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시맨틱 스 상장 | [★ 2021. 3. 23 코스닥 상장 ★ | Ipo Ir] 라이프시맨틱스 –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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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상장예정법인 라이프시맨틱스 IPO IR 녹화 영상입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헬스 플랫폼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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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상장 첫날 하한가…공모주 광풍 제동 – 데일리팜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라이프시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상장 첫날 하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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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ilypharm.com

Date Published: 8/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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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상장 첫날 급락…공모가는 웃돌아 – 한국경제

가 상장 첫 날 장 초반 약세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는 시초가(2만5000원)보다 4650원(18.60%) 내린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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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9/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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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상장 Before & After]라이프시맨틱스, IPO 1년 … – 더벨

라이프시맨틱스는 2021년 4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74% 늘어난 수치지만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 예측치보다는 44% 낮다. 올해 매출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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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bell.co.kr

Date Published: 12/28/2021

View: 9772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기업개요 | 기업정보 | 상장기업분석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2021년 3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함. …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이 보험사 디지털 헬스 서비스 개발에 적극 활용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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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mp.fnguide.com

Date Published: 5/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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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분석]라이프시맨틱스, 기회 맞은 디지털 헬스…매출 …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난해 매출은 26억6543만원, 영업손실은 36억5777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13억2236만원 매출과 31억8314만원 영업손실을 냈다. 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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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10/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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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상장 1년-16)라이프시맨틱스, 비대면 진료 확산 수혜 …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3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라이프시맨틱스의 개별 기준 영업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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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tomato.com

Date Published: 1/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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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한 지 두 달 … 여전히 공모가 밑도는 라이프시맨틱스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상장한지 두 달 여 가량이 지난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 주가가 1만900원(18일 종가기준)으로 여전히 공모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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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kn24.com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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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국내 첫 디지털 …

라이프시맨틱스의 매출액은 2018년 7억원, 2019년 12억원, 2020년 27억원(예상치)으로 꾸준한 성장세다. 이중 대부분은 B2B의료마이데이터 사업이 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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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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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3. 23 코스닥 상장 ★ | IPO IR] 라이프시맨틱스 -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
[★ 2021. 3. 23 코스닥 상장 ★ | IPO IR] 라이프시맨틱스 –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라이프 시맨틱 스 상장

  • Author: IR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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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1gKs_lkvPY

[데일리팜] 라이프시맨틱스, 상장 첫날 하한가…공모주 광풍 제동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디지털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라이프시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상장 첫날 하한가’ 기록을 남기면서 공모주 광풍에 제동이 걸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라이프시맨틱스는 시초가 2만5000원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하락한 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2500원)의 두 배인 2만50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장 초반 주가가 하락 흐름을 지속하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하한가로 마감했다.앞서 진행한 수요예측과 공모청약과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8~9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402대 1의 경쟁률로 희망 밴드(9000~1만2500원)의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11~12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도 17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시초가를 간신히 넘긴 채 장을 마치면서 올해 상장한 공모주 30개사 중 처음으로 ‘상장 첫 날 하한가’라는 기록을 떠안았다.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레코드'(LifeRecord)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7월 기술성평가에서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면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지난해 6월에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고 ‘민간 규제샌드박스 1호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상장 전부터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상황이다. 지난 달에는 내국인 대상으로 원격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중개 솔루션 ‘닥터콜’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투자업계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모주 열풍이 장기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가 요구된다고 조언한다. 올해부턴 개인 투자자 배정 물량이 늘어나고 균등 배정 방식이 도입되는 등의 변화로 공모주 문턱이 낮아졌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했더라도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해선 안된다는 지적이다.공모주 하락조짐은 제약바이오업종에서도 하나둘 포착된다.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43% 하락한 1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6만5000원)의 2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하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0조7483억원으로, 상장일(12조9285억원)과 비교할 때 2조1442억원가량 증발했다.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였던 SK바이오팜은 상장 첫날부터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하는 흥행기록을 세웠지만, 8개월 여만에 주가가 반토막났다. 이날 종가 기준 SK바이오팜의 시총은 8조2229억원이다. 상장 이후 주가가 최고치까지 치솟았던 작년 7월 8일과 비교하면 8개월 여만에 시총 8조7711억원가량 사라졌다.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편집자주] 바이오회사 입장에서 IPO는 빅파마 진입을 위한 필수 관문이다. 국내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은 창업자에겐 놓치기 어려운 기회다. 이 과정에서 장밋빛 실적과 R&D 성과 전망으로 투자자를 유혹하기도 한다. 전망치는 실제 현실에 부합하기도 하지만 정반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IPO 당시 전망과 현 시점의 데이터를 추적해 바이오테크의 기업가치 허와 실을 파악해본다.

이 기사는 2022년 03월 25일 11: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시맨틱스가 코스닥에 입성한지 1년이 지난 가운데 IPO 당시 추정 실적과 실제 수치와의 괴리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작년 영업적자와 순손실 규모는 예상보다 5배 이상 커진 모습이다. 회사는 올해부터 흑자전환을 예고한 상태다.라이프시맨틱스는 작년 3월 23일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공모금액은 125억원이었다. 당시 공모밴드의 상단인 1만2500원의 공모가를 책정했다. 작년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62억원이었지만 연말에는 261억원 가량으로 늘어난 상태다.23일 기준 시가총액은 861억으로 상장 당시 밸류(1222억원)보다 20% 가량 낮게 형성돼 있다.라이프시맨틱스는 2021년 4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74% 늘어난 수치지만 상장 당시 증권신고서 예측치보다는 44% 낮다. 올해 매출액 추정치는 179억원으로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높게 잡혀 있다.영업적자는 2020년 36억원에서 2021년 60억원으로 1.6배 늘어났다. 외주용역비 증가와 상장 수수료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라이프시맨틱스 작년 매출의 대부분(80%, 37억원)은 출시 10년차인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에서 발생했다. 회사는 상장 후 라이프레코드 플랫폼 고객으로 KB손해보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국민건강보험 등을 유치했다.상장 당시 신규 매출원으로 소개됐던 B2C 솔루션 닥터콜(Dr.Call), 하이(H.AI), 오하(OHA)등의 매출 비중은 1%에 그치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주요 R&D 과제로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의 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폐암·폐질환자가 집에서도 호흡기 재활을 할 수 있는 처방형 디지털 치료제다.IPO 당시 60명이던 직원은 2021년 사업보고서상 50명으로 줄어들었다. 주요 임직원 중엔 김수만(기획담당), 황인성(전략담당), 김준철(CINO) 이사들이 합류했다.기타 외부 조달 활동으로는 IPO 직후 4월 1회차 CB가 전량 보통주 전환되며 부채부담이 해소됐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지분은 42.57%→38.08%(코스닥 상장)→36.79%(1차 CB 전환)로 조정됐다.IPO 투자설명서상 라이프시맨틱스 11.7% 지분을 가졌던 케어랩스는 현재 보유지분을 전량 처분한 상태다. 7%를 보유했던 치과 의료기기 회사 레이는 6.05%로 지분율이 조정됐다.라이프시맨틱스는 작년 11월 2회차 CB 발행으로 145억원을 추가 조달했다. 해당 CB엔 상장주관사이자 FI였던 한국투자증권이 20억원을 투자했고 이 외 증권사 6곳이 참여했다. 해당 CB의 보통주 전환권은 올해 12월부터 행사 가능하다.

라이프시맨틱스(A34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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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분석]라이프시맨틱스, 기회 맞은 디지털 헬스…매출 본격화 기대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라이프시맨틱스 실적 추이■기업 개요

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9월 설립된 이후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제, 마이데이터 등 질병을 예방, 관리하고 국가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핵심 기술은 국내 최초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상용 디지털 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다. 다양한 형태의 개인건강 데이터 간에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의료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돼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인건강 데이터 생성, 기록, 수집, 저장, 연동, 인공지능(AI) 분석, 관리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한다. 보험사 등 디지털 헬스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사에 효율적인 시간과 비용으로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기술 인프라를 제공한다.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등 자체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도 운영한다. 회사는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등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솔루션인 ‘닥터콜’ △건강검진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환 가능성을 예측해 보험 영업을 지원하는 ‘하이’, 암 환자 투병 경험 공유 서비스 ‘오하’, 산업용 안전보건업무 통합솔루션 ‘웍스’ 등 마이데이터 분야 제품군을 갖췄다.

호흡질환자 재활 프로그램 ‘레드필 숨튼’과 암환자 재택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임상을 통해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레드필 숨튼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연내 인허가 완료가 목표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요가 증가하는 비대면 진료는 ‘닥터콜’로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획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된 국내에서도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했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은 B2B와 B2C 분야로 나뉜다. 고객사에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사용료를 받는 B2B 사업에서는 한화생명, 네이버클라우드, 바디프랜드,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B2C 분야는 보험설계사들이 비대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인 ‘하이’, 암 환자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오하’ 등이 라이프시맨틱스가 직접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난해 매출은 26억6543만원, 영업손실은 36억5777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 13억2236만원 매출과 31억8314만원 영업손실을 냈다.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비대면 진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 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SWOT 분석

△강점(Strength)과 기회(Opportunity)

라이프시맨틱스는 국내 디지털 헬스 산업 초기인 2012년 설립 이후 개인건강 데이터 상호운용성 연구와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선도해왔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초대 회장사로 관련 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 4차산업혁명위원회,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디지털 헬스 관련 제도와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만드는데 힘썼다.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 기반 사업모델도 강점이다. 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필수 공통기술을 플랫폼 형태로 기업에 제공한다. 또 자체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디지털 치료제를 라이프레코드 기반으로 제작해 빠르게 시장에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진료(닥터콜), 디지털 치료제(레드필 숨튼, 레드필 케어), 마이데이터(H.AI, OHA, 웍스) 등 디지털 헬스 서비스 풀라인업을 구축한 것도 강점이다. 디지털 헬스 데이터는 파편화 될수록 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통합으로 성장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 통합 사업모델 철학이다.

보험사, 의료기기 개발사 등 다양한 기업에서 개인건강기록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 관련 서비스 개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프레코드 기반 B2B 사업을 통한 외연 확대도 기대된다. 실제 수주도 이어졌다. 지난 2019년 한화생명보험과 계약을 체결하고 라이프레코드를 기반으로 통합 건강관리 앱 ‘헬로우’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KB손해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이밖에 한국토지주택공사, 바디프랜드 등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 패러다임이 과거 질병에 대한 사후 치료를 중시하는 치료의학에서 건강 관리를 통한 질병 예방을 중시하는 예방의학으로 변화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것은 기회 요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만성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국가 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재정악화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헬스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 시장 규모는 2017년 1520억달러에서 연평균 15.5% 성장해 2024년 39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약점(Weakness)과 위협(Threat)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제, 의료 마이데이터 등 라이프시맨틱스가 영위하는 사업 영역은 현재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아직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37억원, 올해 상반기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레코드 기반 안정적인 B2B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 진료 등 핵심 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 내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호흡 재활 분야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은 최근 식약처로부터 확증임상계획을 승인받아 호흡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운동능력 개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호흡기 재활을 위한 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제로 상용화될 경우 국내 시장 규모가 2023년에 532억원 상당으로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 서비스인 ‘닥터콜’ 서비스는 지난해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임시허가를 승인받은 이후 최근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엄격한 규제도 장애물로 꼽힌다. 디지털 헬스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정부가 엄격하게 규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법 제34조는 의료인과 의료인 사이 원격의료만 허용한다. 제33조는 의료인이 의료기관 내 진료만 하도록 제한하며 동법 제17조는 대면진료가 아닐 경우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처방전 발행을 금지한다. 디지털 치료제 역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이 열리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 허가 받은 사례가 없다. 의료 마이데이터 역시 공공 분야를 시작으로 이제 막 시작 단계다.

최근 들어 국내 규제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산업 인프라와 사용자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 요인이다. 디지털 치료제의 경우 혁신의료기기법을 통해 법 근거가 마련되고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에 포함되며 건강보험 수가화 가능성이 열렸다. 비대면 진료 역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됐다. 의료 마이데이터 역시 정부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산업 인프라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헬스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지만 급격한 시장 진입자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위협 요소다.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등 국내 IT 대기업도 의료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의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헬스 분야별로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 산업이 개화 초기 단계에 있다 보니 정부 지원과 규제에 민감한 것도 사업 불확실성을 키우는 부분이다. 정부 정책이나 규제 변화에 따라 추가 투자 비용이 소요되거나 매출 실현이 불투명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MARKET COMMENT

◇키움증권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 산업에 있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환경 및 상용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비대면 진료, 디지털 치료제 인허가 기준 및 건강보험 수가화 지침 마련 등 빠른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 시장은 공급자(의료기관 및 의료인) 중심의 진단과 치료에서 소비자(환자 및 환자 보호자 등) 중심의 예방과 관리로 중심축이 전환 중이며 환자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PDSS)을 제공하는 라이프시맨틱스의 솔루션이 제도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유진투자증권

연평균 15.5%씩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라이프레코드’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급성장하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 진입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26.0%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체계 유지를 위해 규제개선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호흡질환 재활 프로그램인 ‘에필숨튼’ 서비스를 시작하고, 암환자의 올바른 예후관리 프로그램인 ‘에필케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한 월간 사용료 수취는 물론 치료관리 수행을 위한 산소포화도계, 폐활량계 판매 등 수익구조 병행이 가능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표>라이프시맨틱스 서비스 라인업 및 개요 (자료=사업보고서)

정현정기자 [email protected]

(유망주 상장 1년-16)라이프시맨틱스, 비대면 진료 확산 수혜…실적 개선 기대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신규 상장한 기업은 25개사(유가증권1·코스닥23·코넥스1-스팩포함)다. 연초부터 증시가 큰 변동성 장이 이어지면서 IPO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에는 IPO(기업공개) 광풍이 불면서 신규 상장 기업은 116개사(스팩 포함)에 달했다. 유망주의 첫돌을 맞아 장밋빛 잔치가 됐을지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가 불거진 1년이 됐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광풍의 결과물이 거품이었는지, 시장 안착에 성공했는지 IPO 광풍 국면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입성한 유망주를 들여다보고 회사의 실적과 주가 흐름 등을 평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IPO 흥행 성공…현 주가 상장 첫날 시초가 대비 66.1%↓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347700) 는 상장 후 1년인 23일,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에 공모가를 확정했던 것과 대비되는 저조한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 수칙이 일상화 되며 디지털헬스산업이 보다 빨리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라이프시맨틱스의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팽배하다.

(그래프=뉴스토마토)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라이프시맨틱스의 종가는 전일 대비 20원(0.24%) 내린 8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 날 시초가인 2만5000원 대비 66.1% 하락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3월 8일~9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490개 기관이 참여해 1402.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9.87%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 공모가는 희망 밴드(9000원~1만2500) 상단인 1만2500원에 확정됐다. 이후 같은 달 11~1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77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조7727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코스닥 상장 첫날(23일) 라이프시맨틱스의 시초가는 공모가 2배인 2만5000원에 형성됐다가 상승 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시초가보다 30% 낮은 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39.9% 높은 수준이다. 이후 하락세를 기록하던 주가는 8월 1만7000원대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내림세로 전환, 11월 1만원대 이하로 폭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8000원~9000원대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미국의 금리인상기조 및 국제정세 불안으로 한국과 같은 이머징마켓의 지수가 좋지 않은 가운데 당사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 주도의 비대면 진료 보편화 움직임과 신정부의 디지털헬스케어 육성 공약 등 외부 규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닥터콜 서비스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를 기점으로 주가 실적에 대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지난해 영업손실 ‘적자’ 지속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3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 상장한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라이프시맨틱스의 개별 기준 영업손실은 53억원으로 전년 대비 46.0% 증가했다. 작년 매출액은 74.0% 증가한 46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56억원으로 전년보다 40.0%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가 지속된 것은) 당기순손실 폭은 줄어들었으나 영업손실이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며 “영업손실의 가장 큰 비율은 매출증가에 따른 외주원가 상승, 주요인재영입을 위한 인건비 증가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서비스 개발 및 영업 프로세스에 일부 내재화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에 매출증대로 인한 외주비용이 늘어났지만 주요 인재영입으로 내재화 절차를 밟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증대에 따른 외주비용은 줄어들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해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아 임상시험에 돌입했던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가 연내 나올 것이라며,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드필 숨튼은 호흡기 질환자가 집에서도 스스로 재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호흡재활 소프트웨어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임상 디지털 치료제 ‘레드필 숨튼’의 확증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판단돼 향후 디지털 치료제의 효과적인 공급과 유통을 위해 자사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과의 연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 진료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으로 이를 통한 디지털 치료제의 처방과 처방 후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까지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 이용자 급증

코로나 확진자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라이프시맨틱스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Dr. Call)’의 2월 이용자 수는 전월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닥터콜은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유일하게 상급병원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최다 수준인 200여곳의 병·의원과 제휴돼 있고 한방의학과·내과·이비인후과 등 총 20개의 진료과목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도 등록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가 언제쯤 정식으로 승인될 지에 대해서는 예상하기 어렵지만 현재 재택치료가 시행되며 많은 의료진 및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경험하고 있는 만큼 의료 현장의 공백을 메울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 대한 만족도와 효과성이 증명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비대면 진료가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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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한 지 두 달 … 여전히 공모가 밑도는 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CI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상장한지 두 달 여 가량이 지난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 주가가 1만900원(18일 종가기준)으로 여전히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지난 3월23일 코스닥에 상장한 라이프시맨틱스의 공모가는 1만2500원이다.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 시초가는 상단인 2만5000원에 결정됐다.

하지만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며 1만7500원으로 주저앉았다. ‘디지털 헬스’라는 플랫폼으로 높은 관심을 받으며 공모주 청약 시 흥행에 성공한 것에 비하면 의외라고 할 수 있는 성적표다.

앞서 라이프시맨틱스는 3월 8~9일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490곳이 참여, 1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9000~1만 2500원)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결정했다.

3월 11~12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역시 열기가 뜨거웠다. 전체 공모 물량 100만주중 25%에 해당하는 25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4억 4364만 3730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약 2조7727억원이 몰렸다. 일반투자자 경쟁률은 무려 1775대 1을 기록했다.

하지만 첫날 하한가에 이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결국 4월 30일 종가 1만1900원을 기록해 시초가가 무너졌다. 이후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18일 종가 기준 1만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공모가 대비 -12.8%의 손실을 입은 것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회사의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주력 디지털 치료제 라인업은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 등이다. 레드필 숨튼은 호흡기 질환자의 모니터링, 증상 개선 및 활동량 증진 유도 솔루션이다. 레드필 케어는 암환자의 올바른 예후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는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긴 하지만 업계에서는 라이프시맨틱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정부는 디지털헬스 시장의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며 디지털치료제 역시 허가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상태”라고 전하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조에 따라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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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국내 첫 디지털치료제 상용화 기대”

[편집자] 뉴스핌은 [비상장주 ‘피싱’] 기획을 통해 최근 피해를 호소하는 비상장주 사기 사건을 계획적인 피싱 범죄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을 전달했다. 영업자들이 모인 불법 TM(텔레마케팅)조직은 ‘비상장주 피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조건이다. 불법 TM조직은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주식, 리딩방, 재테크, 코인 등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뻗어갈 수 있었고, 실제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자(피해자)를 물색하고 있었다. 이에 뉴스핌은 불법 TM조직에 접근해 이들의 실체를 파악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월 1000이라니 포부가 너무 작아서 놀랐어요. 2000~3000은 가져가야죠. 못 하는 사람도 그 정도는 가져갑니다. 저희가 그렇게 만들어 드립니다.” 서울에서 TM조직을 관리하는 C지사 대표는 마시던 초콜릿 음료를 내려놓았다. 한 달에 1000만원씩 벌고 싶다는 기자의 바람이 너무 소박하다고 느낀 듯했다. 그는 한 주간 매출이라며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한 뼘 정도 되는 두께의 5만원짜리 묶음이 쇼핑백 가득 들어있었다. 못해도 2~3억원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붙였다. “우리랑 일하면 돈은 무조건 법니다.” 기자는 지난달 15일, 28일에 이어 지난 5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TM조직 세 곳에서 면접을 봤다. 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비상장 TM’, ‘비상장 영업’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면접을 볼 지사를 찾았으며, 이들과 오픈채팅방의 일대일 대화 기능을 통해 면접 날짜를 잡았다. A지사는 서울 강서구, B지사와 C지사는 영등포구에 각각 사무실이 있었다. A지사와 C지사 대표와는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커피숍에서, B지사는 사무실에서 면접을 봤다. B지사 대표는 면접 당일 1층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서야 호수를 알려줬다. 면접을 본 사무실은 직접적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관리 직책을 맡는 4~5명의 사람과 대표가 쓰는 공간이었다. 면접 시간은 A·C지사에서 30분가량, B지사에서 2시간가량 걸렸다. ◆ “중요한 건 자신감과 뻔뻔함…모를수록 오히려 좋아” 8일 뉴스핌 취재 결과 세 지사는 기본급 없이 100% 인센티브제로 진행된다는 보수 조건 외에도 많은 부분이 유사했다. 우선 면접을 보는 사람의 제대로 된 신분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보긴 했으나 연락을 주고받기 위한 용도일 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명을 쓰고 접근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저 대표라고만, 본부장이라고만, 간부급이라고만 했다. B지사의 본부장을 제외하면 면접 때 만난 모든 사람은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사진=비상장 주식 투자자 이모 씨 제공.] 과거 무슨 일을 했는지도 중요하지 않았다. 의례적으로 전에 하던 일을 묻기는 했으나, 콜센터에서 일한 경험이 아니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B지사는 “오히려 주식이나 영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일수록 좋다”고 했다. 몰라야 용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B지사 본부장은 자신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주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매수·매도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주식을 판매하는 비상장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 “중요한 건 당당하게 통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인지 세 지사는 공통으로 ‘자신감’을 강조했다. 자신감을 넘어 “뻔뻔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사별로 수익에서 영업자가 가지고 가는 인센티브 비율이었다. 지사의 규모가 클수록, 체계가 갖춰져 있을수록, 영업자가 가지고 가는 퍼센티지(%)가 낮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A지사는 면접자로 나온 대표가 ‘총판’ 역할을 한다고 했다. 자신이 직접 주식을 ‘떼어 오기’ 때문에 다른 지사보다 높은 수수료를 챙겨줄 수 있다고 귀띔했다. A지사는 인센티브 35%를 제안했다. 영업자가 고객에게 비상장 주식 1000만원을 팔면 그중 350만원이 자기 몫인 셈이다. A지사에는 8명가량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 B지사는 25%를 떼어 주겠다고 말했다. B지사 대표는 서울 가산, 인천, 경기 의정부, 부산 등에서도 같은 TM조직을 운영 중이며 ‘총판’ 역할을 했다. 지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사무실당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일한다고 했다. B지사 대표는 종종 사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영업자 개인이 하루 매출을 일정 금액 이상 달성하면 인센티브 외에 추가로 보상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영업자가 하루 3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면 그에 상응하는 골드바를 제공한다. 주식리딩방과 비상장주식, 코인 등 다양한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 C지사 역시 문래동 일대를 비롯해 여의도, 강남, 가산, 인천, 부산 등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했다. 문래동 일대에는 각각 20여명, 4명 정도가 있는 사무실 두 곳이 있다고 했다. 원래는 하나였으나 영업이 잘되면서 관리자들 사무실로 쓰던 곳을 영업 지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지사 영업자들은 코인이나 비상장주 중에 선택해서 판매할 수 있었다. C지사 대표가 자기 위에 누가 있다고 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총판’ 역할은 아닌 듯했다. C지사의 비상장주 인센티브는 20~25%이며 코인은 18%라고 했다. 사내 포상제도도 있었다. 일례로 한 달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 법인차량을 리스로 뽑아준다.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직원은 전체의 2명 정도고 간부급이었다. 매출이 적은 사람도 일주일에 240만원정도씩은 가져간다고 했다. C지사는 이례적으로 기본급 제도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매달 140만원을 기본적으로 받는 대신 인센티브 비율을 18%로 낮추는 제도다. ◆ “DB·스크립트·PC 제공…공기계는 필수” 돈을 벌겠다는 의사만 있으면 면접은 통과였다. 세 곳 모두 원한다면 다음날부터 곧장 출근해도 됐다. 하루라도 더 빨리, 더 많은 사람에게 영업하는 것을 지사도 바라기 때문이다. 영업에 필수적인 것으로는 연락처DB(데이터베이스), 스크립트, 공기계 등이 있다. 특히 DB는 총판이 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했다. DB는 주로 주식리딩방이나 증권가, 인가받은 유사투자자문업체 등에서 나온 연락처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 코인 등 파는 종목별로 DB가 있으며, DB만 판매하고 취급하는 판매자도 있다. 대표들은 어떤 DB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달라진다고 입을 모았다. B지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DB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나 C지사는 번호 하나당 3만원짜리 DB를 쓴다고 자부했다. 인센티브가 다른 지사보다 낮은 이유도 ‘좋은 DB’ 쓰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사에서 주는 DB를 사용하면 “10명 중 1명은 ‘문다'”며, 영업전화가 곧장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크립트는 일반적으로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고객과 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대본이다. 비상장주식을 파는 경우 종목에 따라 스크립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진다. A지사 대표는 “4~5개월 주기로 판매하는 비상장사가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스크립트나 명함 양식들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말했다. C지사의 경우 매일매일 스크립트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했다. 정확히는 인사말에 해당하는 ‘오프닝 멘트’가 달라진다. C지사 대표는 자신들은 애널리스트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시황을 반영한 스크립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면접이 끝날 때쯤 대표들은 출근할 때 스마트폰 공기계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기계에 쓸 선불 유심은 처음에는 각 지사에서 제공한다. B지사 설명에 따르면 영업자는 유심을 3개월 단위로 교체한다. 교체할 때마다 새로운 전화번호를 사용하게 되며 원한다면 새로운 이름을 쓸 수도 있다. 영업자들은 기본적으로 일할 실제 신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3개월 후부터는 유심값 30만원도 영업자가 지불해야 한다. 중간에 카카오톡 계정이 정지되거나 해당 번호가 스팸 신고를 당했을 때도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유심 비용은 영업자가 부담한다.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우회 IP를 사용하기 위해 VPN(가상사설망) 가입도 해야 한다고 했다. VPN은 PC와 인터넷 사이에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암호화하는 기술로, 국내 이용자라도 국외에 있는 것처럼 서버를 우회할 수 있다. B지사 대표는”우리는 I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법무팀이 함께 일한다”며 영업자가 안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게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불법 TM조직은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영업자의 신분은 감추는 것을 중요시했다. 외부 사람들은 사무실 위치조차 파악하기 힘든 구조다. 이들은 익명성을 빌어 부정확한 투자정보나 거짓말로 투자금을 끌어 모은다. 기자는 세 업체 중 B지사에 출근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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