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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Mail] 가족이 정리정돈을 심각하게 안 합니다 < 우울증
몇 해 전부터 서서히 누나가 집안 청소를 게을리하다가 이제는 사람이 누울 자리만 겨우 나올 정도로 집안 청소가 되지 않습니다.
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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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블라: 집에 정리 안하는 정신병 야 너두? – Blind
유튜브에 집 청소 검색하면 나오는 그 졸라 더러운 집 수듄임. 마당으로 나가는 창문을 못열겠더라. 그냥 코로나때문에 출근도 안하고 집에 올 사람 …
Source: www.teamblind.com
Date Published: 7/4/2021
View: 7801
‘정리정돈 안하는 당신’ 일종의 정신병 입니다 – 미주 한국일보
같은 프로그램 역시 어지르지 않고 살고 싶은 국민들의 집념에 불을 지르고 있고 ‘리얼 심플’ 잡지는 집안 청소에 관한 13달러짜리 특집호까지 …
Source: dc.koreatimes.com
Date Published: 10/10/2021
View: 5773
방 청소상태보면 심리 알 수 있죠! – 마음건강 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의식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정리정돈은 그 사람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가장 잘 투영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 …
Source: www.mindgil.com
Date Published: 1/25/2021
View: 659
청소를 안하는 병같은 것도 있나,,? – 인스티즈(instiz) 고민(성 …
길지만 진지하게 조언해줬으면 해ㅜㅜ우리언니가 살짝 성격이 화가 많아근데 그냥 성격이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아버지가 정신병이 있으시거든 근데 그게 유전적으로 …
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12/16/2022
View: 907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저희집은 늘 청소하고 안쓰는 물건 다 버려지고 정리된 상태라 청소가 쉽거든요 … 게으름이죠. 시간나도 딴짓하지 청소안하는 사람 여기도 있네요.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5/28/2022
View: 5237
방 안치우는 사람의 자취방 – 스퀘어 카테고리 – 더쿠
이건 진짜 묘하게 현실적인 (병같은게 아니라) 청소 안하는 사람 집 같음…. 바로바로 설거지하고 쓰레기만 버리고 옷만 정리해도 청소는 저절로 되는데.
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7/23/2022
View: 3364
결벽증 – 나무위키
지나치게 깔끔함을 추구하는 병 혹은 성격을 말한다. … 의 기준이 사람마다 제각각이라 자기 몸만 챙기고, 정리나 청소를 싫어하는 결벽증도 있다.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7/2022
View: 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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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청소 안하는 병
- Author: 정신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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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9.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htc_1YpvVY
[Doctor’s Mail] 가족이 정리정돈을 심각하게 안 합니다
[정신의학신문 : 이두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사연)
다른 게 아니라 정리 정돈이 안 되는 누나 때문에 걱정입니다. 몇 해 전부터 서서히 누나가 집안 청소를 게을리하다가 이제는 사람이 누울 자리만 겨우 나올 정도로 집안 청소가 되지 않습니다. 설거지는 악취가 날 정도로 한 달간 미룰 정도입니다.
누나가 2년에 한 번 정도로 이사를 자주 하는데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집이 너무 지저분해져 살기 힘든 지경이 되면 이사를 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가서 한 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지저분해집니다. 사람이 살기에는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무엇보다 걱정은 자식이 있는데 어릴 때는 별로 못 느끼는 것 같더니 큰 놈이 중학생이 되니 집이 지저분해져 못마땅해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집에 친구도 데려오고 싶고 편하게 쉬고 싶기도 할 텐데 도저히 그러기에 집안이 누구한테 얘기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하니… 곁에서 보는 제가 너무 속이 상합니다. 저러다가 엄마랑 갈등이 심해지거나 지저분한 집안 모습에 자괴감을 느껴서 나중에는 위축되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실은 저도 어릴 때 어머니가 집안을 치우지 않아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어머니는 우울증이 있으셨고 몸도 아프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지저분한 집안 모습에 내내 저도 모르게 우리 집에 대한 콤플렉스 같은 게 있어서 위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른 집에 가서 깔끔하고 편안해 보이는 집안 환경을 보고 나면 괜히 부럽고 우울해졌지요… 그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조카들이 겪게 될까 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누나는 공황과 우울이 있습니다. 청소는 손이 너무 저려서 하고 싶어도 움직이질 못한다고 하는데… 어릴 때 봤던 엄마의 모습과도 많이 닮았지만 누나는 그 정도가 더 심한 것 같아 너무 걱정입니다. 병원에도 다니고 몇 개월째 약도 먹고 있는데 크게 호전되지 않는 것 같네요. 병원도 다니는데 왜 나아지질 않는 건지.
다른 건 몰라도 집안 환경만큼은 애들 생각해서 어느 정도라도 정리하고 살아야 될 텐데… 엄마의 경우도 있고 해서 저는 누구보다 악화되어가고 있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곁에서 뻔히 보고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 무력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병원에서 약물과 상담치료를 받고 있는데 호전되지 않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혹 누나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닌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누나도 애들도 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누나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꼭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진_픽사베이
답변)
안녕하세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두형입니다. 현재 누나분의 가족 구성원은 어떤지, 어떤 환경에서 누구와 생활하시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말씀 주신 내용을 보면 집안 정리의 대부분을 누나분이 담당하시는데, 이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우선 글쓴이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등을 미루어 보았을 때 글쓴이님의 우려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에게도 깔끔한 생활환경이 그렇지 못한 환경보다는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물론 좋겠지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 번 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누나분이 지금처럼 우울, 공황이나 손저림 같은 일견 확연한 실체가 없어 보이는 경과가 아닌, 팔다리의 골절과 같은 눈에 보이는 확연한 상병으로 인해 정리에 힘들어한다면 글쓴이님이나 누나분의 가족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하실까요?
정리 정돈을 어렵게 하는 여러 심적 요인이 있을 수 있고, 또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적 접근으로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중요합니다. 다행히 누나분께서는 우울, 공황으로 꾸준한 진료를 보고 계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는 측면이, 이러한 마음의 어려움에 대한 가족의 반응입니다.
우울이나 불안장애의 일환으로 심한 무력, 무의욕, 실행기능의 저하, 피로감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가사 정도가 아니라 개인위생관리, 식사 같은 기본적인 일상 수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이러한 경과는 눈에 보이거나 명확히 드러나진 않기 때문에, 확연히 드러나는 신체질환들에 비해 그 고통이 간과되거나, 심하게는 꾀병 같이 폄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선은 환자분들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를 보다 보면 ‘차라리 몸이 아픈 거면 마음도 덜 답답하고 주변 보기에도 부끄럽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힘든 마음만으로도 버거운데, 다른 신체적 질환처럼 인정이나 도움, 격려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 더 힘들게 다가온다는 것이지요.
현재 누나분의 가정환경, 가족 구성, 구체적 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는 없어, 답변을 드리는 것이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정리정돈을 비롯한 가사는 해낼 사람이 따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 누나분이 가사를 버거워하신다면 가족분들이 현실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집안일을 나누면 좋을지 상의를 해 보시고, 실행에 옮기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피치 못할 신체질환을 바라보는 것처럼 누나분이 호소하시는 마음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해 주시고, 꾸준히 진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며, 따뜻한 이해와 위로의 말을 건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서 나아서 집안일을 제대로 챙겼으면 좋겠다는 뉘앙스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지금이 많이 힘들겠다는 공감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 조카를 걱정하시는 마음 등으로 그러한 고민을 하시는 것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아무쪼록 모두에게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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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청소상태보면 심리 알 수 있죠!”
정리정돈이 안되어 있는 에 있다보면, 해야할 과제들이 눈앞에 있는 느낌이다. 실제로, 정리정돈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의외로 강력하다.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는 “의식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점에서 정리정돈은 그 사람의 성격과 심리 상태를 가장 잘 투영하는 행동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정리정돈의 정신건강효과 ▶실제로 미국 코넬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편안하다’ ‘휴식을 준다’고 생각하는 주부는 자신의 집을 ‘복잡하다’ ‘어수선하다’고 느끼는 주부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온종일 낮았다. ▶ 고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는 버릴까 말까 고민하던 물건을 정리하면서 복잡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정리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사소한 성취감 또한 느낄 수 있다고도 했다. ▶ 행동과 환경의 연구결과, 정리가 잘 안 된 주방에서는 정리가 잘된 주방에서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쿠키 등 단 음식을 두 배 많이 먹는다.
◇ 정리정돈시 주의점 정리정돈의 정신건강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자신의 의지로 정리정돈을 해야 한다. 타인의 강요로 시작하면 오히려 스트레스 원인이 된다. 가족 간에도 정리정돈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고, 공동과 개인 공간을 분리해 절충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정리정돈 5가지 팁 1. 먼저 생각을 정리한다. 정말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구분해야 한다. 생활방식, 직업, 가치관에 따라 ‘현재’쓰는 물건인지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2. 집에 있는 물건을 최대한 활용한다. 정리정돈을 위해 수납용품을 새로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필요 없는 물건을 하나 더 늘리는 것뿐이다. 과일 상자나 쇼핑백, 페트병, 우유팩을 활용한다. 쓰레기가 줄고 필요 없어져 버릴 때도 부담이 없다. 3. 옷 아무데나 벗어놓지 않기 널브러진 옷만큼 지저분해 보이는 환경이 없다. 셔츠를 개고, 외투를 걸고 바지를 서랍에 넣는 시간 몇 분을 투자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집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올 가치있는 습관이다. 4. 한 번에 정리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한 번에 날 잡고 정리하겠다는 생각은 정리정돈을 미루게 된다. 화장대 서랍 첫 칸이나 장롱 한 칸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나가다보면 재미를 붙여 일에 속도도 붙는다. 5. 필요할 때 잘 찾을 수 있게 자주 쓰는 물건은 손에 잘 닿는 곳에, 비슷한 종류의 물건은 같은 장소에 놓는다. 상자에 보관하는 물품은 표기를 해놓아 굳이 뚜껑을 다 열어보지 않도록 한다.
청소를 안하는 병같은 것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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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1 ••• 길지만 진지하게 조언해줬으면 해ㅜㅜ우리언니가 살짝 성격이 화가 많아근데 그냥 성격이 그러려니하고 살았는데아버지가 정신병이 있으시거든 근데 그게 유전적으로 약간 영향을 미치긴 한대 그래서 나는 조금 불안해ㅜㅜ언니가 대학생때 자취하면서 따로 떨어져사느라 몰랐는데 집에 짐을 가지고올 때 진짜어떻게 다 챙겨왔나 싶을 정도로 모든 물건들을 가져왔어 진짜 소소한 것들 다 비닐봉지에 챙겨서 ㅜㅜ물건을 버리고 그런 노력이 아예 안보였어언니가 시험 준비하느라 집에서 1년간 살았는데 그렇게 큰방은 아니었지만 온 방안이 옷이 산더미였어 쓰레기랑,, 잠잘때는 그냥 옷더미들 옆으로 밀어넣고 그 안에서 자는정도로,,현재는 계약직으로 취업을 나가서 따로 사는데 짐을 모두 두고갔어 내가 지금 참다참다 조금 정리해주려고 하는데이게 왜있나 이해가 안될만한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ㅜㅜ일단 언니가 조그만 인형이나 피규어들이 많아 비싼건 아니고 롯데리아에서 주는거라든지 뽑기라든지 그런 진짜 꼬질꼬질한애들 ㅜㅜ 인형들도 한번에 그냥 다 비닐안에 싸여있어. 절대 꺼내보고 전시하는 용이 아니고 그냥 가지고만 있는거야.그리고 옷들이 상상 이상으로 많아 근데 정리를 안해서 당장 입을 수 없으니 저렴한 옷을 계속 사오는거야. 내가볼땐 훔치기까지 하는거 같았어 ㅠㅠ (책을 정리해주다가 조그맣게 쓰인 메모를 봤거든. 죄책감은 있는 상태인 것 같아) 아무튼 한 5년전부터 입었던 지금은 입지도 않는 옷들은 다 모아서 집에 가져온게 말이 안된잖아,,? 거의 백벌은 되는 것 같은데 집이 제주도라 택배보내기가 쉽지않거든,,그리고 언니가 소소한 물건들을 사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 화장품이나 문구사에서 산것들,, 근데 일반적으로는 이런걸 봉투에 가져오면 봉투를 버리든 꺼내서 정리를하잖아. 언니는 영수증이랑 봉투를 치우지않아,, 그리고 3개를 사오면 1~2개만 꺼내서 확인하는 식이야. 나머지는 봉투에 그냥 내버려둬. 그대로 방바닥에 놔두는거야 ㅜㅜ 진짜 방에 물건이 너뮤 많아서 곰팡이가 피고 먼지가 쌓여도 청소기를 돌릴 수도 없어 환기도 잘 시키지고 않아,,아무튼 진짜 제일 의심되는 몇개만 써봤는데 내가볼땐 언니가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인 것 같거든?근데 이게 병원을 가야하는건지 아니면 습관이겠거니하며 넘어가야 할 문제인지 모르겠어,,혹시 주변에 이런 지인이 있다면 조언좀 줄 수 있을까 ㅜㅜ
집을안치우는 사람 심리왜일까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1.10 2:02 PM (211.212.xxx.190) 저도 그래요 ㅜㅜ
2. .. ‘14.11.10 2:03 PM (114.206.xxx.49) 조금만 어질러진건 치울 맘이 생기는데
어질러진게 범위가 커지니 엄두가 안나 케세라세라가 되네요.
3. 허걱 ‘14.11.10 2:03 PM (58.168.xxx.99) 제목만 보고 찔려서 클릭 못하다 마침내 클릭해본 일인입니다.
지금 당장 치워야겠어요.
4. 저도 그런데요 ‘14.11.10 2:04 PM (175.127.xxx.220) 그게 왜 그런가 하면
한마디로 말하면
깨끗함에 대한 감…이 떨어지는거예요.
남들이 치워야 할 시점에
나는 견딜만한거죠(실상은 마음으로는 치우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바닥에 모래가 밟혀도 괜찮아요(실내화 신으니까….실내화 없으면..실내화 찾느라 난리납니다 ㅋㅋ)
깨끗한 사람들은
조금만 어지럽혀저 있어도 못견디는거죠
치우고 싶어서..
물론 게으름도 우리는 한몫하죠
5. .. ‘14.11.10 2:05 PM (223.62.xxx.46) 딴분은 모르겠고 전 에너지를 모으느라 그래요. 꼭 하고싶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할때 해봤자 계속 어질러지는 집청소는 일단 무화시키는거죠. 그런다음 한꺼번에 해요.
혹은 한번씩 깨끗이 치울때가 있는데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려고 할때 깨끗이 치우고 정리정돈 한다음 시작합니다.
6. ㅇㅇㅇ ‘14.11.10 2:06 PM (211.237.xxx.35) 옛날에 우울한 일 있을때 청소고 뭐고 다 귀찮아서 아니 의욕이 없어서 안하게 되더니
아이 수능 3일 남으니 또 그 우울증이 스물스물 기어오르네요 ㅠㅠ
우울하고 괴롭고 심리적으로 힘들면 의욕상실이 되는듯 합니다.
7. .. ‘14.11.10 2:14 PM (211.224.xxx.178) 게으름도 한몫하겠지만 저위에 분 말처럼 더러운거에 대한 참을성이 더 뛰어나서 그런거 같아요. 더러워도 그게 별로 더럽다 생각이 덜 돼서 안치우는거. 깔끔쟁이들은 더러우면 머리가 아프고 일이 손에 안잡히기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청소를 하거든요. 그런 다음에 나머지 일들을 할 수 있는데 더러운걸 잘 참는? 사람들은 청소가 최우선이 아니고 최고나중. 나머지 일들 다 하고 나서야 청소를 겨우 하는 수준. 대체로 게으른데 개중엔 정말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종일 놀러다니기도 하고 바깥일도 하고 하지만 집은 안치우는 분 있어요. 집 새로 지어서 엄청 예쁜데 금방 헌집 만들더라고요. 그분 말에 따르면 집이 너무 깔끔하면 복 달아난다고. 결국 청소를 중요하게 생각지 않아서 그런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그 더러움에 대해 덜 민감하고
8. aa ‘14.11.10 2:23 PM (180.230.xxx.83) 조금씩 치우고 치웠을때 깔끔함을 꼭 느끼셔야
하는데..
저도 반대로 육중완집 보고 방심하단 그꼴 날까
싶어 치우게 되더라구요
9. 다른얘긴데요 ‘14.11.10 2:25 PM (1.215.xxx.166) 테레비에 정신이상한 사람 집나오는거 여러번 봣는데
하나같이 다~ 엄청 더럽더라구요
집 깨끗하게 사는 정신이상자는 없더라구요
10. 습관 ‘14.11.10 2:29 PM (106.242.xxx.141) 치우는데 습관이 안 들어 있어서 계속 미루다 보면 엄두가 안 나는 일이 되어 버려요
저희집은 늘 청소하고 안쓰는 물건 다 버려지고 정리된 상태라 청소가 쉽거든요
15분만 투자하면 청소가 되는게 청소 안된 집은 버릴것도 한가득 정리할것도 한 가득이고
청소해도 티가 안나요
청소한 쾌감을 느끼기가 힘들죠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에요
청소가 습관이 되면 선순환이 반복되는 거고요
15분 잠깐이면 해결되니까 그냥 하고 말지만 청소 안된 집은 3-4시간 투자해도
해결이 안나니 그냥 미뤄 버리는 겁니다
11.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14.11.10 2:30 PM (211.202.xxx.240) 저질체력도 한 몫하지 않을까 해요.
12. 머리속이 ‘14.11.10 2:32 PM (180.65.xxx.29) 쑥대밭이라 그렇다던데
13. 자기심리상태 ‘14.11.10 2:35 PM (211.36.xxx.55) 자기 본인에 심리상태랑 관련있대요
마음속이 복잡하고 심난한경우 집안 너저분하고 안치우는거라고
저도 마음속이 복잡하면 치우기싫고 늘여놓고 너저분해요ㅜㅜ
14. 저도요 ‘14.11.10 2:40 PM (211.59.xxx.111) 집 어지를 사람도 없고 어지르지도 않아요
쓰레기 그때그때 버리고 설거지 쌓아놓지도 않아요
얼른보면 괜찮은데 잘보면 먼지가ㅠ
딱 20분이면 되는 청소기 한번 돌리기가 그리 끔찍하네요ㅋ
왤까요?
15. ㅎㅎㅎㅎㅎ ‘14.11.10 2:41 PM (210.205.xxx.161) 좀 찔리네요.
솔직히 치워도치워도 끝이 안보여서…ㅎㅎ
머리속이 쑥대밭인것도 맞네요.ㅎㅎㅎ
없어야 청소할 맛이 나는데…양이 엄청나서 포기?라고 하면 될러나요?ㅎㅎ
치우면서 다시 원위치로 놓아야하는 심정..ㅋ
그렇다고 더러운 구석은 없는 집인데..오해는 마시길….게을러서 그래요.더구나 필요성이 아직…
그리고 저는 닦을것도 없는 닦고쓸고 치우고 밀고 하는 이웃보니 기겁…오히려 반대쪽이 이상하게 보였어요.
먼지는 못보는…
16. 한마디로 ‘14.11.10 2:41 PM (211.209.xxx.27) 귀차니즘 ㅠ
17. … ‘14.11.10 2:45 PM (180.229.xxx.175) 전 너무 반대라 좀 부러워요…
안치우면 잠이 안오거든요~
좀 피곤하게 사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18. 왜 청소 잘하는 정신 질환자가 없어요 ‘14.11.10 2:56 PM (118.36.xxx.25) 애정결핍등으로 인한 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또 지나치게 쓸고 닦고 하면서 주변 사람들 괴롭히는 단계에 있는 사람도 있죠.
그런 정신병자도 있어요~
19. … ‘14.11.10 2:59 PM (180.229.xxx.175) ㅎㅎ 예전 쥴리아로버츠 나오던 영화생각나네요…
결벽증 남편~
제목은 기억이…
20. 저는 일부러^^ ‘14.11.10 3:01 PM (221.149.xxx.7) 만날은 아니고요~^^
남편이 워낙 깔끔떠는 사람이라 스트레스 만땅이거든요
그래서 남편 출장가거나해서 없는날은 일부러 안 치워요
옷 벗어서 일부러 식탁의자에 걸어놓구 설거지도 막 밀려놓구 바닥도 안닦고 ㅋㅋㅋㅋ
해방된 날이니까요~~~^^
21. .. ‘14.11.10 3:05 PM (223.62.xxx.62) 저희 삼촌 신문,담배,라이터도 가지런히 각잡혀 있어야하고 집안 모든 물건들이 제자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각이 잡혀 있어야만 했어요. 매주 복권을 사셨는데 앨범에 번호순대로 꽂아놓으셨죠. 저금통에 저금도 하셨는데 반드시 오백원짜리 동전만 넣어야했어요. 자녀들 아주 어릴때부터 그것 때문에 심하게 맞고 자랐어요. 애들이 물건들 각잡아 놓게 하려면 그 과정이 어땟을지 상상이 가요?
22. 줄리아 로버츠 ‘14.11.10 3:16 PM (58.121.xxx.90) 나오는 영화ㅡ적과의 동침 이죠
23. 줄리아 로버츠 ‘14.11.10 3:27 PM (222.112.xxx.188) 결벽증 남편과 살다가 도망나온 얘기..
영화 적과의 동침입니다.
남편에게는 물에 빠져 죽은 것처럼 꾸미고 도망쳐 나와
혼자 살면서 각잡아 놓여진 통조림 통 일부러 흐트려 놓고 웃던 장면 기억나네요.
너무 정돈이 잘 된 집보다
약간 어질러진 집 아이들이 창의력이 좋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청소 안한다고 쓰면 아무도 안 믿어 주겠죠… ㅋㅋㅋ
24. 취향 ‘14.11.10 4:00 PM (222.112.xxx.188) 제가 요리는 좋아하는데 정리정돈, 청소 이런거 잘 못합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제 남편이 어질러진 집에 대해서는 불평이 없고
다만 맛있는 요리가 없는 날에는 조금 투덜거립니다.
같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전 청소보다는 요리를 하는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좋아하고, 내가 더 잘할수 있는 일이고..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제 아이가 친구집에 놀러 갔을때의 일입니다.
그 친구가 과자가 먹고 싶은데
자기가 먹겠다고 하면 엄마에게 혼난다고
제 아이가 먹고 싶어한다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엄마가 아주 짜증난 얼굴로
방금 청소를 끝냈는데 과자를 먹으면 어떡하냐고
정 먹고 싶으면 화장실에 들어가서 먹으라고 했대요.
화장실은 아직 청소를 안했다고..
그래서 둘이 화장실에서 과자먹고 나왔다고..
25. 취향 ‘14.11.10 4:04 PM (222.112.xxx.188) 잘못 눌러서..
암튼 전 청소 깨끗하게 해 놓고
아이들이 지저분하게 할까봐 전전긍긍 하는 엄마보다는
좀 지저분 하더라도 맛난것 맛나게 먹고
편하게 지내고 싶은 스타일인데
이런 제가 어떤 분의 눈에는 청소도 안하는 게으른 아줌마로 보이겠죠.
26. .. ‘14.11.10 4:15 PM (112.158.xxx.2) 깨끗한 정신이상자 없다.
머릿속이쑥대밭 ㅋㅋㅋㅋ
댓글 웃겨요ㅋㅋㅋㅋㅋㅋ
27. .. ‘14.11.10 4:18 PM (112.158.xxx.2) 결벽증아니어도 적당히 먼지있고 잘 정리된 집있어요.
모아니면 도로 몰아가는 분들 핑계대지마세요~~
28. ㅎㅎㅎ ‘14.11.10 4:21 PM (58.229.xxx.62) 내가 알고 있는 미친 여자 한 명 있었는데, 얼굴도 지저분하고, 학벌도 전문대인가 나온 주제에, 지가 이쁘다고 착각하고 집안 일 안하는 여자 있었는데, 이 여자 집 진짜 드러웠음.
지금 생각해도 웩ㅇ다.
29. 세상엔 ‘14.11.10 6:56 PM (116.34.xxx.149) 청소보다 재미난 일이 무척 많아서요;;
30. 제가 쓴건가 했다는 ‘14.11.10 6:56 PM (1.232.xxx.116) 일단
귀찮고
게으르고
봐도 그냥 봐줄만하고
사는데 지장없고
…
관심이 일단 정리에 없고
딴데 관심이 쏠려 안하고싶고 또 할이유를 모르고
그리고 그리고
못하고..;;;;;;;;;;;;;;;;;;;;;;
31. 제가 쓴건가 했다는 ‘14.11.10 6:58 PM (1.232.xxx.116) 저도 저지르는거 여왕입니다.
요리 좋아하고 케익 집에서 만들고 해먹는거 좋아하고..
그런데 울남편은 차라리 사먹잡니다.
나쁜….x 고마운줄 몰라요..;;
32. sd ‘14.11.10 7:08 PM (121.134.xxx.236) 게을러서… 아닌가요?
뭐 다른 이유가 있겠어요?
33. 제시어머니 ‘14.11.10 7:30 PM (112.169.xxx.227) 집 정리 딱하고 잘 안움직여요
애들 어릴때 장난감 다 창고 집어넣고 테레비만 보게 했어요
계속 정리하고 친구도 없이 집에 계셨어요.
다니는걸 싫어하시고 오직 정리된 집에서 하루종일 테레비만 시청하셨어요
전 반대로 밖에 사람 엄청 사귀고 돌아다니는 타입 .
운동부터 뭐 배우기 자격증따기 계속 움직입니다.
애들 올 시간이면 애들이랑 또 놀아줘요 .
장난치고 말받아주고
집안에 세끼 밥은 차려 주는데 그닥 잘 치우진 못해요
물론 깔끔하면 좋지만 힘이 부족해요..
지금도 82하고 있네요
34. … ‘14.11.10 8:40 PM (116.127.xxx.206) 청소가 취향이 아닌 사람도 있고
원래 깨끗한데, 우울증이나 저질체력때문일수도 있죠.
35. 음 ‘14.11.10 9:00 PM (110.35.xxx.119) 만사 의욕이 없고
삶에 즐거움 목표가 없어서
늘어지는 것 아닐까요?
36. 저도… ‘14.11.10 9:01 PM (115.137.xxx.23) 생리때가 다가오면 급 우울하고 피곤하고 해서 집이 완전 난장판에다가
울 집 젤 큰 어른아들부터 귀 파고 앉은 자리 바로 옆에 놔 두고
아들 둘은 침대 발치에 신던 양말이 두 세켤레는 제가 치우지 않으면 기본으로
깔려있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이불 정리해두면 학교 다녀온 놈들 춥다고
엄마 냄새 좋다고 이불 다 헤셔놓고…
그냥 치워도 끝이 없는 상황에서 호르몬 변화가 딱 오면 확 치우기 싫어서
손 놓아요~~~~~~
37. 음 ‘14.11.10 10:05 PM (222.237.xxx.149) 요령부득도 있어요. 집에 먼지는 없습니다. 쓸고 닦으니까…그런데 뭔가 어수선해요. 정리가 깔끔하게 안돼요. 마음 크게 먹고 막 정리 해놔도 하루도 안되어 또 어수선…애들이 어리거든요. 체력도 저질인데다 할 일도 너무너무 많은데 하루도 안되어 다시 정리하려면 미치죠. 그래서 포기; 이상은 모델하우스인데 현실은….슬픕니다. 짐을 팍팍 줄여서 뭔가 어지를 만한 여지를 안줘야 할 것 같은데 그게 쉽지 않네요.
38. … ‘14.11.10 10:08 PM (182.222.xxx.120) 예전엔 한번에 왕창이였는데..
요즘은 매일 조금씩 해요..
시간과 노력은 총량이 같지만 후자가 항상 깨끗해서 훨 난것 같아요.
미신인듯 하지만 개운법같은 책을 읽어보면 집안이 정리정돈 잘되어 있고 깨끗해야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는…
노파심에
혹 내가 알고있는 잘난 누구누구네 집은 엄청 더러워도 잘나가더라.. 이런 댓글 사절이요^^
39. 그냥 ‘14.11.10 10:11 PM (182.221.xxx.59) 보통 이상 더러운건 더럽고 게을러서에요.
아파서 거동 못하는거 아닌담엔 그거지 딴거 둘러대봤자죠.
아무리 저질 체력이라도 지저분한꼴 못 보면 치우고 쓰러져도 집을 쓰레기통 꼬라지로 냅두고 살진 않거든요
40. 그날오후 ‘14.11.10 11:03 PM (112.157.xxx.158) 집안을 완벽하게 치워야지 생각하면 엄두가 잘 안나는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도 본인 물건은 제자리에 놓도록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게 많은 도움이 되요
정해진 자리에만 놓기 이것만 실천하게 해도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치우기 전에 정말 수납공간이 절실한것 같아요
주방도 서랍장 하나만 있어도 치워야 할 물건들이 덜 눈에 띄니까 정리가 잘 되요
그런 다음에 설겆이처럼 미루면 하기 싫어지는 것은 먹고 30분내에 치우면 나한테 사탕하나라도 선물하기 뭐 그런것도 처음에는 위안이 되요
그리고 방치우기는 청소기 빗자루 대신 휴지나 물티슈로 지금 앉아있는 자리만이라도 쓸고 닦고 하는 편이에요
워낙 정리정돈 쓸고 닦는데 약한 편이라서 이렇게 소소하게 실천하다가
며칠에 한번이라도 털고 쓸고 대청소 하듯이 하면 치우는 것에 좀 수월해지는 느낌이 드니까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아요
41. 희대의 ‘14.11.10 11:11 PM (123.213.xxx.159) 살인마 유영철 집이 엄청 깨끗하고 정리정돈 완벽했던 생각이….
42. 몇번짼지 ‘14.11.10 11:13 PM (117.111.xxx.207) 정신적ㅎ문제 밎구요. 그렇다고 호더아닌이상 중신병자까진 아니죠. 그냥 머릿속이 정리가 안되어 있고 뒤죽박죽인 사람이란 얘기죠.
82에 심심하면 한번씩 올라오는 얘긴데 뭐 처음듣는듯한 반응들은… ㅡㅡ?
정신,심리학책 읽어보면 나와요.
결벽증 운운하는 분들 안쓰러움. 보나마나 엄청 치저분하실거임. 그렇게라도 상대를 매도해서 날 정상이다. 성격좋고 털털한거다 위안삼고 싶으신건지…
인정할거 인정하고 달라지면 될것을…
모델하우스 비슷하게 해놓고 살아도 청소 싹~하고 애 과자줍니다. 어차피 매일하는 청소고 떨어진 과자 청소기로 밀면되는데 뭐 그리~~
오바하지 말자구요!
43. 햇빛 ‘14.11.10 11:27 PM (175.117.xxx.60) 저는 어수선하고 물건이 여기저기 놓여 있거나 하면 미쳐 버릴 것 같아요.물건이 너무 많은 집도 싫고요.냉장고 가득 찬 것도 싫어요.아주 단출하고 너저분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게 좋아요. 장식도 싫고 벽에 이것저것 걸린 것도 싫어요.집이 어질러져 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화가 나요.편히 쉴 수도 없고요.근데 남편은 제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최악입니다.뭘 버리지도 않고 다 모읍니다.집구석이 쓰레기통,고물상 같아요.
44. 저 시집안간 ‘14.11.10 11:50 PM (125.186.xxx.218) 아가씨인데여. 제목보고 찔려서 내얘기하는거같아서 드왓네여. 저같은 경우는 어머니 계실때는 어머니께서 집안일하셔서 저는 별로 집안일 안했어요. 댓글에 무슨 정신이상 어쩌고 그러는데 넘 오바하시는듯 ㅎ 혼자 사는 애들중에 더러운애들 꽤 잇어요. 전 예전에 학창시절에 강박? 결벽? 이런거 잇을때 밤에 막 정리정돔허고 게속 치우고 그랫고. 지금은 강박?결벽? 그런거 없고요. 저는 백수일때 집이 엉망이엿죠. 혼자 살기에능 집이 좀 넓은데 나가노는걸 좋아해서요. 설거지 바로하면 괜찮은데 하기시러서 쌓아두니까 큰냄비 쓰게되면 설거지거리가 더 늘어나죠 악순환. 그리고 그리 큰 집은 아닌데 청소하려니 힘들어소 애초에 힘이 빠져서 안하게되고? 근데 환기는 매번 잘해요. 제 문제는 집에 있으면 게속 재밋는 프로그램보고 놀다가 또 밖에 나가는걸 좋아해요 그래서 책읽으러나갈때 번화가까지 30분걸리고 책 몇시간 읽고 집에 오면 저녁이나 밤.
45.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14.11.10 11:53 PM (110.9.xxx.220) 저는 게을러서 입니다!!!!!!!
ㅠㅠ
저 진짜 게을러요……
나 혼자 산다 육중완씩 집이 제집이다…. 생각하시면 도ㅣ요..
정말 정말 게으르고 느려터졌어요.
예전에 원룸 살때는 온수 보일러가 고장났는데
수리아저씨랑 주인아줌마가
개판인 제 집에 들어오는게 싫어서
2년을 들통에 물 끓여서 샤워했을정도예요…
그깟 청소하기 싫어서……..ㅠㅠ
저 정말 지저분하고 게으르고 ………한심해요.
46. 다른분들은 모르겠고 ‘14.11.10 11:58 PM (110.9.xxx.220) 지금 살고있는 집도 해도 안들고 살기에 너무 불편해서 이사 나가야 하는데
누가 집보러 오는게 싫어서….
집이 하도 더러워서……
이 불편하고 해도 안들어오느 집에서 4년째 꾸역꾸역 살고 있습니다.ㅠㅠ
47. 큐리어스걸 ‘14.11.11 12:04 AM (125.186.xxx.218) 위에분.저 책마니읽고 심리학책도 마니 읽엇고요. 머리속 뒤죽박죽 아니더라도 걍 귀찮고 미뤄놧는데 혼자사니까 안치우는경우잇어요. 제 심리 잘 알고요. 전 오히려 머릿속이 깨끗합니다 마음 편하고요. 물론 사람들중에 우울증잇어소 안치으는 사람도 잇고요. 그라고 너무 오바하시네요. 님이 말하는 정신병은 티비에 나오는 쓰레기집 정더는 되야 말하는거고요. 님 책 얼만큼 마니 읽어보고 사람들 심리 얼만큼 아는데요? 평소에 생각이 깊어소 사람들 심리 잘 아는 성격입니다. 오바하지마새여
48. 큐리어스걸 ‘14.11.11 12:13 AM (125.186.xxx.218) 난 게으를때는 게속 더럽게 어지럽혀져잇고 한번 치워놓으면 깔끔할때도 많은데 문제는 내가 살기에 집이 넒어서 정리를 잘 못하게 되는듯 다 치울려면 힘들어서 엄두가 안나서. 그럼 내가 쓰는방이라도 차우면 되는데 밖에 나가 놀고오면 치우기 귀찮 ㅠ 내잘못이고 내탓인검 아는데 ㅠ 누구 올 사람 없으면 언치워요 ㅜ
49. 정리 ‘14.11.11 12:39 AM (175.209.xxx.108) 집치우는거에 집착하는 정신이상자가 왜 없어요 더러운건 정도를 안따지면서 깨끗한건 결벽증까지 다 정상으로 만드는 분위기로 모는 분도있네 여러사람 집에 가보면 기준은 각자에 달려있는데.. 집치우는거에 집착하는 정신이상자가 왜 없어요 다른데는 다 어질러져도 바닥만은 깨끗해야하는 사람, 아이옷만은 깨끗해야하는 사람 별사람 다있어요 지인의 언니는 너무 깔끔 떨어서 애들이 씽크대에 서서 먹어요 이런건 부지런해서인가요? 치우는것도 안치우는것도 그게 나를 끌고다니면 괴로울거같아요
50. 사람마다 ‘14.11.11 1:11 AM (172.56.xxx.84) 청결함에 대한 기준이 다른거 아니갰어요? 전 제가 보기에 집안이 지저분하면 치웁니다. 깔끔한 우리언니보기엔 더러울수도 있지만 우리 가족은 괜찮아요. 우리집에서 우리 맘대로 한다는데 무슨 문제인가요? 우리 가족 라이프 스타일에 맟춰 사는데 정신적 문제 운운하나요? 저 위 몇번짼지 님에게 드리는 댓글입니다.
51. — ‘14.11.11 1:15 AM (87.179.xxx.22) 게으르기도 하고, 남들보다 더러운 거 참을만한거죠. 어째됐든 좋아 보이진 않음..
또 한편으로는 정신적으로 삶이 희망없이 무력해도 그렇더라구요. 뭐 쓸고 닦고 치우고 싶질 않은 거죠.
52. 게으르면 빗자루가 짱입디다 ‘14.11.11 2:18 AM (121.147.xxx.69) 재례시장 가서
크고 긴것으로 샀더니
육십만원짜리 독일출신 청소기보다 더 좋네요.
그 둔탁하고 무겁기만한 놈은 구석에 짱박아두고 아무때나 부려먹기는 최고네요.
53. 조울증인데 ‘14.11.11 9:01 AM (118.91.xxx.51) 정말 깔끔하게 정리해놓고 사는 사람도 있어요. 주변에요. 혹시 결벽증이 발전해서
저렇게 된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어요.
54. sj ‘14.11.11 9:17 AM (112.72.xxx.38) 전 방법을 찾았어요.
바로 아이들.
어지르면 바로 치우라고 해요. 제가 정리 안해두 돼요..
55. 습관 ‘14.11.11 9:19 AM (123.215.xxx.84) 습관이에요. 맞벌이하느라 청소할 시간 없어서 집이 엉망이었던 울엄마. 퇴직후에 하루종일 집에 계셔두 청소 안 하세요. 대신 그 시간에 요리나 운동이나 텃밭가꾸기나 뭐 이런 쪽 하시고. 게으름과는 거리가 먼.. 아주 부지런한 분입니다. 전 엄마 퇴직하시면 집이 반들반들 윤이 날 줄 알았어요.
자식인 저 역시도 성장하면서 엉망인 집에서 살아서ㅎ 쌓아놓다가 한 번 대청소하는 식이었는데
결혼한 뒤로 시댁에 가니 깨끗한 집이 참 쾌적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언제부턴가 청소가 화두로 떠올랐던 적도 있었고.
그래서 그뒤부터 의식적으로 청소하는 걸 습관으로 만들려고 했고 지금은 예전처럼 엉망인 채로 살진 않아요.
56. … ‘14.11.11 10:32 AM (115.145.xxx.195) 물건 ,가구 , 옷 많이많이 버리세요. 그럼 집이 넓어도 청소가 간단해져요.
57. ㅇ ‘14.11.11 10:34 AM (116.125.xxx.180) 우울증 아닐까요?
암튼 놀러갔을때 집안 어수선한건 괜찮은데 환기안시켜서 냄새나는집은 좀 싫어지더라구요
58. .. ‘14.11.11 12:24 PM (58.228.xxx.217) 적당히 더럽고 적당히 깨끗한 집이 좋지 않나요?
뭐든 극단적인 것 싫어요.
쓰레기집처럼 더럽거나 결벽증집처럼 깨끗한것도 싫구요
59. … ‘14.11.11 12:29 PM (49.50.xxx.237) 게으름이죠.
시간나도 딴짓하지 청소안하는 사람 여기도 있네요.
60. ㅎㅎ ‘14.11.11 12:43 PM (211.182.xxx.134) 댓글들 읽다가 갑자기 예전에 읽은 82댓글 생각났어요.
자장면 시켰는데 배달원이 신발신고 거실로 막 들어오더라는…이삿짐 쌓아놓은 줄 알고ㅋㅋㅋ
저 아는 분은 부부가 엄청 봉사 많이 다니시고, 부인은 심지어 큰 단체의 부엌에서 요리하는 봉사까지 도맡아 하시는데 집이 난리더라구요. 꽉 차서 물건을 찾지 못할 냉장고 5대, 목욕탕에 변기 빼곤 다 짐이 쌓여 있고, 그 큰 거실에 지나갈 길이 한 줄 밖에 없어요. 무슨 정글에 온 기분…절대 외부에 집 공개 안하고 누가 와도 문만 빼꼼 열더라구요. 그 댁에 일이 생겨서 딱 한 번 가 봤다가 모두들 완전 놀랬어요.
61. 게으른거죠 ‘14.11.11 1:00 PM (1.215.xxx.166) 잘 치우는 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서 머리속 정리 안된만큼 못치운거.
키워드에 대한 정보 청소 안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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