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행 | [방글라데시] 응..? 마약이라니…? 7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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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이란, 방글라데시인들의 기호 식품이다.\r
이파리 위에 말린 열매 같은 것과 소다를 얹고 싸서
입에 넣고 오래도록 씹어 그 즙을 빨아 먹는데
입과 치아를 빨갛게 물들인다.
약간의 중독성이 있고 배가 부를때 먹으면 소화도 돕는다.
약간의 마취와 마약 성분이 함유되어 입안이 마비가 되고
많이 섭취할 경우 붕뜬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방글라데시 #여행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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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인기 명소 입장권 추천, 호텔, 가 볼 만한 곳, 식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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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trip.com

Date Published: 1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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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제 여행이 허용됩니다. 입국이 허용되도록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필수. 여행자는 승인된 백신을 사용하여 COVID-19에 대한 전체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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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kyscanner.co.kr

Date Published: 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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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응..? 마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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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방글라데시 여행

  • Author: 레쓰고단비고Let’s go Danbi go
  • Views: 조회수 4,8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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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AtzlbaUfyw

내 인생 최악의 물갈이, 방글라데시

극도의 빈민국 방글라데시

우리에겐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는 나라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하면 떠오르는 2개의 단어가 있었다. 빈민국과 서민들을 위한 그라민은행 이야기. 어렸을 적 필독서로 읽었는데, 방글라데시의 유누스 교수가 1976년 고리대금에 시달리던 ‘조브라’라는 마을의 여성들에게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성들은 공예품을 만들어 팔아 저금리로 빌린 돈의 원금을 갚게 되어 경제적 자활을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사업을 시작한 첫 3년 동안 500가구가 빈곤에서 벗어나는 성과를 보였으며, 극빈자에게는 아무 담보없이 빌려주기도 했는데 원금 상환율이 99%가 넘을 정도로 선순환적 구조를 보인 사회적 기업이었다. 93년 처음 흑자를 냈고, 이 은행에서 대출받은 60%가 절대빈곤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는 나의 뇌리에 박혔다. 물론 실제로 방문했을 때 모든 글자가 뱅골어로 써있기 때문에 어떤 은행이 그라민 은행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 이야기가 방글라데시에 대해 내가 아는 전부였다.

방글라데시는 인도 바로 옆에 위치해있다. 때문에 물갈이를 조심해야한다는 것은 인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여행자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물은 꼭 사먹을 것! 심지어는 양치하는 물도 구매한 생수로 양치할 것. 특히 방글라데시는 인도보다도 환경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주의를 해야한다. 그래서 ‘물’에 관련해서 굉장히 조심했다. 또한 인도와 아주 느낌이 비슷했는데, 인도와 다른 점은 인도보다 흙먼지가 훨씬 많았다는 점이었다. 인도도 먼지가 많은데 방글라데시는 더 많았다면 대략적으로 마스크없이는 숨을 쉬기 힘든 환경이었다. 코 풀면 검은색 먼지가 더덕 더덕 붙어서 보일 정도였다. 그리고 여행객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없었다. 우리가 지나가면 굉장히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셨다. 이런 인종은 처음 본다는 느낌으로! 인도에 가면 연예인 병에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이다. 인도는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고, 타 인종과 관광객에 대해 익숙해져 버렸다. 인도 영화관도 발리우드 영화에서 춤추는 장면이 나올 때 다 함께 일어나서 춤추는 분위기라고 듣고 기대했었는데, 그것도 다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완전 시골에 가야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 되고 말았다. 메가박스 IMAX관보다 더 좋은 영화관이 수두룩하고 영화 관람 도중 파스타같은 요리도 시켜먹을 수 있고 직접 요리를 서빙까지 해주는! 한국보다 더 도시화 된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인도였다. 물론 빈익빈 부익부가 극명하기 때문에 낙후 된 곳도 많았지만, 인도와 방글라데시는 마치 청나라와 조선의 후기 때의 모습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인도가 청나라라면 방글라데시는 조선의 느낌이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아산만질 박물관을 구경갔는데, 도저히 구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려들었고 영혼 가출한 상태로 셀피를 100장은 찍어준 것 같다. 조선에 온 서양 선교사의 느낌이 상상되었다. 그러나 낯설지만서도 신기하다는 듯이 쳐다보는 호기심 가득한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아직 때묻지 않은 순박함이 그들의 눈빛에서 느껴졌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거리

강제 셀피 찍히는 중

가족 단위, 아이들, 여성 분들은 셀피 요청을 하신다면 최대한 함께 찍지만 서남아시아 또는 인도 부근 국가에서 성인 남성 분들이 단독으로 사진찍자고 할 때는 거의 찍어주지 않는데, 셀피 함께 찍자고 접근해서 사진을 찍어간 후 본인 SNS에 이 여자랑 잤다는 형식으로 올린다는 피해를 전해들었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는 다른 서남아시아보다도 특히 더 여성을 보기 어려웠다. 시장, 노상, 길거리, 가게에도 남자들이 있고 여성들은 장을 보러 나오지도 않는 것 같았다. 다카대학교는 방글라데시의 정재계를 아우르는 엘리트 집안 사람들이 공부를 하는 곳인데, 여자(여학생)를 볼 수 있었던 거의 유일한 곳이었다. 고위층의 딸은 공부를 시키는 것 같았지만, 일반 길거리에서는 여자를 꽁꽁 숨겨놓은 듯이 찾을 수 없었다.

지나가다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는데 집시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쳐다보길래 우리의 마음이 동해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줬더니, 갑자기 어디론가 홀연히 가더니 꽃을 한송이 꺾어다 주었다. 쏘 로맨틱~ 도대체 이게 얼마만의 꽃 선물이야. 졸업식 때 부모님께 받은 것을 이후로 받아본 적이 없는 꽃 선물을 이렇게 방글라데시에서!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가는 여행의 길자락.

방글라데시에서 만난 사람들

비록 인프라는 열악했지만 방글라데시를 여행하고 남은 기억은 안 좋은 환경도 아니었고, 음식도 아니었고, 물갈이도 아니었다. 바로 ‘사람들’이었다.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어 준 따뜻한 사람들, 한국인을 환영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다.

방글라데시에 도착한 첫 날 우리는 거리 산책에 나섰다. 낯선 도시니까 서로 뒤에 꼭 붙어서 가려고 했으나 꼭 붙어있기에는 날씨가 너무나 더웠기에 우리는 햇볕을 피해 Cafe sara라고 써있는 커피숍으로 피난을 갔다. 커피는 더위사냥 맛이 났는데 시원해서 좋았고,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니까 사장님이 직접 음료에 Korea와 하트까지 써주셨는데, 커피 데코가 너무나 귀여웠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스낵인데 한 번 먹어보라고 서비스로 벨뿌리라는 음식을 앞에 노상에서 사다주셨다. 방글라데시에 여행온 우리를 환대해주시는 사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다. 비록 인프라는 유럽, 호주, 미국에 비해 많이 떨어질 수 있어도, 사람 냄새나는 인간적인 정이 서남아시아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담은 라떼아트, Cafe Sara 사장님, 벨뿌리

고백친구들에게 단골 맛집이 생겼다. 방글라데시에서 머무르는 3일의 일정 중 무려 3번! 매일 방문한 단골 맛집 Cafe 4 Star. 호텔 인근이어서 지나가다가 발견한 음식점이었는데, 사람도 많아보였고 닭을 굽고 있는 비쥬얼에 혹해서 들어갔다. 그런데 부딫힌 난관은 모두다 뱅골어로 써있어서 전혀 무슨 메뉴를 어떻게 시켜야 할 지 추리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봉착했다. 그러나 굶으란 법은 없는지, 사장님 친구 분이 갑자기 우리 테이블로 오시더니 한국어를 하시는게 아닌가! 분명 방글라데시 분인데 이게 무슨 어메이징한 시츄에이션(?!)

한국말로 능숙하게 대답하셨던 Cafe 4 Star 사장님 친구

알고보니 5년을 부산에서 살다오셔서 한국어를 하실 줄 아셨다. 정말 이 분 아니었으면 방글라데시에서 쫄쫄 굶고 다녔을 것 같다. 치킨, 난, 블랙커리 등 다양한 메뉴를 시켰는데 굉장히 음식 맛도 좋았고, 한 번 먹어본 후 탈도 나지 않았기에 이곳 음식은 믿고 계속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3일 연속 이곳에 식사하러 갔다. 우리를 보고 엄청 반가워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했다. 본인은 한국에서 잘 지내셨다고 했지만,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과 태도를 알기 때문에 잘 지냈다는 말 뒤에 분명히 많은 어려움과 서러움이 있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반갑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정말 우연히 들어간 식당에서 한국에서 살다온 분을 만난 것이 확률적으로 가능한가? 그런데 우리의 3일 간의 다카 여행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3일 밖에 안 있었는데 한국에 연고가 있는 세 분의 방글라데시인을 만났다. 한 분은 시장에서 만났는데 옷가게 사장님이셨다. 이분도 유창한 한국어로 이야기하셨다. 솔직히 너무나 생소한 방글라데시라는 나라에서 영어보다 한국어를 이렇게 자주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한국에서 일하시면서 번 돈으로 방글라데시로 돌아와 가게를 오픈하셨다고 했는데, 그 분도 굉장히 반가운 미소로 우리를 환대해주셨다. 또 다른 분은 지나가는 우리를 잡은 어떤 할아버지셨는데, 아드님이 한국에서 지금 일을 하고 있는데 잘 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 한국에서는 매일 똑같은 동선을 왔다갔다 하는 나이기 때문에, 솔직히 이렇게 외국인 노동자 분들이 많은 줄 상상도 못했다. 난 죄송스럽기만 한데 자꾸 고맙다고 인사해주시는 모습에, 나라도 혹여나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 분들을 만나게 된다면 피하지 말고 따뜻하게 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그들이 베풀어 준 따뜻함과 고마움에 나도 감사한 마음 뿐이었다.

방글라데시에서 고백친구들의 메인 미션은 ‘맛집’ 찾기였다. 딩고(Dingo)에 업로드 될 컨텐츠 주제 도시 중 하나가 방글라데시였고 주제가 맛집이었기 때문에 촬영한 후 영상 소스를 딩고에 전달해야했다. 하지만 관광객 자체가 별로 없을 뿐더러 영문으로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맛집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난감했다. 이 때 또 다른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해시태그를 영문으로 해서 인스타그램을 검색하는 도중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맛집 전문 인스타그래머를 찾았다. 나도 푸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에게 추천을 부탁하는 DM을 보냈다. 그는 단번에 답장을 주었다. 그러나 답장 내용은 훨씬 더 젠틀했다. “내가 직접 맛집 투어를 시켜줄게!”

솔직히 낯선 사람을 타지에서 DM으로 만나는 것은 좀 두려운 일이지만, 든든한 고백친구들이 곁에 있기 때문에 함께 만났다. 나의 걱정이 무색해질만큼 친절했고 정말 하루 종일 이곳 저곳 맛있는 맛집들을 많이 데려가 주었다. 뱅골어의 특유한 꼬부랑 글씨로 되어있어서 메뉴판도 못읽고 현지 의사소통도 어려울 뻔 했는데 그 친구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다카 관광을 다 마칠 수 있었다.

▣ 방글라데시 맛집 투어 일지

① 다카대학교 – 학생들의 길거리 간식 체험. 사실 너무 생소한 음식이어서 당황했고, 솔직하게 입에 맞지 않아서 실례를 무릎쓰고 몰래 뱉어버렸다.(죄송합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엄청 달달하지만 미지근한 수박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뿌려서 주었는데, 더운 나라라서 그렇게 먹는 문화가 생겨난 것 같다. 다른 한 음식은 딱딱한 그린 바나나, 고수, 소스(고추장 느낌의), 야채, 소금을 넣고 미니 블라인더기에 넣고 빻는데… (말잇못) 세상 신선한 체험이었다.

소금 뿌린 수박

바나나로 만든 간식

② North end coffee roaster – 직원들도 영어를 잘하며 다들 교육받으신 분들이라고 한다. 커피도 맛있고 시원하다 못해 추울정도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방글라데시의 스타벅스라고 해야 할까.

③ Choi Jhal Dhanmondi – 점심식사 로컬 맛집. 낮은 가격에 가성비 좋은 방글라데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전체적으로 굉장히 매콤했고 현지인과 똑같이 손으로 밥을 쥐어 먹는 경험을 했다. 전체적으로 음식이 매콤했고 밥(비리야니)에 반찬으로 나온 음식을 올려서 먹었다.

④ 과일 주스 가게 – 생과일로 갈아주시고 색소나 설탕을 하나도 넣지 않았다. 당미를 높이려고 아주 살짝 소금을 넣긴 했다. 망고와 수박 주스가 정말 꿀맛이었고, 외국인이 처음 방문해서 그런지 사장님이 함께 사진찍어달라고 하셔서 더 기억에 남는 주스집이였다.

하늘색 옷 입으신 사장님

깔끔한 위생관리

수박 주스 먹는 중

⑤ Salim Kabab – 40년 된 허름한 카밥집이나 맛은 허름 하지 않았다. 특히 숯불 고기를 넣어 동그랗게 빚어 만든 숯불 카밥이 최고였다. 근데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인 아이가 일하고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아이가 구워주는 맛있는 숯불고기

오른쪽이 숯불 카밥

⑥ 짜이 밀크티 – 장인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포스로 짜이를 만들어 주시는데 우유가 데워졌을 때 나오는 찌꺼기를 맨 마지막에 올려주셔서 고소함이 더 강했다. 그리고 한국와서 짜이 팔고 싶다며 계속 어필하셨다.

Salim Kabab 집 건너편에 위치한 짜이집

사실 촬영해서 딩고에 전달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거의 가지않는 국가다보니 최종 선정에서 빠져버렸다. 그러나 내 유튜브에는 언젠가 다 올리리라… 결심을 해본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막간 홍보타임)

복병은 숨어있었다

밤에 인근 시장에 갔다가 과일에 꽂혀서 청포도와 수박을 사왔다. 커다란 수박을 반으로 잘라달라고 호텔에 부탁해서 먹방을 찍었다. 소영이는 오이를 싫어하기 때문에 참외나 수박도 좋아하지 않아서 한 조각 밖에 먹지 않았다. 그리고 나, 치우, 보준이까지 셋이서 수박 반통을 청소기처럼 흡입하듯이 빨아들였고 그날 밤 나는 죽을 뻔 했다. 주여 주여 살려달라고 얼마나 기도를 했던지 위로 아래로 아주 그냥 물갈이를 통한 탈수증세가 엄청났다. 위 꼬임도 너무 심해서 온몸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고, 딱 죽기 직전까지 아픈게 이런 건가라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몸에 체온 조절 장애까지 와서 너무 추웠다. 덜덜덜덜 떨면서 “소영아 나 담요 좀…” 하면서 이불을 둘둘 싸매고 침대와 바닥과 화장실을 기어서 왔다 갔다했다. 최악의 물갈이. 소영이는 너무 놀라서 보준이네 방으로 가서 문을 두들겼다. 그 쪽 방도 동일하게 아프기 시작한 상태였다. 해외에서 아픈게 제일 서러운데… 정말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황도 애처로웠다. 설령 병원을 간다고 하더라도 방글라데시 병원 찾아가는 것이 더 복잡하다. 밤새 너무 아파서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보준이는 수박이 문제였다고 했다. 근데 상한 수박이라기엔 너무나 달고 아삭하고 맛있었다. 수박은 80%가 수분이기 때문에, 결국은 방글라데시의 필터 안 된 현지의 물을 듬뿍 마시게 된 경우여서 우리가 물갈이를 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보준이는 우리의 장기여행에서 건강을 책임지는 간호사답게 처방을 내려주었다. 지금 이 증상은 병원가도 포도당 링거 맞는 것 말고는 어짜피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고 물은 마시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너무 목이 말라서 말라 죽을 것 같다는 생존 위협에, 아침에 젖먹던 힘까지 끌어모아서 인근 슈퍼로 향했다. 포카이 스웨트가 생명수처럼 눈에 들어왔다. 물론 전범기업이긴한데 그 순간 내 한 몸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러한 물갈이 때문에 다음 여행에는 포카리 스웨트 가루분말을 구매해서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근데 우리는 새벽에 이 끔찍한 물갈이를 경험한 후 바로 캄보디아로 떠나야 했다. 아파도 머무르지 못한다. 우리는 프로여행러다! 이 후로 2주간 설사로 고생했다.

문제의 그 수박

항상 환하게 웃어주시는 시장 상인들

지역별 정보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국내정세

사건ㆍ사고 현황

ㅇ 방글라데시는 과거 총선을 전후로 폭력시위인 ‘하탈(Hartal)’이나 선거 운동가들과 경찰간 충돌이 자주 발생하였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가능성도 높습니다. 최근, 여야당간 대립과 여당내 당파 갈등으로 인한 정치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ㅇ 집회나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될 경우 도로가 봉쇄되고 상업지구 업무가 마비되며, 차량방화, 화염병 및 폭발물 투척, 기차/여객선 탈선공격 등을 포함한 폭력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거주 교민 및 여행자분들께서는 이러한 사태 발생시 주방글라데시 대사관의 안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ㅇ 특히, 외국인은 쉽게 눈에 띄어 표적의 우려가 높으므로 총선 전후 방글라데시내 불요불급한 여행을 자제하고, 거주 교민의 경우 정당 사무소가 있는 굴샨, 바나니 및 올드다카 지역, 혹은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장소의 접근을 피하는 등 신변안전에 최대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테러발생]ㅇ 2015년 외국인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연달아(9.27, 10.3) 발생하였고, 2016.7.1. 다카 시내 외교지역 식당에서 인질 테러 발생으로 외국인 17명 포함 총 2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ㅇ 2017년 이후 주재국 정부의 대테러작전 강화로 테러 사건의 빈도 및 사상자는 감소하였으나, 사이버공간을 활용한 테러 모의•선전활동으로 급진주의 사상 확산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종교·교육기관 등 공공장소, 인파가 몰린 장소,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대한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범죄현황 및 치안상태]ㅇ 방글라데시는 세속주의 이슬람교 국가이나, 종교적 극단주의 세력이 힘을 얻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세속주의 블로거 및 외국인들에 대한 테러 공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ㅇ 최근 주재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처치, 불법 총기류 단속, 마약밀매 단속 등 방범에 주력하고 있으나 총기나 칼 등 무기를 사용한 강도·살인 범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ㅇ CNG(삼륜자동차) 운전기사가 외국 관광객에게 목적지 도착 이후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터기가 달려있는지 사전에 확인하시거나 탑승 전에 차비를 흥정한 후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CNG 운전기사가 인적이 드문 장소로 이동하여 강도로 돌변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ㅇ 릭샤 이용 혹은 거리 보행 시 자동차 및 오토바이를 이용한 소매치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소지품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가급적 일몰 후 외출은 삼가고, 릭샤 이용시 작은 손지갑을 들고 다니며, 큰 길에서는 차량 반대쪽 방향으로 보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ㅇ 주재국은 이슬람교 국가로서 주류를 마약 관리법(Narcotics Control Act)에 규정하여 통제하고 있으며, 주재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관계당국의 허가 없이는 주류를 수입, 보관, 판매 및 구입할 수 없습니다. 특히 술과 관련해서는 다른 어떤 범죄보다도 엄격하게 처벌(긴급체포, 구속) 하고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교통사고 및 안전사고]ㅇ 2018.7월 버스 난폭운전으로 고등학생 2명이 사망하여 9일간 전국적으로 교통안전 시위가 발생하였고, 2019년 3월에도 버스에 의한 대학생이 사망하여 대학생들의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차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국가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6,686명, 부상자는 8,600명으로 집계됩니다.ㅇ 수도인 다카조차 교통체계가 미비하며, 현지 운전자들의 준법의식 부족 및 난폭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 특히, 버스, 트럭과 같은 대형차량의 사고율이 높으며, 고속도로와 시골지역에서는 사망사고율이 더 높습니다.

자연재해

ㅇ 2021.4월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 사례와 같이 수상운송의 경우 선박의 노후화와 안전의식 부족으로 탑승인원 초과, 화물 과적 등이 일반화되어 있어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므로 선박을 이용할 때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ㅇ 방글라데시는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한 나라로, 홍수, 번개,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자주 발생하며, 대응능력이 부족하여 피해가 번번합니다.ㅇ 인도나 네팔 등 주변국에서 발생되는 지진은 방글라데시까지 영향을 끼치며, 2018년 두차례 5.3, 4.2 규모의 강진이 감지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 여행 l 내가 몰랐던 방글라데시

다카에는 이렇게 현대적이고 규모도 큰 쇼핑몰이 들어서있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방글라데시 최대의 백화점이라는 ‘보슌도라시티’와 ‘퓨처파크’에서 쇼핑을 즐기곤 해요. 퓨처파크는 너어어어어어무 넓어서 안에서 길을 잃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제가 직접 가보지 않아서 검증은 못하겠지만… 도대체 얼마나 크길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백화점에서는 뉴 마켓에서 보던 그 방글라데시가 맞아? 라고 할 정도로 정돈되어 있는 가게와 식당을 볼 수 있는데요, 보슌도라시티에는 한식당도 있다고 하네요! 또 지하로 내려가면 창고형 마트인 ‘무스타파’가 있는데, 싱가폴의 ‘무스타파’를 생각하신다면 딱일 것 같아요. 어마어마한 양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것! 며칠 묵는 동안 이곳에서 장을 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7. 방글라데시 관광

방글라데시 관광지

◆ 다카

□ 숑쇼드 보번 (국회의사당)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감동적인 건축물이 다카에 있다.

바로 20세기 가장 주목 받았던 건축가 루이스 칸이 설계한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이다.

방글라데시 국회의사당은 20세기 최대의 건축적 유산이다.

건물안에 들어 서면 건축외엔 말하지 않으려는 침묵, 부분과 전체의 결합, 형태들이 만들어낸 공간, 빛, 무표정한 콘크리트의 덩어리에 압도된다.

총면적은 20에이커이며 호수, 잔디밭, 국회의원 주거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콘크리트와 대리석을 잘 조화시킨 건물로 루이스 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거대한 콘크리트 건축물은 매우 기하학적인데. 사각형, 삼각형, 원형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각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마치 퍼즐을 연상시킨다.

서로 다른 모양의 공간과 공간이 절묘하게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 다른 특징은 별도의 창을 내지 않고 각 모양을 서로 덧대면서 나온 틈으로 빛이 들어오게 하여 창을 대신한다는 점이다.

대리석으로 된 긴 조각과 콘크리트의 면이 마치 양복의 세로줄 무늬처럼 보인다.

8각으로 된 국회회의장을 포함한 내부 실내장식은 신비한 몽환적를 세계를 연출하는 이탈리아 건축가 피라네시(Piranesi)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

□ 랄박 (Lalbagh) – Old Dhaka

랄박의 의미는 붉은 성(랄=빨강, 박=성채)이란 뜻이다. 다카 항인 쇼돌갇(Sadarghat)과 근접해 있으며 방글라데시의 오래된 도시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올드 다카에 위치해 있는 랄박은 무굴 제국에 의해 1677년에 건축되기 시작 해 1684년에 완공되었으며

무굴 제국시대에 통치를 위한 행정과 군사요새의 목적으로 건축되어 성에서 강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들이 있다.

무굴제국의 위대한 역사유적의 하나로 크기는 가로가 600m, 세로가 240m를 넘는 규모였으나 지금은 많이 회손되고 축소되었다.

성은 행정을 위한 궁전과, 무덤, 아름다운 정원, 그리고 모스크 및 요새 등으로 이루어 졌으나, 현재는 궁전을 박물관으로 꾸며 놓았다.

많은 유적들 중 일부는 시간의 잔해, 사람의 손, 열대 기후 등으로 손상이 많이 되었다. 랄박(Lalbagh) 건축의 주목적이 궁전보다는 외부의 공격을 방어하는 요새 역할에 있었기 때문에 내부에 수많은 비밀통로들이 있다.

관리 사무실에 상주하는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으면 각각의 건축물에 대한 역사적인 자세한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수고비는 100Tk 정도면 OK.

위치: Lalbagh, 올드다카

개장시간: 10:00Am–5:00pm (일요일-금요일), 토요일 휴무(정해진 휴무일 외에도 문을 닫는 날이 잦다.)

□ 스타 모스크 (Star Mosque)

Old Dhaka에 위치하고 있는 이 모스크는 무굴 제국 스타일의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수백 개의 크고 작은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로 외벽이 장식되어 있는 다섯 개의 돔으로 이루어진 모스크이다. 모스크의 내부는 아름다운 모자이크 바닥과 다양한 꽃 패턴의 타일의 조화로 아름답다. 이 모스크는 18세기 초 다카에 살고 있던 우랄알타이어족의 귀족인 미르 아부 사예드(Mir Abu Sayeed)에 의해 건축되었다. 위치: Armanitola, Old town of Dhaka

□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

이 박물관은 1971년 독립전쟁 순교자들의 희생을 기념고 그들의 숭고함을 길이 간직하기 위해 지어졌다. 박물관 지붕 중앙에 솟은 탑은 방글라데시의 독특한 자랑이며 숭고함을 내포하고 있다. 내부에는 자연생태, 문화 그리고 독립전쟁의 기록 등을 전시하고 있다.

위치: Shahbagh, Dhaka

연락처: 8619396-9, 8619303

개관 시간: 4월~9월 토~수 10:30-17:30, 금요일 15:00-20:00

10월~3월 토~수 10:00-16:30, 금요일 15:00-20:00

라마단 금식 기간 : 10:00~16:00, 목,금 휴관

휴관일: 목요일, 국가 공휴일.

입장료: 내국인 20Tk, 외국인 500Tk

□ 바이뚤 묵가람 모스크 (Baitul MukarrAm Mosque)

1068년도에 완성된 다카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12번째로 큰 모스크이다.

메카의 holy Kaaba의 양식과 비슷하고 내부가 특히 아름답다. 회중들이 기도와 이드(Eid) 기간 중 모일 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베란다를 갖추고 있고 근처 마켓에서는 이슬람교 관련 책들을 판매한다. 이 모스크의 근처에는 옛 유물들이 많이 산재해 있어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이 나라의 경제의 중심지인 모티질 근처 국립경기장(스타디움) 옆에 위치 해 있다.

□ 센트럴 샤히드 미날 (Central Shaheed Minar)

다카대 학생회관 옆에 위치한 이 기념비는 1952년, 파키스탄의 언어 말살정책에 대항하여 싸우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세워진 기념비로 방글라데시 정부는 2월 21일을 국가 공휴일로 정하고, 모국어를 지키려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이 행사로 2월 21일이 되면 기념비가 온통 붉은색 꽃으로 뒤덮인다. UN이 ‘국제 모국어의 날’을 2월 21일로 지정한 것은 방글라데시의 역사에서 기인한다.

□ 아산 만질 박물관 (Ahsan Manzil Museum)

Old Dhaka에 위치한 Ahsan Manzil Museum은 부리곤가(Buriganga) 하구 강변 꾸말똘리(Kumartoli)에 자리하고 있다.

일명 핑크팰리스로 알려진 이 건물은 다카의 노밥(지방군주)의 궁전이었다. 1872년 노밥 압둘 가니(Abdul Ghani)는 그의 아들 Khwaja Ahsanullah의 이름을 따서 ‘Ahsan Manzil’ 이라고 명명했다.

19 세기 중반부터 약 150여년이 지난 이 궁전은 벵골의 주요 정치 중심지였다. 웅장한 궁전은 23개의 갤러리가 있는 박물관으로 개조되었으며 1992년 방문객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

입장료: 내국인 20Tk, 외국인 500Tk

□ 내셔날 보타니컬 가든 (National Botanical Garden)

밀뿔지역에 205에이커의 땅 위에 세워진 이 식물원에는 100여종 이상의 장미를 포함하여 1,000여종 이상의 식물이 있다. 다양한 종의 식물들이 있어 식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볼거리가 많은 장소이다. 식물원의 오른쪽에는 밀뿔 동물원이 위치하고 있다.

위치: Mirpur, Dhaka

개장시간: 3월-11월: 9:00Am to 5:00pm, 12월-2월: 9:00Am to 4:30pm연중무휴.

연락처: 8033292. 입장료: 10Tk

◆ 식물원 (Baldah garden)

95년 동안 가꾼 정원이 바로 볼다 가든(Baldah garden)이다. Wari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주의자이자 시인인 Narendra Narayan Roy Chaudhury는 1909년 세계의 식물들을 모아서 자신의 개인 정원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3.38에이커에 이르는 현재의 정원이다. 정원은 두 파트로 나뉘는데, 둘 가운데 큰 파트는 그리스 대지의 여신의 이름을 따서 퀴벨레라고 부른다. 크기는 축구장 넓이 보다 크다. 작은 파트는 사이키라 부르고 축구장 크기 정도이다.

이곳에는 난초, 선인장, 토종 식물, 수생 식물, 수목원과 화훼 관련해서 모두 7종류로 분류하여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총 670종 15,000에 달하는 식물이 있다. 대부분이 외래종이거나 희귀식물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식물원 가운데 하나 일 것이다. 꽃들의 경우는 50여 개 이상의 나라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퀴벨레의 경우는 관람이 허용되나 사이키의 경우는 입구에서 출입 허가를 얻어야 한다.

조이 하우스라는 곳에서 머물 수도 있는데, 이 게스트 하우스는 노벨 문학상의 타고르(한국을 그의 시에서 동방의 횟불로 표현해서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가 묵기도 한 곳이다. 그곳에는 1925년에 세워진 보달 박물관이 있는데 동전, 책, 산호, 무기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현재는 방글라시 정부가 관리하고 있다.

위치: Narinda Rd, Dhaka 110

입장료:20Tk

◆ 콕스바잘 (Cox’s Bazar)

방글라데시 최고의 휴양지인 콕스 바잘은 세계에서 가장 긴 해변으로 그 길이가 120km에 달한다. 벵갈만(Bay of Bengal)과 연결되어 있는 황금빛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여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치타공 (Chittagong)에서 남쪽으로 152km 떨어진 콕스 바잘은 황금빛 모래사장, 높은 절벽,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한 파도 등 자연경치 이외에도 오색찬란한 탑들과 불교사원들, 그리고 원주민들의 수공예품 공장 등 고유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도시이기도 하다. 더구나 새우양식장과 조개시장, 산호시장 등 입맛 돋우는 해산물 등 먹을 거리도 풍부한 활기찬 휴양지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어항으로 불리는 콕스바잘의 해변은 테크나프(Teknaf)시까지 이어지는 긴 해변 중 일부만 해변 도로가 개발되어 관광객이 갈 수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해변은 아직 개발되어있지 않아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일몰의 광경은 매우 아름다워 한번 그 광경을 본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고 한다. 콕스 바잘에서 테크나프(Tenkaf)까지 자동차로 여행하는 것은 아름다운 해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테크나프 (Teknaf)

방글라데시와 미얀마 사이로 흐르는 나프강(Naaf River)을 끼고 있는 테크나프는 앞으로는 바다가 있고, 뒤로는 높은 언덕과 푸른 숲으로 둘러쌓인 강을 끼고 있어 다양한 야생동물과 새들이 서식한다. 나프강에서 배를 타고 열대 정글 사파리를 하면서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새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닷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으며 수많은 물고기들도 관찰할 수 있다.

콕스 바자르(Cox’s Bazar)에서 85km, 수도인 다카에서 890km 떨어져 있다.

◆ 세인트 마틴 섬 (Saint Martin Island)

테크나프(Teknaf)에서 서남쪽으로 27km 떨어진 벵골만(Bay of Bengal) 가장 남단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세인트 마틴섬은 ‘지구의 천상’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아주 아름다운 산호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는 아주 다양한 조개와 새조개 그리고 홍합 등이 많이 있으며 이를 직접 채취하여 갖고 갈 수 있다.

아름다운 산호초와 긴 산호비치 그리고 코코넛 나무가 있는 전형적인 열대지역으로 다양한 해상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세인트 마틴 섬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아름다운 해변을 걷는 것이고 다른하나는 깨끗한 물과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즐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섬의 거주자는 약 5,500명이고 대부분 어업으로 생활해 나가고 있다. 10월-4월까지는 어부들이 잡은 생선과 어패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장을 연다. 테크나프에서 세인트 마틴섬으로 가는 정규 페리가 매일 있으며 약 3시간 소요된다. 이 외에도 관광보트나, 자가용보트 그리고 통통배 등을 이용하여 갈 수 있다. 세인트 마틴에서의 숙박은 호텔과 모텔이 있지만 수가 많지 않아 반드시 사전에 숙박을 예약해야 한다.

◆ 순도르반 ( Sundarban)

Sundarban에서 sundar(순도르)는 방글라어로 아름다운, 그리고 ban(본)은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1997년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역으로 14만 헥타르 넓이의 맹그로브 숲으로 이루어진 삼각지이다. 방글라데시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운데 하나일것이다. 가끔 내셔널 지오 그래픽과 같은 다큐전문채널에서 자연생태 그대로의 뱅골 호랑이를 보여주기도 한다.

방글라데시 남쪽 해안가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인 다카에서 남부지방의 대도시인 쿨나로 이동한 후, 다시 순도르본으로 이동하여야 한다. 순도르본은 여름과 우기에는 개방하지 않아서, 1년 중 약 6개월 정도만 개방하고 있다. 외국인은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며, 개인적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만약 개인적으로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입장허가를 받아야 하고 배를 빌리고 사람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기에 외국에서 이곳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있어서 여행사를 이용하여 함께 여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 실렛 (Sylhet)

실렛은 방글라데시의 동북쪽 방향에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인도 국경과 접해 있는 곳이다. 다카에서의 거리는 버스로 약 5시간, 기차는 버스보다 1~2시간 정도 더 소요된다. 일반적으로 방글라데시의 지형적 특징은 긴 세월 동안 퇴적되어 형성된 삼각주인데 방글라데시는 갠지스강의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다. 그로 인해 방글라데시는 대부분 저지대이며,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연히 언덕이나 산을 보는 것이 힘들다. 이러한 방글라데시에서 산이나 언덕을 볼 수 있는 지역 중 하나가 실렛이다. 실렛이 유명한 이유는 언덕이나 산 때문이 아니라, 차 밭이 있기 때문이다. 실렛은 방글라데시 최대의 차 재배지로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 스리몽골 티 리조트 (Srimangal)

아름다운 차 농장을 둘러보며 쉬고 싶다면 구태여 실렛 시 내까지 올라 갈 필요가 없다 . 다카에서 실렛 가는 길에 차로 3 시간 반 거리에 있는 스리 몽골에 아름다운 차 밭이 많기 때문이다 . 길을 달리면서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초록색의 잘 정돈된 차 밭을 보면 다시 다카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 스리 몽골 Bhaugach 로드에 위치한 DFID 티 리조트는 2~3 일 휴가 보내기에 안성 맞춤인 곳이다 . 가족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방갈로에서 요리를 해먹을 수도 있고 식당 음식을 사먹어도 좋다 . 야외 수영장과 산책로도 있다 .

◆ 반돌본 (Bandarban)

치타공(Chittagong)에서 남동쪽으로 약 92km떨어진 언덕 위에 반돌본 산악 지역의 중심도시가 반돌본이 있다. 특히 소수민족인 몽족(Mogh Tribe)의 거주지이기도 하다. 미얀마와 같은 종족인 몽족은 대부분 불교를 믿으며 단순하고 친절한 민족성을 갖고 있다. 이곳은 또 다른 소수민족인 무롱족(Murangs)의 거주지이기도 한데, 무롱족은 특히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과 춤으로 유명하다. 반돌본 옆으로 흐르는 샨카강(Shankha River) 주변에는 밀림 지대가 형성되어 있어 리버 크루즈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밀림지역에는 치타와 야생 코끼리, 코브라 등과 같은 야생동물 이 서식하며 근처에는 ”용”이란 뜻을 가진 거대한 보그라호수(Lake Bogra)가 있다. 이 지역 또한 외국인이 들어갈 수 있는 허가가 필요하며 군 초소에 보고를 해야 한다.

◆ 치타공 관광

□ 포이즈 레이크(Foy’s Lake)

“파하르탈리호(Pahartali Lake)”라고도 한다. 1924년에 아삼(AsAm)과 벵골(Bengal)을 연결하는 철로를 놓으면서 언덕에 댐을 쌓아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그림 같은 호수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자랑하는 인근은 유명한 휴양지이다.

파하르탈리 철도 역에서 약 8km 떨어져 있다. 피크닉, 산책, 보트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호수 입구에는 미니 동물원이 있다.

디즈니 놀이 동산에서 갖가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포이즈 레이크에서 보트를 타고 10여분 들어가면 WATER PARK에 도착한다. 무더운 날들을 이곳에서 시원하고 짜릿하게 보낼 수 있다.

□ 쫀드로고나(Chandraghona)

치타공(Chittagong)에서 48km 떨어져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제지공장인 꼬르노풀리(Karnaphuli) 제지공장이 있다. 이곳에서 보트를 타고 꼬르노풀리강을 건너면 원주민 마을과 이국적인 대나무 숲이 있다.

제지공장 근처에 있는 레이온 공장에서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합성섬유를 만든다.

쫀드로고나에서 약3km 떨어진 곳에 실차리(Shilchari) 온천지가 있으며 15km떨어진 곳에는 아름다운 깝따이호수(Kaptai L.)가 있다.

□ 깝따이호(Kaptai Lake)

치타공(Chittagong)에서 64km 떨어져 있다. 에메랄드 물빛과 열대 정글 지대의 절묘한 조화로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호수의 면적은 약680㎢이며 꼬르노풀리강에 댐을 막아 형성된 인공호수이다. 인근의 아주 오래된 칫모롱(Chit Morong) 불교 사원에는 아름다운 불상이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호수로 보트를 탈 수 있다. 물이 깨끗해서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물이 풍부하여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여 이곳 산업이 발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깝따이 가는 길에는 이 나라의 차밭(짜바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랑가마티(RangAmati)

면적은 6116.13㎢이다. 치타공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이고, 이 나라의 소수 부족들이 거주하는 힐트랙이다. 북쪽으로 인도의 트리푸라, 남쪽으로 방글라데시의 반돌본(Bandarban), 동쪽으로 인도,미얀마와 접한다. 희귀하면서 손상되지 않은 자연경관을 보유한 지역으로 치타공(Chittagong)에서 동쪽으로 약 77km 떨어져 있다. 깝따이호(Kaptai Lake)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원주민박물관, 현수교 등이 있으며 원주민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손으로 짠 직물, 코끼리 상아 등은 인기가 많다

자연 호수 지역의 가장 중심부이며 아름다운 언덕과 밀림으로 둘러싸여있다. 원주민들의 왕이 거주하는 궁전, 불교 사원을 배를 타고 둘러 볼 수 있으며 저녁 시간대에는 원주민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기에는 특히 랑가마티의 아름다운 자연이 절정을 이룬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이곳을 여행할 경우 랑가마티 경찰서의 허가를 미리 받아야 하고, 가는 도중에서 거리 중간 중간에 경찰서와 부대에 신고를 해야 한다. 이 지역을 여행할 경우 외국인의 안전을 위해 경찰 몇 명이 동행하는데 이는 소수부족의 반군이 있기 때문이다.

□ 치타공 제2차 세계대전 참전자 묘지(World War II Cemetery)

면적은3.23ha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39~1945년에 치타공에서 숨진 연합군 병사들의 시신 700구가 안치되어 있다. 치타공 의대 병원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깔끔하게 정돈된 초록빛 경치로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곳에 묻힌 병사들의 출신 국가는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미얀마, 동서아프리카 등 거의 전 세계를 망라하며 그들의 후손은 물론 다른 그 밖의 나라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과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입구에는 전사자들의 이름과 지위를 일일이 새겨 넣은 판이 있으며 검정색으로 된 묘비에는 병사의 이름과 나이, 지위, 생년월일, 전사일자를 새겼다. 묘지 중앙에 커다란 십자가 상이 있고 옆에는 아름다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 꼬르노풀리강(Karnaphuli River)

길이는 270km이고, 너비는 667m이다. 인도 미조람(MizorAm)주의 루샤이(Lushai)언덕에서 발원하여 방글라데시의 치타공 구릉 지대(Chittagong Hill Tracts)와 항구도시 치타공을 거치며 남동쪽으로 흐른 후, 뱅골만(Bay of Bengal)으로 흘러 들어간다. 강어귀는 방글라데시의 주요항구인 치타공항으로 연결된다. 1960년대에 깝따이(Kaptai) 지역 근처의 강에 방글라데시의 유일한 수련발전소인 꼬르노풀리(Karnaphuli)발전소와 깝따이댐이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저수지 역할을 하는 호수가 형성되었다. 수력발전소의 전력생산량은 총 230MW이다.

□ 뽀땡가 해변(Patenga Beach)

치타공 시내 중심부에서 약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치타공 국제 공항으로 가는 길에 자리한 아름다운 해변이다. 보트를 타거나 강 크루즈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차로 약 4-50분 정도 걸리고 CNG로 100TK정도를 주면 한 시간 정도가 걸려 도착한다. 밀물과 썰물의 시기를 알고 가면 백사장에서의 발리볼과 축구 등 신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르반 이드날에 한인들이 새벽 일찍 집을 나서서 뽀땡가에 도착하면 새벽공기도 좋고 아침에 먹는 한국라면 또한 별미다. 밤에는 치안이 안전하지 않다.

□ 빠키쫄 해안가

치타공 쿨시에서 출발하여 꼬르노풀리 다리를 건너 조금 가다 보면 좌측으로는 콕스바잘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KEPZ이다. 우측으로 가서 KEPZ를 지나 1시간 정도면 조무니바잘 삼거리에 도착한다. 다시 우측으로 3-40분을 더 가면 빠키쫄 해안가에 도착한다. 이곳은 마치 고향을 연상케 하는 모래사장과 높은 소나무 숲이 즐비하게 단장되어 있어 가족끼리 물놀이 가기에도 안성맞춤이고, 시원한 바닷바람과 상쾌한 나무 숲에서 품어내는 공기를 즐길 수 있다.

□ 카그라초리(Khagrachari)

치타공에서 약 112km 떨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인도의 트리푸라, 남쪽으로는 랑가마티와 접해 있다. 면적은 약 2700㎢이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언덕 위에 집을 짓고 산다. 언덕과 정글 숲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곳으로, 짝끄마(Chakmas) 부족의 독특한 생활상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다.

100m 높이의 아루틸라 언덕(Alutila Hill)에 있는 동굴은 퇴적암의 언덕이 많은 이곳 지형의 특성을 잘 보여주며 근처에 온천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이곳 역시 외국인들이 이곳을 여행할 경우 랑가마티 경찰서의 허가를 미리 받아야 하고, 가는 도중에서 거리 중간 중간에 경찰서와 부대에 신고를 해야 한다.

□ 민속박물관(Ethnological Museum of Chittagong)

점차 잊혀지고 멸종되어가는 다양한 부족들의 문화와 유물과 공예품들을 전시해 그들의 문화를 배우고 보존하기 위해1960년대에 설립되었다. 치타공의 상업지구인 아그라바드(Agrabad)에 위치해 있으며 총 4개의 갤러리와 작은 홀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종류의 민속박물관은 아시아에서 2곳뿐인데 다른 하나는 일본 도쿄에 있다. 박물관은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관람이 가능하다.

□ 치타공 법원청사 박물관(Court Building Museum)

1773년 동인도회사가 치타공을 정복하자 마자 설립한 건물로 한때 법원청사로 사용되었다. 1971년 파키스탄으로부터의 독립전쟁을 치른 후 건물을 개조하여 현재의 박물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박물관은 독립전쟁 당시의 중요한 자료를 보존하고 전시하며 전쟁 당시에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을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이다.

총면적이 약 2만 3140㎡이며 방이 수백 개나 되는 큰 건물이다. 치타공 중심부의 페이리 언덕 위에 있어 치타공 시내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야경이 매우 훌륭하여 밤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 싯타쿤도(Sitakunda)

방글라데시는 지면이 해안보다 낮아서 산을 구경하기 힘든 지형이다.

다카에 비해 지면이 높은 치타공에는 그래도 등산할 만한 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치타공 시내에서 다카로드를 따라 약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힌두마을이 있다. 힌두교도들이 기도하고 고행하는 코스인 싯타쿤도 정상에는 힌두사원이 서 있다. 해발 약 303m로써 한국의 낮은 산책로 정도이긴 하지만 정작 운동량이 부족한 이 나라에서 사는 우리에겐 제대로 땀을 뺄 수 있는 좋은 등산코스이다. 소요시간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정상에서 식사를 하고 내려오면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 지역은 불교 성지로 많은 불교사원이 있으며 힌두 사원도 함께 있다. 찬드라나스(Chandranath) 사원과 불교사원에는 부처님의 족상을 인쇄한 그림이 있다. 두 사원은 불교와 힌두교에서 모두 성스럽게 여기는 곳이며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바다와 언덕이 어우러진 전경이 빼어나다.

매년 2월에 약 10일간 열리는 시바-차투라다시(Siva-chaturdashi) 페스티벌에는 수천 명의 순례자가 방문한다.

방글라데시 코로나19 관련 제한 조치 및 여행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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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제 여행이 허용됩니다. 입국이 허용되도록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백신 접종 필수

여행자는 승인된 백신을 사용하여 COVID-19에 대한 전체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한 유효한 국제 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최종 용량은 출발 최소 14일 전에 투여되어야 합니다. 승인된 백신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승인한 백신이 포함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caab.gov.bd/covid19f.htm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의료 진단서 필수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여행자는 도착 시 이전 72시간 이내에 실시한 RT-PCR 음성 검사의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다른 의료 서류 필요

모든 승객은 도착 시 체온 확인 및 육안 평가와 같은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COVID-19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추가 건강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며,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7일 동안 시설에 격리되어야 합니다.

추가적인 서류 필수

온라인 ‘건강신고서’는 출발 3일 이내에 작성해야 합니다. 탑승 전과 도착 시 인쇄본을 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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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시행 조치

안전 지침 외에도 손을 자주 씻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등 예방적 건강 조치를 취하여 추가 발병을 예방할 것을 권장합니다. 여행 내내 공식 지침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공공 장소, 밀폐된 환경 및 대중 교통에서는 안면 마스크가 필요합니다.

대중교통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됩니다.

레스토랑

레스토랑은 평소와 같이 영업합니다.

바는 평소와 같이 영업합니다.

나이트클럽

나이트클럽은 평소와 같이 운영됩니다.

상점

상점과 서비스는 손 소독제 사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한 상태에서 문을 엽니다.

귀국 시

검사/의료 진단서 필수

출국 시 이전 48시간 이내에 실시한 PCR 음성 검사의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는, 이전 24시간 이내에 수행된 음성 신속 항원 검사의 증거도 허용됩니다. 시험 성적서는 국문 또는 영문으로 작성하거나 국문 또는 영문 번역본을 첨부하여야 합니다. 여행자는 인쇄본을 휴대해야 합니다. 허용되는 테스트에는 PCR, RT-PCR, LAMP, TMA, SDA 및 NEAR가 있습니다. 국민과 거주자는 대신 COVID-19에서 회복되었다는 문서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도착 10일에서 최대 40일 이내에 발급된 PCR 테스트 결과 양성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입국 시 검사

모든 여행자는 도착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 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자가 격리가 필요합니다. 결과는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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