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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STAY 여전히 매력적인 동남아 은퇴 이민 | 전성기

이주 동기- 동남아시아로 이민을 가는 이유는 한국에서 멀지 않고, 생활비가 저렴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로 필리핀과 태국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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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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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박의명 …

최근 평사원 A씨가 200억원을 벌어 동남아로 투자이민을 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는 동남아에서 50억원이 넘는 주택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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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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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떵거리면서 산다?” 이민자들이 밝힌 동남아 이민 현실

동남아 이민을 떠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 덕분에 더욱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여기곤 합니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여행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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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ravelview.co.kr

Date Published: 5/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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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이민 태국 – 미국 일상

동남아 국가들은 제각기 은퇴 이민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은퇴 비자를 제공 … 이중에 태국은 한국인 외에 서양인 에게도 은퇴이민으로 선호가 높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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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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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은퇴 이민 프로그램 비교 분석(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

동남아 은퇴 이민 프로그램 비교 분석(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 은퇴 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하는 은퇴 이민, 은퇴 이민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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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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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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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동남아 이민 온 40.50대 아저씨 그들은 지금 어떻게 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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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동남아 이민

  • Author: 베트남 다낭 이쁜이Danang Cut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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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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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STAY 여전히 매력적인 동남아 은퇴 이민

물론 한창 은퇴 이민이 활황이던 5~6년 전보다 이민 인구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동남아시아의 물가는 올랐고, 예전처럼 200만원으로 여유롭게 살기는 당연히 어려워졌기 때문. ‘황제처럼’ 살고 싶다면 월 생활비로 400만원 정도 필요하다는 것이 현지 거주자들의 중론이다. 그래도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릴 만한 이유는 분명히 있다. 여전히 국내에 비해서는 생활비가 저렴하고, 규모 있게 생활한다면 다양한 여가 활동도 충분히 가능하다. 직장에서 공식적으로 은퇴하는 남성들과는 달리 평생 가사일에 매어 있어야 하는 여성들도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에서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가사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며 현역에서 은퇴해 여유로운 노후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01. 경제적 능력을 면밀히 분석하라

은퇴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의 경우 대부분이 퇴직금과 그동안 모아놓은 목돈을 갖고 있지만, 이민을 가게 되면 주택 구매나 임대, 차량 구매, 기타 생활 집기 구매 등의 부가적인 지출이 발생한다. 여유 비용을 설정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려울 수 있으니 여러 가지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 예산을 설정해야 한다.

02. 긴 시간을 들여 직접 경험하라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와 실제 생활은 전혀 다르다. 단기간의 여행으로는 현지 생활을 모두 체험할 수는 없다. 성공적으로 은퇴 이민에 적응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한두 달간의 장기 체류를 통해 직접 살아보고 결정했다는 것을 기억할 것. 한 달 체류 비용 100만원 정도를 투자해 최소 10년간의 은퇴 생활의 맛을 볼 수 있다. 확신이 생겼을 때 움직여도 늦지 않다.

03. 믿을 수 있는 현지 에이전트를 찾아라

우리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법적, 문화적 차이점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에이전트를 찾아두면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04. 롱 스테이에 도전하라

반드시 이민을 떠날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겨울에만 동남아에 집을 빌려 거주하는 2~3개월 롱 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풀 퍼니처의 빌라를 임대해 장기 여행을 떠나듯 머물러도 좋다. 이런 경우에는 마음 맞는 가족 두세 팀이 모여 큰 빌라를 셰어해 사용하며 이벤트처럼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05. 국내의 자산을 무조건 처분하지 않는다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아무리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해도 내 나라에 대한 향수가 물밀 듯 밀려올 수 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 국내에 터전을 마련해두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이민에 올인하기보다는 세컨드 하우스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자연 가까이 – 코쿤캅 태국

태국은 서양 은퇴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가로 꼽힌다.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채널 CNBC는 은퇴 후 낮은 생활비로 노후를 즐기는 사람들을 취재하며 태국 코사무이를 소개했다. 수도 방콕은 서울만큼 잘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민자들을 유혹한다. 근래에는 방콕에서 국내선 비행기로 1시간 40분 거리인 치앙마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및 특징 :태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경우 수상 스포츠를 비롯한 여가 생활이 포커스라면 파타야, 하루하루 평온한 휴양이 목적이라면 후아힌, 서울에서처럼 편리한 생활권이 중요하다면 방콕,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원한다면 치앙마이를 추천했다.

참고할 점 :이전까지는 비자 런(Visa Run)이라고 해서 비자 만료 기간에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 인근 국가를 단기 방문해 비자를 연장하는 방법으로 태국에서 장기 체류하는 교민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 5월 15일부터 태국 이민청이비자 런을 엄격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은퇴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면 비자 문제를 명확하게 처리할 것.

mini interview : 김병률(69세) 이주 가족 – 부부가 함께 이주 은퇴 시기 – 2009년 봄 이주 시기 – 2010년 가을 이주 이유 – 은퇴 전인 2006년쯤 은퇴 이민이 이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노후 자금을 적절히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해 은퇴 전부터 미리 공부하며 국가와 지역을 선정했다. 이주 동기 – 동남아시아로 이민을 가는 이유는 한국에서 멀지 않고, 생활비가 저렴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의 이유로 필리핀과 태국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국가를 방문했다. 그중 호감도가 높았던 태국으로 포커스를 좁혔다. 방콕과 치앙마이 두 군데를 모두 2차례, 2주에서 1달씩 거주하면서 생활해 봤다. 인프라가 잘 구축된 방콕에 비해 치앙마이는 번화한 느낌은 덜했지만,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하기엔 한가로운 휴양도시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이주 비용 – 비자를 받기 위해 여유금 3천만원을 예치한 통장을 따로 개설했고, 사전 조사를 위해 약 5백만원 이상이 들었다. 해외 이사와 주택 구입, 가구 및 살림살이 마련을 위해 2억원 남짓을 썼다. 태국의 경우 외국인도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월 생활비 – 수영장이 딸린 방 3개짜리 빌라 유지비를 포함해 2500cc 차량 유지비와 월 2~3회 골프 라운딩 비용, 가정부 임금, 식비를 합쳐 한 달 평균 생활비는 250만원 정도.

한국 같은 해외 라이프 – 해피 필리핀

필리핀은 바기오를 중심으로 은퇴 이민 붐이 일어 국내 은퇴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이주를 고민하는 국가 중 하나다. 이미 현지에 정착한 한국인이 많고, 3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가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필리핀 정부 자체가 특별영주비자(SRRV)을 통해 이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 않은 편. 다만 지난 10여 년간 필리핀의 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지역 및 특징 :다바오는 민다나오 섬의 주도로 전체적으로 소박한 분위기의 도시다. 치안이 안전하고 깨끗한 것도 특징.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은퇴 이민을 고려하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직항이 없어 마닐라나 세부를 경유해서 이동해야 하는 점은 불편하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바기오는 고산 지역이라 시원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후가 한국과 비슷해 우리나라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치안은 안전한 편이지만 한국인이 많아 집세가 많이 오른 것은 단점. 콘도 매매가는 평당 400~500만원, 방3개짜리 아파트의 경우 임대료는 150만원 정도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에서 경제특구, 관광특구로 대변되는 수빅은 앙헬레스와 근교에 위치해 있다. 마닐라까지 자동차로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장점. 필리핀 내 최고의 치안과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지만 콘도미니엄이 평당 600만원 이상으로 주거비 부담이 크다.

참고할 점 :최근 겨울철에 2~3개월만 콘도미니엄을 렌트해 장기 체류하고 봄부터 가을까지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롱 스테이’를 목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필리핀은 종종 치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사설 경비원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음을 반드시 명심할 것.

mini interview : 한상숙(68세) 이주 가족 – 부부가 함께 이주 은퇴 시기 – 2008년 이주 시기 – 2008년 겨울 이주 이유 – 먼저 은퇴한 남편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고, 은퇴 후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다 이민을 고려하게 되었다. 국내의 경우 은퇴 인구가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이유다. 이주 동기 – 처음 정보를 찾아봤을 때는 피지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가장 적극적으로 이주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왕이면 이국적인 곳으로 가고 싶어서 피지에 대해 알아보던 차, 우연히 필리핀 이주 설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어 현지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마침 은퇴 비자 조건이 대폭 완화되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그때 40년 만에 만난 옛 친구가 필리핀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먼저 이주한 친구의 실질적인 조언에 힘입어 필리핀 이민을 결정했다. 이주 비용 – 라구나 로스바뇨스라는 작은 도시의 단독주택을 렌트하는 데 보증금을 2만 페소(약 47만원), 월세로 500달러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장기 체류 형태로 이민을 결정했기 때문에 한국의 집은 처분하지 않고 살림살이만 해외 특송으로 부쳤다. 1차 이주 비용으로 1천만원 남짓을 지출했다. 비자 비용은 별도로 처리했다. 월 생활비 – 필리핀 물가가 무조건 싸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제조업 공장이 없기 때문에 웬만한 공산품은 모두 수입해서 쓴다. 특히 전기료가 비싼데 에어컨을 이용하다 보면 한 달 전기료가 20~30만원을 훌쩍 넘기도 한다. 가정부 한 달 인건비가 30만원 정도고 만약 주거비를 월세로 내야 한다면 적어도 80만원 이상은 필요하다. 한때 떠돌던 ‘200만원으로 황제 생활’은 불가능한 것이 현실. 가정부와 운전기사를 두고 주거 비용을 월세로 처리한다면 최소 150만원이 기본 생활비로 필요하고, 골프 및 기타 취미 생활을 즐길 생각이라면 250~300만원 남짓의 월 생활비를 예상하는 것이 좋다. 마닐라에 거주한다면 월세가 500~1000달러 정도다.

한류와 함께 인기를 얻는 – 굿모닝 베트남

2013년 베트남에 거주하는 교민은 공식적으로 8만 명 정도. 호찌민과 그 인근에 약 70%가 밀집해 있고, 하노이에는 근래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과 납품 업체가 들어서면서 한국인이 늘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호찌민 공항 근처 팜반하이 지역이 한인촌이었으나, 지금은 남부의 푸미흥 지역이 인기다.

지역 및 특징 :푸미흥은 베트남 상류층을 겨냥해 건설한 신흥 부촌인 만큼 외국인도 많이 살고 있다. 주민의 60% 정도가 한국 교민이라 ‘한인촌’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파트나 빌라 단지 근처에 골프장과 야외 골프 연습장, 수영장, 테니스장, 놀이동산 등이 자리 잡고 있고 대형 종합병원과 초대형 마트 등 생활 편의 시설이 다양하다. 다낭은 도시 근교의 외각 지역으로 생활 인프라와 자연조건이 잘 어우러졌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환경이 수려하고, 기온 역시 생활하기에 쾌적한 편이어서 골프나바다낚시, 스노클링, 등산 등을 즐기기에도 좋다. 소득수준이 높은 융따우의 경우 국제관광특구답게 도시 인프라가 잘 정비되어 있지만 그만큼 물가도 높다. 한겨울에도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없을 만큼 온화한 기후가 특징.

참고할 점 :베트남은 공산주의를 유지하고 있어 치안이 어느 나라보다 안정적이라는 평. 단 외국인은 법적 제한이 많아 현지 부동산 투자가 쉽지 않고, 현지인 명의를 빌려 구매하는 대다수의 경우 소유권 문제로 분쟁이 생길 여지가 많다. 소유권 대신 임차권을 사고파는 30년 이상 임차 계약이 안전하다. 호찌민 인근의 33평형 아파트의 경우 1억5천만원 정도인데, 구입해서 월세 렌트를 받으면 한 달에 800~1000만원 정도 월세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은퇴자의 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mini interview : 정길영(73세) 이주 가족 – 부부가 함께 이주 은퇴 시기 – 2009년 이주 시기 – 2011년 이주 이유 – 은퇴 후 무력감을 견디지 못해 생활의 변화를 꾀하던 중 이민을 계획하게 되었다. 베트남의 경우 은퇴 전에 파견 근무를 나와서 머물렀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친근했다. 이주 동기 – 5년 정도의 롱 스테이를 계획했다. 아내도 따뜻한 지역에서 지내며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는 데 찬성했다. 푸미흥 지역은 주변에 한국인이 많아 외국 같지 않고, 언어에 어려움을 겪을 일도 없다. 현재까지는 생활의 만족도가 높아 건강에 무리가 없다면 롱 스테이를 연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주 비용 – 평균적인 주택 렌트 비용은 월 350~500달러로 우리가 선택한 방 3개의 2층짜리 양옥 주택은 월 500달러다. 보통 2개월치 월세를 보증금으로 걸고 임대비도 2개월씩 선불이기 때문에 처음 이주할 때 집 렌트에만 300만원 남짓이 소요되었다. 월 생활비 – 인건비가 싸 가정부나 운전기사 등을 고용하는 데 큰 부담이 없다는 것이 베트남으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 이유다. 가사 도우미 월급이 80달러 정도고, 운전기사 월급은 100달러 정도로 부부가 여유롭게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세컨드 홈을 위한 – 헬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는 공식적으로 이민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다. 그런데 은퇴 이민이 가능하다. 방법은 바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마이 세컨드 홈(Malaysia, my second home)’에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사회사업 방문 패스(Social Visit Pass)와 복수 출입국이 가능한 멀티플 엔트리 비자(Multiple Entry Visa, 복수 입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원스톱 센터(One-stop center)를 운영해 외국인의 행정 편의를 돕고 있다는 점도 장점. 비자 유효기간 역시 10년으로 장기 체류에 불편함이 없다.

지역 및 특징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다. 그중에서도 2000년대 후반에 형성된 몽키아라 지역과 그 이전의 한인촌이었던 암팡 지역에 한인 분포가 높다. 몽키아라와 암팡은 우리나라의 분당이나 일산 지역 같은 신도시여서 생활이 용이한 것이 장점. 코타키나발루는 도심의 번잡함 없이 자연경관이 우수해 휴양지에서의 조용한 생활을 원하는 은퇴자들이 많이 찾는다. 이 두 도시의 장점을 적절히 섞은 곳이 페낭이다.

참고할 점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지역 중에서도 생활수준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 말레이시아계와 인도계, 중국계가 적절히 섞인 인구 분포 덕분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 영국 지배를 받은 역사 때문에 영국 영어를 사용하고, 중국계가 많아 영어와 중국어를 모두 배우려는 어학연수 인구가 많다. 외국인도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 부동산을 운영해 노후 은퇴 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범죄율이 낮고 치안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

mini interview : 홍인원(70세) 이주 가족 – 부부가 함께 이주 은퇴 시기 – 2011년 이주 시기 – 2012년 이주 이유 – 동남아를 기반으로 무역을 해서 동남아 지역의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은퇴 준비하면서 평소에 자주 드나들던 국가 중 치안이 안전하고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말레이시아로 이주할 생각이었다. 이주 동기 – 세컨드 홈 프로젝트의 경우 주택 구매나 차량 소유 시 면세, 양도 시 양도세 면세 등의 혜택이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2009년 이후부터는 세컨드 홈 비자를 취득할 경우 외국인도 말레이시아에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아주 중요한 요소였다. 은퇴는 했지만 기존의 경험을 살려 컨설팅이나 오퍼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주 비용 – 죽을 때까지 말레이시아에 산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부동산은 처분하지 않고, 여유 자금을 가지고 장기 렌트를 계획했다. 말레이시아의 주택은 대부분 옵션이 갖춰져 있는 풀 퍼니처 임대여서 이런 시도가 가능하다. 보증금을 비롯해 6개월 콘도(아파트) 렌트비로 1천만원, 현지에서 사용할 차량 구입에 8백만원을 썼다. 만약 40평대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1억원 이상이 필요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다. 몽키아라에서는 3억원 정도면 50평대 콘도를 구입할 수 있다.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한다면 1천만원이 추가된다. 월 생활비 – 몽키아라의 경우 풀 퍼니처 옵션의 콘도 임대가 60~100만원 정도. 숙식을 제공하는 가정부의 경우 1500링깃(약 45만원 정도)이 통상 임금이다. 골프는 회원권 없이도 주중 5~10만원 미만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본인 소유 주택을 구입했을 경우 250만원, 임대주택에 사는 경우 300만원 정도면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즐길 수 있다.

태국 은퇴 비자 LONG STAY VISA

태국 은퇴 비자와 관련된 법령이 개정될 조짐이다. 신청일 기준 만 50세 이상으로 1979년 이후 태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사실이나 범죄 사실이 없어야 한다. 한국 내에 거주지가 있어야 하고, 태국에서 금지하는 질병에 감염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은퇴 비자 신청 시 태국 내에서 취업 또는 창업이 불가능하니 꼭 참고할 것. 3개월 이상 은행 평균 잔고액이 80만 바트(약 2500~3000만원)를 넘거나, 은행 잔고가 없을 경우에는 65,000바트(약 205만원) 이상의 월 소득 증명서(원본)로 대체할 수 있다.

구비 서류 : 여권(유효 기간 18개월 이상)과 여권 사본, 비자 신청서, 개인 신상기록서 Additional Applic-ation Form, 여권사진, 영문 이력서, 은행에서 발급한 잔고 증명서, 병원에서 발행한 건강증명서.

참고 웹사이트 : 재태국한인회 thaikorean.kr

필리핀 은퇴 이민 Philippine Retirement Authority 프로그램

필리핀 은퇴 이민은 만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배우자와 21세 미만의 미혼 자녀까지 포함된다. 특별 영주 비자(SRRV)의 경우 서류를 준비하고 예치금을 송금하는 것은 한국 내 대행 사무소를 통해 가능하다.비자를 취득한 뒤 필리핀 이민청에 특별 영주 비자를 접수해서 과정을 거치면 된다. 특별 영주 비자를 취득하면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 주택을 취득할 수 있지만, 토지는 소유할 수 없으니 참고하자. 35~49세는 미화 5만 달러, 50세 이상은 2만 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구 필리핀 시민권자는 1500달러면 가능하다.

구비 서류 : 여권 복사본, 사진, 주민등록등본(한영 혼합판), 건강증명서, 신원조회서, 은행계좌 신청서, 은퇴 비자 신청서(모든 영문 서류는 국내 대행 사무소를 통해 공증을 받아야 한다)

참고 웹사이트 : 필리핀 한인회 www.korea.com.ph

베트남 체류 비자

베트남은 외국인에 대하여 영주권, 이민권, 거주권이 보장되지 않는다. 따라서 복수비자를 6개월마다 갱신해야 한다. 외국 투자법인 이외에는 비자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다만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비자 갱신이 쉽고 비용도 100달러 정도로 저렴하다. 외국인의 토지 소유가 불가한 대신 40년 장기 임대 계약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참고 웹사이트 :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vnm-hanoi.mofa.go.kr, 베트남 한인포털 www.vinahanin.com

말레이시아의 MM2H

‘말레이시아 마이 세컨드 홈(Malaysia My Second Home)’을 통해 10년짜리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받으면 주택 및 차량 소유가 가능하다. 자녀 교육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이민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50세 미만일 경우는 환율 변동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원화로 8천만원을 예치, 50세 이상일 경우는 원화로 4천만원 정도 예치하거나 한국에서 고정적인 수익으로 월 250만원 정도 벌면 비자를 받을 수 있다.

구비서 : 커버레터, 이력서, MM2H 신청서, 비자 양식, 여권 사진, 여권 사본(공증), 건강증명서, 혼인증명서(공증), 범죄사실증명서(공증), 3개월간 은행거래 내역서 및 월급 증명서, 이 밖에도 공증된 경제력 증빙서류를 첨부할 수 있다.

참고 웹사이트 : MM2H 홈페이지 www.mm2h.gov.my/index.php, 말레이시아 관광청 www.mtpb.co.kr

“코인으로 200억 벌어 동남아 이민”…흙수저 증권맨 ‘한숨’ [박의명의 불개미 구조대]

올해 은행권의 희망퇴직 감원이 역대급 규모로 파악된다. 통상 희망퇴직은 경영여건이 악화될 때 시행되는데, 은행들이 역대급 실적을 낸 올해 희망퇴직 규모를 늘린 건 이례적이다. 유리한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 인력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가장 먼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SC제일은행에선 지난 10월 말 기준 496명이 회사를 떠났다. 926명이 특별퇴직한 2015년 이후 6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근속 기간 10년 이상인 40~50대 직원들로, 작년보다 대상자 및 조건이 확대됐다. 직위나 연령,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6~60개월분의 월급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했다. 최고 한도는 6억원으로 연령에 따라 창업지원금 최대 6000만원과 자녀 학자금 최대 4000만원도 제공했다.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철수를 진행 중인 한국씨티은행의 희망퇴직 신청자도 2300여명에 달했다. 전체 직원(3250명)의 70% 수준이다. 씨티은행은 최대 7억원 한도로 정년까지 남은 월급을 100% 보상하고, 창업 및 전직 지원금 2500만원도 추가 제공한다. 희망퇴직 신청 직원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지난달 말 희망퇴직을 받은 NH농협은행에서도 만 40세 직원 신청자만 56명에 달했다. 올해 희망퇴직 대상자가 1965년생~1973년생으로 지난해(1964~1967년생)보다 크게 확대된 결과다.지난달 희망퇴직 공고를 낸 BNK부산은행도 희망퇴직 연령대를 확 낮췄다. 회사는 ’10년 넘게 근무한 직원 누구나’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고를 내면서 아예 나이 조건을 없앴다. 직금도 임금 32~42개월치를 지급한다. 지난해 조건보다 2개월치(중간 간부 기준)가 더 늘어났다.올해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하나은행을 제외한 4대 시중은행에서 짐을 싼 희망퇴직자만 4900명에 육박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과거 구조조정 칼바람에 어수선한 분위기와 달리 예년보다 좋은 희망퇴직 조건에 조기 퇴직하는 40대 초반 행원도 늘고 있다”며 “씨티은행은 파격적인 특별퇴직금으로 철수하는 소매금융뿐 아니라 기업금융 직원들도 많이 신청했다”고 했다. 올해 은행권 ‘실적잔치’…디지털 가속화로 인력구조 재편 필요성 높아져은행권의 희망퇴직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올해 퇴직 조건이 좋아진 데다 대상자도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일례로 SC제일은행 희망퇴직자는 지난 10월 최대 6억원까지 36~60개월분(월 고정급 기준)의 특별퇴직금을 받았다. 지난해 조건(최대 38개월)과 비교해 퇴직금이 종전보다 많게는 수억원 가량 더 늘어난 수준이다.은행들이 올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결과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19개 국내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1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5% 급증했다. 지난해 전체 국내은행의 순이익 12조1000억원을 이미 뛰어넘은 것이다. 금융환경이 비대면 및 디지털로의 변화가 가속화하면서 인력구조 재편이 필요하다는 점도 희망퇴직 대상자가 확대된 이유로 지목된다. 오프라인 점포 통폐합 등 영업점 직원은 줄여야 하는 반면 개발자 등 정보기술(IT) 인력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특히 올해 들어 시중은행 점포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은 올해 11월까지 203개 점포를 폐쇄했다. 이달 말까지 59개 지점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시중은행 점포 수는 올해 6월 기준 3492곳으로 2016년(4144곳)과 비교하면 652곳 감소했다. 향후 은행권 희망퇴직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경우 이달 중 희망퇴직을 진행하기 위해 노사와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지난 1일 협의를 시작했고,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교섭을 벌이고 있다. 조만간 신한은행도 노사 합의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주요 은행들은 내년 1월 정기 희망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떵떵거리면서 산다?” 이민자들이 밝힌 동남아 이민 현실

1990년대 IMF 사태 이후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떠나는 이민이 유행처럼 번졌던 시기가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생활비게 적게 드는 국가를 택한 것인데요. 정착 비용이 선진국보다 덜 든다는 점과 기회가 많은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라고 볼 수 있었죠. 그렇다면 현재 동남아 이민 생활은 어떨까요?

만만치 않은 생활비

동남아 이민을 떠나게 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물가 덕분에 더욱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라 여기곤 합니다.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여행지에서 본 풍경들은 비용 대비 호화로운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은퇴 이민을 고려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일부 동남아 이민자들은 여행에서 본 단면적인 모습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여행은 여행일 뿐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이죠.

물론 현지 생활에 맞춰 살아간다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에 맞추게 된다면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공산품과 한국 식료품, 한국 음식의 가격은 한국과 같은 수준이거나 비싼 경우도 많은데요. 물건의 질도 한국보다 훨씬 떨어지는 경우도 많죠. 고정 지출 비용 역시 만만치 않으며 비용적인 부분 외에도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은퇴 이민, 현실은

미국 이주정보업체 인터내셔널리빙에서 발표한 ‘은퇴 생활하기 좋은 나라’ 중 말레이시아와 태국은 매년 상위권에 드는 국가입니다.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는 장기 체류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국가인데요. 생활 방식에 따라 국내보다 적은 돈으로 호화로운 생활이 가능할 수도 있고 인건비가 싸기 때문에 가정부, 운전기사 등을 고용하는 데 큰 부담이 없는 편이죠.

하지만 주택 렌트 비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고 의료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의료비가 비싸다는 것과 함께 한국과 비교했을 때 의료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높은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병원들은 상담 비용마저 높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죠.

또한 한국과 다른 생활습관, 문화 등 역시 무척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소 6개월~1년은 먼저 살아보고 정착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동남아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은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렵지만 한국과 달리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이들 교육은 어떨까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해 동남아 이민을 떠나는 경우 또한 적지 않습니다. 국제 학교에 다니게 되면 한국에서보다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영어 사용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언어를 터득함에 있어 더욱 속도가 빠르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에서 대학을 나와도 그 이름값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명문대 진학을 도전해볼 수 있지만 쉬운 일은 아니며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면 어려운 일인데요. 또한 국제 학교를 다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경우 아이들이 다시 한국의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은퇴이민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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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은퇴 이민 프로그램 비교 분석(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

은퇴 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선택하는 은퇴 이민, 은퇴 이민 국가 자격을 갖추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필요조건’들이 있습니다. 우선 필요조건들을 간략하게 안내하고 본격적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들의 은퇴 이민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은퇴 이민 나라, 필요조건들

첫째, 물가

적정 연령이 되어 은퇴 이민을 선택하는 분들 중 대부분이 경제 활동을 통해 저축한 자금과 이 후 국민연금을 수령하는 플랜을 짭니다. 예산이 넉넉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죠. 따라서 가능하면 생활비를 비롯한 기본적인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낮은 국가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겠죠.

둘째, 의료 시스템

은퇴 이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잘 알다시피 사람은 나이와 비례해 의료비 지출이 커집니다. 비단 비용의 문제만은 아니죠. 선진적인 의료 기술의 혜택을 받아야 보다 건강하게,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비용과 의료 시스템을 모두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치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안전한 나라입니다. 밤 늦게 거리를 다녀도, 잠깐 물건을 밖에 놔두어도 크게 걱정이 없는 나라죠. 모든 국가에서 우리나라 만큼의 치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비교적 안전한 치안이 유지되는 나라를 선택할 수는 있겠죠.

잠깐, 베트남은 없나요?

베트남은 은퇴 이민 프로그램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1년 기한인 상용비자를 매년 갱신해 거주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아시아 은퇴 프로그램을 가진 국가들을 비교하기 위한 콘텐츠에 베트남을 함께 소개하는 것은 다소 맞지 않는 방향이라 제외했습니다.

태국 (LONG STAY VISA)

신청조건

연령_만 50세 이상

최소 자금_2500~3000만 원 예치 필요. 또는 월 소득 350만 원 증명

유지기간_1년 마다 갱신

특이사항_의무보험 가입(약 1300만원)

매년 이민 가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태국,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광국가로 알려져있죠. 태국은 북미권에서도 선호하는 은퇴 이민 국가입니다. 태국의 은퇴 프로그램은 Long Stay Visa로, 은퇴 이민 비자 중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취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1년 마다 갱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1년 갱신 시 재정 조건이 미달될 경우 비자 연장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태국의 경우 주택이나 토지와 같은 부동산의 소유가 불가능한 점도 참고해주세요.

인도네시아 (VISA LANSIA)

신청조건_

연령_만 55세 이상

최소 자금_은행잔고 미화 20,000달러 이상, 혹은 연금 최소 월 1,500달러 증명

유지기간_1년 마다 갱신, 최대 5번. 이후 영주권 신청

인도네시아 은퇴 이민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에게 무척 생소합니다. 하지만 주요 동남아 국가 중 비교적 생활비가 낮아 점차 신청을 고려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은퇴 이민 조건은 다소 주관적(?)인 기준과 특이한 조건들이 있습니다. 신청 조건 중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사람이어야 하는 것과 이민 후 반드시 가정 도우미를 채용한다는 각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 최저 35,000달러 주택을 구매하거나 최소 월세가500달러가 되는 임대 주택에서 거주해야 합니다. 이는 자카르타 기준으로 다른 도시에서는 월세가 2~3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필리핀(SRRV)

신청조건

연령_만 35세 이상

최소 자금_만 50세 기준 미화 10000달러 연금. 또는 20000달러 필리핀 개발은행에 예치

유지기간_ 영구 거주

필리핀은 적극적으로 은퇴이민자를 유치하는 국가입니다. 혜택도 많은 편이죠. 한 번 비자를 취득하면 영구적으로 체류할 수 있습니다. 또, 입국 시 개인 물품에 대한 수입관세가 면제되어 한국에서 필요한 생활 용품을 구비해 떠날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은퇴 이민 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불안한 정치 상황이겠죠. 두테르테 대통령 집권 이 후 강력한 정책을 펼치곤 있지만 외부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는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치 상황과 맞물려 불안한 경제 사정, 치안 등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주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MM2H 비자)

신청조건

연령_만 50세 이상/만 50세 이하 차등 적용

최소 자금_만 50세 이상 기준 30만 링깃(약 1억 원 상당)/ 만 50세 이하 기준 50만 링깃 (약 1억 5천만원 상당) 말레이시아 은행 예치. 또는 월수입 1만 링깃(약 280만원) 증명

부부 합산 잔고 증빙 필요 시 주 신청자의 70% 이상 잔고 요건을 충족해야 함.

유지기간_10년 마다 갱신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가자 은퇴 이민으로 좋은 나라 5위에 선정된 은퇴이민 특화 국가입니다.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된 나라죠.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합니다. 기후, 물가, 의료 시스템 등등 은퇴 이민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모두 충족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MM2H 비자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그만큼 장점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기간, 갱신의 선택까지 있어 원하는 만큼 거주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신분으로 100% 부동산 허용이 가능해 일반적으로 임대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합니다.

조호바루는 대한민국과 가깝습니다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에서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경제 특구 지역입니다. 싱가포르와 함께 경제·물류·제조·관광 중심지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제 수도로 발돋움할 가능성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호바루는 대한민국과 직항으로 이어져있으며 이동시간은 약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말레이시아 MM2H 비자는 의무 거주 기간의 제약이 없어 언제든 한국과 왕래가 가능합니다. 은퇴 이민 후 새로운 삶을 살기에도, 언제든 한국을 방문할 수도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라인 코리아는 조호바루 지역의 부동산 투자와 임대·분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업계 1위 기업입니다. 가장 가치있는 부동산을 통해 임대 수익 뿐만 아니라 실 거주에서도 최고의 만족을 드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 written by Ter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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