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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획서, 어떻게 쓰지? | 요즘IT
현재 회사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는데, 기획서 작성은 언제나 골칫거리다. 기획서의 몇 문단에 모든 생각과 고민을 꾹꾹 담아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
Source: yozm.wishket.com
Date Published: 8/26/2022
View: 701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경영지도사 안시헌입니다. 오늘은 기획서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파워포인트 등으로 작성하는 사례 …
Source: fineanswer7.tistory.com
Date Published: 8/14/2022
View: 3681
[기획] 기획서 잘 쓰는 방법 – 브런치
기획서 작성을 위한 최적 프로세스 | 실제 경험담을 위주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제 분신 같은 ‘김 대리’의 기획서 작성 좌충우돌기로 봐주십시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30/2021
View: 8271
기획서 작성법 목차부터 페이지 작성까지 완전 정복
기획서 작성법, 기초 실전 스킬 총 정리 목차부터 페이지 작성까지 – 매거진 낯선 … 디테일한 내용은 둘째치고 크게 어떤 부분으로 기획서를 고민하게 될까요 예시를 …
Source: think-trigger.com
Date Published: 11/5/2022
View: 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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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획서 예시
- Author: 플젝맨 Project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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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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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st 10 콘텐츠 기획서 예시
답답해 죽느니 직접 만드는 카드 … | 641×601 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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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획서, 어떻게 쓰지?
현대 사회는 ‘글’이 넘쳐나는 시대다. 누구나 쉽게 글을 쓸 수 있고, 작성된 글은 온오프라인 곳곳에 빠르게 퍼져나간다. 이렇게 퍼져나간 글은 선택권 없이, 곳곳에서 우리에게 쏟아져 나온다. 인터넷 기사만 봐도, 광고성 글과 연관 기사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적응한 우리는 글을 세세하게 읽지 않고 2초 정도 훑어보고 흥미가 없으면 읽지 않는 습관을 갖게 됐다.
글이 흥미 없으면 독자는 바로 떠나버린다. (출처: <식객>)
기획서에도 밀도가 필요하다.
글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글을 밀도 있게 쓰는 능력을 지녀야만 한다. 하지만, 핵심만 담은 글의 탄생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재 회사에서 PM으로 일하고 있는데, 기획서 작성은 언제나 골칫거리다. 기획서의 몇 문단에 모든 생각과 고민을 꾹꾹 담아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기획서를 쓸 때 나쁜 버릇이 있는데, 정보를 최대한 세세하고 자세하게 담으려고 하는 것이다. 어떤 정보를 수집했고, 여기서 문제를 어떻게 정의했는지 등을 모두 써 내려가다 보니 기획서의 부피가 점점 커져가는 경향이 있다. 정보가 충분하면 좋지만,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된다. 기획서에 담는 정보가 세세하고 많아질수록, 이 기획서를 처음 본 사람은 본질과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다.
회사 PO는 ‘부연 설명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 가능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획안’이 좋은 기획안이라고 피드백과 함께,
란 책을 추천해줬다. “Fame이 쓰는 기획안을 보면, 이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어떻게든 설득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진짜 중요한 문제는 ‘별다른 설명 없이, 모두가 보자마자 중요하다고 공감하는 문제’에요.”
한 장 기획서 만들기
기획서(제안서)는 1장으로 끝내야 한다. 이것이 의 핵심이다. 2장도 아닌, 1장의 기획서에 목표, 근거, 상태, 실행 등 여러 내용이 담겨야 한다. ‘1장’이란 제한은 핵심과 본질에 집중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제한된 공간 속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려면, 글에 밀도가 있어야 한다. 부연 설명은 빠지고, 핵심과 본질만 담으며,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전달해야 한다.
자신의 제안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없다면, 그 아이디어가 잘못된 것이거나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p. 121 1) 기획서의 구성
한 장 기획서는 (1) 제목, (2) 부제, (3) 목표, (4) 2차 목표, (5) 논리적 근거, (6) 재정, (7) 현재 상태 그리고 (8) 실행 파트로 구성된다. 저자가 제시한 기획서 파트가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다. 중요한 건 ‘어떤 파트로 구성되느냐?’가 아니라, ‘각 파트가 무엇을 담느냐?’에 있다. 기획서에 빠지면 안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참고해서, 자신만의 기획서 양식을 만드는 데 집중하자.
출처:
(1) 제목
‘제목’은 기획서에서 가장 먼저 보여주는 부분이다. 따라서, 제목은 기획서의 주제를 관통해야 한다. 제목을 읽는 순간, 기획서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 자소서를 쓸 때, ‘두괄식으로 쓰라’는 말을 주구장창 들어봤을 텐데, 제목도 똑같다. 제목이 이해하고 기억하기 쉽다면, 읽는 사람은 대략적으로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미리 알고 본문을 읽을 수 있다. 전반적인 틀을 이해한 상태에서 글을 읽으면, 이해력과 습득력이 그만큼 높아짐을 잊지 말자!
(2) 부제
‘부제’는 제목의 밑에 바로 따라온다. 부제의 목적은 주제를 더욱 명확히 하고, 읽는 이에게 흥미를 유발함에 있다. 비유를 들어보자. 구글에서 서비스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창이 출력된다. 이때 상단이 ‘제목’이고 하단이 ‘부제’라고 보면 된다. 부제를 쓸 때, 본문에 다룰 핵심 키워드를 이용해도 좋다.
(3) 목표
부제 아래에 이제 ‘목표’를 작성한다. 목표는 기획서의 의도와 목적 즉, 이루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목표는 목적지와 같다.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길을 나서면, 방향을 잃고 하염없이 걸을 수밖에 없다. 제목, 부제, 목표까지 모두 합쳐서 읽는 데 20초도 걸리지 않아야 하며, 이 짧은 시간 내 기획서의 핵심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4) 2차 목표
앞선 목표 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을 다뤘다면, ‘2차 목표’ 파트에서 부가적인 목적을 다룬다. 부가적인 목적이라고 해서, 주목적과 방향이 다르면 안 된다. 2차 목표는 주 목표를 보완하기 위해 존재한다. 어느 정도 잠재적인 가치를 지닌 목표인 것 같지만 주목적과 방향이 다르거나, 다른 2차 목표와 동떨어진다면 빼야 한다.
(5) 논리적 근거
앞선 파트로 기획서의 핵심과 목적이 무엇인지 전달했다면, 이제 이 목표의 가치와 필요성을 설득할 차례다. 논리적 근거 파트에서는 2 ~ 3개의 문단으로 작성자의 주장을 담는다. 이때, ‘앞선 목표가 왜 중요하고 필요한가’와 ‘자신의 제안이 현 상황에서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다룬다.
기획안이 매력적이게 보이려면, 읽는 사람을 고려해야 한다. PM이 서비스에 특정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기획안을 작성했다고 보자. 이걸 PO에게 전달했는데, 알고 보니 이전에 구현했다고 반응이 좋지 않아서 사라진 기능이었다면? 그렇다면 과거와 다르게, 현재 이 기능이 필요해진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사람들의 행동 패턴이 변했다든가, 주요 고객층이 변화했다는 등의 근거를 다룬다면, 기획안의 설득력과 매력성이 높아질 것이다.
(6) 재정
돈, 시간, 인력 등 우리에게 주어진 리소스는 한정적이므로, 리소스 대비 임팩트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임팩트가 어중간한데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는 걸 지양해야 한다. ‘재정’ 파트에서는 이를 판단할 수 있게, 리소스가 어느 정도 들어가는지 말한다. 이때, 구체적이고 세세한 수치를 적기 보다, 짧고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한다.
(7) 현재 상태
‘현재 상태’는 다음 파트인 실행을 위한 셋업을 제시한다. 목표가 도착점이면, 현재 상태는 시작점이다. 현재 상태를 잘 이해할수록,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요소들이 확정됐고, 그렇지 못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게 만든다.
(8) 실행
마지막으로 어떤 액션이 필요한지 제시한다. 앞선 파트에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했다. 이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어떤 액션을 해야 하는지로 기획서를 마무리 짓는다.
2) 기획서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1) 흥미롭지만 불필요한 사실은 잘라낸다.
기획서를 작성하기 위해 많은 정보를 모은다. 그렇지만, 이 방대한 정보 모두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필요하지는 않다. 기획서를 관통하는 흐름과 얼라인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지워내야 한다. 수집한 정보 중에서도 흥미 있거나 독특한 게 있을 수도 있다. 또는, 기획서의 목표와 얼라인 되지 않지만, 굉장한 발견이라고 생각한 정보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보를 기획서 중간에 끼어 넣는다면, 기획서 전체의 흐름이 망가지고, 목적 자체가 불명료해질 수 있다.
(2) 뻔한 사항을 잘라낸다.
기획서를 읽는 사람은 이와 관련된 분야나 주제에 대해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사람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기초적인 정보나 이미 충분히 알고 있는 정보는 빼서 글이 과도 해지는 걸 지양한다. 그 대신, 읽는 이가 모르는 정보를 담아내거나, 기획서의 핵심 내용에 집중한다.
(3)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한다.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단어 선택이 중요하다. 한개의 단어가 여러 개의 단어를 대신하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표현할 때도 있다. 단어 선택에도 단순함을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명사, 동사, 형용사를 주로 사용하고 부사의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밀도 있는 Why
1) 사실 이 책은 말이죠…
사실, 이 책은 기획서를 위한 책이 아니다. 오히려, 사업 제안서를 위한 책이다. 책의 참고 사례도 모두 사업 제안서다. 기획서와 제안서의 차이는 무엇일까? 답은 ‘How의 정도’에 있다. 기획서와 제안서, 둘 다 크게 보자면 Why, What, How로 구성된다. 차이점이라면, 기획서는 How에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만 제안서는 대략적인 방향만을 제시하는 데 그친다.
이 차이는 각 문서의 작성 목적을 보면 이해할 수 있다. 기획서는 ‘기획’이 목적이며, 어떤 과정과 방법을 통해 진행할지도 이 기획의 범주 안에 포함된다. 반면, 제안서는 ‘제안’이 목적이다. 즉, 내가 제안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득하는 게 메인이므로 Why와 What에 크게 집중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How는 상대방이 설득한 후의 스텝에서 다뤄진다.
Why: 어떤 문제가 있는가? 이게 왜 중요한가?
What: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How: 이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까? 이 방법이 효과적이었는지 어떻게 검증할까?
사실은 기획서를 위한 책이 아니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2) Why를 향한 본질은 똑같다.
그렇다고, 이 책이 기획서 작성에 별다른 도움이 없다는 게 아니다. 사업 제안서나 기획서나 본질은 똑같다. How는 Why에서 파생된다. 처음부터 문제 정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좋은 해결책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없다. 즉, 기획서와 사업 제안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Why를 찾고,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지 밀도 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솔루션 구현에 드는 리소스만큼 문제 정의에 쏟아야 한다. (출처: < Intercom>)
<참고 자료>
THE ONE PAGE PROPOSAL
Great PMs don’t spend their time on solutions
잘 쓴 기획서는 What to say와 How to say가 좋다.
또 하나 좋았던 점!! 이 크리에이티브 전략이야 말로 IMC의 정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IMC라고 하면 하나의 컨셉을 두고 유튜브 광고하고, TVC하고, 옥외광고는 ~~할거고, 페스티벌도 할래! 이런 식으로 전개하는 걸 아주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이 기획서에서는 ‘모카우체국’이라는 명확한 컨셉을 잡고 딱 이 우체국을 어떻게 알리고 어떻게 사람들이 이 우체국에 찾아오게 할 것이고, 한번 온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두번 오게할 것인지?, 와본 사람이 자신의 친구에게 어떻게 하면 공유하게 할 것인지
이와 같이 컨셉을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를 고민했다는 게 보였습니다. 위 사례 처럼 단순히 매체만을 바꾼 IMC가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통합적인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를 고민했다는 뜻으로 풀어볼 수 있겠죠?
기획안 예시 작성 5단계 작성 예시 기획서
– 기획안 예시
PPT가 됐든 Word가 됐든 기획을 확실히 마무리 한 후 시작하세요. 문제는 예시상황과 현재상황의 갭이 발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유도합니다. 좋은 기획기획안을 위한 3가지 포인트!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경영지도사 안시헌입니다. 오늘은 기획서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파워포인트 등으로 작성하는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관람객 여론 조사 → 전시평가 → 전시철거condition report 재작성 3. 전시기획안 위에서 언급한 전시기획 목적과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는 것이 전시기획안 전시기획안 예시
있는 뭉글뭉글 구름같은 구상들을 끄집어내 보겠습니다. 방송기획안.docx 파일을 봅시다. 방송기획안 예시 그리고 유튜브에 로그인하시고 다음의 링크로 이동하여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기획안 만들기 #1
– 기획안 작성 5단계
자료조사를 마친 A씨는 빈 슬라이드에 내용을 작성한다. 이 단계를 통해 문제를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생각하며 구체적 좋은 기획기획안을 위한 3가지 포인트!
그런 기획서 도대체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 그래서 오늘은 기획서 작성에 대한 노하우를 알아봤어요. 5단계 마무리 When How long? 기획서 마스터
가능하면 모든 단계를 알고 기획서 작성을 하는 것이 좋다.1. 5. 아이템Item 결정. 분석한 자료나 정보에서 기획 테마Theme, 컨셉트에 맞고 해결 기획서 작성 단계 기획
일하는 기준에 따라 3단계 내지 5단계로 일하는 프로세스를 구분한다. 이때 주목할 것제작 완성까지는 10시간 신규 강의 기획안 작성은 4시간 실행독서 책 선정과 워크플로위는 시간과 목표관리다 남과 다르게 일하는 방법을 찾다
– 기획안 작성 예시
기획서의 작성 기획과 기획서 어떠한 대상에 대해서 그 대상에 변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목적 달성을 위해 적절한 행동 계획을 신입사원들을 위한 기획안 작성방법
기획서 작성 요령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된 글입니다 하루 5분 마케팅공부
자료조사를 마친 A씨는 빈 슬라이드에 내용을 작성한다. 내용을 문제는 예시상황과 현재상황의 갭이 발생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유도합니다. 좋은 기획기획안을 위한 3가지 포인트!
좋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을 뿐. 이전 포스팅에서 출판기획안 양식에 대해 이야기 했었는데 실제로 작성된 예시를 보면 누군가에게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예전에 작성 출판기획안 작성 예시
강의 설명을 살펴보니 KB국민은행인적성 시험에서 출제되는 논술 및 기획안 작성 예시답안이 수록되어 있다네요! 인적성시험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매 시즌마다 교재를 KB국민은행인적성 논술과 기획안 대비는?
– 기획안 기획서
기획서의 사전적 의미는 “프로젝트의 기획 의도, 개요, 일시, 추진 일정, 소요 비용 등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기술한 문서”라고 할 수 반드시 알아야 할 기획서를 잘 쓰는 방법.
두 달간 이 기획안 작성에 매달렸다. 예전에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모두 프로젝트팀원으로서의 공동작업이었다. 이번 기획서 작성은 100% 기획 기획서 잘 쓰는 방법
확실한 도움을 줄 것이다. “당장 기획서를 쓰라는데 무엇부터 준비해야 하지기획이라는 말만 들으면 막막하고, 기획안 써 오라면 손발이 떨리고 기획력,기획서,기획안 관련 기획의신
승인 요청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장 정도로 기획안을 요약 작성하여기획서 구두 설명 후, 전자결재를 요청하는 것이 효과성 측면에서 좋다고 기획안 쉽게 승인 받는 법 / 기획서 양식 첨부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마케팅 사업계획서, 기획서 등 작성 사례 예시
경영지도사 안시헌입니다.
오늘은 기획서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파워포인트 등으로 작성하는 사례를 간략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오래전 어릴때 작성했던 표현들이라 특별하지는 않으실꺼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나의 예시라고 생각하시고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많은 걸 다 올려 보여드리기는 그렇고 그냥 몇장만 따서 올려봅니다.
기획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보고하는 일을 많이 수행하게 됩니다.
시장에 나가 조사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홍보를 위해 현장에서 홍보요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마케팅이나 기획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한가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보고서, 기획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능력입니다. 사업계획에서 숫자를 다루는 것을 어려워 할지라도 적어도 다른사람들이 생각하는 내용이라도 문서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예전 회사 다니면서 신규사업에 대해 처음 작성했던 내용에 대한 사업 배경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외국의 영어관련 콘텐츠였고, 그것을 한국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으로 어떤 방향을 가져갈까 하는 것이 고민의 출발이었지요.
상기 차별화 전략화면은 기존의 시장과 어떻게 차별되는지를 정리하는 화면입니다.
기존시장 그리고 내가 추진하고자 하는 제품과의 비교 등을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했던 방식입니다.
사업제안서나 기획서를 만들다보면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사업의 기대효과를 적게 됩니다.
보통 사업계획서, 제안서, 기획서, 상품소개서를 보는 사람들은 잘 아는 사람들이 볼때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볼때도 많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전 지식이 별로 없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내용을 보면 고민해 보게 됩니다. 이런 방향으로 이런 효과가 있을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이죠.
상기 4장의 화면들은 시장 환경을 분석해본 내용들을 정리한 장표 중 일부를 보여드린 것입니다.
영어방과후학교 현황은 어떤지, 영어마을 현황은 어떤지, 이러닝 산업 시장은 어떻게 예측되는지, 출판시장은 어떤지, 사교육에 대한 부분은 어떤지 등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내가 다루는 제품이나 상품의 시장을 조사하여 정리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많은 시장 자료를 다 나열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필요한 시장 현황만, 그리고 내가 설득하기 좋은 자료를 가공하여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위의 그림은 SWOT 분석을 하는 장표의 내용입니다.
SWOT 분석은 기획서나 사업계획서 만드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법중에 하나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접근하기는 하는데 원래는 SWOT 분석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위의 그림은 제가 어릴때 멋모르고 작성해서 저런 형태로 한것이지 원래는 SO, ST, WO, WT 등이 전략이 생성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표현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시장 환경과 사업환경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나의 장표로 정리하는 것이기에 사전 작업도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위의 화면은 나름 목표고객을 분류해 본 내용입니다. 어릴때 처음 접하는 사업이라 그냥 개념적인 분류만을 해놓은 것인데, 원래는 시장세분화라고 하여 인구적인 분석부터, 정성적인 분석까지 많은 내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중장기 사업방향에 대해 그림을 그려본 것입니다.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할 때 단기 계획과 장기 계획을 함께 세워야 합니다.
당장 내년 먹거리만 생각하다 몇 년 후를 놓칠 수는 없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어떤 스탭으로 가야할지를 머리에 그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단계를 표현해 본 것입니다.
타겟팅을 표현해 본 내용입니다.
원래는 대상과 목표 등을 더욱 세분화 하여 정리해야 하는데 그런 개념이 별로 없던 때라 단순하게 정리를 해본 내용입니다. 지금이야 좀 더 복잡하게 내용을 작성하겠지만 지금 보니 오히려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이렇게 간략히 정리하는게 좋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몇 장의 장표를 활용하여 마케팅 사업계획서나 기획서 등의 작성에 대한 예시를 보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 기획서 잘 쓰는 방법
실제 경험담을 위주로 재구성해봤습니다. 제 분신 같은 ‘김 대리’의 기획서 작성 좌충우돌기로 봐주십시오. 초급 버전입니다.
김 대리는 오늘 무척 긴장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입사 후 처음으로 경영진 앞에서 기획서 프리젠테이션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평소 보다 두 시간 먼저 출근을 해 리허설을 했다. 프린터에서 출력되어 나오는 최종안을 쳐다보면서 생각이 스친다.
‘휴우~ 이걸 만든다고 거의 두 달을 쏟아 부었잖아…’
100페이지가 넘는 기획안이다.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을 대견하게 생각하는 김 대리. 그랬다. 두 달간 이 기획안 작성에 매달렸다. 예전에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모두 프로젝트팀원으로서의 공동작업이었다. 이번 기획서 작성은 100% 김 대리의 책임으로 두 명의 신입직원과의 작업이었다. 기획안의 실무책임자는 김 대리였던 것이다.
김 대리의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
오전 10시, 드디어 대회의실에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 모두가 참석한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김 대리는 발표 내내 자신 있는 표정이었다.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팀원들의 표정도 밝았다.
“… 이것으로 이번 기획안의 발표를 모두 마칩니다.”
발표가 끝나고 사장은 자리를 떠나면서 한마디 했다.
“수고했네. 이 과장은 잠시 좀 내 방으로 오지”
“네, 사장님.” 이 과장은 김 대리의 직속 상사였다.
회의실을 빠져나가는 사장의 얼굴이 밝지 않았다. 김 대리는 그것이 마음에 걸렸다. 발표가 끝나고 한 30분쯤이 흘렀을까. 사장실에서 나온 이 과장이 김 대리를 소회의실로 호출했다. 이 과장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김 대리, 우선 고생 많았어.”
“고생은요. 처음으로 큰일을 맡아서 즐겁게 일했습니다. 사장님께선 뭐라고 하시던가요?”
“음… 이번 기획프로젝트가 김 대리에게 처음으로 부여된 독립 프로젝트였다는 건 잘 알고 있어. 그래서였는지 미흡한 점이 많았던 거 같아.”
“어떤 점이 그랬는지요?”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문제분석이나 시장분석 내용은 좋은데 그로 인해 도출되는 결론이나 전략방향을 알기 힘들다고 하셨어. 나도 발표를 듣는 중간중간 그렇게 생각했지. 언제나 결론이 나오는가 하고 말이야. 이러저러한 상황이라는 전개는 있는데 그런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이라든지, 상황이 그러니까 우리는 어떤 전략을 써서 나가야 한다는지 하는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없었단 말이야. 그렇게 발표가 진행되면 듣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서 뭘 어쩌라는 건데(So what?)란 생각과 도대체 왜 그런거야(Why so?)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도대체
결론이 미약한 기획서
“대부분 처음 기획안을 작성하는 사람들이 범하는 오류인데, 기획의 프로세스가 ‘조사 – 분석 – 결론 도출’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으로 조사단계에 너무 많은 리소스를 투입하는 경향이 있어. 조사가 완벽하면 결론은 쉽게 도출될 거로 생각하는 거지. 자네도 그렇게 생각했던 건 아닌가?”
“예. 의욕이 앞서서 관련 자료나 관련자 인터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조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가 되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제대로 된 분석을 하고, 올바른 결론을 도출하려면 조사가 충실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는 사실 몇 명을 더 붙어서 조사를 더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자네 말이 전부 틀린 건 아니야.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기획하는데도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임을 명심하게. 문제는 한정된 자원 타령을 하는 게 아니고 그 안에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조사할지를 고민하는 것일세. 그런 고민이 없다면 사람 한둘 더 붙여 준다고 해서 조사가 제대로 될 리가 없지.”
김 대리는 순간 식은땀이 흘렀다. ‘맞다. 조사 기간을 너무 많이 잡은 건 사실이다. 애초 생각했던 기간도 초과해서 전체 일정에 무리를 주기까지 했었다.’
“부장님, 그 효율적인 조사방법은 무엇인가요?”
“조사방법이라고까지 할 건 없고, 사고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돼.”
“사고하는 방법이요?”
“어려운 얘긴 아니니까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진 말라고. 핵심은 결론에 대해서 하나만 가정하지 않는 거야.”
“결론이 그럼 여러 개라는 걸 가정하라는 것인가요?”
“그런 말은 아니고, 미리 결론을 생각해보라는 거지. 자네도 가설을 세운다는 말은 알고 있겠지? 가설을 세우는 것도 기획에 필요한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고. 현시점에서 가장 합리적일 듯한 가설을 세워두고 ‘조사-분석’을 반복적으로 진행하면서 가설이 맞는지 검증하는 거라고.”
“부장님 말씀은 알 거 같습니다. 그런데 가설이 너무나 잘못 돼서 길 잃은 양처럼 되면 어떡하죠?”
“그래, 좋은 질문이야. 우선 가설을 세울 때 전체 시간을 고려해서 사고해야 돼. 몇 번 정도의 가설을 세울 수 있는가, 각 가설을 검증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등. 그래야 시간을 맞출 수 있겠지? 처음 세운 가설은 좀 올바른 결론과는 동떨어져 있을 수도 있지만, 가설을 계속 검증하고 새로운 가설을 세우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론에 다다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걸세.”
가설 검증에 집중하라
“기획은 사실 조사보다는 분석에서 판가름나게 되어 있어. 요리 재료가 같아도 요리를 누가 하느냐에 따라 요리의 맛이 다르지 않은가 말이야. 실력 있는 사람은 정작 자기의 도구에 대해 큰 불평이 없는 법이라네. 조사된 내용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분석을 올바르게 해낸다면 좋은 결론에 다다를 수가 있지.”
“그럼 기획을 하면서 분석단계에 가장 많은 자원을 투여하란 말씀이신가요?”
“그렇지. 이제 말이 좀 통하는군.”
“올바르게 분석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그래, 분석방법이야 여러 가지 있지만, 대표적인 방법은 ‘끝까지 쪼개기’라는 것이 있어.”
“끝까지 쪼개기요? 어떤 걸 쪼갠다는 거죠?”
“만약에 A라는 신규 사업을 기획한다고 해보자고. 그럼 A 산업에 대한 조사를 하겠지. 시장 상황은 어떻고, 경쟁자는 누구이며, 자사의 추진역량은 어떤지 먼저 조사하게 될 거야. 그런 뒤에 아까 말한 가설을 세워야지. 신규사업의 기회와 밝은 전망을 기초로 신규 시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실행방안을 수립하기로 우선 정한다면, 실행방안의 타당성이 그 가설에 대해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의 핵심이 될 걸세.”
“아직 쪼개는 얘긴 없는데요.”
“응. 이제부터 좀 쪼개 봐야지. 실행방안을 구성할 요소들을 생각해봐. 영업 측면, 개발 측면, 재무 측면… 대충 이 정도가 될 거야.”
“어… 그건 마치 부서명을 나열하는 것과 같은 데요.”
“그래, 맞아. 우린 일상적으로 접하는 것이니 별 느낌이 없지만, 사실 회사의 일반적인 부서들도 오랜 시간 동안의 쪼개기, 즉 회사의 기능들을 어떤 묶음들로 구성하면 가장 효율적일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잘 쪼개보자. 겹치지 않게, 모자르지 않게
“우선 영업적 측면을 생각해보자고. 신규 사업이니까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세부전술이나 정책을 만들어야 할 거고, 영업에 투입할 인력이나 기타 자금 등도 생각을 해봐야 할 거야. 이 정도를 1차 쪼개기로 하고, 인력 쪽으로 더 들어가 보면, 경험 있는 인력을 배치하기 위해 외부 충원과 내부유관 조직에서의 충원으로 나눠 볼 수 있겠지. 외부 충원은 헤드헌팅사나 사내직원 추천제를 생각할 수 있겠고, 내부충원은 자원자나 적합자에 대한 설득작업이 필요하겠네. 어때? 이 정도면 영업인력 충원에 대해선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나?”
“아, 정말 그런데요. 이번 기획안 작성 땐 전체 그림 없이 사안 하나하나 접근했었는데, 미쳐 제가 생각질 못한 부분이었었네요.”
“김 대리, 기획이란 말이지, 절대 작은 그림에서 시작하는 게 아냐. 추상적인 것 같지만 우선 큰 그림을 그리고 나서 부분 작업을 하는 거야. 뼈대를 만들고 나서 살을 붙인다고나 할까? 이 점을 꼭 명심하게.”
큰 그림에서 시작하라
“다음은 이제 결론 부분인데, 자네 혹시 [One page proposal]이란 책을 본 적이 있나?”
“2004년도에 베스트셀러였잖아요. 본 적 있습니다. 한 페이지짜리 기획서를 만들라는 건 공감되는데 실제 그런 기획서가 보고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은가요?”
“그래 맞아. 한 페이지 짜리 기획서를 좋게 볼 CEO는 드물긴 해. 달리 생각하면 한 페이지에는 절대 담을 수 없는 기획서들이 많아. 신규건물 건축제안서라든지, 제품개발계획서라든지… 한 페이지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도 없고, 담아서도 안 되지. 한 페이지 기획서라는 그 ‘한 페이지’에 매몰되기보다는 필요한 만큼의 분량으로 기획안을 작성한다고 이해하면 되는 거야.”
“그러니까 기획안을 받아볼 상대나 기획안의 내용에 따라 분량을 달라질 수 있다는 거군요.”
“그래 맞아. 결론을 작성하면서 꼭 지켜야 할 원칙은 따로 있어.”
“어떤 거죠?”
“자네 마트에 자주 가나? 물건을 고를 때 이걸 살까, 저걸 살까 하는 고민의 순간에 어떤 걸 떠올리게 되나?”
“음… 그 물건의 브랜드나 선전 문구, 포장상태 같은 것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나도 그렇다네. 사람들은 내용도 중요시하지만, 그 내용을 표시하는 형식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그걸 포장이라고 하는 거지.”
“포장이요? 포장은 좀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보태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그래, 포장이란 말이 그런 뜻으로 쓰이는 건 알아. 하지만 잘못된 포장과 잘된 포장의 기준은 내용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포장이 쓰였는가, 아니면 내용엔 없는 부분까지 있다고 얘기하는가.”
“조금 어려운데요.”
기획서도 포장이 필요하다
“그럼 이렇게 생각해봐. 화장과 분장의 차이. 화장은 사람의 안면에서 강점은 부각해 주고, 약점은 가려주는 역할을 하지. 하지만 분장은 사람의 안면에 없는 걸 만든다고. 흉터를 만들거나 피를 흘리게 하거나… 특수분장을 생각해봐. 올바른 포장은 화장 정도의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될 거야.”
“아, 그렇군요.”
내 입술 이쁜가요? 나 화장했어요!
“전에도 말했지만 사실 분석의 끝단계에서 모든 가설에 대한 검증이 끝나고 결론의 초입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고. 이 단계에 들어서면 기획자는 자신의 결론을 어떻게 표현해서 의사결정자의 동의/승인을 얻어낼까를 고민하게 되지.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결론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원칙이야.”
“김 대리, 내가 오늘 기획안 작성과 관련해서 해줄 얘기는 여기까지일세.”
“과장님,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도편달을 해주십시오.”
“허허 이 사람. 그래 배우려는 자세는 기획자가 가져야 할 기본 성품이지. 이 친구, 싹수가 보이는데.”
“그런가요? 하하하.”
잘못된 기획안이 가져오는 현상
– So what? 이란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 Why so? 란 질문에 적절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 요점이 없다는 반응을 듣는다
제대로 된 기획안을 작성하기 위한 원칙
– 기획을 위한 자원(시간, 예산, 인력 등)의 한계성을 인식하고, 배분에 대해 사전 고려한다
–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식으로 결론에 접근한다
– 분석에 가장 많은 자원을 투입한다
– 큰 그림을 먼저 그리고 작은 그림을 구상한다
– 결론의 표현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P.S
이 글은 2008년 8월에 블로그에 올린 글을 약간 수정한 것입니다. 기억엔 포스팅 중 가장 조회수와 댓글이 많았습니다. 다시 봐도 괜찮은 내용이라 봅니다. 앞으로 주요 꼭지 별로 세부적으로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기획서 작성법, 기초 실전 스킬 총 정리
기획서 작성법, 실전 스킬, 실전 매뉴얼
기획서 작성법 관련 블로그 글을 좀 찾아보니 대부분 책 광고 아니면 강의를 갔다 왔다고 자랑질 하거나 어디서 국소적인 이론 몇 개 발라놓은 것밖에 없다. 그래서 실제로 작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어떻게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려고 합니다. 상당히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각오는 내가 해야겠지요 큰일이네. 하지만 추상적인 이론적 이야기만 가지고 기획서를 작성한다는 것은 초보자들에게 너무나 힘든 일이기에 실제로 어떤 과정을 통해 작성해야 하는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감을 잡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획서 작성에 임하는 자세 ‘나는 건축가다’
기획서를 잘 쓰려면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후배들에게 자신을 건축가라고 생각해보라고 권합니다. 일단 기획서를 작성할 때는 글을 처음부터 쓴다는 생각은 버리고 집을 짓는다 생각하세요 집터부터 잘 잡고 마지막에 내부를 채우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접근했을 때 도중에 보면 뭔가 이게 진도가 안 나가는 것 같고 언제 쓰나 하시겠지만 글만 열라게 써댄다고 기획서가 되는 게 아닙니다. 대부분의 초보 기획자들은 자신의 기획서를 뒤 엎어 다시 쓰는데 시간을 소비하는데 이는 이러한 과정을 소흘히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자신이 건축가다 생각하고 진도를 나가봅시다
기획서 작성법, 실전 3단계
기획서 작성법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사전 밑그림 개념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기획서를 구조화하여 구성하며 마지막 페이지 작성 단계에 접어들어 글을 쓰고 편집을 하는 것입니다. 기획서를 작성한다고 그러면 막 처음부터 뭔가 작성해야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떻게 작성할지 기획을 먼저하고 글을 미친 듯이 써대는 것은 마지막 단계입니다. 기획 자체를 한 만큼이나 기획서 작성 시에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합니다. 저 같은 기획을 업으로 하는 인간들은 동시에 머리 굴리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기획서 작성 초보시라면 다음 3단계에 맞춰 진행해봅시다.
[기획서 작성법, 실전 3단계]기획서 작성법 1단계 ‘설정’ 사전 밑그림
기획서 작성법 2단계 ‘구성’ 기본 뼈대 잡기
기획서 작성법 3단계 ‘페이지 작성’ 글쓰기, 편집
1. 기획서 작성법 1단계 ‘설정’ 사전 밑그림 그리기
자 기획서 작성법 첫 번째 단계는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건축가라고 마인드 셋을 하라고 했지요? 자신이 건축가라면 그냥 무턱대고 삽질부터 하지 않을 거 아닙니까? 그렇죠? 먼저 이것 저것 체크하고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무엇을 생각해야 되는지는 아래 4가지 정도 소개하겠습니다. 함께 생각해봅시다.
1) 기획서의 작성 방향 설정.
2) 기획서의 옵션 설정
3) 기획서의 설득 방향 설정
1) 기획서의 작성 방향 설정.
군더더기 없이 바로 갑시다. 기획서를 작성할 때는 이 기획서가 어떤 스타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방향을 미리 정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경쟁이 치열하다면 극적 반전을 좀 주면서 해야겠다든지 클라이언트가 꼰대들 이어서 물량으로 질러서 신뢰감을 줘야겠다던 지, 키 포인트가 있다면 그것을 우리가 제시할 수 있는지 없는지, 없다면 기획서를 화려하게 가면서 딴 데 정신 팔리게 해야겠다던 지 등등
기획서가 어떤 모양새로 갈지 대략적인 방향을 설정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경쟁상대나 클라이언트의 성격, 상황을 생각해보고 특히 현실적으로 내 기획서에서 가지고 있는 핵심 솔루션이 경쟁력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사실 쓰기 전에 이미 다 알고 있잖아요 그렇죠? 기획이 부실하면 기획서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도록 써야 합니다. (기획자는 현실적인 사람들~)
2) 기획서의 옵션 설정
이제 대략적인 방향이 설정 됐다면 환경적인 부분과 필요한 여건들을 추려봅니다. 건축가로 빙의 하라고 했으니 건축가라고 본인을 생각해보세요 그럼 대략적으로 ‘어떤 집을 지어야겠다’ 설정한 상태에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집 지을 땅의 상태나 집 주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라이프 스타일은 어떤지, 어떤 기능들이 필요한지 체크하겠죠? 이처럼 기획서에 들어가야 할 핵심 적인 내용을 체크합니다.
예를 들어 건축 관련 비딩이라면 건축물 시안을 보여주는 부분이 꼭 있어야겠지요? 혹은 외국 제조공장 투자 유치건의 기획서라면 그 대상 국가와 지방에 대한 디테일한 시장 및 환경조사가 특별히 디테일하고 많이 다뤄져야 할 것입니다. 기획서라고 A~Z까지 꼭 FM대로 다 다루는 게 아닙니다.
인사말부터 시장조사, 환경분석, 조사자료, 문제 도출, 전략 및 솔루션 등등 보통 기획서 쓰면 많이 잡는 목차를 아무 생각 없이 다 잡을 생각 마시고 이 기획서에 꼭 필요한 부분이 어떤 건지 체크하시는 겁니다. 감이 오시나요?
3) 기획서의 설득 방향 설정
대부분의 기획서는 설득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현황의 보고를 기획서라고 표현은 안 하죠? 뭔가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것을 기획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설득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 힘들게 쓰는데 당연히 하도록 만들어야죠 그죠?) 설득에 대한 부분도 기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미리 설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해볼 것은 아래 3가지 입니다.
❶ 기획서의 설득 유형 정하기
❷ 기획서에 내세울 아이템 체크하기
❸ 설득의 소구 검토
❶ 기획서의 설득 유형 정하기
설득의 유형을 정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 설득할거냐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프레임을 어떻게 짤거냐는 것이지요. 자 여러분이 클라이언트라고 생각해봅시다. 디테일한 내용은 둘째치고 크게 어떤 부분으로 기획서를 고민하게 될까요 예시를 들어 드리면 이런 겁니다. 여러분이 기획서를 딱 봤는데 이런 느낌을 받는 겁니다.
‘너 이 기획안 안 사면 다른 데가 산다’, ‘너 지금 이거 안하면 후회할거야 최고의 타이밍이야’ ‘우리 기획안이 비용 효율성이 가장 좋다’, ‘최고의 퀄러티를 낼 수 있는 건 우리뿐이야’, ‘우리 말고 검증된 곳 있어?’ 등등… 어떻습니까? 디테일한 킬러 컨텐츠는 다 다를 테지만 설득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를 미리 감 잡으시라는 겁니다.
❷ 기획서에 내세울 아이템 체크하기
설득할 방향을 정했다면 이제 자신의 아이템, 즉 총알을 체크해보세요. 내 아이템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어떤걸 설득 요소에 들이 밀 수 있을지를 생각하세요. 기획서를 무턱대고 쓰시면 나중에 쓰는 내내 이렇게 쓰면 안 먹힐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 이미 게임 끝난 거죠.
예를 들어 만수르에게 우리의 가격절감 아이템을 주 무기로 설득하면 먹히겠어요? 뭔가 내세울 수 있는 아이템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내 아이템 중에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을 골라서 그 아이템이 빛나게 하도록 무게 중심을 조절할 생각으로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❸ 설득의 소구 검토
설득에 관한 생각은 여기까지만 해도 될 것 같은데… 소구 내용은 걍 말씀 드리죠. 보통 광고쟁이들은 무엇을 소구로 설득할지를 많이 고민합니다. 두려움, 성적매력, 즐거움, 희망, 기대감 등등 많죠. TV 광고만 소구를 걱정할게 아닙니다.
기획서를 쓰는 여러분도 클라이언트에게 어떤 소구를 통해 설득할지를 선택하는 것이지요 이것은 생각 해본 것과 안 해본 것이 기획서 작성 시에 티가 납니다. 기획서의 전체 적인 Tone & Manner에 영향을 미치게 되니까요.
2. 기획서 작성법 2단계 ‘구성’ 기본 뼈대 잡기
이제 미리 생각할 것 다 했으니 실제로 기획서의 뼈대를 잡아봅시다. 직접적으로 뼈대를 잡는다는 것은 목차를 가리킬 수도 있지만 그전에 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단 기획서의 전개 구성을 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쩔 수 없이 두괄식, 미괄식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네요 (아.. 손가락이 아파온다)
1) 기획서의 전개 구도 잡기
글의 전개 구도라는 것은 쉽습니다. 보통 소설에서 보듯이 기승전결 뭐 이런 것입니다. 기획서에도 이런 글의 전개 구도를 잡아야 탄탄한 기획서가 나옵니다. 여기서 소설과 기획서가 다른 점은 소설은 스토리상의 전개에 의해 기승전결을 구분하지만 기획서는 승부수를 어디다 두냐에 따라 전개 구도가 잡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해도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은 두괄식, 미괄식 표현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듣고 가시죠
‘두괄식, 미괄식 표현이란?’
두괄식, 미괄식 표현은 말 그대로 결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른 표현 방식입니다. 결론을 앞에 말하면 두괄식 표현이고 끝에 가서 말하면 미괄식이 되겠죠? 그걸 모르는 분들은 별로 없을 테고… 중요한 것은 두괄식과 미괄식 표현이 기획서에 어떻게 적용되느냐입니다.
두괄식의 경우 보통은 자신의 기획안의 결론(핵심 솔루션)이 강력하고 경쟁력이 있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미괄식의 경우는 보통 반대로 쫌 까리 할 때 쓰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꼭 경쟁력이 있고 없고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게 좋으냐? 그것은 또 아닙니다. 왜냐하면 두괄식으로 결론을 먼저 ‘빡’ 질렀는데 클라이언트가 “이것은 내가 원한 게 정말 아닌디?”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 기획안은 뒤에 무엇이 나오던지 이미 끝난 겁니다.
하지만 먹히면 정말 임팩트가 강하게 스크류 드라이버 들어가듯 먹히게 되겠죠? 반면 미괄식은 나름 드라마틱한 연출을 할 수가 있습니다. 반전도 꾀할 수가 있고요. 그러나 초반에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 졸아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자신의 기획안 내용을 잘 살펴보시고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 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 기획서의 목차 만들기
전개 구도까지 잡았다면 거기에 맞춰서 목차를 만들기 시작하면 됩니다. 목차라고 하면 대부분 축약된 제목들 나열 정도로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기획자들 사이에서는 목차가 ‘반’이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목차는 상당히 빡센 작업이고 기획서의 실질적인 구성을 확정 짓는 어찌 보면 거의 기획안이 안 써져 있을 뿐이지 어떻게 쓰여질지는 맵이 다 나온 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지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❶ 기획서의 목차란 무엇인가?
❷ 기획서의 목차를 잘못 잡으면 생기는 일
❸ 기획서 목차를 만드는 방법
❶ 기획서의 목차란 무엇인가?
목차는 한글로 말하니까 까리 한데 영어로 말하면 카테고리 정도가 되겠습니다. 목차를 잡을 때 중요한 포인트는 일목요연하게 기획의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잡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앞에서 언급한 글의 전개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잡아야 합니다. 아직 감이 안 오시죠? 그러면 일단 목차를 잘못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겁부터 드리고 시작하지요
❷ 기획서의 목차를 잘못 잡으면 벌어지는 일
‘전체 파악이 안됨, 배가 산으로 감’
기획서를 한번이라도 써보신 분들은 아마 기획서가 산으로 가는 것을 목격하셨을 겁니다. 그것은 백퍼센트 목차를 잡지 않고 진행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목차를 잡지 않으면 전체 파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당연한 일입니다.
‘대규모 수정 사태를 일으킨다’
목차를 잡지 않고 기획서를 작성하게 되면 중간에 수정할 때 처음부터 다시 다 수정해야 하는,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것은 내용 내용마다 하나의 그룹핑이 되어 있지 않고 하나로 쭉 연결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 작업은 마디를 끊어 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극적인 사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추가되는 사항에 대응이 힘들다’
꼭 엄청난 수정이 아니어도 기획서를 작성하다 보면 도중에 추가되는 사항들이 많지요. 목차 작업이 잘 되어 있을 때는 어디에 삽입을 하면 좋은지 딱딱 구별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낭패입니다. 글과 글의 연결만으로 이루어진 기획서는 중간에 무언가 다른 것을 넣었을 때 연결이 모호해지고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지금 이 블로그 글만해도 그렇습니다. 뭔가 단락단락 지어져 있지 않습니까? 기획서는 오죽할까요?
❸ 기획서의 목차 만드는 방법
자 이제 목차를 안 만들면 어찌되는지 잘 아셨죠? 그럼 이제 진짜로 목차를 어떻게 잡는지 알아봅시다. 간단한 기획서는 어찌어찌 잡히는데 분량이 어마어마한 기획서는 목차 잡는 것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너무 데이터와 쓸 내용이 많으면 google이 아닌 이상 잘 소화가 안 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럴 땐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한번 잡아봅시다.
첫째 ‘큰 덩어리로 나누기’
둘째 ‘부분집합, 교집합 골라내기’
셋째 ‘줄 세우기’
첫째 ‘큰 덩어리로 나누기’
자 이제 큰 덩어리로 기획서를 쓸 내용을 나눠보는 겁니다. 최대한 큰 덩어리로 나누되 꼭 생각하셔야 할할 것은 그 큰 덩어리들은 서로 비등하게 서있을 수 있는 덩어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의외로 초보자 분들이 못합니다. 우리는 건축가로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으니 집으로 예를 들어봅시다.
집을 어떻게 나누나요? 예를 들어) 마당, 화단, 내부… 이딴 식으로 나눴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마당하고 화단은 구별이 확실이 지어지나요? 내부라고 해놓으면 방은 어쩔 거고 옥상은 어쩔 거고 베란다는 어쩔 겁니까? 이렇게 최대한 서로 확실하게 구별이 되면서 규모도 그렇고 비등하게 잘 덩어리로 나눠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예) 야외 마당 / 1층 / 2층 / 옥상
둘째 ‘부분집합, 교집합 골라내기’
집합이라는 것은 내용이 같은 것끼리 모여있는 것을 말하지요? 하지만 자주 이것이 완전히 묶이지 않고 부분만 겹치는 교집합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앞뒤 맥락을 봐서 적당한 곳에 할당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집합부분은 목차를 나누는데 가장 힘든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아니라고요? 정말요? 예를 들어 어느 지역 상가택지 관련 투자 기획서를 썼다고 칩시다.
첫 번째 장에서 신나게 개발호재를 얘기하면서 무엇 무엇이 들어선다고 떠들었습니다. 그 이후 그 지역의 향후 편의시설 구성 부분을 설명할 때 이미 앞에서 개발호재를 떠들면서 뭐가 뭐가 들어선다고 어정쩡하게 떠들어댔기 때문에 겹쳐서 말하거나 축소해서 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시죠? 이런 부분을 잘 가다듬어서 잘 묶어서 그룹핑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줄 세우기’
이제 집합까지 잘 고려해서 그룹핑을 해주었다면 줄을 세워야 합니다. 기획서는 어차피 1페이지부터 볼 수 밖에 없는 2D 작업물 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번에 여러 카테고리를 설명할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줄을 세우는 작업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세우던 일정한 기준으로 상하개념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기획서 작성법 3단계 ‘페이지 작성’ 글쓰기, 편집
여러분은 이제 목차까지 잡으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이제 기획서의 반을 해치우신 겁니다. 헌데 저는 이미 다 쓴 것처럼 마니 힘들어지네요 (쿠웩) 이제 본격적으로 페이지를 만들어야겠지요? 가봅시다.
1) 기획서의 Page-nation
2) 기획서의 핵심 워딩 만들기
3) 기획서의 페이지 요소 이해
4) 기획서의 페이지 본문 작성하기
1) 기획서 작성법 ‘Page-nation’
페이지네이션이란 페이지를 각 가테고리 주제별로 배분하는 일입니다. 페이지를 채워서 뭘 쓰라는 게 아닙니다. 각 목차의 카테고리 별로 얼마나 많은 페이지가 할당돼야 하는지 실제로 페이지를 나눠보는 것입니다.
이 작업을 통해 실제로 기획서를 쓸 분량을 가늠하게 됩니다. 실제로 페이지네이션을 하면서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기획서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가있느냐를 따져서 밸런스를 맞추는 일입니다. 아무리 데이터가 많고 분량이 많다고 해도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곳에 페이지를 너무 많이 할당하면 안되겠죠?
2) 기획서 작성법 ‘핵심 워딩 만들기’
페이지의 할당이 다 끝났다면 이제 해야 할 일은 핵심 워딩을 뽑는 일입니다. 이 부분을 재끼고 진행하는 기획자들이 많은데 초보 분들은 꼭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핵심 워딩을 뽑는다는 것은 각 페이지마다 말하려고 하는 주제를 핵심 단어 혹은 짧은 구문으로 만드는 일입니다. 각 페이지마다 뭘 말하고 싶은지 적는 것이지요 이 작업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좋은 점이 발생합니다.
① 각 페이지마다 무엇을 써야 할지 명확해진다
② 각 페이지마다 뽑힌 워딩을 연결하면 전체 기획서가 말하려는 스토리가 바로 나온다
③워딩을 연결해보면 어디가 진행이 빈약한지 확연히 티가 나서 부족한 곳을 보강할 수 있다.
④핵심 워딩 작업을 하게 되면 요약 본 작업이 매우 쉬워진다. 왜? 페이지마다 이미 줄여놨잖아요. 원페이퍼 기획서도 뚝딱이다.
어때요 대단히 유용한 작업이죠? 이처럼 핵심 워딩을 잡는 것은 분량이 많은 기획서일수록 반드시 해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 작업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각 페이지마다 명확하게 할 말을 지정하는 정도가 된다는 것은 사실 기획서가 머리에 거의 다 들어와 있어야 된다는 말이 되니까요. 하지만 어려워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3) 기획서 작성법 ‘페이지 요소 이해’
자 이제 페이지네이션도 됐고 각 페이지마다 뭘 써야 할지 명확하게 핵심 워딩도 뽑았습니다. 이제 페이지를 채우면 되는데요 각 페이지마다 도대체 뭘 어떻게 채울지 망막한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그 부분의 짐을 좀 덜어드리려 페이지의 구성 요소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페이지의 구성 요소는 딱 4개라고 보시면 편합니다.
글, 그림, 표, 인포그래픽 이 4가지 요소입니다. 사실 인포그래픽이란 개념은 아주 오래 전에는 구성 요소에 끼어들지 못했는데 근래 들어서는 하나의 구성 요소로 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형태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① 페이지 구성 요소 ‘글’
글은 머 말할 것도 없이 기획서의 본문을 이루는 메인 요소입니다. 그림이 없고, 표도 없어도 되지만 글이 하나도 없는 본문은 있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도대체 무슨 글을 쓰냐고요? 글은 대략 이중에 골라서 필요한 글을 쓰신다고 보면 편합니다
핵심 워딩이 포함된 주제 글.
주제를 설명하는 글.
단순 정보를 명시하는 주석과 같은 글.
이렇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 생각해보시면 얼추 작성이 쉽게 되실 겁니다.
② 페이지 구성 요소 ‘표’
아시다시피 표라는 것은 담아야 하는 내용이 너무 많고 복잡할 때 그것을 보기 좋게 일정한 가이드에 맞추어 정렬해놓은 것을 의미합니다. 표가 너무 많은 기획서는 딱딱하니까 적당히 쓰시고 여기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절대 표만 덩그러니 있는 페이지를 넣진 마시기 바랍니다. 기획서에서 표는 확인용이지 디테일한 리딩용이 아닙니다. 그러니 표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을 간추려 꼭 글로 표현해주시기 바랍니다.
③ 페이지 구성 요소 ‘그림’
그림은 말 그대로 그림입니다. 그림은 디자인의 용도로도 사용되고 그 그림이 메시지를 백업하는 기능도 하며 그림 자체로 전달해야 하는 컨텐츠가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제품의 시안으로 첨부되는 그림이 그렇습니다. 기획자들 사이에서는 백마디 글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그림의 난발은 피해주세요. 역효과만 납니다.
④ 페이지 구성 요소 ‘인포그래픽’
기획서에서 인포그래픽이란 그림에 정보를 담아서 전달한다는 개념입니다 보통 PPT 작업에 많이 쓰이는 다이어그램 혹은 그래프 등도 결국 인포그래픽의 범위 안에 포함이 됩니다. 인포그래픽은 직관적으로 내용을 쉽게 집중 헤서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집중을 요하는 부분이나 정보의 처리가 쉽게 되지 않는 구조일 때 적절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인포그래픽은 너무 많으면 오히려 정신 없고 집중을 흐리게 만드니 엣지 있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기획서 작성법 ‘페이지 본문 작성하기’
자 이제 대망의 마지막 본문을 작성하면 되는데요. 본문의 작성은 머 디테일하게 다루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기에 저의 방식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일단 핵심 문장을 적는다.
2단계: 핵심 문장을 뒷받침하는 페이지 4요소 자료를 모두다 때려 박는다.
3단계: 하나씩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만 두고 추려서 빼낸다.
4단계: 내용이 잘 보이도록 편집 디자인을 한다.
페이지를 막연히 채우려고 하니까 항상 힘이 드는 것입니다. 위에서 페이지의 구성 요소 4가지를 배우셨으니 일단 4가지로 분류해서 생각하시고 페이지에 넣어야 할 것들을 모두 넣은 후 이해하기 쉽게 간결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핵심 워딩과 핵심 워딩을 좀더 보강한 온전한 형태의 주제 문장으로 이어지는 메인 글이 되겠습니다.
기획서는 1페이지에 1개의 문장으로 그 페이지가 다 이해가 되어야 합니다. 100장짜리 기획서를 1페이지에 10분씩 읽는 사람이 있을 것 같나요? 보통은 5~10분 이상 집중해서 못 봅니다. 그러니 그 메커니즘을 이해하시고 기획서 본문을 작성하셔야합니다. 1페이지에 1개~2개 문장을 제대로 읽고 이해한 상태에서 도움을 주는 자료 즉 표, 그림 등을 보는 것이지요. 어때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죠?
기획서 작성법 기초 실전 스킬 총정리 마무리
이야 드디어 다 끝났네요 물론 많이 놓친 거 같긴 한데 그래도 이렇게 한번에 다 다루며 내려온 게 어딥니까!!!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닌데 그죠? 기획 초보 분들은 이 내용이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제가 현업에서 일하며 얻은 실제 팁 위주로 꼭 필요한 개념만 설명한 것이니 이론적으로 뭐 얼마나 틀릴진 모르겠지만 절대 현실성, 실용성이 없는 것들이 아니니 참고하셔서 멋진 기획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기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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