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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착한의사TV 이승협원장입니다
오늘은 조용한 ADHD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부주의 / 과잉행동 / 충동성의 세 가지 양상이 특징입니다.
오늘 설명드릴 조용한 ADHD는 과잉행동, 충동성은 나타나지 않고, 주의력 저하가 문제 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ADHD의 경우, 과잉행동이나 충동적인 양상으로 인해 저학년부터 문제 인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조용한 ADHD는 고학년쯤 부모님의 관찰을 통해 확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일이나 학업의 처리 속도가 느리고,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에서 반복하는 실수, 지문을 끝까지 읽지 않는 등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약속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잦습니다.
주의력이 나이에 맞게 발달하기 위해서는 이마 앞쪽에 위치한 전전두엽의 발달이 필요합니다.
전전두엽은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감정뇌를 비롯한 다른 뇌 영역으로부터 들어오는 방해자극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상황을 예측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합니다. 만약 전전두엽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일관성 있고 신중하게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주의력이 결핍된 모습을 보인다면, 전전두엽은 뇌에서 가장 늦게까지 발달하는 영역이라는 것을 상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전전두엽은 마치 키가 자라듯이 꾸준하게 성장하는 부위입니다. 일반적으로 10대에 비해 20,30대가 감정적 충동을 잘 조절하고, 의사결정, 수행에서 성숙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조용한 ADHD의 경우, 아이의 주의력 저하를 발견하지 못하는 동안 학습효율이 떨어지고, 자존감저하, 심리적 위축 등의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주의와 관련된 증상이 보인다면 정량화뇌파검사(QEEG), 종합주의력검사 등을 통해 조용한 ADHD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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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진단 놓친 ADHD… 우울증, 가스라이팅 부른다 – 헬스조선

조용한 ADHD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주의력결핍형 ADHD이다. 조용한 ADHD는 대개 남아보다 여아에게 더욱 흔하게 나타난다. 김의정 교수는 “품행장애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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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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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ADHD 의 진단과 치료 – 조용한 ADHD 는 어떤 증상을 보이나요?

2) 성인 ADHD 의 치료

치료는 소아에서의 치료와 유사하고, 약물치료가 중요합니다.

집중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성제가 타 약제에 비하여 효과적입니다.

주로 SR 제형의 각성제인 Concerta (콘서타)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외 비각성제인 atomoxetine (strattera) 가 사용됩니다.

저는 임상적으로 Bupropion 에도 많은 효과를 보곤 했습니다.

소아에 비하여 소량에도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의 약물 용량은 소량에도 효과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 증량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소아에 비하여 탄력적으로 약물 사용을 합니다.

약물을 필요 시에만 단기적으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업무를 보는 주중에만 약물을 복용하거나, 격일로 약물을 복용하기도 하고, 시험 등 스트레스 상황에서만 복용하기도 합니다.

환자에 따라서 개별화된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권의정 원장님 ‘조용한 ADHD’ 관련 언론 보도

‘조용한 ADHD’, 모르고 넘겼다간 성인까지 이어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ADHD에 대해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아이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지나치게 산만할 때 ‘혹시 ADHD 검사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 걱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ADHD의

한 부분만 보고서 하는 말이다. 은밀하게 숨어 있는 ‘조용한 ADHD’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원주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권의정 대표원장은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우리말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 불린다.

주의산만과 과잉행동, 충동성을 주 증상으로 하며, 초등학교 입학 전후에 발견되는 일이 많다. 제자리에 앉아 수업에 참여하는 것이 어려워 교실의 방해꾼이

되기도 하고, 모터 달린 듯 계속 움직이고 수없이 넘어지고 다치기도 해 ADHD로 진단받기 전에 ‘극성맞은 아이’, ‘장난이 심한 아이’로 오해받기도 한다.

주의력결핍이 심할 경우 선생님의 지시 사항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학습 부진아로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ADHD는 또래 아이들과 단체생활을 시작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와 아동 면담, 의학적 검사, 행동평가 척도 등을 통해 전문의가 진단을 내린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5~6배가량 많으며,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부터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권 원장은 “문제는 ADHD에서 ‘과잉행동(HD)’보다 ‘주의력결핍(AD)’이 두드러지는 경우이다. 겉으로 보기에 ‘몸 장난’이 그다지 심하지 않기 때문에 ADHD는

상상도 못했다가 아이가 선생님의 지시나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뒤늦게 발견되곤 한다. 온라인 수업 중에도 컴퓨터 모니터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거나,

책을 펴놓고도 창문 밖 먼 산을 바라보기도 한다. 부모가 꼭 여러 번 불러야 한 번 대답하는 일도 많고, ‘네 방 옷장 두 번째 서랍에서 파란색 양말 두 켤레를 갖고

오라’는 식의 몇 가지 지시가 섞인 심부름을 시키면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의력결핍 증상이 심한 ADHD 아동의 경우 자신이 재미있고 좋아하는 일에는 꽤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재미없고 반복적인 활동은

시작부터 어려움을 느낀다. 활동에 참여하더라도 작은 소리에 쉽게 산만해지고, 항상 하는 일인데도 까먹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태도가 좋아 보여도

다른 사람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지 않거나, 수업 시간에 낙서나 손장난 등 조용히 딴짓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 “부모는 일상생활, 학교생활 중에 나타나는 ADHD의 증상을 아이 발달 과정이나 학교 적응 단계에서 있을 수 있는 일로 치부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조용한 ADHD’인 아이는 간단한 지시, 난이도가 낮은 수업 내용은 그럭저럭 해낼 수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 수업 내용이 어려워질수록 학업 격차가 벌어지고

학교생활, 대인관계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ADHD의 조기 발견과 치료, 적절한 양육 환경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근 6월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ADHD 진료환자는 7만 1,362명으로, 2017년 5만 3,070명과 비교하면 40%가량 증가했다.

환자 연령대는 10대 이하 77.0%, 20대 14.9%, 30대 5.3% 순이었다.

권 원장은 “ADHD 환자 대부분이 10대 이하지만, 자칫 발견과 치료가 늦을 경우 20~30대 성인 ADHD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ADHD 치료를 받지 않은 성인의 25%는 두뇌의 조절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성숙해져 저절로 해결되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충동적인 실수(싸움, 음주

교통사고 등)를 자주 하고, 직장이나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치료할 때는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행동수정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한 가족 상담, 인지행동요법, 사회기술훈련,

정신치료 등을 병행한다. 약물치료는 ADHD 아동의 약 70~80%에서 매우 효과가 있다. 약의 복용 기간은 치료 아동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약을 복용한

상황에서 또래 아이들과 별 차이 없이 일상생활을 잘 해내며, 가끔 약 복용을 건너뛰어도 약을 복용할 때와 거의 행동 변화가 없어야 한다. 아이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약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또 “부작용을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다. ADHD 약 복용 후 식욕부진으로 인한 체중 감소, 두통, 우울감, 소화기 장애, 불면 등을 보일 수 있다. 대부분 약물을

조절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호전되지만, 전문의의 평가에 따라 심한 경우 약물 교체 및 중단할 수도 있다. 약 복용 후 아이의 차분해진 행동을 부모가

낯설어 해 아이가 우울 또는 무기력하다고 여기거나, ADHD와 별개로 아이의 우울한 정서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일 수도 있다. ADHD 치료는 아이의

정서 문제, 사회성과 학습 부진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만큼 반드시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신건강의 날 특집 ②] ‘산만한 아이’에 가려졌던 ‘조용한 ADHD’ 여자 아이들

-‘과잉 행동(HA)’는 줄고 ‘집중력 저하(AD)’가 나타나는 ’조용한 ADHD’

-최근 20·30대 여성 ADHD 환자 크게 늘어나…조기 치료 소외된 탓

-“그동안 내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적극적 치료하는 사람들

-편집자 주-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다. 이를 맞이해 각 지자체 등에서는 10월 한달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 신문 역시 가스라이팅-ADHD-틱 장애 등 총 세 개의 정신건강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정신건강 상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헬스컨슈머] 최근 정신건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심심치 않게 보이는 글이 있다. 바로 본인이 성인 ADHD로 의심된다며 증상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린 시절에는 자세히 몰랐다가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본인이 고치기 어려운 성격적 한계를 겪으면서 알게 된다는 사실이다.

ADHD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한 가지 일에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산만한 남자아이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이는 그동안 ADHD 연구가 그동안 유아기와 아동기 남자아이를 중심으로 이뤄진 탓이다. 상황이 이런 방향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명 ‘조용한 ADHD’, 특히 여자 아이들은 잊혀진 채로 자랐고, 뒤늦게 성인이 되어 ADHD를 진단받는 어른이 되어 있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소아 ADHD, 성인 ADHD, 조용한 ADHD

ADHD, 다른 말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라고 불리는 이 장애는 아동기에 주로 나타난다. 원인은 여러 가지로 추측되지만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뇌 영상 촬영 시 정상인에 비해 주의 집중을 조절하는 부분의 활동이 떨어지는 소견이 관찰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질병이다.

보편적으로 알려진 ADHD 아동들은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고 자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한다. 또한 앉아 있는다고 하더라도 손가락이나 발을 자꾸 움직이고 의자를 들썩거리며, 실내에서 유난히 뛰어다닌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하지 못하고,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 등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급하게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규율을 알고 있더라도 어기기 일쑤다.

성인 ADHD는 이러한 증상을 유년기에 치료하지 못해 다 크고 나서도 그대로 앓고 있는 경우를 일컫는다. 또한, 위의 증상에 해당하지 않아 어린 시절 ADHD를 진단받지 못했던 조용한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나서야 알게 되는 병이기도 하다.

‘과잉 행동(HA)’는 줄어들고 ‘집중력 저하(AD)’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조용한 ADHD’라고 한다. 휴대폰이나 지갑처럼 작지만 중요한 물건들을 잃어버리거나, 숙제나 과제 등 해야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또한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못해 같은 말을 두 번 이상 물어보고, 애완동물에게 제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거나 방을 꾸준히 청소하는 것 등 사소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회사 생활에서 실수가 잦아 지적을 받는 일이 반복되며, 하루 중 멍하거나 공상에 잠기는 시간이 많다.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대략적인 수치를 보았을 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산만한 ADHD 증상은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반면, 최근에야 널리 알려진 조용한 ADHD 증상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이는 그동안의 ADHD 연구가 남성을 기준으로 이뤄졌기 때문임을 증명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 최근 20·30대 여성 ADHD 환자 크게 늘어나…조기 치료 소외된 탓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터에 따르면, ADHD 여성 비율은 2016년 18.6%(1만4559명)에서 2020년 25.2%(3만1420명)으로 증가했다. 남성 비율이 기존 81.6%(6만3601명)에서 2020년 74.8%(9만3219명)로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30대 여성 환자 사이에서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의 증가폭은 무려 89.1%에 달했으며, 그 뒤로 20대 여성이 84.6%의 수치를 보였다.

신 의원은 “ADHD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낮은 상태로, 조기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여성이 늘고 있다”며 “성별과 연령별로 유병 현황을 파악하고 질병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료계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연구와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작가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신지수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결과는 ADHD 진단의 기준이 남성에게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나타났다. 그는 자신의 저서 「나는 오늘 나에게 ADHD라는 이름을 주었다」에서 “만 4~18세의 ADHD 치료제 복용률을 살펴보면, 남성은 7.8%이나 여성은 3.5%로 두 배 이상의 성차가 존재했다. 그러나 만 19~23세에서는 남성과 여성 모두 4~5퍼센트의 수치를 보이며 진단과 치료에서의 성차가 거의 없었다”며 “ADHD 여성 환자의 증상은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에서도 무시되었으며, 의학 전문가들조차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의 문제로 자주 오진해왔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30년 넘게 ADHD 환자를 만나왔다는 앨런 리트만 박사 역시 “여성 ADHD와 남성 ADHD는 극적으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남성의 증상이 과잉 행동을 내보이는 것과는 달리, 여성의 증상은 부주의하고 구조화를 어려워하는 양상으로 발현된다”며 “일반 여성에 대한 사회적 기대는 이러한 증상과 반대되므로 여성은 사회적 기대에 순응하며 증상을 숨기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 “그동안 내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적극적 치료하는 사람들

ADHD는 엄연히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위에 열거된 증상에 본인이 해당이 된다고 느낀다면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소아기 ADHD 검사에서 남아뿐 아니라 여아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 의료진의 자세도 대단히 중요하다.

최근 본인이 ADHD라는 것을 뒤늦게나마 알게 됐다는 한 여성은 인터넷 카페에 “원래 타고난 성격이 예민하고, 남들보다는 자존감이 좀 낮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돌아보면 지난 학창시절은 제대로 된 친구 없이, 남들 보통만큼만 하자며 고군분투하는 하루하루였다”며 “성인이 되면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일에서 나도 모르게 실수를 했고, 상대방의 말이 한 번에 이해되지 않아 두 번은 계속 물어봐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단순히 건망증이나 스트레스성 증상인 줄 알고 서적을 뒤적이다가 내가 ADHD 같다는 생각을 했다. 50% 이상 확신이 들어 심리상담 센터에서 CAT 검사를 받은 결과, 역시 ADHD였다”라며 “그동안 내가 살아온 세상이 뭐였는지 머릿속이 복잡해졌고, 10만 원의 검사 금액이 스스로가 바보임을 인증하는 것 같아 창피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내 실수와 엉뚱한 말이 이 병명으로 면죄받는 것 같았다”고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댓글에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많은 이가 서로를 이해하고 다독여주고 있었다. 또한 약 복용에 관한 이야기와 현재 받는 치료의 호전 상황에 대해서도 공유했는데, 각각의 사연은 달랐지만 ADHD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극복해나가려는 자세는 모두 똑같았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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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한 우리 아이…’조용한 ADHD’일 수 있다?

[YTN사이언스] 얌전한 우리 아이…’조용한 ADHD’일 수 있다?

■ 안동현 / 한양대병원 교수

[앵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 보셨을 텐데요. 보통 아동이 산만하고 과격한 행동을 보일 경우 ADHD는 아닌가 걱정하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얌전하고 조용한 아이도 ADHD일 수 있다는데요. 일명 ‘조용한 ADH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양대병원 정신 건강 의학과 안동현 교수 연결됐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ADHD부터 알고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ADHD는 어떤 질환인가요?

[인터뷰]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을 위주로 아동기 초기에 발병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학업, 대인관계 등 여러 곳에서 지장을 초래하는 만성 질병입니다.

[앵커]

아동기 초기에 발병한다고 하셨는데요. 주로 ADHD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있나요?

[인터뷰]

ADHD 아동들은 흔히 아주 어려서부터 까다롭거나 활발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단체 생활을 시작한 후에야 발견되는 수가 많습니다. 즉, 우리 나이로 7~8살 경이지요.

[앵커]

어떤 경우에 정확하게 ADHD라고 해야 할까요?

[인터뷰]

우리가 나이 또래에 비해서, 예를 들면 집에서는 잘 모르는데 학교에서 보면 20명, 25명이 있는 가운데 유별나게 뛰고 움직이고 책상에 올라가고 복도에서 뛰고 집중 못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그런 정도로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심한 아이들이 평균적인 나이에 비해서 심하게 문제가 되는 아이들을 얘기합니다.

[앵커]

말씀해주셨듯이 보통 ADHD 하면 과격하거나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일명 ‘조용한 ADHD’가 있다고요?

[인터뷰]

앞에서 말씀드린 ADHD라고 하면 과잉행동, 주의산만, 충동적 행동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지만, 일부 아동들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주의 산만함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주의산만우세형’이라고 합니다. 일명 “조용한 ADHD” 혹은 옛날 진단명으로 ADD라고도 부릅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런 ‘조용한 ADHD’ 아동들은 과잉행동을 보이지 않나요?

[인터뷰]

일반적으로 조용하게 있는데요. 일반적인 ADHD 아이들처럼 불쑥 중간에 끼어들거나, 차례를 무시하거나, 쉽게 참지 못해 화를 내거나 하는 충동적 행동은 드물거나 없습니다.

오히려 전형적인 ADHD 아동들과 달리 조용하게 지내는 수가 많습니다. 혼자 공상을 하거나 일을 시간 안에 마무리하지 못해 꾸물거리거나 해서 별도로 남아서 과제를 마쳐야만 하는 수가 많습니다.

즉, 이 아이들은 외부 자극에 민감한 것이 아니라, 내적 자극 자기 생각에 몰입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조용하고 얌전한 아이라고 생각하기 쉬워 질환을 빨리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대로 된 시기에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방치될 땐 어떤 위험이 있을 수 있나요?

[인터뷰]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꾸물거리다 보니 시간 내에 과제를 못하다 보니 학업 부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깐 문제가 되는 것이 주어진 시간에 하다 보니 게으른 아이, 딴짓하는 아이로 판단하기 때문에 굉장히 본인은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성과가 안 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학업 부진이 오는 경우도 많고 또 하나는 노력하는데도 안 된다고 해서 좌절하고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아이가 ADHD는 아닌지 가정에서 진단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

[인터뷰]

미국 정신건강협회에서 9가지의 자가진단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공부하거나 일을 할 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부주의한 실수를 자주 하거나, 심부름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거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때가 자주 있는 등 증상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런 사항을 점검해 보시고, 이 중 6가지 이상에 해당 된다면 소위 “조용한 ADHD”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책상에 앉아서 과제를 할 때 자주 딴짓을 한다거나, 20~30분에 마칠 수 있는 분량인데도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또는 약속이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공부를 오랜 시간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 반드시 체크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요즘 우리 아이가 혹시 ADHD는 아닌가 걱정하는 부모님이 많다 보니 정서불안이나 다른 일시적인 증상을 오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다르게 여러 가지 기준을 정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떤 것들을 보면 좋을까요?

[인터뷰]

예를 들면 불안한 아이들, 정서불안이 있는데 우리 어른들도 마음이 불안하거나 소위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경우 건성으로 대화하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잊어버리고 모르는 경험을 하신 경우가 있습니다.

아동들도 마음이 많이 불안하거나 하기 싫은 공부 혹은 과제를 하는데 동기가 부족한 경우 얼마든지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환경 부모의 불화, 가정의 어려움, 가까운 가족의 질병이나 사망과 같은 상황이면 집안이 어수선하고 아이들이 힘들어져 아이들이 집중을 못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시적인 환경적인 문제 또는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불안할 때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잘 구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ADHD를 앓거나 위험성이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습관이 있을까요?

[인터뷰]

아동의 ADHD 문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아동의 마음 상태나 건강 상태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야단치는 것 보다는 아이들의 강점이나 장점을 보도록 해서 야단치는 것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생활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너무 짜놓으면 불편하지만,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노는 시간 등을 계획적으로 습관적인 부분을 만들어나가서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공부시간도 너무 길게 하는 것보다 아이의 능력에 맞춰서 쪼개서 쉽게 아이들이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고 대화 전에는 이름을 먼저 부르거나 눈을 마주친다거나 이미 한 말을 따라 하게 하는 등 대화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효과적이고요.

아이들이 진득하게 참고 인내하는 것을 격려하고 이런 것들이 가정생활 전반에서 온 식구들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유용할 수 있습니다.

[앵커]

결국은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동현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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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ADHD 성인ADHD 연결고리 끊는 ADHD 증상 & 치료

초등ADHD 성인ADHD 연결고리 끊는 ADHD 증상 & 치료

아이가 있는 집이면 한 번 이상 떠올리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ADHD인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이제 주변에서 감기처럼 흔하게 듣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초등ADHD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쉽게 여겨서 방치하는 사례도 많습니다. 하지만 ADHD를 조기에 진단‧치료하지 않아서 장기간 지속하면 아이의 학교‧또래 생활 문제는 물론 불안장애, 성격장애 등의 정신장애가 합병증으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초등ADHD는 학업 및 대인 관계 문제로 이어지고, 특히 성인ADHD까지 부를 수 있어서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ADHD의 원인과 증상, 초등ADHD가 성인ADHD로 악화하지 않게 조기 관리에 도움이 되는 ADHD테스트와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아이가 책상 앞에 10분도 못 앉아 있다면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이번 주 동안 아이를 한 번 세심하게 관찰해 보세요. 공부나 숙제를 하다가 무슨 소리가 나면 주의가 금방 흐트러지고, 책상 앞에 10분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해서 학습능률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나요? 또 친구나 형제와 자주 다투기도 하나요?

만약 이처럼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상황이 오랫동안 지속하면 우리 아이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일 수도 있어서 보호자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초등ADHD를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다양함 문제를 일으키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됩니다. ADHD는 생각보다 많은 어린이에게 찾아오는 소아정신과 질환입니다. 많게는 어린이 100명 중 5~10명에게 ADHD가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초등ADHD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집중을 하지 못하고, 화와 짜증을 잘 내는 감정 조절 문제도 보입니다. 때문에 학교생활이나 또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흔합니다.

※초등ADHD의 일반적인 증상 특징

-공부 중 무슨 소리를 들으면 책상을 벗어난다

-산만하고, 짜증과 화를 많이 낸다

-보호자와 약속한 것을 대부분 지키지 못한다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끝까지 읽지 못한다

-친구나 형제와 자주 다툰다

※여기서 잠깐! ‘조용한 ADHD’도 있어요

우리 아이가 조용하고 얌전하면 ADHD와는 거리가 먼 것일까요? 아닙니다. 부산스럽거나 산만하지는 않아도 주의력이 떨어지는 조용한 ADHD를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같은 아이들도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적 특징만 일반적인 ADHD와 다를 뿐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지 못하고, 숙제나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 ADHD 테스트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들은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많은 시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서서히 진행하면서 악화하는 우리 아이의 ADHD 증상을 모를 수 있습니다.

ADHD 때문에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며,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데도 일상생활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서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의 ADHD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후 나이에 증상이 뚜렷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이 시기에 보호자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평소 아이를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이 많으면 ADHD 테스트를 통해 증상 여부를 가늠하는 것이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과잉행동, 충동우세형 ADHD 테스트

(9개 문항 중 6개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하면 의심합니다)

1. 의자에 앉아서 몸을 옴지락거리는 등 손‧발을 가만두지 못한다

2 앉아 있어야 하는 학교 교실이나 비슷한 상황에서 자리를 이탈한다

3. 어떤 곳에서든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4 조용히 놀거나 여가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

5.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것처럼 끊임없이 행동한다

6. 지나치게 수다스럽다

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8.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9. 다른 사람의 활동을 간섭하고 방해한다

※주의력결핍 우세형 ADHD 테스트(조용한 ADHD 또는 ADD(주의력결핍장애))

(9개 문항 중 6개 이상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의심합니다)

1. 세부적인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학업 및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많이 한다.

2. 놀이나 무언가를 할 때 지속적으로 집중하지 못한다

3. 누군가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다

4.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거나 지시를 완수하지 못한다

5. 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6. 자속적인 집중이 필요한 학업‧숙제를 싫어하고, 피하기 위해 저항한다

7. 숙제나 활동에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린다

8. 소리 같은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9. 평범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잊는다

▶우리 아이 힘들게 하는 ADHD 원인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ADHD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현재까지 ADHD는 전두엽이라는 뇌의 앞쪽 부위 문제와 뇌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특히 전두엽은 사고력‧기억력 등을 담당하고, 신체에 유입되는 다양한 정보를 조정해서 행동을 조절하는 기관입니다. 때문에 전두엽 문제로 발생하는 ADHD가 있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기통제가 안 돼서 산만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ADHD는 뇌의 기능적 문제 이외에도 심리적,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ADHD 발생 원인

-뇌의 기능적‧구조적 요인 : 전두엽 기능 문제 및 뇌 용적 저하

-신경학적 요인 : 노르에피네프린‧도파민 등 신경전달 물질 불균형

-심리적‧환경적인 요인 : 보호자의 잦은 부부싸움 및 잘못된 양육 방식

-유전적 요인 : ADHD 가족력

▶방치하면 성인ADHD로 이어질 수 있어

초등ADHD 증상과 치료를 방치하면 성인ADHD로 지속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됩니다. 또 성인이 된 후 과거에 없던 ADHD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성인ADHD는 대인‧사회 관계에 따른 문제를 일으켜서 경제 활동의 발목을 잡고,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립니다.

우선 성인ADHD가 있으면 건망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서 실수가 많아집니다.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해서 직장을 자주 옮깁니다. 계획성과 시간‧돈 관리 능력이 부족하고,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평범한 대인 관계를 만들기 힘들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집니다.

※건강 악화 도미노 ADHD

초등ADHD, 성인ADHD 증상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도미노 현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성인ADHD가 지속하고 증상이 심하면 우울증, 성격장애 같은 정신장애 합병증 위험을 높입니다.

또 초등ADHD의 약 30%는 불안장애, 틱장애 등 다른 건강 문제가 동반되는 것으로 분석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ADHD증상이 의심되면 ADHD 치료를 늦추지 말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가 부를 수 있는 건강 문제들

-우울증

-성격장애

-기분장애

-강박증

-불안장애

-틱장애

▶ADHD 치료‧상담으로 관리해야

그럼 우리 아이 ADHD는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해야 할까요? 아이가 산만한 가정에서는 대부분 아이의 이 같은 행동을 그만 두게 하려고 다그치면서 혼냅니다. 그러나 ADHD치료는 강압적으로 아이의 행동을 억누른다고 개선되지 않습니다.

또 부산스럽고, 집중을 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ADHD를 단순히 집중력을 키우는 약에만 의존해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ADHD약물부작용 등의 우려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ADHD 치료는 체계적인 상담을 바탕으로 약물‧행동 치료 등을 병행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아이 ADHD 있을 때 이렇게 해요

아이의 ADHD 치료를 위해서는 가족의 관심도 중요합니다. 우선 아이가 쉽게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주고, 성공했을 때 칭찬하면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또 물건을 정리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게 돕는 것도 필요합니다.

아이의 부족한 집중력과 산만한 행동을 순화시키기 위해 주변 환경을 차분하게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장난감을 한 번에 주는 것보다 하나씩 주어서 오랫동안 갖고 놀게 하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 ADHD의 한의학적 관점 & 치료

한의학에선 ADHD를 4가지 변증으로 구분해서 진단‧치료합니다. 4가지 변증은 △계(悸)형 △흉만(胸滿)형 △번조(煩燥)형 △각성장애(覺醒障碍)입니다. 이 같은 변증 유형을 기반으로 전침‧약침 요법, 인재행동요법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좌우 뇌균형 훈련, 감각 통합 훈련 등을 병행해서 아이의 집중력을 높이는 등 증상을 개선해서 ADHD를 치료합니다.

* ADHD의 한의학적 치료법

-전침‧약침 요법

-인지행동요법

-좌우 뇌 균형 훈련

-감각 통합 훈련

※기억하세요!

“불균형한 뇌 기능 문제 등으로 발생하는 초등ADHD가 지속하면 학습장애는 물론 사회 부적응 문제 등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되면 성인ADHD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ADHD가 의심되면 ADHD 상담을 통해 치료‧관리를 받는 것이 아이 건강을 위한 길입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석선희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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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대화 중 멍 때리고 집중력 부족 의지 문제 아닌 ‘조용한 ADHD’일 수도

뒤늦게 진단되는 성인 환자 증가

“‘부주의함 우세형’ 발견 쉽지 않아

잦은 성취 좌절로 우울·불안 증상

약·상담, 행동 교정 등 활용해 치료”

김모(27)씨는 대학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연달아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졌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우울감에 시달리다 병원을 찾았다. 돌이켜 보니 어린 시절부터 책 읽기가 힘들고, 한 문장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야만 간신히 이해되는 편이었다. 부주의한 실수가 잦아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일정을 깜빡하는 일이 잦았다. 친구 관계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조리 있게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김씨의 주치의인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는 “김씨는 진료와 검사에서 ‘주의력 결핍 과다 행동 장애(ADHD)’와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현재 약물과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ADHD는 소아청소년기에 산만하고 부주의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김씨와 같은 성인 ADHD 환자 진단이 증가하면서 20~30대에서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전체 ADHD 환자 중 20~30대의 비율은 2016년 9.6%에서 2020년에는 27%로 증가했다. 유재현 교수는 “그동안 ADHD와 관련해 산만함과 과잉행동 증상이 강조됐다면 최근엔 주의집중을 잘하지 못해 늘 한계에 부딪히고 성취가 좌절되면서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젊은 층에서 뒤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유 교수는 이어 “ADHD는 뇌 신경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성인이 된 이후에 갑자기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폭음·과소비 등 충동조절 문제도

ADHD의 특징적인 증상은 ‘부주의함·주의산만’과 ‘충동성·과잉행동’이다. 이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는 유형이 가장 흔하다. 그다음으로 ‘부주의함 우세형’이 흔한데, ‘조용한 ADHD’로 불리는 이 유형일 땐 어린 시절에 ADHD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는 말을 빠르게 많이 하거나 가만히 있는 것을 힘들어하는 ‘과다행동’은 빈번하지 않은 편이다. 유 교수는 “부주의함 우세형의 경우 공상에 빠지거나 집중을 잘하지 못하는 행동을 보이는데, 주변 관찰자들은 이를 ‘멍 때리는’ 정도로만 보고 크게 문제없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이 안 되는 증상 때문에 본인이 성취할 수 있는 폭에 비해 성취 경험이 적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주변에서는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해 ‘고쳐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낮은 성취감과 주변의 부정적인 평가가 반복되면 자존감에 영향을 받으면서 우울·불안 증상을 보인다. 폭음이나 과소비 같은 충동조절 문제를 동반할 때도 있다. 유 교수는 “충동적인 성향이 있으면 우울·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른 방법을 검토하지 못하고, 과소비하거나 알코올에 의존하는 간단한 해결책으로 잠시 기분을 좋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좀 부주의해도 인지 기능이 높아서 수행능력이 뒷받침되면 ADHD로 인한 어려움이 뒤늦은 시기에 나타나기도 한다. 유 교수는 “인지 기능은 단순히 학업 성취만을 뜻하는 건 아니고,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의 총체적인 집합”이라며 “ADHD가 있으면 점차 처리해야 할 복잡한 업무와 대인관계로 인해 자신의 보완 노력만으로는 한계를 느끼는 시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복적인 성취의 실패로 학업·직업, 대인관계가 힘들면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성인은 ADHD여도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증상에 익숙해져 성격으로 여기고, 문제를 낮게 평가하기도 한다. 유 교수는 “환자 중엔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대화할 때 집중하지 못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하고 사회적인 신호를 잘 읽지 못하는 게 반복되면 깊이 있는 인간관계 형성이 힘들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 과거력 있어야 진단

성인 ADHD는 다양한 증상이 공존하고, 질환에 따른 증상이 명확히 구별돼 있지 않다. 집중의 어려움과 충동성을 이유로 성인 ADHD를 의심하고 왔지만 우울증·불안 장애로 진단을 받기도 한다. 이런 질환들도 인지 기능에 영향을 주고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ADHD가 증상의 원인인지 의심될 땐 어렸을 때 상황을 객관적인 증거를 기반으로 되짚어 봐야 한다. 유 교수는 “ADHD로 인한 과거력이 있었는지 부모님·본인의 기억과 생활기록부 등을 참조해 가면서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가듯 검토해 봐야 한다”며 “어린 시절부터 주의산만 문제가 시사되고,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보이면 치료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성인 ADHD 치료에는 약 복용과 상담치료, 행동 교정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유 교수는 “특수 코팅된 치료 약은 하루 7~12시간 효과가 지속하는 데 내성이 크게 문제되는 건 아니지만, 부작용으로 영향을 받으면 주말엔 약을 먹지 않는 식으로 조절해도 된다”며 “약물치료와 함께 증상을 조절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일정을 관리하는 게 힘들면 핸드폰 애플리케이션과 알람을 활용해 시간에 맞춰 행동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충동으로 분노가 올라올 땐 호흡을 하며 이완시키거나 머릿속으로 숫자를 세면서 잠시 주의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 감정적 대처를 줄인다. 충동성으로 인한 불이익을 감소시킬 수 있다. 유 교수는 “ADHD는 본인의 의지로 선택한 문제가 아니다”며 “자신감을 갖고 치료하면 증상을 조절할 수 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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