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스마트 폰 교육 | 스마트폰 기본 기능 어렵지 않아요! – 【어르신들도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01】 106 개의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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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TV나라사랑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 #시니어 즉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법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첫편은 스마트폰의 기본!!
스마트폰의 구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으로 기차표 예매하기, 영화 티켓 예매, 은행 이용하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지털격차해소 #할머니 #할아버지 #어르신들 #스마트폰 #완전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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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어렵지 않아요”…어르신 스마트폰 신청하고 교육 …

어르신 폰을 사용하시던 엄마께 어떤 스마트폰이 적당할까 생각하던 차였다. 막연한 생각이 행동으로 이어진 계기는 지난 12월, 서울시의 ‘어르신 맞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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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ediahub.seoul.go.kr

Date Published: 4/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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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도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백서2

앞으로도 기대하신 만큼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지식(GSEEK) 앞으로 많이 이용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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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seek.kr

Date Published: 9/27/2022

View: 2013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1:1 스마트폰 수업) 공개교육장 탐방

어디나 지원단 스마트폰 교육의 장점은 1대 1 맞춤교육으로 1회에 두 시간씩 이뤄지는 것으로, 교육받을 때마다 어르신들은 몇 가지 기능은 확실히 익히고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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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50plus.or.kr

Date Published: 7/4/2021

View: 6204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을 쉽게 알려드려요! – 카카오같이가치

대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생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 동아리 ‘장바구니’는, 인근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마트폰 교육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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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gether.kakao.com

Date Published: 8/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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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IT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앱 설치 방법 설명해도 익히는 …

사진은 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강사 한 명이 여러 명 가르치는 방식, 이해도 부족으로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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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100ssd.co.kr

Date Published: 8/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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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지식정보사회에서 정보소외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학생과 노인의 참여로 상이 계층이 함께 모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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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net.or.kr

Date Published: 3/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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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 – 브런치

우리 선생님은 중학생! 노원평생학습관 세대공감 스마트폰 활용교육 매년 새로운 기능을 담을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통화, 메신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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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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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허들 낮춘다”…’콜센터’ 오픈 – 뉴스핌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어디나지원단 콜센터’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신청은 오는 7월부터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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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im.com

Date Published: 9/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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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본 기능 어렵지 않아요! - 【어르신들도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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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어르신 스마트 폰 교육

  • Author: TV나라사랑
  • Views: 조회수 63,7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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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3.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o5xvuXmyd8

내 손안에 서울 – 서울시 대표 소통포털

집에 와서도 그 다음 날도 같은 설명이 반복됐지만, 엄마는 스마트폰이 어려웠다. 터치는 꾹 누르기가 됐고,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거는 것도, 전화를 받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덕분에 딸과 손녀들까지 왕래하며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드렸다. 지금은 카톡으로 사진을 받아보거나 톡으로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옷이나 신발을 사드릴 때면 스마트폰으로 보내 준 사진을 보며 마음에 드는 지를 결정할 만큼 익숙해지셨다.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반가운 일이다. 엄마는 아직도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지만, 천천히 교재를 보고 설명을 들으며 공부하신다.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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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디지털 나들이(1:1 스마트폰 수업) 공개교육장 탐방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1:1 스마트폰 수업) 공개교육장 탐방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의 일상에서 두드러지게 달라진 것이 바로 디지털 환경이다. 돈만 있으면 어딜 가도 문제없이 지낼 수 있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줄 모르면 배가 고파도 햄버거 하나 사서 먹지 못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이야 하던 대로 키오스크로 메뉴를 선택하고 음료를 골라 주문해 먹고 길 찾기 앱으로 맛집도 척척 찾아가 불편을 모르겠지만 디지털에 익숙지 못한 어르신들은 쩔쩔매며 헤매기 일쑤다. 이런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작년 이어 올해도 ‘어디나(어르신 디지털 나들이)지원단’ 강사 100명을 선발해 어르신들에게 1:1 스마트폰 맞춤 교육을 무료로 해주는데 호응이 뜨겁다고 하여 디지털 배움 공개교육장을 갔다.

▲ 어디나 지원단 강사가 1:1로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지도하는 모습



“생일날 친구를 광화문에서 만나 미역국을 맛있게 한다는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주문받는 사람이 없고 입구에 네모난 기계만 버티고 있는데, 어떻게 주문할 줄 몰라 헛손질만 하다가 그냥 나왔지 뭐.”

공개교육장에서 스마트폰을 배우러 오신 한 어르신의 말씀이다. 그 일을 겪고 나서 디지털을 모르면 어딜 가도 이방인 취급당하겠구나 싶으셨다고 한다. 그래서 어디나 지원단 스마트폰 무료 강의 공고문을 신문에서 보고 신청하여 3회째 배우는데, 정말 재밌고 두려움이 싹 사라졌다고 하셨다. 그동안 비싼 스마트폰을 가지고도 몇 가지 단순 기능만 썼던 것이 너무나 아깝게 느껴질 정도로 스마트폰이 만능 재주꾼이라고 쓰다듬었다. “아버님, 스마트폰 잘 배우시면 효자 노릇 톡톡히 할 거예요.”라고 필자도 화답해드렸다. 지하철 앱에서 환승할 때 어느 칸에서 타면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지 배워서 곧잘 적용한다고 자랑(?)하기도 하셨다. 배달 앱도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하는 걸 배워 집에서 짬뽕도 주문해 드셔 봤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뿌듯해졌다.

▲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철저히 하고 1대 1 교육하는 모습

대부분 어르신은 컴퓨터나 다름없는 성능 좋은 스마트폰을 쥐고서도 전화 통화와 카카오톡 메시지 주고받는 것, 사진 보내고 받기 정도만 이용하신다. 데이터가 뭔지 와이파이가 뭔지 몰라 데이터를 켜놓은 채 유튜브 영상을 장시간 봐서 요금 폭탄을 받는 바람에 자식한테 미안해서 고개를 못 들었다며, 알아야 면장도 할 테니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포부를 다지는 분도 있었다.

구청이나 주민센터, 복지회관에서 어르신들이 한두 달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배운 이력이 대부분 있지만, 강사 한 분이 여러 사람에게 설명하는 형식이라 몰라도 바로바로 질문을 할 수 없어 어렴풋이 알거나 그나마 배운 것도 잊어버려 답답했는데, 어디나 지원단 강의는 익힐 때까지 거듭 질문하고 실습하니까 좋다고 하셨다. 어디나 지원단 스마트폰 교육의 장점은 1대 1 맞춤교육으로 1회에 두 시간씩 이뤄지는 것으로, 교육받을 때마다 어르신들은 몇 가지 기능은 확실히 익히고 가신다.

▲ 키오스크 체험 앱으로 음식 주문, 영화 예매, 기차 예매, 병원 예약하는 법 익히기

서울 시민 대상으로 이뤄지는 어르신 디지털 1대 1 맞춤교육은 올해 11월 말일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스마트폰 기본 기능 설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카카오톡, 유튜브, 길 찾기 앱, 음식점, 키오스크 활용, 줌 회의 하는 법 등을 어르신들이 제대로 배워 디지털로 인하여 소외감을 느끼는 일이 점차 줄었으면 좋겠다. 양질의 맞춤 디지털 교육이 무료이고 횟수도 제한이 없다니 우리나라 복지 정책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시니어 디지털 배움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끼는 기회였다. 디지털 강사분들 연령대가 모두 50플러스 세대다 보니 어르신들의 마음도 잘 헤아리고 설명도 전문용어보다는 이해되게끔 쉬운 말로 설명하고 실습하는 동안도 진득하게 기다려주니 어르신들도 친근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배우시니 공개 교육 현장 분위기가 얼마나 훈훈한지 온돌방 같았다. 이런 무료 교육이 내년에도 이어지고 확대되면 디지털 격차라는 말이 우리 사회에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다잡고 돌아왔다.

50+시민기자단 김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노인 IT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앱 설치 방법 설명해도 익히는 어르신 드물어”

코로나여파로 비대면 생활이 강화되고 있지만 온라인 활용에 미숙한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사진은 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강사 한 명이 여러 명 가르치는 방식, 이해도 부족으로 효과 떨어져

일대일 방법이 합리적이지만 예산 부족… “효율적 교육 방법 개발 필요”

[백세시대=배성호기자] “얼마 전 집합교육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려고 스마트폰 교육 강사를 초청해 ‘앱’ 설치 교육을 진행했는데….”

대한노인회 A연합회 관계자는 여기까지 말을 하고 잠시 뜸을 들였다. 이어서 그가 들려준 이야기는 대한노인회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꼭 귀를 기울여야 할 내용이었다. 그는 “수십명의 어르신들 중 강사의 설명을 확실히 이해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면서 “문자‧카카오톡 사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도 1대1로 끈질기게 설명해드려야 겨우 익힐 정도”라면서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의 실상을 지적했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식료품 주문 등 비대면 생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IT활용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으로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이 아닌 1대1 교육을 원칙으로 해 실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구매하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사람이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70대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아직 먼나라 이야기다. 일부 잘쓰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운전면허증 모바일 발급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의 서비스는 점차 늘고 있지만 이 역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대면 방식으로 해오던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큰 논란을 낳았다. 온라인 원격교육에 참여할 수준의 능력과 장비를 갖춘 사람에게 모바일 기차표 예매와 키오스크 사용법 같은 교육이 왜 필요하냐는 것이다.

한 스마트폰 교육 관계자는 “집에 화상교육 장비를 갖추고 원격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면 모바일 기차표 예매와 키오스크 사용 등은 쉽게 할 수 있다”면서 “교육 방법과 대상 선정 모두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더 아쉬운 점은 이러한 인식이 과기부와 정보화진흥원뿐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가 스마트폰 교육에 소극적이다. 매년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단발성에 그치면서 ‘사업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합회와 지회에서 교육을 진행하려고 해도 배당받은 예산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 A연합회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교육 예산을 배정받아 경로당을 순회하며 교육을 진행했는데 문제는 예산이 강사 1명을 고용할 정도 밖에 안 됐고 기간도 제한됐다.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제각각이어서 원활한 교육이 되기 힘들다. 가령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해 ‘카카오톡’을 내려받고 설치해 회원가입을 한다는 식으로 교육이 진행된다면 강사가 플레이스토어가 어르신들의 폰에 어디에 있는지를 일일이 찾아줘야 하고 검색창에 카카오톡을 검색하는 것 역시 일일이 알려줘야 한다. 여기까지는 그나마 수월하다. 카카오톡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메일이 필요한데, 이메일 주소가 없는 어르신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다시 여기서부터 진행해야 한다.

결국 1명의 강사가 10여개의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당초 목표와 달리 문자와 메신저 사용법을 겨우 알려주는데 그쳤고 효과 역시 약했다.

실제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들은 아이에게 한글을 가르치듯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스마트폰은 종류가 수백 개인데 강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어르신이 사용하는 폰이 다르면 어르신들의 이해력이 떨어진다. 결국 각각의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기준으로 1대1로 반복 설명하면서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개념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지자체에서 청소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연계해 어르신들과 1대1로 매칭해 진행한 교육이 큰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방식은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교육사업 시행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대한노인회 한 관계자는 “이제라도 전문가들이 모여서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개발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인 IT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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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육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요즘도 도서관에서 머리 콕 박고 책만 읽을까? 책만 읽는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옛날사람! 여기 정릉도서관에선 책도 읽을 수 있지만, 스마트폰 공부도 시켜준다는 사실. 모두가 스마트폰을 제대로 즐길 때, 통화만 하고 있는 이를 발견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함께 손 잡고, 정릉도서관으로 향해보자.

타이틀만으로도 너무 흥미로웠던 정릉도서관의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 그 이야기를 이재선 사서와 더 자세히 나눠보았다.

김재림 기자)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이재선 사서) 한성대에서 지역사회협력 프로젝트(High success project)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고 먼저 연락이 왔어요. 많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하시지만, 간단한 기능 활용도 어려워하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주로 통화 기능만 쓰시죠. 그렇다고 어르신들에게 다른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스마트폰 활용에 대해 배우고 싶은 어르신들이 있는데, 가르쳐줄 수 있는 한성대 학생들까지 모이니. 수요와 공급이 적절히 맞아서 수업이 개설됐어요.

김재림 기자) 보통 스마트폰 교육이라 하면 복지관이라든지 주민센터. 이런 곳에서 진행할 것 같은데요. 도서관에서 스마트폰 교육이라… 조금 의아했거든요.

이재선 사서) 제 생각에는 이 일이 사서가 해야 하는 일이에요. 모든 사람들이 정보에 접근하고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서의 역할이고 도서관의 기능중 하나예요. 하지만 여건상 항시 할 수는 없기에 이렇게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거죠. 요즘에는 대출증도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해서 처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들을 자꾸 알려드려서 도서관 이용도 편하게 해드리고 싶어요.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김재림 기자) 지난 수업의 호응도는 어땠나요?

이재선 사서) 다행히 반응이 좋았어요. 2번의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호응은 있었지만, 문제점도 있었어요. 현장에서 배우실 땐 이해하셨는데, 집으로 돌아가셔서 잊어버리시는거죠. 그래서 교육의 주기를 짧게 줄이고, 정기적으로 진행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김재림 기자)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수업 풍경이 궁금한데요.

이재선 사서) 저희도 부모님께 무언가 알려드리려고 하면 잘 안되잖아요. 부모님도 자녀에겐 필요할 때마다 물어보는 게 편하셔서, 배움의 집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고요. 그런데 이렇게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수업 과정을 만들고, 장소를 셋팅하고, 노력하는 학생 선생님들까지 모이면, 분위기가 좋을 수 밖에 없어요. 학생들이 점점 더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하려 해요. 얼마 전에는, 매뉴얼까지 만들어 왔더라고요. 어르신들도 배워가지만 가르치는 학생들도 성장하는 것 같아요. 이런 조건들이 모이니, 당연히 수업 분위기는 나쁠 수 없어요. 이런 협업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부분을 맞춰야하는 점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얻는 부분이 더 많은 것 같아요.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김재림 기자) 스마트폰 활용교육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합니다.

이재선 사서) 올해 8월까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여기까지 얘기를 들으니, 이 아름다운 현장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학생들이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다. 한성대학교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김재림 기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인데 스마트폰 보급 교육을 하게 된 동기가 있을까요?

17 최승규) 지식정보사회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노년층도 스마트폰 사용이 불가피해졌는데, 그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정보격차 현상이라는 문제점이 인식되어, 이를 도서관 측과 합동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김재림 기자) 어르신들에게 하는 스마트폰 교육의 방법 혹은 교육의 목표가 있을까요?

17 김현진) 사전 설문조사와 교육 중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노인분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사용법 책자를 만들어 보급하고 그것을 교육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식정보사회에서 정보소외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대학생과 노인의 참여로 상이 계층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을 형성하고 지역주민들을 끈끈하게 이어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성북구마을사회적경제센터

김재림 기자) 어르신들 교육하면서 어려웠던 부분 혹은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 있다면요?

16 이현주) 의미없이 방학을 흘려보내지 않고, 대학 친구들과 같이 스마트폰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헌정보학과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역사회 내 도서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또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지만 이 ‘교육’ 프로젝트는 오히려 저희에게 교훈을 주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친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의 입장에서 교육 내용을 마련함으로써, 노년층 세대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교육 진행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저희에게 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삶에 대한 지혜도 얻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스마트폰 교육을 하러, 받으러 모였지만 서로 친구가 되어 마음을 나누게 된 것이죠.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이전 선배들이 만든 교재엔 최신 기종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저희가 업데이트를 해 최신기종에 대한 정보를 넣었는데, 막상 교육에선 최신기종을 가진 어르신이 없어 교재 활용 시 혼동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1:1 교육을 통해 다른 기종이지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설날이 겹쳐 있어 홍보가 부족하게 이루어졌다는 것도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스마트폰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고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재림 기자) 앞으로 스마트폰 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바뀌어 나갈지 궁금해요.

16 임수현) 첫째, 장기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한성대학교 문헌정보전공 도서활동부서에 인수인계한 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지역사회를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교육을 진행하면서 나온 질문들과 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정리해 교재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이 교재는 후에 책자로 만들어 정릉도서관에 비치할 것이며, 비치된 책은 정릉도서관 근처 모든 주민들에게 활용될 것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는 싶지만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쓰지 못했던 분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셋째, 지역사회의 문제점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가 될 것 입니다. 먼저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보소외계층인 노년층들의 삶 속에 스마트폰이 활용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들이 더 배우고자 하는 부분을 조사해,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 습득과 정보 욕구 해결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넷째, 지역주민들의 도서관이용을 활성화시키는 프로젝트가 될 것입니다. 먼저, ‘스마트폰 교육’ 교육과정에 도서관 어플리케이션 이용 방법에 대한 부분을 넣어 도서관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교육 현장 그 자체는,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전환시켜 도서관이용을 활성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이 책을 보러 가는 공간만이 아닌, ‘교육’, ‘관계 형성’, ‘소통’의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릉도서관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 239

(지번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966-1)

전화번호 02-2038-9928

http://jn.sblib.seoul.kr/

세대공감!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

우리 선생님은 중학생!

노원평생학습관 세대공감 스마트폰 활용교육

매년 새로운 기능을 담을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통화, 메신저, 사진, 검색, 영상, 길안내 등의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지진감지 역할, 청진기 역할 등도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 스마트폰의 기능이 얼마나 더 발전하고 다양해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만큼 스마트폰 보급률은 높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노원평생학습관에서는 7월 말부터 8월까지 세대공감 스마트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에는 을지중, 중원중, 중평중 학생 80여 명이 수업에 참여해 어르신들과 1:1로 짝을 이루어 맞춤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수업은 초급과 중급 두개의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어른신들은 쉬는 시간에도 배운 내용을 학생들에게 질문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답니다.

수업에서는 메신저로 사진을 전송하고, 대화내용을 캡쳐하는 방법 등 을 알려주었는데요.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배울 때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답니다.

수업의 반장을 맡으신 임귀덕 어머님은 영어 단어를 찾기 위해 해당 수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제는 모르는게 있을 때 마음대로 찾아볼 수 있어서 집에서도 지루할 시간이 없다고 즐거워하셨어요.

친손주들처럼 학생들을 대해주는 어르신 덕분에 교실 분위기는 늘 훈훈했는데요. 유다영 학생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을 배우고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했다고 수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업에 참여했던 배지효 학생은 어르신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정보 지식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세대 간의 공감대도 형성했던 세대공감 스마트폰 활용교육 현장!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모두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출처] 서울시교육청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eouleducation

서울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허들 낮춘다”…’콜센터’ 오픈

[편집자] 뉴스핌은 [비상장주 ‘피싱’] 기획을 통해 최근 피해를 호소하는 비상장주 사기 사건을 계획적인 피싱 범죄로 바라봐야 한다는 시각을 전달했다. 영업자들이 모인 불법 TM(텔레마케팅)조직은 ‘비상장주 피싱’을 가능케 하는 필수 조건이다. 불법 TM조직은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주식, 리딩방, 재테크, 코인 등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뻗어갈 수 있었고, 실제로 분야를 가리지 않고 투자자(피해자)를 물색하고 있었다. 이에 뉴스핌은 불법 TM조직에 접근해 이들의 실체를 파악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월 1000이라니 포부가 너무 작아서 놀랐어요. 2000~3000은 가져가야죠. 못 하는 사람도 그 정도는 가져갑니다. 저희가 그렇게 만들어 드립니다.” 서울에서 TM조직을 관리하는 C지사 대표는 마시던 초콜릿 음료를 내려놓았다. 한 달에 1000만원씩 벌고 싶다는 기자의 바람이 너무 소박하다고 느낀 듯했다. 그는 한 주간 매출이라며 사진 한 장을 보여줬다. 한 뼘 정도 되는 두께의 5만원짜리 묶음이 쇼핑백 가득 들어있었다. 못해도 2~3억원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붙였다. “우리랑 일하면 돈은 무조건 법니다.” 기자는 지난달 15일, 28일에 이어 지난 5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서울 지역에서 활동하는 TM조직 세 곳에서 면접을 봤다. 주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비상장 TM’, ‘비상장 영업’ 등의 키워드를 입력해 면접을 볼 지사를 찾았으며, 이들과 오픈채팅방의 일대일 대화 기능을 통해 면접 날짜를 잡았다. A지사는 서울 강서구, B지사와 C지사는 영등포구에 각각 사무실이 있었다. A지사와 C지사 대표와는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커피숍에서, B지사는 사무실에서 면접을 봤다. B지사 대표는 면접 당일 1층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서야 호수를 알려줬다. 면접을 본 사무실은 직접적으로 영업이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관리 직책을 맡는 4~5명의 사람과 대표가 쓰는 공간이었다. 면접 시간은 A·C지사에서 30분가량, B지사에서 2시간가량 걸렸다. ◆ “중요한 건 자신감과 뻔뻔함…모를수록 오히려 좋아” 8일 뉴스핌 취재 결과 세 지사는 기본급 없이 100% 인센티브제로 진행된다는 보수 조건 외에도 많은 부분이 유사했다. 우선 면접을 보는 사람의 제대로 된 신분을 요구하지 않았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물어보긴 했으나 연락을 주고받기 위한 용도일 뿐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가명을 쓰고 접근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 그저 대표라고만, 본부장이라고만, 간부급이라고만 했다. B지사의 본부장을 제외하면 면접 때 만난 모든 사람은 대포폰으로 추정되는 전화번호를 알려줬다. [사진=비상장 주식 투자자 이모 씨 제공.] 과거 무슨 일을 했는지도 중요하지 않았다. 의례적으로 전에 하던 일을 묻기는 했으나, 콜센터에서 일한 경험이 아니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B지사는 “오히려 주식이나 영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일수록 좋다”고 했다. 몰라야 용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B지사 본부장은 자신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주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매수·매도가 무슨 말인지 몰라도, 주식을 판매하는 비상장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라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다.” “중요한 건 당당하게 통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때문인지 세 지사는 공통으로 ‘자신감’을 강조했다. 자신감을 넘어 “뻔뻔해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사별로 수익에서 영업자가 가지고 가는 인센티브 비율이었다. 지사의 규모가 클수록, 체계가 갖춰져 있을수록, 영업자가 가지고 가는 퍼센티지(%)가 낮아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A지사는 면접자로 나온 대표가 ‘총판’ 역할을 한다고 했다. 자신이 직접 주식을 ‘떼어 오기’ 때문에 다른 지사보다 높은 수수료를 챙겨줄 수 있다고 귀띔했다. A지사는 인센티브 35%를 제안했다. 영업자가 고객에게 비상장 주식 1000만원을 팔면 그중 350만원이 자기 몫인 셈이다. A지사에는 8명가량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 B지사는 25%를 떼어 주겠다고 말했다. B지사 대표는 서울 가산, 인천, 경기 의정부, 부산 등에서도 같은 TM조직을 운영 중이며 ‘총판’ 역할을 했다. 지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사무실당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일한다고 했다. B지사 대표는 종종 사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영업자 개인이 하루 매출을 일정 금액 이상 달성하면 인센티브 외에 추가로 보상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영업자가 하루 3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면 그에 상응하는 골드바를 제공한다. 주식리딩방과 비상장주식, 코인 등 다양한 영업을 병행하고 있는 C지사 역시 문래동 일대를 비롯해 여의도, 강남, 가산, 인천, 부산 등에서 영업하고 있다고 했다. 문래동 일대에는 각각 20여명, 4명 정도가 있는 사무실 두 곳이 있다고 했다. 원래는 하나였으나 영업이 잘되면서 관리자들 사무실로 쓰던 곳을 영업 지사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C지사 영업자들은 코인이나 비상장주 중에 선택해서 판매할 수 있었다. C지사 대표가 자기 위에 누가 있다고 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총판’ 역할은 아닌 듯했다. C지사의 비상장주 인센티브는 20~25%이며 코인은 18%라고 했다. 사내 포상제도도 있었다. 일례로 한 달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 법인차량을 리스로 뽑아준다.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직원은 전체의 2명 정도고 간부급이었다. 매출이 적은 사람도 일주일에 240만원정도씩은 가져간다고 했다. C지사는 이례적으로 기본급 제도도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매달 140만원을 기본적으로 받는 대신 인센티브 비율을 18%로 낮추는 제도다. ◆ “DB·스크립트·PC 제공…공기계는 필수” 돈을 벌겠다는 의사만 있으면 면접은 통과였다. 세 곳 모두 원한다면 다음날부터 곧장 출근해도 됐다. 하루라도 더 빨리, 더 많은 사람에게 영업하는 것을 지사도 바라기 때문이다. 영업에 필수적인 것으로는 연락처DB(데이터베이스), 스크립트, 공기계 등이 있다. 특히 DB는 총판이 되려면 반드시 확보해야 했다. DB는 주로 주식리딩방이나 증권가, 인가받은 유사투자자문업체 등에서 나온 연락처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식, 코인 등 파는 종목별로 DB가 있으며, DB만 판매하고 취급하는 판매자도 있다. 대표들은 어떤 DB를 확보하느냐에 따라 실적이 달라진다고 입을 모았다. B지사는 자신들이 보유한 DB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나 C지사는 번호 하나당 3만원짜리 DB를 쓴다고 자부했다. 인센티브가 다른 지사보다 낮은 이유도 ‘좋은 DB’ 쓰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사에서 주는 DB를 사용하면 “10명 중 1명은 ‘문다'”며, 영업전화가 곧장 수익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크립트는 일반적으로 콜센터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고객과 대화하기 위한 일종의 대본이다. 비상장주식을 파는 경우 종목에 따라 스크립트 내용이 조금씩 달라진다. A지사 대표는 “4~5개월 주기로 판매하는 비상장사가 달라지는데 그때마다 스크립트나 명함 양식들이 조금씩 달라진다”고 말했다. C지사의 경우 매일매일 스크립트가 조금씩 달라진다고 했다. 정확히는 인사말에 해당하는 ‘오프닝 멘트’가 달라진다. C지사 대표는 자신들은 애널리스트와 함께 일하기 때문에 아침마다 시황을 반영한 스크립트를 제공한다고 했다. 면접이 끝날 때쯤 대표들은 출근할 때 스마트폰 공기계를 가져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기계에 쓸 선불 유심은 처음에는 각 지사에서 제공한다. B지사 설명에 따르면 영업자는 유심을 3개월 단위로 교체한다. 교체할 때마다 새로운 전화번호를 사용하게 되며 원한다면 새로운 이름을 쓸 수도 있다. 영업자들은 기본적으로 일할 실제 신분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3개월 후부터는 유심값 30만원도 영업자가 지불해야 한다. 중간에 카카오톡 계정이 정지되거나 해당 번호가 스팸 신고를 당했을 때도 유심을 교체해야 한다. 이 경우에도 유심 비용은 영업자가 부담한다. 일을 처음 시작할 때는 우회 IP를 사용하기 위해 VPN(가상사설망) 가입도 해야 한다고 했다. VPN은 PC와 인터넷 사이에 가상화 기술을 사용해 암호화하는 기술로, 국내 이용자라도 국외에 있는 것처럼 서버를 우회할 수 있다. B지사 대표는”우리는 IT(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법무팀이 함께 일한다”며 영업자가 안정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게 최우선 목표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불법 TM조직은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영업자의 신분은 감추는 것을 중요시했다. 외부 사람들은 사무실 위치조차 파악하기 힘든 구조다. 이들은 익명성을 빌어 부정확한 투자정보나 거짓말로 투자금을 끌어 모은다. 기자는 세 업체 중 B지사에 출근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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