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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트랜스포즈버튼이 눌러진 채 강의가 진행되어서 피아노음이 반음 올라갔습니다. 2강부터는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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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독학 하려는 사람들에게 – J의 수상한 블로그
과연 피아노가 독학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나의 피아노 독학썰을 풀어보자면 23살 즈음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를 보고 …
Source: stranger-jy.tistory.com
Date Published: 6/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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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가도 돼? 음악 어플로 ‘피아노 독학’한 비법 – 앱스토리
피아노를 독학해서 연주할 수 있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앱을 깔아 실행시켜 봤다. ‘좋아하는 노래로 배우는 피아노’, ‘상호작용형 피드백’, …
Source: news.appstory.co.kr
Date Published: 1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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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독학 인강 [기본+중고급+실전] 90일 무한수강 (교재포함)
강좌 특징. ▷피아노 왕기초 ~ 실전 연주과정(체르니30후반)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의입니다. (왕초보 대학생/직장인 수강 추천!) ▷피아노 독학 기초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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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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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피아노 독학
- Author: Julia \u0026 Eugene 의 CCM 반주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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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3.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JriAXSaeGs
피아노 독학하는 방법
{“smallUrl”:”https:\/\/www.wikihow.com\/images_en\/thumb\/0\/05\/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1-Version-2.jpg\/v4-460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1-Version-2.jpg”,”bigUrl”:”https:\/\/www.wikihow.com\/images\/thumb\/0\/05\/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1-Version-2.jpg\/v4-728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1-Version-2.jpg”,”smallWidth”:460,”smallHeight”:345,”bigWidth”:728,”bigHeight”:546,”licensing”:”
<\/div>“} 1 피아노 혹은 키보드 마련하기. 집에 피아노가 없다면 친구에게 빌려보자. 피아노의 음은 현의 움직임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진실된 소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피아노에는 88개의 건반이 모두 존재한다. 반면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이러한 특징들이 없으니 악기를 선택할 때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해보자. 피아노는 키보드보다 가격이 높지만, 렌탈이 가능한 피아노도 있으니 잘 알아보자.오래된 빈티지 피아노라면 먼저 조율을 해야만 정확한 청음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자주 연주하지 않은 오래된 피아노는 조율해주는 것이 좋다. 전문 조율사의 도움을 받아서 피아노 조율을 마쳐보자.
피아노를 구할 수 없다면 키보드가 훌륭한 대책이 될 수 있다. 가격도 적당하고 조율을 할 필요도 없고, 음악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소리와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동이 편리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초보자라면 키보드로 먼저 시작했다가, 이후에 피아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습용 키보드를 구해보자. 특별히 제작된 학습용 키보드는 음정의 순서에 따라 키에 불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 빠르게 피아노를 배우는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학습용 키보드를 구입하면 함께 참고할 수 있는 책이나 비디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음악 기호를 배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집에 피아노가 없다면 친구에게 빌려보자. 피아노의 음은 현의 움직임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진실된 소리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피아노에는 88개의 건반이 모두 존재한다. 반면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이러한 특징들이 없으니 악기를 선택할 때 이러한 점들을 모두 고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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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2 피아노 혹은 키보드 앞에 앉아서 악기에 익숙해지기. 건반을 눌러보면서 중간 음정(피아노의 중앙 부분), 플랫 음정(왼쪽에 위치한 검정 건반), 샾 음정(오른쪽에 위치한 검정 건반), 베이스 음정(낮은 소리), 높은 음정들을 파악해보자. 각각의 음들을 잘 들어보면서 어떻게 다른 소리들을 내는지 살펴보자. 각 음정들의 차이점이 명확하질 때까지 연습한다.{“smallUrl”:”https:\/\/www.wikihow.com\/images_en\/thumb\/2\/2c\/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3-Version-2.jpg\/v4-460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3-Version-2.jpg”,”bigUrl”:”https:\/\/www.wikihow.com\/images\/thumb\/2\/2c\/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3-Version-2.jpg\/v4-728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3-Version-2.jpg”,”smallWidth”:460,”smallHeight”:345,”bigWidth”:728,”bigHeight”:546,”licensing”:”
<\/div>“} 3 장조 알아보기. 소리를 구분하고자 한다면 장조를 알아야 한다.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장조에 다음처럼 번호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다: 1은 도; 2는 레; 3은 미; 4는 파; 5는 솔; 6은 라; 7은 시; 8은 도. 숫자 1과 8이 모두 도 음정을 나타내지만 번호를 통해 어떤 음정이 낮고 높은지 알 수 있다. 1은 가온다 도를 나타낸다. 장조를 이해했다면 음정 이름 대신 숫자를 붙여보자. 예를 들어서 동요 “비행기”를 예로 들면 미 – 레 – 도 – 레 – 미 – 미 – 미 대신 3 – 2 – 1 – 2 – 3 – 3 – 3으로 표기가 가능하다.음악적 지식이 전혀 없다면 건반을 눌러보고 여러 번 연습하고 반복하며 익숙해져 보자. 소리를 구분하고자 한다면 장조를 알아야 한다.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장조에 다음처럼 번호를 부여하는 사람들도 있다: 1은 도; 2는 레; 3은 미; 4는 파; 5는 솔; 6은 라; 7은 시; 8은 도. 숫자 1과 8이 모두 도 음정을 나타내지만 번호를 통해 어떤 음정이 낮고 높은지 알 수 있다. 1은 가온다 도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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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4 코드 배우기. 노래는 대부분 코드의 변형으로 이루어진다. 조성이 다르더라도 코드는 동일한 음으로 구성된다. 청음 트레이닝을 할 때 이런 음들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코드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반의 위치를 알아보자. 코드를 여러 번 연주해서 어떤 소리를 내는지 익숙해져 보자. 코드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어떤 소리인지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코드가 낮은 음정인지 높은 음정인지 구분하고 나면 어떤 건반을 연주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된다.[1] 도, 미, 솔은 가장 먼저 구분이 가능한 간단한 C장조 코드이다. 낮은 조성과 높은 조성으로 모두 연주가 가능하다.[2] 노래는 대부분 코드의 변형으로 이루어진다. 조성이 다르더라도 코드는 동일한 음으로 구성된다. 청음 트레이닝을 할 때 이런 음들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코드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건반의 위치를 알아보자. 코드를 여러 번 연주해서 어떤 소리를 내는지 익숙해져 보자. 코드의 이름은 모르더라도 어떤 소리인지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코드가 낮은 음정인지 높은 음정인지 구분하고 나면 어떤 건반을 연주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된다.{“smallUrl”:”https:\/\/www.wikihow.com\/images_en\/thumb\/5\/56\/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5-Version-2.jpg\/v4-460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5-Version-2.jpg”,”bigUrl”:”https:\/\/www.wikihow.com\/images\/thumb\/5\/56\/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5-Version-2.jpg\/v4-728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5-Version-2.jpg”,”smallWidth”:460,”smallHeight”:345,”bigWidth”:728,”bigHeight”:546,”licensing”:”
<\/div>“} 5 패턴 발견하기. 모든 노래들은 음악적인 패턴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코드는 안정적인 비트나 리듬 속에서 반복된다. 들리는 패턴을 구분해낼 수 있다면, 노래를 더 쉽게 연주할 수 있게 된다. 코드가 서로 어떻게 결합되는지 발견할 수 있다면, 멜로디와 베이스 라인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smallUrl”:”https:\/\/www.wikihow.com\/images_en\/thumb\/6\/63\/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6-Version-2.jpg\/v4-460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6-Version-2.jpg”,”bigUrl”:”https:\/\/www.wikihow.com\/images\/thumb\/6\/63\/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6-Version-2.jpg\/v4-728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6-Version-2.jpg”,”smallWidth”:460,”smallHeight”:345,”bigWidth”:728,”bigHeight”:546,”licensing”:”
<\/div>“} 6 허밍 마스터하기. 허밍은 노래를 기억하고 만들어내는데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피아노 앞에 앉아서 허밍을 반복해보자. 코드와 어떤 음정을 연주해야 할지 발견하고 나면, 단순히 음악을 듣고 나서도 그대로 연주 가능하다.{“smallUrl”:”https:\/\/www.wikihow.com\/images_en\/thumb\/6\/63\/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7-Version-2.jpg\/v4-460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7-Version-2.jpg”,”bigUrl”:”https:\/\/www.wikihow.com\/images\/thumb\/6\/63\/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7-Version-2.jpg\/v4-728px-Teach-Yourself-to-Play-the-Piano-Step-7-Version-2.jpg”,”smallWidth”:460,”smallHeight”:345,”bigWidth”:728,”bigHeight”:546,”licensing”:”
<\/div>“} 7 손가락 위치 검토하기. 피아노를 연주하기 위해 어떤 손가락으로 어떤 건반을 눌러야 할지 알아야 한다. 손가락 위치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초보자 피아노 책을 활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손가락에 숫자가 부여되는데, 엄지는 1, 새끼손가락은 5로 표기된다. 책을 살펴보면 어떤 손가락으로 어떤 음정을 연주해야 할지 구분할 수 있다.피아노를 독학 하려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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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피아노가 독학이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나의 피아노 독학썰을 풀어보자면
23살 즈음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를 보고 피아노를 사버렸다
이때 나의 상황이 피아노의 “도” 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다
피아노를 접해보지도 않고 그냥 사버렸다
무려 180만 원짜리 디지털피아노를
뭐랄까 그만큼 취미 생활이 절실했던 걸까
배송은 하루 만에 이루어지고
내방에 어울리지 않는 피아노 한 대가
어느새 자리하고 있었다
피아노는 눈앞에 있는데 이걸 어찌해야 하나
바라만 보던 나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부랴부랴 근처 서점 가서 바이엘 책을 사 오고
그때야 피아노 건반들의 이름과 위치를 알게 됐다
그렇게 10년째 피아노라는 취미생활과 함께하고있다
이야 10년 쳤으니 잘하겠지?
아니 아니 아니!! 절대 아니다
피아노는 습관의 악기라고 생각한다
10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다면 얘기가 달랏겠지
나는 성실하지 못했다 길어야
1~2년 열심히 하다 그 뒤로는
거의 안치고 있다 보니 손가락이 외웠던
곡 말고는 칠 수 있는 곡도 없고
악보 보는 것도 힘들어졌다
이게 지금 내 현재 상태
하지만 피아노를 독학하면서
한 곡을 끝냈을 때의 성취감은 정말 끝내준다
이대로 바라만 보고 있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피아노
먼지 쌓인 건반과 악보들을 청소하며 다시!
처음부터 배워보기로 다짐했다.
피아노 독학을 생각 중이신 분들과
현재 독학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몇 자 적어보려 한다
사실 이것 땜에 쓰는 글이다
뭐부터 해야 할까??
일단 당연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피아노가 있어야 한다
어떤 피아노??? 어쿠스틱? 디지털?
아마 10명 중 9명 아니 10명 다
디지털 피아노를 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치던
전공자가 아니고서야
집에 연습실이 있을 리도 없고
집에서 아무리 시끄럽게
떠들어도 뭐라 할 사람이 없거나
층간 소음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디지털 피아노뿐이다
바이엘을 꼭 해야 돼??
일단 취미로 피아노를 배운다는 가정하에
바이엘은 꼭 필요하지 않다
아이들은 이해는 느리지만 몸이 먼저 반응하고
성인은 이해는 빠르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
해서 악보, 연주, 페달 피아노의 모든 것들을
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피아노와 바이엘 그리고 체르니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왜 피아노 친다 그러면
오 체르니 몇까지 쳤어?라고 꼭 물어보잖아?
바이엘을 통해 악보 보는 법과 건반에 익숙해지면서
중간중간 쉬운 뉴에이지 곡들을
병행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 같다
뭐가됐든 재미없고 지루한 학습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은법이다
실제로 히사이시조의 썸머 곡이나
이루마의 리버플로우인유를
거의 외우다시피 연습해서 칠수는있어도
쉬운 바이엘 악보를 못 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악보 안 보고 외워서 치는 사람들은
아무리 쉬운 악보라도 연주가 어렵다
악보를 보면서 건반에 익숙해지는 방법은
바이엘을 따라올 교재가 없다
코드를 배워야 한다
영어 음이름 필수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아닌 CDEFGAB로
음이름을 외우는 연습이 필요하다
코드를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피아노의 모든 코드만 알고있어도재즈피아노라는 신세계가 열린다
유튜브를 최대한 활용하자
내가 피아노 배우던 시절에는
유튜브보다 네이버 카페 라헬의 코드피아노
라는 카페가 유명했다
아마 그 시절 피아노 독학하던 사람들은
라헬의 코드피아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고
우리 집에는 라헬의 코드피아노
카페에서 팔던 책이 4권이나 있다
주로 ccm 위주의 교육방식이었는데
교회도 안 다니는 내가 …ㅋㅋ 책을 구매해서
ccm 반주를 연주해볼 정도로 잘 가르쳤고
아직도 코드 교육 콘텐츠에 있어서는
그분만큼 잘 가르치는 동영상이 없는 것 같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나는
코드를 까먹지 않고 있으니…. 뭐…
하지만 아쉽게도 이 카페는…
예전처럼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진 않다
요즘은 유튜브에 피아노 강의만 쳐도
유용한 동영상이 정말 많이 나온다.
말이 독학이지 유튜브에 정말 많은 선생님들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최대한 많이 이용해야 한다
악보에 손가락 번호 적기
손가락 번호 적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피아노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것만큼은 꼭 하길 바란다
천재가 아니기에 하나씩 천천히 해나가야 한다
손가락 번호를 적는 것만으로
당신은 그 곡을 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한 곡을 끝내놓고
나중에 악보 없이 연주하게 될 때
손가락 번호가 떠오른다
피아노 연주를 안 한 지 꽤 되었어도
칠 수 있는 곡들이 몇 곡 있는데
그런 곡들은 악보보다
손가락 번호가 먼저 떠오른다
처음엔 음표 하나하나마다
손가락 번호를 적어가면서 악보에 익숙해지자
한 곡을 끝냈을 때 동영상 찍기
그 곡을 제대로 이해하고
제대로 연주할 수 있는지는
동영상을 찍어봐야 안다
무슨 소리일까?? 직접 겪어보자
꼭!! 동영상을 찍자
끝으로 피아노 독학은 누구나 가능하다
중요한건 꾸준히 하는것이다
흥미 떨어지면 끝인 취미 생활이기 때문에
이게 가장 어려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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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가도 돼? 음악 어플로 ‘피아노 독학’한 비법
꼭근사한 곳이 아니더라도 피아노 앞에 섰을 때 누구나 알법한 곡을 유려하게 칠 수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매력 포인트로 작용된다. 물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좋아하는 곡을 멋들어지게 연주할 때의 그 뿌듯함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자기계발이나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악기다. 하지만 야근이나 회식 등이 잦아 시간을내기가 어렵기도 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원을 찾아가는 것도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앱을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스마트폰만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유명한 곡을 마스터할 수 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피아노를 배울 수 있는 앱, 이름하여 ‘flowkey’다.
사전 지식 없이도
피아노를 배울 수 있다?
시작 페이지
▲ 앱을 처음 실행하면 나타나는 화면
피아노를 독학해서 연주할 수 있다는 말에 설레는 마음으로 앱을 깔아 실행시켜 봤다. ‘좋아하는 노래로 배우는 피아노’, ‘상호작용형 피드백’, ‘사전 지식 없이도 배울 수 있는 피아노’라는 말들이 달콤하게 들리면서 집에서 몇십 년 동안 잠자고 있는 피아노를 두드려볼 용기가 생겼다.
효율적인 앱 이용을 위한 간단한 질문과 계정 만들기
▲ 효율적인 앱 이용을 위한 간단한 질문이 이어진다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간단한 질문이 이어진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답을 하면 마지막으로 계정을 만들라는 페이지가 뜬다. 일반 이메일 주소 외에도 구글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제일 중요한 가격은?
▲ 모든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싶다면 유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꼭 유료 결제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연주할 수 있는 곡은 한정적이다. 더욱 폭넓게 앱을 활용하고 싶다면 유료 결제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료 결제를 하면 모든 콘텐츠가 잠금 해제되면서 초급부터 프로 레벨까지 1,500곡 이상의 노래와 50가지 단계별 강의가 제공된다. 아울러 12개월 이용권을 선택하면 7일간 무료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기간 내에 앱을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결제가 진행되기 전에 얼마든지 구독 취소가 가능하다.
영화 OST, 팝송,
K-POP, 클래식 등
1,500곡이 넘는 노래를
한 번에?
실력에 맞춘 수준별 피아노 편곡
▲ 수준에 맞는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앱을 둘러봤다. 우선 ‘초급’, ‘중급’, ‘상급’, ‘프로’로 나뉜 레벨을 선택하면 원곡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한 채 수준에 맞춘 곡이 제공된다. 초급은 초록, 중급은 노랑, 상급은 빨강, 프로는 보라색으로 표시돼 있는데, 노래 앨범 왼쪽 상단에 색이 조그맣게 표시돼 있어 곡의 수준을 쉽게 가늠할 수 있다.
노래 검색과 즐겨찾기도 가능
▲ 클래식은 물론 유명 K-POP도 연주 가능하다
1,500곡을 제공하는 만큼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로맨틱, 클래식, 유명 팝송, 영화 및 TV OST, 재즈 등 원하는 카테고리를 선택해 취향에 맞는 노래를 고를 수 있다. 전 세계를 휩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인 ‘Let It Go’,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OST인 ‘Stay With Me’,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인기 곡들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최고 인기 노래와 신규 노래 등도 검색하기 간편하고, 특정 노래를 원하면 직접 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찾으면 된다. 노래 앨범 표지를 클릭하면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하트를 눌러 즐겨찾기를 해놓을 수 있다. 나중에 ‘내 노래’를 클릭하면 마음에 들었던 곡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단계별 강좌도 이용 가능
▲ 다양한 강의를 통해 피아노의 기본을 다질 수 있다
피아노를 오랫동안 치지 않았거나 처음 접하는 등 바로 곡을 연주하기 부담스러운 실력이라면 강의를 통해 기본을 다진 후 연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아노 이론, 악보 읽기, 코드 익히기까지 다양한 레슨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어 한결 수월하게 노래를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앱으로 어떻게 배우지?
쉽고,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본도 다지고, 마음에 드는 노래도 정했다면 이제 직접 쳐보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앱으로 어떻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을까?
동영상과 악보
▲ 연주자의 손의 움직임과 악보가 동시에 제공된다
곡을 정하고 앨범 표지를 클릭하면 위에는 연주자의 손이, 아래에는 악보가 동시에 등장한다. 재생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튜토리얼에서 보이는 연주자의 손 움직임과 악보를 동시에 보면서 연습할 수 있다. 혼자 연습할 때는 몇 번째 손가락으로 건반을 눌러야 하는지 잘 몰라서 손이 꼬이면서 자꾸 틀리게 되고, 결국 흥미를 잃어 포기하기 일쑤였다. 이 앱은 연주자 손의 생생한 움직임을 볼 수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화면을 보고 얼마든지 올바르게 수정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속도 조절과 기다림 모드
▲ 기다림 모드와 템포를 조절할 수 있다
원래 템포는 그 곡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 앱은 원래 속도는 물론이고, 50%, 75% 템포로 속도를 조절하여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기다림 모드는 맞는 음을 칠 때까지 악보를 넘기지 않고 기다려주는 기능이다. 설치된 기기의 마이크를 활성화하거나 MIDI 연결을 하면 사용자가 연주하는 음을 감지하여 정확하게 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 선택
▲ 오른손, 왼손, 양손을 선택하여 연습할 수 있다
초보자가 바로 양손 연주를 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에 오른손, 왼손만 따로 연습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물론 양손 연주도 가능하다. 우선 한 손으로 충분히 연습한 뒤에 양손으로 넘어가 연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루프 기능
▲ 특정 구간 반복이 가능하다
피아노를 연주하다 보면 그렇게 어려운 부분도 아닌데 유독 특정 구간만 계속 틀리는 경우가 있다. 이에 특정 구간을 설정해놓고 그 구간만 반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구간 설정을 해제할 때까지 계속 그 구간만 반복해준다. 연습 효과의 극대화를 노린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직접 앱으로
피아노 독학해보니…
마지막으로 피아노 친 지 15년, 가능할까?
▲ 낡은 피아노 명곡집이 올려진 채 방치된 피아노
초등학생 때 3년 정도 피아노 학원을 다녔다. 무엇을 시작할 때는 늘 그렇듯, 흥미를 갖고 피아노 학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지루한 반복에 지쳐버렸다. 피아노 실력은 늘지 않고 몇 번 연습했는지 체크하는 번호에 거짓말을 살짝 가미하여 동그라미를 치는 데에만 능숙해졌다. 한 번 연습해놓고 세 번 연습했다고 거짓말을 하니 실력이 늘 리 만무했다. 큰맘 먹고 피아노를 사주신 부모님께는 죄송했지만, 학업에 열중하겠다는 핑계로 피아노 뚜껑을 닫은 지 어언 15년이 지났다.
▲ 책에 비해 매우 작아진 스마트폰
낡은 ‘피아노 명곡집’과 함께 거실 한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피아노. 누군가 길거리에서 멋있게 피아노를 연주하면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의욕이 넘쳐나는 건 잠시, 몇 번 뚱땅거리고 맞는 음보다 틀리는 음이 더 많아 금방 시들해지기 일쑤였다.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고 보완해줄 사람도 없고, 학교와 회사를 다니는 탓에 연습할 시간이 없다며 포기를 반복했다. 그런 와중에 flowkey는 한 줌의 빛으로 다가왔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피아노를 배울 수 있어 다시 시작할 용기가 생겼다.
상세한 가르침 덕분에 금방 한 곡 마스터!
▲ 기다림 모드와 루프 기능을 활용하면서 악보를 익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어디에서든 자신 있게 칠 수 있도록 한 곡을 마스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앱의 여러 곡을 둘러보며 선택한 노래는 ‘A Whole New World’. 영화 <알라딘>의 OST로, 1992년에 나왔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특히 원곡보다 좀 더 쉽게 편곡한 중급에 해당하는 곡이라 짧은 시간 안에 어렵지 않게 칠 수 있을 것 같았다. 한 번 곡을 전체적으로 듣고 양손으로 곡을 쳐보았으나 악보를 오랜만에 봐서인지 쉽지 않았다. 다행히 못 친다고 눈치 줄 사람이 없어, 마음껏 틀리면서 연습해서인지 실력이 더 빨리 느는 느낌이 들었다. 아울러 속도 조절, 기다림 모드, 손 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
▲금세 포기하던 옛날과 달리 끝까지 연주할 수 있었던 건 모두 앱의 힘!
퇴근 후 저녁에 치는 거라 한 번에 긴 시간 연습하는 건 무리였다.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짧은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는데, 앱은 그걸 가능케 했다. 특히 템포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50%로 느리게 연습하다가 점점 원래 템포에 맞춰 연습했더니 놀라울 정도로 금세 실력이 느는 게 느껴졌다. 거의 틀리지 않고 이틀 만에 ‘A Whole New World’를 연주하다니, 장족의 발전이었다. 2만 원대인 구독료를 내고 한 달 동안 flowkey를 통해 꾸준히 연습하면 아무리 초보자여도 2~3곡 정도는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한 곡 연주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이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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