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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번째 찬양은 ‘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라 ‘ 입니다.
* 작사 : Karen Lafferty
* 작곡 : Karen Lafferty
사역문의 : 카카오톡ID ‘ 달빛마을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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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하셨는데 이 성경 구절을 보면서 입으로만 인정했지 마음 …
Source: www.light-of-truth.org
Date Published: 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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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마태복음 4장, 신명기 8장)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Source: cp83.kr
Date Published: 4/6/2022
View: 6517
번역비교 – 다국어 성경 Holy-Bible
개역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
Source: www.holybible.or.kr
Date Published: 1/12/2021
View: 9496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영원한 말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나아가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주리실 …
Source: ktpjth.tistory.com
Date Published: 2/19/2021
View: 940
(11/13,주일-오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마 4장 1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요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런데 1절 가사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와 …
Source: eungok.tistory.com
Date Published: 1/26/2022
View: 8728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브린니의 서재
*평신도 성경 묵상은 평신도에 의한 평신도를 위한 묵상입니다. ·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 …
Source: brynlee.tistory.com
Date Published: 7/8/2022
View: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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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Author: 달빛마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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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z5aLN8VA7k
말씀 묵상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저는 이런 성경 구절을 보았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 8:3) 그리고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태복음 4:4) 예전에는 이 성경 구절을 봤을 때 입으로는 이 말씀을 인정한다고 하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이 말씀을 완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식량 생산을 위주로 한다”라는 말처럼 오직 양식만이 사람이 생존하는 근본이고 음식물의 공급이 없다면 우리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땀이 흘러 등에 밸 정도로 일을 하지 않거나 악착같이 돈을 벌어서 양식을 얻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서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어야만 하나님을 믿는 것도 걱정이 없고 본분을 하는 것도 마음이 놓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진리가 있으면 모든 것이 있게 되고 하나님을 얻으면 생존하는 근본을 얻게 된다는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는 이후의 재난이 점점 커진다는 것을 들었을 때 마음속에는 오직 돈과 식량을 더 많이 예비하여 재난을 극복할 생각만 하였습니다. 저는 양다리를 걸친 사람처럼 돈과 진리를 동시에 붙잡았는데, 하나님을 믿은 지는 오래 되었지만 생명에는 매우 큰 손실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 예수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였다. 다시 말해, 사람은 비록 육체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의 육체가 살아가고 숨을 쉴 수 있게 하는 것은 음식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라는 것이다. 한 방면으로, 사람이 이 말을 진리로 삼으면 이 말이 사람에게 믿음을 주어 하나님은 사람이 의지할 분이고 진리임을 느끼게 한다. 다른 한 방면으로는 이 말에 실제적인 면이 있지 않으냐? (있습니다.) 왜 그럴까? 그것은 주 예수가 사십 주야를 금식했어도 여전히 그곳에 서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여전히 살아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 그것은 실제 사례가 아니냐? 다시 말하면, 그는 사십 주야나 아무런 음식을 먹지 않았어도 여전히 살아 있었다. 그것이 바로 그 말의 유력한 증거이다. …이 진리, 이 말씀은 그 내용이 길든 짧든 상관없이 사람을 살게 하고 사람에게 생명을 주며, 그 속에서 진리를 얻게 하고 인생의 길을 알게 하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한다.』
여기까지 봤을 때, 저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을 떠난 후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그들은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았고 자신을 위하여 먹을 것도 예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믿고 의지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마다 내려 주시는 만나로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도 아합 왕의 추적을 피하고자 산골짜기에 숨었는데 주위에는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고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보내 떡과 고기를 엘리야에게 가져다 주도록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한 과부 집에 오게 되었는데, 그 과부는 엘리야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가루 한 움큼과 기름으로 떡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가루통과 기름병은 계속 가득 차서 과부와 그의 아들은 3년 넘게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참된 믿음이 있고 진실한 신뢰가 있으며, 그 말씀대로 준행할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보살피고 지켜 주시며, 우리의 생존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십니다. 여기에는 육체에 필요한 음식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록 우리의 육체에 필요한 것은 음식물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공급해 주시고 지속해 주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인류 생존의 보장이고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근본입니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고 하나님 말씀의 공급이 없고 갖춘 진리가 없다면, 설사 우리가 배부르게 먹는다 해도 죽은 시체에 불과합니다. 돈과 양식이 아무리 많다 하여도 우리를 재난에서 피할 수 있도록 보호해 줄 수 없고, 진리를 갖추지 않는다면 시련이 임했을 때 간증을 굳게 설 수 없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당부한 선악과를 먹었기에 결국 사람에게 죽음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욥은 일생동안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도(道)를 실행하였기 때문에 최종의 시련에서 굳센 간증을 하여 사탄을 이겼습니다. 그는 비록 사탄에게 다 빼앗겨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탄 앞에서 간증을 굳게 지켰고 하나님에 대한 참된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한 욥은 하나님으로부터 갑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고 하나님은 그를 온전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베드로는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어도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행했더니 그물 안에 고기가 가득 찼습니다. 사실로 증명되다시피,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삽니다. 오직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을 생명으로 살아내야만 진리를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길, 생명이고 사람의 생존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생명이고 진리이다. 하나님의 생명과 진리는 공존한다. 진리를 얻지 못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생명도 얻지 못한다.』
오늘날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라고 하신 하나님의 이 말씀에 대해 저는 더 깊이 체득하였습니다. 가끔 며칠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았을 때, 육체적인 누림은 있었지만, 온몸은 오히려 녹초가 되고 영 안은 흑암과 고통으로 견딜 수 없었습니다. 또 하나님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을 때, 음식은 부족함이 없었지만 마음의 가책을 받고 참소를 받아 불안했으며, 심지어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 읽는 것을 중시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했을 때, 성령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닥쳐도 행할 길이 있었으며, 본분을 할 때도 힘이 생겼습니다. 설사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 인ㆍ사ㆍ물(人ㆍ事ㆍ物))이 닥쳤을 때에도 마음을 하나님 앞에 안정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찾고 구할 수 있었고, 육체를 배반하여 하나님을 만족게 하기를 원했으며, 하루의 생활도 즐겁고 마음도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 어려움에 닥치기만 하면 뒤로 물러서고 소극적이 되고 반항하고 원망하며 이전의 믿음과 사랑이 완전히 다 사라지고 사탄의 권세에서 살게 됩니다. 여기서 저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힘이 없고 살아갈 믿음조차 잃게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진정으로 체험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사람을 제어한다. 네가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면 좋다고 느끼게 되고,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마시지 않으면 행할 길이 없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양식이 되었고 사람의 동력이 되었다. 이전에 성경에서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라고 언급하였는데, 오늘 하나님은 이 사역을 이루려 하고, 이 사실을 너희에게 이루려 한다. 이전에는 사람이 며칠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보지 않아도 여전히 밥을 먹고 일을 하였는데, 왜 지금은 안 되는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생명을 공급해 줄 수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사람에게 광명을 줄 수 있고 실행의 길을 줄 수 있는데, 하나님나라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사람은 음식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 생명의 근원이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경배하고 순종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 음식물의 가치만 볼 줄 알고 하나님 말씀의 권세와 생명력을 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보호와 보살핌과 위로를 얻을 수 없습니다. 영 안이 메마르고 어두워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고 의지할 데 없고 소망 없이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저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말씀에 대해 진실한 체험과 인식이 생겼습니다.
허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마태복음 4장, 신명기 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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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4장 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신명기 8장 3절>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태복음 4장을 읽고 신명기 8장을 읽으면 좋다. 오늘 설교에서 잠깐 언급하셨던 구절이었는데 마음에 담아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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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성경 Holy-Bible
개역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 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원문보기
개역한글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 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원문보기
공동번역 예수께서는 “성서에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 하지 않았느냐?” 하고 대답하셨다. 원문보기
새번역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하기를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 하였다.” 원문보기
현대인의성경 그러나 예수님은 마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경에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라고 쓰여 있다.’ 원문보기
新共同譯 イエス はお 答えになった. 「『人は パン だけで 生きるものではない. 神の 口から 出る 一つ 一つの 言葉で 生きる 』/と 書いてある. 」 원문보기
NIV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원문보기
KJV But he answered and sai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God. 원문보기
NASB But He answered and sai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PROCEEDS OUT OF THE MOUTH OF GOD.'” 원문보기
新改譯 イエス は 答えて 言われた. 「『人は パン だけで 生きるのではなく, 神の 口から 出る 一つ 一つのことばによる. 』と 書いてある. 」 원문보기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마태복음 4장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신명기 8장3절 말씀에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에게 이끌리어 광야로 나아가서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주리실 때에 예수님을 시험하는 마귀가 예수님께 돌들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였을 때 대답하신 말씀이다.
배고픔은 참을 수 없는 유혹이고 현실적으로도 육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식물을 취하여야만 한다.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고 원만하게 살아가는 것도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이 배고픔의 문제는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형이하학적인 필요를 대표하고 있는 것이다.
마귀는 예수님의 육체적인 욕구를 자극하여 예수님을 굴복시키려 하였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 곧 그의 말씀으로만 진정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밝혀 마귀를 물리치셨다.
예수님께서는 시험하는 자(마귀)에게 신명기 8장3절 말씀을 인용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나온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40년간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만나로 양식을 삼았다. 이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은 인간의 능력으로 확보되지만 하나님의 공급으로도 충족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은 떡으로만 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므로 진정한 생명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마귀는 예수님의 생물학적인 필요를 공략하였다. 급한대로 그의 능력을 발휘하여 극심한 갈망과 고통을 해소시키라고 부추겼다. 예수님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돌을 떡으로 만드는 것은 예수님의 인간되심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된다. 예수님은 결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다. 아니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셨는지도 성경에는 언급이 없다. 예수님 자신이 굶어 죽는 것도 하나님의 뜻이다. 예수님은 여느 인간들처럼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의 능력으로 사는 길을 선택하셨다.
NIV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KJB But he answered and said, It is written, Man shall not live by bread alone,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God.
(11/13,주일-오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마 4장 1 ~ 4절 / 고한율목사
(11/13,주일-오전)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마 4장 1 ~ 4절 / 고한율목사
찬송가 : 3 장, 74 장, 368 장, 620장 1절 // 교독문 : 92번(성찬 2)
161113-(성찬)사람이 떡으로만 살것 아니오-고한율목사.pd
제가 대학생 때 읽었던 책에 나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에 한 가난한 여자 작곡가가 있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카렌이었습니다. 카렌은 작곡가였지만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밤무대에 나가서 피아노를 치고 노래하여 그 받은 돈으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렌은 전도를 받게 되어,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집에서 성경을 읽고 있었는데, 카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이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카렌은 이 말씀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말씀을 실천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어떻게 하면 구할까? 곰곰이 생각하던 카렌은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술 마시고 춤추는 사람들을 위해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것을 하나님이 좋아하실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비록 먹고 살기 위해서 할 수 없이 한 일이었지만, 이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카렌은 밤무대에서 피아노치고 노래하는 일을 그만두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생계가 막막했지만,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통해 받은 감동으로 노래를 하나 작곡하였는데, 그 노래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찬양입니다. 이 노래를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불러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카렌이 작곡한 노래입니다. 그런데 말씀에 순종해서 밤무대를 그만 두기는데 했는데 대책이 없었습니다. 생계가 막막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카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찬송가를 전문으로 녹음하는 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왔는데, 카렌이 작곡한 “먼저 그 나라와 그의 구하라”는 찬양을 음반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카렌은 놀라서 그 곡을 어떻게 알았느냐고 물었는데, 카렌이 교회에서 그 곡을 부르는 것이 전해지고 전해져서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렌이 작곡한 노래는 녹음이 되어 음반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카렌은 그 곡의 저작료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카렌은 이 일을 통해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2절 가사가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 아니요 하나님 말씀으로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런데 1절 가사인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와 2절 가사인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는 사실상 같은 뜻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성찬식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성찬이 가진 중요한 의미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성찬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대속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몸이 찢기시고 피 흘리신 것을 기념하는 것이 성찬입니다. 우리가 성찬식 때 먹고 마시는 떡과 잔은 바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찢긴 몸과 흘린 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찬은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그 안에 더 풍성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찬을 할 때 떡을 먹지 않습니까? 이 떡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위해 찢기신 몸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살 수 있도록 주시는 양식을 뜻하기도 합니다.
요한복음 6:48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51절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신을 떡이라고 하면서 자신을 먹는 자만이 영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영생한다는 뜻은 단순히 영원히 산다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영생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복되게 사는 것을 뜻합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 그 자체는 절대 복이 아닙니다. 군대에 다녀 온 남자 성도들은 모두 아실 것입니다. 제대한 후에 꾸게 되는 꿈 중에 가장 끔찍한 꿈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다시 군대에 입대하는 꿈입니다. 저도 딱 한 번 꾼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꿈속에서도 ‘이것은 꿈일 거야, 이것은 꿈일 거야’ 그렇게 되뇌었습니다. 정말로 끔찍한 악몽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군대에서 영원토록 살도록 해 주겠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토록 산다고 할 때, 그 곳이 지옥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도 원치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영생이라고 말할 때는 단순히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뜻합니다. 이러한 영생은 누구나 꿈꾸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기쁨, 평안이 넘치는 가운데 영원히 사는 것보다 더 복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천국의 삶이라고 하고, 영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영생을 어떻게 해야 얻을 수 있습니까?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돈으로 영생을 살 수 없습니다. 권력이나 명예로도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먹어야만 영생을 할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을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요? 실제로 예수님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먹어야 한다고 할 때, 그 말씀을 듣던 사람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식인종도 아닌데 어떻게 예수님의 살을 먹을 수 있는가? 혹 그의 살을 먹었다고 해도 그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영생을 줄 수 있다는 말인가? 이처럼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자, 예수님께서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요한복음 6:63~64절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4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예수님께서 자신을 떡이라고 말씀하시고 자신을 먹어야 한다고 할 때 그것은 실제로 예수님의 살을 먹어야 한다는 뜻은 당연히 아닙니다.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라고 말씀합니다. 진짜 살을 먹으라는 뜻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먹는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아주 간단히 말하면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먹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고, 육은 무익하다고 말씀하신 후에 곧바로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먹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뜻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성찬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바로 믿음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성찬을 받지 않는다면 성찬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찬을 먹는 그 자체로 어떤 효력이 있는 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가 믿음으로 성찬을 하지 않으면 떡은 그저 떡이고, 포도주는 그저 포도주일 뿐입니다.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으로 성찬에 참여하면 예수님이 주시는 죄 사함의 은혜를 입을 뿐만 아니라, 영생을 주시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음으로 성찬을 받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성찬에 참여함으로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예수님을 먹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생, 즉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찬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단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 수 있는 양식을 주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게 함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어 이 땅에서 복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성찬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던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하나님이 모세를 보내셔서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것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까지 들어가기 위해서 광야를 통과해야 했습니다. 광야는 쉽게 말해서 사막지역으로 사람이 생존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애굽에서 빠져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셨고, 그 곳에서 무려 40년간을 지내게 하셨습니다. 몇 명의 사람도 쉽게 살 수 없는 광야에서 수백 만 명에 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지냈던 것입니다. 이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만나였습니다. 이 만나는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그런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주신 양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만나에는 아주 중요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유통기한이 단 하루였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이슬처럼 새벽에 만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머무는 곳에 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가서 만나를 모아옵니다. 그런데 그 모아 온 만나는 그 날 하루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만나에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먹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정말 희한한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만나를 주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매일 매일 살 수 있는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새벽에 나가서 만나를 가져오면서 어떤 생각을 했겠습니까? ‘아~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를 먹여 살리시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이렇게 보면 만나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교육 도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신명기 8:3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신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 말씀합니까?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만나를 주신 것은 “너희가 사는 것은 너희의 힘으로, 너희의 소유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이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성경에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이라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만 생각하도록 하는데, 실제로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것입니다. 즉 말씀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것, 그의 역사, 섭리, 보호, 은혜, 사랑, 이 모든 것으로 우리가 산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첫 인간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은 후로는 모든 사람들이 잊어버렸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지은 최초의 죄가 무엇이었습니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분명히 금지하신 열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먹었습니다. 왜 먹었습니까? 그것을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뱀의 유혹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이유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은 더 이상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고 내 힘을 가지고 내 마음대로 이 세상을 살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독립선언입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쫓겨나서 죄와 죽음 가운데 비참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의 독립선언은 인간에게 참된 자유를 준 것이 아니라, 생명과 은혜, 복으로부터 끊어져 비참한 삶을 살도록 하였습니다. 마치 물속에서 참된 자유와 풍성한 삶을 살던 물고기가 물이 답답하다고 하여 육지로 올라간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물고기에게 주어지는 것은 비참한 삶과 죽음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죄와 죽음 가운데 비참한 삶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과 은혜를 받을 때 우리는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통해 가르쳐 주고자 한 것이 이것입니다. 너희가 사는 길은 나를 의지하는 것임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의 내용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려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마귀가 나타나 예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시험이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에 나오는 것처럼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예수님에게 뭐라고 말하였습니까?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여기서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은 ‘네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이 맞거든’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네가 진짜 하나님의 아들인 줄을 내가 안다. 그러니 네 능력으로 이 돌들을 떡으로 만들어 먹어라.’ 사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줄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 능력으로 얼마든지 돌을 떡으로 만들 수 있으니 40일 동안 배고픈 너의 배를 너의 능력으로 채우라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마귀의 간교한 유혹이 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니 네 능력으로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고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유혹입니까? 이것은 예수님에게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 없이 네 힘만으로 충분히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에덴동산에서 뱀이 아담과 하와에게 했던 유혹과 다르지 않습니다. 너희가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라고 뱀이 유혹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너희 힘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마귀는 예수님에게 ‘네가 하나님의 아들 아니냐? 그러면 네 능력으로 충분히 살 수 있는 것 아니냐? 하나님을 의지할 것이 무엇이냐?’ 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런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예수님은 마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4절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바로 신명기 8:3절 말씀으로 예수님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도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복된 삶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바로 여기에 오늘 우리 모두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 또한 삶의 매순간마다 하나님을 의지할 것인가? 아니면 내 힘과 지혜, 내가 가진 것을 의지할 것인가? 그 선택 앞에 놓여 있습니다. 왜 우리는 항상 많은 고민과 염려 가운데 살아갈까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세상 사람들과 별 다를 것 없이 한숨과 불평, 두려움 가운데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요?
결국은 내 힘과 지혜, 내가 가진 것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내 힘과 지혜가 부족하고, 내가 가진 것이 보잘 것 없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할까봐 우리는 그렇게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안달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데 결국 이렇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 삶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오늘 하는 성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먹는 떡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을 먹고 마시는 우리들은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겠다고 하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 먹는 떡은 비록 작은 떡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오병이어 사건처럼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작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한 어린 아이의 도시락에 불과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 앞에서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예수님 손에 올려지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릴 때, 오천 명의 남자가 먹고도 남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먹는 성찬의 떡은 비록 작은 떡이라도 그것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 우리의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될 것입니다. 그것을 믿음으로 오늘 성찬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찬을 통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영생, 즉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복을 받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평신도 성경 묵상은 평신도에 의한 평신도를 위한 묵상입니다. 화석화된 동어 반복의 신학적 용어들은 때때로 우리 삶의 부조리한 고통을 위로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보다 피부에 와 닿는 실제적인 깨달음과 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나눔을 하기 원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으니라 하시니 (마태복음 4장 4절)
이 말씀은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두 번째 말씀입니다. 첫 번째 말씀은 인간인 요한에게 세례를 “허락하라”고 하심으로서 인간의 동의를 구하시는 겸손한 인격적 말씀이었다면, 두 번째 말씀은 신명기 8장 3절을 인용하셨습니다.
이미 기록된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자기 말씀의 근거를 삼으신 것 또한 겸손한 자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의 신성을 다 내려놓으신 것처럼 성경의 기록을 바탕으로 기대어 자기 주장을 하시는 모습은 우리 인간에게도 귀감이 됩니다.
자기 생각, 자기 논리, 자기 근거를 다 내려놓고 예수님처럼 성경 말씀에 의거하여 말할 때 우리의 말이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떡으로‘만’ 이라고 하신 것은 ‘떡도 필요하지만’의 뜻을 내포합니다.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우리 인간에게는 물론 떡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예수님도 인정하십니다.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살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신 것은, 떡만 가지로 살려고 할 때 인간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희소한 자원으로 모두가 배불리 먹을 수 없다면 싸움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자신만을 생각지 말고 이웃을 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첫 번째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두 번째 계명도 이와 같으니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그 대상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그것이 인간의 삶이라고 가르치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의 시험을 당하실 때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먹을 것과 마실 물이 없는 척박한 땅에서 마귀의 시험을 이겼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한 에덴에서 첫 번째 아담은 마귀의 시험을 이기지 못했지만,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서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님은 마귀의 시험을 이깁니다.
우리의 삶이 풍요로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우리는 늘 생각합니다. 하지만 풍요로우면 도리어 시험에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척박한 곳에 계십니까? 그곳이 더욱 시험을 이기기에 적합한 장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척박한 곳은 우리의 영혼에 날을 세우고, 무디어지지 않게 합니다. 가장 황폐한 곳이 나를 강하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더 서게 합니다.
더 간절히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게 하며, 그분만이 나의 소망이 되십니다. 다른 기댈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우리의 영혼은 더 순전하게 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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