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상위 141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스터디언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466,777회 및 좋아요 3,729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이 개발을 위해 필요했던 것은
‘중학생 수준의 과학 지식’과 ‘인터넷을 통해 찾은 정보’…
그리고 ‘끈질긴 노력’뿐!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질병이야기] ‘침묵의 암’이 내뱉는 ‘속삭임’ 찾아라… JW, 다중 …

이제까지 혈액 검사를 통한 췌장암 진단에는 ‘CA19-9’라는 단백질 바이오 … 스는 현재 바이오마커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jw-pharma.co.kr

Date Published: 10/14/2021

View: 6941

‘유상철 병’ 췌장암 간편 진단키트 3~4년내 만든다 | 중앙일보

다른 암과 달리 건강검진으로도 잡아내기 어렵다. 암에 걸리면 혈액 속 성분변화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종양 표지자(CA 19-9) 검사가 있긴 하다. 하지만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4/22/2021

View: 811

췌장암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혈액검사법’ 개발 – 헬스조선

췌장암은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고, 치료가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최근 혈액검사로 초기 단계에서 췌…

+ 여기에 보기

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7/16/2021

View: 6844

[혈액진단 시장의 진화]38원짜리 키트로 췌장암 찾아낸 ’15세 …

또 미국의 30대 여성 과학자는 혈액 한 방울로 최소 30가지의 질환을 검사할 있는 혈액검사 키트를 개발해 수조원대의 부를 거머쥐게 됐다.

+ 여기에 표시

Source: www.etoday.co.kr

Date Published: 4/5/2021

View: 1603

불가능했던 췌장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만 받으면 OK

국내 연구진이 간편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높은 확률로 조기 발견할 수 있는 … 연세프로테옴연구원, 97% 정확도 췌장암 초기 진단 키트 개발.

+ 더 읽기

Source: www.dongascience.com

Date Published: 2/1/2021

View: 7792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조기발견 가능해진다 – 뉴스핌

JW그룹,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개발 박차 혈액검사로 초기진단 가능..건강검진 때 활용 가능 스웨덴 진단기업에 비독점 기술이전..글로벌 진출.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4/25/2022

View: 7793

Top 25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The 183 Correct Answer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JW중외제약 이제까지 혈액 검사를 통한 췌장암 진단에는 ‘CA19-9’라는 단백질 바이오 … 스는 현재 바이오 …

+ 여기를 클릭

Source: aodaithanhmai.com.vn

Date Published: 2/23/2022

View: 6797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자, 잭 안드라카

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췌장암은 진단하는 것부터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검사 비용이 턱없이 비싸 속절없이 목숨을 잃는 환자가 많았다. 그런데 2012년, 정확도 100% …

+ 더 읽기

Source: modumagazine.co.kr

Date Published: 3/13/2022

View: 243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췌장암 검진 – 전립선 석회화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증세 췌장암 완치 췌장암 오진 췌장암 진단기준 췌장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의 …

+ 여기를 클릭

Source: hsy725.dothome.co.kr

Date Published: 12/11/2022

View: 1865

2012년 과학계의 이목은 의학계의 난제, 췌장암의 생존율을 …

『세상을 바꾼 십대, 잭 안드라카 이야기』는 세계 최초로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한 십대 과학자, 잭 안드라카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item.gmarket.co.kr

Date Published: 9/15/2021

View: 8511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 Author: 스터디언
  • Views: 조회수 466,777회
  • Likes: 좋아요 3,729개
  • Date Published: 2017. 11.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PKFs1lUX5L8

JW중외제약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난치병 ‘췌장암’.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1,000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이다. 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등 여러 유명 인사들도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했다. 유명인들이 이 병으로 유명을 달리할 때마다 췌장암은 집중 조명 받지만 5년 생존율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매년 11월은 세계 췌장암의 달이자, 11월 17일은 ‘세계 췌장암의 날’이다. 췌장암의 날을 맞아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췌장암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침묵의 암, 췌장암 조기 진단 중요성 |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데다 췌장이 몸 속 깊은 곳에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가족력이나 만성 췌장염이 있는 등 발암 위험도가 높은 사람은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췌장암은 복부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술(MRI),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이제까지 혈액 검사를 통한 췌장암 진단에는 ‘CA19-9’라는 단백질 바이오마커(종양표지자)가 사용됐다. 하지만 CA19-9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적용하기 어렵다. 또 이러한 검사를 통해 췌장암이 발견됐을 때에는 환자의 70~80%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5년 생존율도 10%를 미치지 못한다. 결국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 있다 하더라고 초기에 찾아서 치료를 하는 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 그만큼 무엇보다 조기 진단이 중요한 것이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에서 2020년까지 췌장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1 JAMA Network에 보고된 미국 암 발병률 사망 예측 관련 논문에 의하면 2040년에는 췌장암이 암환자의 사망 원인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 ‘조기진단’에 사활… 핵심은 ‘바이오마커’ |

특정 연령대가 지나면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암 진단을 받는다. 이와 함께 기존 검사법의 정밀도를 높이는 진단이 주로 개발되면서 암 진단 시장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중 완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조기진단’에 관한 미충족 수요는 가장 핵심적이다. ‘바이오마커’는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단백질이나 대사 물질 등을 일컫는다. 이를 활용한 조기진단 키트는 곧 혁신신약 못지않은 가치가 있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 중에 있다.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는 아직 없기 때문에 이를 확보한다면 블록버스터급 진단키트가 될 수 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 JW바이오사언스는 현재 바이오마커 ‘CFB’와 ‘CA19-9’ 기반의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CFB(보체인자B, Complement factor B)는 췌장암 초기 환자에서 발현되는 물질이다. 따라서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초기 췌장암 환자를 쉽게 진단해 낼 수 있다.

최근 JW바이오사이언스는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Immunovia AB)와 이 진단키트의 핵심 기술인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향후 추가 라이선스아웃이 가능해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될 전망이다. 또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에서 JW의 특허에 대한 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JW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상철 병’ 췌장암 간편 진단키트 3~4년내 만든다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췌장암 치료 힘든데 발견 쉽잖아

JW바이오, 초기환자 표지자 연구

“현재 혈액으로 진단율 90% 넘어 ”

해외서도 아직 상용화한 곳 없어

3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JW바이오사이언스의 한 연구실. 연구실 내부는 정적이 감돌았다. 연구용 스포이드를 손에 든 박지은 연구원이 분석용 플레이트에 한 번에 수십 가지의 액체를 조심스레 옮겨 담았다. 혈액 속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해 특정 질병에 걸렸는지 알아보는 과정이다. 이 연구실에선 췌장암에 걸리면 나타나는 물질인 ‘CFB’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고 있다. 쉽게 말해 CFB가 검출되면 췌장암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고 보면 된다. 분석은 고도의 기술과 집중을 필요로 한다. 그런 만큼 하루 2~3회 정도의 분석만 가능하다고 했다.

유상철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췌장암 4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췌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세계 최초로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현장을 중앙일보가 둘러봤다.

췌장은 길이 15㎝의 가늘고 긴 장기로 췌액이라 불리는 소화액을 분비해 십이지장으로 보내준다. 하지만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몸 안쪽에 깊숙이 있다 보니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다.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절제 수술도 힘들다. 그래서 암이 발견되더라도 환자의 70~80%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8일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6년 새로 발병한 암(22만9180건) 중 췌장암이 6655건(2.9%ㆍ전체 암 중 9위)에 달한다. 2014년 1만3615명이던 환자 수 역시 지난해 1만9548건으로 69%가 늘었다.

찾을 수 있을까

췌장암을 초기에 찾아내기란 백사장에서 바늘을 찾아내기처럼 어렵다. 일단 환자 개인이 자각할 수 있는 초기 증상이 많지 않다. 다른 암과 달리 건강검진으로도 잡아내기 어렵다. 암에 걸리면 혈액 속 성분변화 등을 통해 알 수 있는 종양 표지자(CA 19-9) 검사가 있긴 하다. 하지만 이는 1980년대에 개발된 기술인 데다, 초기 췌장암 환자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표지자로 이용되는 CA 19-9라는 단백질 분자가 주로 3기 이후 환자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조기진단 키트가 학계의 주목을 받는 건 새로운 종양 표지자인 CFB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 물질은 초기 췌장암 환자에게서도 비교적 잘 검출된다. 때문에 CFB와 CA 19-9의 두 가지 표지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그만큼 초기 췌장암 환자를 쉽게 진단해 낼 수 있다. 췌장암에 걸리면 혈액 속 CFB란 성분이 늘어난다는 사실은 연세대학교 백융기 언더우드 특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발견해 냈다. JW홀딩스는 연구팀으로부터 관련 기술을 사들였다. JW홀딩스는 이 기술로 2016년 국내 특허에 이어 일본(2018년), 중국·유럽(2019년)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미국엔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덕분에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 개발과 관련해선 가장 앞서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앞으로 3~4년

늦어도 2023년. JW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이 생각하는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 출시 예정 시점이다. 배수미 JW바이오사이언스 진단시약R&D팀장은 “CA 19-9를 통한 췌장암 진단은 말기 환자에만 높은 정확성을 나타낸다는 한계가 있지만, 이를 대체할 만한 기술이 마땅치 않아 현재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는 형편”이라며 “CFB와 CA 19-9를 함께 활용한다면 획기적으로 초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어 췌장암 환자의 기대 수명을 연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팀장은 “키트가 완성되면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찾아낼 수 있는 만큼 건강검진 항목에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는 전망도 밝다.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췌장암 진단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났고, 다른 암과 췌장암을 구분해 내는 ‘특이도’는 98%에 달한다. 현존하는 각종 악성 암 진단기술 중 가장 높은 진단 효율성을 기록 중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와 연세대 연구팀은 앞으로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시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췌장암 조기진단 키트는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시장조사업체인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췌장암 치료 및 진단 관련 시장은 2015년 17억3000만 달러(약 2조원)에서 내년에는 2020년 31억8700만 달러(약 3조8000억원) 대로 커질 전망이다.

빛 쪼여 암세포 죽이는 기술도 개발 중

췌장암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연구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웨덴 이뮤노비아(Immunovia) 연구팀은 29종의 바이오마커(질병 징후를 보여주는 지표)를 동시에 측정해 췌장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미국의 반 안델 연구소(Van Andel Research Institute) 역시 기존 진단법(CA19-9)의 성능을 뛰어넘는 새로운 췌장암 진단 바이오마커로 ‘sTRA (sialylated tumor-related antigen)’란 제품을 연구 중이다. 하지만 아직 상용화에 이른 제품은 없다.

국내에서도 영인 프런티어가 혈액 검사를 통해 췌장암 진단의 정확성을 종전보다 10~30% 향상하고, 1ㆍ2기 췌장암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 중이다.

진단뿐 아니라 췌장암 치료와 관련된 연구도 활발하다. GC녹십자셀은 내년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항암 기능을 하는 T세포를 활용해 유도탄처럼 췌장암 세포를 공격하는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T’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해 울산대학교와 서울아산병원으로부터 ‘치료용 레이저 프로브의 개발 및 의학적 활용에 관한 기술’을 이전받아 치료법 개발에 나섰다. 프로브(빛을 전달하는 광섬유)를 몸 안에 넣은 뒤 암세포 등이 빛에 반응하는 특성을 활용해 선택적으로 빛을 쪼여 암세포를 골라 죽이는 식이다.

이수기 기자 [email protected]

췌장암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혈액검사법’ 개발

췌장암 조기 진단하는 ‘새로운 혈액검사법’ 개발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가 –

가 +

▲ 췌장암을 혈액 검사로 비교적 조기에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개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은 대부분 말기에 발견되고, 치료가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암이다. 최근 혈액검사로 초기 단계에서 췌장암을 비교적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의대 액상생검 연구실(Liquid Biopsy Laboratory) 에리카 카펜터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의 85~90%를 차지하는 췌관 선암종(PDAC·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을 초기 단계에서 90%가 넘는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18일 보도했다.

췌장암과 관련된 14가지 생물표지(biomark)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이용하는 이 새로운 혈액검사법은 진단 정확도가 92%다. 현재 췌장암 진단에 사용되고 있는 췌장암 표지 단백질인 탄수화물 항원 19-9(CA19-9·carbohydrate antigen 19-9) 검사의 89%보다 높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CA19-9는 췌장에 염증이 있거나 췌장의 담도가 막혀도 혈중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췌장암 진단검사로는 불완전하다.

새 혈액검사법에 사용된 14가지 생물표지에는 종양 관련 세포 외 소체들인 mRNA, microRNA, 세포 유리 DNA, CA19-9 등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병기가 서로 다른 췌관 선암종 환자 20명, 췌장염 환자 9명, 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 환자 3명, 건강한 사람 15명을 대상으로 이 혈액검사법의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혈액검사법은 또 췌장암의 병기를 진단하는 정확도가 84%로 방사선 스캔의 64%보다 훨씬 높았다.

췌관 선암종은 5년 생존율이 9%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진단 후 1년이 되기 전 사망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암 연구협회 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혈액진단 시장의 진화]38원짜리 키트로 췌장암 찾아낸 ‘15세 소년의 집념’

잭 안드라카, 4000번 시도 끝에 발병 단백질 발견… 진단비 2만6000분의1로 줄여

#2012년 정식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혈액이나 소변을 통해 췌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종이 센서를 개발해 세상을 발칵 뒤집어놨다. 또 미국의 30대 여성 과학자는 혈액 한 방울로 최소 30가지의 질환을 검사할 있는 혈액검사 키트를 개발해 수조원대의 부를 거머쥐게 됐다.

▲잭 안드라카는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비싸지 않고 간단하며, 빠르고 선택적인 진단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진단키트를 직접 개발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집요함과 끈질김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다 = 1997년생인 미국인 소년 잭 안드라카(Jack Andracka)는 13살 때 삼촌처럼 친하게 지내던 아버지 친구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자 췌장암 조기 진단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의학서적을 읽기 어려운 어린 나이지만 그는 인터넷을 뒤지며 직접 췌장암에 대한 공부를 한다. 당시 췌장암을 진단하는 데 800달러라는 거금이 들고,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새로운 조기 진단 방법을 찾기 위해 혼자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구글과 위키피디아를 통해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8000개 이상의 단백질 종류를 파악하고, 췌장암 발병과 관련 있는 단백질 찾기에 나선 것이다. 그는 4000번의 시도 끝에 해당 단백질을 발견했고, 결국 췌장암의 바이오마커(Biomarker)인 메소텔린(Mesothelin) 검출 방법을 발명했다. 이후 당뇨병 테스트지를 기반으로 하는 췌장암 초기 진단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췌장암 진단키트인 ‘옴 미터’가 바로 그것으로, 이를 사용하면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존 진단 비용의 2만6000분의 1에 불과한 단돈 3.5센트의 비용으로 췌장암을 진단할 수 있다. 안드라카는 이를 개발한 공로로 지난 2012년 15살에 인텔 국제과학경진대회에서 최고 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국 바이오 메디컬 회사인 테라노스(Theranos)의 대표 엘리자베스 홈즈(Elizabeth Holmes)는 1984년생이다. 그녀는 지난해 포브스지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서 자산 45억 달러로 전체 110위를 기록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홈즈가 이끌고 있는 테라노스는 혈액 한 방울로 최소 30가지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혈액검사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홈즈는 2003년 대학 신입생 시절 싱가포르 유전자 연구소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혈액검사를 할 때 긴 주사바늘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의 방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단순한 발상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 2학년 때 학교를 자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혈액을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데 10년간 몰두했다.

그 결과 테라노스는 성인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1.29cm 혈액통에 단 한 방울의 혈액을 떨어뜨리는 것만으로 30가지 이상의 질환을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기존의 방식처럼 주사기를 통해 대량의 혈액 샘플을 채취해 검사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전자침으로 한 번 찌르기만 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간호사의 도움 없이 이용자 스스로 검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 시간도 짧으며, 비용도 기존 대비 10%에 불과한 것이 장점이다.

홈즈는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룬 것, 우리가 이뤄 온 것들이 세상을 바꿨다”면서 “나는 아직 어리다”고 스스로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했다.

▲홈즈 CEO는 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이룬 것, 우리가 이뤄 온 것들이 세상을 바꿨다”면서 “나는 아직 어리다”고 스스로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했다.

◇영국·일본, 혈액으로 암 진단하는 기술 개발 = 지난해 영국에서는 종류에 관계 없이 암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됐다. 영국 브래드포드대학 생명과학대학의 다이애나 앤더슨 박사가 개발한 이 혈액검사법은 혈액 속 백혈구를 자외선에 노출해 DNA가 파괴되는 정도를 보고, 암의 유무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앤더슨 박사는 지금까지 대장암과 폐암 그리고 흑색종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이들 암환자의 백혈구 속 DNA가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정상인의 DNA에 비해 손쉽게 파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일본도 혈액으로 다양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한 번의 채혈로 13종의 암을 조기 진단하는 검사 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에 따르면 진단 대상 암은 일본인이 많이 걸리는 위암·식도암·폐암·간암·담도암·췌장암·대장암·난소암·전립선암·방광암·유방암·육종·신경교종 등 13종이다. 암환자별로 5000명씩 총 6만5000명분의 혈액을 해석하고 관련된 마이크로RNA를 밝힘으로써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데이터를 쌓겠다는 게 연구팀의 아이디어다.

새 검사법은 혈액 채취에서 결과까지 1시간이 소요되며, 검사 비용은 2만 엔(약 19만원)으로 예상된다. 일반적 암 검진과 비교할 때 채혈만 하므로 비용이 무려 6분의 1정도로 저렴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이 혈액 검사법을 오는 2018년까지 건강검진에서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조기발견 가능해진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조기 발견이 어려워 사망률이 높은 췌장암 정복을 위한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극소량의 혈액 검사로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국내에서 개발 중으로, 상용화 후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그룹은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이 키트가 상용화되면 극소량의 혈액 검사로 조기에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진단키트를 평소 건강검진에 사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JW중외제약 홈페이지]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은 만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까지 췌장암 진단에는 ‘CA19-9’라는 단백질 분자를 바이오마커로 이용했다. 하지만 CA19-9는 췌장암 말기 환자에게만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또 췌장암 외 간암, 난소암, 폐암 환자에게서도 반응이 나타나 췌장암 여부만을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JW그룹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진단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2018년 지주회사인 JW홀딩스가 연세대학교 백융기 특임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췌장암 진단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JW바이오사이언스가 본격 연구에 돌입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조기진단 키트는 극소량의 혈액만으로 조기 췌장암 환자를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종양 표지자인 CFB(보체인자B, Complement factor B)를 활용한다. 이 물질은 초기 췌장암 환자에게서도 비교적 잘 검출된다. 이에 따라 CFB와 CA19-9의 두 가지 표지자를 동시에 활용하면 그만큼 초기 췌장암 환자를 쉽게 진단해 낼 수 있다.

현재 JW바이오사이언스는 CFB와 CA19-9를 포함하는 다중바이오마커 측정 키트와 진단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JW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에서 췌장암 진단율은 90% 이상으로 나타났고, 다른 암과 췌장암을 구분해 내는 특이도는 98%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개발된 각종 악성 암 진단기술 중 가장 높은 진단 효율성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창무 연구팀과 임상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식약처 허가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Immunovia AB)와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진단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이뮤노비아는 이번 계약에 따라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왼쪽)가 지난 13일 이뮤노비아 패트릭 달렌 대표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세계시장에서 JW의 특허에 대한 지위를 확인함과 동시에 JW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뮤노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 CFB와 CA19-9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췌장암은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발병 원인이 불명확해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여러 장기에 둘러싸여 몸 안쪽 깊숙이 있다 보니 직접적인 절제 수술도 힘들다. 암이 발견되더라도 환자의 70~80%는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5년 생존율이 10%도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췌장암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 췌장암으로 진단된 환자는 7611명으로 전체 암의 3.1%를 차지한다. 2016년 1만6568명이던 전체 췌장암 환자 수 역시 지난해 2만1947명으로 32.5%가 늘었다.

[email protected]

췌장암키트

집념으로 이뤄낸 대단한 발견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개발자, 잭 안드라카

췌장암을 이겨내는 단 하나의 방법은 조기 발견이다. 하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췌장암은 진단하는 것부터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검사 비용이 턱없이 비싸 속절없이 목숨을 잃는 환자가 많았다. 그런데 2012년, 정확도 100%를 자랑하는 놀라운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발명해 큰 화제를 모은 이가 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미국의 10대 소년, 잭 안드라카다.

글 전정아·사진 위키미디어커먼즈

3999번의 실패를 딛고 이뤄낸 10대 소년의 발견

사망률 95%에 이르는 췌장암에서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치료가 아닌 조기 발견이었다. 하지만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데다 췌장의 위치가 다른 장기들에 가려져 있어 암이 발생한 부분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현대 의학은 날이 갈수록 비약적으로 발전하는데, 췌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문제는 어째서 지금까지 풀지 못한 걸까? 미국 메릴랜드에 사는 15세 소년 잭 안드라카는 가족과도 같던 아버지의 친구 테드가 췌장암으로 사망하자 이에 대한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의학적 지식이 하나도 없던 안드라카가 췌장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인터넷뿐이었다.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 췌장암 관련 정보를 모조리 모은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이제껏 사용해온 췌장암 진단법은 60년 전에 개발한 오래된 기술이며, 검사 시간이 14시간이나 걸린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한 번 검사하는 데 드는 비용이 800달러(약 92만 원)나 됐다. 비싼 검사 비용에 비해 정확도는 고작 30%에 그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웠다.

안드라카는 췌장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구글과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혼자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독학 끝에 암에 걸리면 혈액에서 특정한 단백질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방학 3개월 내내 실험을 반복했다.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8000종의 단백질을 하나하나 분석한 것이다. 실패는 계속되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4000번의 도전 끝에 췌장암에 걸리면 증가하는 단백질 ‘메소텔린’을 찾아낼 수 있었다.

199명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

방학이 끝난 뒤에도 안드라카의 연구는 계속됐다. 메소텔린을 찾아낸 것만으로는 췌장암을 진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혈액 속 수많은 단백질 중에서 메소텔린만 인식할 도구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안드라카는 논문을 읽다 ‘탄소 나노 튜브’의 존재를 알게 됐다. 메소텔린에만 반응하는 ‘항체’를 탄소 나노 튜브에 엮고, 탄소 나노 튜브의 약한 성질을 지지해줄 ‘종이’를 결합하면 메소텔린에만 반응하는 센서를 만들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희망을 엿본 안드라카는 근처의 대학에서 췌장암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200명의 교수를 찾아 자신의 아이디어가 담긴 메일을 보내 자문을 구했다. 하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199명의 전문가가 그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없는 이유를 하나부터 열까지 반박하며 협조를 거절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단 한 사람, 세계 최고 의료진이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만은 ‘어쩌면’ 가능할 것 같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안드라카는 500편 이상의 논문을 읽으며 췌장암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철저히 준비한 뒤 마이트라 박사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작은 실험 공간을 얻었다. 실험을 거듭할수록 자신만만했던 아이디어가 허점투성이였음을 알게 됐지만, 그럼에도 안드라카는 제대로 된 진단법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매일 실험실로 달려갔다. 또다시 실패를 거듭한 7개월, 안드라카는 드디어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발명해냈다.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달린 소년의 놀라운 성공

안드라카가 발명한 췌장암 진단 키트 ‘옴미터(Ohmmeter)’는 의학계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검사 시간은 겨우 5분, 비용은 3센트(약 35원)면 충분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검사 방식보다 무려 168배 더 빠르고 2만6000배 저렴해진 것이다. 게다가 정확도는 100%에 가까웠다. 2012년, 안드라카는 옴미터를 발명한 것으로 세계 최대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인텔 ISEF(Intel International Science&Engineering Fair)’에서 최고상인 ‘고든 무어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옴미터는 췌장암 환자의 혈액 샘플이 아닌 실험용 쥐로만 테스트했기 때문에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현재 안드라카는 스탠퍼드 대학에 진학해 암세포를 죽이는 나노봇과 진단 센서 프린터 등을 연구하며 전 세계로 강연을 다니고 있다.

안드라카가 옴미터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허무하게 잃는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듭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안드라카는 이런 말을 남겼다.

“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습니다. 열정을 갖고 찾기만 하면 됩니다. 여러분이라고 안 될 이유가 뭐가 있나요”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췌장암 검진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췌장암 원인 췌장암의 증세 췌장암 완치 췌장암 오진 췌장암 진단기준 췌장암환자에게 좋은 음식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의 원인 췌장암의 치료 발견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혈관의 구조와 기능, 혈관과 내 췌장암 환자 음식 췌장암 완치 사례 췌장암 증상 더쿠 경화의 위험도 커지기 때문에 ‘인간의 노화=동맥의 노화’라고 췌장암 초기증상 자가진단 췌장암 예방 췌장암 자연치유 사례 원문은 ‘A man is as old as his arteries’로, 여기서 arteries는 췌장암 증상 등통증 차도 구려 종이가 아니라 세련된 피라미드 모란의 명주 주머니

G마켓 –

상품소개

2012년 과학계의 이목은 의학계의 난제, 췌장암의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일 방법을 개발한 미국의 한 소년에게 집중되었다. 잭 안드라카, 이 아이가 개발한 검진법 ‘옴 미터Ohm Meter’는 기존의 진단법보다 168배 빠르고 2만 6,000배나 저렴하며 거의 100퍼센트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인다. 세상은 이 개발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 ‘중학생 수준의 과학 지식’과 ‘인터넷을 통해 찾은 정보’ 그리고 ‘끈질긴 노력’뿐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세상을 바꾼 십대, 잭 안드라카 이야기』는 세계 최초로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한 십대 과학자, 잭 안드라카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가족과도 같았던 지인의 죽음, 친구들로부터의 극심한 따돌림, 남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겪었던 심각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이뤄낸 이 성취는, 청소년기의 혼란과 방황으로 고민하는 십대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심어준다. 잭 안드라카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십대들 모두에게 내재해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용기와 적극적인 의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또 다른 메시지는 ‘긍정적인 의지’이다. 안드라카는 4,000번이나 실패하면서도 계속해서 목표한 단백질을 찾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자의 문을 두드렸으며, 긴 시간 동안 꾸준히 하나의 목표를 좇았다. 이 같은 노력은 가까운 지인의 죽음, 남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겪어야 했던 정서적 혼란과 친구들로부터의 극심한 따돌림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기에 더더욱 빛난다. 마치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수천 번 노력한 것처럼,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라도 해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의지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안드라카는 십대도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의 어린 시절

경쟁자 루크 형과 소울메이트 테드 삼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수학과 과학이 제일 재밌어!

새로운 시작, 그리고 여자 친구

2장 벽장 속의 괴짜

예상치 못한 첫 키스

수중보 연구, 익사 기계를 멈추는 방법

“얼간이들의 콧대를 눌러 주겠어!”

과학 경진대회의 최종 우승자

멋진 추억을 쌓은 여름방학

내가 과학을 좋아하는 이유

최고의 과학 경진대회, I-SWEEEP와 ISEF

외로운 학교생활, 따돌림이 시작되다

차가운 대답으로 돌아온 고백

3장 나는 나일 뿐

두 명의 나, 행복한 잭과 우울한 잭

용기 있는 커밍아웃 “나는 동성애자야!”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소중한 가족

테드 삼촌의 죽음과 마음속 어둠

4장 새로운 목표

남들의 시선보단 네 자신이 더 중요해!

테드 삼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의 정체

췌장암 조기 진단법 연구의 시작

5장 “언제나 환자들을 생각해!”

마음속 깊이 새긴 테드 삼촌의 조언

십대 과학자가 극복해야 할 열악한 환경들

메소텔린의 발견, 연구의 돌파구를 찾다

6장 실패 속에서 성장하다

연구실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

199번의 거절 끝에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

실수투성이 초보 과학자

“드디어 성공! 내 생각이 옳았어.”

7장 종이로 암을 진단하는 소년

꿈의 대회 ISEF에 참가하다

새 친구들과의 달콤한 휴식

여섯 개 특별상의 주인공이 되다

1등보다 값진 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일

8장 유명인이 된 잭 안드라카

수천 건의 인터뷰, 꿈만 같은 나날들

“맙소사! 우리가 몰리 세이퍼를 죽였나 봐”

환호의 빛과 어둠

미셸 오바마의 초대로 백악관에 방문하다

9장 끝나지 않은 도전

나의 베스트 프렌드 클로이와 함께한 연구들

요즘 나의 일상과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감사의 말

〈부록 1〉 간단히 할 수 있는 재밌는 실험 10가지

〈부록 2〉 테드 삼촌이 알려준 수학 풀잇법

〈부록 3〉 지식에의 자유로운 접근에 대하여

〈부록 4〉 따돌림과 우울증, 성정체성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한 조언

책 속으로

어떤 질문에 대해 생각하느라 우리가 완전히 녹초가 된 것 같으면 혹은 내가 싫증이 나서 짜증을 부릴 낌새가 보이면 어머니는 우리의 말을 중간에 끊고 불쑥 다른 질문으로 넘어가 버리셨다. “숫자들이 일직선으로 쭉 서 있고, 그 위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폴짝폴짝 뛰고 있어. 그런데 그 개구리는 항상 똑같은 보폭만큼 뛰어. 그 간격은 너희한테 말해 줄 수 없어. 어떤 숫자들을 공략해야 그 개구리를 잡을 수 있을까? 시작!” 형과 나는 서로 다른 배열의 숫자들을 뱉었다. “0, 3, 7!” 형이 외쳤다. “1, 4, 9!” 나도 끼어들었다. 누가 정답을 맞혔는지는 어머니의 칭찬을 통해 알 수 있었다. — p.20, 〈경쟁자 루크 형과 소울메이트 테드 삼촌〉 남은 방학 기간에는 대개 지하실에서 실험을 했다. 지하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험의 내용도 점점 더 복잡해졌다. 어느 날 나는 유기화합물을 분해하는 촉매를 만들려고 질소를 포함한 생체분자들을 인터넷에서 구매했다. 그때 처음으로 이산화 타이타늄에 질소족원소들을 첨가해 보았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고 싶었을 따름이다. 당시에는 내가 구입한 몇몇 화학 물질이 대단히 위험한 폭발물을 만드는 데에도 쓰인다는 사실을 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어떻게 알았는지 내 구매 이력을 파악한 연방수사국FBI이 퉁명스러운 편지를 집으로 보내왔다. 내가 그들의 감시 대상임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나는 우스운 상황이라고 생각했지만 엄마와 아빠는 웃지 않으셨다.전혀. 그때부터 부모님은 지하실을 점점 더 멀리하셨다. — p.59, 〈멋진 추억을 쌓은 여름방학〉 나는 계속 과학에 집중했다. 과학만은 내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과학의 가장 좋은 점은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우발적으로 보이는 색채와 형태 뒤 깊숙한 곳에 있는 규칙과 원칙을 들여다볼 수 있고, 그것들을 더 많이 알고 껍질을 하나하나 벗길수록 우주의 온갖 문제와 수수께끼 뒤에 숨어 있는 비밀을 풀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과학에서 모순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행위에는 원인이 있고, 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다. 열의를 갖고 찾기만 하면 된다.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내 실력이 점점 늘어 가면서 자신감도 커졌다. 어떤 문제를 만나든 내 정신을 강력한 무기처럼 자유자재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 p.62, 〈내가 과학을 좋아하는 이유〉 모닥불 주위에서 춤을 추다가 지하실 겸 실험실로 내려가 컴퓨터를 사납게 부숴 버리는 내 모습이 눈에 선했다. 야구방망이로 이 끔찍한 프로젝트들을 신나게 때려 부수는 것이다. ‘지하실에서 볼일을 마치고 나면 쿵쿵거리며 계단을 올라가 형 방으로 들어가서 형의 상패와 실험물들을 모조리 다 부숴 버려야지.’ 이런 생각을 하면…… 속이…… 다…… 시원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에 나는 그저 숨을 크게 한 번 쉬고 다시 작업으로 돌아갔다. 이해가 가는 부분에 표시를 해 가면서 계속 나아가다 보니 글의 의미가 점점 더 쉽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 p. 131, 〈십대 과학자가 극복해야 할 열악한 환경들〉 부모님이 지적하신 점들을 반박하기는 어려웠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사들 가운데 거의 200명에게 그들 중 다수는 평생 췌장암을 연구한 사람들이었다. 내 제안서를 보냈는데 예외 없이 모두가 거절했거나, 아직 답이 없었다. 계속해 보라고 격려해 주기는 하셨지만, 부모님 도 내 아이디어의 효력을 믿지 않으시는 것이 분명했다. ‘나 말고 이 프로젝트를 믿어 주는 사람이 과연 나타나기나 할까?’ 스스로에 대한 믿음도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뭔가를 놓쳤을지도 몰랐다. ‘제안서를 한 번만 더 보면 문제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백 번이라도 더 볼 수 있어.’ — p.149, 〈199번의 거절 끝에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 내가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드는 날은 거의 없었다. 재채기를 하거나 넘어져서 실험 내용물을 오염시키질 않나, 배양 조직들을 배양기 속에서 태워 버리지를 않나……. 게다가 나는 실험실에서 가장 어렸기 때문에 박사님들이 자신의 배우자나 자녀들에 관해 얘기할 때 낄 수가 없었고, 왠지 겉도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한참 모자란 내 실험 실력이 부끄러웠다. 바닥에 검은 얼룩을 남긴 것도 민망하고, 겸자를 ‘핀셋’이라 불러 모두의 웃음을 산 것도 창피했다. — p. 159, 〈실수투성이 초보 과학자〉 “7만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2012년 고든 무어 상을 받을사람은 의학 부문의…….” ‘의학 부문이라니! 나야! 나라고!’ 시상자가 말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수가 없었다. 내 몸이 그걸 용납하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비명을 지르고 숨을 헐떡거리며 무대로 뛰어 올라갔다. 거대한 텔레비전 스크린을 올려다보았다. 거기에 큼직하고 굵은 글씨로 세 단어가 떴다. “잭 토머스 안드라카!” — p.187, 〈1등보다 값진 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일〉 곧 오바마 대통령이 방으로 들어오셨다.오래전부터 텔레비전 화면으로만 보던 사람이 바로 앞에 서 있는 걸 보니 기분이 묘했다. 대통령이 손을 내미셨고, 우리는 악수를 나누었다. 내가 만져 본 손 중에 가장 부드러웠다. “네 출품작 주제가 뭐였니, 잭?” 대통령이 물으셨다. 자유세계의 지도자이신 그분에게는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는 걸 알기에 나는 출품작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 드렸다. 대통령은 놀라울 정도로 과학에 조예가 깊으셨다. 내가 나노튜브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하자, 내 말을 막으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노튜브가 뭔지는 나도 알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눈 시간은 2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출판리뷰

★★★ 잭 안드라카는 새로운 시대의 에디슨이다!

–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

의학계의 축복, 췌장암 조기 진단법을 개발한

어느 왕따 소년의 가슴 뛰는 도전기

이 책은 세계 최초로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를 개발한 십대 과학자, 잭 안드라카의 도전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2012년 과학계의 이목은 의학계의 난제, 췌장암의 생존율을 극적으로 높일 방법을 개발한 미국의 한 소년에게 집중되었다. 잭 안드라카, 이 아이가 개발한 검진법 ‘옴 미터Ohm Meter’는 기존의 진단법보다 168배 빠르고 2만 6,000배나 저렴하며 거의 100퍼센트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인다. 세상은 이 개발을 위해 필요했던 것이 ‘중학생 수준의 과학 지식’과 ‘인터넷을 통해 찾은 정보’ 그리고 ‘끈질긴 노력’뿐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랐다.

평범한 십대 소년이 의학계에 불러일으킨 반향은 큰 화제가 되어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ABC, CNN, BBC 등 주요 언론 매체를 통해 집중 보도되었다. 미셸 오바마는 그를 2013년 미국 대통령 국정연설의 귀빈으로 초대하기도 했으며, 안드라카가 자신의 가슴 뛰는 도전기를 직접 들려주는 TED 강연은 조회 수 38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2014년 서울 디지털 포럼의 최연소 연사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족과도 같았던 지인의 죽음, 친구들로부터의 극심한 따돌림, 남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겪었던 심각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이뤄낸 이 성취는, 청소년기의 혼란과 방황으로 고민하는 십대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를 심어준다. 잭 안드라카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십대들 모두에게 내재해 있으며,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잠재력을 깨달을 용기와 적극적인 의지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췌장이 뭔지도 모르던 십대가 의학계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4,000번의 시도, 199번의 좌절… 순수하고 집요한 열정으로 세상을 바꾸다!

안드라카가 췌장암 진단법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은 가족과도 같았던 테드 삼촌(아버지의 친구)이 췌장암 진단을 받고 갑자기 사망한 일이 계기가 되었다. 큰 슬픔 속에서 안드라카는 삼촌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의 정체를 알기 위해 자료를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서야 비로소 췌장이 몸의 어느 부위에 있는 장기인지 알게 되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췌장암으로 고통받고 있는지도 알게 된다. 췌장암 환자의 85퍼센트 이상이 암 말기에 진단되고, 생존 확률은 2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한다. 스티브 잡스도 피해갈 수 없었던, 의학계의 난제 중 하나가 바로 췌장암이었다. 안드라카는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이토록 과학이 진보했는데 왜 췌장암 생존율은 개선되지 않고, 60년 전의 검사법이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걸까? 내가 직접 빠른 췌장암 진단법을 개발할 수는 없을까?”

주변 사람들은 그의 생각을 황당무계한15세 소년의 치기로 여겼지만, 안드라카는 개의치 않았다. 우선 구글과 위키피디아를 통해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8,000개 이상의 단백질 종류를 파악했다. 그 다음에는 이들을 각각 확인하면서 췌장암 발병 여부를 확정할 수 있는 단백질 찾기에 돌입했다. 전문가들이 어렵게 쓴 수많은 논문들을 독파하고 단백질 찾기의 무한 반복을 인내한 끝에, 4,000번째 시도에서 ‘메소텔린(mesothelin)’이라는 이름의 단백질이 췌장암이나 난소암, 폐암에 걸렸을 때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구실과 기자재의 지원을 얻기 위해 무려 200명의 췌장암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199번 거절당하는 좌절을 견뎌내야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의 아이디어를 존중해준 단 한 사람,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의 도움으로 7개월에 걸쳐 연구의 결점을 보완했다.

결국, 기존의 방식보다 진단 속도가 168배 빠르고, 거의 100퍼센트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검사 비용은 약 30원밖에 들지 않는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옴 미터Ohm Meter’의 개발에 성공한다. 현재의 췌장암 진단에 약 80만 원의 비용이 드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개발이었다. 췌장이 몸의 어디에 있는 장기인지도 몰랐던 15살의 소년이, 문제에 대한 호기심과 할 수 있다는 믿음만으로 의학계의 난제를 해결한 것이다. 안드라카는 이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세계 최대의 과학경진대회 ISEF(인텔 국제 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고든 무어 상을 수상했다.

“난 천재가 아니다. 나이가 십대인 과학자일 뿐이다!”

낙관적인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혁명을 이룰 수 있는 시대

안드라카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저는 랩톱컴퓨터, 스마트폰, 그리고 약간의 인터넷 검색만으로 새로운 발견을 했어요. 여러분이라고 안 될 이유가 뭐가 있어요? 위대한 발명이나 치료법 개발의 주인공이 여러분이 되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자신이 인터넷으로 논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던 것처럼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파고든다면 인터넷 정보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로 창의성 혹은 발명이란 단어는 다소 거창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안드라카의 말처럼 내 주변에 있는 것들에 관심을 기울이고 호기심과 열정을 키워간다면 누구나 새로운 혁명을 이룰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인터넷은 바로 그 혁명으로 향하는 문이다. “모든 행위에는 원인이 있고, 모든 문제에는 해답이 있어요. 열의를 갖고 찾기만 하면 되는 거죠.” 무언가에 대한 창조의 열정을 품은 십대들이 이 같은 그의 이야기를 주목해야 할 이유다.

한편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또 다른 메시지는 ‘긍정적인 의지’이다. 안드라카는 4,000번이나 실패하면서도 계속해서 목표한 단백질을 찾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연구자의 문을 두드렸으며, 긴 시간 동안 꾸준히 하나의 목표를 좇았다. 이 같은 노력은 가까운 지인의 죽음, 남과 다른 성정체성 때문에 겪어야 했던 정서적 혼란과 친구들로부터의 극심한 따돌림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기에 더더욱 빛난다. 마치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수천 번 노력한 것처럼,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라도 해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의지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안드라카는 십대도 세상을 바꾸는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평범한 아이가 천재로 거듭나는 비결은 무엇일까?”

잭 안드라카 식 공부 비법 총망라!

진짜 천재를 만드는 힘은 ‘과제 집중력’이라는 말이 있다. 무언가를 끈질기게 파고드는 능력이야말로 천재의 자질이라는 것이다. 안드라카의 성장기에서 이 힘을 어떻게 기를 수 있는지에 대한 비법을 엿볼 수 있다.

안드라카에게 주도적인 생각의 힘을 갖게 함과 동시에 주변에 대한 호기심을 놓지 않게 한 특별한 교육 비법은 바로 ‘눈높이 토론’에 있다. 안드라카의 부모는 종종 형제의 경쟁심을 부추겨 창의력 게임을 제안하곤 했다. “만약 해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숫자들이 일직선으로 쭉 서 있고, 그 위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폴짝폴짝 뛰고 있어. 그런데 그 개구리는 항상 똑같은 보폭만큼 뛰어. 어떤 숫자들을 공략해야 개구리를 잡을 수 있을까?” 같은 질문으로 시작되는 게임은 서로 먼저 정답을 맞히려는 뜨거운 경쟁으로 이어지곤 했다. 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승부욕을 기르게 했고, 어려운 문제를 즐겁게 고민하게 하는 과학자로서의 자질에 초석이 되었다.

더불어 안드라카의 탐구심에 길잡이가 되어주는 테드 삼촌도 있었다. 삼촌은 컴퓨터와 수학 문제들에 대한 조언을 자주 해주었고,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나누었다.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조언이 아닌, 같은 눈높이에서 학교생활의 고민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던 시간들은 안드라카로 하여금 책임감 있게 주변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게 했다. 안드라카의 성장기에 담겨 있는 이와 같은 공부 방법에 대한 노하우는 오늘날 십대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적 생각법,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형 교육을 위한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부록에는 잭이 부모님과 형, 테드 삼촌과 함께했던 실험 및 수학 문제 풀잇법이 담겨 있다. ‘고무처럼 휘는 뼈다 귀’,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 등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한 간단한 실험 10선과, ‘큰 수를 9로 빨리 나누는 방법’, ‘10배수를 활용한 제곱수 계산법’과 같은 수학 공부의 팁을 담았다. 잭이 공개하는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다음은 Bing에서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 잭 안드라카
  • 췌장암
  • 췌장암 조기발견
  • 스티브잡스
  • 메소탈린
  • 메소텔린
  • 체인지그라운드
  • 감동 스토리
  • 옴미터
  • ohm meter
  • jack andraka
  • 췌장암 생존율
  • 잠재력
  • 용기
  • 적극적인 의지
  • 노력
  • 아이디어
  • 꾸준히
  • 제대로
  • 의지
  • 췌장암 조기진단법
  • 그릿
  • 졸꾸
  • 조기진단법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YouTube에서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췌장암 조기진단법을 개발한 소년, 그의 나이 고작 15살이었다. | 췌장암 검사 키트 구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