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치사율 |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444 개의 새로운 답변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신종 플루 치사율 –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CJ ENM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51,030회 및 좋아요 1,24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 : http://enews.interest.me/
[2012.10.29 방송] 11월 D-3!!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3위 2009년! 10월이 지나면 서서히 찾아오는 공포…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 절대 피해 갈 수 없다?! 마약, 음주운전, 이혼 심지어 자살까지 연예계 최악의 사건은 11월에 다 모였다? 해마다 연예인을 옥죄어 오는 11월의 저주.. 그 섬뜩한 명단을 공개합니다!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2009년 인플루엔자 범유행 – 나무위키

또한 감염자들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보도되자 당시 존재치 않던 신종플루 백신 대신 폐렴 백신이라도 맞고 보자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3/2021

View: 8023

메르스,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중 치사율 가장 높은 것은?

치사율은 10%로 알려졌다. 신종플루는 일종의 독감이다. 감염 환자가 기침과 재채기를 하면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고열과 근육통, 구토 …

+ 여기에 보기

Source: 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0/27/2021

View: 5913

[카드뉴스] 2009-10 신종플루 vs 2020-21 코로나19 – 매경헬스

신종플루는 전염률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치사율은 낮은 편이었다. 증상 초기부터 고열이 두드러져 조기 진단과 격리가 가능했고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도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mkhealth.co.kr

Date Published: 9/11/2022

View: 8002

[핫이슈]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신종플루) – II > BRIC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국 CDC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100명의 사람들을 부검한 결과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는 달리 오히려 조류독감인 H5N1과 비슷하게 폐를 감염시킨다는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ibric.org

Date Published: 6/11/2022

View: 4119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종 플루 치사율

  • Author: CJ ENM
  • Views: 조회수 551,030회
  • Likes: 좋아요 1,248개
  • Date Published: 2012. 10.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abDvpMlIFM

[카드뉴스] 2009-10 신종플루 vs 2020-21 코로나19

우측으로 넘기세요

2021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외쳐야 할 시기지만 현실은 1년째 감염병과 전쟁 중이다. 애석하게도 12년 전 소띠 해에도 비슷한 신종 감염병이 창궐했었다.

2009년 3월 미국에서 시작된 ‘신종플루’.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바이러스 유형(H1N1)을 탄생시키며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켰다. 기침, 재채기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또는 설사나 체액에 의해서도 전파됐다. 주 증상은 38.5℃ 이상의 고열, 독감 증상, 근육통, 구토, 설사 등이다.

신종플루는 전염률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치사율은 낮은 편이었다. 증상 초기부터 고열이 두드러져 조기 진단과 격리가 가능했고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도 존재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첫 환자 발생 후 2010년 4월까지 약 76만여 명이 감염, 263명이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0년 8월 신종플루의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고 이후로는 환자 수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종플루를 계절성 독감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새로운 유형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1년 넘게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플루와 마찬가지로 기침, 재채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질환이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건을 접촉한 후 눈·코·입을 만졌을 때도 감염된다.

주 증상은 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폐렴 등인데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한 편이다. 잠복기는 평균 4~7일, 최대 2주까지로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상태에서도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아 신종플루에 비해 전파력이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2020년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후 2021년 1월 20일까지 1년 동안 73,518명이 확진, 1,300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9,555만여 명으로 머지 않아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플루와 코로나19는 모두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 ‘팬데믹’이 선언된 공통점이 있지만, 신종플루는 백신과 치료제가 존재하는 반면 코로나19는 백신이 이제 막 개발되어 보급 중이며 치료제는 아직도 개발 중에 있어 완전히 정복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핫이슈]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신종플루) – II

/myboard/read.php?Board=sori&id=34627 며칠 전 신종 플루의 치사율이 계절독감의 치사율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하버드 대학 Marc Lipsitch의 역학적(Epidemiological) 견해가 언론에 보도 되기도 했고, 손을 씻는것이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않된다는 U.C, 버클리대학의 Arthur Reingold와 미네소타 대학의 Michael Osterholm의 역학적 견해도 언론에 보도된바가 있습니다.

http://www.reuters.com/article/healthNews/idUSTRE58E6NZ20090917

http://www.newsweek.com/id/215435 그리고 한편으로는 미국 CDC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100명의 사람들을 부검한 결과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는 달리 오히려 조류독감인 H5N1과 비슷하게 폐를 감염시킨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http://www.reuters.com/article/healthNews/idUSTRE58E6NZ20090915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가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면도 있고, 과학적/의학적 견해를 확실하게 소화하지 못한 국내 언론 보도 내용이 다소 혼란스럽게 만드는 경향도 있어 보입니다. 1.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이 치사율에서 차이가 없다는 의미 계절독감 바이러스는 기본적으로 상기도(upper respiratory track)를 감염시키고, 하기도(lower respiratory track) 감염은 일어나지 않거나 별다른 증상을 유발하지 않을만큼 약하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계절독감 바이러스가 상기도 호흡기관 상피세포에 풍부한 시알산( sialic acid)에 붙어 감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보다 상세히는 바이러스가 Receptor alpha(2,6)에 binding). 신종플루 역시 계절독감과 마찬가지로 이와 같은 상기도 감염에 의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이 가능하고 계절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신종플루가 계절독감과는 다르게 하기도를 효과적으로 감염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이미 나온바 있습니다.

In vitro and in vivo characterization of new swine-origin H1N1 influenza viruses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nfv/ncurrent/abs/nature08260.html 이러한 연구결과들로부터 신종플루가 1918년 스페인 독감과 조류독감 H5N1에서 보였던 바이러스의 악성을 가지고 있다는 추측을 대부분 하고 있었지만 보다 최근의 “Nature Biotechnology”에 나온 연구 보고서는 그동안의 추측을 어느정도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Receptor-binding specificity of pandemic influenza A (H1N1) 2009 virus determined by carbohydrate microarray.

http://www.nature.com/nbt/journal/v27/n9/index.html 위 보고서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폐를 직접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보다 상세하게는 바이러스가 Receptor alpha(2,3)에도 binding). 폐포(alveolus)는 이러한 Receptor alpha(2,3)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Receptor alpha(2,3)는 조류의 내장에 풍부한 것으로서 조류독감 H5N1이 조류를 감염시킬 때 주로 감염시키는 부위입니다.

Avian flu: Influenza virus receptors in the human airway, 2006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40/n7083/abs/440435a.html 그러나 다행히도 조류독감(H5N1)에서는 폐가 직접적인 공격대상물로서 감염대상이 되는 반면 신종플루에서는 부차적인 공격대상으로써 대부분 감염정도가 약하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지 않다는 것이 위의 연구결과 입니다. 신종플루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계절독감을 앓는 정도에서 그치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며 신종플루의 치사율과 사망율이 높지 않은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CDC의 신종플루 사망환자 부검결과 보고서에서 폐포세포 손상으로 인한 급성호흡곤란 증후군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망에 이른 사람들의 90%가 고위험군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신종플루가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하지는 않는 반면, 비록 신종플루의 직접적인 폐감염 정도가 약하더라도 고위험군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 치사율과 사망율이 신종플루가 가지고 있는 병원성(Pathogenicity) 혹은 악성(Virulence)에도 불구하고 계절독감과 차이가 없는데는 치료에 효과가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있다는 점과, 나라마다 사전예방과 치료대책을 과거보다 철저하게 하는 등으로 치사율과 사망율을 많이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신종플루의 뇌공격은 가능한 일인가? 얼마전에 국내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뇌공격으로 40세 여성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는 진단결과가 보도 되었는데 (사실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만을 볼때 개인적으로는 뇌를 직접 공격한다는 진단 결과를 아직 확신하지는 않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다소 의외이고 충격적입니다. 몇몇 뇌에 침투하여 뇌염/뇌병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과 조류독감( H5N1)을 제외한 계절독감의 경우 지금까지 어린이의 경우에 합병증으로 급성 뇌염(encephalitis)/ 뇌병증(encephalopathy)이 나타나지만 대부분 치명적이지는 않고 회복되며, 어른의 경우에는 독감 바이러스에(일부 B형 독감바이러스 포함) 감염된 후 2-3주 후 회복기에 합병증으로 뇌염이나 뇌병증이 발병하는데 이역시 대부분 치명적이지 않다는 것이 지금까지 의학적인 견해 입니다. 물론 이것 마저도 상당히 드문 케이스입니다. 이러한 일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뇌병증은 신종플루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상기도 감염과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서 염증반응(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 )이나 대사장애(metabolic disorder) 등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97-1999년 사이에 H3N2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유행할 당시 뇌염/뇌병증이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서 많이 나타난 적이 있지만 특정 기간에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가 이러한 뇌염/뇌병증을 유발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 기간동안 일본의 어린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감염증상과 동시에 뇌염/뇌병증 증상이 나타나고 다중장기손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 뇌부종(brain edema)이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들의 경우 바이러스가 뇌를 침투하여 뇌속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함으로써 뇌염/뇌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기에는 병의 진행속도가 너무 급속하게 일으남으로써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뇌침투를 병인으로 보는데는 부정적으로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Encephalitis and Encephalopathy Associated with an Influenza Epidemic in Japan, 2002

http://www.journals.uchicago.edu/doi/abs/10.1086/341407 미국 역시 2003년과 2004년 사이에 독감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6%가 독감으로 인한 뇌병증이 있었던 것으로 나왔습니다.

Influenza-Associated Deaths among Children in the United States, 2003–2004

http://content.nejm.org/cgi/content/full/353/24/2559 얼마전 CDC도 신종플루에서 역시 어린이에게서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텍사스주 어린이들의 케이스로 설명한바 있습니다.

http://www.reuters.com/article/internal_ReutersNewsRoom_ExclusivesAndWins_MOLT/idUSTRE56M54D20090724 반면에, 조류독감 H5N1이 뇌에 침투한다는 연구결과는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조류독감 H5N1에 감염되어 사망한 24세 임신4개월의 중국여성과 35세 중국 남성을 부검한 결과 뇌신경과 림프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보고서입니다.

H5N1 infection of the respiratory tract and beyond: a molecular pathology study, 2007

http://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07)61515-3/fulltext 그리고 최근 PNAS에 나온 논문에 따르면 생쥐 실험결과 조류독감 H5N1은 뇌를 직접 감염시킬 수 있고, 뇌에 복구 불가능한 알츠하이머 비슷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Highly pathogenic H5N1 influenza virus can enter the central nervous system and induce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 2009

http://www.pnas.org/content/early/2009/08/07/0900096106.abstract 어른의 경우과 관련해서, 현재 계절독감을 비롯하여 신종플루와 같은 H1N1으로 여러 특징을 공유하면서도 신종플루보다 강한 병원성을 지녔던 것으로 평가를 받는 1918년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 역시 직접 뇌를 공격한다는 명백한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근래의 실험으로서 2007년 “Nature“ 논문에 따르면 비록 원숭이에게 1918년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로 사람에게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장이 없긴 하지만 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반면, 뇌, 신장, 간 등에서는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Aberrant innate immune response in lethal infection of macaques with the 1918 influenza virus, 2007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445/n7125/abs/nature05495.html 위의 “Nature”논문으로부터 신종플루가 어른에게도 급성 뇌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추측은 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에서 주목할 만한 것은 바이러스 감염후 6-8일 경과시에 IL-6와 IL-8 사이토카인(cytokine)이 증가하여 부종(edema)으로 악화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독감이 6-8일 경과시에 호전되는 것과 반대 방향으로 병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IL-6와 IL-8의 증가는 최종적으로 폐혈증(sepsis)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에 의한 사망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혈중 산소농도 감소가 대사장애를 통해 뇌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신종플루는 사이토카인 불균형으로 초래된 뇌부종(brain edema)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데 신종플루에 의해 유발된 폐렴에 과다한 면역반응이 일어날 경우 폐 자체의 손상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뇌, 심장, 간, 신장등을 손상시키는 심각한 폐혈증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경우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뇌 침투 가능경로를 추측해 본다면 폐를 감염시킨후 폐포세포들이 손상됨으로써 바이러스가 혈관으로 들어가고, 염증반응으로 혈액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을 통과할것으로 보이는데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어른의 경우에 현재 신종플루의 폐감염 능력이 약하다는 결론을 근거로 보면 뇌사상태인 40대 여성의 경우 직접적인 바이러스의 뇌공격을 논란없이 명백히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다시 같은 경우가 일어나기는 매우 희박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3.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의 직접적인 감염 비교 비록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지만 신종플루와 계절독감을 동시에 같은 방법으로 동물에 감염시킨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Fitness of Pandemic H1N1 and Seasonal influenza A viruses during Co-infection

http://knol.google.com/k/daniel-perez/fitness-of-pandemic-h1n1-and-seasonal/2e4ii3cnzi06d/2# 이 연구의 목적은 신종플루가 계절독감(H1N1, H3N2)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어서 동시에 감염되었을 경우 신종플루가 계절독감으로부터 장점을 취하는 변이가 일어나는가 하는 것을 보기 위한 것입니다. 결론은 신종플루가 굳이 변하지 않아도 계절독감에 비해 감염능력이나 독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변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연구결과로부터 부수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신종플루가 감염동물을 직접 접촉한 경우와 호흡기 분비물(respiratory droplet)을 접촉한 경우 모두 계절독감에 비해서 감염이 효과적으로 일어나고 보다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물실험 결과가 정확하게 인간에게 같이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지만 이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된다고 보면 신종플루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계절독감보다 효과적으로 전파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접적으로 감염환자들의 분비물을 가장 많이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되며, 감염환자들 스스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 주는 미덕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4. 기타 다행이 신종플루에 대한 백신이 멀지 않아 가능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비록 치사율과 사망율로 나타나는 심각성은 계절독감과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실제 신종플루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분명히 계절독감보다는 심각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순서상 백신이 가능하게 될 때 백신접종을 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절독감이 마치 별것 아닌 질병처럼 이야기 되고 있지만 사실상 독감은 심각한 질병입니다. 가끔씩 신종플루를 계절독감과 별로 차이가 없다는 식의 표현을 함부로 사용함으로써 계절독감이 별것도 아닌 질병으로 전락하는듯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2006년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8번째로 사망자를 많이 발생시키는 질병이 독감과 독감으로인한 폐렴입니다. 따라서 신종플루의 심각성이 아니라도 독감은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http://www.cdc.gov/nchs/data/nvsr/nvsr57/nvsr57_14.pdf 걱정은 불확실성에 직면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적절한 걱정이 있어야만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심을 가질 수 있고, 그러한 경계심을 바탕으로 사전예방이 가능합니다.

“The Patient with Excessive Worry”

http://www.mdconsult.com/das/article/body/161238109-2/jorg=journal&source=&sp=16114835&sid=0/N/527367/1.html?issn=0002-838X 첨부파일 참고.

/myboard/view.php?Board=sori&filename=The Patient with Excessive Worry.pdf&id=34627&fidx=1 그런데 개관적인 불확실성 위에 불필요한 주관적인 불확실성을 덧붙이거나 그러한 주관적인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 과잉반응을 보일 때 걱정은 과잉걱정(excessive worry) 으로 변하며 좀 더 심한 경우 공포(phobia)로 바뀌게 될 것 입니다. 한국의 대중들이 정신적 치료를 받아야 될 정도로 심각한 정신불안 장애가 있거나 또는 일반불안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준의 걱정까지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것으로 치부하는것 역시 잘못된 일이라 하겠습니다. WHO의 경고나 학자들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예측은 사전예방의 적절한 수위결정을 위한 참고자료이며, 이들을 적절히 소화해서 전달하지 못하는 책임은 정부와 언론에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 대중들 역시 어느 정도 수준에서 걱정을 해야 하는지에 고민을 해 볼 책임 역시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적십자에서 미국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설문조사가 있었습니다. 조사대상의 65%가 어느정도 수준의 걱정을 하거나 그렇게 많은 걱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somewhat worried + not too worried), 심각하게 걱정을 하는 사람들(very worried)은 조사대상의 8%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www.redcross.org/portal/site/en/menuitem.94aae335470e233f6cf911df43181aa0/?vgnextoid=cdcc97b07c611210VgnVCM10000089f0870aRCRD 이러한 결과는 신종플루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지속적으로 습득하는 사람들(Very Closely + Fairly Closely)이 80%로 나타난 점에 비추어 비교적 개관적인 정보를 많이 습득함으로써 보다 차분하고 의연한 대처를 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내용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제시된 의견들과 토론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 BRIC- endo (2009-09-23 07:00:18) 이제까지 신종플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언급을 해 오지 않은 부분이 신종플루에 효과가 있다는 갖가지 근거 없는 이야기들인데 여기에 대해 간단히 추가 하겠습니다. 특히 홍삼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데는 질렸습니다. 우리나라 특산물로서 정말로 입증될 수 있는 가치를 개발하는 것과 과학적 근거가 미약한데도 만병통치약으로 둔갑시켜 팔려고 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전에 조선일보가 홍삼, 매실이 신종플루와 싸운다는 웃지못할 기사가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한의학계에서도 나름데로 근거 없는 이야기라는 견해를 표명하고 있는것은 다행입니다.

http://kr.news.yahoo.com/etc/print_text.htm?articleid=2009090309325918034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921025006 문제는 일부 학자들의 권위를 빌려서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언론들이 있고, 거기에 반론하는 언론들이 있으므로 해서 결국은 판단을 전적으로 전문지식이 없는 독자들에게 맡기는 이런 상황에서 허위정보를 믿는 독자들은 결국 괴담에 휩쓸리는 형편없는 국민취급을 받는 다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위에 링크된 조선일보 기사에서 인터뷰를 했던 교수님은 좀 더 명백한 근거 자료를 가지고 다음 부분을 해명해야 하셔야 할 것입니다. “김상만 강남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홍삼의 주 성분인 ‘사포닌’이 인체의 부신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부신 기능이 좋아지면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했을 때 직접 대항하는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기능도 정상화 되면서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을 예방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말 그런지 가장 최근에 나온 보고서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Bioactivity-guided identification and cell signaling technology to delineate the immunomodulatory effects of Panax ginseng on human promonocytic U937 cells, 2009

http://www.translational-medicine.com/content/7/1/34 이 보고서를 간단히 요약하면 홍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CXCL-10를 억제 한다는 것입니다. 이 CXCL-10의 정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선천적 면역세포인 NK세포를 자극해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데 일조하는 물질입니다.

CXCL10 Inhibits Viral Replication Through Recruitment of Natural Killer Cells in Coxsackievirus B3-Induced Myocarditis, 2009.

http://circres.ahajournals.org/cgi/reprint/104/5/628 따라서 위에 소개된 연구결과만을 보더라도 CXCL-10을 억제하는 홍삼은 NK세포를 오히려 억제함으로써 선천적 면역기능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증식을 막는데 방해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홍삼섭취로 과다한 염증억제 기능(anti-inflammatory)이 발휘되었을 때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해석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뒤집고 홍삼이 선천적 면역기능을 강화해서 신종플루에 도움이 된다는 압도적인 연구결과들을 근거로 해서 위에 인터뷰하신 교수님은 자신의 말을 해명하실 책임이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로, 타미플루의 성분인 시킴산(Shikimic acid)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근거로 나오는 각종 식료품이나 한방제품들인데 무슨 비싼 중국집 요리까지 잘 팔린다는 언론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시킴산으로 맛있는 차를 매일 끓여 마셔도 결코 타미플루가 될 수 없습니다. 타미플루는 여러 단계의 화학적 가공을 거쳐서 나온 최종 제품입니다. 또한 한방으로 이러한 화학적 가공을 거쳐 타미플루와 같은 약효를 내고 인정받은 것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현재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째로, 면역력을 증가시킨다는 이유로 각종 건강보조식품이나 음식료품을 소개하고 선전하는 것들 틀린말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것들을 꼭 먹어야 면역력이 증가되는것도 아닙니다. 매일 손상되는 신체가 회복할 시간을 갖도록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적당히 운동하고, 식사를 거르지 않고 잘 하는것 역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아주 좋은 일입니다. 따라서 면역력 증강을 외치며 소개되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음.식료품들 신종플루와 연결시키는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 (2009-09-23 08:58:39) 신종플루에 홍삼이 좋다고 해서 먹으려했는데.. 홍삼먹어서 나쁠것은 없지만 좀 그렇네요 예전에 어떤 유명한의사분이 비타민C가 만병통치인것처럼 말씀하셔서 여자분들이 미용에 좋다고 몇알씩 하루몇번씩 틈만 나면 먹고 먹으니까 피부가 좋아진다고 썼던 글을 봤었는데 저희같은 일반인들은 잘모르니까 저런식으로 기사 나옴 깜빡 속고 찾아다니기가 쉽습니다 .예방에 가장좋은 방법은 건강기본에 충실하면 되겠네요 .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endo (2009-09-23 13:55:49) 비타민C는 노벨 화학상과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여 두 개의 노벨상에 빛나던 Linus Pauling을 타락하게 만든 범인이죠. ㅎㅎ 이후 지금까지 암치료 효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감기에 대한 비타민C의 효과도 여전히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신종플루에 특별히 좋다기 보다는 평소 건강에 도움되는 것들을 신종플루에 좋은것처럼 강조하는 것들이 많겠죠. 특별히 신종플루에 좋다고 입증된 건강보조식품이나 음.식료품 같은것은 없습니다. 내 가족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맞출 것인가?(작성자 : 두루미)

출처 URL: /myboard/read.php?Board=sori&id=33627 내 가족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맞출 것인가?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렇다’.

그렇다면 항간에 떠도는 무수한 부작용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확신을 줄만한 답은 갖고나 있어서 가족에게 신종플루 백신을 맞추겠다는 글을 쓰는 것인가?

100% 확신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중에 나도는 유언비어나 우려에 대해서는 한마디씩 해줄 정도의 자료나 근거는 가지고 있다. 이제 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1) 길랜-바레이 증후군 (Guillain-Barre Syndrome) (링크)

이게 뭐냐하면… 자가면역이 생겨서 온몸에 마비가 오는 증세이다. 1976년 포드 대통령 당시 미국에서 이번처럼 돼지독감이 유행을 했는데 전국민의 1/4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대규모 백신주사를 놔줬다. 그 이후 길랜-바레이 증후군으로 500여명이 고생을 했고 그중에 25명이 사망을 했다 (링크).

이 숫자만 보면 놀랄 일이다. 애들에게 신종플루가 위험하다고 해서 백신을 맞췄는데 자그만치 500여명이나 증상을 보여 25명이나 사망을 했다면 이거야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나는 격이 아니냐고 다들 한마디씩 하실 거다. 물론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그 당시 길랜-바레이 증후군의 발생은 백신과 분명히 관련이 있기는 있었다 (링크).

그런데 이런 측면을 한번 보기 바란다.

매년 미국에서 길랜-바레이 증후군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가 평균 2720명이다 (링크). 즉 이 병으로 한달에 227명이 죽고 하루에 7명이 조금 넘게 사망한다는 얘기다. 미국 국민들 1/4에게 백신접종을 한다면 이 병과 백신이 상관이 있던 없던 백신 접종자중 한달에 57명 정도는 무조건 길랜-바레이 증후군으로 사망한다는 얘기다. 1976년 저 난리때 길랜-바레이 증후군으로 사망한 25명은 전체 미국민 1/4에게 백신을 접종하고 9개월간 발생한 사망자 수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미국 전국민 1/4을 접종하고 25명이 길랜-바레이 증후군으로 사망했다는 역사적 사실이 필자에겐 그다지 감동적(?)으로 다가 오지는 않는다.

더불어 이후 어떤 종류의 백신 주사에도 길랜-바레이 증후군이 연관이 생긴 적이 없다.

필자의 상식으로 적어도 길랜-바레이 증후군이 무서워서 이번 신종플루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2) 신종플루는 생각만큼 위험하지는 않다?

몇몇 의사나 과학자들 중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번 신종플루는 전염성은 높지만 치명성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대략 계절성 독감과 비슷한 정도라고…

그거 맞는 말이다… 작년까지 우리가 경험했던 계절성 독감과 지금까지는 비슷한 정도의 치명성만 있어왔다….. 인구 전체로 본다면 말이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인 환자들의 연령별 자료를 한번 보기 바란다. 아래 도표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최근 자료(링크)다.

파란색 막대가 작년 가을부터 봄까지 계절성 독감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연령별 분포자료이다. 보다시피 대부분의 심각한 환자들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그럼 이번 신종플루 경우를 보자. 자료는 4/15~8/11 까지.. 이 기간동안 각 연령별 입원환자의 비율을 계절성 독감과 비교해 보기 바란다.

5~9세의 경우 4배, 10~17세의 경우 3.8배, 18~29세의 경우 2.7배나 더 많은 환자들이 입원을 요하는 심한 증세를 보였다.

이말은 저 나이 또래 아동이나 젊은이들에게는 최소한 계절성 독감보다는 3~4배 정도 더 위험하다는 얘기다… 멀쩡하던 애들이나 젊은이들이 죽을 정도로..

(3) 백신에 항원보강제(adjuvant)가 들어간다던데….

맞다.. 아마도 국내 생산분이나 유럽, 캐나다 생산 백신에는 MF59라는 항원보강제가 들어갈거다…

그런데 아는가 모르겠다…

작년까지 여러분들이 맞은 일체의 독감예방주사에 MF59라는 항원보강제는 쭉~~~ 들어가 있었다. 이번 신종플루 백신과 기존의 독감 백신의 차이는 인플루엔저 바이러스의 hemagglutinin과 neuraminidase라는 유전자에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 두 유전자가 갑자기 무슨 독성을 만들어 내거나 할 건덕지는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MF59라는 항원보강제 역시 이제까지의 항원보강제중에 가장 안전한 항원보강제였고 말이다.

더불어 MF59에 대해서 몇마디 더하자… 이 MF59는 스쿠알렌이란 물질의 파생물이다. 스쿠알렌이라고 하니..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같지 않은가?

맞다.. 건강보조식품중에 상어의 간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사실 알고보면 상어 간에만 있는 건 아니고 쌀겨나 올리브유에도 들어있고 심지어 우리 인체에서 만들어지기도 하는 물질이다.

그런데… 이런 MF59라는 항원보강제에 얽힌 음모론이 하나있다.

뭐냐하면… 1차 걸프전때… 있지도 않은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중에 탄저병 분말폭탄이 있을거라는 설(?)로 200만명이 넘는 군인들이 탄저병 예방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꽤 많은 수의 군인들이 시름시름 아프기 시작했던거다… 원인은 잘 모르겠고… 그래서 이들 아픈 병사들을 조사해 보니.. 이들에게 주사된 탄저병 백신중에 특정 생산공정 물량에서 나온 백신을 맞은 병사들만 그런 증상을 보였던 거다. 알고보니 그 특정 물량에는 스쿠알렌이 들어 있었고 (링크). 이렇게 들어간 스쿠알렌이 인체내에 스쿠알렌 항체를 만들어내서 걸프전 증후군이란 시름시름 앓는 병을 만들어 낸거고….

이러니 얼마나 음모론으로 입맛에 딱 맞겠는가…..

MF59가 스쿠알렌 파생물질이라고 하고… 스쿠알렌이 들어간 탄저병 백신을 맞은 병사들이 시름시름 앓았다는 논문(링크)까지 나온 판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 논문이 2002년 논문인데.. 나중에 2006년 이 문제와 관련된 또 다른 논문(링크)이 하나 나왔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탄저병 백신의 경우와 달리 MF59로 만들어진 인플루엔저 백신의 경우 인체내에 스쿠알렌 항체를 전혀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거다.

사실 이 논문의 등장으로 MF59 항원보강제에 대한 위험성 논란은 적어도 학계에서는 끝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MF59의 안전성에 대한 논문은 줄을 이어 나왔고 말이다. (링크)

(4) 인플루엔자로 인한 소아 사망자 통계

저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매주 발표하는 독감통계 가장 최근 자료(링크)중에 독감으로 인한 소아 사망자 자료이다.

매년 17주차 그러니까 달수로 치면 대략 5월이 접어들면 독감과 이로인한 폐렴으로 사망하는 소아들이 거의 없어진다. 2005년부터 통계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 보시다시피 처음 3개년도에는 17주차를 중심으로 대략 50주차(12월)까지는 별일(?)이 없다.

그런데 보라색 막대가 보이는가? 저게 올해 미국내 신종플루와 이로인한 소아 폐렴 사망통계이다. 신종플루가 등장하고 43명의 소아가 신종플루로 사망했다. 원래는 이 기간에 사망자가 나올일이 거의 없는 철인데 말이다. 물론 최근들어 그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올 가을부터 겨울에 걸쳐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폭증할거라는 생각에는 모두 동의하고 있다.

참고로 필자는 지난 5년간 매년 필자의 자녀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맞춰왔다. 뭐.. 독감으로 애들이 죽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예방주사를 맞으면 일주일 끙끙 앓을 걸 1-2일 정도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필자 스스로도 늘 맞아 왔고….

이번에도 대충 그런 생각이다.. 죽을 상황이라면 대략 1주일 정도 심하게 앓을테고 1주일 앓을 거였다면 1-2일 정도 앓고 넘어가면 필자로서는 더 이상 바랄게 없다.

(5) 결론

이 정도 자료면 과학은 신종플루 백신의 안정성과 왜 반드시 이 백신을 맞아야하는지에 대한 설득력있는 자료를 충분히 제공했다고 본다. 뭐 그래도 여전히 음모론에 불을 지피는 사람들이 있을테고 부정확한 자료나 예전 자료에 근거해서 위험성을 강조하는 전문가(?)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오늘 필자가 제시한 자료 정도라면 상식적인 판단 능력이 있는 시민들이라면 충분히 일의 경중과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으리라 본다.

자기 자신은 물론이고 처자식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일이다. 어설픈 음모론을 들이밀 자리가 아니다.

참… 필자가 신종플루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라는 조언을 한다고 해서 신종플루가 갑자기 중세시대의 흑사병같은 질병으로 변했다는 뜻은 아니다.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또한 수시로 비누로 손을 씻고 눈, 코, 입을 평소에 만지지 않는 버릇을 붙이고, 백신도 맞고 증상 초기에 타미플루나 리렌자같은 항바이러스제로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질병이다.

오바도 할 필요가 없지만, 반대로 지나친 음모론이나 적절하지 않는 평가절하 역시 옳은 대응은 아니다.

신종플루 과연 얼마나 무서워 해야할까? – 1 (작성자 : endo)

출처 URL: /myboard/read.php?Board=sori&id=32507 1. 신종플루의 난감한 문제 최근 신종플루 감염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WHO가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더라도 증상이 심한 환자들 위주로 타미플루와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것을 권고 했지만 신종플루가 초기 증상이 가볍더라도 빠른 시간내에 심각한 상태로 진행할 수도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판단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종플루의 초기에 시작된 증상(Initial signs or symptoms)과 병의 진전에 따른 전체 과정에서 나타난 증상들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초기 발병과 함께 시작하는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종플루에 대한 초기 진단은 물론 조기 처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데도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타미플루가 폐렴으로의 진행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한편으로는 가벼운 증상으로 끝날수도 있는 경우까지 초기에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타미플루에 저항력을 가지도록 돌연변이를 일으킨 신종플루 바이러스의 탄생을 촉진하는 일이 될 수도 있으므로 이 역시 난감한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와 함께 신종플루에 대한 과학적 연구결과와 임상적 연구결과들이 많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도 신종플루에 대해 합리적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명확히 밝혀졌다고는 볼 수 없고 불확실한 면이 많으므로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하더라도 추론과정에 따라서는 다른 해석과 결론이 내려질 수 있고, 주관적인 판단에 많이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상황에 따라서 신종플루에 대해 과소평가, 과대평가가 반복되어질 수 있는 난감한 측면 역시 있습니다. 2. 현재 신종플루의 단계 질병에 걸린 사람들의 사망율(Case Fatality Rate)을 기준으로 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의 대유행 심각성 지수 (CDC Pandemic Severity Index)로 보았을 때 계절독감의 경우 0.1%를 넘지 못하는 category 1입니다. 반면 H1N1의 후손이라고 볼 수 있는 1957년의 아시안 독감(Asian flu(H2N2)), 그리고 1968년의 홍콩독감 (Hong Kong flu(H3N2))의 경우 0.1% to 0.5% 사이로 Category 2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1918년 스페인 독감이 2% 이상으로서 가장 심각한 단계인 Category 5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Interim Pre-pandemic Planning Guidance”

http://www.pandemicflu.gov/plan/community/community_mitigation.pdf

32페이지 Table 1. Pandemic Severity Index by Epidemiological Characteristics 참고. 이 기준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신종플루가 0.5% 이하로 역시 Category 2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절독감 보다 심각한 것은 사실이고, 과거 유행했던 역사적 독감과 비교했을 때 아시안 독감이나 홍콩독감 수준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신종플루의 치명성 – 바이러스의 침투 능력 현재 신종플루가 계절독감으로부터 뚜렷이 구분되는 것 중의 하나는 2차 세균 감염에 의한 폐 손상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폐 손상을 유발하고 이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치명적이 될 수 있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폐 손상은 바이러스의 감염이 상기도 (upper respiratory track)뿐만 아니라 폐를 포함한 하기도 (lower respiratory track)에서도 일어나며 심지어는 장(intestine)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경우 구토나 복통, 구역질 증세는 바이러스가 장(intestine)에 침투하여 증식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침투능력으로 인해 사람에 따라서는 급성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다양한 장기의 손상을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초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4. 신종플루의 치명성(fatality) –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신종플루 케이스 보고들에 나와 있는 많은 사망환자들은 병원에 도착했을 당시에 이미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증세를 보이거나 혹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도중에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은 당연히 저산소혈증(hypoxemia)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미국내에서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던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자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사망율은 약 30-40% 정도 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의미는 신종플루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유발함으로써 더욱 치명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5.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과 사이토카인 스톰(cytokine storm) 아직 근거가 있는 자료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신종플루가 사이토카인 스톰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은 사이토카인 스톰에 의해 촉발될 수도 있고, 앞에서 신종플루의 특징으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폐속에 직접적인 바이러스의 감염이 일어나서 유발된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에 의해 유발될 수도 있으며, 2차 세균감염에 의한 폐혈증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비만이 신종플루에 중요한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 있지만 지방질이 초기 면역반응을 지연시키고 결국 면역방응을 보일 때쯤 급작스럽게 사이토카인 스톰을 일으켜서 비만이 치명적이 된다는 것이 현재 이의 메커니즘으로 나와 있는 이론입니다. 6. 네이쳐(Nature) 논문으로부터의 과학적 근거 앞에서 언급된 부분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서 네이쳐(Nature)에 나온 논문내용을 살펴 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In vitro and in vivo characterization of new swine-origin H1N1 influenza viruses”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nfv/ncurrent/abs/nature08260.html 신종플루가 대체적으로 온순한(mild) 증상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에 따라서 치명적일 수도 있는 잠재적 이유가 설명되고 있습니다. 비록 동물실험이기는 하지만 폐속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것 (즉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직접 폐를 감염시켜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것)이 이들의 실험결과로 확인되고 있고, 따라서 이것은 보통의 계절독감에서 보다 강한 병원성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폐속에서의 바이러스 증식은 과다한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이것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1918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의 혈청을 신종플루에 면역반응을 실험한 결과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 면역반응 실험이 뜻하는 것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1918년 스페인 독감을 일으킨 바이러스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페인 독감으로부터 면역력을 획득한 사람들이 신종플루에도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논리로 비록 신종플루가 아닌 H1N1바이러스에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신종플루에 부분적인 면역력을 보일 수도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로부터 현재 나이별로 신종플루에 대한 감염 통계를 보았을 때 나이가 많을 수록 감염자 수가 적고, 나이가 어린 젊은층일수록 감염자 수가 많은 원인의 하나로 추측해 볼 수 있고, 신종플루가 젊은층에 보다 치명적일 수 있는 원인의 하나로 역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7.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신종플루와 관련된 폐렴의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거의 절반에 가깝지만 2차 세균감염의 경우와 더불어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의한 직접적인 폐렴(viral pneumonia)의 경우가 세계 각국에서 이미 많은 환자들에서 식별이 되었습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유발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반면 사이토카인 스톰의 결과로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세균감염으로 인한 폐렴중 연쇄구균(Streptococcus) 같이 예방백신으로 효과가 있는 세균이 원인일 경우 예방백신 접종자들은 어느 정도 신종플루로 인한 2차 세균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도 있을 것이므로 앞으로 예방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 밖에 약 20종류의 균에 대해서 예방백신이 카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은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발전하여 사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교적 초기 진단의 정확성과 대응에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 현재까지 확인된 신종플루의 주요 증상들 신종플루 판정을 내리는 가장 중요한 현재 기준 (critical criteria)은 열(fever)이고, 추가적으로 감염위험 지역 여행이나 감염환자의 접촉여부가 도움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추가적 기준의 의미가 사라졌고, 따라서 확진은 바이러스 검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CDC에서 집계한 자료로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환자들 중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을 순서데로 보면 열(fever), 기침(cough), 호흡곤란(shortness of breath), 피로감(fatigue/weakness), 오한(chill), 근육통(myalgias), 콧물(rhinorrhea), 인후염(sore throat), 두통(headache), 구토(vomiting), 숨쉴때의 잡음(wheezing), 설사(diarrhea)입니다. 그러나 이것마저도 국가별 혹은 통계 기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신종플루 환자에게 예외없이 100%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신종플루의 절대적 출발점(threshold)으로 삼을 수 있는 증상은 없습니다. 가장 공통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인 발열의 경우 약93%의 환자에서 발견되고 있지만 이것도 국가별, 기간별 통계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http://www.cdc.gov/H1N1FLU/surveillanceqa.htm 9. 고위험군은 누구인가? 나이와 상관없이 신종플루에 감염되었을 때 심각한 증세로 발달할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절대적 위험군은 신종플루에 의해 앞에서 설명된 치명적인 임상증세로 증폭될 수 있는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서 임신부, 만성 폐질환 환자(천식, COPD 등), 18세 이하로서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해야 하는 어린이(신종플루로 인해 아스피린 복용은 Reye’s syndrome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 또는 간 질환, 신장 질환, 혈액, 신경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당료병과 기타 대사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신종플루와 뚜렷이 구별되는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로서 신종플루에의 감염에 중요한 변수로서 나이가 두드러진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신종플루에 대한 감염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율 또한 높은 편이므로 신종플루는 상당히 광범위한 고위험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종플루에 건강한 젊은층이 민감하고 사망율이 비교적 높도록 분포가 나타나는 이유가 현재 명백하지는 않지만 부분적인 설명으로서 신종플루 H1N1이 아니더라도 이전의 H1N1 계통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사람들이 부분적인 면역력으로 심각한 증세로 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1957년의 아시안 독감(Asian flu(H2N2))에 노출된 적이 있었던 세대까지 (대략 50세 이후가 됩니다) 부분적인 면역력을 있을 것으로 추측하는 연구결과가 현재 나와 있습니다. “Severe Respiratory Disease Concurrent with the Circulation of H1N1 Influenza”

http://content.nejm.org/cgi/reprint/361/7/674.pdf 10. 잠재력이 항상 모두 발휘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종플루가 계절독감 이상의 치명적인 증세를 유발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앞에서 설명했지만 실제 이러한 치명적인 잠재력이 모든 감염자들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조건을 만족할 가능성이 많은 사람들이 현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입니다. 이 중에서 건강한 젊은층의 사람이 어떤 조건하에서 치명적인 상태로 발전하는지에 대해서는 만족할 만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불특정 다수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신종플루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 발휘되는가 하는 점은 초기 멕시코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식별이 되지 않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을 경우 일시적인 사망자가 많이 나왔다는데서 알 수 있듯이 현재 다양한 예방과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바이러스의 병원성에 변화를 가져 오지 않는한 사망율의 증가는 단순한 감염자수의 증가에 비례한 결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차원의 예방과 치료에 의존하기에 앞서 개인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내용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제시된 의견들과 토론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 BRIC- … (2009-08-24 09:17:29 ) endo (2009-08-24 11:43:42 ) 신종플루 과연 얼마나 무서워 해야할까? – 2 (작성자 : endo)

출처 URL: /myboard/read.php?Board=sori&id=33087 보건복지부 장관과 정부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군요. “신종플루는 보통 계절 독감보다 전염속도가 빠르지만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일반적인 겨울철독감 수준”이라며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도록 당부했다.” “의료계가 신종플루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선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는 등 강도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며 촉구함에 따라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다. 정부는 의료계에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지 말라”는 불만을 드러냈다.” 1. 통계에 대한 개념 가지기 처음 인용한 보건복지부 장관의 이야기는 통계에 대한 개념을 무시하거나 bias를 적절히 활용하는 말입니다. 사망율 혹은 치사율로 표현되는 case-fatality rate는 전적으로 신종플루의 병원성(pathogenicity)에 의존하지는 않습니다. 쉬운 예로 타미플루라는 약이 없으면 현재 신종플루의 병원성에 변동이 없더라도 사망율은 증가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병원성 보다는 좀더 확장된 유독성(virulence)은 신종플루가 사람의 몸속에서 상호작용을 한 결과로 나타난 증상의 심각성을 이야기 합니다. 이 개념으로 봐도 역시 사망율/치사율을 단독으로 결정하는 요인이 아닙니다. 치료약의 존재나,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같은 질병이라도 나라와 시기에 따라 신종플루의 병원성 혹은 유독성과는 별도로 사망율/치사율(case-fatality rate)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종플루 자체의 병원성과 유독성을 감안하지 않고 이런식으로 신종플루가 계절독감과 다를바 없다는 것을 강조하는 사람이 정부 당국자라면 국민들이 더욱 걱정으로 밤을 지새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부모가 생계 걱정을 하지 않으면 자식이라도 걱정을 해야 하기 마련이죠. 2. 37.8C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37.7C 신종플루가 기본적으로 독감이기 때문에 독감시즌에 감염자 수가 늘어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합니다. 더우기 신종플루의 증식 속도(reproductive rate)와 감염속도(transmissibility)가 계절독감보다 훨씬 빠르다는데는 거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으므로 현재를 기준으로 “표본감시기관 환자 수가 1000명당 2.6명 이상이 돼야 하지만 현재 1.81명에 그치고, 사망자와 중증환자 수, 확산 속도 등도 평가해야 한다”는 천하태평식 응답은 앞으로 플루시즌을 감안해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대한의사협회의 말보다 더욱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는 말입니다. 감소할 요인보다 증가할 요인이 많다는 합리적 예측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소 잃고 나면 그때가서 외양간 고치자고 하는데 소 잃을까봐 불안하지 않을 사람 없습니다. 수학모델을 사용한 예측의 경우 신종플루의 감염속도(transmissibility)를 계절독감의 2배 이상으로 잡는 것은 심심해서가 아닐것이라는 추측을 해 봅니다. 3. 사망율/치사율도 높지 않은 신종플루를 왜? 사망율도 높지 않은 병을 괜히 무서워하고 심지어는 계절독감에 비해서도 더욱 무서워할 이유가 없는데 왜 신종플루 때문에 난리를 치는지 모르겠다는 매우 냉정한 모습을 보일려고 애쓰는 시각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계절독감의 사망율은 약 0.1%이고 매년 3만-4만명 정도가 사망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사망 숫자가 이 근처에도 가지 못한 신종플루를 염려하는 것은 난센스가 틀림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현재 사망율 0.5%짜리 병을 계절독감처럼 무심하게 내버려 두면 과연 매년 몇 명이나 사망할까요? 좀 겁이 많은 의사들은 million단위로 사망할 것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어쨌던 다섯배 이상 사망율이 높다는 산술적인 계산으로도 상당한 숫자가 나옵니다. 거기다가 증식속도와 감염속도도 더 빠른 신속함까지 구비한 바이러스라면 현재까지의 사망자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기에는 부족한 정보가 많고 너무 이릅니다. 신종플루가 계절독감과 차이를 보이는 잠재력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가 있으므로 생략하고, 계절독감을 별거 아닌 것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좀 알고 싶습니다. 어릴 때 자주 들어 왔던 말 중에 감기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만병인지는 모르겠지만 감기로 인해 다른 많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일일이 보고도 하지 않을 뿐더러 알려고 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기에 계절 독감은 알려진것 보다 사실상 심각한 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이렇게 정기적으로 희생자가 나온다고 해서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을 개발하는 사람도 있고, 의사들은 매년 백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감기나 독감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독감 자체가 우스운 것은 아닙니다. 계절독감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말도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4. 그럼 신종플루가 무서워서 벌벌 떨어야 할까요? 과학적/의학적 사실이 두려운 사람에게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할 때는 그러한 과학적/의학적 사실에 대한 두려움을 상쇄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무작정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처럼 무책임한 말은 없습니다. 때로는 적절한 두려움으로 방어능력을 갖추는것이 필요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을 근거로 볼 때 신종플루는 무서워서 벌벌 떨어야 하는 병은 결코 아닙니다. 다시 한번 통계숫자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망율/치사율을 이야기 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의 사망율과 적절한 치료를 받고도 발생하는 사망율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신종플루의 잠재력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았을 경우 신종플루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가 있는 것인가 즉 병원성(pathogenicity) 혹은 유독성(virulence)을 가늠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사망율과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에 따라서는 신종플루 사망율이 나라에 따라서는 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거나, 이론적으로는 사망율 0도 가능합니다. 한국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사망은 신종플루의 병원성 혹은 유독성에 그 책임을 모두 돌릴 수 없고 시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인재가 섞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계산된 사망율은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평균 0.5%의 사망율로부터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없을 경우 신종플루의 병원성과 유독성이 계절독감보다 우려해야 하는 수준으로 보아야 할 근거가 되는 것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망율이 순수한 신종플루의 병원성과 유독성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신종플루에 감염되기만 하면 이정도 비율로 사망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거나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서 사망한 예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사망율 변화나 겉으로 나타나는 단순한 통계 숫자에 의해 과도하게 불안해 하거나 무서워 할 이유도 없습니다. 5. 나중에 “오해”라고 하기 없기 대한의사협회의 견해에 개인적으로는 동의하는 편입니다. 과학적/의학적으로 신종플루에 대한 기본적인 평가는 먼저 기초과학/의학 입장에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병원성과 유독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감염속도와 증식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시기나 치료를 놓치는 사람의 수도 증가할 가능성도 높으므로 사전예방 차원에서 부족한 대책보다는 조금 과한 대책이 안전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정부차원에서의 사전예방과 관련한 대책 논의이지 불안감 조성은 아니며, 이것을 적절히 해석하지 못하고 곧바로 국민들의 불안감 조성이라고 표현하고 보도하는 자체가 바로 불안감 조성이 될 것입니다. 과학적/의학적 사실이 부정적이기만 하면 국민 불안을 조성한다고 생각하는 것에는 다분히 정치적인 마인드가 앞서 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보다 근본적이고 원론적인 부분을 무시하고 상황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면 나중에 “오해”라는 변명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내용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제시된 의견들과 토론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 BRIC- PrevMed (2009-08-29 12:18:00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몇 가지 사족을 붙입니다.

사망률과 치명률은 엄밀하게는 다른 개념입니다. 물론 전문가들도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우리말 용어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서 구분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부 발표문은 어떤 의미로 사용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망률(mortality rate)은 전체 인구에서 사망할 확률이고 치명률(fatality rate)은 해당 질병에 걸린 사람 중에서 사망할 확률률을 의미합니다.

아직까지는 계절독감보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훨씬 적을 것이니 설사 치명률이 좀 높더라도 사망률은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정부가 말한 사망률이 mortality라면 “신종플루는 보통 계절 독감보다 전염속도가 빠르지만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일반적인 겨울철독감 수준”이라는 부분은 틀리지 않습니다. 문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도록 당부했다는 것 입니다. 앞 부분의 내용이 틀린 말이 아닐지라도 일반 국민에게 해당 질병의 심각성을 설명하기에 적절한 내용이 아니며 더군다나 이를 근거로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도록 당부하는 것이 정부가 할 말은 아닌 것이지요. 사회전체적으로 보면 사망률이 높은 질병(사회에 더 큰 부담이 되는 질병)이 우선적으로 관리하여야 할 질병이 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사망률만 가지고 질병 관리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Endo님 말씀대로 pathogenecity는 원인미생물의 고유한 특성이지만 치명률과 사망률은 원인미생물과 숙주의 상호작용 거기에 더하여 의료시스템, 환경적인 요인 등이 모두 관여하여 나타나는 결과 지표입니다. 개인과 정부 차원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사망률이 낮다, 치명률이 낮다고 하여서 덜 신경써도 되는 질병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질병 관리 정책을 세울 때 질병의 규모, 심각성, 해결 가능성, 사회적 관심도가 다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원칙입니다.

한 가지 문맥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중간에 계절독감(flu)과 일반감기(common cold)를 구분하지 않고 언급한 부분이 한 곳 있습니다.

4, 5번에서 말씀하신 내용은 매우 공감합니다. 정부에서 틀리지는 않지만 (일반 국민이 다분히 오해할 수 있는) fact를 제시하고 결론은 두루뭉실하게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말라고 내려 놓은 것을 보면 Endo님의 우려에 깊이 공감합니다. 어느 정도가 지나친 불안감이고 어느 정도가 모자란 불안감이라는 것인지 나중에 사태가 어떤 식으로 벌어져도 당신들의 오해라고 빠져나갈 구멍이 있어 보입니다. endo (2009-08-29 13:40:25) 감사합니다.

어차피 두 가지 개념을 구분 해도 단순하게 사망자 수가 분자에 오는거는 마찬가지라 설명을 하지 않았는데 mortality rate와 case-fatality rate는 엄연히 다르니까 구분해서 한국어를 통일하면 표현이 좀 쉬워질거 같습니다. 하긴 미국 언론에서도 mortality라는 용어를 자주 쓰지만 실제로는 case-fatality rate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이것과 관련해서 부연 설명으로 예를 하나 들면, 6월달쯤 미국 유타주에서 14살짜리 어린이가 신종플루로 사망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언론에 많이 보도 되었는데 신종플루 확진이 늦어져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사망한 걸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병원을 상대로 소송까지 이야기도 나왔지만 아뭏던 이 케이스도 무조건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에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초기에 치료만 제대로 했으면 별 문제가 없었다고 보여지므로 인재가 섞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어린이가 다른 질병을 이미 가지고 있었다고는 하지만 진단을 했던 의사 이야기로는 그 질병과는 상관없이 건강한 상태였던 폐손상, 신장손상, 뇌손상이 사망의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즉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거죠. 이런 경우 통계상으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로 나올 뿐만 아니라 기존에 질병을 가지고 있었던 고위험군으로 소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존의 질병이 얼마나 역할을 했는지 직접적인 사망원인을 보면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은 통계숫자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것과 또 그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아는 것은 정책 담당자들에게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감기도 때에 따라서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결코 우습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로 일부러 언급했으니까 실수 아닙니다. ㅎㅎ PrevMed (2009-08-29 15:38:58) 좋Moratlity나 Fatality나 과거 전염병이 매우 흔하던 시대(또는 아직도 흔한 지역)에는 유용한 개념이었지만 현재에 특히 신종 전염성 질환의 심각성을 평가하는 지표로는 제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모가 아무리 커도 분자가 수-수십케이스 정도 밖에 안된다면 한두케이스를 빼거나 포함하는 것의 영항이 매우 커지니까요. 신종플수같은 질병은 저개발국가의 케이스는 잡히지도 않을 것이고 일부 선진국의 수십내지 수백의 케이스를 기반으로 산출한 지표가 해당질병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없을겁니다. 게다가 과거에 비하여 예방이나 치료방법이 크게 발전하여 미생물 자체의 특성보다 오히려 다른 요인들이 사망률과 치명률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통계의 마술, 통계의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통계지표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통계지표를 아는(알아야 하는) 사람이 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오용하는데 있는 것이겠지요.

감기와 독감은 부러 같이 언급했을 거라는 점은 글의 흐름으로 충분히 짐작하였습니다. 다만 행여 구분하지 않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분이 계실까 하는 노파심에 … endo (2009-08-30 03:58:11) 보니까 WHO가 강력해진 신종 플루를 경고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나왔는데 마치 신종플루의 병원성이나 유독성이 갑자기 보다 강력해지기나 한 것처럼 제목들을 달았습니다. 매우 잘못된 보도 입니다.

이미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직접 폐를 감염시키고 폐속에서 증식을 할 수 있는 잠재력과 능력이 있다는 것은 많이 언급이 되었고, 기초과학 실험으로도 입증이 되었으며, 실제로 이미 신종플루 환자에게서 임상적으로도 많이 발견되어 보고 되었습니다.

신종플루가 나타난 3월에서 4월 사이에 초기 멕시코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보고서를 봐도 건강했던 사람이 많이 포함된 98명의 환자중 62%에서 크레아틴 키나아제(creatin kinase)의 증가현상이 나타났고, 61%의 환자에서 림프구 감소현상(lymphopenia)이 나타 났습니다. 크레아틴 키나아제의 증가는 폐손상이나 신장손상을 짐작할 수 있으며, 림프구 감소현상은 급성호흡곤란 증후군(ARDS)의 징후로 볼 수 있고, 실제로 건강한 사람중에 폐손상과 ARDS를 보인 환자들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종플루의 병원성이나 유독성이 바꼈다기 보다는 신종플루 케이스에서 건강한 젊은층에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케이스가 의사들에 의해 좀 더 상세하게 많이 식별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이러한 종류의 감염형태가 앞으로 증가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 증가 원인은 겨울철 독감시즌에 따른 감염환자들의 증가에 비례한 결과일 수도 있고, 특별히 건강한 젊은층이 신종플루에 많이 노출된 결과…등등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WHO는 신종플루 케이스 중에서 이러한 감염 방식으로 인한 케이스가 어떤 식으로던 증가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지 새로 나타난 강력한 신종플루의 특징은 아닙니다.

PrevMed (2009-08-30 03:58:11) 보건복지부나 질병관리본부의 관료들은 MD(전공분야도 다양)일수도 PhD일수도 고시출신 정통관료일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분들의 출신성분이 아니라 공무원이 되고 나서 맡게되는 일들에 있습니다.

주위에서 한 가지 질병을 오래 연구한 PhD가 그 질병에 대하여서는 MD보다 더 잘아는 경우를 자주 보실 겁니다. 별수없이 미국의 예를 들자면 관료들이 한가지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보면 출신성분에 관계없이 상당한 전문가가 되곤 합니다. MBA출신도 질병 관련 대책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실은 아무리 전문성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공무원이 되고 나서 순환보직을 하거나 한자리에서도 맡는 업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잃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speciaist 보다는 generalist가 유리한 시스템입니다. 전문직 특채로 임용된 분들이 승진을 위해서 전문직 수당을 포기하고 일반직으로 평가를 받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이 필요하면 해당분야 민간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민간전문가들도 계속 그것만 연구하던 사람이 아닐 수가 있고, 그 민간전문가의 연구 관심사는 국가차원의 관리 대책이 아니라 아주 세분화된 주제일 경우가 대부분이죠. 뭐라도 하나 하려면 논문 갯수와 점수로 평가 받는 세상인데 어느 민간연구자가 SCI 논문 내기도 어려운 국가차원의 방역, 예방 대책 같은 걸 연구하고 있겠습니까?

SCI논문이나 특허갯수로 연구자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유지하면 연구의 흐름은 당연히 당장 이런 성과가 쉽게 나오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정출연연구원이나 국립대학이나 사립대학이나 연구원들이 모두 IF 높은 SCI저널의 논문만 꿈꾸고 있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다면 최소한 공무원 조직이나 정부출연연구소에서는 중요하지만 민간에서 관심이 없는(논문이나 특허내기 어려운) 분야에 집중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의 우선 대상자는 과연 어떻게 되어야 할까? (작성자 : endo)

출처 URL : /myboard/read.php?Board=sori&id=32928 신종플루 백신 접종의 우선 대상자는 과연 어떻게 되어야 할까? 신종플루와 관련해서 난감한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꾸준히 논란이 되어 왔던 난감한 문제 중의 하나 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객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와 국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으므로 시각에 따라 비판이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선택과 결정 과정의 합리적 근거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 대표적인 나라 및 기구의 현재 우선 대상자들 순위 현재 대표적인 나라나 기구들의 우선 대상자들에 대한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과 비교해서 특별한 점을 지적한다면 1위에서 3위 사이에 한국이 유일하게 학생들이 우선 대상자로 들어가 있습니다. (1) 세계보건기구(WHO)의 우선 대상자들 순위 1) 의료관련 종사자들

2) 임신부

3) 6개월 이상의 나이로 인플루엔자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

4) 15-49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들

5) 50-64세 사이의 건강한 사람들

6) 65세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 http://www.who.int/csr/disease/swineflu/notes/h1n1_vaccine_20090713/en/index.html (2) 미국질병통제센터(CDC)의 우선 대상자들 순위 1) 임신부

2) 6개월 이하의 어린이와 같이 사는 부모 및 보모

3) 의료관련 종사자들

4) 6개월 – 24세 사이의 젊은층

5) 25세 – 64세 사이로 인플루엔자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 http://www.cdc.gov/media/pressrel/2009/r090729b.htm (3) 영국 보건부(Health Department)의 우선 대상자들 순위 1) 6개월 이상 65세 미만의 인플루엔자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

2) 임신부

3) 면역결핍환자를 접촉하는 사람들

4) 65세 이상의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 http://www.dh.gov.uk/en/News/Recentstories/DH_104295 (4)유럽 연합(EU)의 우선 대상자들 순위 미국 시간으로 어제(8월 25일 화요일) 뉴욕 타임즈에 새로운 우선 순위가 보도 되었습니다.

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917707,00.html 1) 6개월 이상 나이로 고위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

2) 임신부

3) 의료관련 종사자들 (5) 한국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우선 대상자들 순위 – 학생들에게 우선 접종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8/26/0200000000AKR20090826081600004.HTML * 참고로 6개월 이하의 아기는 예방접종을 할 수 없고 모유를 먹임으로써 엄마로부터 가능한 많은 면역력을 전달 받아야 합니다. 2. 두 가지의 우선 접종 대상 기준(criteria) “Who Should Get Swine Flu Shots First?”라는 제목의 Time 기사에 접종 대상 기준에 있어서 두 가지 관점이 무엇인지를 언급해 놓았습니다. http://www.time.com/time/health/article/0,8599,1917707,00.html 간단히 말하면 현재 유행하는 신종플루로 사망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데 역점을 둘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신종플루의 확산방지에 역점을 둘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위의 두가지 역점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가 나와 있습니다. (1) Lancet 논문 자료 “H1N1 2009 influenza virus infection during pregnancy in the USA”

http://www.thelancet.com/journals/lancet/article/PIIS0140-6736(09)61304-0/abstract 임신을 한 여성의 경우 신종플루에 의한 합병증 발생위험이 높으므로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즉, 신종플루에 감염되었을때 심각한 증상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위주로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는 견해입니다. (2) Science 논문 자료 “Optimizing Influenza Vaccine Distribution”

http://www.sciencemag.org/cgi/content/abstract/1175570 이 논문의 핵심은 감염/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그룹부터 백신 접종을 함으로써 결국 나머지 인구도 보호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백신 접종의 우선 대상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변수는 감염(transmission) 입니다. 감염/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그룹이 바로 학생(Schoolchildren) 들이며 이들부터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최적 자원분배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3. 과거로부터 배우기 지난 과거로부터 배울 수 있는 한가지는 일 벌어지고 난 후에 논란이 되면 그때서야 합리화 시키는 근거와 논리를 찾기 전에 사전에 근거와 논리를 찾아서 그것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전에 구체적이고 적절한 분배방법을 명시하고, 분배구조 역시 투명하게 정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분배방법의 선택과정과 결과에 대한 근거를 물었을 때 사이언스 논문 하나 달랑 내밀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과거 보다는 분명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서 백신이 나오기 때문에 거의 부작용 없이 안전성을 확보하고 효과를 입증한 백신이 나올 것이라는 합리적 예측이 가능하지만 여전히 책임있는 결정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내용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제시된 의견들과 토론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 BRIC- 김주성 (2009-08-27 18:32:56) 신종플루에 의한 국가재난으로 부터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는 상식적으로는 아니되며 피도 눈물도 없이 비정하게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접종순위는 1)초중등교어린이,임신부 2)고교생,대학생 3)군인,50세미만 사회인 4)의료시설근무자 5)60세미만의 기초질환자 6)60세이상고령자 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안자의 연령은 74세임 sincea (2009-08-28 03:57:34 ) 신종플루, 협연자에게 더 치명적이다.(작성자 : 두루미)

출처 URL : /myboard/read.php?Board=sori&id=32707 8/24자 블룸버그통신에 “흡연자들에게 신종플루가 더 위험하다”는 기사가 떴습니다. (Smokers Risk Swine Flu Complications Like Pneumonia, Data Show: 기사링크)

그림 출처: sangrea.net

홍콩 방역청의 한 관리가 북경에서 열린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입니다. 원래 홍콩의 흡연자 비율은 성인중 13% 정도입니다만, 신종플루에 감염된 사람중에 폐렴을 포함한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중에서 흡연자의 비율은 44%(12/27)로 3.4배나 더 높게 나온다는 내용을 가지고 신종플루가 흡연자들에게 더 위험하다는 언급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건강에 문제가 있던 사람들, 가령 천식이나 당뇨병이 있던 사람들이 신종플루에 더 취약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평소 흡연을 하던 사람들이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이런 현상이 관찰된다고 볼 수도 있을테지만…

작년 요맘때 예일대학교에서 나온 논문 하나를 보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이란 논문집에 수록된 논문(전문링크)입니다 .제1저자부터 제3저자까지 모두 한국분들 같은데… 인상적인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쥐를 가지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흡연의 영향을 연구한 거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흡연자들은 바이러스에 제대로 반응을 못해서가 아니고 오히려 과다하게 반응해서 문제가 생긴다는 겁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2개피 정도의 담배를 2주간에 걸쳐 흡입한 쥐의 경우 바이러스 침입에 지나치게 과도한 면역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해서 파리채로 잡을 벌레를 커다란 도끼로 잡아 집안을 부순 격이라고나 할까요?

그럼 왜 흡연자들의 과도한 면역반응이 문제가 되는지 알아보죠.

원래 인체, 특히나 기도나 폐에는 일정 수준의 박테리아들이 인간의 면역시스템과 타협을 이루며 공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 런데 갑자기 면역 시스템이 과도하게 작용을 하게되면 감염지역에 자연세포독성세포(Natural Killer Cell)나 포식세포(Phagocyte)들이 몰려와 감염에 대항해서 싸우게 되고 인체는 단백질과 시토카인이 풍부한 체액을 분비하게 되는거죠. 더불어 체온도 올라가고….

즉 하루아침에 폐에서 인체의 면역시스템과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며 근근히(?) 살던 박테리아에게 로또와 같은 횡재를 하는 상황이 초래된다는 말입니다. 온도도 따뜻해졌겠다 더불어 박테리아들이 좋아하는 각종 영양분이 듬뿍담긴 체액이 넘쳐나겠다…. 따라서 하룻밤 사이에 폐렴균같은 이차 감염이 시작되는 거죠.

참고로…. 담배를 피우는 본인뿐만이 아니라 같은 집에서 사는 아동들까지 이차흡연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 내용에 대해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여과없이 전달하고자 제시된 의견들과 토론내용을 함께 올립니다. – BRIC- endo (2009-08-25 11:46:17 ) 논문은 읽지 않고 초록에서 어떤 cytokine들을 확인했는지만 보았는데 논문에 언급된 cytokine 정도라면 흡연이 치명적인 역할은 하지 않고 cytokine cascade를 일으키는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거 같군요.어차피 흡연은 신종플루뿐만 아니라 일반감기(common cold)나 계절독감(seasonal flu)의 경우에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으니까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흡연이 좋은 일을 할리는 없습니다. ㅎㅎ

어떤 식으로던 2차 감염으로 폐렴이 발생할 경우 동시에 폐혈증(Sepsis)이 나타날 가능성도 많은데 혹시 흡연이 IL-1이나 TNF, IL-6, IL-10 같은 cytokine 수준을 동시에 높인다면 흡연이 폐혈증을 촉진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텐데 그렇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특히 IL-6와 IL-10의 수준이 높을 때 case-fatality rate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논문에서 확인된 cytokine들이라면 흡연이 치명적인 상황까지는 만드는거 같지 않고, 어느 정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는거 같습니다. seekher (2009-08-27 09:38:01 ) TNF, IL-6, IL-1 은 이해가 가는데… IL-10 은 좀 반대쪽 이잖아요? 염증 억제 쪽 인데.. endo (2009-08-27 11:00:17 )

키워드에 대한 정보 신종 플루 치사율

다음은 Bing에서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 백지영
  • 주병진
  • 강원래
  • 황수정
  • 이광기
  • 김다울
  • 신정환
  • 김성재
  • 이센스
  • 강병규
  • 연예뉴스
  • tvn
  • 뉴스
  • 이뉴스
  • enews
  • 스타
  • 김성주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YouTube에서 신종 플루 치사율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NEWS – tvN E News Ep.1502: [명단공개] 11월의 저주 D-3! 3위 2009년, 신종플루 공포 | 신종 플루 치사율,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