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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변화와 적응. – 브런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는 인류의 문명이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이어왔다고 하였다. 안으로든 밖으로든 어려움을 겪을 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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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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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그런데 어떤 한 어부는 북해에서 잡은 청어들을 정말 싱싱하게 산채로 런던에 가지고 와서 비싸게 팔아서 혼자 큰 재미를 보고 있었다. 그를 아는 모든 동료 어부들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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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bzine.daesoon.org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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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이 ‘문명의 얼굴’ 결정 – 한겨레

과거 인류 문명들의 복잡한 변천사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독창적 안목으로 통찰한 고전 <역사의 연구>가 원전 번역판으로 다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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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1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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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움직인 책]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 – 한국일보

영국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1889~1975)의 「역사의 연구」(전12권)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인식틀로 분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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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3/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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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도전과 응전.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는 그의 명저 <역사의 연구>에서 인류의 역사를 <도전과 응전>. (Challenge and Response) 의 과정으로 정의한다. 외부의 도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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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willbusinessbroker.com

Date Published: 8/17/2021

View: 1470

한경에세이 코로나 도전과 응전 특허에 기록되다 – 한국경제

[한경에세이] 코로나 도전과 응전, 특허에 기록되다. 문명은 도전에 대한 성공적인 응전을 통해 성장해 왔다. 아널드 토인비가 저서 《역사의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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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5/30/2022

View: 5116

[크리스천칼럼] 도전과 응전 – 조선일보 LA

문명사가인토인비는그의불멸의저서’역사의연구’에서인류역사발전의원동력을’도전과응전’이라는원리로해석하였다.세계26개문명의등장과쇠퇴를살펴보면서문명은도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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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osunlatimes.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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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응전, 그리고 한국 육군의 선택 – YES24

도전과 응전’이라는 관점에서 군사혁신, 특히 한국 육군의 군사혁신을 분석하는 것은 상당한 장점을 가진다. 모든 군사조직은 항상 도전에 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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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10/15/2022

View: 6261

도전과 응전의 문명사 펼친 아놀드 토인비와의 대화

권호 표지. 도전과 응전의 문명사 펼친 아놀드 토인비와의 대화. Gang, Gi-Cheol · 강기철 (비교문명연구소). Published : 199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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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4/16/2022

View: 6462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 법보시론 < 오피니언 < 기사본문

우리가 사는 세상은 거의 모든 것이 제도화 되어 있다. 태어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 학교에 가야하고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진학할 때 내신과 수능 성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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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eopbo.com

Date Published: 4/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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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연박사 도전과 응전 挑戰應戰 모든 일에 대하여 피하지 말고 도전하자. 애터미 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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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도전 과 응전

  • Author: 행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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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sF4InufzTI

도전과 응전, 변화와 적응.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 Toynbee)는 인류의 문명이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이어왔다고 하였다. 안으로든 밖으로든 어려움을 겪을 때에 사회를 구성한 사람들이 지혜를 발휘하고 응집력을 형성하여 대처해 왔다. 그런 결과, 응전에 성공한 집단과 문명들이 살아남아 있다는 것.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맞닥뜨린 도전적 과제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느냐에 존폐 여부가 달려있다. 극복하지 못하면 스러질 것이며, 딛고 일어선다면 생존과 발전을 이어갈 터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표현되는 디지털 기술의 습격이야말로 오늘 인류가 만난 기술적 진보임과 동시에 문명적 도전과제가 아닐까. 정보통신과 소통방식에 있어 디지털 기술은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정보의 양과 그 전달되는 속도는 이전 세기에는 상상할 수 없었을 정도가 아닌가.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일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언론과 미디어가 만들어 보급하여 오던 뉴스와 분석도 이제 보통사람들의 손으로 넘어오고 있다.

가짜뉴스는 그런 맥락의 끄트머리에서 발생한다. 누구나 소식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고 또 보통 사람들은 별다른 방어기제 없이 수용하고 이해하며 설득된다. 게다가 사람에게는 ‘보고 싶은’ 것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본능이 있지 않은가. 출처도 분명하지 않고 내용도 논리적이지 않으며 그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도 않을 가짜뉴스들이 창궐하고 있다. 그런 쪽에서는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를 들며 오히려 당당하다. 이를 어찌해야 하는지.

최근 ‘21세기를 위한 21가지 교훈들’을 쓴 유발 하라리(Yuval Harari)는 ‘이제 시간이 없다’고 하였다. 학교에서 교사들이 새로운 시대에 제대로 적응할 교육 시스템을 얼른 마련하여야 하는데,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한다. 물밀 듯 다가오는 디지털 기술의 공격 앞에 지금처럼 손 놓고 있어서는 개인도 언론도 사회도 문명도 스러져 갈 일만 남았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그는 또한,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기량으로 비판적 사고능력, 소통하는 능력, 협력하는 기량, 그리고 창의성을 들고 있다.

밀려드는 정보들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분석적으로 이해하여 진실을 담고 있는 정보인지를 가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한다. 학교에서도 가르쳐야 하겠지만, 오늘을 사는 보통사람들에게도 이 ‘비판적 사고능력’은 필수 덕목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전해지는 그대로 수용하기보다 개인 각자가 보다 날카롭고 분석적인 안목을 준비해야 한다.

허위로 조작된 정보를 걸러내는 공적 시스템을 마련하는 한편, 개인 독자들도 새로운 정보환경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정보의 생명은 그 진실성에 있지 않은가. 거짓 정보와 조작된 내용은 이를 수용하는 시민들을 오도할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적인 신뢰를 무너뜨리는 악영향을 끼치게 될 뿐이다. 새로운 정보환경에 익숙해질 시민들이 당신이 퍼뜨린 정보가 거짓이었음을 알게 될 때, 당신의 목소리를 누가 계속 들어줄까. 이는, 어느 개인의 각성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처해야 할 과제이다. 이를 슬기롭게 대응하지 못하면 ‘언론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무너져 우리 사회에 꼭 있어야 할 ‘소통시스템’이 와해되는 결과를 빚게 된다.

표현의 자유는 소중하다. 소중할수록 잘 지켜야 한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 거짓과 허위, 기만과 조작은 표현의 자유를 위태롭게 할 뿐이다. 저지르는 이들 본인들이 잘 알고 있지 않을까. 21세기 빛나는 문명에 꽃이 피도록, 디지털 기술의 도전에 경계심과 정보윤리로 맞서기로 하자.

토인비 선생은, 인류가 역사를 끊임없는 도전과 응전으로 지켜왔다고 하였다. 디지털 신문명의 내일을 우리의 응전으로 넉넉하게 지켰음을 확인하고 싶지 않은가.

장규열, 한동대 교수.

도전과 응전이 ‘문명의 얼굴’ 결정

역사의 연구(전 3권)

과거 인류 문명들의 복잡한 변천사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독창적 안목으로 통찰한 고전 가 원전 번역판으로 다시 나왔다.

는 영국의 문명비평가이자 역사가 아널드 조지프 토인비(1889~1975)가 1934년 1권을 선보인 이래 27년간 집필하며 1961년 12권으로 완간한 대작. 국내에서는 미국인 저술가 데이비드 서머벨이 토인비의 감수를 거쳐 완성한 두 권짜리 축약 편집본이 30여년 전 출간된 바 있으나 정식계약본이 아니었고 원전본 완역이 아니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 발간된 원전 번역판은 국내 처음 정식 저작권 계약을 맺고 서머벨의 축약본 2권을 완역한 것으로, 양장본 3권으로 다시 나뉘어 나왔다.

이 책은 저 유명한 ‘도전과 응전’의 논리가 집약된 저술이다. 토인비는 책 서두에서 1차 세계대전 이후 서구 문명의 몰락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한 상황에서 과거 그리스, 오스만 제국 등 역사의 전례를 연구하다 문명의 생성, 발전, 쇠퇴의 원리를 깨닫게 됐다며 그 결실로 ‘도전과 응전’이란 개념을 창안하게 됐다고 고백한다. 문명의 흥망성쇠가 자연 조건이나 사회적 조건 등에서 비롯한 외부적 도전에 어느 정도로 응전하느냐에 따라 성장 혹은 발육정지 등의 여러 양상을 낳을 수 있다는 그의 독창적 담론은 그 뒤 역사학은 물론이고 정치·경제사 등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이런 탐구의 토대가 된 역사가의 기본에 대해 그는 책 서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역사가가 될 수 없다. 그러나 호기심만으로는 불충분하다. 그 호기심이 한 방향으로 발동되지 않는다면 목표 없는 지식의 추구 외에는 더 건질 게 없기 때문이다. … 그 문제를 기본적인 공식으로 표현하면 ‘이것이 어떻게 거기에서 생겼는가?’라는 표현이 될 것이다… 아득히 먼 과거의 사건이라 해도 그것은 반사가 예민한 역사 의식에 응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권당 700쪽이 넘지만 문명의 성장과 쇠퇴, 고등 문명과 미개 문명, 부모 문명과 자식 문명, 세계 국가, 문명의 시공간적 접촉, 서구 문명의 전망, 역사의 자유 등 토인비만의 지성적 통찰이 번뜩이는 역사 담론의 잔치를 즐길 수 있다.

노형석 기자 [email protected]

[20세기를 움직인 책]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

영국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1889~1975)의 「역사의 연구」(전12권)는 문명의 흥망성쇠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인식틀로 분석한 역사서이다.토인비는 문명도 생명체처럼 탄생_ 사망이라는 필연적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본 1차대전 직후 서구의 숙명론적 역사관에 반기를 들었던 학자이다. 당시 부정적 징후들이 만연한 시대 상황이었지만 그는 「필연적 사망」대신 「창조적 소수에 의한 진보」가능성을 믿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입장은 『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함으로써 이루어진다』는 유명한 가설로 결실을 맺었다.

구상부터 완결까지 40년, 집필에만 27년(1934~61년)이 걸린 이 역작은 역사에 대한 폭넓은 식견으로 기존의 인종·환경주의 역사관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방대한 분량(350만 단어)의 이 책에서 토인비는 인종 환경 등도 도전을 제기하는 범위 내에서만 결정적 요인으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았다. 특히 개별국가 중심의 연구를 지양하고 세계를 26개 문명권으로 구분, 민족주의나 서양중심주의에 명확히 반대하는 역사관을 드러냈다.

대신에 서양사상의 양대 기둥인 그리스·로마 신화와 성서적 세계관에 입각, 그는 「역사의 연구」에서 『인간의 역사는 신의 나라가 실현되는 과정』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했다. 또 『문명은 소수 엘리트들의 지도에 따라 등장하며, 그들의 창조적 지도력이 다했을 때 쇠퇴한다』는 특유의 문명관을 정립했다. 토인비의 문명사관은 93년 「문명충돌론」을 주창한 새뮤얼 헌팅턴 미국 하버드대 교수에게도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리스·로마 신화를 바탕으로 모든 문명을 분석했던 토인비의 연구태도는 사실과 해석에서 오류가 적지않아 「과학적 연구가 부족한 문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역사의 연구」61년 초판본에서 한국을 일본 문명권에 포함시켜 비난이 빗발치자 72년 새로 펴낸 축약본에선 한국문명을 별도 문명 단위로 설정하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188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토인비는 옥스퍼드 베일리얼대에서 라틴어 고전을 전공했으며 그리스에서도 공부했다. 귀국후 런던대 근대 그리스학 교수로 활동하다 1925년 왕립국제문제연구소로 옮겨, 이후 30년동안 연구부장과 교수를 역임하며 「역사의 연구」를 완성했다. 서사봉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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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코로나 도전과 응전, 특허에 기록되다

몇 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건강을 위한 교수님만의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당시 필자는 “특별한 방법은 없고, 그저 약을 잘 복용합니다”라고 답했다. 필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대답임에도, 진행자는 “약이요?” 하면서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 의사들은 대개 독특한 건강 식단이나 운동법 등을 알려줄 것으로 생각했는데 느닷없이 ‘약물 복용’을 권장하니 의아해했다. 하지만 필자가 이런 답을 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필자의 외래는 뇌졸중 환자가 대다수다. 이들은 대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어 이를 위한 약물 처방이 많다. 가끔 처방 약물을 줄여 달라고 요청하기도 하고, 일부는 약물 복용 졸업 시기를 물을 때도 있다. 필수적인 약물은 어쩔 수 없지만, 뇌 영양제는 중단해도 된다고 답하면, 오히려 그건 꼭 먹어야 한다며 환자가 중단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 환자는 애초에 항혈전제나 고혈압 약 같은 중요 약물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인가? 황당하지만 그렇다.우리나라에서는 예전부터 약은 안 먹는 게 좋고, 보약(補藥)이나 영양제 등은 여유만 된다면 최대한 먹어야 한다는 상식(?)이 만연해 있다. 정상인들조차 보약은 약이 아니니 먹어도 된다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 약은 도대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 것일까?약은 그 성분과 무관하게 우리 몸에서 처리하는 경로가 음식과 다르지 않다. 약물은 간에 의해 중화된 뒤 소변이나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이는 음식물도 마찬가지다. 약물은 그 효과를 증폭하기 위해 유효 성분만 정제한 물질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우리 몸은 약과 음식을 다르게 다루지 않는다. 그럼에도 전문 의약품은 초기 약효 검증 이후 전임상시험 및 정상인·환자를 대상으로 한 1상, 2상, 3상 임상시험을 반드시 거쳐야만 허가를 겨우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약물 하나마다 수천억원 혹은 수조원에 이르는 개발 비용이 필요하다. 그에 비해 영양제 등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미 허가한 성분에 대한 신고 및 제조 허가만 받으면 제품 출시가 가능한 구조다. 전문 의약품 수준의 혹독한 약효·독성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은 필요없다. 이러니 수많은 쇼핑몰에서 영양제와 건기식이 판을 칠 수밖에. 2년 전엔 크릴오일, 요즘엔 오메가3로 난리다. 외래 진료 중에 혈압약은 기피하면서도 오메가3는 먹어도 되냐는 질문을 받으면 말문이 막힌다.필자는 의사임에도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어서 이들 약물을 복용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환자의 개인 건강에는 먼저 식단, 운동 등 건강생활과 함께 필요한 경우 지병에 맞춘 약물 복용이 기본이다. 그 이후에야 보약, 건기식 등 추가적인 건강 추구 행동도 할 수 있다고 본다. 건강에서도 기본이 우선이다.

도전과 응전, 그리고 한국 육군의 선택

출판사 리뷰

이 책은 2019년 4월 “도전과 응전, 그리고 한국 육군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었던 제5회 육군력 포럼의 발표 논문을 묶은 것이다. 2015년 제1회 육군력 포럼 이후 포럼의 성과는 1년 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4권의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간되는 책은 제5회 육군력 포럼의 성과이자 기록물이며, 서강 육군력 총서 5권이다.

제5회 포럼의 핵심 사항은 군사혁신으로 요약할 수 있는 “도전과 응전(Challenges and Responses)”이며, 특히 한국 육군의 군사혁신 계획인 비전 2030을 중심으로 한 한국 육군의 “도전과 응전”이다. 영국의 역사가 토인비(Arnold Toynbee)는 역사는 순환한다는 관점에서, 모든 문명은 각 발전 단계에 따라 개별적인 도전요인에 직면하고, 엘리트를 중심으로 한 창조적인 지도자들이 개별 문명을 이끌면서 도전요인에 응전한다고 보았다.

“도전과 응전”이라는 관점에서 군사혁신, 특히 한국 육군의 군사혁신을 분석하는 것은 상당한 장점을 가진다. 모든 군사조직은 항상 도전에 직면한다. 한국 육군을 비롯한 모든 군사조직은 전쟁에서는 아군을 섬멸하려는 적과의 대결이라는 생명을 건 도전에 직면하며, 평화 시에는 정치상황의 변화와 군사기술의 발전에 따라 군사력 구성을 계속 변화시켜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다. 이 가운데 군사혁신은 평화 시 정치변화 및 기술발전이라는 도전에 응전하는 과정이며, “도전과 응전” 과정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사조직의 수뇌부가 창조적으로 조직 전체의 응전을 효과적으로 선도해야 한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도전과 응전”이라는 구도는 실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사용하는 비유에 지나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다. 군사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실에서의 변화를 정확하게 인식해야 하며, 그 변화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차원에서 나타난다. 첫째, 군사기술의 발전이다. 모든 기술은 변화하며, 민간 기술이 발전하면서 군사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은 매우 빠르게 등장한다. 군사기술의 변화에 따라 결정되는 전쟁 그 자체의 미래, 즉 “전쟁의 미래”를 파악해야 한다. 둘째, 군사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정치적 환경의 변화이다.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수행되는 정치의 연속”이며 전쟁은 “정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클라우제비츠(Carl von Clausewitz)의 지적과 같이, 군사혁신 등을 논의하려면 그 최종 산물로 만들어진 군사기술을 사용하게 되는 정치적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미래 세계에서 수행되는 전쟁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과 응전” 자체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강력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문명의 흥망성쇠는 피할 수 없으며 때문에 순환한다”는 객관적인 서술은 잔인할 정도로 정확하다. 이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러한 숙명론적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며, 군사혁신 또한 그 예외는 아니다. 군사혁신에 실패한다면 해당 국가는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며, 이러한 상황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당위적 차원에서 모든 군사조직은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효율적인 군사조직은 환경 변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여 외생적인 충격에 적응하기보다, 군사기술의 발전(전쟁의 미래)을 주도하고 정치환경의 변화(미래의 전쟁)를 선제적으로 인식하여 전체 상황을 더욱 유리하게 조성하고자 한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동이 없고 외부의 자극에만 반응해서는 군사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어렵다.

“도전과 응전” 구도가 제시하는 또 다른 통찰력은 리더십의 중요성이다. 이에 따르면 모든 문명은 외부세계에서의 도전에 직면하여 이에 적절하게 응전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결정요인은 “창의적인 엘리트 지도자”이다. 군사혁신의 경우에도 상황은 동일하다. 외생적인 군사기술 및 정치환경의 변화에 대해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것 이상으로, 내생적인 변화를 통해 선제적으로 군사기술의 변화를 선도하며 군사조직 자체의 변화를 유도하고, 전체 환경을 보다 유리한 방식으로 조성해야 한다. 이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군사혁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엘리트 지도자”가 필요하며, 군사조직 리더십 차원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군사혁신의 관점에서 “도전과 응전” 구도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항은 그 순환 개념에서 도출되는 장기적 전망이다. 군사혁신은 일회성 무기개발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끝없는 과정이다. 이것은 단거리 육상경기가 아니다. 올림픽 종목으로는 100m 육상경기나 멀리뛰기가 아니라 42.195km를 뛰어야 하는 마라톤이다. 실제 전쟁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군사혁신의 결과는 정확하게 검증되지 않을 수 있으며 성과를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멈출 수 없고 잠시 쉴 수도 없다.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절망스럽지만, 이것은 그냥 수용해야 하는 현실이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인 ??거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 and What Alice Found There)??에 등장하는 “여기서는 같은 곳에 있으려면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힘껏 달려야 해. 만약 어디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적어도 그보다 두 배는 빨리 달려야” 하는 상황은 군사혁신을 너무나 잘 표현한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거의 모든 것이 제도화 되어 있다. 태어나 일정한 나이가 되면 학교에 가야하고 고등학교에서 대학을 진학할 때 내신과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게 되고,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등 시스템화 된 사회에 살고 있다.

절집도 예외는 아니라서 처음 절집에 들어오면 6개월 정도 행자생활을 해야 하고 사미, 사미니계를 수지하고 나서는 기본교육 4년을 이수해야 구족계를 받을 수 있고, 구족계를 받은 다음에도 자기 선택에 따른 교육과 수행정진 그리고 소임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도 종법에 따른 법계품수 그리고 연수교육, 결계포살 등 어느 것 하나 제도화 되지 않은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제도화된 시스템 안에서 룰을 따르든, 룰을 따르지 않고 시스템을 벗어나든 선택을 해야 한다. 그 룰이 옳든 그르든 일단 룰이 정해져 있는 이상 다른 선택은 없다.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룰에 따라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이다. 연간 수억, 수십억원의 돈을 버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도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정해진 룰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앞서 나가 성공을 거뒀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경쟁은 필연이다.

하지만 룰이 나에게 불리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룰에 따라 경쟁해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거나 룰을 따를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경주에서 뒤쳐진 사람으로 만족하거나 룰을 불평하며 불행해 하거나 두 가지 이외에 다른 선택은 없는 걸까?

걸출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 중엔 아예 룰을 벗어나 새 룰을 만든 인물들이 적지 않다. 유니클로는 기존 패션시장의 룰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일괄 시스템을 만들어 유행에 빠르게 대응하는 저렴한 패션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힙합은 기존 대중음악 질서를 깨는 참신성으로 비주류에서 주류로 떠올랐다. 세상은 고착화된 듯이 보이지만 곳곳에서 끊임없이 비주류의 도전과 룰을 깨려는 시도들이 일어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기존 룰에 따라 경쟁에서 이긴 사람, 기존 룰을 벗어나 아예 새로운 경쟁의 룰을 만든 사람이다. 반면 평범한 사람은 기존 시스템에서는 도저히 승산이 없거나 기존 룰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기존 룰을 따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생각하지 못한다. 룰을 깨고 시스템 밖으로 나갈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룰을 따라 경쟁에서 이기라고 말하지만 성공하는데 룰을 따르느냐, 따르지 않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성공을 하는데 중요한 것은 이 룰에서 경쟁하는 것이 내게 승산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학에 다니는 것도 좋았지만 지금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지 않으면 큰 기회를 놓칠 것 같아 대학이라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당장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안에서도 충분히 성공을 거둘 수 있었지만 시스템을 벗어날 때 훨씬 더 기회가 크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게이츠가 성공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이 판단력이었다.

이 세상의 모든 제도는 지향하는 바가 있다. 그러나 제도를 만들어 운용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세상이 변해감에 따라 개선의 필요를 느끼게 된다. 하지만 기존 제도 아래서 기득권을 가진 사람은 제도의 개선을 원치 않는다. 왜냐하면 제도의 개선은 곧 자신이 누리고 있는 기득권의 상실을 뜻하기 때문이다.

토인비의 말처럼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다. 개인이나 조직, 국가는 끊임없이 문제에 봉착한다.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법에 따라 개인, 조직 국가의 운명이 갈리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기존의 시스템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새로운 룰을 만들어 나가는 도전정신을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는 시대이다.

광전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email protected]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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