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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 못지 않게 식후혈당이 중요하다. 식후혈당은 나의 현상태의 생활습관과 인슐린의 대처능력을 나타낸다. 식후혈당을 체크하면서 나의 인슐린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당뇨를 예방하고 당뇨합병증을 막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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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 정상수치 | 식후 1시간 3시간 4시간 5시간 정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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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culus-vr.co.kr
Date Published: 4/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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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식후 2시간 …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이 흡수되면서 식사 시작 10분경부터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식후 혈당의 변화는 탄수화물의 흡수, 우리 몸 속 …
Source: dm.amc.seoul.kr
Date Published: 10/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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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엔 정상인데 식후엔 급상승…만병 근원 ‘혈당 스파이크’ 예방법
정상인(파란 선)은 식후 혈당 변화가 완만한 데 비해, 혈당 스파이크가 … 마치 혈당 그래프가 쇠못처럼 날카로운 형태를 보인다 하여 이 같은 이름 …
Source: ilyo.co.kr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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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리 우수 사례담 I – 식후 혈당관리와 틈새운동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에 참가하여 휴대용연속혈당측정기(i-pro2)의 부착-제거 후 기록된 결과그래프를 보면서 잠시 설명을 들은 뒤, 식사직후부터 나타나는 그래프의 고점 …
Source: webzine.samsunghospital.com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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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에게 꼭 필요한 ‘연속혈당측정검사’, 왜 중요할까?
◇ 연속혈당측정검사 결과, 무슨 뜻인가요? 1. 혈당이 140 아래에서 유지되고, 그래프가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어요 “정상 소견: 식전 혈당 70 …
Source: www.hidoc.co.kr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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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혈압·혈당 ‘정상 수치’ 너무 믿지 마라 | 중앙일보
식사 후 2시간 뒤 재는 혈당을 말하는데,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2시간 …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어 최근 2~3개월의 혈당 변화를 반영한다.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5/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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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식후 혈당 변화 그래프
- Author: 박민수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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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8.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jXqN2971Hs
식후 1시간 3시간 4시간 5시간 정상치
식후 혈당 정상수치 | 식후 1시간 3시간 4시간 5시간 정상치 | 식후 혈당 155 | 식후 혈당 변화 | 식후 혈당 190 | 식후 혈당 300 | 식후 혈당 그래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혈액 100ml당 존재하는 포도당의 농도를 혈당량이라 하는데요. 당뇨병 등의 확인에 이용된다고 합니다.
혈당은 그 정상 동요범위가 비교적 좁은 편으로 70∼110mg/dℓ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혈당은 식후에도 180mg/dℓ를 넘는 일이 없고, 기아 때에도 60mg/dℓ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식후 혈당 정상수치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듯하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수치로 돌아오는데요.
새벽 공복 시의 혈당치가 140mg/dℓ 이상의 경우는 고혈당증이라 하며 혈당치가 50㎎/㎗ 이하로 떨어진 경우를 저혈당증이라 합니다.
200mg/dℓ 이상의 혈당량을 나타내며 2시간 이상 고혈당이 지속될 경우 당뇨병으로 판명한다고 합니다.
혈당이 50mg/dℓ 이하로 떨어지면 중추신경계에 이상증세가 나타나고, 30mg/dℓ 이하가 되면 경련을 일으키며 의식을 상실하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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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 변화
혈당은 간에서의 포도당 공급량과 말초조직에서의 포도당 이용량의 균형을 통하여 조절됩니다.
이때 간의 작용을 중심으로 하여 인슐린(insulin)·글루카곤(glucagon)·에피네프린(epinephrine)·당질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부신피질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hic hormone, ACTH)·갑상선호르몬(thyroid hormone) 등 각종 호르몬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식후 갑작스럽게 혈당치가 오르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혈당이 일정 수치로 유지되게 됩니다.
반대로 배가 고픈 상태라고 해도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하지 않으나 검사시 혈당 수치가 이상하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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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1시간 3시간 4시간 5시간 정상치 식후 혈당 그래프
식후 1시간 정상 혈당 수치 : 180mg/DL
식후 3시간 정상 혈당 수치 : 140 mg/DL 미만
식후 4시간 정상 혈당 수치 : 120 mg/DL 미만
식후 5시간 정상 혈당 수치 : 100 mg/DL 미만
보통 공복 혈당의 경우 70 ~ 100mg/DL을 유지하고 있으며 식후 1시간 혈당은 70 ~ 180 mg/DL, 식후 2시간혈당 70 ~ 140mg/DL 입니다.
대부분 혈당을 확인할때 식후 2~3시간 이후에 확인을 하는 수치로 당뇨에 대한 판가름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 2~3시간 동안은 아무것도 드시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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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혈당 155 식후 혈당 190 식후 혈당 300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이 흡수되면서 식사 시작 10분경부터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식후 혈당의 변화는 탄수화물의 흡수, 우리 몸 속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통합작용의 결과입니다.
식후 최대 혈당의 정도나 시간은 음식을 먹는 시간, 음식의 양과 조성에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지만 보통 정상인의 경우 식사 시작 60분 정도에 최고에 이르고 이후 혈당은 점차 감소하여 2~3시간이 지나면 식사 전 혈당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제 1형 당뇨인의 경우 우리 몸 속에서 인슐린 분비가 없기 때문에 인슐린 투여 방법에 따라 식후 혈당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또 제 2형 당뇨인에서는 인슐린 분비 지연, 인슐린 저항성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인에 비해 식후 혈당이 더 높아집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은 당뇨인에서 혈당이 가장 높이 오르는 시기이며 또 식후 고혈당을 평가하는데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후 혈당을 재더라도 155정도면 정상이지만 190일 경우 당뇨전단계로 보며 300정도가 되면 당뇨 판정단계에 접어 들게 됩니다. 그러니 자가 진단 이후에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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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식후 2시간 혈당치가 가장 높아서 그때 검사를 하는 건가요?
질문
혈당이 가장 높이 올라가는 시간이 언제인가요? 식후 2시간 혈당치가 가장 높아서 그때 검사를 하는건가요?
네, 맞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탄수화물이 흡수되면서 식사 시작 10분경부터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식후 혈당의 변화는 탄수화물의 흡수, 우리 몸 속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의 통합작용의 결과입니다.
식후 최대 혈당의 정도나 시간은 음식을 먹는 시간, 음식의 양과 조성에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지만
보통 정상인의 경우 식사 시작 60분 정도에 최고에 이르고 이후 혈당은 점차 감소하여 2~3시간이 지나면 식사 전
혈당 수준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제 1형 당뇨인의 경우 우리 몸 속에서 인슐린 분비가 없기 때문에 인슐린 투여 방법에 따라 식후 혈당이
크게 달라지게 됩니다. 또 제 2형 당뇨인에서는 인슐린 분비 지연, 인슐린 저항성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정상인에 비해 식후 혈당이 더 높아집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연구자마다 견해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식후 2시간은 당뇨인에서 혈당이 가장 높이 오르는 시기이며 또 식후 고혈당을 평가하는데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복엔 정상인데 식후엔 급상승…만병 근원 ‘혈당 스파이크’ 예방법
정상인(파란 선)은 식후 혈당 변화가 완만한 데 비해,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사람(빨간 선)은 식후 혈당 변동률이 급격하며 140mg/dL을 훨씬 넘어선다. 출처=NHK
군침 돈다고? 그러나 흰 빵에 잼을 발라먹는 것은 혈관에 가장 손상을 주는 식사법이다.
[일요신문] 식사 후 책상에 앉아 일을 하려는데, 갑자기 강렬한 졸음이 몰려온다. 온몸이 나른해지고 안절부절 짜증이 나며, 집중력 저하로 일을 하기 어렵다. 또 먹어도 금세 공복감이 느껴진다. 만약 이런 증상들이 있다면 ‘혈당 이상’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최근 일본 NHK에서 방영된 스페셜 다큐멘터리 가 큰 반향을 부르고 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걸 의미한다. 대부분 “건강검진에서는 공복 시 혈당수치만 측정하기 때문에 전혀 알지 못하다가 돌연사나 암, 뇌경색 등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다.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며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혈당은 혈액 속에 흐르는 당분의 양으로, 건강검진 검사항목에 거의 포함돼 있다. 만일 혈당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그런데 최신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이 아닌 사람도 식후 단시간 내 혈당이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혈당 스파이크다. 밥을 먹고 나면 혈당이 무섭게 치솟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뚝 떨어진다. 마치 혈당 그래프가 쇠못처럼 날카로운 형태를 보인다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나이든 장년층의 이야기겠지’ ‘설마 내가 해당될까’하고 무심코 넘길 수도 있지만, NHK는 “혈당 스파이크는 현대인들에게 만연해 있는 질병”이라고 경고했다. 일본에서만 잠재적 환자 수가 1400만 명에 이른다. 마른 체형의 20대 여성에게서도 나타난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이다.물론 밥을 먹으면 어느 정도 혈당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완만한 변화가 아닌 급격히 요동치는 혈당이 문제다.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 치솟았다가 1~2시간 후 다시 떨어지는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자각증상으로는 식후 피로감, 급격한 졸음, 집중력·판단력 저하 등이다. 좀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학적인 검사가 필수다.그렇다면 당뇨병도 아닌데, 왜 혈당 스파이크가 문제가 되는 걸까. 식후 2시간이 지나면 정상 혈당으로 돌아오는데 말이다. 이에 대해,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의 사가모타 마사야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될 경우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을 입는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등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또 고혈압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 갑자기 심근경색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남성. 검사 결과, 심장으로 가는 혈관이 막힌 게 문제였다. 의사는 “혈당 이상이 더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지금까지 남성은 매번 건강검진에서 혈당치가 정상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별히 혈당에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다.어떻게 된 일일까. 의사의 설명을 빌리자면, 남성은 일반 건강검진 즉 공복혈당은 정상이었다. 하지만 식사를 한 후 혈당 변화를 검사한 결과 이상이 발견됐다.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 환자였던 것이다.이와 관련해, NHK는 이탈리아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잘 알려진 대로 혈당치가 일반인보다 높은 당뇨병 환자들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높다. 그런데 최신 연구에 의하면 “이 남성처럼 당뇨병이 아닌 식후 짧은 시간 동안만 혈당에 변동이 일어나는 경우도 심근경색 및 돌연사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구체적으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재현한 환경에서 2주간 혈관 세포를 노출한 결과, 약 40%가 사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해서 진행되면 보통 사람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1.5배 높아지며, 암세포 증식을 촉진할 위험성도 있다”고 전했다.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행스럽게도 생활 속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혈당 스파이크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밥이나 빵 등에 많이 포함된 당질의 흡수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다. 우선 먹는 순서를 ①채소-②고기·생선-③밥·빵으로 바꾸면 혈당치 상승이 완만해진다.가령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에 벽을 만들어 당의 흡수를 억제해준다. 또 단백질은 소화와 관련된 호르몬인 인크레틴을 더 많이 분비시켜 탄수화물이 소장에서 흡수되는 시간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똑같은 음식이라도 먹는 순서를 바꾸면 혈당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꼭 실천해보자. 다만, 마지막에 먹는 당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무용지물이므로 조심해야 한다.반대로 추천하지 않는 식사법은 정제된 밀로 만든 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이다. 영양사 가와바타 리카 씨는 “혈당지수(GI)가 높은 식품으로 설탕, 꿀, 빵, 면류 등을 꼽을 수 있다”면서 “흰 빵에 잼을 발라먹는 식사법은 혈관을 가장 손상시킨다”고 전했다. 같은 탄수화물이라도 현미나 통밀빵, 메밀 등은 GI가 낮으므로 식생활에 적극 도입하면 좋다. 덧붙여 “식사 전에 약간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시간이 부족해서 혹은 전날 과음한 탓에, 식욕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식사를 제대로 먹지 않는 현대인이 많다. 그러나 아침식사를 거르면 혈당 스파이크가 악화된다. 실험에 따르면, 식사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큰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했다. 즉, 바빠도 하루에 3끼를 꼬박 챙겨먹는 규칙적인 습관이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지름길이다.마지막으로 추천하는 생활습관은 “식후 가볍게 몸을 움직이라”는 것이다. 흔히들 “식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지만,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식후 반드시 운동을 해줘야 한다. 운동이라고 해도 무리할 필요 없이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정도다.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흡수를 위해 전신의 혈액이 위장으로 모이게 된다. 위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당분이 흡수되고, 혈당치가 급속히 상승하기 쉽다. 그런데 이때 몸을 움직이면 손이나 다리 근육 쪽으로 혈액이 이동하면서 당분의 흡수가 더뎌진다. 최신 연구에서는 “식후 바로 15분 정도 몸을 움직일 경우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효과가 커진다”고 되어 있다. 가급적 회사에서 떨어진 곳으로 식사하러 가고, 식후엔 바로 걸어서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식적으로 식후 15분~1시간 정도는 몸을 움직이도록 하자.당뇨병, 심근경색, 치매 등을 초래할 수 있는 혈당 스파이크. 그러나 혈당이 상승하는 메커니즘을 알고, 생활습관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 결과 ‘정상’이라는 점에 자만하지 않고, 평소 자신의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갖는 일이다.강윤화 해외정보작가 [email protected]
체중·혈압·혈당 ‘정상 수치’ 너무 믿지 마라
‘건강 수치’라고 불리는 것들이 있다. 체중·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등이다. 만성질환 관리에 필수적인 요소여서 ‘만성질환 4대 수치’라고도 부른다. 실제 이들 수치는 임상에서 각 질환을 진단하고 위험도를 가늠하는 데 활용된다. 일반인에겐 건강 관리를 시작하는 기준점이 되곤 한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진단 기준에 근접하면 그제서야 건강 관리에 돌입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수치가 정상이면 위험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하지만 이 틀을 깨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아무리 수치가 정상이라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건강 관리에 게을리하지 말하야 한다는 의미다. 정상 수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그 속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만성질환 ‘건강 지표’의 함정
체질량지수로는 비만 아니지만
지방량 많으면 혈관 질환 우려 혈압 낮을수록 좋은 경우 있어
공복·식후 혈당차 크면 당뇨 위험
우선 체중을 보자. 체중은 가장 친숙한 건강 수치다.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하는 비만의 정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좋은 지표 중 하나다. 체중에 키를 반영한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널리 쓰인다. 23미만이 정상, 25이상은 비만이다. 그런데 BMI가 정상 범위라 해도 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강신애·안철우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다.
당뇨, 혈당보다 당화혈색소 잘 살펴야
연구팀은 체성분 분석과 PET-CT 검사를 동시에 받은 1003명 중 BMI가 정상 범위인 534명을 선별하고, 이중 1003명의 상위 33%에 해당하는 지방량을 가진 82명(정상체중 비만군)의 데이터를 다른 정상체중군(대조군)과 분석했다. 정상체중이면서 상위 33%에 해당하는 지방량을 가진 정상체중 비만군과 대조군을 놓고 혈관 염증도가 높아져 있을 확률을 비교해보니 정상제중 비만군의 확률이 대조군의 2.9배였다. 이들의 비석회화 혈전 존재 가능성은 대조군의 1.46배였다. 비석회화 혈전은 혈관 속을 떠돌다 쌓이면 혈관을 막는 심뇌혈관질환의 주범이다. 결국 정상 체중이라도 다 같은 정상이 아니라는 얘기다.
혈압도 마찬가지다. 혈압은 140(수축기)/90(이완기)㎜Hg 이상이면 고혈압, 120/80㎜Hg 미만이 정상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고혈압 기준치만 넘지 않거나 정상범위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팀이 40세 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수검자 29만600명을 평균 6.7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통해서다. 이들 29만여명은 심혈관계 질환 과거력과 고혈압약을 사용한 경험이 없었던 사람들이었다. 강 교수팀은 “고혈압 기준보다 혈압이 낮은 환자라도 혈압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진다”고 결론 내렸다. 이 내용은 단순히 고혈압 전단계가 아닌 혈압이 정상인 사람도 해당한다. 그러면서 강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가 가장 낮은 ‘최적 혈압’을 수축기 90~99㎜Hg, 이완기 40~49㎜Hg로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저혈압(100/60㎜Hg 이하)에 해당하는 범위다. 이에 대해 강 교수는 “저혈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고 얼마나 낮은 혈압이 위험한가에 대한 근거가 분명치 않다”며 “약을 먹어 떨어뜨린 저혈압은 위험하지만 약을 먹지 않고 건강한 사람의 혈압은 낮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혈당의 경우 공복혈당이 혈당 관리의 지표로 쓰인다. 식사 후 8시간 이상 지난 후에 재는 혈당치로, 개인마다 변동이 크지 않고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100㎎/dL 미만이 정상, 100~125㎎/dL이 당뇨병 전단계, 126㎎/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본다. 하지만 공복혈당이 혈당 관리 상태를 대변하진 못한다. 공복혈당만 봐서는 혈당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당화혈색소 검사다. 당화혈색소는 적혈구에 있는 혈색소의 당화(糖化) 정도의 정보를 담고 있어 최근 2~3개월의 혈당 변화를 반영한다. 5.7% 미만이 정상, 6.5% 이상이 당뇨병이다.
특히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식후 2시간 혈당이다. 식사 후 2시간 뒤 재는 혈당을 말하는데, 공복혈당은 정상이지만 식후 2시간 혈당이 200㎎/dL(140㎎/dL미만 정상)을 훌쩍 넘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공복 혈당이 92㎎/dL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식후 2시간 혈당이 260㎎/dL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공복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의 큰 격차는 당뇨병의 위험신호다. 공복혈당에만 신경 쓰다가 자칫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 수 있다.
중년을 넘어섰다면 정상 수치를 더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우선 폐경기 여성이다. 폐경기가 지나면 몸에 변화가 생기면서 건강수치에도 변화가 생긴다. 모든 지표가 정상이었던 사람도 이 시기가 되면 모든 지표가 뒤틀린다. 고대안암병원 조경환 종합건장진단센터장은 “기존에 체내에 분비되던 여성호르몬이 더 이상 분비되지 않게 되면서 수치가 요동치는 경우가 있다”며 “혈중 지질수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거나 고혈압·동맥경화증 진단을 받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폐경기 후 폐암이나 유방암으로 사망하는 여성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하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보고될 정도다.
65세 이상 노인 비만 때 사망위험 되레 감소
노인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조정진 교수팀이 국내 65세 이상 노인 17만639명을 5년간 추적관찰해 발표한 ‘한국 노인에서 BMI가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정상 체중에 속하는 BMI 17.5~19.9인 사람의 사망 위험이 비만인 사람(BMI 25~29.9)의 2배였다. 오히려 기준보다 BMI가 높을 때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률 교수는 “건강한 장수를 위한 노인의 BMI는 남성은 27.5~29.9, 여성은 25~27.4였다”며 “최소한 노년기에는 기존의 기준으로 비만도를 적용하면 곤란하다”고 밝혔다.
물론 건강 수치는 건강 관리의 바로미터다. 하지만 ‘정상’이라는 수치만 철석같이 믿는 것은 곤란하다. 실제로 가이드라인은 꾸준히 바뀌어 왔다.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 고현영(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정상 수치라는 것은 의학연구를 통해 대규모 집단의 평균을 토대로 검증한 질병이나 사망의 위험율을 증가시키지 않는 기준”이라며 “따라서 개개인에게 모두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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