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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작명과 아기이름짓기 유의사항 : 네이버 블로그 – NAVER
아기이름을 짓거나 신생아 작명을 할 때 유의하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기 이름은 다시 개명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잘 짓는게 매우 바람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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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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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코너] “우리 아이 이름은 작명 앱에서 지었어요” – 조선일보
핫코너 우리 아이 이름은 작명 앱에서 지었어요 작명소보다 싸고 이름 다양 서울 종로구에 사는 강병선32⋅홍지원32 부부는 8개월 된 아기에게 이로利 …
Source: www.chosun.com
Date Published: 4/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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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이름순위 아기이름짓기 추천 사이트 한국인 이름 네임차트 …
아기이름짓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이름짓는 엄마들의 고민을 덜고자 요즘 이름 순위에 대한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아기이름 추천사이트를 2곳 …
Source: umku10.tistory.com
Date Published: 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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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름 짓다 호적 파일 뻔 했습니다 – 오마이뉴스 모바일
어쩌면 평생을 쓸 아기 이름을 그래서라도 특별히 짓기 위해 이른바 ‘셀프 작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엑셀로 함수를 만들어 자동으로 두 글자가 …
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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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이름작명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906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아기이름작명’ 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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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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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이름짓기
김동완교수, 아기이름작명, 예쁜이름, 좋은이름, 이름짓기, 개명, 작명, 유명연예인작명.
Source: www.bestgoodname.co.kr
Date Published: 4/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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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기 이름 작명
- Author: 베이비네임스 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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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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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작명과 아기이름짓기 유의사항
백산 성명학 신생아작명과 아기이름짓기 유의사항 광화문작명소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제공자 : 백산광화문작명소 아기이름을 짓거나 신생아 작명을 할 때 유의하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아기 이름은 다시 개명하지 않도록 처음부터 잘 짓는게 매우 바람직하다 할 것입니다. ※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사용가능합니다. 피해야 할 일 1. 순한글 이름짓기 어렸을 때는 귀엽고 앙증맞아 보이지만 점차 커서 어른이 되면 그 이름과 이미지가 서로 맞지 않게 되지요. 실제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신뢰감이 떨어져 승진대상에서 누락된다든지 하는 불이익이 발생하기 쉽지요. 요즘 같은 경쟁사회에서야 큰 마이나스가 됩니다. 한글만 우리글이 아니고 한자도 우리글이고 우리말입니다. 2. 받침 없는 이름 고집하기 요즘에는 받침 없는 이름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종종 받습니다. 글로벌한 세계가 되었으니 받침이 없어야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쉽다는 이유에서 인데요. 실제로 그럴까요? 받침이 있으면 발음하기 어려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오승환 선수 현지 해설 방송 함 보시지요. 잘 들어보세요. 승환 오 하면서 발음 잘 합니다 시간되시면 류현진 선수것도 들어보세요. 발음 또박또박 잘 합니다. 즉 성공하는 이름을 갖느냐 못 갖느냐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받침은 부차적인 문제에요. 영어식 이름이 정 필요하면 이름 잘지어가지고 이름의 이니셜을 따서 미들네임으로 쓰면 되요. 만일 김경수라면 토마스 K,S, Kim 이렇게 쓰면 되겠습니다. 느낌도 좋고 상대방에게 잘 기억됩니다. 3. 성경이름 짓기 성경 이름이나 한글 이름을 쓰면 이건 정말 복불복입니다 왜냐면 한글 이름이나 성경 이름은 호성 오행 즉 발음 오행만 가지고 그 이름을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작명하는데 있어서 호성오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10% 미만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 지거나 못거지나 큰 차이가 없고 중요한 점은 사주를 보완할 수도 없기 때문에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성경이름 가지신 분들도 이름 바꾸러 오십니다. 얼마 전에는 ‘박도마’라는 이름을 쓰는 분이 오셨는데 사실 ‘도마’는 본래 ‘토마스’거든요. 근데 성경에 서 이렇게 번역하다 보니 부엌에서 쓰는 도구가 되었어요. 어감도 썩 좋지 않아요. 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님도 조다윗으로 개명하셨다가 조용기로 다시 재개명하셨어요 오죽하면 다시 바꾸셨겠습니까? 성경이름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4. 작명책보고 이름짓기 작명 책 보고 이름짓는거 이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내가 낳은 자식이니 내가 직접 지어주고말리라 이렇게 다짐하고 작명책 하나 사서 부부가 머리를 맞댑니다. 할아버지도 가끔 그러신 분들 계세요. 그런데 사실 책보면서 이름 짓기가 쉽지 않아요. 보고 지을 그럴만한 책도 별로 없거니와 그 책에 있는 내용대로 짓다보면 또 다른 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또 설사 그런 식으로 어렵게 이름을 지었다고 해도 막상 ‘잘지었는지 어쨌는지 확신이 안섭니다. 그러면 작명소에 다시 전화해요. 이름 봐주는데 얼마냐고. 두 번 일 하게 되는 거지요. 5. 철학관이나 도장집에서 이름짓기 사주명리학에 도통하기도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도통했다 하더라도 성명학까지 저절로 아는 것 아닙니다. 성명학은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사주를 제대로 공부하고 난 후에 성명학 공부를 따로 깊이 해야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는 거지요. 철학관에서 신수보는 것과 성명학은 다른 분야입니다. 이름전문가는 작명소에 있습니다. 작명소에서 지으시길 강추합니다. 도장파는 집에서도 이름을 짓는다고 합니다. 근데 이건 주객이 전도되는 거에요. 이름이 주가 아니에요. 이름이 비싼 도장을 팔기위한 도구로 전락할 수 있고 좀 곤란하지요. 해야할 일 1. 글자뜻에 신경쓰기 작명소에서 짓든 내가 직접 짓든간에 글자 뜻은 좀 알고 지어야겠다는 겁니다. 며칠 전에 신생아 이름을 지러 오셨는데 그 아기 형 이름이 정진후래요. ‘진후’ 뭔가 두툼하고 근사하잖아요? 볼 진자에 뒤 후(診后)자라는 거에요.이 후(后)자는 ‘명성왕후’나 ‘인현왕후’라고 할 때 쓰는 것처럼 왕의 아내를 칭하는 글자에요. 아들에게 이런 글자를 붙인다면 이건 넌센스죠. 아니 혹 부인이 대통령이 된다는 말씀일수도 있겠지만서두. 글자에도 암수가 있거든요. 잘 가려써야 됩니다. 이름에 잘 쓰지 않는 글자인 불용문자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습니다. 2. 이름 잘 지어주기 아기 탄생은 정말 기쁘고 축하할만한 일이지요. 요즘은 아이도 적게 나니까 뭐든지 최고급을 따져요. 산후 조리원부터 아기 옷도 그렇고 유모차 하나만도 백만원이 넘는 게 보통이더군요. 그런데 이름은 대충지려고 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작 제일 중요한 것은 이름입니다. 이름을 잘 지어야 그 아기가 기대만큼 제대로 죽죽 잘 성장하는 것입니다 건강은 기본이구요. 머리 좋은 것이야 부모의 DNA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명석해지는 데는 이름이 적지 않은 역할을 합니다.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면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앞서기 시작합니다. https://blog.naver.com/namewk/221615058862 명작작명 : 백문이 불여일견, 지어드린 이름으로 사법고시 합격! 인물들이 준수한 부부가 딸 아기이름을 지으러 사무실에 방문했다.아빠 이름을 물으니 변준석(卞浚碩)이라… blog.naver.com 왜냐면 좋은 이름은 사주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영동력’ 이라고 해서 이름 스스로 그 이름처럼 되려고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군이름을 가지면 장군처럼 되고 허접한 이름을 갖게 되면 노숙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고브랜드 용품은 기분은 좋을 수 있겠지만 성공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요. 이름을 잘 지면 정말 우리 아이가 훌륭하게 성장해서 반드시 성공하게 되어 있습니다. 3. 손으로 쓴 작명증 받기 기왕 돈주고 작명하실 거면 손으로 쓴 작명증을 받으세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왜냐 이름을 구성하는 각 글자에는 영이 담겨 있어요 즉 혼이 있다는 말씀이지요.(사람이 영적인 존재인 한 이름도 영적인 것이지요) 인쇄된 작명증에 영이 담기기에는 좀 어렵지 않겠나 싶습니다 . 붓글씨가 아니면 만년필도 괜찮아요. 무엇으로 쓰든지 간에 손으로 쓴 작명증을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쇄된 작명증과 손으로 직접 쓴 작명증 오른쪽 위가 이창재선생 작명증, 아래가 백산선생 작명증 그래도 작명가라면 글씨를 좀 모양있게 써야 하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작명가에게는 ‘글씨 잘 쓰는거’ 이거는 하드웨어에 속한다고 봅니다. 한자에도 내공이 있어야 하구요. 울긋불긋하게 인쇄된 작명증은 보기에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서두 이름의 본질이나 특성을 간과했거나 잘 모르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손으로 쓴 작명증을 받으세요. 그래야 작명프로그램으로 이름짓는 것도 조금 방지할 수 있고 작명가 수준도 좀 알수 있겠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이 들어있는, 살아있는 작명증’을 받으셔야 한다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기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약은 약사에게, 작명은 작명가에게’ 고맙습니다. ☎ 02) 747-0242 ◆ 코로나가 심각합니다. 아기와 산모님 그리고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신청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http://WWW.작명.biz 똑같이 최선을 다합니다. 고맙습니다. ☎ 02)747-0242 백산광화문작명소 백산선생 & 서승재 박사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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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이름짓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기이름짓는 엄마들의 고민을 덜고자 요즘 이름 순위에 대한 사이트를 추천드립니다. 아기이름 추천사이트를 2곳 추천드립니다. 후딱 지나가니 잘 봐주세요!
아기 이름 지을때 갑자기 생각하면, 막막하시죠? 그리고 어떤 이름은 너무 흔해서 같은반에 2~3명이 동일한 이름을 갖게되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이름은 그사람의 가치와 뜻이 담기는데 그냥 아무렇게나 지을 수 없으니 이왕이면 한국에서 어떤이름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지 동시대에 몇명이 같은 이름인지 알고 짓는걸 추천드려요! 한국인 이름을 짓기위해 아래에서 사이트 두개를 추천드릴게요!
아기이름 조회 사이트
1.아기이름 분석사이트
https://baby-name.kr/
위 사이트에서는 아기이름 순위, 검색 조회, 아기이름 지으실때 도움을 받을 수있습니다.
또한 아기 이름 검색으로 원하는 이름을 검색하고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몇명의 아이가 위 이름으로 출생신고를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인 이름으로 인기도에 따른 트렌드 분석도 해주니 참 재밌는 사이트입니다.
2. 네임차트
https://www.namechart.kr/
두번째 사이트는 네임차트라는 사이트에요! 저는 두곳을 추천드리는게 두곳의 자료가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양쪽 모두 검색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바로 2008년 부터 2021년 아기이름 인기순위를 추천해주는게 1페이지 입니다. 검색바에 이름을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은 자료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소율이로 검색해봤는데요, 여자이름으로 월등하게 많고 비슷한 이름을 추천해주는게 저는 좋더라구요! 소율과 관련된 비슷한이름 추천도 도움이 많이되고 신기했던것은 다른 자료들도 있었습니다.
한국인 이름으로 소율이라는 이름에 연도별 출생아 수를 알려주기도하고,지역별 출생아 수 까지 나와서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별 출생아수는 이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경기권에서 소율이라는 이름의 아이들이 많다는 것 을 알 수 있습니다.
하율이라는 이름으로 검색했을때의 추이 입니다. 남색 남자의 막대그래프가 많이 보이네요! 이름마다 성별컬러다르게 막대그래프로 보여주니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출생아 통계보기
네임차트 사이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네임차트에서 통계란 부분에서 재밌는 자료들을 확인 할 수있었습니다.
2008~2021년도에 출생아 수는 아래와 같이 볼 수있더라구요! 여자랑 남자랑 비율이 비슷하게 여자가 조금 덜 태어나는 추세네요!
연도별 출생아 수를 볼 수 있는데요, 출생아 수가 적다 적다하는데, 하향곡석이긴하더라구요, 남자보다 여자아이가 조금 덜 태어나는 추세입니다. 25만명 대로 태어나던 신생아가 15만명 이하로 떨어졌네요 2021년에요.
그리고 경기, 서울에서 가장 많이 태어나지만 태어나는 수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서울 경기에서 태어나는 신생아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경기도가 아무래도 지역이 가장넓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3위는 경남이네요~ 인천보다 많다니 신기하면서 2021년에는 인천과 경남이 비등비등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여자 출생아 비율은 거의 비슷하게 치우치지않고 가는 것 같아요, 지역별로 차이가 있긴한데, 서울 경기가 가장 아이를 많이 낳는 지역이네요 그다음으로 경남-인천-부산-경북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기이름지을때 참고할 만한 사이트 2곳을 알봤는데요,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보실수도있고 자료가 다양해서 이곳저곳 비교해보면서 아기이름 지으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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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름 짓다 호적 파일 뻔 했습니다
“여보 아기 이름이 흔하지 않고 글로벌 시대니 만큼 만인이 부르기 쉬웠으면 좋겠어요.”
“지어 온 이름 중에 하나를 정해라.”
“항렬을 따라야 한다.”
“이름이 너무 낯설다.”
큰사진보기 ▲ 필자의 아기 아기와 외출 했던 올해 초의 어느 날 사진 ⓒ 최원석 관련사진보기
덧붙이는 글 | 이 글은 기자의 브런치에도 함께 실립니다
2020년 10월 12일을 잊을 수가 없다. 바로 아기가 태어난 날이기 때문이다. 아기는 보통 266일 정도 엄마 뱃속에 있다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 놈은 뭐가 그리 급했는지 양수를 터트려서는 10여 일을 앞당겨 나왔다. 양수가 터져 병원으로 가서 아이를 출산하던 날은 인생에서 다시는 겪기 싫은 날로 꼽을 정도로 정말이지 고난의 순간이었다.어렵게 아이가 태어나고 다른 고민이 생겼다. 바로 이름이다. 아기의 이름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건 아니었다. 다만 이런저런 선택지 안에서 최종 선택을 하지 못한 것뿐이었다. 7년 만에 가진 아기라 아기의 이름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서로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가족, 친지, 지인들이 많아 선택지가 더 다양했다.쉬울 줄 알았는데 선택지가 많다는 게 더 혼란이었다. 그냥 어느 분한테 부탁할지만 선택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들 부부는 이미 직접 아기 이름을 짓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상보다 아기가 10여 일이나 빨리 태어나 버린 것이다.아이가 태어나자 금세 아기의 조부모님들께서 거금을 들여 아이의 ‘예비 이름’들을 이른바 ‘이름 좀 짓는다는 유명한 곳’에 가셔서 받아 오셨다. 아기가 태어난 이 시점에 당장 이름을 지을 방법과 방향이 막연했지만 이름을 직접 짓고 싶다는 부부의 의사는 쉽사리 생긴 것이 아니었기에 확고했다. 바로 그 이유는 이름을 직접 짓겠다는 이 발직한(?) 의도가 아기 아빠의 유년 시절의 뿌리 깊은 악몽에 기인했기 때문이었다.이른바 ‘밀레니얼 대디’인 필자의 부모님께서는 지금의 100만 원에 가치에 상응하는 금액을 들여 철학관에서 이름을 지으셨다. 하지만 뭐가 문제였는지 ‘원석’이라는 이름은 하필 같은 반에 여러 명이었다. 이른바 ‘국민학교’ 시대에 60명이 넘는 대도시의 오전, 오후반에서 ‘원석 1,2,3’으로 불려졌던 과거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혹은 원석의 석이 돌을 뜻한다며 ‘돌 1,2,3’으로 불려지기도 했는데 선생님의 그런 호칭은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된 계기였다. 그 잊히지 않는 악몽 같은 기억을 아기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더더욱 아기 이름을 직접 짓고 싶었다.어쩌면 평생을 쓸 아기 이름을 그래서라도 특별히 짓기 위해 이른바 ‘셀프 작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엑셀로 함수를 만들어 자동으로 두 글자가 생성되게도 해 보고, 생소하지만 다양한 이름 지어 주는 어플을 찾아내어 활용하는 등 창조적인 여러 시도를 모색했다. 그렇게 아기 엄마와 아빠는 그렇게 작명의 늪에 빠졌다.당시 웬만한 평범한 아기의 이름들은 우리 집에서 다 불러졌던 것 같다. 맘에 드는 이름들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짓다 보니 ‘예쁜 이름’들과 ‘멋진 이름’들이 등장했다. 세상에 이런 좋은 이름들이 너무 많음을 새삼 느꼈다. 쉽사리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내가 말했다.아이 엄마의 말이 이 고행의 끝을 맺어 주었다. 영어로도, 한문으로도, 한글로도 표현할 수 있는 이름들로 선택의 폭을 좁히니 아기의 이름을 짓는 것이 매우 수월해졌다. 그래서 아이의 이름을 대체 뭐라고 지었냐고?바로 pillip, 必立, 필립이다. 한문으로 ‘최(崔)’씨가 ‘높을 최’ 씨이니 ‘필히 일어나라’라는 ‘필립’의 뜻과 더하면 ‘높게 필히 일어나라’가 되었다. 영어로도 한글로도 한문으로도 어느 하나 빠지는 곳이 없어 보여서 우리는 이 이름을 최종 아기의 이름으로 결정했다.물론 다른 이름들도 미련이 남기는 했지만 아내의 뜻을 받아들이니 선택은 쉬워졌다. 아기는 비로소 이제 부모가 직접 지어준 최필립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고민해서 이름을 짓고 나서도 난관에 봉착했다. 이내 조부모들의 반대에 부딪혔다.이 외에도 기억나지 않지만 수십 가지의 다채롭고 창의적인 반대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난 바로 다음 날, 아빠는 은밀하지만 위대한 거사를 실행했다. 출생신고를 바로 해버린 것, 이제 더 이상의 실랑이는 없을 것이다 생각하니 후련했다.출생신고서에 아이의 이름을 적었다. 기념으로 가족 관계 증명서도 한 통 떼었다. 아기의 이름이 보이는 이 순간이 너무 뭉클하고 감개무량했다. 비로소 짧지만 강렬하고 지루한 그 지난했던 싸움이 마침내 끝이 나는 순간이었다.물론 그 뒤의 파장과 본인이 감당해야 했던 고역들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긴다.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인 것은 ‘안 비밀’이다. 필자는 그때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욕들이 신비롭게 존재함을 이 과정 덕분에 체험할 수 있었다. ‘아기 이름 직접 짓다 호적에도 파일 수 있겠구나’라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문득 잠깐 들기도 할 정도였던 큰 해프닝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런 순간도 잠시, 아기의 이름은 그럼에도 받아들여졌고 자연스럽게 불려졌다.이러한 일련의 과정들과는 반대로 아기 엄마와 본인은 아기의 이름을 직접 지어 부른다는 것이 매우 즐겁고 행복한 일임을 날이 갈수록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아기의 이름을 불러 주던 순간은 아직 눈에 선할 정도로 잊기 힘든 기억이다.이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만족하는 바이지만 다만 바람이 있다면 하나, 이름처럼 높게 반드시 서기 위해 건강하고 행복한 아기로 지금처럼 잘 자라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혹 아기를 출산하는 가정이 있다면 ‘셀프 작명’을 해 보시기를 적극 권한다. 아이를 부르는 순간순간이 특별해지는 마법을 경험하시게 될 거다. 행복은 덤이다.오늘도 아기의 이름을 부른다. 아기는 벌써 무럭무럭 자라 8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8개월째 자신의 이름을 듣지만 이름을 부를 때 한 번씩 웃는 아기의 모습은 정말 이 선택이 탁월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만약 감사하게도 아이가 또다시 우리를 찾아온다면 ‘밀레니얼’ 우리 부부의 선택은 당연히 ‘셀프 작명’일 것이다.
김동완교수의 좋은이름 아기이름짓기
이름이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고 성격이 사람의 미래를 만듭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이름을 지어줍니다. 그런데 개명하지 않는 한 그 이름이 평생 따라다닙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다른 사람이 부르면서 이름을 부른 사람과 친구가, 연인이 그리고 직장동료가 됩니다. 즉, 서로 이름을 부름으로써 모든 인간관계가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름은 곧 소리이며, 이 소리가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작용을 합니다. 기존 심리학에서는 성장기 때 부모의 영향이나 외부환경이 사람의 성격을 좌우한다고 설명하지만, 성격성명학에서는 반복적으로 들리는 이름, 즉 ‘소리’가 사람의 성격과 적성 그리고 모든 심리적 특징을 형성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형성된 성격과 적성 그리고 심리적 특징이 한 사람의 삶과 미래를 만듭니다. 단순히 듣기 좋거나 뜻이 좋은 이름보다는 이름의 주인공에게 힘이 되는 이름을 지어주어야 합니다. 전문가가 이름을 지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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