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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018> …
-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시즌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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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앤 조지아 시즌1, 2021〉
Netflix: https://www.netflix.com/title/81025696
#지니앤조지아 #넷플릭스 #드라마
✔️ 신기누설
생방송: https://www.twitch.tv/gi_nu
게임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Nf22bAIEc4t0ElkYc7EShA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in_ginu/
🎧 Intro: https://youtu.be/4y-GD57PBjU
🎧 Track: https://youtu.be/r1U509Eeb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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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 Author: 신기누설: 영화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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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6.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laFeVh3tPQ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의 PC함
하이틴 드라마를 보며 자랐다. 나 때는 <가십걸>이 가장 인기였다. (‘나 때는’이란 말 정말 쓰고 싶지 않았지만 달리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 물 건너온 미드, 영드는 소녀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기 충분했다. 우리네 일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티 문화나 과감한 일탈 , 화끈한 연애, 그들의 드라마는 얌전히 교복을 입고 공부만 하는 한국의 일상과는 다른 세계였다. 나는 낯선만큼 자극적인 설정과 인형 같은 비주얼의 주인공들 때문에 <가십걸>이나 <스킨스>등의 하이틴 드라마를 열심히 다운받고 챙겨봤다.
<가십걸, 2007-2012>
세세한 설정까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확실하게 남아있는 이미지가 있다면, 모두 ‘하얗다’는 것이다. 그렇다. 화면에 잡히고 대사를 치는 인물들은 대부분 백인이었다. 간혹 동양인이 등장하는 경우라도 주인공 친구 3 정도의 배역이 주어졌다. 인기 있고 멋진 캐릭터는 모두 백인이 차지했으며 가끔 등장하는 동양인 남학생은 왜 꼭 두꺼운 안경을 쓰고 덜 떨어진 모습으로 등장하는지. 지금 다시 떠올려보면 기분이 상하지만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를 못 느꼈던 것 같다. 금발에 흰 피부, 푸른 눈을 가진 여주인공이 익숙했고, 당연했다. 유색인종이 히로인으로 등장하는 미드, 영드는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재작년, 설날 한복을 입고 블랙핑크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여주인공이 하이틴에 등장했다. 하이틴 좀 아는 사람이라면 들어 봤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한 이 영화에서 주인공 라라 진은 한국계 혼혈이라는 설정으로, 베트남 태생의 배우 라니 콘도르가 역을 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적 요소 덕에 더욱 인기를 끌었고, 미국 사회에서는 화이트 워시(whitewash) 없이 동양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 만으로도 신선했다. 이 영화는 2018 넷플릭스의 가장 많은 다시 보기 2위를 기록하면서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018>
이 영화의 원작자 제니 한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제가 썼던 소설처럼, 영화 주인공도 무조건 아시아계가 맡아야 한다는 뜻을 끝까지 관철했죠. 미국에서 자라면서 아시아계 여성들이 주류 문화의 주인공을 맡은 걸 본 적이 없어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아시아계도 주인공이,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미국 하이틴 속 동양인은 항상 조연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이다. 이 영화의 흥행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요즘의 하이틴은 주인공이 유색인종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눈에 띈다. 근 몇 년 사이 하이틴 드라마, 영화는 의식적으로 인종 다양성을 확보한 캐릭터 설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인종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비중이 늘었고 이제는 이들이 주인공 친구를 넘어, 주인공으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 움직임은 인종 다양성 뿐 아니라 퀴어, 장애인까지 사회적 소수자를 비중 있게 등장시키고 입체적으로 그리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2020년 시즌 4를 맞이한 넷플릭스 드라마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는 동성애자 커플 부모님을 두고 자신은 레즈비언인, 동양인 여학생 캐릭터가 등장한다. 흔치 않은 소수자+소수자+소수자 조합이다. 이런 넷플릭스 하이틴의 경향을 한마디로 말하면, 피씨(political correctness)함이 짙어지고 있다.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다 ※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시즌2>
2020년 1월 시즌2가 업데이트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원제 -Sex Education)>은 10대 주인공들의 성과 사랑, 성장을 그린 영국의 하이틴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하이틴 드라마로써의 오락성을 충분히 갖추면서도 사회적으로도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애정이 간다. 재밌으면서 유익했다는 뜻이다.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영국답게, 다양한 인종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포스터 속 인물들 중 4명은 이성애자, 4명은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다. 등장인물의 절반이 성소수자로 등장한다고 볼 수 있겠다. 잭슨(사진-오른쪽 맨 위)은 학생회장이자 인기 많은 수영선수인데, 어머니가 둘이다. 그리고 아무도 이 사실을 그의 결점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어머니들의 애정과 관심을 이상적이라 여기고 부러워한다. 여주인공 메브는 페미니스트고 , 시즌1과 시즌2에서 여성들의 ‘연대’가 핵심적인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주인공 오티스의 성격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전형적인 하이틴 남자 주인공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인기 많고, 운동 잘하고, 싸움 잘하고, 남자다운 모습이다. 그런데 이 ‘남자답다’는 이미지 또한 사실 미디어가 만들어낸 허구에 불과하다. 근육질에 싸움 잘하는 모습만이 남자답고 이상적인 모습인가? 그런 맥락이라면 오티스는 남자다움과 거리가 멀다. 대신 오티스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섬세히 들여다볼 줄 안다. 공감하고, 적절한 위로를 건넨다. 기존의 남자다움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주인공의 성격 또한 요즘 하이틴의 경향이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2017-2020>
2020년 시즌 4가 업데이트 된 <루머의 루머의 루머> 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지만 밝은 느낌의 하이틴은 아니고, 범죄를 다룬 스릴러에 가깝다. 성폭력, 마약, 자살 등 어둡고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어 가볍게 볼 수 있는 하이틴 드라마는 아니다. 내용적인 측면은 차치하고, 학생들의 인종과 학교라는 사회에서 그들의 위치를 톺아보고자 한다. 여기서도 역시 포스터 사진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인종으로 설정된 캐릭터들이다.
앞서 언급한 바 있는 동양인 여학생 크림슨은 부모님 두 분이 게이 커플이고, 자신은 레즈비언이다. 드라마 속에서 자신의 성 정체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들키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동성애자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의 혼란스러움을 담아내고 있다. 학교에서 크림슨은 인기 많은 모범생이며 학생회로 활동하고 주변의 선망을 받는 캐릭터로 그려지는데, 동시에 약자에게 누명을 씌우는 악한 모습도 보이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동양인이라는 사실이나 성적 지향을 넘어 개인의 특성을 조명하는 것이다.
<네버 헤브 아이 에버, 2020>
<네버 헤브 아이 에버>는 2020년 시즌 1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주인공 데비는 인도계 미국인이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인도계 가정의 일상과 문화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들이 먹는 음식, 전통 의상, 미국으로 이주한 인도 가정의 세대 차이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하며 거침없는 성격의 데비는 인도인은 보수적이고 미국 사회에 융합되지 못한다는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깨부순다. 단짝 패비올라는 라티노, 앨리너는 중국계이다. 데비가 짝사랑하는 남자 주인공은 일본계 혼혈이라는 설정이며, 역을 맡은 배우 또한 일본계 혼혈이다. 사실 이 드라마엔 유색인종이 아닌 사람이 거의 없다.
패비올라는 극 중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자각하고 주변에 커밍아웃을 시도한다. 앨리너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캐릭터로, 의상은 화려하고 몸짓은 과장됐다. 앨리너의 어머니는 오랜 꿈이 할리우드에서 연기하는 것인데, 가정보다 꿈을 택하고 가족에게 소홀한 모습을 보인다. 전형적인 동양인 캐릭터와는 색다른 설정이다.
유색인종 캐릭터가 미디어에 등장할 때, 미디어에서 묘사하는 그들의 이미지는 외양이나 행동적인 면에서 획일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타자화’가 뿌리 깊게 박혀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동성애자 캐릭터의 특성은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고, 동양인 부모가 등장할 땐 이들이 속한 민족에 상관없이 모두 획일적으로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그곳에서 개인의 특성이나 성격은 없었다. <네버 헤브 아이 에버>에선 유색인종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살아있는 개인으로 행동한다.
할리우드가 전체적으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건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스파이더맨-홈커밍>에서 피터의 여자 친구는 백인 아버지와 흑인 어머니를 둔 혼혈이고, 피터의 베프 네드는 동남아계 인물인데 백인 여학생과 사귄다. 알다시피 MJ는 흑인이고 피터의 히로인이다. MJ를 좋아하고 피터의 라이벌 격이 되는 남학생은 덩치 크고 매력 있는 캐릭터인데 동양인이다. 이 영화에선 인종 다양성을 넘어 인종 간의 차별 없는 사랑, 편견 없는 캐릭터성이 다분히 의도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스파이더맨-홈커밍 등장인물>
하지만 기존의 편견을 조금이라도 묻히지 않겠다는 이런 설정은 억지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는 유토피아적 설정이랄까. 일단, 미국의 한 학급을 한 프레임 안에 담는다고 했을 때 이렇게 다양한 인종이 골고루 나오기 힘들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1년간 다녔던 미국 고등학교는 내가 우리 학년의 유일한 동양인이었고 학급의 85퍼센트가 백인, 나머지 15퍼센트가 유색인종이었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리는 것처럼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나 또한 ‘칭챙총’이라 불려본 불쾌한 경험이 있으며, 요즘 터져 나오는 동양인을 향한 과격한 인종차별 뉴스만 봐도 그렇다.
Political Correctness, 그러니까 정치적 올바름. 뜻만 본다면 참 좋은 개념인데, 이 용어에서 부정적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거 안다. 영화나 게임 속에서 피씨를 추구하느라 무리하게 설정을 바꿔 작품 전체의 완성도를 낮추고 몰입을 깬적도 많다. 디즈니가 <인어공주>의 실사화에 흑인 여배우를 캐스팅했을 때도 각종 커뮤니티가 시끄러웠다. 요즘엔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장애인이 등장하지 않는 하이틴 드라마가 거의 없는데, 어떤 면에선 강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반가운 이유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미디어에 노출된 채로 살아가고 있을까? 넷플릭스 유저들은 출퇴근 길에, 자기 전에, 또는 주말에 몰아서. 넷플릭스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 보고 접하는 콘텐츠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아직 가치관이 확립하지 않은 유년기, 청소년기라면 미디어에서 접하는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에 대해 인식하며 정체성을 형성한다.
드라마에서 한 사람이 맡은 역할을 볼 때 우리는 개인의 모습으로 보지 않고 그 개인이 속하는 집단의 일반적인 이미지로 고착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불과 몇 해 전까지 아시아 남성이 미국 미디어에 등장하는 경우 대체로 소심하고 성적으로 매력 없는 모습, 육체적으로 열등한 이미지로 그려졌다. 이렇게 묘사된 아시아 남성은 미디어에 그치지 않고 미국 사회 전체에서 사람들이 아시아 남성을 인식하는 편견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아시아 여성은 성적인 면이 부각되었다. 동양인 여성이라면 그 개인의 정체성, 국가, 언어적 배경에 상관없이 ‘동양인 여자’로 납작하게 눌려 인식될 뿐이었고 순종적이고 사랑스럽고 부드럽고 온화한, 그래서 서구권 남성들에게 판타지를 주는 이미지로 그려졌다. 림킴(LIM KIM)은 Yellow 뮤직비디오에서 중국 전통 옷과 인도의 면사포, 한국의 부채춤과 일본의 악기 등 동양적 요소를 맥락 없이 섞어서 우리가 보기에는 한없이 난잡한, 그들이 보기엔 지극히 ‘동양적인’ 화면을 만들어 오리엔탈리즘을 비판한 바 있다.
인종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밀접하게 관계되어있다. 인종에 대한 편견은 미디어에서 그들을 어떻게 묘사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당연하게도, 특정 인종이 획일적인 모습으로 표현되고 주요한 역할을 맡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청소년들이 자아를 형성해가는 과정에서 백인의 우월성, 특히 제1세계 백인 헤테로 남성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자신을 비하하는 형태로 나타난다면 이는 사회문화적 인종차별로 이어진다.
하이틴 드라마는 주로 10대가 본다. 생각이 말랑하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인식이 확정되지 않았을 시기다. 재미있자고 보는 넷플릭스지만, 여기에 나타난 이미지는 주류 집단이 타인종에 대해 하고 있는 인식은 물론 비주류 집단에 속한 개인들이 자신을 평가하는데도 영향을 미친다. 학교라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하이틴 드라마는 ‘계급’이라는 요소가 필수적으로 등장하는데, 시청자에게 사람들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이상향을 제시하거나 특정 집단의 위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반갑다. 인기 많고 운동 잘하는 중국인 남학생이, 반항하고 일탈하는 인도계 여학생이, 친구들에게 부러움을 받는 동성애자 부모님이, 편견 없이 어울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설정일 수도 있다. 우리가 살아온 사회엔 언제나 보이지 않는(때로는 보이는) 차별이 존재해왔으며, 사회적 소수자는 자기 자신을 약자로 인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자라나는 세대는 달랐으면 한다. 하이틴 드라마는 주로 10대가 본다. 유토피아 같은 설정일지라도 편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할, PC가 짙은 넷플릭스의 하이틴이 더 많이 등장했으면 한다.
넷플릭스 하이틴 추천 Best 23
‘학교는 작은 사회’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모두가 같은 학창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 문장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오늘은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를 추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하이틴 추천 Best 23 – 미드, 영화 포함
1. 넷플릭스 하이틴 – 그랜드 아미
감독 : 크리스 핫처 / 출연 : 오데사 아지온, 말리크 존슨
장르 : 하이틴 , 드라마, 옴니버스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신기하게도 분명히 국적은 다르지만 이런 내용의 작품을 보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첫 번째 하이틴 드라마 [그랜드 아미]는 브루클린 최대 규모의 공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다섯 명의 10대를 중심으로 분노하고 저항하는 성공의 세대를 집중 탐구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혼돈으로 가득 찬 전개이다. 차가운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환경을 마주하지만 같은 감정과 상황을 겪는 10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학창시절의 다양한 차별과 문제점을 담고 있는 이 작품을 떠올리며 큰 울림을 느꼈다고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미화하지 않고 적절하게 표현한 작품인 만큼 입체적인 캐릭터와 사회적 문제를 통해 세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 넷플릭스 하이틴 – 엘리트들
감독 : 카를로스 몬테로 / 출연 : 마리아 페드라사 외
장르 : 하이틴, 스릴러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다음은 총 4시즌으로 구성된 드라마 [엘리트]로, 시즌 5가 확정됐다. 학생들이 보여주는 가장 극단적이고 도발적인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단순하지 않아서 묘하게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하이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학생들을 조명하면서 얽힌 캐릭터들의 관계를 풀어나가는 전개 방식이 흥미로웠다. 지금까지 보아온 풋풋한 하이틴 작품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하이틴 드라마를 원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엘리트들] 시즌 1은 스페인 명문 사립학교로 편입된 평범한 세 아이들이 살인 사건에 깊숙이 엮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3. 더 폴리티션
감독 : 라이언 머피 / 출연 : 벤 플랫 외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등급 : 15세 관람가
최근 본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중 [더 폴리티션]가 가장 인상 깊었다. 시즌 1 초반부터 매력적인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로 이끌어주신 감독님 덕분에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루만에 다 볼 수 있었고, 마지막회에서 완벽한 감동을 선사해 기대를 모은다. 기네스 팰트로, 루시 보인튼 등 친숙한 배우들을 보는 것도 즐거웠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눈에 들어와서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이처럼 독특한 연출을 지닌 드라마 [더 폴리티션]은 미국 대통령을 꿈꾸는 야심 찬 소년 페이튼이 워싱턴에 버금가는 정글 고등학교에서 살아남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직 시즌2는 안봤는데 1보다 2를 더 추천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시간나면 몰아서 시청하면 좋겠습니다.
4. 넷플릭스 하이틴 – 루머의 루머의 루머
감독 : 브라이언 요키 / 출연 : 캐서린 랭퍼드 외
장르 : 하이틴, 드라마, 미스터리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리즈는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시즌 2 중반에 하차한 사람으로서 시즌 1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범한 소녀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유에 대해서 찾아가는데 흐름은 잔잔하고 느리지만 각 캐릭터를 통해 세계 또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입니다. 사건의 진실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전개가 인상적이었다. 드라마를 보지 않더라도 OST는 꼭 들어보세요!5. 네버 해브 아이 에버
감독 : 민디 케일링 / 출연 : 메이트레이 라마크리시난 외
장르 : 하이틴, 코미디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Never Have I Ever] 시리즈는 이 드라마는 그녀의 십대 시절과 인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1세 소녀로서의 성장 과정을 그린다. 무엇보다 꾸밈없이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진짜 하이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강했다. 불편한 설정과 소재가 가득한 하이틴 드라마를 보고 조금이나마 힐링하고 싶은 분들께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다. 하이틴 작품은 원래 유치하고 구불구불하지만 귀여운 취향이 특징이다.6. 넷플릭스 하이틴 – 별나도 괜찮아
감독 : 세스 고든 / 출연 : 제니퍼 제이슨 리
장르 : 하이틴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따뜻한 울림을 주는 넷플릭스 드라마 [별나도 괜찮아] 시리즈입니다. 드라마는 총 4계절로 구성된 틴에이저 드라마로 자폐증을 앓고 있는 10대 소년 샘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소년의 성장 스토리가 전부지만, 그 스토리를 보면서 다시 성장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모든 사람이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교훈, 평범한 사람은 없고 모두가 독특하고 특별하다는 메시지는 겉과 속이 모두 촉촉한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의미. 4계절이 있지만 심심할 때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을 때마다 꺼내보면 좋은 드라마이니 참고하셔서 즐겁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7. 넷플릭스 하이틴 – 지니 앤 조지아
감독 : 사라 램퍼트 / 출연 : 브리안 호웨이, 안토니아 젠트리
장르 : 코미디, 드라마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본 사람이라면 내가 왜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지 알 것이다. 매력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전달되는 부분이 많고, 바라보는 위치가 답답하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리얼하고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생각할 것이 많습니다. 드라마 [지니앤 조지아]는 지니, 오스틴과 함께 북쪽으로 이사한 조지아가 자녀들을 위해 부유한 동네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하지만 생각만큼 순탄하지만은 않은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8. 넷플릭스 하이틴 –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감독 : 로리넌 / 출연 : 에이사 버터필드 외
장르 : 하이틴, 코미디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10대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여배우를 좋아해서 아사 버터필드를 처음 만났지만, 성교육 영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교육적, 사회적인 메시지를 던지며 전개를 계속하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다. 드라마의 내용은 섹스 테라피스트의 어머니를 둔 10대 소년 오티스가 똑똑하고 날카로운 동급생과 비밀 상담 센터를 설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따라간다. 그 신선함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9. 넷플릭스 하이틴 – 말할 수 없는 비밀
감독 : 주걸륜 / 출연 : 주걸륜, 계륜미
장르 : 멜로, 판타지, 드라마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학창시절 느꼈던 풋풋한 사랑부터 감성적이고 예술적인 피아노 장면까지, 태어나서 처음 본 10대 로맨스 영화다.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를 찾다가 오랜만에 다시 봤다. 그때는 그 감정을 잘 못느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 예상과 다른 장면들이 많다. 나는 반복되는 패턴과 예측 가능한 결말이 있는 로맨스 소설의 열렬한 팬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에 빠진 영화였습니다. 뻔한 로맨스 영화보다는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작품을 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지금도 영화 OST를 듣고 있다.
10. 넷플릭스 하이틴 – 한낮의 유성
감독 : 신조 타케히코 / 출연 : 나가노 메이, 미우라 쇼헤이 외
장르 : 멜로, 로맨스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영화는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소녀 스즈메 옆에 나타날 운명의 두 남자와 부모님의 해외 전학으로 혼자 도쿄에 온 두 남자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그녀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사랑, 무엇보다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주제가 너무 진부하지 않으면서 흥미롭게 풀어나갈 수 있어 놀랐다. 삐걱거리는 대사가 있는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영화 같은 느낌도 들지만 순수한 만화 같은 느낌도 들어서 오랫동안 집중해서 보게 된 10대 로맨스 영화였다.
11. 넷플릭스 하이틴 –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감독 : 츠키카와 쇼 / 출연 : 하마베 미나미, 키타무라 타쿠미 외
장르 : 멜로, 로맨스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2017년 개봉 당시에는 보지 못했지만 이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고 감명을 받은 사람으로서 이 영화의 실사판도 봤다. 얼마 전인데 생각보다 깊은 울림을 줘서 좋았다. 역시나 일본 특유의 어색한 연기와 대사, 박진감 넘치는 개연성이 아쉽긴 했지만 감정 전달 능력이 탁월해서 끝까지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죽어서도 이성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열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감정을 담은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보고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보는 건 어떨까요?
12. 넷플릭스 하이틴 – 나의 소녀시대
감독 : 프랭키 첸 / 출연 : 송운화, 왕대륙 외
장르 : 로맨스, 드라마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확실히 비현실적인 설정이 많은 일본 로맨스 영화보다 사실적인 부분이 더 많은 대만 로맨스 영화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영화 <내 소녀시대>는 1994년, 용감했던 고등학생 시절을 배경으로 평범한 소녀 ‘린전신’과 비범한 소년 ‘슈쉬티이위’의 이야기를 그린 첫사랑 로맨스다.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청춘물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 구성으로 개봉 당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가까우면서도 그리운 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13. 넷플릭스 하이틴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감독 : 구파도 / 출연 : 가진동, 천옌시 외
장르 : 멜로, 로맨스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마지막은 당시 모두가 좋아했던 ‘소녀’를 소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다.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 시절이 그립기 때문이겠죠? 짝사랑이든 첫사랑이든 누구에게나 진정으로 사랑하는 날이 있습니다. 길든 짧든 인생의 황금기인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학교에서 잘 알려진 말썽꾸러기 무리가 최고의 남학생을 좋아하게 된 순간의 첫사랑 로맨스다. “나도 너를 좋아했을 때의 내가 좋아” 누군가를 정말 좋아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14. 넷플릭스 하이틴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감독 : 수잔 존슨
출연 : 라나 콘도어, 노아 센티네오
장르 : 하이틴, 로맨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총 3편의 영화로 나뉘어져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틴 3부작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입니다. 그 중에서도 첫 번째 영화인 1편은 그동안 짝사랑했던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몰래 적은 러브레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송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한 소녀의 열애사를 그렸는데요. 누구나 다 짝사랑을 해보았고, 꿈 꿔왔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해 상상해본 적이 있는 만큼 짝사랑의 모든 것을 표현하여 아마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은 하이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1편을 본다면 자연스럽게 다른 내용으로 이어지는 파트 2와 파트 3도 궁금해지는 만큼 3부작을 모두 감상해보는 걸 추천해드려요! 인물의 감정 연기 표현도 일품이었던 작품입니다.
15. 넷플릭스 하이틴 – 브링 잇 온
감독 : 페이튼 리드
출연 : 커스틴 던스트, 제스 브래포드
장르 : 코미디, 하이틴
등급 : 15세 관람가
하이틴 영화하면 빠질 수 없는 설정인 ‘치어리더’ 설정이 돋보이고, 여기에 코믹함까지 더해져 2000년대 초 해외 영화 감성이 뚜렷히 표현된 영화 <브링 잇 온>입니다. 미국 치어리더 경연대회에서 5년 연속으로 우승 한 최강팀 샌디에고 토로스, 이번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준비 중인 대회를 몇 주 앞둔 어느 날, 주인공이 자신들이 여태까지 대회용으로 준비하고 있던 안무가 다른 팀의 것을 도용한 것임을 깨닫게 되고 극심한 수치심과 혼란에 빠지게 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새로운 안무를 만들어야하는 상황과 함께 이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데요. 중점적인 내용은 굉장히 단순하지만, 그 중간중간 들어있는 로맨틱한 요소들과 미국 청소년의 일상기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서 재미있게 즐겼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6. 넷플릭스 하이틴 – 클루리스
감독 : 에이미 헥커링
출연 : 알리시아 실버스톤, 폴 러드
장르 : 코미디, 하이틴
등급 : 15세 관람가
90년대 하이틴 세계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당시의 연애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고, 그걸 또 어떤 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을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는 영화 <클루리스>. 이 영화는 부유층에 자녀들인 세어와 디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자신이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 바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서 변화되는 성장 스토리를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가끔은 이렇게 가볍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끌리는 만큼 이 영화를 보면서 청춘의 성장 스토리 속 마법 같이 로맨틱한 요소들을 한번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알리시아 실버스톤과 폴 러드의 연기력이 인상적이었는데,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한 부분이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17. 넷플릭스 하이틴 – 퀸카로 살아남는법
감독 : 마크 워터스
출연 : 린제이 로한, 레이첼 맥아담스
장르 : 코미디, 하이틴, 드라마
등급 : 15세 관람가
학창시절에서 살아남을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아프리카에서 자란 소녀가 미국 고등학교에서 여러 규칙에 당혹스러워 하며 학생 간 파벌 갈등에 휘말리는 모습을 통해 여고생 사이에 존재하는 학교 내 카스트의 실태를 그린 하이틴 코미디 영화입니다. 무엇보다 당시 <페어런트 트랩>, <프리키 프라이데이> 등으로 영화 계에 떠오르는 신예 배우라고 불리우던 린제이 로한부터 시작해 지금에서야 큰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레이첼 맥아담스의 신인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정말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영화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8. 넷플릭스 하이틴 –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감독 : 아리 산델
출연 : 메이 휘트먼, 로비 아멜
장르 : 코미디, 하이틴
등급 : 15세 관람가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 궁금하시다고요? 아니요. 퀸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영화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는 현실적인 학창시절의 모습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그걸 이겨내려는 학생들의 모습이나, 도움을 요청하려는 모습들을 담은 영화인데요. 현재 학생 신분이거나 직장인 신분인데, 자존감은 바닥이고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하이틴 영화는 늘 가볍게만 풀어가는 게 좋다고 느꼈었는데 이 영화처럼 깨달을 수 있는 요소가 많고, 깊이 있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영화를 보니 훨씬 더 보기가 좋다고 느껴졌던 것 같네요. 공감되지 않는 부분도 있겠지만, 공감되는 부분도 충분히 있는 만큼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걸 생각해보시길 바라요!
19. 넷플릭스 하이틴 – 키싱 부스
감독 : 빈스 마르셀로
출연 : 조이킹, 조엘 코트니
장르 : 코미디, 멜로, 로맨스, 하이틴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현존 넷플릭스에 존재하는 오리지널 하이틴 영화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키싱 부스> 시리즈 입니다. 1편에서 끝이 나는 줄 알았으나 작년 공개 된 2편이 더 큰 대박을 치게 되면서 올해 8월, 시즌 3이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물론 “뇌를 내려 놓고 봐야할 정도로 오글거리는 부분이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는 평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긴 하지만 한번쯤은 보기 좋은 킬링타임용 청불 하이틴 영화인 만큼 시간나실 때 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조이 킹이 공포 영화에서만 연기력이 빛을 발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로맨스 영화에서도 빛날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다음 달이면 나오겠네요!
20. 넷플릭스 하이틴 – 와일드 차일드
감독 : 닉 무어
출연 : 엠마 로버츠, 나타샤 리처드슨 외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멜로, 로맨스, 하이틴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와일드 차일드>는 미국 부촌 중 부촌에서 자기 맘대로 하고픈 거 다 하며 살던 금수저이자 문제아로 불리우는 주인공 포피가 아빠의 심기를 단단히 건드려 영국 기숙 학교로 추방이 되고, 금수저로 태어나 난생 처음 겪어보는 지겹도록 딱딱하고 루즈한 기숙사 생활 속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포피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하이틴 무비는 역시 ‘오글’거리는 맛에 감상하는 만큼 그런 요소들이 중간중간에 숨어있지만, 정말 하이틴 무비의 정석이라고 불리울 만큼 톡톡 튀는 재미가 있었던 영화이기 때문에 진정한 하이틴 무비를 원하신다면 이 영화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주인공인 배우 엠마 로버츠가 너무 예쁘게 나오는..!
21. 넷플릭스 하이틴 – 플립
감독 : 로브 라이너
출연 : 매들린 캐롤, 캘런 맥오리피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등급 : 12세 관람가
굳이 넷플릭스 영화 추천이라는 타이틀을 이야기 하지 않아도, 하이틴 로맨스 영화 중에서 제가 진심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가 바로 이 <플립>이라는 영화입니다. 첫 사랑을 경험했을 때에 그 설렘과 어딘가 어리숙해보이는 풋풋함, 인물들의 처음에서 나오는 그런 감정이 명확히 표현이 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못다해본 나만의 감정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영화인데요. 거기에 나의 마음을 가져가버린 영화의 주옥같은 대사들은 따사로운 햇살 같이 감명 깊게 느껴졌습니다. 누구나 일생에 한번은 만나게 된다는 무지개빛 첫사랑, 여러분은 첫사랑하면 어떤 인물과 어떤 에피소드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영화를 통해 못다 이룬 사랑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22. 넷플릭스 하이틴 – 지랄발광 17세
감독 : 켈리 프레몬
출연 : 헤일리 스테인펠드
장르 : 코미디, 드라마, 하이틴
등급 : 15세 관람가
자식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 엄마,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인기 많은 엄마 아들, 이런 엄마아들과 눈 맞은 10년 넘은 내 베프, 내 존재조차 모르는 짝사랑남, 이런 고민을 상담해도 전혀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돌직구 선생님까지, 주변에 무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투성이라고 생각하는 주인공이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어떠한 ‘소확행’들로 인해 서서히 변해가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영화 <지랄발광 17세>.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영화의 내용과 딱 들어맞는 제목으로 인해 긍정적인 의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인생을 살면서 한 번은 겪게 되는 ‘사춘기’를 묘사하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모든 게 다 풀리지 않아 힐링이 필요하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23. 넷플릭스 하이틴 – 미드나잇 선
감독 : 스콧 레베레히트
출연 : 잭 킬버그, 마야 패리쉬
장르 : 드라마, 공포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앞서 소개한 풋풋한 하이틴 영화들과는 분위기부터 다른 영화 <미 비포 유>, <안녕, 헤이즐>, <파이브 피트> 등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원하신다면 영화 <미드나잇 선>에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는 늘 창문 너머로만 소년을 바라보던 그녀가 마침내 굳은 결심을 하고 직접 만나 데이트를 진행하지만 햇빛에 닿으면 죽는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밝혀야한다는 고민에 빠지게 되면서 둘의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비록 결말이 예상되고, 전개가 예상이 되며, 뻔하디 뻔한 로맨스 ‘클리셰’ 덩어리라고 불리울 수도 있지만 둘의 행복한 결말을 보기 위해 끝까지 이입하며 봤던 영화입니다. 둘은 과연 태양이 뜬 뒤에도 서로의 곁을 함께할 수 있을까요?
하이틴 ‘찐 매니아’가 추천하는 나라별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하이틴 ‘찐 매니아’가 추천하는 나라별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추천작들은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이 가능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1.
<가십걸>
방송기간: 2007년 9월 19일 ~ 2012년 12월 17일(시즌6)
관람등급: 15세 관람가 / 방송사: The CW
국가: 미국 / 출연: 블레이크 라이블리(세레나 반더우드슨), 레이튼 미스터(블레어 월도프)
<드라마> 가십걸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첫번째는 <가십걸>입니다. 2000년대 <프리즌 브레이크>, <모던 패밀리1> 등과 함께 국내에서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주역이기도 합니다.
뉴욕 맨해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상류층 학교에 다니고 있는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가십걸> 줄거리
가십걸이라는 뒷담화 웹 사이트를 운영하는 가십걸. 주인공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제 3자들을 통해 듣고, 보고, 알린다.
어떠한 사건으로 학교를 떠난 세레나 반더 우드슨(블레이크 라이블리)이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되고, 한 때 가장 가까웠던 블레어 월도프(레이튼 미스터)와 라이벌이 되면서 둘 사이의 전쟁이 가십걸을 통해 학교 전체로 퍼지게 된다
# 2.
<베이비>
방송기간: 2018년 11월 30일 ~ 방영 중(시즌2)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방송사: 넷플릭스
국가: 이탈리아 / 출연: 베네데타 포르카롤리(키아라 알티에리), 알리체 파가니(루도비카 스토르티)
드라마 <베이비>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두번째는 2018년 11월 30일 공개된 이탈리아 드라마 <베이비>입니다.
<베이비> 줄거리
로마에서 가장 아름답고 부유한 동네의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는 성실한 키아라(베네데타 포르카롤리)는 문제아로 낙인 찍힌 루도비카(알리체 파가니)와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게 된다.
여기에 새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전학생 다미아노(리카르도 만돌리니)에게도 끌리게 된다.
각자의 문제로 심란한 주인공들은 어둡고 은밀한 세상에 이끌리게 되고, 아무도 모르게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3.
<스킨스>
방송기간: 2007년 1월 25일 ~ 2013년 8월 5일(시즌7)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방송사: E4
국가: 영국 / 출연: 니콜라스 홀트(토니), 카야 스코델라리오(에피)
드라마 <스킨스>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세번째는 <스킨스>입니다. 시즌 2회마다 주인공들이 바뀌어가며 이야기가 진행되며 10대 청소년들이 펼치는 사랑과 우정 + 매니악적인 소재를 통한 성장 과정이 이 드라마의 주된 내용입니다.
<스킨스> 줄거리
시즌1~2는 안토니 스토넴(니콜라스 홀트)과 여자친구 미셸(에이프릴 피어슨), 시드(마이크 베일리) 등의 주인공들이 처해진 사회 상황과, 그들의 내면에 집중해 성장해나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즌3~4는 시즌1~2의 주인공들이 졸업하고 난 후 같은 학교와 같은 동네에서 활동하는 에피(카야 스코델라리오), 쿡(잭 오코넬), 프레디(루크 파스콸리노)의 등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시즌5~6에서는 이전 시즌들과의 연결고리가 확실하게 끊어지며, 새로운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개성을 보여준다.
시즌7은 스핀오프로, 시즌1~2의 주인공이였던 캐시(한나 머레이)와 시즌3~4의 주인공이였던 에피와 쿡이 등장한다.
# 4.
<엘리트들>
방송기간: 2018년 10월 5일 ~ 방영 중(시즌3)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방송사: 넷플릭스
국가: 스페인 / 출연: 마리아 페드라사(마리나 누니에르 오수나), 이찬 에스카미야(사무엘 미겔 에란)
드라마 <엘리트들>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네번째는 스페인 드라마인 <엘리트들>입니다. 스페인 상류층 아이들만 다니는 사립학교에 세 명의 가난한 전학생이 전학생이 나타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드라마 입니다.
<엘리트들> 줄거리
다니던 학교가 붕괴되면서 피해 보상으로 장학금을 받은 아이들이 스페인 상류층 아이들만 다니는 사립학교에 전학을 가게 된다.
전학생 사무엘(이찬 에스카미야)는 마리나(마리아 페드라사)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구스만(미겔 베르나르도)는 전학생 나디아(미나 엘 함마니)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이들 중 한 명이 수영장 안에서 살해를 당하게 된다. 살해 당한 사람, 그리고 용의자는 누구일까.
# 5.
<좋아하면 울리는>
방송기간: 2019년 8월 22일 ~ 방영 중(시즌2)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 방송사: 넷플릭스
국가: 한국 / 출연: 김소현(김조조), 정가람(이혜영), 송강(황선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마지막 추천작은 <좋아하면 울리는>입니다. 천계영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시즌1은 2019년 8월 22일에 공개 되었으며, 현재 시즌2가 확정 되어 제작중에 있습니다.
<좋아하면 울리는> 줄거리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된 때, 유년시절 아픔을 갖고, 부모님이 남긴 빚과 함께 이모에 집에 얹혀사는 조조(김소현)과
학창시절 조조를 좋아해, 조조에게 무작정 다 해주고 싶은 순수한 사랑을 가졌던 선오(송강)와
조조를 먼저 좋아했지만 선오의 마음을 알고 조조에게서 한 걸음 물러났던 혜영(정가람)이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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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 하이틴 드라마 추천 7選
넷플릭스는 #하이틴드라마 성지입니다. 정말 각국에서 부지런히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도 영국도 캐나다도 아닌, 이탈리아 하이틴 드라마(<베이비 BABY>)를 보고 있노라면, 넷플릭스가 제너레이션 Z를 사로잡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자본을 쏟고 있는지 새삼 피부로 느껴집니다.
소비라는 것도 습관의 일부이기에, 지금 Gen Z를 사로잡으면 그들과 함께 늙어가며 브랜드 수명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겠죠. 결국 중장기적 성공, 계속된 승승장구를 위해서 넷플릭스의 하이틴 드라마 제작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소재와 장르를 계속 개발하고 변주해나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액션인 줄 알고, 판타지인 줄 알고, 공포 스릴러인 줄 알고 보다 보면 어느 순간 하이틴 드라마구나, 느껴지는 때가 많은 것도 그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풋풋한 미성숙’은 매력으로 승화될 수 있기에, 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거칠게 방황하며 지나온 한 때에 대한 추억이 있기에, 하이틴 드라마는 장르에 따라, 스타일에 따라, 3040 + 중장년층에도 소구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는 아니지만 영화 <키싱부스 The Kissing Booth>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가 그 예가 되겠죠.
So, 평단과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드라마(<빨간머리앤 ANNE WITH AN "E">, <빌어먹을세상따위 THE END OF THE F***ING WORLD>)부터 넷플릭스의 얼굴이 된 드라마(<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나름의 미덕이 있는 드라마들 몇 편을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방송사가 별도로 존재하나 넷플릭스가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한 시리즈 모두 그냥 ‘넷플릭스 드라마’로 묶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Stranger Things
2016년부터 방영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SF 호러 장르로 더퍼 형제와 숀 레비가 각본, 감독, 제작에 참여하였다. 아역 배우들이 일약 스타덤에 올라서며 넷플릭스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시즌 3까지 공개되었다. (IMDb 8.8)
빌어먹을세상따위 THE END OF THE F***ING WORLD
2017년 10월부터 영국 채널 4에서 방영된 블랙 코미디 성장 드라마. 찰스 포스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자신을 사이코패스라고 생각하는 소년과 세상에 냉소적이고 반항적인 소녀의 돌이킬 수 없는 여정을 그린 로드 무비 형식의 드라마로 넷플릭스에서 해외 배급권을 획득해 2018년 1월부터 공개하고 있다. 호평 속에 시즌 2까지 제작되었다. (IMDb 8.1)
아이엠낫오케이 I AM NOT OKAY WITH THIS
2020년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빌어먹을 세상 따위> 원작자인 찰스 포스먼의 동명 그래픽노블 을 원작으로 <빌어먹을 세상 따위>의 조나단 엔트위슬 감독과 <기묘한 이야기> 제작자 숀 레비가 의기투합한 하이틴 드라마다. 아버지의 자살 이후 시도 때도 없이 분노가 들끓던 17세 소녀가 갑자기 슈퍼파워를 갖게 되면서 겪는 성장담을 다룬다. 안타깝게도 최근 시즌 2 제작이 취소되었다. (IMDb 7.6)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SEX EDUCATION
2019년 1월부터 방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0대들의 성을 소재로 한 영국의 하이틴 코미디 드라마로 총 2개 시즌을 선보였다. 로튼토마토 지수 94%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IMDb 8.3)
빨간머리앤 ANNE WITH AN “E”
캐나다 공영방송사인 CBC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루시모드몽고메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앤 역을 맡은 아일랜드 캐나다계 혼혈인 에이미베스 맥널티가 싱크로율 높은 외모와 호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브레이킹 배드》 제작과 각본으로 유명한 모이라 월리베켓이 제작하였으며 2019년 시즌 3를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시즌 종영 보도 후 온라인에서 시즌 재개를 위한 운동이 일어나는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IMDb 8.7)
워리어 넌 : 신의 뜻대로 Warrior Nun
2020년 7월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벤 던의 그래픽 노블
을 원작으로 한다. 일생의 대부분을 전신 마비로 살다 죽음을 맞은 19세 소녀 에이바가 죽음에서 되살아나 악마와 싸우는 임무를 부여받은 수녀 결사단의 일원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IMDb 6.9) 저주받은 소녀 Cursed
2020년 7월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배트맨》 《울버린》 《300》 《씬 시티》 등으로 유명한 그래픽 노블 작가 ‘프랭크 밀러’가 쓰고 톰 휠러가 그린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전설의 검 엑스칼리버가 아서보다 먼저 선택했던 호수의 여인 니무에(캐서린 랭포드 분)의 시각으로 아서왕의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IMDb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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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톡톡 튀는 캐릭터와 개성있는 스토리를 원한다면? 영국 하이틴 드라마
영국 하이틴 드라마 추천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가십걸’, ‘글리’와 같은 유명 미국 하이틴 드라마를 섭렵했다면 영국 하이틴 드라마로도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미국 하이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10대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다룬 신선한 주제와 톡톡 튀는 캐릭터 등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개성있는 캐릭터와 전형적이지 않은 스토리가 돋보이는 영국 하이틴 드라마를 살펴보자.
사진=넷플릭스 제공
■ 데리걸스 Derry Girls
데리걸스는 정확히 말하자면 영국 드라마가 아닌 아일랜드 드라마다. 데리걸스의 배경도 90년대 북아일랜드의 소도시 데리 지역 10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리걸스는 주조연을 포함한 개성있고 유쾌한 캐릭터들이 돋보인다. 기독교 여학교를 다니는 4명의 아일랜드 소녀들과 어쩔 수 없이 여학교로 전학가 4총사에 합류하게 된 영국 소년이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주연 캐릭터 이외에도 교장 선생님, 주인공들의 가족들도 주인공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데리걸스는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소녀들의 이야기를 시대적 상황과 교차시키는 한편, 이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제임스가 여학교로 전학오게 된 이유나 다리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에 군인들이 돌아다니는 에피소드들 등이 그 예이다. 아일랜드의 정치적 불안감이 극에 달하고 영국과 사이가 안좋았던 시기에도 사고뭉치 10대 소녀들이 보여주는 발랄함은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BBC 제공
■ 스킨스 Skins
스킨스는 시즌 7까지 나온만큼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국 하이틴 드라마다. 영국 브리스톨을 배경으로 10대들의 삶과 우정, 사랑을 다뤘다.
영국 막장 드라마로도 유명한 스킨스는 하이틴 드라마지만 그 수위가 높아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국 청소년들이 벌이는 온갖 일탈 행위를 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성있는 캐릭터, 10대가 갖는 고민과 불안감 등을 풀어낸 에피소드는 스킨스만의 분명한 매력 요소다. 불안정한 청소년들의 질풍노도 시기가 끝난 후, 그들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스킨스의 관람 포인트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Sex Education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영어 제목으로도 알 수 있듯 10대들의 솔직한 성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학교에서 별 존재감 없는 모솔 소년인 오티스가 같은 학교 친구들의 성 고민들을 상담 해주게 되며 벌어지는 일화를 그린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가 신선한 이유는 10대들이 가지는 섹스와 성적 욕구에 대한 고민을 금기시 하기보다 일반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풀어내며 이 또한 성장의 과정으로 바라보는 점이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통해 에피소드마다 각 캐릭터들이 가진 각양각색 솔직한 성 고민들을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시즌 2까지 나온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는 인기에 힘 입어 올해 초 시즌 3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 겟이븐 Get Even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사랑한다면 이 드라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국 엘리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여학생 4명이 비밀 결사단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인종과 성격, 환경 모든 것이 다른 4명의 소녀지만 학교에서 벌어지는 부조리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겟 이븐은 어떤 범죄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면서도 하이틴 드라마 특유의 특징도 함께 보여준다. 10대 소녀들이 가진 성 정체성, 우정, 가족과의 관계 등의 고민들도 주요 스토리와 맞물려 펼쳐진다. 장르물과 하이틴 드라마를 함께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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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톡톡 튀는 캐릭터와 개성있는 스토리를 원한다면? 영국 하이틴 드라마데리걸스, 스킨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겟 이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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