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런 효과 사례 | 2분만에 알아보는 베블렌 효과에 대한 5가지 사실 / 명품 사면 이 경제용어가 등장한다? /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물건을 소비한다?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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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치재의 가격이 상승할수록 구매자 또한 늘어난다는 효과를 말한다. 해당 베블런 효과를 예를 들자면,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상승하면 더욱 허영심을 자극하게 되어 수요가 증대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그 가치와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요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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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효과(Veblen Effect)란? – 베블런효과 사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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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앤드류의 5분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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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GsyDNuW09M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위의 내용을 자세히 말하자면 여기서의 “개인 소비자”는 과시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러한 개인 소비자는 낮은 가격의 상품을 소비하지 않으며, 오히려 남들과 대비되어 우월감을 얻기 위한 고가의 사치재를 소비한다. 따라서 사치재의 가격이 상승할수록 구매자 또한 늘어난다는 효과를 말한다.

베블런 효과를 간략히 설명하자면 개인 소비자의 소비는 다른 소비자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베블런 효과란, 사회의 제도적인 측면에 관심을 가진 제도학파의 주요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그의 첫 저서 <유한계급론 (The Theory of Leisure Class)> 에서 처음으로 언급한 효과 로 그는 이 저서에서 작성한 내용한 내용을 보면, 수요와 공급 법칙이 틀렸다며 강하게 주장했다.

해당 베블런 효과를 예를 들자면,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상승하면 더욱 허영심을 자극하게 되어 수요가 증대하지만, 가격이 떨어지면 그 가치와 희소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요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베블런 효과를 마케팅이나 광고에 이용하여 고급화와 차별화, 고가 정책을 표방 하기도 하며, 다른 예로 고급 자동차, 명품 액세서리 등은 경제상황이 악화돼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경향 을 나타낸다.

베블런 효과 사례 01. 빈센트 앤 코

2006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명품 시계 브랜드인 빈센트 앤 코. 100년 동안 유럽 왕실을 대상으로만 판매된 스위스산 명품 시계라는 이유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당시에 빈센트 앤 코 는 청담동에서 고급 런칭 파티를 열고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무료로 주는 등 연예인들을 통한 입소문 홍보로 명품 이미지를 더욱 굳히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렇게 런칭파티때 온 연예인들에게 무료로 시계를 나눠줌으로써 파노플리 효과를 보았던 것이다. 그 결과 억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빈센트 앤 코 시계를 구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못 가 빈센트 앤 코 라는 브랜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브랜드라는 사실이 경찰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밝혀지게 된 경위는 런칭 행사에서 스위스 현지 직원이 하나도 없는 걸 수상히 여긴 사람이 스위스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서 조사해보는 과정에서 밝혀지게 되었다. 제품들은 모두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었으며, 판매가 500만원대의 시계 원가는 불과 10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이 사건이 밝혀지면서 류승범, 최지우 등 이 시계를 차고 각종 매스컴에 등장했던 연예인들이 한동안 웃음거리로 전락하였다. 스위스산 고급 명품시계라는 수식어와 달리 싸구려 시계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빈센트 앤 코 사건이 터진 지 채 반년도 지나지 않아 ‘지오모나코’ 라는 또 다른 시계 브랜드가 가짜 명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단, 빈센트 앤 코는 진짜로 없는 브랜드를 만든 거지만 지오모나코는 해외의 평범한 시계 브랜드를 명품으로 침소봉대해 속여 팔았다는 점이 빈센트 앤 코 와 다르다.

베블런효과 사례 02. 명절 선물세트

명절만 되면 가격이 오르는 품목이 있는데, 바로 명절 선물세트다. 물론 식재료 물가도 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명절선물세트이다.

매해 명절만 다가오면, 선물세트는 가격이 부지기수로 상승한다. 상품도 명절이 되기전 상품과 동일하지만, 조금 고급스러운 스티커와 포장을 해주고, 가격은 상상이상으로 높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이미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구매하는 것 중 하나로써, 대표적인 베블런 효과라고 볼수 있다. 물론 명절 선물세트가 허영심과는 거리가 멀수 있지만, 명절이기 때문에 선물을 줄 때 이왕이면, 비싸고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 베블런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베블런효과란 허영심에서 시작된 소비심리로 가격이 높아질수록 그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명절때마다 베블런효과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명절선물세트로 등장하는 굴비/전복/젓갈 등의 상품이 기존 가격보다 수십배가 뛰어도 판매율이 적을것 같지만, 실상 그 수요는 오히려 증가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또한, 같은 크기의 굴비세트라도 일반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때의 가격과 백화점에서 판매될 때의 가격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 또한, 결국 베블런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

명절 선물세트는 본인이 먹기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다는 목적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일수록 가치가 높다는 인식으로 인해 더욱 잘 팔린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명절때마다 뉴스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내용 또한, 명절 선물 세트의 가격에 대한 내용을 볼수 있다. 이러한 심리효과로 인해 일부러 베블런효과를 노려 고가로 가격을 책정한 뒤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베블런효과 사례 03. 아동용품

베블런효과(Veblen Effect)란? – 베블런효과 사례 3가지

안녕하세요! 하나입니다. 🙂

상점가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서, 잘 팔리지 않는 물건에 직원이 실수로 가격표에 ‘0’을 하나 더 붙이자 금새 다 팔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통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가격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으로 인식하여 불티나게 팔리는 현상으로 베블런효과(Veblen Effect)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베블런효과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베블런효과 사례 3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 앵커링효과(Anchoring Effect)란? – 앵커링 효과 사례와 실험)

베블런효과​(Veblen Effect)란?

베블런효과는 고가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끊이질 않는 과시형소비 행태를 일컫는 것으로, “유한계급론” 책을 쓴 미국의 경제학자 ‘베블런’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로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프리미엄’을 붙인 고가의 제품을 출시하여 구입을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도 하는데, 경제불황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명품백이나 고급차의 수요는 줄지 않는 것도 베블런효과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베블런효과는 2차 세계대전이후 흑진주 산호섬을 구입한 ‘제임스 아셀’이 흑진주가 잘 팔리지 않자 보석가게에 다이아몬드와 함께 흑진주를 전시하고 비싼가격으로 가격표를 바꾸자 흑진주가 불티나게 팔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즉, 이러한 베블런효과는 남들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허영심에서 시작된 소비패턴의 한 종류로 판단될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 : 블랙마케팅이란? – 블랙마케팅 사례와 효과)

베블런효과 사례 01. 빈센트 앤 코

지난 2006년 우리나라를 발칵 뒤집혀 논 베블런효과 사례가 있었습니다. 바로 스위스산 명품시계라는 이름을 내 건 ‘빈센트 앤 코’ 인데요. 런칭단계때부터 100년동안 유럽왕실에서 판매되던 명품시계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연예인들을 초청한 럭셔리한 파티까지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런칭파티때 온 연예인들에게 무료로 시계를 나눠줌으로써 파노플리 효과(참고 : 파노플리 효과란? – 파노플리 마케팅 사례 3가지)까지 더해져 빈센트 앤 코가 명실상부한 스위스 명품시계로 거듭나게 되는데요. 이후 억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앤 코 시계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몇 달 뒤 경찰조사 결과 빈센트 앤 코는 국내에서 제조된 원가 10만원 정도의 시계로 가짜 브랜드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는데요. 베블런효과로 단기간에 큰 홍보효과를 누렸던 빈센트 앤 코는 결국 이렇게 사라지게 됩니다.

베블런효과 사례 02. 명절 굴비세트

결과적으로, 베블런효과란 허영심에서 시작된 소비심리로 가격이 높아질수록 그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명절때마다 베블런효과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명절선물세트로 등장하는 굴비/전복/젓갈 등의 상품이 기존 가격보다 수십배가 뛰어도 그 수요는 오히려 증가한다고 합니다. 같은 크기의 굴비세트라도 일반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때의 가격과 백화점에서 판매될 때의 가격이 확연히 다르다는 점도 결국 베블런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명절 선물세트는 본인이 먹기보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한다는 목적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고가의 제품일수록 가치가 높다는 인식으로 더욱 잘 팔린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베블런효과를 노려 고가로 가격을 책정한 뒤 판매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 : 체리피커(Cherry Picker)란? – 체리피커 문제점과 장점)

베블런효과 사례 03. 파시미나

베블런효과는 꼭 고가의 제품이 잘 판매된다는 것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실상 본질은 별 차이가 없으나 고품격 이미지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도 베블런효과로 설명 할 수 있습니다. 의류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패블릭 ‘캐시미어’는 과거 고품질의 소재로 각광받아왔지만, 최근들어 캐시미어가 대중화되면서 그 가치가 하락되게 됩니다. 그때 등장한 것이 바로 ‘파시미나’인데요. 파시미나는 페르시아어로 ‘캐시미어’를 의미하는 ‘패쉬미나’에서 파생된 단어로 그 본질은 캐시미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캐시미어보다 가치가 높다는 이미지메이킹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파시미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제품의 이미지를 고품격으로 포지셔닝하여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것도 베블런효과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 : 코즈마케팅이란 – 코즈마케팅 사례 5가지와 개념)

3분만에 읽는 베블런 효과(feat. 사례)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3분만에 읽는 ‘베블런 효과’입니다.

1. 베블런효과란?

베블런 효과란 가격이 오르는데도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왼쪽 그래프와 같이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드는 것(반비례)이 정상이지만, 오른쪽 그래프와 같이 가격이 오르는데 수요는 오히려 증가(비례)하는 특이한 현상입니다.

베블런 효과는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Thorstein B. Veblen)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 에서 ‘상층계급의 두드러진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이뤄진다’고 말한데서 유래되었습니다.

2. 베블런 효과 사례

1) 샤넬

샤넬과 제테크의 합성어 ‘샤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샤넬은 중고제품마저 시간이 지날 수록 가격이 오릅니다.

이러한 샤넬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은 물론, 가격이 부담되더라도 무리해서 구매하기도 합니다.

특히 샤넬은 2017년에 3번이나 가격을 인상하였는데, 우리나라만 30% 인상하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매년 우리나라 샤넬 매출은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베블런효과가 적용된 사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명품 브랜드 또한 마찬가지이며, 한정 판매 개념도 베블런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입니다.

2) 명절선물세트

명절만 되면 가격이 오르는 품목이 있습니다. 물론 식재료 물가도 오르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명절선물세트입니다.

허영심과는 거리가 멀수 있지만, 명절이기 때문에 선물을 줄 때 비싸고 좋은 것을 주고자 하는 경우가 많아 베블런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빈센트엔코

2006년에 한국을 뒤집어놨던 ‘빈센트엔코 사건’은 베블런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의 왕실에서만 100년간 판매되었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500만원 부터 억대 가격까지 판매된 시계입니다.

매장이 압구정동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건너편에 있었고, 당시에 연예인들이 홍보를 하는터라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명품시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경기도에 공장을 둔 국내 브랜드였고, 원가가 10만원도 안하는 싸구려 시계였다고 합니다.

비싼 가격과 명품 브랜드라는 이미지 덕분에 사람들이 비싼 가격에 구매를 했던 사례입니다.

(참고자료: 나무위키 빈센트엔코)

4) 유아용품

국내 출산율은 매년 내려가고 있지만,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 고가에 판매되는 유아용품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비싸다=좋다’ 라는 인식이 굳혀진 대표적인 사례로, 자녀가 쓰는 용품들이라 좋은 것만 쓰게 하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이 담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타인의 소비성향을 비난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비는 절대적으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제적 여유보다는 사치성 소비가 많아지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베블런 효과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블런 효과 사례 로 알아보는 의미와 사람들의 구매심리

요즘은 수많은 마케팅 기법이 나오고 있는데, 베블런 효과 사례 가 그 중 하나의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블런 효과가 일어나면 우리가 평소 알고있던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례가 있는지, 도대체 이 효과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구매심리가 작동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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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 효과의 의미

수요가 감소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최근 전염병 사태가 퍼지면서 국내를 포함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나타났던 현상이 있습니다.

주 소비층인 가계의 소득이 축소되면서 사치품 등에 대한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였지만, 주요 명품업체들은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21년 4월에 개최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전시회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대부분 전시회에 참여한 연령대는 아이러니하게도 2030이었다고 합니다.

고용한파 등으로 소비 여력이 가장 약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연령대가 명품 전시회에 가장 많이 참석한 것입니다.

에르메스 공식홈페이지 보러가기

중고거래 시장의 사례

베블런 효과 사례 는 중고거래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중고일수록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한 롤렉스 시계가 중고가격을 올리면 올릴수록 사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세계 중고 명품 거래시장도 2021년에 2018년 대비 약 10% 성장한 4,0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사례

많은 부모들을 비롯하여 자녀들도 강남에 살고 싶어합니다. 강북에서 거주하는 한 사업가의 자녀가 강남으로 이사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사업가는 갑자기 자녀가 왜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 학교에서 강북에서 살면 못사는 집안이라고 한다고 했답니다.

즉, 강남에 거주하면 곧 부촌에 거주하고, 곧 원시시대의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베를런 효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듯 베를런 효과는 과시욕이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즉, 물건의 값이 비쌀 수록 누구나 살 수 없다는 믿음이 형성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계급을 나타내는 용도로 활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물건의 가격이 저렴하면 누구나 살 수 있는 물건이 되고, 결국 자신만의 특별함을 나타내는 데 적합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명품에 대한 소비 증가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과거 움막을 짓고 살던 시절에는 권력과 힘이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독차지 했습니다. 반대로 이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철저하게 부림을 당했습니다.

자손을 만들 기회조자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더 이상 물리적인 힘이 계급을 나누진 않지만 원시시대의 힘과 권력이 현대사회에서는 돈이 된 것입니다.

결국 집단 속에서 살아야 하는 인간의 생존 본능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에 이르러 명품 소비를 통한 자신의 과시욕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베블런 효과와 구매심리

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과 힘을 드러내고 싶은 것과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심리가 혼합되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30 세대에서는 그런 현상이 뚜렷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 명품 브랜드 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과 특징을 자신과 동일시하는 심리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가격이 오르는 것을 알고 있는 일부 소비자들은 과시욕이 아닌 재테크 용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롤렉스 공식홈페이지 보러가기

베블런 효과 사례 를 적극 활용하는 명품 업체들

명품 업체들은 주로 자신들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TS 등 젊은 연예인을 섭외하여 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 뿐 아니라 브랜드의 젊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에게 협찬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품 가격을 조금씩 수차례 인상하는 방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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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 효과 어원과 유래

베블런 효과가 적용된 제품과 마케팅 예시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소비도 급감하고 있는데 반해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제품들의 가격은 내릴 줄 모르고 오히려 올라가는 경향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명품들의 가격이 수요와 공급, 시장 경제 상황과 전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왜 이런 상황이 펼쳐질까? 소위 베블런 효과라고 불리는 현상 때문이다. 베블런 효과란 무엇이고 왜 생겼으며 마케팅 세계에서 어떻게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자.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뜻, 개념 정리

베블런 효과는 사람들의 선호가 제품의 효용성 및 가치가 아닌 제품의 가격에 연동, 즉 가격에 따라 선호도가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가격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제품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 제품을 사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높은 가격은 분명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되기 마련인데 역설적으로 비싼 제품의 구매가 구매자의 능력을 상징하게 되어 사람들의 과시욕을 자극한다는 것.

이는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같은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와 같은 집단, 같은 부류라고 착각하는 환상 또는 믿음을 갖게 되는 일명 파노플리 효과 (Panoplie Effect)에 뿌리를 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베블런 효과’를 말할 때 비슷한 효과로 ‘스노브 효과’를 함께 거론하곤 하는데 ‘스노브 효과’란 특정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게 되면 어느 순간 그 제품의 수요가 점차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스노브 효과를 일으키는 일명 속물 (스놉)들은 계급론 적 사상을 바탕으로 자신을 일반 대중과 구분하고 더 높은 계급으로 포장하려고 하는 심리가 발동해서 대중적인 제품은 일부러 거부하고 희소성 있고 비싼 제품을 과시의 목적으로 구매한다는 것이다. ‘베블런 효과’와 ‘스노브 효과’가 함께 거론되는 이유는 둘 다 과시를 하고 싶어하는 심리를 바탕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겠다.

베블런 효과의 어원과 유래

베블런 효과라고 일컬어지는 현상은 미국 사회학자 소스타인 베블런(1857~1929년)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처음 언급했다. 보다시피 베블런 효과는 이를 처음 주장한 소스타인 베블런의 이름을 딴 것이다. 소스타인 베블런은 그의 저서에서 호사품을 예로 들어 값이 비쌀수록 가치가 커지는 ‘과시적 소비’를 설명했다. 또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며 충분한 부를 가진 상류층에서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타인을 의식하며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비싼 물건을 소비한다고 꼬집었다.

베블런 효과가 발생하기 위한 세가지 조건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흉내 내며 가격만 비싸게 붙인다고 해서 무조건 베블런 재 (Beblen Goods)가 될 수는 없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니까!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베블런 재로 선택 받는 제품들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희소성 : 제품의 희소성이 담보될 때 베블런 재가 되기 싶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희소성을 갖춘 베블런 재들은 수공예품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거나 힘든 장인의 숨결이 넘치는 제품이어야 할 것이다.

제품의 희소성이 담보될 때 베블런 재가 되기 싶다. 흔히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들이 많기 때문에 희소성을 갖춘 베블런 재들은 수공예품인 경우가 많다. 물론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거나 힘든 장인의 숨결이 넘치는 제품이어야 할 것이다. 역사성 : 보통 명품 브랜드의 경우 신생 브랜드인 경우는 드물다. 이것은 희소성과도 연결되는 사항인데 명품 브랜드를 따라해서 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그 브랜드가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그 제품을 생산해온 역사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보통 명품 브랜드의 경우 신생 브랜드인 경우는 드물다. 이것은 희소성과도 연결되는 사항인데 명품 브랜드를 따라해서 비슷한 기능과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 그 브랜드가 오랜 시간동안 꾸준하게 그 제품을 생산해온 역사는 그 어떤 방법으로도 따라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상징성 : 베블런 재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과시하고 싶은 욕구로 인해 구매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비싸게 주고 제품을 샀는데 그게 무슨 제품인지, 무슨 브랜드인지, 얼마나 좋은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면 자랑할 수가 없지 않은가?

베블런 효과가 적용된 제품 예시, 사례 소개

어떤 제품이건 베블런 효과가 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조건들이 대체로 적용되기 쉬운그런 제품군이 있으며 대놓고 베블런 효과를 활용한 마케팅을 벌이는 브랜드가 다수 포진한 산업군이 있다. 예를 들면 미술작품군, 보석류, 명품 수공예 제품군, 고급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기술 제품군 등이 그것이다.

1. 베블런 효과 사례 ‘명품 패션 브랜드’

코로나로 인해 전세계가 경기 침체라지만 전혀 상관하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소위 유럽의 명품 브랜드들이다. 샤넬은 올해 5월 핸드백 중 소비자가 가장 탐내는 클래식백과 보이백, 가브리엘백의 가격을 17% 인상했다.

샤넬의 클래식백 가격은 1955년 처음 출시됐을 때 154파운드(약 23만원)였지만, 1990년대에는 810파운드(약 122만원)로 뛰었고, 현재는 가장 작은 모델이 2610파운드(약 394만원)다. 샤넬 대변인은 “코로나19 위기에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서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격을 똑같이 조정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는데 글쎄 그걸 누가 믿을까? 한 두번 이라야 믿지!

2. 베블런 효과 사례 ‘명품 시계’

명품 시계 쪽은 어떤가? 2020년 1월 1일자로 명품 시계의 대명사 로렉스 코리아에서 공식 판매 가격을 인상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다. 그냥 올리는 것도 아니다 안 그래도 비싼데 한 번에 5~7% 폭으로 올린단다. 인상폭을 적용하면 롤렉스 대표 모델인 서브마리너 논데이트는 909만원에서 1037만원으로 오르고 스틸 블랜 모델은 960만원에서 1088만원으로 오른다.

일반적인 상품이라면 이런 상승폭은 바로 돌팔매를 맞을 일이지만 베블런 효과를 대놓고 활용하는 마케팅 덕에 명품브랜드는 가능하다. 매번 이렇게 가격이 상승하니 그 상승폭이 중고 시세가 떨어지는 것보다 더 앞서기 때문에 사 놓고 나면 오히려 중고 제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시계 수집을 할 때 재태크 목적으로 구매를 하기도 한다.

3. 베블런 효과 사례 ‘명품 슈퍼카’

고가의 자동차라고 하면 보통 벤츠나 아우디 같은 명차 브랜드들을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베블런 효과의 끝판왕들은 그런 고급 양산차 브랜드가 아니다. 멕라렌, 부가티, 코니세그 같은 일명 슈퍼카라고 불리는 자동차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BMW 같은 브랜드도 플래그쉽 모델이라 해봐야 1억 ~ 3억 정도 사이지만 슈퍼카는 단위 자체가 다르다.

부가티나 멕라렌 같은 경우 대략 30억 ~ 60억대 가격을 자랑한다. 왜 이렇게 비쌀까? 위에 언급한 대로 베블런 재의 요건을 모두 갖추었기 때문이다. 일단 모두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들기 때문에 1년에 몇 대 생산을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 주문자 요구 사항에 맞춤형으로 제작되고 그로 인해 같은 모델의 가격도 만들 때마다 몇 십억 씩 널뛰기를 한다.

코니세그 같은 경우 공식 기록 457km/h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인식되어 있기에 유명세는 말해 뭐하겠는가? 이런 슈퍼카가 베블런 효과의 끝판 왕인 이유는 살 때 가격도 가격이지만 사고 난 다음에 들어가는 돈도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차고도 필요하고 관리 유지비도 만만치가 않은데 정기 점검만 봐도 이런 슈퍼카들은 제작사가 있는 본국으로 비행기로 이송하여 정비를 받게끔 계약을 맺는다.

한번 정기점검을 받는 데만 수천만원이 깨진다. 이렇게 유지비도 비싼데 정작 슈퍼카 오너들은 차를 자주 타지도 않는다. 어떤 차주는 외국 본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가끔 비행기를 타고 방문해서 한 번씩 탄다고 할 정도. 특히 우리나라 같은 경우 대부분 차고에 박아 놓고 타지 않는다. 한국의 도로는 방지턱이 너무 높고 많기 때문에 이런 슈퍼카는 한번 잘못 길을 들어서면 바닥을 긁고 다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비싸고 타지도 못할 슈퍼카는 베블런 효과를 활용한 마케팅의 정수다.

4. 베블런 효과 사례 ‘아이폰’

엄청나게 비싼 슈퍼카나 명품백 같은 것에만 베블런 효과를 활용한 마케팅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의외로 대중적인 제품 군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아이폰이 되겠다. 에이 스마트폰은 전 국민이 가지고 있는 것인데 무슨 소리냐! 라고 할 분들도 있을 텐데 그게 그렇지가 않다. 스마트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아이폰을 누구나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애플의 아이폰 하면 소위 말하는 프리미엄 폰의 이미지가 강하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것이 가격대를 보면 항상 삼성의 스마트폰보다 비싸다. 세계적으로 봐도 한국은 특히 비싸다. 지난 애플의 아이폰 X 출시 때만 해도 애플이 한국에서 베블런 효과를 노린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왔다.

출고가 기준 64GB 모델 142만 원, 256GB 모델 163만 원이었는데 그 가격은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가격이었기 때문이다. 애플이 다른 스마트폰 주변 기기 생태계 제품들과 절대 호환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베블런 효과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기도 한 것이다. 이처럼 아주 높은 상위 클래스에서의 베블런 효과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클래스의 제품들에서도 베블런 효과를 찾아볼 수 있다.

5. 베블런 효과 사례 ‘프리미엄 아파트’

사치품에서만 베블런 효과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집, 바로 주택 시장에서도 베블런 효과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존재한다. 교통, 평수 크기, 생활 편의 시설, 학군, 집 디자인 등등 이러한 이성적인 조건들에 부합하는 집을 찾기 마련이다.

조건을 만족시키면 선호도가 올라가고 그러면 대부분의 집값은 그에 상응하여 형성되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은 집들도 있다. 한때 부자의 상징과도 같았던 강남 타워팰리스 아파트의 가격은 주변 집값 시세와 이성적인 비교가 되지 않았다. 그뿐인가? 보급형 아파트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똑같은 위치에 나란히 아파트가 있어도 힐스테이트, 자이 아파트는 유난히 비싸다. 브랜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처도 가격이 말도 안 되게 차이가 난다. 또 거리는 불과 1km 밖에 차이가 안 나는데 강남이냐 아니냐로 엄청난 가격차가 나기도 한다. 실례로 도산대로 주변 집값과 바로 다리 건너 성수동의 집값 차는 어마어마하다. 상징성이란 이처럼 베블런 효과가 발동하기 좋은 조건이다.

[마이더스] 키워드 경제- 베블런 효과

고가 브랜드 ‘샤넬’이 올해 11월 주요 제품가격을 30% 인상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인상이다. 또 다른 고가 브랜드 구찌, 발렌시아가 등도 올가을 대부분의 제품가격을 10~30% 올렸다. 구찌는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상이고, 발렌시아가는 단번에 30%를 올렸다.

하지만 이들 모두 가격인상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유통업계 관계자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베블런 효과’를 노린 영업 전략이란 지적이 나온다.

Q. 베블런 효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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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대부분의 제품은 가격이 올라가면 수요가 감소한다. 하지만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이를 가리키는 용어가 ‘베블런 효과’다. 부를 과시하거나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가격이 비쌀수록 구매욕이 강해지면서 주로 발생한다. 1년간 안 팔린 모피코트 가격표에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였더니 곧 팔렸다는 우스갯소리는 베블런 효과를 잘 말해준다.

Q. 어디서 유래했나

A. 미국 사회학자 소스타인 베블런(1857~1929년)이 1899년 출간한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처음 언급했다. 베블런은 이 책에서 호사품을 예로 들어 값이 비쌀수록 가치가 커지는 ‘과시적 소비’를 설명했다. 또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며 충분한 부를 가진 상류층에서 자신의 성공을 과시하고 타인을 의식하며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비싼 물건을 소비한다고 꼬집었다.

Q. 잘 나타나는 분야는

A. 비싼 보석이나 명품, 고급 자동차 등은 경기 흐름과 상관없이 가격이 비쌀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국내에 들어온 고가 수입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비싼 프랑스 에르메스는 주요 인기제품 가격이 1천400만~7천만 원대다. 이는 400만~1천만 원대인 샤넬, 100만~500만 원대인 루이비통보다 훨씬 비싸다.

그럼에도 지난해 A백화점의 에르메스 매출은 전년 대비 17%가량 늘어 샤넬(9.8%)과 루이비통(3.2%)의 매출신장률을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B백화점에서도 에르메스의 매출신장률은 17%로, 샤넬(14%)과 루이비통 (-2%)보다 높았다.

Q. 최근 국내에서 나타난 베블런 효과

A.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1~7월) 우리나라에서 1억 원이 넘는 고급 수입차가 9천730대 팔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1만2천238대)의 79.3%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다.

이 차는 평균 가격이 대당 4억 원을 넘지만 올해 7월까지 52대가 팔려 지난해 전체 판매량(53대)에 육박했다. 불황에도 비싼 수입차가 많이 팔린 이유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차별화된 모델을 원한 수요자가 많았기 때문이란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Q. 베블런 효과와 마케팅 전략의 관계

A. 베블런 효과를 노리고 업체가 전략적으로 고가 마케팅, 귀족 마케팅 등을 전개할 수 있다. 명품을 선호하는 ‘명품족’이나 막강한 구매력을 갖춘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해 이들의 과시욕이나 구매욕을 자극한다.

Q. 베블런 효과를 겨냥해 가격을 높인 사례

A. 샤넬이 올해 11월 일부 제품가격을 최대 30% 올렸다. 올해만 5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인상인 데다 유독 한국에서만 대폭 올렸다. 한 달 앞선 10월에는 디올이 일부 제품가격을 최대 20% 인상했고, 발렌시아가는 거의 전 품목에서 최대 30%나 가격을 올렸다. 구찌는 올해 4월 일부 제품가격을 평균 4% 인상한 데 이어 9월에는 최대 10%까지 올렸다.

이들은 가격인상의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과 환율·관세 변동 등을 꼽았다. 그러나 유통업계에서는 가격을 크게 올려 고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블런 효과를 얻으려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11월 24일부터 판매된 애플의 ‘아이폰X’도 한국에서 베블런 효과를 노린다는 얘기가 나온다. 출고가 기준 64GB 모델 142만 원, 256GB 모델 163만 원이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싸기 때문이다.

Q. 베블런 효과의 부작용

A. 업체가 제품가격을 올릴 때는 품질을 높이거나 하다못해 재단장이라도 해 명분을 만든다. 그렇지 않고 단순히 베블런 효과만 노린다면 가격인상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힘들다. 그 결과는 소비자들의 저항이다.

일례로 루이비통의 경우 잇따른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품질과 사후서비스 등이 기대에 못 미쳐 소비자 불만이 커졌다. 그밖에도 지나친 과시형 소비는 빈부 격차와 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를 낳을 수 있다.

강윤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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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블런 효과(veblen effect) – 스노브 효과 차이

베블런은 사회적으로 위치가 높은 상류층의 두드러진 소비를 보면서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현실적인 부분을 판단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허영심, 과시욕을 자랑하기 위해서 비싼 물건을 구입하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할 때도 있다.

이렇게 돈과 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명품 소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을 베블런 효과라고 말하며 하류층까지 짝퉁 소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경제이론 중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된다고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베블런 효과의 간단한 설명과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개요

베블런 효과 / veblen effect

노르웨이계 미국 사회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소스타인 베블런은 1899년 《유한계급론》 책을 출간하여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일삼는 미국의 부자들을 비판한다.

그는 상류층의 두드러진 소비는 자신들의 성공과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자각 없이 행해진다고 말하며 물질만능주의, 유한계급에 대한 비평을 이어간다.

허영심이 많은 사람들은 고가의 물품을 선호하는데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증가하지만 값이 떨어지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는 이유로 구매를 하지 않는다.

누구나 선호할만한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높으면 장해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소유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대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상류층 고객을 대상으로 벌이는 VVIP 마케팅이 등장했으며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스노브 효과(snob effect)

쉽게 구하기 어려운 명품을 보면 사고 싶다고 생각하는 과시적 소비를 의미하는 스노브 효과(속물 효과)는 베블런 효과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스노브 효과는 남들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은 과시욕을 가지고 있지만 특정 제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 재화의 소비를 줄이거나 중단하게 된다.

이들은 과시적 소비뿐만 아니라 차별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타인과 다르게 보이고 싶은 심리를 반영한다고 하여 백로 효과라고 부르기도 한다.

2. 예시

베블린 효과

①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전체적인 거래가 줄어든 반면 다양한 편의 시설과 명품 가구가 배치된 럭셔리 주거공간, 최고급 아파트의 분양률은 높아지는 중이다.

②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같은 명품 브랜드는 비쌀수록 잘 팔리는 베블런 효과 덕분에 수시로 가격을 높여서 이익을 챙기고 있다.

③ 차량 가격, 보험료, 수리비가 비싼 수입차의 경우 과거에는 가성비 좋은 모델이 인기를 끌었지만 요즘은 1억이 넘는 차량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④ 그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맛을 잘 모르지만 사람들과 음주를 할 때는 소주나 맥주는 먹지 않고 비싼 양주를 주문해서 먹는다.

⑤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고급 시계 브랜드는 롤렉스로 평가받고 있지만 진짜 부자들은 세계 최고라고 평가받는 파텍필립을 비싼 가격에 구입한다.

⑥ 과거에는 본질적인 기능만 제공하던 안마의자 제품들이 요즘에는 가격은 비싸지만 슈퍼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⑦ 간단하게 집 근처에 있는 동산을 산책하는 수준이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모든 장비를 최고급 브랜드로 구입했다.

⑧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면 항상 매진을 기록하는 이유는 누구나 구입하지 못하고 가질 수 없는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⑨ 베블런 효과를 위해 현대 자동차는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따로 분리했으며 1억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했지만 한동안 품귀현상을 겪었다.

⑩ 일부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억단위가 넘는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베블런 효과로 초고가 제품들도 수요가 있기 때문에 마케팅을 펼치기도 한다.

⑪ 현대에 들어서는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유아용품 시장이 줄어들고 있지만 프리미엄 장난감,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은 반대로 증가하는 중이다.

⑫ 설날이나 추석이 다가오면 일시적으로 물가가 올라서 부담스럽지만 명품 굴비, 명품 한우세트같이 오히려 비싼 선물을 찾아서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

베블런 효과를 욕하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 개인적으로 돈이 없는데 사치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치를 부릴 만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flex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베블런 효과

재력이나 지위에 대한 과시욕 때문에 쇼핑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 비쌀수록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비싼 물건을 살 수 있는 자신이 남들에게 특별한 사람으로 보일 거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격이 싼 물건은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다는 이유로 구매를 꺼린다.

기업에선 베블런 효과를 마케팅에 적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상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내세우기 위해 가격을 올린 뒤 ‘한정판’ 딱지를 붙여 희소성을 갖게 하기도 한다. 자동차, 와인, 가방, 호텔이나 크루즈 등 여러 제품, 서비스 판매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베블런 효과’로 브랜드 가치 ‘껑충’

▲ ⓒ바디프랜드

과시적 소비행태를 일컫는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로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진 사례가 눈길을 끈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의 연이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도록 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 기업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까지 디즈니와 마블, 람보르기니, 코닉세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제품 판매는 물론 브랜드 가치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그 증거로 바디프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가 선정, 발표한 ‘2019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35위에 올랐다. 6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600계단을 뛰어올랐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프로스트&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2017년 기준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에서 점유율 8.1%를 기록하며 경쟁기업들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이어진 슈퍼카, 하이퍼카 브랜드와의 협업도 같은 맥락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스웨덴 하이퍼카 브랜드 ‘코닉세그’의 감성을 담은 프리미엄 안마의자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코닉세그는 최대출력이 655마력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양산차 엔진’이라는 타이틀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하이퍼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구현한 성능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열광시키는 코닉세그의 DNA를 프리미엄 안마의자 제품 개발에 적용하겠다”며 “이를 발판 삼아 국내와 글로벌시장에서 럭셔리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은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명품의 반열에 올린 기념비적인 사례다. 콧대가 높기로 유명한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선보인 람보르기니 안마의자(모델명 LBF-750)는 뛰어난 완성도와 소비욕을 자극하는 감성으로 꾸준히 하이엔드 타깃층에게 팔려나가고 있다.

안마의자 팬텀Ⅱ의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에디션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마블 히어로 버전의 제품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팬텀Ⅱ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 에디션은 한정수량만 판매하는 전략으로 입소문을 탔다.

아이언맨의 수트와 캡틴아메리카의 방패에서 영감을 얻음 외관을 비롯해, 가죽시트와 다리 안마부 등 곳곳에 슈퍼 히어로를 나타내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아울러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와 체형별 다차원 마사지를 지원하는 ‘XD 안마 모듈’, 수면과 스트레칭, 힙업, 소화 촉진-숙취 해소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급 기능도 갖춰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도록 했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베블런 효과와 함께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스몰 럭셔리(Small luxury)’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건강(For heal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알파벳 앞 글자를 딴 신조어 ‘포미(For Me)족’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주요한 소비층으로 부상한 측면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말랑말랑 경제학] 이스터 섬의 몰락…과시욕이 부른 베블런 효과 탓

남태평양 연안을 따라 길게 자리하고 있는 칠레에는 신비로운 섬이 있다. 바로 모아이 상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이다. 이들 석상 높이는 3m부터 시작해 가장 큰 것은 20m가 넘는 것도 있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상 무게는 대략 20t에서 90t에 이른다. 이스터 섬 크기는 제주도 면적 대비 10분의 1 수준이며, 18세기 무렵 최대 인구가 5000~600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처럼 작은 섬에 있었을 만한 기술 수준이나 경제 수준을 생각하면 거대한 석상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렵다. 경제학에서는 이스터 섬 모아이 상을 베블런 효과의 사례로 설명하기도 한다.A. 아직 이스터 섬 모아이 상이 어떻게 제작됐고, 그 용도가 무엇이었는지는 학술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모아이 상은 이스터 섬 문명이 몰락을 초래한 단서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과거 이스터 섬 원주민은 섬에 있는 야자수를 이용해 커다란 카누를 만들었고, 이것을 이용해 먼바다로 나가 고래를 포획했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다른 지역과 교류했다.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들도 있다. 그런데 가축이 없던 섬에서 거대한 모아이 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폐쇄된 섬 규모의 수용 한계를 초과하는 막대한 노동력이 투입됐고, 석상을 운반하고 제작하는 데 엄청난 목재를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자원이 한정된 작은 섬에서 거대한 석상을 만드는 데 막대한 자원을 투입하다 보니 정상적인 생산 활동과 대외 교류를 할 수 없게 됐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섬 주민들을 먹여살릴 식량 생산이 감소하고, 지역이 고립되면서 이스터 문명은 자멸했다는 것이 섬이 몰락한 이유에 대한 유력한 가설 중 하나다.A. 이스터 섬 모아이 상은 지배계층이 피지배 원주민이나 주변 부족에게 자신의 부와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제작한 베블런 효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베블런재는 자신의 경제적 계급을 과시하기 위한 소비 활동으로 쓰이는 재화를 뜻한다. 따라서 모아이 상과 같은 베블런재는 실생활에 쓸모가 없어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소유물을 과시하려면 더 크고, 더 소모적일수록 더 큰 의미가 있다. 베블런재는 경제학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요의 법칙’에서 예외적인 재화다. 즉 일반적으로 재화는 가격이 상승하면 구매량이 줄고, 가격이 하락하면 구매량이 증가해야 하는데 베블런재는 예외다. 가격이 상승하면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구매량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판매량이 감소한다. 베블런재의 소비는 자신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만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모습과 평가에도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다른 사람의 평가에 민감하고, 타인과 긍정적인 교류에 만족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A. 문제는 이 같은 과시적 지출 경향이 합리적인 투자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할 때는 ‘수익’이라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만을 고려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베블런 효과와 유사한 특징을 갖는 투자 행태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지역 주요 아파트는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요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기업의 사옥이나 사무실 역시 마찬가지다. 주요 거점 지역에 있어야 성장하는 업체로 홍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실제 쓰임새보다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며 부동산 거래를 한다.물론 자산 시장에서 가격이 상승함에도 수요가 더 증가하는 것은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포함돼 있으므로 이를 두고 비효율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그러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자산 시장에서는 주소를 쓸 때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기 위해, 내가 이런 기업을 보유했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구입하는 장신구나 자동차는 사람들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 있고, 사회적인 관계성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이 같은 소비에 비용을 지출하는 것은 납득할 수 있다. 그런데 투자는 그렇지 않다. 내가 어떤 회사의 주인이고, 상업용 자산의 주인인 것을 자랑하려고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이 첫 번째 목표가 돼야 한다.이스터 섬 사례에서 살펴본 것처럼 투자에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는 사람이 늘면 경제의 건전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른바 자산 시장에 버블이 발생하기 쉽고, 제한된 자원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데 투자되기보다는 소모적인 곳에서 사회 구성원들 간 제로섬 게임으로 소진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에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다.따라서 소비나 투자에서 베블런 효과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 천장을 모르고 치솟는 아파트 가격, 주식 가격 그리고 이에 따라 사치재 시장에서 명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행태가 만연하면 우리 경제도 이스터 섬의 저주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다.1. 과거 이스터 섬은 생산수단을 공유하고 계급이 없는 원시공산제의 공동체 사회였다. ( )2. 주변 시선보다 자신의 주관적인 만족을 중요시하는 사람일수록 베블런재를 선호한다. ( )3. 비효율적인 투자 활동은 비효율적인 소비 활동보다 거시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 정답 = 1. X, 2. X, 3. O[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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