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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는 과일의 발효액을 증류시켜 숙성시킨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브랜디라 하면 포도를 증류한 것을 말하죠… 꼬냑과 브랜드는 같은말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위스키는 곡물을 발효시킨 양조주를 증류시켜 나무통에 숙성시킨 것을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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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진 병에 화려한 패키지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대표 술. 코냑.
면세점에서도 넓은 자리를 차지하며 많은 분들이 구매 하시는, 대표적인 면세점 상품이죠.
이 코냑이 프랑스의 지역 이름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코냑의 탄생과 등급, 변천사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코냑 #꼬냑 #브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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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와 꼬냑이란?! – 네이버 블로그
브랜디와 꼬냑이란?! … 브랜디란 포도로 만든 위스키의 일종이다. 브랜디는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서 만든 술로 성인병 예방과 열량이 낮아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2022
View: 3908
Cognac 꼬냑이란? 브랜디와 차이점, 등급, 종류
브랜디 와 #꼬냑 ? 둘 다 포도주를 증류한 술이라는데. 뭐가 다른건가요? 크게 보자면 둘은 같습니다. 꼬냑(cognac)이 브랜디(brandy)의.
Source: drinkbox.tistory.com
Date Published: 11/20/2022
View: 5296
위스키 브랜디(꼬냑) 차이 + 위스키 추천! – 취하는 이야기
재료입니다. 최초에 술을 만들 때 무엇을 사용하였느냐로 나뉩니다. 위스키는 맥아(≒보리)를 원료로 합니다. 브랜디는 과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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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2022
View: 8717
위스키와 꼬냑의 가장 큰 차이점이 뭔가요? – 겨울아이
말이 이상해 졌네….-_- … 브렌디는 현재 거의 대부분이 꼬냑류이고 아직은 아르마냑도 쪼금존재합니다.. 아르마냑 지방도 술의 원료가 되는 포도의 유명한 원산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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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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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와 위스키의 가장 간단하면서도 큰 차이점 > 와인스토리
더 자세히 말하면 꼬냑/브랜디는 포도로 포도주를 담근 뒤 어느 정도 숙성이 되면, 증류하여 오크통에 다시 숙성을 시켜 만든 술이고, 위스키는 맥아, …
Source: www.kajawine.kr
Date Published: 4/11/2021
View: 6230
위스키가 코냑을 누른 결정적 이유 [명욱의 술 인문학] – 세계일보
위스키와 브랜디(코냑 등)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원료. 맥아 등 곡물을 중심으로 발효 및 증류하는 위스키와 달리 브랜디는 과실, 특히 포도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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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View: 2833
꼬냑은 술이 아니다 – 브런치
‘꼬냑(Cognac)’은 위스키나 보드카처럼 술 종류를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과실주를 베이스로 증류를 한 술을 브랜디라고 하는데,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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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7/2021
View: 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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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브랜디 꼬냑 차이
- Author: 주류학개론 – 재미있는 술의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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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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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브랜디
브랜디는 과일의 발효액을 증류시켜 숙성시킨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브랜디라 하면 포도를 증류한 것을 말하죠…
꼬냑
꼬냑은 포도주를 참나무통이나 떡갈나무통에 숙성시킨거죠
꼬냑과 브랜드는 같은말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꼬냑이 브랜디의 한 종류니까요..^^;
위스키 Whisky~~
위스키는 곡물을 발효시킨 양조주를 증류시켜 나무통에 숙성시킨 것을 말하죠..
흔히들 알고있는 “임페리얼” “시바스리갈”이나 “발렌타인”이 위스키에 속합니다..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스카치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증류되고 숙성된 위스키를 말한다.
스카치 위스키는 제조과정상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로 나뉜다.
꼬냑은 발효주(포도 주원료)입니다.막걸리처럼
위스키는 증류주입니다.소주처럼
꼬냑은 40도의 알코올 함량이고..
숙성기간에 따라 영어로 표기합니다.
VS—-1년산
VSOP–12년산
NAPOLEON—17년산
XO—-21년산
XTRA—30~5-년산
위스키는 43도이고 숙성기간은 숫자로 표기합니다. 발렌타인 12년산.17년산…
♣ 브랜디와 코냑
브랜디란 포도를 증류해 만든 술을 총칭한다. 체리, 복숭아, 사과등 다른 과일을 증류해 만든 것일 때엔 체리 브랜디, 피치 브랜디, 애플 브랜디 등 과일 이름을 붙여 부른다. 대표적인 식후주로 알코을 도수가 40∼42도에 이르는 독주다.
브랜디란 네덜란드어로 ‘불에 태운 와인’ 이란 뜻이다. 보통 8 병 정도의 와인을 증류하면 1병의 브랜디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증류된 하얀색 브랜디는 오크통 속에서 숙성되는 동안 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오크통의 향과 색이 브랜디에 스며들기 때문이다.
포도를 증류한 것인만큼 와인 생산지라면 어디서나 생산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프꼴스의 코냑 지방, 알마냑 지방 브랜디가 유명하다. 이 둘은 각각 코냑, 알마냑이라는 독립된 이름으로 불린다.
코냑으로 유명한 회사는 레미 마르탱, 헤네시, 쿠르부아지에, 카뮈, 마르텔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쿠르부아지에와 레미 마르탱의 ‘나폴레옹’ 코냑을 최고로 친다.
코냑은 숙성 기간에 따라 등급이 정해져 있다. 따라서 코냑을 주문할 때는 상표뿐 아니라 등급도 함께 말해야 한다. 등급에 따른 숙성 연도는 회사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 코냑의 등급
★ 3~4년
★★ 5~6년
★★★ 7~10년
V.S.O.(Very Superior Old) 15년
V.S.O.P.(Very Superior Old Pale) 25년
Napoleon 30년
X.O.(Extra Old) 45년
X(Extre) 70년 이상
▷ 코냑 마시는 법
코냑 글라스는 향을 오래 보존하고 극대화하기 위해 입구가 좁은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다. 크기는 9온스, 32온스, 자이언트 글래스 등 다양한 편이다.
코냑은 일반적으로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글라스째 살짝 알코올 램프(브랜드 워머)에 데우기도 한다. 향을 더욱 진하게 느끼기 위해서다. 마실 때는 글라스를 흔들어 코냑이 안에서 파도치게 한 후, 둘째와 셋째 손가락 사이에 글라스 다리를 끼우듯 들어 천천히 아주 조금씩 마신다. 손바닥으로 글라스 뜻 부분을 감싸는 것은 코냑을 데우기 위해서다.
☞ 오렌지 리큐어로는 쿠앵트로가 유명하다. 1849년 프랑스의 루아르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디저트 요리에 자주 쓰이며 주정은 40도다.
♣ 여성의 술, 리큐어
리큐어는 여성들이 식후주로 즐겨 찾는 술이다. 당도가 있고 색깔이 아름다우며,27∼80도의 폭넓은 주정에 종류도 다양하다.
리큐어는 증류주에 과즙, 약초, 꽃, 천연향료, 식물의 일이나 뿌리 등을 가미한 것이다. 뜬래 이탈리아의 약용주였으나 16세기 피렌체 메디치 가의 딸 카트린 드 메디치가 앙리 7세와 결혼하면서 프랑스에 전해졌다고 한다.
▷ 베네딕틴 : 프랑스의 북부 노르망디 인근의 베네딕트파 수도원에서 개발한 술,27가지 재료를 넣는다고 하는데 비법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식후 칵테일의 하나인 B&B는 이 베네딕틴과 브랜디를 혼합한 것이다.
▷ 샤르트뢰즈 : 라 그랑드 샤르트뢰즈라는 수도원에서 만든 것. 리큐어의 여왕으로 불린다. 130여종의 약초를 넣어 만든다고 하며 주정 43도의 노란색,55도의 그린색 샤르트뢰즈가 있다.
■ 생명의 물, 위스키(Whisky)
위스키는 보리, 옥수수, 호밀, 귀리 등 곡물을 주원료로 만드는 증류주의 일종이다. 17세기 말 영국의 헨리 3세가 아일랜드를 정복했을 당시, 현지 주민들이 마시던 증류주를 영국으로 들여왔다는 기록이 있다. 뚜스키는 산지에 따라 스카치(스코틀랜드), 버번 · 테네시(미국), 아이리시(아일랜드), 캐나디언(캐나다) 등으로 나뉜다. 제조법에 따라서도 분류가 다양한데 맥아만을 원료로 한 것을 몰트 위스키, 옥수수만 사용한 것을 그레인 위스키, 몰트와 그레이를 혼합한 것을 블렌디드 위스키라고 부른다. 이 중 블렌디드 위스키를 만들어 내는 블렌딩 기술은 위스키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생명이다.
위스키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얼음에 희석해 마시는 것은 향기를 오래 즐기기 위해서다. 이때에는 잔을 미리 차갑게 해 놓은 뒤 위스키를 붓는다. 도수가 높고 품질 좋은 위스키를 마실 때는 되도록 안주를 먹지 말아야 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브랜디와 꼬냑이란?!
브랜디와 꼬냑이란….
브랜디란 포도로 만든 위스키의 일종이다.
브랜디는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서 만든 술로 성인병 예방과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브랜디의 대표적으로는 꼬냑과 알마냑이 있다.
[포도를 주원료만은 위스키의 사촌정도되는 술의 종류로 위스키가 곡물을 이용하여 발효시킨 뒤 증류주를 뽑아 숙성하여 블렌딩을 한 술이라면 브랜디는 포도를 발효시킨 두번에 걸치 증류법을 통해 오랜기간 숙성시킨 술을 말합니다. 포도가 원료인 경우 브랜디(Brandy)라고 하지만 포도가 아닌 다른 과일을 이용하여 브랜디를 만든 경우에는 반드시 원료가 된 과일의 이름을 병에 기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꼬냑이란 것은 지역의 이름을 딴것인데 프랑스의 꼬냑이라는 지방에서 재배되는 포도로 만든 것을 꼬냑이라고 한다.
꼬냑의 종류의 술은 헤네시와 레미마틴, 까뮈등이 있다.
[꼬냑(Cognac)은 브랜디의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프리미엄급 브랜디의 한 종류로, 프랑스 중서부 지역의 ‘꼬냑’이라는 지방의 이름을 따서 이름 붙여 졌습니다. 그러므로 프랑스의 꼬냑에서 생산된 브랜디만을 꼬냑이라고 부르며 그 외 다른 지역에서 만들어진 브랜디는 그의 특성에 맞는 별도의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
7가지의 종류 브랜디
숙성기간
와인과 브랜디의 차이
와인과 브랜디의 차이는 제조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단순하게 쉽게 말하면 와인은 발효과정을 거치고 브랜디는 증류과정을 거친다.
발효과정은 2차 발효과정을 거치며 발효를 할땐 오크통이나 스테인레스 스틸통에 담아 발효한다.
브랜디의 제조 과정은 포트스릴이라는 구식 증류솥을 사용하여 2번을 반복하여서 증류해서 만든다.
Cognac 꼬냑이란? 브랜디와 차이점, 등급,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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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와 #꼬냑 ?
둘 다 포도주를 증류한 술이라는데
뭐가 다른건가요?
크게 보자면 둘은 같습니다.
꼬냑(cognac)이 브랜디(brandy)의
일종이기 때문이죠.
꼬냑을 만드는 ‘레미마틴’사의 오크통
꼬냑은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과
가까운 꼬냑 지역에서 생산된
브랜디를 말합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브랜디의 품질이 워낙 우수해
코냑이라는 이름이 브랜디와 동의어가 되어버린 것이죠.
꼬냑의 또 다른 특징은 다른 증류주에 비해
평균 가격이 상당히 높다는 점인데요.
실제로 시중에 나가보면
소주, 위스키, 보드카, 진, 럼 등 다른 증류주보다
마주하기도 쉽지 않고 가격도 높은 편이란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꼬냑(브랜디)의 생산과정에 있습니다.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해 만든다
브랜디의 어원은 ‘태운 와인’인데요.
실제로 와인을 증류한 술이 브랜디이기 때문에
평균 가격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쉽겠습니다.
평균적으로 브랜디 1병을 만들기 위해선
8병이 와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숙성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처음 증류된 꼬냑들은 무색을 띈다고 합니다.
하지만 떡갈나무통에서 수년간의 숙성과정을
거치면 위스키와 비슷한 갈색 빛깔의
꼬냑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꼬냑의 등급
꼬냑으로 유명한 헤네시 Hennesy 사에 의해
1865년부터 도입된 꼬냑의 등급분류는
숙성기간을 문자로 표기하는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다만 모든 꼬냑 제조회사가
같은 부호를 사용하지는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은 X.O 라도 제조사마다 숙성기간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꼬냑 등급 순서입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고급)
V.O (Very Old)
V.S.O (Very Superior Old)
V.S.O.P (Very Superior Old Pale)
X.O (Extra Old, Extremely Outstanding)
Extra (X.X.O)
꼬냑의 종류
Hennessey #헤네시
Remy Martin #레미마틴
Camus #까뮤
Martell #마르텔
Courvoisier #쿠르브아지에
Otard #오타르
Augier #오지에
꼬냑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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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브랜디(꼬냑) 차이 + 위스키 추천!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브랜디와 코냑의 차이’에 이어서 오늘은 칵테일 상식 중 하나인 위스키와 브랜디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사전 지식이 없다 보면 수많은 종류의 양주병이 그저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차곡차곡 기본기를 쌓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너무 어렵지 않게, 얕게 가볍게 알아볼까요?
재료가 다르다
둘의 공통점은 ‘증류주’라는 것입니다. 각종 재료를 발효하여 만든 술을 ‘양조주’라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와인과 맥주가 있죠) 이 술을 증류한 것을 ‘증류주’라 해요. 증류란 액체 혼합물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서 분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물은 100℃에서 끓죠(기화). 알코올은 70~80℃에서 기화합니다.
따라서 물과 알코올이 함께 있는 음료를(양조주) 약 80℃로 가열하면 알코올만을 분리해서 얻을 수 있지요. 이를 다시 냉각시키면 액체가 되고 이 상태에서 무언가를 첨가하거나 오크통에 숙성시키는 등의 과정을 거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피릿(Spirit : 독주)이 됩니다. 위스키, 보드카, 럼, 진, 테킬라 등이 해당되죠.
그럼 이것들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인가? 재료입니다. 최초에 술을 만들 때 무엇을 사용하였느냐로 나뉩니다. 위스키는 맥아(≒보리)를 원료로 합니다. 브랜디는 과실을 원료로 합니다. 가끔 포도를 원료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좁은 의미의 브랜디를 말하는 것이고 광의의 브랜디는 포도를 포함한 모든 과실을 말해요. 그 한 예로, 사과를 증류하여 만든 브랜디인 애플 브랜디 ‘칼바도스’가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참고용으로 만들어 놓은 위스키와 브랜디 소개입니다. 단순히 재료의 차이를 넘어 역사적 배경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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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스키
‘생명의 물’이란 뜻을 가진 술. 곡물을 주원료로 발효·증류·숙성의 과정을 거쳐 짙은 맛과 향을 지닌 술이 된다. 원료 및 제조 과정에 따라 몰트·그레인·블렌디드 위스키로 나뉜다. 산지에 따른 분류로는 아이리시 위스키, 스카치위스키가 유명하다.
18세기 초까지 위스키는 스코틀랜드 사람들 사이에서 마시는 지방 토속주에 불과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 합병되면서 맥아세 등 잉글랜드식 세금 부과방식이 적용되고 세금이 오르게 되자 영세업자들은 산간지방에 숨어 위스키를 만들었다.
연료마저도 부족해 이들은 무연탄이나 유연탄에 비해 훨씬 열량이 낮은 ‘피트’를 썼다. 이는 스코틀랜드 초원의 풀로 히스(Heath 황야에 무성한 관목)가 습지대에 퇴적되어 반 정도 탄화된 것이다. 따라서 피트는 연료로 적합하지 않은 것이었으나 값이 싸다는 이유로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반전되어 스카치 위스키의 향미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또한 용기 사용이나 매매가 자유롭지 못해 오크통 속에 숨겨 얼마 동안 묵힌 것이 결국 위스키의 풍미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부터 위스키를 만들 때는 피트를 사용하고 나무통에서 장기간 숙성시켰으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오늘날의 위스키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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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브랜디
분위기로 마시는 고급술. 품격 있는 맛과 향으로 남성들이 특히 좋아하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좁은 의미로 포도를 발효, 증류한 술을 말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모든 과실류의 발효액을 증류한 알코올 성분이 강한 술을 총칭한다. 꼬냑, 아르마냑 등의 브랜드가 가장 유명한 브랜디라고 할 수 있다.
브랜디는 원래 ‘불에 태운 와인’이라는 뜻으로, 와인을 증류, 숙성시킨 술이다. 따라서 와인보다 주정이 강하다.
스카치위스키가 위스키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처럼 브랜디 하면 우선 ‘꼬냑’‘코냑’을 떠올리게 된다. 그것은 바로 17세기 후반에 프랑스의 코냑 지방에서 브랜디를 처음으로 생산했기 때문이다.
당시의 꼬냑 지방은 주류의 명산지가 아니었다. 양조업이 성행했던 지방이기는 했지만 좋은 포도주를 생산해내지 못해 수출용 와인을 주로 만들었던 곳이다. 그러나 수출용이기 때문에 그 운반량을 조금이라도 줄여보자는 뜻에서 와인을 다시 한번 증류했던 것이 뜻밖에 새로운 맛과 향을 가진 술을 탄생시키게 되었고, 이로 인해 코냑 지방은 새로운 술, 즉 브랜디를 최초로 선보인 생산지가 된 것이다.
꼬냑은 숙성 정도에 따라 그 품질이 달라지는데 숙성 연도와 품질을 약어로 표시하여 등급화하고 있다. (법적 분류가 아니므로 제조사별 상이할 수 있음)
– VS (Very Special) : 최소 2년 숙성
– VSOP (Very Superior Old Pale) : 최소 4년 숙성
– Napoleon XO : 최소 6년 숙성
– X.O (Extra Old) : 최소 10년 이상 숙성
참고로, 초심자가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를 소개 및 브랜디와 코냑을 혼동하는 분들을 위해 개념 정리 한 포스팅을 링크로 걸어두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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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가 코냑을 누른 결정적 이유 [명욱의 술 인문학]
19세기 초반까지만 해도 증류주 시장에서 브랜디가 강세였지만 포도나무 병충해의 영향으로 위스키가 우위를 차지, 현재까지 증류주 시장에서 절대 강자가 되고 있다. 사진은 손으로 데워 따뜻하게 마시는 코냑 브랜디.
위스키(Whisky)는 전 세계 증류주 시장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부터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위스키, 미국의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다의 캐네디언 위스키, 그리고 일본 위스키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위스키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위스키 시장의 전 세계적인 규모는 2019년 기준 617억달러, 우리 돈 약 70조원. 그 뒤를 있는 것이 바로 브랜디(Brandy). 시장의 규모로 본다면 218억달러로, 우리 돈 24조원 정도 된다. 브랜디는 프랑스 코냑 지방이 가장 유명한 원산지인데, 아예 이 지역의 브랜디를 코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위스키와 브랜디(코냑 등)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원료. 맥아 등 곡물을 중심으로 발효 및 증류하는 위스키와 달리 브랜디는 과실, 특히 포도를 많이 사용한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위스키의 원료는 맥주이고, 브랜디의 원료는 와인인 것이다.
현재는 위스키가 브랜디(코냑)와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시장이 크지만 19세기 초만 해도 브랜디가 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바로 한자동맹(독일 여러 도시가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 등으로 자본주의 발전에 특출한 역할을 한 네덜란드 상인들 때문이다. 당시 네덜란드 상인은 장기 저장 및 관리가 어려운 와인 대신 획기적인 제품을 취급하려고 했는데, 그때 착안한 것이 증류주인 브랜디였다. 알코올 도수 20도가 넘으면 술은 거의 상하지 않는데 브랜디가 이러했다. 이때 제작한 제품명이 ‘브랜드 바인(Brandewijin)’으로 영어식으로 표현하자면 ‘브런트 와인(brunt wine)’, 이것이 나중에 ‘브랜디’가 되었다. 당시 영국은 이제 막 증류한 코냑 원액을 수입, 영국에서 숙성해 판매도 했다. 증류는 프랑스에서, 숙성은 영국에서, 판매는 네덜란드가 하는 독특한 문화가 탄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브랜디보다 위스키 시장이 더 클 수 있었을까? 이것은 와인 및 브랜디의 아픈 역사에서 알 수 있다. 바로 1864년 북미에서 들여온 포도나무 묘목에 필록세라라는 해충이 붙어왔기 때문. 필록세라는 프랑스 포도의 씨를 마르게 했고, 포도밭의 4분의 3을 파괴했다. 원료가 사라진 순간이었다. 그렇다 보니 포도 증류주 자체를 만들지 못했고, 그 대체재로 위스키가 등장했다.
제조사 입장에서 위스키는 브랜디보다 원료 관리가 용이했다. 보리는 저장성이 좋지만, 포도는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상한다. 또 코냑 브랜디는 포도 하나로만 만들지만, 위스키는 보리뿐이 아닌 밀, 쌀, 감자 등 대체재가 있었다.
참고로 필록세라의 서식지는 북미였다. 하지만 대항해시대만 하더라도 이 병충해가 유럽으로 들어올 일은 없었다. 양 대륙을 범선으로는 왕래하는 데 두 달이 걸렸는데, 필록세라는 두 달 동안 배 안에서 생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이 일어나 증기선이 나오면서 유럽과 북미 왕래시간이 1∼2주가량으로 줄어들었고, 이는 필록세라가 북미에서 유럽으로 생존해서 넘어올 수 있게 했다.
즉 필록세라가 일으킨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와인 산업의 대재앙은 산업혁명이 가져온 비극인 셈이다. 그 결과 증류주 시장의 강자였던 브랜디(코냑 등)는 위스키에 1위 자리를 뺏겼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브렌디에게 불행이었던 것이 위스키에는 행운이었다. 빨라진다고 모두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필록세라가 알려주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
명욱 주류문화칼럼니스트&교수
●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는… 숙명여대 미식문화최고위 과정,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객원교수. SBS팟캐스트 ‘말술남녀’, KBS 1라디오 ‘김성완의 시사夜’의 ‘불금의 교양학’에 출연 중. 저서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 ‘말술남녀’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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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냑은 술이 아니다
‘꼬냑(Cognac)’은 위스키나 보드카처럼 술 종류를 일컫는 말이 아닙니다. 과실주를 베이스로 증류를 한 술을 브랜디라고 하는데, 프랑스 꼬냑 지방에서 생산된 브랜디가 유명세를 타면서 꼬냑이 프랑스 브랜디의 대명사가 됐습니다.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된 발포 와인을 ‘샴페인’이라 부르는 것처럼.
꼬냑 지방은 우리나라의 대구처럼 분지 지형입니다. 따라서 평균 기온이 높고 건조한 탓에 포도의 질이 좋지 않아 이곳에서 생산한 와인은 산도가 높고 맛이 없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남쪽에는 최상의 와인 생산지인 보르도(Bordeaux)가 있었으니 비교가 될 수 없었겠죠. 그러던 16세기쯤 네덜란드 상인들이 소금을 가져와 와인으로 교역하던 중 그들은 더운 날씨에 와인이 상하는 것을 고려해 증류해 운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네덜란드 상인들은 이 포도주를 ‘태운 와인(브랜드위인, brandwijn)’이라 불렀는데, 이것이 브랜디의 어원입니다. 이후 꼬냑의 농장주들은 증류한 와인 원액들을 숙성하고 한데 모아 블렌딩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꼬냑’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렇게 와인을 증류한 것을 오드비(eau-de-vie, water of life, 주정)라고 합니다. 17세기에는 이 오드비를 만드는 과정에서 와인을 2중으로 증류하는 방법을 개발해 풍미를 한 단계 높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드비는 꼬냑 지방 근처 리무쟁(Limousin) 숲에서 자란 오크나무의 배럴에 숙성했는데, 오크통에 숙성하기 시작한 것도 네덜란드 선박의 운항이 지체되면서 우연히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꼬냑’의 두툼한 풍미는 이렇게 오크 배럴에 숙성되면서 결정됩니다. 결국, 산도가 높고 맛없는 포도가 꼬냑 지방을 풍요롭게 만들었네요.
‘꼬냑’의 등급은 헤네시의 사장인 오귀스트 헤네시(Auguste Hennessy)가 자사의 꼬냑에 등급 대신 별로 표기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고가의 꼬냑 위조를 막기 위해 법으로 만들어 관리하고 있는데, 당시 법에는 100년과 2년 숙성된 오드비를 블렌딩해도 최저 오드비 숙성연도를 표기토록 했습니다. 따라서, 꼬냑의 품질에 빈익빈 부익부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별의 개수로 대략적인 숙성연도를 소비자가 가늠토록 했고, 이후 이니셜로 바꿔 표기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VS(Very Special) ————— 2 years old
VSOP(Very Superior Old Pale) — 4 years old
Napoleon ——————— 6 years old
XO(Extra Old) —————– 10 years old
꼬냑의 나이를 꽁뜨(compte)라고 하는데,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셈합니다. 이전 해에 생산한 화이트 와인을 오드비로 만들어 배럴에 저장하는 시기에 맞춘 듯 보입니다. 증류를 마친 첫 해가 ‘꽁뜨 0’이며, ‘꽁뜨 2’부터 꼬냑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꼬냑 유통과 등급, 생산방법, 생산지 등을 BNIC(le Bureau National Interprofessionnel du Cognac, 국립꼬냑사무국)에서 법으로 제정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BNIC에서는 XO의 등급을 2016년 4월부터 10년 이상 숙성한 코냑으로 수정하면서 꼬냑의 오드비 숙성 연도를 늘렸습니다. 10년 이상된 오드비를 첨가한 꼬냑의 프리미엄을 인정해 가치를 높였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고가의 꼬냑 생산을 공식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Reference : BNIC(www.cognac.fr)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와인을 증류한 것이 오드비입니다. 보통 꼬냑 1병을 생산하기 위해서 9병의 화이트 와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오드비 생산 과정 중 와인을 증류기에 넣어 첫 번째로 얻는 액체를 ‘브루이(Brouillis)’라고 합니다. 이 증류주는 알코올 함유량이 30% 안팎으로, 이것을 다시 증류기에 넣어 2차 증류 과정을 거치며 알코올 함유량을 80% 정도로 늘립니다. 이렇게 2차 증류를 마치고 나온 첫 1리터를 ‘헤드(Heads)’라고 합니다. 이 헤드는 꼬냑을 만드는 데 사용하지 않고 보관을 한다고 합니다. 이후 생산된 것은 ‘허트(Hearts)’라 하고 이것부터 꼬냑을 만들기 위한 오드비가 됩니다. 허트가 생산되면서 알코올 함유량이 점차 줄어들고,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면 ‘세컨드 컷(Second Cut)’으로 분류합니다. 이것은 다른 와인에 섞어 재증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러한 증류 과정의 마지막에 나오는 증류주를 ‘테일(Tail)’이라 합니다.
꼬냑의 등급은 보통 4단계(VS-VSOP-Napoleon-XO)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 Napoleon은 꼬냑의 정식 등급은 아니었습니다. 오래전 꼬냑 회사에서 스페셜 등급으로 만들어 판매했었는데, 의외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등급으로 굳혀진 것입니다. 이외에도 XO보다 월등하게 질 좋은 꼬냑을 오르다쥬(Hors d’âge, Beyond Age) 라벨을 부여했는데, 각 꼬냑 회사에서는 XO보다 고품질의 꼬냑에 붙이는 특별한 등급의 라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헤네시의 XXO등급 입니다. 헤네시에서는 1872년 XXO 등급 라벨이 붙은 병을 생산했지만, 공식적으로 BNIC의 인정을 받지 못해 출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2017년에 XXO 라벨의 오르다쥬를 출시했는데, 아마도 아시아 시장을 위해 판매를 강행한 듯 보입니다. 헤네시는 김정일이 즐겨마셨다고 하는데, 요즘 아시아에서 – 특히, 중국에서 – 꼬냑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꼬냑의 등급이 불어가 아닌 영어로 된 것도 당시 꼬냑의 주 판매처가 영국이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긴 합니다. Napoleon 등급이 인기를 얻어 등급으로 굳혀진 것처럼 과연 XXO가 공식 등급이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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