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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위스키 순위

  • Author: 드렁큰킴-Drunke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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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bjAU_HGAdY

2020년 가장 인기있는 스카치 위스키는 무엇이었을까? 위스키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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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장 인기있는 스카치 위스키는 무엇이었을까? 위스키 순위

요즘 위스키에 관심이 많다보니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위스키는 무엇일까 궁금해졌습니다. 2020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사이트들을 뒤져보니 해외에서 작성된 2020년 스카치위스키 베스트셀링 브랜드 랭킹(Brands Report 2021 : Scotch Whisky) 이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해당자료는 Drinks International 의 자료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보고서는 판매량에 관한 자료는 아니며 전 세계 106개의 바(bar)에서 수집된 설문을 바탕 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바들은 글로벌 바 시상식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택 되었으며, 어떤 브랜드가 가장 많이 팔리는지뿐만 아니라 어떤 브랜드가 가장 인기 있고 선호 되는지를 확인하는 보고서 였습니다.

예상밖의 위스키 판매량

여러분은 세계에서 위스키(스카치 포함, 전체 위스키를 말함)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미국? 프랑스? 종주국인 영국과 스코틀랜드? 아니면 인구대국 중국?

모두 틀렸습니다.

1위는 바로 인도 입니다.

인도는 영국 식민지의 영향으로 위스키 소비가 많은 나라였는데, 인도의 경제성장이 꾸준히 이루어지면서 인구 12억 중 중산층의 계급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인도에서 위스키 소비가 압도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의 주류 전문지 Drinks International(드링크스 인터네셔널)의 2019년 위스키 전체 판매 순위표 입니다. 전세계 위스키 판매량 TOP 10을 보면 10위권에 무려 7개의 인도산 위스키 가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판매량 중 1위인 인도 맥도웰스 위스키와 2위 오퍼스 초이스는 무려 연간 3,000만상자(1상자는 9리터, 500ml 18병 해당) 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판매량입니다.

1. 맥도웰스(McDowell’s No.1) : 인도

2. 오퍼스초이스(Offlcer’s Choice) : 인도

3. 임페리얼 블루 (Imperial Blue) : 인도

4. 로얄 스텍 (Royal Stag) : 인도

5. 조니워커 (Johnnie Walker) : 스코틀랜드

6. 잭다니엘 (Jack Daniel’s) : 미국

7. 오리지날 초이스 (Original Choice) :인도

8. 골든 오크 (Golden Oak) :인도

9. 짐빔(Jim Beam) : 미국

10. 헤이월즈 파인 (Hayward’s Fine) : 인도

위 순위의 순위표도 가지고 있지만 혹시 저작권 문제가 있을까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위 처럼 전세계 판매량을 보면 인도의 위스키 판매량이 압도적이어서 판매량만을 가지고 인기도를 판단하기에는 오류 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인도위스키의 홍수속에서도 TOP 10에 들어가있는 조니워커와 잭다니엘, 짐빔은 정말 전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하는 브랜드 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져온 자료는 전세계 공인된 바(bar)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한 TOP10 브랜드 를 가지고 와 봤습니다.

인도의 위스키가 저렇게 많이 팔린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죠?

단, 유럽에서는인도의 위스키는 위스키가 아닌 럼(RUM)으로 분류 합니다. 유럽은 “곡물을 원료로 하는 증류주를 나무통에 숙성한 것”을 위스키로 정의하기 때문에 사탕수수로 만든 주정에 곡물을 섞어 만든 인도의 위스키는 유럽에서 말하는 위스키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는 위스키로 판단하기에 전세계 판매 집계에 포함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판매량을 제외하고 전세계 유명바 106개에서 설문조사 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가 관심있는 스카치 위스키 TOP10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도의 위스키를 마시고자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 순위를 살펴 볼까요?

2020년 베스트 셀링 브랜드 (2020 위스키 순위)

1. 조니워커 (Johnnie Walker)

2. 몽키숄더(Monkey Shoulder)

3. 맥켈란(MACALLAN)

4. 듀어스(DEWAR’S)

5. 발베니(BALVENIE)

6.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7. 라프로익(LAPHROAIG)

8. 탈리스커(TALISKER)

9. 글랜피딕(GLENFIDDICH)

10. 아드백(ARDBEG)

위와 같이 10개의 베스트셀링 브랜드가 선정이 되었습니다. 위스키에 관심이 많은 저는 거의 들어본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발렌타인이 없다는 점이 의아 합니다.

몇가지 브랜드들에 대하여 잠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조니워커

말이 필요없는 브랜드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전세계 위스키 판매량에서도 확인되었든 전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위스키 입니다. 판매량으로는 스카치 위스키의 대표격입니다.

세계 최고의 어느 바에 가든지 술장에는 조니워커가 진열되어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가진 조니워커는 한국에서도 물론 많은 사랑을 받지만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위스키네요.

몽키숄더

제가 몽키숄더 리뷰를 쓰면서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몰트위스키 순위 10위권에 있다고 말씀드린적있는데 이렇게나 사랑받는 위스키가 몽키숄더였습니다.

몽키숄더는 몰트위스키 중 가성비가 있는 것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양 입니다. 세계의 많은 바텐더들이 선호하는 블렌디드위스키라면 바로 이 위스키가 아닐까 합니다.

맥켈란

맥켈란은 우리나라에서도 싱글몰트 위스키 중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하나 입니다. 맥켈란은 싱글몰트바의 단골 진열 위스키이며 블렌디드 위스키가 지배하던 우리나라 위스키 시장에서 싱글몰트 위스키로 주목받던 브랜드였기에 충분히 상위권에 오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시바스리갈

의외로 발렌타인은 없는데 시바스리갈이 순위권 에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정희대통령이 좋아한 술로 유명세를 탔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본 술이다 싶지만 막상 마셔보면 마시기 쉽고 유명한만큼 연세있으신 분들이 좋아하셔서 한 병 쯤가지고 있으면 좋습니다.

오늘은 2020년 베스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순위에 랭크된 모든 위스키들을 마셔보고 싶지만 지갑이 감당을 못하고 있네요.

조니워커와 몽키숄더, 글렌피딕만 소장하고 있어 차차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제가 포스팅에 쓴 자료는 2020년 106개의 바를 대상으로한 리서치로 실제 판매량이나 인기도를 100%반영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2020년에 전세계 유명 바에서 이러한 위스키들이 사랑받았구나 하는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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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위스키의 종류,

한국인이 많이 찾는 위스키에

관하여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위스키

스코틀랜드에서 유래한 증류주. 대표적인 증류주로서 양주의 대명사다. 다만 칵테일을 주조할 때 기주로는 상대적으로 덜 쓰인다. 값이 비싼 편이고 그냥 마시는 것이 더 좋기 때문이다. 또한 스피리츠 중에서는 특유의 향이나 맛이 강한 편이라 조합하기가 까다로운 것도 이유 중 하나

본래 18세기경 스코틀랜드에서 보리를 증류하여 만들어낸 술이다. 현대에 이르러 위스키의 제법이 세계 곳곳에 소개되면서 보리 뿐만 아니라 옥수수나 밀,귀리 등 어떠한 곡식이든 발효시켜 증류한 후에 나무통에서 숙성시킨 술은 위스키라고 이름 붙이게 되나 본래는 스코틀랜드에서 보리를 이용하여 만든 술만을 위스키라고 칭할 수 있다.

생산되는 곳에 따라서 크게 스카치 위스키, 아이리시 위스키,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안 위스키로 분류되며, 이상을 전통적으로 4대 위스키 생산지로 친다. 여기에 재패니스 위스키를 추가하여 5대 위스키 생산지로 뽑기도 하며, 최근 그 외 국가에서도 새로이 뛰어들고 있다.

(나무위키)

위스키 역시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고 많이 찾는 위스키 종류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통계가 복잡하여 정확하지 않음.

2018년 상반기 국내 포털 검색량을

기준으로 함)

1~3위(인지도가 비등비등함;)

발렌타인(ballantine’s)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브랜드이다.

국내에서도 위스키라면 거의가 시바스 리갈과 발렌타인을 떠올릴 만큼 대표적인 위스키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블렌디드 위스키 특유의 부드러운 바디감 때문에 목넘김을 중시하는 한국인의 취향에 잘 맞는다는 것이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 농담이 아니라, 발렌타인은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훈연향이 강하고 근본에 충실한 분위기가 있는데 조니워커나 시바스 리갈에 비해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느낌은 아니다. 이렇듯 맛은 중용의 아름다운 덕에 걸맞게 중립적이다.

(등급:파이니스트,12년,마스터스,12년 퓨어몰트,

17년,퓨리티,21년,리미티드,30년 등)

(나무위키)

잭다니엘(jack daniel’s)

아메리칸 위스키, 그 중에서도 테네시 위스키에 속하는 브랜드 중 하나.

스탠다드형으로 잭 다니엘 올드 No.7, 고급형으로는 젠틀맨 잭, 싱글 배럴, 실버 셀렉트가 있다. 젠틀맨 잭은 독특한 단맛과 부드러움, 과일향을 지니고 있으며, 싱글 배럴은 브류마스터가 엄선한 단 하나의 배럴에서 숙성된 원액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바닐라 맛과 잘 구어진 오크 및 캐라멜 향이 난다고 한다. 실버 셀렉트는 싱글 배럴 중 가장 고급으로 초콜릿, 오렌지 향이 풍부하면서도 강렬한 알코올 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나무위키)

조니워커(johhny walker)

스카치 브랜드 위스키중 하나. 블렌디드 위스키에 속하며, 그린 라벨은 블렌디드(퓨어) 몰트이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킬마녹에 있는 양조장에서 만들며 왕실 인증품이며 전세계에서 매년 1억병 이상이 소모되는 유명 브랜드이다.

병에 사선형으로 붙어있는 라벨의 색깔로 등급을 나누는 것이 특징으로, 숙성 연수를 표기하지 않고 색깔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진다. 최하위 등급인 화이트 라벨(3년산급)도 있었으나 1차 세계대전중인 1911년 생산이 중단되었다.

(등급:레드라벨, 블랙라벨, 더블블랙,

그린라벨, 골드라벨, 블루라벨

,플레티넘라벨, select casks,

스윙라벨 등)

(나무위키)

4~6위(인지도가 비등비등함;)

로얄살루트(royal salute)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하여 생산된 스카치 위스키이다.

시바스 리갈로 유명한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에서 보유한 원액중 가장 귀중한 원액만을 모아 21년간 숙성하여 만들었다고 하며, 그로 인해 매우 비싸고 귀한 위스키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다. 고급스러운 세 가지 색상의 도자기 병이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적색(버건디), 녹색, 청색의 3가지 색상으로 된 병에 담기어 있는데 이는 각각 영국 왕실 왕관에 달려있는 루비, 에메랄드, 사파이어를 상징한다. 그 외에도 국내에선 찾기 힘들지만 갈색, 흰색, 검정 등의 다른 색깔도 있다.

(나무위키)

시바스 리갈(chivas regal)

1801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창립된 위스키 제조사인 시바스 브라더스(Chivas Brothers) 사에서 제조한 프리미엄급 블랜디드 위스키. 프리미엄 브랜드이므로 최소 프리미엄급인 12년 이상 묵은 원액만을 사용하여 생산하고 있다. 12, 18, 25년의 세 종류만 생산되고 있으며,스탠더드급은 패스포트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다. 깊고 부드러운 향을 가지고 있는 술이지만, 12년의 경우 다른 위스키 에 비해 부드러운 바디감은 약간 떨어진다. 상큼한 후르츠와 약한 카라멜 노트로 기억되며 덕분에 올드 패션드와 같은 칵테일 베이스로도 뛰어나고 온더락을 하면 말 그대로 술술 부드럽게 넘어간다. 국내에서는 발렌타인의 인지도가 강해서 그렇지 오히려 발렌타인보다 느끼한 향이 적어 마시기 쉽다.

(나무위키)

글렌피딕(glenfiddich)

스코틀랜드의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브랜드인 글린피딕은 게일어로 사슴(fiddich) 계곡(Glen)이라는 뜻이다. 더 맥켈란, 더 글렌리벳, 글렌모렌지, 글렌그랜트와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싱글 몰트 위스키로 꼽힌다.

주정의 생산부터 숙성에 이르기까지 전통 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위스키이다. 더 맥켈란과 달리 버번 캐스크 원액을 주로 사용하여 화려한 오크향이 특징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 특유의 강하고 쏘는듯한 남성적인 맛을 지니고 있는 위스키지만, 부드러운 느낌 또한 가지고 있어 국내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의 대명사격으로 알려져 있는 위스키이다.

(나무위키)

그 외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위스키 종류, 브랜드

추천

짐빔(jimbeam)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 1795년까지 7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아메리칸 위스키이다.(나무위키)

크라운로얄(crownroyal)

깊고 강렬한 바닐라와 과일 향이 난다. 미묘하게 부드러운 느낌이 크림 같은 질감을 주며 균형감이 완벽하다. 오크와 달콤한 바닐라의 풍미가 긴 여운을 남긴다.캐나다의 선두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크라운 로열은 풍부한 맛과 함께 특색 있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내 취향에 딱 맞는 125가지 위스키 수첩)

제임슨(jameson)

상쾌하고 깔끔한 곡물과 신선한 셰리 향이 난다. 바닐라와 과일 맛이 셰리와 함께 입안에서 녹으며 약간의 스파이시가 나온다. 균형감이 좋은 아이리시 위스키의 걸작이다.(네이버 지식백과-내 취향에 딱 맞는 125가지 위스키 수첩)

산토리 가쿠빈(suntory kakubin)

산토리에서 생산하는 대중적인 위스키. 거북이 등껍질모양의 병이 트레이드 마크로, 주로 미즈와리나 하이볼용으로 사용되는 위스키이다. 심야식당에서 가라아게와 하이볼 세트로 나왔던 것이 바로 이 산토리 가쿠빈 하이볼이다.(나무위키)

야마자키(yamazaki)

야마자키는 몰트 위스키의 순수한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 애호가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내 취향에 딱 맞는 125가지 위스키 수첩)

임페리얼(imperial)

6년 숙성인 스탠더드 위스키가 시장을 지배하던 1994년, 국내 최초로 12년산 프리미엄 위스키로 첫 선을 보인 임페리얼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위스키이다. 한국인의 음용 습관을 고려한 블렌딩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내 취향에 딱 맞는 125가지 위스키 수첩)

제이엔비(j&b)

이탈리아 출신의 Justrini라는 청년이 한 오페라 소프라노 가수를 따라 영국으로 와서 영국인 Brooks의 지원을 받아 1749년 설립한 위스키 회사이다. Justrini가 이탈리아로부터 가져온 제조법을 사용하여 술을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이후 영국 왕실 주류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J&B의 라벨에 왕실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J&B의 로고 뒤편에는 J&B에서 주류를 공급한 영국 국왕의 이름이 쓰여 있다.(나무위키)

라가불린(lagavulin)

라가불린은 게릭어로 “수차가 있는 분지”라는 뜻. 증류소는 1740년대 밀조시대부터 이어지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 현재, UD 사 클래식 몰트 시리즈의 하나. 숯향이 중후하며 강렬하다. 맛도 매우 중량감이 풍부하다.

(네이버 지식백과-세계의 명주와 칵테일백과사전)

이상 한국인이 많이 찾는 위스키

종류, 위스키 추천 포스팅 끝ㅎ

2018/02/10 – [스마트한 정보&소식] – 위스키 마시는법을 제대로 터득해보자!(easy)

위스키 입문자를 위한 추천 list ver.2021

10만원 내외 가격대 (nas~12년급 엔트리) 위스키 추천 2021ver.

<들어가기 전에>

안녕하세요. 위스키갤러리 이용자 여러분.

위스키갤러리 주딱 위스키입니다.

이 글은 애초 위스키갤이 생기기 전 주류갤에 2017년말에 작성했던 것을 2020년초 한차례 리뉴얼한 뒤,

2020년 중순에 이르러 위스키갤로 옮기면서 코로나에 따른 가격인상분을 반영하여 재작성한 문서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고 조금씩 추천 위스키의 가격변동이 있어,

위스키갤러리 1주년도 다가오는 겸해서 2021년 6월말 다시 한차례 이렇게 재재작성합니다.

일단 저는 위스키를 사랑하는 일개 아마추어 취미충입니다.

그래도 저는 이 취미를 즐기는 과정에서 모든 저가라인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엔트리 버번위스키, 엔트리급 스카치위스키들을 마셔봤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가 이 취미에 꼴아박은 돈과 시간과 노력을 회상해보자면,

대부분의 순간이 즐거웠지만, 멋도 모르고 덜컥 추천으로 위스키를 샀다가

완전 취향이 아니어서 고생했던 경험들도 다수 있습니다.

이에 무턱대고 덜컥 바틀로 샀다가 후회했던 과거를 많은 위리니들이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10만원 내외 가격대에서(비싸면 10만원 중반까지)

위스키의 세계에 갓 들어오신 분들께 추천할만한 위스키들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다행히도 저는 위스키라면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지라 최대한 폭넓게 추천드리겠지만,

모든 추천 내용은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순번은 순위가 아니며, 의식의 흐름 기법에 따라서 서술된 순서일 뿐입니다.

쭉 보시면서 가격대, 맛, 느낌 중 본인에게 맞겠다 싶은 것을 고르시면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래부터는 편하게 음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1. 조니워커블랙(1리터 기준 남던가 5만원 내외, 마트가 700ml 5만원 내외)

이건 진짜 가성비의 갓갓술임이 분명해.

블랜디드 위스키고, 블랜디드 위스키 다운 특유의 부드러운 맛에

스모키함과 피트함을 더한 위스키로 사랑받는 술이야

먼저 조니워커는 들어봤어도 이 조니워커가 색깔로 나누는 등급을 정확히는 모르는 사람이 많아.

레드-블랙(12년급)-그린(블랜디드몰트)/골드/플레티넘(18년급)-블루(일반적인 최고급)-킹조지

대충 이정도라고 보면되는데, 레드는 토닉워터나 사이다 쓰까용이고 블랙부터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도 좋아.

특히 처음 위스키를 접한 친구들은 최소한 얘나 이정도 가격대로 입문하는걸 추천함.

블랜디드 위스키답게 첫맛은 부드러운데,

입안에서 굴리다보면 스모키한 훈제느낌의 향이 확 살아나고

꿀꺽하고 마시면 후추느낌의 스파이시한 맛과 피트향이 목구멍에서 피니시로 느껴지는 훌륭한 맛.

저가형임에도 스파이시한 면이 블랜디드 위스키 특유의 부드러운 맛으로 중화되어 적은 편임.

그럼에도 첨에 입문자가 마셨을 때 ‘으윽 너무 써!’ 하는건 아마도 스모키와 피트의 강렬함 때문일 것.

(혹시 본인이 이 피트감이 좋다면 탈리스커10년을 마셔보길 바라. 이 위스키의 키몰트거든)

처음에는 이 피트감이 격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그래도 강한편은 아니므로

적응하면 갓갓술이 될거라고 내가 장담한다!

음용법을 온더락으로도, 상온 스트레이트로도, 하이볼 무엇으로 해도 다 잘어울리는 멋진 술 ㅇㅇ

만약 이것이 맛있었다면 또 추천할만 위스키로는 같은 라인업의 조니그린인데,

얘는 블랜디드몰트위스키로 그래인위스키를 섞지않고 몰트위스키들로만 만들어진 위스키야.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데다가 숙성년수도 15년으로 더 오일리한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추천함.

가격도 명절 마트특가 6만원대 ㄷㄷ 외쳐 킹갓지오!

2.글랜피딕 15년(남던가 기준 1리터 10만원 내외, 700ml 8만원내외)

글랜피딕 15년은 달다구리한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함.

향긋한 꽃향의 버번캐스크를 메인으로 해서 꾸덕한 과일향의 리필쉐리캐스크를 섞은 싱글몰트 위스키.

첫맛은 달달한 맛으로 시작해서, 향긋한 꽃향과 부드러운 바디감,

여기에 글랜피딕 증류소의 캐릭터인 청사과의 상큼함까지!

꼴깍 삼켜도 입안에 남는 단내(설탕이 아니라 달큰한 향).

싱글생글한 상큼한 생과일맛. 뒤따라오는 건포도느낌의 꾸덕함, 마무리에 남는 희미한 스모키와 피트.

그리고 끝까지 남아서 달콤함을 과시하는 과일 피니시까지.

이러한 맛의 비법 중 하나는 위스키에 솔레라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건데,

(물론 진정한 의미에서의 와인에서 쓰는 솔레라시스템은 아니지만…)

그래서 언제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함. 궁금한 사람은 찾아봐봐 ㅇㅇ

개인적으로 글랜피딕12년사느니 좀만 돈 더 써서 꼭 15년사라고 말해주고싶어.

쉐리랑 버번캐스크 합성이라 은은한 쉐리맛도 즐겨볼 수 있는게 포인트!

3. 글랜고인 12년(데일리샷, 달리어플 할인가, 남던가 기준 700미리 8만원)

먼저 쉐리위스키 3총사부터 시작해볼까?

굳이 쉐리부터 하는 이유는 대부분 첫 싱글몰트 취향이 쉐리인 경향이 있기 때문.

글랜고인은 스카치위스키 지역분류상 하이랜드와 로우랜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증류소야.

특히 이 증류소는 병적으로 피트를 사용하지 않는 논피트 증류소로 쉐리캐스크를 잘쓰기로 아주 유명해

그중에 엔트리급인 12년은 100%쉐리 캐스크만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쉐리위주 캐릭터를 가진 위스키로써,

진짜 달다구리한 쉐리가 무엇인지 입문할 때 정말 훌륭한 술이라고 생각해.

맥켈란 쉐리 12년이 화사한 맛의 균형잡힌 쉐리라면, 고인12는 쉐리 그 자체에 더욱 힘쓴 느낌.

향을 맡으면 명확한 건과일의 꼬릿하고 꾸덕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난다.

살짝 시큼시큼한 오렌지껍질같은 시트러스함도 있어.

맛을 보면 복숭아마냥 달달한 맛에 쉐리의 풍부한 향, 은은하게 퍼지는 건과일같은 새콤함.

그리고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내는 쉐리위스키의 알싸한 스파이시.

피트를 쓰지 않은 순수한(하다고 자기들이 주장하는) 명확한 몰트 피니시.

12년급이라 바디도 약하고, 쉐리위스키답게 분명 뒷맛이 스파이시하긴 하지만

논피트 특유의 몰티한 피니시를 느끼기에 가장 저렴한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다만 스파이시함과 논피트로 인한 짧은 피니시로 메불메가 갈릴 수 있음.

4. 맥켈란 쉐리 12년(남던 및 바틀샵 700미리 9~10만, 구형은 개떡상중이니 논외로 치자)

맥켈란 더블오크나 트리플캐스크가 아닌 쉐리야! 첨에 모르면 잘못해서 더블산다.

특히 트레이더스에서 더블도 팔고있으니까 잘못해서 더블사지말고 꼭 쉐리사자.

더블이 맛없다는건 아닌데 맥켈란 증류소의 아이덴티티는 쉐리이기 때문에 쉐리를 추천하는 것.

쉐리위스키 입문하면 맨처음 추천받는 위스키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너무비싸져서…

보통은 글랜드로낙12년을 많이들 추천하긴 해.

그래도 쉐리위스키를 먹고 넘어가자면 엔트리에서 놓치면 안되는 위스키 중 하나인 것은 부정 못함.

위스키 떡상의 선두주자, 부동산에 강남이 있다면 위스키엔 맥켈란증류소가 있지…

물론 맥켈란은 요즘은 품질저하됐다는 이슈로 욕먹긴 해도

여전히 너무나도 유명한, 싱글몰트 위스키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인 증류소야.

마셔보면 쉐리의 건과일향과 맛이 명확하게 나타나는데 이게 재미있는게,

쉐리만 있는게 아니라 뭔가 맛이.. 풍부한 향이 살아있음.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위의 글랜고인이나 아래 소개할 글랜드로낙과 다르게 더 균형잡힌 맛이랄까?

뭔가 솜사탕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날카롭지 않은 쉐리 느낌이 들어.

분명 쉐리 위스키인데, 스파이시도 잘 잡은 편이고 나름 이가격대 쉐리의 정도를 지킨 느낌.

물론 엔트리급이니만큼 아쉬운 점도 많지만 언제먹어도 실망하지 않는 맛.

다만 단점으로는 한 한 3년전만 해도 7만원대로 사먹었는데 요즘은 너무 올라서 가성비는 모르겠다는점.

(특히 구형은 개인거래가가 벌써 거의 10만후반이더라 말이되냐고ㅋㅋ)

또 아무래도 원래의 퍼스트필쉐리의 꾸덕한 건과일 맛을 느끼기엔 확연히 부족하는 점.

좀만 첨언하자면,

구형 12년 위스키가 떡상하면서 신형과 구형 간 맛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아.

나는 두개 동시에 놓고 마셔봤는데(2010년중반과 2019릴리즈 신형뚜껑),

그 이전 멕시엄때 구형(2000년대)면 모를까 적어도 직전구형과 신형은 별 차이가 없었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구형은 기존에 오픈해두고 있다가 에어링 된 후고

신형은 갓 오픈해서 이런 변인통제조차 제대로 안 한 상태로 비교한 것이거나…

구형 떡상을 위해 나쁜맘을 먹고 선동하는 것이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될 정도.

내가 미각의 아주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이런게 아니라면 구형 굳이 웃돈주고 사먹지말자.

이거 관련해선 이미 많이 과거가 되었지만 주갤에 내가 쓴 념글도 있으니 궁금하면 찾아보면 될덧 ㅇㅇ

5. 글랜드로낙 12년 쉐리(남던가 7.5만 내외, 바틀샵에서 할인하면 8이하)

맥12쉐리가 풍부하고 중도의 쉐리위스키고, 고인12가 달다구리한 쉐리위스키라면

얘는 새콤하고 스파이시하면서도 드라이한 남성적인 쉐리위스키라고 생각해.

무슨말이냐면, 얘는 건과일의 향(특히 크랜베리마냥 새콤한 맛)이 살아있어!

그리고 재미있는게 쉐리는 원래 혀에 촥촥 감기는 달달함이 있거든?

근데 얘는 딱 어 새콤달콤한데?하는순간 확 그맛이 사라지면서 드라이한 텁텁함이 혀에 남고,

꿀떡 삼키면 언제그랬냐는듯 쉐리의 잔향이 입안에 가득해.

근데 그 뒷맛이 스파이시함이 마치 쿨하게 헤어지는 연인마냥 툭하고 끊어지면서 그림자처럼 쉐리향만 남음.

나는 개인적으로 위 맥켈란 12년보다 좀 더 거칠고 스파이시하면서도 절제된 드라이한 맛을 지닌 얘가 더 좋더라.

왜냐면 끈덕지고 달달한 쉐리가 땡길 때에는 글랜고인 12년을 있거든!

개인적으로 12년 쉐리위스키 추천 3종류인 맥켈란12년 드로낙12년 고인12년 중 1픽.

게다가 코로나상황 속에서도 가격변동폭이 거의 없이 7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내가 갤에서 누가 쉐리위스키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맨 처음 추천하는 위스키이기도 해.

아직 쉐리위스키를 안마셔봤다면 꼭 마셔봤으면 함.

6. 올드파 12년(구형)(남던, 풍물가 기준 1리터 7만)

일단, 블랜디드 위스키를 추천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발렌타인17년과 시바스리갈12년같은 애들인데, 얘네들은 너무 유명하니까 넘기고,

잘 안알려졌지만 맛있는 올드파 12년 구형을 추천해볼게.

갓파더라는 칵테일에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한 블랜디드 위스키.

먼저 이 술은 꼭 구형이어야함 꼭. 43도짜리가 구형이다.

신형은 40도로 일단 도수부터 차이나는 사실상 다른 술이고 신형은 진짜 맛없음..

구형은 갓갓이야. 안 마셔봤으면 꼭 먹자 두번먹자.

맛은 조니워커 블랙이랑 비교했을때 좀 더 부드럽달까?

무슨 물마시는 것처럼 훅훅 넘어가고, 덜 피트하고, 덜 스모키한 대신, 더 쉐리해.

그래서 언제 어디서 마셔도 부담없이 꼴딱꼴딱할 수 있는 술.

에어링되면 더부드러워짐ㅋㅋㅋ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술이야.

난 이거 보일때마다 한병씩 집어두는데, 술 잘못마시는 친구들 와도

이거 얼음넣어서 온더락으로 주면 잘마시더라. 그만큼 부담없음.

문제는 아무래도 구형이 점점 사라지다보니 3년전엔 1리터에 5만원에도 사던것이

이제는 1리터에 7만원까지 올라버려서… 점점 메리트가 없어지는 느낌이야.

그래서 2021년 기준으로는 이제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기는 점점 어려운 것 같기도 해.

7. 와일드터키101(남던가, 마트 or 바틀샵 특가 4.5 내외)

야칠빳따죠!

얘도 조심해야해 와일드터키81이나 라이가 아니야! 101이야!

미국의 버번위스키인 와일드터키101은 버번위스키에 정말로 충실한 맛이야.

보통 위스키갤에서 추천받는 3대 버번(와일드터키101, 버팔로트레이스, 메이커스마크) 중 하나.

바닐라뿜뿜에, 아메리칸 버진 화이트오크(새삥)에서 오는 쨍한 나무 맛, 옥수수빵 구운냄새(아세톤향)

또… 스카치보다 높은 50.5도라는 알콜 도수에서 오는 강력한 바디감.

하지만 꿀떡 삼켰을때 알콜부즈가 불쾌하게 올라오기보다는

화끈하게 식도가 느껴지는 남자의 맛..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락잔에 얼음없이 콸콸 1~2온스 따라서 꿀꺽꿀꺽하면 크..

아ㅋㅋ 설명하니까 또 침고이네ㅋㅋㅋㅋ

이름답게 칠면조랑 먹고싶지만 나도 그렇게 먹어본적은 없고..

걍 고기랑 먹으면 갓갓술임. 숯불에 구운거면 더 잘어울림. 스카치는 고기랑은 안어울리거든.

달콤하면서도 파워풀하고 강렬한 맛을 느끼고 싶을땐 이걸 마셔보자.

게다가 버번치고도 아세톤향이 그나마 덜한 애들 중에 하나라서 더 추천함.

나도 위리니때 메이커스마크먹고 아세톤 향때문에 실망하고서 버번은 이 야칠101로 빠져들었던 기억.

이 맛이 좋았다면 상위라인으로 도수가 더 높고 파워풀한 레어브리드나

같은 회사에서 좀 더 젠틀한 라인업인 러셀싱글배럴이나 러셀10년리저브도 있는데 이것들도 갓갓임.

셋 다 한국가가 합리적인 수준이니 이 맛이 좋았다면 도전할 법 하다고 생각함.

+신형으로 나오는 8년이 조금 더 비싸긴 한데, 8년도 추천함.

8. 버팔로트레이스(남던가, 바틀샵 할인가 4~4.5만)

와일드터키101이 야칠빳따로 불린다면 얘는 물소추적이라고 부르는 술이지.

위에서 분명히 버번을 추천했음에도 같은 가격대의 버번을 또 추천하게 되네.

이것도 추천하는 이유는 같은 버번임에도 위의 야칠101과 이 술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야.

버팔로트레이스는 애초부터 만들 때 스카치위스키처럼 섬세한 맛을 추구했다고 알고 있어.

그래서 그런지 아메리칸 화이트 버진오크를 썼음에도

전반적으로 버번치고 엄청 부드러운(그래봤자 강력한 버번임은 변함없지만) 맛을 내.

물론 이것보다 더 상위 라인의 버번으로 갈수록 부드러운 버번은 많지만 이가격대에선 흔하지 않다는거.

첫맛은 분명 바닐라 뿜뿜에 쨍한 오크향인 버번의 맛이 살아있는데,

이게 재미있는게 바디감도 버번처럼 무거운데 그 삼킬때의 뒷맛이

되게 부드러워(버번치고는 부드럽다는 말임 오해 ㄴㄴ)

뭐랄까 스카치마냥 휘릭하고 넘어가고 남는 바닐라맛에,

와… 갓갓… 하는것이지..

대신 뒷맛이 부드러운만큼 고기랑은 같은 가격대 버번 중 제일 덜 어울린다는거.

얘는 집에서 온더락으로도 즐겨 먹었었는데

느와르 영화 한편 때리면서 먹으면 ㄹㅇ 영화 주인공됨ㅋㅋ

9. 잭다니엘 no.7(1리터기준 남던가 마트가 4.5만내외)

잭다니엘도 버번위스키하면 많이 추천되는 위스키고

특히 과거부터 칵테일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던 위스키로 유명해.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엄밀히 따지면 잭다니엘은 버번이 아니라 테네시위스키라는 거야.

테네시위스키는 미국 테네시지방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인데, 전반적으로는 버번위스키와 공정이 같지만

위스키를 생산할 때 숯에서 원액(스피릿)을 여과시키는 공정을 거쳐서

거친 맛을 줄이고 더 순수한 맛을 낸다고 해.

여튼 잭다니엘은 테네시위스키의 대표적인 위스키로서

아마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위스키가 아닐까 해.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조차도 칵테일바에 갔을때 보이던

잭콕(잭다니엘+콜라)는 이름은 들어보거나 본 적이 있을 정도니까 ㅇㅇ

메시빌(제작시 곡류의 비율)에서 호밀의 비율이 다른 버번위스키보다 낮아서

스파이시함과 날카로운 향신료풍미는 적으면서도 구수한 맛을 내는게 특징이야.

도수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알콜펀치도 적은 편이고.

아주 직관적인 단맛, 쨍한 알콜감과 뒤섞이는 명확한 바닐라향

그 단맛이 섞여 바나나를 씹는 것 같은 꾸득꾸득한 느낌도 줘.

땅콩류에서 느껴지는 견과류의 고소함도 약간 느껴지는 것도 매력포인트.

위스키베이스 칵테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함.

10.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미리 기준 남던가, 바틀샵 or 마트할인가 8~9만)

더블우드 12년이야. 트리플캐스크 12년아니야!

가격도 상대적으로 싸고 1리터라 멋모르고 트리플 집는 경우 있는데 싼건 이유가 있는 법..

그건 정말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캐스크를 썼다는게 느껴지는 맛이니 트리플캐스크는 먹지 말도록 하자..

발베니는 되게 부드러운 바디감의, 초보자들도 접하기 편한 위스키로 유명하지

얘도 그런 발베니의 특성을 살려서 향긋한데, 입안에 넣는 순간 어? 물인가? 싶을정도로

아무렇지 않은 가벼운 바디가 매력적인 친구야

발베니 12 더블우드는 더블머쳐드 기법(피니싱 기법)을 맨 처음 도입했다고(주장하는) 술인데,

쉽게말해서 버번캐스크와 쉐리캐스크를 숙성위스키를 혼합한 위스키야.

그래서 그런 지 입안에서 즐기다보면 향긋한 쉐리향과 버번향이 은은하게 번져.

그걸 즐기다가 꿀떡 삼키는거지! 12년급이라 뒷맛이 스파이시한건 어쩔수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12년급에 비해서 바디감이 밀리지 않으면서도

꽃이나 시나몬, 우디함, 바닐라 등 복합적인 향이 나고 스파이시가 적어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야.

충분히 먹어볼만한 위스키라고 생각해.

특히 피트가 없기 때문에 스모키함과 피트함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

또 이게 맛있으면 쉐리캐와 버번캐를 섞었 사용하면서도 비슷하게 바디감이 약한편인 위스키들을 추천함

그런 위스키에는 싱글톤15년, 달위니15년 등이 있어.

11. 탈리스커 10년(바틀샵가, 남던가 5.5~6.5만)

탈리스커는 아일라섬이 아닌 섬지역 증류소로 킹갓지오인 디아지오의 대표적인 피트위스키들 중 하나야.

특히 국내서 상대적으로 엄청 저렴한 가격대와 높은 접근성으로 인해 피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널리 알려져있지

경고.

피트위스키는 메불메가 아주 명확한 위스키야.

바에서 잔술로라도 마셔보거나, 적어도 위의 조니블랙을 먹고 스모키함에 눈을 뜬 다음

좋다면 도전해보길 추천함.

얘를 비교할땐 앤트리급 피트위스키에서 가장 대표적인 아일라지역 위스키들,

그러니까 아드백10년, 라프로익쿼터캐스크, 조금 급이 높지만 라가불린16년 등이랑 비교해야하는데,

열거한 아일라지역 피트위스키들이 풍부한 요오드 느낌의 피트와 스모키함에 치중한 맛이라면

(병원맛(?), 훈제, 타고남은 모닥불, 재)

얘는 크레졸 느낌의 피트에 스모키를 곁들인 듯한 느낌의 위스키야.

(정로환향, 훈제, 약간의 모닥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하긴 아직 피트가 무슨맛인지도 모를 위린이라면

크레졸이 뭐고 요오드가 뭐고 뭔소리겠어.

그래서 일단 먹어보길 추천하는거야. 피트위스키는 취향이 확 갈리거든

그래도 조금 도움을 주자면 얘는 위의 조니블랙의 키몰트기 때문에

조니블랙에서 나는 스모키함과 묘한 정로환향같은게 좋았다면 얘는 무조건 맛있을 것.

다만 얘는 피트감이 조니블랙과 비교해서 엄청나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으니 구매에 신중했으면 좋겠어.

여튼 바다내음이 느껴지는 짭쪼롬한 맛에, 확연히 번지는 피트향과 요오드향이 매력적인 친구야.

다른 위스키를 사놓고 여유가 된다면 탈리스커를 사서 막잔으로 가끔 즐기도록 하자.

특히 피트맛 위스키는 해산물이랑 되게잘어울리니 참고하도록 할것.

12. 아드백 10년(남던가 8만이상, 할인전 바틀샵가 9만내외)

위스키갤에서 위스키 추천해달라고 글쓰면 장난반 진담반으로 ‘아드백츄라이츄라이~’하는 그 술.

보통 앤트리 피트위스키 중 최고봉으로 불리는 피티함을 가지고 있는 아일라지방의 피트위스키.

애석하게도 나도 위리니때 ‘아드백 츄라이츄라이~’에 당해서 이거 먹고… 우웩 구와아악 했음..

그 뒤로 1년정도 봉인하다가 나중에 피트에 눈을 뜨고 다시 먹으니 갓술이더라..ㅋㅋㅋ

여튼 사실 추천에 진담이 반이 섞인건 이 술이 끝내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야.

아드백은 아일라섬의 대표적인 피트위스키 증류소로 요오드계열의 병원향을 가진 피트위스키야.

재미있는건 이렇게 말하니까 아주아주 파워풀할 것 같은데 의외로 바디감은 약한 편이고

맛을 보면 분명 첫맛도 피트고 끝맛으로 남는 잔향도 피트인데

중간에 되게 스모키하고 우디한 향이 입안에서 복합적으로 번져.

물론 나도 처음에는 되게 거부감이 들었었지만 이 복합적인 스모키와 섞인 피트의 매력이

지금에 와서는 탈리스커보다 정말 ‘훨씬’ 맛나다고 생각하는 이유인데,

이게 또 이것만 마시고 탈리스커를 안마셔보면 이맛을 못느낄거야…

역시 강렬한 개성때문에 절대 첫잔으로 마시지 않는 친구..

싱글몰트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면 이 위스키는 일단 구매를 보류하고,

위스키를 최소한 몇 종류 이상 마셔보고나서 도전해보도록하자.

개인적으로는 아드백은 지금에 와서는 정말 좋아하는 증류소 중 하나.

13. 글랜파클라스105(골컴가 11만, 남던가 13만, 일본 3800엔…ㅅㅂ..)

얘랑 13, 14, 15번 위스키는 일단 고도수에 혀가 적응되고난 후 도전해보길 바라.

왜냐하면 앞선친구들보다 도수가 훨씬 높기 때문이야.

CS라고.. Cask Strength라는 표기인데 이게 정의가,

오크통에서 뽑을때의 도수와 병입시 도수가 1도 이하로 차이가 난다는 뜻이야.

즉 병입할 때 물을 안탔다는 뜻이지. 그래서 도수가 60도라는거… ㄷㄷ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는 무겁고 스파이시한 바디감+쉐리가 환상적이기 때문이지.

솔직히 파클라스 증류소가 정규라인이 퍼스트필 쉐리가 아니고 리필캐스크로 까이기도 하는데,

리필캐스크(한번 쓴 쉐리위스키 통 재사용)를 사용해도 맛만좋으면 된거아닌가?

난 쉐리를 입문하는 주리니들이 리필캐스크를 저평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퍼스트필쉐리캐스크라고 무조건 맛있는것도 아니고, 리필이라고 맛없는것도 아니야.

또 이 위스키의 장점은 CS치고 되게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야.

쉐리뿜뿜하는데 처음 혀에닿았을때 아리지 않는 맛때문에

첨마시고 넘 부드러워서 도수 다시 확인할정도로 난 개인적으로 맛나게먹은 술이었어.

위의 쉐리 3종을 마시고서 맛있었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함.

다만 2021년 기준으로는 가뜩이나 한국가가 비쌌는데 점점 창렬해져서

추천하기 어려운 위스키가 되었다고 생각해…

이걸 마시느니 아래에 추천하는 다른 cs위스키들을 도전해보길 추천함.

14. 아벨라워 아부나흐(남던가 요즘 14만 내외, 제주중문면세 10만원대)

얘도 CS 쉐리 위스키인데 앞선 글팍105랑은 되게 다른 친구야.

얘가 훨씬 남성적이고 오일리하고 스파이시함.

왜냐하면 얘는 퍼스트필 쉐리캐스크(재사용하지 않은 첫번째 쉐리캐스크)를 사용하거든

그래서 엄청 맵고 강렬한데, 이게 또 그와중에 퍼지는 달달한 쉐리의 달콤함이 매력적이야.

또 꿀떡삼키면 크으으..하는 CS특유의 중독성이 있는 맛이어서

난 진짜… 첨에 먹자마자 너무 좋아서 집에 바로 여러병 쟁여놨던 기억이 있네.

특히 처음엔 매워도 좀만 에어링되면.. ㅋㅋ 음… 역시 맵긴한데 좀 덜매움.

특히 얘는 바디감이 위리니가 마시기에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마실때 물방울 1~2방울 넣어서 마셔보자.

쉐리쉐리한 향이 뿜뿜 폭발하듯 퍼지면서 ㄹㅇ 개꿀맛됨 ㅇㅇ

명확한 쉐리 맛을 느껴보고 싶다, 그리고 제주도에 갈 예정이다! 하면 추천함.

단점은 배치별로 맛차이가 심하다는거.

그래도 대충 도수 60도이상 집으면 거진 실패는 안함.

15. 글랜알라키 10년 CS(바틀샵가 12~13, 할인후 12만내외)

위스키계에 아주 유명한 사람 중 빌리워커라는 마스터디스틸러가 있는데,

이사람이 최근에 인수한 증류소가 글랜알라키 증류소야.

이 글랜알라키 10cs 버전은 그가 증류소를 인수한 이후에 생긴 신생라인업으로

엔트리위스키 라인업 중 최근에 가장 핫한 위스키 중 하나이지 않나 싶어.

배치1과 2까지는 명확하지 않았던 쉐리캐스크의 풍미가

배치 3과 4 5를 거치면서 점점 강해져서 배치 5부터는 물론 다른 캐스크를 섞긴 하지만

명확한 쉐리캐스크 위스키라고 할 지경이 되었어.

게다가 한국가 12만 내외라니 그 퀄리티에 비하면 정말 싼 가격대라 인기가 많아.

맛은 배치마다 다르겠지만 최근 배치인 5번을 기준으로하면 13번인 아벨라워 아부나흐와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다른 캐스크들을 섞다보니 더 복합적이고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해.

명확하고 꾸덕한 쉐리의 노트와 버진오크에서 오는 파워풀함, 스파이시, 우디, 말린 꽃, 약간의 고무.

쉐리밤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대부분의 풍미를 저렴한 가격에 느낄 수 있어서 꼭 추천함.

다만 어디까지나 엔트리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풍미의 한계치라는 점 이해하지?

ㄹㅇ 개쩌는 쉐리위스키는 가격이 안드로메다라구.. 따흐흑..

얘도 물 1~2방울 넣어서 향을 폭발시킨 후 먹으면 더욱 맛있으니 시도해보길 바라.

16. 글랜로시스 위스키메이커스컷(WMC)(남던가 13만내외, 바틀샵 특가시 12만 내외)

이 위스키도 쉐리캐스크 싱글몰트위스키로 퍼스트필쉐리캐스크를 사용한 위스키야.

다만 얘는 CS는 아니라서 위의 CS위스키들이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48.8도의 ‘상대적으로’ 낮은 도수의 이 술을 추천함.

맛은 꾸덕한 쉐리의 맛과 건과일의 맛이 살아있지만

년도를 기입하지않은 NAS위스키답게 저숙성 특유의 흩어지는 피니시는 아쉬운편.

그래도 몰트맛도 있고 나무맛도 꽤 나고 이 가격대에서는 갓술이라고 생각해.

CS위스키를 도전하기는 무섭지만 퍼스트필 쉐리캐스크의 맛을 느껴보고싶다면 추천.

17. 오반14년(마트, 남던가 10만내외, 바틀샵 9만 내외)

얘는 위스키표같은거 한번 찾아보면 알겠지만 표의 거의 정중앙에 있어.

정중앙이 무엇이냐. 바로 위스키의 기준이 된다는거야.

나는 그래서 처음먹는 위스키가 있을때는 종종 얘를 첫잔으로 마시곤 해.

왜냐면 얘를 마시고서 마시면 처음마시는 위스키의 성향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거든.

맛은 풍부한 봄꽃향, 은은한 쉐리, 은은한 건과일, 견과류향, 은은한 나무맛, 마지막으로 은은한 피트맛

ㄹㅇ 어느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밸런스형에 복합적인 풍미가 있는 위스키라

내가 밸런스형 위스키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위스키 들 중 하나.

또 재미있게 마시는 법!

오반 14를 두번째잔으로 마시면, 첫번째 잔이 무엇이었는지에따라 오반14의 맛이 바뀜ㅋㅋㅋ

여튼 정말 중도를 잘지키고도 자기특색을 잘살린 넘나맛있는 술 오반 갓갓입니다요

또 살짝 피트위스키 타이틀을 단 위스키가 아님에도 피티함도 살짝 있어서

내가 피트를 좋아할 지 싫어할 지 파악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여튼 위스키 한두병 구매하고 난 후 구매하면 후회는 안할 위스키.

18. 하이랜드파크 12년(700ml 바틀샵가 7~8만)

하이랜드파크는 영국 최북단에 가까운 오크니라는 섬에 있는 유이한 증류소(스카파도 있음)야.

이 위스키는 바로 위의 오반14와 같이 피트가 있지만 메인은 아닌 약피트 위스키로

10번 11번의 강력한 피트위스키가 부담스럽지만 피트가 싫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또 하이랜드 피트는 살짝 특별한 부분도 있는데, 여기의 피트층이 헤더꽃이 축적된 피트층이라

다른 곳의 위스키보다 꽃을 태운 것 같은 향긋한 향이 난다고들 해.

일반적인 신형의 경우 캐스크는 버번캐스크위주에 쉐리캐스크를 혼합한 느낌인데,

적당한 피트감 속에서도 피어오르는 꽃향과 과일향이 훌륭한 위스키야.

12년치고 상당히 복합적인 맛에 스모키와 꿀의 노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라서

피트위스키가 잘 맞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위스키야.

피트위스키답게 피니시도 꽤나 길고 훌륭하다!

19. 글랜모렌지 10년 오리지널(700ml 남던가 7만내외)

많은 쉐리캐스크 위스키를 추천했으니 슬슬 버번캐스크 위스키를 추천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함.

글렌모렌지라는 증류소는 이 오리지널을 10년간 버번캐스크에서 숙성한 후

다른 특징을 가진 캐스크로 옮겨서 추가 숙성을 하는 ‘캐스크피니시’ 위스키를 만드는 걸로 유명해

게다가 글랜모렌지 증류소는 캐스크를 소위 ‘빨아쓴다’고 하는 여러번 재사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증류소라서, 이 위스키도 앤트리급임에도 버번캐스크의 느낌이 잘 살아있어.

글랜모렌지 10년 오리지널은 이 증류소의 가장 기본적인 라인업으로써,

다른캐스크로 옮겨서 추가숙성하지 않은 버번캐스크 특유의 기본적인 맛에 아주 충실한 위스키야.

꽃향기가 설레이듯 스쳐지나가는 가벼운 바디에 피니시에서 도드라지는 몰트맛

은은하게 느껴지는 생과일의 흐릿한 새콤함.

10년 숙성에서 오는 후추의 스파이시함. 그리고 짧은 몰트피니시.

전형적인 버번캐스크의 특징을 잡기에도 좋다고 생각해. 그래서 추천 ㅇㅇ

다만 가벼운 바디감과 논피트에서 오는 짧은 피니시,

그 피니시의 살짝 강한 듯한 스파이시함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20. 글랜그란트 12년(달리, 데일리샷 특가 6만후반, 남던or바틀샵가 7.5만내외)

그란츠12년 아님. 그건 블랜디드위스키야.

얘는 글랜그란트 12년임 ㅇㅇ

내가 과거부터 꾸준히 밀고 있는 버번캐스크 위스키야.

글랜그란트는 버번캐스크위스키를 아주 잘 만드는 증류소들 중 하나로서

특히 12년과 18년은 아주 훌륭한 밸런스를 보여줘.

오늘은 엔트리위스키를 소개하는 시간이므로 12년에 집중해보자면

위의 글랜모렌지 10년에 비해서 맛이 더 묵직하고 스파이시하면서 거친 편이야

그러나 버번캐스크위스키인 만큼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꽃향기가 아주 매력적인 위스키야.

또한 위의 모렌지에서보다 더 명확한 생과일, 시나몬과 후추의 스파이시함을 가지고 있어.

게다가 스칠 듯 말 듯 스쳐지나가는 약간의 피티함도 묘미.

만약 버번캐스크 위스키를 시작하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위스키들 중 하나.

21. 부나하벤12년 쉐리(700ml 남던가 8만내외, 바틀샵 특가시 7만내외)

부나하벤은 아일라섬의 증류소야. 다른 아일라 위스키들은 강력한 피티함을 자랑하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물론 부나하벤에도 피트위스키가 있지만,

이 가장 증류소에 대표적인 위스키인 엔트리급 12년이 논피트위스키라는 점이야.

그게 내가 이 위스키를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ㅇㅇ

왜냐면 이 위스키는 논피트위스키긴 하지만 피트위스키에서 느껴지는 스모키함이

잘 느껴지는 위스키이기도 하거든.

사람들이 추측하기로는 원래 피트를 생산하던 시설장비로 이 위스키를 생산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얘는 논피트지만 기존에 남아있던 피트가 묻어나왔다고도 하고,

보리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보리를 태우듯이 건조시켜서 스모키함이 묻어나왔다고도 해.

또 재미있는 점이 앤트리급임에도 도수가 46.3도로 높다는거야.

그래서 맛도 파워풀하고 오일리한 편이며, 특히 짠맛이 강조되어있어서

맛의 전체적인 풍미 자체가 다른 위스키보다 진하게 느껴지는 편.

쉐리위스키에서 나는 꾸덕한 맛과 달콤함이 짭쪼롬함과 만나서 일으키는 조화가

매우 훌륭한 위스키고, 그 안에서 스모키함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위스키.

22. 네이키드그라우스(벗뇌조), 몽키숄더 등 블랜디드몰트 위스키(여기저기서 쉽게 구함 5만원대)

위스키의 붐을 타고 몰트위스키들만 섞어서 만들어지는 블랜디드몰트 위스키도 많이 핫해

그중에 추천할만한 것이 바로 네이키드그라우스와 몽키숄더인데,

이 두 위스키는 블랜디드위스키의 가벼우면서도 균형잡힌 맛을 살리면서도

그래인위스키를 섞지않아 쨍한 맛도 적고 바디감도 더 오일리한 것이 특징이야.

버번캐스크 위주에 쉐리캐스크를 혼합해서 복합적인 풍미를 살린 데다가

이 두 위스키에서는 난 밀크초콜릿같은 질감도 느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위스키들임.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몰트위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하지만 아무래도 싱글몰트위스키의 개성들과 비교해서 몰개성한 부분이 있고

대량생산이니 맛에도 뭔가 한계가 느껴지는 점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수가 없음.

숙성년수를 표기하지 않는 NAS 위스키들이기도 하고.

23. 제임슨 스텐다드? 자메손 스텐다드(마트가 2.5만~)

얘는 NAS 저가형 아이리쉬 블랜디드 위스키인데 추천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하이볼을 해 먹을 때 조니레드, 잭다니엘, 금뇌조 이런애들보다 얘가 낫기 때문이야.

이유는 아일랜드는 전통적으로 트리플디스틸링이라고 증류를 3번을 해(스카치는 2번만 함)

물론 레드브레스트등 아닌 증류소들도 있지만 일단은 보통은 그렇다는거..

그래서 풍미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대신 바디감이 훨씬 옅고 덜스파이시해서 부드럽게 맛있음.

맛은 생각보다 좀 더 달콤하고, 생각보다 좀 더 부드럽고, 생각보다 좀 더 알콜부즈 덜튐

하지만 저가형이니까 그래도 기대는 하지 않아야 하는거 알지?

사이다나 토닉원터랑 쓰까먹자 쓰까먹어~~

24. 부시밀 블랙부시(700ml 골컴 5만대, 남던 6만내외)

부시밀은 아이리시 위스키 증류소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위스키증류소들 중 하나야.

얘도 아이리쉬 위스키인데 위 제임슨이랑은 추천하는 이유가 조금 달라.

이 위스키는 블랜디드위스키이지만 몰트의 비중이 80%에 달하는 특이한 구성을 가진 위스키야.

때문에 분명 블랜디드 위스키임에도 묵직한 맛이 상대적으로 살아있고,

쉐리캐스크의 비율이 높은 지 조니블랙보다 좀 더 쉐리한 느낌이 살아있음.

피니시도 엔트리치고 중간은 가는데다가 놀랍게도 피니시에 몰트맛도 어느정도 이어짐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만약 니트로 먹는다면 조니블랙을 먹느니 얘를 먹을 것 같음.

아이리쉬 위스키 입문으로도 적극 추천하는 위스키.

더 소개하고 싶은 위스키들이 참 많아.

그러나 지면상, 가격상, 구매처의 용이함 상 빠진 위스키들을 아래에

짤막하게 소개해볼게.

메이커스마크(버번-아세톤때문에 탈락), 러셀싱글배럴(버번-야칠101의 상위버전이라 탈락), 러셀10년(버번-동일),

조니워커그린(블랜디드몰트-블랙의 상위버전이라 탈락), 보모어15년다키스트(쉐리피트싱몰-얘도 맛있음),

라가불린16년(피트싱몰-대존맛이라 꼭 추천하고 싶은데 16년을 엔트리라고 하기엔…),

벤리악12년(쉐리-구형이 쉐리인데 단종됨), 스프링뱅크10년(캠밸타운위스키-존맛인데 구하기힘들고 비쌈),

킬커란12년(캠밸타운위스키-마찬가지로 구하기어려움), 글랜리벳15년(밸런스형싱몰-12년이 있기도하고 아 얘도 아쉽네),

카듀12년(버번캐스크싱몰-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구하기어려움) 아란10년(대표적인 섬 지역 위스키),

기타 일본위스키(맛있고 유니크하나 개비쌈) 기타 카발란 위스키(제주면세가 있으므로 구하긴 쉬우나 엔트리라 보기어려움)

등등등…

영국에만 위스키증류소가 200여개야. 더 적자면 끝도 없는데 여기까지만 쓸게.

(사실 뒤로갈수록 점점 귀찮아지기도 해서ㅋㅋㅋㅋㅋㅋ)

더욱 자세한 것은 갤에서 직접 물어보면 갤럼들이나 내가 친절하게 답변줄 것이라 확신해.

물론 리스트에서는 안타깝게 탈락했지만

위에 간단히 적은 위스키들도 위스키에 빠져들었다면 결국은 언젠가 한번 쯤 마셔보게 될 앤트리 위스키들이야.

<마치며>

본문에서 다양한 위스키들을 소개했지만

분명한건

12년급(혹은 그 내외) 위스키는 숨길 수 없는 12년급의 한계가 있다는거야.

특유의 스파이시한 목넘김은 블랜디드위스키가 아니라면 잡기 어렵고.

고숙성 특유의 혀에 촥촥감기는 오일리한 맛또한 살아있지 못해.

그러니까…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그럼에도 가격이 올라가면 더욱 맛있어진다는 걸

우리 알중들은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물론 내가 추천한 친구들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훌륭한 술이지만,

어디까지나 엔트리급인 만큼 딱 그정도만 기대하고 마시도록 하자.

취향을 찾으면 같은 증류소의 고숙성 라인업들이나 한정판들을 마셔보는 식으로 즐긴다면

나처럼 시행착오에 빠지는 일 없이 여러분들의 돈과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이 취미를 더욱 즐겁게 영위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내가 입문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을 쓴 글을 링크로 남기면서

마무리해보도록 할게.

<위스키를 이제 막 접하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 by 위스키

https://m.dcinside.com/board/whiskey/7125

그럼 즐거운 위스키 취미생활 되길 바라.

안뇽.

세계에서 제일 비싼 위스키 BEST 10

728×90

10위 시바스 리갈 로얄살루트 50

1,300만원

1953년 엘리자베스 여왕

대관식에서 처음 선보인

로얄 살루트를

50주년 기념하여 제조

49년 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위스키를

블랜딩하여

10년 더 숙성하였다

전 세계 255병 한정 생산

9위 맥칼렌 1939 레어 컬렉션

1,300만원

마른 과일과 토피엑기스를 발효해서

만든 스카치 위스키

1945년과 1949년부터

3개의 오크통 속에서

숙성된 위스키를

혼합 제조

420병 한정 생산

8위 글렌파클라스 50년

1,400만원

스코틀랜드

스페이 사이드에서 제조

검은 가죽케이스에

3대 경영자 조지 그랜트의

은색 앰블램이 박혀있다

케이스 겉면의 로마자 III은

3대 경영자임을 의미

7위 맥켈란55

1,500만원

맥칼렌과

프랑스 크리스털 공예명가

라리끄의 합작품

25명의 숙련된 장인들이

100% 수공으로 제작한

최고급 크리스탈 디캔터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싱글 몰트 위스키

맥캘란 55년 산이 담겨있다

420병 한정 생산

6위 고든&맥페일

제너레이션스 모트랙 75년 산

3,800만원

눈물방울 모양의 병에 담긴

고든&맥페일 제네레이션스

모틀락 75년산은

75년 동안

스페이사이드 모틀락 양조장에서

숙성했다.

오래된 꼬냑에서 느껴지는

고유한 향과

설탕에 절인 자두의

풍미가 느껴진다

5위 발베니 50년 산

5,900만원

2019년 발베니 50년산

두번째 시리즈 ‘메리지 0197’ 출시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닌

5개의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5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

110병 한정생산

국내에는 단 1병만 입고

4위 달모어 62

1964년 콘스텔레이션 컬렉션

7,100만원

1964~1992년 하이랜드 증류소에서

생산한 원액으로 제조

그 가운데 1964년산이

가장 비싸다

영화 ‘킹스맨’ 에 등장해서

유명 해졌다

21병 한정생산

3위 블랙보모어

더 라스트 캐스크 1964년산

8,900만원

1964년은 스코틀랜드

보모어 증류소에서

블랙보모어 시리즈를

생산하기 시작 한 해

159병 한정생산

2위 멕켈란 1926

1억

스페인에서 온

특별한 셰리 오크 캐스크에서

50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숙성된

맥캘란의 싱글몰트 위스키

1위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

1억 2,000만원

윌리엄 그랜트앤 선즈의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1937년

레어 컬렉션

30㎖ 스트레이트 한 잔 가격

600만원

1937년 7월 오크통에

증류액을 담아

64년간 숙성시킨 위스키

여러명의 롤마스터가 관리후

정밀감별하여

61병만 생산

728×90

위스키 추천 1위~10위(맥켈란,발렌타인,발베니,글랜피딕,..)

공돌이삼촌

요즘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

코스트코 오픈런 상황을 보면 그 인기를 체감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때문에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수입이 제한적이면서 수요에 따른 공급이 원할 하지 않아 이런 사태가 발생한 면도 있지만, 최근 혼술족으로 인한 2030의 위스키 사랑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 또한 최근에 발베니 엠베서더의 홍보 영상들을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많이 보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위스키를 공부하고 그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자 이 글을 썼다.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개인적인 선호도 및 가성비를 고려하여 BEST 10 순위를 매겨보았다.

10위부터 시작하겠다.

10위 젝다니엘

젝다니엘 54,000원

아메리칸 위스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잭다니엘은

오크통에 숙성시키기 전에 사탕단풍나무 숯으로 채운 10피트의 필터를 통과시키는 차콜멜로잉이라는 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단풍나무 특유의 향이 베어 젝 다니엘 특유의 원숙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이후 오크통에서 숙성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호박색을 띄게 되며 풍미를 더해준다.

일반적으로 콜라와 함께 잭콕해서 먹으면 저렴한 위스크에서 나오는 거친 맛들을 잡아주어 가성비 있게 마실만 하다.

9위 짐빔 화이트

짐빔 화이트 1L 35000원

짐빔 화이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로, 1795년 부터 시작한 긴 역사를 가진 아메리칸 위스키이다.

그래서 짐빔 화이트는 미국에서 우리나라의 소주와 같은 위치로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술 중 하나로, 고가형으로는 짐빔 블랙이 있다.

옥수수가 51%이상이 들어간 원액을 사용한 짐빔 화이트 버번 위스키는 저가형인 만큼 숙성기간도 다른 고급 위스키에 비해서 짧은 편이며, 일반적으로 4년 숙성으로 맛이 거칠어 짐빔하이볼과 같이 칵테일용으로 많이 소비된다.

8위 발렌타인 21년

Ballantines 21YO Restage $119.70

앞서 소개한 두 제품은 니트로 마시기 보다 믹스해서 하이볼처럼 먹기 좋은 철저히 가성비 위주에 술이었고, 니트로 먹기 좋은 술로는 발렌타인 21년을 추천한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블랜디드 위스키 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만큼 맛도 대중적이다.

발렌타인 답게 목넘김이 부드럽고, 니트로 먹기 좋은 위스키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7위 시바스리갈 18년

시바스리갈 18년 $65.83 / 시바스리갈 25년 $297.00

시바스리갈은 최소 12년산부터 시작되는 제품 라인을 가진,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하면 좋은 중저가 블랜디드 위스키이다. 강한 과일향과 은은한 캐러멜 향을 시그니쳐로 가졌다.

시바스 리갈의 베이스가 되는 스트라스아일라 싱글 몰트인 키몰트(블렌디드 위스키를 이룬 원액들 중 가장 메인이 되는 싱글 몰트)는 고급 위스키 브랜드인 로얄살루트와 같은 증류소의 싱글 몰트를 사용한다.

12년,18년, 25년 등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성비가 저렴하게 18년산을 추천한다.

6위 조니워커 블루라벨

조니워커 블루라벨 (750ml) $172.80

발렌타인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렌디드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그린라벨만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숙성연도를 표기하지 않고 색깔에 따라 등급을 나뉘는게 특징이며, 레드/블랙/그린/골드/블루 이렇게 나뉘어져있다.

즉, 블루라벨은 최고의 등급인 조니 워커 위스키인데, 최소 15~60년 범위에서 숙성된 원액 수십 가지를 다양하게 배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달콤한 과일 향이 풍기면서 고소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으로 튀지않아서 입문하기도 좋은 위스키이다.

5위 로얄살루트 21년

로얄살루트 21년 Restage $130.5

로얄샬루트는 발렌타인과 함께 가장 사랑받는 블랜디드 위스키이다.

로얄샬루트라는 뜻은 왕의 예포라는 뜻으로 1953년 부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되기 시작했으며, 시바스 리갈 위스키를 생산하는 시바스 브라더스에 특별 주문이 들어가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즉, 이전에 말했듯이 시바스 리갈과 같은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을 사용하지만 그 중 귀중한 원액을 모아 21년간 숙성하여 만들어 졌으며, 비싸고 귀한 위스키의 대명사와 같이 외관이 매우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서 선물용으로 잘나가는 위스키 중 하나이다.

균형 잡힌 단맛과 스모키향, 깔끔한 목 넘김 등 대중적인 입맛을 사로잡고, 외관도 화려하여 보는 맛도 좋은 로얄샬루트를 5위로 추천한다.

4위 발베니 16년

발베니 16년 $115

발베니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최근에 엄청 핫한 위스키 중 하나이다.

글랜피딕 증류소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1892년 글렌피딕에 이어 두번째로 세운 증류소가 발베니 증류소이고 글렌피딕 양조장 옆에서 같이 생산하지만, 직접 플로어 몰팅을 수행하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으며, 최초로 더블캐스크, 캐스크 피니쉬 기법을 시작하여 기존 위스키들의 피니쉬 기법의 판도를 바꾼 곳입니다.

싱글 몰트 위스키에서 인기가 top3안에 들 정도로 유명하며, 발베니 16년 트러플 캐스크의 경우 가격 대비 최고의 위스키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피니쉬가 깔끔하며 부드러워서 여러 위스키들 중 가격대비 최고이다.

3위 글랜피딕 21년

글렌피딕 21년 700mL $162.45

앞서 말했듯 발베니와 뿌리가 같고 원조는 글랜피딕이다.

그만큼 맛도 비슷하다.

위스키 세계 생산량 1위를 다투는 세계적인 원조 위스키 회사이며 그만큼 생산량이 많아 비교적 저렴하고 한국에서도 가장 대중적이다.

높은 생산량을 가지게 된 배경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오히려 생산량을 늘리며 대응하여 이렇게 커졌다는 말이 있다.

버번 캐스크 원액을 주로 사용하여 화려한 오크향이 특징으로 15,18년에 비해 스파이시한 맛이 덜한 21년을 추천한다.

가장 원조답고, 생산량이 많아 저렴한 글렌피딕을 3위로 뽑았다.

2위 발렌타인 30년

발렌타인 30년 700mL $322.19

발렌타인은 전국민이 다 아는 블랜디드 위스키로 옛날부터 사랑받는 이유가 있는 위스키이다.

발렌타인 30년는 고급 양주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존재로 맛도 대중적이면서 고급스럽다.

또한 선물할 때 발렌타인 30년 이외의 추가적인 수식어가 필요없다.

중학교 시절 우연한 기회로, 발렌타인 30년산을 한번 시음한 적이 있었는데, 목이 타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지만 매우 깔끔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목넘김이 매우 부드러운 위스키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위스키이다.

가격은 300달라 중반대로 한화 30만원중반~40만원초반으로 면세점에서 구매가능하다.

대망의 1위는 멕켈란 18년

SHERRY OAK 18 YEARS OLD

단연 최고는 맥켈란 위스키이다.

멕켈란 18년 제품은 면세점에서는 팔지 않는 제품이다.

애초에 구하기가 쉽지않은 제품으로 단순 소장으로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사실 나도 구해서 먹어본 적이 없다.

이와 비슷한 라인으로 면세점에 살 수 있는 술은 멕켈란 이니그마가 있다.

맥캘란 이니그마 700mL $238.21

멕켈란 18년은 세계 최고의 싱글모트 위스키로 뽑혔을 정도로 전세계의 호텔 바를 비롯한 상류층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스모키 향과 맛의 벨런스 등 매우 완벽한 멕켈란 18년은 미드 suit에도 나오는 유명한 술이다.

극 중에서 하버드를 졸업한 최고의 변호사가 마시는 위스키이기 때문에 그 위치에 잘 맞는 최고의 위스키로 걸 맞는다.

18년 뿐만 아니라 12년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위스키로 멕켈란 위스키는 전체적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위스키 브랜드로 자리 잡았기에, 희소가치도 매우 높기에 1위로 뽑았다.

1위에 랭크한 맥켈란 위스키에 대한 가격 및 순위 정보를 추가적으로 알아보자

https://vlsi-coding.tistory.com/125?category=867010

2019 세계 최다 판매 ‘스카치위스키’ TOP 10… 1위는 조니워커

스카치위스키협회의 따르면 지난 2019년, 약 13억 병에 달하는 스카치위스키가 180개의 시장에 수출되었다. 총 가치는 49억 파운드(한화 약 7조 6,294억 9,600만 원)로 2018년 대비 4.4%가 증가했으며, 판매량는 2.4%가 증가했다.

대표적인 성장 시장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각각 9.8%와 11.3%가 증가했다. 미국은 최근 징벌적 관세 부과로 인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카치위스키의 가장 가치 있는 시장으로 남아 2.8%가 증가한 10억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조 6,662억 6,820만 원)를 기록했다. 단 수출 물량은 7% 정도가 감소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공개한 ‘2019년 최다 판매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TOP 10’은 다음과 같다.

10위 : 벨스(Bell’s)

▲ 벨스

브랜드 오너 : 디아지오

2018 판매량 : 22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19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13.6%

9위 : 라벨 5(Label 5)

▲ 라벨 5 <사진=Label 5>

브랜드 오너 : 라 마흐티니케즈-바흐디네

2018 판매량 : 26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27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3.8%

8위 : 블랙 & 화이트(Black & White)

▲ 블랙 & 화이트

브랜드 오너 : 디아지오

2018 판매량 : 27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284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5.2%

7위 : J&B 레어(J&B Rare)

▲ J&B 레어 <사진=J&B Whisky>

브랜드 오너 : 디아지오

2018 판매량 : 315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296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6%

6위 : 듀어스(Dewar’s)

▲ 듀어스 <사진=Dewar’s>

브랜드 오너 : 바카디

2018 판매량 : 28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30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7.1%

5위 : 윌리엄로손스(William Lawson’s)

▲ 윌리엄로손스 <사진=William Lawson’s>

브랜드 오너 : 바카디

2018 판매량 : 33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33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0%

4위 : 그랜츠(Grant’s)

▲ 그랜츠 <사진=Grant’s Whisky>

브랜드 오너 : 윌리엄 그랜트 & 선즈

2018 판매량 : 46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42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8.7%

3위 : 시바스리갈(Chivas Regal)

▲ 시바스리갈 <사진=Chivas Regal>

브랜드 오너 : 페르노리카

2018 판매량 : 45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45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0%

2위 : 발렌타인(Ballantine’s)

▲ 발렌타인 <사진=Ballantine’s>

브랜드 오너 : 페르노리카

2018 판매량 : 74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76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2.7%

1위 : 조니워커(Johnnie Walker)

▲ 조니워커 <사진=Johnnie Walker>

브랜드 오너 : 디아지오

2018 판매량 : 1,893만 케이스(nine-litre cases)

2019 판매량 : 1,840만 케이스(nine-litre cases)

증감율 : -2.8%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술 애호가들이 추천하는 데일리 위스키 15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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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Evan Williams Blackㅣ에반 윌리엄스 블랙

그간 남대문시장에서나 알음알음 구매할 수 있다가 작년 말 정식으로 국내에 소개되며 위스키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위스키’로 떠오른 아메리칸 버번위스키. 이 위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솔직함이다. 바닐라, 캐러멜, 브라운슈가 향과 오크 풍미 등 버번위스키라면 응당 가져야 할 전형적인 특성을 빠짐없이 갖췄다. 가격은 중저가지만 스트레이트 버번으로 인정받기 위한 법적인 숙성기간인 2년보다 두 배 이상 길게 4~5년 숙성했다. 숙성에서 배어나는 다채로운 향, 풍성하고 촘촘한 맛이 놀라운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를 숨김없이 보여준다. 돌려 말하는 법이 없지만 결코 밉지 않은, 솔직한 친구 같이 느껴진다. 버번위스키의 풍요로운 맛 그대로를 즐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스카치위스키보다 다소 높은 알코올 도수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상온의 물을 몇 방울 넣어가며 천천히 즐겨보자. 얼음을 넣어 차갑게 해도 알코올 도수는 낮아지겠지만 버번위스키 특유의 화려한 풍미가 얌전해져 자칫 밋밋한 맛이 날 수 있다. 3만 원. 김설아(신세계 L&B 마케팅 파트장)

Dalmore Port Woodㅣ달모어 포트우드

보틀 전면에 그려진 터프한 인상의 사슴 머리. 게다가 에이징 표기가 없는 46.5퍼센트 위스키. 외양만 봐서는 분명 거친 향과 맛을 낼 거라 예상하게 되지만 이것은 반전 스토리다. 보리의 고소함과 초콜릿 커피, 그리고 피니시에서 느껴지는 말린 붉은 베리류의 향기가 부드럽게 긴장을 풀어준다. 이 부드러움은 몇 잔을 마셔도 흐트러지지 않기에 마치 잘 녹음된 연주를 계속 듣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연주를 즐기는 사람에게 달모어 포트우드는 좋은 데일리 위스키가 되어줄 것이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고만고만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나름 나름으로 불행하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읽으며 내면의 감정이 급등락하는 동안, 흔들리지 않는 달모어 포트우드를 곁에 둔다면 감정의 파고도 조금은 사그라지지 않을까? 10만 원 중반대. 김대영(중앙일보 ‘위스키 읽어주는 남자’ 운영자)

Johnnie Walker Black Labelㅣ조니워커 블랙 레이블

잔을 들면 풍겨오는 강렬한 과일 향, 곧장 뒤따르는 달콤한 바닐라 향, 입안에 담기는 순간 퍼지는 부드러운 캐러멜, 신선한 시트러스와 오일의 풍미, 말린 과일의 농후함, 스파이스, 그리고 블랙 특유의 세련된 스모키한 피니시. 조니워커 블랙 레이블은 빼어난 균형과 레이어에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위스키라 니트, 온더락, 하이볼, 칵테일 모두에 적합한데, 개인적으로는 ‘조니진저하이볼’로 즐겨 마신다. 얼음 채운 롱글라스에 조니워커 블랙 30ml을 붓고, 그 위에 진저에일(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을 추천한다) 90mL를 채워 1:3 비율로 만든다. 그리고 살살 저어주면 완성! 오렌지 슬라이스로 가니시하면 풍미가 더욱 깊다. 6만 원 초반대. 진혜지(디아지오코리아 마케터)

Wild Turkey 101 8YOㅣ와일드터키 101 8년

버번의 스탠다드. 스카치위스키만 즐기는 이들에게는 다소 강하고 묵직한 펀치를 입안에 날려주는 기분이다. 와일드터키 DNA를 그대로 표현하는 동시에, 거친 알코올 향을 멋지게 잡아주는 표현력이 좋다. 특히 스테이크와 함께 맛볼 때 아주 환상적이다. 5만 원 초반대. 주혁(트랜스베버리지 마케팅 이사)

Singlton Dufftown 12YOㅣ싱글톤 더프타운 12년

아찔한 자극보다는 평안하지만 위트가 흐르는 일상이 좋아지는 나이 서른. 싱글톤은 지금 나에게 딱 맞는 위스키다. 피트하고 자극적인 위스키는 아니지만 청사과 향의 부드러운 풍미를 머금고 있어 데일리로 가볍게 한잔하기 좋은 싱글몰트 위스키. 오늘도 흐르는 강물과 같은 하루를 유유히 보내고 쳇 베이커의 ‘Time After Time’을 들으며 싱글톤을 따른다. 그리고 그 옆엔 초여름 제철 과일인 참외가 함께 한다. 6~7만 원대. 유미화(디아지오 코리아 마케터)

Yellow Rose Premium Americanㅣ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부드러운 바닐라, 말린 바나나칩의 응축된 달콤함.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뒷맛.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은 위스키 초보자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위스키다. 너무 강렬한 위스키는 부담스럽고, 너무 가벼운 건 아쉬운 음식과의 페어링에도 좋은 선택. 달콤한 옐로우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한 모금과 풍부한 육즙을 머금고 있는 미디움 레어 채끝 스테이크는 멈출 수 없는 단짠 조합. 여름 향기가 짙어지는 지금, 온더록스도 좋지만 시원한 위스키 아포가토로 맛보길 권한다. 달콤함과 달콤함이 만나 환상의 짝꿍이 된다. 5만 원대. 노태현(디앤피스피리츠 브랜드 매니저)

Talisker 10Yㅣ탈리스커 10년

거친 바다 앞에서 빚어져 입안 가득 소금기 가득한 바다 향으로 잊을 수 없는 한 모금을 내뿜는 탈리스커. 피트 위스키의 교과서라는 별명답게 목 뒤로 넘어가는 훈연 향과 후추 향이 풍부하다. 해산물과 두루 좋은 합을 자랑하지만, 특히 굴과 페어링 했을 때 훌륭하다. 탈리스커 하이볼을 만들 때 통후추를 갈아 넣으면 스모키한 맛을 더 극대화해 다른 위스키에서는 즐길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위스키와 함께 거친 바다 앞에서의 잊을 수 없는 모험을 마주하는 상상을 해보길. 7~8만 원대. 최용식(디아지오코리아 마케터)

Naked Maltㅣ네이키드 몰트

맥캘란을 비롯해 셰리 위스키로 유명한 여러 싱글 몰트를 블렌딩하고, 다시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 가성비 데일리 위스키. 절인 과일과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의 풍미가 특징적 셰리 위스키 애호가에게 특히 권한다. 집에서 혼자 아껴 마실 때보다는 캠핑 등 야외에서 여러 사람과 즐길 때 더 빛을 발한다. 바비큐와 잘 어울릴 뿐만 아니라, 한 병을 다 비운 후 100퍼센트 재활용이 가능하게 생산된 위스키병 안에 작은 전구를 넣어 캠핑 조명으로 사용한다. 시원하고 맛있는 하이볼을 완성하고 싶다면 반드시 다음의 두 가지를 명심할 것. 위스키의 맛이 지나치게 희석되지 않도록 편의점의 단단한 돌 얼음을 사용하고, 생 라임 반 개를 스퀴즈해 즐긴다. 6만 원대. 차슬기(디앤피스피리츠 브랜드 매니저)

Tamnavulin Sherry Caskㅣ탐나불린 셰리캐스크

‘위린이(위스키 초심자)’ 친구들을 싱글 몰트, 특히 셰리 위스키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을 때 자주 애용하는 위스키. 우선 알코올이 튀지 않고, 알코올의 향이 약한 편이라 부담이 없다. 첫 향부터 셰리의 분명한 캐릭터가 풍기고 바닐라, 복숭아 향, 입 안에서는 따뜻한 느낌과 함께 팬케이크, 오렌지 등 이른바 ‘서양의 맛’이 느껴진다. 아주 달고 부드러운 편이라 ‘위린이’도 좋아할 맛. 고 숙성제품들에 비해서는 피니시가 다소 가볍고 약하지만, 위스키 애호가들이 넘어야 할 산이자 늘 타협과 협상의 대상인 ‘소주파’ 지인들에게 가장 중요시되는 ‘알성비’(알코올 가성비)에서 필요충분조건을 충족한다. 늦은 밤 캠핑에서 바삭바삭 튀긴 치킨은 물론이요, 커스타드 또는 생크림 케익과도 어울린다. 5만 원 초반대. 김석호(달모어 브랜드 매니저)

Jura French Oakㅣ주라 프렌치오크

좋은 바에서 마시는 고연산 또는 복합적인 캐스크를 사용한 위스키도 좋지만, 주라 프렌치오크는 내 공간을 따뜻하고 아늑하게 꾸며준다. 부드러운 과일 향, 꽃 향이 코끝을 주무르고, 입 안에서는 바닐라, 캐러멜 라떼의 향이 달콤하게 꽃핀다. 니트 혹은 미네랄워터를 조금 더해 즐기는 것도 좋고, 조금 특별한 금요일 밤이라면 가염 버터(라꽁비에뜨를 추천한다)를 바른 바게트 한 조각을 물고 이 위스키를 덧칠한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을 정주행하면 완벽한 휴가가 될 것 같다. 9만 원대부터. 안효정(피지워터 마케터)

Ardbeg 10Yㅣ아드벡 10년

개성 강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꼽자면 대부분 ‘피트 향’이 강한 위스키를 꼽는다. 병원 냄새, 소독약 냄새로 표현되는데 좀 더 세밀하게 얘기하면 ‘정X환 맛’에 가깝다. 보틀을 오픈하면 학창 시절 과학실에서 맡았던 요오드의 강렬한 향이 먼저 느껴지는데,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잔을 돌려가며 향을 맡으며 맛보면 그을린 듯한 내음과 매캐한 시가 향, 무언가 설명하기 어려운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며 그 어디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강렬한 맛을 선사한다. 이 위스키의 독특한 맛은 고수나 민트 초코 못지않게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아드벡 입문자’라면 니트로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아드벡 하이볼(일명 ‘아하’)을 추천한다. 단맛이 나는 토닉워터보다는 드라이한 클럽 소다나 일반 탄산수를 준비한다. 잘라둔 레몬을 푹 담그지 말고 살짝 스프레이 하듯이 잔 위로 가볍게 스퀴징하면 스모키한 풍미에 시트러스 향이 가볍게 더해지며 소위 ‘앉은뱅이 술’이 된다. 가격이 궁금해 검색하다 보면 이 위스키를 8~9만 원대에 구매했다는 귀한 후기 글도 종종 보이지만 전생의 일처럼 느껴진다. 위스키 대란 이후 “오늘 사는 위스키가 가장 저렴하다”는 건 진리가 되어가고 있다. 대형 브랜드의 위스키처럼 대량 유통되는 제품이 아니므로, 10만 원대 초반에 눈에 띄면 바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취향이 아닐 순 있지만 위스키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은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 와인앤모어 기준 700mL 10만5000원. 김설아(신세계 L&B 마케팅 파트장)

Monkey Shoulderㅣ몽키숄더

싱글 몰트는 아니지만 100퍼센트 몰트로 만들기에 은근한 뚝심도 느껴지는 위스키. 닭발, 곱창볶음, 주꾸미 등 매운 음식에 곁들이면 부드럽고 향긋한 몽키숄더가 입안을 정리해주어 그 빛을 발한다. 몽키숄더 하이볼을 만들 때는 탄산수보다는 진저에일이 잘 어울린다. 냉동실에 얼려 놓은 과일-레몬이나 블루베리, 라즈베리 할 것 없이 모두 환영-을 꺼내 가니시로 얹으면 그럴싸하다. 가니시 여부가 알코올 세계의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르는 개인적 기준이다. 5만 원대. 이애리(매그피알 홍보 실장)

the GlenGrant Arboralisㅣ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무림 고수가 20대에는 명검을 갖고 천하를 호령하다가, 40대가 되니 회초리로도 세상을 평정하는 느낌.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를 마실 때면 그런 생각을 한다. 마스터 디스틸러 데니스 말콤의 60년 경력이면 계곡물도 3일이면 위스키로 만들 수 있는 기적이 행해지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들을. 이 술은 샤워 후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데이빗 마일스의 색소폰과 더없이 잘 어울린다. 미생에 나오는 ‘묘수, 혹은 꼼수는, 정수로 받습니다’ 라는 대사를 떠올리며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옳은 길일 거라고 믿으며 잠자기 전 한 잔 즐긴다.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의 화사함을 더 명확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탄산 함유량이 높은 페리에와의 하이볼로 만들어본다. 일반적인 하이볼 비율은 술 1: 탄산수 3 비율이지만 1:3.5정도로 조정하고 라임 웨지를 활용해 한 번에 들이켠다면 하루의 피로는 씻겨나간다. 6만 원 초반대. 주혁(트랜스베버리지 마케팅 이사)

The Glenlivet 12 Years Oldㅣ더 글렌리벳 12년

잘 익은 파인애플과 사과의 풍미. 부드럽고 달콤한 이 풍미는 휴양지로 떠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햇살 가득한 여름날의 오후에는 탄산수를 가득 넣은 하이볼로 싱그럽게 즐기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여름밤에는 달빛 아래에서 니트로 즐겨도 좋다. 파인애플의 풍미를 가득 담은 더 글렌리벳 12년은 말린 과일, 특히 파인애플이나 건망고와 잘 어우러진다. 사과나 사과 드레싱을 가득 넣은 샐러드, 그리고 애플파이와도 좋은 궁합. 한번은 여름 바닷가에 앉아서 더 글렌리벳 12년을 하이볼로 즐겼는데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산뜻하고 싱그러운 기분에 취했다. 8~9만 원대. 오연정(브랜드 인게이지먼트 스페셜리스트)

Glenfiddich 15YOㅣ글렌피딕 15년

첫 맛은 강렬하고 개성 있는 알코올의 맛으로 다가와 구수하고 그리운 여운을 남기고 떠나간다. 흡사 보리차의 맛과 향을 떠오르게 해서 한 모금 마신 후 몇 번 소리 내어 입맛을 다시게 되는 그런 술. 두 가지 각기 다른 음식과의 궁합을 최고로 치는데, 첫 번째는 소 곱창, 기름이 팡 터지는 곱창을 입에서 두세 번 씹은 후 글렌피딕 15년을 흘려 넣어 함께 삼키면 머릿속에 불꽃이 터지며 ‘성공의 맛’을 일깨워준다. 다른 하나는 집에서 먹기 좋은 스낵. 추억의 과자 에이스에 브라운 치즈를 0.3mm 두께로 잘라 얹는다. 사르르 녹는 브라운 치즈와 바삭 한 에이스가 글렌피딕 15년의 구수함과 달콤한 맛과 만나 향과 맛을 증폭시킨다. 위스키는 보통 니트로 즐기는 편이지만 여름 밤에는 잘게 부순 얼음을 온더록스 잔에 담아 얼음과 위스키를 함께 아작아작 씹어 마신다. 얼음과 위스키가 입에 들어오는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11~12만 원대. 이애리(매그피알 홍보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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