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에서 불편 함 을 개선 한 제품 |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고민하다가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들 상위 147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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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불편함 해결해주는 최고의 발명품 12
  • ★ 긴 과자통 속에 더이상 손 집어넣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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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기발한 아이디어상품 40가지 – 네이버 블로그

아이디어란 불편함을 없애고자하면 무궁무진하게 나올 수 있는 새로운 구상! 간단하게 거울 습기 제거! 언제나 붙어 있으니 좋다! 적고 쓰고 찢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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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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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불편 줄이는 아이디어 상품 7선 – Byline Network

휴대용 가방걸이 ‘링콘’ · 저온 헤어드라이어 ‘퓨어리즘 아이’ · 귀여운 로봇 코딩 친구 ‘엠봇’ · 미세먼지를 분해해 없애는 광촉매 방식의 청정기 ‘에어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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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9/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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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불편 개선하려 창업”…아이디어로 무장한 시민 발명가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시민 발명가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제품을 만들고 사업화까지 스스로 한다.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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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불편함, 기술로 해결하는 기업들 – 이로운넷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기술에 기반한 제품·서비스는 일상 속 당연한 것들이 됐다. 사람들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제품에 점점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eroun.net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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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불편함이 탄생시킨 빛나는 아이디어, 블루필&디파인드 …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기술의 출발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물을 다르게 보는 눈?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 물론 이것들도 중요하지만, 생활과 밀접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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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amsung.com

Date Published: 12/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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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불편, 아이디어 상품 만든다 – 여성신문

“일상에서 찾은 실용적인 여성 발명, 시장 호응 높아” … 는 가사와 육아를 하다가 느낀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한 ‘생활 발명’ 제품들이 상당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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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omennews.co.kr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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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아이디어 생활용품 36종 – 티몬

우리은행 구매 안전 서비스(채무지급보증). 안전거래를 위해 현금 등으로 결제 시, 저희 사이트에서 가입한 우리은행의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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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mon.co.kr

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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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고민하다가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들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고민하다가 만든 기발한 아이디어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일상 생활 에서 불편 함 을 개선 한 제품

  • Author: 수염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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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46R1OMBIJNs

일상 속 작은 불편함 해결해주는 최고의 발명품 12

일상 속 작은 불편함 해결해주는 최고의 발명품 12

변화의 주기가 짧아 하루가 다르게 변화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우리의 일상을 바꿔주는 발명들도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는데요.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생활 속 작은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발명품들을 함께 만나보시죠.

★ 긴 과자통 속에 더이상 손을 집어넣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 보충제 먹을때, 이제 가루 속 파묻힌 스푼을 찾지 않아도 되겠네요!

★ 물 부으면서 용량 체크가 안될때, 새로운 눈금자로 체크해보세요.

★ 화장실에 놓여진 유료 고데기, 급할때 사용하기 딱좋다

★ 옷가게에서 옷 입어볼 때, 여러가지 조명에서 옷이 어떻게 보이는지 체크 가능!

★ 항상 울타리 너머 바깥 들여다보는 우리 강아지, 전용 창문 만들어주기

★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려주는 고마운 신호등!

★ 구분하기 힘든 과일, 얼마나 익었는지 겉 스티커 색깔로 구분 가능!

★ 한번 핥고 버리는 요플레 뚜껑, 숟가락 없을때 접어서 숟가락으로 활용 가능하겠네요.

★ 돌릴 때 물 온도가 표시되는 고마운 수도꼭지

★ 어린이 전용 문, 우리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죠?

★ 치약, 각 성분이 무엇인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상세히 알려주네요!

생활 속 기발한 아이디어상품 40가지

볼때마다 새로운 생활 아이디어상품들!

이걸 수집해 놓은 때가 벌써 몇 년 전인데 재밌는건, 하나 둘 생활 속 기발한 아이디어상품들이 실 생활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10년 후 쯤 보면 기발한 아이디어상품들이 너무나 당연한 생활용품이 되어져 있겠지?

오늘은 주말이니까 재밌는 기발한 아이디어상품 40가지 쓰윽!

생활 불편 줄이는 아이디어 상품 7선

가장 개성있는 뉴스레터 일간 바이라인

매일 아침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들의 편지와 최신 기사가 여러분의 편지함으로 배달됩니다. Leave this field empty if you’re human:

지난 19일,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스타트업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콘서트’가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에이빙뉴스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스타트업과 국내외 매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만난 7개 스타트업과 상품을 소개한다.

♦ 휴대용 가방걸이 ‘링콘’

스타트업 업스페이스가 만든 ‘링콘’은 휴대용 가방걸이다. 손바닥 만한 작은 고리를 펼쳐 탁자 끝에 붙이면 휴대용 고리가 생겨난다. 커피숍이나 포장마차, 식당, 간이 미팅 장소 등 가방을 내려놓기 적절치 않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학교다닐 때 주로 카페에서 공부를 했던 이효원 업스페이스 대표가 자신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한 아이템이 링콘이었다. 테이블 옆 빈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다보니, 빈 공간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쓰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까웠다. 이효원 대표는 “옆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자니 남들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고, 또 남들의 가방을 치워달라고 하기 민망했다. 그런 사소한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시작했다”고 창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링콘은 와디즈를 통해 펀딩한 자금으로 제작됐다. 현재 링콘1을 거쳐 링콘2까지 제작했다. 링콘 외에도 클램프와 널판지 등을 활용해 책상 공간을 연장해 쓸 수 있는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 대표는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들어 팔고 브랜딩을 하는게 재미있다”는 이 대표는 앞으로 “공간 생태계를 새롭게 업데이트하는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려한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말했다.

♦ 저온 헤어드라이어 ‘퓨어리즘 아이’

다둥이 아빠인 김민수 순수바람 대표는 어린 자녀의 머리카락을 말려주다가 뜨거운 바람을 피해 도망가는 아이를 보면서 저온 헤어드라이어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제품 제작에 나선 케이스다. 만들다보니 고온에서 전자파나 미세먼지 같은 것들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아예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했다.

퓨어리즘 아이는 65도 정도의 저온으로 두피부터 말리는 드라이어라는 콘셉트를 가졌다. 탈모현상을 가졌거나 영유아, 노인 등 두피와 모발이 약한 이들을 타깃으로 한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통상의 헤어 드라이어에는 순간적으로 열을 내기 위해 코일을 쓰는데, 오래 될수록 코일을 둘러싼 커버가 벗겨지면서 유리섬유와 석면가루 등을 배출하게 된다. 이 문제를 발견, 퓨어리즘 아이에서는 세라믹 히터를 직접 개발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 귀여운 로봇 코딩 친구 ‘엠봇’

서울 역삼역에 위치한 ‘슈퍼트랙’은 원래 성인 IT 교육을 주로 하던 회사다. 이 회사가 어린이용 코딩 로봇 ‘엠봇’을 유통하게 된 이유는 올해부터 초등학교의 코딩 교육 의무화 때문이다. 엠봇을 정확하게 말하면 교육용 로봇 키트다. 설명서를 보면서 메인보드와 부품을 조립해 소프트웨어 명령으로 움직이는 로봇을 어린이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래밍 앱을 통해서 장애물 피하기나 선 따라가기, 무선 조종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제공되는 프로그래밍 도구를 이용해 특정 행동을 실행할 수 있는 코드를 짤 수 있게 했다. 코딩 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잘 모르는 이들, 주로 교사에게 비교적 쉽게 방법을 제시한다. 엠봇은 중국의 회사로부터 수입한 키트지만, 홍콩의 회사와 합작해 교육용 로봇을 직접 개발하기도 한다.

♦ 미세먼지를 분해해 없애는 광촉매 방식의 청정기 ‘에어닥터’

국내에서 주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는 ‘필터식’이다. 제품 내부의 필터가 미세먼지를 포집, 붙잡고 있는 형식이라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아줘야 한다. 에이피씨테크가 만드는 ‘에어닥터’는 ‘광촉매’를 활용했다. 빛을 조사해 화학반응을 일으켜 공기 중 유해물질을 분해, 제거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방식은 항상 빛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에이피씨테크는 낮 시간 동안, 혹은 불이 켜져 있는 동안 제품이 빛을 축적해 놓았다가 어두운 때에도 유해물질을 분해할 수 있게 한 축광식을 택했다는 것이 독특하다.

에이피씨테크는 원래 상하수도 설비 관련한 시스템을 개발하던 곳이였는데 최근 생활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공기청정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대기 오염 문제가 심각해진 것도 공기청정기 개발에 나선 이유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를 연구하고 만드는데 지난 4년간 30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카롱’과 협력, 자동차 안에서 쓸 수 있는 공기청정기도 개발한다.

♦ 앰플형 질소 커피 ‘니트로 콜드브루’

컵에 질소 앰플을 바로 꽂아 커피나 블루베리, 레몬 음료 등을 마실 수 있게 한 상품이다. 더칼라그룹이 만든 ‘니트로 콜드브루 커피’는 별도 기계가 없이 앰플과 전용 노즐이 포함된 뚜껑을 사용해 바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질소 충전 방식을 사용해 보통의 콜드브루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유통 그룹이 ‘크로거(kroger)’와 제품 유통을 논의 중이며 국내 온라인 유통을 위해서는 마켓컬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또 주류 회사인 무학소주와 공동 마케팅을 기획 중이다.

롯데서면점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아파트 상가 등 세 군데에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다. 현재 갖고 있는 라인업 외에 다양한 맛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모바일기기 전용 콘트롤러 ‘터치에어 프리젠터’

스마트폰 뒷면에 붙여 쓰는 손가락 고리에 터치 프리젠터를 더했다.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작은 엄지손가락 전용 마우스가 된다. 앱을 선택해 클릭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핫키’에 등록해 쓸 수 있게 했다.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는데, 위 사진처럼 동그란 부분을 터치해 포인터를 움직인다. 앱이나 특정 화면 부분을 클릭할 수 있다. 또, 상단의 핫키에는 전화나 인공지능음성 서비스 등의 기능을 등록해 쓸 수 있게 만들었다. 터치에어 프리젠터를 만든 아이티버스는 입력 기술을 개발해 온 회사인데 최근 스마트폰 손가락 고리가 유행인 것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 뷰티테크와 미디어 커머스를 접목한 ‘옐로펀치’

화장품 개발에 참여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제품을 홍보한다는 콘셉트다. 옐로펀치의 파트너는 크게 두 곳이다. 하나는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고 주문자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OEM 업체 코스맥스고 다른 한 곳은 1인 창작자(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KT 미디어센터의 크리에이터 팩토리다. 제품의 영양성분을 선택하거나, 포장 디자인을 만드는 데까지 코스맥스 연구원과 크리에이터가 함께 기획하고 논의하는 형태다.

기존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유행하는 성분은 넣고 유해 물질로 지적되는 성분은 빼도록 제품을 기획한다. 온라인 커머스의 제품 카테고리에서 많이 이야기 되는 불편사항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둔다. 예를 들어 ‘번들거린다’거나 ‘매트하다’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형을 테스트한 후 최종 선택 제품을 출시하는데, 이 과정에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자신이 기획한 제품이다보니 판매에 대한 자신감이 붙는 데다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옐로펀치의 대표 브랜드는 ‘얌앤얌’이다.

유기련 옐로펀치 대표는 “미디어와 제조의 접점을 만드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게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홍보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스템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email protected]

“생활속 불편 개선하려 창업”…아이디어로 무장한 시민 발명가

옷장을 책꽂이처럼…심봉옥 드레스북 대표

“이걸 사용하면 누구든지 4~5초 안에 옷 한벌을 정리할 수 있어요.”

지난달 2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고려대 BT융합보육센터. 심봉옥(63·여) 드레스북 대표가 스웨터를 탁자를 펼치더니 그 위에 책받침 모양의 얇은 도구를 올렸다. 심 대표는 곧장 스웨터 양팔과 목둘레, 하단을 4번 접더니 이 도구를 다시 반으로 접었다.

옷정리 드레스북·세면기 밸브·렌즈웨어 개발한 주부·대학생

일상 생활 불편함 개선하는 제품 만들고 특허 출원

특허청 예비창업자 아이디어 권리화·사업화 도움 사업도

분홍색 끈으로 옷을 여미자 책 한권 크기로 정리됐다. 단순해 보이는 이 제품은 심 대표가 직접 디자인 한 ‘드레스북(Dress book)’이다. 사무실 책장에는 가지런히 놓인 와이셔츠·스웨터·원피스·바지·전통의상이 책처럼 꽂혀 있었다. 책인지 옷인지 쉽게 구분이 안됐다.

드레스북은 가정 주부였던 심 대표가 4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들었다. 이후 특허 출원을 하고 서원대창업보육센터의 도움을 받아 회사를 설립했다. 심 대표는 “옷을 쉽게 정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 드레스북을 만들었다”며 “내가 편리하려고 만든 제품 덕분에 이제 사장님 소리를 듣게 됐다”며 웃었다.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려는 시민 발명가들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제품을 만들고 사업화까지 스스로 한다. 요식업 위주의 ‘어쩌다 창업’을 빗겨간 진화한 프로슈머(prosumer·제품 생산과 판매에 관여하는 소비자)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계절이 바뀌면 옷장 안에 있던 옷들을 모두 꺼내서 다시 정리해야 해요. 공들여 접었던 옷들이 흐트러지는데다 찾기도 번거로워서 드레스북을 만들어 봤어요.”

심 대표는 2014년 늦가을 사과박스를 오려서 드레스북을 만들었다고 한다. 옷이 제법 깔끔하게 정리됐다. 이듬해 디자인 시안을 갖고 전국의 학용품 공장을 수소문 해 6000장을 만들었다.

심 대표는 “베란다에 쌓여있는 드레스북을 보더니 아들이 좋은 제품인 것 같다고 용기를 줬다”며 “2015년 특허청에 특허출원, 디자인·상표 출원을 한 뒤 여성발명박람회에서 드레스북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드레스북은 현재 심 대표를 비롯해 직원 1명을 둔 소기업이다. 한달 매출은 500~700만원 정도다. 지난해 7월부터 한 투자자가 심 대표에게 로열티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홈쇼핑에서 100만장 이상 팔렸다.

머리카락에 막히는 세면대 그만…김정아 성진기업 대표

머리카락 때문에 막히는 세면대로 스트레스를 받자 막히지 않는 세면기 밸브를 만든 주부도 있다. 성진기업 김정아(42·여) 대표 얘기다. 함경북도 청진시가 고향인 김씨는 탈북 후 중국에서 생활하다 2009년 남한에 왔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북한 선교 일을 하던 남편을 만나 2011년 12월 결혼도 했다.

김씨 부부는 자주 막히는 세면대 배수구 때문에 사소한 말다툼을 종종 하게 됐고, 해결책을 찾던 중 떠오른 아이디어로 ‘속 시원한 세면기’를 발명했다. 김씨는 “재작년 봄 방송출연이 있어 준비하는데 세면대가 막혀 남편과 말다툼을 했는데 그날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세면대 배관을 다 뜯어놓은 상태였다”며 “둘이 한참 동안 배수구 구조를 보던 중 우산을 쓰면 빗물이 옆으로 흐르는 것처럼 물길을 열어주면 되겠다고 말한 것이 제품 개발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기존 세면기 배수구 밸브에 우산 모양의 구조물을 추가해 머리카락이 걸리지 않고 하수구로 흘러가도록 했다. 김씨 “남편과 함께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직접 제작한 제품을 욕실에 설치했는데 이후 세면기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김씨는 2016년 11월 특허를 출원한 뒤 그해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최한 ‘2016년 생활발명코리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엔 창업에도 성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물포센터에 입주했다. 지난달부터 온라인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렌즈 못끼워 자동 렌즈삽입기 만든 대학생 이재경씨

혼자 렌즈를 착용하는 게 어려워 렌즈 착용을 돕는 제품을 직접 개발한 대학생도 있다. 오른쪽 눈 시력이 0.2, 왼쪽이 0.1인 이재경(24·강원대 자원에너지 시스템공학과 4년)씨는 2년 전부터 렌즈를 시력 보정과 운동 시 안전을 위해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쁜 오전 시간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서툴러 무리하게 착용하다 보니 각막염과 결막염 등 각종 안구질환에 시달려야 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주변 친구들도 렌즈를 끼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고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이씨 등 친구들은 렌즈 착용을 도와주는 ‘렌즈웨어’를 만들기 위해 창업 동아리를 결성, 지난해 2월부터 3D 프린트를 활용해 제품 모형을 만들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눈 주변을 덮을 수 있는 크기의 덮게 안쪽에 렌즈를 올려놓은 뒤 바깥쪽으로 연결된 버튼을 눌러 렌즈를 착용하는 방식이다. 여러 번의 실험을 거쳐 전문업체에 제품 제작을 의료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지난해 8월엔 ‘콘택트렌즈의 착용을 돕는 렌즈 착용 기구’라는 명칭으로 특허 출원도 한 상태다. 또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등 각종 안전성 검사를 앞두고 있다. 이씨는 “이 제품은 눈 주변에 직접 닿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해 각종 실험을 통해 완성된 제품을 만든 뒤 내년 졸업과 동시에 창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반인들의 발명 창업이 많아지면서 특허청은 지난해부터 IP(Intellectual Property·지식재산) 디딤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6개 광역지식센터와 함께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하고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로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1121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758건의 지식재산권리화를 진행했다.

제주도에 있는 ㈜애드크런치 신승민(46)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배터리 잔량표시가 가능한 보조배터리 내장 스마트폰 케이스를 특허 출원해 창업에 성공했다. 브랜드비 백상현(41) 대표는 LED광원모듈이 탈부착 가능한 신발을 개발해 특허를 내고 지난해 7월 회사를 설립했다.

특허청은 올해 연중 접수를 받아 930건의 발명 창업가를 도울 계획이다. 송상용 특허청 지역산업재산과 사무관은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을 시도하는 일반인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예비창업자들의 지식재산 권리화를 도와 발명이 도용되거나 사장되는 사례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춘천=최종권·박진호 기자 [email protected]

생활속 불편함, 기술로 해결하는 기업들

[편집자주] 기술은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을 바꿔왔다. 기업들 역시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도약에 성공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간 사회적경제 분야는 IT, 과학기술 분야에 접근성이 낮았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인협동조합 지원센터(SETCOOP)와 공동주관으로 ‘2020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공모전’ 하위 분과로 ‘기술기반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협업모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와 외연확장을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이 보유한 기술 수요를 오픈하고 해결방안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제안받고 있다.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의 기술 수요를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말 한마디 하지 않고도 물건을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 오프라인 지점 없이 금융 거래를 하는 온라인금융, 가족의 빈자리를 대신해 주는 반려로봇…

불과 10년전만해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것들이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 기술에 기반한 제품·서비스는 일상 속 당연한 것들이 됐다. 사람들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제품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삶의 질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기술을 필요로 한다. 최근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불편한게 당연한 것’이라고 여겼던 사소한 일상에 과학기술을 더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을 활용해 버스승강장 발열의자를 만들고,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해충 방지 옷을 개발하기도 한다. 재사용 생리대로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보급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도 있다.

불편한 세상을 편리하게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3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한다.

#사례1:해충 접근 막는 LED 옷(의류)

준준팜이 개발 중인 해충방지 조끼./사진=준준팜

외부 활동을 할 때 가장 골칫거리는 해충이다. LED를 활용해 해충을 잡는 제품이 있긴지만, 주로 가정이나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용도다. 더구나 농업 종사자를 위한 해충 방지 제품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농민들은 해충 방지를 위해 농약이나 해충기피제를 뿌리는 등 화학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준준팜 주식회사(이하 준준팜)’는 농업 종사자를 위한 해충 피해 방지용 의류를 개발중이다. 595~610nm 대역의 LED를 사용해 해충의 접근을 막는 원리다. 이철기 농업회사법인 준준팜 주식회사 대표는 “농업인들이 여름에 많이 입는 조끼(옷)에 해충이 싫어하는 광원을 내도록 해 해충을 쫒아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충 피해 방지용 의류는 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농약이나 해충기피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는게 이철기 대표의 설명이다. 친환경 농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로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이카의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하면, 해충 때문에 고통받는 국가의 보건환경 개선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준팜은 섬유공학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협업사업 공모전에 참여했다. 이철기 대표는 “전기공학이나 광원 분야에는 전문가 그룹이 연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제품에 방수 등 주요 기능을 더하면서도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전문성이 필요해 섬유공학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 대표는 “화학약품 사용을 줄일 수 있으니 친환경 농업을 육성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나아가 낚시, 레저 등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은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례2:여성 청소년 보편복지 실현 위한 재사용 생리대

5TECH의 재사용 생리대 제품./사진=5TECH

몇 년 전 한 학생이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생리대 대신 사용했다는 ‘깔창 생리대’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생리대는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구매하기에는 가격이 비싸게 책정돼있어 여성가족부와 지자체 등 공공에서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생리대 가격을 반영하면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5TECH’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인 생리대 보급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재사용 생리대를 개발중이다. 실리콘 소재를 적용한 재사용 생리대 프레임과 낮은 가격에 제조 가능한 교환식 흡수재 시트를 조합했다.

5TECH가 개발중인 재사용 생리대는 기존 생리대에서 재사용 할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구분했다. 재사용 되는 부분은 속옷과 접착하는 부분으로, 소재는 생리컵에 사용되는 의료용 실리콘 소재다. 신축성과 정형성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리대를 사용할 때는 재사용 하는 의료용 실리콘을 속옷에 끼우고 흡수제만 교체하면 된다.

5TECH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5TECH

5TECH가 개발중인 생리대는 프레임 구매비용 1만원, 흡수재 개당 100원으로 1년 유지비는 5만8000원 정도다. 이는 1명당 지급되는 연 12만6000원의 정부 보조금에 비해 50%도 안되는 금액이다. 예산을 절감해 모든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균등하게 보급하는 보편적 복지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TECH은 기능과 디자인을 반영하기 위한 제조기술 관련 도움을 받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해 협업사업 공모전에 참여했다. ①사출성형 방식으로 실리콘 프레임을 생산 하는데, 이때 5TECH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품질에 이상이 없게 하는 방법 ②신소재를 사용해 흡수제 하단 방수막에 공기가 통하면서 방수 기능을 더하는 방법 ③(장기적으로) 한번에 여러개를 생산하는 방법 등 기술력에 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오택 5TECH 대표는 “재사용 생리대를 통해 여성 위생용품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국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모두 지급하는 보편복지로 확대하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사례3:태양광 활용한 버스승강장 발열의자

(주)에코도의 태양광 활용 발열의자. 사진은 의자에 코르크를 씌우기 전 모습./ 사진=(주)에코도

추위 등 날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에코도는 버스승강장에 설치할 코르크 활용 태양광 온열의자를 개발하고 있다.

태양광 온열의자는 버스 승강장에 별도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전기에너지를 충전한다. 사람이 의자에 앉으면 압력, 압전센서를 이용해 압력을 전기신호로 변환하고, 태양광을 통해 충전된 전기 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렇게 변환된 열 에너지로 의자에 보온효과를 주는 것이다.

태양 에너지를 비축해 사용해야하다 보니 열 효율이 중요하다. 에코도는 협업사업 공모전에서 전문가 도움을 받아 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화재를 최소화 하기위한 전문기술이 필요해 공모전에 참여했다.

박동현 에코도 대표는 “태양광으로 충전된 전기에너지를 활용해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팬(fan)을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려 한다. 전기난방필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재 위험도 적다”고 말했다.

일상속 다양한 곳에 코르크가 활용되고 있다./사진=(주)에코도

에코도가 의자의 주요 소재로 활용하는 코르크는 투수 구조로 돼 있어 열 효율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온열의자 소재로 적합하다. 박동현 대표는 “코르크는 다른 소재에 비해 따뜻한 느낌이라 코르크를 의자로 만든다는 것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에코도는 이번 제품 개발로 일반 시민들도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면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더 나아가서는 천연 에너지를 사용해 지역 시민들이 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기술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일상의 불편함

이들 기업은 일상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더해지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시민들은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복지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개별 기업의 수요에 대한 해결 방안을 오는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받는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기술문제 및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 불편함이 탄생시킨 빛나는 아이디어, 블루필&디파인드&소프트런치

듣자마자 무릎을 탁! 치게 되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즐비한 세상.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기술의 출발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물을 다르게 보는 눈? 다방면의 해박한 지식? 물론 이것들도 중요하지만,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 대부분은 일상 속의 ‘불편’을 인식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뉴스룸이 만난 ‘삼성전자’ C랩 하반기 스핀오프 팀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만들어 낸 ‘블루필’, ‘디파인드’, ‘소프트런치’. 그들의 비밀을 엿보기 위해 C랩을 찾아갔다.

미세먼지와 만났노라, 싸웠노라, 이겼노라! ‘블루필’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방법은 마스크뿐일까? 너무 답답하고 멋 없잖아!” 그래서 ‘블루필’은 입을 막지 않는 마스크를 만들었다.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를 개발해 밖에서도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한 것. 일상 속의 불편함과 역발상이 만나서 만들어낸 창의적인 결과였다.

물론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다. 지금의 완성품을 구현하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 ‘블루필’을 만든 김강남 대표는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팀원들 간의 단단한 결속력, 그리고 삼성전자 C랩의 전폭적인 지원을 꼽았다.

“지금도 C랩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금전적인 부분부터 향후 스텝을 위한 발판마련까지, 도전자의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해보고 지원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저희와 같은 스핀오프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주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써줘서 팀원들과 함께 뭉쳐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블루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 사이즈다. 거치대를 통해 유모차나 자동차에 부착할 수도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기 위함이다.

사이즈와 반대로 성능은 강력하다. 짧은 시간에 많은 공기를 정화시켜 바로 호흡기로 보내기 때문. 김강남 대표는 “블루필은 작지만 강력한 풍량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자체적인 기술로 오랜 사용에도 열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세먼지를 여과시키는 필터를 내장하고 있는 것도 차별점이죠”라며 블루필만의 강점을 언급했다.

미세먼지의 농도는 시시각각 변한다. 날씨 예보만을 믿고 외출을 결정했다가 예상보다 탁한 공기에 되돌아 오기 일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위해 블루필은 전용 앱을 함께 개발했다. 미세먼지의 현재 농도는 물론, 각종 통계자료 등을 함께 제공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앱을 통해 기기를 원격 조종할 수 있어요.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어 유모차나 자동차 등에 부착했을 때도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죠. 또한 내가 마신 미세먼지, 블루필이 정화해준 미세먼지의 양 등 다양한 통계자료도 제공해 드립니다. 미세먼지가 강한 지역에서는 블루필을 사용하라는 알람도 울려주고 있어요.”

‘야외 미세먼지 예방=마스크’의 공식을 과감히 깨부순 블루필. 미세먼지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현시대의 새로운 솔루션이 되고 싶다는 그들은 현재의 기술을 진화시켜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원대한 꿈도 품고 있다.

“누구나 소형 IoT기기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시대잖아요. 블루필의 원리처럼 센서를 내장시킨 기기를 통해 빅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활용하면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세먼지 지도를 구축할 수도 있고요. 어떻게든 보다 신선한 기술을 통해 실외에서 실내 공기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에어케어 대표 회사가 되겠습니다.”

‘블루필’, 제가 직접 써봤습니다!

여성이 한 손에 들어도 편한 컴팩트한 사이즈. 충전 포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휴대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삼각형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전원 on/off를 조절할 수 있고, 기기를 켠 상태에서 버튼을 짧게 누르면 풍량 조절도 가능하다. 그립감이 좋아 야외 외출 시 걸어가면서 기기 조절도 가능할 듯!

실내에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공기가 맑아지는 느낌이다. 호흡기 바로 앞까지 기기를 가져갔을 때도 마찬가지. 바로 풍부한 풍량이 느껴졌다. 입을 막지 않고 편히 숨쉬면서 미세먼지는 막을 수 있다니. 이 정도 간편함이면 매일 매일 소지하고 다닐 수 있을 듯!

안 맞는 신발, 반품은 이제 그만! ‘디파인드’

‘신발’은 그 날의 컨디션을 좌우한다. 단 몇 mm 차이로 천국과 지옥을 오간 수많은 경험들이 이를 증명한다. 내 몸처럼 편한 신발을 찾는다는 것은 그만큼 수많은 시도가 쌓여야만이 얻을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 ‘디파인드’는 그 여정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신발 매칭 서비스 ‘슈픽’을 개발했다. 사용자의 발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3D 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통해 발에 꼭 맞는 신발을 찾아준다.

“제 아내와 딸이 온라인 주문을 할 때마다 번번히 실패하고 불만을 토로했어요. 이때 발과 신발을 겹쳐서 볼 수 있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요. 개인적인 생활의 불편함에서 시작해, 이게 많은 사람들에게도 문제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거죠. 그 후로 지금의 팀원들과 의기투합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어요.”

‘슈픽’을 처음 기획한 김주형 대표는 ‘디파인드’ 인력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팀 내 분위기가 중요한 스타트업의 경우 창업의 ‘피’가 흐르는 인재를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모인 네 사람은 서로의 아이디어에서 인사이트를 얻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당장 앞에 어려움이 놓여 있더라도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다행히 우리 넷은 그런 부분에 공통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성향이죠.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일에 더 만족하고 그것을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하며 과감하게 달려들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매사에 정열적으로 대화하고, 토론하죠, 남들이 보면 싸우는 것으로 오해 할 수도 있을 정도로요.”

현재 ‘슈픽’은 신발 내 측정기기를 통해 신발 내부를 3차원으로 재구성한다. ‘크다/작다’ 등 쇼핑몰의 ‘정성’적인 데이터에 의존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발과 신발 모두를 정확히 계측화한 후, 정성적인 정보를 배제하고 매칭하는 솔루션이 ‘슈픽’이 내놓는 차별점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금도 기술을 가다듬으며 진화 중이다. 지난 7월 뉴스룸에 소개된 이후(참고기사) 많은 이용자들이 전해온 ‘슈픽’ 후기 역시 소중한 거름이자 자극제가 되었다고. 김주형 대표는 “사용자들이 발을 A4 용지에 올려서 측정한다는 행위 자체를 익숙해 하지 않더라고요. 이게 측정오류로 이어지고, 앱이 잘 구동하지 않는다는 피드백으로 돌아오기도 했어요. 영상 튜토리얼을 제공하지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욱 더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가다듬어 나가야죠”라며 현재의 진행상황을 전했다.

해외 직구도 블루 오션이다. ‘디파인드’가 의미 있게 보는 타겟은 ‘고가’의 물품을 구매하는 사람들. 이들의 경우 교환/반품의 부담이 훨씬 더 크기에, 보다 정확한 데이터 측정이 필요하고 그 간격을 ‘슈픽’이 메울 수 있다.

‘슈픽’팀은 “해외 신발사이즈의 경우 규격이 각 국 마다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구축해서 접근할 계획도 있습니다. 고객들은 ‘슈픽’으로 인해 불필요한 경험을 하지 않게 될 것이고, 현존하는 신발브랜드와 유통업체들은 교환/반품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게 되겠죠. 이러한 선순환이 저희가 꿈꾸는 미래입니다.”라며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밝혔다.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신발을 구매하는 데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디파인드’는 이 두려움을 없애고 온라인 슈즈 마켓을 활성화 시켜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국내 브랜드들과의 공생을 꿈꾼다. 디자인(Design)과 디벨롭먼트(Develovement)를 통해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디파인드(Defind)’. 그들이 가까운 목표로 내건 100만 다운로드도, 지금의 노력과 자신감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현재 저희가 정의한 문제는 ‘신발 사이즈’예요. 우리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는 정도에 이르면, 신발을 넘어 다른 카테고리로 확장을 할 생각이에요. 옷, 팔찌, 반지, 안경, 가발 등등 분야는 굉장히 방대하죠. ‘슈픽’이라는 솔루션을 이용하면 높은 진입장벽도 넘을 수 있지 않을까요?”

‘슈픽’, 제가 직접 써봤습니다!

준비할 것은 ‘슈픽’과 A4 용지, 그리고 사이즈를 측정할 발. 앱을 실행한 후 종이 위에 발을 올리고, 위, 옆 다각도로 발을 촬영한다.

사진 촬영 후 측정 과정이 지나면, 나의 발 모형이 3D 그래픽으로 완성된다. 기자단의 정확한 발 사이즈는 266.20mm. 평소 270 사이즈를 신으면 조금 넉넉히 맞았던 기억을 떠올려 보니 매우 정확도가 높은 결과인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측정 결과를 토대로 추출된 나의 ‘발 사이즈 보고서’를 통해 내 발이 어떤 모양인지, 어떤 사이즈를 신어야 발이 편안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렇게 완성된 프로필은 최대 5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가족, 지인에게 신발을 선물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해당 기능은 공유도 가능하기 때문에 나의 발 사이즈 정보를 SNS 등을 통해 타인에게 전달하면, 보다 마음에 꼭 드는 신발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지인 추천 생생 후기로 이번 쇼핑도 대성공! ‘소프트런치’

온라인 쇼핑에 있어서 지인 추천만큼 ‘믿고 사는’ 패턴은 없다. ‘소프트런치’의 ‘빌지’ 서비스는 내 지인, 혹은 연예인의 구매 정보를 활용해 상품을 추천한다. 지난 7월 ‘페이스토리’라는 이름으로 뉴스룸에 소개됐지만(참고기사) ‘빌지’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빌지’는 인터넷상의 거짓정보를 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한 내역을 기반으로 진실된 후기를 남기면, 이것이 매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다. 품질보다 마케팅으로 승부하는 현재 온라인 시장의 패턴을 개선해 실속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빌지’를 만든 ‘소프트런치’팀은 일반적인 C랩의 참가 팀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팀을 이끄는 배진흥 대표는 삼성전자가 아닌 삼성증권 출신. 배 대표가 전상우 이사를 스카우트하고, 이현우 이사가 하태웅 이사를 스카우트했다. 서로 다른 조직의 구성원이 마음을 모아 친구이자 동료로 지내며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

사용자들의 실제 후기가 앱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빌지’는 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개선할 점과 추가해야 할 시스템을 정비하고 일부는 실제 반영하기도 했다.

배진흥 대표는 “현재 C랩 내 여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계신 분들이 저희 앱을 적극적으로 써주셨어요. 실질적인 데이터를 모으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죠. 다양한 개선점이나 아이디어도 제공해 주셔서 실제 개발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빌지’는 구매하는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많은 결제 내역이 후기로 전환되고 의견이 더해져 공유된다. 상품 리뷰와 소셜의 기능이 조합된 하나의 SNS인 셈. 그들이 꿈꾸는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보통의 일반적인 리뷰와, 일상을 공유하는 SNS의 중간에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두 극단의 장점만을 살린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야죠. 현재 파워블로거가 있는 것처럼 ‘빌지’내에서도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나올 수도 있는 거고요. 단순한 상품뿐만 아니라 여행 후기 등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가겠습니다.”

‘빌지’, 제가 직접 써봤습니다!

자신의 결제내역을 불러와, 평가하고 싶은 항목을 골라 별점을 매긴다. 이후 해당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과 위치를 불러온 후 가감 없는 후기를 남긴다. 형식은 없다. 냉철한 한 줄 평가만을 남길 수도 있고, 의견과 경험을 덧붙여도 된다.

마지막으로 태그를 입력하고, 공유 버튼을 누르면 끝! 주변 지인들의 평가도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의견을 모아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쇼핑, 맛집, 여행 등 자신의 관심사별로 거짓 없는 정보를 취합할 수 있어 매우 ‘그뤠잇’한 소비가 가능할 듯!

미세먼지로 외출을 꺼리는 가족을 위해, 딸의 신발을 반품해야만 하는 아내를 위해, 잘못된 후기에 피해를 보는 주변 지인들을 위해. 이들이 만들어낸 첨단 기술의 존재 이유는 결국 사람을 향하고 있었다. 그들이 바꾸고자 한 삶의 패턴이 확장되어 보다 나은 일상을 살 수 있도록, 삼성전자 C랩 역시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생활 속 불편, 아이디어 상품 만든다

15~18일 대한민국 여성발명품박람회·세계여성발명대회

톡톡 튀는 아이디어·특허 제품 300여 점 한자리에

“일상에서 찾은 실용적인 여성 발명, 시장 호응 높아”

무선 충전 방식으로 어디서나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개인 휴대용 공기 청정기, 찬물만 있으면 따듯한 밥과 시원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발열도시락과 동결건조김치, 노즐이 좌우로 자동 회전해 편하게 머리를 말릴 수 있는 헤어드라이기 등 생활을 바꾸는 실용적이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과 특허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말레이시아, 독일, 일본, 중국, 터키, 태국, 라오스 등 25개국 300여 점의 여성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내 여성기업 100여 곳이 내놓은 특허·아이디어 제품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이 가운데는 가사와 육아를 하다가 느낀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한 ‘생활 발명’ 제품들이 상당수다.

세 살배기 아기 엄마인 김선희(35) 유니마망 대표도 아기를 키우다가 느낀 불편함을 토대로 개발한 ‘캥거루 벨트’로 창업에 성공했다. 캥거루 벨트는 엄마의 허리나 등받이가 있는 의자, 쇼핑카트 등에 고정해 아기를 안전하게 앉힐 수 있는 휴대용 아기 띠다. 김 대표는 “아직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생후 100일부터 만 2세까지의 아기들을 데리고 외출하거나 이유식을 먹일 때 엄마들이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며 “캥거루 벨트가 아이를 고정시켜줘 엄마가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이유식을 편하게 먹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은 무게가 140g 정도로 가볍고, 아기 기저귀 한 개 정도의 부피로 만들어 외출할 때 가방 속에 쏙 넣을 수 있다.

㈜에어비타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이볼(aeba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

이기술 ㈜에어비타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충전만 하면 무선으로 어디서든 공기 정화가 가능한 휴대용 공기 청정기 ‘에이볼(aeball)’을 선보였다. 필터 정화가 아닌 특허기술인 AICI(복합 플라스마 이온방식)를 사용해 소음이 적고 USB 충전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정옥 ㈜뉴디아아이엔씨 대표가 내놓은 ‘차량용 멀티 컵케이스’는 1단에서 4단까지 컵 케이스가 분리돼 용도에 맞게 물품을 거치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 음료 컵이나 물병, 휴대전화, 내비게이션, 방향제 등을 담아 사용할 수 있다.

㈜뉴디아아이엔씨 ‘차량용 멀티 컵케이스’ free prescription cards sporturfintl.com coupon for cialis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은 “여성 발명은 일상생활 경험에서 찾아낸 매우 실용적인 발명이어서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창조경제 시대에는 여성들도 자신만의 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하고 성공과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올해는 생활 속에서 발명을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있는 체험 코너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물이 필요 없는 족욕기,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뜸기, 골반 교정기, 보석 마사지기, 수면유도 베개 등의 건강 체험 코너와 갱년기 증상의 개선 효능이 입증된 석류 농축액,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기존 홍삼보다 5배 이상 높인 인삼 발효액, 오곡 된장,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산머루 청국장환 등 기능성 식품을 맛볼 수 있는 식품 코너도 설치됐다.

이 외에도 4단으로 분리되어 용도에 맞게 다양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차량용 멀티 컵케이스, 싱크대 수납장 아래 붙여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언더싱크 양념통, 국물까지 모아 쓸 수 있는 더블세이브 등 실용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디자인 상품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창조경제 지원 시스템으로 2014년 시작된 생활발명코리아의 선정작들을 볼 수 있는 생활발명코리아관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유은영씨의 아동용 스위치 누름장치, 주문 제작으로 판매 중인 이은경씨의 쿠션 소파 프리허그(특허청장상) 등 총 13개 제품이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취득과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CJ오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위메프, 쿠팡, 삼성카드, 한국MD협회 등 다양한 유통 채널들이 참여한 대규모 유통 상담관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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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일상 생활 에서 불편 함 을 개선 한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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