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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 나무위키
만약 증권사가 주식을 빌려가면 빌려간 만큼의 주식에 대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으니 보너스 수입원이 생기는 셈이지만, 공매도 인식이 나빠진 이후부터는 개인은 대차거래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23/2022
View: 2839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시장 참여를 환영합니다. 교육 이수를 완료하시면 공매도 시장에 단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의거래 제도; 모의시스템 (HTS); 온라인
Source: strn.krx.co.kr
Date Published: 6/14/2022
View: 4421
공매도 재개 1년…개인 비중은 여전히 ‘1%대’ – 조선비즈
공매도 재개 1년개인 비중은 여전히 1%대 잔고 10조원 늘고 누적 거래액은 147조원 돌파 외국인·기관 상환 기간 90일로담보 비율도 개인과 동등하게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2/9/2022
View: 991
개인 공매도 방법 및 주의사항 완벽정리 (최신 업데이트) – 머니
개인 공매도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매도는 대주거래를 통하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높은 가격에서 팔고 싶은 개수만큼 …
Source: wisejs.tistory.com
Date Published: 8/23/2022
View: 1126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한 60일→90일로…공매도 1위는 카카오
우선 금융당국은 11월부터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대주)의 차입 기간을 90일로 늘리고, 만기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1/27/2021
View: 9099
개인 공매도 기회 확대에도 개인투자자 ‘시큰둥’, 왜?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장악한 공매도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기회를 늘려 형평성을 높이 …
Source: www.ftoday.co.kr
Date Published: 5/26/2022
View: 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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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크리스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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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9GXAWqqICU
개인 공매도 방법 및 주의사항 완벽정리 (최신 업데이트)
개인 공매도 허용
개인 공매도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공매도는 대주거래를 통하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높은 가격에서 팔고 싶은 개수만큼 팔고, 나중에 가격이 떨어지면 판 개수만큼 다시 사서 갚으면 되는 매매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그동안 기관투자자들이나 외인투자자들에게만 허용이 가능한 탓에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비난을 받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는 매년 많은 논의를 했었는데요. 그런 가운데 드디어 5월 3일부로 개인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게끔 제도가 개편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현재 많은 분들이 공매도를 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계시는데요. 오늘은 개인 공매도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개인 공매도 방법
금융위원회에서는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하기 위해서 여러 필수 의무 과정들을 거친 후 이수를 해야만 매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그 의무 과정들을 모두 이수해야지만 공매도가 가능하며 의무 과정들을 이수를 하고 나서 증권사에서 이수 등록 설정을 해야 합니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므로 아래 설명에 따라 천천히 하시다 보면 공매도 거래를 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개인 공매도 교육
가장 먼저,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개인 공매도 사전 의무 교육을 이수하셔야 합니다. 금융투자 교육원 사이트에 접속을 하신 후 회원가입을 하셔야 하며 총 30분간 교육 진행이 됩니다.
이후, 교육 이수 완료시 수료증이 발급 가능합니다. 이 수료증은 나중에 증권사에서 쓰이며 증권사 내 설정 방법은 아래에 설명 추가해두었으니 참고 바랍니다.
금융투자 교육원 접속 – 회원가입 – 이러닝 – 과정검색 및 신청 – 개인 공매도 사전 의무교육 – 수강신청 – 교육받을 날짜 클릭 – 동의사항 – 수강신청 – 강의실 메인 – 학습하기
1. 금융투자교육원 접속 및 로그인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에 접속을 하신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합니다. 에 접속을 하신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합니다.
2. 개인 공매도 사전 의무 교육 시청
이러닝 클릭후 과정 검색 및 신청에 접속하셔서 개인 공매도 사전 의무 교육을 신청합니다.
이후 강의실 메인으로 들어가셔서 학습하기를 통해 개인 공매도 사전의무 교육을 시청합니다.
3. 수료증 발급
강의를 모두 들으셨다면 홈페이지 내 우측 상단 배너에 MY kifin 이라는 배너를 클릭합니다.
이후, 하단에 수료증 발급란이 있으며 클릭을 하면 수료증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수료증 일련번호인 ‘제00000-0000-0000호’는 나중에 사용되므로 따로 메모합니다.
개인 공매도 사전교육은 21년 12월 31일까지는 무료이며 22년도부터는 3000원의 교육비가 발생됩니다. 일부러 다른 짓을 하지 못하게끔 강의 영상 시간이 대부분 짧고 개수가 많기 때문에 ‘다음 강의’를 계속 눌러줘야 합니다. 그 자리에서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개인공매도 모의거래
레버리지 사전의무 교육은 그것만 들으면 바로 매수매도가 가능했으나 공매도의 경우에는 모의거래도 금융위에서 정한 시간만큼 거래를 해봐야 실전에서 매매를 할 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에서 모의 거래가 가능하며 1시간 동안 모의거래를 하셔야 수료증이 나옵니다. 이 수료증도 나중에 증권사에서 쓰입니다.
krx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접속 – 회원가입 – 로그인 – hts 다운로드 – hts 로그인 – 공매도 모의거래 1시간 이용 – 수료증 발급
1.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접속 및 회원가입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회원가입’을 합니다. ‘ 사이트에 접속하신 후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이 끝나면 ‘정규장’과 ‘replay장’ 각각의 계좌 번호를 알려주는데 따로 메모하거나 기억해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초기 설정 비밀번호는 ‘1111’이며 나중에 모의거래 시 사용되니 알고 계셔야 합니다.
2. 회원가입 이후 로그인을 합니다.
3. hts 다운로드 및 로그인
hts다운로드 이후, 정규장/replay장 중 아무거나 택하신 후 사용자ID 및 ID비밀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 아이디는 아까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아이디로 입력을 하시면 됩니다. 이후 접속을 클릭합니다.
4. 공매도 모의거래 1시간 이용
다시 홈페이지로 가셔서 상단 카테고리에 있는 ‘투자자’ 클릭 후 ‘모의거래 이수확인’ 클릭 – ‘모의거래 인증시스템 시작하기’ 클릭합니다.
이후 새로운 페이지로 ‘모의거래 이수현황’이 나오는데 공매도 모의거래 hts를 1시간 동안 켜놓고 있어야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다만, hts를 켜놓고 10분이상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인정되지도 않고 자동으로 꺼지므로 연습 삼아 공매도를 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매도를 하실 때 ‘업틱룰’에 유의해야 하며 ‘업틱룰’에 대한 설명은 ‘개인 공매도 방법’ 설명 이후 ‘공매도 필수지식’에 기재하였으므로 꼭 확인 바랍니다.
5. 수료증 발급
현재 모의거래 이수시간이 60분을 경과하면 수료증을 발급하실 수 있습니다.
수료증을 발급하실 때에는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하며 이후, 수료증 안에 있는 인증키를 메모장에 따로 메모하셔야 합니다.
증권사 공매도 방법
개인 공매도 사전의무 교육 이수(30분) 및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 이수(1시간)를 모두 하시고 나면 마지막으로 증권사에서 설정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복잡한 절차가 있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므로 여기서 단, 3분 정도만 투자하시면 공매도 매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증권사 hts 접속 – hts 내 검색란에 ‘대주’ 검색 – 그중 ‘대주거래 사전교육 등록’과 ‘대주거래 모의투자 이수 등록’ 클릭 – 수료증 내 이수 번호/인증키 입력
1. 증권사 hts접속
본인이 사용하고 계시는 증권사로 접속합니다. 이때 모바일 버전인, mts에서는 신청이 안되며 pc버전인 hts에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2. hts 내 검색란에 ‘대주’ 검색
좌측 상단에 있는 검색란을 통해 ‘대주’를 검색합니다. 만약 대주라고 검색해도 아무런 검색이 안뜨신다면 ‘공매도’를 검색 바랍니다.
검색을 통해 나온 배너들 중 ‘대주거래 사전교육 이수 등록/모의투자 이수 등록’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3. 수료증 내 이수 번호/인증기 입력
금융투자 교육원에서 받았던 수료증 인증번호를 통해 ‘대주거래 사전교육 이수등록’을 합니다.
금융투자교육원 접속 및 로그인 홈페이지 내 우측 상단 ‘MY kifin(수료증, 영수증)’ 클릭 개인 공매도 사전 의무교육 ‘수료증’ 클릭 수료증 페이지 내 ‘제00000 – 2021 – 00000 호’에서 숫자(일련번호) 메모 증권사 내 ‘대주거래 사전교육 이수 등록’에서 ‘신용대주 교육 이수 번호’에다가 ‘수료증 일련번호’ 입력 등록신청
그다음,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에서 받은 수료증 내에 ‘인증키’를 통하여 ‘대주거래 모의투자 이수 등록’을 합니다.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접속 홈페이지 내 상단 배너 중 투자자 – 모의거래 이수확인 – 모의거래 인증시스템 시작하기 클릭 수료증 발급 클릭 후 휴대전화 인증 수료증 내 인증키 메모 증권사 내 ‘대주거래 모의투자 이수 등록’에서 ‘krx 개인 공매도 모의거래인증시스템 아이디’, ‘인증키’, ‘본인 전화번호’를 입력 등록신청
안보면 손실보는 개인 공매도 필수지식
절대로 필수 지식들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개인 공매도를 하기에 앞서 꼭 알아두셔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설명이 길더라도 읽어보시고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 공매도 상환기간
공매도는 총 두 가지로 나뉩니다. 차입 공매도와 무차입 공매도로 나뉘며 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다른 상대로부터 빌려와서 하는 것이고,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이 없어도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 중 국내에서는 차입 공매도 방식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때, 주식을 빌릴 경우 개인들은 ‘대주’라고 하며 대주를 통하여 매매하는 것을 ‘대주거래’라고 합니다.
여기서 알아두셔야 것은 개인 투자자의 경우 공매도를 할 때 주식을 무기한으로 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적용되는 대주거래는 차입 보장 기간(상환기간)이 60일로 정해져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만 사용이 가능하며 60일이 자나기 전에 갚아야 합니다.
만약, 60일이 지나고 빌려준 사람이 상환하라고 리콜(빌려준 사람이 달라고 하면 갚아야 하는 시스템)을 할 경우 추가 담보 요구나 반대매매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공매도를 하려는 종목에 대해 상환기간을 고려한 상태에서 투자하시는 것을 당부드립니다.
증권사 신용계좌
주식을 빌려서 하는 매매이기 때문에 cma 계좌나 일반 계좌에서는 매매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용 계좌에서만 대주거래(공매도)가 가능하므로 신용거래를 꼭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신용거래 만드는 법은 어플을 통해서도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차입시 증권사 이자발생
대주가 결국 빌린 주식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이자가 발생합니다. 각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비슷합니다. 키움증권을 기준으로 매매수수료는 투자금액의 0.1%가 발생하며 이자율은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1~15일 빌릴 경우 연 이자 12%
16~30일의 경우 연 이자 10%
31~60일의 경우 연 이자 9%
따라서, 매매수수료+이자금액 보다 더 높은 수익금을 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장기전으로 하락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주가가 하락할 것 같은 기업에 공매도를 하셔야 수익금을 많이 취해가실 수 있습니다.
공매도 한도
개인이 공매도를 할 때에는 단계별로 한도가 정해지며 1단계에서는 3000만 원, 2단계에서는 7000만 원, 3단계에서는 제한 없음으로 한도가 변경됩니다.
여기서 1단계는 신규 투자자를 말하며, 2단계는 거래 횟수 5번 이상+누적 차입규모(대주 거래금) 5000만 원 이상인 투자자, 3단계는 2단계 투자자로 거래기간 2년 이상 경과한 자 또는 전문투자자에 해당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단계 – 신규 투자자의 경우, 한도 3000만 원 단계 – 거래 횟수 5번 이상이면서 누적 차입규모가 5000만 원인 투자자의 경우, 한도 7000만 원 단계 – 2단계 투자자가 2년 이상 거래한 경우 또는 전문투자자의 경우, 한도 제한 없음
여기서 전문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요건이 필요합니다.
심사항목 요건 투자 경험 요건 (필수) 최근 5년 동안 1년 이상 월 말 평균 5천만 원 이상 택 1 소득 요건 본인 소득 1억 원 또는 부부합산 1.5억 원 전문가 요건 1)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 등 2) 투자자산운용사, 금융투자분석사 3) 금융투자업 종사자 자산 요건 부부합산 순 재산 5억 원
공매도 과태료
공매도 투자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기업에서 유상증자계획 공시를 하고 나서 발행 가격이 결정되는 날까지 공매도를 한 경우 투자금의 1.5배를 곱한 과징금을 부가 받게 됩니다.
또한, 공매도 거래에 따른 순보유 잔고(공매도 잔고)가 일정 비율 이상인 투자자는 금융위와 거래소에 그 내역을 보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000만 원 과태료가 부가됩니다.
잘 안보이실 경우 사진을 클릭하신 후 ctrl 키를 누른 뒤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원금 초과 손실 가능성
주가가 하락할 것 같아서 공매도를 한 종목이 갑자기 지속 상승을 해버리면 공매도를 한 입장에서는 손실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본인의 투자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손실 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업틱룰
공매도는 코인이나 일반 주식 투자와는 다르게 내가 사고 싶은 금액에 살 수 없습니다. 이는 업틱룰이라는 것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업틱룰이란, 현재가보다 1단계 위로 호가를 넣어야 하는 룰을 말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때문에 낮은 호가로 공매도 주문 불가합니다. 만약, 어느 기업의 현재가가 1000원이라면 999원에는 매수가 불가능하며 1000원 이상에서 매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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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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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한 60일→90일로…공매도 1위는 카카오
오는 11월부터 개인투자자가 공매도하기 위해 빌린 주식의 대여 기간이 현행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만기 연장도 여러 차례 할 수 있어 공매도 기한에 제약이 사실상 없어진다.
금융당국 “공매도와 주가 상관관계 안보여 ”
금융당국은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투자자 공매도 동향 및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넘게 중단된 공매도를 부분 재개하며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당국은 11월부터 공매도를 위해 빌린 주식(대주)의 차입 기간을 90일로 늘리고, 만기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만기일에 개인대주물량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만기연장이 불가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개인대주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도 현재 19개사에서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로 모두 확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인투자자의 차입 기간은 1회, 최대 60일이었다. 이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만기일에 주식을 상환한 후 재대여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은 이런 차입 기간 등을 이유로 공매도를 기관ㆍ외국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주장해왔다. 기관ㆍ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대차기간에 제한이 없다.
한편 지난 5월 3일 공매도 재개 후 하루 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573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가량 줄었다. 지난해에는 하루에 6542억원의 공매도가 이뤄졌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며 전체 주식거래에서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8%에서 올해 2.2%로 줄었다.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 1~3월 13조7000억원에서 올해 5월 이후에는 26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는 늘고 기관 투자자의 공매도는 줄었다.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대금이 4357억원으로 지난해(3604억원)보다 21% 증가했다. 반면 기관은 시장조성자 제도의 변경 등으로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이 지난해 2860억원에서 올해 1264억원으로 반 토막 났다.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공매도 대금은 110억원(코스피 79억원, 코스닥 31억원)으로 지난해(78억원)보다 41% 늘었다. 전체 공매도 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2%에서 올해 1.9%로 소폭 상승했다. 개인이 지난 5월부터 이달 17일까지 공매도를 가장 많이 한 종목은 카카오(551억원)였다. 이어 HMM(391억원), SK바이오사이언스(31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267억원), SK이노베이션(251억원) 등의 순이다.
외국인과 기관을 포함한 주식 시장 전체 공매도 상위 종목은 카카오(2조860억원), 삼성전자(1조9398억원), HMM(1조8369억), SK하이닉스(1조4208억원), LG화학(1조3012억원) 등의 순이다. 금융당국은 “개인 공매도 상위 종목과 외국인ㆍ기관을 포함한 시장 전체의 공매도 양상은 대체로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며 “종목별 공매도 대금과 주가 간 유의미한 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개인투자자의 평균 상환 기간은 9일로 기관ㆍ외국인에 비해 짧았다. 지난해 기준 기관과 외국인의 상환 기간은 각각 64.8일과 75.1일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은 상환 기간은 1~5일(37.1%)이 가장 많았고, 당일 상환(26.7%), 6~10일(12.4%) 등의 순이었다. 한 달 넘게 공매도를 유지하는 비중은 9.2%였다. 금융당국은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공매도가 개인투자자의 투자기법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투자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인 공매도 기회 확대에도 개인투자자 ‘시큰둥’, 왜?
사진=픽사베이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장악한 공매도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기회를 늘려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개인투자자들은 금융당국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못마땅하다는 반응이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2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개인 대주제도’를 이용하는 투자자의 차입 기간이 기존 60일에서 90일+α로 확대된다. 만기일이 도래하면 추가적인 만기 연장도 가능해진다. 개인 대주제도는 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위해 개인투자자에게 매도 증권을 대여해 주는 제도다. 개인투자자는 대주제도를 통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기법이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주가가 실제로 내리면 저렴하게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방식이다.
공매도는 외국인과 기관의 전유물에 가깝다. 지난 5월 재개 후 이달 17일까지 공매도 대금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의 거래대금은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 비중은 1.9%에 불과하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비중은 2018년 0.8%, 2019년 1.1%, 지난해 1~3월 1.2%로 조금씩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1%대다.
이에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못마땅하다는 반응이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다고 개인투자자 공매도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은 전시행정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관과 외국인은 수십 년간 정보력‧자금력‧첨단 매매기법 등을 갈고 닦아왔다. 하지만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개인투자자 중 기관과 맞먹는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람은 1~2%에 불과할 것”이라며 “개인이 외국인과 기관에 맞설 만큼 체력을 보강한 다음에 싸우라고 해야지, 전장에 설 기회만 늘려주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시행된 개정안에서는 불법 공매도에 가담한 자에 5억원 이하 또는 부당 이득액의 1.5배 이하 수준에서 과징금이 부과되도록 했으나, 처벌 수위는 무차입 공매도에 20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달러(약 60억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미국 등 금융 선진국보다 낮은 편이다.
정 대표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비중을 높이는 것보다 우선”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개인투자자 공매도 확대에 찬성하는 의견도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투자자에게 기회가 드물었던 만큼 공매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자가 아직 많지 않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달라지는 제도 안에서 학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 보완‧개선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달 17일 기준으로 공매도 사전 교육 이수자가 4만2000명에 달하는 등 공매도 투자를 경험하거나 입문하는 개인투자자가 늘고 있다”면서 “올해 안에 실시간 대주 통합거래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개인투자자 공매도 환경을 꾸준히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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