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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오일시장으로 매월 2일, 7일 장이 열리는 날이면 압도적인 규모와 함께 장터를 가득 메운 방문객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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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일장 여는 날짜, 위치, 총정리 [벨롱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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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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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제주 오일장 날짜
- Author: 뉴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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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IxaQHlRaxc
제주 오일장 여는 날짜, 위치, 총정리 [벨롱장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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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는 동문시장, 서귀포시에는 올레시장 같이 매일 여는 상설 시간도 있지만 5일마다 여는 오일장도 지역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주의 오일장은 지역별로 열리는 날짜가 다르며, 운영시간도 오전일찍부터 점심 이후 대부분 닫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큰 제주시 오일장부터 규모가 작은 중문오일장까지 주요 제주 오일장의 날짜, 위치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제주 오일장 여는 날짜, 위치, 총정리 [벨롱장 포함]
1.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1906년 주성장(성안장)에서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 곳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점포수가 1004곳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할머니들을 위한 할망장터도 마련되어있으며 농산물, 수산물, 옹기, 화훼 등을 판매하고 있다.제주여행 시 선물용 과일을 구매하기에도 좋으며, 시장을 구경하다가 시장음식을 맛보는 것도 추억이겠다.
-여는 날짜.
매 2, 7일 이 장날이다. [2, 7, 12, 17, 22, 27일]
– 운영시간 및 위치
08:00~18:00
2. 세화민속오일시장
구좌읍 세화리에서 5일마다 열리는 오일장으로 제주 동부권에서 가장 활발한 곳이다. 제주시 오일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시골 장터에 온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다.
관광객 입장에서는 특별히 구매할 건 없겠지만 제주여행에서 싸고 맛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오일장이 제격이다. 민속오일장
-여는 날짜.
매 5, 10일 [5,10,15,20,25,30일]
3. 중문향토오일시장
제주 중문 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한 중문오일장은 관광객 입장으로 특별히 볼만한 건 없다. 다만 제주 한 달 살기 보름 살기를 하는 분들은 가볼 만한 곳이다.
제주 물가를 생각한다면 한 달 살기 하면서 과일을 많이 먹기는 부담스럽기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시장을 찾기 마련이다. 중문, 서귀포에 가까운 올레시장의 과일이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기에 이곳이 더 저렴할 수 있다.
그 외 수산물, 채소 등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오일장을 추천한다.
-여는 날짜.
매 3, 8일 [3,8,13,18,23,28일]
4. 한림 민속 오일시장
제주도 서쪽의 한림읍에 위치한 오일장이다. 매월 4, 9일에 열리는 곳으로 서쪽에서 모슬포 오일장(대정)과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다. 다른 오일장과 구성은 비슷하다.
한림오일장에 특별한 점은 오일 장안에 2개의 대장간이 운영하고 있다. 직접 농기구를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특별한 체험을 시켜줄 수 있어 좋은 곳이다.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하기에도 좋다. 수산물은 택배로 배송이 가능다.
-여는 날짜.
매 4, 9 일 [4, 9, 14, 19, 24, 29일]
5.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
서기포 오일장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은 곳이다. 1995년도에 생긴 곳으로 가장 현대시설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주차타워가 있어 주차가 용이하고 주차비는 무료이다.
-여는 날짜.
매 4, 9 일 [4, 9, 14, 19, 24, 29일]
– 운영시간 및 위치
아침일찍부터 2~3시까지 점심 이후 폐점하는 분위기
6. 대정 오일시장
대정읍 모슬포항 바로 앞에 위치한 오일장으로 특히 수산물이 신선하고 좋은 오일장이다. 6.25 전쟁 당시부터 시작한 역사가 깊은 제주의 오일장으로 약 273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제주도 겨울의 대표적인 물고기인 방어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곳으로 겨울철 방어를 구매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여는 날짜.
매 1, 6일 [1, 6, 16, 21, 26일] 31일이 있는 날에는 31일 오픈, 1일 휴무
7. 벨롱장
세화 해변 앞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이다. 시작은 인근 이주민들이 각자 준비해온 물건을 사고파는 작은 벼룩시장에서부터 였다.
지금은 이주민, 도민 모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져 규모가 거친 곳으로 세화오일장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물건뿐만 아니라 간식류도 함께 팔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 등 재밌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여는 날짜.
3~10월 매주 토요일
– 운영시간 및 위치
주말 : 11:00 ~ 13:00
■ 함께 보면 좋은 제주도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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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일장 전통시장 오일장 장날 정리
제주도 5일장 전통시장 오일장 장날 정리
오늘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시장들, 특히나 5일장 전통시장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다녀올 제주도 한달살기 기간중에 돌아볼 곳들로, 제주도에 있는 모든 시장은 어려워서, 어느 정도 규모가 되고 또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들로 몇군데 꼽아봤습니다. 아직도 5일장이 서면서 많이들 찾는 오일장은 무조건 포함을 시켰구요, 매일 서는 시장들 중에서도 여행지의 가치가 있는 곳들도 포함을 시켰습니다. 사실, 5일장보다는 올레시장과 동문시장과 같은 매일 열리는 시장들이 그 규모가 크기에 볼거리도 더 많으니까요. 여하튼, 여기에 소개를 한 시장들은 이번 한달살기 기간중에 모두 돌아볼 계획이고 근처에 있는 맛집들 역시나 한두군데 소개를 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제주도 5일장 전통시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끝날짜가 2일과 7일이 장날인 오일장으로, 제주 5일장 중에선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한림민속오일시장
끝날짜가 4일과 9일이 장날인 오일장으로 규모가 꽤나 큰 시장입니다.
세화민속오일시장
끝날짜가 5일과 10일이 장날인 오일장으로, 바다가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세화해변까지 즐길 수 있어서, 여러모로 볼거리가 있는 시장…
서귀포 향토 오일시장
서귀포 올레 매일시장은 자주 가봤습니다만, 근처에 이런 오일시장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안가봐서 더욱 궁금한 곳으로, 도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겠습니다. 장날은 위의 한림민속오일시장과 마찬가지로 끝날짜가 4일과 9일이라고 합니다.
대정오일시장
장날이 1일과 5일인 곳으로, 역시 꽤나 규모가 큰 오일장입니다. 예전 제주도한달살기 기간을 포함해서 여러차례 다녀왔던 곳으로, 그래서 친근한 곳…
2. 제주도 대형 전통시장
동문재래시장
아마, 제주도에 있는 시장중에선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매일 문을 여는 상설시장으로, 주변에 이런저런 맛집도 많고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시장 그 자체로도 인기있는 제주의 여행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역시, 위의 동문재래시장과 마찬가지로 매일 문을 여는 상설시장으로, 항상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여행지입니다. 제주시쪽으로는 동문시장이 그리고 서귀포쪽으로는 올레시장이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성시장
조금은 낡고 조용한 느낌이지만, 은근히 이런저런 맛집이 많은 제주의 시장입니다. 오래된 곳이여서 투박스런 느낌의 맛집이 많습니다만, 그래서 제주여행길 어찌보면 꼭 들러야 할 장소이기도 하겠습니다.
2020/05/24 – [제주도 올레길 투어 한달살기/올레길 투어 정리] – ▶제주도 한달살기 후기 그대로 따라해보세요
이렇게 7군데의 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이곳 외에도 제주도에는 다수의 시장이 여기저기 남아있지만, 소규모이거나 전통시장의 느낌이 아닌 곳들도 있어서, 그런 곳들은 제외를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번 제주도 한달살기 기간 중에는 여기 시장 모두를 돌아볼 예정이구요, 근처에 있는 오래된 맛집 현지분들이 많이들 찾는 맛집들로 몇군데 소개도 해볼까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달살기 기간중에 남긴 후기를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여행을 끝마치고 나서도 정리할 예정이니 그 후기를 참고하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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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시 민속오일장 (제주의 5일장 날짜, 장소, 시간)
제주시 민속 오일장
제주 제주시 도두1동 1204-1
http://jeju5.market.jeju.kr
☎ 064-743-5985
제주 오일장(5일장)
“오일장”이라는 이름에서 부터 정겹고 따스함이 느껴지는듯 하다.
제주에는 지역별로 총 8군데의 민속 오일장이 있다.
1) 제주 민속 오일장 : 제주 최대의 오일장으로 매월 2,7,12,17,22,27일
2) 한림민속 오일장 : 규모가 작으나 전통농기구, 전통과자를 만드는 모습을 볼수있는 장으로 매월 4,9,14,19,24,29일
3) 대정 오일장 : 부두가 인접해 있어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한 현대적인 장으로 매월 1,16,11,16,21,26일
4) 중문 향 토오일장 : 중문관광단지 근처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오일장으로 매월 3,8,13,18,23,28일
5) 서귀포 향토 오일장 : 수산물 뿐만 아니라 가축을 사고파는 모습을 볼수있는 오일장으로 매월 4.9.14.19.24.29일
6) 표선 오일장 : 규모는 작으나 정만큼은 최고라는 오일장으로 2,7,12,17,12,27일
7) 성산 오일시장 : 제주의 농수산물을 두루 판매하고 있는 전통오일장으로 1,6,11,16,21,26일
8) 세화 오일시장 : 동부에서 가장큰 장으로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멋까지 더한 장으로 5,10,15,20,25,30일
오늘 내가 찾은 곳은 제주 민속 오일장이다.
시장구경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활력이 느껴지고 정겨움이 느껴지는 제주의 민속오일장속으로 고고
제주시 민속 오일시장, 제주, 대한민국의 리뷰
2일 7일 로 끝나는 날 합니다.
땅꼬의 엄청 큰 오징어 튀김과 꽈배기, 팥빵도 맛있구요.
광주식당의 순대국, 홍합국물도 참 좋아요.
일단 공항에서 가까워서
다음에 제주 갈때는 오일장날 제주 가서 밥먹고 ,
박스 치킨사들고 숙소가져가서 저녁해결하고
오일장 있는날 이것저것 바리바리 사들고 올라오고 싶네요. ㅎ
* 규모면에서 제주시 오일장도 좋지만
서귀포 오일장도 크고,
좀더 제주스러운 음식은 서귀포 오일장에 많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세화리 오일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바닷가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있고, 바로 입구쪽에 있는
분식집 튀김이 참 맛있어요 .
제주민속오일장 맛집 옥이이모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큰 오일시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데요.
제주도 한달살기를 마치고 오기전에 사람들의 정을 느낄수있는 제주시민속오일장을 마지막으로 다녀왔었는데 역시 이번에도 후한 인심을 느끼고 왔습니다.
제주도는 오일장이 열리는 날짜들이 조금씩 다른데요.
제주민속오일장은 2일과 7일, 세화 민속오일장은 0일과 5일, 제주 한림오일시장은 4일과 9일, 서귀포 향토 오일장은 4일과 9일에 열리는 등 장이 열리는 날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게 좋겠죠.
제주민속오일장은 물건들도 다양하고 싸고 인심이 후한 큰 장날이라 그런지 가는 날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물건들이 정말 없는것 빼고 다양하게 다 있더라구요.
저도 제주 한달살기 마치고 집에 오면서 제주 더덕이랑 서귀포 애플, 과즐, 아귀포를 샀어요.
맛도 보고 덤도 많이 주셔서 후한 인심도 느낄수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주더덕은 집에와서 고추장 장아찌를 만들어 잘 먹고 있습니다.
제주 민속오일장은 장이 커서인지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 제주민속오일장의 맛집은 춘향이네와 옥이이모집이 아닐까 싶어요.
저번 장날에는 옥이이모 바로 옆에 있는 춘향이네를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옥이이모집도 맛이
궁금해 먹어보기로 했어요.
춘향이네와 옥이이모네는 점심시간이면 어김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기본 30분은 서야하더라구요.
춘향이네는 가게가 넓어 긴줄도 빨리빨리 줄어든다면 옥이이모네는 가게 내부가 작은 편이라 줄이 줄어드는 속도가 느렸어요.
한참을 줄을 서서 기다리니 사람들이 많아 먼저 주문할 메뉴를 물어보고 미리미리 음식들을 준비하셨어요.
저희는 몸국. 보말국, 고기국수를 주문했어요.
옥이이모네는 비빔밥이 맛있는 집이예요.
줄서서 미리 메뉴를 주문했기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비빔밥 재료인 나물이 먼저 나오는데요,
요즘 한창인 제주 고사리랑 콩나물, 초록나물이 비빔밥의 주 재료입니다
기본반찬으로 무생채랑 김치가 나옵니다. 비빔밥이라 기본반찬은 특별히 많이 필요없긴해요.
요즘 제주 무우도 달고 맛있어서인지 무생채도 맛있었어요.
밥을 비벼 먹을 수 있게 양푼이에 계란후라이랑 김을 담아 밥과 몸국을 같이 줍니다.
비빔빕과 국이 나오는데 가격은 6000원 정말 저렴하지요.
제주도 물가가 정말 비싼데 옥이이모네는 가성비 짱입니다.
저도 가격 보고 정말 놀랐어요.
제주도는 모자반을 몸이라고 부르는데 돼지고기를 삶은 육수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 국을 몸국이라고 합니다.
매콤하게 먹을 수 있게 고추가루도 넣어주시는데 진한 것이 건강식입니다.
비빔밥과 함께하니 맛있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보말국입니다.
보말국은 제주도의 향토음식으로 삶은 고둥을 주물러 우려낸 국물에 미역을 넣어 끓인 국이라고 합니다.
보말은 제주도 사투리로 고둥을 말한다고 하네요.
계란후라이와 김이 들어간 양푼이에 제주도 고사리랑 콩나물, 초록나물을 푸짐하게 넣었습니다.
맛있는 고추장 한 스푼도 들어가야겠죠.
밥도 알맞게 넣고 맛있게 비볐습니다.
옥이이모네가 좋은점은 비빔밥 재료를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직접 넣어 비벼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전 제주도 고사리가 향도 좋고 맛있어 듬뿍 넣어 먹었어요.
보말국도 처음 먹어봤지만 담백하고 시원해 비빔밥이랑 먹으니 더 잘 넘어가더라구요.
고기국수도 먹어보고 싶어 한그릇 주문했어요. 가격은 5000원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진한육수에 비주얼은 맛있어보이네요.
옥이이모네 고기국수는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고 그냥 평범했던것 같아요.
춘향이네와 옥이이모네를 다 먹어보았는데 춘향이네는 음식들이 다양한데 음식 맛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돔베고기나 모둠순대, 해물파전 등이 인기있었고 가격도 착한편이었어요.
옥이이모네는 다른 음식보다는 비빔밥과 국이나 찌게를 6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장날만 여는 맛집이지만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것 같아요.
비빔밥을 즐기신다면 옥이이모집에 해물파전이나 모둠순대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시고 싶다면 춘향이네로 가시는게 좋아요
lsmpkt.tistory.com/568
서귀포 전통시장 서귀포향토오일장 장날은 4,9일!
서귀포의 양대 재래시장은 매일올레시장과 향토오일장. 전자는 주로 관광객을, 후자는 현지인을 타겟으로 열리는 시장이다. 그럼 물가는 당연히 후자가 더 싸겠지? 마침 장날도 겹쳤겠다, 현금 두둑하게 들고 한 번 가봤다.
서귀포 시내에서 한라산 방향으로 약 2~3km 정도 떨어져 있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시내에서 걸어서 한 40분 50분 정도 걸렸다.
대부분 차 끌고 오지만, 가볍게 한두개만 사서 돌아갈 거라면 버스 타고 가는 것도 좋다. 장 입구까지 시내버스 880번이 들어온다.
제주5일장보다는 작지만,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서귀포향토오일장.
장 너머로 보이는 눈 덮인 한라산 백록담이 예뻤다. 4월같지 않았던 풍경이었다.
장날은 언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은 매주 4,9일에 열린다. 요일 상관없이 매달 4, 9, 14, 19, 24, 29일 개장되니 날짜 잘 맞춰서 가면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매일올레시장이랑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 그만큼 현지인 스멜도 듬뿍 느껴지는 곳이다.
그리고 재래시장의 필수 아이템, 농협은행 ATM기기가 있다. 시장 안에는 식당을 제외하고는 카드 안 받는 데가 대다수이니, 미리 현금을 적당히 챙겨와야 한다.
사실 여행객이 여기 와서 살 건 과일밖에 없어서… 한 2~3만원만 챙겨오면 충분할듯!
시장 안으로 들어가보자
현지인 시장답게 각종 공구(?)를 비롯한 생활용품을 파는 곳들이 눈에 띈다.
이렇게 아예 건물 안에서 장사하는 곳들은 오일장 날짜와는 상관없이 문을 여는 것 같았다. 물론 관광객 입장에서는 하나도 필요없는 물건들이다.
안쪽으로 좀 들어오면 본격적으로 채소부와 과일부 시장이 나오는데, 일단 밥 좀 먹고 돌아보자…
서귀포향토오일장 한쪽에는 이렇게 식당거리가 쭉 늘어서 있는데, 아무데나 들어가도 전부 평타는 칠 만큼 괜찮은 곳들이다.
본전식당, 대풍년식당, 왕십리식당 등 국밥집의 비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도 포인트. 하나같이 6~7천원대에서 놀고 있고, 오전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해 가성비 좋은 한끼식사 하기에 딱이다.
향토오일장 왕십리식당 순대국밥 클라스… 건더기 양도 정말 많아서 아침부터 의도치 않게 과식하고 나왔다.
시장 안 식당은 대부분 카드 사용 가능하고, 장날 관계없이 매일매일 오픈하니까 꼭꼭 들렀다 가세요 제발… 강추합니다
아무튼 배 든든히 채우고 소화시키러 과일과 채소부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봤다.
양배추, 무, 고구마, 당근, 양파, 감자, 별별 풀때기 etc… 없는 거 빼고는 다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
한바퀴 들쑤시다가 한 다라이에 5천원인 당근 가격 보고 기절할뻔…
겨우 3개(근데 확실히 크긴 컸다. 지금까지 본 당근 중에 사이즈는 제일 컸을 정도…) 들었는데… 5천원이라니… 아무리 당근값이 비싸다 해도… 시내 마트랑 차이가 거의 없잖아 이러면;;
결국 무 하나 얹어서 샀다. 당근 세 개 무개만 거의 1kg 가까이 나온 거 보니까 슈퍼당근 맞긴 한듯… 하 올해 농산물 가격 진짜 근본없이 올랐다.
이제 과일구경 시작!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제주도 시그니처 과일들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가격은 대부분 Kg당 5천원~6천원 사이에서 왔다갔다하는데, 선물용 포장이 아니라 그냥 갯수 달아서 비닐봉지 안에 넣어주신다. 상자 거품 빠지고 딱 알맹이 가격만 받나 싶었음.
뭍에서 내려온 과일도 파는데… 당연히 이건 육지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다.
얌전히 천혜향이나 2kg 사서 올라갔다. 키로당 5천원씩 나오는데, 확실히 서귀포 매일올레시장보다는 저렴했다.
그렇게 한 손엔 당근과 무, 다른 손에는 천혜향 바리바리 싸들고 시장을 나와 버스 타러 GOGO!
시장 안까지 들어오는 880번 버스를 타고 다시 서귀포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시티투어 도색을 하고 있지만 일반 시내버스와 똑같이 굴러가는 녀석이니 그냥 타도 된다.
정류장에 붙어있는 운행시간표. 장날/비장날 구분 없이 매일 똑같은 시간에 출발하는 880번 시내버스. 정확한 시간은 제주버스정보 홈페이지 http://bus.jeju.go.kr/ 혹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탑승하자!
그리고… 네이버나 카카오버스나 똑같이 880번 출발정류장을 주차장 옆으로 잡아뒀는데, 여기 버스 안 선다. 농협 ATM 있는 곳인데, 정류장같이 생긴 가판대조차 없으니 무조건 파랑 동그라미 쳐진 곳에 있는 버스정류장 가서 타야 한다.
붉은 X자 쳐진 곳에서 백날천날 기다려봐도 버스는 무정차 통과하니, 정류장이 있는 곳(파란 동그라미)까지 가야 하는 것, 잊지 말자. 강릉에서 카카오버스 지도만 믿다가 멀쩡한 버스 놓쳐서 기차역까지 택시로 쏜 적도 있다. 시골에선 버스 지도 믿지 말어…
880번 시간이 안 맞으면, 시장 바로 앞 큰길에 있는 정류장에서 530, 531, 532, 615, 621, 625, 630, 635, 690번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타이밍 잘 계산해서 시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40분 이내로 잡을 수 있다면 환승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동선 잘 짜서 함 잘 돌아다녀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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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일장 날짜.주소.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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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 이름과 5일장터 날짜, 주소, 전화번호 입니다. 제주도 제주시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전통시장(재래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장날 날짜, 주소, 전화번호 등을 알면 좀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도 제주시 5일장 시장이 열리는 근처로 나들이나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제주도 제주시 5일장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제주시에서 가볼만한 관광지를 여행할 때 함께 방문 계획을 세운다면 풍성한 추억도 더해질 것 같습니다.
5일장 날짜 계산하는 방법은 5을 계속 더하기 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5일장 날짜가 1일,6일이면 (1,6,11,16,21,26,31)일이 5일장날이 됩니다. 이런식으로 숫자 5를 계속 더해 나가면 됩니다. 참고로 5일장 날짜가 2일,7일이면 5일장날은 (2,7,12,17,22,27)일, 3일,8일이면 5일장날은 (3,8,13,18,23,28)일, 5일장날이 4일,9일이면 (4,9,14,19,24,29)일, 5일장날이 5일,10일이면 (5,10,15,20,25,30)일이 5일장날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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