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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 출판 타임기획
리더의 도리와 지침에 관한 책
* 책정보 : https://book.naver.com/bookdb/price.naver?bid=2080058
00:00 북리뷰
01:56 본문 시작
안녕하세요. 책읽는문학관 여온입니다.
오늘 읽어드릴 책은 목민심서입니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이 수령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체계적으로 자세히 기록한 책인데요 오늘날로 보면 행정학이나 공무원의 윤리 지침의 기반을 저술한 책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목민심서의 저자 정약용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유학자, 실학자의 대표격인물로 잘 알려져있지요.. 그는 1801년 순조1년에 일어난 천주교박해인 신유박해에 휘말리면서 16년간의 귀양살이를 보내게되는데요. 목민심서는 이런 유배생활중 쓰여진 책입니다.
목민심서의 저변에는 수령과 백성이 다 같은 인간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는데요. 정약용은 일관되게 수령은 백성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러한 애민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옳다고 여겼던 실용과 객관, 합리를 중시하는 사상을『목민심서』에서 구체적 행동 강령으로 연결한 것이지요.
목민심서. 여온의 목소리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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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정약용
정약용의 생애. 『목민심서』(牧民心書)는 주지하듯이 다산 정약용이 목민관이 지방행정을 펼치는 데에 지침을 주기. 위하여 지은 책이다.
Source: classic.ajou.ac.kr
Date Published: 1/18/2021
View: 5747
목민심서 – 일반전자책 :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목민심서 · 저자 : 정약용 · 출판사 : 타임기획 · 출판연도 : 20060809 · 파일형식 : PDF · ISBN : 8960010057 · 별점 : 리뷰(1) · 도서현황 : 대출(0/5) , 예약(0/5).
Source: www.library.kr
Date Published: 4/12/2022
View: 9034
국회전자도서관
국회도서관 방문 이용자용 pdf 파일 아이콘. 국회도서관 방문 이용자 … 자료명/저자사항: 목민심서 / 정약용 원저 ; 박일봉 역저. 발행사항: 서울 : 육문사, 2012.
Source: dl.nanet.go.kr
Date Published: 6/20/2021
View: 4557
목민심서(牧民心書) | 어문 – 공유마당
저작물명: 목민심서(牧民心書). 저작(권)자: 정약용 (저작물 2150 건).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조건: 자유이용 만료(새창열림). 공표년도. 창작년도.
Source: gongu.copyright.or.kr
Date Published: 8/6/2021
View: 2620
목민심서(원본해설)
박동서 목민심서 소개 1.부임육조(赴任六條) 1) 제배(除拜) 他官可求나 牧民之官은 不可求也니라 <해설> 다른 벼슬은 구해도 좋으나 목민관은 구해서는 않된다.
Source: irparty.com
Date Published: 8/27/2021
View: 8741
(PDF) A Study of English Translation Text of Mongmin simsŏ
목민심서.. 는 한국교육학술. 정보원 이 보유하고 있는 단행본 으로 분류된 자료를 기준으로. 종에 이르며 이에는 국역 역주 소설 위인전 만화 …
Source: www.researchgate.net
Date Published: 3/22/2022
View: 8100
목민심서(牧民心書)-원문-독음-번역문 – 全 – 네이버 블로그
<목민심서>는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완성한 저서다. 지방의 고을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일들을 자세하고도 예리하게 제사하고 있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4/2022
View: 6822
다산 정약용의『목민심서(牧民心書)』에 나타난 자(慈) 개념과 …
『목민심서』는 지방관리로 파견. 된 목민관(牧民官)들이 지방민들을 다스리고 돌. 볼 때 필요한 지침과 원리들을 소개한 책으로 다. 산 실학의 실천적 원리인 효제자(孝悌 …
Source: ir.ymlib.yonsei.ac.kr
Date Published: 5/10/2021
View: 7056
(PDF) A Study of English Translation Text of Mongmin simsŏ …
목민심서 의 영문번역판 제목인 ‘Admonitions on Governing the People’를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고작 한 편(Kim, S. 2011: pp.1171-1173)7)의 서평(book reviews)이 …
Source: www.academia.edu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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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목민 심서 pdf
- Author: 책읽는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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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5.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bAjprCoKNE8
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인문서 시리즈. 청소년의 눈으로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고전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흐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원문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작품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한국편’ 제6권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목민심서』을 번역하고 해설했다.『목민심서』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저자소개
정약용(丁若鏞 : 1762~1836)
조선 후기 학자이자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 당호는 여유與猶.
1783년 과거에 응시하여 경의진사가 되었고, 1789년 문과에 급제한 후 이듬해 검열이 되었으나 공서파의 탄핵을 받아 해미에 유배되어 18년 동안 유배 생활을 했으며, 유배지에서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하였다. 1799년 농업 체제를 철저히 부정하면서 경제적으로 평등화를 지향하는 개혁론을 제기하기도
별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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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관대하게 하라!
백성들의 고통과 답답하고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 주어야 할
책임과 사명을 지닌 공직자들의 금과옥조의 바이블.
국세청 간부들의 정신교육 필독서로 읽혔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의
가르침을 전하는 유네스코 선정 올해의 역사인물로 뽑힌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백성을 사랑하는 목민관의 지침서 《목민심서(牧民心書)》.
백성은 토지를 밭으로 여기고 아전들은 백성을 밭으로 여긴다,(民以土爲田吏以民爲田)
“오늘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한다. 이 때문에 하민(下民)들은 여위고 곤궁하고 병들어 진구렁 속에 줄을 이어 그득한데도, 그들을 다스리는 자는 고운 옷과 맛있는 음식에 자기만 살찌고 있으니 슬프지 아니한가?”
하늘은 한 사람을 사사로이 부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가난한 자들을 그에게 부탁하려 함이요, 백성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백성도 없고 나라도 없으면 벼슬아치 역시 없다. 백성을 다스린다는 것은 백성을 기르는 것〔牧民〕이다. 그리고 목민(牧民)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가 없어 ‘심서(心書)’라고 했다. 수령은 모름지기 ‘수기치인지학(修己治人之學)’을 배우는데 힘써 수령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치민(治民)하는 것이 곧 목민(牧民)하는 것을 인식하고 수령의 임무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실학 정신의 핵심인 민본주의 사상, 애민 정신, 그리고 실사구시 사상을 그대로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정치가들의 행정지침서인 《목민심서》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산은 유형원과 이익의 학문을 계승하여 조선 후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했다. 실용지학과 이용후생을 주장하면서 주자학을 배격하고 봉건제도의 각종 폐해를 개혁하려는 진보적인 사회개혁안을 제시했다. 국세청 간부들의 정신교육 필독서였던 정약용의 《목민심서》는 백성을 사랑하는 목민관의 지침서로 현대를 살아갈 모든 사람들의 행동지침서다.
≪목민심서≫는 백성을 기르는 목자(牧者)인 목민관이 한 고을을 맡아 다스림에 있어 지녀야 할 정신 자세와 실무 면에서 치국안민(治國安民)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 책이다. 다산이 말하는 ‘목민관’은 옛날의 제후요, 근세의 수령(守令)이요, 오늘날의 대민(對民) 행정에 임하는 일체의 공무원에 해당한다. 국민의 평안과 복지를 크게 좌우하는 공직자들이 각종 정책을 구상하고 펴 나아감에 있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목민(牧民)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자신의 인격과 교양을 가다듬어[修身] 예(禮)를 바탕으로 정사를 펴야 하며 청렴과 공평무사를 늘 잊지 말아야 한다.
≪목민심서≫는 크게 열두 편으로 되어 있는데 수령이 구체적인 실무에 임하기 전에 스스로 갖추고 다짐해야 할 요건들을 부임(赴任),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4개의 편으로 나누어 밝혔으며 다음에는 각 부문별로 경(更)·호(戶)·예(禮)·병(兵)·형(刑)·공(工)의 실무적인 면들을 다루고 끝부분에는 굶주리는 백성들을 진휼하기 위한 정책[賑荒]과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남에 있어 지녀야 할 자세를 적고 있다[解官]. 그리고 이 열두 편(篇)을 각기 여섯 개의 조목으로 분류하여 실천 세목(細目)들을 기록하였다.
≪목민심서≫는 저자(著者)가 강진(康津)에 유배되어 귀양살이를 하던 시절(1801년~1818년)에 쓰인 작품이다. ≪목민심서≫에 나타나 있는 목민의 도(道)는 실로 성현(聖賢)의 뜻을 이어받은 군자학(君子學)의 절반(切半)에 해당한다 하겠다. 그가 이 책의 서문에서 말하고 있듯이 군자가 해야 할 일의 절반은 수신(修身)이요 나머지 절반은 목민(牧民)인 것이다. 맹자(孟子)가 현인 정치(賢人政治)를 강력히 주장했듯이 다산은 목민지도(牧民之道)를 부르짖었다. 그런데 맹자의 현인 정치나 다산의 목민지도는 모두가 유학(儒學)에 바탕을 두어 예(禮)를 근본으로 하고 있거니와 목민관은 백성을 예로써 제도하는 것이 으뜸의 정책이며, 법(法)으로 다스림은 차선책이다. 옛날의 성왕(聖王)들은 예로써 나라를 세우고 예로써 백성을 제도하였거니와 그 예란 종교적?윤리적 규범들을 정치적?사회적 의식(儀式)과 제도로 합리화한 것을 가리킨다. 이 작품이 외면적으로 볼 때는 하나의 형식적인 틀에 불과할지 모르나 그 근저에는 도덕적인 교화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 그러므로 예(禮)가 천리(天理)와 인정(人情)에 어긋남이 없이 정치적·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게 하려는 교화주의(敎化主義)가 저자인 다산의 기본 이념인 것이다. 그러나 법은 위엄으로써 천하를 다스리는 일벌백계(一罰百戒)의 계율인 것이다. 예로써 백성을 제도하면 백성들은 기쁜 마음으로 진실로 따르지만, 법으로써 다스리면 두려운 마음으로 마지못해 복종할 뿐이다. 공자(孔子)도 예(禮)와 악(樂)으로써 백성을 이끌고 정사(政事)를 펼 것을 가르쳤는데 그것은 주공(周公)의 예에서 관념적인 면만을 취하여 존주사상(尊周思想)의 터전을 마련한 것이며, 맹자(孟子)는 공자의 예악론(禮樂論)을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윤리적 실천 규범으로 발전시키면서 왕도론(王道論)을 내세워 목민(牧民)의 대도(大道)를 밝혔다고 하겠다. 그리고 다산의 경국제민(經國濟民)도 수기치인(修己治人)의 대도 안에서 이룩된 것이긴 하지만, 그 기본 이념은 역시 공맹(孔孟)의 윤리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자의 예악론에서 맹자의 왕도론이 나왔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다산의 경세 목민 사상이 이룩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그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록한 것이 바로 이 ≪목민심서≫인 것이다.
≪목민심서≫는 크게 열두 편으로 되어 있는데 수령이 구체적인 실무에 임하기 전에 스스로 갖추고 다짐해야 할 요건들을 부임(赴任),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등 4개의 편으로 나누어 밝혔으며 다음에는 각 부문별로 경(更)·호(戶)·예(禮)·병(兵)·형(刑)·공(工)의 실무적인 면들을 다루고 끝부분에는 굶주리는 백성들을 진휼하기 위한 정책[賑荒]과 후임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남에 있어 지녀야 할 자세를 적고 있다[解官]. 그리고 이 열두 편(篇)을 각기 여섯 개의 조목으로 분류하여 실천 세목(細目)들을 기록하였다. 조선 말기의 시대적 상황과 오늘날의 정세가 비록 다르기는 하나 백성들의 고통과 답답하고 억울한 사정을 해결해 주어야 할 책임과 사명을 지닌 공직자들에게는 특히 금과옥조(金科玉條)가 될 만한 구절들이 많으며, 일반 독자들에게는 당시의 시대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방면에 있어 교양의 폭을 넓히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 믿는다.
저자 서문
옛날 순(舜)임금은 요(堯)임금의 뒤를 계승하고는 열두 목(牧)들에게 물어 그들로 하여금 목민(牧民)하게 하였으며, 문왕(文王)이 정사를 펼 때도 사목(司牧)을 두어 목부(牧夫)라 하였으며, 맹자(孟子)는 평륙(平陸:전국시대의 齊나라의 邑)에 갔을 때 목민(牧民)하는 것을 가축을 기르는 것에 비유하였으니 이로 미루어 보건대 백성을 기르는 것을 일러 ‘목(牧)’이라 한 것은 옛 성현들께서 남기신 뜻인 것이다.
성현들의 가르침에는 본디 두 가지의 길이 있거니와 사도(司徒)는 모든 백성들을 가르쳐 각자로 하여금 수신(修身)하게 하였으며 대학(大學)에서는 국자(國子)들을 가르쳐 그들 각자로 하여금 수신하여 치민(治民)하게 하였으니 치민이란 것은 곧 목민(牧民)인 것이다. 그러한즉 군자(君子)가 배워야 할 것은 수신(修身)이 반이요 나머지 반은 목민(牧民)인 것이다. 성현들이 가신지 이미 오래고 그들의 말씀도 자취를 감추어 그 도(道)가 점점 흐려지니 오늘날의 사목(司牧)하는 자들은 오로지 제 이익을 채우는 데에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르는 것은 알지 못한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파리하게 야위고 궁핍해지고 병들어 줄줄이 구렁을 메우는데도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에 진수성찬으로 제 몸만 살찌우고 있으니 이 어찌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나의 선친께서는 성조(聖朝)의 지우(知遇)를 받아 두 현의 현감(縣監), 한 군의 군수(郡守), 한 부의 부사(府使), 한 주(州)의 목사(牧使)를 지내셨는데 어떤 직책에서나 업적을 이루셨다. 그때마다 불초한 내가 따라다니면서 다소간 보고 들은 바가 있어 배우고 깨달았으며, 또 물러나와 그것들을 시도해 보니 얼마간 효과가 있었으나 이미 유락(流落)한 몸이 되어 쓸모가 없게 되었다.
멀리 떠나와 귀양살이하기 십팔 년 동안에 오경(五經)과 사서(四書)를 붙잡고 되풀이 연구하여 수신(修身)의 학문을 익혔으니 이미 배웠다 하나 반(半)만을 배운 셈이다. 이에 이십삼 사(史)와 우리나라의 모든 역사와 옛 성현들의 모든 저서에서 그 내용을 취하고, 역대의 사목(司牧)들이 목민한 자취에서 추려 상하(上下)로 그 근원을 추적하여 분류해서 차례로 맞추어 편(編)을 만들었다. 또 남쪽 지방의 외진 곳에서 전답에 대한 부세(賦稅)를 거둠에 있어 이서(吏胥)들이 교활하게 농간질을 하여 여러 가지 병폐가 어지럽게 일어났는데 이미 비천한 신세에 있던 나는 그에 얽힌 사실들을 상세히 들었다. 그것들 또한 조목별로 분류하여 기록하면서 나의 얕은 견해를 덧붙였다. 그리하여 모두 열두 편(篇)으로 하였는데 첫 번째가 부임(赴任)이요, 두 번째가 율기(律己)요, 세 번째가 봉공(奉公)이요, 네 번째가 애민(愛民)이며, 그러고 나서 육전(六典)을 넣었고, 열한 번째가 진황(賑荒)이며, 열두 번째가 해관(解官)이다. 그리고 이 열두 개의 편은 각각 여섯 개의 조목으로 분류하여 기록하였으므로 모두 칠십이 개의 조목으로 되어 있다. 몇 개의 조목을 합하여 한 권(卷)으로 삼기도 하였고(≪牧民心書≫는 저자가 분류한 권수로는 총 사십팔 권으로 되어 있음), 한 조(條)를 나누어 몇 권으로 한 것도 있으니 통틀어 사십팔 권으로 한 부(部)를 삼았다. 시대에 맞추고 풍속에 따르다 보니 위로 선왕들의 헌장에 부합시킬 수는 없었으나 목민을 하는 일에 필요한 조례들은 다 갖추었다. 고려 말에 비로소 5사(五事:田野闢·戶口增·賦役均·詞訟簡·盜賦息)로써 수령들의 공적을 고과(考課)하기 시작하였고, 조선조로?넘어와서도 그것을 따르다가 후에 두 가지를 늘려 7사(七事:守令 七事로서 본문에 자세히 설명)로 하였으나 그것도 수령의 책무 중 큰 것만을 일렀을 뿐이다. 그러나 수령이 해야 할 직분에는 떳떳치 않은 것이 없어야 하므로 모든 조목을 일일이 열거하여 제시해 주어도 오히려 다하지 못할까 두려운데 하물며 수령이 스스로 생각해 내어 스스로 행하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이 책은 맨 앞과 맨 끝의 두 편 외의 나머지 열 편에 수록된 조목만 해도 육십 조나 되니 진실로 올바른 수령이 있어 자기의 직분을 다하고자 생각한다면 아마 이것만으로도 혼미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옛날에 부염(傅琰)은 ≪이현보(理縣譜)≫를 저작하였고, 유이(劉彛)는 ≪법범(法範)≫을 썼으며, 왕소(王素)는 ≪독단(獨斷)≫을 썼고, 장영(張詠)은 ≪계민집(戒民集)≫을 썼고, 진덕수(眞德秀)는 ≪정경(政經)≫을 썼고, 호대초(胡大初)는 ≪서언(緖言)≫을 썼으며, 정한봉(鄭漢奉)은≪환택편(宦澤篇)≫을 저작하였으니 이것들은 모두가 소위 목민(牧民)을 하는 것에 대한 지침서인 것이다. 오늘날에는 이런 책들은 대부분 전수되지 않고, 오로지 음란한 글과 기괴한 구절들만이 세상에 판치니 내가 쓰는 이 책이 어찌 전수되길 바라겠는가마는 ≪주역(周易)≫에 이르기를 ‘선인(先人)들의 훌륭한 말씀과 귀감이 되는 행적을 많이 익혀 자기의 덕을 쌓는다.’고 하였거니와, 이것은 진실로 나 자신의 덕을 기르기 위한 것인데 어찌 반드시 목민을 하는 일에 국한시키겠는가. 이 책을 ‘심서(心書)’라 한 것은 어째서인가? 목민할 마음은 있으면서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명칭을 붙인 것이다.
당저(當?:현재 임금, 즉 純祖) 21년 신사(辛巳)년 늦봄에 열수(冽水) 정용(丁鏞) 서(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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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牧民心書)-원문-독음-번역문 – 全
목민심서(牧民心書)-원문-독음-번역문 – 全
소개글
<목민심서>는 고금의 여러 책에서 지방 장관의 사적을 가려 뽑아 백성을 다스리는 데 대한 도리를 논술한 책으로서 농민의 실태, 서리의 부정, 토호의 작폐, 지방 관헌의 윤리적 각성을 촉구한 책이다.
구성은 총 12강(綱) 으로 구분으로 대분하고 이것을 다시 각각 6조씩 세분하여 12강 72조 로 되어 있고 당시 목민관의 생활을 총망라한 것이다. 국가가 존립하고 정치가 행해지는 목적은 국민들을 잘 살 게 하데 두고 있는 것이다. 국민이 못살 게 된다면 국가나 정치는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이는 모든 정치인들과 일반 인사들도 교훈으로 삼아야 될 것이다.
<목민심서>는 강진의 다산초당에서 완성한 저서다. 지방의 고을을 맡아 다스리는 수령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일들을 자세하고도 예리하게 제사하고 있다. 다산은 이 저서를 내기까지 많은 경험과 견문을 쌓았으므로, 그 내용이 결코 실속 없는 설교에 그치거나 억지로 갖다 붙인 헛된 논리나 추측에 흐르지 않고 조목마다 절실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일찍이 수령을 지내는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실정을 보았고, 정조의 어명으로 경기도 암행어사가 되어 농민들의 고통을 직접 살펴 본 일도 있었다 .
또 강진의 유배 생활 중 지방 관리의 횡포와 무능, 그리고 아전의 종간과 농민의 억울하고 가엾은 사정을 많이 보고 들을 수도 있었다. 이런 것들이 이책을 쓰게 된 동기였을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이 <목민심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는, 그 가르침이 오늘의 우리에게도 교훈을 주며 인격 수양에 도움을 준다는 점과, 오늘날에도 그대로 받아들여 배워야할 부분이 많다는 점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목민심서>를 꼭 읽어 보도록 권하고 싶다.
저자소개
정약용 – 조선 말기의 실학자. 호는 다산(茶山)이다. 1789년 문과에 급제하여 부승지 등 벼슬을 지냈다. 그는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지리·과학 등에도 밝아 진보적인 신학풍을 총괄 정리하여 집대성한 실학파의 대표자가 되었다.
그는 당시 금지한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좌천되어 귀양을 갔으나, 귀양살이를 하는 동안 에도 <목민심서>를 비롯한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40년 동안을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주요 저서에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 심서> 등이 있다.
목민심서 구성 및 목차
A Study of English Translation Text of Mongmin simsŏ: Admonitions on Governing the People focusing on Metatext of Korean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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