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플라스틱 | 🐟하와이 인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 탐사 동행취재- 미세 플라스틱에 신음하는 바다 생태계 | Kbs 스페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가다” (Kbs 190919 방송)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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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가다” (2019.09.19 방송)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 북태평양 해상의 중간지대. 그곳에 한반도 면적 8배 크기의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가 있다. 20년 전, 이 충격적인 존재를 처음 세상에 알린 사람은 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 찰스 무어 선장이다. 20년간 계속된 무어 선장의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의 플랑크톤과 플라스틱 변화 수치 연구. 올해, 그 종지부를 찍는 여정에 KBS스페셜 제작진이 동행했다. 과연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무어 선장의 25t 요트를 타고 취재한 KBS탐사대의 22일간 항해와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전세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찾아
미국 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 찰스 무어 선장은 1997년 처음으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발견한 후, 4-5년 주기로 만타트롤(Manta Trawl)을 이용해 북태평양 위 떠 있는 쓰레기와 플랑크톤 변화 수치를 연구했다. KBS스페셜 제작진은 무어 선장이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발견한 지 20년이 되는 올해, 알갈리타 해양재단 탐사대원 3명과 함께 북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 탐사에 나섰다. 높은 파도에 맞서 육지에서 꼬박 1주일간 쉴 틈 없이 이동해야 도착하는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 이곳에서 3박 4일간 밤낮없이 조사가 이어졌다. 과연 20년 전에 비해 북태평양 거대 플라스틱 지대의 플랑크톤과 플라스틱 양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북태평양쓰레기 지대는 인간이 더 이상 플라스틱을 통제할 수 없고 환경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한다는 사실을 알려준 첫 번째 징후입니다. 이제는 플라스틱이 우리 인간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_찰스 무어 선장/알갈리타 해양연구재단

🐟 바다를 점령한 플라스틱
북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도착한 KBS스페셜 제작진에게 어딘지 익숙한 쓰레기가 눈에 띄었다. KBS제작진이 2011년 당시, 통영에서 취재한 적이 있는 장어통발 플라스틱 쓰레기였다. 대체 이 플라스틱 쓰레기는 어떻게 해서 이곳 북태평양까지 흘러들어오게 된 것일까?
탐사팀이 북태평양을 횡단하던 중 우연히 수심 5,000m의 바다 위에서 프랑스 출신 모험가 벤을 만났다. 일본 지바현에서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이동 중인 그는 이미 1998년 세계 해양오염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대서양 6,400km를 횡단한 적 있다. 그가 대서양과 태평양을 횡단하면서까지 해양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바라본 해양 쓰레기의 과거와 현재를 들어봤다.
“제가 어렸을 때 해변에 가면 플라스틱 같은 것은 없었어요.…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수영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헤엄치고 있어요.”
_벤 르콩트(프랑스 출신 모험가)

🐟 플라스틱 지구의 미래
해마다 하천이나 해변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은 800만t에서 1300만t. 바다로 흘러든 플라스틱은 해류를 타고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한다.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북태평양을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 거대한 해류에 편승해 이곳,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North Pacific Garbage Patch)로 모여든다. 일명 북태평양 쓰레기 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에서 건져 올린 플라스틱의 대부분은 바다 물고기들의 이빨 자국이 선명했다. 물고기들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인식한 것이다. 뱃속 가득 플라스틱을 품은 채 해양 생물들은 죽음을 맞고 있다. 1나노미터(머리카락 두께의 1/50,000)의 미세한 가루로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은 돌고 돌아 우리에게 향한다. 세계 많은 환경 전문가들은 2050년이 되면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의 총량과 같아질 것이라 말한다. 플라스틱 홍수 속에 신음하고 있는 바다, 이제 더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다.
망망대해 위에 펼쳐진 거대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의 실상과 함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만 하는 필요성을 전달한다.

#플라스틱 #바다생태계 #하와이 #태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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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위해 각국 머리 맞댄다

이번 합의는 그 동안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안들과는 다르게 그 범주를 ‘해양’에 국한하지 않고, 발생부터 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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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f.go.kr

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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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기술

2 KISTEP 기술동향브리프 14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기술. ○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은 육상기인, 해상기인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표 1), 일반폐기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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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step.re.kr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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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가 내놓은 플라스틱 오염 ‘총망라’ 보고서 – 뉴스펭귄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은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생물종, 생물다양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Impacts of plastic pollution in the oceans on mar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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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enguin.com

Date Published: 2/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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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플라스틱의 문제점과 대응 동향

해양 플라스틱 문제 전 세계의 바다에 존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총 1억 5000만 톤으로 추산되는 만큼, 해양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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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rsglobal.com

Date Published: 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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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K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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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3. 1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RETu5OqCWA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위해 각국 머리 맞댄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위해 각국 머리 맞댄다

–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국제협약 결의안 채택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월 28일(월)부터 3월 2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 2부 회의에서 국제사회는 해양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그 동안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환경총회의 결의안들과는 다르게 그 범주를 ‘해양’에 국한하지 않고, 발생부터 수거, 재활용까지 플라스틱 쓰레기의 전주기적(full lifecycle) 관리를 핵심으로 하는 구속력 있는 협약을 제정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결의안은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구성해 협약을 구체화하고 2024년까지 협약안을 마련하겠다는 세부 실행방안을 담고 있다.

2018년 제3차 유엔환경총회, 지난해 9월 ‘해양폐기물 및 플라스틱 오염에 관한 장관급 협의회’ 등 그 동안 국제사회에서는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협약 체결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었다. 이러한 동향에 발맞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 * 에서 협약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는 우리나라 입장을 정리하고, 페루·르완다에서 제출한 플라스틱 오염 협약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기도 하였다.

* 「해양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해양수산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해양폐기물 관리와 관련된 9개 부처의 차관급 공무원, 관련 공공기관장 및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구속력 있는 협약이 제정되는 것은 물론이고, 플라스틱의 생산·유통, 소비, 처리, 재활용 등 전주기 관리를 위한 국제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부는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19), 제1차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 기본계획(’21) 등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수립한 국가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해양폐기물 저감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정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대책과 협력방안을 발굴하고, 정부 간 위원회 구성과 구체적 협약 내용에 대응할 계획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유엔환경총회를 계기로 플라스틱 쓰레기 등 해양폐기물 문제 대응을 위한 전세계적 노력이 더욱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 정부도 2050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해양쓰레기가 우리의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해양특별세션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이 채택한 ‘서울선언문’에도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결속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P4G 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해양쓰레기를 줄이겠다”라고 밝히는 등 이 문제가 다시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정책적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연구원이 답을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여년 간 해양쓰레기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해양쓰레기가 어디에서 비롯돼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인문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해법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은 김 연구원과의 일문일답.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 해양쓰레기와 관련한 국내외의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발생량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발생된 이후 쓰레기가 미치는 영향의 범위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 영향이 확산되거나 심화되기 전, 조기에 수거해야 하는데 해양의 특성상 해양쓰레기의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의 심각성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예컨대 플라스틱 음료수 페트병이나 수산 양식에 사용되는 부표는 해양에서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가 진행됩니다. 하나의 쓰레기가 해양에서는 수십만 개의 작은 오염원으로 그 세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수거하지 않는다면 더 작은 크기로 파편화가 진행되고 그로 인한 영향은 더욱 큰 폭으로 확산되게 됩니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해성 문제는 해양 생태를 넘어 식품 안전이나 사람의 건강성까지로 영향의 범위를 확산하고 있지요.

–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도 심각하지만 큰 쓰레기가 미치는 영향도 이에 못지 않다고요?

유엔환경계획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만 마리 이상의 해양 포유류, 100만 마리 이상의 바닷새가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로 폐사하거나 생존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양쓰레기로 인한 여러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1년 폭우 때 낙동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가 거제 해변으로 밀려왔고 그로 인한 관광산업의 피해가 290억~37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폐그물에 어류가 갇혀 폐사하게 되는 유령어업의 경제적 피해는 연간 어획량의 10%인 3787억원에 이릅니다. 선박 운항 중에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연간 안전사고도 전체 사고의 약 11%인 35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 그 양이 얼마나 많고 또 대응이 쉽지 않기에 세계 각국이 함께 심각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건가요?

전 세계 바다에 얼마만큼의 해양쓰레기가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최근 들어 플라스틱 해양 유입량에 관한 연구 자료가 발표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자료라기보다는 추정 자료입니다.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자료는 2015년에 발표된 잠벡(Jambeck)의 논문인데 육상에서 관리되지 못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480만~1270만톤으로 추정했습니다. 공해상에 있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총량은 7만 900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있는 쓰레기의 면적은 180만㎢로 남한 면적의 16배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연간 발생량은 2018년 기준으로 14만 5000톤으로 추정됩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있는 양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발생량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지난 2019년 서해 바다에서 한 어선이 수면 위로 떠오른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쓰레기로 인한 영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방안을 찾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은 이미 보편화가 되어 있어 단기간에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생분해성 같은 대체 물질의 보편화가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해양쓰레기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플라스틱에 대한 생산과 사용 규제를 강화하려고 하지만 국가마다 처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의견 일치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안으로 이미 발생된 해양쓰레기를 영향이 확대되기 전에 적기에 수거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류와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 해양쓰레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느 곳으로 흘러가는지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해양쓰레기 탐지나 수거에 필요한 기술이나 장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소수의 나라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는 해양에 그대로 남게 되고 그로 인한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영향의 대상도 확대되게 됩니다. 현 세대가 해결하지 못하면 그 영향은 후 세대로 전이되면서 누적됩니다. 국제사회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선 상황도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의 난제성과 복잡성에 따른 것입니다.

– 그동안 국내에서도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선 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법률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해양쓰레기 전담 기관, 발생된 해양쓰레기를 조기에 수거하기 위한 전용 수거선박, 해양쓰레기 탐지 기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협력 체계 등이 잘 갖춰진 국가입니다.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정책에 필요한 법과 기본계획을 구비한 국가는 미국, 일본, 우리나라 정도입니다. 외국이나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해양쓰레기 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많은 투자와 역량을 투입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예컨대 이미 발생된 해양쓰레기의 수거나 처리보다는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선진국의 시각에서는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이나 탐지 기술이 다소 생소하게 비쳐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해양쓰레기를 발생하지 않게 하는데 집중하면 되는데 왜 이미 해양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예산과 정책을 투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겁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발생한 쓰레기양이 많고 그로 인한 영향이 확대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수거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국제협력으로 지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선박 지원 사업은 외국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안이 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대응이 좀 더 먼 미래를 보고 추진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대응을 하고 있고 전담 조직인 ‘해양폐기물 대응센터’가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칠레가 주도, 2019년에 채택된 ‘APEC 해양쓰레기 로드맵’도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에 기초한 결과물입니다. 이 외에도 2008년부터 보급된 생분해성 어구, 2015년부터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기 위한 친환경 부표도 해양쓰레기의 양과 영향의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 모범 사례입니다.

지난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는 해양쓰레기 감축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신남방 바다공동체’가 출범했다.(사진=해양수산부)

–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죠?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우리나라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이 민간과의 협력입니다. 해양쓰레기는 국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민간 기업이나 시민 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그 분들의 역할이 향후에도 지속돼야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민간 차원에서 많은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간 은행에서 해양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적금을 개설하고 그 수익의 일부를 해양쓰레기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단체가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행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사랑의 열매, 민간 대기업이 협력해 관할 해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가 해 온 수거사업을 민간에서 직접 수행한 사례입니다.

민간 은행과 세계자연기금(WWF), 해양수산부, 인천시, 한국어촌어항공단, KMI 등 민·관·연 협력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공원 벤치나 수거함, 산책용 데크, 축구나 배구의 네트 제품으로 제작해 도서 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국제적으로도 세계 각국이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진행 중인가요?

여러 국제기구나 다자간 협의체에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거나 실행되고 있습니다. G7·G20·APEC·ASEAN·EU에서는 이미 실행계획 형태로 해양쓰레기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도 2018년에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계획을 채택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인 미국·일본·EU·우리나라 등도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저개발 국가나 개발도상국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국제 규범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제3차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회원국가가 참여하는 워킹 그룹이 구성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대안들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 지난달 해수부에서는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도 설치될 예정이고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계속 이어질텐데 이러한 정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언을 한다면요?

해양쓰레기에 관한 독자적인 법률인 해양폐기물관리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관리 체계 측면에서 보자면 법률과 기본계획, 중앙과 지자체 협력체계, 예산 등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완비된 나라입니다. 기본계획에서 구체화된 여러 정책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해양쓰레기 발생과 수거는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양폐기물관리법을 통해 새롭게 추진될 강·하천 쓰레기 해양유입 차단조치 의무화, 해양폐기물 발생원인자에 대한 수거 명령제, 국제 사회의 대응 수준에 부합하도록 산업·환경·안전·국제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할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 제도 등은 매우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입니다.

해변에 밀려온 폐어망.(사진=김경신 연구원 제공)

해양쓰레기 실행 업무는 지자체가 담당하기 때문에 지자체와 중앙 부처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지자체와 지자체 장의 해양쓰레기 책임을 강화하는 조례들이 속속 제정·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소 중앙 정부에 의존하던 해양쓰레기 관리 업무를 지자체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체계로의 안정적인 이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중앙 정부 사업을 지자체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체계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또 앞서 민간 기업이나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는데, 해양폐기물관리법에는 민간단체 등에 직접 예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 조항이 형해화가 되지 않도록 중앙 정부가 시민 사회와 협력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기획했으면 합니다. 미국의 경우 Marine Debris Program(해양쓰레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사회 등과 협치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향후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요?

해양쓰레기에 대한 전주기 관점이나 자원순환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다소 뒤쳐지고 있는 부분은 재활용을 포함한 처리 분야입니다. 향후의 해양폐기물 관리는 발생된 해양폐기물을 재활용 등을 통해 유용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지역 단위로 확산하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지역기반 자원순환 체계는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도형의 해양폐기물 탈탄소화 체계를 확산하고 공고히 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역기반 자원순환체계 확립 및 지역주도 탈탄소화 체계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양폐기물 공익형 재활용 사업을 제안합니다. 폐어구는 대상 어종이나 어법에 따라 지역별로 형태와 소재, 발생량에 차이가 있어 재활용 형태도 지역의 여건에 따라 차별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기에 발생량이 적거나 보다 높은 가치로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지역 기반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센터는 주민 자치를 통해 운영되고 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은 판매가 용이하도록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를 지원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해양플라스틱제로 예금&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종시 수협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만들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는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거사업 예산 일부를 재활용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제안합니다. 양 공단이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관련 지자체나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재활용 제품을 기획·생산한 후, 이들 제품들을 도서 지역이나 지원이 필요한 마을 등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민간 기업, 시민단체, 국가기관 등이 협력하고 있는 방식을 제도권에서 수용해 확산했으면 합니다.

올 5월에 호주의 민간단체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많은 100개 국가를 발표(THE PLASTIC WASTE MAKERS INDEX)한 바 있습니다. 연간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가장 높은 나라는 싱가포르(79kg)입니다. 연간 100만톤 이상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국가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호주(59kg), 미국(53kg)에 이은 44kg입니다.

해양쓰레기, 특히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는 결국 어업인과 시민, 기업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소비로 인해 발생합니다. 해양쓰레기 발생에 기여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우리 집 앞마당을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발생 예방에 세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다에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많은 플라스틱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여러분이 알아야 할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진실,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은 해양생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바다거북, 돌고래, 고래가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에 때문에 상처를 입거나 덫에 걸리는가 하면, 바닷새와 같은 동물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오인해 삼키기도 해서 문제가 됩니다. 그렇게 먹이사슬로 유입된 플라스틱은 결국 생선과 함께 우리 식탁에 오르죠.

여러분은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 이란 해양 플라스틱 관련 통계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바닷속에서 얼마나 많은 양의 플라스틱이 있을까요? 왜 플라스틱은 바닷속에 있는 걸까요?

연간 1,200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유입됩니다. 1분에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바다에 쏟아 붓는 셈이죠. 도대체 이 많은 플라스틱이 어떻게 바다로 들어가는 걸까요?

대부분의 해양 플라스틱은 육상의 생활 쓰레기나 산업 폐기물에서 유입됩니다. 쓰레기통이나 매립지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플라스틱이 강이나 하수관으로 유입된 뒤 바다로 흘러 들어가죠.

이와 함께 인간의 해양활동 중 주로 어업에서 유입된 플라스틱도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의 약 20%를 차지합니다. 2019년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64만 톤의 ‘유령어구’, 즉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가 바다로 유입됩니다. 이는 이층버스 5만 대 분량이죠.

우리가 입는 옷도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원인입니다. 합성섬유로 만든 옷을 세탁기에 돌릴 때 미세플라스틱이 하수구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이죠. 세탁기를 평균 용량으로 한 번 돌릴 때마다 길이가 1mm도 되지 않는 미세플라스틱 섬유가 약 70만 개 배출된다고 합니다. 이들은 너무 작아서 하수 시스템에서 걸러지지 않은 채 강바닥에 퇴적되거나 바다로 유입되죠.

바다의 플라스틱 오염은 해양생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간에게도 해로운가요?

바다의 플라스틱은 모든 해양생물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바다거북은 비닐봉지가 해파리인 줄 알고 삼키고, 바닷새 역시 수면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합니다. 이렇게 플라스틱을 섭취한 해양 생물들은 위장에 플라스틱이 가득 차 죽음에 이르죠.

고래 역시 플라스틱 조각을 먹습니다. 2019년 말 스코틀랜드 해변에 좌초한 고래 뱃속에서는 100kg에 달하는 플라스틱 어구와 포장 끈, 비닐봉지, 플라스틱 컵 등이 나왔습니다.

바다에 방치된 거대한 그물이나 밧줄은 해양생물을 포획하기 위해 만든 어구이지만, 해양생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흉기’가 되기도 합니다. 2018년 멕시코 해역에서는 약 300마리의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유령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해양생물에 어떻게 해가 되는지 살펴봤는데요, 미세플라스틱 역시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더불어 일회용 포장재 같은 플라스틱이 먹이사슬로 많이 유입될수록 우리 몸으로 들어오는 미세플라스틱도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2016년 연구에 따르면, 음식에 든 미세플라스틱 입자는 장기 손상은 물론 면역체계, 성장 및 생식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 교란 물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생선 등 해산물을 먹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공기나 수돗물에 든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수 있을까요?

인간은 플라스틱을 만들어냈지만, 그렇기 때문에 플라스틱 오염도 막을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플라스틱을 덜 만들고 덜 쓰는 사회를 만든다면,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빠르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그린피스는 대형마트의 변화를 촉구하며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전달했고, 그 힘을 확인했습니다. 롯데마트는 5년 내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50%까지 감축하기로 했고, 이마트 일부매장에는 재사용 용기에 세제를 담아 살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이 설치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제조사들도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만약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제품을 구매하는 동시에 막대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다면 일회용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인 우리들은 일상 생활에서 작은 관심과 변화로 거대 기업들의 움직임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장을 볼때 나만의 용기나 재사용 장바구니를 사용해보세요. 또한 미세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해 합성섬유가 아닌 천연섬유로 만든 옷을 구매하세요. 가능하면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고르고, 수선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배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탁 시에 구피백이나 코라볼 같은 미세플라스틱 배출 방지 도구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생활의 변화와 함께 그린피스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우리가 모여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정부와 플라스틱 업체에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한다면, 플라스틱으로 위협받는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 또한 역시 지킬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WWF가 내놓은 플라스틱 오염 ‘총망라’ 보고서

(사진 © WWF)/뉴스펭귄

[뉴스펭귄 남주원 기자]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총망라한 종합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자연기금(이하 WWF)은 ‘플라스틱 오염이 해양생물종, 생물다양성,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Impacts of plastic pollution in the oceans on marine species, biodiversity and ecosystem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8일(현지시간) 전 세계 동시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2590개 이상 연구를 검토 분석해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오염이 해양생물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규모에 대해 가장 포괄적이고 최신인 전망을 내놨다.

WWF는 21세기 말까지 그린란드 면적의 2.5배가 넘는 해양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50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해 2050년에는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가 4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미세플라스틱이 1m³당 1.21X10⁵ 이상 존재하는데, 이는 ‘생태적 위험 한계선’을 넘어선 것이다. 미세플라스틱 농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 생태적으로 생명이나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상당히 위협받는 상태다.

특히 지중해, 동중국해, 황해, 북극 해빙 지역 등 오염이 집중되는 특정 ‘핫스팟’은 이미 한계치를 초과해 생태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플라스틱 오염 농도가 한계치를 넘으면 최악의 경우 생물의 멸종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사진 © WWF)/뉴스펭귄

해양생태계에 필수적인 산호초나 맹그로브부터 멸종위기종 몽크바다표범, 향유고래까지 거의 모든 해양생물종이 플라스틱 위협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구된 해양생물종의 88%가 플라스틱에 의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예컨대 전체 바닷새의 90%, 전체 바다거북의 52%가 플라스틱을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위장에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한 바다거북, 올가미에 목이 잘리기 직전인 물범 등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때문에 내외부 부상을 겪거나 사망한 해양동물 소식이 숱하게 들려오는 현실이다.

플라스틱은 생물의 이동과 성장을 저해하며 섭식, 면역 반응 또는 생식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게다가 오랜 시간 썩지 않고 미세플라스틱, 나노플라스틱 형태로 잘게 부서져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플라스틱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남획이나 지구가열화, 부영양화 등 다른 위협 요소가 발생할 경우 그 영향은 더욱 커진다.

WWF 독일본부 해양보전 프로그램 하이케 베스퍼(Heike Vesper) 국장은 “일단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는 회수하기 매우 어렵다”라며 “플라스틱이 계속해서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면 미세플라스틱 농도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거하는 것보다 오염의 원인 해결을 목표로 두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면서 “모든 증거가 해양 오염을 되돌리기 어렵다고 암시하고 있지만 정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다면 여전히 이 위기를 제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WWF)/뉴스펭귄

한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압박 역시 거세지고 있다. WWF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유엔환경총회에서 각 국가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을 세울 수 있도록 법적 구속력이 있는 국제 조약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100여 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과 700개 이상 시민사회단체, 유엔 회원국의 4분의3에 달하는 156개국이 이를 지지한 상태다. 또한 전 세계 200만 명 이상이 WWF의 ‘노 플라스틱 인 네이처(No Plastic In Nature)’ 캠페인 청원에 참여해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WWF 글로벌 해양 프로그램 기슬레인 르웰린(Ghislaine Llewellyn) 부국장은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을 멈추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 해양생태계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라며 “이제는 국제 조약을 미루는 어떠한 변명도 수용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플라스틱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전 주기에 걸친 문제를 다루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을 막는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에 동의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해양 플라스틱의 문제점과 대응 동향

해양 플라스틱 문제

전 세계의 바다에 존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총 1억 5,000만 톤으로 추산되는 만큼, 해양 플라스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매년 800만 톤의 새로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엄청난 무게로서, 점보제트기 5만 대에 달하는 무게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 곳곳에서 바다의 생태계를 위협하며, 전 세계 구석 구석까지 흘러들어가 해안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대로 가면 멀지 않은 미래에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차, 많은 해양 생물이 멸종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해양 생물이 이러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상처를 입거나,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생각지도 못하는 곳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된다는 뉴스가 보도되고 있어, 이러한 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전에 없이 높아졌다.

이 문제에 대한 시책은 지구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책임이다. 또한 기업에서는 소비자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므로, 이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큰 이익이 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란

앞서 말한 것처럼, 매년 800만 톤의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고 한다.

<국가별 해양에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 순위>

1위 중국 132~353만 톤/연간

2위 인도네시아 49~129만 톤/연간

3위 필리핀 28~75만 톤/연간

4위 베트남 28~73만 톤/연간

5위 스리랑카 24~64만 톤/연간

20위 미국 4~11만 톤/연간

30위 일본 2~6만 톤/연간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양 쓰레기는 약 18만 톤으로 이는 5통 트럭 3만 6,000대 분량이라고 한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소요된 해양 쓰레기 처리비용만 해도 2,400억 원 가량이다.

그 안에는 쓰레기장에서 누출되거나 재해로 인해 주거ㆍ농업 관련 자재가 유출되는 등, 의도하지 않게 흘러 들어가는 것도 포함된다.

또한 30년 후에는 플라스틱 생산량이 현재의 4배가 되어, 이대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계속 유출되면 ‘2050년의 바다는 물고기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영향은

바다로 유출된 이러한 플라스틱 쓰레기는 다양한 문제를 불러일으킨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다음의 3가지이다.

①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②경제적인 손실 ③마이크로 플라스틱 문제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해양 생물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여 먹는 바람에, 위나 장에 쌓여 죽음에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육지로 올라온 고래의 위에서 대량의 플라스틱 제품이 발견된 적도 있다.

또한 바다 밑바탁에 퇴적된 낡은 어망이나 낚싯바늘에 몸이 얽혀 꼼짝하지 못하고 죽거나, 퇴적된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몸에 상처를 입은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들어간 바다거북이나 어망에 걸려 죽은 바다새, 바다표범이 발견되기도 한다.

경제적인 손실

현재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북극과 남극, 심해의 마리아나 해구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에 떠밀려온 쓰레기 때문에 경관이 더럽혀져, 관광 사업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또한 어업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어획용 망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걸려 어획량이 감소하거나 망이 사용할 수 없을 만큼 훼손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에 더해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거나 처분하기 위한 비용도 들어간다. 일본에서는 ‘해양 표착물 처리 추진법’에 근거하여, 2018년에 30억 엔의 예산을 투입하여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ㆍ처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로 플라스틱 문제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5mm보다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이것은 바다에 흘러 들어간 플라스틱 쓰레기가 오랫동안 열화되고 크기가 줄어들어, 원래 세제나 연마제 등에 포함되어 있던 성분이 바다로 유출되게 만든다.

이러한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표류 중에 화학 물질을 흡착하고, 의도치 않게 생물이 그것을 체내로 받아들이게 되면, 다양한 악영향이 미친다.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된 건 아니지만, 큰 위험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세계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왜 플라스틱이 문제인가

플라스틱은 저렴하고 튼튼한 소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튼튼하기 때문에 한 번 쓰레기가 되어 바다로 유입되면 쉽게 분해되지 않고 오랫동안 표류한다.

또한 한 번 흘러 들어가 버리면, 회수하기가 쉽지 않다.

5mm 이하의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되어 버리면, 회수는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로서는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늘릴수록 자연 속에 축적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2018년 국제 연합 보고서 ‘일회용 플라스틱’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중국의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이 1위(2위 EU, 3위 미국, 4위 인도, 일본 5위)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대량의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는 국제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해결을 위한 시책이 필요하다.

얼핏 보기에는 폐플라스틱이 올바로 재이용되는 것 같지만, 확실한 처리 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해외의 개발도상국으로 보내지게 되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현지에서 바다로 유출될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3R’을 철저히 해야 한다.

리듀스(Reduce)

예) 쇼핑할 때는 장바구니를 지참하고, 비닐 봉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쓰레기를 줄인다)

리유스(Reuse)

예) 세제나 샴푸 등의 리필 제품을 이용함으로써, 본체의 병을 다시 사용한다. (재이용)

리사이클(Recycle)

예) 자원을 재이용할 수 있도록 쓰레기 분리수거를 철저히 한다. (재자원)

특히 폐플라스틱의 절반을 차지하는 ‘포장ㆍ용기류’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줄여나가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은 얼마 안 될지 모르지만, 그것이 쌓이면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른다.

세계적인 시책의 동향

여기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취해지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책 및 방침을 소개한다. 이 문제에 대한 의식이 높은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의 동향을 소개한다.

영국의 시책

영국에서는 2020년 10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머들러, 면봉 심, 이렇게 3가지 제품에 대한 공급을, 유ㆍ무료에 상관없이 금지하였다.

매년 플라스틱 빨대 약 47억 개, 머들러 약 3억 1,600만 개, 면봉 심 약 18억 개가 소비되고 있어, 이러한 규제를 통해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폐기 플라스틱 제품에 의한 해양 오염을 억제하려는 심산이다.

그밖에도 이미 세안용 화장품 등의 마이크로 비즈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웨일스 지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스푼, 접시 등의 공급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시책

프랑스에서는 2020년 1월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잔, 접시의 사용을 금지했다.

또한 2021년에는 대상 상품이 확대되어, 빨대, 스테이크용 피크, 컵 뚜껑, 플라스틱 필름이 씌워진 접시, 포크ㆍ나이프 등의 식사 도구, 머들러, 발포 폴리스티렌 용기, 발포 폴리스티렌 병, 풍선용 스틱의 사용도 금지할 예정이다.

미국의 시책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재활용을 촉진해 왔지만, 중국이 폐플라스틱의 수입을 강화한 것을 계기로, 절감하는 쪽으로 크게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2016년 말부터 대형 소매점에서 플라스틱 봉투의 배포를 금지하고, 퇴비화가 가능한 플라스틱이나 종이로 된 봉투에 대한 과금을 의무화하였다.

하와이주에서는 2011년부터 퇴비화할 수 없는 플라스틱 봉투의 배포를 금지했다.

또한 2022년 이후에는 병이나 빨대, 식사 도구를 포함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과 발포 스티로폼으로 만든 용기의 판매ㆍ사용ㆍ배포를 금지하고, 2023년 이후에는 모든 플라스틱 봉투로, 2025년 이후에는 모든 플라스틱 일회용 음료 용기로 그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거의 모든 주에서 2020년 안에 플라스틱 봉투의 배포를 금지하였다.

미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파리 협정으로의 복귀를 표명했기 때문에, 이러한 시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중국의 시책

중국은 1980년대 이후 주로 일본이나 유럽 등, 세계에서 수출한 폐플라스틱 자원 쓰레기의 약 절반 가량을 수입하여 재이용해 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분별할 수 없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 자원화하지 못하고 불법 투기되어 버리고 말았다. 또한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쓰레기의 발생량이 급증한 데 더해 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 체제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큰 환경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따라서 2018년부터 생활에서 유래된 폐플라스틱 쓰레기의 수입을 금지했다.

또한 중국 국내에서도 2020년에 ‘플라스틱 오염 대책의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 2022년 말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을 현저하게 감소하기도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일회용 발포 스티로폼으로 만든 식기나 마이크로 비즈, 비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만든 봉투나 빨대의 생산을 금지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일본의 시책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시책은 다음의 3가지 대책을 기본으로 하여 추진되고 있다고, 환경성이 발표한 바 있다.

해안 표착물 처리 추진법(2018년 6월 15일 성립)

해안의 경관 및 환경 보전을 위해, 해안 표착물의 원활한 처리와 발생 억제를 꾀하고자 제정한 법률이다.

정부 및 지방 공공단체의 의무, 즉 해안 표착물 처리를 위해 적절한 예산을 짤 것, 발생 원인을 정기적으로 조사할 것, 불법 투기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 등이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

또한 마이크로 플라스틱과 관련해서도, 국제 협력을 추진하면서 사업자에게 억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 등이 규정되어 있다.

플라스틱 자원 순환 전략(2019년 5월 31일 책정)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지구온난화, 아시아 각국의 폐기물 수입 규제 등 폭넓은 과제에 대응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3R+Renewable(※)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다음의 6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재생재(재활용 플라스틱) 및 재생 가능 자원(종이,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등)으로 변환

Reduce

① 2030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의 배출량을 누적 25% 억제한다.

ReuseㆍRecycle

② 2025년까지 재이용ㆍ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③ 2030년까지 포장 용기의 60%를 재이용ㆍ재활용한다.

④ 2035년까지 사용이 끝난 플라스틱을 100% 재이용ㆍ재활용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이용한다.

재생재 이용ㆍ바이오매스 플라스틱

⑤ 2030년까지 재생재의 이용량을 배로 증가시킨다.

⑥ 2030년까지 약 200만 톤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도입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시책은 이미 2020년 7월에 시행된 ‘봉투 유료화 법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앞으로도 정부가 ‘플라스틱 자원 순환 촉진법’을 제정하여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빨대 및 포크, 스푼 등을 절감하기 위한 시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플라스틱 스마트 -for Sustainable Ocean-

해양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이 국내에서 실행해온 다양한 시책을 국내외에 소개하여, 국내외의 시책을 더욱 촉진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소비자 등 개인을 비롯하여 지자체ㆍNGO 단체ㆍ기업 등 모든 주체의 시책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은 ‘#플라스틱 스마트’라는 태그를 붙여 SNS에 글을 올리고, 단체는 환경성의 플라스틱 스마트 전용 사이트에 실제 시책을 등록하거나 참고할 수 있다.

실천할 때에는 로고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훌륭한 실천 사례에 대해서는 표창을 내리고, 국내외에 알린다.

각 기업의 시책

그러면 모두가 아는 기업이 해양 플라스틱 문제에 대처하고자 어떤 시책을 마련했는지 사례를 소개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20년 말까지 전 세계의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전부 폐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020년 1월부터 FSC 인증 종이 빨대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소재를 변경함으로써 연간 약 2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2020년 11월부터는 현재 플라스틱 컵으로 제공하고 있는 아이스 음료의 일부를, 핫ㆍ아이스 겸용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한 새로운 종이컵,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으로 제공할 것임을 발표했다. 2021년 2월에는 1,500개가 넘는 모든 스타벅스 점포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시책을 통해 한 잔당 무게 대비 약 60%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연간 약 6,100만 잔 만큼의 플라스틱 컵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스카이락

스카이락 그룹에서는 드링크 바에 비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빨대를, 2019년 7월 말에 모든 점포에서 폐지했다. 빨대를 원하는 고객이 있으면 옥수수로 만든 생분해성 빨대를 제공한다.

또한 2019년 12월에는 테이크아웃용 봉투를, 2020년 2월에는 테이크아웃 및 택비용 식사 도구도 사탕수수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으로 변경하기 시작했다.

더욱이 연간 4,900만 개나 사용하고 있는 대나무 젓가락 역시 개별 포장 용지를 플라스틱이 아니라 종이로 바꾸어,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있다.

세븐&아이 홀딩스

세븐&아이 홀딩스는 지속적인 발전과 환경 문제의 해결을 위해 환경 선언 ‘GREEN CHALLENGE 2050’을 발표했다. 거기서는 ‘플라스틱 대책’으로서 2030년까지 그룹 전체에서 플라스틱 봉투의 사용량을 0으로 만들고 종이 재료로 전환하겠다는 것과 세븐 프리미엄 등 오리지널 상품에서 사용하는 용기의 절반 이상을 친환경 소재(바이오매스ㆍ생분해성ㆍ재활용 소재ㆍ종이 등)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목표를 내걸었다.

또한 미츠이 물산과 함께 PET병 재활용 공장을 신설하여, 2022년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으로 건설하고 있다. 점포에서 회수한 폐PET병을 공급하거나 세븐 프리미엄 등의 오리지널 상품의 용기에서 재활용 PET소재를 사용하려 하고 있다.

네슬레 일본

전 세계 190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식품 음료 기업 네슬레는 2025년까지 제품의 포장 재료를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또는 재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그 구체적인 활동으로서, 2019년 9월부터 세계에서 ‘킷캣’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주력 상품인 대형 포장된 5가지 상품의 포장재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에서 종이 패키지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전환을 통해, 네슬레 일본에서는 연간 약 38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1년에는 ‘킷캣’의 개별 포장을 재활용하기 쉬운 단일 소재로 만들 계획이다.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위한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시장의 산업분석과 기술전략] 보고서 상세 보기

https://www.irsglobal.com/shop_goods/goods_view.htm?category=04000000&goods_idx=85203&goods_bu_id=

바다의 숨통을 조이는 미세 플라스틱… 이래도 쓰실 건가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우리 생활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플라스틱! 플라스틱은 가볍고 가공성도 우수한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유통, 포장, 운반 등 다양한 산업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1950년 2백만 톤이었던 플라스틱 생산량이 2017년에는 3억 4800만톤으로 급증할 만큼, 오늘날 플라스틱이 없는 삶은 더 이상 상상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죠.

하지만 이러한 플라스틱의 장점들이 이제는 독이 되어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에 목이 감겨 질식한 거북이, 뱃속에 플라스틱 조각이 가득한 채로 죽은 상어 등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진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편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사용한 플라스틱이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바다 위를 떠다니는 플라스틱

“우리는 바다에서 참치를 꺼내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을 채운다.”

미국해양교육협회(SEA)의 캐라 라벤다(Kara Lavender) 연구교수가 플라스틱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한 말입니다. 대부분의 해양 플라스틱은 생활 쓰레기나 산업 폐기물에서 유입되는데요. 쓰레기통이나 매립지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플라스틱들이 강이나 하수관으로 유입된 뒤 바다로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유엔환경계획기구(UNEP)에 따르면 플라스틱은 해양폐기물의 85%를 차지하며, 2040년에는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오염 양이 거의 3배 늘어나 연 2,300만~3,7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합니다.

육지에서 발생한 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역이 해양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더 이상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플라스틱이 부서지면서 발생한 5mm 미만 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플라스틱으로 위장이 가득 찬 해양 생물과 비닐로 뒤덮인 산호가 자주 목격되는데요. 실제로 바닷새의 90%, 바다거북의 52%가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해 삼킨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먹은 동물은 면역 반응과 생식 능력이 감소되고 장기가 손상되어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플랑크톤과 조개류부터 조류, 거북이, 포유류까지 모든 해양 생물이 플라스틱으로 인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죠.

바다에서 우리 식탁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는 미세 플라스틱

사람도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오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혈중 미세 플라스틱 농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플라스틱 쓰레기는 돌고 돌아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 곳곳에 광범위하게 스며든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거쳐 결국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는 것이죠.

플라스틱이 우리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예로 들어볼까요? 분해되지 않고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을 플랑크톤이 먹이로 착각해 섭취하고, 이는 다양한 상위 포식자로 이동하며 먹이사슬의 모든 단계에 있는 해양 생물들이 미세 플라스틱을 삼킵니다. 결국 사람들이 즐겨먹는 생선, 바닷가재, 홍합, 굴 등 모든 해산물에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며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세계자연기금(WWF)과 호주 뉴캐슬대학교의 ‘플라스틱 인체 섭취 평가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일주일동안 약 5g의 미세 플라스틱을 먹게 되는데 이는 신용카드 한 장의 크기와 같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연구에서 우리의 혈액과 장기에 미세 플라스틱이 흐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많은 음식물에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고, 이는 체내에 꾸준히 축적되어 중추신경계 이상이나 간 손상, 암 유발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은 세계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관광, 어업, 양식업과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해양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은 2018년 기준 최소 60억 달러에서 많게는 190억 달러로 추산됐습니다. 정부가 폐기물 관리 비용을 요구할 경우 기업에서는 2040년까지 연간 1,000억 달러의 재무 리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죠.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쓰레기는 국내외 불법 폐기물 처리 증가로 이어지며 모두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한 첫걸음… 플라스틱 재활용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먼저 개개인들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지양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따르며 플라스틱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국제기구와 정부의 노력도 중요합니다. 현재 다양한 국제기구와 각국의 정부기관은 관련 규제를 마련하고 협약을 추진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유엔환경총회(UNEA)는 2024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규제하는 국제협약을 만들기로 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고, G20에서는 2017년 해양 쓰레기 실행 계획을 마련하는 등 플라스틱 오염을 끝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GS칼텍스 역시 에너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에 있는데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플라스틱 생산량과 폐기물 배출량은 두 배 이상 늘어난 반면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에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분쇄한 후, 관련 공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MR(Mechanical Recycling) 기술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GS칼텍스의 MR 기술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른 제품의 생산 원료로 되돌리는 재활용 기술로,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거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세척, 분류, 분쇄 등의 처리 과정을 거쳐 자동차나 세탁기 부품으로 새롭게 태어난답니다.

국내 정유사 중에서는 GS칼텍스가 유일하게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플라스틱을 재생산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무려 연간 이산화탄소 6만 1000톤의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 93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GS칼텍스는 앞으로 플라스틱을 ‘잘’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한 플라스틱 리터러시(Plastic Literacy)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려 합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 걸음, GS칼텍스와 함께해요!

‘플라스틱 리터러시(Plastic Literacy)’ 웹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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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의 반격…”미세플라스틱, 인간을 노린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꽂힌 거북이 사진은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코스타리카 연안에서 포착된 해당 사진은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해양생물들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 오염의 실태를 돌아봤다.

▲ 영도 하리항에서 수중 정화 활동 펼치는 중앙 해양 특수구조단 대원. (사진출처=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이새은 기자 = 해양쓰레기는 바닷속에 가라앉은 침적쓰레기, 바닷물에 떠 있는 부유쓰레기, 해안가에 밀려온 쓰레기 등을 통칭한다. 부유쓰레기는 대부분 육상에서 유입되지만 침적쓰레기는 대부분 해양에서 선박 등에서 배출된다.

지난해 해양수산부 조사에 의하면 2018년부터 3년간 정부가 연평균 약 11만4천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18년에는 9만5천631t, 2019년에는 10만8천644t을 수거했고 2020년에는 13만8천362t을 치웠다. 수거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전해 대비 27.4% 늘어났다.

해양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플라스틱류다. 해수부는 전국 해안 중 40곳에서 매년 6차례 정기적인 조사를 한 결과,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2018년부터 연평균 2만6천209개가 수거돼 해안쓰레기 발생 개수의 83%를 차지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닷물을 심각하게 오염시킨다. 제조 과정에서 첨가된 독성물질 탓이다. 더 큰 문제는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부서지면서 발생한 5mm 미만의 크기의 알갱이다.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해양 생물들을 폐사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한다.

미세플라스틱 피해는 부메랑처럼 인간에게 돌아온다. 특히 어류에 축적된 미세플라스틱은 인간이 섭취할 때 고스란히 흡수된다. 미세플라스틱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중합체와 첨가제가 있어 인체에 치명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미세플라스틱 크기가 150㎛ 이하이면 소화관 내벽을 통과할 수 있다. 0.2㎛ 이하이면 체내 조직으로 흡수돼 간독성, 신경독성, 면역독성, 기형유발 등 국부적 면역체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 사진은 해양폐기물 전용수거선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설령 해양 쓰레기가 수거가 된다고 해도 대책이 없다.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일반폐기물로 분류되는 해양쓰레기는 극소수의 플라스틱과 철재류를 제외하곤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기 때문에 또 다른 환경문제를 야기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양 쓰레기 관련 재활용 연구·조사가 미비한 탓에 재활용 비율도 10%대에 그친다. 유럽, 미국 등에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대비된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손을 걷고 나섰다. 정부는 작년 5월 개최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 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저감하고, 2050년까지 발생량을 제로화할 방침이다.

작년 9월에는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을 비롯한 관련 9개 부처가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해양 오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해당 기관은 해양폐기물 관리 관련 정책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해수부는 올해 중 어구·부표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하천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쓰레기를 막기 위한 차단막을 설치 계획에 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해양 폐기물 및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전 지구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통해 국제적인 요구에 대응하고,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제로화 목표 달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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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하와이 인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 탐사 동행취재- 미세 플라스틱에 신음하는 바다 생태계 | KBS 스페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가다” (KBS 19091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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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와이 인근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 탐사 동행취재- 미세 플라스틱에 신음하는 바다 생태계 | KBS 스페셜 “북태평양 쓰레기 지대를 가다” (KBS 190919 방송) | 해양 플라스틱,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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