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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 (신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칼레(Καλη, Kale, Καλλε, Calle, 미녀(Beauty)의 뜻)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우아를 맡는 여신, 카리테스의 1주. 또 별명으로 카리스(Χάρι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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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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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 월간객석

영어식으로는 비너스라고 읽는 로마신화의 베누스는, 바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다. 그러나 아프로디테는 사실 우아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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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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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 Google Books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Front Cover. 2019. 0 Reviews. Reviews aren’t verified, but Google checks for and removes fake content when it’s entifi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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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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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여신 – Explore

explore #아름다움의여신 at Facebook. … 아니, 실은 #반지의제왕 이나, #어벤저스 시리즈나, #니벨룽겐의반지 등을 통해서 알게모르게 접해오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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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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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UP! 명화 속 수수께끼]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붉은 옷을 두르고 우아한 자태로 한가운데에 서 있어요. 그리스 신화에서와 달리 로마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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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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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 THE K BEAUTY SCIENCE

[더케이뷰티사이언스]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불화와 분쟁의 여신 에리스(Eris)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Thetis)와 미르미돈의 왕 펠레우스(Pele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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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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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아름다움의 아프로디테 여신 – Also see

그리스 여신 아프로디테 (Aphrodite)는 수메르 인과 바빌로니아 여신이 사랑과 다산과 전쟁에 참여한 근동에서 수입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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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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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존재, 필로칼로스 – 치의신보

베누스 여신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그 이름은 출생의 비밀을 담고 있다. ‘아프로스'(aphros)는 파도에 이는 거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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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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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Makeup \u0026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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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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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칼레(Καλη, Kale, Καλλε, Calle, 미녀(Beauty)의 뜻)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과 우아를 맡는 여신, 카리테스의 1주. 또 별명으로 카리스(Χάρις, Charis)나 칼레리스(Καλλεις, Calleis)라고도 불린다.

헤시오도스가 든 아글라에아, 에우프로시네, 탈리아의 「삼미신」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부에는 에우프로시네, 칼레, 파시테아의 3주를 「삼미신」이라고 하는 설도 있다. 호메로스의 장편 서사시 「일리아스」에서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의 아내도 된다. 평상시는 헤시오도스가 드는 탈리아나 아글라에아와 동일시되었다.

기원전 1세기의 네브셰히르 출신의 수사학자 소스트라투스 (Sostratus)에 의하면 아프로디테와 삼미신 카리테스 (그 이름은 파시테아, 칼레, 에우프로시네)와의 사이에, 아름다움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났다. 판정인을 담당하고 있던 맹목의 예언자 테이레시아스가 헤파이스토스의 아내 칼레를 제일 아름답다고 판정했다. 이것에 아프로디테가 분노해 테이레시아스를 노녀로 변신시켰다. 그 답례로 칼레가 테이레시아스에게 아름다운 장발을 주고 크레타섬에 데려 갔다[1].

그 이름은 고전 그리스어로 「미녀(Beauty)」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용으로서 잘 사용되는 말이다.

관련 항목 [ 편집 ]

각주 [ 편집 ]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

▲ 보티첼리 ‘베누스의 탄생’

셰익스피어의 극시, 바그너의 오페라, 우디 앨런의 영화에 담긴 아프로디테의 이야기

보티첼리의 ‘베누스(아프로디테의 로마식 이름)의 탄생’은 서양미술사에 있어 빛나는 걸작 중 하나다. 보티첼리 이전의 중세 회화는 성화(聖畵)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가 살던 때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보티첼리는 아름다운 여인이 벌거벗은 채 커다란 조개껍데기에 실려온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헤시오도스의 ‘신통기’에 따르면 부친 우라노스에 반기를 든 크로노스(제우스의 부친)가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잘랐고, 그것이 바다에 떨어져 생성된 거품 속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 그 이름도 거품을 뜻하는 ‘아프로스(Aphros)’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티첼리는 바로 이 내용을 바탕으로 불후의 명작을 그려냈다.

성모 마리아에 익숙한 당시 사람들이 ‘베누스의 탄생’에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물론 보티첼리 이전에 선구자격 화가들이 있었을 테지만, ‘베누스의 탄생’이 미술사에 있어 미학적 인식을 단숨에 뒤집어버린 계기가 되었음에 틀림없다. 영어식으로는 비너스라고 읽는 로마신화의 베누스는, 바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움의 여신 아프로디테다. 그러나 아프로디테는 사실 우아함, 내면의 아름다움과 같은 미녀의 기준과는 다소 거리가 먼 여신이다.

아프로디테는 본래 샘 족의 전지전능한 여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신화에 편입되면서 미의 여신, 즉 사랑의 여신으로 범위가 축소됐다. 한때는 쾌락의 여신이라 불리면서 신성해야 할 아프로디테의 성전이 창녀들의 장소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렇게나 추락한 권위는 로마로 넘어오고 나서야 회복된다. 로마의 건국 영웅인 아이네이아스의 모친이 아프로디테였기에 로마의 수호 여신으로 추앙되면서였다. 그러나 로마가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후에는 ‘아프로디테 포르네’라 불리면서 다시금 조롱의 대상이 된다. 음란, 외설을 뜻하는 단어 포르네(Porne)와 함께 불리며 아프로디테는 최음, 성욕 과다 등을 뜻하는 단어들의 어원이 되었다. 이처럼 아프로디테는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단순한 미의 여신이 아닌 복합적인 속성을 지닌 여신으로서 신화의 한편에 자리 잡았다.

‘여성 제우스’라 불린 여신

제우스가 최고의 여성 편력가라면 아프로디테는 단연 남성 편력의 일인자라 할 수 있다. 워낙 많은 염문을 뿌리고 다닌 탓에 ‘여성 제우스’라고 불릴 정도다. 아프로디테는 헤라의 경계심 때문에 올림포스 12신 가운데 가장 못생긴 데다 절름발이인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와 결혼해야 했다. 때문에 언제나 사랑의 대상은 남편이 아닌 셀 수 없이 많은 애인들이었다. 전쟁의 신 아레스 또한 그녀의 애인 중 하나였다. 지성적인 매력은 없지만 힘세고 잘생긴 아레스는 걸핏하면 아프로디테와 사랑을 나누다가 태양신 헬리오스의 밀고로 헤파이스토스에게 발각되어 망신을 당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 술의 신 디오니소스, 전령의 신 헤르메스 또한 아프로디테와 스캔들을 일으킨 바 있다. 아프로디테의 아들로 묘사되는 에로스의 경우도 그 부친에 대한 설은 분분하지만 확실히 단정 짓기 어렵다. 아프로디테와 관계한 남신이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프로디테의 남성 편력 중 눈길을 끄는 부분은 바로 인간 남성과의 사랑이다. 미소년 아도니스, 양치기 앙키세스와의 이야기는 아프로디테가 인간과 사랑한 일화 중 잘 알려져 있다. 아프로디테는 아도니스가 젖먹이이던 시절부터 일찌감치 그를 점찍고 하데스의 아내 페르세포네에게 양육을 맡겼다. 그러다 이 미소년을 두고 페르세포네와 갈등을 겪기도 한다. 아름답게 성장한 아도니스는 사냥이 취미였는데, 여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그를 질투한 아레스가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멧돼지에게 들이받혀 죽고 만다. 그 피에서 아네모네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트로이의 왕족이자 이다 산의 목동이었던 앙키세스도 잘생긴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그 이름을 모를 리 없는 아프로디테는 인간 공주로 신분을 속이고 앙키세스와 동침했다. 뒤늦게 자신의 실체를 밝힌 아프로디테는 절대로 발설하지 말 것을 요구하지만, 술김에 여신과 동침한 사실을 떠벌린 앙키세스는 그 벌로 두 눈이 멀어 앞을 볼 수 없게 된다. 이때 아프로디테가 낳은 앙키세스의 아들이 로마 건국의 영웅이 되는 아이네이아스다.

셰익스피어는 아도니스 신화를 바탕으로 ‘비너스와 아도니스’를 썼다. 셰익스피어의 초기작이며 연극이 아닌 줄거리가 있는 극시인데, 영국 작곡가 존 블로가 이 작품을 바탕으로 ‘비너스와 아도니스’를 작곡했다. 영국 최고의 작곡가 헨리 퍼셀의 스승이기도한 블로가 만든 ‘비너스와 아도니스’는 정통 오페라의 형식보다는 영국식 가면극이며, 줄거리는 신화뿐 아니라 셰익스피어의 극시와도 다른 부분이 많다.

비너스는 아도니스를 사랑하지만 상대는 사랑을 알기에는 아직 미숙한 소년이다. 비너스는 아도니스더러 사냥을 가라고 부추긴다. 하지만 아도니스가 막상 떠나자 잔뜩 염려되어 그를 기다린다. 얼마 후 아도니스는 사냥에서 돌아오지만, 멧돼지에게 공격을 당한 터라 비너스의 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아도니스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고대하는 비너스의 노래다. 근심에 찬 목소리와 저음 사이의 불협화음은 이들 사이에 닥쳐올 불운을 암시한다. 아도니스가 죽은 후 마지막 합창에 담긴 깊은 감정의 굴곡은 분명 제자 퍼셀의 작곡법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 존 블로 ‘비너스와 아도니스’ ⓒPhilippe Delval

영화에 투영된 아프로디테의 면모

아프로디테와 관련된 영화도 한 편 소개한다. 우디 앨런 영화 ‘마이티 아프로디테’(1995)는 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아프로디테의 속성을 유머러스하게 다룬 작품이다. 주인공은 포르노 배우이자 창녀인데, 아름답지만 남자관계가 난잡한 아프로디테의 면모가 투사되어 있다.

▲ 영화 ‘마이티 아프로디테'(1995)

뉴욕의 잘나가는 스포츠 기자 레니는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 그러나 큐레이터인 아내 어맨다는 자기 화랑을 가질 생각에 빠져 임신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대신 입양을 하고자 한다. 레니는 떨떠름해하면서도 입양에 동의한다. 그런데 입양한 아이가 범상치 않다. 아무래도 천재가 아닐까 싶은 것이다. 그 생모가 궁금해진 레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혼모인 친모 린다의 존재를 알아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린다는 본명이 아니고, 알고 보니 포르노 배우에 매춘을 하는 여자다. 레니는 용감하게 린다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그를 단지 수줍음 많은 고객으로 인식할 뿐이다. 레니는 린다의 인생을 바꾸려 한다. 미용사 일을 권하고, 조폭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며 성실한 농부의 삶을 원하는 남자도 소개해준다. 그러던 중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상심한 레니는 졸지에 린다와 하룻밤을 지내고 만다.

우디 앨런은 그리스 비극의 형식을 특유의 코미디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코러스가 등장해 영화의 진행을 제시하고, 해설 역할을 하며 영화 속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그리스 비극의 오이디푸스, 카산드라 등 신화 속 인물들도 등장한다. 점증하던 갈등은 하늘에서 전지전능한 신이 내려와 모든 것을 해결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Deus Ex Machina)’의 이야기를 위트 있게 반영한 방식으로 해소된다.

‘탄호이저’에 등장한 여신의 양면성

사실 아프로디테를 그리스신화의 체계 위에서 생각해보면 조금 애매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올림포스 12신을 보자. 4명은 제우스와 그 남매, 7명은 제우스가 낳은 자식들이다. 그렇다면 아프로디테도 제우스와 혈연 관계여야 전체적인 맥락에 맞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는 아프로디테가 제우스와 여신 디오네의 딸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평범하기는 하지만 이편이 더 적절한 설명이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절 ‘아프로디테 포르네’라 불리며 음란한 사랑의 여신이라고 모욕당하던 아프로디테의 권위는 다시금 미의 여신으로 부활했지만, 애욕의 상징으로 보는 인식은 뿌리 깊게 박혀 사라지지 않았다. 음악에서 이런 사실을 드러낸 예가 바로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1845)다. 그 유명한 서곡이 연주되고 막이 열리면 무대배경은 베누스의 동굴이다. 탄호이저는 베누스의 무릎에 누워 있다. 밤낮없이 주지육림에 빠져 지낸 지 얼마이던가. 바다 요정의 합창이 울려 퍼지고, 한껏 고조된 베누스 동굴의 음악이 들려온다.

▲ 베를린 슈타츠오퍼 ‘탄호이저’ 중 베누스의 동굴

그러나 오랜 향락에 권태를 느낀 탄호이저는 오히려 지상세계를 동경한다. 순결하고 신앙심 깊은 옛 연인 엘리자베트가 그리워진 것일까. 베누스는 그런 탄호이저 곁에서 쾌락을 나누자며 계속해서 그를 유혹한다. 탄호이저가 갖은 유혹에도 반응을 보이지 않자 베누스는 환락의 세상을 알게 된 이상 떠나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이에 탄호이저는 ‘나의 구원은 마리아!’라고 소리치고 그 순간 베누스의 세계는 사라져버린다. 탄호이저는 다시 지상세계로 돌아가 엘리자베트와 해후한다. 그러나 그녀와 결혼할 수 있는 중요한 노래 경연에서 다른 참가자가 지고지순한 사랑을 찬양하자, 자신도 모르게 육감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하며 베누스를 찬미하고 만다.

바그너는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하기 위해 1861년 수정한 개정판에서 서곡 다음으로 화려한 발레 장면을 추가했다. 베누스의 동굴을 그야말로 치열한 환락의 장소로 묘사한 장면이다. 오늘날 발레 장면은 생략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순결하기만 한 사랑에 만족할 수 없었던 탄호이저의 방황을 그럴싸하게 뒷받침하는 부분이다.

프로덕션에 따라 베누스와 엘리자베트라는 전혀 상반된 여주인공을 한 성악가가 부르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음악적으로는 모험이지만, 순결함과 에로틱한 면모는 여성이 지닌 본질적이 양면성이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프로디테는 늘 비난받고 조롱받는 듯 보여도 매번 용서받는다. 바람둥이에 심각한 남성 편력을 지녔지만 ‘파리스의 심판’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선택되는 데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듯이.

신화 속 사랑과 아름다움에 관한 이야기… 비너스(아프로디테), 클로리스, 플로라

그리스 신화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아마도 제우스 일 것 같다.

하지만 어느 나라, 사람, 역사를 알아가는데… 그 시작이 대통령이라면 마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그래서 그런지 마블 코믹스는 토르와 로키에 주목한다.

정치나 전쟁에 그렇게 흥미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어디에 주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아무래도 사랑 이야기일 것 같다.

사랑 이야기라… 사랑의 여신이라면 아프로디테와 비너스(베누스)를 떠 올릴 수 있다.

아프로디테도 이야기 거리가 많은, 그 분야에서는 충분히 말썽쟁이 여신이었다.

올림포스에 정착한 아프로디테는 아레스, 아폴론, 헤파이스토스, 헤르메스 중에서 배우자를 선택하라는 명을 받았다.

늠름한 군신 아레스, 아름다운 태양 신 아폴론······. 아프로디테는 고민 끝에 가장 용모가 추한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남편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아프로디테에게 결혼은 단지 형식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 그녀는 수많은 남성들과 관계를 맺어 여러 명의 자식들을 낳았다.

헤파이스토스는 아프로디테가 많은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게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그녀의 바람기를 못 본 척했다.

하지만 단 한 번 복수한 적이 있었다. 아프로디테가 아레스와 관계를 맺을 때, 보이지 않는 마법의 쇠사슬로 둘을 사로잡은 다음 사람들 앞에 공개함으로써 웃음거리로 만들었던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프로디테 [Aphrodite] – 가장 유명한 미의 여신 (여신, 2002. 6. 10., 도서출판 들녘)

추남과 미녀라… 미녀와 야수 생각이 난다.

마법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와 미녀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수세기에 걸쳐 사람들을 매혹시켜왔다.

고대로부터 전해온 이 사랑의 전설은 1756년 프랑스 작가 보몽 부인의 소설 [La Belle et la bête]를 통해 더욱 유명해졌고, 1946년 장 콕토에 의해 처음으로 영화화됐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는 고전동화나 전설 등을 재해석해 선보여온 월트 디즈니사에게도 매력적인 소재였다. 1991년 월트 디즈니의 3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한 [미녀와 야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43&contents_id=7802

다시 돌아와서

비너스는 로마 신화의 여신이다.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동일시된다.

비너스에 관한 가장 유명한 그림이라면… 산드로 보티첼리(Botticelli)의 ‘비너스의 탄생’을 꼽을 수 있다.

http://blog.hani.co.kr/nomusa/44063

크로노스가 아버지인 우라노스를 거세한 후, 그 남근을 바다에 던지자 남근 주위로 바다 거품이 모였고, 키프로스섬 근해의 이 바다 거품 속에서 아프로디테(비너스, 베누스)가 탄생하였다는 그리스신화의 내용을 그린 것이다.

사랑과 미의 여신인 비너스는 푸른 바다 거품으로부터 태어나 진주조개를 타고 바다 위에 서 있다. 그림 왼쪽에는 서풍의 신 제피로스와 그의 연인 클로리스가 있는데, 제피로스는 비너스를 향해 바람을 일으켜 그녀를 해안으로 이끌고 있다. 비너스의 오른쪽에 펼쳐진 키프로스섬의 해안에서는 계절의 여신 클로라가 외투를 들고 비너스를 맞이하고 있다.

이 그림의 등장인물들은 다시 ‘봄’이라는 작품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아래 그림에서 중앙에 서 있는 사람이 비너스다. 그리고 오른쪽에 서 있는 사람들이 윗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이 부분은 로마의 시인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속의 봄의 정경을 그린 것으로,

여기에 클로리스라고 불리는 대지의 님프가 꽃의 여신 플로라로 변신하는 이야기가 들어 있다.

“나는 예전에 클로리스였는데 지금은 플로라라고 불린다.”

그림의 왼쪽 맨 끝에는 머큐리(로마, 헤르메스(그리스) 신화의 전령들)가 있다

비너스 위쪽에는 그의 아들 큐피트가 사랑의 화살을 쏘려고 하고 있다. 그가 겨냥하는 것은 누구일까?

왼쪽에는 미의 3 여신(삼미신)이 있다.

상징하는 것을 순서대로 쓰면 애욕, 순결, 아름다움이다.

관능적인 애욕의 화신과 순결의 여신은 서로 바라보고 있고, 두 여신의 대립은 아름다움의 여신에 의해 화해되고 조화를 이룬다.

큐피트의 화살은 정확하게 순결의 여신을 향하고 있다.

소박하고 맑은 순결이 애욕과 접촉함으로써 아름다움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도식

깨끗한 소녀 클로리스가 사랑의 바람 제피로스와 만나 꽃의 여신 플로라로 다시 태어난다는 도식

이 두 그룹의 가운데에… 그보다 한 단 높은 사랑과 아름다움의 여신 비너스가 군림하는 것이다.

그렇게 여자는 사랑을 통해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봄은 여자의 계절이 된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장미를 바치는 의식은 그림에 등장하는 서풍, 사랑의 바람 제피로스의 행동에서 비롯되었다.

제피로스가 클로리스에게 장미를 바치면서 사랑을 고백했다.

제피로스는 바람이다.

남녀간에 사랑에 바람은 늘 있었던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여러 시대의 비너스들

비너스상의 대표주자 발렌도르프의 비너스상(왼쪽)

가장 오래된 3만5천년전 제작된 펠스 비너스상(가운데)

19세기 유명화가 윌리엄 부게로 작 ‘비너스의 탄생'(오른쪽)

http://www.neolook.net/archives/20070302b http://w.hankyung.com/board/view.php?id=_column_438_1&no=72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존재, 필로칼로스

그리스 로마 신화 가운데 가장 매력적인 주인공은 누구일까? 질문을 던져놓고 나니, ‘매력적’이라는 말이 이미 정해진 답을 함축한 것처럼 보인다. 라틴어로 매력은 베누스(venus)니까.

로마의 천재 시인 카툴루스는 이런 시를 썼다. “퀸티아는 많이들 아름답다 하지. 내가 봐도 눈부셔, 훤칠해/ 늘씬해. 그것만은 나도 인정해./ 하지만 아름답다 할 순 없어. 매력이 없거든./ 호리호리한 몸매에 소금 한 톨이 없어./ 레스비아는 아름다워, 예쁜 건 다 가졌지./ 왠지 알아? 모든 여자들의 매력을 모두 그녀 혼자 훔쳐갔거든.” 퀸티아에게는 없지만 레스비아에게 있는 것, 모든 여자들이 도적질 당한 것, 그녀 혼자 다 훔쳐간 것, 그것이 매력인데, 카툴루스는 그것을 ‘베누스의 특성’(venustas), 모든 ‘베누스들’(veneres)이라고 썼다. 그것을 마치 음식에 마지막 맛을 완결 짓는 소금으로도 비유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아름다워 보이는 퀸티아는 사귀어보면 소금이 안 들어간 밍밍한 음식 같이 매력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음식을 맛깔나게 하는 소금 같이 여성을 매력적으로 빛나게 하는 것은 인간의 것이 아니라, 인간 너머 신의 영역에 있는 것이라고 해서, 로마 사람들은 베누스를 매력적인 여신으로 신격화시켰고 추앙했다. 베누스 여신은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프로디테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그 이름은 출생의 비밀을 담고 있다. ‘아프로스’(aphros)는 파도에 이는 거품을 가리키며 ‘-디테’(-ditē)는 빛난다는 뜻이다.

이 이름은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노래한 헤시오도스의 서사시 내용과 맞아 떨어진다. 그에 따르면, 태초에 세상은 온통 흙이었다. 대지의 여신 가이아만 있었기 때문이다. 가이아에게서 만물이 탄생한다. 그 중 가장 힘센 자가 하늘의 신 우라노스다. 땅과 하늘의 결합에서 티탄들이 태어나는데, 막내가 시간의 신 크로노스다. 크로노스는 거대한 낫으로 아버지의 남근을 거세하고 세계의 지배자로 등극한다. 그런데 거세된 남근이 바다에 빠지자 부글부글 거품이 일어났고, 그 거품에서 빛나는 여신이 태어났다. 그녀가 바로 아프로디테였다.

아프로디테가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등극한 사건이 있었다. 펠레우스라는 영웅과 바다의 여신 테니스가 결혼하던 날, 신들이 모두 모여 잔치를 벌이자 초대받지 못한 불화의 여신은 황금사과를 잔칫상에 던졌다. 거기엔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라고 새겨져 있었다. 그러자 세 여신이 황금사과의 주인을 자처하며 나섰다. 여신들의 여왕 헤라, 지혜의 여신 아테나, 그리고 아프로디테. 하객들의 관심은 일제히 세 여신의 경쟁에 쏠렸다. 제우스는 판결에 곤란함을 느끼고 트로이아의 왕자 파리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파리스도 결정을 내릴 수가 없었다.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모두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여신들은 파리스의 판결을 얻어내기 위해 선물을 제안했다. 헤라는 아시아를 지배할 권력을, 아테나는 전쟁에서 승리하는 전략의 지혜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의 결혼을 약속했다.

권력과 힘, 남자라면 군침이 돌만한 제안이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과의 결혼은 상대적으로 시시해 보였다. 파리스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도대체 저 조금한 황금사과가 뭐기에 헤라와 아테나는 이토록 엄청난 선물을 주고 얻으려는 것일까? 가장 아름답다는 명예를 얻는 것, 그것은 권력이나 승리, 성공보다 더 값진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니, 아프로디테의 제안은 논리적으로 일관성이 있었다. 세 여신이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얻으려고 안달이 나게 한 것이 ‘아름다움’이라면, 아프로디테야말로 정말 자기가 생각한 가장 값진 것을 선물로 제안한 것이 아니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한다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경쟁하는 여신들의 가치관에 딱 맞는 결정인 될 것이다. 신들의 생각과 가치를 존중하는 자라면 아프로디테의 선물을 최고의 것으로 선택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 논리로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에게 황금사과를 건넸다.

황금사과를 놓고 싸운,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으로 인정받기를 갈망했던 세 여신, 그리고 권력과 힘 대신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선택한 파리스, 그들은 모두 아름다움을 최고의 가치로 숭앙하던 존재들이다. 그들을 일컬어 그리스 사람들은 ‘필로칼로스’(philokalos)라고 했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philosophos), 즉 철학자에 못지않은 최고의 인간형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다.

※ 이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김 헌

현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HK교수, 정암학당 연구원.

서양고전학(그리스) 전공.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수사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리스로마신화’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 ‘인문학의 뿌리를 읽다.’, ‘그리스 문학의 신화적 상상력’ 등

역서 ‘두 정치연설가의 생애’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 이펙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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