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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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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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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의 메타명리학] 사주팔자 방정식, “대운 들어와도 누구나 …

흔히 무슨 대운이 들어오니까 어떻게 될 것이라는 형식으로 사주풀이 하지만 그 결과치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통계상으로 나와 동일한 사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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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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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보다는 10년 대운을 믿어보시죠?” – 머니투데이

책 ‘명리 인문학’ 저자 전형일 명리학자. 그는 “사주풀이를 미신이라고 하기 전에 음양은 뭐고, 오행이 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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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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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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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大運)이란? – 안녕, 사주명리

그만큼 대운은 사주명리에서 핵심이 되는 이론이며, 사주풀이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개념입니다. 정리하자면,. 1. 태어나면서 어떤 기운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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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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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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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을 주기로 변하는 운명의 굴레.

하루, 한달, 한해를 안다고 운명을 안다 할 수 없습니다.10년을 주기로 변하는 운명의 굴레에서 현재 내가 위치한 곳을 확인하시고 나에게 곧 다가올 기운을 미리 예측하여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이재호의 메타명리학] 사주팔자 방정식, “대운 들어와도 누구나 ‘성공 열쇠’ 쥘 수 없어…시기가 왔을 때 목표 달성 위한 준비 전제돼야”

◆사주의 허와 실

사주팔자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특히 미래 예측이 정말 가능할까. ‘추길피흉(追吉避凶)’에 대한 인간 본능과 결합하기 딱 좋은데,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결과 일단 표준적인 프레임은 발견하지 못했다. 사주 해석자의 역량이나 스타일에 따라 한 사람을 살리기도 혹은 죽일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살리는 쪽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상담으로 누군가에게 굴레를 씌울 수 있다면 명리학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명리학을 공부하더라도 모두가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지에 대해선 의문을 가져봐야 한다. 설익은 내용으로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우월감으로 사주명리를 다룬다면 그야말로 어린아이에게 칼자루를 맡기는 격이기 때문이다.

사주명리학이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으려면 그 실체가 제대로 전달돼야 한다. 그 핵심은 ‘운(運)’이라는 용어에 대한 올바른 정의다. 사주에서 운은 정(靜)과 동(動)으로 구성된다. 정적이라 함은 태어난 연·월·일·시(年月日時), 즉 사주 그 자체다. 동적인 것은 세월이 흘러가면서 명주(命主)가 맞게 되는 유년(流年), 즉 10년마다 대운(大運)과 1년마다 세운(歲運)이 각각 해당한다. 사주 해석은 타고난 사주 자체의 모양새와 함께 사주마다 주어지는 대운과 매년의 세운 흐름이 어떤 화학적 결합물을 만들어낼지 밝히는 것이라 하겠다.

◆준비된 자에게만 작동한다

문제는 운에 대한 해석론이다. 사주명리에 대한 잘못된 믿음은 대개 운(運)이 지닌 동적인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타고난 사주는 인간이 관여하기 어려운 영역이 맞다. 하지만 유년에서 찾아오는 대운의 경우 본인의 준비나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결과치가 크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운은 누구에게나 기계적으로 찾아오지만 그에 따른 열매는 스스로 준비해서 만드는 개념이다. 외부변수로서 운이 좋았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은 지나친 바람이다. 평소 자신의 기질과 장점을 활용해 자신의 상품성, 즉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 과정이 먼저 전제돼야 한다. 그것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기(運)가 왔을 때 비로소 뚜렷한 성공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이치다. 명리학에서 시간은 변경이 불가하지만 공간은 선택적 요소로 본다. 흔히 무슨 대운이 들어오니까 어떻게 될 것이라는 형식으로 사주풀이 하지만 그 결과치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통계상으로 나와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이 국내에 약 100명 정도 있다고 보면 되는데, 같은 대운이 들어왔다고 모두 같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점에 쉽게 동의할 것이다.

◆대통령 사주

한 예로 지난번 다룬 윤석열 당선인 사주를 보자. 솔직히 나는 윤 당선인 사주 자체만으로 대통령을 예측할 만한 근거는 전혀 없다는 생각이다. 명리학 분파 중 춥고 따뜻함의 기후적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난강망(欄江網)’ 이론이 있다. 오늘날 현장 술사들 사이에서 많이 활용되는 기법이기도 한데 이 해석법을 적용해 보자. 경자년 무자월 경진일에 태어났고 시(時)는 확인이 안 된다. 일단 양력 12월의 자월(子月)에 태어난 경금(庚金) 일간(日干)이라면 추운 계절에 차갑게 움츠려 있는 쇳덩이 형상이어서 우선 사주에 불(火)이 들어있는지 봐야 한다. 불이 있다면 일단 귀(貴)함은 얻었다 본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쇳덩이(즉 윤 당선인)는 화력이 강해야만 녹여 유용한 물건으로 사용될 수 있으므로 화기에 필요한 땔감, 즉 목(木) 기운도 함께 있다면 부(富)함도 겸비했다고 본다. 그런데 윤 당선인 사주엔 화도 목도 안 보인다. 혹시 태어난 시간에 있을 수는 있겠는데, 한밤중 시간대라면 화가 들어가는 병자(丙子)나 정축(丁丑) 간지가 세워진다. 목 기운은 오후일 때 갑신(甲申)이 들어온다. 하지만 목이든 화든 간지 구조상 세력이 약해 부귀를 논하기엔 부족한 조합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됐다. 사주팔자로 보는 결론은 뭔가. 메타명리학적 관점에서 보자면 강직한 무관(武官)의 기질로 태어나 사주에 없는 세속적 부귀보다는 정의를 실천하는 법조계의 길을 잘 닦은 결과 관성(官星) 대운이 왔을 때 생각지도 못한 대통령에 오른 것이다. 실제 2024년까지 윤 당선인 사주엔 관에 해당하는 화 기운이 강하게 들어왔다. 난강망 같은 사주이론이 무용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지만 미래를 예측함에 있어 과정은 생략한 채 미래 길흉을 예단하는 방식의 사주풀이법은 옛날 신분제 사회라면 몰라도 요즘 시대라면 절제될 필요가 있다.

◆사주팔자는 조건방정식

그렇다면 타고난 사주는 뭘 뜻할까. 미래의 나를 규정할 ‘조건방정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사주 여덟 글자 특성과 구조를 분석하면 명주(命主)의 성격과 직무 적성, 학습 능력, 사회활동 방향, 배우자와의 결합도, 삶의 태도, 일하는 스타일, 대인 관계, 재물과 조직생활과의 인연, 물질을 대하는 태도, 종교적 성향 등의 양상을 읽을 수 있다. 즉 일종의 ‘비밀 코드’다. 물론 이것으로 부를 추구할지 아니면 귀함을 따를지는 각자의 몫이다. 그러므로 사주팔자 자체만으로 미래의 확정적인 내 모습은 알 수 없다. 명리공부 과정에서 ‘백발백중’을 자처하는 술사들을 숱하게 목격했다. 주장은 자유이겠지만 이런 접근법 자체가 명리학 대원리와는 정면 배치된다. 명리학은 음양의 공존이라는 절대 법칙에 근거하는데, 현재 시점에서 인간의 미래가 확정될 수 있다면 이는 음양 중 하나만 존재하는 구조다. 음과 양은 늘 공존한다. 우주의 법칙이기 때문이다. 1분 후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몰라야만 세상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 음양의 법칙이라 생각하면 된다. 내 미래가 사주에 의해 이미 결정되는 것이라면 누구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지 않을 것이다. 이 우주는 사계절이 같은 패턴으로 무한 반복하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결과물은 항상 다르다. 결과물이 다르다는 것은 미래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현재라는 것에 의미가 부여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미래는 조건부 고차방정식 체계이며 현재 뭘 할지에 대한 선택은 자기 몫이다. 메타명리학은 결론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현 상황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안 모색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컨설팅 도구라 하겠다.

■ 〈용어 풀이〉 ‘난강망 이론’

명리학은 오랫동안 강호파(江湖派)와 서방파(書房派)로 양분된 채 각자 이론들이 전승되고 있다. 중화민국 시절 대표적 명리학자로 이름이 높았던 서락오(1886~1948)는 평소 강호파는 학문적 뿌리가 얕고 상식이 결핍되었다는 점을, 서방파는 명리를 심심풀이 도구로 취급해 실전에 취약함을 지적했다. 각자 개성이 강한 탓인지 오늘날에도 물과 기름처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난강망은 사실 책 이름이다. 저작 연대는 명나라(1368~1644) 시기로 추정될 뿐이고 청나라 때 ‘조화원약’과 ‘궁통보감(窮通寶鑑)’이라는 이름으로 간행되었다. 현재는 궁통보감이란 이름으로 통용된다. 강호 술사들의 다양한 임상 경험을 정리한 책이기 때문에 이론서보다 비법서에 가깝다. 현재 다수 현장 술사들의 필독서이기도 하다.

이론상의 특징은 갑·을·병·정 같은 10개의 천간(天干)마다 자·축·인·묘로 시작되는 12개의 지지(地支)를 만날 때 어떤 글자가 함께 있어야 좋은지를 밝혀 놓았다는 점이다. 사주에서 오행(五行)은 목·화·토·금·수인데 목은 봄, 화는 여름, 금은 가을, 수는 겨울이고 토는 계절과 계절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중계 기능을 맡는다. 사주에 사계절이 골고루 들어 있으면 한난조습의 기후 배합이 조화로울 것이므로 해당 명주의 삶도 행복할 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있다.

이재호 (사주공학연구소장)

자신이 태어난 날의 천간을 ‘일간(日干)’이라 하는데 핵심은 어느 계절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각 일간이 필요로 하는 글자는 전혀 달라진다. 큰 줄기는 더운 계절에 태어났다면 대체로 시원함을, 습한 기운이 많다면 건조함을 통해 균형점을 찾는 방식이다. 만일 필요로 하는 글자가 재물을 뜻하는 ‘재성(財星)’인데 마침 사주팔자에 들어 있다면 일단 부(富)와 인연이 많음을 암시한다. 물론 쉬운 이해를 위해 도식적으로 설명한 것이므로 이렇게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지는 못한다.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요소는 이것 말고도 수십 가지에 이를 수 있다. 필요한 글자가 들어있다 해도 이론상의 다양한 시각과 근거에 의해 평가는 천차만별이 된다. 술사의 학문적 배경이나 계파에 따라 필요한 글자에 대한 적정성은 물론 길흉에 대한 해석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만큼 사주해석에는 주관적 영역이 많다는 의미다. 따라서 명리학을 길흉적 관점으로 자꾸 접근하면 종국에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누구나 갖고 싶은 행복은 사주가 아니라 자기 마음이 결정함이 명리공부로 얻은 결론이다.

<사주공학연구소장>

☞이재호는 미국 뉴욕대(NYU)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래에셋증권 상무, 숙명여대 멘토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주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일진보다는 10년 대운을 믿어보시죠?”

“일진보다는 10년 대운을 믿어보시죠?”

머니투데이 대담=신혜선 VIP뉴스부장, 정리=이영민 기자

책 ‘명리 인문학’ 저자 전형일 명리학자. 그는 “사주풀이를 미신이라고 하기 전에 음양은 뭐고, 오행이 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설이 지났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이 시작됐다. 아니다. 적어도 명리학에서는 정유년은 여전히 시작되지 않았다. 명리학에서 한 해의 시작은 24절기를 기준으로 한 ‘입춘’이다. 즉, 올해 정유년은 입춘인 2월 4일이다. 더불어 ‘시’도 있다. 만세력을 기준으로 새해는 ‘그해 입춘(2월 4일) 몇 시’에 시작한다. 2017년 2월 1일에 태어난 아이가 있다면, 명리학에서 이 아이는 ‘정유년’ 생이 아니다. 입춘 전이니 ‘병신년’ 생이다. 동갑내기를 말하는 ‘갑장’도 당연히 달라진다. 2018년 ‘무술년’ 입춘시 전에 태어난 아이는 2017년 입춘시부터 태어난 아이들과 갑장이다. 명리학에서는 2017년생이라고 모두 동갑이 아니라는 의미다.

정유년 올해 내 운은 어떨까. 사주풀이를 해볼까. 사주풀이 전 이 사람의 얘기를 귀 담아 듣는 것도 좋을 듯하다.

“사주풀이? 편하게 해라. 단, 일기예보쯤으로 생각하라. 사주풀이는 통계다. 2500년 동안 살아남았다는 건 적중률이 어느 정도 맞았기 때문이다.”

사주풀이가 뭐냐는, 사주풀이를 해도, 믿어도 되느냐는 물음에 대한 전형일 명리학자(철학박사)의 산뜻한 답이다. ‘하늘이 내린 이치와 인생의 네 기둥, 사주’라는 부제의 ‘명리 인문학'(알렙)을 쓴 전 박사는 “알고 난 후 비판하자”는 말로 명리학을 소개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몸이 쉬는 곳’이라는 의미의 경기도 ‘안양’은 불교에서 극락정토 개념이다. 안양교회는 단순 지명을 활용한 이름일 수 있지만, 내용적으로는 ‘극락정토교회’나 마찬가지다. ‘부처님의 광명’인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불광교회도 마찬가지다. 기독교인들은 장례식장에서 절을 안 하고 헌화나 묵념만 한다. 그리고 상주를 향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한다. 절은 안 하면서 ‘다음 생에 복이 많은 곳에 태어나 행복하라’는 불교식 인사를 하는 셈이다. 전 박사는 “사주풀이를 미신이라고 하기 전에 음양은 뭐고, 오행이 뭔지 아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전형일 명리학자는 “잘 나갈 때일수록 조심할 필요가 있고, 삶이 다소 안 풀린다 해서 크게 실망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전형일 명리학자는 “사주 법칙은 음양오행이, 자연법칙과 삶의 이치가 다 들어있는 철학”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휘선 기자

“병신년은 매우 바쁘고 소란스런 해다. ‘편재’의 해로, 편재는 음양을 이루지 못한 재성을 말한다. 즉, 투자, 투기, 횡재, 배금사상, 속물주의, 권모술수, 과대망상 및 향락주가 넘친다.” (123쪽) 명리학을 토대로 전 박사가 푼 지난 병신년의 모습이다.

그는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딱 하나 좋은 게 있다고 말한다. 너무 긍정도, 부정도 안 하게 된다는 것. “잘 나갈 때일수록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삶이 다소 안 풀린다 해서 크게 실망할 필요도 없고요.”

흔히 사주 풀이하는 곳을 철학관이라고 하는데 그도 공부 전에는 ‘자기네들이 미신이라 여겨지고 하대 받으니 고상한 표현을 쓰나 보다 했다’고. “철학이 맞더라고요. 사주 법칙엔 음양오행이, 자연법칙과 삶의 이치가 다 들어있으니까요.”

▶’사주팔자는 미신’이라고 몰아붙이는 종교적 시각 때문이다. 사주를 왜 믿으면 안 되느냐, 사주풀이가 왜 미신이냐고 물으면 대답 못 한다. 우리 일상을 보자. “나는 선배랑은 도저히 궁합이 안 맞나 봐”, “아, 오늘 일진이 안 좋은가 봐”, “쟤 관상은 어떠니?” 어떤가? 미신이라고 말하는, 사주풀이의 모든 단어, 용어들을 달고 산다. 그래놓고 “저건 미신이야.” “믿을게 못돼.” 하는 건 자기모순 아닌가.’장로’란 호칭은 ‘지혜와 덕행이 높고 나이가 많은 비구’를 지칭하는 불교 용어다. 선종에서는 ‘주지’, 율종에서는 ‘종파의 주관자’, 화엄종에서는 ‘퇴임한 고승’을 일컫는 말로 조금씩 다르게 사용돼왔다. 기독교에서 장로의 어원을 알고 사용하는지 궁금하다.▶다 같지 않을뿐더러 개념을 떠나서 사주풀이 자체를 죄악시할 이유도 없고 부끄러워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고려 시대는 철저하게 불교, 조선 후기 이후 철저하게 유교였다. 유교에서는 삶 이후를 얘기하지 않는다. 죽음 이후가 없다. 제사도 신을 모시는 개념이 아니다. 여기에다가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유교 외에는 괴력난신(怪力亂神)이었고, 점도 못 치게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미신’ 취급했다.사주풀이는 종교적인 게 아니다. 오히려 종교와 적대적 관계에 있다. 종교에서 운명이라는 건 유일신이 알아서 해주지 않나. 무속 신앙도 마찬가지다. 점은 선택의 갈림길에서 지금 당장 할 것을 예측하는 그 의미 정도다. 사주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길흉화복을 보는 것이다. 점치는 행위보다 스펙트럼이 넓다. 점의 앞과 후까지 보는 개념이다.▶ 통상 사주는 51만8400 개의 유형이 있다. 단순화해 보자. 우리 국민을 5000만명으로 보면 100명 정도가 같은 사주다. 음양에 따라 즉, 남녀가 다르니 50명 정도 같게 된다. 유형별로 따지면 51만여 개까지 안 된다는 얘기다. 적게는 10~20개, 많게는 100개. 세분화해도 큰 틀로 묶인다. 왕자와 거지처럼 극과 극으로 가지는 않는다.▶ 아홉수는 우리나라만 통용되고, 일반적인 명리학에서는 안 쓴다. 중국에선 오래 산다고 해서 9를 ‘길 수’로 보지 않나. 꽃도 99송이 선물한다. 우리나라는 농경사회기 때문에 변화를 무서워했다. 사람을 만나면 학교 동네 등등 자꾸 인연을 찾으려 한다. 혈액형이 한 예가 되겠다. 상대를 고정관념화해 안심하려는 기질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듯하다.▶ 사람이 태어난 ‘생연월시’를 사주라 하면, 뒤에 맞이하는 것이 운이다. 대운을 10년 주기로 보는 근거는 명확하지 않다. 인간의 원래 수명이 120세(동의보감), 이를 1년으로 축소하면 1년은 12개월이 되고, 120년을 다시 12로 나누면 10년이 된다는 설명이 있다. 이밖에 목성의 공전주기로 본다 할 때 그걸 나누면 10년, 10진수. 손가락 10개 등 여러 설이 있다.사람마다 대운수 시작점이 다르다. 나 같은 경우는 5에서 바뀌는 운이다. 5세, 15세, 25세, 35세, 이때 10년을 좌우하는 운이 새롭게 시작된다. 병신년이 가고 정유년이 오고, 내년에는 무술년이 온다. 병신년은 화(火)이자 토(土)가 시작되는 해다. 화 대운인 사람이 좋은 거다. 운은 돌고 돈다. 누구에게든 기회가 온다.▶흔히 ‘오늘의 운세’ 정도가 그에 해당하는 답이 될 거다. 하지만 그런 개괄적인 이야기는 쉽지 않다. ‘목화토금수’ 오행에 따라 다 다르다. 다만, 사주에 갑이 있는 사람에게 정유년은 ‘식신상관’이 되는 해라고 말해줄 수 있다. 즉, 자기 재주를 내보내는 해다. 그런데 갑이라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그게 나쁜 운이 될 수 있다. 자기 오행을 알고, 정유년과 연결해 살펴봐야 한다.▶ 물론이다. 병신년은 천간에 병화 기운과 지지 신금의 기운이 서로 상극을 이뤘다. 즉 ‘화극금’이다. 금은 불에 녹는다. 둘 다 양이다. 얼마나 (양이) 강했겠냐. 올해 정유년도 역시 천간에 화, 지지에 금, 역시 화극금이다. 다만 올해는 음이다. 병신년보다는 양의 기운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기운이 아직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소란스럽겠지만. 요즘은 점쟁이들이 점도 안 봐 진다고 말한다더라. 의욕들이 사라졌다. 관망의 자세로 올해를 시작하면 좋겠다. 마무리된다는 것은 시작을 의미한다.▶당연하다. 그러니 묫자리도 옮기고 그러지. 다만, 정치인 사주는 믿기 힘들다. 사주를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 왕의 사주를 타고난 것처럼 만들고 호적에 잘못 올렸다고 하는 식이다. 어쨌든 관운이 필요한데, 풍문으로 왕의 사주에 가장 가까운 게 누구라는 말은 돈다. 관상으로 볼 때 과거 A 대통령은 천박한 상이었는데 부인 상이 좋아 덕을 봤다. 또 어떤 후보는 부부 모두 관상이 좋았음에도 실패했다.없다. 이론적으로 9년마다 인구의 4분의 1이 삼재를 겪는다는 건데, 전 국민의 25%가 운이 같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삼재라는 개념이 어디서 왔는지 불분명하다. 삼재는 명리학에 없다.이미 과학적으로 증명까지 됐다. 봄의 햇살과 바람이 여성의 호르몬에, 가을의 풍향과 일조량이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음양은 명리학에서 세상사를 설명하는 틀로 아주 유용하다. 남자만 있을 수 없고 여자만 있을 수 없다. 밤이 있어야 낮이 있듯 상대적 개념이다. 대립 되지만 적대적 관계는 아니다. 좋고 나쁨이 아니다. 음양은 상호보완하면서 공존한다.갑은 여러 의미로 쓰인다. 오히려 최고, 최상의 개념이다. 첫 번째, 우두머리. 인체에 비유한 해석도 있다. 갑은 머리이기도 하고, 갑옷, 껍데기 등 만물이 처음으로 씨앗을 깨고 나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갑이 같다는 건 나이가 같다는 뜻으로 ‘갑장'(동갑)이라는 말(대명사)도 나왔다. ‘갑을 관계’는 ‘갑론을박’처럼 평등해야 한다.있다. (차로 비유하면) 대형, 중형, 혹은 경차로 태어날 수 있다. 그게 사주라면, 만나는 도로가 ‘운’이다. 대형차를 가진 사주로 태어나도 자갈밭길을 만나면 힘들지 않겠나. ‘마티즈’ 사주로 태어나도 운이 고속도로라면? 10년마다 크게 바뀌는 ‘대운’, 해마다 바뀌는 ‘연운'(세운), 월마다 바뀌는 ‘월운’, 하루마다 바뀌는 ‘일진’이 있는데, 이 중 영향력이 큰 건 대운과 연운이다. 월운과 일진은 조금 미약하다.음식에도 약에도 궁합이 있다. 그러니 사람에 궁합이 없을 리 없다. 조직 내에서도 주는 거 없이 싫은 사람이 있고, 괜히 친근감 가는 사람이 있다. 궁합은 생년월일로 본다. 네 살 차이는 ‘삼합 이론’에서 나온다. 합을 이루는 또 다른 성격이다. 궁합은 처음 보고 괜찮다 아니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된다. 사주가 더 중요하다.살은 무속에서 나왔다. 명리학에 살 개념이 없었는데 점차 스며들었다. 역마, 도화 등 12가지 정도 사용된다. 그 살이 계속 머무는 게 아니라서 그 시기를 지나면 또 아무 일이 없다. 사람의 사주가 변하는 건 아닌데 시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 농경사회에서 역마는 흉한 살이었다. 지금은 없으면 사람 구실 못한다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사회 아닌가. 도화살도 인기가 도래하는 시기를 말하니 지금은 나쁘게만 해석할 이유가 없다.자기가 노력을 하면서 사람 만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얼굴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행위(안경을 쓰고 머리 스타일을 맞추는 것도 여기에 해당한다.)로 자기 만족감을 높여 사회생활이 좋아질 수 있다. 적극적인 ‘개운법’. 하지만 “골상은 관상보다 못하고, 관상은 찰색(혈색) 보다 못하며, 찰색은 심상(마음의 변화상)보다 못하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개명은 동서양 불문, 역대 대통령과 그룹 총수들이 선택한 사례도 많다. 이름은 두고 한자만 바꾼 경우도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 김승연 한화 회장 등) 최태민은 종교적 이유로, 최순실은 수리 성명학이나 파동 성명학을 토대로 개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한계가 있고, 결과적으로 ‘개악’이라는 게 작명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그렇다. 길흉화복은 관계 속에서 바뀌고 대운 시점에서 또 바뀐다. 또 끝까지 좋은 운으로 갈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다. 음양의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A그룹의 회장을 보자. 그렇게 부자여도 형제하고 싸우고 자식은 죽고 이혼하고. 개인사로 보면 대운을 몇 번을 겪었을 텐데, 전체 인생이 행복하지 않은 팔자라고 볼 수도 있다. 최순실도 마찬가지다. 화복은 늘 같이 있다. (잘 나간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목화토금수’ 간 상생과 상극이 정해져 있다. 명리학에서 아버지에게 자식은 ‘관성’이다. 관은 나를 강하게 압박하는 사람인 동시에 법, 규율 등을 말한다. 나를 베고 치는 도끼나 칼 같은 존재다. 반대로 여성한테는 남편이 관이고, 자식은 ‘식상’이다. 식상과 관성은 상극이다. 자식(식상)과 남편(관성)은 상극이니, 여성은 무조건 자식 편이다. 남편은 부인을 괴롭히는 존재이고, 부인에게 자식은 무조건 생하고 낳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식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이유다. 또, 시어머니는 무조건 자식(남편) 편이니 고부관계가 안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다. 다만 아버지가 큰 아름드리나무인데 도끼(자식)가 작으면 이길 수 없다. 도끼가 부러진다. 아버지 일간이 신강하고 관이 약하면 아들이 맥을 못 춘다. 극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니고 생이라고 다 좋은 것도 아니다.

대운(大運)이란?

안녕하세요.

“안녕, 사주명리”의 현묘입니다.

오늘은 대운(大運)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먼저 사주의 기본개념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사주(大運)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고유한 기운을 받고 태어납니다. 그 기운을 “연, 월, 일, 시”라는 기준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연,월,일,시 = 4개” 해서 사주라고 부릅니다. 연월일시는 각각 하늘과 땅의 기운으로 나누어 지기 때문에 4*2=8 해서, 팔자라고 부릅니다. 합쳐서 사주팔자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에 “사주는 속여도 팔자는 못 속인다.”라는 속담을 들었는데, 참 재밌는 속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 운명은 벗어날 수 없다.” “천성은 바꾸지 못한다”라는 의미일 텐데요. 선조들의 재치와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신생아가 태어나 첫 호흡을 하는 순간, 우주의 기운이 한 생명체에게 순간적으로 주입이 되며, 그 기운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사주명리의 핵심입니다.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태어난 날에 따라 부여된 기운이 달라집니다. 인간 A는 목의 기운이 많고, 토와 수의 기운이 적습니다. 즉, A라는 사람은 목 기운을 많이 활용하며 세상을 살아갈 것이고, 토와 수의 기운이 부족한데 따른 제약을 받을 것입니다.

인간 B는 수기운이 많고, 목 기운은 아예 없습니다. 이렇다면, 수의 기운으로 세상을 살아가려 할 것이고, 부족한 목 기운을 때문에 건강상의 문제나 세상살이에 여러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뒤집어서 생각하면, 없는 목기운을 채우기 위해 평생 목 기운을 좇을 것이라고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사주를 보고, 왕성한 기운과 없는 기운을 분석하여 적절한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이 사주명리 상담의 기본 원리입니다. 또한 사주를 이용한 작명(성명학)도 같은 이치입니다. 이름을 통해 부족한 기운을 부여하고 넘치는 기운을 덜어내주는 것이 작명의 기본입니다. 나무의 기운이 없는 B에게 나무의 기운이 가득한 이름을 지어주고 평생 불러주면, B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 바로 사주 작명(성명학)입니다.

궁합도 마찬가지 입니다. A와 B가 결혼을 한다면 어떨까요? A에게 많은 목의 기운이 B에게 도움을 주고, B에게 많은 수의 기운이 A에게 도움을 줘서 오행의 기운이 서로 잘 보완될 것입니다. 이럴때 철학관에서는 “서로 보완하는 작용을 할 것이니, 좋은 궁합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사주와 다른 운명학(점성술, 타로, 동물점 등등)과의 공통점입니다. “인간에게 어떤 기운이 부여되어 있고, 그것에 기반하여 세상을 살아간다”는 점에서는 똑같습니다.

하지만 사주명리는 다른 운명학과 본질적으로 다른 이론을 하나 더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의 주제인 대운입니다. 대운이라는 것을 통해서 사주명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데까지 나아갑니다. 대운이라는 개념이 사주를 진정한 의미의 운명학, 미래예측학으로 거듭나게 한 것입니다.

2. 대운 (大運) 이란?

대운은 10년 단위로 변화하는 운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에겐 사주가 있고, 그 사주에서 파생된 대운이 있습니다. 10년 단위로 바뀌는 운이 내앞에 펼쳐져 있는 것입니다.

사주가 간지(천간과 지지)의 형태로 표현되듯이 대운도 간지의 형태로 표현됩니다.

그림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이 사람의 대운은 갑오(甲午)부터 출발하여, 을미, 병신, 정유 순서로 나아갑니다. 천간은 갑을병정..의 순서, 지지도 순서대로 오미신유술해의 순서로 나아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대운이 10년 단위로 변하는 운이라고 했는데, 위의 그림에서 보면 이 사람은 10살부터 19살까지는 갑오(甲午) 대운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20대 때는 을미(乙未) 대운의 영향을 받습니다. 30대는 병신(丙申), 40대는 정유(丁酉) 대운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사주 팔자의 기운에 대운의 기운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바이오리듬처럼 내가 살아갈 날들에 어떤 기운이 미리 준비되어 있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사주는 자동차에 해당하고, 대운은 길(road)에 해당합니다. 자동차는 바퀴가 큰 오프로드용 4륜구동인데, 10대, 20대 때는 고속도로에 해당되는 대운이 옵니다. 그러면, 옆차들은 씽씽 달리는데 나는 못달리니 답답하고 우울할 것입니다. 그런데 30대 40대 때는 비포장, 산악길에 해당하는 대운이 옵니다. 그러면 콧바람을 불고 아주 신명나게 잘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를 위해 위에서 언급한 인간 A와 인간 B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인간 A가 갑오(甲午) 대운을 만났습니다. 사주의 기운에 10년간 갑오(甲午)의 힘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예측을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십년 간 A는 마음이 편안할까요? 불편할까요? 힌트 “사주의 핵심은 조화와 균형임”

그렇습니다. 불편할 것입니다. 목의 기운이 넘쳐나는 사람인데, 갑오(甲午) 즉 목의 기운에 해당하는 대운이 오면, 어느정도 불편한 상황에서 일이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인간 B가 똑같이 갑오(甲午) 대운을 만났습니다. 바로 예측하실 수 있겠죠? 마음이 아주 편안할 것입니다. 게다가 B는 목과 화의 기운이 모두 약합니다. 그런데 목과 화에 해당하는 갑오(甲午) 대운이 오니, 부족한 것이 채워지고, 불만이 사라집니다. 게다가 대운에서 오는 목과 화는 강한 금의 기운을 억제하고(화 극 금), 수의 기운을 덜어내는 역할(수 생 목)까지 담당하니 행운의 10년을 만난 셈입니다.

위의 예에서 보았듯이 사주만 가지고 풀이를 했을 때와 대운을 적용했을 때 그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납니다. 그만큼 대운은 사주명리에서 핵심이 되는 이론이며, 사주풀이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개념입니다.

정리하자면,

1. 태어나면서 어떤 기운을 부여받았고, = 사주

2. 10년 단위로 운이 바뀌며 들어온다. = 대운

3. 사주와 대운의 조합을 살핀다. = 사주풀이

가 됩니다.

3. 대운(大運)의 의의

사람이 태어날 때, 사주만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해진 흐름까지 안고 태어난다는 것을 간파해 낸 선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바로 이 지점에서 사주명리는 다른 운명학과 근본적인 차별점을 두고 앞서 나가기 때문입니다.

대운의 의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운명예측학의 토대

슬프게도 혹은 기쁘게도 대운이라는 개념은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10년 단위로 정해진 운이 찾아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길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 말이니까요.

10년 동안은 자갈밭, 그 다음 10년 동안은 비포장길, 그리고 그 다음 10년 동안은 골목길..하는 식으로 앞 길이 정해져 있습니다. 운명이 정해져 있어? 라고 생각하면 반발심이 들고 슬프기도 하겠지만, 바로 이 대운을 이용해 운명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조언할 수 있습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에는 좀 힘드셨지요? 30, 40대가 되면 나아질 것입니다. 부족한 기운이 들어오거든요.”

“40대가 되면 대운의 흐름이 좀 불리합니다. 사업의 규모를 축소하시고, 안정적인 전략으로 운영을 하세요.”

라는 거시적인 조언이 가능합니다. 물론 섣부른 예단이나 추측은 절대 해서는 안되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운은 거시적인 측면에서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조언할 수 있으며, 특히 고난의 길을 걸어온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이론적 도구가 됩니다. “일이 년만 버티면, 대운이 바뀌니 나아질거다. 힘을 내라.”는 조언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죠.

(2) 좋은 궁합, 나쁜 사주

궁합이 어떤가요? 제 사주는 좋은 사주인가요?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 어떤 대답을 해야 할까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네요.”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답이 뻔합니다.

“사기꾼. 그말은 나도 하겠다.”

아, 정확히 말하면 이겁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사주(오행의 밸런스를 잘 갖춘)라 하더라도, 대운에 따라 급격하게 바뀝니다. 2글자가 추가됨에 따라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물론 사주 자체의 밸런스 때문에 파국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대운에 따라 얼마든지 요동치는 것이 사주입니다.

나쁜 사주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주가 나쁘다는 것은 오행의 밸런스가 심하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사주는 대운의 흐름에 따라 향방이 드라마틱하게 바뀝니다. 대운에서 부족한 기운이 들어오면, 대길하고, 대운에서 넘치는 기운이 추가되면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본인은 재미가 없겠지만 극단적인 사주가 재밌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대운의 흐름이 인생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궁합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사람의 대운의 흐름에 따라 잘 맞는 시기가 있고 또 잘 안 맞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이혼을 백번도 넘게 할 것 같은 부부도 위기가 지나면 잉꼬처럼 잘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중년 이후에 관계가 급변해 이혼하는 부부도 있습니다.

모두 대운의 힘입니다. 그래서 좋은 사주 없고, 나쁜 사주가 없는 것입니다. 계절이 변하듯 사람에게 찾아오는 기운도 수시로 옷을 갈아입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초월한 역술가들은 아예 사주를 보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운이란 게 곧 무엇입니까? 사람의 인생은 변한다는 것 아닙니까?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고 하는 것이 인생이다는 단순한 진리가 곧 대운의 숨은 의미입니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을 것인데, 그냥 열심히 살다가 가는 거지. 뭐하러 사주를 보냐”는 한 연로한 역술가의 가르침이 떠오릅니다.

오늘은 대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대운에 대해 시작을 했으니, 다음에는 대운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 사람의 사주에서 어떻게 대운을 알아내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중구난방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여러분들께서 격려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항상 그 마음을 새기고 있습니다.

멀리 보고 천천히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묘 올림

키워드에 대한 정보 사주 대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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