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구독 서비스 | 커잘알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커피 구독(Or 구매) 서비스 7가지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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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박스 | 똑똑한 커피 구독 서비스

전국 각지 로스터리카페의 원두/드립백/캡슐/티백을 구독해보세요. 전국 커피 맛집들의 맛있는 커피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카페박스, 원두구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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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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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구독’ 편리·경제성으로 3조 시장 성장 – 식품음료신문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식품·유통업계의 ‘커피 구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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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inkfood.co.kr

Date Published: 3/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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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밋보어] 커피 구독 서비스 라이트 (1백) – 에디션덴마크

더 가볍게 즐기는 커피클럽. 커피콜렉티브의 새로운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달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 에디션덴마크의 커피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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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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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집에서 편하게 받아본다”…커피 `정기구독` 상품 속속 출시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달 ‘커피 MD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의 구독 서비스 ‘구독 ON’으로 매월 결제 시 ‘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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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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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즐기세요~” 커피 구독 서비스, 커피 시장 규모 키울까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란 소비자가 일정한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 잔씩 구매할 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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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구독 서비스 비교] 버거킹, GS25, 이디야, 파리바게트, 던킨 …

커피 구독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버거킹, GS25, 이디야,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등 커피 구독 서비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버거킹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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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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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커피머신 렌탈 & 원두 구독 서비스, 오피스 커피의 모든 …

각 대륙의 엄선된 원두로 만들어 낸 깔끔한 맛의 블렌딩. 로스팅, Medium Dark. 구성, Brazil, Costa Rica, Ethiopia, Indonesia. 플레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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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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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스타벅스도 기웃…커피 구독경제, 자리잡을까? – UPI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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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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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pss.kr

Date Published: 7/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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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잘알은 이미 모두 알고 있는 커피 구독(or 구매) 서비스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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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커피 구독 서비스

  • Author: 커핑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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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sw8hdqnsys

‘커피 구독’ 편리·경제성으로 3조 시장 성장

취향 맞는 원두 가정·사무실서 정기 수령 MZ세대 중심 확산

월 단위 결제하면 개별 지불보다 가격 저렴

원두·카페 기업 외 편의점·프랜차이즈도 진출

오피스에 커피 머신 렌털·원두 제공도 호황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식품·유통업계의 ‘커피 구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가정 또는 사무실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독 소비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식품·유통업계의 ‘커피 구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월 단위 구독서비스를 결제하면 개별결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삼고 있다. (사진=GS25, 원두데일리)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2016년 약 26조원에서 지난 2020년 40조원으로 4년 새 14조원 가량이 불어났으며, 오는 2025년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100조 원가량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커피 구독서비스는 약 3조원대, 인스턴트 믹스커피 시장이 1조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것과 비교해도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인 셈이다.

커피 구독서비스는 월 단위 구독서비스를 결제하면 개별결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높아진 카페 커피 가격에 커피 구독이 편리성이나 가성비적인 측면에서 강세라는 것이 시장의 해석이다. 이 때문에 커피 원두 기업, 커피 머신 기업, 카페 서비스 기업 등 관련 기업 외에도 편의점, 베이커리, 커피 프랜차이즈 등 식품·유통업계에서도 커피 구독서비스를 론칭,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외식·식품 물가가 오르자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들이 카페를 대신하는 커피 강자로 떠오르면서 구독 시장에도 진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머신으로 내려 먹는 즉석커피의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다.

CU는 정상가보다 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GET커피’를, GS25는 더팝플러스카페25 구독서비스를 통해 25% 할인을 제공 중이다. 또 세븐일레븐은 한 달간 최대 15번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세븐카페’를 서비스 중이고, 이마트24에서도 즉석커피 구독권 구매시 정상가 대비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이에 CU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구독 쿠폰 누적 사용량이 전년 대비 49.3% 늘었으며, GS25는 이달 1일부터 19일 사이 전년 동기 대비 구독서비스 이용자수가 약 86.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도 구독서비스 이용건수는 리뉴얼 첫 달인 지난해 11월 대비 2.5배 증가했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구독서비스 론칭에 박차를 가했다. 드롭탑은 작년 ‘커피 MD구독’ 서비스를 론칭,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 구독서비스 ‘구독ON’을 통해 제공하고 있으며, 엔제리너스 역시 ‘월간구독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배송 주기와 이용 횟수를 개인의 특성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 생활 패턴에 따라 편리하게 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탐앤탐스몰 정기구독서비스도 있다.

아울러 홈카페를 위한 커피 머신 구입 증가는 캡슐커피 또는 원두 커피 등의 구독서비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일리커피의 ‘에브리 데일리’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캡슐투도어’ 등 캡슐커피 정기 배송 서비스가 있으며, 취향에 맞는 카페 원두를 정기배송해주는 ‘먼슬리커피’ 등의 서비스도 운영되고 있다.

사내 복지로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최근 오피스 커피머신 렌탈·케어 및 원두 제공 서비스도 호황을 맞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사업자 등록 5인 이상 사업장 약 300만곳 중 250만곳이 사무실에 커피 머신을 설치했거나 설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원두데일리는 ‘유명 카페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마신다’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프릳츠, 커피리브레, 테일러커피, 빈브라더스, 모모스커피 등 20여 개 유명 카페의 신선한 로스팅 원두를 취급하고 유라, 일리, 프랑케 등 고급 커피 머신 브랜드와 협력해 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 현대, GS건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00여 개사가 이용 중이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연내 15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브라운백은 2019년부터 커피머신 렌탈 및 원두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선보이고 작년 삼성전자·카카오·기아자동차·KB국민은행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한 1000개 계정을 돌파하며 2000% 이상 고속 성장 중이다. 현재 이용업체는 2200여 곳을 돌파했으며 누적 서비스량 520만잔을 넘겼다. 또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잘 알려진 드롱기도 오피스 커피머신 렌탈 및 케어 서비스인 ‘오피스클럽’을 론칭했다.

기업 대상보다 홈카페에 집중한 구독서비스도 인기다. 쟈뎅은 큐레이션 요소를 가미한 구독서비스 ‘월간 쟈뎅’을 선보인 바 있다. ‘월간 쟈뎅’은 3개월간 커피, 차 등으로 이뤄진 상품을 정기 배송해주는 구독 서비스로, 원두 중점 팩과 아워티 중점 팩, 스틱커피 팩, 버라이어티 팩 등의 옵션이 있다. 또 카페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홈카페 브랜드 ‘오늘의 일상’으로 자사 캡슐커피 핀(FEAN)의 정기 배송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6개월, 1년 패키지로 캡슐커피와 커피머신을 함께 정기구독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공 중이다.

렌탈업체들도 홈카페 시장에 뛰어드는 추세다. SK매직은 최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의 커피머신 ‘라떼고(LatteGo)’ 스페셜 렌탈 서비스로 커피머신 세척 및 관리 등 전문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청호나이스도 작년 말 커피 사업부문을 신설, 광고 모델로 가수 임영웅을 내세둬 공유오피스 4개 지점에서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트렌드가 홈 카페 및 사내 카페테리아 문화와 커피 취향의 다양화로 확산하면서 스페셜티 커피 구독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객의 특성에 맞는 원두 생산지와 맛, 그리고 다양성을 조합해 개인의 취향에 맞춘 고도화된 구독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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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집에서 편하게 받아본다”…커피 ‘정기구독’ 상품 속속 출시

[사진 출처 = 픽사베이]

드롭탑 `925 캡슐커피`. [사진 출처 = 드롭탑]

커피시장의 ‘정기구독’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은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노리는 한편 소비자들은 일정 기간 원하는 제품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지난달 ‘커피 MD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의 구독 서비스 ‘구독 ON’으로 매월 결제 시 ‘925 캡슐커피 2종’을 1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925 캡슐커피 10입 5팩으로 구성된 정기구독을 신청하면 MD 상품을 추가 증정한다. 원두를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도 갖췄다.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 등은 ‘롯데잇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월간구독 쿠폰을 판매한다. 엔제리너스의 11월 ‘월간구독권’은 아메리카노 10잔을 약 30% 할인된 가격인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구독권을 구매한 소비자 300명을 추첨해 롯데 제과의 구독 서비스인 ‘월간과자’를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일리카페도 지난 9월 홈카페 정기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커피 캡슐을 구독하는 커피 구독 1종을 구성해 해당 서비스 신청자에게 매월 2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국내 식품 브랜드와 커피전문점은 아메리카노 정기구독권 판매에 나섰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와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월 2만9700원을 내면 30일간 매일 아메리카노 1잔씩 제공하는 방식이다.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 역시 지난해 출시한 커피 구독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적용 매장을 가맹점 200여곳까지 확대했다. 월 1만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30일 동안 하루에 1잔 이용할 수 있게끔 했다. 뚜레쥬르에서 매일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약 700원에 구입는 셈이다.할리스커피는 지난 7월 통신사 KT와 함께 ‘시즌X할리스 구독’ 서비스 출시했다. KT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월정액 서비스와 할리스 커피 4잔 이용권을 묶어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이다.한국은 ‘커피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커피 사랑이 뜨겁다. 한국인의 커피 소비량은 세계 10위권에 들어갈 만큼 성장세를 보인다.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직장인은 하루 평균 2잔의 커피를 마시고, 월 평균 12만원의 커피값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구독 시장은 2016년 25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40조 1000억원 규모로 55% 성장했다. 업계는 구독경제가 빠르게 바뀌는 소비 패턴에 적합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구독이 하나의 ‘경험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화된 구독 서비스가 앞으로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달 동안 즐기세요~” 커피 구독 서비스, 커피 시장 규모 키울까

코로나 19로 재택근무 늘자 커피 수요도 증가

15~30% 할인된 가격, 커피 애호가 사이 인기

외식 브랜드, 유통업계서도 구독 서비스 돌입

국내 커피 시장 얼마나 더 커질지 관심

[소비라이프/박지연 기자 · 최소원 소비자기자] 커피 구독 서비스가 커피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주목된다.

커피정기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한 잔씩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애호가들에겐 인기다. 사진 : pixabay

최근 투썸, 이디야와 같은 커피 브랜드를 비롯해 던킨, 버거킹, 뚜레쥬르 등 프렌차이즈 업계도 앞다퉈 커피 구독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란 소비자가 일정한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한 잔씩 구매할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애호가들에겐 인기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4명에게 설문조사 한 결과 47.3%는 “구독 서비스를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다”라고 응답했으며, 가장 관심 있는 구독경제 서비스로는 ‘무제한 커피 이용 서비스(13.5%)’를 꼽았다.

유통업계도 커피 구독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GS25가 선보인 ‘더 팝 플러스카페 25’는 월 이용료 2,500원을 내면 한 달 동안 최대 60잔을 마실 수 있다. 잔당 25% 할인된 가격이다. CU ‘GET 커피’는 월 2,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하루에 1잔, 한 달 30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할인율은 30% 정도다. 메가박스도 지난달 20일 아메리카노 30잔 분량의 커피 구독권을 14,900원에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단점도 있다. 구독권의 특성상 일정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낭비가 될 수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재택수업이 증가하며 커피 수요가 늘었고,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구독 서비스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커피 구독 서비스가 약 10조 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를 키울지, 기존 수요가 이동하는 데 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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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구독 서비스 비교] 버거킹, GS25, 이디야,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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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구독 서비스 경쟁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버거킹, GS25, 이디야,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등등 커피 구독 서비스를 비교해보겠습니다.

1. 버거킹 커피 구독 서비스

버거킹 커피 구독

#버거킹 #30일1일1잔 #구독료4900원

구독시 매일 아메리카노 쿠폰이 지급 됩니다. 지방에는 행사 제외 매장이 많기 때문에 구독 전 꼭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커피 사이즈는 톨(Tall)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커피 맛은 가성비 입니다. 연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수준입니다. 매장마다 직원마다 커피 맛이 다르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버거킹 커피가 내 입맛에 맞는지 테스트 해보고 구독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커피 가격 : 아메리카노 한 잔 당 163원

구독 방법 : OK캐시백 앱 > 오!늘구독 메뉴

(행사제외 매장은 구독 가입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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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GS25 커피 구독 서비스

gs25 더팝플러스 카페25 구독

#GS25 #30일1일10잔 #최대60잔 #구독료2500원 #커피25%할인

월 이용료 2,500원으로 GS25 편의점 내 머신커피를 25%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 종류, 사이즈 상관없이 30일 동안 매일 10잔 씩, 최대 60잔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통신사 할인도 중복 가능합니다. 원래 1,700원인 아메리카노를 25% 할인 받아 1,275원에 마실 수 있죠. 매일 1잔이 아닌 10잔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입니다.

GS25 머신 커피 맛은 어떨까요? 평가가 괜찮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싸구려 커피 맛이 아닙니다. 고객이 직접 커피머신의 버튼을 누르면 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 가든 커피 맛이 똑같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커피 가격 : GS25 머신 커피 25% 할인

구독 방법 : THE POP 앱 > THE POP+ 카페25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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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디야 커피 구독 서비스

이디야 커피 구독 쿠폰북

#이디야 #30일20잔 #구독료39600원 #구독쿠폰북

구독 행사를 하는 일부 이디야 매장에서만 가입이 가능 합니다. 구독에 가입하면 쿠폰북을 받게 됩니다. 쿠폰북 안에 들어있는 쿠폰을 하나씩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3,200원인 아메리카노를 1,980원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행사 내용이 다르고, 일부 매장만 행사를 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타 음료로 변경 불가능 합니다.

이디야 아메리카노 맛은 커피 전문점인 만큼 균형을 잘 잡은 맛입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 매장이나 편의점, 빵집에서 파는 커피 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커피 가격 : 아메리카노 한 잔 당 1,980원

구독 방법 : 행사하는 매장에 방문해서 구독시 쿠폰북 제공

4. 파리바게트 커피 구독 서비스

파바 커피 구독

#파리바게트 #30일1일1잔 #구독료29700원

구독 행사를 하는 파리바게트 매장에서만 가입 가능 합니다. 구독 방식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매일 도장을 찍는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고, 해피포인트 앱을 연결해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구독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매장에 방문해서 물어봐야 합니다. 제휴할인 및 추가적립은 불가능 합니다. 쿠폰은 1일 1회만 사용 가능고, 쿠폰 등록 매장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커피 맛은 빵집 커피 치고는 괜찮습니다. 파바는 좋은 원두를 쓰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장마다 직원마다 커피맛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커피 가격 : 아메리카노 한 잔 당 990원

구독 방법 : 행사 매장에서 가입

구독 행사 하는 파바 매장 확인하기

5. 던킨도너츠 커피 구독 서비스

던킨 커피 구독

#던킨도너츠 #30일1일1잔 #구독료29700원

구독 행사 중인 매장 어디에서든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S사이즈) 전용 상품이며, 사이즈업이나 타제품으로 교환이 불가능 합니다. 단, 매장에서 300원 추가 결제시 라떼(S사이즈)로 변경 가능합니다. 매장에서 해피앱 바코드 스캔 후 커피로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파리바게트 커피 구독과 금액이 같습니다.

집 근처에 파리바게트와 던킨도너츠 매장이 둘 다 있다면, 던킨도너츠 커피 구독을 추천합니다. 던킨도너츠 커피는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던킨은 원래 커피로 이름을 알렸던 브랜드 입니다. 던킨 커피에서는 특유의 초콜릿 향이 납니다.

커피 가격 : 아메리카노 한 잔 당 990원

구독 방법 : 해피포인트 앱 > 던킨도너츠 > 정기구독권 구매

구독 행사 하는 던킨 매장 확인

던킨·스타벅스도 기웃…커피 구독경제, 자리잡을까?

▲ 던킨이 커피 구독권을 출시했다. [해피포인트 앱 캡처]

▲ 스타벅스 앱 캡처

▲ 버거킹은 OK캐쉬백 앱을 통해 커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OK캐쉬백 앱 캡처]

국내 커피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커피 구독 서비스가 연이어 도입되고 있다.치열해지고 있는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생활필수품’처럼 자리매김한 커피를 미끼 상품으로 내걸어 고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커피 구독권을 6월 8일 출시했다. 9900원으로 구독권을 구입하면 30일간 매일 아이스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를 1잔씩 마실 수 있다.던킨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스몰 사이즈) 가격은 3500원이다. 커피를 3잔만 마셔도 본전을 뽑는 셈이다. 최대치인 30잔을 마시면 91% 할인 효과가 있다.이번에 출시된 커피 구독권은 시범 서비스 성격이 강하다. 구독권은 서울, 분당, 안양, 부산 등 전국적으로 분포한 10개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구독권 판매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에 불과하다.그럼에도 매일 선착순 200개씩 판매되는 구독권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연속 완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향후 던킨이 구독 서비스를 정식으로 선보이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앞서 1948년 미국에서 도넛가게로 시작한 던킨도너츠는 지난해 사명을 던킨으로 바꿨다. 미국에서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업체들의 커피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던킨도너츠의 입지가 줄어든 데 따른 결정이었다.당시 데이브 호프만 던킨 CEO는 “밀레니얼 세대는 콜드브루와 아이스커피를 선호한다”며 “던킨은 이제 음료 브랜드다”고 선언했다. 이후 던킨은 도넛 등 디저트 메뉴를 줄이고, 커피 메뉴는 늘렸다.던킨은 국내에서도 매장이 2016년 769개에서 2018년 683개로 줄어드는 등 하락세에 있다. 던킨 사업부의 매출은 2012년 2171억 원에서 2019년 1791억 원으로 줄었다.스타벅스도 커피 구독 서비스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사이렌오더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진행한 설문조사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정기 구독 서비스로 구매하신 상품이 있나요?’라는 문항이 포함됐다. 응답 항목은 △ 원두 △ 커피 전문점/카페 음료 △ 카페/디저트 푸드 △ 인스턴트 커피/리필 상품 △ MD 상품 등이었다.커피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를 묶어두는 ‘락인 효과(Lock-in)’가 나타난 바 있다.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구독권을 올해 3월 선보였다.그 결과, 커피 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한 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다. 일반고객 대비 약 6배에 달하는 방문 횟수다.이형달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유통, 식품 등 다양한 업계에서 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구독 서비스 등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우수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미 커피 구독 서비스를 상시 시행하고 있는 곳들도 있다.편의점 GS25는 지난해 7월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구독 서비스 상품을 선보였다. 유료멤버십 고객은 최대 51% 할인된 금액으로 카페25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었다.이후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달부터 선보인 유료 멤버십 ‘더 팝 플러스’를 통해 변형된 형태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더 팝 플러스 카페25’는 월 이용료 2500원으로 카페25 상품 구매 시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1일 최대 2잔, 30일간 최대 60잔 할인이 가능하다.카페25 아이스 아메리카노(1700원)를 기준으로 하면 한 달에 6잔만 마셔도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최대치인 60잔을 마시면 2만55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버거킹은 OK캐쉬백 앱을 통해 4900원에 30일간 매일 1회씩 아메리카노를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용권을 매달 정기 결제할 경우에는 월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면 마케팅 비용을 절약해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며 “커피 시장에서 정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UPI뉴스 / 남경식 기자 [email protected]

내 취향을 알아보는 ‘커피 구독 서비스’는 어떻게 네이버 1위를 달성했나: 브라운백커피 대표 손종수 인터뷰

내 취향을 알아보는 ‘맞춤형 커피’ 구독 서비스, 30억 투자를 유치하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간단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손종수 브라운백커피 대표(이하 손종수): 커피 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라운백커피 손종수 대표입니다.

리: 음? 커피도 구독이 있나요?

손종수: 네. 가정과 달리 회사는 커피 관리하는 것도 일이니까요. 이미 탐앤탐스, 엔제리너스 등도 이 시장에 진출해 있어요. 커피 머신과 원두를 제공하고 관리해 드리는 거죠.

리: 엔제리너스면 롯데계열 대기업인데, 경쟁이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손종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의 주 사업은 가맹점 확보고, 구독 사업은 수많은 부가 사업 중 하나예요. 그래서 탐앤탐스는 6년 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지만, 고객사는 7~8백개 정도입니다. 반면 저희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는 2년 만에 2000개 고객사를 확보했어요. 2년 전 100개가 안 됐는데, 20배 이상 성장한 거죠. 이 성장을 토대로 얼마전 30억 프리 시리즈A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리: 커피를 구독하는 회사가 빠르게 늘어나는가 보군요.

손종수: 회사가 진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곳이에요. 커피를 카페에서 마시는 사람이 25%, 집에서 마시는 사람이 20%인데, 회사에서 마시는 사람이 33%나 돼요. 그런데 회사에 커피 머신을 가져다 놓아도, 보통 맛이 별로라 느껴요. 그냥 총무과에서 적당히 머신과 원두를 구매할 뿐, 관리가 잘 되지 않으니까요. 저희는 그 빈틈을 채우기 위해서 오피스에 맞춘 머신과 원두를 공급하는 거죠.

커피 시장이 포화라고? 데이터는 ‘절대 아니’라고 대답한다

리: 커피 시장은 늘 포화상태라고 하잖아요. 시장 상황은 어떤가요?

손종수: 그게 선입관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에 커피를 고작 2잔 마셔요. 일본은 4잔, 미국 5잔, 유럽 사람들은 10잔 가까이 마셔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인스턴트 커피가 80% 이상이에요. 반면 OECD 국가들의 인스턴트 커피 비중은 10%밖에 안 돼요.

리: 하긴, 카페 너무 많아서 망할 것 같다고 하지만, 10년 넘게 늘고만 있네요.

손종수: 맞아요. 그러면서 자기 카페만의 매력을 살리려는 시도도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 처음에는 카페에 원두를 공급하는 걸로 시작했어요. 지금도 저희가 2,000곳 정도 되는 카페에 원두를 납품하고 있어요. 2017년부터 네이버랩 기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죠.

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빚을 갚고자 시작했던 부동산 경매

리: 아까 여러 사업을 말아먹었다 하셨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온 거죠?

손종수: 저는 집이 너무 가난해서 군대도 면제받았어요. 대학교 2학년 때 어머니께서 암 투병을 시작하시면서, 제가 집안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됐죠. 아르바이트에 과외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서, 반쯤 등 떠밀려서 사업에 뛰어들었죠. 첫 사업은 2003년에 대구에서 연 보드게임 카페였어요. 그때가 보드게임 카페 초창기였는데, 대부분이 서울에 몰려 있었거든요. 지금 열면 대구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홀랑 망했어요.

리: 왜 망했어요?

손종수: 아이템 자체가 노래방이나 PC방 정도로 전국화될 정도로 대중화될 아이템이 아니었어요. 고객들도 트렌드에 굉장히 빠른 사람들로 제한되어 있고요. 산업을 보는 눈이 없었던 거죠. 제 부족한 역량을 크게 느꼈고, 저를 믿고 동업해준 친구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그런데 창업자금을 다 빌려서 마련했으니, 거의 1억 빚을 졌어요. 빚을 갚으려고 일이 들어오는 대로 하기 시작했는데, 우연히 한 논술 강사가 적성에 맞더라고요. 아르바이트로 시작했지만 1년만에 억대 강사가 되었습니다.

리: 오… 말로만 듣던 억대 강사였군요.

손종수: 그런데 이걸로 제 개인부채는 갚아도, 집안 빚은 처리가 안되잖아요? 그러다 부동산 경매를 알게 됐어요. 큰 돈을 갚으려면 일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구나… 내가 가진 돈으로 레버리지를 일으켜야만 빚을 갚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경매를 시작했어요. 같이 공부하던 분들하고 법인 설립할 정도로 일을 키웠죠. 그리고 지방 부동산의 전세와 매매가격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도시 계획과 공법을 살펴보며 전세를 안고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부동산 투자는 리스크도 낮고 레버리지 효과도 높아서 꽤 잘 됐어요. 다행히 빚도 갚고 작은 아파트도 여러채사며 어느정도 경제적 기반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리: 아니, 그렇게 많이 벌었으면 계속 부동산을 하시지…

손종수: 근본적으로는 저와 안 맞았어요. 저는 팀으로 함께 일을 키우고 싶은데, 부동산 경매는 너무 개인 역량에만 의지하는 면이 있었어요. 그리고 부동산 거래도 한번 꼬이면 한순간에 바닥으로 갈 수 있어요. 실제로도 제가 관둔 후에 금융위기가 왔죠. 저는 운 좋게 위기를 피했던 거예요. 이제 제대로 다시 사업을 해보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늘 ‘팀’으로서 일하고 싶어서 ‘매장’을 열다

리: 그래서 다음에는 어떤 일을 하셨어요?

손종수: 2008년에 한국 스무디킹이 런칭했어요. 여기서 프랜차이즈 체계를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고대, 건대, 학동에 매장을 하나씩 얻었어요. 이 중 고대점, 건대점이 둘 다 오픈하자마자 전국 매출 1, 2위를 찍었어요.

리: 장사의 신인가요;;;

손종수 대표: 그런데 겨울이 되니까 확 죽더라고요. 스무디가 원래 여름에 찾는 음료잖아요. 산업을 보는 눈이 얼마나 없었는지 깨달았고, 그러면 시즌을 타지 않는 사업을 하자 싶었어요. 그렇게 강남역에 ‘에브리데이 차’라는 카페를 열었어요. 커피집은 많으니, 차를 재해석하면 어떨까 싶었죠. 나름 명인을 찾아가서 새벽 3시부터 차를 제조하는 법을 전수 받고, 요즘 카페 가면 많은 디스플레이형 메뉴판도 그때 처음 개발했어요.

리: 결과는 어땠나요?

손종수: 그 사업은 제가 대주주도 아니었고, 결정적으로 제가 매장 비즈니스의 한계를 느꼈어요. 카페가 커질수록 사람이 많아지긴 하는데, 아침부터 밤까지 음료 만들고 접객하느라 다들 지쳐 있어요. 회식해도 다들 지쳐있고… 부동산 할 때와 마찬가지로 팀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죠. 그래서 건강보조식품 사업 하다가 접고, 핸드폰 맞춤형 액세서리 사업 하다가 또 접고…

리: 그 사업들은 왜 접은 거죠?

손종수: 사실 사업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국내 최초로 아로니아를 TV홈쇼핑에 내놓기도 했고, 인디 작가들과 협업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죠. 그런데 현금흐름이 쉽지 않았어요. 다음 달 딱딱 돈이 꽂히는 매장과 달리, 커머스는 어음처럼 돈이 늦게 들어와요. 그리고 고객이 계속 사주지 않으면 광고비가 더 들어요. 그런데 핸드폰 케이스를 자주 바꾸지는 않으니…

리: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었군요.

손종수: 팀과 함께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경험은 즐거웠어요. 하지만 좋은 사업은 지속 가능성이 있어야 해요. 그건 단순히 시장이 크다고, 성장률이 높다고 나오는 게 아니었어요. 그 경험이 지금의 브라운백으로 이어진 거죠.

리: 아하.

손종수: 그런데 예전 사업들이랑 브라운백은 시작부터 좀 달랐어요. 이게 정말 마지막 사업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대로. 그래서 2015년에 있는 돈 다 털어 넣고 은행 빚까지 지면서 시작했어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커피 경험: 의도한 맛 그대로를 뽑아내는 ‘디지털 로스팅’

리: 그렇게 처음은 카페 원두 판매 사업을 시작하게 된 건가요?

손종수: 네, 원두가 되게 양극화된 시장이에요. 동서식품은 엄청난 양의 원두를 수입하고 블렌딩하죠. 대신 대량생산이다 보니 종류가 다양하기 힘들어요. 커피에 대한 열정만으로 해외 농장까지 직접 가서 시장을 개척하신 장인들도 있죠. 그런데 이분들은 자기 혼자만 할 수 있으니 사업화가 힘들어요. 그 중간 즈음에 기회가 있었어요.

리: 대기업과 장인들의 중간, 그건 어떤 시장인가요?

손종수: 커피는 맛도 중요하지만 취향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기업은 빠르게 제품을 내놓을 수 없고, 반면 장인들은 자신만의 ‘정답’을 고집하죠. 저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빠르게 내놓아요. 고객들이 원두에 만족한다면 재구매할 거잖아요? 저희는 이미 100만의 구매 데이터와 6만여 개의 리뷰가 쌓여 있어요. ‘기업용 구독 시장’ 역시 이를 기반으로 나온 거고요. 이걸 토대로 4년만에 2천 개 카페에 공급하며, 네이버랩 1위를 찍은 거죠.

리: 왜 다른 회사들은 그런 일을 못했던 거죠?

손종수: 제가 사업을 여러 차례 말아먹었는데, 그러면서 ‘사업화’가 중요함을 알게 됐어요. 처음부터 계속 확장해나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는 거죠. 기존 로스팅 업체는 사람이 직접 조절하는 ‘가스 로스팅’을 했어요. 새로운 맛을 뽑아내는데 시행착오가 클 수밖에 없었죠. 가스레인지에 후라이팬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원두 하나 새로 만들려면 2년씩 걸려요. 그렇다고 기존의 시설을 뒤엎을 수도 없었어요.

리: 아무리 그래도 네이버 1위를 찍는 건 쉽지 않았을 텐데… 브라운백은 어떻게 달랐나요?

손종수: 저희는 ‘전기 로스팅’을 도입했어요. 이 방법은 ‘디지털 로스팅’이 가능하거든요. 원하는 값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원두를 로스팅하죠. 인덕션에 디지털 팬 방식이라고 보셔도 되겠네요. 그래서 원두를 빠르게 생산하며, 다양한 취향에 맞출 수 있죠. 실제로 저희는 석 달에 한 개꼴로 신제품을 냈고, 지금까지 상시 판매하는 원두가 50종이나 돼요. 업계 평균인 3~4종의 10배가 넘죠.

리: 카페들 반응도 좋았겠는데요? 우리 카페만의 맛을 만들 수 있는 거니까.

손종수: 처음에는 이름도 못 들어본 데서 ‘맞춤형 원두 만들어드립니다’ 하니까, 잡상인 취급 받았죠. 그래서 아예 업계 최초로 ‘무료 샘플 제도’를 시작했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카페에서 원두 샘플을 달라고 하면 그냥 보내줬어요. 공짜면 테스트 삼아서라도 한번은 써보니까요. 첫 해 매출이 2천만원이었는데, 다음 해 5억까지 올랐어요. 재구매율도 80% 찍으며, 15억, 28억으로 계속 성장했죠.

손종수: 처음에는 그랬지만, 뒤에는 취향과 기호를 맞춰주는 다양성이 받춰졌다고 생각해요. 미식가가 아니라도 본인이 선호하는 맛인지의 여부는 느끼거든요. 그렇게 저희 원두를 쓴 카페들이 유명해지니, 브라운백에는 다양한 커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났어요. 워커힐 호텔 요청으로 ‘봄꽃 향이 나는 원두’도 만들고, 가수 박효신 씨가 팬들과 나누고 싶다고 원두 제작을 의뢰하시기도 했어요.

리: 박효신! 이제 뭐 승승장구만 남은 건가요?

손종수: 저희도 그럴 줄로만 알았죠. 그런데 2020년에 세상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일이 생겼잖아요. 코로나…

승승장구할 줄로만 알았던 커피 시장을 무너뜨린 코로나19

리: 아, 코로나…

손종수: 난리가 났죠. 카페가 영업을 못 하는데, 원두가 팔릴 리가 없잖아요. 직원은 잔뜩 늘어났는데 매출이 바닥을 치니 눈앞이 깜깜해요. 그렇다고 죽는 시늉을 할 수도 없죠. 카페 사장님들은 아예 문도 못 열고 힘들어하시니까… 구성원들이 다들 불안해하니 제가 대표로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데… 저도 그게 안 돼요.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으니까.

리: 3개월이면 끝날 줄 알았는데, 3년째 끝날 기미가 안 보일 줄은 몰랐어요.

손종수: 구성원들을 위해서라도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죠. 그때 생각난 게 커피 구독이었어요. 사람들은 어쨌든 커피를 마셔야 하는데, 카페가 안 된다면 집과 회사잖아요. 거기에서도 카페 수준의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해 주자, 그렇게 구독 서비스에 힘을 싣기 시작했죠. 매출액만 놓고 보면, 아직은 카페 원두 공급 수준은 아니에요. 다만 성장세가 워낙 좋다 보니 최근 30억 투자도 받게 됐죠.

리: 아까 탐앤탐스와 엔젤리너스도 구독사업을 하고 있다 했는데, 브라운백커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손종수: 회사에 원터치 전자동 커피머신을 렌탈해드리는 건 똑같아요. 다만 저희는 데이터가 있다 보니, 직장인이 선호하는 원두를 시즌에 맞춰 공급해 드릴 수 있어요. 반면 프랜차이즈는 매장 원두를 그냥 갖다 써요. 그 원두들은 에스프레소를 바탕으로 음료를 제조하는 데 최적인 원두인 반면, 저희는 데이터를 통해 딱 국내 사무실 환경에 적합한 원두를 납품하거든요. 또 주업이다 보니 관리도 더 철저하고요.

리: 보통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커피의 맛이 나을 거라고 생각하잖아요?

손종수 대표: 프랜차이즈 업의 본질은 원두 제조가 아닌 매장 운영이에요. 실제로 프랜차이즈가 원두 제조까지 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이디야 커피는 매장이 2,500여 개를 돌파할 때까지 동서식품에서 원두 전량을 납품받았어요.

리: 가장 유명한 스타벅스의 맛은 어떤가요?

손종수 대표: 스타벅스도 공간이 주는 가치가 높은 거지, 맛은 그렇게 선호도가 높은 편이 아니에요. 스타벅스는 다크 로스팅된 원두를 사용하는데, 이는 견습 바리스타가 뽑아내더라도 일관된 맛을 뽑아내기 위해 쓰는 원두예요. 맛 자체는 너무 쓰고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죠.

리: 결과적으로는 잘 되는 방향으로 굴러갔네요.

손종수: 사실 그동안에는 살아남는 것만 생각했어요. 조직도 무리해서 안 키우고, 인사라는 것도 그냥 좋게 좋게 사람들 대하는 정도로만 생각했죠.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안정적으로 제 앞가림 하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거든요. 사실 코로나 때문에 생존이 절박하기도 했고요.

리: 그런데 왜 30억 투자를 받았어요?

손종수: 구독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걸 보며 생각이 바뀐 거죠. 더 이상 성장을 외면하는 건 안정되는 게 아니라 도태되는 거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1위 자리에 안주하는 게 아니라, 이 급성장하는 시장을 빨리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리: 쉽진 않을 텐데요.

손종수: 맞아요. 투자를 받고 회사를 키운다는 건 단순히 규모만 키우면 되는 일이 아니에요. 조직의 생리를 완전히 바꿔야 하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고, 계속 테스트하고 실패하며 성장해야 해요. 조직에 그로스 문화를 심기 위해 굉장히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 과정에서 갈등도 있었고 실패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드디어 우리 회사만의 조직 문화를 만든 것 같아요.

리: 그렇게 해서 또 어디에 도전하시려고…

손종수: 커피 산업을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만들거예요. 특히 ‘블리스’ 서비스에서는 고객경험상 현대적인 커피머신이 필수적이거든요. 사용하기 편리하고, 원두가 가진 맛을 잘 표현해주면서, 유지 보수 비용도 적어야 해요. 카페와 달리 오피스 커피 머신은 누가 매일같이 관리해주는 게 아니잖아요.

리: 이미 세상에 수백 가지 머신이 있는데, 좋은 거 골라 쓰면 되지 않나요?

손종수: 애플이 스마트폰 시대를 연 것은, 기존의 피처폰과 완전히 다른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에요. 커피도 그래야 하는데, 그러려면 기존 머신에는 한계가 있어요. 일리가 최초의 현대식 에스프레소 머신 ‘일레따’를 만든 게 89년 전인데, 이 일레따와 지금 머신의 구조가 거의 똑같아요. 이런 머신으로는 커피에 대한 경험을 개선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리: 왜 커피에 대한 경험을 개선해야 하나요?

손종수: 한국인의 삶에서 그만큼 커피가 중요해졌기 때문이에요. 커피는 단순히 음료가 아니라 지친 일상 속의 휴식이 됐어요. 데이터와 인사이트로 휴식의 질을 높이면, 나아가 고객의 삶의 질까지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세계 대회 1위 바리스타의 레시피로 만든 커피를 다음날 다같이 마실 수 있고, 아들의 레시피로 엄마가 커피를 즐기고, 현지 농장을 바라보며 커피를 음미하는 경험을 전달하는 것도 지금의 기술이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리: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손종수: 외부적인 목표와 내부적인 목표가 있어요. 외부적으로는 커피라는 경험을 재정의하고 싶어요. 커피 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는 그게 필수적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확장성이 있으면서도 건강한 회사가 되고 싶고요. 예를 들어, 저희가 조직원들의 성장을 당연히 중시하긴 하지만, 동시에 정부의 일가정양립 진단에서 아웃라이어 급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거든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모두 중요한 부분이죠.

이 글은 「이익을 우선하던 중소기업이 조직문화를 개선하여 “고속성장 스타트업”으로 변신한 방법: 브라운백커피」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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