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 | 경제사업 차세대시스템 구축(20220425) 270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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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차세대시스템 구축(20220425)
우리 농협은 디지털 전환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데요.
이에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도
스마트업무환경 도입과 데이터 분석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본격화 했습니다.
지난 21일, 경제사업 차세대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갖고
경제통합시스템 전면 재구축 사업에 들어갔습니다.
새롭게 구축될 차세대시스템은 디지털전환과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지원, 그리고 효율적인 전국 체인망 관리 등
농협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내년 10월 개발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우성태 대표는
“산지에서 소비까지 농식품 전 유통채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디지털농협 #농협스마트업무환경 #농협경제사업차세대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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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차세대 시스템’의 종말 – 매일일보

새로운 IT기술을 기존 금융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5년에서 7년 주기로 진행된다. ‘전면적인 수정’작업만 2년에서 3년에 걸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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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kr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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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나은행, 13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 추진 – 전자신문

추후 코어뱅킹 일부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포함했다. 하나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 방향과 세부 방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무리했다. 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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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news.com

Date Published: 11/11/2022

View: 1589

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방식의 비교 분석

본 연구에서는 차세대시스템을 계획하고 있. 거나 진행중 또는 이미 구축 완료한 금융회사. 의 담당자 및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기. AHP(Analy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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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11/17/2021

View: 9583

[기획/2021 금융IT⑭] 빨라진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혁신…달라진 …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이상일 기자] 2021년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추진 움직임은 예년에 비해 활발해졌다. 정보계시스템 위주에서 이제는 계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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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daily.co.kr

Date Published: 1/20/2022

View: 4199

차세대 시스템 오픈 안내

차세대 시스템 오픈안내. 통합증거금 제도 도입; 해외주식 담보융자 서비스 국가 확대; 소액 이체 서비스 도입; 무ID 서비스 도입; 모바일 통장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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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curities.miraeasset.com

Date Published: 9/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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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 구성원 중심의 행⋅재정 …

대학혁신지원사업단,차세대 스마트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 구성원 중심의 행⋅재정 역량 강화 | 기타혁신 전략 |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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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bu.ac.kr

Date Published: 3/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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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빅뱅 그리고 산업은행 차세대프로젝트

‘차세대’라고 하면 대부분 기간업무시스템을 중심으로 빅뱅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할 때 자주 붙이는 접두사입니다. 여의도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매매시스템을 주로 해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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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mallake.kr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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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 신한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어떻게 바뀔까?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목표는 ‘디지털 플랫폼화’다. 유연한 고객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의 뱅킹 플랫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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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yline.network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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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시스템 구축 (포탈 대응개발부문) 개발요건

당행은 現 계정계 시스템의 노후화(2004. 9 Open)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고, 영업력 향상을 위한 Technology 확보를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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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pot.wooribank.com

Date Published: 4/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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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차세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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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차세대시스템 구축(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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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차세대 시스템

  • Author: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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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R1OWQUWYw

[기고] ‘차세대 시스템’의 종말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이사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이사

[매일일보] 모바일, 로봇 드바이저, 챗봇,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끝없이 밀려드는 IT 기술 발전과 시장의 변화로 금융권과 공공기관의 오래된 관행인 ‘차세대 시스템’이 종말을 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온 ‘고객서비스 전면 개편 시스템’은 그동안 한국사회 혁신을 떠받혀온 제방 역할을 해왔지만, 장마처럼 다가오는 IT업계 변화로 아랫마을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는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IT기술을 기존 금융환경에 접목하기 위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5년에서 7년 주기로 진행된다. ‘전면적인 수정’작업만 2년에서 3년에 걸쳐, 시장과 고객분석 및 기본 설계, 개발과 구축, 테스트 및 수정을 거치는 등 IT시스템을 통째로 갈아엎는다.

예비 사업에만 500억원에서 100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본 사업은 2000억원에서 3000억원 안팎이 들어가는 빅뱅 작업이다. 시장의 IT 인력들을 한꺼번에 빨아들이는 블랙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각 은행이나 보험업계, 카드사는 스스로 차세대 시스템의 구축 시기를 조절해야 할 정도의 대규모 사업이다.

IT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3000억원 안팎의 금융ERP 구축, 교보생명 2000억원 안팎 투자, 한화생명 2500억원 안팎 차세대 개발, 우정사업본부 차세대 시스템이 2000억원 안팎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가 수주에 의존하던 위탁 중심 시스템 구축이 게임업체발 IT인력 연봉 상승 때문에 더는 지탱하기 어렵게 되며 이제는 종말을 고할 때가 됐다.

일단 차세대 시스템이 5년에서 7년 주기로 진행되는 만큼,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 시스템 구축’으로 전락하고 있다. 금융권이 아무리 보수적인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5년에서 7년에 걸쳐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것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금융업, 배달업, 숙박업, 교육사업 등은 모두 ‘업의 본질’이 IT서비스업으로 바뀌고 있다. 금융업은 더는 고객의 돈을 맡아 두었다가 필요할 경우 내어주는 금고업이나 돈을 빌려주는 대부업이 아니다.

업의 본질이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해결해 주는 ‘고객 서비스’로 변화했다. 인터넷에서 물품을 팔고 있는 아마존이 이제는 예측 배송을 하는 시대인만큼, 고객의 돈이 어디서 흘러드는지, 어디에 주로 쓰는지, 얼마나 자주 돈을 빌리는지, 이자는 제대로 내는지에 대한 고객 행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업인 것이다.

지난해 차세대 시스템을 완성한 업체들이 이제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기까지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할까? 기존의 차세대 시스템으로는 고객의 바뀐 행태와 기기의 변화, 소프트웨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없다. 구세대 시스템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IT가 본업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은 결국 대부분의 금융업 시스템을 외주에 의존하게 만들고, 결론적으로는 금융업 자체의 경쟁력을 갉아먹게 된다.

2020년 한국은행이 펴낸 ‘금융정보화 현황’에 의하면 2019년 151개에 달하는 금융기관(국내은행, 금융투자, 보험회사, 신용카드)의 전체 임직원 수는 22만8767명이고, 이중 IT인력은 9880명으로 전체 인력의 4.3%에 불과하다.

작은 규모의 업체를 뺀다고 해도 151개 기관에 1만명 안팎의 IT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물론 대부분 금융기관이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외주업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가능해진 일이다.

이처럼 IT시스템을 몇 년에 한 번씩 갈아엎는 차세대 시스템과 외주업체에 의존하다 보니 점포 없이 은행업을 영위하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와 같은 인터넷, 모바일 은행의 등장으로 금융업은 점포영업에 발목이 잡혀 고사할 위험에 놓이게 되었다.

외주에 의존하다 보니 고객 대응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기도 어렵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상장 직전인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이 20조에서 40조로 추정되고 있는데, 오래된 KB은행의 시가총액은 7월 초 현재 22조 부근에 맴돌고 있다.

본업인 IT서비스를 외주 업체들에 의존하고 있는 금융권의 안이한 대응은 최근 게임업계에서 촉발된 연봉 인상 러시로 더는 버틸 수 없게 됐다.

한동안 금융권의 연봉은 다른 분야보다 1.5배가량 높았다. 그러한 연봉 체계는 하청, 재하청의 낮은 급여와 밤샘 작업 덕분에 가능했다. 그러나 IT인력을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는 인터넷, 모바일 은행, 투자사, 플랫폼 기업들이 오히려 현재보다 1.5배 높은 연봉과 스톡옵션까지 제시하고 있어 금융권을 맴도는 하청업체들의 붕괴가 예고된다.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의 중공업화는 박정희 대통령이, IT 선진화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끌어온 공적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앞장서서 이끌어온 ‘IT 대한민국’은 이처럼 곪아 터지고 있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공공서비스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다.

한 때 UN 산하 192개국 전자정부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던 공공서비스 영역이 금융권 다음으로 무너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공공서비스 IT시스템 역시 차세대 시스템으로 5년 단위로 개편되고,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하청과 재하청, 낮은 연봉 체계로 근근이 연명하고 있던 외주업체들이 게임업체발 임금인상으로 전면붕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한, 실력 있는 개발자들이 블랙홀처럼 IT서비스업과 인터넷은행, 모바일 뱅킹, 배달업 등으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에서 실력 없는 기술자들만 남아서 질 높은 공공서비스가 가능할까? 우리 사회 전역에서 기본의 탄탄한 IT 인프라 제방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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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하나은행, 13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 추진

하나은행이 2009년 이후 약 13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원(ONE; Our New Experience)’ 사업을 4분기 목표로 착수한다. 정보계와 채널계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를 적용해 핀테크 특유의 DNA를 시스템에 이식하는 것이 골자다. 추후 코어뱅킹 일부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포함했다.

하나은행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 방향과 세부 방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무리했다. 외부기업 대상으로 사업을 발주하기 위해 세부 제안요청서(RFP)를 정리하는 단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2024년 상반기까지 마케팅, 데이터, 채널, 현장업무, 인프라 등 당장 현장에서 개선이 시급한 분야 중심으로 차세대 시스템 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 뱅킹 플랫폼에 변화를 준다. 신한은행이 코어뱅킹에서 뱅킹 앱 시스템을 별도 분리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는 것처럼 하나은행도 뱅킹 앱 전면 혁신을 위해 코어뱅킹 일부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결정은 은행 영업이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빅테크가 금융 공룡으로 부상하면서 현 시스템 체계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반영하고 사용자 반응을 살펴 신속히 보완해야 하는 현 금융 서비스 환경의 변화에 기민히 대응할 필요가 커졌다. 외부 기업 제휴에 따른 신사업과 서비스, 데이터 중심의 마케팅 적용 필요에 대한 영업 현장 요구도 커졌다.

하나은행은 채널계와 정보계를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개방형 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오픈API) 기반 표준 인터페이스를 구축해서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제휴 관련 외부기관과 원활히 연계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내부 시스템 간 연계에도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특정 기간에 대규모 자원을 투입해서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는 빅뱅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최근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 현대화 사업에서 빅뱅 방식 개발을 탈피하고 상시개발 체계로 전환한 것과 같은 전략이다. 기존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며 안정성·가용성·정확성을 추구하되 동시에 빠른 최신 기술 개발과 혁신 추구를 병행하는 바이모달IT(Bimodal IT)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게 된다.

외부 개발사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내부 디지털 네이티브 전문인력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도 이번 프로젝트에 포함했다. 내부 직원이 프로젝트를 이끌도록 과제별 책임 프로젝트리더(PL) 체계를 도입했다. 프로젝트 돌입에 앞서 다양한 워크숍과 기술내재화 교육도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사업부문과 IT부문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임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ONE 추진협의회’ 아래 ICT 조직인 ‘프로젝트 ONE 추진단’과 사업조직인 ‘프로젝트 ONE 지원단’을 구성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하나은행이 플랫폼 기반 생태계 확장을 이끌 토대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표] 하나은행 차세대 ‘프로젝트 ONE’ 추진 개요

배옥진기자 [email protected]

2021 금융IT⑭] 빨라진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혁신…달라진 지향점

* 본 기사는 디지털데일리가 7월초 발간한 <2021년판 디지털금융 혁신과 도전>에 수록된 내용중 일부를 요약한 것으로, 편집 사정상 책의 내용과 일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이상일 기자] 2021년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추진 움직임은 예년에 비해 활발해졌다. 정보계시스템 위주에서 이제는 계정계(코어시스템)을 포괄하는 것으로 차세대시스템 혁신의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융권에 디지털 전환의 광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탓이다.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법론과 관련해선, 순차적 구축 방식이 새롭게 등장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빅뱅 방식이 현장에서는 선호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기존 빅뱅 방식의 장점을 포기할 수 없기때문이다. 프로젝트 가격 협상력, 일정관리의 용이성, 내부 조직의 일사 분란한 움직임 등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10여년 전과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법과 방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주전산시스템 선정을 놓고 항상 끊이지 않았던 잡음과 시장의 관심 역시 이제는 클라우드 방향성 논쟁으로 촛점이 바뀌고 있다. 이같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흐름의 변화는 그동안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시장에서 공식과도 같았던 오라클 DB, 외산 위주의 유닉스 기반 주전산시스템 등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생태계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추진되고 있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은 마이데이터(mydata),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대에 보다 유연한 상품 설계와 출시,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제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술적인 혁신 이슈보다는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달라진 금융시장 상황 변화에 더 민감한 모습이다.

기존 금융 차세대시스템이 앞서 언급한 사상을 반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이전까지의 고객 맟춤형 서비스, 상품설계 등은 모두 금융사 내부에 가지고 있는 고객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폐쇄적인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앞으로의 차세대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타 금융사는 물론 비 금융사 등 대외와의 ‘연결’을 중심으로 두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외부와의 연계를 얼마나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차세대시스템의 기본설계 방향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우열 KB국민은행 부행장(현 HR그룹 부행장)은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한 2021년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를 통해 “더 K 프로젝트는 국민은행이 10년전 진행했던 차세대사업(엔 자이언트)프로젝트와는 기본 철학부터 다르다”며 “10년전에는 IT를 공통으로 만들어 표준화하고, 시스템 관리 및 유지보수가 쉽도록 효율화,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췄지만 더 K 프로젝트는 철저하게 고객중심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소개한 바 있다. 지난 30여년간 금융시장을 지탱하던 안정성 업그레이드 중심의 시스템 구축 지향이 클라우드, 오픈소스 등 새로운 IT환경의 등장으로 재검토되고 있는 셈이다.

◆2021년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어디를 지향하고 있나

국내 금융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의 접근방식이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 9월 ‘더 K 프로젝트’를 완수한 KB국민은행은 올해는 ‘포스트 더 케이’ 전략을 수립했다. 국민은행은 ‘더 K 프로젝트’를 통해 ‘마케팅 허브'(Marketing Hub) 구축을 마쳤다.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끊김없이(Seamles), 언제든지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전환됐다. 예전에는 대고객 서비스를 그룹으로 나눠서 제공했지만 이제는 철저하게 개인화된 금융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국민은행의 다음 행보는 계정계시스템의 혁신이다. 현재 국민은행의 계정계시스템은 IBM의 메인프레임 환경인데, IBM과의 라이선스 유효기간 만료는 2025년까지다. 따라서 국민은행이 2025년 이전에 x86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은행은 한국IBM을 통해 ‘코어뱅킹 혁신’ 컨설팅을 마쳤으며, 계정계시스템 등 핵심 코어뱅킹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위한 타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차세대사업 ‘더 넥스트’사업에 쏠리는 관심

올해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사업 중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단연 신한은행의 ‘더 넥스트(The NEXT)’ 프로젝트이다. 계정계와 정보계 부문 모두 차세대시스템 환경으로 전환한다. 특히 신한은행이 국내 대형 시중은행중에서는 처음으로 주전산시스템의 x86전환과 클라우드 전환을 동시에 포석한 중장기 IT혁신 전략을 실행에 옮긴만큼 다른 은행들도 ‘IT혁신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 주전산시스템의 x86 전환은 폭증하는 디지털 업무 증가에 따른 유연한 IT 대응 전략, 유닉스 이후를 대비하는 IT인프라 자체의 혁신 등 다양한 의미가 농축됐다.

‘더 넥스트’ 사업은 총 4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5월부터 42개월간 빅뱅 방식이 아닌 점진적 방식의 시스템 구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핵심인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에 약 18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LG CNS가 맡는다.

사업 추진과제로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구축 ▲상담중심 단말 환경 재구축 및 CX 고도화 ▲디지털뱅킹시스템 구조 현대화 ▲디지털 라이프 시스템분리 재구축 ▲데이터 거버넌스체계 정비 및 관리 시스템 구축 ▲NEXT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시스템 통합 구축 등이 진행된다. 이와함께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구분없이 일관된 서비스를 경험하고 연속적인 뱅킹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영업점, 신한 쏠(SOL), 객상담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한편 정보계 차세대로 분류되는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 영역’ 구축 사업에는 263억원이 투입되며, 이 사업은 SK(주)C&C가 수행한다. ▲고객행동 프레임워크 기반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OVOV) 체계 고도화 및 확장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유관시스템 통합 ▲채널간 유연한 상품/판매 체계 구축 ▲마케팅 활용을 위한 고객 데이터 및 경험 플랫폼 구축 ▲콘텐츠 뱅크 및 리워드 시스템 구축 ▲데이터 흐름관리 및 네비게이션 서비스 구축 ▲영업점 데이터 분석 환경 고도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번 신한은행의 차세대 사업은 유례없는 장기간이라는 사업기간을 비롯해 만만치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적 측면에서보면, 계정계 코어뱅킹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 또 x86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완전히 계정계시스템 운영전략을 전환했을 경우, 어떻게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처리 속도를 보장할 것인지에 대한 아키텍처를 만드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42개월간 진행되는 프로젝트 관리도 숙제다. 신한은행은 ‘더 넥스트’ 사업 발표 이전에도 기존에 진행해왔던 다양한 IT 혁신 사업들이 적지않다. 한 해 평균 약 3000억~3500억원 IT예산(자본/경비 포함한 총예산 기준)을 편성하는 국내 은행권의 IT사업 규모를 봤을때, 신한은행이 기존에 진행해왔던 IT사업들을 재정비하고, 교통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이 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IT 투자의 중복성, 비효율성에 직면할 위험성이 크다.

◆NH농협은행, ‘정보계’ 중심 차세대시스템 사업 올해 본격화

농협은행은 올해 전략목표를 ‘고객중심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으로 설정하고, 기존 은행업을 넘어 핀테크·IT 기업 영역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와 종합지급결제업 등에 대응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협은행은 정보계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은 정보계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PI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1월 정보계 개편 추진단(TF)를 구성하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조직 세팅을 마쳤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17년 1월말 계정계 시스템에 대한 IT분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병행해 계정계시스템의 IT 증설을 마무리 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당시 정보계시스템은 손을 대지 않았다. 농협중앙회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N.E.X.T(가칭)로 명명된 농협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한 IT혁신 전략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농협은행의 정보계시스템 차세대 사업이 포함됐다.

지난 2009년 5월, 차세대시스템 가동 이후 올해로 IT시스템 운영 13년차에 들어간 하나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착수 여부도 관심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2016년 1200억원을 들여 외환은행 IT시스템과 한차례 통합하면서 나름의 고도화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당시 충분한 IT인프라 증설이 이뤄졌다. 하지만 이 역시 5년을 넘긴 상황이다. 하나은행도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하나은행-하나금융티아이-LG CNS, SK(주) C&C 등과 대략적인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대한 방향성을 검토한 바 있다.

우체국금융은 지난해 12월 SK(주)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 2000년 구축한 이후 20년간 운영해온 우체국 금융시스템을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4차연도 사업으로 진행되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구축 등 10대 전략과제, 20대 구축과제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우체국금융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포탈, 클라우드 백업 및 IT무중단 운영, IT개발체계 수립에 나선다. 클라우드 체계 아래서 백업시스템 관리체계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인프라 구성 등을 추진한다.

sh수협은행은 올해 x86기반의 주전산시스템 전환에 약 600억원 투자하는 등 계정계 전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수협은행은 온라인시스템 개선을 위한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배포하며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준비에 나섰다. 수협은행은 앞서 지난 2011년 9월 ‘넥스트로’(Nextro)로 명명된 차세대시스템을 공식 오픈해 현재까지 가동해오고 있다. 올해 운영 10년차를 맞는 넥스트로 시스템을 고려할 때 서서히 고도화, 혹은 재구축 논의가 진행돼야하는 시점이다. 지난 2016년말 수협중앙회에서 주식회사 형태로 분리된 수협은행은 중장기 비전 중 하나로 ‘비용효율적 IT발전 전략 수립·추진’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수협은행은 2022년 2월 오픈을 예정으로 코어뱅킹(계정계, 배치, 백업), EAI(내부시스템 연계), 대내 MCI(통합단말, 인터넷뱅킹 연계), SSO/EAM(통합인증, 화면 권한 관리), 전자금융(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등), 통합개발(형상관리, 메타데이타관리, 영향도 분석, 데이터 모델링 등), 통합운영(작업관리, 성능모니터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모니터링 등), 네트워크 운영(NMS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은행도 약 25년 만에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메인프레임 기반의 주전산시스템을 x86 기반의 리눅스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이번 사업의 인프라 장비 도입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DS가 맡고, 시스템통합(SI) 작업은 LG CNS가 주사업자를 맡았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현재 제주은행의 주전산시스템은 메인프레임 기반의 코볼(COBOL)로 상당히 노후한 상황이다. 이번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은행은 자바 기반의 주전산시스템으로 전환된다.

국책은행이면서 특수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올해 5월,‘디지털 전환전략 수립 컨설팅’ 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 여신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의 고도화에 나설 계획인데 수출입은행의 규모와 사업 내용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차세대시스템’으로 간주된다.

수출입은행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금융사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업무모델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사업을 추진하게됐다. 특히 정책금융 접근 가능성 제고 및 업무효율 향상 등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방향성, 추진체계, 및 실행과제 등을 포함한 로드맵 수립 ▲전자금융 방식의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도입역량 분석 ▲외부기관 협업, 타기관 RPA(RPA) 사례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수출입은행은 올해 5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대고객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우선 착수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핵심 업무를 디지털화 함으로써 정부정책 부응과 영업망 제약을 극복하고, 온라인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에게 통일되고 일관된 온라인 업무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핑거와 IBK시스템 컨소시엄이 공동 진행한다. 온∙오프라인이 혼재되어 있는 기존 업무 프로세스를 온라인 채널로 전환하고, 11개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금융정보분석원(KoFIU)은 지난해 12월말, 차세대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20년간 운영해온 노후화된 시스템을 200억원을 투입해 차세대시스템 환경으로 전환함으로써 획기적인 업무 혁신 성과를 달성했다. 보고기관을 대폭 확대(611개→3,664개)한 결과 보안전용망을 통한 의심거래 보고비율은약 3배로 확대(30%→88%)됐고, 다중·분산처리방식을 적용해 의심거래보고 1건당 처리시간이 10초 이상 단축(13.3초→2.9초)됐다. 또한 행정자료 분석과 관련 자료 배포 등 차세대 시스템의 처리성능이 기존보다 9배 이상 됐다.

◆2금융권 차세대시스템 혁신 사업도 활발

보험업계에서는 기간계 핵심 업무(Core Insurance)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는 한화생명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올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가동을 목표로 올해로 사업 추진 2년차에 접어든다. 한화생명의 차세대시스템(보험코어시스템) 구축은 지난 17년간 운영해 온 핵심업무의 개선뿐만 아니라 향후의 혁신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는 것으로, 한화시스템이 주사업자를 맡고 있다.

특히 한화생명은 차세대시스템 사업의 핵심은 클라우드 전환과 관련, 네이버클라우드(당시 NBP)를 클라우드 부문 주사업자로 선정해 클라우드 환경 전환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기존 ‘온프레미스’ (자체 운영)로 구축되어 있던 보험코어 시스템의 인프라를 앞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하며, 개발 기간뿐만 아니라 구축 이후 인프라 운영도 네이버 클라우드에 맡길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 6월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300억원 규모로, 국내 캐피털업계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 사업은 LG CNS가 지난 2019년8월에서 주사업자로 선정됐다. NH농협캐피탈은 이번 차세대 사업을 통해 지난 2009년 이후 10년 만에 노후화된 시스템을 교체했다. 총 24개 과제가 선정돼 개발이 진행됐는데 공통업무를 비롯해 고객, 상품, 물건/담보, 영업, 여신관리(견적/상담), 여신관리(계약/실행), 여신관리(실행사후관리), 청구/수납, 채권, 리스크, 총무, 내부통제, 재무관리, 시너지 관리, 데이터 분석, 고객채널(콜센터), 보고서, 대내채널 등이다.

KB금융계열의 KB저축은행은 SK(주)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올해 5월부터 17개월의 일정으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KB금융그룹의 공동 플랫폼인 KB 원(One) 클라우드 ‘케이 리전(K Region)’과 연계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되는 차세대 시스템에서는 민감한 금융정보는 보안이 높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나 기존 기간계 시스템 체제를 활용하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등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고객 접점을 하나로 통합한 ‘멀티 채널 원 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 체제 구현이 목표다.

이와함께 KB 원(One) 클라우드 기반 통합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을 통해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 등 컨택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T인프라 통합관제 및 IT서비스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24×365 서비스’ 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OK저축은행은 2020년12월부터 45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중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오는 2022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단위시스템별 고도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은 앞서 지난해 10월, LG CNS-뱅크웨어글로벌 컨소시엄을 주사업자로 선정했다. OK저축은행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상품, 개인·기업여신, 채권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 ▲디지털 상담기능을 강화한 통합컨택센터 구축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채권관리 고도화 ▲영업채널 확대 ▲기업금융(PF·자금)관리 강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OK저축은행의 모든 비즈니스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함으로써 디지털금융 시대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빅뱅 그리고 산업은행 차세대프로젝트

1.

살아오면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했지만 ‘차세대’라는 이름이 붙은 프로젝트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차세대’라고 하면 대부분 기간업무시스템을 중심으로 빅뱅방식으로 개발을 추진할 때 자주 붙이는 접두사입니다. 여의도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매매시스템을 주로 해왔고 ‘차세대’라는 개념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가 회사의 문을 닫았던 시점과 비슷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초창기 차세대프로젝트, 1기 차세대 프로젝트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한 변화가 핵심이었습니다.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계정계업무를 개방형 유닉스시스템으로 변화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물론 모든 시스템의 변화는 비지니스에 의한 요구를 반영합니다. 이천년대 중반까지의 차세대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현황 및 전망에서 자세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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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과학회는 2008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중 ‘금융 차세대시스템 구축방식의 비교 분석‘을 다루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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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주로 은행차세대시스쳄을 다룬 보고서입니다. 아래는 증권사 차세대와 증권거래소의 차세대를 다룬 보고서들입니다. 벌써 10여년이지만 한번 읽어보시면 지금 회자하는 내용과 큰 틀에서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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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천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차세대시스템을 1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세대가 끝날 무렵 새로운 차세대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아래는 2010년 발표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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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산정보국이 2011년 10월 주최한 금융 IT 컨퍼런스의 주제는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이후 금융 IT 발전 전략”입니다. MDA, MDD 그리고 MDE을 쓸 때도 잠시 소개하였던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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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보고서를 보면 간접적으로 빅뱅에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빅뱅방식의 차세대를 끝낸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그렇다고 시스템과 비즈니스적인 요구사이에 괴리가 엄연히 존재하였습니다. 2010년이후 직접적으로 빅뱅방식의 차세대를 이야기하는 것은 고객 혹은 경영진으로부터 외면받기 십상입니다. 따라서 점전직인 방식을 제안하면서 수요발굴을 하려는 의지로 읽힙니다.

그런데 금융 차세대IT…혹평받던 ‘빅뱅’의 반전을 보면 시장의분위기가 바뀐 듯 합니다.

2000억~3000억원 규모의 대형 금융 IT사업의 발주는 불황을 겪고 있는 국내 IT시장에 보다 강력하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진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를 발하게 된다. 차세대 IT사업의 대형화와 함께 거론되는 또 다른 공통점은 빅뱅(Big Bang)식 개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점이 노출된 IT인프라의 특정 부분을 단계적 또는 부분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1~2년간의 특정기간을 정해 ‘모든 IT인프라를 한꺼번에 차세대 IT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빅뱅식 개발방식의 기본 개념이다. (중략) 빅뱅방식은 앞서 설명한대로 여러 단점을 가진 차세대시스템 구축 방법론이지만 장점도 분명이 가진 방식이다. 특히 금융IT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회사의 수직적 IT조직 구조상 IT인프라를 차세대 환경으로 일시에 전환시키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효율적인 IT고도화 방식”이라는 경험칙을 얘기하고 있다. 기술적측면에서도 빅뱅 방식의 단점을 많이 보완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레임워크의 고도화로 시스템의 블록화가 이전보다 유연해지면서 IT 신기술의 수용도 용이해졌으며, 테스트 솔루션의 발달로 시스템의 완결성이 크게 위협받을 가능성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금융권의 IT조직및 운력 운영 문화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7~8년씩 장기적으로 차세대시스템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기위해서는 금융회사 IT조직의 안정성이 일단 확보돼야한다. 이와함께 최소한 그 기간동안 큰 줄기의 IT로드맵이 철저하게 보장되는 것이 전제돼야하는데, 상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국내 금융권에선 사실상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직접적인 요인은 1기 차세대이후 10여년이 넘은 시간이 지나서 AS-IS 환경이 노후화하였기때문입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보면 ‘금융회사 IT조직의 안정성’ 혹은 금융회사 CEO 리더십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없는 금융산업의 특성탓으로 이해합니다.

금융 IT시장 빅뱅… 다시 불붙는 차세대시스템 경쟁

도래한 ‘차세대의 시대’…금융권, 왜 다시 빅뱅인가

‘2기 차세대’ 대장정 나서는 금융권…무엇을 지향하는가

3.

2015년 말부터 2기 차세대프로젝트가 불 붓기 시작하였습니다. 교보증권, 우리은행, 산업은행 등입니다.

올해 차세대시스템 발주 봇물…금융IT 시장 승자는 누구?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프로젝트는 산업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입니다. 계정계와 정보계를 각각 발주하였다고 합니다만 RFP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개발사업 에서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란 것은 제안요청서의 페이지입니다.삼백쪽이 넘습니다. 그런데 아래의 대상시스템을 보고 실망하였습니다. 제안요청서가 너무 추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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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차세대는 법을 만들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공기업이기때문에 대기업SI업체들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산업은행의 요청을 받아서 미래부가 규정을 변경하였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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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IT가 차세대를 준비하면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또다른 자료는 우리은행 PMO제안요청서입니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전략 수립 컨설팅에 대한 입찰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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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도 2기 차세대를 할 듯 합니다. 어떻게 진행할지 모르지만 아래의 글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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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글을 읽으면서 오래전 번역했던 TSE의 W모델이 떠올랐습니다. RFP가 3500쪽이었습니다.

TSE 프로젝트의 성공요인 – 발주기업의 자세

Arrowhead를 통해본 소프트웨어품질

3000억원 규모 신한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어떻게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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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약 300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디지털과 데이터에 방점을 뒀다. 신한은행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2006년 통합뱅킹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약 15년만에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이번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이름을 ‘더 넥스트(The NEXT)’로 정했다.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에서 IT 경쟁력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의 목표는 ‘디지털 플랫폼화’다. 유연한 고객경험, 디지털 기반 업무 플랫폼, 디지털 중심의 뱅킹 플랫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IT 디지털 인프라 현대화의 5대전략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빅뱅방식이 아닌, 42개월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영업점, 신한 쏠(SOL), 고객상담센터 등 은행 전 채널의 고객 행동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고객이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 구분없이 일관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업무 플랫폼을 구축한다. 단말 표준화, UI·UX 개선도 이뤄진다.

마이데이터 등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은행의 데이터 관리 정책·기준도 정비한다. 데이터의 추적·관리가 가능한 데이터 내비게이션을 구축해 은행의 데이터 활용·분석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어떻게?

더 넥스트 사업에서 가장 많은 예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코어뱅킹·디지털 부문이다. 사업 예산은 약 1802억원이다. 코어뱅킹 과제는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 구축, 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시스템 전환 재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디지털 부문으로 상담중심 단말환경 재구축 및 CX 고도화, 디지털 뱅킹 시스템 구조 현대화, 디지털 라이프 시스템 분리 재구축,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정비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

눈에 띄는 부문은 ‘넥스트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및 SI 구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단말 UI플랫폼, 통합채널, 대외계, 프레임워크, 유닉스에서 리눅스 전환(U2L)이 이뤄진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개발범위가 조정될 수 있으나, 디지털 부문 은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한 U2L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위해 데이터분석 시스템도 들인다. 고객행동 프레임워크 기반의 OVOV(One View One Voice, 고객 접점정보 통합관리) 체계 고도화가 중심이다. OVOV는 채널별 고객의 접촉·거래 정보 통합관리를 위해 고객에게 일관성있는 마케팅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 데이터분석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중심 마케팅 유관시스템 통합, 마케팅 활용을 위한 고객 데이터 및 경험 플랫폼 구축, 콘텐츠 뱅크 및 리워드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사업 예산은 약 263억원이다.

채널통합 솔루션도 구축한다. 다양한 단말, 업무시스템간 인터페이스 중계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채널 시스템 통합 및 표준화 작업이 이뤄진다. 이밖에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능, 개발자 및 시스템관리자 운영관리 기능이 탑재된다. 사업예산은 약 52억원 안팎이다.

외부기관과의 연계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인 대외계 솔루션도 사업 대상이다. 다양한 대외기관 시스템 중계 기능, 내부 업무 시스템 연계 기능, 개발자, 시스템관리자 운영관리 기능이 포함된다. 현재 대외계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기능 등을 이행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19억원 안팎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 넥스트 사업을 통해 전 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홍하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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