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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담낭용종은 ‘김정윤 원장’
환자분들께서 자주묻는 질문 FAQ 시간
우리 몸의 장기 중 하나인 ‘담낭’ 이 없어도 괜찮을까요?
담낭질환이 발병할 경우 무조건적인 수술치료를 하지는 않지만
만약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어
담낭을 제거하게 될 경우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까요?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 4500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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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 후기④ : 수술 회복기간, 통증, 후유증 등 관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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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6 담석 수술 후기 The 109 Top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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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해 적어두는 담석 제거 수술 후기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두는 담석 제거 수술 후기. 롤론 2019. 11. 23. 23:47. 트위터에 적었다시피 얼마 전에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었어요. 이게 첫수술이라 신기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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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수술/특성화 담석클리닉 – 기쁨병원

수술이 완벽하게 시행되어 자연스럽게 입원기간이 짧아지면서 진료비용이 절약됩니다. 3. 대학병원 외과에서 간담도 파트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던 전문의가 수술을 해드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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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수술(담낭절제술) 비용 – 기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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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절제술 8개월 후기! 1편/2편 댓글 답변! 수술후 3주뒤 음주 …

[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1편]의사가 안 알려주는 담석증 수술후기! 담낭절제술 예정인 분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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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제거 수술 후 겪을 수 있는 몸의 변화, 담낭이 없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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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담석 수술 후기

  • Author: 김정윤 원장의 건강한 담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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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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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 후기④ : 수술 회복기간, 통증, 후유증 등 관련 정리

담낭 제거 수술 후기 관련해서 벌써 4번째 시간이네요. 그동안 담낭 제거 수술 후기 관련하여 진단, 통증, 수술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담낭 제거 수술 후기로 수술 전후 과정과 수술 후 회복기간, 수술 후 통증, 흡연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기 수술 회복기간

목차

1. 쓸개 담석 제거 수술

가. 쓸개 담석 제거 수술

지난 시간에 이어 담낭 제거 수술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담낭 즉, 쓸개 담석 제거 수술 관련하여 그동안 작성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은 말 그대로 쓸개인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제거가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저는 일단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이 통증이 너무 심하고, 소화가 전혀 되지 않아 생활 자체가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통증이 없거나, 별도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굳이 제거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우리 몸에 필요 없는 장기라고는 하나 오장육부 중 하나인 담낭 쓸개를 제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담낭 제거 수술 후기 포스팅 모음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입원을 했습니다. 저는 집 근처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요. 입원을 해서 하는 검사는 피검사로 담낭이나 소장 등의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초음파로만 담석의 위치를 확인한 경우 복부 CT 촬영을 통해 쓸개 담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입원하기 1주일 정도 전에 복부 CT를 촬영해서 추가로 촬영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입원 전날은 솔직히 크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와이프와 오래간만에 주변 산책도 하고 수술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러 온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빨리 수술을 끝내고 마취에서 깨어나 회복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 안 들더군요ㅋㅋㅋ 그렇게 수술 전날은 별 하는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수술 당일에 수술 스케줄은 사전에 정해지지 않고, 수술하는 의사 선생님에게 할당된 환자들의 수술 위급성 및 긴급성 정도, 나이의 역순, 유사한 수술 순으로 스케줄이 잡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나이가 30대이고 비교적 수술도 쉬운 편에 들어가 첫 타임 수술은 안될 거라고 하시더군요ㅠ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 시간이 잡혔으니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간호사실로 가서 먼저 마취 등에 대한 반응 검사를 했습니다. 어린 시절 실시했던 불주사처럼 팔뚝 부위에 주사를 놓고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검사인데, 상당히 따끔했습니다ㅠㅠ 시간이 20여분 경과하고 팔뚝에 나타난 반응을 보고 마취 주사 등에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검사라고 하더군요.

검사를 하고 30분 정도 경과하니 수술실에서 대기하라는 연락을 받고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누워서 천정을 바라보면 수술실로 이동을 하니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정말 별거 아닌 간단한 수술인데도 옆에 와이프는 수심이 가득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ㅠㅠ 역시 힘들 때 가족이 가장 힘이 되더라고요ㅎㅎ 그렇게 수술실에 누워 마취 선생님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피부가 하얗다는 칭찬(?)도 들으며 수술대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분주하게 많은 분들이 수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수술이라는 걸 평생 거의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긴장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은 빨리 이 순간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더군요. 누워서 산소호흡기 비슷한걸 입에 씌워주고, 숨을 한번 들이마셔보라고 했습니다. 뭐냐고 물으니 마취를 하고, 마취가 깨지 않도록 수면가스를 계속 주입시켜 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몇 번 들이마셨는데, 약간 일산화탄소 비슷한 냄새가 났습니다. “괜찮으신가요”라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을 하고…. 몇 초 후 저는 수술을 마치고 수술대에 누워있었습니다….ㅋㅋㅋㅋ

나. 담낭 제거 수술 회복기간

담낭 제거 수술 회복기간은 보통 2주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하고 나서 퇴원을 권유하는 기간은 2일 정도인데, 저는 수술 후 다음날 퇴원을 하면서도 드는 생각이 ‘이대로 집에 가되 되나?’였습니다. 그만큼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데, 집에 가도 되는지 의아해했지만ㅋㅋ 의사 선생님께서 집에 가도 된다고 하시니 그냥 퇴원을 했습니다.

앞서 담낭 제거 수술 직후 과정을 이어서 설명을 드리면, 마취와 동시에 수술이 끝나버렸습니다. 뭐 물론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수술실에 들어가고 회복해서 나오기까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담낭제거수술담낭 제거 수술 전 수술실에서 대기하고 마취하는 시간은 약 20~30분, 담낭 제거 수술을 하는 시간은 약 30~40분, 담낭 제거 수술 후 회복실에서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약 30분 정도였습니다.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처음 느끼는 감정은 정말 아프다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통증이 심하더군요. 그냥 빨리 진통제를 놔 달라고 했는데, 이미 놓았다네요ㅠㅠ 조금 기다리시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엄~~ 청 수술 부위가 당기고 통증도 심했습니다. 30분이 경과해서 입원실로 옮겼는데 그때까지도 통증이 계속되더라고요.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 진통제도 놔준다는 말을 듣고 바로 놔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맞은 진통제와 시간 간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바로 놔주질 않더군요ㅠㅠ 정말 이때가 제일 아팠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경과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으니 그제야 조금 나아짐을 느꼈습니다. 수술 전까지만 해도 그냥 담석증으로 겪는 통증보다 수술 후 통증이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생각 외로 엄청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얘기하는 담낭제거수술 회복기간은 수술 후 하루 이틀 지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며, 2주일 정도 지나면 거의 전과 수술 전과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회복이 더딘 건지 생각보다 처음 1주일 간은 힘들더군요. 수술 당일날 통증이 가장 심했고, 하루가 갈수록 나아지긴 했으나, 수술 후 1주일 회복기간 동안은 옆으로 누워서 잠도 자기 힘들 정도고, 빠르게 걷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혹시 병가 등을 가셔야 한다면 무조건 최소 2주일은 가시는 게 좋습니다.

다. 담낭절제술 수술 시간 및 수술 후 회복기간 요약

담낭절제술 수술 시간은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담낭절제술 수술을 위해 대기하고 마취하는 시간 : 20~30분 담낭절제술 하는 데 걸리는 시간 : 30~40분 담낭절제술 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 30분

담낭절제술 후 회복시간은 대략 2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담낭절제술 직후는 통증이 많이 심해 진통제 등을 맞아야만 버틸 정도가 됩니다. 극심한 고통은 수술 직후가 가장 심하며, 하루 정도 기간이 경과하면 그럭저럭 견딜만한 정도가 됩니다. 담낭절제술 후 걷거나 움직이는 등 정상생활이 가능한 기간은 최소 2일 정도는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그전에는 간신히 화장실 가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담낭절제술 후 1주일의 회복기간이 경과하면 식사, 움직임 등이 거의 예전수준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잠을 잘 때 수술 부위로 누우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뛰거나 극심한 운동은 할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담낭절제술 후 2주일의 회복기간이 경과하면 예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몸이 회복됩니다. 이제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몸을 움직여도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담낭 수술 후 운동이 가능한 시기는 최소 2주일은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쓸개 제거 수술 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주일은 경과해야 되며, 일반적인 정상생활은 2일이 경과한 뒤에 가능하고, 예전과 같은 식사와 움직임은 1주일이 경과한 뒤 가능합니다. 완전히 예전의 몸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2주일의 회복기간은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라.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은 저의 경우 2박 3일이었습니다. 수술 전날 입원을 해서 이런저런 검사를 했으며, 수술을 하고 다음날 퇴원을 했습니다. 보통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 퇴근하려니 생각보다 통증이 상당해서 과연 퇴원을 해도 되나… 입원기간을 늘려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수술을 진행했던 담당 선생님께서 퇴원하라는 말에 통증이 이 정도인데 집에 가도 되나요? 물으니 그럼 더 계실래요?ㅋㅋㅋ이건 뭐…ㅋㅋ 그래서 그냥 퇴원하겠습니다… 했습니다 ㅠㅠ

2. 담낭 제거 수술 후

가. 담낭절제술 후 통증

담낭절제술 후 통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담낭절제술 직후가 가장 통증이 심합니다. 담석증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만 가라앉곤 했는데요. 그 통증보다 몇 배는 더 아프더라고요ㅠㅠ 저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해서 배꼽에 하나, 복부 가운데 오른쪽 측면 이렇게 3군데를 1~2센티미터 절제를 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상복부 절제 부위는 그런대로 참을만했는데, 배꼽 수술한 부위가 정말 엄청 아프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로 생각보다 배꼽이 깊어(?) 절제를 많이 했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인지 통증이 상당했습니다. 일단 수술 끝나자마자 일반 진통제를 바로 투여를 해주는데 저는 그걸로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서 마약성 진통제도 1~2시간 이후에 추가 투여를 했습니다. 그제야 정말 조~~ 금 살만하더군요… 그전까지는 계속 배를 잡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준으로 통증이 심했습니다ㅋㅋ지금에서야 웃으면서 글을 쓰고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식은땀이 날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생각보다 놀랄 정도였네요. 수술 직후 저녁부터 죽 형태로 밥이 나오는데, 조금 먹다가 전혀 입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더군요. 또한, 담석증으로 음식만 먹으면 복부 통증이 있었던 터라 먹는 게 두렵기도 했고요. 다행히 다음날부터는 일반적인 식사를 할 정도로 회복이 되고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담낭절세술 후 통증은 수술 직후가 가장 극심했으며, 다음날 퇴원 때까지 진통제와 항생제를 주기적으로 투여받았습니다. 잘 때는 제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는데 옆으로 돌아 누우면 담낭이 없어져서 복부 내부가 뭔가 울컥 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치 담낭 있던 부위가 없어지면서 위나 다른 장기가 그 빈 공간으로 쏠리는 느낌이었는데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 겪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아프다기보다는 뭔가 내 뱃속이 느껴지는 기분인데, 두 번 다시 겪고 싶진 않네요ㅎㅎ

나.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는 대표적으로 소화불량과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에 기능이 기름진 식사 등을 했을때 담낭에서 농축했던 담즙을 소장,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 소화를 돕는 역할인데, 담낭 제거 수술로 담낭이 없어지면서 간에서 직접 소장으로 담즙을 내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적응하기 전까지, 즉 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도 담도관이 충분히 확장되어 필요한 만큼의 담즙을 내려보낼 수 있을 때까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수술 후 거의 1달 간은 식사를 조심했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거나 그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설사도 초반에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정도만 있었고 크게 설사로 고통을 받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기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일부 후기에서는 변이 둥둥 떠다니는 지방변을 본다는 얘기도 간혹 있었는데, 그러한 증상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2주 후에 방문을 하고 약간의 설사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담낭 제거 수술 후기를 보면 설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건가요?”라고 물으니 인터넷에 올라온 수술 후기는 증상이 안 좋은 경우만 올라온 거고 거의 80~90% 이상 환자가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ㅠㅠ 일단 2주간 소화제와 지사제를 처방해 줄 테니 증상 있을 때마다 복용을 하고, 2주일 후에 별 증상이 없으면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수술 후 총 4주가 경과하니 별다른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초기에 수술 부위 통증 후유증이야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담낭 제거 수술 부위 통증도 확실히 시간이 약인 것 같네요. 1주일이 지나니 정말 살만해지긴 합니다ㅎㅎ

다. 담낭 제거 수술후 흡연(담낭 제거 수술 후 음주)

담낭 제거 수술 후 흡연이나 담낭 제거 수술 후 음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담낭 제거 수술후 흡연에 대해서는 크게 제한을 하거나 금지를 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담낭 제거 수술후 1~2일 정도 경과한 후에 흡연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정도의 권고는 하시더라구요. 담낭 제거 수술후 음주의 경우에도 금지를 하거나 언제부터 가능하다고 못을 박아 얘기를 하신 것은 없으나, 수술후 정상상태로 회복하는데 필요한 기간인 2주에서 1달 정도가 경과한 뒤에 음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쓸개제거 후 음주 관련하여 개인적 경험을 말씀드리면 술을 마신게 최소 1달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담낭이 없으면 간에 무리가 가고, 피로감도 커진다는 얘기가 있어, 담낭 제거 수술후 처음 음주를 할 때에도 맥주 한 캔 정도만 마셨던 것 같네요. 담낭 제거하고 술을 마신다고 해서 크게 느껴지는 증상은 없더라고요 ㅎㅎ 생각보다 숙취가 더 심해진 것 같지도 않더군요!! 요즘에는 그냥 예전처럼 마시고 있습니다.

라. 담낭절제술 후 관리(담낭절제술 후 후유증)

담낭절제술 후 관리에 대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더니 딱히 관리할 건 없다고 하시더군요. 소위 우루사나 간 기능 보조제 등을 먹어야 할까요?라는 물음에도 그냥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ㅋㅋㅋ 만약 수술 후 반드시 간 기능 보조제가 필요하다면 회복기간 이후에도 처방이 되겠죠?라는 선문답만 하시더군요. 아 물론, 회복하는 2주~1달간은 소화제와 간 기능 보조제, 지사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그 후에는 별도로 챙겨 먹거나 그런 건 없고, 그냥 평상시처럼 종합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프로폴리스 뭐 이 정도만 복용하고 있습니다ㅋㅋㅋ담낭절제술 후 관리를 위해서는 역시 식이요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담낭에서 나오는 담즙을 이제는 간에서 직접 배출을 하게 되므로, 기름진 음식을 평상시처럼 먹게 되면 그만큼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담낭절제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담낭절제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유증이란 소화불량이나 지방성 설사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담낭절제술 후 후유증은 극히 일부에게만 나타난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처음 담낭 제거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약간의 설사 정도를 한 거 외에는 거의 후유증을 느끼지 못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소화불량과 지방성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도 대부분 2주~1달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다만, 1달이 경과해도 소화불량이나 설사가 계속될 경우 수술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담낭 제거 수술 과정과 수술 후 관리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술 직전 하는 검사와 수술 직후 통증, 수술 회복기간, 입원기간 등 제가 직접 겪었던 내용을 후기로 담아 제공해드렸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수술 경과하고 3달 된 시점에서 과거 겪었던 수술 후 몸에 나타난 증상과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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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제거 수술 후 겪을 수 있는 몸의 변화, 담낭이 없어도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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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제거 수술 후기④ : 수술 회복기간, 통증, 후유증 등 관련 정리

담낭 제거 수술 후기 관련해서 벌써 4번째 시간이네요. 그동안 담낭 제거 수술 후기 관련하여 진단, 통증, 수술비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담낭 제거 수술 후기로 수술 전후 과정과 수술 후 회복기간, 수술 후 통증, 흡연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낭 제거 수술 후기 수술 회복기간 목차 1. 쓸개 담석 제거 수술 가. 쓸개 담석 제거 수술 지난 시간에 이어 담낭 제거 수술 후기에 대해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담낭 즉, 쓸개 담석 제거 수술 관련하여 그동안 작성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은 말 그대로 쓸개인 담석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제거가 필요한 경우 등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저는 일단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결심하게 된 배경이 통증이 너무 심하고, 소화가 전혀 되지 않아 생활 자체가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통증이 없거나, 별도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쓸개 담석 제거 수술을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굳이 제거 수술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우리 몸에 필요 없는 장기라고는 하나 오장육부 중 하나인 담낭 쓸개를 제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담낭 제거 수술 후기 포스팅 모음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입원을 했습니다. 저는 집 근처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는데요. 입원을 해서 하는 검사는 피검사로 담낭이나 소장 등의 염증 수치를 확인하고, 초음파로만 담석의 위치를 확인한 경우 복부 CT 촬영을 통해 쓸개 담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는 입원하기 1주일 정도 전에 복부 CT를 촬영해서 추가로 촬영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하네요. 입원 전날은 솔직히 크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와이프와 오래간만에 주변 산책도 하고 수술이 아니라 휴식을 취하러 온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빨리 수술을 끝내고 마취에서 깨어나 회복실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 안 들더군요ㅋㅋㅋ 그렇게 수술 전날은 별 하는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수술 당일에 수술 스케줄은 사전에 정해지지 않고, 수술하는 의사 선생님에게 할당된 환자들의 수술 위급성 및 긴급성 정도, 나이의 역순, 유사한 수술 순으로 스케줄이 잡히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나이가 30대이고 비교적 수술도 쉬운 편에 들어가 첫 타임 수술은 안될 거라고 하시더군요ㅠ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간호사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수술 시간이 잡혔으니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간호사실로 가서 먼저 마취 등에 대한 반응 검사를 했습니다. 어린 시절 실시했던 불주사처럼 팔뚝 부위에 주사를 놓고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검사인데, 상당히 따끔했습니다ㅠㅠ 시간이 20여분 경과하고 팔뚝에 나타난 반응을 보고 마취 주사 등에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검사라고 하더군요. 검사를 하고 30분 정도 경과하니 수술실에서 대기하라는 연락을 받고 침대에 누워 수술실로 이동을 했습니다. 누워서 천정을 바라보면 수술실로 이동을 하니 뭔가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정말 별거 아닌 간단한 수술인데도 옆에 와이프는 수심이 가득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ㅠㅠ 역시 힘들 때 가족이 가장 힘이 되더라고요ㅎㅎ 그렇게 수술실에 누워 마취 선생님에게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피부가 하얗다는 칭찬(?)도 들으며 수술대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분주하게 많은 분들이 수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수술이라는 걸 평생 거의 해본 적이 없다 보니 긴장되는 건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드는 생각은 빨리 이 순간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더군요. 누워서 산소호흡기 비슷한걸 입에 씌워주고, 숨을 한번 들이마셔보라고 했습니다. 뭐냐고 물으니 마취를 하고, 마취가 깨지 않도록 수면가스를 계속 주입시켜 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뭐 그런가 보다 하고 몇 번 들이마셨는데, 약간 일산화탄소 비슷한 냄새가 났습니다. “괜찮으신가요”라는 물음에 “네~~”라고 대답을 하고…. 몇 초 후 저는 수술을 마치고 수술대에 누워있었습니다….ㅋㅋㅋㅋ 나. 담낭 제거 수술 회복기간 담낭 제거 수술 회복기간은 보통 2주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을 하고 나서 퇴원을 권유하는 기간은 2일 정도인데, 저는 수술 후 다음날 퇴원을 하면서도 드는 생각이 ‘이대로 집에 가되 되나?’였습니다. 그만큼 통증이 아직 남아있는데, 집에 가도 되는지 의아해했지만ㅋㅋ 의사 선생님께서 집에 가도 된다고 하시니 그냥 퇴원을 했습니다. 앞서 담낭 제거 수술 직후 과정을 이어서 설명을 드리면, 마취와 동시에 수술이 끝나버렸습니다. 뭐 물론 제가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 수술실에 들어가고 회복해서 나오기까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담낭제거수술담낭 제거 수술 전 수술실에서 대기하고 마취하는 시간은 약 20~30분, 담낭 제거 수술을 하는 시간은 약 30~40분, 담낭 제거 수술 후 회복실에서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약 30분 정도였습니다. 수술 직후 회복실에서 처음 느끼는 감정은 정말 아프다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통증이 심하더군요. 그냥 빨리 진통제를 놔 달라고 했는데, 이미 놓았다네요ㅠㅠ 조금 기다리시면 괜찮아질 거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엄~~ 청 수술 부위가 당기고 통증도 심했습니다. 30분이 경과해서 입원실로 옮겼는데 그때까지도 통증이 계속되더라고요. 통증이 심하면 마약성 진통제도 놔준다는 말을 듣고 바로 놔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맞은 진통제와 시간 간격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바로 놔주질 않더군요ㅠㅠ 정말 이때가 제일 아팠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경과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으니 그제야 조금 나아짐을 느꼈습니다. 수술 전까지만 해도 그냥 담석증으로 겪는 통증보다 수술 후 통증이 별거 아니겠지 했는데, 생각 외로 엄청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얘기하는 담낭제거수술 회복기간은 수술 후 하루 이틀 지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며, 2주일 정도 지나면 거의 전과 수술 전과 동일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회복이 더딘 건지 생각보다 처음 1주일 간은 힘들더군요. 수술 당일날 통증이 가장 심했고, 하루가 갈수록 나아지긴 했으나, 수술 후 1주일 회복기간 동안은 옆으로 누워서 잠도 자기 힘들 정도고, 빠르게 걷는 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혹시 병가 등을 가셔야 한다면 무조건 최소 2주일은 가시는 게 좋습니다. 다. 담낭절제술 수술 시간 및 수술 후 회복기간 요약 담낭절제술 수술 시간은 총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담낭절제술 수술을 위해 대기하고 마취하는 시간 : 20~30분 담낭절제술 하는 데 걸리는 시간 : 30~40분 담낭절제술 후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 : 30분 담낭절제술 후 회복시간은 대략 2주일 정도 소요됩니다. 담낭절제술 직후는 통증이 많이 심해 진통제 등을 맞아야만 버틸 정도가 됩니다. 극심한 고통은 수술 직후가 가장 심하며, 하루 정도 기간이 경과하면 그럭저럭 견딜만한 정도가 됩니다. 담낭절제술 후 걷거나 움직이는 등 정상생활이 가능한 기간은 최소 2일 정도는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그전에는 간신히 화장실 가는 정도만 가능합니다. 담낭절제술 후 1주일의 회복기간이 경과하면 식사, 움직임 등이 거의 예전수준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잠을 잘 때 수술 부위로 누우면 통증이 발생합니다. 뛰거나 극심한 운동은 할 수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담낭절제술 후 2주일의 회복기간이 경과하면 예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몸이 회복됩니다. 이제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몸을 움직여도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담낭 수술 후 운동이 가능한 시기는 최소 2주일은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쓸개 제거 수술 후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 2주일은 경과해야 되며, 일반적인 정상생활은 2일이 경과한 뒤에 가능하고, 예전과 같은 식사와 움직임은 1주일이 경과한 뒤 가능합니다. 완전히 예전의 몸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최소 2주일의 회복기간은 경과해야 가능합니다. 라.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은 저의 경우 2박 3일이었습니다. 수술 전날 입원을 해서 이런저런 검사를 했으며, 수술을 하고 다음날 퇴원을 했습니다. 보통 담낭 제거 수술 입원기간은 1박 2일 또는 2박 3일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 퇴근하려니 생각보다 통증이 상당해서 과연 퇴원을 해도 되나… 입원기간을 늘려야 하나 고민이 되더라고요. 수술을 진행했던 담당 선생님께서 퇴원하라는 말에 통증이 이 정도인데 집에 가도 되나요? 물으니 그럼 더 계실래요?ㅋㅋㅋ이건 뭐…ㅋㅋ 그래서 그냥 퇴원하겠습니다… 했습니다 ㅠㅠ 2. 담낭 제거 수술 후 가. 담낭절제술 후 통증 담낭절제술 후 통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담낭절제술 직후가 가장 통증이 심합니다. 담석증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응급실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맞아야만 가라앉곤 했는데요. 그 통증보다 몇 배는 더 아프더라고요ㅠㅠ 저는 수술을 복강경으로 해서 배꼽에 하나, 복부 가운데 오른쪽 측면 이렇게 3군데를 1~2센티미터 절제를 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상복부 절제 부위는 그런대로 참을만했는데, 배꼽 수술한 부위가 정말 엄청 아프더군요;;;; 의사 선생님 말로 생각보다 배꼽이 깊어(?) 절제를 많이 했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인지 통증이 상당했습니다. 일단 수술 끝나자마자 일반 진통제를 바로 투여를 해주는데 저는 그걸로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서 마약성 진통제도 1~2시간 이후에 추가 투여를 했습니다. 그제야 정말 조~~ 금 살만하더군요… 그전까지는 계속 배를 잡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수준으로 통증이 심했습니다ㅋㅋ지금에서야 웃으면서 글을 쓰고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식은땀이 날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생각보다 놀랄 정도였네요. 수술 직후 저녁부터 죽 형태로 밥이 나오는데, 조금 먹다가 전혀 입맛이 없어서 먹을 수가 없더군요. 또한, 담석증으로 음식만 먹으면 복부 통증이 있었던 터라 먹는 게 두렵기도 했고요. 다행히 다음날부터는 일반적인 식사를 할 정도로 회복이 되고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담낭절세술 후 통증은 수술 직후가 가장 극심했으며, 다음날 퇴원 때까지 진통제와 항생제를 주기적으로 투여받았습니다. 잘 때는 제 개인적인 느낌일 수 있는데 옆으로 돌아 누우면 담낭이 없어져서 복부 내부가 뭔가 울컥 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치 담낭 있던 부위가 없어지면서 위나 다른 장기가 그 빈 공간으로 쏠리는 느낌이었는데요. 정말 태어나서 처음 겪는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아프다기보다는 뭔가 내 뱃속이 느껴지는 기분인데, 두 번 다시 겪고 싶진 않네요ㅎㅎ 나.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으로는 대표적으로 소화불량과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에 기능이 기름진 식사 등을 했을때 담낭에서 농축했던 담즙을 소장, 십이지장으로 내려보내 소화를 돕는 역할인데, 담낭 제거 수술로 담낭이 없어지면서 간에서 직접 소장으로 담즙을 내보내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적응하기 전까지, 즉 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도 담도관이 충분히 확장되어 필요한 만큼의 담즙을 내려보낼 수 있을 때까지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저는 수술 후 거의 1달 간은 식사를 조심했기 때문에 소화가 안되거나 그런 증상은 없었습니다. 설사도 초반에 음식을 먹으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정도만 있었고 크게 설사로 고통을 받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급하기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일부 후기에서는 변이 둥둥 떠다니는 지방변을 본다는 얘기도 간혹 있었는데, 그러한 증상도 다행히 없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2주 후에 방문을 하고 약간의 설사가 있다고 말씀을 드리니,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담낭 제거 수술 후기를 보면 설사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제가 일반적이지 않은 건가요?”라고 물으니 인터넷에 올라온 수술 후기는 증상이 안 좋은 경우만 올라온 거고 거의 80~90% 이상 환자가 담낭 제거 수술 후유증이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ㅠㅠ 일단 2주간 소화제와 지사제를 처방해 줄 테니 증상 있을 때마다 복용을 하고, 2주일 후에 별 증상이 없으면 병원에 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수술 후 총 4주가 경과하니 별다른 후유증은 없었습니다. 초기에 수술 부위 통증 후유증이야 어쩔 수 없는 거 같고… 담낭 제거 수술 부위 통증도 확실히 시간이 약인 것 같네요. 1주일이 지나니 정말 살만해지긴 합니다ㅎㅎ 다. 담낭 제거 수술후 흡연(담낭 제거 수술 후 음주) 담낭 제거 수술 후 흡연이나 담낭 제거 수술 후 음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먼저 담낭 제거 수술후 흡연에 대해서는 크게 제한을 하거나 금지를 시키지는 않습니다. 다만, 담낭 제거 수술후 1~2일 정도 경과한 후에 흡연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정도의 권고는 하시더라구요. 담낭 제거 수술후 음주의 경우에도 금지를 하거나 언제부터 가능하다고 못을 박아 얘기를 하신 것은 없으나, 수술후 정상상태로 회복하는데 필요한 기간인 2주에서 1달 정도가 경과한 뒤에 음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군요. 쓸개제거 후 음주 관련하여 개인적 경험을 말씀드리면 술을 마신게 최소 1달은 넘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담낭이 없으면 간에 무리가 가고, 피로감도 커진다는 얘기가 있어, 담낭 제거 수술후 처음 음주를 할 때에도 맥주 한 캔 정도만 마셨던 것 같네요. 담낭 제거하고 술을 마신다고 해서 크게 느껴지는 증상은 없더라고요 ㅎㅎ 생각보다 숙취가 더 심해진 것 같지도 않더군요!! 요즘에는 그냥 예전처럼 마시고 있습니다. 라. 담낭절제술 후 관리(담낭절제술 후 후유증) 담낭절제술 후 관리에 대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께 문의를 드렸더니 딱히 관리할 건 없다고 하시더군요. 소위 우루사나 간 기능 보조제 등을 먹어야 할까요?라는 물음에도 그냥 드시고 싶으면 드세요~ㅋㅋㅋ 만약 수술 후 반드시 간 기능 보조제가 필요하다면 회복기간 이후에도 처방이 되겠죠?라는 선문답만 하시더군요. 아 물론, 회복하는 2주~1달간은 소화제와 간 기능 보조제, 지사제 등을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그 후에는 별도로 챙겨 먹거나 그런 건 없고, 그냥 평상시처럼 종합비타민, 오메가 3, 유산균, 프로폴리스 뭐 이 정도만 복용하고 있습니다ㅋㅋㅋ담낭절제술 후 관리를 위해서는 역시 식이요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담낭에서 나오는 담즙을 이제는 간에서 직접 배출을 하게 되므로, 기름진 음식을 평상시처럼 먹게 되면 그만큼 간에 무리가 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간혹 담낭절제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담낭절제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후유증이란 소화불량이나 지방성 설사를 말하는데요. 이러한 담낭절제술 후 후유증은 극히 일부에게만 나타난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처음 담낭 제거 수술 후 회복기간 동안 약간의 설사 정도를 한 거 외에는 거의 후유증을 느끼지 못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소화불량과 지방성 설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담낭절제술 후 합병증이 발생해도 대부분 2주~1달이 경과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다만, 1달이 경과해도 소화불량이나 설사가 계속될 경우 수술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간에는 담낭 제거 수술 과정과 수술 후 관리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술 직전 하는 검사와 수술 직후 통증, 수술 회복기간, 입원기간 등 제가 직접 겪었던 내용을 후기로 담아 제공해드렸습니다. 이후 시간에는 수술 경과하고 3달 된 시점에서 과거 겪었던 수술 후 몸에 나타난 증상과 변화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두는 담석 제거 수술 후기

트위터에 적었다시피 얼마 전에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었어요. 이게 첫수술이라 신기한 것도 많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괴로움도 많았어서ㅇ>-< 이 수술이 인생 마지막 수술이길 그래서 훗날 아 수술... 받긴 받았는데 어땠었지...? 할 때 기억을 되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에 대해 그대로 적어놔서 비위를 자극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일단 제 수술 전 상태는 운동부족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2017년 겨울쯤 등통증과 위장팽만감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가 없게 되었고, 소화불량인가 싶어 버텨보려는데 어느날 구토가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갔어요. 위내시경을 받아본 결과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식도에 살짝 기스가 나긴 했지만 위장은 깨끗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약물 처방을 받고 증상은 곧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9년은 9월부터 비슷한 증상이 시작됐어요. 병원에 갔더니 또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증상도 똑같아서 저도 그렇구나 했지요. 그런데 이게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거에요! 처음엔 식단 관리에 문제가 있나, 위장의 소화력은 떨어졌는데 과식을 해서 그런가, 싶어서 약을 바꿔보기도 하고 식단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결국 11월 초쯤 하루걸러 한 번씩 하루종일 구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먹은 걸 다 쏟아낸 뒤부터는 위액을 토했고요. 물 한 모금만 마셔도 구토끼가 심해져서 물조차 조심조심 마셔야 했습니다. 구토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구역감에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였고요. 오타쿠가 그 좋아하는 게임이며 덕질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지요. 결국 다시 한 번 위내시경 검사에 혈액검사에 초음파검사까지 받아보았고, 초음파 검사에서 쓸개에 담석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크기가 제법 크다는 것(보통 3cm면 증상이 없어도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 제 건 2.8cm를 살짝 넘는 크기였다고 해요)이 밝혀졌습니다. 크기가 크다는 점, 그리고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고역이 큰 점 등으로 수술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 결과 건강검진 때는 멀쩡했던 간수치가 요동쳤다고 해서 약을 또 처방받았죠. 이게 우루사 200mg이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적겠습니다. 그 뒤 약을 먹고 식사를 조심하면서 증상은 꽤 나아졌습니다. 배고픈 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고 식사량도 조금씩 늘었죠. 그래도 식사량 자체가 워낙에 줄었고(너무 양이 줄다보니 불안해서 칼로리를 계산해봤는데 하루 천 칼로리도 겨우 소화시키더라구요) 약을 달고 다니는 생활이나 구토로 하루종일 행동불능이 되는 사태는 막고 싶어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어요. 찾아보니 간단한 수술이고 회복도 빠르다고 해서 마음도 편해졌고, 고민할 건 수술 비용과 수술할 병원 정도 뿐이었어요. 진료와 수술 예약 병원 후보를 몇 군데 추린 뒤 당장 다니던 내과부터 가서 진료기록과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병원에 예약도 하지 않고 왔다는 소리에 걱정하면서 진료의뢰서는 1주일 지나면 효력이 사라지니 다시 받으러 오게 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예약하는 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겠어? 하고 생각해둔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전화를 걸었는데 진료 예약은 6일 뒤에나 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오더라구요... 두 번째 대학병원에 전화를 걸어보니 거긴 이틀 후 진료를 보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그 곳도 정확히는 예약은 이미 꽉 찼지만 미리 말씀드려둘테니 오셔서 외래진료를 보세요, 하는 식이었어요. 가서는 초진이라고 진료 절차를 밟았죠. 외래 진료 식이라 많이 기다리게 될 걸 예상했는데 미리 전화를 해두고 가서인지 빠르게 수납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기록을 제출해서 복사하고, 외과에 진료의뢰서랑 당시 먹고 있던 약 처방전 등등을 제출했어요. 의사선생님을 뵈니 역시 담석이 크니 수술하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것도 처음엔 수술실 일정이 꽉 차서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운이 좋아 1주일 이내로 수술 일자를 바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을 했어요. 소변검사, 혈액검사, X레이, CT촬영 등등. 사실 CT촬영을 한다는 소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수술 바로 전날 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아침을 먹고 갔다가( mm) 오후 4시까지 금식하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CT가 어떤 건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지금 당장 기억나는 게... CT 촬영 때 약물을 넣기 위해 꽂는 바늘이 엄청 아프고... CT 찍기 바로 직전에 물 한 컵을 주시는데 마시라는 소릴 못 듣고 있다가 CT실 열리고 나서 헐레벌떡 마신 거에... 조영제가 몸을 돌았더니 엄청 후끈했더라는 것 정도만 기억나네요. 그리고 CT 들어가는 입구 쪽에 아이콘으로 숨 들이마쉬세요 내쉬세요 표시가 있었던 것도요. 그 막대기 같은 곳에 누워서 양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 들락날락하면서 찍는데 생각보다 금방 찍었어요. 5분도 채 안 걸린듯. 아무튼 검사 결과는 수술 가능! 다만 생리 끝자락이었던 터라 소변검사에서 염증이랑 혈액반응이 나와서 좀 불안해하셨었어요. 이후 소변검사는 한 번 더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입원 그 뒤 짐을 바리바리 챙겨서 입원했습니다. 짐으로 챙겼던 건 속옷이랑 수건 몇 장, 휴지들(일반 화장지와 물티슈를 둘 다 챙겼어요), 당시 복용하던 약, 슬리퍼 정도였어요. 그 외에 병원에서도 시간을 때울 수 있을 만한 폰이나 기타 자질구레한 것들. 약 덕분인지 상태는 점점 좋아져서 입원할 때는 몸 상태가 제일 괜찮았어요. 여전히 병원밥을 다 먹지 못하고 반그릇 정도는 비워야 했지만... 입원해서는 키와 몸무게 등을 재고(덤으로 10월달 건강검진한 이후로 거의 6kg은 떨어진 몸무게를 보고 경악하기도 하고) 간호사 선생님께 이전에 수술받은 적 있는지, 다른 병이나 알러지가 있는지, 특정한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지, 현재 복용 중인 약들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보고한 다음 마취동의서와 수술동의서에 사인했습니다. 수술 동의서는 의사분이 오셔서 대략 이런 수술이다 하는 걸 설명해주셨는데, 마취동의서는 수술실 근처 방으로 다음날 수술받을 환자들이 우르르 내려가서 강의듣듯이 유의사항을 듣고 사인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수술 때 필요하다는 물건들을 구매했어요. 마스크...?(기억이 확실하지 않음)와 거즈였는데, 거즈는 수술 후에 한동안 물을 마실 수 없어 입을 축이는 용도로 썼습니다. 간호사실에서 추천해주시는 대로 세묶음을 샀는데, 한묶음만 사도 되었을 듯...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았지만요. 마스크는 생각보다 가격이 셌는데 만약 수술 때 안 쓰게 된다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멸균상품이다보니 되도록이면 봉지에서 꺼내지 말고, 영수증을 꼭 챙겨서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은 괜찮았어요. 사실 5인실이라 까다로운 사람들과 같은 방이 될까봐 좀 걱정했는데 다들 성격이 좋으셨고 특히 한 분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입원하고 있는 내내 참 감사했습니다. 또 수술이 보통 통증이나 염증이 없으면 뒤로 미뤄진다고 해서 저녁 늦게쯤 받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제일 일찍 받게 된 점도 좋았고요. 간호사 쌤이 몸에 아마 수술 부위..? 혹은 사유...? 를 적어주신 뒤에 이제 수술 후 통증만 잘 견디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하며 행복하게 잠을 잤지요. 수술 당일 수술에 대한 긴장 때문인지 일찍 잠을 깨서 수술 때 사용할 큼직한 바늘을 꽂고(사실 조금 회복되자마자 놀 생각이 만만해서 왼손에 꽂으면 안 되냐고 여쭤봤는데, 담낭이 몸 오른쪽에 있어서 그런지 오른팔에 꽂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생제에 거부반응은 없는지 체크했어요. 몸에 금속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고 몇 번씩이나 체크하시더라고요. 머릴 묶고 있던 고무줄에 금속파트가 있었는데 요것도 있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노란 고무줄도 빌렸고요. 수술 가운은 대충 통짜 가운을 한쪽 면만 반으로 쭉 갈라놓은 것 같은 생김새였어요. 줄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헷갈렸는데 평평한 판이 앞으로, 묶는 곳이 뒤로 가게 입어야 하더라고요. 이건 적당히 걸치고 있으니 간호사쌤이 매무새를 다듬어주셨습니다. 가운 안에는 아무것도 입으면 안 된다고 해서 모조리 벗고 엉덩이 주사를 두 방 맞은 뒤 이동식 침대에 실려 병실 복도에서 잠시 대기. 그 뒤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을 보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졸려서 그랬나 약간 남일 같았어요. 수술 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팔다리를 묶고, 몸에 금속이나 매니큐어/패디큐어 등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마취제 들어갑니다~ 소리 듣고 나서 몇초 지났는지 셀 생각도 못 하고 기절. 정신이 들어보니 여전히 수술실인 모양이었어요. 몸에 누가 손을 대고 있다는 감각은 있는데 몸이 조금도 움직이질 않아 좀 무서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마 봉합 마무리 단계였던 모양. 그 뒤 한 번 더 기절했는지 의식이 천천히 각성한 건지 잘 구분이 안 되지만() 그 다음 기억은 입이 덜덜덜 떨렸다는 거에요. 추우세요? 하고 물어보셔서 그렇게 춥진 않은데 몸이 엄청 떨려요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가 엄청 아팠어요. 이건 수술 전에 배에 가스를 집어넣는데 그 가스가 어깨까지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내를 들은 뒤라 뭔지는 알았지만 진짜 너무 아파서() 진통제 좀 달라고 했고요. 그리고 이번엔 진짜 의식을 잃었던 거 같은데 다음 기억은 이동식 침대에서 병실 침대로 옮겨지던 기억이네요. 오른팔엔 링겔이 꽂혀있고요. 그리고 6시간동안 주무시면 안 되고 아프면 진통제 더 넣어달라고 말하란 이야길 들었어요. 이 때쯤부턴 슬슬 아픈 것도 참을만해지더라구요. 스스로 몸을 일으키긴 아픈데 팔다리는 꼼지락꼼지락 움직일 수 있는 정도? 다만 6시간 동안 안 자는 게 고역이었지요. 마취 후유증인지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깨서 그런지 계속 졸리더라구요. 폰으로 게임도 하고 트위터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사실 중간중간 꼬박꼬박 졸았지 싶습니다...... 이 땐 몸이 엄청 빨리 회복되는 게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였어요. 6시간이 지날 무렵엔 몸을 야악간 들어올리는 정도도 가능하더라고요. 간호사쌤이 왔다가 앗 엄청 멀쩡하시네요; 하고 놀라셨을 정도에요. 그래도 역시 스스로 몸을 일으키는 건 힘들어서 소변을 보는 건 너스콜의 힘을 빌려야 했습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데에 그 정도로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변기에 일어나고 앉는 것 정도는 아파도 참을만 했고요. 그 뒤엔 너무 오래 누워있기도 거시기해서 병동을 한 바퀴 돌고 오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 그리고 담석도 받고! 2.8이라고 들었는데 애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자잘한 부스러기들은 따로 챙기기도 거시기해서 적당히 덩어리진 애를 주신다는데, 전 엄지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큰 덩어리 하나 새끼손가락 1/4마디 정도 되는 작은 덩어리 하나를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생각보다 쓸개가 많이 부어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수술 자체는 잘 끝났고 환자분 상태 보니 회복도 빠르다고 당장 저녁부터 식사하실 수 있겠고 내일도 퇴원하실 수 있겠다고 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이젠 고생 끝 행복 시작이구나! 하지만 그 받은 식사는 도저히 넘어갈 것 같지가 않아 못 먹고 물렸습니다...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입맛이 영 없더라구요. 수술시 절개한 부분은 배꼽, 오른쪽 옆구리, 명치 부근이에요. 의료용 본드로 봉합하고 그 위에 하얗고 넙적한 밴드 같은 걸 붙였는데, 이 의료용 본드라는 게 의사선생님도 딱지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하셨지만 감촉도 두껍게 내리앉은 딱지 느낌. 옷을 입고 있으면 바지 선이 자꾸 스쳐서 벗겨지는 게 아닐까 조금 신경쓰입니다. +이 의료용 본드는 수술 후 10일 정도 지나자 모두 떨어졌어요. 그 전부터 옷에 쓸려서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중간이 깨져서 달그락거리기도 했고요. 불안해서 최대한 덜 쓸리게 하려고 했는데 10일쯤 지나자 다 떨어지더라구요. 구역구토 수술 다음 날 아침까지만 해도 빠르게 방귀를 뀌고() 회복이 빨라서 오늘 퇴원하셔도 되겠단 소릴 들었는데... 문제는 아침을 먹고 나서부터였어요. 요 아침도 몇 술 못 떴어요. 그 몇 술 뒤부터 속이 계속 불편한데 이게 평소랑은 다르게 수술한 자리가 아파서 그런가? 근육이 땡기나? 소화가 안 되나? 구분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운동을 해야 몸에 넣었던 가스가 빠진다고 들어서 병동을 한 바퀴 돌고 있었는데... 또 속이 뒤집혔습니다... 익숙한 구역과 구토의 연속이었지요. 구토를 하는데 수술자리가 땡기고 아픈 게 왜 그렇게 서럽던지ㅠㅠ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전신 마취 후에 가끔 이렇게 구역 구토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퇴원 후에 검색해보니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는 모양입니다... 퇴원을 할까말까를 고민하던 아침과는 달리 하루종일 끙끙 앓았어요. 밥도 하나도 못 먹고, 운동도 거의 못 했지요. 어거지로 병동을 조금 돌아보긴 했는데 거의 운동이 되지 않았을 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다음 날에서야 수술 후 통증도 구역질도 조금은 버틸만해져서 퇴원했어요. 여전히 구역질은 있었지만 구토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이 안정된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집까지 돌아와서 아무것도 안 먹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해 사과를 먹고 쉬었죠. 그 다음 날은 좀 괜찮은 것 같아서 아침을 쪼끔 챙겨먹고 약도 챙겨먹고 못 한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수술 직후에 운동을 거의 안 해서 그런가 가스로 인한 통증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ㅠㅠ 이쯤 되니 수술로 인한 상처는 몸 누웠다 일으킬 때나 허리 비틀 때 말곤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좀 걷다보니 왼쪽 옆구리가 아프고, 좀 걷다보니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걷는 것 자체도 빠르게 걸을 수가 없는데, 평소엔 너끈하게 걸어갔다 내려오는 1시간짜리 산책로를 반쯤 올라가니 거의 넉다운이 되더라고요. 쉬면서 올라갔는데도! 내려올 때는 정말 몇 발짝 걷고 쉬고 또 몇발짝 걷고 쉬고 하면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또 어김없이 구토파티가 열렸어요. 게다가 아랫배가 은근하게 불편하기까지... 이때쯤 근 한 달간 입으로 먹어서 아래로 배출한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곤 마음이 급해져서 정신없이 원인을 찾아보다 처방받은 약 중 하나의 부작용으로 구역구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이게 우루사 100mg였습니다. 사실 수술 받기 전 상태가 한참 좋아질쯤 먹던 게 우루사 200mg이라 설마설마 싶었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제거하고 싶어서 복약상담을 받기로 결정했지요. 약사 선생님께는 그 약으로 구역구토가 일어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많이 힘들면 빼고 드셔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빼고 먹었더니 놀랍게도 속이 좀 편해졌어요...! 물론 당장 편해지진 않았고 하루 정도는 더 구역질에 시달렸습니다. 트림이 구역질에 섞여나왔어요. 결국 오늘(수술 후 5일 뒤)에서야 속이 제법 많이 편해졌습니다. 여전히 트림이 올라올 때마다 불편하긴 하지만 전처럼 으 이러다 구토하는 거 아냐? 같은 압박감은 훨씬 덜하군요. 기타 불편함 수술 후 5일 뒤인 오늘은 제법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명치 쪽이 아직 조금 아프긴 한데 아마 구토하면서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다른 곳보다 상처가 아물 시간이 덜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젠 허리를 비틀거나 운동강도가 높아질 때 정도만 아프네요. 그리고 이건 수술 때문인지 제가 제대로 식사를 못 한 기간이 길어서인지 모르겠어요. 다만 전 수술 후에도 10일 정도는 제대로 일을 못했습니다. 구토도 문제였지만 몸에 힘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금방 지쳤어요. 가스로 인한 통증은... 평소에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이게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점심과 저녁을 먹고 나서 최소 30분은 걸어주는 식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이젠 제법 나아졌는데 걷다보면, 그리고 아마 운동 강도가 올라가면 아파져요. 아픈 부위는 제 경우엔 왼쪽 갈비뼈 제일 아래쪽이랑 오른쪽 어깨가 주로 아팠어요. 그 외에도 어깨랑 명치 등등 다른 곳도 조금씩 아프고요. 그래도 이것 역시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이젠 수술 전과 비슷한 속도로 걸을 수 있게 됐어요. 여전히 숨은 수술 전에 비해 빨리 차지만요. 그리고 이건 가스로 인한 통증인지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제 경우엔 한동안 등이 뻐근했어요. 자다가 뻐근해서 깰 정도. 다만 이건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괜찮아졌어요. 수술 후 보름 정도 지나자 편해졌던 것 같네요. 또 하나 불편했던 게 소화불량... 다른 부분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유일한 근심입니다. 소화불량으로 장기간 고생하기도 해서 더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원래도 변을 띄엄띄엄 보는 편이기도 하고, 최근엔 먹은 걸 거의다 입으로 토해냈으니 나올 게 없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변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orz 방귀가 나오면 소화기가 일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긴 하지만... 제가 원래는 트림쟁이가 아니라 방귀쟁이였거든요(tmi) 그런데 요즘은 몸에 가스가 차면 99%가 트림으로 나오는 느낌이라 방귀가 그리워요... 다음 외래진료 받으러 갈 때까지 변과의 상봉을 하지 못하면 진지하게 상담 받아보려 합니다. 소화불량 때문인지 아직도 입맛이 없고 먹는 양도 깨작깨작인데 얼른 회복되길 바랄 뿐이에요. +변비는 수술 후 10일정도 지난 뒤에 나아졌어요...! 처음 쌀 땐 어마어마한 고통이 있었으나 그 뒤론 무른 변이 나오는 중. 소화불량은 수술 후 약 2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좀 남아있네요. 식사량도 아직 전만큼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래도 소화 가능한 음식들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약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식욕이 거의 돌아왔습니다! 입맛이 조금 변한 느낌은 있어요. 밀가루나 튀긴 음식 먹으면 니글거리는 게 전보다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이젠 뭐 먹은 뒤에 더부룩한 느낌도 거의 없어요. 이젠 수술 자국이 남아있는 것 외엔 거의 증상 나타나기 전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비용 입원+수술비용은 건강보험 적용된 뒤 제가 지불해야 할 건 120만원 조금 넘었어요. 하지만 그 외에 수술 보조용 도구 사는 거나 검사비 등으로 40만원 정도 더 나간 것 같고요. 아까운 건 역류성 식도염인줄 알고 치료비로 써왔던 자잘한 돈들이네요.....! 물론 그 진료와 약들로 편안함을 얻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아깝지 않긴 한데....! +수술 후 검사비+약값으로 또 몇만원이 나갔고, 6개월 뒤에 다시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니 그 때에도 몇만원이 또 나갈 것 같습니다. 총 170만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커뮤니티 > 수술후기

[담대한외과 수술후기] : 만성 담낭염 (F/41) – 전남 나주 담낭에 염증이 생겨 수술 할 병원을 알아보는 과정에 지인이 이곳에서 수술을 하였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원장님들과 간호사분들도 좋다고 하여 방문하였습니다. 처음 진료하는데 불안도 하고 겁도 먹고 있는데 원장님과 상담하고 나니 마음이 훨씬 편안해 졌습니다. 담석이 생겼을 것 같은 시점도 갑자기가 아니라는 것, 담낭 제거 이후에도 몸이 받아들일 상태와 기능 저하에 대한 설명들을 너무 안심이 되게 잘 설명해 주셨거든요 입원하고 수술실 들어 갈때도 마취과 선생님과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받고 평소 겁이 많은 저인데도 하나도 겁먹지 않고 수술실에 들어 갈 수 있었어요. 수술이 끝나고 병실로 돌아 왔을때 부터 퇴원하는 날까지 간호사분들의 너무도 친절한 서비스 꼼꼼한 환자 관리에 지인들이 물어보면 무조건 강력추천 해주고 싶은 병원이다 생각을 했고 병문안 전화가 오면 병원에서 너무 편안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친절하고 역시 수술도 너무 잘 되었다고 이야기 했지요. 담석 담낭염 있으신 분들이 치료에 미리 겁먹고 아플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제발 미리미리 상담받고 치료해서 저처럼 편안해 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술 잘 해주신 김충영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모두께 감사드리고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담석 수술 후기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담낭제거수술 회복기간, 담석제거수술, 담석수술후 통증, 담석증 수술비용, 담낭절제술 후 관리, 담낭제거수술 후유증, 담낭절제술 후 합병증, 담낭제거수술 입원기간

잊지 않기 위해 적어두는 담석 제거 수술 후기

트위터에 적었다시피 얼마 전에 담석 제거 수술을 받았었어요. 이게 첫수술이라 신기한 것도 많았고 상상하지 못했던 괴로움도 많았어서ㅇ>-< 이 수술이 인생 마지막 수술이길 그래서 훗날 아 수술... 받긴 받았는데 어땠었지...? 할 때 기억을 되살리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적습니다. +제가 겪은 증상에 대해 그대로 적어놔서 비위를 자극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전 일단 제 수술 전 상태는 운동부족 한 마디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2017년 겨울쯤 등통증과 위장팽만감이 너무 심해서 잠을 잘 수가 없게 되었고, 소화불량인가 싶어 버텨보려는데 어느날 구토가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갔어요. 위내시경을 받아본 결과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식도에 살짝 기스가 나긴 했지만 위장은 깨끗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약물 처방을 받고 증상은 곧 호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2019년은 9월부터 비슷한 증상이 시작됐어요. 병원에 갔더니 또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증상도 똑같아서 저도 그렇구나 했지요. 그런데 이게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 거에요! 처음엔 식단 관리에 문제가 있나, 위장의 소화력은 떨어졌는데 과식을 해서 그런가, 싶어서 약을 바꿔보기도 하고 식단을 바꿔보기도 했지만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결국 11월 초쯤 하루걸러 한 번씩 하루종일 구토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먹은 걸 다 쏟아낸 뒤부터는 위액을 토했고요. 물 한 모금만 마셔도 구토끼가 심해져서 물조차 조심조심 마셔야 했습니다. 구토가 나오지 않을 때에도 구역감에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였고요. 오타쿠가 그 좋아하는 게임이며 덕질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 다 했지요. 결국 다시 한 번 위내시경 검사에 혈액검사에 초음파검사까지 받아보았고, 초음파 검사에서 쓸개에 담석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크기가 제법 크다는 것(보통 3cm면 증상이 없어도 제거 수술을 받는다고 하는데, 제 건 2.8cm를 살짝 넘는 크기였다고 해요)이 밝혀졌습니다. 크기가 크다는 점, 그리고 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에 고역이 큰 점 등으로 수술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리고 혈액검사 결과 건강검진 때는 멀쩡했던 간수치가 요동쳤다고 해서 약을 또 처방받았죠. 이게 우루사 200mg이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래에 좀 더 적겠습니다. 그 뒤 약을 먹고 식사를 조심하면서 증상은 꽤 나아졌습니다. 배고픈 게 느껴질 정도가 되었고 식사량도 조금씩 늘었죠. 그래도 식사량 자체가 워낙에 줄었고(너무 양이 줄다보니 불안해서 칼로리를 계산해봤는데 하루 천 칼로리도 겨우 소화시키더라구요) 약을 달고 다니는 생활이나 구토로 하루종일 행동불능이 되는 사태는 막고 싶어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어요. 찾아보니 간단한 수술이고 회복도 빠르다고 해서 마음도 편해졌고, 고민할 건 수술 비용과 수술할 병원 정도 뿐이었어요. 진료와 수술 예약 병원 후보를 몇 군데 추린 뒤 당장 다니던 내과부터 가서 진료기록과 진료의뢰서를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병원에 예약도 하지 않고 왔다는 소리에 걱정하면서 진료의뢰서는 1주일 지나면 효력이 사라지니 다시 받으러 오게 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설마 예약하는 데 그렇게 오래 기다리겠어? 하고 생각해둔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전화를 걸었는데 진료 예약은 6일 뒤에나 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오더라구요... 두 번째 대학병원에 전화를 걸어보니 거긴 이틀 후 진료를 보는 게 가능하다고 해서 결국 그곳으로 정했습니다. 그 곳도 정확히는 예약은 이미 꽉 찼지만 미리 말씀드려둘테니 오셔서 외래진료를 보세요, 하는 식이었어요. 가서는 초진이라고 진료 절차를 밟았죠. 외래 진료 식이라 많이 기다리게 될 걸 예상했는데 미리 전화를 해두고 가서인지 빠르게 수납할 수 있었습니다. 진료기록을 제출해서 복사하고, 외과에 진료의뢰서랑 당시 먹고 있던 약 처방전 등등을 제출했어요. 의사선생님을 뵈니 역시 담석이 크니 수술하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듣고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이것도 처음엔 수술실 일정이 꽉 차서 한 달 정도 기다려야 했는데, 운이 좋아 1주일 이내로 수술 일자를 바꿀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술이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을 했어요. 소변검사, 혈액검사, X레이, CT촬영 등등. 사실 CT촬영을 한다는 소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수술 바로 전날 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아침을 먹고 갔다가( mm) 오후 4시까지 금식하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CT가 어떤 건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지금 당장 기억나는 게... CT 촬영 때 약물을 넣기 위해 꽂는 바늘이 엄청 아프고... CT 찍기 바로 직전에 물 한 컵을 주시는데 마시라는 소릴 못 듣고 있다가 CT실 열리고 나서 헐레벌떡 마신 거에... 조영제가 몸을 돌았더니 엄청 후끈했더라는 것 정도만 기억나네요. 그리고 CT 들어가는 입구 쪽에 아이콘으로 숨 들이마쉬세요 내쉬세요 표시가 있었던 것도요. 그 막대기 같은 곳에 누워서 양 팔을 위로 들어올리면 들락날락하면서 찍는데 생각보다 금방 찍었어요. 5분도 채 안 걸린듯. 아무튼 검사 결과는 수술 가능! 다만 생리 끝자락이었던 터라 소변검사에서 염증이랑 혈액반응이 나와서 좀 불안해하셨었어요. 이후 소변검사는 한 번 더 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입원 그 뒤 짐을 바리바리 챙겨서 입원했습니다. 짐으로 챙겼던 건 속옷이랑 수건 몇 장, 휴지들(일반 화장지와 물티슈를 둘 다 챙겼어요), 당시 복용하던 약, 슬리퍼 정도였어요. 그 외에 병원에서도 시간을 때울 수 있을 만한 폰이나 기타 자질구레한 것들. 약 덕분인지 상태는 점점 좋아져서 입원할 때는 몸 상태가 제일 괜찮았어요. 여전히 병원밥을 다 먹지 못하고 반그릇 정도는 비워야 했지만... 입원해서는 키와 몸무게 등을 재고(덤으로 10월달 건강검진한 이후로 거의 6kg은 떨어진 몸무게를 보고 경악하기도 하고) 간호사 선생님께 이전에 수술받은 적 있는지, 다른 병이나 알러지가 있는지, 특정한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지, 현재 복용 중인 약들은 무엇인지를 꼼꼼히 보고한 다음 마취동의서와 수술동의서에 사인했습니다. 수술 동의서는 의사분이 오셔서 대략 이런 수술이다 하는 걸 설명해주셨는데, 마취동의서는 수술실 근처 방으로 다음날 수술받을 환자들이 우르르 내려가서 강의듣듯이 유의사항을 듣고 사인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수술 때 필요하다는 물건들을 구매했어요. 마스크...?(기억이 확실하지 않음)와 거즈였는데, 거즈는 수술 후에 한동안 물을 마실 수 없어 입을 축이는 용도로 썼습니다. 간호사실에서 추천해주시는 대로 세묶음을 샀는데, 한묶음만 사도 되었을 듯...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았지만요. 마스크는 생각보다 가격이 셌는데 만약 수술 때 안 쓰게 된다면 환불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다만 멸균상품이다보니 되도록이면 봉지에서 꺼내지 말고, 영수증을 꼭 챙겨서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은 괜찮았어요. 사실 5인실이라 까다로운 사람들과 같은 방이 될까봐 좀 걱정했는데 다들 성격이 좋으셨고 특히 한 분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입원하고 있는 내내 참 감사했습니다. 또 수술이 보통 통증이나 염증이 없으면 뒤로 미뤄진다고 해서 저녁 늦게쯤 받을 줄 알았는데 아침에 제일 일찍 받게 된 점도 좋았고요. 간호사 쌤이 몸에 아마 수술 부위..? 혹은 사유...? 를 적어주신 뒤에 이제 수술 후 통증만 잘 견디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 생각하며 행복하게 잠을 잤지요. 수술 당일 수술에 대한 긴장 때문인지 일찍 잠을 깨서 수술 때 사용할 큼직한 바늘을 꽂고(사실 조금 회복되자마자 놀 생각이 만만해서 왼손에 꽂으면 안 되냐고 여쭤봤는데, 담낭이 몸 오른쪽에 있어서 그런지 오른팔에 꽂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항생제에 거부반응은 없는지 체크했어요. 몸에 금속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고 몇 번씩이나 체크하시더라고요. 머릴 묶고 있던 고무줄에 금속파트가 있었는데 요것도 있으면 안 된다고 하셔서 노란 고무줄도 빌렸고요. 수술 가운은 대충 통짜 가운을 한쪽 면만 반으로 쭉 갈라놓은 것 같은 생김새였어요. 줄들이 많이 달려있어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헷갈렸는데 평평한 판이 앞으로, 묶는 곳이 뒤로 가게 입어야 하더라고요. 이건 적당히 걸치고 있으니 간호사쌤이 매무새를 다듬어주셨습니다. 가운 안에는 아무것도 입으면 안 된다고 해서 모조리 벗고 엉덩이 주사를 두 방 맞은 뒤 이동식 침대에 실려 병실 복도에서 잠시 대기. 그 뒤 수술실로 이동했습니다. 수술실을 보면 무서울 줄 알았는데 졸려서 그랬나 약간 남일 같았어요. 수술 중에 움직이지 않도록 팔다리를 묶고, 몸에 금속이나 매니큐어/패디큐어 등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고, 마취제 들어갑니다~ 소리 듣고 나서 몇초 지났는지 셀 생각도 못 하고 기절. 정신이 들어보니 여전히 수술실인 모양이었어요. 몸에 누가 손을 대고 있다는 감각은 있는데 몸이 조금도 움직이질 않아 좀 무서웠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마 봉합 마무리 단계였던 모양. 그 뒤 한 번 더 기절했는지 의식이 천천히 각성한 건지 잘 구분이 안 되지만() 그 다음 기억은 입이 덜덜덜 떨렸다는 거에요. 추우세요? 하고 물어보셔서 그렇게 춥진 않은데 몸이 엄청 떨려요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오른쪽 어깨가 엄청 아팠어요. 이건 수술 전에 배에 가스를 집어넣는데 그 가스가 어깨까지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내를 들은 뒤라 뭔지는 알았지만 진짜 너무 아파서() 진통제 좀 달라고 했고요. 그리고 이번엔 진짜 의식을 잃었던 거 같은데 다음 기억은 이동식 침대에서 병실 침대로 옮겨지던 기억이네요. 오른팔엔 링겔이 꽂혀있고요. 그리고 6시간동안 주무시면 안 되고 아프면 진통제 더 넣어달라고 말하란 이야길 들었어요. 이 때쯤부턴 슬슬 아픈 것도 참을만해지더라구요. 스스로 몸을 일으키긴 아픈데 팔다리는 꼼지락꼼지락 움직일 수 있는 정도? 다만 6시간 동안 안 자는 게 고역이었지요. 마취 후유증인지 평소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깨서 그런지 계속 졸리더라구요. 폰으로 게임도 하고 트위터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사실 중간중간 꼬박꼬박 졸았지 싶습니다...... 이 땐 몸이 엄청 빨리 회복되는 게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였어요. 6시간이 지날 무렵엔 몸을 야악간 들어올리는 정도도 가능하더라고요. 간호사쌤이 왔다가 앗 엄청 멀쩡하시네요; 하고 놀라셨을 정도에요. 그래도 역시 스스로 몸을 일으키는 건 힘들어서 소변을 보는 건 너스콜의 힘을 빌려야 했습니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는 데에 그 정도로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갈 줄은 몰랐어요. 변기에 일어나고 앉는 것 정도는 아파도 참을만 했고요. 그 뒤엔 너무 오래 누워있기도 거시기해서 병동을 한 바퀴 돌고 오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하고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 그리고 담석도 받고! 2.8이라고 들었는데 애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자잘한 부스러기들은 따로 챙기기도 거시기해서 적당히 덩어리진 애를 주신다는데, 전 엄지손가락 한 마디 만한 큰 덩어리 하나 새끼손가락 1/4마디 정도 되는 작은 덩어리 하나를 받았어요. 의사 선생님이 오시더니 생각보다 쓸개가 많이 부어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수술 자체는 잘 끝났고 환자분 상태 보니 회복도 빠르다고 당장 저녁부터 식사하실 수 있겠고 내일도 퇴원하실 수 있겠다고 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이젠 고생 끝 행복 시작이구나! 하지만 그 받은 식사는 도저히 넘어갈 것 같지가 않아 못 먹고 물렸습니다...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입맛이 영 없더라구요. 수술시 절개한 부분은 배꼽, 오른쪽 옆구리, 명치 부근이에요. 의료용 본드로 봉합하고 그 위에 하얗고 넙적한 밴드 같은 걸 붙였는데, 이 의료용 본드라는 게 의사선생님도 딱지같은 역할이라고 설명하셨지만 감촉도 두껍게 내리앉은 딱지 느낌. 옷을 입고 있으면 바지 선이 자꾸 스쳐서 벗겨지는 게 아닐까 조금 신경쓰입니다. +이 의료용 본드는 수술 후 10일 정도 지나자 모두 떨어졌어요. 그 전부터 옷에 쓸려서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고 중간이 깨져서 달그락거리기도 했고요. 불안해서 최대한 덜 쓸리게 하려고 했는데 10일쯤 지나자 다 떨어지더라구요. 구역구토 수술 다음 날 아침까지만 해도 빠르게 방귀를 뀌고() 회복이 빨라서 오늘 퇴원하셔도 되겠단 소릴 들었는데... 문제는 아침을 먹고 나서부터였어요. 요 아침도 몇 술 못 떴어요. 그 몇 술 뒤부터 속이 계속 불편한데 이게 평소랑은 다르게 수술한 자리가 아파서 그런가? 근육이 땡기나? 소화가 안 되나? 구분이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운동을 해야 몸에 넣었던 가스가 빠진다고 들어서 병동을 한 바퀴 돌고 있었는데... 또 속이 뒤집혔습니다... 익숙한 구역과 구토의 연속이었지요. 구토를 하는데 수술자리가 땡기고 아픈 게 왜 그렇게 서럽던지ㅠㅠ 의사 선생님 말로는 전신 마취 후에 가끔 이렇게 구역 구토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퇴원 후에 검색해보니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는 모양입니다... 퇴원을 할까말까를 고민하던 아침과는 달리 하루종일 끙끙 앓았어요. 밥도 하나도 못 먹고, 운동도 거의 못 했지요. 어거지로 병동을 조금 돌아보긴 했는데 거의 운동이 되지 않았을 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 다음 날에서야 수술 후 통증도 구역질도 조금은 버틸만해져서 퇴원했어요. 여전히 구역질은 있었지만 구토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이 안정된 상황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집까지 돌아와서 아무것도 안 먹기는 좀 그렇다고 생각해 사과를 먹고 쉬었죠. 그 다음 날은 좀 괜찮은 것 같아서 아침을 쪼끔 챙겨먹고 약도 챙겨먹고 못 한 운동을 하러 나갔는데, 수술 직후에 운동을 거의 안 해서 그런가 가스로 인한 통증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ㅠㅠ 이쯤 되니 수술로 인한 상처는 몸 누웠다 일으킬 때나 허리 비틀 때 말곤 거의 없을 정도였는데, 좀 걷다보니 왼쪽 옆구리가 아프고, 좀 걷다보니 오른쪽 어깨가 아프고... 걷는 것 자체도 빠르게 걸을 수가 없는데, 평소엔 너끈하게 걸어갔다 내려오는 1시간짜리 산책로를 반쯤 올라가니 거의 넉다운이 되더라고요. 쉬면서 올라갔는데도! 내려올 때는 정말 몇 발짝 걷고 쉬고 또 몇발짝 걷고 쉬고 하면서 내려왔어요. 그리고... 또 어김없이 구토파티가 열렸어요. 게다가 아랫배가 은근하게 불편하기까지... 이때쯤 근 한 달간 입으로 먹어서 아래로 배출한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곤 마음이 급해져서 정신없이 원인을 찾아보다 처방받은 약 중 하나의 부작용으로 구역구토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이게 우루사 100mg였습니다. 사실 수술 받기 전 상태가 한참 좋아질쯤 먹던 게 우루사 200mg이라 설마설마 싶었지만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제거하고 싶어서 복약상담을 받기로 결정했지요. 약사 선생님께는 그 약으로 구역구토가 일어나는 경우는 정말 흔치 않은데, 많이 힘들면 빼고 드셔보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빼고 먹었더니 놀랍게도 속이 좀 편해졌어요...! 물론 당장 편해지진 않았고 하루 정도는 더 구역질에 시달렸습니다. 트림이 구역질에 섞여나왔어요. 결국 오늘(수술 후 5일 뒤)에서야 속이 제법 많이 편해졌습니다. 여전히 트림이 올라올 때마다 불편하긴 하지만 전처럼 으 이러다 구토하는 거 아냐? 같은 압박감은 훨씬 덜하군요. 기타 불편함 수술 후 5일 뒤인 오늘은 제법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명치 쪽이 아직 조금 아프긴 한데 아마 구토하면서 힘이 들어가는 바람에 다른 곳보다 상처가 아물 시간이 덜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어요. 이젠 허리를 비틀거나 운동강도가 높아질 때 정도만 아프네요. 그리고 이건 수술 때문인지 제가 제대로 식사를 못 한 기간이 길어서인지 모르겠어요. 다만 전 수술 후에도 10일 정도는 제대로 일을 못했습니다. 구토도 문제였지만 몸에 힘이 많이 빠져서 그런지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금방 지쳤어요. 가스로 인한 통증은... 평소에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이게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점심과 저녁을 먹고 나서 최소 30분은 걸어주는 식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이젠 제법 나아졌는데 걷다보면, 그리고 아마 운동 강도가 올라가면 아파져요. 아픈 부위는 제 경우엔 왼쪽 갈비뼈 제일 아래쪽이랑 오른쪽 어깨가 주로 아팠어요. 그 외에도 어깨랑 명치 등등 다른 곳도 조금씩 아프고요. 그래도 이것 역시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이젠 수술 전과 비슷한 속도로 걸을 수 있게 됐어요. 여전히 숨은 수술 전에 비해 빨리 차지만요. 그리고 이건 가스로 인한 통증인지 조금 헷갈리긴 하지만 제 경우엔 한동안 등이 뻐근했어요. 자다가 뻐근해서 깰 정도. 다만 이건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괜찮아졌어요. 수술 후 보름 정도 지나자 편해졌던 것 같네요. 또 하나 불편했던 게 소화불량... 다른 부분은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이 유일한 근심입니다. 소화불량으로 장기간 고생하기도 해서 더 신경쓰이는 것 같아요. 원래도 변을 띄엄띄엄 보는 편이기도 하고, 최근엔 먹은 걸 거의다 입으로 토해냈으니 나올 게 없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변이 나와줬으면 좋겠네요orz 방귀가 나오면 소화기가 일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긴 하지만... 제가 원래는 트림쟁이가 아니라 방귀쟁이였거든요(tmi) 그런데 요즘은 몸에 가스가 차면 99%가 트림으로 나오는 느낌이라 방귀가 그리워요... 다음 외래진료 받으러 갈 때까지 변과의 상봉을 하지 못하면 진지하게 상담 받아보려 합니다. 소화불량 때문인지 아직도 입맛이 없고 먹는 양도 깨작깨작인데 얼른 회복되길 바랄 뿐이에요. +변비는 수술 후 10일정도 지난 뒤에 나아졌어요...! 처음 쌀 땐 어마어마한 고통이 있었으나 그 뒤론 무른 변이 나오는 중. 소화불량은 수술 후 약 20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좀 남아있네요. 식사량도 아직 전만큼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래도 소화 가능한 음식들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약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식욕이 거의 돌아왔습니다! 입맛이 조금 변한 느낌은 있어요. 밀가루나 튀긴 음식 먹으면 니글거리는 게 전보다 강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이젠 뭐 먹은 뒤에 더부룩한 느낌도 거의 없어요. 이젠 수술 자국이 남아있는 것 외엔 거의 증상 나타나기 전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비용 입원+수술비용은 건강보험 적용된 뒤 제가 지불해야 할 건 120만원 조금 넘었어요. 하지만 그 외에 수술 보조용 도구 사는 거나 검사비 등으로 40만원 정도 더 나간 것 같고요. 아까운 건 역류성 식도염인줄 알고 치료비로 써왔던 자잘한 돈들이네요.....! 물론 그 진료와 약들로 편안함을 얻었으니 어떻게 생각하면 아깝지 않긴 한데....! +수술 후 검사비+약값으로 또 몇만원이 나갔고, 6개월 뒤에 다시 방문해서 검사를 받으라고 하니 그 때에도 몇만원이 또 나갈 것 같습니다. 총 170만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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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병원에 비해 현격히 짧은 입원 기간은 기쁨병원의 뛰어난 수술실력을 증명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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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담낭절제술 후 감염률 0%를 기록하며, 실력있는 외과 전문의와 간호 인력, 신속한 진료 당일수술 가능, 언제나 24시간 응급 수술 진행, 그리고 대학병원 급 마취 장비로 담낭절제술을 가장 완벽하고 안전하게 수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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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수술 비용

저희 기쁨병원에서 담낭수술시 220~230만원 정도입니다.(2박3일 기준으로 수술전 검사, 입원비, 기준병실 이용 등 포함)

로봇수술 비용은 대략 550만원입니다. (2박3일 기준으로 수술전 검사, 입원비, 기준병실 이용 등 포함)

* 대학병원은 700만원~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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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수술(담낭절제술) 비용 [ 수술비용 ]

담석수술(담낭절제술) 예상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 4 수가기준

수술명 예상비용 기준 담석수술(담낭절제술) 약 220~230 만원 수술전 검사 포함 기준병실 이용 2박 3일 기준 로봇 담석수술 약 605만원

① 상급병실을 사용하시면 소정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② 야간, 공휴일에 수술시 본인부담금 약 7만원이 별도로 추가됩니다. 위의 금액은 예상비용입니다. 경우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수술명 예상비용 기준 담석수술(담낭절제술) 약 600만원 수술전 검사 포함, 기준병실이용, 2박 3일 기준 로봇 담석수술 약 800만원

담낭절제술 8개월 후기! 1편/2편 댓글 답변! 수술후 3주뒤 음주?! 담석증ㅣ복강경수술ㅣ쓸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원준 기자] [1편]

의사가 안 알려주는 담석증 수술후기! 담낭절제술 예정인 분들 꼭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dyCpd…

[2편]

담낭 절제술 후 음식은 어떤걸 먹어야 될까? 영양제는 뭘 먹어야 하지!?

https://www.youtube.com/watch?v=yf9n5…

Q. (담낭절제술) 수술한 의사 성함 알려주세요!

Q. 꼭 대학병원에 가야하나요?

Q. 수술 후 1주일만에 술을 먹으면 엄청 아플까요?

Q. 수술 후 몇일정도 지나야 통증이 사라지나요?

Q. 수술 후 쓸개 있는 부위 통증은 어느정도 였나요?

Q. 수술 이후 설사 증상은 없었나요?

Q. 수술 후 소화하는데 큰 불편함 없나요? 소화제 관련 영양제를 드시나요?

Q. 수술자리는 안 아픈가요? 무리한 활동해도 괜찮은가요?

Q.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은 어떤건가요?

담낭절제술 콘텐츠에 달린 댓글에 대한 리뷰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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