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이란 |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상위 192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펀딩 이란 –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TMook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24,651회 및 좋아요 238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펀딩 이란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 펀딩 이란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보다 많은 사람들과 회사가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주는 핀테크,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Icons in this content
Designed by Freepik and distributed by Flaticon (http://www.flaticon.com/)

펀딩 이란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크라우드펀딩이란 < 크라우드펀딩 < 주요업무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을 활용하여 다수의 소액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innopolis.or.kr

Date Published: 6/4/2022

View: 7472

펀딩이란? – 기다리는 종이에요

크라우드펀딩 ( 이하 펀딩 ) 이란,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또는 개인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일반 대중에게서 자금을 후원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aitingpaper.tistory.com

Date Published: 7/30/2022

View: 8010

펀딩뜻과 펀딩 종류 – 네이버 블로그

그 중 몇가지 펀딩뜻을 알려드립니다. 소셜 펀딩뜻 [social funding] … 다음스토리펀딩 · #카카오스토리펀딩 · #크라우드펀딩이란 · #크라우드펀딩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3/13/2021

View: 9070

크라우드펀딩과 후원이란 무엇인가요? – 텀블벅 헬프 센터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이죠? … 크라우드펀딩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실행을 위한 자금이 부족한 개인 또는 팀이 다수의 사람들(Crowd)로부터 돈을 모금(Funding)하는 것을 …

+ 더 읽기

Source: help.tumblbug.com

Date Published: 6/24/2022

View: 6851

크라우드펀딩의 정의와 역사 | 와디즈 캐스트

그럼 이처럼 단어조차 생소한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체 무엇일까?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 그대로 Crowd + Funding 즉, 대중이 함께 만드는 기금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wadiz.kr

Date Published: 1/29/2022

View: 2346

크라우드 펀딩이란?(개념 및 유형) – 신박에듀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대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의미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대중의 집단지성에 의한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edumon.tistory.com

Date Published: 6/16/2021

View: 1194

펀딩 – 해시넷 위키

펀딩이란 자금 조달이라는 의미다. 개인이나 조직, 기업 등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인적자원, 물적자원, …

+ 여기에 보기

Source: wiki.hash.kr

Date Published: 4/11/2021

View: 326

[크라우드펀딩(2)] 크라우드펀딩이란?① – 대중과의 연결고리

금전적, 물리적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기부를 통한 기쁨을 보상으로 여기는 펀딩이다. <와디즈>에서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과 같은 프로그램이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belocal.kr

Date Published: 11/29/2021

View: 3552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펀딩 이란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펀딩 이란

  • Author: TMook
  • Views: 조회수 24,651회
  • Likes: 좋아요 238개
  • Date Published: 2016. 6. 1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wkcx_48Ph8

크라우드펀딩이란 < 크라우드펀딩 < 주요업무

=

+

크라우드펀딩은 군중 또는 다수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입니다.

창의적 아이템을 가진 초기 기업가를 비롯한 자금수요자가 중개업자(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의 온라인플랫폼에서 집단지성(The Wisdom of Crowds)을 활용하여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행위를 크라우드펀딩이라 합니다.

기다리는 종이에요

크라우드펀딩 ( 이하 펀딩 ) 이란, 자금이 부족한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또는 개인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일반 대중에게서 자금을 후원받는 것을 뜻합니다. 프로젝트를 만든 사람들은 후원을 받기 위해서, 후원자들에게 여러 보상을 제시합니다. 크게 보상에 따라 리워드형 펀딩과, 투자형 펀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리워드형 펀딩은 프로젝트를 후원해 준 대가로, 특정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이는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일 수도 있고, 영화나 음악, 책 같은 예술작품일 수도 있습니다. 투자형 펀딩은 ‘투자’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후원의 대가로 주식이나 채권 등을 제공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더 많이 활성화 된 것은 리워드형 펀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자금을 얻기 위해서 펀딩을 사용하며, 많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들도 펀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펀딩은 소규모 창작자들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평가받습니다.

한국이나 해외를 비롯하여, 이러한 펀딩을 중개해 주는 많은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플랫폼들은 서로 조금씩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펀딩에 대해, 그리고 각 플랫폼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대부분의 펀딩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프로젝트 등록 – 모금 – 후원 성공( 혹은 실패) – 결제 – 리워드 전달

이 때,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에는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결제가 이루어진 후 리워드가 전달될 때 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원자들은 마치 물건을 예약구매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해당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그 대가로 특정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해당 펀딩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처음과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또는, 프로젝트 자체가 완전히 무산될 수도 있습니다. 플랫폼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해결책을 가지고 있지만, 모든 경우를 완벽하게 대처 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허황된 목표를 제시하거나, 프로젝트를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면 후원하기 전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플랫폼

1. 텀블벅

텀블벅은 2011년 설립된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리워드형 펀딩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주로 창작, 문화, 예술 관련 프로젝트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독립출판 등의 경우에도 대부분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시도하는 편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올라오지만, 테크 관련 프로젝트들은 거의 올라오지 않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드는 창작자들은 대부분 개인이거나, 소규모 팀, 스타트업 등입니다.

2. 와디즈

와디즈는 2012년 설립된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리워드형 펀딩과 투자형 펀딩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리워드형 펀딩의 경우 주로 테크, 가전, 의류, 잡화 등이 주로 올라옵니다. 출판이나 게임, 영화나 예술 등의 프로젝트는 잘 올라오지 않습니다. 다만, 보드게임의 경우에는 와디즈에 올라오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와디즈에 프로젝트를 올리는 창작자들은 대부분 기업입니다. 그런 만큼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확실한 매출을 올리기 위해 와디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미 해외 펀딩 플랫폼에서 성공한 제품들을 한국에 들여와서 펀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와디즈는 이른바 ‘앵콜 펀딩’ 이라는 것이 꽤 활발하게 일어납니다. 전에 펀딩에 성공했던 프로젝트를 다시 와디즈를 통해 펀딩하는 것입니다. 투자형 펀딩의 경우, 스타트업, 문화컨텐츠, 채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비상장 주식을 살 수 있고, 문화콘텐츠나 채권의 경우 프로젝트의 성공과 연동되는 채권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3. 크라우디

크라우디는 2015년 설립된 한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리워드형 펀딩과 투자형 펀딩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리워드형 펀딩의 경우 텀블벅이나 와디즈에 비해서 규모가 작고, 더 적은 수의 프로젝트들이 올라옵니다. 다만, 꽤나 다양한 종류의 프로젝트들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텀블벅과 와디즈를 섞은 듯한 느낌이 드는 플랫폼입니다.

해외 플랫폼

1. 킥스타터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활성화되어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워드형 펀딩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온갖 분야의 프로젝트들이 올라오고는 합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의 펀딩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그만큼 검증되지 않은 프로젝트들도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으로 실물 배송을 해야 하는 펀딩들은 추가 배송비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킥스타터는 프로젝트 창작자들이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실현시킬 수 없는 프로젝트들은 반려시키는 등 어느 정도 프로젝트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킥스타터도 다른 펀딩 플랫폼들처럼 환불을 해 주지 않으며, 모든 책임은 후원자에게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2. 인디고고

인디고고는 2008년에 설립된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입니다.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디고고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올라옵니다.

인디고고의 큰 특징은, 후원이 선결제된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펀딩 플랫폼들은 프로젝트의 마감 기한을 정해 두고, 그 기한 내에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결제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디고고는, 후원하는 순간 바로 결제금액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후원하고 나서 일정 시점(10일) 내에는 인디고고측에 요청하여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10일 이후에는, 프로젝트 창작자에게 환불을 요청해야 합니다.

또한, 인디고고는 프로젝트 유형에 따라 프로젝트가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인디고고의 펀딩 유형은 Fixed와 Flexible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Fixed 방식의 경우, 다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들처럼 목표 금액을 달성했을 경우에만 후원금이 프로젝트 창작자에게 전달됩니다.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전액 환불됩니다. 아래 예시를 보자면, 목표 금액인 약 390만원의 후원금이 채워지지 않으면 전액 환불되는 식입니다.

Fixed 유형의 펀딩 설명

그러나 Flexible 유형의 경우,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환불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때까지 모인 금액이 프로젝트 창작자에게 전달됩니다. 아래의 예시 펀딩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지금까지 모인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Flexible 유형의 펀딩 설명

또한 인디고고의 펀딩들은 InDemand 펀딩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는 이미 펀딩 금액을 다 모았고, 마감 기한도 지나서 더 이상 물건을 먼저 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펀딩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와디즈의 앵콜펀딩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디고고의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프로젝트들의 신뢰성입니다. 인디고고는 누구나 프로젝트를 등록할 수 있고, 그것이 구체적이거나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예시 중 하나로, 2015년에 skarp 라는 펀딩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면도날을 사용할 필요 없는, 레이저를 이용한 면도기를 만들겠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레이저가 털만 제거하기 때문에, 상처 없이 안전하게 털을 제거할 수 있다는 아주 혁신적인 상품이었습니다. 처음에 이 프로젝트는 킥스타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곧, 킥스타터는 이 프로젝트를 중단시켰습니다. 실제로 작동하는 시제품을 보여 달라는 킥스타터의 요청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9월에 시작되었는데요, 킥스타터에 적어 둔 제품의 예상 전달일은 2016년 3월이었습니다. 즉, 이들은 6개월 뒤에 제품을 보내야 하는데 작동하는 시제품조차 만들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기라는 의심이 강력히 드는 정황이었죠.

그러나 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킥스타터에서 쫒겨나자 이들은 인디고고로 향했고, 인디고고는 아무 말 없이 그들이 프로젝트를 올리고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해 줬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약 5억 6천만원 정도의 후원금을 받는 데 성공했습니다.

skarp의 이미지. 클릭하시면 인디고고 펀딩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 당시 그들의 목표는 2016년 12월에 제품을 배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디고고 페이지에 있는 skarp의 마지막 업데이트는 2020년 7월입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우리는 노력중이다. 기술을 많이 발전시켰다, 코로나 때문에 작업이 어렵다.’ 등의 변명이 적혀 있습니다. 당연히, 후원자들은 아직도 제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인디고고의 해당 프로젝트 댓글란에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욕과, ‘내가 이런 데 속다니 멍청했다’ 같은 글들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털을 잘라낼 수 있는 강도의 레이저가, 피부에는 아무런 상처를 입히지 않을 수 있을까요? 거기다, 피부과 등에서 사용하는 레이저 기기나,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등은 모두 부피가 꽤 크고 전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런데 이 skarp는, AAA 건전지 단 한 개로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광고했습니다. 여러 모로, 현실에 존재하기에는 지나치게 형편 좋은 물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를 믿었고, 그 결과는 여러분이 보시는 대로입니다.

마치며…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여러 기업들을 살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디고고에서 일어났던 사고에 대해 말씀드리긴 했지만, 이러한 문제는 꼭 인디고고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거의 모든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들은 이러한 사기 문제를 겪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펀딩은 진심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서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다양한 펀딩들을 살펴보기 시작하면, 정말 놀랍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그것들이야말로 펀딩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런 놀랍고 흥미로운 펀딩 사례들을 몇 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다 보니 펀딩에 대한 뉴스레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혹시 관심 있으시다면 구독하시거나, 메일리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런펀딩은 국내, 해외의 흥미로운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전해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구독하시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온갖 분야의 신기한 펀딩 소식과 함께 찾아갑니다!

아래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적어주시고 버튼을 누르시면 구독이 완료됩니다!

펀딩뜻과 펀딩 종류

크라우드 펀딩뜻 [Crowd funding]

군중을 뜻하는 영어 단어 ‘크라우드’와

재원 마련을 뜻하는 ‘펀딩’이 합쳐진 단어다

즉, 여러 사람에게 자금을 마련한다는 뜻을 품는다

때론 소셜펀딩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어로는 ‘크라우드 펀드’,

‘크라우드 파이낸싱'(군중 자금 조달) 등과

같은 비슷한 단어가 있다

이 단어들은 공통적으로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자금을 여러 사람에게서

마련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의 정의와 역사

세상을 바꾸는 돈의 힘, 크라우드펀딩이란 무엇인가 #1

크라우드펀딩 정의와 역사

9명의 경찰이 살린 동네 단골 빵집

대중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금융문화

크라우드펀딩의 네가지 유형

금융 소외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액 대출의 시작

온라인을 만나다

KIVA의 등장

빈곤국을 넘어 선진국으로

크라우드펀딩의 분수령

크라우드펀딩의 진화

2012년 9월 뉴욕 거리에서 노래하던 한 무명가수는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TOP 10에 오르는 기적을 만들게 된다. 음악 전문가들은 그녀의 빌보드 진입이 음악 산업에 새로운 불씨를 만들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거리의 행위예술가로 십수년간의 무명생활을 하던 아만다 파머 Amanda Palmer. 그녀는 단 한달의 시간동안 24,883명의 팬들로부터 $119만의 펀딩을 받고, 음반 발매를 하자마자 빌보드 Top10에 오르게 된다. 무명가수였던 그녀가 갑자기 이렇게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배경은 무엇이었을까?미국 미시건주 클레어에 있는 도넛을 파는 작은 동네 빵집은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로 인해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 이곳은 클레어의 지역 경찰들이 들러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일상을 나누던 오랜 전통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이 사라지는 것은 지역 경찰들의 추억과 휴식의 공간이 모두 사라지는 것과 마찬가지 였던 셈이다. 9명의 경찰들은 도넛가게가 문을 닫는 것을 막기위해 십시일반으로 투자하였고, 클레어의 지역주민들로부터 도넛가게를 함께 살리고자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의 후원이 모여 도넛가게는 결국 폐점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9명의 경찰들이 이 도넛가게를 인수하여 현재 이 도넛가게는 ‘Cops & Doughnuts’라는 상호로 이름을 바꾸고, 지역 밀가루를 사용하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역 경찰과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투자하여 지역 상권을 살린 이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소개되며 지역기반크라우드펀딩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크라우드펀딩은 은행과 같은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영역에 새로운 금융 통로로 작용하며 ‘대안금융’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 자금을 은행에서 대출하거나, 엔젤 투자를 받는 것이 기존 금융방식이라면,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 공간에서 필요 자금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액씩 모집하는 방식이다. 아직 성공사례가 부족한 기업이나, 유명하지 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온라인 공간에서 소개하고, 대중들의 공감과 참여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몇년 전부터 생겨나기 시작한 크라우드펀딩은 최근 많은 성공사례들을 탄생시키며 자금을 조달하는 새로운 금융방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발표한 ‘개발도상국에서의 크라우드펀딩 잠재력Crowdfunding’s Potentials for the Developing World’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한 크라우드펀딩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크라우드펀딩은 금융 소외계층의 새로운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지역정부의 예산이 부족하여 작은 마을의 학교 앞 횡단보도를 설치하지 못해 아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자,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횡단보도를 설치한 사례는 크라우드펀딩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크라우드펀딩이라는 단어를 몇 번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문가들도 종종 크라우드펀딩을 ‘클라우드펀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계속해서 차세대 IT 유망 기술로 전망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생긴 여파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럼 이처럼 단어조차 생소한 ‘크라우드 펀딩’이란 대체 무엇일까?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 그대로 Crowd + Funding 즉, 대중이 함께 만드는 기금이라는 의미이다. 앞에서 살펴본 아만다 파머Amanda Palmer, 클레어의 Cops & Doughnuts 가게, 학교 앞 횡단보도 설치 사례의 공통점은 많은 사람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서 만들어낸 결과라는 것이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기존 금융 기관이나, 자금력이 풍부한 소수로부터 자금을 융통하는 형태가 아니라, 자금이 필요한 자신의 상황과 사연을 이야기하고 그 이야기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조금씩 기금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더불어 기금 조성에 참여한 사람들은 다양한 대가 즉 보상을 받게 된다. 아만다 파머의 경우 새로 제작된 음반을 보상으로 받으며, 내가 참여하여 만들어진 음반이 빌보드 10위에 진입하는 보람을 함께 보상으로 받게 된다. Cops & Doughnuts 가게의 경우 100년을 넘게 동네를 지켜온 소중한 빵집의 다양한 도넛을 대가로 받게되는 동시에, 이 빵집을 지켜냈다는 주인의식을 보상 받게 되는 것이다. 아이를 데리고 그 빵집에 갈때마다 자랑스럽게 ‘아빠가 이 빵집이 폐점될 위기를 지켜냈단다. 너와 내가 이빵집의 진짜 주인이야’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크라우드펀딩의 보상은 경제적인 것 뿐만아니라, 이 일을 함께 만들어 냈다는 성취와 보람과 같은 비경제적 보상이 동시에 존재하게 된다.크라우드펀딩의 어원에 대해 정확한 정의가 내려진 것은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이 확산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이라고 일컫게 되었다. 미국의 Michael Sullivan이라는 블로거가 2006년 자신의 글에서 처음으로 ‘Crowdfunding’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의 발달은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게 된 매우 중요한 배경이 되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하는 일을 가능하게 만든 핵심적인 수단이다.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영상 및 다양한 미디어로 펀딩의 목적과 펀딩으로 이루어지는 결과를 소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금을 모집하는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공개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정보로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게 되었다. 펀딩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메일이나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게 되며,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 SNS를 통해 손쉽게 펀딩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크라우드펀딩은 기금 조성에 참여한 대가, 즉 보상으로 무엇이 주어지는가에 따라 크게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필리핀 재난 구호 요금을 마련하는 펀딩에 참여하는 경우, 참여에 대한 대가는 좋은 일에 동참했다는 뿌듯함과 참여를 통해 만들어질 좋은 결과에 대한 보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경제적인 보상이 아닌 ‘나눔’과 ‘기쁨’ 등을 보상으로 참여하게되는 크라우드펀딩은 기부형Donation-Based 크라우드펀딩으로 분류된다. 네덜란드의 Fairphone은 ‘윤리적인 스마트폰’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중국에서 생산을 진행하는데 있어 끊임없이 발생해온 근로환경 개선 및 노동력 착취 문제를 해결하고자 생산 근로자의 복지를 고려하여 스마트폰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Fairphone은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윤리적인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공개하고 어떻게 실천해나가고 있는지를 블로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공개하면서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선주문 형태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약 25,000대의 스마트폰이 사전주문 되었다. Fairphone의 스마트폰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산이 완료된 스마트폰을 펀딩에 참여한 보상으로 받게되는데 이렇게 펀딩에 참여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결과물을 보상으로 받는 형태를 보상품 제공형Reward-Based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분류한다.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큰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형은 대출형Lending-Based 크라우드펀딩이다.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들은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자금이 필요한 이유와 자신의 프로필, 신용도 등을 공개하고 원하는 이자수준 및 자금 사용 기간을 제시하게 된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회수 위험수준 등을 가늠하여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일대일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일대다 즉 자금을 필요로 하는 한 프로젝트에 여러명이 참여하여 자금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 보상으로 참여한 금액에 해당하는 수준의 수익증권을 보상으로 받는 형태를 지분투자형Equity-Based 크라우드펀딩이라고 한다. 미국의 Circleup은 음료, 스낵, 비타민제 등의 일반 소비재의 경우 투자유치가 어렵다는 것에 착안하여 소비재 창업회사를 위한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업기업 투자자들은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를 중심으로 투자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Circleup을 통해 씹어먹는 비타민제를 만드는 Smarty Pants는 4개월간 총 24명으로부터 $250만, 한화로 약 26억원을 모집하였고, 펀딩에 참여한 24명은 참여한 금액에 해당하는 지분을 보상으로 받게 되었다.크라우드펀딩의 역사는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일랜드의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는 사비 £500을 들여 시골의 가난한 상인들을 돕기 시작했다. 그는 지역에서 좋은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사업에 실패하여 혹은 사업을 갓 시작하여 어려운 상인들이나 돈을 빌릴 능력이 없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빌려주었다. 그는주변의 이웃 2명에게 정직하고 진지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을 조건으로 담보없이 자금을 빌려주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의 평판은 그 사람의 신용도를 측정하기에 훌륭한 조건이었고, 이러한 조건만으로도 대부분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금조달은 시골 상인들의 사업에 초기자금이 되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고, ‘Irish Loan Fund’라고 불리우며 빈곤계층들의 소규모 사업지원을 위한 중요한 금융 수단이 되었다. Irish Loan Fund는 금융 소외 지역에 대한 마중물(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하여 붓는 적은양의 물) 역할을 했다는 점과 대출자의 신용을 주변 사람들의 평판을 통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크라우드펀딩의 시초라고 평가되고 있다.이러한 역사는 2006년 소액대출을 통해 전세계에 사회 경제적 발전을 이룩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Mohammad Yunus 박사의 노력으로 이어진다. 1976년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는 대나무 가구를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는 작은 시골마을 조브라Jobra를 방문하게 된다. 조브라의 여성들은 가구를 만들기 위해 고리대금 업자들에게 자금을 빌려 가구를 만들고 높은 이자를 지불하여,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유누스 박사는 $27씩을 42명의 여성들에게 2센트의 이자만으로 대출해 주었다. 조브라의 여성들은 저렴한 금융비용 덕분에 대나무 가구사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고, 점차 사업을 확장해 나감에 따라 방글라데시의 수출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야누스 박사는 이를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 소액의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큰 경제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1983년 방글라데시인들에게 자금을 빌려줄 수 있는 마을은행이라는 의미의 ‘그라민 은행Grameen Bank’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소액금융에 대한 그라민 은행의 대출 모델은 개발도상국을 넘어 선진국 등 세계 각국의 금융 소외 집단, 특히 여성들을 중심으로 확대되어 갔고,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벨상을 수상하게 된다.소액 자금 대출 형태로 발전되어온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을 만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다. 1997년 영국의 락밴드 Marillion의 팬들은 미국 공연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60,000를 모금하게 된다. Marillion의 미국 공연을 응원하는 전세계의 수많은 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이러한 소식을 접하였으며, 손쉽게 펀딩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인터넷의 발달은 크라우드펀딩이 발전하고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Marillion 밴드를 위한 기금 조성을 계기로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가수들의 음반 제작을 위한 자금 마련, 영화 제작을 위한 자금 마련 등이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문화 예술가들 중에서는 신용도가 높지 않아 은행 등의 제도권 금융에서 자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팬들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온라인 자금 마련은 문화 예술 영역의 새로운 금융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Artistshare는 2001년 이처럼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문화 예술가들의 온라인 펀딩을 체계적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전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만들게 된다. 미국 뉴욕의 음반 프로듀서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브라이언 카밀리오Brian Camelio는 재즈 뮤지션들이 업계에서 부당한 배우를 받고, 음반을 발매하여 적절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음악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팬들에 의해 음반 및 공연을 제작하는 온라인 펀딩 사이트를 만들게 된다. Artistshare는 음악가들이 자신의 음악과 앨범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공개하고, 영상을 통해 이를 설명함으로써 팬들이 음악가에 대해 더욱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음악가들은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여 음원 다운로드, CD 배송, 공연 참석, 정기적인 소식지 발송 등 다양한 보상품을 공개하고, 팬들은 온라인 결제를 통해 쉽게 음악가의 다양한 창작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rtistshare가 더 높게 평가 받는 이유는 단순히 음악가들의 예술 활동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한 것을 뛰어넘어, 음악가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통로를 마련했다는 데 있다. 대형 기획사들로부터 투자를 받지 못한 음악가들이 대중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Artistshare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예술가가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대형 기획사로부터 투자받지 못한 예술가들이 소외되어왔던 음악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였다. Artistshare를 통해 음반자금을 마련했던 무명가수 마리아 슈나이더Maria Schneider는 이러한 방식으로 대중들과 소통하며, 2005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그래미상Grammy Award를 수상하게 된다. Artistshare는 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소액씩 자금을 모금하는 형태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처음 시작하며,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손꼽히고 있다.Artistshare를 계기로 온라인을 통해 대중들이 소액씩 자금을 마련하는 크라우드펀딩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게 된다. 2003년 매트 플래너리Matt Flannery와 제시카 재클리Jessica Jackley는 그라민 은행의 무하마드 야누스 박사의 스탠포드 강연을 듣고 소액 금융 대출이 금융 소외 지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강연을 통한 깨달음으로 제시카는금융 소외 지역의 작은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동아프리카에서 많은 영세 사업자나 창업자들이 초기 자금이 부족하여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이러한 악순환이 동아프리카의 경제적 빈곤에 매우 큰 원인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아프리카에서 돌아온 매트와 제시카는 2005년 4월 금융 소외지역을 위한 소액 대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KIVA를 시작하게 된다. KIVA는 아프리카의 스와힐리어Swahilli로 ‘통합’이라는 의미이다. KIVA는 ‘필드 파트너Field Partner’ 라고 부르는 전세계의 소액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빈곤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자금을 대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드 파트너들은 현지에 대한 이해와 현지 소액 금융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고객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KIVA의 소액 대출 거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빈곤 지역의 많은 사업가들이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고 영어로 스토리를 작성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드 파트너들은 자금이 필요한 현지 사업가들을 KIVA 사이트에 소개하고 자금이 필요한 스토리를 작성하게 된다. 자금이 있는 참여자들은 KIVA에 공개된 다양한 스토리 중 돈을 빌려주고 싶은 사연을 골라 최소 $25부터 최대 대출금 전액까지 빌려 줄 수 있게 된다. 다수의 대여자들로부터 목표한 대출금 전액을 모금하게되면 KIVA는 해당 금액을 필드 파트너에게 전달하게되고, 필드 파트너들은 KIVA를 통해 모집된 금액을 현지 사업가들에게 전달해 준다. 이때,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율은 필드 파트너에 의해 결정된다. KIVA는 비영리 단체로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는 KIVA가 아닌 필드 파트너의 수익이 되어 운영비로 사용되거나 현지 경제 발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기부된다.상환 기간이 완료되면 필드 파트너는 현지 사업자로부터 자금을 회수하여 KIVA로 전달하고, KIVA는 자금 조성에 참여한 대여자들에게 빌려준 금액을 그대로 돌려준다. KIVA는 비영리기관으로 자금을 대여해준 사람들 역시 자금 대여에 대한 이자 보상 등의 금전적 수익을 돌려받지 않는다. 하지만 KIVA를 통해 공개된 대출자들의 사연과 대출금을 통해 이루어진 사업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돈이 얼마나 가치있게 사용되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3,500의 펀딩으로 시작한 KIVA의 소액 대출액 규모는 $4억에 이르렀으며, 98.9%의 대출 상환율을 나타내었다.그라민 은행과 KIVA의 온라인 소액 금융 서비스는 빈곤국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금융 수단으로 자리잡으며, 초기 사업 자금 마련의 중요한 토대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그라민 은행과 KIVA의 소액 금융 모델은 점차 선진국으로 확대되어 선진국의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한 소액 금융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2006년에 등장한 미국의 Prosper는 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자금을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수준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 할 수 있는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Prosper는 ‘서로에게 뱅킹합시다 Let’s bank on each other’라는 슬로건으로 개인대 개인간 대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사업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 혹은 기업이 Prosper에 자기 소개, 자금이 사용될 출처와 자신의 신용도를 공개하고, 자금 사용 기간 및 이자율을 게시하게 된다. 금전적 여유가 있는 투자자들은 Prosper에 공개된 스토리 및 이자율 정보를 검토하고 적합한 투자 대상을 찾아 원하는 금액만큼을 참여하게 된다. 대출 기간은 3년과 5년 두가지 타입이 존재하며, Prosper는 자금을 모집하는 대출자의 신용도, 대출 기간,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하여 AA~E 그리고 HR 7등급으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다.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 시작된 Lending Club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대 개인간 대출연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Lending Club은 대출자가 자금을 제공하는 대여자와 사회적인 연결고리가 많을 수록 대출금을 상환할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여, 대출자와 대여자간의 지역 정보, 교육 수준 및 관심분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연결성 정도 등을 평가하여 ‘Lending Match’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따라서 대여자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자신과 어느 정도나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연결도가 높은 상대를 보다 신뢰하여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대출자 역시 자금을 공급하는 대여자에게 개인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대출 상환에 대해 보다 높은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Lending Club은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2013년말 기준으로 총 $3,530억 규모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여 2,550억의 대출금을 제공한 Prosper를 앞지르게 되었다. KIVA가 그라민 은행의 소액 금융 모델을 대중들이 소액씩 모집하여 금융 소외 지역을 위한 자금 조달 통로를 만들어 냈다면, Prosper와 Lending Club은 금융 소외 지역의 범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까지 확대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Prosper와 Lending Club이 차례로 성공을 거두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적인 안착을 계기로 크라우드펀딩은 금융 소외지역을 위한 새로운 자금 통로로 작용하게 되었다.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 다나에 링겔만Danae Ringlemann은 독립영화들이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수익구조가 취약하다는 것을 깨닫고, MBA 동기들과 함께 2008년 인디고고Indiegogo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영화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DIY(Do It Yourself)가 아니라 DIWO(Do It With Others,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보세요)를 강조하며,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홍보하고, 영화가 개봉되기를 바라는 팬들이 생겨나며 인디고고를 통해 영화 제작을 위한 기금이 모금되었다. 제작비와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사라지던 훌륭한 영화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되고 많은 팬들이 생겨나며, 크라우드펀딩은 문화 예술 영역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영화 제작비 펀딩에서 시작되었던 인디고고는 출판, 음반제작, 공연제작 등의 문화예술 영역을 뛰어넘어 인권 보호, 동물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조성으로 확대되어 나갔다.2009년 크라우드펀딩은 페리 첸Perry Chen, 얀시 스트릭러Yancey Strickler 그리고 챨스 애들러Charles Adler 세 사람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오토바이 등에 발로 밟아 시동을 거는 페달을 의미하는 킥스타터Kickstater라는 이름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킥스타터를 통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 시동을 걸 수 있게 되었다. 킥스타터는 창업기업들이 사업 초기자금을 돈으로만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선주문Pre-order 방식을 크라우드펀딩에 도입하게 된다. 즉,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거나, 사업 자금이 부족하여 모형 혹은 시제품 정도만 개발한 창업기업들이 킥스타터를 통해 자신의 제품과 팀을 영상, 이미지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흥미롭게 소개하면, 참여자들은 그들의 제품이 꼭 만들어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품을 미리 주문하게 된다. 이렇게 모여진 자금으로 창업기업들은 약속한 기간 내에 제품을 완성하여 보내줄 수 있게 되는 것이다.기존의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에서 투자자는 자금이 필요한 개인 혹은 기업에 대해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형태로만 참여가 가능하였다. 이처럼 자금을 직접 투자하는 형태는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참여에 대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였으며,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여 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리스크를 더 크게 느끼게 하였다. 하지만 킥스타터를 통해 제품을 미리 주문하는 방식은 참여자들로 하여금 적은 부담감을 느끼게 하였으며, 펀딩을 통해 기업이 만들어낸 물건을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킥스타터는 세계 최초의 피자박물관 설립, 삼성과 애플보다 앞선 스마트 시계 출시, 3D 프린터 등 수많은 성공 사례를 배출하며 2013년 $4억 8천만의 펀딩액을 모집하였다.킥스타터가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적인 모습을 만들어 나가며 크라우드펀딩은 더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해 나갔다. 미국의 영화배우 에드워드 노튼Edward Norton은 즐거운 방식의 기부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마라톤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에 크라우드펀딩을 도입했다. 2010년 크라우드라이즈Crowdrise.com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고 마라톤일정과 진행 방식, 그리고 수익금이 어떻게 기부될 것인지를 공개하였다. 노튼의 취지에 공감한 많은 사람들이 마라톤 참석권을 구매하고, 이를 통해 모여진 금액들이 많은 자선단체에 기부되었다. 마라톤에 이어 유명연예인의 생일파티, 결혼식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로 확대되어 나갔으며, 참여자들은 즐거운 문화를 공유해 나가며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나갔다.킥스타터, 인디고고, 등과 같이 모든 영역을 다 아우르는 통합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며, 크라우드 라이즈와 같은 기부, 지역 경제 등 특정 영역만을 다루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확장되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금융이 해결하지 못하는 세부적인 영역으로 깊숙히 침투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세계은행Worldbank도 밝혔듯이 소통과 참여에 기반하여 금융 소외지역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는 크라우드펀딩이 어떻게 진화해 나갈 것인지가 금융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이란?(개념 및 유형)

반응형

안녕하세요 에듀몬입니다.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 자금조달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는 매출을 통한 방법, 주식발행을 통한 방법, 기부를 통한 방법 등이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자금 조달의 한 방법인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은 대중을 의미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의미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기업이 대중의 집단지성에 의한 자금조달을 의미합니다. 즉,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 개인이나 기업이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기준으로 크라우드펀딩을 구성하는 주체를 자금 수요자, 자금공급자라고 하며, 이 둘을 연결시켜 투자가 이루어지게 하는 중개 플랫폼으로 구성됩니다. 자금 수요자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특정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인터넷 플랫폼을 이용하여 상세한 프로젝트 정보를 제시하고 스스로 홍보하며 그에 따른 자금을 조달받습니다. 자금공급자는 인터넷 상의 플랫폼에서 게시된 프로젝트를 보고 스스로 판단하여 자금을 투입하여 이익을 얻습니다. 이때 이익의 종류는 자금을 투입하여 얻는 수익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때로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칭하거나 아무 대가 없는 기부를 포함하기도 하는 등, 자금공급자의 특정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개 플랫폼은 자금 수요자와 자금공급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투자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게 도와주는 중간 역할을 하며, 거래 성사에 따른 수수료를 받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중개플랫폼에서 불특정 다수의 자금공급자에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부, 패션 제품, 건축물 투자, 사회적 이슈, 지역사회 발전, 공연, 전시회 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형태로 공개되고 활용됩니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일정 기간 동안 목표 금액의 달성 여부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 여부가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3일 동안 100만 원을 목표로 투자금을 모으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했을 때, 3일 안에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즉,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자금공급자의 투자금이 결제되고, 프로젝트의 결과로써 자금공급자는 보상을 받게 됩니다.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서 보상은 패션 제품 등의 제품이 될 수도 있고, 공연이나 전시회 초대권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크라우드 펀딩의 유형

크라우드펀딩은 이익의 목적에 따라 아래의 <표>와 같이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투자증권형(채권, 주식형) 크라우드펀딩은 자금공급자가 펀딩에 대한 대가로 주식 또는 채권을 얻어 배당금 및 이자 등의 금전적 보상을 얻는 형태이며, 대출형 크라우드펀딩은 대출계약 체결을 통해 투입된 자금에 대한 이자를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형태입니다. 이에 비하여 지원한 금액에 대한 특별한 대가가 없이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후원해주는 기부형 크라우드펀딩, 자금수요자가 펀딩을 받아 제작하기로 약속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금공급자에게 제공하는 보상형 크라우드펀딩이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의 유형>

구분 내용 사례 투자증권형 (Equity-based) 펀딩에 대한 대가로 주식 또는 채권을 얻어 배당금 및 이자 등의 금전적 보상을 얻는 형태. 오퍼튠, Kickstarter, 오마이컴퍼니 대출형 (Lending-based) 대출계약 체결을 통해 투입된 자금에 대한 이자를 금전적으로 보상받는 형태 머니옥션, 오펀듀, 오마이컴퍼니 기부형 (Donation-based) 금전적 혹은 기타 보상을 전제로 하지 않으며 특별한 대가가 없이 프로젝트를 지지 및 후원하는 형태 해피빈, 희망해, 개미스폰서 보상형 (Reward-based) 펀딩을 받아 제작하기로 약속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자금공급자에게 제공하는 형태 와디즈, 텀블벅, 굿펀딩, 오마이컴퍼니, kickstarter,유캔스타트

박혜진과 공경신(2019)은 각 크라우드펀딩의 유형에 대한 투자 동기 및 투자를 통해 얻는 보상의 형태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들은 투자증권형은 기업가에 대한 지원과 창업 활성화, 투자를 통한 이익 창출이 투자 동기이며, 투자자들은 사업 성공에 의한 투자수익의 금전적 보상을 얻게 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에 비하여 대출형에 대한 투자는 금전적 이익 창출이 주 동기이며, 투자자는 원리금에 해당하는 이자를 보상으로 얻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기부형 펀딩에의 투자자들은 비금전적, 사회적 동기로 투자를 하며, 기부의 만족감,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등의 형태로 비가시적 보상을 얻는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상형은 비금전적 동기, 리워드에 대한 기대, 사회적 기대 등으로 투자를 하며, 리워드인 제품, 기념품, 음반, 티켓 등의 다양한 것으로 보상을 받는 형태로 설명하였습니다.

※ 참고문헌: 패션제품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소비자 태도 및 펀딩참여의도에 관한 연구(김재희, 2021)

반응형

[크라우드펀딩(2)] 크라우드펀딩이란?① – 대중과의 연결고리

최근 크라우드펀딩이 로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계를 메이커와 서포터로 전환시키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새로운 문화가 로컬을 둘러싼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토민> 전은경 대표는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 음료를 선보이는 로컬크리에이터다. <와디즈>에서 5번의 펀딩을 통해 누적 펀딩금액은 3억 2,000만원을 달성했고, 2020년에는 매출액의 40%가 펀딩을 통해 발생하면서 로컬 브랜드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제주에서 직접 디자인한 카카오 반죽용 맷돌을 사용해서 순수 100% 카카오를 직접 로스팅해 초콜릿 상품을 만들고 있는 <카카오패밀리>는 7번의 펀딩을 통해 누적 3,200만원을 모았다. 후원금을 통해 신규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며 로컬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가평 잣, 정읍 서리태, 경산 대추, 고흥 유자 등 지역 농가를 통해 직접 공급 받거나 방앗간을 통해 공급받은 로컬 특산물로 만든 연과를 주제로 첫 펀딩을 시도한 <연과점하루> 또한 452만원의 후원을 받으며 직접 개발한 ‘연과’를 알리고 브랜드 스토리를 알리기 시작했다. 로컬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나 크리에이터가 지리적 한계를 넘어 자신의 세계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데 크라우드펀딩이라는 플랫폼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창작자와 대중의 연결고리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이란 군중(Crowd)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다(Funding)는 의미에서 나온 말이다. 일반적으로는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라고 정의된다. 소비와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존 금융권의 방식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기업의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제시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현재 다양한 플랫폼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초창기 크라우드펀딩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그 역사는 17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금융 소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소액 자금 대출로 시작됐다. 우리에게 익숙한 형태의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인터넷이 보편화되면서 자리 잡은 형태다. 주로 자금난을 겪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금융 수단으로써 활용됐다.

해외사례 중에는 <인디고고(Indiegogo)>와 <킥스타터(Kickstater)>가 잘 알려져있다.

<인디고고(Indiegogo)>는 영화 제작비 펀딩으로 시작했으며, 출판, 음반, 공연 등의 문화예술 영역에서 인권 보호, 동물 보호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기금 조성으로 저변을 넓혀갔다. 우리나라에서도 펀딩을 통해 영화 제작이 이뤄지고 있는데, 외국이 대출형 펀딩으로 진행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리워드형으로 먼저 펀딩이 이뤄졌다. ‘귀향’, ‘연평해전’, ‘카트’ 등의 영화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다.

영화에 대한 펀딩은 국내에서는 크라우드펀딩이라는 플랫폼에 대한 인식이 퍼지기 시작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법제화되면서 제작비뿐 아니라 관객수에 따른 수익도 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인천상륙작전’, ‘사냥’, ‘재심’ 등의 영화가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집할 수 있었다.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대표하는 <킥스타터(Kickstater)>는 창업 기업들이 사업 초기자금을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방법이 아닌 선주문 방식으로 모을 수 있게 한 최초의 플랫폼이다. 기업이 <킥스타터>를 통해 자신들의 시제품이나 서비스를 영상이나 이미지 등으로 소개하면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참여자들이 출시를 기원하며 선주문 하는 방식을 도입한 건데, 지금은 이 방식이 보편적인 크라우드펀딩 문화로 정착했다.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한 <다시부산> (사진: <텀블벅> 홈페이지)

◆펀딩으로 받는 ‘보상’

크라우드펀딩은 투자에 대한 보상으로 무엇을 받느냐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나뉜다.

기부형(Donation-Based):

금전적, 물리적 보상을 기대하지 않고 기부를 통한 기쁨을 보상으로 여기는 펀딩이다. <와디즈>에서 진행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과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참가비 5만원을 내고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러닝을 하면 참가비가 ‘루게릭요양센터’ 설립에 사용된다. ‘루게릭요양센터’는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것으로 완공이 된다면 펀딩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내가 루게릭요양센터를 세우는 데 일조했다”는 감정적 보상을 받게 된다.

후원·리워드형(Reward-Based):

사전주문 개념으로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결과물로써 보상받는 형태로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가장 많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텀블벅>, <와디즈>, <오마이컴퍼니> 등 다양한 플랫폼이 보상형 펀딩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다시 부산>은 잡지, 단행본 등을 <텀블벅>에서 진행해 총 12건의 펀딩을 성공했다. 부산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나왔으면 하는 소비자들의 응원이 이어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수제맥주로 연간 21억 매출을 만들어냈던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공동창업자 전은경 대표가 새롭게 시작한 <토민>의 사례는 고무적이다. 창업직후라 브랜드 인지도가 없었음에도 다이어트 음료라는 아이템만으로 <와디즈>에서 3개월 만에 누적자금 1억 7,000만원을 모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창업자들이 초기 제품이나 서비스들을 후원·리워드형으로 펀딩을 시도하고 있다.

[12월특집(1)] 1부: 나의 짝사랑 ‘부산’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다-<다시, 부산> 박나리 대표 http://belocal.kr/View.aspx?No=1397956 [12월특집(1)] 2부: 부산이 좋은 “모두의 잡지”-<다시, 부산> 박나리 대표 http://belocal.kr/View.aspx?No=1397987

임팩트투자 플랫폼 <비플러스>에서 진행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사진: <비플러스> 공식홈페이지)

지분투자형(Equity-Based):

은 신생 기업이나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보상은 펀딩한 금액에 비례해 주식이나 채권 등의 지분으로 받는다. 지분투자형은 투자를 해서 이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관련 규제법들이 생기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 등록을 해야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수 있으며 <와디즈>가 1호로 등록됐다. 국내 지분투자형 펀딩에서는 80% 정도가 <와디즈>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신선 해산물을 공급하는 <세컨리스트>의 밀키트 산업에 증권형으로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이 진행됐다.

대출형(Lending-Based):

P2P 형태로 자금이 필요한 개인이 투자를 받고 추후 상환하는 펀딩을 말한다. 미국, 유럽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가장 큰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개인의 스토리에 공감해 낮은 이자율로 손실 위험을 감수하고 진행되는 펀딩이다.

국내 사례로는 <비플러스>가 대출형 펀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월곶동에서 활동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빌드>는 제철 식재료를 판매하는 공간 <월곶식탁> 개점을 위해 <비플러스>를 활용해 자금을 모았다. <계속>

키워드에 대한 정보 펀딩 이란

다음은 Bing에서 펀딩 이란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 교육
  • 금융
  • 크라우드펀딩
  • 핀테크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YouTube에서 펀딩 이란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Mook] 크라우드 펀딩이란 1편 Crowd Funding | 펀딩 이란,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