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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혁명, 그다음은 모빌리티 혁명이다!
🔹최원석 기자가 전하는 모빌리티 혁명! \”모빌리티 혁명 쉽게 이해하기\”
이동수단으로써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해온 자동차. 그런 자동차가 이제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우리의 삶이 크게 변화된 것처럼 모빌리티 혁명은 우리 삶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모빌리티 혁명의 열쇠, 전기차와 자율주행. 그리고 모빌리티 혁명의 대표주자, 테슬라! 그에 발맞춰 모빌리티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여러 기업들! 최원석 기자와 함께 모빌리티 혁명에 대해 알아보자.

*방송일시 : 2021년 5월 10일 (월) ~ 5월 14일 (금)
[1TV] 월~금 낮 15시 35분(본), [2TV] 월~금 저녁 20시 30분


변화무쌍한 기업 환경에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경영 노하우와 혁신에서 실패
그리고 이를 극복한 리더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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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 현대모터그룹 TECH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차 승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전용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비슷한 목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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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ech.hyundaimotorgroup.com

Date Published: 12/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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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탈 것 이상의 쓸모를 향하여 – 브런치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지향한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라는 뜻의 마스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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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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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키워드 ‘MaaS’ 완벽 정리

바로 서비스형 모빌리티, Maas(Mobility as a Service) 이야기입니다. MaaS는 무엇이며, 왜 주목을 받고 있을까? MaaS는 모든 교통수단 시스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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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hyundai-transys.com

Date Published: 8/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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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의 변화와 미래 – 네이버 블로그

현재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동수단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차량호출 서비스, 파일럿 혹은 시험운행 형태인 자율주행(셔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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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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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단의 새 이름, 모빌리티 서비스 – 벤처스퀘어

특히, Pitchbook이 지난 5월 발표한 Mobility Tech Q1 2020 보고서에 따르면 VC사들은 전 세계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약 118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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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venturesquare.net

Date Published: 6/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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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코리아-FinTech와 최신의 IoT 서비스

글로벌모빌리티서비스코리아. … GMS는 금융취약계층에게 론(Loan) 및 리스(Lease)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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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lobal-mobility-service.co.kr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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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 – 한국교통연구원

이와 같은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은 기존 차량 제작사, 택시, 버스,. 렌터카 등으로 구성된 기존 교통산업 생태계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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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ti.re.kr

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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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 …

본 연구의 목표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Seamless Travel 실현을 위해 한 번의 예약 및 결제로 다종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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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7/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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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모빌리티 서비스

  • Author: EBS 비즈니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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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XtDKJi8J4o

모빌리티 서비스 – 현대모터그룹 TECH

모빌리티 서비스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새로운 이동의 여정을 선사하다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 도착해 내렸지만 최종 목적지까지 거리가 있어 한참을 걷고, 이동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자차가 없어 난감했던 기억.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불편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처 감당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아우르며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끊김 없는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목적지로 향하는 마지막 한 걸음까지 촘촘하게 메워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FUTURE디지털 플랫폼 기반과 연결된 맞춤형 이동수단,

끊김 없는 스마트한 이동 경험

‘공유경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AI, 자율주행….’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산업에 큰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키워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구해왔습니다. 국내 최초의 라이드 풀링 서비스 ‘셔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I-MOD’ 등이 대표적인 성과들입니다. 이동의 편의성을 높여줄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대중에 선보이는 한편, 그랩(Grab), 올라(Ola), 레브(Revv)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글로벌 공유경제 진입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개별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연결해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동의 여정’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대중교통이면 대중교통으로, 승용차면 승용차만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여러 가지 다른 형태의 이동수단을 효율적으로 조합해 매끄럽게 이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약 호출한 카 헤일링 서비스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를 이용해 중장거리를 이동한 다음, 목적지까지 남은 짧은 거리는 전동스쿠터나 전기자전거 등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를 이용하는 식입니다. 각각의 모빌리티는 환승 거점 또는 전용 플랫폼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도로는 물론 사회 인프라와도 연결되어 신속하게 맞춤형 이동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이동수단이 하나로 촘촘히 연결되는 시대, 진정한 이동의 자유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PORTFOLIO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카 헤일링∙카 셰어링(Car Hailing∙Car Sharing)

모션 (MOCEAN) 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 로서의 미래 전략 달성을 위하여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전문회사 MOCEAN을 설립하여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모빌리티 전략은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포함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Enabler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차량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서비스 전개 및 이를 통해 모빌리티 전체 사업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운영법인 모션을 `19년 10월에 설립하였고, 첫 시작으로 `20년 5월에 중소렌터사를 대상으로 차량 관제, 차량 관리, 사업 관리 측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모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런칭하였습니다.

이후에도 카셰어링 업체, 대형 렌트사 대상으로 사업 제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가서비스 및 택시 통합 단말 사업 등 상품/서비스 영역도 확대하고자 하며, 이러한 로드맵 하에서 모션은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전문회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모션 랩 (MOCEAN Lab) 현대자동차그룹은 모션을 설립한 해 미국 LA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인 ‘모션 랩’을 만들어 친환경차를 자유롭게 대여해 쓰는 LA 최초의 ‘프리 플로팅(Free-Floating)*’ 카 셰어링 서비스 ‘Mocean Carshare’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카 셰어링이 동일한 장소에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져야 하는 이용 제약이 있는 반면, ‘Mocean Carshare’는 LA시와 제휴하여 Downtown LA 및 Eagle Rock 지역의 노면 주차장을 활용, 차고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LA시 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확대 투입할 예정입니다. ‘모션 랩’은 카 셰어링을 통해 구축한 차량/사업운영/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교통 약자를 위한 헤일링 서비스인 Universal 모빌리티, 다이나믹 셔틀 서비스, 차내 광고/커머스 등 다양한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LA시정부와 함께 로보택시,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을 진행하여 도시의 교통/안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차고지 제한 없이 차를 대여하고 반납하는 카 셰어링 서비스

현대자동차그룹✕그랩 (Grab), 카 헤일링 프로젝트 카 헤일링(Car hailing)은 일반인의 차량을 호출해 택시처럼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원하는 목적지까지 동승하거나,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이동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8년부터 동남아시아 최대 공유 차량 서비스 기업인 그랩과 함께 코나EV 등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카 헤일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코나EV는 운행 중 충전 걱정이 적어 카 헤일링 서비스에 최적 차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카 헤일링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인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점차 주요 국가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봇라이드 (BotRide)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차 승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전용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비슷한 목적지를 입력한 사람들을 확인해 합승 및 이동을 지원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봇라이드 시범 운행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미래’를 대비한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로보택시 (Robotaxi)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자율주행 기술기업 앱티브(Aptiv)와 세운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과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에 기반한 로보택시를 개발했습니다.

아이오닉 5 기반의 로보택시에 적용된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4 수준입니다. 레벨 4는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해 주행하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모셔널의 첫 상업용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인 아이오닉 5는 2023년 미국의 차량 공유 업체인 리프트(Lyft)에 공급돼 승객을 원하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주는 라이드 헤일링(ride-hailing)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인에이블엘에이(EnableLA) EnableLA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WAV(Wheelchair-Accessible Vehicle)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 사업입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이 전용 모바일 앱 혹은 전화를 통해 차량 이용을 신청하면 교통약자 지원 교육을 받은 전문 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 줍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교통약자 이동 모빌리티 플랫폼인 버터플라이(ButterFLi) 및 플릿 오퍼레이터인 SMS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운영합니다. 또한, EnableLA 실증사업의 연구 결과에 따른 교통약자 모빌리티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운영 경험을 전 세계에 공유할 계획입니다.

위블 비즈(WIBLE BIZ) 기아의 위블 비즈(Wible Biz)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위블 비즈는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업무 목적으로 전기차를 구독하여 이용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임직원 등이 개인적으로 대여할 수 있는 결합형 전기차 구독 서비스입니다.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지자체나 중소기업이 많이 위치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편리하고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블 비즈는 배기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전기차 운행 활성화로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 경제의 사회적 효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기아는 전용 IT 플랫폼으로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고, 차량 이용 패턴과 운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 서비스 모델을 고도화해 위블 비즈 운영 지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MOD: Mobility on Demand)

셔클 (Shucle) 집 근처 피트니스 센터나 마트 등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하기 애매한 지역 내 이동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라이드 풀링(Ride Pooling) 서비스입니다. 전용 앱을 다운받은 뒤 서비스 지역 반경 2km 이내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대형 승합차(쏠라티)가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줍니다.

승객마다 목적지가 다르면 차량이 멀리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필요 없습니다. 셔클에는 AI 기반의 실시간 최적경로 설정(AI Dynamic Routing)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목적지가 서로 다르더라도 최적의 경로를 찾고, 전체 경로를 실시간 재구성 가능해 승객의 대기 시간이나 합승으로 인한 우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셔클이 활성화되면 지역 내 주민의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단거리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8월부터 약 두 달간 세종시에서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셔클에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보셔틀에 자체 개발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I-MOD (Incheon-Mobility on Demand:

인천광역시 수요응답형 버스) 공영 버스의 긴 배차 간격과 부족한 운행 횟수, 단순한 노선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위해 탄생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입니다. 기존 버스처럼 정해진 노선과 시간에 정류장마다 정차하며 운행하지 않고, 승객이 목적지 입력을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최적의 경로를 생성하고, 그에 따라 배차가 이루어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I-MOD를 영종국제도시에서 2019년 말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2020년 10월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서비스 지역을 송도국제도시, 남동국가산업단지, 검단신도시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I-MOD의 가장 큰 특징은 차량의 운행 이력, 배차, 예약, 결제, 차고지 관리부터 승객이 요청한 데이터(호출, 탑승)까지 모든 운영 과정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AI 기반의 전용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I-MOD 플랫폼’은 실시간 최적경로와 배차 정보를 컨트롤해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I-MOD가 인천광역시는 물론 다른 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한 통합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등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Last Mile Mobility)

모빌리티 서비스, 탈 것 이상의 쓸모를 향하여

기술 혁신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혁을 산업혁명이라고 일컫는다. 인류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하는 산업혁명은 근래에 다른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 명명된 근래의 기술은 ICT 또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의 상호 교류, 융합이 이뤄지면서 이전과는 다른 사회⋅경제적 변혁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기술의 파급력이 큰 이유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을 유발해 기존의 생산 양식을 변화시켜서다. 또한 다양한 보완적 발명과 혁신이 장기간에 걸쳐 연쇄적으로 나타난다는 게 이전과는 다른 지점이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으로 분류되는 자동차 산업도 이 같은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다. 자동차는 이제 이동수단 이상의 개념으로 사람-사람, 사람-사물, 사물-사물로 이어지는 연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도 자동차 설계와 같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에 집중한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모빌리티(Mobility),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자연스럽게 모빌리티(Mobility)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자동차를 소유의 개념으로만 생각하던 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구독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동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나 수단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는 이동과 소유의 개념을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 물, 사물과 사물로 이어지는 각각의 연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과 분야를 만들고 있다.

끊김 없는 이동 서비스는 궁극적으로 마스⋅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지향한다.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라는 뜻의 마스는 모든 교통수단을 통합해 예약, 결제,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마스가 교통 혼잡, 환경오염 등 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방, 취향 계층과 노령층의 이동 격차 해소의 방안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실제로 핀란드는 2016년 윔(Whim)을 선보이며 마스 개념을 처음으로 현실화했다. 윔은 핀란드 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스글로벌이 핀란드 정부와 헬싱키 교통정보국HSL과 협업해 만든 서비스로, 헬싱키 내 모든 교통수단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윔은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스마트한 교통수단의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 결합된 MaaS를 준비하는 기업들

현재 마스 연합(MaaS Alliance)은 마스 레벨을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한다. 각각의 이동수단이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0단계를 거쳐, 각 이동수단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1단계, 이동수단의 탐색, 예약, 결제를 일괄 제공하는 2단계, 여러 이동수단을 통합 및 일원화해 제공하는 3단계, 마지막으로 도시의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4단계로 나뉜다. 3단계 이상부터는 승차 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이 융합되는 단계를 말한다.

이미 기업들은 활발하게 3단계 이상의 마스를 준비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와 IT 빅 테크 업체의 협업으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와 함께 자율주행 플랫폼 ADP(Automated Driving Platform)을 개발 중이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 관리가 필수인 자율주행차의 컴퓨팅 파워, AI, 데이터 처리 등을 협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경우 독자적으로 자율주행 기반의 전기차 제작에 나섰으며, 완성차 제조사와 애플 카의 위탁 생산을 협의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는 카 커머스(Car Commerce) 산업으로도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커넥티드 카의 연결은 인포테인먼트(V2X, Vehicle to Everything) 서비스가 중심이었다. 차량, 사물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차량, 차량-교통 인프라 등 통으로 안전과 정보를 교환하는 서비스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는 정도였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카 커머스는 연결을 진화시켜 자동차용 간편 결제 시스템인 카페이(Car Pay)와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를 서비스하고 있다. 차량에서 엔터테인먼트 구독을 비롯해 주유, 주차, 드라이브 스루, 음식 및 생필품 주문 등을 가능하는 개념을 말한다. 마스터카드와 시리우스, P97 등의 기업들은 기존 인포테인먼트를 넘어서는 카 커머스 시장 구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카페이 서비스가 가능해진 건 무선 업데이트(OTA)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OTA는 차량의 소프트웨어,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등의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원격 진단이 가능해 커넥티드 카의 핵심 기능이다. 2019년 테슬라가 처음 OTA를 적용한 이후 GM, BMW, 볼보, 벤츠 등이 이를 도입했다. 현대차도 2022년까지 모든 차종에 OT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인 마스의 완성은 라스트 마일 관련 인프라가 잡혀야 하고, 퍼스널 모빌리티가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라스트 마일(Last Mile) 산업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라스트 마일은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의 최종 단계를 말하며, 궁극적으로 마스로 나아가기 위한 직전 단계로 구분된다.

더욱이 현재 라스트 마일은 전동화 시스템, 서비스 플랫폼의 결합, 로보틱스,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의 특징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스트 마일 시장의 잠재성을 읽은 글로벌 기업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적극적이다.

구글의 경우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웨이모어(Waymo One)’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화물 배송업체인 유피에스(UPS)와 합력해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웨이모비아(Waymo via)’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최초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허가받은 뉴로의 경우, 지역 내에서 자율주행을 이용한 유료 배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어디까지 왔나?

우리나라도 생활밀착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목표로 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건 카카오 모빌리티다. 구글과 협업 중인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택시를 빠르게 가동해 콜택시 애플리케이션의 시대를 열었다. 이후 주차장,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티맵 모빌리티, 쏘카⋅VCNC, 네이버 등이 우버, SK, 현대차 등과 협업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3대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와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며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후 지주사인 카카오 모빌리티에 투자하며 관련 플랫폼 사업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대차의 경우 현재의 기술을 고도화해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 구현을 준비 중이다. 도심 공항 모빌리티 개념인 UAM과 라스트 마일을 잇는 일종의 이동 혁명이다. 현대차는 신개념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허브(Hub, 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비전화했다.

먼저 UAM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결합,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BV는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시간 동안 탑승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근거리 화물 운송에 사용하는 친환경 이동이 가능하다.

허브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신개념 솔루션이라 볼 수 있다.

탈 것 이상의 쓸모를 향해 가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가 일상에 어떤 긍정적인 쓸모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퍼런스]

https://library.krihs.re.kr/dl_image2/IMG/05/000000022361/SERVICE/000000022361_01.PDF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8034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10415/106425819/1

https://securities.miraeasset.com/bbs/download/2084842.pdf?attachmentId=2084842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471

헬싱키를 테스트베드로…모빌리티 서비스 ‘윔’의 탄생

https://brunch.co.kr/@dwcha7342/148

2021년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키워드 ‘MaaS’ 완벽 정리

자동차의 개념이 소유에서 공유로, 자산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소유하면 한 대의 자가용만 이용할 수 있지만, 공유하면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소유에 따른 세금과 보험료의 부담도 덜 수 있죠. 자가용처럼 통째로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대중교통과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서비스형 모빌리티, Maas(Mobility as a Service) 이야기입니다.

MaaS는 무엇이며, 왜 주목을 받고 있을까?

MaaS는 모든 교통수단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최적의 방법을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길을 안내하거나 승차권을 예매하는 부분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이동의 전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사용자는 하나의 앱을 통해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차량 호출 및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의 종류도 열차부터 택시, 버스, 공유 차량,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까지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MaaS가 왜 미래 모빌리티로 각광을 받고 있을까요? 이용자에게 주는 편리함과 비용 절감을 차치하고라도 인구 집중과 도시 과밀화로 인한 교통 문제를 상당 부분 덜어주기 때문입니다. MaaS는 교통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통 혼잡을 개선합니다. 실시간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의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량 정체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죠. 이는 도시 내 교통량을 감소시켜 대기질 향상과 교통사고 감소,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합니다.

MaaS에 뛰어든 글로벌 대표 주자들은?

MaaS를 앞장서서 도입한 곳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입니다. 핀란드는 2016년부터 정부 주도로 공공기관, 통신장비회사인 에릭슨과 지멘스, 우버가 손잡고 MaaS 앱 ‘윔(Whim)을 만들었습니다. 앱 하나로 기차, 버스, 택시, 오토바이, 공유 자전거 같은 도시 내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죠. 스웨덴, 독일, 싱가포르 등 다른 국가들도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는데요. 스웨덴의 ’유비고(Ubigo)‘, 독일의 ’킥시트(Qixxit)’, 싱가포르의 ‘비라인(Beeline)’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제조업에서 모빌리티 서비스업으로 변신중입니다. 다임러는 독일에서 ‘제조사 주도형 MaaS 모델’인 ‘무벨(Moovel)’ 서비스를 통해 승차 공유 서비스와 철도 검색, 예약, 결제를 지원합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와 함부르크에서는 대중교통 결제도 지원하고요.

도요타자동차는 경로 탐색, 예약과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멀티 모달 교통 앱 ‘마이루트(My Route)’를 만들어 시범 운영 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MaaS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모넷 테크놀로지도 설립했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은 인텔과 함께 이스라엘에서 전기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MaaS 브랜드인 ‘모션 스크립션’을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선보인 후 프랑스로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이용자들은 6~24개월간 일정 금액을 내면 현대차 차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험, 세금, 검사 등의 차량 유지비가 모두 이용료에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는 주유비만 내면 됩니다. 또한 6개월마다 차량을 바꿀 수 있는데, 전기차 ‘아이오닉’을 포함해 현대차의 거의 모든 모델이 모션 스크립션을 통해 제공된다고 하네요.

기아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을 연내 기업과 점유형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향후 전기차를 활용한 친환경 MaaS 사업과 목적기반 모빌리티(PBC) 사업 진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현 주소는 어떨까?

초고속 통신과 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에 인구가 밀집된 우리나라는 MaaS가 활성화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랫폼 업체의 과감한 투자와 국경과 업종을 넘나드는 합종연횡으로 MaaS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구글, 우버 같은 글로벌 기업들도 우리나라 기업과 손잡고 국내 MaaS 시장 선점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외에도 자전거, 셔틀, 시외버스, 기차 등 중단거리에서 광역교통에 이르는 이동까지 연결하며 업계에서 가장 완결성이 높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합니다. 내비게이션, 주차, 대리운전부터 최근엔 세차, 정비, 중고차까지 영역을 넓혀 서비스를 범위를 확대했고요. 지난 4월 1일엔 구글로부터 5000만 달러(약 56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출처: MOZCO Mateusz Szymanski

같은 날 SK텔레콤의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세계 최대의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합작사 ‘우티(UT)’를 출범했습니다. 우티는 올해 안에 우버 택시와 티맵 택시를 통합한 새로운 브랜드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T맵과 우버의 운영 노하우를 합쳐 렌터카, 대리운전, 차량 공유, 단거리 이동수단,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이들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출처: 쏘카 블로그. 지난해 제주공항부터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시범 운영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모빌리티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인 쏘카도 투자 유치와 인수 합병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에 투자하고 상반기에 제주에서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전국 4000개 쏘카존에서 1만 3000대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빅데이터는 차세대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사업에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Shucle)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부터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형 커뮤니티 모빌리티 ‘셔클(Shucle)’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셔클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해 차량을 호출하면 최적의 경로를 따라 운행하는 방식으로, 반경 약 2km의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 승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은평뉴타운에서 셔클의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세종시에는 두 번째로 도입된 것이며 새로운 지역들이 계속 추가될 계획입니다.

MaaS는 우리의 내일을 어떻게 바꿀까?

첫째, MaaS의 미래는 ‘자율주행’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서비스 비용의 대부분이 운전사의 인건비이기 때문에,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면 서비스 비용이 저렴해져 Maa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자율주행에는 기본적인 자동차 기술은 물론 통신과 센서,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하므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같은 IT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기도 합니다.

차세대 자율주행 시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현대트랜시스 또한 시트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스위블 메커니즘, 파워 롱 슬라이드 등을 통해 차량을 또 다른 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습니다. 공유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지금보다 더 슬림한 시트를 연구해 내부 공간을 보다 더 넓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현대트랜시스 퓨처모빌리티 스페이스 구현 영상

둘째, 이동수단을 더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육상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드론, 소형 비행기 등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도 더 다양해질 전망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보잉 사는 자율주행 방식의 ‘날아다니는 택시’ 시범 비행에 성공했는데요. 에어버스, 도요타,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들도 수직 이착륙에 기반한 에어택시 사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셋째, MaaS에 적합한 교통 규제 및 민간사업이 새롭게 대두됩니다. MaaS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정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 운영 주체, 사용자, 플랫폼 구축자 등 여러 이해 집단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나라는 교통과 통신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지만, 아직 공유 교통수단의 활용이나 민간의 사업 참여는 저조한 편입니다. 이동수단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규제의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고요.

분명한 것은 도시화와 인구 과밀, 그에 따른 교통 문제 속에서 MaaS는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란 사실입니다. MaaS를 통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 속에서 쉽고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모빌리티 서비스의 변화와 미래

위와 같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서비스 변화를 주도하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과거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서비스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모빌리티 기업들의 공공운송수단과의 상호작용과 역할 분담, 자동화 수준의 향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는 진화하고 있다.

단계별로 살펴보자. 기존의 운송 서비스는 개별 운송사업자 플랫폼에서 운영되며 무엇보다 정확한 시간에 도착과 이를 위한 정보 제공이 핵심이었다. 하지만 모빌리티와 세계경제 위기 당시 확산되기 시작한 공유경제 개념이 결합하기 시작한 2010년을 전후로 본격적인 변화 혹은 진화가 시작되었다(MaaS와 TaaS라는 용어가 혼용되고 있지만, 본 원고에서는 TaaS라는 용어를 사용함).

현재 모빌리티 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이동수단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차량호출 서비스, 파일럿 혹은 시험운행 형태인 자율주행(셔틀) 등이 주요 시스템이다. TaaS 1.0은 이러한 모빌리티 수단 혹은 서비스들을 각각 개별 플랫폼에서 운영하고 결제되는 시스템이다(Single Modal-Single Platform)이며, TaaS 2.0은 TaaS 1.0의 다양한 이동수단 별 개별 플랫폼을 결합한 멀티모달-단일 플랫폼(Multimodal-Single Platform)이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한 번의 결제로 사용 가능한 플랫폼이다.

TaaS 1.0 핵심가치가 도어-투-도어(Door-to-Door) 서비스였다면, TaaS 2.0은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운송수단을 포함한 다양한 이동수단의 끊임없는 연결(Seamless Connection)과 분산된 결제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사용 편의성이다. 운송시스템의 아마존(Amazon for Transportation)으로 표현할 수 있다. TaaS 3.0은 자동화 서비스다. 소비자가 직접 운송수단을 조정하지 않는 자율운송수단이다. 웨이모(waymo)를 비롯한 기업들은 운전석과 조작기가 필요 없이 원격조정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무인드론과 무인선박, 무인배송로봇도 포함된다. 이들의 핵심가치는 도어-투-도어를 넘어 포인트-투-포인트(Point-to-Point)로 보다 정확한 위치에 인간과 사물의 이동이다. 즉 시간 정확성과 함께 공간 정확성을 포함한 개념으로 모빌리티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이동수단의 새 이름, 모빌리티 서비스

“겨우 숨만 쉬고 있다…스타트업 ‘암흑기’”. 코로나 발발 이후 스타트업의 상황을 바로 알 수 있는 한국경제의 9월 기사 제목이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발발하며 벤처캐피털업계는 시드, 시리즈 A 등 초기 단계 투자에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중단되거나, 그 규모가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모든 스타트업이 불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업이나 대면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투자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환경 문제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과 스마트 도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모빌리티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투자 분야로 떠올랐다. 특히, Pitchbook이 지난 5월 발표한 Mobility Tech Q1 2020 보고서에 따르면 VC사들은 전 세계 모빌리티 스타트업에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약 118억 달러를 투자하는 기록을 세웠다. 모빌리티는 어느덧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었지만, 정확히 어떤 뜻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어 단어 Mobility는 사전적인 의미로서는 (사회적) 유동성, 또한 이동성과 기동성을 뜻한다. 그리고 현재 문맥적으로 사용되는 모빌리티의 뜻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목적지까지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는 기술로 이동 수단과 이동 수단 관련 다양한 서비스 분야가 모빌리티 산업에 포함된다. 2020년 10월, 맥킨지는 수많은 모빌리티 산업 중 특히 더 관심을 받고 있는 트렌드로 자율주행기술, 전기차 기술, 그리고 공유 모빌리티를 꼽았다. 그리고 트렌드에 부합하게 이 세 분야의 기업들은 Pitchbook에서 발표한 투자 금액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양해지는 자율주행 기술과 용도 자율주행 기술은 완성차 시장에서 수년간 주요 기술로 인식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끌 선도적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세계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완성차 기업이 위치한 독일 정부는 2022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를 허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용 자동차 이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보아야 할 부분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의 비중이 커지며 화물과 배달 서비스 등 B2B 용도로도 자율주행 모빌리티의 사용성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알파벳 산하의 대표적인 예로 구글 알파벳 산하의 Waymo 를 들 수 있다. Waymo는 구글의 모회사인 Alphabet Inc.의 자회사로 애리조나와 피닉스 지역에서 ‘Waymo One’이라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Waymo는 현재 기준 백업 운전자 없이 작동하는 유일한 자율주행 서비스로, 배달용 승합차와 물류용 트랙터 트레일러를 포함한 무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술을 토대로 2020년 3월 22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성공하며 코로나 시기에도 굳건함을 보였으며, 같은 해 5월, 추가로 7억 5천만 달러를 유치해 총 30억 달러 수준의 투자액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Nuro도 이커머스 거래가 급증하며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똑똑해지다 전기차는 사실 180년 전 이미 발명되었다. 1834년 스코틀랜드 로버트 앤더슨이 발명한 ‘원유전기마차’가 인류의 첫 전기차로 알려져 있다. 1910년까지 전기차는 상용화되었으나 가솔린차가 시장을 장악하게 되며 전기차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그 뒤 100년이 지난 지금, 고유가 시대가 도래 했다. 그리고 엄격해진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다시 전기차는 각광받기 시작했다.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이 시작된 전기차는 매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2020년인 지금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상용화에 따라 전기차 분야에 필요한 기술도 세분화되기 시작, 대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특정 분야의 전기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투자 대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Envoy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며 덩달아 충전소에 대한 니즈도 상승했는데, Envoy는 이와 같은 니즈를 포착해 미국 내의 아파트와 지역 커뮤니티에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제공한다. Envoy는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토대로 지역 내의 아파트, 호텔, 공공 지역이 필요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비스로, 그 시장성을 인정받아 11월 12일 8,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스라엘 스타트업인 Envoy를 좋은 예로 들 수 있다.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며 덩달아 충전소에 대한 니즈도 상승했는데, Envoy는 이와 같은 니즈를 포착해 미국 내의 아파트와 지역 커뮤니티에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소를 제공한다. Envoy는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토대로 지역 내의 아파트, 호텔, 공공 지역이 필요한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비스로, 그 시장성을 인정받아 11월 12일 8,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공유 서비스, 퍼스널 서비스 역량 강화 공유 모빌리티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접촉이 선호되며 하락세를 보였으나, 개인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기술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유 스쿠터나 자전거 등이 국내 대비 빠르게 상용화된 유럽 지역에서는 개인 모빌리티 산업인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은 유럽의 대표적인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으로, 11월 10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주도하는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TIER은 현재 6만 여대의 전기스쿠터를 10개국 80개 도시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유럽 내 사업 확장에 쓰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주로 충전소인 TIER Energy Network의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공유 전기자전거 제공사인 TIER 은 유럽의 대표적인 마이크로-모빌리티 기업으로, 11월 10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2가 주도하는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TIER은 현재 6만 여대의 전기스쿠터를 10개국 80개 도시에 서비스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유럽 내 사업 확장에 쓰일 것으로 예측되는데, 주로 충전소인 TIER Energy Network의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공유 전기자전거 제공사인 Vanmoof 는 올해 9월 4,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으며, 일정 금액을 내고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구독할 수 있는 Swapfiets 같은 기업도 투자사를 영입하는 등의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의 사정은 어떨까? 국내 모빌리티 시장도 해외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트렌드도 글로벌 방향성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공유 서비스의 안정화 및 세분화 2020년 11월 오토타임즈의 조사 결과와 오픈서베이의 모빌리티 2020년 조사에 의하면, 2012년 국내 자동차 공유 업체가 서비스 시작한 이후 업계는 안정적으로 회원을 확보하며 그 규모를 키워오고 있다. 특히 기존에 20대 이용자가 다수를 차지했던 가입자 평균 연령도 최근 30대를 넘어서면서 3040세대까지 ‘공유’ 트렌드가 확산됐다는 분석이다. 국내 1위 차량공유 업체이자 1세대 업체인 쏘카가 차량공유 서비스와 그 종류에 강세를 보인다면, 최근 150억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국내 1위 차량공유 업체이자 1세대 업체인 쏘카 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달인 10월 16일 쏘카는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오른 것. 쏘카는 지난해 운영을 중단한 공유 택시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 사업도 신사업에 활용할 계획으로, 타다 라이트에 서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쏘카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발전시킬 예정이다.쏘카가 차량공유 서비스와 그 종류에 강세를 보인다면, 최근 150억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포티투닷 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에 집중한다. 최근 코드42에서 사명을 변경한 포티투닷은 지난해 10월 기아자동차, SK, LG, CJ로부터 300억 규모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기업으로, 9개월 만에 후속 투자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포티투닷은 도심형 통합 플랫폼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기차 세부 기술 역량 보유한 스타트업 주목받아 앞에서 언급했듯이 전기차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의 중점 사업이다.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기업인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전기차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육성하거나, 인수하는 방식으로 그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포엔도 그 중 하나다. 포엔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개발했던 엔지니어들이 만든 기업으로, 친환경차의 폐배터리팩을 재활용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연구한다. 폐차된 친환경차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팩을 수거해 전기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배터리로 재생산하는 것이 주력 분야로, 20분 충전을 하면 30km를 움직이는 동력인 것이 특징이다. 포엔은 이와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7월 경북 자유 특구 내 대기업의 첫 투자 사례인 GS 건설의 1000억원 규모 투자대상 7개사 중 하나로 뽑히는 성과를 보였으며, 11월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지원을 받아 분사에 성공, 독립기업으로 출범했다. 포엔이 B2B 영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면, 현대자동차의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선정된 포엔도 그 중 하나다. 포엔은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자동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개발했던 엔지니어들이 만든 기업으로, 친환경차의 폐배터리팩을 재활용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연구한다. 폐차된 친환경차에서 하이브리드 배터리팩을 수거해 전기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배터리로 재생산하는 것이 주력 분야로, 20분 충전을 하면 30km를 움직이는 동력인 것이 특징이다. 포엔은 이와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7월 경북 자유 특구 내 대기업의 첫 투자 사례인 GS 건설의 1000억원 규모 투자대상 7개사 중 하나로 뽑히는 성과를 보였으며, 11월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지원을 받아 분사에 성공, 독립기업으로 출범했다.포엔이 B2B 영역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면, 스타코프 는 실제 전기차 소비자의 편의를 개선한 기업이다. 전기차 이용자에게 무엇보다 불편한 점은 충전 문제다. 올해부터 비공용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에 대한 보조가 중단되며 많은 전기차 구입자들은 충전소를 찾아 공영 주차장 등을 배회해야 했다. 스타코프의 ‘차지콘’은 이러한 불편한 상황을 포착, 콘센트를 통해 간편하게 집에서도 전기차를 충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스타코프의 차지콘 시스템은 전기신호를 분석해 전기차를 가려내 과금하고, 건물 전기요금을 한국전력과 자동으로 정산해 과금하는 방식이다. 전기세의 확인 뿐만 아니라 이용자 결제 없이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없어 본인 이외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전기차에 대한 시장성이 커지는만큼 스타코프의 경쟁력 또한 인정받아 2019년 5월 10억원, 2020년 3월에는 17억 5천만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자율주행, 더 정확해지고 똑똑해지다 자율주행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나 한계점은 분명히 있었다. 특정 상황 이외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균일하게 제공하는 센서가 없었던 것. 따라서 자율주행차량은 상호보완이 가능한 여러 종류의 센서를 활용하게 되지만 레이더가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안전 부분에 영향을 주었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서는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서는 에스오에스랩 의 빛을 이용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가 있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기술로써, 다른 센서 데이터와 결합해 자율주행차량이 주행 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다른 라이다 기업과 구별되는 에스오에스랩의 특징은 조사되는 빛의 형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장거리 측정을 가능케 하는 것에 있다. 또한,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는 반도체칩 형태로, 기존의 고정형 라이다가 갖던 내구성, 가격 등의 문제를 해결해 크기가 작고 비용이 낮아지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갖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같은 장점에 기반, 에스오에스랩은 2020년 5월 98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 창업 이후 170억 규모의 투자 누적액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향후 상황은 어떨까. 지난 10월 V4 경제통상포럼에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의 부회장은 “한국 정부는 그린 뉴딜 정책과 발맞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핵심사업으로 지정하였는데 미래차 분야 경쟁이 치열한 현재, 누가 선도기업이 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우 부회장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누가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나갈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모빌리티 산업은 다양해지고, 세분화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소비자의 편의를 개선하고,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선두주자가 되지 않을까.

원문-한국벤처투자

[보고서]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초록

본 연구의 목표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Seamless Travel 실현을 위해 한 번의 예약 및 결제로 다종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 확인/결제/정산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본 연구의 목표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Seamless Travel 실현을 위해 한 번의 예약 및 결제로 다종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 확인/결제/정산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함

‧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 통합 결제 및 정산체계 정립

‧ 모빌리티 사용자 확인 및 요금 결제를 위한 디바이스 활용기술 개발

‧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패키지형 통합 결제/정산플랫폼 기술개발

‧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 통합 결제/정산 플랫폼 기술 시험 검증

(출처 : 요약서 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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