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성 결핵 | [박광식의 건강365] 잠복결핵 10%, 활동성 결핵으로…치료받아야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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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폐결핵이란 전염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로 흉부방사선상 결핵으로 의심되는 병변의 변화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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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4232287
2019년 06월 30일
[건강 365]KBS 3 Radio FM 104.9MHz
\”잠복결핵 10%, 활동성 결핵으로…치료받아야\”
● 방송: 2019.6.30(일) 08:00~09:00/ 16:00~17:00
● 진행: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 출연: 김희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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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성 결핵의 진단법 – 네이버 블로그

활동성 결핵의 진단은 증상, 결핵균의 확인, X-선 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하여 한다. 이와 더불어 결핵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하는 면역반응검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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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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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의 발생·증상 및 치료

그러나 활동성 결핵환자와 접촉했다고 해서 모두 결핵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결핵균에 감염되기 위해서는 비말핵에 포함된 균이 폐 속 깊숙이 침투해서 자리를 잡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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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nuh.com

Date Published: 3/2/2022

View: 9973

모든감염병|결핵 – 질병관리청

즉, 전염성 결핵환자가 대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 단,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은 활동성 결핵환자로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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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dca.go.kr

Date Published: 12/26/2022

View: 4172

잠복결핵 – 질환백과 – 삼성서울병원

증상도 없고 다른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입니다.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여 발병하게 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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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msunghospital.com

Date Published: 10/15/2022

View: 9496

결핵정보 > 결핵 알아보기 > 결핵이란?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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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nta.or.kr

Date Published: 6/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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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묻는 질문 FAQ : 부산광역시 분야별 통합

비활동성 결핵(inactive tuberculosis)이란 이전에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폐병변을 만들었지만 결핵약의 복용이나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균이 모두 죽거나 억제되어 결핵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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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usan.go.kr

Date Published: 8/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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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의 건강365] 잠복결핵 10%, 활동성 결핵으로…치료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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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활동성 결핵

  • Author: KBS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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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6.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Zjl00gSVqk

활동성 결핵의 진단법

활동성 결핵의 진단법

활동성 결핵의 진단은 증상, 결핵균의 확인, X-선 검사, 조직검사 등을 통하여 한다. 이와 더불어 결핵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하는 면역반응검사는 활동성 결핵 진단에 보조적으로 이용된다.

이와는 달리 잠복결핵감염(latent tuberculosis infection, LTBI)은 증상이 없으므로 주로 감염 고위험자에서 면역학적 검사를 통해서 발견하게 된다.

▶ 활동성 결핵의 진단법

1) 증상 : 뚜렷한 원인 없이 2~3주 이상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결핵을 의심하고 아래 검사와 함께, 결핵의 과거력, 결핵 환자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 물어본다.

2) 흉부 X선 검사 ​: X선 검사는 결핵의 유용한 진단법이지만, 과거 X선과의 비교, 객담 결핵균 검사를 함께하여 확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흉부 CT검사를 한다)

3) 항산균 도말검사 ​: 폐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최소한 2회, 가능한 3회 객담을 채취하여 항산균 도말 및 배양검사를 시행한다. 도말검사는 24시간 이내 통보된다. (결핵균 양성인 경우 약제 감수성검사를 실시한다)

4)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 결핵이 의심될 때 도말 및 배양검사와 함께 행산증폭검사를 시행한다. (Xpert MTB/RIF 검사, 자동화된 real-time PCR 검사로 진단 및 리팜핀 내성을 2시간 이내 확인 가능하다)

5) 조직검사 ​: 조직검체 획득이 가능한 경우 조직병리 확인 뿐만 아니라 항산균 배양검사와 결핵균 핵산증폭검사를 시행한다.

6) 면역학적 검사(결핵균 감염검사) ​: 결핵균감염검사인 투베르쿨린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는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을 구별할 수 없다. 다만, 결핵균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 결핵균 감염검사(면역학적 검사)

결핵감염검사인 TST와 IGRA는 활동성 결핵과 잠복결핵감염을 구별할 수 없으므로,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단, 폐외결핵과 같이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지만 결핵균 검사가 음성이고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잠복결핵감염 (LTBI) 진단 에 이용한다.

결핵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는 전통적으로 투베르쿨린 검사(TST)가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 IGRA가 도입되어 함께 이용되고 있다.

일반인이 결핵균에 감염될 경우 약 10%에서만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하므로 결핵균 감염검사로만 활동성 결핵을 진단하기는 어렵다. 반대로 활동성 결핵 환자라도 TST 또는 IGRA가 음성일 수 있어서, 이 검사가 음성이라고 해서 활동성 결핵이 아니라고 할 수도 없다.

결핵균 감염율이 1% 미만인 선진국의 경우 결핵균 감염검사가 양성이면 활동성 결핵일 가능성이 크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감염률이 높고 BCG가 필수예방접종인 나라에서는 활동성 결핵의 진단 유용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폐외결핵과 같이 임상적으로 결핵이 의심되지만 결핵균 검사가 음성이고 진단이 어려운 경우에 활동성 결핵의 진단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TST에 비해 IGRA가 활동성 결핵 진단에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보고가 있다.

1) TST

TST는 결핵균 배양액으로부터 정제한 purified protein derivatives (PPD)를 피내 주사하여, 이전에 결핵균에 감작된 T 림프구에 의해 지연과민반응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Mantoux법이 표준 진단법이다.

2) IGRA

2000년대 이후 결핵감염 진단법으로 IGRA가 새로 개발되었으며, 결핵균에 감작된 T 림프구에 결핵균 항원을 자극하여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를 측정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QuantiFERON 검사는 결핵균 항원(TB Ag)이 들어있는 튜브, 음성 대조 튜브(Nil), 양성 대조 튜브(Mitogen)에 환자의 말초혈액을 첨가하여 16~24시간 동안 자극하여 ELISA법으로 인터페론 감마를 측정한다.

TST가 결과 판독을 위해 48~72시간 후 환자가 한 번 더 방문해야 하지만, IGRA는 한 번의 방문으로 검사가 가능하므로 편리하다. 아울러 TST는 BCG 백신이나 비결핵 항산균 감염에 의해서도 위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IGRA는 결핵균 항원만 이용하므로 TST보다 위양성률이 낮다.

그러나 IGRA 또한 위양성과 위음성을 보일 수 있으며, TST에 비하여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고가이며 TST와 마찬가지로 잠복결핵감염과 활동성 결핵을 구별할 수 없다는 문제점도 있다.

⊙ IGRA 검사의 장단점

장점 단점 한번 방문으로 검사 가능함 (TST는 2번 방문해아 함) TST 검사보다 고비용 하루 이내 결과 확인 가능 (TST는 2일 후 판독) 검사 시 마다 차이 있을 수 있음 (반복검사 재현성이 낮음) TST보다 좀더 진단특이도가 높음 (BCG 접종에 의한 위양성 낮음) 일부군에서 검사 경험이 적음 1. 5세 미만 2. 최근 결핵균에 노출된 경우 3. 면역저하 환자 No boost repsonse*

* TST 같은 경우 boosting effect가 있는데, 여러 차례 반복해서 검사하면 PPD에 의한 delayed hypersensitivity reaction에 의해서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

☞ IGRA 양성자에서 활동성 결핵 발병빈도

결핵의 발생을 장기간 관찰한 코호트 연구에서 결핵 발생 예측은 TST보다 IGRA가 더 정확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긴밀 접촉자를 장기 관찰 한 결과, IGRA 양성자에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을 때 14.6%에서 결핵이 발생하였으며, TST 양성자에서는 2.3%에서 발생하여 예측률에 차이가 있었다. 메타분석에서도 IGRA의 양성예측률이 2.7%로 TST의 1.5%보다 높았으며, 이러한 차이는 결핵 발생 고위험군에서 더 분명하였다.

* 면역학적 검사에서 양성의 의미

면역학적 진단에서 양성인 경우 잠복결핵감염이라는 표현을 쓰가는 하지만 환자라는 의미는 아니다. 결핵의 발생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통상 국민의 1/3이 감작(결핵균에 노출)되었다고 추정된다. 따라서 평균 30% 이상에서 TST에 양성으로 나온다(나이가 많은 경우 양성률이 높아짐).

IGRA 양성인 경우 10% 정도가 활동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IGRA 양성자가 모두 치료를 요하는 것은 아니며, 소아청소년은 치료를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성인에서는 면역저하나 당뇨병 등 감염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한해서 치료를 권장한다.

감염병 누리집



개요

○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발생하지만 신장, 신경, 뼈 등 우리 몸 속 대부분의 조직이나 장기에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결핵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결핵은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단, 결핵 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내성결핵으로 발병하여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결핵균의 특징

○ 형태 : 막대기 모양의 간균(桿菌)

○ 크기 : 굵기 0.2~0.5㎛, 길이 1~4㎛

○ 염색특성 : 항산성염색시에 붉은 색으로 관찰됨

○ 생활환경 : 산소가 많은 환경을 좋아하는 호기성균(好氣性菌)

○ 증식속도 : 다른 균에 비해 매우 천천히 증식하는 특성이 있어서 한 개에서 두 개로 분열하는데 18~24시간이 소요됨

○ 기타특성 : 지방 성분이 많은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상태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고, 강한 산이나 알칼리에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으나 열과 햇빛에 약해서 직사광선을 쪼이면 수분 내에 죽게 됨

결핵의 감염

○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하여 전파됩니다.

​즉, 전염성 결핵환자가 대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가래 방울이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게 되는데,

​주위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그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감염되게 됩니다.

잠복결핵감염

○ 결핵에 감염되었다 해도 모두 결핵환자는 아니며, 감염자 중 90%는 단순히 잠복결핵감염 상태를 유지합니다.

​잠복결핵감염 상태는 결핵균이 우리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 또한 흉부 X선 검사도 정상이며, 단지 투베르쿨린 피부 반응검사만 양성으로 나타나는 건강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결핵의 발병

○ 결핵에 감염 후 발병한 결핵환자의 50%는 감염 후 1~2년 안에 발병을 하고 나머지 50%는 그 후 평생에 아무 때나 즉, 면역력이

감소하는 때에 발병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100명이 결핵균에 감염되면 그중 90명은 평생 건강하게 살고, 5명은 1~2년 안에 발병하며 나머지 5명은 그 후에

10년, 20년 또는 50년 이후에도 발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결핵에 감염된 이후 대개는 여러 이유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결핵으로 발병합니다.

​단, 다음과 같은 고위험군은 활동성 결핵환자로 발병할 위험이 높습니다.

– HIV 감염인

– 지난 2년간 결핵균에 감염된 자

– 6세 미만의 소아

– 면역체계가 저하된 질환을 앓고 있는 자

– 당뇨, 흡연

– 면역 억제제 치료자

– 마약 등 불법 약물 남용자

결핵의 증상 및 징후

○ 결핵은 발병하는 부위(폐, 신장, 흉막, 척추 등)에 따라 증상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폐결핵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기침 : 폐결핵 초기에는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을 하다가 점차 진행하면서 가래가 섞인 기침이 나옵니다.

​하지만 기침은 결핵 뿐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흡연 등 대부분 호흡기 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은 반드시 결핵 여부를 의심해야 합니다.

⊙ 객혈 : 객혈이란, 폐에서 피가 나는 것을 뜻하는 말로, 폐결핵환자에서 육아종 내부의 고름이 가래와 함께 섞여 나올 때

빨간 피가 묻어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영화나 소설을 보면 환자가 기침하면서 많은 양의 피를 토하는 장면이 가끔 나오는데,

​이런 경우는 결핵이나 폐암이 상당히 진행한 환자에서나 볼 수 있는 상황이며, 실제로 대부분 결핵환자는 가래에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정도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무력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 결핵균은 매우 천천히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영양분을 소모시키고, 조직과 장기를 파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당수는 기운이 없고 입맛이 없어지며 체중이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발열 : 결핵은 일반 감기 몸살과 달리 39도, 40도에 이르는 고열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신 오후가 되면서 약간 몸이 좋지 않다 싶을 정도의 미열이 발생했다가 식은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전형적인 결핵환자는 잠을 잘 때 식은 땀을 많이 흘려 베개가 젖을 정도가 되기도 합니다.

⊙ 호흡곤란 : 폐는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그런데 초기에 폐결핵을 치료하지 않으면

폐 여기 저기에 육아종과 공동이 생기면서 폐조직이 망가지기 때문에 폐기능이 점점 나빠지고,

​결국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찬 호흡곤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주의할 사항 : 결핵의 증상들은, 사람에 따라 발생하는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결핵환자가 많은 나라에서는 신체검사를 위해 흉부방사선촬영을 했다가 우연히 결핵을 진단받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상의 증상들, 특히 2주이상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미루지 말고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검사와 진단

○ 결핵 검사와 진단

⊙ 흉부 X선 검사

– 흉부 X선 검사 : 흉부 X선 검사는 가슴 부위의 X선 사진을 촬영하여 폐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X선은 일반 빛보다 에너지가 훨씬 높아 물체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에 의해 나타나며, 심장이나 큰 혈관, 기관지처럼

중간 정도의 밀도를 가진 물체는 사진에 회색으로 나타납니다.

​폐결핵은 폐 속에 치즈 같은 육아종 덩어리나 뻥 뚫린 공동이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흉부 X선 촬영에 나타나는 음영의 변화를

관찰하여 결핵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흉부 X선 검사는 진단 및 병의 경과를 관찰하는데는 유용하지만 폐결핵과 다른 폐질환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며, 폐결핵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드린 객담검사를 시행하여 환자의 가래(객담)에서 결핵균이 배출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흉부 CT검사 : 임상적으로 의심은 되나 흉부 X선 검사만으로 결핵의 진단이 힘든 경우 CT(computerized tomography)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 CT는 오래된 섬유화 병변과 새로운 활동성 병변을 구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공동, 흉곽내 림프절병, 속립성 결핵,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 협착, 그리고 흉박 질환을 진단하는데 민감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T는 우리 몸을 단면으로 자른 것과 같은 영상을 보여주므로 흉부 X선 검사에 비해 훨씬 더 자세하게 인체의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객담검사

– 객담도말검사 : 도말이란 가래나 혈액 등의 체액을 슬라이드 글라스 등에 얇게 펴서 바른다는 뜻입니다.

​ 객담도말검사는 폐결핵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결핵균의 배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의 가래(객담)을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 펴서

바른 후 염색을 하여 현미경으로 결핵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결핵의 확진은 결핵균의 배양 및 동정에 의합니다.

​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는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전염력이 있는 폐결핵 환자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객담배양검사 : 객담배양검사는 환자의 가래를 균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에서 키워서 결핵균이 자라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결핵균은 매우 느리게 증식하는 균이기 때문에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는데 보통 6~8주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항산균 배양검사는 고체배지와 액체배지 둘 다 사용합니다. 객담배양검사는 객담도말검사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균도

찾아 낼 수 있으며 배양된 균으로 다음에 설명드리는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기타 검사법들

– 분자생물학적검사(결핵균 핵산증폭검사, PCR) : 결핵균 DNA를 추출하여 결핵균의 존재여부 및 그 종류를 확인하는 검사법입니다.

​이 검사는 객담도말검사나 배양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나, 보조적인 진단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약제감수성검사 : 감수성이란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죽고(감수성 있음), 어떤 결핵약에 잘 죽지 않는지(감수성 없음/해당 약에

대해 내성이 있음)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합니다. 객담배양검사를 통해 결핵균이 배양되면, 검사실에서는 배양된 균에 여러 종류의

결핵약(항생제)을 각각 투여하여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있고 어떤 종류의 약에 대해 감수성이 없는지(내성 또는 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 하게 되는데, 이것을 약제감수성검사라고 합니다.

​약제감수성검사 결과가 나오면 담당의사는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나온 약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적은 약을 골라서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게 됩니다.

– 기관지내시경 : 기관지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후 결핵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기관지 내에 발생한 결핵(기관지결핵)을 눈으로 직접

관찰하면서 진단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결핵이 의심되는 폐 부위를 생리식염수로 세척한 후 이것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결핵균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 결핵감염진단검사

– 투베르쿨린 검사(TST) : 결핵균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투베르쿨린용액을 팔의 안쪽 피부 내에 주사 후 48∼72시간에

주사 부위의 피부 결합조직이 단단해지는 경결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때 반응 부위가 10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됩니다.

​단, BCG예방접종이나 NTM(비결핵성항상균)감염에 인해 위양성(실제 음성인데 결과로는 양성이 나오는 것)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인터페론 감마 분비검사(IGRA) : 인터페론 감마 측정법은 결핵균에 의한 인체의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결핵균에

감작된 림프구들은 세포매개 면역반응을 통해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결핵균 특이 항원을 사용하며

이 수치를 측정하는 것으로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 중에서 결핵에 감염된 사람(잠복결핵감염)을 찾아내는 데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결핵 치료

○ 결핵의 치료 방법

⊙ 결핵의 치료 : 결핵균은 특징적으로 아주 서서히 자라기 때문에 항결핵제를 1~2가지만 사용하면 내성이 빨리 생겨서 치료에 실패할

위험성이 크므로, 결핵환자는 3~4가지의 항결핵제를 동시에 복용하여 약제내성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합니다.

​결핵환자는 항결핵제를 1~2개월 복용하면 대부분의 결핵균이 죽고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에 병이 완치된 것으로

잘못 알고 조기에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이 때 투약을 중단하면 병은 완치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얼마 후에 다시 재발됩니다.

​또한 약복용을 불규칙적으로 자주하게 되면 결핵균이 약제에 대한 내성이 발생하여 치료에 실패하게 됩니다.

​ 결핵치료는 최소 6개월 이상 장기치료를 해야 완치가 되고, 다제내성결핵인 경우에는 보통 24개월 정도 치료할 때가 많습니다.

⊙ 잠복결핵감염의 치료

– 잠복결핵감염인 중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자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잠복결핵감염치료에는 몇 가지 처방요법이 있는데 의사와 상의하셔서 가장 좋은 처방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치료경과 및 환자관리 : 치료 경과나 결핵약 부작용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객담검사와 흉부 X선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혈액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른 가족 중에 환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 검사를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처음 결핵이 발병한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먹기만 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며,

​ 특히 환자를 괴롭히던 기침이나 발열, 무력감 등의 증상은 약을 복용하고 2주 정도가 지나면 거의 없어집니다.

​결핵치료 성공을 위해서는 환자가 치료기간 동안 약을 불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고, 조기에 중단하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가족의 도움과 치료를 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끌어주는 의료진의 환자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항결핵제의 부작용

○ 항결핵제는 약 자체의 독성도 있지만 장기간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약에 비해 더 큰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항결핵제의 부작용은 약의 종류 및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현재 본인이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정확히 알고,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1차 약의 대표적 부작용 : 결핵약은 총 10가지 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서 치료 효과가 가장 좋고 부작용이 적어서 초치료에 사용되는

약을 1차 약이라고 합니다. 1차 약은 소화불량, 오심, 가려움증 등과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러 부작용 중에

간염이나 시신경염, 용혈성빈혈, 관절통, 이독성 등이 발생하면 약을 일시적으로 끊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 2차 약의 대표적 부작용 : 2차 약은 결핵환자가 초치료에 실패하여 결핵균이 1차약에 내성이 생겼거나 부작용으로 인해 1차약을

사용할 수 없을 때에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면 약을 계속 복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치료과정과 완치판정

○ 결핵의 치료과정과 완치판정

⊙ 만약 약물에 대한 부작용이 없고 치료 경과도 좋다면, 1~2개월에 1번씩 외래를 방문하여 각종 검사와 의사의 진찰을 받고 약물을

처방받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결핵환자는 치료 중 정기적으로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 그리고 혈액검사를 시행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사진상에 나타나는 결핵병변이 더 이상 커지지 않고 잘 치료되고 있는지 경과를 관찰

– 객담검사를 통해 더 이상 환자의 몸에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는지 관찰

– 혈액검사를 통해 결핵약으로 인한 간독성이나 신장독성 등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지 확인

⊙ 이상의 과정을 통해 6개월에서 9개월간의 표준 치료를 모두 마친 시점에서

– 객담도말검사를 시행하여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고,

– 그 전에도 한 번 이상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면 완치판정을 받고 결핵치료를 종료하게 됩니다.

치료실패와 재발

○ 결핵을 처음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의 90%이상 대부분은 6~9개월의 치료를 마친 후 마지막 달과 이전의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음성인 것으로 판명되어 완치판정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의 경우에는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 치료실패

1. 처음 결핵을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한 환자가

– 5개월 이상 결핵약을 복용해도 계속해서 객담도말검사에서 결핵균이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

– 초치료 후 균음전되어 결핵균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다가 5개월 이후에 다시 균이 검출되기 시작하는 경우

– 치료 4개월 이후 배양검사에서 균이 자라는 경우

2. 결핵의 초치료가 실패하는 이유로는

– 첫째, 환자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아 1차 약에 내성균이 발생(대부분의 경우임)

– 둘째, 처음부터 1차 약에 대해 내성이 있는 균에 감염된 경우.

– 셋째, 처방이 부적절한 경우

– 넷째, 심한 약제 부작용으로 충분한 약제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

⊙ 초치료에 실패한 경우에는 초치료 때 사용하지 않았던 2차 약을 중심으로 4-5가지 이상의 약을 선택하여 다시 치료를 시작하고,

​동시에 검출된 균을 배양하여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약의 종류를 조절하게 됩니다.

○ 재발

⊙ 결핵 완치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 일부는 치료 종결 후에 결핵균이 다시 배출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을 ‘재발’이라고 부르며

치료 종결 후 2년 이내가 흔합니다.

​대부분의 재발은 몸 속에 끝까지 죽지 않고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서 발생한 것이므로 일반적으로는 초치료에 사용했던

약제를 다시 사용해서 치료하되, 처음 치료보다 3개월 정도 연장 치료하는 것이 권유됩니다.

​그리고 간혹 수 십 년 전에 결핵을 앓았던 환자가 노인이 되면서 다시 결핵이 발병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는 첫째, 이전

치료에서 죽지 않고 잠복해 있던 결핵균이 다시 활동에 들어가면서 병을 일으켰을 가능성 둘째, 새로운 결핵균에 다시 감염되었을

가능성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1차 약을 중심으로 치료를 시작하면서 동시에 객담배양검사와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약의 종류를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 폐외결핵

⊙ 결핵균이 폐에 들어와서 감염을 일으키면 처음에는 인체가 결핵균에 대항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결핵균이 계속 증식하게 됩니다.

계속 증식하면서 결핵균이 혈관이나 림프관속으로 들어가서 전신에 순환하면서 폐 이외 장기, 기관에 병소를 만듭니다.

​따라서 결핵은 인체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관리와 예방

○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 모든 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은 결핵의심 또는 확진환자의 신속한 발견, 공기매개 예방과 치료 등의 감염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목표가 달성되어야 합니다. 특히, 결핵 노출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근무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기관은 결핵 전파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방침들을 결정하기 위한 정책과 과정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정기적인

검진과 유효성 평가 등을 해야 합니다.

○ 결핵균에 노출되었을 때 조치사항

⊙ 결핵환자와 접촉하였다면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은 폐나 인후의 활동성 결핵환자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하여 공기 중으로 전파 됩니다. 만약 결핵환자와 접촉했을 때에는 병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셔서 결핵감염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균에 노출되거나 감염된 사람은 결핵균을 다른 사람에게 결코 전파시킬 수 없습니다.

​오로지 활동성 결핵환자만이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킬 수 있습니다. 결핵환자는 특히 매일 시간을 같이 보내는 가족, 친구,

​동료, 학교 친구 등에게 결핵균을 전파하기 쉽습니다.

약제내성결핵

○ 약제내성 결핵

⊙ 약제내성결핵이란 1가지 이상의 결핵 치료약제에 내성균을 배출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전에 결핵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가 가지는

내성을 1차 내성이라고 하고 치료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내성을 획득내성이라고 합니다.

○ 약제내성결핵 발생원인

⊙ 환자가 결핵 치료약제를 처방대로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하였을 때

⊙ 의료진이 잘못된 처방을 할 때

⊙ 약제의 용량, 종류, 복용기간 등

⊙ 약 공급이 일정하지 않을 때

⊙ 약물이 불량 품질일 때

○ 약제내성결핵발생 고위험군

⊙ 결핵 치료약제를 처방대로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는 환자

⊙ 처방된 결핵 치료약제를 모두 복용하지 않는 환자

⊙ 과거 결핵 약을 복용 후 다시 활동성 결핵이 재발한 환자

⊙ 약제내성결핵의 고위험국에서 온 환자

⊙ 약제내성결핵의 환자와 접촉한 환자

○ 약제내성결핵의 종류

⊙ 다제내성결핵(MDR-TB) : 아이나(isoniazid)와 리팜피신(rifampicin)이라는 약제에서 모두 내성을 보이는 결핵을 말합니다.

​다른 2차 항결핵제를 조합하여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성공률이 50%에 불과하며, 다른 사람에게도 다제내성 결핵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 광범위내성결핵(XDR-TB) : 아이나(isoniazid)와 리팜피신(rifampicin) 내성에 추가하여 퀴놀론제(Fluoroquinolone) 중 최소 1가지와

3가지 2차 항결핵 주사제(Amikacin, Kanamycin, or Capreomycin) 중 최소 1가지에 동시에 내성인 경우를 말합니다.

⊙ 다제내성결핵 및 광범위내성 결핵의 심각성 : 다제내성결핵치료는 결핵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두 약제인 아이나(isoniazid)와 리팜피신

(rifampicin)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주로 2차 항결핵약제를 사용하는데, 치료 효율이 낮고 치료기간이 18~24개월로 매우 깁니다.

​또한 약제부작용 등으로 중간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람이 많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고가의 2차 항결핵약제의 사용, 장기치료 및 반복적인 입원, 노동 능력손실 등으로 인해 개인이나 국가에게 많은 경제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광범위내성결핵은 1차와 2차 약제에 내성이 있어 감수성 있는 항결핵약으로 치료 약제를 구성하기가 다제내성결핵 보다 어려워

치료가 매우 어렵고 치료성공률이 낮습니다. 물론 완치가 가능하나 완치율이 30~50% 정도로 추정됩니다.

​치료 성공은 약제 내성 범위, 질병의 심각 정도, 그리고 치료 순응도 등에 의해 결정됩니다.

​또한 HIV감염자 등 면역체계가 저하된 상태에서 광범위내성결핵이 감염된 경우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도 높습니다.

​물론, 경제적 부담도 다제내성결핵보다 높습니다.

○ 약제내성결핵의 감염

⊙ 보통 결핵의 감염 경로와 같습니다. 전염성 호흡기결핵 환자의 결핵균이 기침, 재채기, 대화 또는 노래 등을 통해서 타인에게

전파됩니다. 결핵균은 환경에 따라 공기 중에 몇 시간 정도는 떠다닐 수가 있으며, 결핵균에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는 사람은 결핵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약제내성결핵의 예방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처방된 모든 약제를 정확하고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입니다. 약 복용 중 부작용 등 문제가 있으시면 의사나

간호사에게 즉시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결핵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지침에서 권장하는 적절한 치료를 하며 치료에 따른

환자의 반응을 모니터링 하면서 치료를 완료하여야 합니다. 병원, 교정시설, 또는 노숙인 쉼터 등과 같은 폐쇄되거나 집단수용시설의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결핵균 노출을 피하려면 통풍 또는 자외선 등 환경적인 과정이 요구되며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 결핵환자가 증상이 좋아지거나 귀찮다고, 약을 불규칙하게 먹거나 마음대로 복용을 중단할 경우에는 내성균을 만들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BCG 예방접종

○ 결핵예방백신(BCG)은 영유아 및 소아에게 폐결핵, 결핵성 수막염 등을 예방합니다.

※ 그러나, 결핵예방접종만으로 결핵이 평생동안 예방되는 것은 아니므로, 결핵의심증상(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이 있을 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BCG 백신 접종 개요 ⊙ 접종대상 : 금기사항이 없는 모든 신생아

⊙ 접종시기 : 생후 4주 이내

⊙ 접종용량(피내용) : 1세 미만 0.05 mL , 1세 이상 0.1 mL

⊙ 접종방법(피내용) : 왼팔 삼각근 부위에 피내주사(피부의 가장 얕은 표층 내에 용액을 주입하는 주사법)

⊙ 금기사항 :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자 및 선천 면역결핍, 백혈병, 림프종, 기타 악성 종양환자스테로이드, 알킬화제, 항대사물질,

방사선 치료 환자, 임신부, 심한 피부 질환 또는 화상 환자

진단 신고 기준

▣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결핵에 부합되는 임상증상을 나타내면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따라 감염병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사람

○ 의사환자 : 결핵에 부합되는 임상적, 방사선학적 또는 조직학적 소견을 나타내나 세균학적으로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에 부합하는

검사결과가 없는 사람

▣ 임상증상

○ 결핵은 전신 감염증으로 주 감염부위에 따라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함

○ 일반적인 공통 증상 : 발열, 전신 피로감, 식은땀, 체중감소 등

○ 폐결핵 : 발열, 기침, 가래, 혈담, 흉통,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을 보임

○ 폐외 결핵(흉막, 임파선, 복부, 요도, 피부, 관절, 골, 뇌막염 등) : 일반적인 증상 외에 침범 장기에 따른 증상을 보임

▣ 진단을 위한 검사기준

○ 검체(객담, 기관지세척액, 체액, 조직)에서 항산균도말 양성

○ 검체(객담, 기관지세척액, 체액, 조직)에서 결핵균* 배양 양성

* 특이 M. bovis는 배양에서 동정이 되어야 확진

○ 검체(객담, 기관지세척액, 체액, 조직)에서 특이 유전자 검출

▣ 신고시기 : 24시간 이내 신고

▣ 신고방법 : 결핵환자등 신고 ․ 보고서를 작성하여 관할 보건소로 팩스 또는 웹(http://is.kdca.go.kr)의 방법으로 신고

* 병원체검사결과 신고는 병원체 검사결과 신고서를 작성하여 추가 신고

▣ 질병관리청 담당부서 : 결핵정책과

FAQ

Q1. 결핵은 심각한 질병인가요?

○ 세계적으로 결핵환자는 1,000만 명(인구 10만 명당 130명)에 이르며, 해마다 약 150만 명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WHO, 2019)

○ OECD 가입국 중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1위, 사망률은 2위로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WHO, 2019)

○ 우리나라에서 2018년 새로 발견되어 신고 된 결핵 환자 수는 26.433명(인구 10만 명당 51.5명)이며 2018년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800명으로, 결핵은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습니다.

Q2. 결핵 (tuberculosis) 이란 ?

○ 결핵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라는 세균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 결핵은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부위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3. 결핵의 감염 경로?

○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게 되면 결핵균에 감염됩니다

○ 결핵은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되므로 환자가 사용하는 물건을 함께 쓰셔도 괜찮습니다.

Q4. 잠복결핵감염이란?

○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우리 몸 안에 있으나 면역기전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건강한 상태이며 타인에게

감염시키지 않습니다.

○ 결핵에 감염되면 5-10%만 결핵이 발병하고, 90%는 단순히 잠복결핵감염상태를 유지합니다.

Q5. 결핵의 증상?

○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 :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흉통

○ 호흡기 이외의 전신 증상 :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쇠약감, 체중감소 등

Q6. 결핵 진단 방법?

○ 흉부 X선 검사, 객담 도말 및 배양검사 등

Q7. 잠복결핵감염 진단 방법?

○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 인터페론 감마 분비검사

Q8. 결핵 치료 방법?

○ 몇 가지의 항결핵제를 최소한 6개월간 치료를 합니다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처방된 약을 꾸준히 복용하여 완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 결핵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약복용을 중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약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한 복용은 내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습니다.

Q9. 잠복결핵감염 치료 방법?

○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기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약을 복용합니다.

○ 경우에 따라서는 흉부 X선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Q10. 다제내성 결핵이란?

○ 다제내성 결핵은 결핵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두 가지 강력한 항결핵제(아이나, 리팜피신)에 내성이 생긴 경우를 말합니다.

○ 치료 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됩니다.

Q11. 다제내성 결핵이 생길 수 있는 경우는?

○ 환자가 처방대로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거나 조기에 중단할 때

○ 치료 처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 처음부터 다제내성균에 감염되었을 때

Q12. 결핵 예방 방법은?

○ BCG 접종 : 결핵에 대한 면역력을 키워주는 백신으로 주로 영?유아 및 소아의 중증 결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강화 : 결핵은 심한 피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스스로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술과 흡연은 금해야 합니다.

○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 : 결핵은 호흡기 감염성 질환으로 같이 사는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가족 중 어린이나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Q13.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은?

○ 기침을 할 때는 반드시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해야 합니다.

○ 결핵환자의 경우 내 가족과 친구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합니다.

○ 2~3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으시길

삼성서울병원

정의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질병을 일으키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증상도 없고 다른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입니다.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여 발병하게 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게 되고, 90%는 단순히 잠복결핵감염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원인

원인으로는 활동성 결핵 감염자에 의한 결핵균 노출로 인해 발생합니다.

증상

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진단/검사

활동성 결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결핵균을 확인하는 항산균 도말법이나 배양법을 이용하지만

잠복결핵감염인경우에는 체내에 존재하는 균이 소수여서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결핵균 항원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을 이용하는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됩니다.

검사 방법으로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와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가 있습니다.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

투베르쿨린 용액을 팔의 안쪽 피부에 주사 후 48~72시간 후에 주사부위에 단단해지는 경결 반응을 측정하게 됩니다. 이때 경결부위가 성인 기준 보통 10mm이상이면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BCG예방접종이나 비결핵성항상균 감염으로 인해 실제 음성이나 위양성으로 나올 수 있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인터페론 감마분비검사(혈액검사)

결핵균에 대한 세포 매개 면역반응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결핵균에 감작된 림프구들은 세포매개 면역반응을 통해 인터페론 감마의 분비능이 높다는 점을 이용하여 결핵균 특이 항원을 사용하며 이 수치를 측정하는 것 입니다.

치료

잠복결핵감염인 중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활동성 결핵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치료하게 됩니다.

약물치료로는 이소니아지드/리팜핀(항결핵제) 병합요법으로 3개월 복용하는 방법과

이소니아지드(항결핵제) 단독요법으로 9개월, 또는 리팜핀(항결핵제) 단독요법으로 4개월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의사의 판단에 따라 치료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흉부 엑스레이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경과/합병증

약물치료를 받으면 결핵 발병을 90%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생활습관

면역력이 급격하게 약화되는 시기 등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으므로 잠복결핵인 경우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복결핵인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 과로, 스트레스를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및 운동, 균형적인 영양 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정보 > 결핵 알아보기 > 결핵이란?

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의 결핵균이 포함된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되는 질병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지만, 감염된 모든 사람들이 결핵환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어도 면역력이 정상인 상태에서는 발병하지 않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결핵의 약 85%는 폐에서 발병하는 폐결핵이지만, 우리 몸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위치에 따라 병명이 달라집니다.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 장에서 발생하면 장결핵, 이처럼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결핵을 통틀어 폐외결핵이라고 하며 타인에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객담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결핵으로 확인된‘ 의사결핵’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묻는 질문 FAQ : 부산광역시 분야별 통합

Q. 결핵은 무슨 병인가요? 결핵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결핵(tuberculosis, TB)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라는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결핵균은 다른 세균들과는 달리 자연계에서는 살 수 없고 사람의 몸 속에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환자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은 일시적으로 공기 중에 떠 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전염이 일어나므로 결핵을 공기 매개성(air-borne) 전염병이고 부릅니다.결핵은 대부분 폐에서 생기고 폐결핵 환자가 결핵균을 전염시키므로 폐결핵을 결핵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결핵은 우리 몸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어서 림프절에서 발생하면 림프절결핵, 척추에서 발생하면 척추결핵이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이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한 결핵을 폐외결핵(肺外結核)이라고 부릅니다.

Q. 결핵균과 항산균(抗酸菌)은 같은 균인가요? 비결핵항산균은 결핵균과 다른가요?

결핵균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빨간 색 염료로 염색한 후 산(acid)으로 탈색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결핵균은 벽이 두꺼워서 탈색이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항산균(抗酸菌, acid fast bacilli : AFB)라고 부르며 현미경으로 보면 빨간 막대 모양으로 보입니다.그런데 결핵균 이외에도 항산성을 보이는 균들이 있는데 이들을 통칭해서 비결핵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 : NTM)이라고 부릅니다. 객담검사에서 항산균이 관찰되면 대부분 결핵균이지만 가끔 비결핵항산균의 모양은 결핵균과 같지만 전혀 다른 균으로 자연계에서도 살 수 있으며 전염성이 없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균을 전파하지 않을 뿐 아니라 독성이 약해서 병을 잘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간혹 객담검사에서 비결핵항산균이 검출되더라도 대부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Q. 결핵감염이란 무엇인가요? 결핵환자의 가족인데 결핵균에 감염되지 않을 수도 있나요?

결핵균의 전염(transmission)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을 주위 사람이 숨을 들이마실 때 기도를 통하여 폐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폐로 들어온 결핵균은 1차 방어기전인 선천면역(innate immunity)에 의해서 제거 되거나 선천 면역을 극복하고 폐 속에서 증식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선천면역을 극복하고 증식하면 강력한 이차 방어기전인 세포매개성 면역반응(cell mediated immunity)이 발생하여 결핵균을 억제하게 됩니다.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발생할 때 형성된 면역세포는 평생 동안 혈액 속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함으로써(결핵감염검사) 결핵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결핵균이 폐로 들어오더라도 선천면역에 의해 결핵균이 제거되었을 경우 결핵감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결핵균이 폐로 들어오지 않은 경우와 폐로 들어 왔더라도 선천면역에 의해 결핵균이 제거되었을 경우 모두 결핵감염검사 음성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내더라도 결핵감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며(결핵감염검사 음성) 결핵환자의 가족 중에서 절반 정도에서만 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을 보입니다.

Q.결핵감염검사란 무엇이고 투베르쿨린(PPD) 검사는 왜 하나요? 혈액검사로 감염여부를 알 수 있나요?

결핵균이 폐로 들어와서 증식하면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기전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형성된 면역세포(T-림프구)는 평생 동안 혈액 속에 존재합니다. 결핵감염검사는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여 결핵감염 여부를 진단합니다. 결핵감염검사 방법으로는 결핵균 항원(투베르쿨린, PPD)을 피부에 주사해서 면역반응으로 부어오른 부분의 크기를 자로 측정하여 진단하는 투베르쿨린 검사가 표준 검사 방법입니다. 최근 혈액검사로 피 속에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가 있는지 관찰하는 검사(Quantiferon-TB)가 개발되었지만 아직은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핵균에 대한 면역세포는 한 번 형성되면 평생 지속되며 결핵이 완치된 후에도 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결핵감염검사는 이전에 결핵균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로 양성이면 지금 결핵이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Q. 결핵균에 감염되면 모두 결핵이 발생하지 않나요? 결핵감염과 결핵은 어떻게 다르고 잠복결핵감염이란 어떤 것인가요?

결핵균이 폐로 들어 와서 1차 방어기전인 선천면역을 극복하고 증식하면 2차 방어기전인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이 발생하여 결핵균을 제거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결핵균들이 살균되거나 증식하지 못하도록 억제되지만 일부에서는 결핵균이 면역기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증식하여 병이 발생하는데 이를 결핵이라고 합니다.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에 의해 결핵균이 억제되어 있다가도 여러 가지로 면역기전이 약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억제되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을 시작하여 결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 결핵감염이 발생하면(결핵감염검사에서 양성) 10% 정도에서 평생에 걸쳐 한 번 정도 결핵이 발생할 확률이 있는데 결핵감염 후 2년 이내에 5% 정도 발생하고 그 이후 평생에 걸쳐 5% 정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에 감염된 사람의 90%는 평생 동안 결핵에 한 번도 안 걸리고 지내게 됩니다. 결핵감염검사 양성이지만 현재 결핵이 없는 상태를 잠복결핵(latent tuberculosis infection)이라고 하며 결핵균이 억제되어 있어 증식하지 않고 있지만 결핵이 발생할 위험성이 조금 있다는 의미입니다.

Q. 폐외 결핵(림프절 결핵, 척추 결핵)은 어떻게 발생하나요? 림프절 결핵은 격리하지 않아도 되나요?

결핵감염 초기에 폐로 들어온 결핵균이 증식하면 염증 반응이 발생하고 일부 결핵균은 손상된 폐혈관에 들어가서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결핵균에 대한 세포매개성 면역기전이 활성화되는데 수 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활성화된 세포매개성 면역기전에 의해서 퍼진 장기에서 결핵균이 억제되어 잠복결핵 상태로 지내게 됩니다. 나중에 여러 가지 이유로 면역기전이 약해지면 억제되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여 결핵(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폐에서 잠복하고 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 폐결핵이라 하고 폐 이외의 장기에서 잠복하고 있던 결핵균이 다시 증식하면 폐외 결핵(肺外結核)이라고 합니다. 결핵균은 산소를 좋아하기 때문에 85% 정도의 결핵은 폐에서 발생하고 15% 정도만 폐 이외의 장기에서 결핵이 발생합니다. 폐외 결핵은 모든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흉막 결핵, 림프절 결핵이 흔하고 장결핵, 척추 결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을 흡입함으로써 전염되므로 폐외 결핵은 주위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며 치료 방법은 폐결핵과 유사합니다.

Q. 누가 저에게 결핵균을 옮겼나요? 제가 과거에 결핵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데 최근 딸이 결핵에 걸렸습니다.저 때문인가요?

결핵은 결핵환자가 퍼뜨리는 전염병이므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또는 결핵환자가 발생하였다면 이는 또 다른 결핵환자가 이전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지만 어떤 결핵환자가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결핵균에 감염된 후에 바로 결핵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수년에서 수십년 동안의 잠복기를 보낸 후에 결핵이 발생하므로 어떤 사람이 과거에 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시켰는지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물론 결핵환자의 가족과 같이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사람에서 나중에 결핵이 발생하였다면 이전에 가까이 지냈던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이 많은 나라에서는 다른 결핵환자로부터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러므로 내가 과거에 결핵으로 치료받았는데 나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에서 결핵이 발생하더라도 내가 감염시켰다고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결핵환자에 의해서 감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현실적으로 누구에게서 감염되었는지 찾아내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Q. 결핵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있나요? 아무 증상이 없는데 결핵일 수 있나요?

결핵의 증상은 아주 다양하여 합니다. 기침, 가래, 미열, 기운이 없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고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흉부방사선 사진에서 우연히 결핵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에서도 관찰되므로 증상만으로 결핵과 이들 질환들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핵은 감기나 기관지염처럼 흔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결핵이 발생하여 기침을 할 경우에도 대부분 감기로 생각하고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감기 증상은 1 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특별한 원인 없이 기침, 가래가 2 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결핵에 걸렸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접촉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결핵균 검사를 위해서 객담은 어떻게 뱉는 것이 좋은가요? 가래가 없는데 가래(객담) 검사를 하라고 하는데 어떡해요?

객담통 뚜껑을 열고 한 손으로 잡고 심호흡을 3회 실시하여 폐 깊숙이 있는 가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심하게 기침하여 기도 깊숙이 있는 객담을 객담통에 뱉고 객담통 뚜껑을 닫아 제출합니다.

객담의 양이 적으면 심호흡과 기침을 여러번 반복 최대한 많은 양의 객담을 뱉습니다. ※ 객담통을 바로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객담통을 냉장실(4oC)에 보관하였다가 제출합니다. ※ 객담통을 바로 제출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객담통을 냉장실(4oC)에 보관하였다가 제출합니다.

Q. 객담(결핵균) 도말 및 배양검사란 무엇인가요? 객담 검사는 결과는 왜 오래 걸리나요?

결핵균 도말검사는 객담을 유리 슬라이드에 펴 바르고(도말, smear)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직접 결핵균을 관찰하므로 결과를 빨리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민감도(결핵환자의 객담에서 결핵균을 발견할 확률)가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결핵균 배양검사는 결핵균이 잘 자라는 배지(media)에 객담을 넣고 결핵균이 증식하여 균 덩어리를 만들면 이를 관찰하여 객담에 결핵균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결핵균은 아주 서서히 증식하므로 배양검사 결과를 알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2주 – 2개월) 소수의 결핵균만 있어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민감도가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객담 결핵균 검사는 도말검사와 배양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므로 도말 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더라도 배양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도말검사 음성일 경우 배양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보아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Q. 비활동성 결핵이란 무엇인가요?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관찰되는 결핵 병변을 활동성과 비활동성 결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활동성 결핵(active tuberculosis)이란 결핵 병변에서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병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으로 간단히 결핵이라고도 부르며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활동성 결핵(inactive tuberculosis)이란 이전에 결핵균이 증식하면서 폐병변을 만들었지만 결핵약의 복용이나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균이 모두 죽거나 억제되어 결핵균의 증식이 없는 상태(흉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비활동성 결핵은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건강 검진 등으로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었을 때 비활동성 결핵 병변이 관찰되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그렇지만 방사선 소견만으로 활동성 결핵과 비활동성 결핵을 정확히 구별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활동성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결핵균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Q. 결핵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데 흉부방사선 사진을 찍었는데 과거에 결핵 앓은 흉터가 있다고 합니다.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나을 수 있나요?

결핵에 걸린 사람 중에서 일부는 결핵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면역기전에 의해 결핵이 치료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진단을 받은 적이 없는데 흉부방사선 사진을 찍었는데 과거에 결핵 앓은 흉터가 있는 사람은 과거에 결핵이 발생하였지만 결핵인 줄 모르고 지내다가 면역기전에 의해서 결핵병변이 치유되고 그 후유증(흉터)이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관찰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치유된 결핵병변(흉터)이 흉부 방사선사진에서 관찰될 때 비활동성 결핵이라고 하며 결핵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Q. 약제 감수성(내성) 검사는 무엇인가요?

결핵균 중에서 일부는 결핵약(항결핵 약제)에 내성(resistance)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약제 내성 결핵균에 의해 결핵이 발생한 환자는 결핵약을 복용하여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결핵약의 종류는 10가지 정도 되는데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잘 듣는지(감수성인지) 또는 내성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를 약제 감수성검사라고 합니다. 약제 감수성검사는 배양된 결핵균을 이용하기 때문에 결핵치료를 시작할 때 결핵균이 어떤 결핵약에 내성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결핵을 치료할 때 4 가지 결핵약을 동시에 복용하기 때문에 결핵균이 한 두 가지 결핵약에 내성을 보이더라도 다른 약에는 감수성을 보이므로 대부분 치료가 잘 됩니다. 대부분 결핵 치료 중 약제 감수성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복용 중인 모든 결핵약에 감수성을 보이면 표준 처방대로 치료를 계속하고, 결핵약 중에서 내성을 보이는 약제가 있으면 감수성을 보이는 다른 약으로 바꾸고 치료 기간을 연장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Q. 결핵 환자인데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키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핵약 먹고 있는데 언제까지 마스크 쓰고 살아야 하나요?

결핵은 폐결핵환자가 말이나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을 주위 사람들이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서 전염됩니다. 그러므로 결핵환자는 마스크를 하여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을 감소시켜 주위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의 몸 밖에 나온 결핵균은 수 시간 이내에 죽기 때문에 식기나 이불, 칫솔, 장난감 등을 통해서 전염되지 않습니다. 결핵환자가 결핵약을 복용하면 수일 이내에 대부분의 결핵균이 사멸하여 전염성이 급격히 감소하지만 1-2 주 정도는 전염성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치료 초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환자는 타인에 대한 전염성이 없어진 후에도 완치를 위해서 6개월 동안결핵약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결핵약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도 진료 의사가 전염이 없다고 판정하면 마스크를 할 필요가 없으며 같이 장소에서 식사를 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Q. 접촉자 검진이 무엇인가요? 아버지께서 폐결핵이라는데 저도 결핵에 옮았는지 걱정이 됩니다.

폐결핵은 전염병이므로 폐결핵 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큽니다. 접촉자 검진이란 전염성 결핵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결핵균에 감염되었는지 그리고 결핵이 있는지 알아보는 검진입니다. 결핵환자의 전염성이 크고 가까이 지낸 정도와 기간이 길면 결핵균에 감염될 위험성이 더 증가하므로 결핵환자의 가족과 같이 결핵감염의 위험성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촉자 검진을 시행합니다. 폐결핵 환자의 전염성은 결핵으로 진단받고 결핵약을 복용하기 직전이 가장 높으므로 폐결핵을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균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하여 정부는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가족과 동거인들에 대해 무료로 접촉자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폐결핵 초기에는 기침, 가래 같은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낸 가족이라면 접촉자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접촉자 검진은 어떻게 받나요?

폐결핵으로 진단되면 전담 간호사는 환자 분의 가족 및 동거인 수만큼 “접촉자 검진 수첩”을 드립니다. 수첩에는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에 대한 쿠폰”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면 해당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결핵검사는 접촉자가 결핵환자인지 알아보는 검사로 모든 접촉자 검진 대상자에 대해서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고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이 있거나 방사선 사진에서 결핵이 의심되면 추가로 객담 결핵균 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결핵감염검진은 접촉자가 결핵균에 감염되었는지 알아보는 검사로 투베르쿨린 검사와 혈액검사(인터페론감마분비검사) 2 가지 방법이 있는데 투베르쿨린 검사가 표준검사입니다.

Q. 접촉자 검진에서 결핵감염검사는 왜 하나요? 잠복결핵감염 치료란 무엇인가요?

정상인의 경우 결핵균에 감염되면 처음 2년 이내에 5%에서 결핵이 발생하고 2년 후부터 평생에 걸쳐 5%에서 결핵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소아와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결핵이 발생할 위험성은 더욱 증가합니다. 결핵균에 감염되었지만(결핵감염검사 양성) 결핵이 없는 상태를 잠복결핵감염이라고 하며 결핵발생의 위험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잠복결핵상태인 사람이 한 두 가지 결핵약을 수 개월간 복용하면(잠복결핵감염치료) 결핵이 발생하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접촉자 검진에서 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하는 이유는 결핵은 없지만 결핵균에 감염되면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성이 큰 사람들에 대해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행하여 결핵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Q. 잠복결핵감염 치료는 해야 하나요? 잠복결핵감염은 어떻게 치료 하나요?

잠복결핵감염의 치료방법은 결핵약 중에 아이나 혹은 리팜핀 단독, 또는 두 가지 약을 병합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나 단독인 경우 9개월, 리팜핀 단독으로 4개월, 아이나와 리팜핀을 병합하여 3개월 사용할 수 있는 요법 등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잠복결핵감염의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 결핵 치료와 마찬가지로 결핵약의 부작용 발생에 대해서 주의하여야 합니다. 결핵환자의 경우 결핵으로 진단받기 전에 많은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통하여 결핵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중요한 조기 결핵퇴치를 위해서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잠복결핵감염 치료가 쉽지 않고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하더라도 결핵 발생을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므로 잠복결핵감염 치료 대상자의 선정 기준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밀접 가족 접촉자의 경우 35세 미만의 연령 모두와 35세 이상의 경우 결핵 발병의 고위험군에 대해 우선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사와 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35세 이상이라도 접촉의 강도가 높을 경우잠복결핵감염 검사와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이란 장기간 면역억제제 혹은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거나 예정인 환자, 후천성 면역결핍증 (AIDS) 환자, 당뇨병, 만성신부전, 과거 결핵을 치료한 적이 없으나 흉부방사선 사진에서 자연치유된 흔적이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결핵의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여부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결정하시면 됩니다.

Q. 같은 반에 친구가 결핵이라고 하는데 어떡해야 합니까?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하면 접촉자 검진을 어떻게 하나요?

결핵균의 전염(transmission)은 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되는 결핵균을 주위 사람이 숨을 들이 마실 때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학교와 같이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시설 내에 결핵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다양한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역학 조사(접촉자 검진)를 통해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함으로써 결핵균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고 잠복결핵감염자들에 대한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시행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면 보건 당국에서는 국가 결핵관리 지침에 따라 역학 조사 방법과 대상을 선정하여 시행하므로 협조하여야 합니다.

Q. 결핵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결핵은 결핵환자가 퍼뜨리는 공기-매개성 전염병이므로 결핵환자와 가까이 지내는 것을 피하고 가까이 있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써서 결핵균이 폐로 들어오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결핵이 발생하여 기침을 할 경우 대부분 감기로 생각하고 지내다가 기침이 2 주 이상 지속되면 뒤늦게 결핵을 의심하고 흉부 방사선 사진을 찍고 객담 검사를 하여 결핵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핵은 증상이 발생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결핵으로 진단받고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은 급격히 감소합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결핵균 전파는 결핵환자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결핵환자인지 모를 때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결핵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서는 노력한다고 하여 결핵감염을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결핵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부가 결핵퇴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나라의 결핵 발생률을 줄이는 것입니다.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 중에서 면역이 약한 사람에서 결핵이 잘 발생하므로 충분한 영양섭취와 함께 과로, 스트레스와 같이 면역기전을 약화시키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결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Q. 결핵을 왜 후진국 병이라고 부르나요?

결핵 치료를 위해서는 6개월 이상 많은 숫자의 결핵약들을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결핵 증상은 1 개월 이내에 호전되고, 결핵약에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결핵환자는 치료 도중에 결핵약의 복용을 중단하기 쉽습니다. 치료 도중에 결핵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죽어가던 결핵균들이 다시 자라서 치료에 실패하게 됩니다. 치료에 실패한 결핵환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여 결핵 발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결핵퇴치를 위해서는 결핵환자가 발생하였을 때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관리를 철저히 하여 완치시킴으로써 결핵균의 전파를 차단하여야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결핵퇴치를 위한 보건 시스템을 갖추고 환자관리를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결핵 발생률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지만 후진국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결핵환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가 많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결핵균을 퍼뜨림에 따라 결핵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결핵을 후진국병이라고 부르며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의 결핵환자가 후진국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Q. 왜 우리나라에 결핵환자가 많습니까?

약 5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후진국 수준으로 매우 높았습니다. 그러나 범국가적인 결핵퇴치 사업과 경제발전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꾸준히 감소하여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중간 정도의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꾸준히 감소하던 결핵발생률이 정체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보다 못 사는 브라질이나 멕시코보다도 결핵 발생률이 높아 OECD 가입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에 비해 결핵발생률이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결핵환자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결핵 치료에 실패하는 환자가 많고 이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지속적으로 전염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결핵발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결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모든 결핵환자가 치료가 끝날 때까지 결핵약을 잘 복용하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정부는 결핵퇴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국민들을 결핵의 공포로부터 해방시키고 국제화 시대에 결핵 후진국의 오명을 벗어야 하겠습니다.

Q. 결핵퇴치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결핵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법정 전염병으로 정부는 국민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 의료 시설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국가적인 결핵검진 사업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결핵 치료와 환자 관리가 이루어졌지만 경제 발전과 함께 민간 의료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지금은 대부분의 결핵이 민간 의료기관에서 진단되고 대부분의 결핵환자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핵퇴치 사업의 대상도 과거에는 보건소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들로 바뀌었습니다.이에 정부에서는 대부분의 결핵환자가 치료받고 있는 민간 의료기관의 결핵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결핵 진료비를 보조하고 결핵 전담간호사를 파견하여 결핵환자를 도와주고 관리하는 민간공공협력(private-public mix, PPM) 사업 중심으로 다양한 결핵퇴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정부는 현재의 국내 결핵실태를 위기로 진단하고,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까지 줄이기 위해 “결핵조기퇴치 New 2020 Plan”의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민간공공협력사업 이외에도 결핵환자 조기 발견체계 강화를 위한 접촉자 검진 사업 및 잠복결핵 감염자 치료 확대 사업, 결핵 환자에 대한 경제부담 완화를 위한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민간공공협력사업과 PPM 사업이란 무엇인가요? 그리고 결핵 전담간호사는 무슨 일을 하나요?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결핵환자가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결핵퇴치를 위해서는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을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민간 의료기관의 경우 환자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 실패율이 높았습니다. 그러므로 정부는 결핵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결핵퇴치 사업들에 대하여 교육을 받은 결핵 전담간호사들을 육성하여 민간 의료기관에 파견하여 결핵환자 교육과 복약 상담, 부작용 상담, 그리고 결핵약을 꾸준히 복용하도록 확인하는 환자관리를 시행함으로써 민간 의료기관의 결핵 치료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민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의 치료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 민간 의료기관(치료)과 정부(환자관리)가 협력하는 사업을 민간공공협력(private-public mix, PPM)사업이라고 합니다. 결핵은 법정전염병이므로 결핵예방법에 따라 결핵환자를 진단한 의사는 지체없이 환자 발생신고를 하여야 하고 결핵 전담간호사는 의사를 도와 환자분이 무사히 결핵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역할을 합니다. 간혹 미리 상의를 드리지 않은 상태에서 결핵 전담간호사가 환자분에게 전화로 연락해서 결핵치료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환자분이 당황하실 수 있는데 전담간호사는 환자분이 무사히 결핵치료를 도와주는 역할 이외에는 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Q. 민간 병의원에서 결핵치료를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요?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이 무엇인가요?

결핵은 정부에서 관리해야 하는 법정 전염병이므로 민간 병의원에서 치료받는 결핵환자들이 진료비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진료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민간 병의원에서 결핵으로 진단되면 산정특례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건강보험에서 요양급여비용의 10%만 부담 하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이에 더하여 질병관리청에서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은 결핵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여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자 “결핵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산정특례에 등록된 환자로 본인 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결핵으로 진료를 받고 병원비(요양급여비)가 50000원이 나왔다면, 산정특례혜택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본인 부담금의5% 인 2500원 만 병원에 내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산정특례와 의료비 지원 사업 혜택에 비급여 항목은 제외되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100% 본인 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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