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상주의 문제점 | 각국의 외모 지상주의 문제!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는?|비정상회담|Jtbc 20150420 방송 7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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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의 폐해의 핵심이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이다. 외모가 역량에 직결되지 않는 분야 또는 직종에서 외모를 역량의 구성 요소로 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외모지상주의를 긍정하는 측도 구직에서의 과도한 외모지상주의만큼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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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지상주의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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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 나무위키

당연히 초기의 연출에 반한 애독자들은 크게 실망했다. 그나마 작가 본인이 작품에 산재한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고 나서, 문제를 지적하는 독자 의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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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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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사회>사회이야기 >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 시대?

최근 방송된 ‘동상이몽 – 성형중독 딸’과 ‘외모지상주의’의 웹툰을 통하여 우리는 사회 속의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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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cheon.go.kr

Date Published: 7/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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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외모(용모)가 개인 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 또는 그러한 사회 풍조를 말한다. 외모지상주의의 원인과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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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ppyhaksul.com

Date Published: 2/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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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

외모지상주의의 문학적 극복과 치료적 대안 –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 Literary Restoration and Therapeutic Alternatives to Look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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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i.go.kr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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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Lookism) :: 정말 예쁘면 다 괜찮아?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은 단지 겉모습을 따져서가 아니라 개인의 가치와 많은 매력이 외모라는 단 한가지 요소에 쉽게 가려져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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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erkeleyopinion.com

Date Published: 6/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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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6%, “외모가 중요” 외모지상주의…이대로? – KBS뉴스

얼굴이 예쁘냐, 성형을 했느냐 문제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전체적으로 표출하는 어떤 이미지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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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bs.co.kr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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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는 법적·정치적 문제” | 연합뉴스

외모지상주의는 법적·정치적 문제”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지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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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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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

요컨대, 본 연구는 외모의 아름다움을 ‘심미적 기준의 타자성을 승인하는 사고’의 자유로 전환하는 인문콘텐츠를 보급함으로써 외모지상주의가 야기하는 사회문제를 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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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rm.or.kr

Date Published: 2/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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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외모 지상주의 문제!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는?|비정상회담|JTBC 2015042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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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외모 지상주의 문제점

  • Author: 차이나는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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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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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 시대?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 시대?

최근 방송된 ‘동상이몽 – 성형중독 딸’과 ‘외모지상주의’의 웹툰을 통하여 우리는 사회 속의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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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외모지상주의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외모지상주의란 외모를 인생을 살아가거나 성공하는 데 제일 주요한 것을 보는 사고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는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나타냈다.

먼저 우리나라의 취업 성공이 외모가 있어야 한다는 말들이 있다. 실제 2015년 12월 모 블로그 마케팅 업체가 올린 채용공고에는 ‘C컵이상,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직원만 채용합니다.’ 라는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이 채용공고는 후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람들의 분노는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서의 미국인 타일러는 ‘취업성형’에 대해 한국에서만 갖고 있는 아홉 번째 스펙이라고 하였다. ‘취업 성형’은 신조어로 등장하여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면접 때 좋은 인상을 위한 성형 수술이 유행하며 생겨났다. 취업뿐만 아닌 결혼에서도 여성의 외모를 중시하는 분위기에 결혼 정보 업체에서는 여성 외모와 몸무게에 따라 등급표를 만들기도 한다. 남성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아도니스콤플렉스를 겪기도 한다. 아도니스 콤플렉스란 남성외모집착증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현대사회의 남성들이 외모로 인한 강박관념과 우울증 등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여성과 남성, 남녀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외모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대중 매체에서 제시하는 연예인들의 외모의 잣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관심의 뒷전에 밀려나는 문제점들을 볼 수 있다. 사회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하고 성형 수술을 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성형수술 비율이 세계 1위로 자신의 외모를 만족하지 못한다는 점이 많았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는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외모로 인한 학교폭력뿐만 아닌 2014년 17살 여고생은 자신이 예쁘지 않다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 또한, OECD의 건강보고서에 따르면 OECD의 33개 회원국 남자아이들의 과체중 평균은 24.3% 여자아이들의 과체중은 평균은 22.1%로 남녀 차이가 크지는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우 남자아이들의 과체중 비율은 26.4%, 여자아이들의 과체중 비율은 14.1%로 남녀의 차이가 크다. 왜냐하면, 여자아이들이 외모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강하게 받기 때문이다. 최근 30일간 살 빼기를 시도한 여중·고생은 45.1%, 2014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살 빼기는 약·설사약·이뇨제 복용, 식사 후 구토, 단식 등의 부적절한 방법으로 살을 빼는 경우는 18.8%로 여자아이들이 자신의 몸무게가 평균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살을 빼는 경향들도 늘고 있다. 무리하게 살을 빼게 될 경우 거식증, 폭식증, 그리고 여러 가지 건강문제와 정서적인 문제들을 낳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사회 속의 분위기도 한몫을 하지만, 과도하게 마른 몸매의 아이돌이나 모델이 아이들의 미의 기준이 되는 문제가 있다. 살을 지나치게 빼는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성형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미 성형수술은 최고의 입학 및 졸업 선물이 되었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진료시간이 따로 없을 정도로 성형외과가 북적거린다. 특히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에는 평소에도 성형하는 청소년의 비율이 전체 손님의 15%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지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헨리는 “성형자체가 문제가 없지만 성형 광고는 지양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청소년들이 그런 광고를 보고 미의 기준을 획일화할 수 있어 걱정이다”라는 말을 했다. 헨리의 말처럼 성형이 좋은 의료로 쓰일 수 있지만, 미의 기준을 획일화 하는 의료가 된다면 이것 역시 문제점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문제가 악용이 된다면 더욱 큰 사회적인 문제로 초래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누군가에게 나의 모습이 보일 때 아름다워 보이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름답다’의 기준을 대중매체에서 보이는 과도하게 마른 몸매의 아이돌이나 모델, 그리고 외모로만 기준이 되는 ‘아름답다’가 아닌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기준이 된다면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문제점들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그러니 겉으로만 보이는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어떨까?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16기 김희선 기자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소개글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정의

외모가 개인 간의 우열과 성패를 가름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를 일컫는 용어. 우리말로는 외모지상주의·외모차별주의로 번역된다. 외모(용모)가 개인 간의 우열뿐 아니라 인생의 성패까지 좌우한다고 믿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 또는 그러한 사회 풍조를 말한다.

외모지상주의의 원인과 문제점

1970~80년대에 우리나라는 군사 쿠테타, 급격한 산업화 등 해결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 한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쓸 수 있는 여유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자 사람들은 앞만 보고 달리던 고개를 돌릴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그리고 점차 자기 자신의 관리에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렇게 외모지상주의가 나타나게 된 배경을 경제적인 안정으로 인한 여유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여유에서 좀 더 예쁘고, 좀 더 아름답운 이런 외적인 미를 얻고자 하는 욕심이 커져 생겨 난 것이다. 물론 사회의 영향도 있다. 사회에서 남자들이나 여자들이 잘생기고 예쁜여자를 추구하려는 욕망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일어 난 것이다. 또한 아름답고 예쁜 연예인이나. 사람들이 매체를 통해서 전파되면서 그렇게 닮아 가려는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즉, 외모만능주의를 원하는 욕심과 매체를 통한 외형의 아름다움을 따라가기 위해서 나타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영화 속에 미모의 여주인공이 남자아이한텐 미래의 여성관이 될 수 있고, 여자한테는 선망의 대상이 된다. 반면 못생긴 여성은 남자들에겐 무시의 대상이 되고 여자한텐 그렇게 되지 않으려고 개인의 외모에 굉장히 집착하는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는 어느나라나 같지만 우리나라는 조금 더 심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일자리를 구할 때에도 외모가 중요시 된다.

이 통계를 보면 알 수 있 듯이, 아르바이트, 즉 일자리를 구할 때에도 크게 중요시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약 97.8%, 거의 대 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이다. 이럴수록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은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출처] [통계로 읽는 세상] S라인만 인정하는 더러운 세상

http://www.datanews.co.kr/site/datanews/DTWork.asp?itemIDT=1002910&aID=20100311194651023

외모지상주의의 해결방안

먼저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방안으로는 첫 번 째로 대중매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을 기르는 것이다. 사람들은 TV, 라디오, 신문 등 대중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기업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허위광고, 자극적인 장면 등 왜곡된 정보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유포하기 때문에 이런 정보를 우리는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람들은 드라마나 광고 속에 나오는 악세사리, 유명한 상품 등의 물건들이 인간의 모방심리와 소비심리를 자극시키는 기업의 한 전략임을 깨닫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로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이 자신의 삶을 한순간에 바꿀 수 없음을 인식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야한다. 외적인 미보다는 몸 자체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개성을 추구해야 한다. 사람들이 한방인생을 위해 로또에 전념하듯이 성형수술을 해서 예뻐지면 자신의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는 생각은 우리나라에서 누구나 하기 쉽다. 하지만 자기 만족에 대한 수준에서의 성형은 괜찮지만 그것을 넘어선 내가 선호하는 어떤 한 사람과 똑같이 되려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의 존재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얼굴이 예뻐지면 좋은 배우자를 얻고 부와 영화를 누린다는 이상적인 생각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나라에서나 나올 수 있는 생각이다. 이것은 잘 못된 생각이다. 모든 사람이 YES를 할 때 NO를 할 줄 아야 한다. 그리고 개성이란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개성은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생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동일화 되고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개성이란 이런 각박한 세상을 깰 수 있는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

외모에 제일 민감한 청소년기에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외모에 제일 민감한 시기는 청소년기이다. 이 시기에는 연예인들이나 TV매체 그리고 인터넷등에 제일 가깝게 접근해있다. 이 때, 예쁜 연예인들이나 잘생긴 연예인들을 보게 되면, 선망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그 연예인이 선망의 대상이되서, 그 연예인과 외모를 똑같이하려고 한다거나, 더 이뻐지려고 하는 생각이 커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연예인만이 문제가 아니라, 요즘 사회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회에서 예쁜사람에게는 해택을 주고, 못생긴 사람에게는 차별을 한다는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문제점을 성인들은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문제라고 할 수있지만, 청소년기에는 마냥 웃고 넘기진 못할 것이다. 예쁜 사람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판단이 커지고, 그로 인해 더 이뻐지려고 하는 욕망이 더 커질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청소년기 때부터 올바른 인식을 심어줘야 할 것이다.

외모지상주의의 문학적 극복과 치료적 대안

본 연구는 외모지상주의가 조장하는 여러 사회적 병리 현상들을 주목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문학치료적 대안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 사회는 이미지 소비를 통해 몸(외모)이 욕망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화가 이루어지면서 외모지상주의가 갈수록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사회구성원들은 외모를 가치나 평가의 척도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차별을 발생시키며 이는 외모불안감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외모지상주의가 가져 오는 여러 폐해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그 방법론으로 자기서사의 진단과 개선을 위한 문학치료의 방법이 유효하다고 본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개선서사를 활용함으로써 외모의 편견에서 벗어남은 물론,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심미안을 회복하고, 자기 외모에 대한 존중감을 높여 외모강박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미감을 획득하고자 하는 것은 그동안 미에 대한 획일적인 안목을 떨치고 비대칭적 심미안을 ‘회복’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외모지상주의로 파생된 한국적 병리현상이 어떠한지 고찰하였고, 문학치료학적 자기서사 진단을 위해 작품서사를 추출하여 제시하고 해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외모지상주의에서 탈피하기 위한 개선서사를 제안하여 건강한 자기서사로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인문학적 해결로써 문학치료적 방법론을 제안하여, 건강한 자기서사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This study focuses on several pathological social phenomena encouraged by lookism and provides literary therapeutic alternatives to solve them. As bodies become desire through image consumption and are commercialized for in various ways in modern society, lookism has gradually led to social problems. Members of society cause new discrimination by utilizing appearance as their scale of value and their evaluation of people it appears to a fear of one’s appearance. The study suggests a literary method of therapy for diagnosing and improving one’s self epic that is an effective methodology for solving several harmful effects brought about by lookism. The study was conducted to make people escape from prejudice regarding appearance, restore eyes for beauty so that they can recognize a variety of forms of beauty, and escape from obsessions with their appearance by improving their self-esteem through utilization of a suggested improvement epic. The emphasis was on trying to obtain a variety of perceptions and standards of beauty as the important process, so that people became willing to change uniform eyes and restore asymmetric ones. For this, Korean pathological phenomena derived from lookism were first studied, and work epics were extracted, presented, and analyzed to diagnose literary therapeutic self epics. Finally, improvement epics were suggested to induce people to break away from lookism change to a healthy self epic.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leads people to adopt a healthy self epic, by suggesting a literary therapeutic methodology to solve lookism in a humanistic way.

외모지상주의 (Lookism) :: 정말 예쁘면 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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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속 연예인들과 아이돌들은 하나같이 조막만한 얼굴과 마르고 기다란 다리에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뉴스, 시사 방송, 하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방송에서 역시 등장하는 여성들은 대다수가 예쁘다. 이러한 사람들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사회가 정해놓은 ‘예쁜 여자’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청소년때부터, 어쩌면 그보다도 더 어렸을 때부터 살이 찌지 않기 위해 음식을 줄이며 피부가 어두워지지 않기 위해 선크림을 발라왔다. 대입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은 예뻐지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며 취업준비생들은 더 나은 취직 조건을 위해 성형외과로 향한다. 결혼 정보 업체에서조차 1등급의 여성이 어느정도의 키와 몸무게 그리고 외모여야 하는지 정해져 있는 세상에서 ‘예쁘지 않은 것’은 결국 자신을 많은 차별의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과 같다. 이러한 사회에서 우리는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지만 결국 그 안에 정해진 기준에 들어맞기 위해 개성을 죽이고 순응하며 살아간다.

외모지상주의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공공연한 위력을 발휘하기에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이자 가해자로 살아간다. 아름다움을 좇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외적인 미를 지나치게 중시하여 그 외의 요소는 괄시하는 사회풍조인 외모지상주의는 인간의 본성이라는 명제 뒤에 숨어 명백한 차별의 영역으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고 있다.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화두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 왜 유독 한국에서 극심한 것일까?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한국에 안착하게 된 이유에는 복합적인 사회적, 역사적 요인들이 있다. 문화사대주의, 일등주의, 그리고 집단주의는 최근 60여년간 한국이 급속도로 경제적, 문화적 성장을 이룩하며 나타난 사회적 현상으로 외모지상주의가 한국 사회에 자리잡게 된 근본적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문화사대주의-

문화 사대주의란 자문화를 비하하고 다른 사회의 문화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태도를 지칭하며, 현대 여성들이 지향하는 큰 눈에 오똑한 코를 가진 서구적 미인상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

[1]

역사적으로 인간의 몸 자체에 대한 아름다움을 중시했던 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으나 서구문물의 도입과 동시에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가 좀 더 구체화되었다. 오늘날 만큼 불균형하게 미모의 추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전통사회에 비해 근대적인 인간관이 확산되면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보는 눈은 서양으로 합하게 되었고 서양의 것을 최고로 여기게 되었다.

광복 후,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가 시작된 즈음, 한국은 자연스럽게 서양의 배우들과 스타들을 접하게 되었다. 동양인이 자연적으로 갖기 힘든 풍만한 가슴과 넓은 골반, 그리고 쭉 뻗은 다리에 한국 여성들은 오드리 햅번과 같은 서양의 연예인들을 선망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점차 노란 피부보다는 흰 피부를 동경하게 되었고, 얄쌍한 눈매 대신 쌍커풀 있는 커다란 눈망울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미의 기준이 유행하고, 이러한 기준들이 매체에서 아이돌과 연예인을 통해 자연스레 보도되며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이는 ‘아름다움의 기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아름다움의 기준은 동양인이 자연적으로는 갖기 힘든 미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초래한다. 무리하게 서양의 미를 좇는 여성들이 증가함에 따라 서구형 외모를 갖기 위한 성형수술이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 최근 몇년간 인구 1천명 당 13.5건의 성형수술 건수로 OECD 국가 중 성형 강국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로 인해 재수술 혹은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가 33%에 달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은 점차 동양적인 모습을 탈피한 채 인공적인 미를 장착한 채 살아가고 있다. 잘못된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자들이 속출할 뿐 아니라 이런 피해자들에게는 주변인들의 질타가 잇따른다. 일종의 질환으로 분류되는 성형 중독으로 인해 ‘성형괴물’이 되어버린 여성들에게도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손가락질은 끊이질 않는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결심한 성형은 결국 다시 자신의 외모적 컴플렉스가 되어버린 것이다. 성형을 하지 않아 평범하거나 못생긴 얼굴을 가진 여성에게는 보이지 않는 사회의 차별, 과도한 성형을 한 여성들에게는 혐오스럽다는 사회적 시선, 그리고 만족스런 성형을 통해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여성들에게는 ‘자연미인’이 아닌 ‘성형미인’이라는 꼬리표가 평생 뒤따른다.

-일등주의-

두번째 사회적 요인으로는 일등주의를 꼽을 수 있다. 한국사회에서는 성적대로 학생들을 줄 세우는 것처럼 많은 것에 순위를 매겨 평가하는데 그 순위에 따라 최고만을 우대하고 그렇지 않은 이들은 괄시하는 사상을 일등주의라 일컫는다.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은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였다. 재화가 곧 경쟁력을 뜻하던 자본 사회에서는 물질만능주의 사상이 사람들의 이념에 자리잡기 시작했고,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성과주의와 성공을 향한 지나친 집착은 오늘날의 과도한 경쟁사회를 이룩했다. 이러한 경쟁주의는 미적인 면에서의 경쟁까지 부추겨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더 나은 미를 추구하도록 하여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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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외모지상주의 속 일등주의는 한국의 미인 대회인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후보자들을 키, 몸무게, 허리사이즈, 가슴사이즈 그리고 골반사이즈로 수치화시켜 비교하고 그 중 1위를 가려내는 이 대회는 여성성을 상품화 하는 동시에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 미스코리아의 본 취지는 외모 뿐만 아니라 지와 덕을 갖춘 대한민국의 이상향인 여성을 선발하는 것이었지만 많은 비리 논란에 휩싸이며 그 대회 자체가 변질되었다. 한동안은 전 국민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던 대회였기에 외모에 따라 진, 선, 미로 후보자들을 수상하는 것은 한국의 외모 순위매기기의 시초가 되었다. 여성을 외모로 비교하고 판단하는 것을 정당화 시키고 아름다운 여성의 신체적 조건을 168cm에 48kg으로 규격화 시켜버린 미인대회 미스코리아는 이렇듯 외모지상주의 속 일등주의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예 중 하나였다고 할 수 있다.

-집단주의-

외모지상주의가 한국에서 팽배하게 된 세번째 요인으로 한국인들의 집단주의적 성격을 꼽을 수 있다. 집단주의란 개인보다 집단의 생각을 더 중시함으로써 남들과 다른 것을 틀리다고 판단하는 사상을 일컫는다. 이는 규격화된 미의 기준과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 한국 사회와 연관성이 깊으며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한국인들의 특성에서 잘 드러난다.

[4]

티비에서 보도됐다 하면, 유명 연예인이 해당 옷을 입었다 하면, 혹은 한 포털 사이트에서 소개가 됐다하면 너도나도 똑같은 스타일을 좇는 한국인들. 이는 옷차림 뿐만 아니라 화장법, 머리스타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하물며 스타일에 있어서도 남들과 달라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조금이라도 튀거나 유행에 뒤쳐진다 하면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 부지기수이다.

[5]

이러한 집단주의적 특성은 미의 기준에 있어서도 찾아볼 수 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강남 언니들’은 강남역을 거닐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뾰족한 턱, 볼록한 이마, 그리고 쌍커풀이 진한 눈을 가진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는 곧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 예뻐지고자 남들이 흔히 하는 성형을 한 결과이다. ‘의란성 쌍둥이’ 역시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신조어로 ‘성형외과 의사가 만들어낸 쌍둥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고발하고 있다.

앞서 살펴 보았듯이 외모지상주의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문화사대주의, 일등주의, 그리고 집단주의와 같이 한국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고질병이 되어 버렸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추구하는 존재이지만 현대 사회에 보이는 불균형적이고 비정상적인 미를 향한 집착은 외모차별 및 사회갈등을 조장한다. 하지만 문제 인식과 원인 파악은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문화사대주의, 일등주의, 그리고 집단주의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의 외모지상주의의 현주소를 짚어보았으니 남은 것은 우리의 인식변화이다.

외모지상주의를 근절시키는 것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에 이 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를 완벽히 뿌리 뽑는 것은 다소 비현실적이라 할 수 있다. 대신 외모를 지나치게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나부터 외모를 떠나서 성격이나 가치관 같은 내면적 영역에서 나만의 매력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이 겉모습에서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타인을 바라 보았을 때에도 그러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러한 개인적 차원에서의 노력에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많은 변혁이 필요하다. 언론은 그들의 컨텐츠가 얼마나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지 인식해야 하며 대충매체에서 그려지는 여성의 모습과 가공되는 이미지 모두 더욱 더 신중하게 보도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다름이 틀림으로 인식되는 한국 사회에서는 하루 빨리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사람 자체에서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 권장되어야 한다. 외모지상주의의 문제점은 단지 겉모습을 따져서가 아니라 개인의 가치와 많은 매력이 외모라는 단 한가지 요소에 쉽게 가려져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혁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건강한 사회의 모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이다.

사진 출처:

[cover]:

https://t1.daumcdn.net/brunch/service/user/7Qn/image/Ybq-6RRUbgI9QRemwEAKaBy9fbo.jpg

[1]: https://fashionandstylepolice.com/2015/08/07/female-body-shapes-the-ballerina-shaped-woman/

[2]: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oonho5671&logNo=220062309100&beginTime=0&jumpingVid=&from=section&redirect=Log&widgetTypeCall=true

[4]: http://myfinancial.tistory.com/entry/%EA%B0%99%EC%9D%80-%EC%98%B7-%EC%9E%85%EB%8A%94-%EC%82%AC%EB%9E%8C-%EA%B0%99%EC%9D%80-%EC%98%B7-%EB%8B%A4%EB%A5%B8-%EB%8A%90%EB%82%8C

[5]: http://www.timeforum.co.kr/FreeBoard/4149215

내용 참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492335

http://legacy.h21.hani.co.kr/section-021128000/2006/02/021128000200602080596046.html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89W7&articleno=13637841&categoryId=713045®dt=20070102080649

http://blog.hani.co.kr/kdshb/4979

성인 86%, “외모가 중요” 외모지상주의…이대로?

성인 86%, “외모가 중요” 외모지상주의…이대로? 시사진단 입력 2015.05.22 (17:46) 수정 2015.05.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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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외모지상주의는 좀 곤란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취직하고 결혼하려면 좋은 인상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는 하죠.

외모가 중요한지 품성이 더 중요한지 오늘 한번 알아볼까요.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구 교수님은 외모가 뛰어나신 것 같군요.

-그런 얘기를 안 하시기를 바랐는데 감사합니다.

-하여튼 일단 첫 인상이라는 의미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어떤 외모에 대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

86%가 그렇다, 중요하다고 답했네요.

또 여성은 오히려 조금 더 많아서 10명에 9명, 남성은 10명에 8명 정도가 그렇다고 하니까 대부분이 외모가 중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도 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외모가 예쁘냐, 아름다우냐 이런 문제를 떠나서 인상이 어떠냐 이런 문제도 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인상이 좋으면 한번이라도 눈길이 더 가지 않습니까?

그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이즘이 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집착한다.

▼성인 86%,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

-외모지상주의 이즘이 되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이어서 물신숭배주의 할 때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처럼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외모에만 집착하고 외모로만 승부를 보려는 게 문제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수님도 지금 혹시 첫인상이나 이런 것 때문에 머리를 내리셨나요?

아니면 원래 늘 내리고 다니세요?

-원래 조금 내리고 다닙니다.

조금이라도 어리게 보이려고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전략이 있으신 거군요.

-아까 방금 말씀하시기도 했지만 외모와 인상은 좀 다른 개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외모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예쁘다라는 거고요.

인상이 좋은 건 사실 좋을수록 더 좋은 거 아닙니까?

-그렇죠.

인상이 좋으면 아무래도 그게 직장 동료가 됐건 아니면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됐건 아니면 상사가 됐건 어떤 사람이건간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말을 하는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좋은 매너를 갖고 있는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호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맞습니다.

얼굴이 예쁘냐, 성형을 했느냐 문제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전체적으로 표출하는 어떤 이미지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방금 설문내용 보셨지만 여기에서 재미있었던 게 저는 남자분들이 여성에 비해서 훨씬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있다는 건데요.

보시죠.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

남성분들이 훨씬 더 많이 답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제가 볼 때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서 거울도 많이 보고.

많이 본다기보다도 여성에 못지않게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관심들이 많고.

-저도 사실 많이 봐요.

-그러실 것 같습니다.

▼남성, 외모에 대한 자신감 높아▼

저도 적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그게 제가 볼 때는 남성들이 외모에 자신 있다 이거라기보다는 여성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좀 적은 것 같아요.

그게 왜냐하면 여성에 대한 그런 아름다움의 기준, 외모의 기준이 남성에 대한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까 예쁜 얼굴.

-클레오파트라 정도 돼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죠.

-예쁜 얼굴, 피부, 손톱, 발톱 모든 것들에 대한 기준이 높기 때문에.

-나는 거기 미달해 이런 거.

-그렇죠.

-여자들이 나는 살쪘어, 정상 체중인데.

이런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아무리 예쁘고 저희가 볼 때 완벽한 여성이라도 뭔가 부족한 걸 느끼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성형을 계속 시술하게 만들고 성형집중을.

-사회적인 분위기도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봐요.

그렇죠?

-그렇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기업에서도 그렇고 모든 사회분야에서 아무래도 외모에 대한 그런 관심들이 많고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가 2011년도에 한 조사에 따르면 외모가 차별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라고 하는 그런 결과가 있어요.

그러니까 경제적인 배경, 학력, 인종, 색깔, 나이 다음으로 다섯번째로 외모가 차별을 일으키는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거든요.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외모 얘기를 하는데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외모가 항상 풍자 소재입니다.

한번 보시죠.

-얼굴 재미있네.

다른 게 개그가 아니라 네 얼굴이 개그다.

GAG.

읊어봐.

-G.

-강남.

-A.

-압구정에서 만든.

-G.

-가짜 얼굴 GAG.

귀에 있어야 될 연골이 코에 있는 주제에.

잘 들어.

부모가 준 몸을 훼손한 자여.

-아!

-아.

-왜 이래? 괜찮아요? 어디.

-지금 뭐하는 짓이야, 지금.

-그게 아니라 피가 나잖아요.

-아하하하하!재미있네.

사과 하나 못 깎으면서 얼굴은 돌려깎은 자여.

-성형에 대한 풍자도 있지만 사실 저희 회사 프로그램인데 너무 외모를 가지고 저도 저 프로그램 가끔 보면 못생기고 살찌고 이런 걸 공격을 해서 결과적으로 예쁘고 이런 걸 조장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어떨 때는 들어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과도하다는 생각을 저도 좀 하게 돼요.

그러니까 뚱뚱하다, 돼지 이런 표현들이 저희가 봤을 때는 굉장히 조심해서 해야 될 표현인데도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그것 자체가 웃음을 자아내는 코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런데 아까 박지선 씨가 한 말 중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죠.

부모가 준 몸을 훼손하는 자여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저희 사회에 효에 대한 관념, 전통 관념이 굉장히 팽배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시술이라는 면에서 세계 1위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꼭 탓할 수만은 없는 게 그걸로 인해서 얻는 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떤 면이 있기 때문에 또 성형수술들을 하시는 걸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취업 때문에 성형하신 남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전화연결해 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연세는 실례지만 어떻게 되세요?

-올해 33살 됐습니다.

-33살인데 취직 때문에 성형수술하신 거예요?

-맞습니다.

-언제 어떤 부위를 하셨어요?

-작년에 이제 치아 교정은 완료가 됐고요.

완료되는 시기 맞춰서 코도 함께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성형수술하시게 된 계기가 취업 면접 봤을 때 불이익이 있거나 그래서였을 것 같은데 혹시 그런 경험이라도 있으신지요.

-제가 사실 스펙적인 부분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그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면접을 보러 가면 좀 외모가 괜찮으신 분들한테 질문을 좀 더 많이 하시고 또 심지어 외모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위축이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까 성형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 저희가 얼굴은 못 뵙고 목소리만 들어보니까 목소리 좋으시고 자신감 있으시던데 취업에는 성공은 하셨어요?

-네, 수술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당하신가.

-그러면 성형이 되게 주효했다고 보시나요.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면접에 갔을 때 기존에는 조금 위축되고 뭘 물어보셔도 약간 자신감 없게 대답했었는데 일단 수술하고 나니까 주변에서도 벌써 얼굴 달라졌다, 얼굴 너무 좋아졌다 말씀해 주시고 또 면접을 볼 때도 면접관님들께서 외모가 굉장히 말끔하다 이런 얘기를 해 주시다 보니까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에서 잘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도 아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세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외모도 좋아졌겠지만 자신감 때문에 합격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외모가 이렇게 진입장벽이 돼서 입사를 못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을까요?

-통계는 좀 따져봐야 알겠지만 그건 사실은 통계적으로 입증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거든요.

기업의 채용 관행이라든가 또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통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취업 위해 성형하는 취업준비생▼

-막연히 생각하기를 조금 외모가 영향을 줬지 않았을까 이분도 그러셨던 것 같은데.

-제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굉장히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반대로 복원성형도 많이 한다면서요.

-그렇죠.

▼복원 성형 급증, 이유는?▼

그래서 소위 요즘에 의란성 쌍둥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어요.

그 얘기는 뭐냐하면.

-같은 병원에서 나온.

-의사가 성형수술을 통해서 만들어낸 쌍둥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얼굴이 천편일률적인 얼굴들이 양산된다라고 하는 거죠.

-너무 비슷한.

-그래서 거기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으로서 개성 있는 과거의 얼굴을 복원하려고 하는 시술이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성형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 성형이라는 게 인상 때문에 그러는 모양인데 인상은 환하게 웃고 적극적으로 말하고 이러면 인상이 좋아지는 거 아니에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지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지나면 새 학기가 되면 제가 알던 학생들이 얼굴도.

-바뀌어서.

▼성형 부추기는 ‘외모지상주의’ 사회▼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서 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보시기에 괜찮으시던가요?

-민감한 부분이니까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그런데 또 그 친구들이 또 자신감을 얻어서 학업에서도 성취를 많이 하게 되고 수업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저는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마는 성형이 팽배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얼굴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게 아니고 얼굴도 온화하게 되면 좋겠죠.

하여튼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범의 시사진단 이번 주 이제 다 갔습니다.

여기서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성인 86%, “외모가 중요” 외모지상주의…이대로?

입력 2015-05-22 17:35:35 수정 2015-05-22 20:17:56 시사진단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외모지상주의는 좀 곤란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취직하고 결혼하려면 좋은 인상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렇기는 하죠.

외모가 중요한지 품성이 더 중요한지 오늘 한번 알아볼까요.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구 교수님은 외모가 뛰어나신 것 같군요.

-그런 얘기를 안 하시기를 바랐는데 감사합니다.

-하여튼 일단 첫 인상이라는 의미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본격적으로 말씀을 나누기 전에 우리 국민들이 어떤 외모에 대한 입장을 갖고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

86%가 그렇다, 중요하다고 답했네요.

또 여성은 오히려 조금 더 많아서 10명에 9명, 남성은 10명에 8명 정도가 그렇다고 하니까 대부분이 외모가 중요하다고 보는 거예요.

교수님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도 뭐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외모가 예쁘냐, 아름다우냐 이런 문제를 떠나서 인상이 어떠냐 이런 문제도 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인상이 좋으면 한번이라도 눈길이 더 가지 않습니까?

그건 자연스러운 거라고 보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이즘이 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집착한다.

▼성인 86%,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

-외모지상주의 이즘이 되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이어서 물신숭배주의 할 때 부정적인 견해를 갖는 것처럼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하게 되는 것이죠.

-외모에만 집착하고 외모로만 승부를 보려는 게 문제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수님도 지금 혹시 첫인상이나 이런 것 때문에 머리를 내리셨나요?

아니면 원래 늘 내리고 다니세요?

-원래 조금 내리고 다닙니다.

조금이라도 어리게 보이려고 하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전략이 있으신 거군요.

-아까 방금 말씀하시기도 했지만 외모와 인상은 좀 다른 개념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사실.

외모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예쁘다라는 거고요.

인상이 좋은 건 사실 좋을수록 더 좋은 거 아닙니까?

-그렇죠.

인상이 좋으면 아무래도 그게 직장 동료가 됐건 아니면 제가 가르치는 학생이 됐건 아니면 상사가 됐건 어떤 사람이건간에 그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그 사람들이 어떻게 말을 하는가, 어떻게 행동하는가, 좋은 매너를 갖고 있는가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호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맞습니다.

얼굴이 예쁘냐, 성형을 했느냐 문제라기보다는 이 사람이 전체적으로 표출하는 어떤 이미지라고 할까요.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방금 설문내용 보셨지만 여기에서 재미있었던 게 저는 남자분들이 여성에 비해서 훨씬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있다는 건데요.

보시죠.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

남성분들이 훨씬 더 많이 답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제가 볼 때는 남성들이 여성에 비해서 거울도 많이 보고.

많이 본다기보다도 여성에 못지않게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관심들이 많고.

-저도 사실 많이 봐요.

-그러실 것 같습니다.

▼남성, 외모에 대한 자신감 높아▼

저도 적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그게 제가 볼 때는 남성들이 외모에 자신 있다 이거라기보다는 여성들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좀 적은 것 같아요.

그게 왜냐하면 여성에 대한 그런 아름다움의 기준, 외모의 기준이 남성에 대한 것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러니까 예쁜 얼굴.

-클레오파트라 정도 돼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죠.

-예쁜 얼굴, 피부, 손톱, 발톱 모든 것들에 대한 기준이 높기 때문에.

-나는 거기 미달해 이런 거.

-그렇죠.

-여자들이 나는 살쪘어, 정상 체중인데.

이런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렇죠.

아무리 예쁘고 저희가 볼 때 완벽한 여성이라도 뭔가 부족한 걸 느끼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성형을 계속 시술하게 만들고 성형집중을.

-사회적인 분위기도 문제가 분명히 있다고 봐요.

그렇죠?

-그렇죠.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기업에서도 그렇고 모든 사회분야에서 아무래도 외모에 대한 그런 관심들이 많고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가 2011년도에 한 조사에 따르면 외모가 차별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라고 하는 그런 결과가 있어요.

그러니까 경제적인 배경, 학력, 인종, 색깔, 나이 다음으로 다섯번째로 외모가 차별을 일으키는 요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거든요.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가 외모 얘기를 하는데 개그 프로그램에서도 외모가 항상 풍자 소재입니다.

한번 보시죠.

-얼굴 재미있네.

다른 게 개그가 아니라 네 얼굴이 개그다.

GAG.

읊어봐.

-G.

-강남.

-A.

-압구정에서 만든.

-G.

-가짜 얼굴 GAG.

귀에 있어야 될 연골이 코에 있는 주제에.

잘 들어.

부모가 준 몸을 훼손한 자여.

-아!

-아.

-왜 이래? 괜찮아요? 어디.

-지금 뭐하는 짓이야, 지금.

-그게 아니라 피가 나잖아요.

-아하하하하!재미있네.

사과 하나 못 깎으면서 얼굴은 돌려깎은 자여.

-성형에 대한 풍자도 있지만 사실 저희 회사 프로그램인데 너무 외모를 가지고 저도 저 프로그램 가끔 보면 못생기고 살찌고 이런 걸 공격을 해서 결과적으로 예쁘고 이런 걸 조장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어떨 때는 들어요.

텔레비전 프로그램들이.

-과도하다는 생각을 저도 좀 하게 돼요.

그러니까 뚱뚱하다, 돼지 이런 표현들이 저희가 봤을 때는 굉장히 조심해서 해야 될 표현인데도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그것 자체가 웃음을 자아내는 코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요.

그런데 아까 박지선 씨가 한 말 중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죠.

부모가 준 몸을 훼손하는 자여라는 말이 있는데 그만큼 저희 사회에 효에 대한 관념, 전통 관념이 굉장히 팽배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형시술이라는 면에서 세계 1위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걸 꼭 탓할 수만은 없는 게 그걸로 인해서 얻는 게 분명히 있기 때문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어떤 면이 있기 때문에 또 성형수술들을 하시는 걸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취업 때문에 성형하신 남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희가 전화연결해 봤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연세는 실례지만 어떻게 되세요?

-올해 33살 됐습니다.

-33살인데 취직 때문에 성형수술하신 거예요?

-맞습니다.

-언제 어떤 부위를 하셨어요?

-작년에 이제 치아 교정은 완료가 됐고요.

완료되는 시기 맞춰서 코도 함께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성형수술하시게 된 계기가 취업 면접 봤을 때 불이익이 있거나 그래서였을 것 같은데 혹시 그런 경험이라도 있으신지요.

-제가 사실 스펙적인 부분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그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면접을 보러 가면 좀 외모가 괜찮으신 분들한테 질문을 좀 더 많이 하시고 또 심지어 외모에 대한 질문도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위축이 되고 자신감이 떨어지다 보니까 성형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 저희가 얼굴은 못 뵙고 목소리만 들어보니까 목소리 좋으시고 자신감 있으시던데 취업에는 성공은 하셨어요?

-네, 수술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당당하신가.

-그러면 성형이 되게 주효했다고 보시나요.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면접에 갔을 때 기존에는 조금 위축되고 뭘 물어보셔도 약간 자신감 없게 대답했었는데 일단 수술하고 나니까 주변에서도 벌써 얼굴 달라졌다, 얼굴 너무 좋아졌다 말씀해 주시고 또 면접을 볼 때도 면접관님들께서 외모가 굉장히 말끔하다 이런 얘기를 해 주시다 보니까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면접에서 잘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지금도 아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세요.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외모도 좋아졌겠지만 자신감 때문에 합격하신 게 아닌가 싶은데 외모가 이렇게 진입장벽이 돼서 입사를 못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을까요?

-통계는 좀 따져봐야 알겠지만 그건 사실은 통계적으로 입증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문제거든요.

기업의 채용 관행이라든가 또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통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좀 어렵습니다.

▼취업 위해 성형하는 취업준비생▼

-막연히 생각하기를 조금 외모가 영향을 줬지 않았을까 이분도 그러셨던 것 같은데.

-제가 인상적이었던 것은 굉장히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하는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반대로 복원성형도 많이 한다면서요.

-그렇죠.

▼복원 성형 급증, 이유는?▼

그래서 소위 요즘에 의란성 쌍둥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어요.

그 얘기는 뭐냐하면.

-같은 병원에서 나온.

-의사가 성형수술을 통해서 만들어낸 쌍둥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얼굴이 천편일률적인 얼굴들이 양산된다라고 하는 거죠.

-너무 비슷한.

-그래서 거기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으로서 개성 있는 과거의 얼굴을 복원하려고 하는 시술이 관심을 끄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저희가 성형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실 성형이라는 게 인상 때문에 그러는 모양인데 인상은 환하게 웃고 적극적으로 말하고 이러면 인상이 좋아지는 거 아니에요.

-저도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지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지나면 새 학기가 되면 제가 알던 학생들이 얼굴도.

-바뀌어서.

▼성형 부추기는 ‘외모지상주의’ 사회▼

-얼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서 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보시기에 괜찮으시던가요?

-민감한 부분이니까 제가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그런데 또 그 친구들이 또 자신감을 얻어서 학업에서도 성취를 많이 하게 되고 수업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갖고 준비를 한다면 저는 별 문제는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마는 성형이 팽배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얼굴만으로 승부를 보려는 게 아니고 얼굴도 온화하게 되면 좋겠죠.

하여튼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범의 시사진단 이번 주 이제 다 갔습니다.

여기서 오늘 순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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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는 법적·정치적 문제”

“외모지상주의는 법적·정치적 문제”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 출간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지난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메이크업 비용 등으로 15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외교·안보 분야 말실수로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면서도 페일린은 왜 외교정책 자문관보다 메이크업 전문가에게 더 많은 돈을 지불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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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2008년 ‘살과의 전쟁’에서 자신이 또다시 패배했다고 인정하면서 앞으로는 미용이 아닌 건강을 위해 체중 조절에 도전하겠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윈프리는 왜 자신의 몸무게에 대한 걱정을 떨쳐 버리지 못하는 걸까.

신간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편견'(베가북스 펴냄)은 외모가 개개인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믿고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외모지상주의’의 폐단과 외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들여다본 책이다.

저자인 데버러 로우드 미국 스탠퍼드대 법대 교수는 외모로 인한 차별 대우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다양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전반적으로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은 고용이나 승진 가능성이 외모가 뛰어난 사람보다 더 낮았으며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정치인은 그렇지 않은 정치인보다 두 배 이상이나 많은 표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한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외모 때문에 더 많이 차별받았다. 비만인 여성이 결혼할 확률은 평균 체중인 여성보다 20%가량 낮았으며 취업과 고용에서도 여성의 외모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저자는 “외모로 인한 차별을 보여주는 하나하나의 예는 사소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축적될 때의 충격은 어마어마하다”고 말한다.

외모로 인한 사회적 편견은 능력과 기회균등의 원칙에 어긋나며 개인의 자유를 제약하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한편 계급, 인종, 민족 등에 근거한 불평등을 더 심화시킨다는 것이다.

외모로 인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치르는 대가도 엄청나다.

저자에 따르면 머리 손질, 피부 관리, 성형 수술 등 전 세계적으로 외모를 가꾸는 데 들어가는 돈은 최소 136조 8천500억 원에 이른다. 미국인들은 매년 다이어트에만 47조 6천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

예뻐지기 위해서라면 돈과 시간은 물론 신체적 위험도 기꺼이 감수한다. (중국의)전족, 코르셋, 무리한 성형수술, 10㎝를 훌쩍 넘는 킬힐(kill heel)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사회 깊숙이 뿌리내린 외모지상주의를 떨쳐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외모를 단순히 심미적 문제로만 보고 인식 변화만 촉구해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으며, 외모를 법적, 정치적 문제로 볼 때 비로소 외모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고 진정한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이룩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아름다움은 한낱 가죽 한 꺼풀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려고 치르는 대가와 아픔은 훨씬 더 깊고 두텁다. (중략) 우리가 이 세상 모든 불의를 다 제거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지만 틀림없이 조금 더 개선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자면 우리는 외모를 단순히 심미적인 이슈로만 취급할 게 아니라 법적-정치적 이슈로도 취급해야 할 것이다.”

저자는 외모로 인한 차별 금지법 등 법률적, 정책적, 사회적 조치를 통해 외모지상주의의 폐단을 최소화하고 개선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한다.

또 패션, 광고, 출판 등 기업들은 아름다움에 대한 다양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언론은 외모로 인한 차별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다룸으로써 외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데 일조할 수 있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원제는 ‘The Beauty Bias : The Injustice of Appearance in Life and Law’.

권기대 옮김. 268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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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인문학적 해결방안 – 비대칭적 심미성의 회복을 위한 콘텐츠모델 개발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는 내면의 가치 및 개성 경시풍조 등 숱한 사회 병리적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야기하며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것은 상업자본의 ‘소비/생산’체제와 이에 포섭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 및 디지털매체를 통해 ‘반복/확장’적으로 재생산되 …

우리 사회의 외모지상주의는 내면의 가치 및 개성 경시풍조 등 숱한 사회 병리적 현상을 ‘직/간’접적으로 야기하며 우려할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것은 상업자본의 ‘소비/생산’체제와 이에 포섭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들 및 디지털매체를 통해 ‘반복/확장’적으로 재생산되며, 개인의 삶은 물론 제반 사회조직의 문화에까지 흘러들어 우리의 생활에 은밀히, 그러나 강력히 작동하는 이데올로기적 양상을 보인다. 이 연구는 대안의 심미관 혹은 미적 원리를 도출하기 위한 현상학적인 질(質)적 연구를 토대로 삼아 특히 청소년 대학생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로서 우리 삶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시급히 없애야 할 사회적 문제인 외모지상주의 극복에 보다 유효한 하나의 인문학적 대안을 철학, 국문학, 미술교육,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이 함께 모색해 제시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것이다. 이 기획의 수행을 위해 우리는 ① 외모지상주의 극복을 위한 현상학적 체험연구의 의의를 규명하고, 이어 ② 수집된 설문자료의 현상학적 분석 및 ‘기술/해석’에 입각해 ‘외모에 대한 심미적 체험’의 초월론적 본질을 각자의 자리에서 전용한 후, 이 전용을 토대로 ‘비대칭적(asymmetrical) 심미성’ 회복의 방법과 대안성에 대해 달리 변주해 논급했다. 요컨대, 본 연구는 외모의 아름다움을 ‘심미적 기준의 타자성을 승인하는 사고’의 자유로 전환하는 인문콘텐츠를 보급함으로써 외모지상주의가 야기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기획,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내용은 다음의 세 가지 방법론적 측면에서 기존의 것들을 넘어서는 수월성과 독창성을 띠게 될 것이다. 즉 (1)정형화된 심미적 기준과 이 기준의 ‘하위 수준’에서 양립하는 다른 여러 기준들을 절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외모지상주의 해결방안을 결국은 개인의 심리영역에 가두는 위계적 논리를 지양하는 한편, (2)어떤 대안자원(능력 등 외모와 별개의 개인속성들)을 외모지상주의 극복의 대안으로 가리키는 시도의 소극성을 벗어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방도를 제시한다. (3) ‘아름다운 육체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 욕구’를 공식화된 담론의 이념적 가치로 거세하지 않는 자리에서, ‘주체의 타자’가 아닌 ‘타자의 타자’성에 입각한 철학의 논리를 취하며 외모지상주의 극복에 적확한 인문중심 융합(철학, 문학, 미술, 생활패션, 컴퓨터게임) 콘텐츠를 산출한다. 대칭적 심미안을 극복함으로써 외모지상주의의 사회적 문제들을 근원의 자리에서 보다 원천적으로 극복할 인문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본 인문융합연구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즉, 심미적 다양성을 주장해도 하나의 중심기준 혹은 위계적 층위가 ‘승인/묵인’되는 한, 외모지상주의를 실질의 수준에서 온전히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로, 본 연구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극복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개의 주제에 따른 일련의 연구를 수행했다. (1)우리의 몸 수준에서 형성되는 비대칭적 심미적 판단의 가능성을 철학적으로 해명하고 이 해명의 성과를 인문융합 공동연구의 기초논리로 확보한다. (2)그러한 기초논리를 토대로 외모지상주의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인문콘텐츠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 문학, 미술, 패션, PC게임 등의 텍스트(이미지, 문자)에 대한 인문학적 분석과 그동안 자각하지 못했던 외모차별, 성형중독, 과도한 다이어트, 게임중독 등 외모지상주의와 연계된 문제를 발견하는 동시에 외모에 대한 새로운 미적 인식의 시각을 확립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3) 위의 두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심미관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들에 대한 읽기와 해석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강화하고 통합하는 단계로 나갈 수 있음을 실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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