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쓰레기 현황 | 이게 전부 우리 인간이 버린 쓰레기입니다. 7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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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2020년에는 전국 연안에서 해양쓰레기를 2018년(9.5만 톤)보다 약 45% 많은 13.8만 톤을 수거하였고, 그 중 해안쓰레기에 대해 지난 3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플라스틱이 평균 83%(개수 기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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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품 대다수는 썩지 않고 지구에 남습니다. 전 세계 플라스틱 제품은 1년에 3억 톤을 넘게 생산합니다. 전 세계에서 인구 1인당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량은 136kg.
2050년 무렵, 세계 인구가 거의 100억 명으로 급증하면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지금보다 세 배가 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플라스틱 제품의 아주 일부만 재활용되고 절반 이상은 일회용품으로 쓰여지고 버려집니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땅과 바다를 질병처럼 뒤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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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해양쓰레기의 현황과 대응 방안 – ScienceON

2018년 해양수산부 연구보고서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해양쓰레기 유입량을 145,258톤으로 추정하였으며, 이 중 육상기인은 94,814톤(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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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4/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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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폐기물관리센터 – 해양환경공단

연간 해양쓰레기 수거량(단위: 톤) · 2020. 침적쓰레기: 18,212; 부유쓰레기: 8,558; 해안쓰레기 · 2019. 침적쓰레기: 25,800; 부유쓰레기: 7,713; 해안쓰레기 · 2018. 침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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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em.or.kr

Date Published: 4/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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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쓰레기 대부분 플라스틱…27만개 넘어 ‘85.3%’ 차지

전국 해양쓰레기는 2019년 10만 8644톤, 2020년 13만 8362톤, 2021년 12만 736톤을 수거해 3년간 36만 7742톤을 수거했다. 특히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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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nergy-news.co.kr

Date Published: 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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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현황과 처리 계획

[현대해양] 2016년 개봉한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인 크레이그 리슨은 고래를 촬영하기 위한 바다 탐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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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dhy.co.kr

Date Published: 1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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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 뉴스

공해상에 있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총량은 7만 900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있는 쓰레기의 면적은 180만㎢로 남한 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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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9/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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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우리 바다 해양쓰레기의 현황과 실태를 파헤쳐 보자!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 3,770km에 존재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약 4100만 리터로 추정되며, 전체 쓰레기의 60%가 조사대상 해안 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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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ncheonport.tistory.com

Date Published: 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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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플랫폼에 대한 조사 분석 – Korea Science

요함에 따라 국내 해양쓰레기 현황, 관리 동향을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최근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쓰레기 해결방안이 대두됐으며, 결과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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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4/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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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모델 개발 – 충남연구원

1) 해양쓰레기 피해 및 발생현황 조사 문헌 리뷰. ❍ 국내외에 선행된 해양쓰레기 처리방안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수. 행되고 있으나, 충청남도의 연안환경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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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ni.re.kr

Date Published: 8/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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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해양 쓰레기 현황

  • Author: 리뷰엉이: Owl’s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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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vrzJXQDf0U

[보고서]해양쓰레기의 현황과 대응 방안

초록

1. 개요

3면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의 삶은 해양과 불가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해양은 그 자체 정화 능력이 크다는 이유로 쓰레기 및 다양한 오염물질을 처분하는 장소로 여겨져왔다. 특히 해양에 유입된 쓰레기는 해양환경뿐만 아니라 생태계, 수산자원 등에 악영향을 미치고 선박의 안전도 위협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해양쓰레기는 다양한 장소로부터 유입되는 특성이 있다. 첫째로, 육상에서 사용되고 버려진 쓰레기가 강과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있고, 둘째로는 선박 이용 및 운항 과정에서 발생되며, 셋째로는 어업 및 양식 활동에 사용된 후 쓰레기와 패각류 등이 버려지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아닌 외국에서 발생되어 유입되는 경우가 있다.

해양쓰레기는 해상에서 기인되는 쓰레기라고 용어 자체에서 그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육상으로부터 배출된 쓰레기 발생량 또한 전체 해양쓰레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2018년 해양수산부 연구보고서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에 따르면 국내 해양쓰레기 유입량을 145,258톤으로 추정하였으며, 이 중 육상기인은 94,814톤(65.3%), 해상기인은 50,444톤(34.7%)으로 조사되었다(지자체별 발생량은 산정하지 않음).

국내외적으로 해마다 그 버려지는 양이 늘어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해양쓰레기는 더 이상 지나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해양쓰레기 처리 및 저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해나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선 해양쓰레기의 현황과 대응 및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주로 서술하고 있다.

** 원문은 파일 다운받기를 해주세요 🙂

해양쓰레기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공단은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제언, 국제협력 및 대국민 인식증진을 담당하는 해양폐기물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안쓰레기 대부분 플라스틱…27만개 넘어 ‘85.3%’ 차지

제주 해양쓰레기, 3년 사이 2배 증가 ‘2만톤’ 이상

송재호 의원 “해양쓰레기 줄이는 방안 마련 해야”

[에너지신문] 코로나19 이후 환경문제와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가치가 중요해진 가운데 해양환경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해양수산부에서 제출받은 해양쓰레기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간 전국의 해양쓰레기 수거에 투입된 예산은 24.5%, 수거량(톤)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가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현황.

전국 해양쓰레기는 2019년 10만 8644톤, 2020년 13만 8362톤, 2021년 12만 736톤을 수거해 3년간 36만 7742톤을 수거했다. 특히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투입된 예산은 2019년 867억, 2020년 917억, 2021년 1079억으로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3년간 강원,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의 해양쓰레기가 증가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30배 이상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증가율(3129%↑)을 보였고, 울산 200%, 제주 82.7%, 부산 76.4%, 전북 34%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해안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전체 해안 쓰레기의 대부분으로 지난해에만 2만 7039개 플라스틱 1470kg이 해안가에서 발견됐고, 목재는 340kg(16.2%)로 뒤를 이었다.

해양쓰레기는 해양폐기물법 제12조 또는 제14조에 따라 해안·부유·침적쓰레기로 구분되며, 해안쓰레기는 인력·중장비를, 부유·침적 쓰레기는 수거 장비가 설치된 전용 선박 등을 활용해 수거하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별·해역별 효율적인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처리를 위해 바다환경지킴이를 배치하고 청정 바다를 위한 환경보존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내국인 관광객 증가 수요가 많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바다환경지킴이가 활동 중이다.

송재호 의원은 “코로나 영향으로 제주도의 내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환경수용량을 초과했다.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바다가 오염되면 식품안전과 국민의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쓰레기가 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고 해변으로 밀려와 관광산업에까지 큰 손해를 끼치고 있다. 해양쓰레기의 8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 자체를 줄이고 양심을 깨우는 시민 의식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기후변화에 의한 수온 상승과 제주도 배출수, 해양쓰레기, 괭생이모자반, 해파리 등 해양 유해인자 유입 등 연안 해역의 변화를 예측하는 통합시스템 구축 올해 예산 8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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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현황과 처리 계획

[현대해양] 2016년 개봉한 해양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에서 저널리스트이자 영화감독인 크레이그 리슨은 고래를 촬영하기 위한 바다 탐험에 나선다. 그러나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고래가 유영하는 아름답고 푸른 대양의 모습이 아니라, 크고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여 고래를 비롯한 모든 생명들이 위협받는 오염된 바다의 모습이었다. 이는 비단 다큐멘터리 속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오늘날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2010년 한해에만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적어도 480만톤에 달하고,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에는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무게가 물고기의 무게와 맞먹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025년에는 연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최대 2,8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이러한 연구뿐만 아니라 폐그물이 몸통에 끼워져 있는 거북이나 부검 결과 뱃속에서 다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온 고래 등 해양쓰레기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의 모습에서도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매년 해양플라스틱 쓰레기가 약 7만톤 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5톤 트럭 14,000대 분량의 엄청난 양이다.

해양플라스틱 홍수 시대

플라스틱은 유리나 금속에 비해 매우 가볍고, 열이나 압력을 가해 어떤 모양으로든 물건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여 금속, 나무, 유리 등을 대신하여 산업용품과 소비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인류의 역사는 석기, 청동기, 철기와 같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도구로 구분되는데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훗날 플라스틱기(Plastic Age)로 불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플라스틱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시장 확산 등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2016년 유럽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제조자협회에서 전 세계 63개국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등을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63개국 중 벨기에와 대만 다음으로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국가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사업」 2019년 조사에서도 조사지역 해안가 쓰레기를 성상별로 분류한 결과 개수를 기준으로 플라스틱이 8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020년에는 145.9kg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음식을 배달하거나 택배로 물건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은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플라스틱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분해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해양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비닐봉지는 썩는데 20년이 걸리고 매일 마시는 생수의 플라스틱 물병은 약 450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바다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오랜 시간동안 바다에 남아 있으면서 해양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폐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을 통해 연간 어획량의 10%에 해당하는 약 3,800억원의 피해를 발생시킨다. 또한 폐어망 등의 경우 선박 추진기관에 얽혀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각종 해양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외국에서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등을 우려하여 플라스틱 용품 사용 금지 등의 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2년 빨대 등 10대 플라스틱 품목의 시장출시를 금지하기로 했으며 미국, 캐나다, 스페인, 대만 등에서도 1회용 비닐봉투 억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미세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위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2017년 7월부터 목욕용 제품, 팩, 마스크 등에 마이크로비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세정・세탁 제품에 미세플라스틱을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부는 작년 11월 ‘1회용품 함께 줄이기 계획’을 발표하고 종이컵・비닐봉투 사용 금지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오는 2022년까지 1회용품 사용량을 35% 이상 줄이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정부의 해양플라스틱 저감 대책

해양수산부에서도 해양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환경 훼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을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였으며 발생예방부터 수거・처리까지 전 단계에 걸쳐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를 2018년 대비 2022년까지 30%, 2030년까지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책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발생원별 특성을 고려한 예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약 53%를 차지하는 폐어구·폐부표의 회수를 촉진하기 위해 폐어구·폐부표를 가져오면 보증금을 되돌려 주는 ‘어구·부표 보증금 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양투기를 유발하는 기준미달 어구는 관련법 개정을 통해 제조·사용단계 뿐만 아니라 수입·유통단계까지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둘째, 해양 플라스틱 수거·운반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우선, 접근성이 낮아 관리가 잘 되지 않던 도서 등 해양쓰레기 수거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서지역에 집하장을 설치하고, 정화운반선 7척을 권역별로 배치하는 등 주기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 바다의 침적쓰레기는 수협과 협력하여 수거하고 2022년에 건조되는 대형방제선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셋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의 처리와 재활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양쓰레기에 묻은 염분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해양쓰레기 전처리시설’을 권역별로 구축하고, 폐어망 원사 추출 기술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의 효과적인 처리 및 재활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해양쓰레기 위탁 처리업체 선정 및 사후관리 지침’을 올해 1월 마련·보급하였으며 지자체와 함께 적법처리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넷째, 해양플라스틱 관리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제정되어 올해 12월 시행예정인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통해 해양쓰레기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하고, 지자체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해양쓰레기 관리를 위한 조례 마련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1월 표준조례안을 마련하여 보급한 바 있다. 또한, 연안 미세 플라스틱의 분포 현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섯째,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인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한 번 들어가면 빠르게 확산되거나 수중에 가라앉아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민 캠페인, 어업인・낚시인・학생 등에 대한 교육, 해양쓰레기 관리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해양쓰레기 예방・수거 활동 등에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 세계의 바다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해양으로 유입된 쓰레기는 해류 등을 따라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의 바다로 떠다니기 때문에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관리는 개별 국가만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협력을 통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동북아시아 해역환경 보호를 위한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등 지역해 관련 협력뿐만 아니라, 유엔환경계획(UNEP), G20 등 전 지구적인 대응에도 적극 동참하고 세계 각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렇듯 정부에서는 플라스틱을 포함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육지의 4배에 이르는 바다 면적, 약 1만 5천 ㎞에 이르는 해안선 등을 고려할 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국민들의 일상 속에서 1회용품을 줄이고, 지정된 장소에 쓰레기를 버리는 등 생활 속에서의 작지만 소중한 실천들이 우리의 바다를 깨끗하게 보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세상을 돌고 돌아 언젠가 내게로 다시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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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세플라스틱과 함께 해양쓰레기가 우리의 생활환경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시급한 환경 현안으로 떠올랐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해양특별세션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이 채택한 ‘서울선언문’에도 해양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결속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P4G 회의를 앞두고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구대통령이 된다면 해양쓰레기를 줄이겠다”라고 밝히는 등 이 문제가 다시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할까. 우리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정책적으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 같은 물음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경신 연구원이 답을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여년 간 해양쓰레기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해양쓰레기가 어디에서 비롯돼 우리 사회에 어떤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인문사회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으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해양쓰레기 해법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다음은 김 연구원과의 일문일답.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 해양쓰레기와 관련한 국내외의 관심이 부쩍 커졌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 얼마나 심각한가요?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은 발생량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발생된 이후 쓰레기가 미치는 영향의 범위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또 영향이 확산되거나 심화되기 전, 조기에 수거해야 하는데 해양의 특성상 해양쓰레기의 위치 파악이 어렵다는 점도 문제의 심각성을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예컨대 플라스틱 음료수 페트병이나 수산 양식에 사용되는 부표는 해양에서 적기에 수거되지 않을 경우 작은 조각으로 파편화가 진행됩니다. 하나의 쓰레기가 해양에서는 수십만 개의 작은 오염원으로 그 세력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수거하지 않는다면 더 작은 크기로 파편화가 진행되고 그로 인한 영향은 더욱 큰 폭으로 확산되게 됩니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해성 문제는 해양 생태를 넘어 식품 안전이나 사람의 건강성까지로 영향의 범위를 확산하고 있지요.

– 미세 플라스틱의 영향도 심각하지만 큰 쓰레기가 미치는 영향도 이에 못지 않다고요?

유엔환경계획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10만 마리 이상의 해양 포유류, 100만 마리 이상의 바닷새가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로 폐사하거나 생존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해양쓰레기로 인한 여러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1년 폭우 때 낙동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 쓰레기가 거제 해변으로 밀려왔고 그로 인한 관광산업의 피해가 290억~370억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폐그물에 어류가 갇혀 폐사하게 되는 유령어업의 경제적 피해는 연간 어획량의 10%인 3787억원에 이릅니다. 선박 운항 중에 부유물 감김으로 인한 연간 안전사고도 전체 사고의 약 11%인 350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 그 양이 얼마나 많고 또 대응이 쉽지 않기에 세계 각국이 함께 심각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건가요?

전 세계 바다에 얼마만큼의 해양쓰레기가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이 쉽지는 않습니다. 최근 들어 플라스틱 해양 유입량에 관한 연구 자료가 발표되기도 하지만 정확한 자료라기보다는 추정 자료입니다.

가장 많이 인용되고 있는 자료는 2015년에 발표된 잠벡(Jambeck)의 논문인데 육상에서 관리되지 못해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양을 480만~1270만톤으로 추정했습니다. 공해상에 있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총량은 7만 9000톤 정도로 추정됩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있는 쓰레기의 면적은 180만㎢로 남한 면적의 16배에 이릅니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연간 발생량은 2018년 기준으로 14만 5000톤으로 추정됩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 있는 양과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발생량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지난 2019년 서해 바다에서 한 어선이 수면 위로 떠오른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쓰레기로 인한 영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여러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방안을 찾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 플라스틱입니다. 플라스틱 사용은 이미 보편화가 되어 있어 단기간에 플라스틱을 줄이거나 생분해성 같은 대체 물질의 보편화가 용이하지는 않습니다. 해양쓰레기 발생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플라스틱에 대한 생산과 사용 규제를 강화하려고 하지만 국가마다 처한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통일된 의견 일치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대안으로 이미 발생된 해양쓰레기를 영향이 확대되기 전에 적기에 수거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류와 바람을 따라 이동하는 해양쓰레기가 어디에 있으며 어느 곳으로 흘러가는지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한 해양쓰레기 탐지나 수거에 필요한 기술이나 장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소수의 나라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보편적으로 활용되기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는 해양에 그대로 남게 되고 그로 인한 영향은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영향의 대상도 확대되게 됩니다. 현 세대가 해결하지 못하면 그 영향은 후 세대로 전이되면서 누적됩니다. 국제사회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나선 상황도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의 난제성과 복잡성에 따른 것입니다.

– 그동안 국내에서도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인 노력을 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한 한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선 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에 관련된 법률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해양쓰레기 전담 기관, 발생된 해양쓰레기를 조기에 수거하기 위한 전용 수거선박, 해양쓰레기 탐지 기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협력 체계 등이 잘 갖춰진 국가입니다.

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정책에 필요한 법과 기본계획을 구비한 국가는 미국, 일본, 우리나라 정도입니다. 외국이나 국제사회의 시각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해양쓰레기 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많은 투자와 역량을 투입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예컨대 이미 발생된 해양쓰레기의 수거나 처리보다는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선진국의 시각에서는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는 해양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이나 탐지 기술이 다소 생소하게 비쳐졌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해양쓰레기를 발생하지 않게 하는데 집중하면 되는데 왜 이미 해양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데 예산과 정책을 투자하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던 겁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미 발생한 쓰레기양이 많고 그로 인한 영향이 확대되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오히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수거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필리핀에 국제협력으로 지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선박 지원 사업은 외국의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 방안이 변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대응이 좀 더 먼 미래를 보고 추진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 차원의 대응을 하고 있고 전담 조직인 ‘해양폐기물 대응센터’가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칠레가 주도, 2019년에 채택된 ‘APEC 해양쓰레기 로드맵’도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에 기초한 결과물입니다. 이 외에도 2008년부터 보급된 생분해성 어구, 2015년부터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저감하기 위한 친환경 부표도 해양쓰레기의 양과 영향의 저감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 모범 사례입니다.

지난달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해양특별세션에서는 해양쓰레기 감축과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으며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줄이기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신남방 바다공동체’가 출범했다.(사진=해양수산부)

–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죠?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우리나라의 노력이 부족했던 부분이 민간과의 협력입니다. 해양쓰레기는 국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입니다. 민간 기업이나 시민 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그 분들의 역할이 향후에도 지속돼야 합니다.

다행히도 최근에는 민간 차원에서 많은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민간 은행에서 해양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적금을 개설하고 그 수익의 일부를 해양쓰레기 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시민단체가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행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사랑의 열매, 민간 대기업이 협력해 관할 해역의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가나 지자체가 해 온 수거사업을 민간에서 직접 수행한 사례입니다.

민간 은행과 세계자연기금(WWF), 해양수산부, 인천시, 한국어촌어항공단, KMI 등 민·관·연 협력 사업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수거된 해양폐기물을 공원 벤치나 수거함, 산책용 데크, 축구나 배구의 네트 제품으로 제작해 도서 지역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하고 있습니다.

– 국제적으로도 세계 각국이 해양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것들이 진행 중인가요?

여러 국제기구나 다자간 협의체에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들이 논의되거나 실행되고 있습니다. G7·G20·APEC·ASEAN·EU에서는 이미 실행계획 형태로 해양쓰레기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해사기구(IMO)도 2018년에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계획을 채택해서 실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인 미국·일본·EU·우리나라 등도 공적개발원조 차원에서 저개발 국가나 개발도상국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와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국제 규범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제3차 유엔환경총회 결의에 따라 회원국가가 참여하는 워킹 그룹이 구성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대안들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 지난달 해수부에서는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제로화 달성을 목표로 한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법 개정을 통해 범정부 차원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도 설치될 예정이고요.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계속 이어질텐데 이러한 정책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언을 한다면요?

해양쓰레기에 관한 독자적인 법률인 해양폐기물관리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관리 체계 측면에서 보자면 법률과 기본계획, 중앙과 지자체 협력체계, 예산 등 해양쓰레기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완비된 나라입니다. 기본계획에서 구체화된 여러 정책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해양쓰레기 발생과 수거는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단계로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양폐기물관리법을 통해 새롭게 추진될 강·하천 쓰레기 해양유입 차단조치 의무화, 해양폐기물 발생원인자에 대한 수거 명령제, 국제 사회의 대응 수준에 부합하도록 산업·환경·안전·국제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할 범부처 해양폐기물 관리위원회 제도 등은 매우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정책입니다.

해변에 밀려온 폐어망.(사진=김경신 연구원 제공)

해양쓰레기 실행 업무는 지자체가 담당하기 때문에 지자체와 중앙 부처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 지자체와 지자체 장의 해양쓰레기 책임을 강화하는 조례들이 속속 제정·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소 중앙 정부에 의존하던 해양쓰레기 관리 업무를 지자체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체계로의 안정적인 이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중앙 정부 사업을 지자체에 획일적으로 적용하기 보다는 지자체가 지역의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체계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또 앞서 민간 기업이나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는데, 해양폐기물관리법에는 민간단체 등에 직접 예산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이 조항이 형해화가 되지 않도록 중앙 정부가 시민 사회와 협력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기획했으면 합니다. 미국의 경우 Marine Debris Program(해양쓰레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을 높이고 시민사회 등과 협치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향후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좀 더 보완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요?

해양쓰레기에 대한 전주기 관점이나 자원순환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다소 뒤쳐지고 있는 부분은 재활용을 포함한 처리 분야입니다. 향후의 해양폐기물 관리는 발생된 해양폐기물을 재활용 등을 통해 유용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지역 단위로 확산하는 일입니다. 이와 같은 지역기반 자원순환 체계는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도형의 해양폐기물 탈탄소화 체계를 확산하고 공고히 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역기반 자원순환체계 확립 및 지역주도 탈탄소화 체계로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양폐기물 공익형 재활용 사업을 제안합니다. 폐어구는 대상 어종이나 어법에 따라 지역별로 형태와 소재, 발생량에 차이가 있어 재활용 형태도 지역의 여건에 따라 차별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기에 발생량이 적거나 보다 높은 가치로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지역 기반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센터는 주민 자치를 통해 운영되고 센터에서 생산된 제품은 판매가 용이하도록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에서 우선 구매를 지원하는 방식은 어떨까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쓰레기 저감활동을 지원하는 금융상품인 ‘해양플라스틱제로 예금&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종시 수협은행을 방문해 통장을 만들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폐기물을 직접 수거하는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거사업 예산 일부를 재활용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방안도 제안합니다. 양 공단이 수거한 해양폐기물을 관련 지자체나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재활용 제품을 기획·생산한 후, 이들 제품들을 도서 지역이나 지원이 필요한 마을 등에 공급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민간 기업, 시민단체, 국가기관 등이 협력하고 있는 방식을 제도권에서 수용해 확산했으면 합니다.

올 5월에 호주의 민간단체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많은 100개 국가를 발표(THE PLASTIC WASTE MAKERS INDEX)한 바 있습니다. 연간 1인당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이 가장 높은 나라는 싱가포르(79kg)입니다. 연간 100만톤 이상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 국가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는 호주(59kg), 미국(53kg)에 이은 44kg입니다.

해양쓰레기, 특히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는 결국 어업인과 시민, 기업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의 소비로 인해 발생합니다. 해양쓰레기 발생에 기여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우리 집 앞마당을 관리한다는 마음으로 발생 예방에 세밀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상처 입은 우리 바다 해양쓰레기의 현황과 실태를 파헤쳐 보자!

안녕하세요! 인천항과 사랑에 빠진 특파룡 16기 플립팀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면서 일교차도 매우 커졌는데요, 모두 환절기에 건강관리 잘하고 계신가요?

이번에 저희 플립팀이 수행하게 된 네 번째 팀미션은 바로 <해양쓰레기>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중한 우리 바다는 이미 많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고, 이제는 우리가 해양쓰레기의 실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해양쓰레기를 줄여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플립팀 팀원들은 카페에서 만나 해양쓰레기의 정의, 발생원인, 피해 뿐만 아니라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과 관련 법안까지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다 함께 해양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가꾸어 나가기 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해양쓰레기의 정의, 발생원인, 피해 분류

1) 해양쓰레기의 정의

여러분은 해양쓰레기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 알고계신가요? 해양쓰레기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제조, 가공한 것으로 바다에 버려진 모든 고형 물질’을 말합니다(유엔환경계획, UNEP). 즉, 해양쓰레기는 고형물질로 한정되기 때문에 유류나 축산 분뇨, 하수 오니 등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양쓰레기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고형물질의 폐기물만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환경관리법에서는 해양쓰레기 대신 ‘폐기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와 해상기인 해양쓰레기 (사진출처: 해양쓰레기 통합정보 시스템)

2)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

해양쓰레기는 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일반적으로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은 육상기인과 해상기인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먼저 육상기인 해양쓰레기는 육상에서 발생한 쓰레기가 홍수나 폭우 등으로 인해 강이나 하천으로 유입되어 바다로 들어가거나 해변에 출입하는 관광객이나 주민들의 쓰레기 방치 및 무단 투기로 인해 발생합니다.

해상기인 해양쓰레기는 어업이나 낚시 관련 행위나 선박의 운항이나 해양시설에서 발생합니다. 양식 시설이나 어망 등 어구를 교체할 때 태풍과 강풍으로 인해 떨어져 나가면서 쓰레기가 되기도 합니다.

3) 해양쓰레기 피해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는 발생 기원과 종류에 따라 다양합니다. 발생피해는 다양하지만 크게 해양 생태계 파괴, 해양 안전 저해, 해양경관 훼손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유령 어업으로 인한 피해 사례 (사진출처: 해양쓰레기 통합정보 시스템)

ⅰ. 해양 생태계 파괴 해양 생물들이 먹이 대신 비닐이나 플라스틱 등을 먹어 서서히 죽어가거나 바다 생물이 버려진 어망이나 통발에 걸려 죽는 유령어업 문제도 심각합니다. 이외에도 해양쓰레기가 저층에 침식해서 해양 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기도 합니다.

ⅱ. 해양 안전 저해 바다에 버려진 밧줄이나 어망이 선박의 추진기에 감기면 선박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5년~2017년까지 해양 경찰청에 접수된 사고를 분석한 결과 선박에 부유물이 감겨 발생하는 사고는 전체 사고의 61.7%를 차지했습니다.

ⅲ. 해양 경관 훼손 관광객들로 인한 해양쓰레기는 바닷가 관광지의 경관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산업의 비중이 높은 지역의 경우 이는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에 대해 알아볼까요?

2.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

1) 해양쓰레기의 유입량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연간 유입량 추정(2013년 기준) (표 출처: 해양환경관리공단, 2013, 제2차 해양쓰레기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을 알아보기 전에 해양쓰레기의 유입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양쓰레기의 유입량은 앞에서 설명하였던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와 해상기인 해양쓰레기 유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 2013년 발간한 <제2차 해양쓰레기관리 기본계획 수립 연구>에 따르면 육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연간 총 유입량은 118,437톤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육상기인 해양쓰레기는 평상시 하천 유입량, 홍수기 하천 유입량 등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또한, 해상기인 해양쓰레기의 연간 총 유입량은 58,370톤으로 추정되어지며, 해상기인 해양쓰레기는 어망어구 유실량, 어선 생활쓰레기, 양식장 스티로폼, 항만 유입량 등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표를 더욱 자세히 분석하여, 각 원인을 더욱 세분화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 플립팀은 해양쓰레기의 연간 총 유입량 176,807톤 중 인간의 활동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유입량이 총 65,645톤인 점, 즉 37%나 차지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관심과 노력으로 충분히 해양쓰레기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다는 유의미한 분석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

전국 해안쓰레기 현존량 분포 지도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관리공단, 2016, 전국 연안 해안쓰레기 일제조사 추진)

저희 플립팀 팀원들은 전국 해양쓰레기의 추정량을 알아보기 위해 2016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연안 해안쓰레기 일제조사’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안 3,770km에 존재하는 해양쓰레기의 총량은 약 4100만 리터로 추정되며, 전체 쓰레기의 60%가 조사대상 해안 길이 10% 안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하자면, 해양 쓰레기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우리나라 해안 10% 지점의 해양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청소한다면, 우리나라 연안 해양 쓰레기의 60% 정도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해양쓰레기의 유입량과 해양쓰레기의 현존 추정량 분석을 통해 우리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로 해양쓰레기를 줄여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해양쓰레기와 관련된 법안과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3. 해양쓰레기 관련 법안 및 정책

여기까지 해양쓰레기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그리고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양쓰레기는 현재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데요. 과연 현재 우리나라에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지금부턴 해양쓰레기와 관련하여 우리나라가 이의 해결과 예방을 위해 어떤 법안을 시행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2019~2023)

현재 시행 중인 법안인 ‘제3차 해양쓰레기 관리기본계획’은 해양쓰레기의 예방, 수거, 관리기반 구축, 교육·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전략과 그 전략에 따른 자세한 해결 방안들을 다루는 정책입니다. 이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들이 공동으로 만든 계획으로서, ‘각 단계별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와 과학적이고 예방 중심’이라는 시행 목표를 가지고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계획이 담고 있는 전략은 자세하게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을까요? 전략별로 하나씩 나누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ⅰ. 발생 예방 첫 번째 전략인 ‘발생 예방’은 세 가지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양 발생원 관리 강화, 육상 발생원 관리 강화, 외국 발생원 관리 강화가 그 방안들인데, 기본적으로 해양쓰레기를 해결하는 것보다 예방하여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끔 하자는 의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엔 쓰레기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해당 법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보호구역이나 해양레저 활동지역 등은 군・해경 또는 민간 잠수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법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ⅱ. 수거・운반체계 개선 이 방안은 해양쓰레기의 처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크게 ‘수거 사각지대 해소, 지역 참여 수거 환경 조성, 수거 체계 효율화’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는데, 수거 사각지대 해소란 말 그대로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참여 수거 환경을 조성하고 수거 체계를 효율화하여 국민이 함께 해양쓰레기를 줄여나가는 활동에 참여하여 그 처리가 좀 더 효율적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지역 참여 수거 환경 조성을 위해 대표적으로 자율관리공동체, 어촌 체험 마을에 선정되면 해양쓰레기 수거 실적에 따라 어촌계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들을 이용해 어촌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ⅲ. 처리・재활용 촉진 위에서 어떻게 해양쓰레기를 예방하고 더 큰 피해를 막느냐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 전략은 해양쓰레기 처리에 대한 보다 자세한 해결 방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리 인프라 확충 및 관리 강화와 재활용 활성화 기반 조성이 그 내용인데, 환경부에선 쓰레기의 처리를 위해 염분, 이물질 들을 제거하는 처리 시설을 구축하여 직접적인 해양쓰레기 처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ⅳ. 관리기반 강화 및 국민인식 제고 해양쓰레기는 발생하기 쉬워, 앞서 언급한 방안들을 시행하면서 그 처리와 해결에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마련된 전략으로, 해양폐기물법 제정, 해양 미세 플라스틱 분포 현황 주기적 조사 및 범정부적 차원의 위해성 평가, 그리고 국민 참여 확대와 국제협력 강화 등 시행 가능성이 높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관리 방안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양쓰레기의 현황과 실태를 알아보았는데요. 국가적으로도 해양쓰레기를 관리하고 줄여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으며, 바다는 우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원의 보고인 만큼 우리도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생활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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