음

한글날 특집으로 아름다운 우리말을 추려서 올립니다.

우리말 이름

월, 일, 요일 우리말

아름다운 순 우리말

▣ 우리말 이름

가든 : 가볍고 단출하다 의 뜻인 가든하다 에서 뿌리(어근)를 따온 이름. 가람 : 강 의 옛말로, 영원히 흘러가는 업적을 남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 가람 : 강(江) 가람슬기 : 강(가람- 옛말)처럼 푸르게, 그리고 슬기롭게. 가람휘 : 휘(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로 20말, 혹은 15말 들어가 있다)에 강(가람- 옛말)물을 가득 채울 수있을 만큼 큰 그릇이 되라고. 가림 : (좋은 것을) 가리다 의 이름씨꼴(명사형)을 따서 지은 이름. 가온 : 세상의 중심이 되라는 뜻으로, 가운데 의 옛말 가온대에서 따서 지은 이름.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가온대- 옛말) 길로 살아가라고 지은 이름.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누리- 옛말)의 중심(가온대- 옛말)이 되어라. 가온들찬빛 : 들 한가운데(가온대- 옛말)에 빛이 가득 찬. 가온뫼 : 가운데의 옛말 가온대의 가온 과 산 의 옛말 뫼를 합친 말로, 산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심이 되는 산의 뜻을 담은 이름. 가온해 : 가운데(가온대- 옛말) 해, 곧 세상의 제일이라는 뜻. 가이 : 반 씨 성과 어울려 반갑다는 뜻. 가자 : 높은 이상을 향해 가자는 뜻에서. 가장 : 어는 것보다 뛰어나라는 뜻에서 어찌씨(부사) 가장 을 그냥 따옴. 갈 : 가을 을 줄여 지은 이름. 거늘 : 출세하라는 뜻에서 거느리다 를 줄임. 거울 : 세상의 본보기가 되라는 뜻에서 물체를 되비쳐 주는 거울을 그대로 따옴. 겨라 : 의지적 인간이 되도록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겨레 : 민족 겨루 : 지지 말고 살라는 뜻으로 겨루다 에서 따옴. 겨슬 : 겨울 같은 어려움도 꿋꿋하게 이겨 나가라고 겨울의 옛말 겨슬을 그대로 따옴. 겨슬 : 겨울의 예말 그리 : ①그네 의 옛말을 그대로 따서 지은 이름. ②그리다 에서 따옴.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나래- 방언). 글고운 : 고운 글처럼 살라고. 글길 : 글로써 삶의 길을 살아가라고. 기쁨해 : 남에게 기쁨을 주는 해처럼 살라는 뜻에서. 길 : ① 잘 살 수 있도록 인생의 앞길을 잘 닦으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②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이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길가온 : 길 가운데(가온대- 옛말). 꽃가람 : 꽃이 있는 강(가람- 옛말). 꽃내 : 꽃의 내음 꽃내 : 꽃의 내음(향기).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이른 봄철 꽃 필 무렵의 추위 꽃채운 : 꽃으로 가득 채운. 꽃초롱 : 꽃같이 생긴 초롱. 꽃큰 : 꽃처럼 예쁜게 크라는 뜻. 나길 : 나(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라는 뜻. 나나 : 그냥 부드러운 소리를 그대로 따옴. 나라빛 : 빛나라. 나라우람 : 우람하고 씩씩하게 자라나라. 나라찬 : 참된 마음이 가득 찬 사람으로 자라나라. 나래 : 날개(나래- 방언)가 상징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라. 나래 : 날개 나래울 : 나래(날개- 방언)가 날아오른 꽃 울타리 를 줄여 다듬음. 나려 : 늘 좋은 일이 하늘에서 내려오길 바라는 마음에서 경기도 방언 나려오다 에서 따온 이름. 나로 : 나로 하여금 이란 말에서 따온 말. 나루해오름 : 강나루에 해가 떠오름. 나봄 : 봄에 태어나다. 나빛 : 빛처럼 밝고 환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샘 : 샘처럼 맑고 깨끗한 아이가 태어나다. 나슬 : 남들보다 더 나을 훌륭한 일을 하라는 뜻에서 나을 의 방언을 삼은 이름. 나예 : 나비처럼 예쁘게 를 줄여 다듬음. 나오 : 안에서 밖으로 나오다 의 나오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난길 : 밝고 환한, 앞날을 향해 난 길. 난새 : 한껏 날아오른 새. 난슬 : 빼어난 슬기 를 줄여 다듬은 이름. 날샘 : 언젠가 힘차게 솟아날 샘. 날애 : 날개의 방언 나래를 바꾸어 적은 이름. 남 : 나무처럼. 남은 나무의 제주도 방언. 남은 : 늘 넉넉한(남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내길 : 시냇가로 나 있는 길, 또는 나의 길. 내꽃 : 시냇가에 피어 있는 꽃. 내담 : 힘차게 나아가라는 뜻에서 내닫다 의 이름씨꼴(명사형) 내달음을 줄여 다듬음. 노아 : 놓아가다(배가 빨리 가다) 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노아가다에서 따온 이름. 노을 : (저녁)노을 노을 : 노을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누리 : 온 세상의 옛말 누리보듬 : 세상의 옛말 누리 와 보듬다 의 보듬 을 합쳐 지은 이름으로, 온 세상을 한껏 보듬고 살아가거라라는 뜻을 지닌 말. 누리봄 : 세상(누리- 옛말)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꾸라고. 누리알찬 : 세상(누리- 옛말)을 알차게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누림 : 인생의 참된 즐거움을 모두 누림. 눈꽃 :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 눈솔 : 눈이 쌓인 소나마(솔). 뉘 : 뉘 는 평생, 세상 의 옛말. 늘다 : 자라날수록 슬기, 지식 따위가 점점 늘어나라고. 늘봄 : 언제나 봄 늘봄 : 언제나 봄처럼 활기차고 새롭게 살아가라. 늘빈 : 언제나 빈 마음으로 욕심 없이 살아가라.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솜 : 언제나 솜씨가 좋다. 늘예솔 : 언제나 이쁘고 소나무(솔)와 같은 변함이 없다. 늘찬 : 언제나 옹골찬 다가 : 어렵고 험한 일은 모두 다 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다빈 : 빈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다. 다스리 : 다스리다 의 줄기(어간)를 그대로 삼은 이름. 다슬 : ①모든 일을 다 슬기롭게 헤쳐나갈. ②다스릴 을 줄여 다듬음. ③다사롭다 의 슬겁다 에서 첫 소리마디(음절)을 따옴. 다온 : 좋은 모든 일들이 다 오는. 다올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올. 다옴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 옴. 다와 : 하는 일마다 모두(다) (복이)와. 특히 정씨 성과 잘 어울리는 이름으로, 정다와. 다은 : 다사롭고 은은한 을 줄여 다듬음. 다이 : 정다이, 즉 정답게. 다이 는 다참 : 다 가득 참. 다 진실(참). 다한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다흰 : 모두 하얀. 다힘 : 있는 힘을 다하다. 도담 : 건강하게 자라나라는 뜻에서 어린애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 을 나타내는 도담도담 에서 따온 이름. 도도 : 돋우다 의 옛말 도도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 의 뜻을 지닌 도란도란 에서 따온 말. 도래 : 오래오래 잘 살라는 뜻에서 오래오래 의 다른 말인 도래 도래에서 따온 이름. 도손 : 오손도손(→오순도순) 에서 뒷말을 따온 이름. 도움 :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동이 : 딸 그만 낳아라 라는 뜻으로 한동이 났다 에서 따온 이름. 동은 – 윷놀이에서 말이 첫 밭에서 끝 밭을 거쳐 나가는 한 차례. 두나 : 둘째로 얻은 아이라는 뜻에서 둘 의 경상남도 방언 두나를 그대로 따온 이름. 두동 : 앞뒤가 엇갈리거나 어긋나다 라는 두둥지다 에서 따온 이름.모순된 삶을 살지 않겠다는 반어적 이름. 두루 : 들처럼 넓고 탁 트인 마음을 가지라고. 두루는 들의 방언. 두루두루 에서 따온이름. 두메꽃 : 깊은 산골에 피어 있는 꽃. 두바다찬솔 :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지닌 옹골차고 소나무(솔)처럼 꿋꿋한 아이를 두다. 두빛나래 : 두 개의 빛나는 날개(나래- 방언). 두온 : 두 번째로 온. 두힘 : 힘있는 아이를 두다. 드리 : 드리다 에서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드리 : 아름드리에서 든솔 : 든든함이 든 굳세고 야무진 소나무(솔)처럼 살라고. 든해 : 집안으로 가득 든 햇빛. 든해솔 : 가득히 든 해와 소나무(솔)처럼. 들샘 : 들에서 솟는 샘. 들찬 : 들판 가득 찬. 들찬길 : 들판으로 박차고 나아가는 길. 라 : 해라, 이겨라 들에서 맺음씨꼴(종결어미)을 따온 이름. 라라 : 흥겨울 때 읊조리는 소리. 라미 : 동그라미 에서 따온 이름. 라별 : 빛나라 별들아 에서 특정 소리마디(음절)를 따서 지은 이름. 라와 : 비교를 나타내는 어찌자리 토씨(부사격조사) 보다 의 옛말. 란새 : 노란새 에서 따온 이름으로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렁찬 : 우 씨 성과 어울려 남자답게 우렁차게, 힘차게. 로다 : 기다리던 아이가 바로 너로다 라는 뜻으로 너로다 에서 따온 이름. 로와 : 슬기로와, 이로와 등에서 따온 이름. 로운 : 슬기로운, 이로운 에서 따온 이름. 로지 : 오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오로지 , 즉 한 곬로. 루다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다 , 즉 뜻하는 것이 그대로 되게 하다. 루라 : 뜻한 바를 잘 이루라고 이 시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루리 :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어 이루리 , 즉 뜻을 펴리. 리네 : 우리네 조상, 우리네 정, 우리네 나라 들의 우리네 에서 따온 이름. 리라 : 하리라, 이리라 들의 씨끝(어미)에서 따온 이름. 특히 이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 리리 : 소리가 좋다고 생각되는 소리마디(음절)들을 모아 지은 이름. 마디 : 이 편을 맺고 저 편은 시작하는 마디 같은 사람이 되어라.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 : 산의 꼭대기. 마루나 : 꼭대기, 즉 훌륭한 인물이 될 아이를 낳아. 마루에서 태어났다하여 마루+나다 를 줄여 다듬은 말. 마루한 : 으뜸(마루)가는 큰(한) 사람이 되라고. 마리 : 머리, 즉 우두머리. 으뜸가는 사람. 마리는 머리 의 옛말. 마음 : 언제나 마음을 올바르게 건사하여라. 마음새 : 마음 씀씀이. 말근 : 티없이 정의롭게 살라는 뜻에서 맑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말글 : 말과 글처럼 중요한 사람이 되어라. 맑을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맑은 : 마음씨가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고. 맑은가람 : 맑은 강(가람- 옛말). 맑은누리 : 깨끗한 세상(누리- 옛말). 매디 : 무슨 일을 하든지 마무리를 분명하게 짓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매듭 의 강원도, 전라남도,경상도 방언을 따온 이름. 모두가람 : 모두가 강(가람- 옛말) 이라는 뜻. 모두다 : 모두 함께. 모드니 : 모든 것을 가진 사람 이란 뜻으로 모든+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모든 : 여러 가지의, 전부의. 모람 : 가끔 가끔 한데 몰아서 띵나 뜻의 모람모람 에서 따온 이름. 모아 : 늘 뜻을 모라 살는 삶을 살라고. 모은 : 값진 것을 모은 사람. 모이 : 작고도 야무지다 는 뜻의 모이다 에서 줄기(어간)만을 따온 이름. 모해 : 모퉁이를 비쳐 주는 해(햇빛). 무들 : 광주 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무슬 : 섬돌, 우물, 진터에 쌓은 돌 을 뜻하는 옛말 무를 변형시킨 이름. 무지개 : 비가 갠 뒤 하늘에 생기는 일곱가지 색의 아름다운 띠. 물맑 : 맑은 물처럼 맑고 깨끗한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물보라 : 물결이 부서져 안개처럼 흩어지는 잔 물방울처럼 시원스레 살라고. 미나 : 미덥게 나다 에서 가 말마디(어절)의 첫 소리마다(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미나래 : 믿음성이 있다 의 뜻을 지닌 미쁘다, 미덥다 의”미”와 날개 의 방언”나래”가 합쳐진 말로, 깊은 믿음을 갖고 세 상을 훨훨 날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미드미 : 믿음이 강한 사람 이라는 뜻에서 믿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미라 : 미덥게 자라라 를 줄여 다듬음. 미리별 : 미리내(은하수)의 별. 바다 : 바다처럼 넓음 마음을 가지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바로찬글 : 바르고 옹골한 글을 쓰라 는 뜻으로 지음. 바론 : 바른 의 옛말 바론 을 그대로 삼은 이름. 바름 : 바르다 의 활용형으로, 올바르게 살라는 뜻. 밝은빛누리예 :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는 세상(누리- 옛말)에서 예쁘게 살아가라 는 뜻에서 지은 이름. 여기서 예는 예쁘다 의 뜻 이외에 소리의 아름다움을 살려 짓기도 하였다. 밝음이 : 밝음+이 로 마음이 밝은 사람이 되라 는 뜻. 범한 : 범처럼 씩씩하고 큰 인물로 크라.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벼리 : 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를 뜻하는 낱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별 : 밤 하늘의 별같이 빛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별글 : 별처럼 아름답고 빛을 내는 글. 별솔 : 별처럼 빛나게 소나무(솔)처럼 푸르게. 별하 :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 하는 대상을 높여서 부를 때 붙이는 토씨(조사). 보나 : 보람이 나타나. 보늬 : 보늬 는 밤처럼 겉껍질이 있는 과일 속의 얇은 껍질로, 이 껍질처럼 여리고 약한 사람들 을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은 이름. 보단 : 어는 누구보다는 더 나은 삶을 살라고 보다는 을 줄여 지은 이름. 보담 : 어느 누구보다 더 나은 삶을 살라는 뜻에서 보다 의 방언을 따온 이름. 보라나 : 보랏빛으로 피어나. 보람 : 무슨 일이나 보람을 느끼며 살라는 뜻에서 지은 이름. 보르미 : 보름 에 태어난 아이. 보미 : 봄에 태어난 아이. 보람차고 미덥게. 보미나 : 보람차고 미덥게 자라나라. 보슬 : 눈이나 비가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모양. 보람과 슬기. 보아라 : 나를 보라. 보예 : 보람차고 예쁘게 자라라는 뜻. 봄나 : 봄에 태어난 아이. 봄시내 : 봄철의 시냇물. 봄해 : 봄철의 태양. 부루 : 한꺼번에 없애 버리지 않고 오래 가도록 늘여서 를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불 꾼 : 사냥꾼, 지게꾼 과 같은 형식으로 지은 이름으로, 불을 지피는 사람 의 뜻. 넓게 말하면 쌀쌀하고 찬 기운이 도는 사람들 사이에 따뜻한 불을 지펴 서로의 사랑이 도타워지도록하는 사람 무슨 일이든 뜻하는 일이면 불같은 마음으로 꼭 해내는 사람 의 뜻을 지님. 비사벌 : 전주의 옛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비치 : 빛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또는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비치나 : 빛이나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빈길 : 비어 있는 길. 빛글 : 세상 사람들의 빛, 곧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라는 뜻. 빛길 : 빛을 밝혀 세상을 이끄는 길. 빛다 : 빛을 다 모은 듯이 밝고 환한 아이. 빛솔 :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 빛초롱 : 빛나는 초롱, 빛을 내는 초롱. 새길 :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라는 뜻. 새꽃 : 새로 핀 꽃. 새나 : 새가 나는 것처럼 자유롭고 아름다운. 새난 : 새로 난 의 뜻으로, 늘 새로난 것처럼 신선하다는 뜻. 새누 : 새로운 누리(옛말) 의 줄임말로 새 세상 이라는 뜻. 새늘 : 언제나(늘) 새롭게. 새론 : 늘 새로운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새로운 을 줄여 지은 이름. 새밝 : 새롭게 밝아오는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새솔 : 새로 난 소나무(솔)의 푸르름처럼 살라는 뜻에서. 새얀 : 새롭고 하얀. 세련 : 굳세게 살으련 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리 : 큰 뜻을 세우고 살아가리에서 특정 음절을 따온 이름. 세움 : 뜻을 똑바로 자리잡게 함. 세이 : 세 번째 태어난 아이. 세찬 : 힘있고 억센. 소리 : 소리(목소리)를 잘 하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 소리 를 삼은 이름. 소미 : 솜과 같이 부드러운 여자가 되라는 뜻에서 솜+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르.링 소아 : 소담스럽고 아름답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소예 : 소답스럽고 예쁘다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솔관 : 천으로 된 과녁 의 뜻을 지닌 옛말을 그대로 따온 이름. 솔길 : 소나무(솔)가 늘어서 있는 길. 솔빛길 : 네 앞에 펼쳐질 길이 솔빛처럼 희망차거라. 솔잎 : 소나무(솔) 잎과 같은 날카로움과 향기를 지닌. 솔찬 : 소나무(솔)처럼 푸르고 옹골찬. 수련 : 몸가짐과 마음씨가 맑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 에서 따온 이름. 수리 : 하는 일에서 우두머리(꼭대기)가 되라는 뜻에서 독수리 , 정수리 에서 따온 이름. 슬기 : 언제나 슬기로움을 잃지 말라고. 슬아 :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지니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아라 : 슬기롭고 아름다워라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예 : 슬기롭고 예쁘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슬옹 : 슬기롭고 옹골차다(실속 있다). 슬우 : 슬기로움고 우람한 씩씩함을 지니라고. 슬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풀의 이름 승아 : 마디풀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이름을 삼은 이름. 시내 : 시내(시냇물)처럼 시원하고 맑은 삶을 살라고. 시원 : 막힘없이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시원하다 에서 뿌리(어근)을 따온 이름. 아라 : 바다의 우리말 아라 : 조 씨 성과 어울려 좋아의 뜻. 무엇이든 알아 에서”알아”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아란 : 아름답게 자란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아련나래 : 예쁘고 아름다운(아련- 옛말) 날개(나래- 방언). 아롱별 : 아롱다롱 빛나는 별처럼 아름다우라고. 아름나 : 아름다운 아이를 낳아. 아름다운 나라. 아리솔 : 아리땁고 소나무(솔)처럼 늘 마음이 푸른 사람이 되라고. 아리알찬 : 아리땁고 알찬 사람이 되라고. 안찬 : 속 안치 꽉 찬. 알 : 어디에서나 알맹이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뜻. 알찬마루 : 알찬 꼭대기(마루)처럼 실제 높은 사람이 되라고. 알찬바로 : 알차게 바로 살라고. 알찬해 : 알찬 해처럼 더욱 남을 밝게 해주라고. 얀 : 하씨 성과 어울려 하얗다 의 뜻을 지닌 이름. 얀별 : 하얀별 에서 따온 이름. 얀새 : 하얀새 에서 따온 이름. 얼 : 정신(얼)이 곧은 사람이 되라고. 엄지 : 엄지 손가락 에서 따온 이름. 에가득 : 가슴에 가득 사랑을 지니라고 토씨(조사) 에 에 어찌씨(부사) 가득 를 붙여 지은 이름. 에다 : 안에다 에서 따온 이름. 여름 : 열심히 살아 좋은 결과를 얻으라고 열매 를 뜻하는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영글 : 영글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예님 : 예쁘고 고운 임(님). 예다움 : 예쁨과 정다움을 지니라고. 외솔 : 한 그루의 소나무와 같은 고고함과 푸르름을 지니라는 뜻. 외솔 : 한그루의 소나무 우람늘 : 우람하다(크고 위엄 있다) 의 우람 에 언제나 를 뜻하는”늘”을 붙여 지은 이름. 우솔 : 우람한 소나무(솔) 처럼 바르고 크게 자라라고. 움찬 : 돋아 오르는 싹(움)이 힘찬. 으뜸 : 이 세상에서 이 아이가 최고(으뜸)라는 뜻. 은새 : 고은(←고운) 새, 조(좋)은 새 에서 따온 이름. 은소라 : 고은 소라, 조(좋)은 소라 에서 따온 이름. 은솔 : 고은(←고운) 소나무(솔), 조(좋)은 솔 에서 따온 이름. 은솜 : 고은 솜 에서 따온 이름. 은송이 : 고은(←고운) 송이 , 조(좋)은 송이 등에서 따온 이름. 이든샘 : 착하고 어진(이든- 옛말) 마음이 샘처럼 솟으라고. 이루리 : 하고자 하는 바를 이룰 것이다. 이루리라 : 무엇인가를 꼭 이루는 사람이 되라고. 이룩 : (원하는 바를) 이룩하다 에서 이룩 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솔 : 소나무(솔)의 기상과 품위를 이루다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이송이 : 송이송이 에서 따온 이름. 이플 : 청순하고 소박한 느낌을 주는 소리의 장점을 살려 지은 이름. 잎새 : 나뭇잎처럼 푸르름과 시원함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라고. 자랑 : 남들에게 자랑할 만한 아이. 자올 :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원만한 성져을 지니라고 친하다 의 뜻인 옛말 압다 에서 따온 이름. 잔디 : 잔디처럼 어려움을 이기고 끈기를 지니라고. 재마루 : 고개(재) 마루. 재미 : 세상을 재미 있고 즐겁게 살라고. 재바우 : 고개(재)의 바위처럼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바우는 바위 의 방언. 재찬 : 고개(대)가 찬. 제나 : 기다리던 아이를 이제 낳아 . 제철 : 적적한 때에 잘 태어나. 조롱목 : 조롱박 모양으로 생긴 물건의 잘록한 부분. 조은 : 좋은 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조히 : 깨끗하고 맑은 마음을 잃지 말라고 깨끗이 를 뜻하는 옛말을 삼은 이름. 종달 : 종달새처럼 하늘 높이 나는 인물이 되라는 뜻. 주나 : 이웃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라고. 주리 : 주위 사람들에게 기쁜과 즐거움을 주리. 주미 : 주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지나 : 나쁘고 궂은 일들은 빨리 지나 라고. 지니 : 많은 복을 지니 라고 지니다 에서 줄기(어간)을 따온 이름. 지은 : 세상을 바르게 하는 좋은 글을 지은 . 지음 :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지음 . 진나 : 진달래와 개나리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진달래 : 이름 봄의 진달래 처럼 예쁘고 고으라고. 진샘 : 값진 샘 에서 따온 이름.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을 뜻하는 우리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진이 : 진달래처럼 곱고 예쁜 아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나 : 옹골찬 아이라는 뜻에서 찬+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차미 : 옹골차고 미더운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차분 : 성격이 찬찬하고 침착하라고. 차분나래 : 차분한 심성에 날개(나래- 방언) 단 선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차오름 : 박차고 힘껏 날아오르는 기상을 지니라고. 착히 : 모든 일을 착하고 바른 마음으로 풀어가라고. 찬 : 속이 꽉 차 흐트러짐이 없는. 찬내 : 물이 가득 찬 시내. 찬놀 : 하늘 가득 찬 놀. 찬누리 : 복이 가득 찬 세상(누리- 옛말)을 누리다. 찬늘 : 늘 가득 찬. 찬늘봄 : 늘 봄 기운으로 가득 찬. 찬들 : 곡식이 가득 찬 풍성한 들판. 찬들 : 곡식이 가득찬 풍성한 들판 찬솔 : 알차게 잘 자란 소나무(솔). 찬솔나라 : 알찬 소나무(솔)처럼 자라나라. 찬솔큰 : 알찬 소나무(솔)처럼 큰 사람. 찬슬 : 슬기로움으로 가득 찬 찬슬기 : 옹골차고 슬리롭게 살라고 참 : 언제나 거짓 없는 참된 마음을 지니라고 참이 : 참되고 바르게 살아갈 이 참이삭 : 참된 이삭 채움늘 : 늘 부족한 점이 없도록 채워나가라 초고리 : 작은 매(초고리)와 같이 재빠르고 날카로우라고 초롬 : 함초롬하다(차분하다) 에서 초롬 을 따 이 를 덧붙여 지은 이름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초롱 : 맑고 영롱하게 빛나다 라는 뜻의 초롱초롱하다 에서 따온 이름 초롱꽃 : 초롱꽃처럼 예쁘고 생기발랄하다는 뜻에서 치리 : 모든 악한 것들을 물리치리 크나 : 크고 훌륭하게 자라나. 크심 : 마음과 덕이 큰 사람이 되라고. 큰가람 : 큰 강(가람- 옛말). 큰길 : 크고 넓은 길로 바르게 나아가라고. 큰깃 : 큰 새 날개의 털. 큰꽃 : 커다란 꽃. 큰꽃늘 : 큰 꽃이 늘. 큰꽃들 : 큰 꽃이 가득 핀 들. 큰나라 : 큰 인물로 자라나라. 큰나래 : 커다란 날개(나래- 방언)를 단듯이 품은 뜻을 마음껏 펼쳐라. 큰돌찬 : 바위처럼 꽉 찬 사람. 큰돛 : 커다란 돛을 단 배처럼 쑥쑥 앞으로 나아가라고. 큰마루 : 커다란 산처럼 넓은 마음을 지니라고. 마루는 산의 꼭대기 . 큰말 : 커다란 마을(말)에서 널리 이름을 떨칠. 큰맘 : 크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살라고. 큰모듬 : 큰 모음. 큰모음 : 큰 모음. 큰뫼 : 큰 산(뫼- 옛말). 큰솔 : 크고 우람하게 잘 자란 소나무(솔). 큰아 : 큰 인물이 될 아이 라는 뜻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큰애 : 크고 훌륭한 일을 할 아이. 큰아 참조. 큰재 : 커다랗고 높다란 고개(재)처럼 사람들이 우러러보는 인물이 되라고. 큰힘 : 큰 힘을 지녀서 올바르게 쓰라고. 클 : 앞으로 큰 인물로 자랄. 키움 : 예쁘고 바르게 키우겠다는 뜻. 키클 : 키와 마음이 클 사람. 타고나 : 훌륭한 자질을 갖고 타고나. 터전 : 삶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라고. 터큰 : 앞으로 살아가기 위한 그 기틀(터)이 큰. 텃골 : 터 잡힌 골짜기처럼 든든하게. 텃골돌샘터 : 충청북도의 땅이름을 그대로 삼은 이름. 토리 : 도토리처럼 작지만 야무지고 옹골차라고 도토리에서 따온이름. 통꽃 : 통꽃의 꽃잎처럼 서로 도우며 조화롭게 사는. 튼동 : 이 아이를 낳아 동쪽 하늘이 훤히 개인듯이 시원하고 기쁜. 튼싹 :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하는 새싹. 튼트나 :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랄 아이 의 뜻인 튼튼+이 를 소리나는대로 지은 이름. 튼튼 :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하라고. 틀큰 : 사람의 됨됨이나 여러 가지 틀이 큰. 티나 : 어디에서나 예쁘고 고운 티가 나타나. 파라 : 노 씨 성과 어울려 지은 이름으로 높아라 의 일부분을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라나 : 마음이 푸르러서 언제나 싱싱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아이. 파라미 : 파란 기운이 나는 이라는 뜻에서 파람+이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파란 : 파란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게 살아라. 파랑 : 파란빛처럼 시원하고 강인한 성격을 지니라고. 파랑새 : 언제나 파랑새와 같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라고. 퍼리 : 넓고 큰 벌판을 누비라는 뜻에서 벌판의 옛말을 그대로 삼은 이름. 펴라 : 온 힘을 기울여 꿈을 펼쳐라. 푸르 : 삶을 늘 푸르게 살라는 뜻에서 푸르다의 줄기(어간)를 따온 이름. 푸르나 : 푸른아이라는 뜻에서 푸른+아 를 소리나는 대로 지은 이름. 푸르내 : 푸른 물이 가득 흐르는 맑은 시내. 푸르니 : 마음이 늘 푸르니. 푸른나래 : 푸르고 싱그러운 날개(나래- 방언). 푸른나무 : 알차게 잘 자라서 푸른 기운이 넘쳐나는 나무. 푸른들 : 앞으로 곡식이 익을 풍성함을 준비하는 들판. 푸른마을 : 나무들이 푸르게 우거진 아름다운 마을. 풀잎 : 풀잎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게 자라라고. 풀큰 : 가꾸지 않아도 잘 자라는 풀처럼 큰. 풋내 : 새로 나온 푸성귀, 풋나물 들에서 나는 풀 냄새 로 언제난 신선함을 지니라는 뜻. 피네 : 꽃이 피네. 피라 : 꽃처럼 곱고 예쁘게 피어라. 피리 : 피리와 같이 맑고 고운 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라고. 피어나 : 예쁘고 바르게 피어나. 핀아 : 오랜 정성과 사랑으로 꽃처럼 핀(태어난) 아이.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 하늬 : 하늬바람 하늬 ; 하늬바람처럼 시원한 성격을 지니라고. 하람 :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 에서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랑 : 하 는 높다라는 뜻(하늘) 랑 은 함께 라는 뜻(∼랑∼). 함께 사는 세상에서 높은(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 하련솔 : 하려무나(하련), 소나무(솔) 처럼 지조 높은 일을. 하예라 : 예쁘게 하늘을 닮으며 자라라. 하예진 : 하늘처럼 높은 뜻과 예쁜 마음을 지닌. 한 : 크고(한) 대범한 마음을 지니라고.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결 : 한결같은 지조를 지니는 사람이 되라고. 한길찬 : 큰(한)길에 가득 찬. 한내 : 큰 시내(大川) 한내 : 큰 시내처럼 물이 풍족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는.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을 두루 경험하며 크게 살라고. 한별나라 : 큰(한) 별처럼 차고 오른. 한봄찬 : 깊은 봄에 차고 나온. 한빛 :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한) 빛이 되라는 뜻에서. 한빛 : 큰 빛 한샘가온 : 큰(한) 샘 가운데(가온대- 옛말)처럼 깊고 깨끗한. 한울 : 큰(한) 울타리와 같이 사람들에게 포근함을 주라고. 해가빛 : 해가 빛나는. 해긴 : 매우(많이) 긴. 즉 오래 행복하게 살아라. 해 는 많이의 옛말. 해길 : 해가 비추는 길 을 가듯 평탄하게 살아라. 해나 : 해가 나다. 해늘 : 늘 해처럼 밝게 살아라. 해님꽃 : 해처럼 밝고 꽃처럼 예쁘게 자라라. 해련 : 밝다 는 뜻의 해 에다 마음이 순하고 곱다는 뜻의 수련하다에서 련 을 따와 지은 이름. 해비치 : 해 비치다 에서 따온 이름. 해사랑해 : 해를 사랑해. 해샘찬 : 샘에 가득 찬 햇빛. 해솔 : 해처럼 밝고 소나무(솔)처럼 바르게.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환찬 : 환한 것이 찬. 환히찬 : 빛이 환하게 차 있는. 횃불 : 세상을 이끄는 횃불이 되라고. 희라 : 깨끗하게 살아라. 흰가람 : 하얗고 깨끗한 강(가람- 옛말). 흰꽃 : 하얀꽃처럼 깨끗하고 순결하게 자라라. 힘차 : 힘차고 굳세게 살라는 뜻. 힘찬 : 힘차게 날아오르라고,

▣ 월, 일, 요일 우리말

■ [요일] 다날 – 월요일 부날 – 화요일 무날 – 수요일 남날 – 목요일 쇠날 – 금요일 흙날 – 토요일 해날 – 일요일 ■ [월] 해오름달 – 1월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시샘달 – 2월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물오름달 – 3월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잎새달 – 4월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푸른달 – 5월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누리달 – 6월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견우직녀달 – 7월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타오름달 – 8월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열매달 – 9월 가지마다 열매맺는달 하늘연달 – 10월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미틈달 – 11월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매듭달 – 12월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 [일] 1.하루 2.이틀 3.사흘 4.나흘 5.닷새 6.엿새 7.이레 8.여드레 9.아흐레 10.열흘 11.열하루 12. 열이틀 13.열사흘 14. 열나흘 15.열닷새 16.열엿새 17.열이레 18.열여드레 19.열아흐레 20.스무날 21.스무하루 22.스무이틀 23.스무사흘 24.스무나흘 25.스무닷새 26.스무엿새 27.스무이레 28.스무여드레 29.스무아흐레 30.서른날 마지막날.그믐날

▣ 아름다운 순 우리말

가납사니 : ①쓸데없는 말을 잘하는 사람. ②말다툼을 잘하는 사람. 가년스럽다 : 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 cf)가린스럽다 – 몹시 인색하다. 가늠 : ①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리는 기준. ②일이 되어 가는 형편. 가라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가람 : 강 가래다 : 맞서서 옳고 그름을 따지다. 가래톳 : 허벅다리의 임파선이 부어 아프게 된 멍울.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 가루다 : 자리를 나란히 함께 하다. 맞서 견주다. 가말다 : 일을 잘 헤아려 처리하다. 가멸다 : 재산이 많고 살림이 넉넉하다. 가무리다 : 몰래 훔쳐서 혼자 차지하다. 가분하다·가붓하다 : 들기에 알맞다. (센)가뿐하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시버시 : ‘부부(夫婦)’를 속되게 이르는말 가온길 : 정직하고 바른 가운데 가온누리 : 무슨 일이든 세상 가우리 : 고구려(중앙) 가위춤 : 빈 가위를 폈다 닫쳤다 함. 가장이 : 나뭇가지의 몸. 가재기 : 튼튼하지 못하게 만든 물건. 가직하다 : 거리가 조금 가깝다. 가축 : 알뜰히 매만져서 잘 간직하거나 거둠. 가탈 : ①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 ②일이 순탄하게 진행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 각다분하다 : 일을 해 나가기가 몹시 힘들고 고되다. 간동하다 : 잘 정돈되어 단출하다. 간정되다 : 앓던 병이나 소란하던 일이 가라앉다. 갈개꾼 : 남의 일을 훼방하는 사람. 갈래다 : ①정신 또는 길이 섞갈려 종잡을 수가 없다. ②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 하다. 갈마보다 : 이것저것을 번갈아 보다. cf)갈마들다 – 번갈아 들다 갈무리 : ①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②일을 끝맺음 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가 붙었을 때, 조리가 닿지 않아 약점을 잡히다. 강짜를 부리다 : 샘이 나서 심술을 부리다. 강파르다 : ①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②성질이 깔깔하고 괴팍하다. 갖바치 : 가죽신 만드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개골창 : 수챗물이 흐르는 작은 도랑. 개구멍받이 : 남이 밖에 버리고 간 것을 거두어 기른 아이.=업둥이. 개맹이 : 똘똘한 기운이나 정신. 개사망 : 남이 뜻밖에 이득을 보거나 재수가 생겼을 때 욕하여 이르는 말. 개어귀 : 강물이나 냇물이 바다로 들어가는 어귀. 개차반 : 똥이란 뜻으로, 행세를 더럽게 하는 사람을 욕하는 말. 개평 : 남의 몫에서 조금씩 얻어 가지는 공것. 객쩍다 : 언행이 쓸데없이 실없고 싱겁다. 거니채다 : 기미를 알아채다. 거레 : 괜히 어정거리면서 느리게 움직이는 일. 거우다 : 건드리어 성나게 하다. 건목 : 정성들여 다듬지 않고 거칠게 대강 만드는 일,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건잠머리 : 일을 시킬 때에 방법을 일러주고 도구를 챙겨주는 일 (그는 건잠머리가 있으니 잘 가르쳐 줄게다) 걸싸다 : 일하는 동작이 매우 날쌔다. 걸쩍거리다 : 성질이 쾌활하여 무슨 일에나 시원스럽게 덤벼들다. 걸태질 : 탐욕스럽게 마구 제물을 긁어모으는 것. 게염 : 부러워하고 탐내는 욕심. 게정 : 불평을 품고 떠드는 말과 행동. 겨끔내기 : 서로 번갈아 하기. 겨르로이 : [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겨리 : 소 두 마리가 끄는 큰 쟁기. cf)호리한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겯고틀다 : (시비나 승부를 다툴 때지지 않으려고)서로 버티어 겨루고 뒤틀다. 결곡하다 : 얼굴의 생김새나 마음씨가 깨끗하고 야무져서 빈틈이 없다. 결두리 : 농사꾼이 힘드는 일을 할 때 끼니밖에 간식으로 먹는 음식.새참. 결딴 : 아주 망그러져 도무지 손을 쓸수 업게 된 상태. 고거리 : 소의 앞다리에 붙은 살. cf)사태 고거이 : 사물의 핵심. 고빗사위 : 고비 중에서도 가장 아슬아슬한 순간. 고뿔 : 감기 고삿 : ①마을의 좁은 골목길. ②좁은 골짜기의 사이. 고수련 : 병자에게 불편이 없도록 시중을 들어줌. 고수머리 : 곱슬머리 고타야 : 안동 곧추다 : 굽은 것을 곧게 하다. cf)곧추뜨다 – 눈을 부릅뜨다. 골갱이 : ①물질 속에 있는 단단한 부분. ②일의 골자. 골막하다 : 그릇에 다 차지 않고 좀 모자라는 듯하다. 곰비임비 :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하는 짓이 잘고 꼼꼼하다. 곰파다 : 사물을 자세히 보고 따지다. 곱살끼다 : 몹시 보채거나 짓궂게 굴다. 공성이 나다 : 이력이 나다. 길이 들다. 공중제비 : 두 손을 땅에 짚고 두 다리를 공중으로 쳐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는 재주. 공치하다 : 공교롭게 잘못되다. 괴덕 : 수선스럽고 실없는 말이나 행동. 구다라 : 백제(큰 나라) 구듭 : 귀찮고 괴로운 남의 뒤치닥꺼리. 구메 농사 : ①규모가 작은 농사. ②곳에 따라 풍흉(豊凶)이 다르게 되는 농사. 구쁘다 : 먹고 싶어 입맛이 당기다. 구성없다 : 격에 맞지 않다. 구성지다 : 천연덕스럽고 구수하다. 구순하다 : 말썽 없이 의좋게 잘 지내다. 구실 : ①공공이나 관가의 직무(職務). ②세금(稅金). ③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책임. 구어박다 : 사람이 변동이나 활동을 자유로이 못하게 한 군데나 한 상태로 있게 하다. 구완 : 아픈 사람이나 해산한 사람의 시중을 드는 일. 구유 : 마소의 먹이를 담아 주는 큰 그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굴레 : 마소(말과 소)의 목에서 고삐에 걸쳐 얽어 매는 줄. 굴침스럽다 : 억지로 하려는 빛이 보이다. 굴타리먹다 : 오이·호박·수박따위를 벌레가 파먹다. 굴통이 : 겉모양은 그럴듯하나 속은 보잘것없는 물건이나 사람. 굼닐다 : 몸을 구부렸다 일으켰다 하다. 굽도리 : (방안의)벽의 아래 가장자리. 굽바자 : 작은 나뭇가지로 엮어 만든 얕은 울타리. 궁따다 : 시치미떼고 딴소리를 하다. 귀살쩍다 : ①물건이 흩어져 뒤숭숭하다. ②일이 복잡하게 뒤얽혀 마음이 산란하다. 그느다 : 젖먹이가 대소변을 분간하여 누다. 그느르다 : 보호하여 보살펴 주다.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그루터기 : 나무나 풀 따위를 베어 낸 뒤의 남은 뿌리 쪽의 부분. 그린나래 :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 그린내 : 우리말로 ‘연인’ 그린비 : 그리운 남자라는뜻 그미 : 그 여자 그악하다 : ①장난이 지나치게 심하다. ②사납고 모질다. ③몹시 부지런하다. 금새 : 물건의 시세나 값. 기를 : 일의 가장 중요한 고비. 기이다 : 드러나지 않도록 숨기다. 길가온 : 길 가운데 길라잡이 : 앞에서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마 : 짐을 싣기 위하여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 길미 : 빚돈에 대하여 덧붙여 주는 돈. 이자(利子). 길섶 : 길의 가장자리. 길제 :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구석진자리. 한모퉁이. 길품 : 남이 갈 길을 대신 가 주고 삯을 받는 일. 김바리 : 이익을 보고 남보다 앞질러서 차지하는 약은 꾀가 있는사람. 까대기 : 건물이나 담 따위에 임시로 붙여서 만든 허술한 건조물. 까막과부 : 청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한 과부. 망문과부(望門寡婦) 까막까치 : 까마귀와 까치. 오작(烏鵲) 까미 : 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 깔죽없다 : 조금도 축내거나 버릴 것이 없다. 깜냥 : 얼음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깜부기 : 깜부기병에 걸려서 까맣게 된 밀이나 보리의 이삭. 깨단하다 : 오래 생각나지 않다가 어떤 실마리로 말미암아 환하게 깨닫다. 꺼병이 : ①꿩의 어린 새끼. ②외양이 거칠게 생긴사람. cf)꺼펑이 – 덧씌워 덮거나 가린 물건. 꺽지다 : 억세고 용감하고 과단성이 있다.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꼬리별 : 혜성 꼲다 : 잘잘못이나 좋고 나쁨을 살피어 정하다. 꽃가람 : 꽃이 있는 강 꽃내음 : 꽃의 냄새 꽃샘 : 봄철 꽃이 필 무렵의 추위. 꽃샘바람 : 봄철 꽃이 필 무렵에 부는 찬 바람 꽃잠 : 신혼부부의 첫날밤 꾀꾀로 : 가끔가끔 틈을 타서 살그머니. 꿰미 : 구멍 뚫린 물건을 꿰어 묶는 노끈. 끄나풀 : ①끈의 길지 않은 토막. ②남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 끄느름하다 : 날씨가 흐리어 어둠침침하다. 끌끌하다 : 마음이 맑고 바르며 깨끗하다. 나래 : ①배를 젓는 도구. ②논밭을 고르는데 쓰는 농기구. 나르샤 : 날아 오르다를 뜻하는 우리말. 나린 : 하늘이 내린 나릿물 : 냇물 나부대다 : 조심히 있지 못하고 철없이 납신거리다. 나비잠 : 갓난 아이가 두팔을 머리위로 벌리고 편히 자는 잠 난든집 : 손에 익은 재주. 난이 : 공주의 순수한 우리말 남새 : 무·배추 따위와 같이 심어서 가꾸는 채소. 남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이나 조롱을 받게 됨.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낫잡다 : (수량·금액·나이 따위를)좀 넉넉하게 치다. 낳이 : 피륙을 짜는 일. 내남없이 : 나나 다른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내숭 :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나 속은 엉큼함. 너널 : 추울 때에 신는 커다란 솜 덧버선. 너비 : 널리 너울 : 바다의 사나운 큰 물결 넉가래 : 곡식·눈 따위를 한곳에 밀어 모으는 데 쓰는 기구.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지는 짓. 넌더리 : 소름이 끼치도록 싫은 생각. 널출지다 : 식물의 줄기가 처렁처렁 길게 늘어지다. 노가리 : 씨를 흩어 뿌리어 심은 일. 노고지리 : 종달새 노닥이다 : 잔재미있고 수다스럽게 말을 늘어놓다. 노드매기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는 일. 노량으로 : 어정어정 놀아가면서 천천히.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주 깨는 잠. 노적가리 : 한데에 쌓아 둔 곡식 더미. 노총 : 기일(期日)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야될 일. 놀금 : (물건을 살 때)팔지 않으면 그만둘 셈으로 크게 깎아서 부른 값. 높새 : 뱃사람들이 북동풍(北東風)을 이르는 말. 눈거칠다 : 하는 짓이 보기에 싫고 마음에 들지 아니하다. 눈바래기 :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눈비음 : 남의 눈에 들도록 겉으로만 꾸미는 일. 눈썰미 : 한두 번 보고도 곧 그것을 해낼수 있는 재주. 눈엣가시 : ①몹시 미워 항상 눈에 거슬리는 사람. ②남편의 첩을 이르는 말. 느껍다 : 어떤 느낌이 생긴다. 느루 :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 도록. 느루먹다 : 양식의 소비를 조절하여 예정보다 더 오래 먹다. 는개 : 안개처럼 부옇게 내리는 가는비. 연우(煉雨) 늘비하다 : 죽 늘어서 있다. 늘솔길 :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 늘해랑 : 늘 해와 함께 살아가는 밝고 강한 사람 늠그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다. 능 : 넉넉하게 잠은 여유. 능갈치다 : 능창스럽게 잘 둘러대는 재주가 있다. 늦 : 미리 보이는 조짐. 늦마 : 늦은 장마 비 늦사리 : 철 늦게 농작물을 거두는 일. 또는 그 농작물. 다님길 : 사람이 다니는 길 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다소다 : 애틋하게 사랑하다 다솜 : 애틋한 사랑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단미 :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보드레하다 : 연하고 달콤하다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닻별 : 별자리 중에 ‘카시오페아’를 달리 이르는 말.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닐다 : 가장자리를 빙빙 돌아다니다 도담도담 : (어린아이 등이) 별탈없이 잘 자라는 모습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란도란 : 나직한 목소리로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 도래솔 : 무덤가에 죽 늘어선 소나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투락 : 어린아이 머리댕기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돌개바람 : 회오리 바람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음을 비유하는말.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 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 바람, 됫바람 : 북풍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둔치 : 물있는 곳의 가장자리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라온제나 : 기쁜 우리 라온하제 : 즐거운 내일 라온힐조 : 즐거운 이른 아침 (힐조 – 이른아침)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닐마닐 : 음식이 씹어먹기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루 : ‘하늘’.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소두래기 : 말(言)을 이곳저곳 옮겨 퍼뜨리는 것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맛조이 :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맨드라미 : 흔히 알고 있는 식물. 순 우리말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먼산바라기 : 그저 먼산을 향해 시선을 두고 있음을 뜻하는 말, 비슷한 말로는 ‘별바라기’가 있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모람모람 : 이따금씩 한데몰아서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은 딴생각을 지니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마 : 비가 많이 와서 땅 위에 넘치는 물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비늘 : 잔잔한 물결이 햇살 따위에 비치는 모양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르 : ‘용’. 미리내 : 은하수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바오 : 보기 좋게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 (좋은 물건을 비유.)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하는 일.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cf)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즉 오래 되어 고치기 힘든 버릇.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 .=반타작. 병작(竝作)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벗 : 친구의 순수 우리말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벼리, 베리 : 벼루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cf)변죽(을)울리다 – 바로 집어 말을 하지 않고 둘러서 말을 하여 상대가 눈치를 채서 깨닫게 하다 별찌 : ‘유성’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꾹 : 지붕의 안쪽.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볼우물 : 보조개를 뜻함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라퀴 :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비는 사람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북새바람 : 북풍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비나리 : ‘축복의 말’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비말 : 비용(費用)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뻑뻑이 : 틀림없이.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사그랑이 : 다 삭아서 못쓰게 된 물건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사나래 : 천사의 날개 사달 : 대단찮은 사고나 탈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부랑사부랑 : 물건을 느슨하게 묶거나 쌓아놓은 모양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다라 : 신라 김유신/ 장군 아명.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방이나 마루에 건너질러 놓은 나무.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라 : 새롭다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샘바리 : 어떠한 일에 샘이 많아 안달하는 마음이 강한 사람 / ‘바리’는 어떤 한 분야에 집중적인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우리말.예)악바리, 군바리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샛별 : 새벽에 동쪽 하늘에서 빛나는 금성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서리서리 : 국수나 새끼 등을 헝클어지지 않게 빙빙 둘러서 포개 감는다는 것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섬서하다 : 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셈나다 : 사물을 잘 분별하는 슬기가 생겨나다 셈차리다 : 앞 뒷일을 잘 생각하여 점잖게 행동하다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마 : 오줌을 점잖게 이르는 말 소마소마 : 조마조마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수피아 : 숲의 요정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숯 : 신선한 힘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슈룹 : 지금은 사라져버린 우산의 옛말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②올케가 손아래 시누이를 높여 이르는 말.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띠 : 친구 아라 : 바다 아라가야 : 함안 아람 : 탐스러운 가을 햇살을 받아서 저절로 충분히 익어 벌어 진 그 과실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련하다 : 보기에 부드러우며 가냘프고 약하다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리수 : 한강의 우리 아리아 : 요정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미 : 눈썹과 눈썹사이(=미간) 아사 : 아침 아스라이 : 아득히, 흐릿한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이서다 : 임신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퀴 : 일의 갈피를 잡아 마무르는 끝매듭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아토 : 선물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다미로 : [부사]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팔고, 그 돈으로 그 곳의 싼 물건을 사서 이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앙짜 : 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앞바람 : 남풍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에멜무지로 : 단단하게 묶지 아니한 모양 / 결과를 바라지 아니하고,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에우다 : 둘레를 삥 둘러싸다, 딴길로 돌리다 에움길 : 굽은길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옛살비 : 고향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오비다 : 좁은 틈이나 구멍속을 갉아내거나 도려내다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온 : 백(100) 온누리 : 온세상 온새미로 : 자연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옴니암니 : 아주 자질구레한 것 ( 그렇게 옴니암니 따지지 말게)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②죄수를 밖으로 데리고 다닐 때 얼굴을 보지 못하게 머리에 씌우던 물건.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윤슬 :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협하다. 은가람 : 은은히 흐르는 강(가람)을 줄여 만듦. 은가비 : 은은한 가운데 빛을 발하라.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이내 : 저녁나절에 어르스름한 기운 이든 : 착한, 어진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임 : ‘으뜸’의 고대 한국어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자귀 : 짐승의 발자국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자리끼 숭늉 : 밤에 마시기 위해 머리맡에 둔 물그릇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 (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즈믄 : 천(1000)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망지망히 : 조심성없이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집알이 : 새 집 또는 이사한 집을 인사차 찾아보는 일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장 : 과연. 정말로.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③베어 가르거나 찢다.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초아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는 사람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커나다 : ①모가 반드하지 않고 비뚤어지다. ②의견이 서로 틀어지다.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니 : 귀걸이 타래 : 실이나 노끈 등을 사려 뭉친 것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파니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퍼르퍼르 : 가벼운 물체가 가볍게 날리는 모양. 포롱거리다 : 작은 새가 가볍게 날아오르는 소리.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푸르미르 : 청룡 푸실 : 풀이 우거진 마을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하나린 : 하늘에서 어질게 살기를 바란다는 뜻.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 : 서풍 하람 : 꿈의 뜻, 하늘이 내리신 소중한 사람에게 특정 음절을 따서 지은 이름 하르르하다 : 종이나 옷감 따위가 얇고 매우 보드레하다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마하마 : 어떤 기회가 계속 닥쳐오는 모양, 어떤 기회를 마음조이며 기다리는 모양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하슬라 : 강릉 하야로비 : 해오라기 하제 : 내일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별 : 크고 밝은 별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한울 : 우주, 한은 바른, 진실한, 가득하다는 뜻이고 울은 울타리 우리 터전의 의미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어미 : 유부남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헤윰 : 생각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홰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흐노니 : 누군가를 굉장히 그리워 하는것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희치희치 :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힐조 : 이른아침을 뜻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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