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화장품 시장 | ‘제약사가 만든 화장품’ 불티 주의할 점은 ‘이것’/[이슈플러스]/한국경제Tv뉴스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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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코스메틱 #코스메슈티컬 #동국제약
앵커
피부과학과 화장품을 합친 이른바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세가 요즘 심상치가 않습니다.
미용과 건강을 같이 챙겨주는 제품을 말하는데,
하지만 효과나 기능 면에서는 다소 주의할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성장기업부 김수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화장품 기업만 있는게 아니고 국내 제약사들도 진출해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누가 봐도 약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약사에서 만든 티가 나는 화장품도 있고, 아무 생각없이 좋다고 해서 써 봤는데 제조사를 보니 제약사인 화장품도 있습니다.
지금 제가 들고 있는 이 화장품(*테이프 처리로 상표 모두 지우기),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 않나요.
누구나 알고 있는 가정용 상비 연고와 똑같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지난 10월 국내 제약사에서 출시한 화장품입니다.
이렇게 소비자에게 친숙하고, 신뢰도 높은 이미지에 힘입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겁니다.
자사 의약품 이름이나 성분과 관련된 단어를 화장품 이름에 붙이는 경우가 많고요. 이 경우 특정 약에 들어가는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원료를 쓴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앵커
제약사들까지 뛰어들 정도로 이 시장이 유망한가보죠?
더마코스메틱 시장이라는 게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기자
국내만 보면 2017년 더마코스메틱 시장은 5,000억원에서 2020년 8,700억 규모로 성장해 올해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글로벌 시장을 보면 2020년 약 554억달러(약 65조6,157억 원)로 추정되며 오는 2025년에는 700억달러(약 82조9,430억 원)로 커질 전망입니다.
국내 제약사 화장품 현황에 대해서 김예원 기자 리포트 보고 가시죠.
앵커
국내 제약사들이 관련시장에 대거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어봤습니다.
제약사가 파는 화장품이라고 하니까 아직까지는 좀 생소한데,
지난해 매출규모를 보니까 이미 인기가 상당한 것 같아요.
올해도 매출이 잘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국내 제약사 화장품중 가장 큰 규모인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브랜드는 2020년 1,054억 매출을 올리면서 히트를 쳤는데, 정확한 올해 매출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경제TV 취재에 따르면 작년보다 더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든 제약사 화장품 브랜드가 매출이 상승하는 건 아닙니다. 따로 화장품 브랜드의 실적 공개를 아예 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화장품은 워낙 대체제가 많아, 아무리 더마코스메틱이라 해도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는 게 쉽지 않습니다.
다만 동국제약, 동화약품, 지놈앤컴퍼니 등 일부 제약사는 해외 진출을 확대하거나,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관련해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입장입니다.
앵커
제약사가 만든 제품은 화장품업체들이 만든 것하고는 뭔가 기능면에서 분명히 다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실제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요?
기자
네. 제품 자체가 좋다 나쁘다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국내에서의 더마코스메틱 개념은 다소 모호합니다.
유럽에서는 더마코스메틱 또는 비슷한 개념으로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이라고 하면 화장품으로 분류하지만, 의약품처럼 임상연구를 진행하는 등 개발, 생산 규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더마코스메틱 또는 코스메슈티컬이란 단어를 쓸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습니다.
더마코스메틱이라고 주장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하는 범위에서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화장품일수도 있는거죠.
대신, 화장품을 ‘일반 화장품(화장품 전체에서 기능성 화장품을 제외한 모든 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으로 나누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리를 합니다.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처에서 정한 물질을 정해진 범위 내에서 포함해야 인증을 받는데, 예를 들자면 화장품에 ‘나이아신아마이드’가 2~5% 포함돼 있으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 ‘레티놀’이 g 당 2,500 IU 포함돼 있으면 주름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정하는 식입니다.
게다가 제약사 화장품이라고 하면 일반 화장품에 비해 ‘피부에 큰 효과가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제약사 화장품이면 뭔가 더 직접적인 의학적 효과같은 게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하게 되는데 말이죠.
기자
제약사 화장품이라 해도 국내 화장품법에 따르면 크게 효과가 있으면 안 됩니다.
관련해 신규옥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학과 교수 인터뷰 들어보시겠습니다.
[신규옥 / 을지대학교 미용화장품학과 교수 : 제약사에서 출시하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효능이 있었던 부분(원료)들을 화장품 시장에 접목해서…재료 시장을 많이 넓혔고, 그런 부분에 대한 지식이 제약사가 훨씬 깊다…화장품은 정의가 무엇이냐면 피부에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하는 전제 조건이에요. 그게 화장품법 1조 2항이에요. 계속 화장품의 피부 흡수를 촉진시킨다는 것이 뛰어나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잖아. 그러면 이게 약이지 화장품이 아니다.]
결국 제약사 화장품도 약이 아닌 화장품의 일종이라는 점,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앵커
제약사 화장품도 결국은 화장품이다 라는 거고,
그렇지만 재료에 대한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력만큼은 충분히 있다 라는 얘기까지 들어봤습니다.
김 수진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11202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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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산업 동향 연구 – Korea Science

주제어 :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시장연구,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메디컬 화장품, 글로벌 화장품. 산업트렌드. Abstract : Functional cosmetics are produc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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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4/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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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Euromonitor 자료에 의하면 2019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4,203억 달러로 전년 … 제거용제품류’가 기능성화장품으로 추가(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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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기능성화장품 산업동향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는 최근 4년 간 연평균 19.9%씩 성장하였으며 2013년 기준 약 2조 5,638억 원으로,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 및 관련 연구동향 등을 고려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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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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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산업 동향 연구 – 한국학술지인용색인

Research on domestic and international industrial trends of functional cosmetics – Functional cosmetics;Functional cosmetic market research;Cosmeceuti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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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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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규모 11조3천 억 전망 – CMN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내놓은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4억2,000만 위안(약 1조4,219억 원) 규모였던 중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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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특집] 2022년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는?

매년 연말이나 신년 초에는 여러 곳에서 경제와 시장 환경, 고객의 라이프 … 향후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성화장품 품목은 ①주름개선 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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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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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산업 동향 연구 – ScienceON

기능성 화장품이라 함은 피부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 기능성화장품 시장연구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메디컬 화장품 #글로벌 화장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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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1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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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ETIC REPORT – 대한화장품협회

<해외화장품시장동향>대만 기초화장품 시장동향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09. 법령 정보 16 … 확히 하며 기능성 화장품 산업발전과 활성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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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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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

비건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8%씩 성장해 지난해 33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208억 …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 중 24개 성분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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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edric.or.kr

Date Published: 8/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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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가 만든 화장품' 불티 주의할 점은 '이것'/[이슈플러스]/한국경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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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기능성 화장품 시장

  • Author: 한국경제TV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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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HQuuURZXlY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기능성화장품 산업동향

1. 기능성화장품 개요

가. 산업개요

최근 화장품 소비자의 제품 선택 요인은 과거 “브랜드 인지도”에서 “목적성·기능성”으로 옮겨지고 있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환경호르몬이나 유전자변형에 따른 화장품 성분에 대한 문제점이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천연성”을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되어 천연물을 중심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생명공학기술의 발달로 피부세포의 분화, 노화현상의 규명, 인공세포의 개발 등 피부과학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맞추기 위해 여러 기능성 천연 화장품이 개발되었으며, 미백, 보습, 자외선 차단 및 흡수, 유해산소 제거, 콜라겐 합성, 피부주름방지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천연 소재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천연물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동물, 식물, 미생물에서 직접 추출된 비가공 천연물, 단백질, 배양물 등의 소재에 기능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발효나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1차 가공제품을 만든다. 그 후 소재가 가진 기능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안정화, 제형화, 전달체계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여 최종 소재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표 1. 기능성 천연화장품 단계별 주요제품 및 기술 분류]

생산단계 주요제품 및 기술 원재료 ‣ 초본식물, 목본식물, 미생물, 동물, 세포주 유래의 비가공된 추출물, 단백질, 배양액 ‣ 지방유래 줄기세포 배양물,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물, 골수 줄기세포 배양물, 재조합 줄기세포 배양물 1차 가공 제품 ‣ 피부생리활성 기능 증진을 위해 발효 및 생명공학기술 적용 최종소재 및 완제품 ‣ 소재 안정화 기술, 세포전달 기술, 제형 기술 적용

출처 : 중소기업청

생산단계에 이어서 기능별 천연화장품의 원료/소재를 살펴보면, 주름방지 및 세포부활작용에는 아이리스, 알로에, 해조, 토마토, 마로니에, 라벤더 등이 있으며, 자외선 방지 및 미백효과에는 미강유, 계피, 대황, 콩과식품, 감초 등이 있다. 보습효과에는 키틴 유도체, 알로에 추출물, 식물성 다당류, 사포닌류 등이 있으며, 피부 항균성에는 고삼, 황련 등이 있다.

한편 최근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소비자 니즈는 “복합 기능성 소재 요구도 증가”, “유기농 화장품 수요 증가”, 화장품 용도외의 고기능성 부여(이너뷰티 등)“ 등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① 복합 기능성 소재 요구도 증가 : 최근 여러 기능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올인원(All-in-One)”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즉 보습·미백·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멀티 스킨케어 제품, 에센스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면서 진한 메이크업을 간편히 지워주는 클렌징 제품,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으면서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파우더 성분이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비비쿠션 및 씨씨쿠션 등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② 유기농 화장품 수요 증가 : 최근 들어 천연소재, 인체에 무해한 소재 등이 소비자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기농 재배를 통해 추출된 천연물을 활용한 유기농 화장품의 수요도 증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유기농 소재와 이들 소재에 영향을 주는 신호전달물질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③ 화장품 용도 외의 고기능성 부여(이너뷰티 등) :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라는 단어가 등장할 만큼 단순한 화장품을 뛰어넘는 효능을 소비자들이 바라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재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체 건강과 피부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즉 섭취가 가능한 화장품 시장이 급부상 하고 있다. 기존의 영양제나 비타민과 달리 이너뷰티 식품은 유효한 성분들로 집중 구성되어 피부에 직접적인 효과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휴대성이 간편한 스틱 젤리 타입 등으로 제작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 산업특성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산업구조는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아래 표와 같이 유기농업, 축산업 등의 후방산업과 화장품산업, 미용 서비스 산업 등의 전방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 2. 기능성 천연화장품 소재 중심의 산업구조]

후방산업 기능성 천연화장품 소재 전방산업 유기농업, 축산업, 영농조합법인, 생명공학 관련산업 (줄기세포, 미생물 배양 등) 화장품 소재 제조업, 천연물 제조업 화장품 산업, 미용서비스 산업, 의료 서비스 산업

출처 : 중소기업청

기능성 천연화장품 소재의 전방산업인 화장품 산업은 로드샵 및 홈쇼핑 등과 같은 유통채널의 성장으로 유통·제조·개발 분야의 분리가 가속화 되고 있으며, 최종 완제품의 경우 대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절대적인 상황이다. 최근에는 기능성 천연화장품 산업 가치사슬 구조에서 원재료 생산업체가 중간 유통사를 배제하고 완제품 업체와 직거래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은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여 대기업에 납품하거나 다양한 판매경로(피부과, 온라인, 브랜드샵, 홈쇼핑 등)를 확보하여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능성 천연화장품 산업의 최근 환경(정책·경제·사회·기술)을 살펴보면, 먼저 나고야 의정서 발표로 인해 수입원료 사용 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우므로 국내 소재로 대체할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으며, 웰빙 및 웰에이징 열풍, 올인원 화장품 및 천연물 유래 복합 기능성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다양한 소재로 인해 저가시장과 고가시장이 양분화 된 상태이며, 유통시장 완전 개방에 따른 다국적 선진 기업들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한류 열풍에 따른 발효 화장품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복합 기능성 소재 및 신규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 의존도가 높아 타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다소 높다고 볼 수 있다.

[표 3. 기능성 천연 화장품 PEST분석]

구분 촉진요인 저해요인 정책 (P) ‣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의한 국내 자생 소재 기반의 화장품 소재 개발 필요성 증대 ‣ 바이오 기업의 부가적 수익사업 관심 증가 ‣ 인허가 및 GM 제품 활용에 대한 제약 ‣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정책 미흡 ‣ 인체 유래 중기세포배양 화장품 규제 강화 경제 (E) ‣ 웰빙·친환경 트렌드 증가에 따라 천연제품 소비 증가 ‣ 다양한 소재로 인한 저가/고가 시장 양분화 ‣ 고가 소재 확대에 의한 제한적인 고객층 ‣ 단일 기능 소재 제품의 시장 퇴출 가속화 사회 (S) ‣ 천연물 화장품 소재에 대한 선호도 증가 ‣ 피부질환/피부재생효과 니즈 증가 ‣ 한류 열풍에 따른 발효 화장품 해외 수요 증가 ‣ 유통시장 완전개방에 따른 다국적 선진 기업 M/S 증가 ‣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소비자 인식 부족 기술 (T) ‣ 복합 기능성 소재 개발 활성화 ‣ 유전공학, 바이오공정, 유용생물자원 탐색 기술 발달 ‣ 복합 기능성 소재 및 신규 소재 개발에 대한 기술 의존 도가 높아 기술 진입장벽 존재

출처 : 중소기업청

2. 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기술·시장 동향

가. 국내외 기술 동향

천연물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출원공개 된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및 미국의 특허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물 주요 소재는 Angelica속, Panax속, Camellia속, Aloe속 등으로 나타났다.1)

[표 4. 기능별 화장품 주요 천연물 소재 현황]

순위 미백 보습 복합 자외선 주름 클렌징 1 Angelica속 Angelica속 Panax속 Camellia속 Angelica속 Aloe속 2 Panax속 Aloe속 Angelica속 Aloe속 Panax속 Saponaria속 3 Scutellaria속 Panax속 Centella속 Panax속 Ganoderma속 Panax속 4 Citrus속 Astragalus속 Citrus속 Scutellaria속 Cordyceps속 Cryptomeria속 5 Camellia속 Bacillus속 Aiphanes속 Rosmarinus속 Centella속 Magnolia속 6 Bacillus속 Saponaria속 Auricularia속 Citrus속 Ginkgo속 Solanum속 7 Mammillaria속 Ganoderma속 Tremella속 Vitis속 Scutellaria속 Bacillus속 8 Brassica속 Tremella속 Camellia속 Angelica속 Aloe속 Camellia속 9 Morus속 Ginkgo속 Bacillus속 Achillea속 Tremella속 Citrus속 10 Achillea속 Glycine속 Glycine속 Saccharomyces속 Saccharomyces속 Actinidia속 11 Cordyceps속 Pleurotus속 Scutellaria속 Helianthus속 Auricularia속 Brassica속 12 Bletilla속 Solanum속 Ganoderma속 Perilla속 Aiphanes속 Vitis속 13 Aloe속 Phaseolus속 Rosmarinus속 Rubus속 Salvia속 Hordeum속 14 Ganoderma속 Citrus속 Salvia속 Curcuma속 Phellinus속 Bupleurum속 15 Rosa속 Salvia속 Achillea속 Sorghum속 Camellia속 Centella속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내외 주요 화장품 생산업체별 기능성 천연화장품 소재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에서 가장 많은 기능성 천연화장품 소재 특허를 출원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Glycin속(113건), Panax속(105건), solanum속(38건), ammillaria속(26건), cryptomeria속(20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다출원 기업인 코리아나 화장품은 Saccharomyces속(11건), Bacillus속(8건), Cnidium속(8건) Wolfiporia속(7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바실러스, 고초균, 천궁, 예덕나무, 복령 등을 주로 사용하였다. 세 번째 다출원 기업인 LG생활건강은 Cordyceps속(16건), Paecilomyces속(10건), Asparagus속(7건), Bupleurum속(5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았으며, 세부적으로 동충하초, 시넨시스 동충하초, 눈꽃동충하초 등을 주로 사용하였다.

해외 기업의 경우, 먼저 L’OREAL(미국)은 Litsea속(27건), Centella속(26건), Lactobacillus속(12건), Aloe속(12건), Sorghum속(10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LVMH(미국)는 Medicago속(22건), Centella속(13건), Eriobotrya(11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았으며, 주로 주름개선과 관련된 특허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HISEIDO(일본)는 Zingiber속(8건), Rubus속(5건), Rosmarinus속(5건), Achillea속(5건), Bupleurum속(4건) 등에 대한 출원이 많았으며 주름, 미백, 자외선에 집중 출원하고 있다.

[표 5. 주요 화장품 업체별 기능성 천연 화장품 소재 특허 현황

구분 천연 소재(생물자원) 특허 현황 국내 아모레퍼시픽 Glycin속(113건), Panax속(105건), solanum속(38건), ammillaria속(26건), cryptomeria속(20건) 코리아나 Saccharomyces속(11건), Bacillus속(8건), Cnidium속(8건) Wolfiporia속(7건) ※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 바실러스, 고초균, 천궁, 예덕나무, 복령 등 LG생활건강 Cordyceps속(16건), Paecilomyces속(10건), Asparagus속(7건), Bupleurum속(5건) ※ 동충하초 집중 연구 국외 L’OREAL L’OREAL은 Litsea속(27건), Centella속(26건), Lactobacillus속(12건), Aloe속(12건), Sorghum속(10건) LVMH LVMH는 Medicago속(22건), Centella속(13건), Eriobotrya(11건) ※ 주름개선 특허에 집중 SHISEIDO SHISEIDO는 Zingiber속(8건), Rubus속(5건), Rosmarinus속(5건), Achillea속(5건), Bupleurum속(4건) ※ 미백/주름개선/자외선 관련 특허에 집중 NOEVIR Hamamelis속(27건), Achillea속(21건), Aesculus속(19건), Matricaria속(17건), Cupressus(15건), Hypericum속(15건) ※ 주름개선 특허에 집중 LIU YONGHONG Rehmannia속(67건), Codonopsis속(53건), Salvia속(31건), Potentilla속(30건), Rhodiola속 (26건) ※ 보습/주름개선 특허에 집중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편 천연물 소재 연구동향에 이어서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생산 기술에 대한 연구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요소기술별 키워드를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표 6. 기능성 천연화장품 요소기술별 키워드]

요소기술명 키워드 면역증강 immune response modifier, oleicacid component, low polar impurities, IRM 자외선 손상 보호 hydrophilic composite particles, crosslinked silicone elastomer, high SPF photoprotection 피부노화 방지 achieving skin anti-aging benefits, anti-aging properties 쳔연 계면활성 emulsifying silicone surfactant, cationic surfactant, anionic surfactant 염색 및 탈색 dyeing keratin fiber, hydrosilyation reaction, cross link ingreaction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면역증강 기술의 주요 키워드는 immune response modifier, oleicacid component 등이며, 자외선 손상보호 기술은 ydrophilic composite particles, crosslinked silicone elastomer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피부노화 방지 기술의 주요 키워드는 achieving skin anti-aging benefits, anti-aging properties 등이며, 천연 계면활성 기술은 emulsifying silicone surfactant, cationic surfactant 등이 키워드로 조사되었다.

나. 국내외 시장동향

(1) 국내외 시장규모 및 성장률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2013년 기준 약 249,541백만 달러로 추정되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3.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표 7. 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 백만 달러, %)

지역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CAGR 유럽 84,827 86,852 89,043 91,288 93,564 2.5 아시아/태평양 64,159 67,569 71,000 74,697 78,626 5.2 북미/중남이 59,665 62,111 65,168 67,900 70,776 4.4 중동/아프리카 5,123 5,474 5,828 6,191 6,575 6.4 합 계 213,773 222,006 231,039 240,077 249,541 3.9

출처 : Datamonitor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약 7조 6,242억 원, 생산액은 약 7조 9,721억 원으로 추정되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장규모 및 생산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8.3%, 11.4%로 나타났다. 이러한 CAGR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의 CAGR(3.9%)보다 약 2~3배 높은 수치이다.

[표 8. 국내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 백만 원, %)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CAGR 시장규모 5,534,191 6,308,416 6,589,797 7,022,077 7,624,181 8.3 생산 5,168,589 6,014,551 6,385,617 7,122,666 7,972,072 11.4 수출 530,985 690,211 891,478 1,202,383 1,412,229 27.7 수입 896,587 984,076 1,095,658 1,101,795 1,064,338 4.4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화장품 생산액 중 기능성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약 24.0%에서 2013년 약 32.2%로 4년 간 8.2%point가 증가했으며, 생산금액은 2013년 기준 약 2조 5,638억 원을 기록하였다. 기능성 화장품 내의 비중은 복합유형이 약 1조 2,259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주름개선(약 6,903억 원), 자외선 차단(약 3,809억 원) 등이 잇고 있다.

[표 9.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 백만 원, %)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CAGR 복합유형 317,818 417,794 593,529 780,449 1,225,919 40.1 주름개선 285,774 342,279 323,088 666,454 690,273 24.7 자외선 차단 405,979 472,066 413,834 402,682 380,909 -1.6 미백 230,578 286,520 311,308 298,739 266,746 3.7 기능성 화장품(A) 1,240,149 1,518,659 1,641,759 2,148,324 2,563,847 19.9 전체 화장품(B) 24.0 25.2 25.7 30.2 32.2 – 비중(A/B) 5,168,589 6,014,551 6,385,617 7,122,666 7,972,072 11.4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 국내외 인증기관 현황 및 정책/제도 동향

전 세계적으로 천연화장품(기능성 및 일반 화장품 모두 포함)을 인증하는 기관들은 “유기농(organic)”과 “천연(natural)”을 동시에 인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요 인증기관으로는 프랑스의 에코서트(ECOCERT), 코스메비오(COSMEBIO),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 독일의 BDIH, 호주의 BFA, ACO, OFC 등이 있다.

[표 10. 주요 글로벌 천연화장품 인증기관]

기관 인증마크 인증범위 주요 내용 에코서트

‣ organic ‣ natural ‣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있으나 전 세계 80개국 이상의 농산물과 그 가공품 검사/인증 ‣ 원료부터 생산설비, 제품 등 생산 전 과정을 총괄 코스메비오

‣ organic ‣ natural ‣ 에코서트에 의해 프랑스 산업부에 등록된 공식 단체 ‣ 1년에 두 번 현지 검사(토양, 원료생산방법/과정 등) BDIH

‣ natural ‣ 독일의 제약/식품/화장품 기업 440개의 연합 단체 ‣ 유럽에서 천연/유기농 화장품으로 인정 받으려면 BDIH에 가입하여 기준 준수(성분/제조공정 등) 필수 BFA

‣ organic ‣ natural ‣ 호주 농어업산림부에 등록된 인증 조합 ‣ 6개월 단위로 유기농 제품에 대한 검사/인증 실시

출처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국내의 경우 아직 천연화장품에 대한 법적 정의가 없기 때문에 천연화장품을 인증하는 기관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나마 천연화장품과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는 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으로는 식약처가 있다.

[표 11. 식약처 유기농화장품 인증기준]

유기농화장품 구성 성분기준 표시·광고기준 ‣ 전체 성분 중 천연 유래 성분 95%이상, 유기농 원료 10%이상 ‣ 물과 소금을 제외한 내용물의 전체 구성성 중 70% 이상이유기농 원료로 구성 ‣ 화장품에 유기농 등으로 표시·광고를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식약처에 입증자료 구비 ‣ 유기농 화장품 용기 또는 포장에 전체 구성성분 중 유기농 원 료의 함량을 표시

출처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다음으로 국내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국내 정책/제도 동향을 살펴보면, 2008년부터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성분표시,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 등과 관련된 규정들이 일부 개정고시 되었으며, 2010년부터는 “천연 유래 성분” 기준을 포함한 유기농화장품과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시행되었다. 2013년까지 기능성 화장품 관련 규정들(기준/시험방법/심사 등)은 꾸준히 개정되어 왔으며, 유기농화장품의 경우 작년 12월에 “유기농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이 재정고시 되었다.

[표 12. 기능성 천연화장품 정책 및 제도 개선 변화]

일자 구분 주요 내용 2008. 4. 3. 개정고시 기능성 화장품 심사 및 전 성분 표시 제도에 관한 일부 개정 고시 ‣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 시행(2008.10.18)에 따른 일부 화장품 성분의 명칭을 정비 :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 한 규정, 사용기한 표시대상 화장품 지정, 자외선 차단 효과 측정 방법 및 기준 지정,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 2008. 8. 25. 개정고시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 ‣ 기능성 화장품 심사 규정의 효율화 : 안정성·유효성이 확보된 기능성 화장품을 심사 할 때 주성분 및 배합한도 지정원료의 명칭, 규격 등만을 작성·제출 2009. 11. 5.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헙방법 ‣ 기능성 화장품(미백)의 성분 및 제형의 기준, 시험방법 신설 2009. 11. 6.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 ‣ 안정성 및 유효성의 자료 체출이 생략 가능한 기능성 화장품의 종류를 추가로 신설 2009. 12. 30. 유기농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 ‣ 유기농 화장품 기준안 마련 2012. 8. 22. 기능성 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전부 개정고시 ‣ 시험결과에 대한 최종판정 기준 명시, 계량 단위 기호·온도·PH 범위 지정 등 2013. 6. 26.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 ‣ “기능성 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으로 제명 변경 ‣ 기능성 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면제 대상 조항 삭제 2014. 12. 24. 유기농 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 제정고시 ‣ 유기농 화장품 용어 정리 및 기준 마련

출처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3. 기능성 화장품 제도의 문제점 및 발전방향

앞서 언급했듯이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기준, 시험방법, 심사 등과 관련된 규정은 마련되어 있으며, 유기농 화장품 역시 용어의 정의부터 원료의 종류, 제조공정, 보관 등의 기준이 정해져있지만 아직 천연화장품에 대한 제도적 장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러한 경우 “천연”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허위 광고가 난무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소비자의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많다. 2014년 12월 발간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위해평가란 무엇인가”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천연화장품이라는 용어는 법적으로 허가된 것이 아니며, 함유량 기준도 없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천연 화장품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천연 원료에 대한 맹목적 신뢰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경고하였다.

물론 천연화장품에 대한 정의가 난해하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만드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것은 이해된다. 2013년 12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발간한 “천연 화장품 산업동향보고서”를 참고하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천연화장품 정의”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통일되지 않고 상이하게 응답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천연 화장품에 대한 정의 및 기준 마련이 쉽지는 않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동 보고서에서 천연화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정부가 천연화장품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원해야 할 정책 방향”을 질문했을 때 응답자 중 28.2%가 ”천연화장품 정의 등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응답하고 있어 기업이나 소비자 모두를 위해서라도 관련 제도 마련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4. 향후 전망 및 시사점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는 최근 4년 간 연평균 19.9%씩 성장하였으며 2013년 기준 약 2조 5,638억 원으로, 최근 화장품 소비 트렌드 및 관련 연구동향 등을 고려했을 때 아직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2014년 12월 특허청이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표한 “미래시장을 선점할 유망기술”에서 천연화장품 기술은 농림수산식품분야 6위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미래유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R&D기획, 시장 수요에 부합한 정책/제도 마련 등이 필수적인 요소로 보여진다. 먼저 R&D의 경우, 주요 기능별 천연물 소재 연구(특허 등) 동향 등을 분석하여 특허장벽이 높은 천연물 소재(다출원 소재, 표 4 참조)를 피해 연구하는 등 연구기획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통해 연구의 효과를 더욱 높이고 특허 권리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정책/제도 측면을 살펴보면, 소비자의 안전과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천연 화장품에 대한 법적 기준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된다. 관련 기준이 미비하여 안전하지 않은 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하게 되면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것은 당연하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천연화장품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면 시장은 축소되거나 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기술력이 있고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천연화장품에 대한 법적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된다.

참고문헌

1.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2014), “바이오화장품 특허분석 보고서”

2. 농업기술실용화재단(2013), “천연화장품 산업동향 보고서”

3. 대신증권(2015), “화장품 옥석 가리기의 시작”

4. 보건복지부(2014), “2013년 의료기기·화장품 제조·유통 실태조사”

5. 중소기업청(2014),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2015~2017”

6.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4), “2014년 화장품산업 분석보고서”

7. LG경제연구원(2015), “화장품 한류의 미래 바이오 화장품이 이끈다”

8. Allied Market Research(2015), “Global Cosmetics Market (Category, Distribution Channel, Gender and Geography) – Size, Share, Trends, Company Profiles, Demand, Analysis, Growth, Opportunities, and Forecast, 2014 – 2020”

9. BCC Research(2015), “Global Market for Chemicals for Cosmetics & Toiletries”

10.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www.kcii.re.kr)

11.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12. 특허청 (www.kipo.go.kr)

13. datamonitor (www.datamonitor.com)

14. 특허청(2014. 12. 4.), “미래 시장 선점할 유망기술, 특허에서 찾는다”

※ 출처 :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바로가기)

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산업 동향 연구

기능성 화장품이라 함은 피부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피부에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말했다. 그런데 2017년 이후 기능성 화장품의 품목이 확대되었다. 대한민국의 기능성 화장품 산업은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 제품에 머물고 새로운 기능성 제품의 개발은 미비한 상태이다. 또한 코스메슈티컬과 메디컬 화장품을 비롯한 고기능성 화장품도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 다. 그리고 국외에 수출실적 순위는 프랑스가 가장 높았고 미국,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화장품 산업 업계 1위 국가답게 바이오 공업과 기능성 소재에서 메커니즘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을 강조하고 있고 미국은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에 수요도가 높았으며 독일은 바이오 하이테크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도 신흥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들의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하고 정치와 경제가 뒷받침 되어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 등을 발전 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Functional cosmetics are products that help emphasize certain functions such as skin whitening, wrinkle reduction and UV protection. Functional cosmetic items have expanded since 2017. Korea’s functional cosmetics industry has focused on skin whitening, wrinkle reduction, UV protection, and high-performance items including medical cosmetics that are in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stage. France leads the international export performance rankings followed by the United states and Germany. France’s cosmetic industry is renowned for emphasizing mechanism driven functional cosmetics in bio-industrial and functional materials, while the United states cosmetic industry is in high demand for luxury premium products. The German cosmetic industry is showing growing strength in bio high tech functional cosmetics. For the Korean cosmetic industry to challenge the top 3, it will also have to develop new material of various functional cosmetics that can be applied to emerging industries, and develop a variety of industry equipment in an environment where politics and economy are backed by more focus on research.

내년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규모 11조3천 억 전망

주력 소비자는 26~45세 여성, ‘궈훠’ 영향 토종 브랜드 약진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동향

[CMN 이정아 기자]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 피부 관리에 특히 관심을 쏟는 수요가 중국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내놓은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6년 74억2,000만 위안(약 1조4,219억 원) 규모였던 중국의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23년에는 589억7,000만 위안(약 11조3,004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은 2016년 이후 매년 30% 넘게 커지고 있다. 게다가 성장 동력을 잃어버리지 않고 향후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가리란 예상이 우세하다.

투자 및 융자 관련 통계수치에서도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8건의 화장품 투자·융자 가운데 6건이 기능성화장품 관련 기업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능성화장품의 중국 주요 소비자는 26~45세 여성으로 이들이 전체 여성 기능성화장품 소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한다.

무엇보다 기능성화장품은 높은 반복 구매 제품류에 속해 시장 성장 속도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연·유기농, 기능성화장품 수요 확대

중국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총인구는 14억명이다. 이 중 20세 이상 40세 미만 여성은 중국 인구 전체의 14.1%를 차지한다. 약 2억명에 달한다. 차후 주요 소비자로 부상할 15~19세 여성은 2.3%, 40~59세 여성은 15.4%다.

여기에다 2035년까지 중국이 1인당 GDP를 중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소득 증가에 따른 화장품 소비 역시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천연·유기농과 함께 기능성화장품의 수요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261억 2,066만달러, 한화 약 29조 5,241억 원에서 2020년 400억5,331만달러, 한화 약 45조 2,722억원으로 연평균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이 늘자 스킨케어 수요가 덩달아 많아지고 있다. 향후 5년간 중국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연평균 10%씩 성장하며 2025년에는 615억 3,792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 전년비 31%↑

코트라 정저우 무역관이 자료를 종합해 지난 2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 및 생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중국 대중들의 피부 관련 문제도 많아지고 있다.

중국인들 또한 건강 및 효과적인 피부관리를 추구함에 따라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급성장기에 들어섰다.

2020년 기준, 중국 기능성화장품 산업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260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중국 기능성화장품 산업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3년에 500억위안을 초과할 전망이다.

또한 투·융자 관련 통계수치를 보면 2021년 1분기 8건의 화장품 투·융자 중 6건이 기능성화장품 관련 기업으로 관련 금융 수치만 보더라도 기능성화장품 산업이 현재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 주요 소비, 여성 70% 이상

중국 기능성화장품의 소비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2021년 기준 여성 71.5%, 남성이 2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대를 보면 대부분이 26~35세에 집중돼 있다. 특히 여성 소비자 중 90%는 26~45세에 집중되어 있고 56세 이상의 소비자는 0.6%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기능성화장품은 이미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았으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기능성화장품이 비교적 높은 반복 구매 제품류에 속하고 있어 매년 20% 이상의 속도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산업 세분화·다양화 추세 기능성화장품 성장 가속도

중국 소비자, 주름개선·리프팅 등 노화방지 기능 제품 선호

중국 대표 기능성화장품 기업 ‘화시바이오’

중국의 대표적 기능성화장품 기업으로는 ‘화시바이오’를 꼽을 수 있다. 화시바이오는 주로 히알루론산 성분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주로 온·오프라인 두 경로를 통해 판매한다.

온라인 채널은 티몰(天猫, Tmal), 징동(京东)을 비롯 주류 온라인 플랫폼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해외 시장 개척,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화시바이오는 판매비 및 연구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규모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궈훠(国货, 국산 제품)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 이 영향으로 2021년 3분기 기준, 화시바이오의 영업매출액은 30억1,200만 위안(한화 약 5,550억 원), 순이익 5억5,500만 위안(한화 약 1,026억 원)에 달했다.

중국 소비자 선호 프리미엄 ‘외국 브랜드’

중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에 따라 제품 분야 또한 세분화, 다양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능성화장품 시장의 성장속도가 빠른 편이다.

경제동향전문 연구기관인 화징정보망(华经情报网)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 내 브랜드의 국가별 데이터를 보면 중국 29.7%, 유럽 18.8%, 미국 14.9%, 일본 및 한국 12.7%, 기타 국가가 23.9%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화장품이 대부분 외국 브랜드임을 알 수 있다.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34%다. 이는 대만과 홍콩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 규모가 60~70%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다.

고품질·가격 경쟁력, 중국 토종 브랜드 약진

코트라측은 현지 뷰티 유통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중국 소비자들이 주로 주름개선, 리프팅 등 노화방지 기능을 가진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으며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유명브랜드 ‘후’와 ‘설화수’ 등은 중국에서 인지도,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편이며 기타 중소 화장품 브랜드 또한 소비자들의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최근에 중국 토종 화장품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고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시장 포지셔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국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한국 브랜드가 시장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새로운 기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개발한다면 중국 현지 시장 개척 조기 안착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국 ‘애국소비(궈차오 열풍)’ 주요 트렌드로 부각

궈차오 3.0 시대 돌입…Z세대, 신중산층이 핵심 소비층

중국 전통 문화 요소와 결합한 제품이 중국 내 소비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중국 소비 분야에서의 애국소비 열풍(궈차오)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궈차오는 중국 문화를 의미하는 궈(国)와 유행, 트렌드를 의미하는 차오류(潮流)의 차오를 합친 합성어다. 궈차오 제품은 중국 기술, 문화에 기반한 중국 특색이 있는 제품을 지칭한다.

중국 소비시장의 주력으로 부상한 MZ세대의 애국주의적 성향과 기술력이 향상된 중국 기업이 이를 적극 활용하면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정부도 이러한 국산 소비 열풍을 권장하며 관련 정책을 펴고 있다. 2017년에는 국무원의 비준으로 매년 5월 10일을 ‘중국 브랜드의 날(中国品牌日)’로 지정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성장과 국제적 영향력 확대, 문화적 자신감, 중국 제품의 품질향상 등을 궈차오 인기가 이어지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포털 바이두와 인민망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1 궈차오 검색 빅데이터 보고>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궈차오에 대한 관심도는 528% 증가했다.

또 최근 5년 중국 브랜드에 대한 검색은 45%에서 75%로 상승했다. 문화,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의 힘이 전방위적으로 부상하면서 ‘궈차오 3.0’ 시대에 돌입했다고 판단했다.

궈차오 1세대는 의류, 식품, 일상용품 등 생활용품 구입 위주다. 2세대는 휴대폰, 차량 등 고부가가치 소비제품으로 확대, 3세대는 물질적인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문화, 일상, 취미, 엔터테인먼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치는 수준을 의미한다.

11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페스티벌인 솽스이(더블일레븐) 기간 징동 플랫폼의 판매결과 보고에 따르면 중국 브랜드 판매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었다. 징동 플랫폼에 신제품을 출시한 중국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징동 판매결과, 소비자 비중으로는 95년 이후 출생자인 Z세대의 중국 브랜드 소비 비중이 4%를 넘어섰고, 신중산층의 1인당 구매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Z세대와 신중산층은 징동의 궈차오 소비 확대의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했다.

바이두 검색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 비율은 75%로 2016년 대비 30% 높아진 비중이다. 특히 1990~2000년 이후 출생자의 관심도가 74.4%로 가장 높았다.

[본 기사는 주간신문CMN 제1162호(2022년 3월 30일자) 마케팅리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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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신년특집] 2022년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기초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명’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로 ▲가히(멀티 밤) ▲(시카 크림) ▲센텔리안24(마데카 크림) ▲랑콤 ▲마녀공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멀티 밤으로 TV광고가 돋보였던 ‘가히’가 두드러졌다.

또 향후 예측되는 기초화장품의 트렌드와 이슈로 ▲고기능(효능효과) ▲간편함(고객편의) ▲마스크 피부 진정 ▲미백 ▲미세먼지 대응 ▲비건 ▲주름개선 ▲마이크로바이옴 ▲스킵 케어(미용시간 단축) ▲클린뷰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인은 2022년 신년특집으로 2021년 한 해 국내 화장품업계를 리뷰하고 향후 동향을 전망하는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 설문조사’를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화장품업계 종사자 54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구글 앱을 이용해 실시했다.

매년 연말이나 신년 초에는 여러 곳에서 경제와 시장 환경,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동향과 전망이 발표된다. 화장품업계 또한 그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내놓으면서 기존의 업계 동향을 요약하고 해외의 트렌드가 소개되지만 어딘지 비어 있는 느낌이 들게 한다. 조사자 중심으로 화장품이라는 하나의 거시적인 항목으로 조사, 발표하다 보니 기초, 색조, 두발, 바디 등의 화장품 품목별 유형에 따른 세부적인 사항은 파악할 수가 없었다. 즉, 화장품의 동향이 모든 유형의 동향으로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유형의 화장품에 대해 화장품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종사자 중심의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를 살펴보고자 했다. 설문조사 문항의 설계를 외부의 화장품 전문가에게 의뢰해 대폭 개선하고 답변 보기항목도 조사자가 선정한 것이 아닌 주관식으로 된 1차 예비 설문조사를 실시해 도출된 답변항목을 반영했다.

우선 설문의 질문 항목을 업계 오피니언 리더 24명에게 배포해 주관식으로 응답하게 하고 응답한 내용을 보기 항목으로 선정해 객관식 문항으로 정리해 설계했다. 예를 들면, 응답자들이 ‘브랜드’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거나 ‘제품의 유형 명칭’으로만 기억하는 경우를 고려했으며 일반 응답자들 이 분야를 벗어나면 잘 모르는 내용도 있기 때문에 ‘없음’이나 ‘모름’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조건 답을 찍는 방식이 아닌 현실적인 응답을 살펴보고자 했다.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를 세부적으로 설문조사하는 첫걸음이라 부족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후 계속 보완해 화장품업계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설문조사 응답자 개요

응답자의 직무분포는 ①기획, 마케팅 ②상품기획 ③생산, 품질 ④연구 ⑤부자재 업 ⑥원료 업 ⑦기타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선택).

2022년 신년특집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 설문조사 응답자 직무분포 현황

응답자의 직무경험은 ①3년차 ②5년차 ③2년차 ④4년차 순으로 많았으며, 평균 직무경험은 ‘5.5년’이다.

2022년 신년특집 화장품업계 트렌드와 이슈 설문조사 응답자 직무경험 현황

■ 조사결과 [상품편]

#1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기초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기초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명’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는 ①가히(멀티밤) ②(시카크림) ③센텔리안24(마데카크림) ④랑콤 ⑤마녀공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멀티밤으로 TV광고가 돋보였던 ‘가히’가 두드러졌다.

브랜드 축으로는 ‘가히’,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랑콤’, ‘마녀공장’, ‘아비브’, ‘스킨천사’,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 LG생활건강의 ‘후’ 순으로 선정됐으며 소수의 의견으로 ‘에스티로더’가 거론되기도 했다. 상품 축으로는 ‘멀티밤’, ‘시카(마데카)크림’, ‘악어크림’ 순으로 선정됐다.

#2 향후 ‘기초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예측되는 기초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①고기능(효능효과) ②간편함(고객편의) ③마스크 피부 진정 ④미백 ⑤미세먼지 대응 ⑥비건 ⑦주름개선 ⑧마이크로바이옴 ⑨스킵케어(미용시간 단축) ⑩클린뷰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0대 키워드).

위 항목의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2개 축과 4개 분야로 크게 구분해서 살펴보면, 향후 기초화장품의 트렌드와 이슈는 “간편함과 안전, 비건과 클린뷰티 등을 추구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위드 코로나 마스크 트러블, 미세먼지 등의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해 미백, 주름개선 등 고기능의 효능효과로 피부의 질 개선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모하는 것이다”고 요약해 볼 수 있다.

기초화장품 키워드 분석

#3 세안, 세정용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세안, 세정용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①폼 클렌저 ②클렌징 워터 ③클렌징 크림 ④클렌징 오일 ⑤클렌징 로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물과 함께 사용하는 세안제로는 ‘폼 클렌저’, 메이크업 제거용 세정제로는 ‘클렌징 워터’가 돋보인다.

#4 정돈, 영양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정돈, 영양 기초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①농축에센스 ②크림(수분, 영양) ③팩(크림, 젤, 파우더) ④시트마스크 ⑤토너(패드), 화장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고객의 스킵케어와 복합 상품으로 미용시간 단축 등의 라이프스타일에 의해 ‘로션’의 퇴조가 엿보이며 농축에센스는 ‘세럼’에 이어 ‘앰플’이 젊은층에서 새로운 상품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닦토(닦아내는 토너)’라는 축약어의 상품명도 젊은층에서 유행하고 있다.

#5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색조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색조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로는 ①반트36.5(쿠션) ②에스티로더 ③아트델리(쿠션) ④롬앤 ⑤스킨푸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품으로는‘쿠션 파운데이션’이 가장 돋보여 색조화장품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거론된 브랜드의 특성을 살펴보면, 에스티로더는 ‘밀착 커버력’, 아트델리는 ‘홈쇼핑’, 롬앤은 ‘기업 상장’, 스킨푸드는 ‘온라인 파급력’, 에뛰드는 ‘빅데이터’, 클리오는 ‘젊은층 선호’라는 이야기가 뒷받침되어 추천됐으며 ‘반트36.5 이외의 브랜드 인지도의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6 향후 ‘색조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예측되는 색조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①묻어나지 않는 ②밀착력 ③내추럴 메이크업 ④성분 특이성 ⑤방사능 프리 ⑥가성비 ⑦쌩얼 ⑧스킵케어 ⑨용기 특이성 ⑩지속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10대 키워드).

위 항목의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2개 축과 4개 분야로 크게 구분해서 살펴보면 향후 색조화장품의 트렌드와 이슈는 ‘내추럴 메이크업, 가성비와 럭셔리, 스킵케어, 젠더리스, 천연, 유기농, 친환경을 추구하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위드 코로나 마스크 트러블에 대응해 묻어남이 없고 지속성과 커버력이 유지되는 메이크업의 품질개선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모하는 것이다”고 요약해 볼 수 있다.

#7 베이스 색조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베이스 색조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①쿠션 파운데이션 ②리퀴드 파운데이션 ③비비크림, 씨씨 크림 ④크림 파운데이션 ⑤메이크업베이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쿠션 파운데이션’의 빈도수가 가장 돋보이며 비비크림, 씨씨크림의 퇴조도 엿보인다.

#8 포인트 색조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포인트메이크업 색조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①립 틴트 ②립스틱 ③립 밤 ④메이크업 픽서 ⑤치크, 볼연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립 컬러’ 제품류가 돋보인다.

#9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두발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두발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는 ①모다모다 ②닥터그루트 ③밀크바오밥 ④아모스 ⑤티에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거론된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품명은 대다수 ‘샴푸’이지만 모다모다는 지속 갈변 염색효과가 있는 ‘컬러링 샴푸’, 클로란퀴닌은 ‘두피 세럼’이 추천됐다.

#10 향후 ‘두발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예측되는 두발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①두피건강 ②모근영양 ③모발풍성 ④비듬예방 ⑤새치커버 ⑥탈모예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6대 키워드).

위 항목의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2개 축과 4개 분야로 크게 구분해서 살펴보면, 향후 두발화장품의 트렌드와 이슈는 “두피 건강과 풍성한 모발을 유지함과 함께 고령화에 따른 ‘빈모, 박모, 백모’ 3대 현상에 대응해 모근영양, 육모, 탈모예방, 비듬예방을 통한 두피, 모발의 품질개선과 모발의 컬러링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모하는 것이다”고 요약해 볼 수 있다.

#11 두발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세발, 정돈, 착색, 염모 등 모든 두발화장품에서 가장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①샴푸 ②트리트먼트, 팩 ③샴푸바(비누) ④헤어로션, 크림 ⑤두피 토너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샴푸’의 빈도수가 가장 돋보인다. 최근 지구 친환경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트렌드에 힘입어 용기포장을 줄일 수 있는 ’샴푸바‘의 부각도 눈에 띈다.

#12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목욕용, 바디용, 향수’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목욕용, 바디용, 향수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의 전체적인 응답결과로는 ①러쉬 ②록시땅 ③딥티크(향수) ④바디샵 ⑤샤넬(향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목욕 & 바디용 축으로는 ‘러쉬’, ‘록시땅’, ‘바디샵’에 이어 ‘비욘드’, ‘배스앤바디웍스’ 등이 차례로 거론됐다. 향수 축으로는 이벤트로 부각된 60주년의 ‘딥티크’, 100주년의 ‘샤넬’에 이어 ‘조말론’, ‘안나수이’ 등이 거론됐다.

#13 향후 ‘목욕용, 바디용 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목욕용, 바디용 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전의 문항에서 열거된 용어를 참조해 직접 적어달라고 했으며 답변의 유효 응답률은 38.1%로 낮게 나왔다. 응답 중에서 2번 이상 중복되는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①향 ②친환경 ③보습 ④천연, 유기농 ⑤비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5대 키워드).

#14 향후 ‘향수류 제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향수류 제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전의 문항에서 열거된 용어를 참조해 직접 적어달라고 했으며 답변의 유효 응답률은 34.1%로 낮게 나왔다. 응답 중에서 2번 이상 중복되는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①지속력 ②내추럴 ③향기 ④친환경 ⑤니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5대 키워드).

#15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남성용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은?

최근에 가장 주목받았던 남성용화장품의 대표적인 브랜드나 상품을 직접 적어달라고 했으며 답변의 유효 응답률은 25.6%로 낮게 나왔다. 응답 중에서 2번 이상 중복 언급된 브랜드로는 ①우르오스 ②헤라 ③비오템 ④랩 시리즈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올인원’ ‘옴므’ 등 상품 특성으로 응답한 경우도 있었다.

#16 향후 ‘남성용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남성용화장품의 트렌드나 이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전의 문항에서 열거된 용어를 참조해 적어달라고 했으며 답변의 유효 응답률은 33.7%로 낮게 나왔다. 응답 중에서 2번 이상 중복되는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①올인원 ②간편함 ③자연스러움 ④젠더리스 ⑤미백, 톤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5대 키워드).

#17 향후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성화장품’은?

향후 성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성화장품 품목은 ①주름개선 ②자외선차단 ③탈모완화 ④미백 ⑤여드름성 피부 완화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생산실적 기준의 품목 순으로는 복합기능성 > 주름개선 > 자외선차단 > 미백 > 염모 > 탈모완화 > 여드름성 피부 완화이었으나 조사결과를 대비해 보면 향후 ‘탈모완화’와 ‘여드름성 피부 완화’의 시장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보여진다.

#18 [종합] 화장품업계 전체적으로 2022년 최대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화장품업계의 전체적인 트렌드와 이슈는 ①코로나 대응 스킨케어 ②지구 친환경 ③피부 안티에이징 ④악화환경 대응 ⑤발효, 효소,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일본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뷰티문화 환경이 비슷한 이웃나라의 동향이기 때문에 코로나 마스크 생활에 따른 트러블 진정과 그에 맞는 메이크업이 화두인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i-voce’에서 발표한 ‘SNS 이용자 100만 명의 2021년 상반기 미용 키워드’는 ①NEO 마스크 메이크업(마스크 대응 메이크업) ②시카 화장품 ③비타민 A ④젠더리스 메이크업 ⑤진단(맞춤) ⑥펨텍(Femtech, Female Technology) ⑦사라지는 파우더(묻어나지 않는 가루분) ⑧두피케어 ⑨하이프(미용의료기) ⑩셰어드(shared, 커플과 부부 공유) 화장품이었다.

앳코스메(@cosme) ‘2021 상반기 트렌드 키워드’는 ①이야기 축으로는 ‘노 파운데이션’, ‘미용과 면역력’, ②상품 축으로는 ‘시카’, ‘아이섀도 팔레트’였다.

■ 조사결과 [연구개발(R&D), 원자재]

#19 연구개발(R&D),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나 브랜드는?

연구개발(R&D),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나 브랜드를 직접 적어달라는 답변에서 2번 이상 중복된 키워드를 도출한 결과 ①아모레퍼시픽 ②이니스프리 ③헤라 ④랑콤 ⑤가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으로 살펴보면, 브랜드 6개가 언급된 ‘아모레퍼시픽(AP)’이 23.2%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냈으며 엘지생활건강(LG)는 3개의 브랜드가 언급됐다.

#20 향후 화장품 ‘원료소재’에서 부각되거나 강조될 기능은?

향후 화장품 원료소재에서 부각되거나 강조될 기능은 무엇인지를 묻는 답변에서는 ①탄력 ②진정 ③보습 ④항노화 ⑤항균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1 향후 ‘화장품 용기포장’의 트렌드나 이슈는?

향후 ‘화장품 용기포장’의 트렌드나 이슈로 부각되거나 강조될 용어(키워드)는 무엇인지를 묻는 자유 답변으로는 ①친환경 ②재활용, Recycle ③심플, 간소, 간편 ④에코 ⑤탄소감축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친환경’이란 키워드가 압도적으로 많이 도출됐다. 친환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하위 항목의 키워드에서 살펴볼 수 있다.

#22 [제언] 우리나라 화장품업계 발전을 위한 시급한 대책이나 이슈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시급한 대책이나 이슈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을 물었으며 160여개의 답변을 분야별 키워드로 나눠 보았다. 키워드를 종합해 보면, “사회적 트렌드인 친환경과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가성비 있는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 원료소재의 안전한 처방과 과대 포장이 아닌 친환경 패키징을 추구해야 하며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과 고객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본다.

또 “유능한 인재 양성과 함께 마케팅력을 높이고 해외 수출에 신경 써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지원제도와 정책의 변화, 업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응답한 내용 중 일부를 아래에 그대로 인용하면서 설문조사 결과를 마무리한다.

▶ 요즘 전반적으로 신뢰도 없는 화장품 성분표에 소비자들이 기대면서 실제 화장품 성분에 대한 인지도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거 같아 잡아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성분으로 표기되는 게 무조건적으로 나쁜 게 아님에도 단순한 색깔표기, 명기로 무조건 나쁜 성분을 걸러야 한다는 인식은 화장품업계를 더욱 망치는 길 같습니다 <경영자 CEO, 손OO>

▶ 말로만 규제 완화가 아닌 식약처의 진정성 있는 규제 완화 마인드 필요. 올해 기능성화장품 심사는 기능성화장품 시행 초기보다 까다롭게 의약품 심사수준의 자료를 요구해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음. 정부의 심사기준 강화로 심사지연, 임상 등 추가비용 발생과 코로나로 어려운 시장 환경 등으로 업계의 고충이 배가됨 <생산 품질 분야 25년, 최OO>

▶ 최근 강조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한 반응과 대책이 시급하다도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기술력과 제품들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국내 화장품 업계는 기업의 윤리적 책임감을 갖고 이런 부분에 대한 캠페인이나 제품 개발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기획마케팅 분야 10년, 남O>

▶ 많은 책임판매업체들이 있으나 대부분 기술력이나 제조능력 없이 ODM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준비가 잘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실패가 더 많습니다. 업계의 교육 및 마케팅, 제조지원이 필요합니다. <기획마케팅 분야 12년, 박OO>

▶ 제품 뿐 아니라 소재에서도 많은 기술적 발전을 이루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인정받는 화장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맞추어 식약처 등 관련 기관에서 관련 규제에서 유연한 방법을 제시해 주었으면 합니다. <화장품 연구원 5년, 이OO>

▶ 중국의 화장품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의 수출력이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K-뷰티만의 장점을 살려 화장품 산업을 다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가야 합니다. <해외수출 분야 8년, 박OO>

▶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수출)과 화장품 선진국의 제품보다도 더 뛰어난 제품 개발 <화장품 연구원 8년, 김OO>

▶ 식약처의 원료 사용에 대한 네거티브 정책의 기조 하에 적극적인 상황 대처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식약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화장품 연구원 16년, 정OO>

▶ 외국의 안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규제와 비교하여 국내 규제의 완화 또는 강화를 통해 재정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장품 연구원 20년, 임효정>

▶ 화장품 원료의 대부분은 오래전에 개발되었고 그것의 조합이 문제라고 알고 있는데, 원료의 획기적인 발견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화장품 사업 준비 중, 차OO>

▶ 국내 Vegan 원료를 기능성 Base로 적극 개발하여 경피독성으로부터 피부 보호로 세계 진출 <경영자 CEO 7년, 조OO>

▶ 코로나 계기로 힘들어진 업계가 살아남을 방법은 마스크 존 케어, 묻어남이 없는 색조 등 제품 개발 밖엔 답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상품기획 분야 6년, 장OO>

▶ 친환경적인 쪽으로 더욱 많은 접근이 필요합니다. 에코 프렌들리 용기와 포장지 사용 지금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더 되길 바랍니다. <기획마케팅 분야 1년차, 김OO>

▶ 환경보호를 하는 종이 부자재의 단가를 낮출 수 있어야 하며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용기 부자재가 좀 더 연구되어야 한다. <상품기획 분야 3년, 최OO>

▶ 화장품이 너무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고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서 출시해야 될 것 같아요 <기획마케팅 분야 3년, 전OO>

▶ 과대포장이 아닌 자연친화적인 것이 더 중요할거 같아요. <화장품 연구원 4년, 윤OO>

▶ ESG 트렌드에 맞춘 적극적인 내용물 및 패키지 개발 필요 <경영자 CEO 13년, 허OO>

▶ 오프라인 매장의 축소와 온라인 판매에만 치우친 것이 과연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일인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체임상평가 분야 2년, 이OO>

▶ 동물실험하지 않고 좋은 성분으로 그리고 유명인 광고 보다 가격을 낮추는 전략 필요하다. <생산품질분야 15년, 장O>

▶ 너무 많은 회사로 인해 저가경쟁이 너무 심함. 이게 해결되어야 할 듯 <기획마케팅 분야 6년, 이OO>

▶ 저렴하고 좋은 화장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화장품값이 너무 비싸요 <일반 회사원 5년차, 이OO>

▶ 개개인의 위생에 신경 쓰는 만큼 패키지나 피부 면역을 강화시키기 위한 제품 발전 <기획마케팅 분야 5년, 허OO>

▶ 코로나 시국에 맞춘 화장품들이 많이 나와야할 것 같다 친환경적인 화장품들도 <기획마케팅 분야 4년, 윤OO>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비건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부자재업체 종사 3년, 김OO>

▶ 너무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독자 개발했으면 좋겠음 <부자재업체 종사 2년, 주OO>

▶ 탄소중립 관련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 <원료업체 종사 7년, 박OO>

▶ 상향평준화된 화장품업계에서 필요한 것은 브랜딩과 차별화 <부자재업체 종사 2년, 황OO>

▶ 업계 기술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빠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화장품 연구원 21년, 최OO>

▶ 연구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합니다. <화장품학 교수 8년, 이OO>

▶ 정직하고 기준 있는 정통의 화장품 만들기 <화장품연구원 18년, 오OO>

[논문]기능성 화장품 국내외 산업 동향 연구

초록

기능성 화장품이라 함은 피부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등 특정한 기능을 가지고 피부에 효과를 주는 화장품을 말했다. 그런데 2017년 이후 기능성 화장품의 품목이 확대되었다. 대한민국의 기능성 화장품 산업은 미백, 주름, 자외선 차단 제품에 머물고 새로운 기능성 제품의 개발은 미비한 상태이다. 또한 코스메슈티컬과 메디컬 화장품을 비롯한 고기능성 화장품도 아직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국외에 수출실적 순위는 프랑스가 가장 높았고 미국, 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화장품 산업 업계 1위 국가답게 바이오 공업과 기능성 소재에서 메커니즘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을 강조하고 있고 미국은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에 수요도가 높았으며 독일은 바이오 하이테크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도 신흥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들의 새로운 소재들을 개발하고 정치와 경제가 뒷받침 되어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 등을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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