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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의 머니타이제이션] MZ세대를 사로잡는 브랜드 ‘콜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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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콜라 보 마케팅

  • Author: 중간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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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8.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YNebByYEAg

[김용태의 머니타이제이션] MZ세대를 사로잡는 브랜드 ‘콜라보 마케팅’ 3단계

시너지 효과 (Synergy Effect)

시너지 효과 (Synergy Effect)란 개별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예상보다 큰 이익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이하 콜라보)’입니다. 근래 우리는 많은 콜라보를 접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캠핑 아이템이 나오고, 식품회사 로고가 패딩·티셔츠·양말·슬리퍼 등에 박혔죠. 마케팅의 덕목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있는 줄 알았건만, 서로 다른 브랜드가 팀을 결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디어가 소셜이 됐고, 콜라보는 필수가 됐다

사실 콜라보는 패션 업계에서 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마케팅 전략입니다. 1980년대 나이키가 12개 명문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칼리지 컬러’ 프로젝트를 떠올려 볼까요. 당시 나이키는 각 대학의 농구팀 유니폼 컬러를 의류에 적용해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콜라보의 가능성을 본 패션 업계는 콘텐츠 IP를 차용하는 방식에서 타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갔고요. 모든 브랜드가 가능했던 건 아닙니다. 시즌성이 강한 콜라보 제품을 전방위적으로 마케팅할 만한 자본이 필요했거든요. TV CF, 신문 광고 등 ‘바위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를 집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위험 부담과 복잡한 의사 결정 단계를 거쳐야만 했습니다.

미디어가 소셜이 되고, 소셜이 미디어가 되면서 상황은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제작하는 소셜 미디어 ‘모래형’ 콘텐츠가 주(主)가 됐어요. 하나의 브랜드가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운영하게 되면서 니치(niche) 타깃 공략도 가능해졌습니다. ‘구매’로만 반응했던 소비자가 ‘참여’와 ‘공유’를 통해 적극 동참하면서 확장 가능성도 커졌고요. 자, 이쯤에서 브랜드가 콜라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짚고 넘어갈 법합니다. 우리는 이걸 ▲ 제품 카테고리 ▲ 브랜드 가치 ▲ 콘텐츠 ▲ 소비자 4가지 관점에서 분석해봤습니다.

첫째, 제품 카테고리의 변주입니다. 새로운 제품을 창출함으로써 소장 가치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겁니다. 던킨도너츠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캠핑폴딩박스를 출시했다? 우선 재밌습니다. 캠핑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만족할 만한 카테고리이기도 하고요. 둘째,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기존에 머물렀을 브랜드 가치를 재조명합니다. 새로운 상품이나 캐릭터 발굴로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동종업계 내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죠. 셋째, 콘텐츠로 새로운 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넥슨 카트라이더와 손을 잡고 ‘쏘나타 N라인 모바일 카트’를 제작, ‘쏘나타 N라인 컵’으로 화제성을 이어갔습니다. 유튜브에서 스트리밍된 해당 이벤트의 조회 수는 16만을 넘어섰고요. 마지막, 브랜드를 향한 소비자의 애착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냥 제품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스타의 얼굴이 있는 한정판에 손이 가는 건 당연하죠. 트렌디한 상품과 서비스로 호감도도 올라갈 거고요.

Fun, 눈길을 끄는 기획으로 인지도를 높여라

현재 제품시장은 포화상태입니다. 유명브랜드가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 자리잡기 어려운데, 소비자에게 생소한 브랜드는 살아남기 더 어렵죠. 그러므로 런칭을 하더라도 단독적으로 이슈를 만들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공략해야 합니다. 콜라보만으로도 이슈가 되는데, ‘펀슈머 (Fun+Consumer)’를 이끄는 기획이라면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수 있으니까요. 의류 잡화 브랜드 하이드아웃은 식품 브랜드 SPC삼립 삼립호빵과 유쾌한 기획을 선보였습니다. 삼립호빵의 따뜻하고 폭신한 질감을 표현한 호빵 모양의 쿠션, 머플러, 버킷햇으로 구성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을 선보인 건데요. 소비자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플리스 재킷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도 채 안 돼 동났고, 다른 색상 출시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도 변했습니다. 해당 시리즈는 오직 온라인 편집숍 29cm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가 하락했지만, 온라인 유통은 17%가 향상했는데요. 집에서 대부분의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족’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커머스만으로도 충분한 시대가 온 겁니다. 실시간으로 판매율과 후기를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구매를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희소성이 커지는데, 접근성도 높아지다니. 아이러니하지만 이게 온라인 콜라보의 매력입니다.

Cool,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거나 다른 이미지를 가져오거나

신규브랜드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콜라보를 진행한다면, 기존 브랜드는 CVP(Contents Value Proposition)를 굳건히 하기 위해 이를 활용합니다. 꺼져 가는 브랜드 파워를 되살리는 포션 역할을 톡톡히 해내거든요. MZ세대에게 콜라보 맛집으로 유명한 ‘곰표 밀가루’의 대한제분은 재기에 성공한 브랜드입니다. 세븐브로이와 기획한 곰표밀맥주는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 개가 완판됐고, 곰표패딩은 ‘인싸패딩’이라고 불렸습니다. 덕분에 1020세대에게 생소했던 곰표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받아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명품 브랜드 디올과 스포츠 공룡 나이키의 협업인 ‘에어디올 조던’은 그야말로 ‘잘된 만남’이었습니다. 전자는 프리미엄과 럭셔리라는 이미지를, 후자는 대중성과 스포티한 감성을 보유한 업계 대표 브랜드인데요. 이들의 만남은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서로의 약점을 상충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4,700족만 유통한 전략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해당 제품은 디올 공식 사이트 내 추첨을 통해 판매됐고, 500만 명이 넘는 소비자가 응모에 참여했습니다. 일각에서는 MZ세대가 사랑하는 리셀(Re-sell) 문화를 겨냥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국내에서는 300만원 가량의 정가에서 400%가 넘는 리셀가로 거래된 바 있습니다.

Hot, MZ세대의 대세가 되고 싶다면

최근 유통 업체가 생산에까지 손을 뻗고 있습니다. 제작 및 유통이 한 번에 가능한 PB(Private Brand) 제품은 일반 제조상품보다 발생하는 비용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죠. 최근에는 ‘갓성비’에 ‘대세감’이라는 옷을 입고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어떻게요? 콜라보로요. 편의점 CU는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쫀득한 두꺼비마카롱’. CU 최고 인기 PB 제품인 ‘쫀득한 마카롱’과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진로 두꺼비’의 협업은 소비자들의 인증 욕구를 제대로 자극했습니다.

PB 제품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경우, 확산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소비층인 MZ세대의 화력 덕분이죠. MZ세대는 왜 제품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걸까요? 자신의 개성을 중시하는 이들이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함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SNS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당연한 이 세대는 끊임없이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갑니다. 오직 지금만 구매 가능한 제품을 통해 대세에 탑승하는 거죠. 실제로 인스타그램 내 ‘#한정판’의 해시태그는 54만 회, ‘#편의점신상’ 등 연관 해시태그도 9만 회에 육박합니다.

지금, 콜라보를 기획하는 브랜드라면

• 브랜드 마케팅의 목표를 해치지 말 것

서문에서 콜라보는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곰표를 예시로 들어볼게요. 곰표는 상당수의 브랜드와 팀업했는데, 이때 그들이 밝힌 선정기준은 ‘곰표 캐릭터와 잘 어울리고, 밀가루의 하얗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해치지 않는 브랜드’라고 해요. 그렇게 탄생한 시리즈는 모두 일관성 있는 톤앤매너를 보여주며 사랑받았죠. 그러나 협업하는 브랜드가 가지는 각각의 정체성을 해치는 등 방향성을 잘못 잡는다면 오히려 역시너지 (Negative Synergy Effect)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목표를 굳건히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 무한한 가능성의 장 열기

근래 눈에 띄는 콜라보를 이야기해 보자면, 단연 명품브랜드 구찌와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도라에몽의 만남일 겁니다. 이종 브랜드 간의 콜라보는 오히려 MZ세대가 반응하기 좋은 ‘치트키’ 역할을 합니다. ‘뜬금없는 맥락에도 재미만 있으면 OK’라는 MZ세대니까요. 가령 음악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제주도에 있는 독립서점 책방무사가 단순 재미를 목적으로 ‘제주 아름이 초당 옥수수’를 출시하자, 일주일 만에 10,000개의 수량이 팔린 것처럼요.

• 타이밍의 중요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시즌을 고려한 아이템입니다. 겨울을 맞아 출시된 ‘플리스 호빵’과, 여름 하면 생각나는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과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의 콜라보도 모두 많은 사랑을 받았죠.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마케팅도 킥(kick)이 될 수 있습니다.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까지 오른 ‘쿠키런: 킹덤’은 B급 감성에 반응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습니다. 노라조와 콜라보한 MV를 시작으로, KFC와의 콜라보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고 있죠. 날 것의 반응이 궁금하다면 SNS와 커뮤니티에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세요.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다양한 유형의 브랜드들은 콜라보를 함으로써 시장에 자리 잡을 수도,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음. 신선하고 재밌는 기획은 MZ세대가 주소비층으로 성장한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 높여줌. 브랜드 마케팅의 목표를 해치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 아래 소비자의 반응에 귀 기울인다면? MZ세대의 소비자를 사로잡는 콜라보 완성!

김용태님이 브런치에 게재한 글을 편집한 뒤 모비인사이드에서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제품이 아닌 감성을 판다‘ MZ세대 마음 사로잡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최근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브랜드 간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협업 마케팅이라고도 불리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타겟 수요층이 같은 서로 다른 기업이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이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이들의 욕구와 소비패턴을 반영한 콜라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 뉴트로 콘셉트의 인기, 곰표의 이색 콜라보

곰표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 대한제분 제공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곰표’가 있다. 곰표는 1952년에 설립되어 올해 68주년을 맞이한 대한제분의 밀가루 브랜드이다. 지난 2018년부터 대한제분은 곰표 브랜드를 활용해 △CU X 곰표 팝콘, △스와니코코 X 곰표 밀가루 쿠션, △4XR X 곰표 패딩, △세븐일레븐 X 곰표 치약 등 다양한 굿즈 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다.

대한제분이 처음 내놓은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의류업체 ‘4XR‘과 협업한 티셔츠 5종이었다. 이 제품은 뉴트로 열풍을 타던 2018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완판 됐다. 단순한 삼색을 사용하여 밀가루 포대를 재치 있게 표현한 티셔츠를 본 MZ세대는 ’갬성 있다‘, ’소장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또한 다소 투박한 느낌의 서체와 곰표의 마스코트인 백곰 캐릭터는 레트로 감성과 함께 SNS 인증샷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맥주 제조업체 세븐브로이와 함께 선보인 ‘곰표 캔 맥주’는 출시 3일 만에 첫 생산물량 10만개가 팔리는 기록을 세우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당시 2018년은 젊은 층 사이에서 복고를 새롭게 소비하는 뉴트로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는 무렵이었기에 곰표의 이러한 시도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뉴트로 콘셉을 이용한 대한제분의 곰표 마케팅은 MZ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면서 브랜딩에 성공하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협업 굿즈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30세대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로 재구축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성과를 이뤘다.

◆ 비빔면과 BB크림이 만나다 ‘핑크 크림맛 비빔면’ 화제

팔도의 ‘BB크림면’ ⓒ 팔도 제공

지난해 식품기업 팔도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의 콜라보를 통해 비빔면에 크림분말스프 더한 ‘팔도 BB크림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BB크림면은 비빔면의 ‘비비다’에서 BB크림을 연상하게 하는 패키지로 팔도 비빔면 특유의 꽃무늬를 BB크림의 색깔에 빗대어 핑크 색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BB크림면의 맛의 핵심은 액상스프의 균형감 있는 맛이다. 팔도만의 매콤한 비빔장에 할라피뇨, 홍고추 등을 활용해 맛있는 매운맛을 더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분말스프에는 치즈, 우유 크림 등으로 고소함을 더해 단순히 매운맛과 순한 맛이 아닌 비빔장과 고소한 크림의 맛있는 조화를 살려내어 부드러운 맛을 담아냈다.

또한 팔도는 BB크림면 제품 출시를 기념해 ‘팔도비빔면 X 블랑비비세트‘를 기획세트로 출시하기도 했다. 팔도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국민 브랜드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민 아이스크림과 국민 커피의 새로운 만남

배스킨 라빈스의 ‘아이스 맥심 모카골드’ ⓒ 비알코리아 제공

SPC 계열의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 라빈스(Baskinrobbins)는 동서식품 커피브랜드 맥심(Maxim)과 협업해 ‘아이스 맥심 모카 골드’를 출시했다.

아이스 맥심 모카 골드는 맥심 커피를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게끔 기존 맥심 모카 골드 마일드 맛에 부드러운 크림 리본을 더해 커피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여 아이스크림에 담아냈다. 이와 함께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를 우유,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들어 색다르게 즐기는 ‘맥심 코가골드 블라스트’도 함께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화제성과 소장가치

식품업계뿐만 아니라 패션업계나 게임업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공략을 위한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MZ세대는 재미있는 콘셉트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문화로서 즐기기 때문에 이들 세대가 콜라보 제품을 소비하고, SNS에서 공유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홍보되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의류와 보일러, 화장품과 라면 등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제품들끼리 새로운 조합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어 소비자의 초기 이목을 집중 시킬 수 있다. 이는 리미티드 에디션과 같이 ‘특별함’이 동반하면서 화제성과 소장가치가 더해져 경쟁력을 가진다.

또한 타 업종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연계에 성공하면 신선한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리미티드를 향한 소비자 구매 욕구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초기 판매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나아가 협업 기업들 간 소비자들을 자사의 소비자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리스크를 동반한다. 콜라보 브랜드간의 이미지의 상이함이나 ‘격차’가 큰 경우, 할인 정책이나 홍보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간혹 협업한 브랜드의 예측할 수 없는 부정이슈가 자사 브랜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려해야 한다. 기업들은 이러한 결점을 보완하고 성공적인 협업 마케팅을 위해서 타 업종이라도 브랜드간의 연결고리를 갖는 것이 필수적이며 콜라보레이션 자체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가미하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한다.

콜라보 시대 2.0, 서로 다른 업의 공존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비자를 사로잡다

최근 재미있는 협업으로 눈길을 끄는 이색 콜라보 마케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MZ세대가 소비의 중심에서 유행을 선도하자 각 브랜드는 이들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MZ세대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다. 가성비보다는 신선하고 독특한 제품에 더 호기심을 보인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기에 브랜드의 색다른 도전에 열광하며 SNS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빠르게 공유한다. 이런 MZ세대의 영향력 때문에 각 브랜드는 끊임없이 그들에 관해 연구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Photo : unsplash]

그러나 브랜드 간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특정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기존 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 제품에 대한 화제성 및 관심도 증폭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결과를 양산한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콜라보 성공 사례로는 곰표가 있다.

올해로 69년된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의 곰표는 지난해 뉴트로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 캐릭터인 하얀 곰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밀가루처럼 하얗고 깨끗한 것들을 강렬하게 매치시켰다. 패션,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협업을 통해 파생 제품을 출시했고, 여러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곰표라는 브랜드 단일 이미지를 생성했다.

콜라보 마케팅 전까지 곰표는 그저 요리하는 이들에게 밀가루 회사 중 하나로 인식될 뿐,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가 없었다.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아닌 데다 생소한 브랜드에 속했다. 그러나 콜라보 마케팅 후, 곰표는 69년 된 오래된 밀가루 회사 이미지를 버리고 MZ세대의 사랑을 받는 힙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났다.

동네를 기반으로 한 연결, 취향을 중심으로 한 연결

시장이 다른 두 브랜드, 이 둘의 공존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서로의 소비자를 새롭게 유입시키고, 자연스럽게 제품을 노출시킨다. 비슷한 성격 탓에 거부감없이 소비자들의 삶에 스며들고, 직간접적으로 두 브랜드를 연결한다.

이처럼 콜라보레이션 시장의 성장세는 가히 콜라보 시대 2.0이라고 명명할 만큼 현재 진행형이다. 콜라보 시대 2.0에서 브랜드는 기성 제품에 단순히 브랜드 캐릭터나 제품 특성을 부가하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패션, 식음료업계에서 활발하게 일어났던 협업 상품 제작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한 형태로 저마다의 변주곡을 써 가고 있다.

[Photo : unsplash]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H&B스토어(Health & Beauty store) 올리브영은 동네라는 키워드를 접점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주 활동 무대가 동네인 중고거래시장과 H&B 시장의 만남은 소비자에게 신선한 조합으로 다가왔다. 이 둘은 전혀 다른 영역에 있지만, 소비자의 슬세권(슬리퍼로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주거권역)을 주 무대로 삼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두 브랜드는 컬러와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와 팝업 존 등을 세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일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자 했다.

당근마켓과 올리브영의 콜라보 마케팅 포스터

[Photo : 채널 CJ]

당근마켓과 올리브영의 콜라보 팝업 스토어 전경

W컨셉과 여기어때도 취향이라는 공통분모를 매개로 협업을 진행했다. 여행 전 체크 리스트에서 의상이 빠질 수 없다. W컨셉과 여기어때는 이 점을 공략해 여행X패션을 콘셉트로 삼는 콜라보레이션 럭키 드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두 브랜드의 강점을 한껏 살린 이번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과 숙소 콘셉트에 맞는 패션 아이템 패키지를 제공했다. 여기어때의 숙박권과 함께 W컨셉의 패션 전문 에디터가 외출복, 라운지 복장, 실내복, 뷰티 키트 등 숙소 콘셉트에 맞는 의류를 준비하여 더욱 특별한 취향 저격 맞춤형 여행을 선사했다. 나만의 취향을 중심으로 새로운 접점을 마련해 서로 신규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 주는 신선한 접근이었다.

W컨셉과 여기어때의 콜라보 마케팅 포스터

[Photo : W컨셉]

디테일한 고도의 콜라보레이션 전략

주류업계도 콜라보 열풍을 피해 가지 못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홈술에 대한 수요가 늘자 주류업계에서는 브랜드 간 색다른 조합이 돋보이는 이색 콜라보 제품들을 쏟아냈다. 흥미로운 점은 콜라보 제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콜라보 제품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주류업계는 제품의 특성과 디테일을 고려한 고도의 콜라보 전략으로 맥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레트로 수제 맥주

곰표와 유사한 헤리티지를 가진 장수 브랜드들에서도 레트로 수제 맥주를 잇달아 출시했다. 66년 전통의 구두약 제조업 말표의 수제 흑맥주 말표 흑맥주, 75년 역사의 속옷 전문회사 (구)백양, (현)BYC가 만든 양털같이 부드러운 거품의 수제 맥주 백양 BYC 비엔나 라거 등이 그 예다. 고급스럽고 시원함을 강조한 기존의 맥주 시장에서 강렬한 레트로 비주얼은 시각적으로 큰 자극이 되었다. 외래어가 대부분인 주류 제품들 사이에서 한글로 큼지막하게 적힌 브랜드명 곰표, 말표, 백양도 젊은 세대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백양의 경우, 곰표가 인기를 휩쓴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사흘 만에 판매율 80%를 넘길 정도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 회복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올드한 브랜드 이미지를 벗고 친근감을 높여 브랜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1972년 출시되어 현존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 가장 오래된 롯데푸드의 아맛나 또한 이런 특수를 노린 레트로 수제 맥주를 개발 중이다.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된 곰표, 말표, 백양 수제 맥주 패키지

[Photo : BGF리테일]

제품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맛

소비자 반응조사기관 대학내일 20대 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가 콜라보레이션 술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맛을 경험해 보고 싶어서(46.1%)라고 한다. 기존 주류시장에는 없었던 독특한 맛과 향이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다양하고 품질 좋은 수제 맥주들이 등장하며 국내 주류 시장이 점점 더 발전해 가고 있다.

맥주는 맛과 향, 발효 공법에 따라 필스너, 에일, IPA, 라거 등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라거가 시원함, 청량감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높은 판매량을 차지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혼맥 열풍이 불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기려는 수제 맥주를 애호가들이 늘어났다. 이에 기업들은 제품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맛의 콜라보 맥주를 속속 출시하며 K-수제 맥주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경남제약의 비타민 브랜드 레모나와 손잡고 이슬톡톡의 청량감에 상큼한 레모나의 맛을 더한 이슬톡톡 레모나를 출시했고, 농심은 배 퓌레를 첨가해 은은한 배향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배홍동 맥주를 출시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쥬시후레쉬 껌 원액을 넣어 제품 본연의 과일 향과 맥주의 청량감을 살린 쥬시후레쉬 맥주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민트초코맛, 아이셔맛, 샤인머스캣맛, 빠삐코맛 등 다양한 소주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Photo : (좌)세븐일레븐 / (우)하이트진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 전략

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안주 브랜드에서도 푸드 페어링 콘셉트로 맥주 시장에 뛰어드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골뱅이 가공업체 유동골뱅이는 골뱅이무침이 맥주 안주로 인기가 높은 점에 착안해 자연산 골뱅이에는 맥주를 개발했다. 달고 고소한 맛을 강조한 비엔나 라거가 골뱅이의 매운맛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뚜기의 진라면도 라면과 함께 페어링해 먹는 진라거를 출시했다. 개발 과정에서부터 라면과의 조화를 고려해 합성 착향료 사용을 배제했고, 카라뮈닉 몰트를 이용해 라면과 어울리는 구수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은 치맥하기 좋은 수제 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였다.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도록 탄산감을 높여 청량한 맛을 연출하고, 치킨+맥주에 딱 맞는 조합으로 시장에서 차별화를 주고자 했다.

[Photo : (좌)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 (우)세븐일레븐]

재미를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MZ세대는 맛을 넘어 흥미롭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한다. 배달의민족은 이를 이용해 브랜드 특유의 재밌는 B급 마케팅을 맥주에 접목시켰다. 맥주를 마실 때 내는 소리, 캬를 제품명으로 내세워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위트 있는 작명 센스와 어울리는 음식 제안으로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뿐 아니라 패키지에 기업 서체를 활용해 브랜드 또한 아이덴티티 또한 확실히 각인시켰다.

이마트 프로야구단 SSG랜더스는 야구 마케팅의 일환으로 야구 맥주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SSG랜더스라거와 슈퍼스타즈 페일에일, 최신맥주 골든에일 등 유쾌한 제품 디자인과 구단을 연상시키는 패키지로 야구팬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최신맥주는 프로야구 팬들 사이에서 SSG랜더스의 강타선인 최정-추신수-제이미로맥-최주환을 칭하는 말을 제품명으로 삼은 케이스로, 야구선수 4인의 이름을 조합해 팬들과의 소통을 도모했다.

[Photo : (좌)세븐일레븐 / (우)이마트24]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산업 간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제품으로 업종 간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고 융화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그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다. 고유의 영역과 경계를 허물어가며 흥미 거리와 함께 독특한 시너지를 만든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삶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소비자의 제품 구매 기준도 쉽게 달라지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브랜드는 업계의 커뮤니케이션만을 따라가기보다 틀에서 벗어나 소비자 그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 소비자의 관심사와 소비 패턴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그에 맞춰 움직일 필요가 있다. 정형화되지 않은 독특하고 신선한 마케팅만이 소비자와의 소통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이를 겨냥한 브랜드 사이에서 앞으로 또 어떤 매력적인 결합이 탄생하게 될지 기대된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어디까봤어?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중국어문전공 김수연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아래와 같은 맥주들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골뱅이 맥주…? 🧐

예전에 마트 맥주 코너에서 골뱅이 맥주를 보고 아주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란?

주류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는 소비를 할 때

‘재미’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펀슈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상품에 재미만 있다면 가격에 상관없이 바로 구매를 하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브랜드 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아주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를 바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라고 부르는데요.

위에서 보여드린 맥주들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해당되는거죠!

카테고리가 다른 두 브랜드 또는 브랜드와 인물이 만나 새롭고 재미있는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소비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MZ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진행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들이 화제성 및 소장 가치가 더해져

매출 1위, 완판 등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냄으로써 대세 마케팅으로 자리 잡은 상황입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사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사례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01

먼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는 ‘곰표’입니다.

대한제분의 곰표는 MZ세대에게 아주 낯선 브랜드였지만 2018년 여름 곰표 티셔츠를 첫 콜라보 아이템으로 내놓은 것을 시작으로 콤표 밀맥주, 곰표 팝콘, 곰표 나쵸 등 여러 콜라보 아이템을 내놓아 엄청난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현재까지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출시된 곰표 콜라보 아이템은 곰표 티셔츠, 곰표 패딩, 곰표 핸드크림, 곰표 치약, 곰표 밀가루 쿠션, 곰표 밀맥주 등인데요. 곰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은 MZ세대 사이에서 인싸템으로 불리며 이제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

02

팔도X미샤

2020년 팔도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팔도는 비빔면을 새롭게 즐길 방안을 찾던 중 미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BB크림면을 선보였습니다.

03

불닭볶음면 X 애경산업

2080 호치 치약은 2080과 불닭볶음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이색 치약으로 화끈하고 매운 불닭볶음면의 특징을 살리고 불닭볶음면의 캐릭터 호치를 치약 디자인으로 삼았습니다. 불닭볶음면의 콘셉을 담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톨 성분을 햠유해 시원하고 화끈한 맛으로 개운한 양치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04

삼립호빵 X 하이드아웃

의류 잡화 브랜드 하이드아웃은 식품 브랜드 SPC삼립 호빵과 유쾌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삼립호빵의 따듯하고 폭신한 질감을 표현한 호빵 무양의 쿠션, 머플러, 버킷햇으로 구성된 ‘플리스 호빵’과 ‘플리스 재킷’을 선보였는데요. 소비자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플리스 재킷은 판매를 시작한 지 하루도 채 안 돼 완판 됐고, 다른 색상 출시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쿠션 너무 귀엽네요 ㅠ 😭)

05

동원F&B X 써스데이 아일랜드

최근 동원F&B와 여성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요. 동원F&B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써스데이 아일랜드의 자유롭고 세련된 감성을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담은 한정판 쿨피스 2종을 선보였습니다. 쿨피스가 가진 친숙하고 시원한 이미지에 산뜻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여성 의류 브랜드 써스데이 아일랜드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쿨피스의 로고와 색감을 활용한 시원한 원피스, 데님자켓, 티셔츠, 팬츠 등 다양한 의류를 선보였습니다. 써쓰데이 아일랜드의 콜라보 의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 등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동원F&B와 여성 의류브랜드와의 협업이라니, 매우 참신한 조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

이색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사례들 이 외에도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은 명품 패션 브랜드계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갤럭시 Z플립’ 출시 장시 명품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 에디션을 내놓기도 했고, 루이비통 X 슈프림, 디올 X 나이키, 프라다 X 아디다스 등의 콜라보레이션이 있었습니다. 고상한 이미지로 실적 부진이던 구찌는 미키마우스, 도라에몽 등의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Z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이미지의 명품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도 했습니다.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이 MZ세대에게 신선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브랜드와의 만남을 통해 차별화할 수 있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콜라보레이션 브랜드간에 이질감이 너무 두드러질 경우 이목을 끌 순 있지만

충성도를 높이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자칫 한철 상품으로 소비자게 각인되거나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어서

어떻게하면 흥미를 오랫동안 이어갈지가 중요한 과제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재미있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사례를 알고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참고자료>

[CASE STUDY] 식품업계의 콜라보 마케팅 전략

다음으로 살펴볼 예시들은 식품과, 무려 패션 기업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언뜻 보면은 굉장히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뜻밖의 기업들이 이렇게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업들의 이색 협업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이들의 주요 고객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이 이런 이색 협업에 열광하기 때문입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무엇보다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세대들의 심리를 가장 잘 활용하는 브랜드가 바로 ‘휠라(Fila)’인데요. 패션 계열의 휠라는 지금껏 식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기업 가치 제고에 성공한 대표적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휠라는 츄파춥스, 메로나, 펩시, 서브웨이 등 산업 경계를 가리지 않고 협업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과감하고 흥미로운 콜라보 시도로 인해 휠라는 ‘콜라보 장인’, ‘휠라보레이션(휠라+콜라보레이션)’이라는 재밌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휠라보레이션’ 한정판은 출시될 때마다 SNS를 뜨겁게 달궈왔습니다. 이런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이 휠라를 결국 1020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로 만들어줬다고 합니다.

유통업계, 팬덤 겨냥한 ‘셀럽 콜라보’ 마케팅 활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오감체험형 편집숍 패브리크는 최근 인기 인플루언서 이혜원이 이끄는 리혜원라이프스타일컴퍼니의 브랜드 ‘에이치포제로투포’와 협업을 통해 자연친화적 컬렉션 ‘리팹 (RE:FAB)’을 선보였다. 리팹은 친환경, 지속가능한 의류 브랜드로, 컬렉션 전 제품에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의 니즈를 겨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리팹 컬렉션은 오프라인 출시 일주일 만에 제품 대부분이 완판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며, 이혜원이 직접 여러차례 샘플링을 진행하며 고유의 매력과 느낌을 담아낸 스웻, 조거 팬츠, 모자 등은 높은 인기와 함께 3일 만에 완판됐다고 말했다.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는 블랙핑크 제니와 함께 제품 개발부터 홍보를 진행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컬렉션 오픈 당일에는 오픈런과 한정수량 품절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제니의 눈이라는 의미를 담은 제품 ‘레즈유드니니’의 한정판 패키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슈즈 SPA 브랜드 슈펜은 유튜버 ‘쭈언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온라인 패션 쇼핑 앱 지그재그를 통해 선보였다. 쭈언니 컬렉션은 사회초년생을 겨냥해 데일리 오피스룩에 어울리는 슬링백 슈즈와 백팩 상품으로 구성됐다.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부자재 선정까지 쭈언니가 함께 참여, 5개월 간 협업을 진행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콜라 보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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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꼭 생각해야할 3가지! 신병철 배달의민족C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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