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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TF 사는법 정리 (투자 방법 및 팁 포함) – 코리얼티USA
HTS는 주로 PC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모바일은 MTS라고 하죠. HTS나 MTS를 설치하였다면 검색창에 미국 ETF를 검색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Source: korealtyusa.com
Date Published: 9/8/2022
View: 6803
미래에셋증권에서 해외ETF 거래하는 방법 – 네이버 블로그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해외주식(ETF 등)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5/19/2021
View: 6139
이번 기회에 해외 ETF 거래 계좌를 바꾸셔야 합니다. – 브런치
해외 ETF 거래 수수료는 0.045%입니다. (해당 수수료율은 1년 동안 적용된다고.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KB 증권 환전 할인율은 ‘수수료 없음’.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17/2021
View: 9242
글로벌 ETF 안내 – 삼성증권
ETF(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 … 미국, 홍콩 등 해외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ETF로, 유망 투자 상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한국 ETF 시장.
Source: www.samsungpop.com
Date Published: 10/2/2022
View: 5216
미국 ETF 투자방법 총정리 – 재테크 공부하는 남자
국내 ETF를 통한 미국주식 투자. 최근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투자 ETF 비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20년 6월 기준 국내 상장된 …
Source: jaetechlab.com
Date Published: 5/20/2022
View: 8393
[부꾸미] 美ETF로 대박 났다면 세금은?…국내 ‘1.8억’ vs 직구 ‘1억’
국내 ETF는 국내 주식형 ETF에 대해서는 매매차익 과세가 없지만 파생상품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보유기간과세’라는 명목으로 배당소득세를 …
Source: news.mt.co.kr
Date Published: 10/2/2021
View: 1160
해외주식 > 해외상품 > KB증권
해외주식거래란. 투자자가 해외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주식 종목 및 ETF/ETN 등을 금융투자회사를 통해 해외에 직접 투자 하는 것을 말하며, 해외주식을 거래 …
Source: m.kbsec.com
Date Published: 1/2/2021
View: 1694
미래에셋대우 블로그 – 글로벌 ETF! 그것이 알고 싶다.
또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외주식 직구(미국, 홍콩, 유럽 등 해외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국내에서 직접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Source: securities.miraeasset.com
Date Published: 6/18/2022
View: 5993
미국본토 ETF냐 국내상장 미국 ETF냐…ETF 투자 3가지 꿀팁
정리하면 예상 수익이 833만원보다 적은 투자자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라면 해외에 상장한 ETF를 ‘직구’하는 게 유리하다. 833만원은 국내 ETF …
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2/25/2021
View: 4170
TIGER 거래방법 | ETF 알기
다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ETF의 유형별로 다음과 같이 세금이 부과됩니다. 국내주식형 ETF : 비과세; 국내주식형 ETF 이외의 ETF (국내파생형, 해외파생형, 해외주식형, …
Source: www.tigeretf.com
Date Published: 10/19/2022
View: 989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해외 etf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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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해외 etf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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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3W31NmDbDjs
미국 ETF 사는법 정리 (투자 방법 및 팁 포함) • 코리얼티USA
미국에서든 한국에서든 미국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ETF 사는법 및 투자 팁 등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처음 미국 ETF에 투자하는 분이라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투자 방향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미국 ETF 사는법 개요
1. ETF 투자 방식 (2가지)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1) 미국에서 직접 ETF를 사려는 분과 2) 한국에서 증권사를 통해 ETF를 사려는 분이 있으실 겁니다. 미국에서 직접 ETF를 사는 경우에는 로빈후드, 위불, 피델리티 같은 브로커리지(아래 글 참고)를 통해 별다른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 증권사를 통하는 경우에는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상품을 통해 미국 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피델리티나 로빈후드 같은 미국 브로커리지에 가입하려면 소셜 시큐리티 번호(SSN) 또는 미국 국세청이 발급하는 ITIN 등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런 번호가 없다면 한국 증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미국 ETF에 투자해야 합니다.
2. HTS 설치 및 사용
HTS는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의미하며, 주식을 매매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어떤 증권사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사용하는 HTS도 달라지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되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사용하기도 하죠. 미국과 한국의 HTS 종류와 설치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해보세요.
직접 미국 ETF 사는법
1. 투자할 미국 ETF 찾기
먼저 미국에서 직접 ETF 사는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첫번째로 어떤 ETF를 살지 정해야 하는데요. 너무도 다양한 ETF가 있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인 경우 고르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아래 글에 미국 ETF 종류와 투자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두었으니, 어떤 미국 ETF를 살지 고민된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미국 브로커리지 가입
현재 대표적인 미국 브로커리지에는 피델리티, 뱅가드, 찰스 슈왑 등이 있습니다. 또한 로빈후드나 위불 같이 거래 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브로커리지도 있죠. 현재 저는 401k와 Roth IRA, HSA 계좌는 피델리티에 두고 있고, 나머지 주식 투자는 로빈후드와 위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브로커리지에 따라서 투자할 ETF가 없기도 합니다. 따라서 브로커리지 가입 전에 구입할 미국 ETF가 있는지 체크해보시고요. 동시에 여러 브로커리지에 가입해도 되니 본인이 선호하는 브로커리지를 선택해서 가입하면 됩니다.
3. 스마트폰 앱으로 미국 ETF 사는법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주식 어플(앱)을 사용하여 투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미국 브로커리지가 자기들만의 주식 어플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각 주식 어플의 장단점을 아래 글에 비교 정리하였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한국 증권사를 통해 미국 ETF 사는법
1. 한국 증권사 계좌 개설
한국 증권사에서 미국 ETF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먼저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 미국 ETF 투자 열풍이 불면서 증권사에서 경쟁적으로 다양한 미국 ETF 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는데요. 현재 한국 증권사에서 인기있는 미국 ETF로는 TIGER 미국 S&P 500 ETF와 나스닥 ETF 등이 있습니다. (아래 글 참조)
2. HTS 또는 MTS 설치
한국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하면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HTS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HTS는 주로 PC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합니다. 모바일은 MTS라고 하죠. HTS나 MTS를 설치하였다면 검색창에 미국 ETF를 검색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3. 한국에서 미국 ETF 투자 시 세금
국내 증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미국 ETF 투자를 할 때 금융종합과세 대상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한국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미국 ETF 투자 상품은 양도소득세가 아닌 배당소득세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자와 배당 소득을 모두 합쳐 2,000만원 이상인 경우 금융종합과세 신고를 해야합니다. (아래 글 참고)
한국에서 양도소득세는 분류과세 되지만, 배당소득세는 종합과세 대상입니다. 양도소득세(22%)는 배당소득세(15%)보다 세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되면 오히려 배당소득세로 인한 세금이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미국 ETF 투자 방법 및 팁
1. 미국 ETF 종류
미국 ETF에는 S&P 500, 다우, 나스닥과 같은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인덱스 ETF가 있습니다. 또한 각 섹터별, 국가별, 자산별로도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ETF가 있는데요. 미국 ETF 종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2. 자산배분 투자
미국 ETF 투자의 장점은 여러 자산에 배분하여 투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채권, 원자재 등에 투자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지금은 ETF를 통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데요. 안전한 장기 투자는 목표로 한다면 자산배분 투자 방법(또는 올웨더 포트폴리오 투자 전략)을 추천합니다.
미국 ETF 사는법 마무리
이상 미국 ETF 사는법을 1) 미국에서 직접 투자하는 방법과 2) 한국에서 증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 나누어 알아봤습니다. 더불어 미국 ETF 투자 방법으로서 다양한 미국 ETF 종류와 자산배분 투자 방법을 소개드렸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적합한 미국 ETF를 선정하여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읽어볼 글들
Disclaimer : 이 글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투자 판단에 대한 조언입니다. 투자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하며, 그 결과 또한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미래에셋증권에서 해외ETF 거래하는 방법
[투자자 유의사항]·투자자는 금융투자상품에 대하여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투자전 (간이)투자설명서 및 집합투자규약을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금융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습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해외주식(ETF 등) 거래 수수료는 온라인 0.25%~0.45%, 오프라인 0.5%~1.0% (국가별 상이, 국가별 제비용 별도 발생,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고)
·국가별 제비용 미국: 매도0.00051%, 중국(상해A/심천A): 매수0.01087%, 매도 0.11087%, 홍콩: 매수 및 매도 각 0.1377% (추후 변동 가능,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고)
·해외주식 거래에서 발생한 차익금의 양도소득세율은 22%이며, 양도소득이 있는 거주자는 소득별로 당해연도의 양도소득금액에서 각각 연 250만원을 공제합니다.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고)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형 펀드는 투자원금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펀드(2배, 인버스, 인버스 2배)의 기간 수익률은 추종하는 기초자산(지수)의 일간 수익률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 ETF 투자방법 총정리
요즘 미국주식이나 ETF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해외에 투자하려니 뭔가 어려울 것 같고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또한 처음 미국주식 투자를 마음먹고 실행하기까지는 몇달이 걸렸습니다.
관심은 있으나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미국 ETF 투자방법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국내 ETF를 통해 미국기업에 투자하는 방식과 미국 ETF 직접 사는법을 비교하고 실제 ETF 투자방법, 매매시 주의사항, 미국 ETF 정보 검색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관련포스팅 : ETF 투자 개념과 장점, 주의사항 3가지
▣ 목 차
1. 국내 ETF를 통한 미국주식 투자
2. 미국 ETF 투자방법 및 주의사항
3. 미국 ETF 정보 검색하는 방법
4. 미국 ETF 투자의 장점 (vs 국내 ETF)
국내 ETF를 통한 미국주식 투자
최근 국내에서 거래되는 해외투자 ETF 비중이 많이 늘었습니다. 20년 6월 기준 국내 상장된 해외투자 ETF가 117개이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1,500억원 정도입니다. 최근 3년 사이 3배 늘어난 수치입니다.
< 출처 : 네이버 >
해외에 투자하는 국내 ETF 명세는 네이버에서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해외주식 섹터가 별도로 있고 이중에 종목명에 ‘미국’이 포함된 것이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상품명을 클릭하면 해당 ETF의 수익률, 거래량, 구성종목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MTS로 쉽고 간편한 거래
국내 ETF를 거래하는 법은 간단합니다. 삼성전자 주식 사듯이 MTS(증권사 주식매매 어플)를 통해서 거래 주문을 넣으면 됩니다. 키움증권 MTS 화면을 참고로 캡쳐했습니다.
< 출처 : 키움증권 >
종목검색에 ETF 탭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미국’이라고 검색어에 입력하면 미국 관련된 ETF 50여개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투자할 ETF를 선택하면 수량과 가격을 확인한 후 일반주식 거래하듯이 매수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국내 ETF를 통한 미국주식 투자의 장점
①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네이버만 봐도 대략적인 ETF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거래시간도 한국 장시간과 동일합니다. 투자대상이 미국기업인 것뿐이지 그냥 일반 국내 ETF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② 환헤지가 가능한 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미국 ETF에 직접투자할 경우 선택의 여지없이 환리스크에 노출됩니다. 달러가 약세로 가면 ETF 수익률이 높더라도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국내상장 ETF 상품명에 (H)가 포함된 것을 고르면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없앨 수 있습니다.
③ 연금저축 계좌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연간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저축펀드나 IRP를 ETF로 운용하면, 수익금에 대해 원래 세율인 15.4% 대신 3.3~5.5%의 연금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현재는 국내 ETF만 연금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국내 ETF만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투자 국내 ETF는 종류가 너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거래량이나 시가총액 규모도 작아서, 원활한 매매가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 ETF 투자방법 및 주의사항
미국에서 거래되는 ETF는 2,000여개가 넘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ETF 시장의 20배가 넘는 크기입니다. 우리나라 시장이 골목상권이라면 미국시장은 대형마트인 셈이죠. 미국 ETF에 투자하는 방법을 3단계로 정리해봤습니다.
(1) 증권계좌 개설
미국주식이나 ETF를 사기 위해서는 먼저 해외거래가 가능한 증권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계좌개설은 지점 방문할 필요없이 비대면으로 쉽게 가능합니다.
증권사는 거래수수료, 환율우대 등을 참고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미국 주식 거래시 증권사별 수수료와 환율에 대해 자세히 비교해놓은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외할아버지의 디지털생활 – 미국주식 거래시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글
(2) 투자금 이체 & 환전
국내 투자방법과의 가장 큰 차이는 환전입니다. 물론 원화거래로도 ETF 매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불리한 환율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환전 후 외화로 매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용받는 환율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 환율우대 내용을 잘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환율우대 이벤트도 신청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적용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챙겨봐야 합니다.
그리고 한꺼번에 투자금 전액을 환전하기보다는, 몇차례에 나누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율이 최고점일 때 달러를 사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율이 최저수준이라고 판단되거나, 뚜렷한 환율 상승 시기에는 약간의 리스크를 감수할 수도 있겠습니다.
(3) MTS로 거래, 미국 ETF 거래시간 및 주의사항(세금)
실제 ETF 매수하는 방식은 국내 주식 매매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키움증권 MTS 화면을 참고로 보여드립니다.
< 출처 : 키움증권 영웅문S글로벌 >
다만 해외 ETF는 이름만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검색하기도 힘들고요. 내가 매매할 ETF의 티커명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ETF 검색이나 정보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 장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 티커(Ticker) : 미국 주식(ETF 포함) 종목명을 가르키는 약어
ex) 애플 → AAPL, 테슬라 → TSLA
미국 ETF 거래시간
※ 미국주식 개장시간 (한국시간 기준)
– 평소 : 23:30 ~ 06:00
– 섬머타임 적용 : 22:30 ~ 05:00
(2020년은 3월 8일 ~ 10월 31일)
일부 증권사에서는 장전거래나 마감후 거래를 통한 시간외매매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외거래 가능 증권사 (섬머타임 기준)
– 키움증권 : 장전거래(21:00~22:30)
– 유안타증권 : 장전거래(20:00~22:30),
마감후거래(05:00~06:00)
미국 주식(ETF) 매도시 주의할 점
미국 ETF는 연간 매매차익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22%의 세금이 붙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세금납부를 뒤로 미루면서 투자금의 복리효과를 보려면 잦은 매매보다는 장기투자가 바람직합니다.
증권거래세(0.25%)가 없다고 잦은 매매를 부담없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시에만 발생하는 거래세가 없는 대신, 매수·매도시 발생하는 증권사 수수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매매 10번이면 2~5%인데, 연간 수익률 2~5% 차이는 상당히 큰 수치입니다.
만약 투자금이 크지 않다면, 해외주식에는 손익통산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250만원 정도만 수익을 실현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손익통산 : 종목별 수익과 손실내역을 합산해서 과세하는 것. 애플로 500만원 벌고 테슬라로 100만원 손해봤다면 400만원에 대해서만 과세. 이경우에 기본공제 250만원을 초과하는 수익 150만원에 대해서 22% 세금 납부.
미국 ETF 정보 검색하는 방법
미국 ETF에 관한 정보를 찾으려면 ETF.COM 이나 FINVIZ.COM 등의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해외사이트이긴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에서 한국어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미국 ETF 백과사전 – ETF.COM
< 출처 : ETF.COM >
「ETF 채널」에서 대표적인 유형별 ETF들을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ETF 채널보기」로 들어가면 모든 ETF들을 지역/테마/스타일/상품/지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놓아서 원하는 상품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ETF 스크리너」에서는 여러 조건을 필터링해서 원하는 ETF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① 원자재에 투자하는 ETF 중, ② 일일 거래량이 1백만달러 이상이고, ③ 최근 연간 수익률 5% 이상인 ETF. 이런 식으로 조건을 설정하면,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ETF 명세를 보여줍니다.
「ETF 비교도구」에서는 2개의 ETF 비교분석이 가능합니다. 둘 중에 뭘 사야할 지 고민될 때 이용할 수 있겠죠. 또한 특정 종목(기업)이 포함되어 있는 ETF를 찾고 싶다면 「ETF 주식찾기」에서 가능합니다. ‘애플’에 투자하는 ETF 명세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이밖에도 뉴스와 리포트 등 참고할만한 자료가 많으니, 미국 ETF에 투자한다면 반드시 즐겨찾기에 추가되어 있어야 할 사이트입니다.
미국 ETF가 한눈에 – Finviz.com
< 출처 : finviz.com >
Maps > Exchange Traded Funds 로 들어가면 미국 ETF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ETF의 크기는 규모에 비례하고, 색깔은 기간별 수익률에 따라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알아보기 쉽습니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ETF를 모아놓았습니다.
News 에서는 미국주식 관련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리스트업 하고 있습니다. 또한 Screener 에서는 조건에 맞는 미국주식이나 ETF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필터링할 수 있는 조건이 규모/가격/수익률/PER 등 70여개나 됩니다.
Finviz 사이트의 최대장점은 시각화입니다. 어떤 정보든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 놓았고,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화면과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증권에서 해외 ETF 정보 확인
얼마전 네이버증권에 해외주식 및 ETF 항목이 생겼습니다. 현재는 모바일로만 접근이 가능합니다.
< 출처 : 네이버 >
거래대금 / 등락률 / 거래량 / 배당 순으로 상위 ETF들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ETF를 클릭하면 거래량, 최근수익률, 배당금 등 기본적인 정보 및 보유종목 비중 등도 확인 가능합니다.
미국 ETF 투자의 장점 (vs 국내 ETF)
미국 ETF는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주식뿐 아니라 지수, 원자재, 채권, 부동산, 파생상품 등 투자하지 않는 자산을 찾기 힘듭니다. ETF만으로도 효과적인 자산배분과 창의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합니다.
시가총액과 거래량 측면에서도 미국 ETF가 좋습니다. 유동성이 높은 ETF는 매매가 쉽고 실제 자산가치와 ETF가격과의 괴리율도 적습니다. 똑같이 ‘미국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와 미국 ETF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거래수수료는 증권사에 따라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환전수수료는 비용보다는 환율리스크 헷지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관점으로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운용보수는 QQQ가 훨씬 저렴합니다. 거래수수료는 매매시에만 내는 일회성 비용이지만, 운용보수는 가입기간 중 계속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일정기간 이상 투자한다면 운용보수가 더 중요합니다.
< 세제 관련 비교 >
세금은 경우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QQQ가 22%로 다소 비싸지만 250만원까지는 비과세입니다. 또한 국내 ETF는 금융소득(이자소득, 배당소득)이 2천만원 초과시 종합과세에 해당되어 세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손실과 이익을 합산해서 과세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국내 ETF는 “A계좌에서 1억원 손실, B계좌에서 1억원 수익”이 발생할 경우 B계좌에서 발생한 1억원 수익에 세금을 매깁니다. 이 경우 해외 ETF라면, 수익과 손실 합산시 “0원”이므로 별도의 세금이 없습니다.
다만 현재 국내 주식이나 ETF에도 손익통산을 적용하는 쪽으로 법이 개정될 것으로 보이니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 ETF 투자시에 환율변동의 리스크에 노출된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보통 달러가 강세를 보입니다. 달러가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이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ETF 가격하락에 따른 손실을 환율상승으로 어느정도 커버해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주식이나 ETF에 투자할 때 굳이 환헤지의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부꾸미] 美ETF로 대박 났다면 세금은?…국내 ‘1.8억’ vs 직구 ‘1억’
국내에 상장된 미국 ETF와 미국에 상장된 미국 ETF 중에 뭐가 더 나을까.
연일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어떤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야 할 지 고민도 많아진다.
같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지만 수수료와 세금 등에 따라 실제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투자 금액과 목표수익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사는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부꾸미’에 오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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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도 해외 러시…SPY·QQQ 투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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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SPY ETF 3억860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QQQ ETF의 순매수 규모는 3억2900만달러다. 해외 주식 가운데 각각 5번째, 8번째로 많은 순매수다.
SPY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통상 ‘스파이’로 부른다. QQQ는 미국의 성장주들이 모여있는 나스닥100 지수가 기초자산이다.
국내 투자자들이 SPY와 QQQ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률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완화 정책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은 올 들어 19.6% 올랐고, 나스닥100 역시 20.7% 상승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SPY와 QQQ도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8.4%로 미국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성장성이 높은 미국 ETF로 돈이 몰리는 이유다.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이 SPY와 QQQ만 있는 건 아니다. 국내 증시에도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가 상장돼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ETF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다.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거나 환헤지된 상품 뿐이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해외 주식 붐이 일어난 덕분에 증권사들도 앞다퉈 관련 ETF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13,575원 ▼30 -0.22%) 과 KINDEX 미국S&P500 (13,690원 ▼40 -0.29%) 이 상장됐고 올해 4월에는 (11,840원 ▼30 -0.25%) , KODEX 미국S&P500TR (12,015원 ▼20 -0.17%) 이 출시됐다.
나스닥100 추종 상품으로는 (13,210원 ▼90 -0.68%) , KBSTAR 미국나스닥100 (12,810원 ▼85 -0.66%) 이 지난해 상장했고, 올해는 지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10,720원 ▼25 -0.23%) 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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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미국 ETF’ VS ‘미국 ETF’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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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TF VS 미국 ETF 차이. /자료=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국내 ETF와 미국 ETF 모두 미국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은 같다. 세부 구성종목에서 차이는 있지만 기초지수와 ETF 간 수익률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용사들이 관리하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국내와 미국의 유불리는 거의 없다.
차이점은 크게 환율, 수수료, 세금 3가지다. 환율 측면에서 보면 국내 ETF는 원화로 투자하는 상품이고 미국 ETF는 달러 투자상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원화로 투자하는 국내 ETF라도 환노출(환율 변동에 연동되는 상품) 형태라면 달러로 투자하는 미국 ETF와 수익률 차이는 크지 않다.
환헤지(환율에 연동하지 않는 상품)된 국내 ETF라면 환율의 상승이나 하락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환율 상승기(원화 약세)에는 환헤지가 불리하지만 하락기(원화 강세)에는 환헤지가 유리하다. 국내 ETF 중에 상품명 뒤에 ‘(H)’가 붙어 있으면 환헤지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환노출 상품이다.
수수료에는 총보수, 환전수수료, 거래수수료 등이 있다. 총보수는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상품을 운용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별하는 펀드는 총보수가 비싼 편이지만, 지수를 자동으로 추종하는 ETF는 대체로 총보수가 싼 편이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는데 국내와 미국 모두 0.1%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환전수수료는 국내 ETF가 저렴한 편이다.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려면 개인이 환전해야 하지만, 국내 ETF는 기관이 대량으로 환전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싸다. 국내 ETF에 투자할 경우에는 운용사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환전수수료를 받지 않기도 한다.
거래수수료는 거래창구(증권사)에 내는 수수료인데, 최근 증권사들 간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와 미국 모두 거래수수료 비중은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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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차익 클 수록 미국 ETF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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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세금 차이다. 세금은 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이 있다. 국내 ETF의 경우 거래세를 부과하지 않고, 미국 역시 거래세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ETF도 주식처럼 배당을 받는다. ETF의 배당은 분배금이라고 하는데, 분배금에 대해서는 국내와 미국 ETF 모두 15.4%(배당소득세 14%+지방세 1.4%) 세율로 원천징수한다.
ETF 매매차익에 부과하는 세금은 국내 ETF냐, 미국 ETF냐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국내 ETF는 국내 주식형 ETF에 대해서는 매매차익 과세가 없지만 파생상품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보유기간과세’라는 명목으로 배당소득세를 매긴다.
매매차익에 대해 15.4%를 원천징수한다. 여기서 매매차익은 ‘매수와 매도 가격 간 차이’ 혹은 ‘보유기간 중 과세표준 기준 가격의 증가분’ 중 적은 금액으로 한다.
미국 ETF의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가 매겨진다. 매매차익 250만원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22%(양도세 20%+지방세 2%)가 세금으로 부과된다.
세율만 놓고보면 국내 ETF가 나은 것 같지만, 국내는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TF 매매차익이 200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종합과세하는 방식이다. 종합과세는 과표에 따라 6~42%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쉽게 얘기하면 국내 ETF는 매매차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부과된다는 의미다.
국내 ETF VS 미국 ETF 차이. /자료=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예를들어 과표 기준상 소득 4000만원인 사람이 ETF 투자로 7000만원의 매매차익을 올렸다고 하면, 국내 ETF에 투자했을 경우 매매차익 7000만원 중 2000만원에는 배당소득세 14%(이하 기본세율 적용)가 부과된다. 초과분 5000만원은 소득 4000만원과 합산해 총 9000만원을 기준으로 종합과세한다. 이를 계산하면 총 세금은 약 1940만원이다.
반면 SPY나 QQQ 같은 미국 ETF에 직접투자했을 경우에는 매매차익 7000만원에 250만원을 공제한 뒤 20%의 양도세를 부과한다. 해외주식은 금액과 상관 없이 모두 단일세율로 분리과세한다. 근로소득 4000만원에 대한 세금까지 합하면 총 1840만원이 부과된다. 같은 금융소득이어도 미국 ETF 직구가 국내 ETF보다 세금이 저렴하다.
종합소득세 최고 과표구간인 5억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렸을 경우, 총 세금은 국내 ETF가 1억8580만원, 미국 ETF 직구는 1억422만원으로 큰 차이가 난다.
매매차익이 2000만원 이하라면 기본세율이 낮은 국내 ETF가 대체로 유리하다. 하지만 미국 ETF는 250만원 기본공제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매매차익이 250만원인 경우, 국내 ETF는 세금을 원천징수하지만 미국 ETF는 세금이 없다. 반면 차익이 1000만~2000만원 사이라면 국내 ETF의 세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과 목표수익률에 따라 상품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ETF와 미국에 상장된 미국 ETF 중에 뭐가 더 나을까.연일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 증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어떤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해야 할 지 고민도 많아진다.같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지만 수수료와 세금 등에 따라 실제 수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신의 투자 금액과 목표수익에 따라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SPY ETF 3억860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QQQ ETF의 순매수 규모는 3억2900만달러다. 해외 주식 가운데 각각 5번째, 8번째로 많은 순매수다.SPY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통상 ‘스파이’로 부른다. QQQ는 미국의 성장주들이 모여있는 나스닥100 지수가 기초자산이다.국내 투자자들이 SPY와 QQQ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는 수익률 때문이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완화 정책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S&P500은 올 들어 19.6% 올랐고, 나스닥100 역시 20.7% 상승했다. 해당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SPY와 QQQ도 지수와 동일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은 8.4%로 미국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성장성이 높은 미국 ETF로 돈이 몰리는 이유다.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방법이 SPY와 QQQ만 있는 건 아니다. 국내 증시에도 미국 지수를 추종하는 다양한 ETF가 상장돼 있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ETF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다. 현물이 아닌 선물에 투자하거나 환헤지된 상품 뿐이어서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별로 없었다.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었다. 지난해 해외 주식 붐이 일어난 덕분에 증권사들도 앞다퉈 관련 ETF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TIGER 미국S&P500 이 상장됐고 올해 4월에는 KBSTAR 미국S&P500 이 출시됐다.나스닥100 추종 상품으로는 KINDEX 미국나스닥100 이 지난해 상장했고, 올해는 지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TIGER 글로벌BBIG액티브 가 선보였다.국내 ETF와 미국 ETF 모두 미국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점은 같다. 세부 구성종목에서 차이는 있지만 기초지수와 ETF 간 수익률 오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용사들이 관리하기 때문에 수익률 측면에서 국내와 미국의 유불리는 거의 없다.차이점은 크게 환율, 수수료, 세금 3가지다. 환율 측면에서 보면 국내 ETF는 원화로 투자하는 상품이고 미국 ETF는 달러 투자상품이라는 점이 다르다. 원화로 투자하는 국내 ETF라도 환노출(환율 변동에 연동되는 상품) 형태라면 달러로 투자하는 미국 ETF와 수익률 차이는 크지 않다.환헤지(환율에 연동하지 않는 상품)된 국내 ETF라면 환율의 상승이나 하락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환율 상승기(원화 약세)에는 환헤지가 불리하지만 하락기(원화 강세)에는 환헤지가 유리하다. 국내 ETF 중에 상품명 뒤에 ‘(H)’가 붙어 있으면 환헤지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환노출 상품이다.수수료에는 총보수, 환전수수료, 거래수수료 등이 있다. 총보수는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상품을 운용하는 대가로 받는 돈이다.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을 선별하는 펀드는 총보수가 비싼 편이지만, 지수를 자동으로 추종하는 ETF는 대체로 총보수가 싼 편이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는데 국내와 미국 모두 0.1%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환전수수료는 국내 ETF가 저렴한 편이다. 미국 ETF에 직접 투자하려면 개인이 환전해야 하지만, 국내 ETF는 기관이 대량으로 환전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싸다. 국내 ETF에 투자할 경우에는 운용사가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환전수수료를 받지 않기도 한다.거래수수료는 거래창구(증권사)에 내는 수수료인데, 최근 증권사들 간 수수료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와 미국 모두 거래수수료 비중은 크게 낮아졌다.중요한 건 세금 차이다. 세금은 거래세, 양도소득세, 배당소득세 등이 있다. 국내 ETF의 경우 거래세를 부과하지 않고, 미국 역시 거래세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ETF도 주식처럼 배당을 받는다. ETF의 배당은 분배금이라고 하는데, 분배금에 대해서는 국내와 미국 ETF 모두 15.4%(배당소득세 14%+지방세 1.4%) 세율로 원천징수한다.ETF 매매차익에 부과하는 세금은 국내 ETF냐, 미국 ETF냐에 따라 종류가 다르다. 국내 ETF는 국내 주식형 ETF에 대해서는 매매차익 과세가 없지만 파생상품이나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ETF는 ‘보유기간과세’라는 명목으로 배당소득세를 매긴다.매매차익에 대해 15.4%를 원천징수한다. 여기서 매매차익은 ‘매수와 매도 가격 간 차이’ 혹은 ‘보유기간 중 과세표준 기준 가격의 증가분’ 중 적은 금액으로 한다.미국 ETF의 매매차익에는 양도소득세가 매겨진다. 매매차익 250만원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2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 22%(양도세 20%+지방세 2%)가 세금으로 부과된다.세율만 놓고보면 국내 ETF가 나은 것 같지만, 국내는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TF 매매차익이 2000만원을 넘으면 그 초과분을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종합과세하는 방식이다. 종합과세는 과표에 따라 6~42%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쉽게 얘기하면 국내 ETF는 매매차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높은 세율이 부과된다는 의미다.예를들어 과표 기준상 소득 4000만원인 사람이 ETF 투자로 7000만원의 매매차익을 올렸다고 하면, 국내 ETF에 투자했을 경우 매매차익 7000만원 중 2000만원에는 배당소득세 14%(이하 기본세율 적용)가 부과된다. 초과분 5000만원은 소득 4000만원과 합산해 총 9000만원을 기준으로 종합과세한다. 이를 계산하면 총 세금은 약 1940만원이다.반면 SPY나 QQQ 같은 미국 ETF에 직접투자했을 경우에는 매매차익 7000만원에 250만원을 공제한 뒤 20%의 양도세를 부과한다. 해외주식은 금액과 상관 없이 모두 단일세율로 분리과세한다. 근로소득 4000만원에 대한 세금까지 합하면 총 1840만원이 부과된다. 같은 금융소득이어도 미국 ETF 직구가 국내 ETF보다 세금이 저렴하다.종합소득세 최고 과표구간인 5억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렸을 경우, 총 세금은 국내 ETF가 1억8580만원, 미국 ETF 직구는 1억422만원으로 큰 차이가 난다.매매차익이 2000만원 이하라면 기본세율이 낮은 국내 ETF가 대체로 유리하다. 하지만 미국 ETF는 250만원 기본공제가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 매매차익이 250만원인 경우, 국내 ETF는 세금을 원천징수하지만 미국 ETF는 세금이 없다. 반면 차익이 1000만~2000만원 사이라면 국내 ETF의 세금이 저렴하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금과 목표수익률에 따라 상품 종류를 결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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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 그것이 알고 싶다.
1. ETF란 무엇인가?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립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을 하자면 투자자분들에게도 익숙한 펀드가 거래소에 상장되어서 주식처럼 사고팔수 있는 투자수단 입니다.
그래서 ETF는 펀드와 주식의 중간 성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목들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으로, ETF도 동일하게 1주당 가격으로 다양한 종목들을 보유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장점은 펀드와 달리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으로, ETF도 주식과 같이 상장되어 거래 되기 때문에 실시간 거래의 장점이 있습니다.
2. ETF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코로나사태로 각광받고 있는 Cloud Computing에 투자하는 ETF로 예시를 들면 주식형, 해외형, 성장형, 테마형, 지수추종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해외주식 직구(미국, 홍콩, 유럽 등 해외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국내에서 직접 구매)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해외상장된 ETF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와 해외에 상장된 역외ETF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투자하는 글로벌 ETF도 있고, 해외직구처럼 해외에서 사는 글로벌 ETF도 있어서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단하게 차이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글로벌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투자대상의 다양성, 거래의 편의성, 과세 측면에서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투자의 다양성
전세계 ETF 개수는 1993년 미국에서 첫 ETF가 나온 이래 7,996개(2020.03.31)로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글로벌 ETF는 114개 수준(2020.04.30)으로 숫자 측면에서는 작은 편이나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ETF시장에서 특히 미국에 상장된 ETF는 전세계 ETF시장의 70% 수준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액기준, 2020.03.31)
1993년 첫 ETF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최근 10년동안 기관, 개인투자자들에게 ETF는 주요한 투자수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수요의 증가 및 고객의 다변화로 인하여 다양한 종류의 ETF상품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ETF도 기본 시가총액비중 방식 ETF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비중 투자 ETF, 섹터별 ETF, 고배당주 및 인컴ETF 등 여러가지 입니다.
거래의 편의성
국내상장 해외 ETF의 경우 국내주식, 국내 ETF와 같이 원화로 한국거래소에서 한국시간에 거래가 되기 때문에 거래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역외 ETF의 경우 거래시간이 해당 ETF가 상장된 거래소에 맞춰져 있다보니 시차의 불편함이 있으며, 특히 미국은 한국과 현재 13시간 차이(Day Light Saving Time 적용시)가 발생하여 거래 시 큰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증권사에서는 환전, 예약주문 서비스를 통해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된 해외ETF의 경우 시차로 인하여 실시간 지수의 가격을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매일 아침 전날 해당 해외지수의 가격에 맞추어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과세 측면
예시 1)
국내주식형 ETF 1,200주를 20,000 매수 한 후, 25,000원에 매도 시
– 매매차익 : 1,200주 * 5,000원 = 6,000,000원
– 매매차익 과세 : 국내 주식형으로 매매차익 과세 없음
– 세후수익 : 6,000,000원
예시 2)
국내상장 해외주식 ETF 1,200주를 20,000에 매수 한 후, 25,000원에 매도 시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 차이기 같은 경우로 가정, 실제로는 매매차익과 과표기준가 차이 중에서 적은 것으로 과세함)
– 매매차익 : 1,200주 * 5,000원 = 6,000,000원
– 매매차익 과세 : 6,000,000 원 * 15.4% = 924,000원
– 세후수익 : 6,000,000원 – 924,000원 = 5,076,000원
※ 단,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타 금융소득과 합산과세 될 수 있음
예시 3)
해외상장 해외주식 ETF 1,200주를 20$에 매수 한 후 25$에 매도 시
– 매매차익 : 1,200주 * $5 = $600
– 매매차익 과세(1$ = 1,000원 가정) : [6,000,000원 – 2,500,000(기본공제)] * 22% = 770,000원
– 실 매매차익 : 6,000,000원 – 770,000원 = 5,230,000원
※ 해외주식 매매차익은 분류과세로 다른 소득과 합산 되지 않음
4. 해외상장된 ETF에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① 미래에셋대우 계좌개설은 필수
– 계좌개설 바로가기 ▶
② 해외주식 전용 App 다운받기 ▶
– 구글플레이, AppStore 에서 “m.Global” 검색하여 다운로드
③ 해외주식 거래 약정 맺기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서 필요한 약정)
– m.Global 앱 -> 모바일지점 -> 해외주식매매신청
④ 해외주식 ETF 거래약정 맺기 (해외 상장된 ETF, ETN 등의 거래를 위하여 필요)
– m.Global 앱 -> 모바일지점 -> 해외ETP거래신청
투자시 유의사항
※ 당사는 이 금융투자상품에 관하여 충분히 설명할 의무가 있으며,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그러한 설명을 충분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 이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으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ETF는 운용 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 ETF에 투자하시기 전에 투자대상, 보수, 수수료 및 환매방법 등에 관하여 투자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외화자산의 경우 환율변동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해외주식 거래수수료 : 온라인 0.25~0.45%, 오프라인 0.5~1%(국가별 거래수수료가 상이하오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 해외투자는 투자한도, 거래시간/단위, 과세방법 등에 있어 국내제도와 차이가 있으므로 투자자는 반드시 영업직원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 과세기준 및 과세방법은 향후 세법개정(현지 국가별 세법 포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외화자산 거래 시 예상치 못한 권리 발생, 급등락, 종목 정보 불완전성,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에 따라 당사 및 현지 거래소/중개사 등에서 예고 없이 거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 보수, 수수료 외에 증권거래비용, 기타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재간접형 펀드는 피투자펀드 보수 및 증권거래비용 등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본토 ETF냐, 국내상장 미국 ETF냐…ETF 투자 3가지 ‘꿀팁’
KB자산운용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오랜 기간 양강구도를 유지해온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갈수록 키워가는 모습이다. 특히 KB자산운용의 공격적 행보는 은행 중심인 금융그룹(KB금융지주) 계열사라는 정체성 탓에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그동안 국내 ETF 시장은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양분하다시피 해왔다. 두 운용사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80%에 육박한다. 나머지 20% 점유율을 중소형 자산운용사들이 나눠 갖는 수준이었다. 이 같은 ETF 양강구도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다. KB자산운용이다. KB자산운용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수료를 제시하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줄곧 한 자릿대에 머물렀던 시장점유율도 두 자릿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연내 두 자릿수 진입을 통해 ‘톱3’ ETF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KB자산운용의 파격 행보는 그룹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평가다.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은행계 금융지주사와 달리 KB금융의 경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직접 나서 ETF 경쟁력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앞서 윤 회장은 “금융사의 서비스에서 ETF는 자산 배분 등에 꼭 필요한 상품”이라며 “상품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현재 KB자산운용의 ETF 전략 방향을 이끌고 있는 금정섭 이사는 그룹의 전폭적 지원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금 이사는 “ETF 수수료 경쟁은 전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 핵심으로 끌고 가야 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보수를 최대한 낮춰 장기 투자에 따른 투자자의 효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금 이사와의 일문일답.KB자산운용이 ETF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결이 궁금하네요.“사실 국내 ETF 시장의 순자산 규모는 59조 원가량으로 상위 2개사의 점유율이 77%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KB자산운용의 경우 후발주자로 뒤늦게 뛰어들었지만, 공격적인 상품 상장과 기관투자가 중심의 마케팅이 효과를 거뒀죠. 이로 인해 순자산 4조8000억 원을 기록하며 ‘톱3’ 운용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더 고무적인 부분은 올해에만 1조4000억 원의 자금을 끌어모으며 15개 ETF 운용사 중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는 점입니다.KB자산운용의 약진은 ETF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세 가지 정도의 큰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테마 ETF의 가입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전 세계적인 탄소 절감 노력에 힘입어 유럽, 미국 등 각국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있는데, 지난해 KB자산운용은 신·재생에너지 중 수소에너지에 주목하며 관련 상품인 ‘KB스타(STAR) 수소경제 ETF’를 상장했습니다. 현재는 2500억 원가량으로 자산이 늘었죠.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5세대(5G) 이동통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B스타 5G테크 ETF’와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에 투자하는 ‘KB스타 IT플러스’ 같은 ETF에도 단기간에 각각 1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자산 성장에 기여했습니다.둘째 요인은 KB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진 채권 ETF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점입니다. KB자산운용은 최초의 채권 ETF인 ‘KB스타 국고채3년 ETF’를 2009년에 상장했는데, 2011년에는 회사채 ETF를 최초로 상장했고 이후에도 채권의 만기와 자산별로 다양한 국내외 채권 ETF를 선도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채권 분야에서만큼은 업계를 선도하고 있죠.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채권 투자자들이 저조한 성과를 보였지만, ETF에는 채권 금리가 상승해도 수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인버스 상품이 있습니다. 실제 국내 대표 채권지수인 국고채3년 지수의 성과와 반대로 움직이는 ‘KB스타 국고채3년인버스 ETF’의 경우 연초 이후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6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몰리기도 했죠. 5월 상장되는 채권 3종 ETF를 포함하면, 총 16개의 채권 ETF 라인업을 갖추게 돼 투자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여기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테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도 성장세에 일조한 것으로 보이네요. 이제 ESG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과거에는 ESG 투자가 소수의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일부 투자가 이뤄지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전통적인 기업가치 분석에 ESG의 리스크와 기회를 반영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져야만 성과 향상도 이룰 수 있는 상황으로 진전됐습니다.KB자산운용은 ESG 관점에서 주식을 발굴하고 투자하면 시장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믿음으로 지난 2018년 초 ‘KB스타 ESG사회책임투자 ETF’를 상장했죠. 현재 순자산은 약 3500억 원 수준으로 사회책임 관련 펀드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별도의 ETF 홈페이지까지 운영 중인데, ETF에 주목한 배경이 궁금하네요.“ETF는 펀드를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도록 만들어진 혁신 상품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으니 환금성이 좋은 장점도 있죠. 하지만 ETF의 근본 경쟁력은 제조사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유통의 혁신’에 있습니다. 제조사인 운용사가 소비자인 투자자에게 거래소를 통해 ‘산지직송’으로 공급하다 보니 가격이 저렴해지고 투자자 수요에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거죠.실제로 국내에는 5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데,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상품의 다양성입니다. 국내 주식만 하더라도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코스닥150은 물론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토털리턴 ETF, IT, 금융, 헬스케어 등 코스피200을 구성하는 9개의 업종에 집중해서 투자할 수도 있죠. 여기에 배당은 물론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 뉴딜, 수소경제와 같은 신성장 섹터에 대한 집중 투자도 가능합니다. 최근 상장 러시가 이뤄지는 액티브 주식 ETF까지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된다면 ETF는 금융시장의 핵심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앞서 언급했듯 ETF 시장은 직거래 시장이라는 점에서 상품에 대한 정확한 투자 정보 제공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기존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자까지 포함하는 정보 포털로 개편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도 더욱 힘쓰겠습니다.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도 오픈 예정입니다.”투자자 입장에서 ETF 투자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일까요.“무엇보다 ‘빠르고 편리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ETF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인덱스펀드죠. 주식시장의 종가에 맞춰서만 사고팔수 있는 펀드와 달리 주식시장이 열리는 시간 동안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금의 환금성에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어 ETF는 오늘 매도하더라도 매도한 금액만큼 당일 다른 종목으로 재매수가 가능하지만, 해외 펀드의 경우 최대 일주일 후에나 자금을 받을 수 있고 당일 재가입이 불가능하죠. 여기에 최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펀드 가입에 대한 프로세스가 더욱 강화됐는데, 일반적인 펀드는 판매사 창구에 방문해 직원과의 상담을 통해서 가입해야 합니다. 반면 투자 상품에 대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투자자라면 자신의 판단하에 ETF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편리성 측면에서 펀드와 비교할 수 없게 된 셈이죠. 또 최근에는 개인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의 ETF 매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그 저변에는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들이 주식과 더불어 ETF를 경험하면서 투자의 주요 수단으로 ETF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ETF 최저 수수료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출혈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사실 ETF 수수료 경쟁은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미국 시장의 핵심 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대표 ETF인 뱅가드(Vanguard)사의 VOO는 총 보수가 0.03%에 불과합니다. BNY 멜론(BNY Mellon)이라는 운용사는 아예 보수를 받지 않고 있죠.KB자산운용은 투자자 입장에서 핵심 자산으로 투자하는 대표 지수, 예를 들어 한국의 코스피200, 미국의 S&P500, 나스닥100, 유럽 시장의 Stoxx500 지수의 보수를 0.017~0.021%로 전 세계 최저 보수로 책정했습니다.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자산을 증식하기 위해 핵심으로 끌고 가야 하는 자산에 대해서는 보수를 최대한 낮춰 장기 투자에 따른 투자자의 효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 거죠. 특정 상품에 국한해 얘기한다면 출혈 경쟁을 우려할 수 있겠지만, 시장 전체 ETF의 수가 500여 개의 달하는 현 상황에 비춰볼 때 운용사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경쟁사 대비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입니다. 향후 어떤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인가요.“‘KB스타’ 브랜드로 상장된 ETF는 총 77개로, 이 중 기관투자가들은 순자산 약 1조2000억인 KB스타200에 압도적으로 많은 거래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관투자가는 비용 민감도가 높아 보수가 저렴한 KB스타200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죠.반면 개인투자자의 경우는 ‘KB스타 ESG사회책임 ETF’나 ‘KB스타 수소경제’, ‘KB스타 5G테크’, ‘KB스타 IT플러스’와 같은 신성장 테마 ETF를 주로 거래하고 있습니다. 해외 ETF의 경우 ‘KB스타 S&P500’, ‘KB스타 나스닥100’처럼 저렴한 ETF를 장기 적립하는 투자 트렌드를 보이고 있죠.5월 말에는 채권 ETF 3개 상품을 동시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채권시장의 대표 지수인 종합 채권을 벤치마크로 투자하는 액티브 채권 ETF 2종과 초장기 채권 ETF인데, 채권 투자 니즈가 높은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당 10만 원으로 은행 금리보다 높으면서 다양한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인 만큼 개인투자자들도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이후에는 국내 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다양한 테마 ETF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향후 반도체 산업의 핵심 육성 분야인 비메모리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와 국내 대표 콘택트 기업들에 분산투자 하는 상품 등 연말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상장시킬 계획입니다.”ETF 신흥 강자로서 중장기 목표가 궁금해지네요.“전 세계 ETF 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약 8600조 원 규모로 추정됩니다. 이 시장을 상위 3개사가 3분의 2가량 점유하고 있죠. 전 세계 기준으로 보면 투자 시장과 자산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이 이 정도이지만, 국내 시장으로 한정한다면 미국처럼 다양한 니치플레이어가 나타나기 어려운 한계가 있죠.결국 경쟁 구도 관점에서 국내 ETF 시장에서 톱3 안에 들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은 현재 8.2%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올해 안에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고, 3년 내 15%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ETF 운용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죠.현재 글로벌 ETF 시장 1위 사업자인 블랙록의 ‘아이셰어(iShares)’ 시장점유율이 30% 중반, 그리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SSGA의 경우 점유율이 11% 후반 정도입니다. 이런 글로벌 시장에 대입해 계획대로 성장해 간다면 ‘국내 대표 ETF 운용사’라는 목표는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끝으로 ETF 투자를 고민하는 개인들을 위한 투자 팁을 부탁드립니다.“모든 투자가 그렇겠지만 ETF 역시 현재 자산을 불리거나 모아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것입니다.우선, 노후자금을 위해 자산을 불리는 목적이라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인 IRP를 적극 활용해 ETF를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연금을 통한 ETF 거래는 당장 연 단위로 7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보는 것도 장점이지만, 2023년부터 도입되는 주식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감안하면 저율의 5.5%를 은퇴 이후 적용받게 되므로 향후에는 더욱 더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금 계좌를 통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소경제·5G·전기차 ETF와 같은 상품을 은퇴 시점을 바라보며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어느 정도 자금을 모아서 목돈을 굴린다면 수익률만큼 자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므로 분산투자를 권해드립니다.미국 대표 500개 기업에 투자하는 ‘KB스타 S&P500 ETF’나 국내 대표 기업 200개에 투자하는 ‘KB스타 200’의 경우 상품 총 보수가 각각 0.017%, 0.021%에 불과합니다. 해당 상품은 각국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돼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자산의 절반 정도를 분산투자 하면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이나 테마에 일부 투자해 추가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 좋아 보이네요.조금 더 방어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배당금에 주목하면서 국내외 배당주 관련 ETF에 가입하거나 연 5% 수준의 배당을 기대하는 미국의 우선주에 투자하는 ‘KB스타 미국고정배당우선주ETF’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금정섭 이사는…지난 1999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으로 금융투자 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교보악사자산운용 상품전략팀/AI팀, GS자산운용(현 BNK자산운용) AI본부 등을 거치며 자산 운용 및 상품 전략 부문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KB자산운용 ETF전략실을 이끌고 있다.공인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이승재 기자
TIGER 거래방법
이론가격(NAV) 이용방법 국내ETF의 경우 거래시간 동안 10초 간격으로 이론가격(iNAV)이 발표됩니다. iNAV은 ETF 펀드의 보유자산가격을 합산해 계산한 가격으로 ETF를 매매할 때 참고용으로 기준이 되는 가격이 됩니다. 간혹 매수나 매도한 쪽으로 주문이 집중되는 경우ETF 가격이 iNAV에서 괴리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매매를 한다면 현재가격이 적정한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TF 구성종목(PDF) 확인 ETF는 보유한 자산내역을 매일 공개합니다. 투자자들은 ETF의 구성종목을 확인하여 해당ETF의 수익구조를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섹터나 테마를 기초로 한 ETF 중에도 구성종목 또는 비중차이로 인해 다른 수익률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ETF의 구성종목을 확인하면 이런 내용을 사전에 인지 할 수 있습니다.
호가확인 시장에서 원활하게 ETF를 거래할 수 있도록 LP(유동성공급자·Liquidity Provider)가 매수·매도호가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장중변동성이 확대되거나 장초반·후반동 시 호가에 임박한 시간에는 호가스프레드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ETF 를 매매 할 때에는 주문을 내기 전에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지 반드시 호가를 확인하는 편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시장가 매매가 아닌 지정가 매매를 활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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