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립 섬 |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최근 답변 119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에너지 자립 섬 –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you.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you.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YTN 사이언스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7,989회 및 좋아요 84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섬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 에너지 자립 섬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2016년 죽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스템이 구축됐다.
죽도 전체 에너지 중 72%는 신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충당하고
나머지 28%는 화석연료로 전력을 충당한다고 한다.
죽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스템을 알아본다.
▶full영상: https://youtu.be/8M2wf568Bj4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hotclip/view.php?s_mcd=1428\u0026key=202009181014202177

에너지 자립 섬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란?

에너지 자립섬이란 고립된 도서지역에서 고비용의 디젤 발전기 설비를 줄이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할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blog.energy.or.kr

Date Published: 6/17/2022

View: 6121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섬 ‘가사도’ – 대한전기협회

에너지 자립섬이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등을 이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 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섬을 말한다. 한전은 지난해 10월 관계자들이 …

+ 여기를 클릭

Source: www.kea.kr

Date Published: 1/20/2022

View: 588

죽도 무인자동화 에너지 자립섬 실증 사례 – Korea Science

에너지 자립섬이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배. 터리를 이용해 필요한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사용하는 섬. 을 말한다. 따라서 디젤 발전기 화석연료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2/25/2022

View: 2845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다? 에너지 자립섬을 소개합니다!

그렇기에 나온 것이 바로 ‘에너지 자립섬’인데요. · 에너지 자립섬이란, · 섬 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는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4/2022

View: 1067

공공성 내려놔 6개 에너지자립섬 모두 중단 – 일렉트릭파워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이 2014년부터 추진하던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사업의 실패 원인이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민간사업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epj.co.kr

Date Published: 2/22/2022

View: 2956

탄소 제로 섬은 없다…첫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 주력 발전은 ‘디젤’

섬 어디에서나 보이는 높이 30m의 풍력발전기 2대는 가파도의 상징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바람과 태양만으로 주민 220여 명, 120가구가 쓸 전력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8/1/2022

View: 7311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 중단…경북도, 포기선언

[에너지신문] 경상북도가 울릉도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소수력,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중단이 …

+ 여기에 표시

Source: www.energy-news.co.kr

Date Published: 5/2/2022

View: 9731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에너지 자립 섬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너지 자립 섬

  • Author: YTN 사이언스
  • Views: 조회수 7,989회
  • Likes: 좋아요 84개
  • Date Published: 2020. 10. 2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wORr1aS_B4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란?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에너지 자립섬이란 고립된 도서지역에서 고비용의 디젤 발전기 설비를 줄이고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전기를 대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 (Energy Storage System, ESS)를 연계하여 경제성을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즉, 섬 내부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만으로 전력을 충당하고, 그 에너지로 다른 생활까지 영위할 수 있는 섬인데요.

첨단 정보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다각화된 제도를 갖춘 미래형 시스템이 구축됩니다.

기존의 도시 에너지 공급방식이 도시 외부 대규모 중압 집중형 발전소에서 일방적으로 수급받는 식이라면,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은 건물부착형 태양전지와 수소충전소, 건물용 연료전지 등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 소비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햇빛, 바람, 수력 등의 에너지원이 충분할 때 전력을 모아두었다가,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에너지원이 제공되지 않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ESS) 기술이 동원되는데요.

ESS를 이용하면 원하는 시간에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할 수 있어,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과 전력공급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원천기술을 지원하며, 첨단 정보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다각화된 제도를 갖춘 미래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르면 에너지 자립섬은 2015년 세계시장 약 12억 달러 (약 1조 4천억 원), 전력설비 용량은 약 180MW이었는데요.

2024년에는 시장규모 40억 달러 (약 4조 7천억 원), 전력설비 용량 700M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어 경유 디젤발전 공해를 줄이고, 지역분산형 전력생산으로 대형 발전소의 전력 불균형과 블랙아웃을 해소하는 방안이 될 수 있는데요.

또한 지역색을 살리고 지역조합과 관광 산업 발달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에너지 섬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디젤 발전기와 연계하고 점차 그 비중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데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력을 통해 앞으로 국내에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내용 출처

-한국중부발전, 분산형 전력의 선두 주자 – 에너지 자립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도시의 미래형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한국에너지공단, 미래를 그리는 코브라도로의 여행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www.gettyimagesbank.com)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다? 에너지 자립섬을 소개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서지역은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대다수가 디젤발전기에 의해 자체적으로 전력 생산 및 공급을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환경오염의 증가 및 생산 비용 상승 등 문제점 또한 부각이 되고 있는 실태입니다. 그렇기에 나온 것이 바로 ‘에너지 자립섬’인데요.

에너지 자립섬이란, 섬 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하는 섬입니다.

에너지 자립섬의 작동원리를 이해하려면, ‘마이크로그리드’라는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마이크로그리드란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한 방향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분산 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각 지역에서 필요한 전기를 생산해 공급하고, 남는 에너지는 저장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때문에 생산비용이나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공성 내려놔 6개 에너지자립섬 모두 중단

김성환 의원, 한전 안일한 사업기획 지적

도서지역 환경 감안 공공주도 추진 제안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조감도(사진=한국전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이 2014년부터 추진하던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사업의 실패 원인이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민간사업으로 기획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11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한전 국감에서 에너지자립섬 조성계획이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한전의 안일한 사업기획에 있다고 꼬집었다.

김성환 의원에 따르면 한전의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계획은 올해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이 여파로 거문도·추자도 등 다른 조성계획에 참여하고 있던 기업들마저 사업을 포기해 6개 섬 모두 중단된 상태다.

김 의원은 “도서지역의 경우 재생에너지 건설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한전은 이를 감안하지 않았다”며 “참여기업의 수익성을 전기판매비용으로 보장하려한 계획은 전기요금 변동에 따라 사업리스크가 커지는 구조라 이 같은 사업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서지역의 경우 발전설비 건설비용이 높기 때문에 공공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어야 했다”며 “수익성을 우선시하는 민간사업으로 기획한 점이 사업의 실패 요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사업내용도 문제 삼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울릉도 사업이다.

김 의원에 따르면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대용량 ESS를 설치하기 위해 풍력·태양광보다 발전량이 일정한 지열발전을 주발전원으로 채택했다. 전체 발전비중의 70%를 지열발전이 담당하는 구조였다. 하지만 2017년 포항지진이 발생하면서 지열발전을 추진할 수 없게 됐다.

김 의원은 지역분산형 체계의 핵심인 에너지자립모델을 실험한다는 측면에서 에너지자립섬 조성계획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 후 덴마크의 삼쇠섬 프로젝트를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삼쇠섬은 1997년 에너지자립사업을 시작해 2006년 100% 에너지자립을 기록했다. 800억원의 건설비를 투자해 45MW 규모의 풍력과 바이오매스 설비를 갖췄다. 투자비 800억원 가운데 60억원 정도만 정부보조금이 들어갔고 나머지는 지역주민들이 대출 등을 받아 투자했다. 현재 삼쇠섬 풍력설비의 75%는 주민이나 주민협동조합 소유다.

김 의원은 “삼쇠섬이 에너지자립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이 주도했기 때문”이라며 “주민들이 에너지생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경제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재생에너지 초기 설치비용이 비싼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주도로 건설비를 일부 지원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 같은 기금 조성에 한전의 역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탄소 제로 섬은 없다…첫 에너지 자립섬 가파도 주력 발전은 ‘디젤’

‘친환경 명품 섬’.

제주도 남단 모슬포항과 마라도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선착장에 내리면 이런 문구가 새겨진 기념비가 반긴다. 이어 ‘탄소 제로섬(Carbon Free Island)’이라는 안내문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섬 어디에서나 보이는 높이 30m의 풍력발전기 2대는 가파도의 상징으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바람과 태양만으로 주민 220여 명, 120가구가 쓸 전력을 충당하는 ‘에너지 자립 섬’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런 화려한 수사는 사실과 달랐다. 지난 8일 가파도 발전소 1층에 위치한 마이크로 그리드 운영센터 모니터 현황엔 가파도 누적 발전량(1871MWh)의 57%가 경유를 쓰는 디젤 발전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표시돼 있었다. 가파도 주민과 방문객이 사용한 전력 절반 이상이 화석연료로 생산된 것이다. 같은 기간 풍력은 32%, 태양광은 11%의 전력을 생산하는 데 그쳤다.

홍보와 달리 57% 디젤

에너지저장장치 불충분

성급히 도입한 풍력발전

가파도 지형과 맞지 않아

억지로 끼워 맞춘 기술

결국 재원 부담 가중

한국전력을 대신해 가파도 발전소를 운영하는 업체인 JBC의 김문봉 사업소장은 “풍력과 태양광이 일정하게 전력을 생산하지 못해 비상시에 대비해 디젤 발전을 병행하고 있다”며 “기상 상황에 나빠 디젤 발전만 6일 연속으로 한 시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제주도와 한국전력의 설명과는 달리 보조 수단이라던 디젤 발전이 오히려 주력인 셈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우선 2012년 제주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를 앞두고 면밀한 타당성 검토 없이 풍력 발전기를 들여오면서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급하게 들여온 가파도 풍력 발전 설비는 인도 에너지 기업인 시바에서 만든 것으로 이곳 지형과는 맞지 않는다. 효율이 떨어져 둘 중 한 대, 혹은 두 대 모두 가동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아 한동안 “높은 사람이 와야 돌아간다”는 말이 돌았을 정도다.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할 ESS의 규모가 충분치 않은 것도 문제다. 스마트 그리드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곳마다 개별 ESS를 두고 연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렇게 해야 생산하고 남은 전력을 ESS에 저장해 나중에 쓰거나 팔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섬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바로 쓰지 않으면 대부분 버리게 된다. 가파도에 설치된 3대의 ESS 용량은 3.86MWh 정도로 비축에 한계가 있다. 저장 설비 가격이 계속 떨어졌지만 아직도 1MWh 증설에 약 8억원이 든다. 이미 수십억원을 써 더 이상의 증설은 쉽지 않다.

제주도와 한국전력이 지난 5년간 가파도를 탄소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쓴 돈은 국비와 도비 등을 모두 합해 약 143억원이다. 이는 주민 부담금은 제외한 수치다. 가파도 48가구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3Kw) 설치 비용은 각 1260만원에 달한다. 이 중 10%(126만원)는 수혜 가구가 부담해야한다. 한전은 “태양광 설치 뒤 전기료가 거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해왔다.

하지만 주민들의 말은 이와 차이가 있었다. 가파도 선착장 인근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라는 연락이 오지만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널은 약 15년을 써야 경제성이 있지만 소금기가 많은 섬이나 바닷가에서의 수명은 이보다 짧다 . 이 주민은 “제주도 본가에 설치했는데 당장은 공짜 같아 펑펑 쓰니 좋지만 잘 부식돼 신경이 쓰인다“며 “고장나면 목돈이 들어가 결국엔 전기세를 내는 것과 차이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가파도가 겪는 문제는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시도한 섬들의 공통된 문제이다. 감사원이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감사‘에 따르면 에너지공단이 조성한 백아도(옹진군) 등 7개의 에너지 자립 섬 모두 ESS의 용량 부족 등을 이유로 디젤발전기를 우선 가동하면서 태양광·풍력 발전설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않고 있다. 한국전력이 울릉도에서 추진하던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은 기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민간 사업자가 제시한 부풀려진 경제성 분석결과를 이용해 사업을 추진하다 감사원에 부적정 통보를 받았다.

더 큰 문제는 근본적 해결책 없이 유사 프로젝트가 쏟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공개된 ‘2025년 제주도특별자치도 도시계획’에 따르면 “제주도는 전력 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만 쓰고 있는 세계 최초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인 가파도를 거점으로 2030년까지 제주도 총 전력 사용량인 1만1334GWh를 모두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 관계자는“에너지공단과 함께 제주 비양도와 우도에 가파도와 같은 플랫폼을 도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두 섬 역시 디젤발전소를 ‘콘트롤 발전소’로 사용할 예정이라 ‘무늬만 탄소없는 섬’이 될 위험이 있다. 한 환경 전문가는 “각각의 섬 특성에 맞지 않는 기술을 억지로 적용하다 보니 실패한 사업이 속출하고 중복 투자도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전력을 비롯해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한 예산은 총 6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2015년 2조5000억원의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하지만 중복투자와 비효율, 무리한 사업 진행 등이 드러나 예산 낭비였다는 지적도 많다.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20%로 끌어올리겠다고 공약했다. 2015년 기준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5,3%인데 이는 폐기물을 이용한 발전까지 포함한 수치다.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이 중 순수 친환경 에너지 비중은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엄밀히 따져 현재 약 1% 정도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올리는 일은 만만치 않은 목표”라며 “가파도 사례에서 보듯 엄밀히 따져보지 않고 의욕만 앞서면 좋지 않은 선례만 쌓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파도=전영선 기자 [email protected]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 중단…경북도, 포기선언

도서지역 신재생 전력거래 고시 개정 등으로 사업 경제성 없어

포항지진과 지열발전 연관성 우려…지열발전 주민수용성도 한계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조감도.

[에너지신문] 경상북도가 울릉도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소수력,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며 사실상 포기했다.

경상북도는 19일 그동안 추진해 온 울릉도의 디젤발전을 태양광, 소수력,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정부지원 난색과 경제성 저조로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지난 2014년 7월 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 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으로 제시된 에너지분야 6대 신산업 모델의 하나로 선정됐다. 이후 2015년부터 2026년까지 12년간 경북도, 울릉군, 한전, 민간출자 등 2685억원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16억원이 투입됐지만 정부의 정책 변화와 지열발전 추진 불가능성, 사업경제성 저조 등으로 좌초된 상태다.

이 사업은 2014년 8월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을 위원장으로 서울대,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전문가 24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TF팀을 발족하고 신재생발전원, 발전비율 및 전력판매단가 등 사업추진계획 논의를 거쳐 정부 민간참여 권장에 따라 지난 2014년 10월 7일 경북도, 울릉군, 한국전력, LG CNS, 도화엔지니어링간 MOU 체결을 통해 특수목적법인(울릉에너피아)를 설립하고 2016년 2월 기본설계를 마쳤다.

지난 2015년 10월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그러나 산업부의 사업계획 일부 변경 요청과 산업부 장관의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 전력거래 고시내용 변경으로 전력거래단가가 고정가격(KWh당 396원)에서 유가연동 가격(60$ 기준 206원 정도)으로 낮춰져 경제성이 없어졌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초 사업계획은 출자 93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2170억원, 운영수입 802억원 등 총 사업비 3902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원 36.66MW(태양광 1.0, 수력 0.66, 풍력 8, 지열 4, 연료전지 23)를 설치해 디젤발전을 100% 대체하는 큰 계획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2016년 7월경 산업부에서 연료전지는 육지에서 운송된 도시가스를 이용하므로 지속가능한 재생에너지가 아니며, 향후 운영비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설비용량을 전부 감축하고 울릉도 특성을 고려한 지열발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변경된 사업계획은 자본금 670억원,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15억원 등 총 사업비 2685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19.26MW(태양광 0.6, 수력 0.66, 풍력 6, 지열(4→12), 연료전지(23→0)를 2026년까지 설치하는 것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출자금 현황은 경북도 53억원, 울릉군 5억원, 한전 80억원, LG CNS 80억원, 도화엔지니어링 50억원 등 총 268억원이다. 순조롭게 진행될 듯 보였던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2016년 10월 19일 산업부의 고시 변경으로 표류하기 시작했다.

산업부는 계속되는 유가하락으로 도서지역 디젤발전운영비가 감소되자 기존의 고정단가 정책 대신 디젤발전운영비 정산을 통한 변동요금제를 적용하는 방향으로 고시를 개정했다. 즉 유가의 하락과 함께 줄어든 디젤발전 운영비 한도 내에서만 신재생에너지사업자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도서지역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전력거래에 관한 지침’ 고시를 개정했다.

경북도는 신재생전력거래단가 고시개정전(고정요금) 396.6원이었던 것이 개정후(유가연동 요금 51달러) 178원으로 변경됐다. 2015년 산업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도서(덕적도, 조도, 거문도, 삽시도, 추자도) 또한 고시변경으로 인해 수익성을 상실하게 됐고, 현재까지 SPC설립도 못하는 등 추진 실적이 전무한 상태로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만 주시해 왔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감도.

특히 울릉도 지열발전은 2017년 11월 15일 포항지진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열발전은 울릉도 에너지자립섬사업에서 전체발전량의 87.5%를 차지하는 기저발전원이었지만 울릉군민들의 주민수용성 한계에 부딪히고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우세함에 따라 결과 여부와 상관없이 사업추진 중단이 불가피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경북도는 그동안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도서지역 전력거래단가의 고정요금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 가중치 (1.8배) 적용을 통한 사업성 보장 △1단계 사업(태양광, 수력)의 우선 추진을 위해 수력단가를 고시에 의한 신재생정산단가로 적용(63원→183원 증가 3.9억원/년) △ 에너지 신산업으로 성공적 모델개발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비(140억원) 및 전용선로 구축비(30억원)의 단계적 지원 등을 산업부와 국회 등에 꾸준히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산업부는 에너지자립섬사업은 육지대비 높은 디젤발전운영비(전력산업기반기금에서 지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 기금보다 전력산업기반기금 추가 부담이 예상되는 정책변경은 곤란하며, 민간 발전사(울릉에너피아)에 공적인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강한 의견을 피력했다는 것.

또한 지난 10월 10일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장석춘 국회의원의 울릉도 자립섬 관련 서면질의에 대해 산업부는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당초 연료전지 중심에서 지열발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였으나, 포항지진(2017.12)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으며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포항지진과의 지열발전 연관성 연구 결과 (2019.2), 도서지역 REC 상향 연구용역 결과(2019.초)를 토대로 내년 1분기까지 사업방향을 확정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경북도는 전력산업기반기금 예산반영 요구(ESS 지원비 9억원, 소수력 3.9억원)에 대해 산업부는 한 푼도 반영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 2014년 산업부 주관 민관합동 T/F 활동시 민간사업자의 투자를 위한 충분한 수익 보장과 그에 따르는 법과 제도 개선을 약속했던 산업부의 입장이 현재는 민간수익사업으로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하다는 입장으로 바뀌었고, 2016년 도서지역 고시개정시 REC 가중치를 상향해 수익성을 보장해주겠다는 산업부의 계획 또한 공수표가 돼 사실상 사업 추진 동력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주주사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없이는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올해 10월 기존 주주사 파견 인력의 전원 복귀를 비롯해 상근이사를 비상근이사로 전환하고, 사무실 축소 및 상시근무인력을 최소화(1명)했다. 향후 경북도는 내년 1월중 이사회를 거쳐 법인 청산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9년 1분기까지 정책지원을 확보하지 못 할 경우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주)는 청산절차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며 “청산절차에 들어갈 경우 주주총회 의결(발행주식 총수의 2/3이상)을 거쳐 선임된 청산인을 통해 주주간 출자금을 분배하게 되며, 6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총출자금 268억원중에서 53억원을 출자했으며, 청산 완료시 30억원 정도 회수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는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에 대해 정부정책을 믿고 사업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를 보호하고 지원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정책의 일관성을 상실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정책사업에 민간참여를 어렵게하는 대표적 실폐사례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에너지 자립섬 사업에 대한 정부정책의 부재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공유하기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가나다라마바사

키워드에 대한 정보 에너지 자립 섬

다음은 Bing에서 에너지 자립 섬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 사이언스핫클립
  • YTN사이언스
  • 프로그램
  • 사이언스프로그램
  • 죽도
  • 신재생에너지
  • 태양광
  • 풍력
  • 발전소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YouTube에서 에너지 자립 섬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너지 자립 섬, 죽도 [핫클립] / YTN 사이언스 | 에너지 자립 섬,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