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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씽킹이 뭔지는 알고
일단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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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초간단 ‘비주얼 씽킹’
아래와 같은 간단한 그림일기도 비주얼 씽킹의 좋은 예입니다. 문자, 도형, 화살표, 사람 등의 간단한 그림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
Source: live.lge.co.kr
Date Published: 10/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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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그리다 – 비주얼씽킹 수업
학습 내용을 먼저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전에 핵심 주제, 핵심 단어를 찾아내었는가? 5. 12색 색연필, 12색 사인펜, 비주얼씽킹 시각언어 예시자료를 모둠별로 제공하였는가 …
Source: textbook-miraen.cdn.x-cdn.com
Date Published: 6/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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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로 통하다. 비주얼씽킹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 예를 들어 ‘위화도 회군’을 회군이라는 말에서도 돌아왔다는 의미가 있지만, …
Source: if-blog.tistory.com
Date Published: 4/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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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시. 생각을 SHOW하는 비주얼 씽킹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기법은 그림과 글을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 … 사회 역사 부문에서 예를 들었을 때 일차적으로 학생은 교과서를 읽은 …
Source: vkdlfl11.tistory.com
Date Published: 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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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비주얼 씽킹 예시
- Author: 일단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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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3.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HsHo9LOlUE
[연수 기록] 비주얼씽킹 수업 적용 사례와 실습(feat. 신건철 선생님)
코로나가 계속 말썽이지만,
그래도 연수는 받아야지요…🤓
오늘은 순천 조례초등학교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오늘=2월 19일 수요일)
서울구로초 신건철 선생님께서 호남권 연수를 위해 며칠전 폭설을 뚫고 강사로 와주셔서, 비주얼씽킹 연수를 감사히 받고 왔지용.
(작년 여름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때는 PDC 강사님으로 뵈었었는데, 오늘은 비주얼씽킹 강사님으로 뵈니 괜히 더 반갑더라는… 그치만 쑥스러워서 따로 인사는 못드린 소심 우연쓰…☺️)
핑거형 비주얼씽킹(진로관련)
비주얼씽킹이란?
도형, 기호, 색상 등을 활용하여 생각과 정보를 그림과 텍스트로 표현하고 기록하는 시각적 사고 방법이다. 비주얼씽킹은 생각이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단순화하여 시각 언어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Visual Thinking은 수업요리의 양념”입니다.
수업은 요리입니다. 오늘의 수업 내용을 어떻게 전달할지 방법적인 측면에 있어 교사는 다양한 수업방법, 즉 레시피를 갖고 있어야 해요. 여기서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과 같은 도구들은 양념에 해당합니다. 양념이 다양해야 수업을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겠죠? 바로 이런데서 교사의 역량이 결정 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핑거형 비주얼씽킹을 활용하기
-엄지(나를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그리기),
-검지(나의 꿈-구체적으로 설명),
-중지(꿈을 이루기 위한 나의 목표),
-약지((올해에 꼭 하고 싶은 일),
-소지(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
*핑거형 비주얼씽킹 활동지 다운 받기
*수업 Tips
1. 짝활동 – <나의 꿈,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 올해 하고 싶은 것> 등의 주제로 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2. 선생님은 <학생 활동 결과물 예시자료>를 양면으로 프린트해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3. <학생 활동 결과물 예시자료> 학생들과 함께 보면서 설명한다.
4. 손목에도 자신의 장점, 기타 사항을 적는다.
5. 준비물- 12색 색연필, 12색 사인펜
5. 활동이 끝나면 서로 공감나누기, 교실 뒷면에 <학생 활동 결과물 예시자료> 전시하기
글과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는 초간단 ‘비주얼 씽킹’
오늘은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이란 무엇인가?
비주얼 씽킹은 간단하게 표현하면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이용하는 것입니다.
비주얼 씽킹에 사용하는 그림은 사물이나 개념의 특징만을 빠르게 간단하고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 300의 한 장면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아래와 같은 간단한 그림일기도 비주얼 씽킹의 좋은 예입니다. 문자, 도형, 화살표, 사람 등의 간단한 그림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비주얼 씽킹의 장점
비주얼 씽킹을 이용하면 이해가 빨라지고, 공감대 형성이 쉬워지고, 의사결정 속도도 빨라지며,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고, 설득력도 높아집니다. 결과적으로 기업 안에서 비주얼 씽킹을 적절히 이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게 됩니다.
아래와 같은 간단한 도형을 그린다고 생각해 보면 PC를 이용하는 것보다 종이와 펜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저는 그림을 못 그려요!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성인은 스스로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림을 못 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들은 모두 한글을 배우기 훨씬 이전부터 그림을 즐겨 그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비주얼씽킹에 사용하는 그림은 미술시간에 그리는 복잡한 그림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간단한 도형들입니다. 이 정도의 그림은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습니다.
도구와 시작하기
비주얼씽킹에 사용하는 도구는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A4 크기의 스케치북을 이용합니다. 종이가 너무 얇으면 뒷장에 잉크가 번져서 200g 정도의 두툼한 종이가 좋습니다. 펜은 굵은 촉(그림)과 가는 촉(글씨), 두 가지 굵기의 선을 그릴 수 있는 펜이 좋습니다. 회색 마커는 그림자와 음영을 표현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인펜을 한 자루만 준비해서 중요한 부분만 강조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씽킹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앞서 소개한 기본요소 외에 몇가지 그림을 연습하면 됩니다.
1. 화살표 : 다양한 화살표를 이용해 정보의 흐름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2. 말풍선 : 말하기, 생각하기, 정보, 중요한 것 등을 표현합니다.
3. 사람 : 다양한 형태의 사람을 그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는 동그라미로, 몸통은 별 모양으로 그리면 됩니다.
4. 표정 : 수많이 표정이 있지만 기쁨, 우울, 환호, 화남, 당황, 놀람의 6가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5. 다양한 사물 : 자신의 일상이나 업무와 관련 있는 다양한 사물을 빠르고 간단하게 표현해 봅니다.
익숙해지기
비주얼씽킹을 배우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항상 펜과 노트를 가지고 다닙니다.
2.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짬짬이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많은 성인들이 손을 움직여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그러나 일단 시작해 보면 생각처럼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몇 주간 꾸준히 연습하면 짧은 강의도 글과 그림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 글을 진짜 잘 써야 하는 사람, 바로 직장인’ 이라는 구본준 기자의 강의를 정리해 본 것입니다.
비주얼씽킹::그리면서 생각하는 방법
사진 한 장이 백마디 말을 대신한다. 어떻게 말을 해도 정확히 묘사할 수 없을 뿐더러 상대의 경우 상황인식의 차이로 인해 다르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은 한 방에 이해하게 한다. 또한 같은 물건을 보거나 현상을 공유하면 상대와 공감대도 얻을 수 있다. 들은 것보다 본 것의 기억이 더 오래가며, 그림의 상징성으로 인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
아인슈타인,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를 보면 글자로만 채워져있지 않다. 그림으로 표현해야 자신의 아이디어를 더 명확히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Visual Thinking의 개념
Visual Thinking이란 생각과 정보를 그림으로 기록하거나 표현하는 생각하기 방법론이다. 이것은 Thinking의 범주에 속하며, 그 안에 Hand-drawing Thinking이 있다.
글보다 그림의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은 조금만 학습해본 분들은 다 아는데 실제 주변을 보면 Visual Thinking을 하는 분을 찾기가 어렵다. 방법을 아는데도 어려워하여 하다가 마는 것이다. 그럴 때엔 다음과 같이 해보자.
단순화 – 모양이 있는 것들은 대충 큰특징만 뽑아 그리거나 그것도 어려우면 네모로 그린다. 사람도 스틱맨이면 충분하다.
도형 이용 – 원, 세모, 네모, 별, 원뿔 등 도형으로 표현하면 다채로워진다. 그림이 없어도 그림효과가 난다.
삐뚤빼뚤 – 일부러 삐뚤빼뚤 그려보았는가? 정말 어렵다. 그러니 삐뚤빼뚤을 부끄러워 말자. 삐뚤빼뚤 그린 그림이 더 정겹다.
Visual Thinking 프로세스
우리나라 Visual Thinker 1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신 온은주 님이 정리한 가이드를 소개한다. 이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초심자에게 충분히 가이드가 될 뿐만아니라 숙련자에게도 도움이 되기 충분하다. 살펴보도록 하자.
(1) Question
주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려하는지, 주제가 무엇인지,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하는 질문이 되겠다.
(2) Sketch
나의 생각을 시각언어(Visual Vocabulary)를 통해 표현하는 단계이다. 생각나는 대로 그리면 되는 데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시각언어로 정리가 되어 있다.
1) 키워드 : 핵심어, 주제어
2) 말 : 누가 어떤 의견을 내는지 주로 말풍선으로 표현
3) 프로세스 : 흐름을 표현
4) 사물 : 눈에 보이는 사물
5) 사람 : 얼굴, 행동, 상대자
6) 은유 : 전체 주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방법
7) 연상 : 전체 주제에 대해 연결하여 생각하는 방법
(3) Look
주의깊게 살펴보는 단계이다. 2단계에서 그린 그림에 모순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완성이 덜 되었거나 더 표현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등을 점검한다.
(4) See
3단계의 Look과 다르게 약간은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관망하는 단계이다. 일부러 생각을 느슨하게 하거나 한동안 생각하지 않고 가끔 떠올려보거나, 벽에 붙여두고 지나갈 때 한번씩 바라보면서 영감이 떠오르게 하는 시간이다. 딱히 불필요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있으면 실로 많은 것이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5) Share
마지막으로 정리된 생각을 표현하는 단계이다. 그 표현은 발표, 보고, 게시, 출간 등 여러 방법이 있겠으나 결국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종착점인 것이다. 이 과정이 충요한 것은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내가 아닌 보고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하거나, 읽게 되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수정하기도 한다.
막연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한 번 해보는 것이다. 생각하는 방법이 정해진 것이 있으랴. 본인에 맞지 않다면 더 추가하거나 생략하면서 더 좋은 방법을 만들면 된다.
Visual Thinking의 구조
큰 그림은 흐름이 보여야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도 쉽다. 그 흐름을 위해서 2가지 관점에서 접근해보자.
(1) 구조적 관점
TIME 시간
Flow, Sequence : 시간 순으로 순차적인, 혹은 단계적인 흐름을 가지는 구조
DIFFERENCE 차이
Comparison, Contrast : 비교대상과 공통점, 차이점을 대조
RELATIONSHIP 관계
Structure, System : 상호간의 관계를 도식화
(2) 표현적 관점
SCHEMATIC 도식
Abstract, Logical : 추상화, 단순화를 통해 논리정연하게 도식화
EMOTION 감성
Engage, Passion : 심미적, 감성적 표현
LITERAL 문자
Practical : 비유나 은유, 추상화 등이 없이 문자 그대로 표현
위 두가지 관점이 적용된 실사례가 아래 그림에 제시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일련의 생각 프로세스와도 일맥상통하므로 생각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처) http://www.xplaner.com/visual-thinking-school/
아이디어를 시각화할 때의 주의할 사항을 알아본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되도록 한장의 그림으로 그려라 : 여러 장으로 그리게되면 생각의 흐름이 끊기게 된다. 한장으로 표현하면 전체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 정리할 수 있다.
어떤 그림을 그려야 할 지 모르겠다면 Visual Thinking 5단계를 사용하라 : Question-Sketch-Look-See-Share
시각적 연상기법, 은유기법 : 단순하게 표현하기 보다는 색다른 해석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한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이 방법은 나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남의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도 모두 유용하다. 굉장히 좋은 방법같아 보이지 않는가? 모르면 활용 못한다. 조금이라도 배워서 활용해보자.
(출처) 온은주, Visual Thinking으로 하는 생각정리기술, 2014.10., 영진닷컴
강은이 교사의 ‘비주얼씽킹 사회수업’
강은이 교사의 ‘비주얼씽킹 사회수업’_중등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 보여요”
글_ 한주희 본지 기자
01 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 발간 수업사례 모음집
“생각을 Show하라!”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 수업의 모토다. 여기서 비주얼씽킹은 글, 도형, 기호, 이미지 등을 활용해 생각과 정보를 표현, 기록하는 사고 기법을 일컫는다. 그동안 생각정리의 기술로 기업에서 주로 활용해 온 사고 기법이지만, 최근 학습 효과가 높다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수·학습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강은이 용인 남사중학교 교사의 비주얼씽킹 사회과 수업을 소개한다.
“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는 삶”
“자유롭게 살아가는 삶”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삶”…
경기 용인 남사중(교장 송장섭) 3학년 2반 학생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정의는 다양했다. ‘국내총생산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사회 시간. 강은이 교사는 모둠별 토의를 통해 자유로운 사고를 논의하도록 이끄는 데 주목했다.
‘생각을 Show하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학습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참여나 실천을 통해 학습하는 액션 러닝을 통해 생각을 끄집어내는 활동이 먼저 이뤄지지요.”
아이들은 ‘풍요로운 삶이란?’, ‘삶의 질 향상이란?’을 논의한 후, ‘국내총생산의 한계점은?’을 묻는 마지막 토론 주제에 대해 접근해 갔다. 각자 가진 포스트잇에 자신의 생각을 적고, 모둠 활동지에 붙인 후에는 모둠별로 베스트 의견을 뽑았다.
02 학생들은 학습 과제에 대한 의견을 포스트잇에 적고 모둠별로 베스트 의견을 뽑는다. 액션 러닝의 일환으로 생각을 여는 과정이다.
‘액션 러닝’으로 아이디어 도출하기
논의가 진행될 때마다 노랑, 분홍, 연두색으로 구별된 포스트잇이 활동지를 채운다. 한 문장이나 단어로 표현된 짧은 문구들이다.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며 사는 것’, ‘봉사하는 삶’,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삶’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2모둠의 의견은 다채롭다. 두 토론을 거치며 국내총생산의 의미에 대해 학생들의 생각은 더욱 깊어졌다.
‘빈부격차를 확인할 수 없다.’ ‘범죄량, 국민 행복지수 등 국민의 삶을 담지 못 한다’ 등등. 최윤혁 군은 “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모든 재화나 용역을 의미할 뿐 그 수치가 삶의 질이나 풍요로운 삶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국내총생산이 높아도 빈부격차가 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활동 결과물은 모둠별 그림으로 그린다. 그림을 오려 붙이며, 무임승차 없이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5모둠은 국내총생산의 한계를 커피 한 잔과 케이크로 그려 표현했다. 모둠원은 “삶의 질과 부의 차이는 차 한 잔의 여유와 케이크를 즐길 수 있는 자와 없는 자로 나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모둠은 높게 늘어선 빌딩 앞에 돈을 구걸하는 걸인의 모습을 비주얼씽킹했다. 이들은 “국내총생산이 높은 나라에서도 밥을 못 먹는 사람이 있다.”며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에서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고 봉사하는 삶을 베스트안으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03 시각언어를 활용해 단순한 이미지와 기호로 학습 내용을 구조화한다.
복잡한 정보를 단순한 이미지로
강은이 교사는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을 수업에 활용한 후 놀라운 경험을 했다. 사회 수업을 지루해하거나 딱딱한 수업으로 인식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낙오자 없는 수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색칠하는 과정을 깜짝 놀랄 정도로 학생들이 좋아하고 있어요. 공부 잘하고 못하는 아이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아이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학습의욕이 낮은 소규모 시골학교에서는 더 높은 학습 효과를 보이고 있지요.”
04 각자 그림을 그린 후 활동지에 오려 붙이도록 역할을 나눠 무임승차 효과를 없앴다.
비주얼씽킹은 글, 도형, 기호, 이미지, 색상 등을 활용해 생각과 정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 기록하는 사고 방법을 일컫는다. 우치갑 늘푸른중학교 수석교사의 고안으로, 10명 안팎의 교사가 모여 ‘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에서 수업 모델을 연구 중이다. 현재는 회원 300명이 넘는 연구회로 성장했다. 강 교사는 이 연구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교실로 들어 온 비주얼씽킹은 복잡한 학습내용을 단순화하고 이미지화 해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데 가장 큰 매력이 있다. 정치나 경제를 다룰 때 배운 내용을 정리하거나 다소 추상적인 학습용어를 기억할 때 유용하다는 것. 특히, 요즘 학교에서 주목받고 있는 거꾸로 수업이나 액션 러닝, 하부르타와 같은 수업과 얼마든지 접목해 활용이 가능하다. 강은이 교사의 공개수업을 참관한 후 함께한 인터뷰에서 우치갑 수석교사는 “수업은 요리와 같다.”며 “교사는 다양한 요리를 위해 양념이 필요한데, 비주얼씽킹은 수업 도구로서 좋은 양념이 된다.”고 말한다.
05 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가 고안한 시각언어. 비주얼씽킹을 시작하기 전 교사가 학생들에게 본보기 자료로 나눠준다.
따라서 수업의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건 교사의 역량에 달려있다. 교과를 불문하고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건 큰 장점이지만, 꼼꼼한 수업설계가 뒤따라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얘기다.
06 모둠별 논의나 활동이 끝난 조는 서로 손뼉을 마주치며 끝났음을 알린다.
시각언어로 사물의 특징 추출
스스로 정리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 외에도 손끝으로 표현하면서 학습개념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되는 점도 장점이다. 비주얼씽킹 수업 모형을 적용하기 전에 비해 학생들의 사회과 성적이 평균 10점 이상 올랐다. 강 교사는 “수업에서 핵심내용을 추출한 후 비주얼씽킹을 하면서 또 한 번 생각하고 구조화해 중기나 장기 기억하게 된다.”며 “아이디어를 자신의 생각 그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와 확산적 사고도 이뤄진다.”고 설명한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둠을 구성하고, 그 과정 속에서 협업과 소통도 이뤄지는 점. 비주얼씽킹의 특성상 캐릭터를 그리고 색을 칠하는 과정에서 ‘컬러 테라피’ 효과도 기대된다.
“비주얼씽킹 수업은 그리기 수업이 아닙니다. 막상 아이들에게 그리라고 하면, 만화를 그리거나 그림을 못 그린다며 어려워합니다. 예쁘고 멋지게 그리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징을 잘 잡아내 구조화하는 것이 중요하죠.”
07 모둠별 활동이 끝나면 결과물을 보여주며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비주얼씽킹 수업에서는 영어의 알파벳처럼, 시각언어가 존재한다. 선, 원, 사각형, 화살표, 기호 등으로 간단하게 사물을 표현한 것이 특징. 이러한 시각언어는 수업시간에 배운 학습정보를 정리하거나 정보를 표현하는 데 유용한 활용 도구가 된다. 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학습도구다.
“아이들은 들에 핀 꽃과 같습니다. 모양도 향기도 다르고 꽃이 피는 시기도 각각 다릅니다. 그러니 어떤 꽃이 으뜸이라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저는 단지 어떻게 하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수 있는지 고민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비주얼씽킹수업에서 찾은거죠.”
08 비주얼씽킹 학습결과물
강은이 교사의 말이다. 오는 11월에는 우치갑 수석교사와 공동으로 비주얼씽킹 수업사례와 그간 현장의 연구 결과를 모은 『그림을 그리면 생각이 보인다, 비주얼씽킹 수업』(가제) 발간을 앞두고 있다. 교육 현장의 수업을 한 단계 높이는 지식공유의 일환으로 비주얼씽킹연구회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2v3)에서는 수업사례와 시각언어 자료 등을 누구나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는 수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 교사는 “좋은 수업이란 재미있고 신나되 한 학생도 낙오되지 않고 배움이 이뤄져 교실 문을 나가는 교사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드는 수업”이라고 말한다.
09 학습 과제에 대한 의견은 각자 포스트잇에 써서 모둠별 활동지에 붙인다. 읽고 좋은 의견에 별 표시를 하는데, 가장 많은 별을 받은 의견이 베스트 의견으로 뽑힌다.
10 비주얼씽킹 수업을 앞장서 시도한 우치갑 수석교사(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 회장)
(우치갑 비주얼씽킹수업연구회 회장)
수업 연수나 자료를 메일로 요청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부 공식 블로그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비주얼씽킹은 ‘업무 처리’, ‘생각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교육 분야에도 비주얼씽킹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비주얼씽킹, 아직 낯설다고요?!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인 제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주얼씽킹(Visual Thinking)이란?
그림과 영상 등을 이용해(Visual) 생각을 정리하고 소통하는 능력(Thinking),
즉 ‘이미지로 생각하는 습관’을 말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자료 출처: 유튜브 teacherville 비주얼씽킹 홍보영상
비주얼씽킹은 복잡한 내용이나 개념을 간결한 이미지로 표현하여 정리, 이해, 기억에 도움을 주는데요.
그래서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의 핵심을 파악하고 특징을 살려 간단하고 빠르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현한 사람’뿐만 아니라 ‘비주얼씽킹 한 것을 보는 사람’들도 그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그럼 예시를 볼까요?
어떠세요? 줄글만 있으니 한눈에 안 들어오죠?
하지만 같은 내용을 비주얼씽킹으로 표현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쌤스쿨 유튜브 [초능력 비주얼씽킹 한국사] 2-1-02. 한양이 조선의 도읍이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인왕산 터가 좋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이 그림 한 장으로 정리되는 마법!
이처럼 다소 딱딱한 학습내용을 간단한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학생들은 개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1. 한국사
개인적으로 한국사를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명칭은 익숙하나, 그것이 무엇을 했는지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씽킹으로 공부하면 이미지로 그 상황을 기억할 수 있어, 정확히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림에 소질이 없어, 위의 그림처럼 예쁘게 그려서 공부하진 않았지만 이름과 주요 사건을 연결하여, 간단한 그림으로 그 상황을 사진처럼 기억하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위화도 회군’을 회군이라는 말에서도 돌아왔다는 의미가 있지만, 다시 한 번 ‘회군’의 ‘ㅎ’을 화살표 모양으로 그려 위화도에서 경로를 돌렸다라는 식으로 기억했습니다.
덧붙여, 비주얼씽킹으로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와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좌측) <초능력 비주얼씽킹 초등한국사 1~3권> 출처: yes24 / (우측) 유튜브 <참쌤스쿨>
2. 인성, 진로 교육
※출처: 에듀니티 유튜브 [3분노하우]비주얼씽킹!교실에서 활용하기
교과목 뿐만 아니라 인성, 진로 교육에 비주얼씽킹을 접목시킨 수업도 있습니다.
제가 실습에 나갔을 때 참관한 수업에서는 자신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에 ‘색’을 칠하거나 ‘그림’을 그려서 자신을 나타내는 활동을 했는데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글로 적게하는 것보다 색이나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수업 형식에 아이들의 부담감이 낮아져,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duniety TV 유튜브 [3분노하우]비주얼씽킹!교실에서 활용하기
이때 ‘비주얼씽킹 노트’를 만들어 주는 것을 추천해요. 본인이 직접 고민하여 그린 그림들을 모아 나중에 보면, 오래 기억에 남겠죠?
실제로 ‘박지숙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통통비씽’이라는 자신만의 비주얼노트를 만들도록 했답니다.
통통비씽 노트의 이름은 痛(아플 통)?通(통할 통)!비씽으로 고통스러웠던 공부가 소통이 되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주얼씽킹’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교육 트렌드답게 유튜브에서도 관련 내용을 많이 찾아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덧붙여 ♥교육부 블로그♥에도
‘비주얼씽킹’에 콘텐츠가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위 기사는 2019 교육부 국민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2차시. 생각을 SHOW하는 비주얼 씽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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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시. 생각을 SHOW하는 비주얼 씽킹
1. 비주얼 씽킹의 이해
2. 비주얼 씽킹 만나기
3. 사고를 구조적으로 확장하는 마인드맵
4. 실제 수업 과정에서의 비주얼 씽킹 활용하기
1. 비주얼 씽킹의 이해
(1)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이란?
– 인류의 문명사: 선사시대의 그림의 단계 → 문자로 서술하고 분석하는 단계 → 기술적 이미지의 단계- 비주얼 씽킹: 그림과 글을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커뮤티케이션에 활용하는 기술
현대는 이미지의 시대입니다. 비단 학교에서 뿐만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서적, 가정과 사무실의 다양한 그림매체, 거리의 진열대와 광고에 이르기까지 그림이 빠져있는 곳은 없으며 무엇을 배우고 익히는 데에도 그림이 통로나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현대는 텍스트를 활용한 소통방식보다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보다 감각적이고 보다 명료한 소통방식이 각광받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Flusser(2004)는 저서 『그림의 혁명』에서 인류의 문명사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고찰하면서 그 발달의 단계를 기호들로 이루어진 체계인 코드를 통해 설명하였습니다. 인류의 문명이 선사시대의 신화·주술적 상상에서 나온 그림의 단계에서 시작되어, 문자로 서술하고 분석하는 단계를 거쳐, 이제는 기술 장치를 통해 창조된 기술적 이미지의 단계로 발전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사용하여 소통하는 방식은 인류가 태어나고 가장 기본적이고 자연스러운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학문의 논리적 사고에 대한 일방적 강조는 비언어적 경험에 관련된 인지의 측면을 등한시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고, 비언어적으로 경험하는 보편적인 인지능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기본적인 형식은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교사가 교육적 행위를 통해 지식을 전수하며, 학생이 배워 익히는 과정을 교육이라고 할 때, 가르치는 행위로서의 가장 기본적인 형식은 바로 ‘보여주기’ 입니다. 특히 지난 세기 말부터 유아용 교재부터 대학교재까지 시각성을 매개로 하는 디지털 학습매체와 이미지들이 전 세계적으로 폭넒게 유통되고 있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에 있어서 이미지의 중요성과 그 활용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습니다.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 기법은 그림과 글을 활용하여 생각을 정리하고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이는 주어진 정보를 텍스트만으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것보다 그림을 활용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생각에 바탕을 둡니다. 평소 아무리 읽어도 잘 이해할 수 없었던 어려운 개념이라도 그림을 보면 단번에 이해가 되었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지를 활용하면 정보전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소통 시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오래 기억하게 하고, 아이디어 발상이나 복잡한 설명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주얼씽킹 기법을 통해 주어진 정보를 정리하면서 자신의 지식을 유의미하게 바꿀 수 있게 되어 학습에도 매우 유용합니다. 이러한 비주얼 씽킹에 사용되는 그림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낙서 수준의 그림과 간단하게 표현되는 도형 등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왜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인가요?
★ 학생들의 이해 도움, 내용 전달용이
이미 정해진 답을 암기하는 시대가 지나가고 새로운 방법으로 해답을 찾고 만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창의적인 인재를 원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져갑니다. 그러나 창의력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전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엮어서 새로움을 생각하고 구체화하는 능력입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처음 어떤 단어를 알려줄 때 대부분 이미지나 실물을 통해 가르쳐줍니다. 이미지를 활용하여 개념을 이해하거나 습득하는 방법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학습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어린 시절 크레파스로 그림일기를 그렸고, 파워포인트 자료를 만들 때는 가능하면 그림·사진 자료를 넣었고, 신문을 볼 때 눈에 확 들어오는 그래픽을 먼저 찾았습니다. ‘비주얼 씽킹’은 생소한 단어지만, 사실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비주얼 씽킹을 해왔던 것입니다.
★ 아날로그와 디지털, 좌뇌와 우뇌의 균형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을 알고 상황과 필요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디지털이 항상 빠르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종이 한 장과 연필 한 자루만 가지고도 좋은 생각을 마구 쏟아낼 수도 있습니다.
좌뇌와 우뇌는 각각 다른 기능을 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좌뇌와 우뇌가 서로 신호를 교환하는 그 순간에 만들어집니다. 그림과 글을 함께 사용해서 논리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동시에 작동할 때 창의성은 더욱 향상됩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가장 큰 단점은 너무 빨리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재빨리 종이 위에 기록해 놓아야 합니다. 열심히 손을 움직이다 보면 머리도 부지런히 돌아가게 됩니다.
★ 공감대 형성
비주얼 씽킹은 교사와 학생들, 학생과 학생 간의 의사소통 시에 공감대 형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대부분의 교사들이 비주얼 씽킹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저는 그림을 못 그려요!” 입니다. 하지만 비주얼 씽킹에 사용되는 그림은 전문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림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릴 수 없는 것을 그리는 예술과는 반대로 비주얼 씽킹은 누구나 그릴 수 있는 낙서 수준의 그림과 간단하게 표현되는 도형 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2. 비주얼 씽킹 만나기
비주얼 씽킹은 언어를 배우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서 단어가 되고,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고, 문장이 모여 문단이 되고, 문단이 모여 한 편의 글이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본 요소가 모여 의미를 가지는 형태가 만들어지고 이것들이 정보를 더 빠르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단계 2단계 3단계 언어에 비유 단어 문장 문단 할 일 순간 포착 시간, 과정 표현 서사, 메시지 강화 작업시간 3분 이내 10분 이내 15~30분 연습방법 사물 묘사 생각 표현하기 발표, 요약 결과물 비주얼 유닛 비주얼 믹스 비주얼 메시지
(1) 비주얼 유닛
그림 단어에 해당합니다. 객관적이고 고유한 의미를 가지는 하나의 그림입니다. 기본 요소에는 말풍선, 화살표, 배너, 얼굴표정, 사람 등이 포함됩니다. 비주얼 유닛을 그릴 때는 사물의 특징을 순간적으로 잘 포착하는 관찰력이 중요합니다.
(가) 비주얼 유닛 연습하기
– 비주얼 씽킹 기본도형 : 비주얼 씽킹 기본 도형은 이미지를 통해 생각과 정보를 표현하기 위한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이 기본도형들은 아래 그림처럼 우리에게 무척이나 익숙한 모습들입니다. 기본도형이니만큼 비교적 간단하고 익숙하며 쉽게 그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기본도형 결합하기: 몇 가지 기본 도형을 결합하면 좀 더 다양한 비주얼 요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몇 가지 기본요소를 결합해 만들었습니다.
(2) 비주얼 믹스
그림 문장에 해당합니다. 몇 개의 그림 단어가 모여 비교적 단순한 정보를 표현하는 형태입니다. 이 때 각각의 단어는 화살표, 연결선 등으로 시간의 흐름이나 과정, 관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사물의 관계, 시간대별 이벤트, 어떤 현상이나 의식의 흐름을 매끄럽게 정리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의 사물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일상이 가진 구조를 편안하게 그림으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3) 비주얼 메시지
그림 문단에 해당합니다. 몇 개의 그림 문장이 모여 복잡한 정보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메시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배치를 사용할 수 습니다. 그림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그림일기를 써 보는 것도 훌륭한 비주얼씽킹 연습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나의 하루 일과를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하루 동안 이동한 경로, 구입한 물건, 먹은 음식 등을 기억해 봅니다. 너무 자세하거나 복잡하게 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속도감 있게 그리면 좋고, 매일매일 한 페이지씩 글과 그림으로 하루를 정리하면 분명 시간이 지날수록 비주얼씽킹 실력은 나도 모르게 조금씩 늘게 될 것입니다.
다. 사고를 구조적으로 확장하는 마인드맵
– 마인드맵이란?: 복잡한 정보를 방사형의 모양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하는 발상 및 정리 기법- 마인드맵의 활용 의의: 비주얼 씽킹은 복잡한 정보를 표현하는 데 어느 정도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인드맵을 익혀서 함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됨
(1) 마인드맵의 정의
‘마인드맵(Mindmap)은 영국의 교육학자 토니 부잔이 개발한 학습 및 발상법으로 쉽게 표현하면 ’생각의 지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백지 위에 키워드 혹은 중심 이미지로 주제를 적고, 가지를 뻗어 가며, 핵심어, 이미지, 색상, 기호 등을 사용해 방사형으로 표현합니다. 이로서 사고력, 창의력 및 기억력을 높이는 두뇌 개발 기법이자 두뇌 사용기법입니다.
마인드맵은 중앙에 자리 잡은 중심 이미지를 기준으로 방사형 가지가 뻗어나갑니다. 마치 심장이나 나무 같은 형태입니다. 인간의 뇌는 방사형 구조로 생각을 정리하고 정보를 표현할 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인드맵을 만들 때는 가능한 한 이미지를 많이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글과 함께 이미지를 많이 사용할수록 좌뇌와 우뇌가 함께 작동하며 창의적인 발상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마인드맵이 비주얼 씽킹과 비슷한 효과로 연관 지어져 있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마인드맵을 그리는 게 막막해 보일 수 있지만 약간의 연습으로 기술이 손에 익으면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마인드맵을 그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만드는 과정이 즐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마인드맵의 특징
– 좌뇌 보다 우월한 우뇌: 좌반구와 우반구가 신경섬유 다발로 연결된 인간의 두뇌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미지를 주로 처리하는 우뇌는 좌뇌에 비해 순간 처리 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럼에도 현대의 학교 교육은 지금까지도 단어, 수리, 연산, 논리 등 좌뇌 위주의 교육에 치우쳐 있습니다. 최근에야 ‘창의적 인재’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좌뇌와 우뇌를 함께 계발하는 여러 교육 방법이 도입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인드맵 역시 그 방법 중 하나이며 앞으로 창의적 인재가 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 마인드맵은 습관이다: 마인드맵이 무엇인지 개념을 알기 위해서는 15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사인펜과 색연필을 이용해 손으로 직접 마인드맵을 그린다면 30분 이상이 필요합니다. 즉, 마인드맵은 아는 것보다 의도적인 노력을 쌓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실제로 마인드맵이 창의적인 발상과 정리에 도움을 주고, 생각정리에 매우 유용한 도구라는 인식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간단한 마인드맵이라도 하루에 한 장식 3주 정도 매일 만들어 보면 자연스럽게 마인드맵으로 사고하는 스스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3) 마인드맵 구성요소
– 방사형 구조: 마인드맵은 보통 대자연의 구성 원리인 방사형 구조로 만듭니다. 이는 동물의 혈관, 식물의 줄기와 뿌리, 신경세포 뉴런 등의 형태와 비슷합니다. 방사형은 중앙의 중심 이미지에서 곁가지가 뻗어 나가며 점점 그 굵기가 얇아지는 형태입니다. 이 방식은 중심에 핵심 주제를 놓고 그와 관련된 생각들을 다채롭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입니다.
– 중심 이미지: 중심 이미지는 주제, 제목, 생각 등을 표현하는 그림입니다. 마인드맵에서 핵심에 해당하므로 가능하면 중앙에 크고 화려하게 입체적으로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스케치북 크기의 종이에 작업한다면 중심 이미지는 적어도 주먹 크기 정도로 그려 봅시다.
– 주가지와 부가지: 주가지는 중심 이미지에 연결된 나뭇가지 모양의 굵은 선입니다. 중심 이미지에 가까울수록 굵고, 밖으로 뻗어 나가면서 점점 가늘게 그려야 합니다. 부가지는 주가지가 여러 개의 작은 가지로 세분화된 것을 말합니다. 굵기는 다르되 색상을 동일하게 하면, 하나의 주가지에서 뻗어 나온 부가지라는 사실을 더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 키워드: 마인드맵에서 방사형으로 뻗어 나가는 모든 가지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으며 웬만해선 끊어지지도 않아야 합니다. 가지가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키워드는 가능하면 가지 끝이 아닌 가지 위에 써야 좋습니다. 가지 위에 키워드를 쓸 때는 하나의 가지 위에 하나의 키워드만을 써야 한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 이미지: 손으로 그리는 마인드맵의 특징이 바로 이미지입니다. 가능하면 키워드와 관련된 이미지를 많이 그려봅니다. 예쁘고 복잡하게 그리기보다는 간단하지만 다양한 색상을 사용해 입체적으로 그려야 효과적입니다. 비주얼 씽킹의 핵심이 글과 그림을 함께 이용해 생각을 정리하고 발상하는 것이므로 손으로 그리는 마인드맵 작성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처음 마인드맵을 그릴 때에는 대부분 굉장히 고통스럽고 불편한 상태를 나타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지 않았던 뇌의 영역을 사용하기 때문이며 그림보다 텍스트에 익숙해진 환경 탓입니다. 그러나 일단 매일매일 마인드맵을 그려 보고 습관화하면 어느 순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종이와 사인펜을 꺼내 마인드맵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라. 실제 수업 과정에서의 비주얼 씽킹 활용하기
(1) 비주얼 씽킹 활용하기
수업에서 비주얼 씽킹을 사용할 때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거나 교과서 내용을 정리하는 노트 정리 부분에 사용합니다. 역사 수업 때 교과서의 내용을 학습한 다음 학생들이 자신의 노트에 그 내용을 비주얼 씽킹으로 정리하거나, 국어과에서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수업이나 학습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비주얼 씽킹을 교사가 칠판에 제시하는 형태로 사용했을 때는 시각적 표현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은 학생들이 직접 비주얼 씽킹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사회 역사 부문에서 예를 들었을 때 일차적으로 학생은 교과서를 읽은 다음 그 부분의 내용을 정리, 분류합니다. 그리고 다시 텍스트에서 이미지 형태로 변형해서 비주얼 씽킹으로 표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학생들은 심층적 독해부터 시작해 분석적 사고를 발휘하기 시작하며, 이미지로 변형하면서 창의성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 중심의 노트를 비주얼 씽킹 형태로 정리하면서 학습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 속에서 정리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조의 업적을 비주얼 씽킹으로 나타냄
조선 후기 여성의 삶을 비주얼 씽킹으로 나타냄
(2) 마인드맵 활용하기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의 광합성에 대한 다음의 지문을 읽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보세요.
<준비물> 8절 도화지, 12색 사인펜, 12색 색연필
<제한 시간> 25분
식물의 광합성
숲에 들어가면 기분이 상쾌해요. 나무 등 숲에 있는 온갖 식물이 산소를 뿜어 내기 때문이지요. 또 식물은 광합성을 해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줘요.
광합성이란 녹색 식물이 햇빛을 받아 기공으로 들어온 이산화탄소와 뿌리로 흡수한 물을 이용해 양분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해요.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양분은 식물의 여러 부분에 저장되어 동물이나 사람이 먹게 돼요. 무나 고구마는 광합성으로 만든 양분을 뿌리에 저장하고, 감자나 양파와 같은 것은 줄기에 양분을 저장해요. 사과나 감은 열매에 양분을 저장하고요.
식물이 광합성을 하려면 빛 에너지, 물, 이산화탄소가 반드시 필요해요. 물은 뿌리를 통해서, 이산화탄소는 기공을 통해서 흡수되어 앞에 있는 엽록소라는 세포에서 광합성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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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비주얼 씽킹 예시
다음은 Bing에서 비주얼 씽킹 예시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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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일단 비주얼씽킹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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