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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 사회공헌저널 마이비즈니스
쉽게 풀어보면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고, 광고는 마케팅 안에 있는 홍보의 수단으로써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
Source: www.scjournal.kr
Date Published: 8/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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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마케팅 차이 – 브랜코스 공식 블로그
광고와 마케팅은 원활한 비즈니스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유사한 성격을 띱니다.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자주 혼용되는데요. 하지만 쪼개어 살피면 의미 …
Source: brancosblog.co.kr
Date Published: 12/2/2022
View: 3821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전자상거래 뉴스
광고를 볼 때 제품 구매, 회사 파악 등 특정 목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건 광고는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목적을 추구합니다. 개최됩니다. 반면 …
Source: www.actualidadecommerce.com
Date Published: 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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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마케팅과 광고의 차이 쉽게 알아봅시다. – 네이버 블로그
그래서 오늘은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아주 얕게 개념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마얕 괜찮네요 이제부터 마얕시간이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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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취업 | 직업별 채용정보 – 사람인
광고마케팅 채용공고 | 직업(직종), 근무지역, 경력, 학력, 연봉 등으로 찾는 취업정보 – 사람인.
Source: www.saramin.co.kr
Date Published: 9/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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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쉽게 풀어보면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고 광고는 마케팅 안에 있는 홍보의 수단으로써 미디어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
Source: www.allenchung21.com
Date Published: 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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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케팅광고협회
국가 경쟁력을 위한 행보, 한국마케팅광고협회. 마케팅과 광고수출, 문화강국 대한민국. 한국마케팅광고협회, 세계화로 도약하다!
Source: m.kmaa.kr
Date Published: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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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what’과 ‘how’가 아닌 ‘why’를 말해야 | 마케팅/세일즈 | DBR
Article at a Glance지금까지 최첨단 전자제품 광고를 할 때에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철칙이 존재했다. 혁신적 속성, 즉 제품의 성능과 ‘스펙’을 제대로 보여 …
Source: dbr.donga.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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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정의 마케팅 강의(28)]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쉽게 풀어보면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고, 광고는 마케팅 안에 있는 홍보의 수단으로써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
Source: www.weeklytrade.co.kr
Date Published: 9/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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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마브사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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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3.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Hy4AYL-38c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마케팅에 관련된 상담을 하면서 참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고객이 마케팅이 단지 광고(Advertising), 혹은 홍보(Publicity)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만큼 바로 성과로 나타난다고 믿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걸 보면 사실 아직도 판매와 마케팅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무엇이고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이 이제는 마케팅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믿는 걸까요?
마케팅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판매보다 더 넓은 범위를 지니고 있고, 때로는 정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케팅의 주목적은 제품의 판매가 아니라 왜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해시키기 위한 활동인 것이죠. 결국, 마케팅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 맞춰 저절로 팔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시장 자체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에 더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마케팅도 더 활성화 되는 것이죠.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4가지 구성요소(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홍보(promotion)로 구성되는데 광고는 이 중에서 홍보의 한 가지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마케팅을 광고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실 광고는 마케팅의 수많은 전략 중 한 가지 단계일 뿐인데 말입니다.
마케팅은 아주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해서 시장을 분석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전략을 짜며, 이것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를 예측하는 이 모든 것들이 사실 마케팅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해서 판매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광고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비용을 들여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죠.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과 서비스라면 광고를 통해서 무척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풀어보면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고, 광고는 마케팅 안에 있는 홍보의 수단으로써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케팅의 범위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만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마케팅의 범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케팅이 곧 광고라고 인식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대행사들이 마케팅에 약하다고 치부해 버리고, 그러다보니 아주 넓은 범위인 마케팅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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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온라인 판매활동을 통해 여러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초기에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잘 몰라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이 기억납니다. 꽤 큰 비용을 지급하며 광고를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광고만으로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것은 아주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통해서도 그들이 왜 우리 제품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며,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왔던 것입니다. 결국, 마케팅은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 거죠. 광고는 그다음 단계입니다.
마케팅을 진행하고 광고를 통해서 효과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충분히 인지함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그 후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나아간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알렌 정) [출처 : 한국무역협회]
#창업마케팅#창업컨설팅#이노벤컨텐츠#이노벤처#비즈니스마케팅#사회공헌저널#하늘문화신문
광고와 마케팅 차이 (실무 적용 가이드 포함)
광고와 마케팅은 원활한 비즈니스를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유사한 성격을 띱니다. 실제 비즈니스에서도 자주 혼용되는데요. 하지만 쪼개어 살피면 의미와 쓰임새가 엄연히 다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작은 차이를 알지 못하거나, 혼동해 비즈니스의 효율을 떨어뜨리곤 합니다.
이 두 단어를 구분해 이해하고 사용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성과 역시 더욱 높일 수 있고요. 그래서 짧게나마 정리해드립니다.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 사소하지만, 이 둘의 차이를 알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결과의 차이는 도드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케팅’이란,
마케팅은 비즈니스 자체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규정하고, 누구에게 그 가치를 전달할지를 고민하는 일로 시작합니다. 고객에게 제시할 적정한 비용을 산정하는 일 역시 마케팅에 속합니다. 고객이 우리의 가치를 비용 또는 행동(신용 결제, 회원가입 등)으로 구매한 뒤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도 마케터의 일 가운데 매우 중요한 업무에 속하죠.
잠재고객을 설정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고객 풀을 찾는 일.(특정 지역, 시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나아가 그 고객 풀 활용 방법을 찾고 공부하는 일. 고객 풀에서 유입된 고객이 충성고객으로 물 흐르듯 업그레이드(?)하게 하는 일종의 마케팅 플로우(또는 고객 이동 경로)를 짜는 일 모두 마케팅 기획에 포함됩니다.
그럼 ‘광고’는?
광고, 특히 온라인 광고는 위 과정에서 대외적으로 고객을 만나는 첫 번째 단계인 ‘고객 유입’에 해당하는 일입니다.(고객 풀에서 실제 고객을 유입시키는 일) 쉬운 예로 잠재고객들이 ‘유튜브를 자주 활용한다’고 하면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공식 광고 상품을 활용해 노출과 인지, 유입량을 늘립니다. 또 관련 분야 유명 유튜버에게 금전이나 물품을 지급하는 협찬 형태로의 광고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광고는 전통적 비즈니스 체계에서의 ‘영업’과 비슷합니다. 이미 만들어진(거의 완성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적절한 사람에게 제시하고 판매(Sales), 궁극적으로 매출을 높이는 활동이죠. 이 광고와 영업에 얼마의 비용과 시간을 투자했고, 영업이익 비율을 따지는 것(ROAS와 같은)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마케팅이 ‘인문학’이라면, 광고와 영업은 ‘심리학’. 이하 생략)
정리하자면, 광고는 곧 ‘기폭제’입니다. 고객과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 상품, 가격 등 비즈니스 골조를 잡습니다. 이어 고객을 유입시키고 충성고객으로 관계를 다져가는 나름의 비즈니스 프레임(=마케팅)을 구축합니다. 여기까지 마케팅 기획. / 광고는 최초 이 프레임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돕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요즘 많이 하는 유입 또는 반응 고객을 대상으로 한 리타겟팅 광고는 고객이 우리를 지속해서 인지하게 돕고 재방문, 재구매를 독려하는 ‘Re’ 기폭제입니다.
(마케팅과 광고는 향후 캠페인 단위로 기획, 실행, 측정되며 점진적 성장 그래프를 그려야)
*** 흔히 사용하는 광고 상품(도구)들
👉🏻 포털사이트 검색 광고(SA), 디스플레이 광고(DA), 소셜미디어 스폰서드 광고, 크리에이터 협찬 광고, 라디오 광고, 지역 케이블 방송 광고, 대중교통 옥외광고 등
광고와 마케팅의 상관관계
광고에 많은 돈을 쏟는데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면, 마케팅 기획이 부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치가 없거나, 가치 표현이 부족하거나, 고객이 명확하지 않거나 등) 대부분 중 중소기업에서 겪는 공통적인 문제. 어떤 채널에서 어떤 고객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안할지, 이어 반응한 고객이 우리를 어떻게 찾아야 하고, 어디로 들어와야 하며,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마케팅 시스템이 정비되지 않은 케이스 입니다.
반대로 마케팅 기획 자체는 탄탄한데, 광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광고AE의 역할과 역량이 아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마케팅 기획 단계에서 고객이 특정되고 제안할 가치가 명확하다면, 광고AE는 이 기획을 토대로 가용 가능한 광고 채널을 찾아 테스트를 끊임없이 이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광고와 마케팅은 물과 기름처럼 완전히 ‘다른’ 활동이라기보다, 상호 보안 관계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활동은 어떻게 접근해 실행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마케팅 기획은 ‘내부’에서, 광고 기획과 실행은 ‘아웃소싱’ 체제로 진행하시길 권장 합니다.
지긋지긋한 애증의 관계처럼
마케팅 기획은 ‘내부에서’
우선 마케팅 기획은 회사 내부에서 고민해 다듬어가시길 권합니다. 마케팅은 곧 비즈니스 그 자체입니다. 내 비즈니스의 흥망성쇠를 남에게 맡길 수는 없겠죠. 방법을 모른다면, 전문 회사에 컨설팅을 받아도 괜찮습니다. (완전한 대행이라기보다)
단, 컨설팅을 받더라도 마케팅의 주체는 나 또는 우리 회사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말 그대로 조언을 구하고 필요한 부분을 메우는 과정입니다. 업체에 ‘알아서 잘해주세요’라는 식의 태도보다, 강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현시대에 맞는 나만의 마케팅 프레임을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끊임없이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기획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간추려 안내해드립니다.
↓↓↓
먼저 고객을 설정합니다. 고객은 가상의 인물보다 가급적 살아있는 사람, 가까운 사람이면 좋습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가치는 무엇인지, 우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떠올려보세요. 이걸 잘 다듬으면 이게 바로 ‘(브랜드)마케팅 메시지’. 광고 캠페인에서의 헤드&서브 카피에 주재료로 활용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주로 어디서 노는지(?) 찾아봅니다. 이게 바로 채널. 이 채널에서 우리를 노출했을 때 이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였으면 좋겠는지, 어떻게 움직여야 도움 되는지 단계별로 다리를 놓습니다.(처음부터 ‘구매’를 유도하기보다, ‘인지’나 ‘유입’, ‘가입’과 같은 연결고리가 중요)
‘고객’이 누구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프레임.
눈치 채셨나요? 마케팅은 시작도 고객, 마무리도 고객이라는 걸. 비즈니스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객과의 소통, 대화, 교감입니다. 마케팅 업계에서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라는 단어가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입니다. 잊지 마세요. 마케팅은 그 자체로 비즈니스임을. 비즈니스는 곧 고객과의 소통이라는 점을.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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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기획/실행은 ‘아웃소싱’
내부에서 직접 정리를 하든, 전문 업체와 협업을 하든. 우선 일차적으로 마케팅 프레임을 정리정돈했다면 이제 실제 프레임을 돌려 볼 차례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큰돈 들지 않는 온라인 광고를 선호하기에 온라인 기준으로 안내해드립니다.
기본적으로 광고는 ‘개별 전술’에 가깝습니다. 마케팅 전략 기획에서 ‘개괄적 목적’을 잡았다면, 광고 기획에서는 ‘구체적 목표’를 설정합니다. 활용할 광고 채널의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건 기본입니다. 나아가 같은 비용을 집행해도 높은 효율로 이어지는 테크닉이 아주 중요합니다.
테크닉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 게 아닙니다. 대부분 말 그대로 ‘테크닉’이기 때문입니다. 튜토리얼 영상과 며칠의 학습으로 어느 정도의 테크닉은 스스로 익힐 수 있습니다.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분일수록 시간은 단축되고 효율은 높아집니다.
중소기업은 대부분 회사 내부 인력의 시간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아웃소싱을 추천합니다. 마케팅 담당자가 없거나 1명이 일당백 역할을 해야 하는 중소기업에는 오히려 아웃소싱이 정답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광고를 대신해주기에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광고주의 수수료 부담이 없으며, 페이스북과 구글과 같이 해외 플랫폼 서비스는 광고대행사들이 15~25%, 많게는 30%의 마크업 비용(수수료)이 추가됩니다.
우리 회사 든든한 지원군, 광고대행사 & 광고AE
저렴한 비용에 광고 채널 담당자를 영입한다고 생각해주세요. 고정 인건비 개념보다 프리랜서 개념에 가깝기에 캠페인별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물론 거시적 관점에서의 마케팅 프레임이 단단히 잡힌 경우에는 시너지가 더 커지겠죠.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도 이 마케팅과 광고를 혼용해 사용하곤 합니다. 광고가 마케팅이라는 포괄적 개념에 속하는 일이다 보니, 소개함에 있어 ‘종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들 이야기하는데요. 대부분 광고 상품을 대행하는 광고 전문 회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상 이해를 돕기 위해 그런 건지, 개념을 혼동해 혼용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분명히 해야 할 점은 두 단어는 의미가 다르기에, 활용 역시 달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문 영역이 다르고 기대효과도 다릅니다. 마치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받아야 하는 것처럼. 이제라도 이 둘의 의미를 이해하셨다면, 다시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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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건
마케팅인가요? 광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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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 박용성 (브랜코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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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마케팅 전문회사, 브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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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상담/문의/조언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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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마케팅 및 홍보. 그것들은 인터넷의 개념뿐만 아니라 물리적 개념인 비즈니스 진화의 일부인 두 가지 개념입니다. 그러나 여러 번 두 가지가 혼동되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도 같은 것 또는 같은 것을 포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마케팅과 광고가 의미하는 바, 차이점은 무엇이며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까? 자, 여기에 그 정보가 있습니다.
마케팅이란
마케팅을 정의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시장 조사. 즉, 시장과 소비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입니다. 목표는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매출을 늘리고 브랜드 이미지와 이점을 모두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는 항상 장기적으로 표시됩니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려면 몇 개월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하는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단기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그러나 실제로 가장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간. ).
홍보가 뭔데
광고는 그 자체로 연구가 아니라 브랜드, 제품 또는 회사를 소비자와 연결하는 방법. 다시 말해서, 이 소비자는 그 회사가 그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마케팅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제품 판매를 늘리고 회사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광고가 마케팅의 한 분야, 즉 마케팅의 한 분야라는 사실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고객과 연결하여 구매하거나 판매되는 것을 묻도록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광고는 거리와 미디어 모두에서 “물리적” 수준에 있었습니다. 이제 디지털 채널이 추가되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점
마케팅과 광고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본 후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하나가 다른 하나에 “의존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했듯이 마케팅은 광고를 포함합니다.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논의할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광고는 언제나 마케팅이다
광고를 볼 때 제품 구매, 회사 파악 등 특정 목표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건 광고는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목적을 추구합니다. 개최됩니다.
반면 마케팅의 경우 항상 광고에 대해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광고보다 훨씬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제품의 디자인, 회사 로고 등이 있습니다.
마케팅과 광고는 서로 다른 두 가지에 중점을 둡니다.
글쎄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있지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리고 광고는 항상 소비자가 광고가 동시에 그들은 제품, 서비스 또는 회사를 알리는 데 중점을 둡니다.
그리고 마케팅은 어떤 일을 하나요? 글쎄, 그 목표는 시장과 고객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이해하면서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의 이미지를 얻는 데 더 중점을 둡니다.
매우 다른 두 가지 목표
마케팅은 장기적인 목표를 기반으로 한다고 이전에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기술을 적용하고,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정하는 등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대신, 광고가 더 즉각적입니다. 그것은 주의를 끌기 위한 방법이기 때문에 거의 즉시 소비자의 주의를 사로잡으려고 합니다. 그것이 소비자가 그것에 익숙해지고 작동을 멈추기 때문에 잠시 후에 그 광고를 변경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케팅과 광고는 같은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동안 마케팅은 시장, 소비자, 제품, 유통 및 판촉, 광고에는 다른 목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 그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제품의 판촉, 즉 그것이 어떻게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위의 모든 것은 그것을 생략합니다.
마케팅은 공부, 광고는 응용
그리고 마케팅 자체가 연구라는 것입니다. 원하는 결과를 찾기 위해서는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광고는 이러한 결과의 일부입니다. 이전에 수행된 해당 연구의 조치입니다.
다양한 목적을 위한 마케팅 및 광고
우리가 당신에게 말한 모든 후에 마케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회사, 시장 및 그것이 제공하는 제품 /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측면이 분석되는 연구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의 경우 광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은 고객을 유치하는 방법입니다.
즉, 마케팅은 회사의 이익과 평판을 높이는 데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고는 잠재 고객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마케팅과 광고 중 어느 것이 더 나은지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점을 본 후 당신에게 올 수 있는 질문은 둘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입니다. 그리고 쉬운 답은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둘 다 결합되고 동맹을 맺어 성공을 달성합니다.
정말 광고가 없으면 좋은 마케팅 전략을 수행해도 아무 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광고 자체는 마케팅에서 제대로 된 작업 없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게 무슨 뜻이야? 글쎄요, 광고 없는 마케팅은 없고 마케팅 없는 광고는 좋은 결과를 거의 얻지 못합니다. 요컨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때 둘 사이의 동맹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제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점이 더 명확해 졌습니까?
[십이지]마케팅과 광고의 차이 쉽게 알아봅시다.
[십이지]마케팅과 광고의 차이 쉽게 알아봅시다.안녕하세요. 한줌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어떤 마케팅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고민을 하던 중!!
앞으로 마케팅에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 진행할 텐데…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마케팅 계열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마케팅이 광고보다 큰 개념이지 라는 생각은 있어도
정확히 어떻게 구분할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아주 얕게 개념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 마얕 괜찮네요 이제부터 마얕시간이라고 해야겠어요. ㅋㅋㅋㅋ
채사장님 팬입니다♡)
(John R. Brinkley – 방송광고의 창시자… 마케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지만 희대의 사기꾼..ㅋㅋ)
우선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를 볼까요.
[명사] <경제> 제품을 생산자로부터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이전하기 위한 기획 활동.시장 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따위가 있다. ‘시장 거래’, ‘시장 관리’로 순화. _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_국어사전단어
뜻이 잘못(?)되었네요.
다시한번 찾아보죠.
출처_[네이버 지식백과] 마케팅 [marketing] (두산백과)
매매 자체만을 가리키는 판매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능내용은 제품관계 ·시장거래관계 ·판매관계 ·판매촉진관계 ·종합조정관계로 대별된다. 제품관계에는 신제품의 개발, 기존제품의 개량, 새용도의 개발, 포장 ·디자인의 결정, 낡은 상품의 폐지 등이 있다. 시장거래관계에서는 시장조사 ·수요예측, 판매경로의 설정, 가격정책, 상품의 물리적 취급, 경쟁대책 등이 있다. 판매관계로서는 판매원의 인사관리, 판매활동의 실시, 판매사무의 처리 등이 있다. 판매촉진관계에서는 광고 ·선전, 각종 판매촉진책의 실시가 있다. 종합조정관계로서 이상의 각종 활동 전체에 관련된 정책, 계획책정, 조직설정, 예산관리의 실시 등이 있다.
요약 : 생산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유통시키는 데 관련된 모든 체계적 경영활동.
요약만 읽으셨죠?! ㅋㅋㅋㅋㅋㅋ
요약만 읽으시면 또 잘못된 뜻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국어사전 단어도 잘못되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왜 잘못 되었다고 했을까요?
(맛있는 곳은 없지만 맛없는 곳도 없다는 백주부류 체인점들_개인적으로 마케팅의 천재라고 생각된다)
위 두 뜻의 가장 큰 차이는 제품 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사전의 뜻만 보면 완성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잘 판매만 하면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죠.
(사실 상품화 계획 자체가 굉장히 포괄적이라 개발도 들어갈 수 있지만….)
마케팅 책을 10페이지만 읽어봐도 안다는 4P분석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보시는 것처럼 마케팅은 제품, 가격, 유통, 프로모션(광고,PR 등)
위의 네가지를 아울러야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시장분석을 통해 프로모션만 진행한다?
제대로된 마케팅이 아닙니다.
Product : 시장 분석을 통해 제품의 개량화 또는 새로운 제품생산을 이루어야하고.
Price :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그러면서 기업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가격을 선정해야하고
Place : 타겟층이 많이 이용하는 유통 경로를 선택 어떻게 상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지 결정합니다.
Promotion : 이처럼 잘만들어진 제품을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마지막으로 선택합니다.
위의 네가지 모두를 아울러야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라미드의 구조를 알고싶어서 들어왔는데… 광고만 득시글.. 심지어 팝업창도 2개나떳다.. 요즘은 흔한 모습…)
그렇다면 광고는 무엇일까요?
광고는 마케팅에 속한 일부분이라고 말씀 드렸었는데요.
Promotion의 한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Promotion도 광고, 홍보 등으로 나뉘어 질 수 있지만
광고와 홍보의 차이는 나중에 다루어 보기로 하죠!
광고는 쉽게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마케팅 전략을 전제하에 진행되는 것이 좋은 광고 이겠죠.
무작정 우리 상품을 최대한 노출해줘! 많이 보여줘! 라는 식의 광고는
효율이 떨어질 뿐더러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고있나 광고주들?!!!)
(혹시나 했더니.. 역시 세상은 넓습니다…- 구글에 남자비키니는 검색하지 마세요ㅠㅠ)
마케팅과 광고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
아직도 솔직히 난 감이 안온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략한 예를 들어보이겠습니다.
A사에서 남자를 위한 비키니를 만들어 광고를 하려고합니다.
A사는 광고대행사에 200억을 주고 광고를 의뢰합니다.
광고대행사는 200억을 아주 잘이용하여 모든 남성들이 이 상품에 대해 알게 했습니다.
A사는 성공했을까요?
A사에서 남자를 위한 비키니를 만들어 마케팅을 하려고합니다.
A사는 마케팅 컨설턴트에 200억을 주고 마케팅을 의뢰합니다.
마케팅 컨설턴트는 시장분석을 통해 남자를 위한 비키니 시장이 협소하단 것을 파악,
여자를 위한 비키니로 상품을 수정 재개발합니다.
마케팅 컨설턴트는 나머지 돈을 이용하여 여름시즌에 맞춰 20~40대 여성들에게 A사의 상품을 광고했습니다.
A사는 성공했을까요?
네 성공했을지 안했을지 제가 알게 뭐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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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광고와 마케팅에 대한 개념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요즘 광고대행사의 경우 내부에 IMC 또는 마케팅 기획부서를 둠으로써
컨설턴트 역할을 하지만 기본적으로 Product와 Price는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시장에서 이가격에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할인행사나
제품 타겟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해도 받아들이는 기업들은 많지 않죠 ㅠㅠ
(닮았겠지 닮았을거야 하지만 다르다는것 ㅋㅋㅋ)
마케팅에는 광고가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광고 또한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효율성이 극심하게 떨어지죠.
광고를 하기위해 마케팅을 배워야하고
마케팅을 성공시키기 위해 광고를 이해해야 합니다.
두사이는 땔래야 땔 수 없지만 분명 다른 개념이라는 것
이제 알 수 있으시죠?
마케팅과 광고에 차이를 아주 얕게 살펴보았는데요.
두 개념 차이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았으리라 믿습니다 ㅋㅋ
오늘부터는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는 헷갈리지 마시길 바라며
지금까지 한줌이었습니다 🙂
광고는 ‘what’과 ‘how’가 아닌 ‘why’를 말해야
‘잔잔하지만 울림이 큰’ 광고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생각이 든다.
이상권 국장(이하 이): 아무래도 ‘LG 시그니처’라는 가전 브랜드가 워낙 ‘초프리미엄’을 표방하는 고가 브랜드다 보니 통합마케팅 형태로 바이럴을 일으키기 위해 온갖 채널을 동원할 수는 없었다. 그게 실제 매출에 효과를 일으키기도 어렵고, 잘못하면 ‘고급’이라는 이미지에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빵 터졌다’ ‘대박 쳤다’는 느낌을 갖기는 어려울 거다. 애초에 우리 브랜드(LG 시그니처) 철학을 고려하면 ‘무조건 넓게 뿌리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고 진지하게 소비자들의 브랜드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기에 TV에서 중요한 시간대에 자주는 아니지만 긴 시간, 즉 1분짜리 제대로 된 광고를 내보내는 전략을 짤 수밖에 없었다. 통합마케팅 차원에서는 온갖 채널을 이용한 바이럴이 아니라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백화점 브랜드 존에서 실제로 제품을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캠페인으로 갔다. 그런데 많은 소비자/시청자분들이 ‘여운이 남는다’ ‘한 번을 봤는데도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을 보여주니 확실히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지난해 봄에 론칭되고 나서 전반적으로 LG전자 가전제품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게 여러 지표에서 잡히고 있는데 OLED TV 광고가 나가면서부터는 확실히 더 힘을 얻고 있다.
시그니처 OLED TV 이전 광고는 아주 우아하게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장면이 콘셉트로 잡혀 있었고 시그니처 브랜드 광고 전반이 고급스럽다. 브랜드 콘셉트와 광고를 일치시키고 있는 느낌이다.
김대원 CD(이하 김): 우선 시그니처 브랜드의 가장 큰 광고 콘셉트는 ‘가전, 작품이 되다’라는 카피로 요약될 수 있다. 그게 일종의 백그라운드이자 기본 철학이다. 이전의 ‘바이올린 연주 광고’는 바이올린 연주자 배경이 모두 ‘미친 화질’을 자랑하는 OLED TV라는 걸 간접적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게 만들었고, 이번 광고는 제품의 혁신성을 고급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2.5㎜ 정도의 두께와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가벼움을 자랑하는 TV라는 속성을 반드시 부각시켜야 하는 미션이 있었다. 그런데 그걸 이리저리 숫자를 보여줘 가면서 노골적으로 광고하는 순간 ‘초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어려웠고 고민이 많았다.
이: 기획자 입장에서도 사실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보통 광고인 입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광고할 때에는 두 가지 방법을 떠올리게 된다. 타깃 고객층의 ‘변화될 라이프’를 보여주는 방법이다. 이 경우 순수하게 이미지 위주로 만들게 된다. ‘이 제품을 쓰면, 이 서비스를 받으면 당신은 이런 라이프 스타일을 갖게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방식이다. 아예 제품이나 서비스를 주인공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다. 아주 혁신적이고 디자인조차 그 혁신의 일부인 제품은 이렇게 한다. 즉 제품 자체의 ‘압도성’을 보여주며 광고 내에서 ‘주인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번 시그니처 OLED TV 광고는 아마 거의 최초로 두 가지 방법을 배합한 광고라 볼 수 있다.
장면 장면이 깔끔하고 세련된 광고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젊은 부부가 럭셔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광고인데 실제 제품의 속성을 모두 보여준다. 말로 하니 쉽지, 꽤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 같은데….
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노력했고, 일정 부분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광고를 만드는 입장에서 어려운 점은 항상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에게 ‘이게 이렇게 혁신적인 제품입니다’라고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TV라는 건 ‘화질’이 최우선이다. 1980년대 컬러TV는 ‘화질’을 전면에 내세워서 광고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그때도 그랬다. 다 똑같았다. 광고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처한 부분이다. 다행히 이번에 맡은 제품은 두께와 무게, 디자인이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혁신적 속성’이 분명 있었다. 그런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뭔가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를 제시하긴 해야 했다. 자연스레 생각이 ‘그렇다면 생활 속에서의 혁신, 고급스럽고 우아한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의 혁신 제품을 보여주자. 한번 해보자’라는 쪽으로 흘러갔다. 60초짜리 뮤직드라마, 뮤직비디오 같은, ‘작품 같은’ TV 광고를 만들되 고급스러운 생활에서 다시 제품으로, 제품에서 다시 고급스러움으로, 그리고 다시 제품으로 이미지를 교차시키고 스토리를 짰다. 광고를 보는 사람과 밀고 당기는 감정 게임, 이른바 ‘밀당’을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번 광고는 성공했지만 사실 속성 광고와 감성적 라이프 스타일 이미지 광고는 잘못 조합하면 굉장히 촌스러울 수 있다.
김: 그 ‘어색함’이나 ‘촌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썼다. 우선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었다. 이미 존재하던 음악을 배경으로 화면을 구성해봤지만 썩 맘에 들지가 않았다. 결국 장면 장면에 맞는 음악의 흐름도 어색하지 않고 남녀 모델의 동작 하나하나와도 맞아떨어지는 음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외부 작곡가에게 의뢰해 아예 새로 음악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광고 화면을 유심히 보면 느꼈겠지만 약간 고속촬영을 해서 1분간의 화면 전반이 살짝 느리고 디테일하게 그려지는 게 있을 거다. 이런 부분들이 다 계산된 것들이다. ‘만화적 과장’이나 뭔가 모를 어색함 없는 광고가 탄생한 이유다.
그리고 사실 ‘제품발’이 있긴 있다. 시그니처 브랜드 전반적으로 그렇긴 한데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미니멀’ 하고 실제 TV 같은 경우 ‘집에 작품처럼 놓는’ 콘셉트가 있어서 광고하는 입장에서 ‘라이프 스타일’에 자연스레 녹여내는 게 가능하기도 했다. 뭐랄까, ‘작품 같은 가전제품’을 갖고 고민하다 보니 ‘광고가 작품이 된’ 느낌이랄까.
속성 광고와 이미지/감성 광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 광고인들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김: 비단 이번 시그니처 OLED TV 광고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광고인, 크리에이터들이 고민해야 될 부분을 지적하신 것 같다. 지금까지 광고에서는 ‘속성 광고와 이미지 광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힘드니 선택과 집중을 한다’는 게 불문율이었다.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은 사실 광고인을 좀 편하게 해주는 것이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광고를 보는 소비자의 수준은 어설픈 조합을 용납하지도 않지만 한 부분에만 집중해서 그럴싸하게 포장한다고 그걸 또 받아들이는 수준도 아니다. 눈이 너무 높아졌다. 예전에는 사실 이 ‘크리에이티브’라는 영역이 확실히 ‘전문가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었다. 내가 광고를 처음 시작하던 그 시점, 즉 거의 20여 년 전만 해도 ‘볼거리’ ‘들을거리’는 한정돼 있었고 소비자들은 전문가, 크리에이터, 각 영상예술 감독 등이 만들어내는 콘텐츠 외에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알다시피 지금은 인터넷을 매개로 모든 볼거리와 들을거리, 즐길거리가 오픈돼 있다. 크리에이터, 광고인 입장에서 최근 우리가 만나야 하는 소비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크리에이티브’하다. 우리와 소비자/고객과의 거리가 정말 좁혀졌다. 그래서 ‘새로운 화법’을 개발해야 하는 숙제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라 본다. 예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나로 밀어붙이는 게 정석화법이었다면 지금은 과감하게 두 개를 섞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게 새로운 광고 마케팅의 사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거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기업 PR 광고니까 무조건 이미지 광고를 해야 한다든가, 신제품이니까 일단 팩트와 속성을 알려야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사고가 전개됐다. 물론 이게 기본인 건 확실하지만 이제 조합을 하고 변주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팩트와 속성을 광고하면서도 정성적인 부분을 놓치지 않고 감성과 이미지를 창출해야 한다. 다만 제품이 아무리 혁신적이고 세상이 변해 둘 다 담을 수 있고 담아야 한다 하더라도, 그게 새로운 광고의 사조라 하더라도 무조건 미래지향적으로 앞서가는 건 지양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수용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얘기다. 광고 크리에이티브는 항상 소비자의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딱 ‘반 발자국’ 앞서가야 한다.
이: 기획자 입장에서도 김 CD 생각에 상당 부분 동의할 수밖에 없다. 그간의 광고는 항상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였다. 쉽게 말해 ‘잘 버리는 게임’이었다고 본다. 얼마나 많이 담느냐보다 얼마나 버리느냐가 더 중요했다. 그런데 우리도 이번에 이 광고를 준비하면서는 ‘세련되게 담을 수 있는 건 다 담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물론 광고해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예전처럼 무조건 ‘이미지/감성이냐, 속성/팩트냐’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건 아니라는 뜻이다. 물론 이 방식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번 광고에서도 중시한 부분인데, ‘디테일’에 강해야 한다. 시그니처 OLED TV 광고의 경우 제작기간 전체를 놓고 볼 때 실제 촬영하는 기간보다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한 컷, 한 컷 설계하는 데 시간을 더 썼다. 장면마다 연결고리를 만들고 긴장감을 주면서 엔딩까지 가기 위한 후반 작업이 가장 힘들기도 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계속 끌고 가는 디테일이 ‘두 마리 토끼 사냥’의 핵심이다.
기획자 입장에서도 김 CD 생각에 상당 부분 동의할 수밖에 없다.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광고를 시청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계속 끌고 가는 디테일이 ‘두 마리 토끼 사냥’의 핵심이다.
김대원 HS애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홍익대 금속재료과를 졸업했다. 2009년도에 HS애드에 입사해 중독성 있는 BGM, 부드러운 듯 임팩트 있는 카피, 작품성 있는 사진 등 완벽한 크리에이티브적 요소와 SNS로 확산 가능한 ‘참여 가변형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한항공 ‘우리에게만 있는 나라’ 캠페인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 킹닷컴의 게임광고 ‘파라다이스 베이’, 빙그레 따옴, KB손해보험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를 두루 섭렵했다. 다수의 해외 광고제와 대한민국광고대상,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광고상을 수상했다.
김: 앞서 말했듯 BGM도 자체 제작해 등장하는 남녀의 동작과 연계시키는 것, 그런 게 모두 디테일의 맥락에 있다.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들의 움직임, 동작 하나하나,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와 음악의 싱크를 심혈을 기울여 맞춰 놨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서 마치 자기가 그 장면의 경험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디테일하게 설계를 했다는 얘기다. 첫 장면에서 벽난로 영상이 나오는 TV를 떼어내는 장면에서의 사운드 디자인, 이후 TV를 들고 다니면서 모델이 한 발, 한 발 움직이는 템포, 턴, TV로 풍경이나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의 감정, 얇은 TV를 벽 틈사이로 밀어 넣을 때의 긴장감 등. 이런 것들이 다 계산된 디테일이고 음악과의 조화였다.
광고 내에서 발레하는 듯이 움직이는 남녀도 그런 디테일의 일환이었나?
이: 그렇다. 물론 우리는 내부적으로 그 움직임을 ‘무용’이나 ‘춤’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춤’이라고 생각하고 만들면 그게 중심이 될 수도 있고, 만화적 설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외부에서 음악에 맞춰 이뤄지는 그 동작들이 춤처럼 보일 수는 있을 거다. 최대한 절제해서 그저 즐겁기 때문에 나오는 움직임, 생활 속에 녹아든 듯한 움직임으로 보여야 했다. 물론 현실에서 그렇게 우아하게 뛰어다니면서 TV를 옮기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어색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춤’이라는 생각을 지우고 만든 거다. 동작이란 결국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인데 그 우아한 동작이 어쩌면 ‘속성’과 ‘감성’의 혼합을 도와준 게 아닐까 싶다.
김: 초프리미엄이 제품이자 아주 혁신적인 제품을 가졌을 때, 그걸 소유하고 활용할 때 ‘사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생활이 변하고 행복한 감정이 번지는 것, 그래서 그 동작이 보이는 사람한테는 춤으로 보이는 것을 의도했다. 따라서 아주 절제된 동작이 필요했다. 남자 주인공은 정말 유명한 댄서고, 여자 주인공도 그 남성만큼은 아니지만 전문 댄서다. 전문가들이니까 그걸 절제해서 소화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제 광고/마케팅 일반론으로 넘어가보자. 최근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집중하는 광고 아니면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 공유를 노린 ‘재미’나 ‘감동’ 위주의 광고로 콘텐츠가 거의 양분되고 있다.
이: 예전에는 3∼4년간 같은 테마로 브랜드 이미지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멋진 캠페인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그런 게 많이 사라졌다. 그리고 광고에 대한 평가는 최근 딱 둘 중 하나로 좁혀진 상태다. ‘얼마나 많이 봤는가’와 ‘그 광고로 인해 얼마나 많이 팔렸는가’다. 주로 매출관점으로 ROI를 통해 광고를 평가하다 보니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광고 위주로 흐르는 분위기가 있다. 그래서 소비자들도 다소 피로감을 느끼는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TV 예능프로그램도 시끄럽고, 웃기고, 왁자지껄하고 자극적인 게 대세인 것 같지만 ‘윤식당’이나 ‘삼시세끼’처럼 아날로그적이고 잔잔하면서도 할 말 다하고 재미 줄 건 다 주는 예능이 사실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지 않나. 나름의 조합과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는 건데 광고도 역시 그런 지점을 찾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요새는 어차피 광고도 ‘소비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공유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그 부분을 놓칠 수는 없는데 ‘무엇이 공유되는가’의 관점에서 트렌드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물론 아직도 뭔가 ‘핫’ 하고 ‘빵 터지는’ 콘텐츠는 피로감이니 뭐니 해도 다들 돌려보기는 한다. 다만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과감히 ‘단순한 재미’를 버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LG 시그니처 브랜드 광고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실험이었고 해볼 만한 실험이기도 했다. 전혀 바이럴성 마케팅과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광고를 칭찬하는 사람이 많다. 자연스레 ‘그 광고 우아한데 꽤 많은 정보가 들어 있다’면서 SNS나 전문 블로거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제 광고인들도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빵 터짐’ ‘극도의 재미’라는 한계를 벗어날 노력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앞으로 광고에서 ‘절제의 미학’이 다시 중요해진다는 얘기처럼 들린다.
이: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 주변, 스마트폰 앱 하나 열 때도 사실 전부 광고 아닌가. 지금까지는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받아들이면서 즐기는 문화가 번성했다면 이제 일부에서는 아예 그냥 그런 것 자체를 다 ‘스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실제 우리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를 보면 SNS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사람 간에 얼굴보고 만나는 건 줄어드는 현상이 분석된다. 그런데 10여 년 전, 더 길게는 거의 20년 전 처음 ‘디지털’이 화두로 던져졌을 때부터 핵심은 ‘휴머니즘’이었다. 기술이 더욱 첨단으로 치달을수록 인간이 소외되는 부분이 발생할 거고 사람들은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유지하고 싶은, 즉 방해받지 않고 심리적인 편안함을 얻는 부분을 찾을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열심히 광고/마케팅이 ‘디지털’ ‘타기팅’ ‘소셜’이라는 이름으로 달려왔는데 이제 잠시 돌아볼 때가 된 것 같다. 극도의 자극으로 치닫던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삼시세끼’나 ‘윤식당’ 등이 전환점을 마련한 것처럼.
그렇다고 모바일 마케팅, 모바일 광고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텐데….
이: 당연하다. 모바일은 개개인의 맥락을 파악해서 진행하는 광고에 최적화돼 있고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맥락을 고려해 정확하게 타기팅하고 적합한 광고를 내보내는 것, 그래서 실제 빠르게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광고는 앞으로도 기업들과 마케터, 우리 같은 광고인들이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전체 대중을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이 시대에 어려워지긴 했지만 이 역시 버릴 수가 없는 부분이다.
김: 점점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매체와 채널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정확한 타기팅과 맥락 분석이 ‘스토리텔링’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마이크로 타기팅이 되면 될수록 스토리텔러의 역할이 커질 수도 있다. 지금의 모바일 마케팅은 어쩔 수없이 순간적이고 소모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그 반대편에서 스토리텔러가 빈 공간을 채워줘야 한다. 그래야 브랜드가 완성된다. 모바일 마케팅에서는 1분1초를 나눠가면서 뛰어다녀야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브랜드에 대한 후광을 만들어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얘기를 들을수록 이 시대에 광고 만드는 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광고인으로서 위기의식을 느끼는지, 어떤 해법을 고민하고 계신지 궁금하다.
이: 나는 사실 ‘광고 기획자’이긴 하지만 예전 개념의 광고라는 게 이미 브랜디드 콘텐츠, 즉 광고가 그 자체로 소비되는 콘텐츠로 바뀐 순간부터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광고를 기획할 때, ‘what’과 ‘how’에 집중했다.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게 아니다. 내가 광고해야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의미, 왜 이 제품이 만들어졌을까, 즉 ‘why’의 관점에서 광고 기획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어떤 상황과 심리, 라이프 스타일의 어떤 부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졌는지, ‘왜 이 제품이 탄생했는지’를 광고주와 함께 소통해서 알아내고 그걸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제 광고 전문가는 ‘광고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전문가’가 돼야 한다. ‘이 제품이나 서비스는 왜 만들어졌나’를 고민한 뒤에 ‘인간이 왜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 역으로 다시 성찰해야만 광고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김: 직접 카피를 고민하고 광고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제는 대중의 크리에이티브를 우리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대형 커뮤니티의 이른바 ‘약 빤’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패러디와 창작 콘텐츠의 ‘센스’를 내가 팀원 5∼6명 데리고 만드는 콘텐츠로 상대하는 건 어렵다. 그 자극성과 유쾌함을 어찌 쉽게 이길 수 있겠는가. 그래서 팀원들에게도 그렇고, 나 스스로에게도 ‘깊게 들어가자’고 말한다. 사람들이 온갖 자극과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더라도 결국 사람의 감정이란 ‘희로애락’으로 정리된다. 우리가 어떨 때 더 기뻐하고 슬퍼하고 노여워하고, 무엇에 애정을 느끼는지 더 정확하게, 깊이 있게 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국장님이 말한 대로 광고인들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오히려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더 많이 하고 더 중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광고인으로서 볼 때 이 시대의 ‘창의성’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 광고인의 ‘창의성’ ‘creativity’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이어야 한다. 만약 기업과 마케터에게 주는 솔루션 없이 창의적이기만 하다면 그건 그냥 예술의 영역이다. 그래서 광고 카피 한 줄을 쓸 때에도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써야 한다’라고 하는 거다. 우리에게는 광고주로부터, 기업으로부터, 마케터들로부터 ‘숙제’가 온다. 근데 그 숙제는 항상 복잡하고 어렵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시장에서 1등 하고 있는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를 광고할 일이 많겠는가, 아니면 2등 이하의 브랜드나 제품이 많겠는가. 대부분 1등이 아닌 브랜드를 광고한다. 1등이 아니라 2등 혹은 3등 이하라는 건 그 브랜드가 지금 뭔가 문제를 갖고 있고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충분히 공감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거기에 대한 답을 줄 수가 없다. 광고인은 변호사와 비슷하다. 당사자의 사정에 대해서는 당사자만큼 모르지만 ‘법’을 안다. 우리는 광고주 기업만큼 그 기업과 브랜드 혹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모르지만 ‘화법’을 안다. 우리의 화법을 갖고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 그게 광고인이고 그때 필요한 게 창의성이라 생각한다.
이: ‘화법’이 중요하다는 김 CD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이제는 콘텐츠가 아무리 새롭더라도 화법 자체가 평범하면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사실 ‘팩트 체크’를 금방 할 수 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맞는 말을 똑바로 하는 것에는 재미를 못 느낀다. 틀린 걸 숨기는 건 소비자들이 혐오하지만 분명 틀린 얘긴데 그걸 뻔뻔하게 새로운 화법으로 말해주면 재밌어 하고 흥미로워 한다. 결국 이 시대에 가장 좋은 크리에이티브란 얘기하고 싶은 것을 다르게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고승연 기자 DBR mini box
‘초프리미엄 콘셉트의 LG 시그니처 브랜드’
2016년 3월 LG전자가 론칭한 새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표방하고 있다. 초고가 라인의 프리미엄 제품이기에 판매량 자체보다는 기술과 품질을 강조하며 LG전자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OLED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광고 캠페인 역시 ‘초프리미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전개되고 있다. 제품을 개발하고 시그니처 라인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작품’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기에 단순히 고객들이 ‘비싼 걸 소유해서’ 기쁜 것이 아니라 미학적으로도 기쁨을 느끼고 경험의 차원 역시 한 단계 올라가서 즐거울 것이라는 스토리를 들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관되게 ‘절제’하면서도 ‘우아한 삶의 중심’이라는 콘셉트로 광고를 진행한다. 앞서 말했듯 BGM도 자체 제작해 등장하는 남녀의 동작과 연계시키는 것, 그런 게 모두 디테일의 맥락에 있다. 광고를 보면 알겠지만 주인공들의 움직임, 동작 하나하나, 나오는 장면 하나하나와 음악의 싱크를 심혈을 기울여 맞춰 놨다. 광고를 보는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서 마치 자기가 그 장면의 경험을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하기 위해서 디테일하게 설계를 했다는 얘기다. 첫 장면에서 벽난로 영상이 나오는 TV를 떼어내는 장면에서의 사운드 디자인, 이후 TV를 들고 다니면서 모델이 한 발, 한 발 움직이는 템포, 턴, TV로 풍경이나 작품을 감상하는 순간의 감정, 얇은 TV를 벽 틈사이로 밀어 넣을 때의 긴장감 등. 이런 것들이 다 계산된 디테일이고 음악과의 조화였다.그렇다. 물론 우리는 내부적으로 그 움직임을 ‘무용’이나 ‘춤’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 ‘춤’이라고 생각하고 만들면 그게 중심이 될 수도 있고, 만화적 설정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외부에서 음악에 맞춰 이뤄지는 그 동작들이 춤처럼 보일 수는 있을 거다. 최대한 절제해서 그저 즐겁기 때문에 나오는 움직임, 생활 속에 녹아든 듯한 움직임으로 보여야 했다. 물론 현실에서 그렇게 우아하게 뛰어다니면서 TV를 옮기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어색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춤’이라는 생각을 지우고 만든 거다. 동작이란 결국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인데 그 우아한 동작이 어쩌면 ‘속성’과 ‘감성’의 혼합을 도와준 게 아닐까 싶다.초프리미엄이 제품이자 아주 혁신적인 제품을 가졌을 때, 그걸 소유하고 활용할 때 ‘사치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생활이 변하고 행복한 감정이 번지는 것, 그래서 그 동작이 보이는 사람한테는 춤으로 보이는 것을 의도했다. 따라서 아주 절제된 동작이 필요했다. 남자 주인공은 정말 유명한 댄서고, 여자 주인공도 그 남성만큼은 아니지만 전문 댄서다. 전문가들이니까 그걸 절제해서 소화할 수 있었다고 본다.예전에는 3∼4년간 같은 테마로 브랜드 이미지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멋진 캠페인들이 많았다. 최근에는 그런 게 많이 사라졌다.요새는 어차피 광고도 ‘소비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공유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그 부분을 놓칠 수는 없는데 ‘무엇이 공유되는가’의 관점에서 트렌드는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물론 아직도 뭔가 ‘핫’ 하고 ‘빵 터지는’ 콘텐츠는 피로감이니 뭐니 해도 다들 돌려보기는 한다. 다만 제품과 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해 과감히 ‘단순한 재미’를 버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LG 시그니처 브랜드 광고는 그런 면에서 새로운 실험이었고 해볼 만한 실험이기도 했다. 전혀 바이럴성 마케팅과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았는데도 광고를 칭찬하는 사람이 많다. 자연스레 ‘그 광고 우아한데 꽤 많은 정보가 들어 있다’면서 SNS나 전문 블로거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있다. 이제 광고인들도 지난 몇 년간 계속된 ‘빵 터짐’ ‘극도의 재미’라는 한계를 벗어날 노력을 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 주변, 스마트폰 앱 하나 열 때도 사실 전부 광고 아닌가. 지금까지는 광고를 하나의 콘텐츠로 받아들이면서 즐기는 문화가 번성했다면 이제 일부에서는 아예 그냥 그런 것 자체를 다 ‘스킵’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실제 우리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를 보면 SNS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사람 간에 얼굴보고 만나는 건 줄어드는 현상이 분석된다. 그런데 10여 년 전, 더 길게는 거의 20년 전 처음 ‘디지털’이 화두로 던져졌을 때부터 핵심은 ‘휴머니즘’이었다.당연하다. 모바일은 개개인의 맥락을 파악해서 진행하는 광고에 최적화돼 있고 점점 더 스마트해지고 있다. 맥락을 고려해 정확하게 타기팅하고 적합한 광고를 내보내는 것, 그래서 실제 빠르게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측면에서 모바일 광고는 앞으로도 기업들과 마케터, 우리 같은 광고인들이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전체 대중을 상대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내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 이 시대에 어려워지긴 했지만 이 역시 버릴 수가 없는 부분이다.점점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매체와 채널이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 정확한 타기팅과 맥락 분석이 ‘스토리텔링’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다. 아니 오히려, 마이크로 타기팅이 되면 될수록 스토리텔러의 역할이 커질 수도 있다. 지금의 모바일 마케팅은 어쩔 수없이 순간적이고 소모적인 부분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그 반대편에서 스토리텔러가 빈 공간을 채워줘야 한다. 그래야 브랜드가 완성된다. 모바일 마케팅에서는 1분1초를 나눠가면서 뛰어다녀야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계속 브랜드에 대한 후광을 만들어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나는 사실 ‘광고 기획자’이긴 하지만 예전 개념의 광고라는 게 이미 브랜디드 콘텐츠, 즉 광고가 그 자체로 소비되는 콘텐츠로 바뀐 순간부터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한다.‘이 제품이나 서비스는 왜 만들어졌나’를 고민한 뒤에 ‘인간이 왜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 역으로 다시 성찰해야만 광고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직접 카피를 고민하고 광고 아이디어를 내서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제는 대중의 크리에이티브를 우리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대형 커뮤니티의 이른바 ‘약 빤’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내는 패러디와 창작 콘텐츠의 ‘센스’를 내가 팀원 5∼6명 데리고 만드는 콘텐츠로 상대하는 건 어렵다. 그 자극성과 유쾌함을 어찌 쉽게 이길 수 있겠는가. 그래서 팀원들에게도 그렇고, 나 스스로에게도 ‘깊게 들어가자’고 말한다.광고인의 ‘창의성’ ‘creativity’는 솔루션이다. 솔루션이어야 한다. 만약 기업과 마케터에게 주는 솔루션 없이 창의적이기만 하다면 그건 그냥 예술의 영역이다. 그래서 광고 카피 한 줄을 쓸 때에도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써야 한다’라고 하는 거다. 우리에게는 광고주로부터, 기업으로부터, 마케터들로부터 ‘숙제’가 온다. 근데 그 숙제는 항상 복잡하고 어렵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시장에서 1등 하고 있는 브랜드나 제품, 서비스를 광고할 일이 많겠는가, 아니면 2등 이하의 브랜드나 제품이 많겠는가.‘화법’이 중요하다는 김 CD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이제는 콘텐츠가 아무리 새롭더라도 화법 자체가 평범하면 전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은 소비자들이 사실 ‘팩트 체크’를 금방 할 수 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맞는 말을 똑바로 하는 것에는 재미를 못 느낀다. 틀린 걸 숨기는 건 소비자들이 혐오하지만 분명 틀린 얘긴데 그걸 뻔뻔하게 새로운 화법으로 말해주면 재밌어 하고 흥미로워 한다. 결국 이 시대에 가장 좋은 크리에이티브란 얘기하고 싶은 것을 다르게 얘기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기자 [email protected]
지금까지 최첨단 전자제품 광고를 할 때에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철칙이 존재했다. 혁신적 속성, 즉 제품의 성능과 ‘스펙’을 제대로 보여주거나 해당 제품이 가져올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감성적으로 이미지화해서 보여준 뒤 나중에 소비자들이 그 기능과 성능을 각자 알아서 찾아보게 하는 것이다. 둘을 잘못 조합하면 ‘어색하고 촌스러운 광고’가 만들어진다는 게 그간의 통념이었다. 하지만 최근 LG 시그니처 OLED TV 광고는 이 둘을 조합해냈다. 그 힘은 디테일과 꼼꼼한 설계에 있었다.이 광고를 기획하고 만든 두 명의 광고인들은 “이렇게 ‘세련되게 감성과 속성을 모두 담는 광고’가 새로운 사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광고를 통해 ‘what’과 ‘how’를 전달하려 하지 말고 왜 이 제품이 탄생했는지 ‘why’를 중심으로 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기사의 제작에는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인턴연구원 이우경(서강대 경영학과 졸업·미국 조지아대 석사과정 진학 예정) 씨와 조규원(홍익대 경영학과 4학년) 씨가 참여했습니다.벽난로 옆에 앉아 한 젊은 남성이 휴식을 즐기는가 싶더니 부인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이 나와 ‘벽난로 화면’이 나오던 TV를 떼는 장면으로 광고는 시작된다. 넓은 집에 얇은 TV를 들고 춤추듯 돌아다니며 미술과 사진 작품 옆에 TV를 전시하기도 한다. 좁은 벽 틈으로 TV를 이동시키기도 하고, 평화롭게 멋진 석양과 불꽃놀이를 감상하는 듯 보이나 사실은 TV를 보고 있다. 1분간 지속되는 이 광고는 묘하고 특이하다. TV의 성능이나 외관 등 이른바 ‘스펙’에 대한 단 한 줄의 설명도 없지만 ‘얇고, 휘어지며, 가벼운데 화질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은’ LG 시그니처 OLED TV의 모든 속성이 죄다 드러난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TV로 인해 변화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그대로 제시된다.보통 최첨단의 전자제품은 새로운 기능과 뛰어난 성능을 직간접적으로 ‘자랑’하거나 해당 제품으로 인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며 그 제품을 소유하고 사용하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방식 중 하나를 취하게 마련이다. 물론 두 요소를 적절히 배합하는 광고도 존재하기는 했다. 그러나 ‘기능’이 ‘라이프 스타일 변화’로 곧장 이어지는 스마트폰 광고 정도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조합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게 다수의 마케터와 광고인들의 중론이었다. 어느 하나를 버리고 확실하게 가지 않으면 ‘촌스러운’ 혹은 ‘어색한’ 광고가 연출된다는 게 이유였다.하지만 이 광고는 달랐다. ‘TV CF’ 등의 광고 전문 사이트 등에서 광고를 본 이들 중에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많았고, ‘고급스럽다’ ‘여운이 남는다’는 댓글도 많이 달렸다. 물론 최근에 ‘히트’ 친 일반적인 광고처럼 인구에 회자되며 ‘대박’을 친 광고라고 보기는 어렵다. 제품 콘셉트 자체가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브랜드(‘초프리미엄 콘셉트의 LG 시그니처 브랜드’ 참고.)에 속한 것이기에 마구잡이로 여러 채널에 광고를 뿌리지 않은 탓이다. 그러나 한 번이라도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은 ‘인상깊다’ ‘기억이 난다’고 말하는 상황이다.이 광고를 만든 대행사 HS애드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브랜드 론칭 이후 LG 브랜드 및 개별 브랜드의 ‘최선호도’와 ‘최초 상기도’는 올라가고 있다.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아는 사람들(시그니처 브랜드 인지 그룹)이 LG전자 가전에 대한 선호도, 구매 의향, 프리미엄 인식 측면에서 모두 해당 브랜드를 모르는 그룹(시그니처 비인지 그룹)에 비해 LG전자 개별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시그니처 OLED TV 광고가 나간 이후 더 빠르게 강화되고 있다.즉, LG 시그니처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일종의 ‘낙수효과’에 이번 광고가 크게 힘을 실어줬다는 얘기다. 조용하고 ‘고급스럽게’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광고를 기획하고 만든 두 사람을 DBR이 만났다. HS애드의 이상권 기획2팀 국장과 김대원 CR센터 CD(Creative Director)가 그 주인공들이다. 다음은 두 사람과의 일문일답.
[알렌 정의 마케팅 강의(28)]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홈 [알렌 정의 마케팅 강의(28)]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 2019.04.05 10:36 입력
마케팅에 관련된 상담을 하면서 참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고객이 마케팅이 단지 광고(Advertising), 혹은 홍보(Publicity)라고 생각하고, 투자하는 만큼 바로 성과로 나타난다고 믿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 걸 보면 사실 아직도 판매와 마케팅을 동일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무엇이고 광고와 마케팅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사람들이 이제는 마케팅이 꼭 필요한 시기라고 믿는 걸까요?
마케팅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판매보다 더 넓은 범위를 지니고 있고, 때로는 정반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케팅의 주목적은 제품의 판매가 아니라 왜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이해시키기 위한 활동인 것이죠. 결국, 마케팅이 지향하는 것은 고객을 이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 맞춰 저절로 팔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시장 자체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이익에 더 초점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마케팅도 더 활성화 되는 것이죠.
광고는 마케팅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4가지 구성요소(4P)는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홍보(promotion)로 구성되는데 광고는 이 중에서 홍보의 한 가지 전략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마케팅을 광고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참 안타깝기만 합니다. 사실 광고는 마케팅의 수많은 전략 중 한 가지 단계일 뿐인데 말입니다.
마케팅은 아주 넓은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수집해서 시장을 분석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전략을 짜며, 이것을 토대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를 예측하는 이 모든 것들이 사실 마케팅에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지속해서 판매가 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그리고 광고는 그 다음 단계입니다. 비용을 들여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죠. 어느 정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제품과 서비스라면 광고를 통해서 무척 효율적으로 제품을 알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풀어보면 마케팅은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주목적이고, 광고는 마케팅 안에 있는 홍보의 수단으로써 미디어를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이 마케팅의 범위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만 관심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마케팅의 범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마케팅이 곧 광고라고 인식하는 우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대행사들이 마케팅에 약하다고 치부해 버리고, 그러다보니 아주 넓은 범위인 마케팅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온라인 판매활동을 통해 여러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초기에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잘 몰라 시행착오를 겪었던 경험이 기억납니다. 꽤 큰 비용을 지급하며 광고를 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제품을 광고만으로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것은 아주 비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 후, 소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제품의 품질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통해서도 그들이 왜 우리 제품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며, 브랜드의 가치를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왔던 것입니다. 결국, 마케팅은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인 거죠. 광고는 그다음 단계입니다.
마케팅을 진행하고 광고를 통해서 효과를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소한 마케팅과 광고의 차이를 충분히 인지함으로써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먼저 알리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그 후 고객을 행복하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나아간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 The Difference between Advertising and Marketing –
There are times when I do marketing-related consulting and feel quite confused. Most clients believe marketing is advertising or even just publicity, while others believe that if they invest, they will see results right away. This shows how many people still think that of sales and marketing as the same thing.
So what is marketing, and what is the difference between advertising and marketing? Additionally, why do people think that it is now the time where marketing is absolutely essential?
Marketing can refer to all the activities that take place between the producers and consumers. It has a larger scope than just sales, and it, in fact, goes in the opposite direction at times. The main purpose of marketing is not to focus on selling the product, but to change perceptions and convince others of the reason they should purchase the product. Ultimately, the aim of marketing is to understand the customer and fit the products and services to them so that sales naturally follow. Especially since the market has shifted from being producer-centric to consumer-centric recently, marketing is becoming more active as the focus is more on what the benefits are for consumer.
Advertising is a part of marketing. The four components of marketing (the 4Ps) are product, price, place, and promotion, and advertising can be described as a strategy of publicity. It’s a shame that many people still think of marketing as advertising when advertising is just one of marketing’s many strategies.
Marketing has a very large range. Collecting data and analyzing the market, developing strategies for selling products, developing products based on data and strategies, and producing and forecasting sales are all, in fact, a part of marketing. Through this, products and services are promoted and communication with customers and sales is continued. Advertisement is the next step. It is spending expenses to induce sales. If a product or service is well-known, advertising it will be very efficient. To put it simply, the main focus of marketing is to get people to know a product or service while advertising is a means of publicity within marketing that uses repeated exposure through media to increase consumer trust.
In truth, it is not easy for most people to understand the scope of marketing. Because they are only interested in what they can see with their eyes, those who do now know the proper scope of marketing fall into the trap of thinking that marketing is advertising. For that reason, advertising agencies are embarrassingly weak in marketing, and that leads to not being able to understand the wider range of marketing.
I can recall that during the last ten years of helping multiple companies grow through online sales, I did not know the difference between marketing and advertising early on and experienced the results through trial and error. Although the advertising expense was quite large, it was a very inefficient way to introduce consumers to unknown products. So, after that, I communicated with consumers through online marketing via social media and strove to understand the consumers. I listened to what they wanted, and instead of telling them only about the quality of the product, I told them why they should buy our product through service and focused on raising the value of the brand. In the end, marketing is what makes customers happy. Advertising is the next step.
It is only natural to want to see results through marketing and advertising. However, by fully understanding the difference between marketing and advertising, focusing on introducing products and services through effective marketing, and by making it your goal to make your customers happy, you will see even better results.
Allen Chung
캐나다 토론토 생. 토론토대학교에서 경영학과 심리학 전공. / ALC21 Inc. – Founder & CEO, Principal Consultant / Fuerza North America – Executive Director
Zenex Enterprises Inc. – Former Vice President & Executive Director of Online Dept. / SZM Inc. – Director & Marketing Executive / AGAR – Director & Marketing Executive / ELCA(Entrepreneurial Leaders of Canada) – Vice Chairman 프린트 | 메일보내기 | 스크랩 | 트위터로보내기 | 페이스북으로보내기
대우건설, 잠비아 교량공사 미수금 전액 수령에 따른 공사재개 “갤S10 5G 예약률 좋았다”…실제 개통으로 이어질까 이전페이지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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