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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별 환경학교 픽션동와 푸드 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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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푸드 마일리지’는 무엇일까? 바로 ‘푸드 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된 이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의미한다. 푸드 마일리지(t*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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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cheon.go.kr

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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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마일리지를 아시나요?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높은 푸드 마일리지는 우리 건강에도 피해 미쳐 ‘푸드 마일리지(food milelage)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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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oodnmed.com

Date Published: 11/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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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 푸드 운동

푸드 마일리지란? 먹을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하며,.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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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energy.or.kr

Date Published: 7/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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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푸드 마일리지가 뭔가요?

A. 간단히 말하자면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는 ‘먹거리의 이동거리’를 뜻합니다. 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이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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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kpnews.net

Date Published: 8/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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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마일리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푸드 마일리지(영어: food miles 푸드 마일리지는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여, 식량의 환경 영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하나의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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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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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 푸드 마일리지와 탄소중립 – 블로그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mile)를 말합니다. 우리 밥상에 오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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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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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 에코타임스

식품이 생산·운송·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소요된 거리를 뜻한다.이동거리(km)에 식품수송량(t)을 곱해 계산한다. 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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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cotiger.co.kr

Date Published: 7/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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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홍보 – 환경부 환경용어사전 –

푸드 마일(Food Miles)은 먹거리가 생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하며, 푸드 마일리지는 곡물과 축산물, 수산물 등 아홉 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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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e.go.kr

Date Published: 5/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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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는 환경경제 용어사전 ⑤] ‘푸드 마일리지’ 줄이면…환경 …

푸드 마일리지는 지난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창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곡물, 유량종자(oil seed), 축산물, 수산물, 야채·과실, 설탕류,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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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reenpostkorea.co.kr

Date Published: 7/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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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협회 픽션동화 _  푸드마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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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푸드 마일리지

  • Author: 푸딩환경보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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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5. 10.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SLaUFb6-lI

>Home>사회>사회이야기 >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알아보자.

국립 환경 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 3,156t*km였던 우리나라의 1인당 푸드 마일리지는 7년 사이 7,085t*km로 약 37%나 증가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푸드 마일리지’는 무엇일까? 바로 ‘푸드 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된 이후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동한 거리를 의미한다. 푸드 마일리지(t*km)는 식품이 이동한 거리(km) ✕ 운반한 식품의 무게(t)로 구할 수 있다.

따라서 푸드 마일리지를 통해 식품을 운반할 때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비했는지, 환경을 어느 정도 오염시켰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운송 수단은 화석연료를 사용하고,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식품의 이동 거리가 길고 무게가 무거울수록 사용하는 화석 연료의 양이 증가하고, 배출하는 온실가스도 많아진다. 따라서 이동거리와 무게를 곱해 구한 푸드 마일리지로 한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가늠할 수 있다. 푸드 마일리지는 높을수록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환경 오염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산 식품들은 이동거리가 길어 푸드 마일리지가 높다. 따라서 온실가스를 비교적 많이 배출해 환경을 오염시킨다. 실제로 미국산 콩과 국산 콩의 탄소 배출량을 조사해 비교한 결과, 미국산 콩의 탄소 배출량이 국산 콩의 탄소 배출량의 약 35배에 달했다.

더불어 수입산 식품과 같이 멀리 이동하는 식품일수록 방부제와 같은 화학 약품이 많이 첨가되어있다. 식품이 이동 기간 동안 부패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인체에 유해한 약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다는 것은 식량 자급률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식량 자급률이란 한 국가에서 유통되는 식량 중 국내산 식량의 비율을 말한다. 수입산 식품이 국내산 식품보다 많으면 푸드 마일리지는 높아지고, 식량 자급률은 감소한다. 식량 자급률이 낮아질수록 수입산 식품에 대한 의존성 또한 높아진다. 더불어 외국 수입에 의존하여 발생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보니 푸드 마일리지의 영향력이 큰 것 같다. 그렇다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다. 식품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치한다면 푸드 마일리지와 유해 물질 걱정도 줄일 수 있다.

도시 생활 속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주말농장이 활성화되어 있어 주말을 이용해 소규모로 채소를 기를 수 있다. 주말농장마저 이용하기 어렵다면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상추와 같이 키우기 쉬운 채소를 심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사는 곳으로부터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 푸드(local food)’를 이용하는 것도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전 세계적으로 로컬 푸드 운동이 벌여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로컬 푸드를 이용하고 있다.

그 예를 들자면 미국에서는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이 유행이다. 자신의 주거지로부터 100마일 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운동이다. 또한 농부가 생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파머스 마켓’과 매달 식재료 중 10%를 로컬 푸드로 구매하자는 ‘10% 캠페인’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로컬 푸드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각 지역마다 지역 장터를 열어 그 지방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생협, 한살림 등 협동조합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쉽게 로컬 푸드를 주문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버려지기 전에 푸드 마일리지를 쌓아 만들어진 식품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사용되지도 못한 채 버려진 것이니 엄청난 낭비라고 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그냥 지나칠 순 없다. 음식은 적당량만 만들고, 남기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푸드 마일리지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않았는데, 기사를 쓰면서 푸드 마일리지가 황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게 되니 앞으로는 푸드 마일리지를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푸드 마일리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노력들로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MOO 독자들도 필자와 함께 작은 노력들부터 실천하여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15기 김혜선 기자

푸드 마일리지를 아시나요?

푸드 마일리지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높은 푸드 마일리지는 우리 건강에도 피해 미쳐

‘푸드 마일리지(food milelage)를 아시나요?’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ㆍ옥수수ㆍ토마토ㆍ시금치ㆍ사과 등 식재료가 얼마나 멀리서부터 온 것인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식품의 양(t)에 이동 거리(㎞)를 곱한 값으로 단위는 tㆍ㎞이다.

미국 네브라스카주에서 재배된 밀이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위치한 식료품점에서 ‘케이크 믹스’로 팔릴 때까지 500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한다는 추적결과가 있다. 네브라스카 농장의 밀→인근 곡물 저장고(40마일)→아리조나주에 있는 제분소(1206마일)→일리노이주에 있는 케이크 믹스 제조공장(1860마일)→유타주에 있는 물류센터(1406마일)→산타페의 식료품점(598마일)에 이르는 긴 여정이다.

이렇게 이동하기 위해선 대형 트럭이 무수히 동원됐을 것이다. 트럭의 배기구에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물론 각종 환경 유해물질이 쏟아져 나온다. 장거리 여행엔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밀ㆍ케이크 믹스같은 농산물ㆍ가공식품은 시간이 흐르면 상품성을 잃는다. 그러하니 보존료 등 우리 건강엔 별로 이로울 것이 없는 첨가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식량자급률이 20%대에 불과한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식품의 푸드 마일리지는 전반적으로 높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한다. 높은 푸드 마일리지는 환경에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건강에도 피해를 준다.

중앙대 식품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신선한 식품보다 오래 묵은 식품, 제철 식품보다 장기 저장식품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건강과 환경을 위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려면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한다.

첫째, 로컬 푸드(local food)를 사랑한다. 로컬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뜻한다. 우리의 신토불이(身土不二) 사상과 맥이 닿아 있다. 일본에선 ‘지산지소(地産地消) 운동’이라 한다. 일본은 이를 통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전통 음식문화 계승 효과도 거둔다.

신동화 전 전북대 교수는 “단 우리나라에선 적절한 운용의 묘가 필요하다”며 “로컬푸드 운동이 자칫 우리 지자체 농산물만 유통시키겠다는 소지역주의로 빠질 위험성이 있다”고 저적했다. .

프랑스 와인의 푸드 마일리지는 8976㎞로 복분자술(255㎞)보다 35배나 높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면 식품의 영양ㆍ신선도는 극대화된다. 생산자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득이 늘어난다.

둘째, 제철 음식을 즐긴다. 제철에 나온 식품은 맛ㆍ영양이 절정이다. 그만큼 우리 건강에 이롭다. 소비자가 제철 과일ㆍ채소를 선호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 생산자는 비닐하우스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온실가스 감축 요인이다.

셋째, 각 식품의 라벨에 푸드 마일리지를 표시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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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 푸드 운동

지구와 지역 농가를 위하여!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 푸드 운동

푸드 마일리지란?

먹을거리가 생산자 손을 떠나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하며,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푸드 마일리지 계산방법

식품 수송량(t) X 수송 거리(km)

푸드 마일리지가 크면 클수록

먼 지역에서 수입한 식품!

푸드 마일리지가 큰 식품은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살충제나 방부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식품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이동 거리가 크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시켜 환경에 부담을 줍니다.

적을수록 좋은 푸드 마일리지

로컬 푸드를 이용하자!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하고 식품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기 위해

소비지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 푸드 운동이 등장하였습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로컬 푸드 운동

생활 속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로컬 푸드 운동은

텃밭을 가꾸어 직접 재배한 채소를 먹는 것,

제철식품을 활용하는 것,

식품을 구입할 때 친환경 관련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서 지구환경을 살리는

로컬 푸드 운동!

우리 지역에서 나는 좋은 식품들을

많이 이용해 환경도 살리고 지역 농가도 살립시다!

참고자료

로컬푸드와 푸드 마일리지

푸드 마일리지와 로컬 푸드 운동

푸드 마일리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푸드 마일리지가 뭔가요?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야 한다는 말들이 많더라고요. 푸드 마일리지가 뭔가요?

A. 간단히 말하자면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는 ‘먹거리의 이동거리’를 뜻합니다. 산지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이 이 먹거리를 이용하는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이동한 거리가 푸드 마일리지입니다.

푸드 마일리지라는 개념은 1990년대 초반 영국 ‘지속가능한 농식품 및 환경연합(SAFE)’에서 활동하던 학자 팀 랭(Tim Lang) 교수에 의해 고안됐습니다. 랭 교수는 푸드 마일리지의 계산값을 ‘식품 운송량(톤) × 이동거리(km)’로 구했습니다. 예컨대 10톤(t)의 고기를 100km만큼 이동하면 푸드 마일리지는 1,000t·km인 식입니다.

이때 랭 교수는 <푸드 마일 보고서 : 장거리 식품 운송의 위험>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머나먼 곳의 원산지에서 먹거리가 소비지로 운송되면서 발생하는 오염 문제, 그리고 먼 곳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먹거리가 신선도를 잃는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먼 곳에서 먹거리를 운송하는 운송수단(트럭·수송기 등)은 현 기술체제 하에선 기후위기의 주범 중 하나라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푸드 마일리지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지역먹거리 이용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됐습니다. 소비자들이 먼 곳에서 온 먹거리(특히 수입먹거리)를 많이 이용함에 따라 탄소배출량이 늘어난 만큼, 우리가 사는 지역 또는 그 근처의 먹거리를 이용함으로써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게 최근 환경·먹거리 시민사회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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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마일리지(영어: food miles 푸드 마일리지는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하여, 식량의 환경 영향을 평가할 때 사용되는 하나의 요소이다.[1]

푸드 마일리지의 개념은 1990년대 초에 영국에서 시작되었다.[2]

일부 학자들은 푸드 마일리지의 증가는 무역의 세계화라고 생각한다.

참조 [ 편집 ]

↑ Engelhaugt, E (2008). Do food miles matter? 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42, p. 3482 ↑ http://www.city.ac.uk/communityandhealth/phpcfp/foodpolicy/index.html Archived 2011년 3월 20일 – 웨이백 머신 . He explains its history in this article Tim Lang (2006). ‘locale / global (food miles)’ , Slow Food (Bra, Cuneo Italy), 2006년 5월 19일, p.94-97

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 푸드 마일리지와 탄소중립

스토리 마당 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 푸드 마일리지와 탄소중립 에너지정보문화재단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음식에도 마일리지가 있다, 푸드 마일리지와 탄소중립 ​ ​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라는 말이 있습니다. 식품이 생산지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mile)를 말합니다. 우리 밥상에 오르는 식품들은 저마다 먼 거리를 여행합니다. 가까이는 우리 고장의 밭에서 재배한 고추나 버섯도 있고, 멀리는 강원도 대관령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든 김치도 있습니다. 한라봉이나 레드향같은 감귤류는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오기도 하지요. 아보카도나 바나나처럼 우리나라에서 재배할 수 없는 식품은 아예 지구 반대편에서 오기도 합니다. 평범한 밥상이 세계여행의 현장이 되는 셈입니다. ​ ​ 운송부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1/4을 차지할 만큼 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셔터스톡 ID: 1464891071 ​ ​ 글로벌 식품 시장의 성장과 탄소배출 ​ ​ 우리 밥상이 이렇게나 다국적인 까닭은 현대의 식품산업이 양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시장 성장률은 연 3.2%, 경제 규모는 약 7조 달러(한화 약 7,813조원, 2020년 추정치)에 이릅니다. 식품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가장 큰 요인은 식품이 생산성이 높은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낮은 국가로 유통되는 ‘식품산업의 글로벌화’ 때문입니다. 이러한 글로벌화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과일이나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이처럼 수입과 수출이 증가하면 식품 운송에 따라 배출되는 온실가스도 점차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식품은 가격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량으로 운송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다량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며 적지 않은 온실가스를 배출합니다. 식품의 이동거리가 멀고, 무게가 무거울수록 화석연료량이 늘고 배출하는 온실가스 양도 많아집니다. ​ 글로벌한 식품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를 살펴보면 분명해집니다. 지난해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은 ‘자연·기후변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4월 기준 코로나19로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17%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소배출량 감소 요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육로교통 감소가 4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산업생산과 항공운항 감소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육로교통과 항공운항 등 운송 분야의 탄소배출을 줄이면 전 세계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식품 운송이 운송 분야 중 큰 비중을 차지하니, 식품 유통을 개선한다면 기후변화를 막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농림축산식품 수출입동향> 우리나라의 경우 식품 수입 금액과 중량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약 1,800개 이상의 품목이 수입되었으며, 수입 금액도 34,304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입 정보(KATI) ​ ​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의 유통을 바꾸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인식에 따라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푸드 마일리지를 적용하면 식품이 생산된 곳에서 소비되는 곳까지의 거리를 수치로 정량화할 수 있어서 특정 식품의 탄소배출량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지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 푸드 마일리지는 거리와 무게의 곱에 유통 중 가공에 따라 발생한 이산화탄소 양을 합산하여 계산합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예로 들면, 약 10,751km 떨어진 미국으로부터 1t의 소고기가 우리나라에 도착하기까지의 푸드 마일리지는 약 10,751t·km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축산업자가 소고기를 도축하고 소비자에게 최종 전달되기까지는 이보다 훨씬 더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국산 소고기의 푸드 마일리지의 수치는 이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 따라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가공 과정이 적을수록 푸드 마일리지가 낮아집니다. 흔히 ‘우리 고장에서 난 농산물을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고들 하는데, 탄소배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셈입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는 푸드 마일리지를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식품 생산과 소비의 전 과정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2008년부터 탄소 라벨링과 탄소발자국 등 환경성적표지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소비자는 식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소비활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 푸드 마일리지는 식품의 양(t)에 이동 거리(㎞)를 곱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스페인산 삼겹살이 유통될 때, 600g당 푸드 마일리지는 10.88 t·km인데 반해, 괴산에서 온 삼겹살은 1/136인 0.08 t·km에 불과합니다. ⓒ셔터스톡 ID: 1067884058 ​ ​ 2012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곡물과 우량종자, 축산물과 수산물 등 총 9개 품목에 대해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푸드 마일리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1인당 푸드 마일리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비교대상 국가 중 1위인 7,085 t·km/인으로 739 t·km/인을 기록한 프랑스의 약 10배였습니다.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조사대상국 중 1위로 영국의 95 kgCO2/인 대비 약 1.5배나 높았습니다. 영국과 프랑스가 유럽 중에서도 푸드 마일리지가 낮은 환경선진국임을 감안하여 인접국인 일본과 비교하더라도 우리나라가 약 1.3배 높았습니다. 식량 자급률이 낮은 편인 우리나라의 사정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식품 유통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로컬푸드 ​ 그렇다면 푸드 마일리지를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로컬푸드는 소비되는 곳과 가까운 거리에서 생산되는 식자재, 혹은 그 식자재로 만든 음식을 의미합니다. 로컬푸드의 소비가 확대되면 식품 수입의 감소는 물론 대형 유통체인을 통한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로컬푸드 소비를 통해 소비자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비자를 확보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지자체에서는 로컬푸드 축제나 상설매장을 운영하여 로컬푸드 소비를 촉진하기도 하고, 대형마트에서도 로컬푸드 코너를 따로 운영하여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또, 가정 소비를 넘어 공공 급식과 외식 등을 로컬푸드와 연계하여 광범위한 소비 창출 방안을 마련하는 지자체도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선보인 농산물 꾸러미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 등으로 학교 급식경비가 남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산물이 소비될 수 있도록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급식꾸러미를 보냈는데요, 급식꾸러미를 구성하면서 관할 시군, 도내 생산 농산물을 우선으로 하고, 친환경농산물을 일정 비율로 정해 로컬푸드 소비를 늘렸습니다. ​ 급식꾸러미는 학부모 부담을 덜고, 식재료 생산자와 공급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정읍시 ​ 더 나아가 베란다 텃밭이나 마당, 옥상 등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재배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여 소비할 경우 식품 유통의 과정이 사라져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의 대부분이 도심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경우 텃밭 등을 활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농업과학자들은 미래형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농업’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하였는데요. 도시농업은 소비지의 가까운 도심에서 농사를 지어 식품의 수송 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의 대표적인 방식은 ‘식물공장’으로 고층건물에서 수직농경법을 이용하여 층별로 각기 다른 농작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 방식은 도심의 빌딩에서 농사를 짓기 때문에 계절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실내에서 재배되어 병충해와 풍수해를 입을 가능성도 적어 살충제와 제초제 등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미국 농경 전문가인 컬럼비아대 공중보건학과 딕슨 데포미에 교수는 30층짜리 빌딩을 지으면 약 5만 명에게 평생 공급할 음식을 생산할 수 있다고 추정하였습니다. 또한 재배에 필요한 에너지를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얻도록 설계할 경우 탄소배출량은 더욱 줄어들게 됩니다. 도심화로 농지 면적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도입할 경우 적은 면적에서도 농산물 재배가 가능해집니다. 식물공장은 다단식을 사용하여 일반 노지 재배보다 생산성이 높고, 일반 재배보다 더 적은 양의 물로 재배가 가능합니다. ⓒ셔터스톡 ID: 451732198 ​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글로벌 농식품 공급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글로벌 농식품 공급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식량안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집니다. 로컬푸드 활성화는 탄소배출 감소는 물론 식량안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로컬푸드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유통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근거리 식품유통 시스템의 정착은 식품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배출 감축 등 먹거리 선순환의 기본이 될 것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로컬푸드가 소비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합니다. ​ ​ ​ ​ <참고자료> ​ 나라지표 : 농림축산식품 수출입 동향 (연, 1998 ~ 2019)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주간농업농촌동향 한국농어민신문 : 「로컬푸드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토론회 농업과 IT기술의 융합 ‘버티컬 팜’ 환경부 보도자료 : 우리 밥상, ‘신토불이’ 찾기 어려워졌다…푸드마일리지 증가세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보고서 ​ ​ ​ ​ ​ ​ 더 많은 에너지 관련 정보는 에너지정보소통센터로! http://www.etrans.or.kr/​​ ​ ​ 인쇄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

식품이 생산·운송·유통 단계를 거쳐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 과정에서 소요된 거리를 뜻한다.

이동거리(km)에 식품수송량(t)을 곱해 계산한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으면 운송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많아져 환경영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1994년 영국의 NGO ‘서스테인(Sustain)’과 소비자 운동가이자 런던시티 대학의 팀 랭(Tim Lang) 교수는 “먹을거리의 수송거리가 확대되면 화석에너지 소비가 늘어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증대시키는 등 환경문제를 초래한다”고 경고,이때 처음 등장한 것이 ‘푸드 마일리지’ 개념이다.

▲ 전북 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용진로컬푸드’에 진열돼 있는 농산물.

푸드 마일리지를 줄여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먼 거리에서 운송되는 동안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방부제 등 인공첨가물을 사용하게 되는데,이는 식품안전과 인간의 건강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완벽한 포장상태에서 트럭과 기차, 비행기, 선박 등을 통해 운반하는 동안 과다한 비용과 화석연료가 사용돼 환경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근거리에서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구매하는 ‘로컬푸드(Local Food)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 일본의 지산지소,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우리나라의 ‘신토불이’가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환경부 환경용어사전 –

푸드마일리지

용어 푸드마일리지

영문 Food Mileage

푸드 마일(Food Miles)은 먹거리가 생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하며, 푸드 마일리지는 곡물과 축산물, 수산물 등 아홉 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식품 수송량(톤)에 수송 거리(km)를 곱해 계산한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생산, 운송, 소비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방법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쉽게 읽는 환경경제 용어사전 ⑤] ‘푸드 마일리지’ 줄이면…환경부담도 줄어든다?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여기저기서 자주 들어는 보았는데 그게 구체적으로 뭐고 소비자들의 생활과 어떤 지점으로 연결되어 무슨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들을 하나씩 선정해 거기에 얽힌 경제적 배경과 이슈, 향후 전망을 묶어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다섯 번째 순서는 식재료가 생산자의 손을 떠나 소비자의 오르기까지의 이동거리와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영향을 표현하는 ‘푸드 마일리지’입니다 [편집자 주]

‘푸드 마일’은 먹거리가 생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생산, 운송 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한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 절차를 거쳐 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역에서 수립한 먹거리 종합전략(지역 푸드플랜)이 원활하게 실행되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농림사업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공모 절차였다.

지역푸드플랜은 먹거리의 지역 내 생산과 소비 연계 강화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제고, 먹거리 안전 관리 및 환경부담 완화 등 지역 먹거리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전략 중에는 ‘푸드마일리지 감축’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푸드마일리지 감축에 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고 설명했다.

마일리지(mileage)의 사전적 의미는 고정 고객 확보를 위한 기업의 판매 촉진 프로그램이다. 비행기를 자주 타거나 긴 거리를 타면 횟수와 거리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등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하 개념이다. 그러하면 푸드 마일리지는 뭘 의미할까.

◇ 당신이 먹은 음식, 어디서 와서 무엇이 되어 내게로 왔을까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환경용어사전에 따르면 ‘푸드 마일’은 먹거리가 생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의미한다. 푸드 마일리지는 식재료가 생산, 운송 과정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한다.

푸드 마일리지는 지난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창안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곡물, 유량종자(oil seed), 축산물, 수산물, 야채·과실, 설탕류, 커피·차·코코아, 음료, 기타 등 9개 품목을 대상으로 산정한다. 계산법은 쉽다.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식품 수송량(톤)에 수송 거리(킬로미터)를 곱해 계산한다. 간단한 공식이지만 식재료의 양과 이동 거리를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푸드 마일리지가 클수록 먼 지역에서 수입한 식품을 더 많이 먹고 있다는 의미다.

푸드마일리지가 늘어나는 것은 여러 가지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식재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살충제나 방부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물론 정해진 규정과 제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관리되겠지만, 거리가 멀어질수록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는 리스크가 생길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진다. 식재료를 장거리 운송하려면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돼 환경에 부담을 줄 우려도 있다.

◇ 식재료 수입 늘면서 푸드마일리지 꾸준히 늘어났던 한국

과거에도 이 문제가 화제였던 적이 있다. 지난 2012년 국립환경원과학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4개국의 푸드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해보니 우리나라 푸드마일리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4개국 중 1위를 기록했고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바 있다. 과거 ‘국민학교’ 시절에는 한국이 농업국가라고 배웠지만, 초등학교로 바뀐지 오래인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다르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기준 한국의 1인당 식품수입량은 468㎏으로 2001년의 410㎏보다 14% 늘었다. 이는 영국(411㎏), 프랑스(403㎏), 일본(370㎏) 등 나머지 조사대상국보다 많은 숫자다.

한국의 1인당 푸드마일리지는 7085t·㎞로 2001년의 5172t·㎞ 보다 37% 증가했다. 특히 곡물에서 1000t·㎞ 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푸드마일리지는 조사대상국 중 1위로, 1인당 739t·㎞인 프랑스의 약 10배 수준이었다.

먹거리를 많이 수입하느라 식재료의 이동거리가 늘면서 탄소배출도 늘었던 것으로 당시 조사됐다. 조사 당시 한국의 식품 수입에 의한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2㎏CO2로 2001년 대비 34% 늘었으며, 역시 조사 대상국 중 역시 1위였다. 이에 비해 일본은 123㎏CO2, 프랑스는 96㎏CO2, 영국 95㎏CO2이었다. 식재료 수입이 늘어난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불과 10년 사이에 한국의 푸드 마일리지가 많이 증가한 이유로는 전체 푸드 마일리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곡물 품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원거리에서 오는 미국산 곡물 수입량이 2001년 약 480만 톤에서 2010년 884만 톤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이 꼽힌다.

역사 속 시대라면 ‘수입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겠지만 대량 생산과 빠른 운송이 가능한 요즘은 외국에서 들여왔다고 반드시 비싼 건 아니다. 농축수산물 수입 자유화와 FTA 체결 등으로 먼 거리에서 수송되는 수입 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는 점도 이런 경향을 가속화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본사 1층 로비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 대량 생산, 긴 운송 과정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푸드마일리지를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재료를 소비하자는 운동 역시 꾸준히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8년 블로그를 통해 푸드마일리지 개념을 소개하면서 ‘로컬푸드’ 운동을 함께 소개했다. 로컬푸드는 작게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하자는 운동부터, 지역에서 먹거리가 유통되어 판매되는 체계를 꼼꼼하게 다지자는 운동 등으로 이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전북 완주가 로컬푸드 운동을 지자체 단위로 시행했다. 이후 세종시와 하동 제주 등에서도 로컬푸드 운동이 이어졌다. 당시 공사에서는 지자체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공산품 등을 판매하고 매장에 페인트칠을 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는 고양시의 한 로컬푸드 매장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최근에는 한국동서발전이 본사 1층 로비에 무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나서기도 했다.

로컬푸드와 푸드마일리지는 셰프 등 요리관련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요리전문 에디터 출신으로 현재 푸드스튜디오를 운영중인 한 관계자는 “폭넓은 환경 관련 관심보다는 재료의 신선도 이슈 때문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셰프들 사이에서 관련 개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마일리지라는 용어를 몰라도 관련 개념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다. 분당에 거주하는 소비자 김모씨는 “아무래도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몸에도 더 좋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다”고 말하면서 “푸드마일리지라는 단어는 몰랐지만 어릴 때 들었던 ‘신토불이’나 한동안 유행했던 ‘지역농산물’ 개념과 비슷한 것 같다. 여기에 환경적인 고려까지 더해진다니 확실히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인류가 무엇을 생산하든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고 탄소가 배출된다. 그것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다. 캘리포니아에서 날아온 호두를 먹고 브라질에서 생산된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는 시대이며, 대량으로 생산해 운송되는 과정에서 가격도 부담 없는 시대다. 하지만 생산된 식재료가 식탁에 오기까지의 과정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도 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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