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전 절제 후기 |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할 수 있나요? (갑상선암 수술의 모든 것) 301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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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갑상선암의 치료 권고안은 1차 치료로 수술을 권하고 있습니다. 암이 생긴 갑상선과 암이 퍼지는 경로인 림프 채널을 포함한 림프절을 완전히 절제해내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런 갑상선암 수술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할 수 있는지, 흉터가 남는지, 수술 후 일상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한지, 환자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을 모아 갑상선암센터 전학훈 교수가 답변해드립니다.
치료 잘하는 병원, 분당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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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전절제 수술 후 두 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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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화 9.07.03 (수) 수술 금화 및 입원 하나하나 > 전날”매우 사모님 현실성로 역삼 신라 스테이”에서 푹 자고 오전 0시까지 신관 3층 오늘 수술 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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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할 수 있나요? (갑상선암 수술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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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갑상선 전 절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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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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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전절제 수술 후 두 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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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지 꼭 2개월이 지난 오늘, 주변에 있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작은 용기와 희망을 전하고 싶어 병명을 밝힌 후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지 2개월이 지난 요즘의 시점에서 투병생활을 기록하려고 합니다.사실 최근까지 블로그에 투병 글을 올려 갑상샘암이라는 글을 올리지는 않았다.갑상선암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암도 아니라고 합니다」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합니다」 「제 주위에도 매우 많습니다-」라고 내용을 자세하게 쓰고 있습니다.과일도 많이 들어본 내용입니다.광인에게는 당신이 견디기 힘든 일인데 왜 이렇게 쉽게 내용을 하는거죠? 그럼 스스로 전신마취와 수술을 하겠습니다.그러면 그런 소음가과가 될까요?수술 후유증은 알 수 있을까? 평생 약을 먹는게 정상인가요?당신은 듣고 싶지 않았어요.블로그에 남기지 않은 것도 그런 소음을 혹시 시과자가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시작 전 정내용을 부탁드리지만 이 글을 읽고 갑상선암 환자를 만난다면 절대 그런 소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위로한다는 내용이 환자에게 큰 상처를 줍니다.조기 발소견서 수술 후 완치가 용이하고, 폐에서 전신으로 퍼지는 암입니다.종류에 따라서는 치사율이 매우 높기도 한다.젊을 경우 진행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아무것도 아닌 일이 아니다.올해 몇 개월 동안 투병 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과인의 경우 오른쪽에 2cm가량 유두종양이 발견됐고 원래는 반절제 수술이 표결됐다.그 사이 목에 버거의 매일을 찔러 세포를 추출하는 세침검사를 세 번 과인받았다.목이 뻐근해서 감정적인 경험이 아니야.병원에 다녀올 때마다 피곤했다. 갑상선암은 내용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초소음파로 보이지 않던 것이 어느 날 보이거나 세침검사의 정확도는 상당히 떨어집니다.수술 직전 왼쪽에도 암이 퍼진 것이 발견됐다.전부 잘라내야 했어요.그 내용을 듣자마자 엄마와 통화하며 엉엉 울었다.지금쯤 제 과자가 30살에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엄마는 내가 절제할 수 없다고 반만 자르면 안 되느냐면서 평생 약 먹는 딸 걱정에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내용을 썼지만, 기죽은 암을 놓고 닫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또 오른쪽 옆 임파선에도 전이가 의심됐다.이 부분의 암수치가 약간 올라갔기 때문이다.염증 때문에 수치가 오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교수가 암인지 수술 중 조직검사를 하고 암일 경우 모두 제거를 위해 쇄골에서 귀다음까지 20cm 정도 뚫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병원에 갈 때마다 충격을 받았다.그래, 수술 한번 제대로 해야지, 길게 잘리면 보고 싶지 않은데라며 과인을 위로했다.​

1. 당신이 많이 힘들어진다는 것이었다.원래공부하느라힘이없다고소견했는데움직이지못할정도로힘들때가많았다.2. 생리 불순이 자신이 생겼어요. 3. 급격히 살이 쪘어요.증상이 심해 지역에서 평소와 같이 식생활을 했는데 10킬로 이상 살이 쪘다. 4. 목에 멍울이 닿았다. 추위를 많이 탄다. 겨울에는 기본 4~5장을 입는 것이 춥지 않았다.수면량 스토리는 필수품이었다. 6. 나는 손발이 매우 차갑다. 특히 갑상선에 염증이 심하고 저하증세가 강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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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입원했어요.파선의 조직 검사를 위해서 수술전에 초sound파실에서 목에 얇은 철심을 박았습니다.마취없이 많이 뭉쳤어요.저는 절제과입니다, 파선 곽청 수술은 대략 2시 3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파선조직검사에서 더 길어졌다.전후 대기를 포함해 9시 30분쯤 수술실에 들어가 1시가 조금 넘어서 병실로 들어갔다.수술 전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몇 달 동안 이것으로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후련합니다.수술 후 마취에서 깼을 때 아팠어요.너무 아팠어요.더 숨을 쉬기가 힘들어서 이대로 죽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요.’휴식호흡을 해라’라는 선생님의 이야기와 다른 환자의 후기를 보면서 정말 온 정신을 휴식호흡에 집중했다. 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폐가 줄어드는 것 같았는데 호흡이 잘되니까 천천히 좋아졌어요.산소포화도와 혈압이 적정 수준이 되면 마약성 진통제를 놓아준다고 합니다.너무 맞은 마약이고 뭐고 아픈건 싫어서.. 병실에 올라가서 끙끙댔지만, 가끔 있어서 스토리도 좋아지고 움직이기 편해졌다.아플 것 같으면 간호사에게 진통제를 달라고 했어요.수술날 오후 자기 전에 한 번 맞았다.아파도 금방 회복되는 편이므로 수술 전은 3-4 때 아프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가지고 계십시오.​

1. 기침 목 수술이기도 했고 마취를 할 때 기도삽관을 했더니 목이 아프고 마른 기침이 자신 있었다.수술 부위가 찢어질까봐 큰 기침도 할 수 없었다.잠이 안 올 정도로 기침을 해서 별도의 기침약을 처방받았다.기침이 나올 때마다 병실을 걸었다.걸으면 조금 자신감이 생긴다.기침은 퇴원 후에도 1~2주 정도 계속되었다. 2. 칼슘 부족 갑상선 수술을 하면 부갑상선도 함께 접촉해 칼슘 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수술 후 내일부터 슬슬 손발이 저려온다.팔베개를 하고 잔 것처럼 얼얼해서 결국 변기에 앉지 못할 정도로 저렸다.다리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소견이랄까?너무 저려서 칼슘약을 처방받았다. 게다가 자신감이 생겼지만 변비가 매우 심해졌다.고용량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지만 사지의 저림 변비가 번갈아 가며 자신의 고생이었다.가장 최근에도 칼슘은 먹는 저림은 많이 호전됐지만 손가락 끝의 입술은 여전히 따끔따끔하다. 3. 침을 삼키기가 어려워요.수술한 날 밤에 죽을 먹었는데 삼키기가 힘들었어요.그리 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삼키는데 조금 불편했다. 부종을 빼는 댄 아이 크림이 최고로 고급스러운 상자를 계속 먹었다.달콤해서 다행이야(웃음)

수술은 성공하여 운 좋게 떼어냈다.파선에서는 암이 발견되지 않아 동위치료는 받지 않아도 됐다.갑상선 호르몬제 용량만 잘 찾으면 된다.수술 2주 후 외래에서 신디로이드 0.2mg을 처방받았다.먹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수술 후 후유증이 시작된 갑상선은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관이라 호르몬 균형을 맞추려고 내 몸이 적응하는 데는 종종 걸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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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온몸에 이런 두드러기가 났어요.일주일 정도 이렇게 두드러기가 나서 사라지기를 반복했어요.피부과에 가서 항히스타민과 연고 처방을 받고 좀 안 좋아졌어요.나쁘지 않게 알았지만 약 용량이 너 때문에 그런 것 같아.수술이 잘돼 추가 처치가 필요 없게 돼도 갑자기 호르몬이 바뀌는 귀추에 적응하면서 각종 후유증이 나쁘지 않고 나빠지기 일쑤다.약을 복용하면서 권태감이 심해지고 무엇보다 댁이 너무 우울했어요.우울해서 축 늘어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종일 누워있기도 했어요.밤마다 통곡하곤 했어요.산책을 나쁘지 않아도 조금 걸으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서 오래 걸을 수 없었습니다.몸이 너무 뜨거웠어요.날씨가 그렇게 덥지 않았는데 몸이 뜨거워서 선풍기를 켜고 살았어요.어깨 통증도 심했어요.수술하면서 신경을 건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나쁘지 않은 것은 아니고, 아무래도 수술하면서 딱딱해져 어깨가 굳어 뭉치는 편입니다.원래 안 좋았고 너무 아파서 잠에서 깰 때도 있었는데 어깨 찜질을 하면 조금 안 좋아져서 매일 온열 마사지를 했습니다.손발도 부어 신발이 잘 들어가지 않아 반지까지 자르는 일까지 벌어졌다.수술이 아니면 이런 일도 없을텐데 하는 생각에 다시 우울해지기를 반복했습니다.이 같은 후유증은 한 달도 안돼 점차 악화되지 않고 있다.어깨 통증, 목의 이물감, 두드러기, 권태감, 우울감 등이 많이 사라졌고 수술한 곳도 많이 나았다.수술 한 달 만에 외래에 가서 혈액 검사를 하고 약의 용량을 조절하게 된다.외래에서 교수님이 힘들지 않았느냐고, 약 용량이 강하다고 해서 1.88mg으로 줄여 주셨습니다.기본적으로 처음부터 적게 주면 바로 저하증이 되기 때문에 강하게 줍니다만, 위의 다양한 후유증이 고용량의 약에 의한 항진증의 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습니다.이 또한 수술 후 내 몸이 적응하는 기간이라는 견해를 하는 것이 편했습니다.약 용량을 줄인 요즘 수술이 잘됐다는 견해가 나올 정도로 예전에 비해 몸이 가벼워졌다.의욕도 생겼다.수술 전에 무력감이 나쁘지 않아서 힘든 일이 많이 줄었어요.약 용량이 꽤 맞는 것 같아.지금 막 3 개월만에 외래에 가는데, 정상치가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아침 1시간에 먹는 약도 많이 익숙해졌지만 약을 먹고 1시간을 기다렸다. 섭취하기는 좀 힘들어.칼슘약은 하루에 한 번으로 줄였지만 그래도 조금 저려요.

수술부위에는 본드를 발라두는데 2주 정도 후 본드나 딱지가 함께 떨어진다.수술 후 2주 동안 외래 시에 치과 치료, 더마틱스 연고를 처방해 주셨습니다.인터넷에 콰인오시카케어, 메피폼 등은 수술 부위의 딱지가 완전히 벗겨진 상태로 바르기 시작해야 한다.시카케어를 달고 생활하고 밤에는 공기를 통하게 하면서 연고를 발라줬다.시카케어는 접착력이 약해 잘 떨어져서 옆에 반창고를 붙여야 하는데, 얇아서 반창고를 붙이면 발진이 생긴다.그래서 테가담을 잘게 잘라서 시카케어라고 붙여줬는데 지속력이 더 오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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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주가 지나면 자신도 수술 부위는 약하기 때문에 메피폼은 바로 붙이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물론 UV가 차단돼 살색이라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외출할 때 하면 좋지만 접착력이 너무 강해 떨어졌을 때 피가 나기도 한다.잘 힐링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게 좋을 것 같아요.간편하고 좋은 메피폼이지만, 효과는 시카 케어가 좋을 것 같다.붙이면 확실히 붉은 기가 줄어듭니다.

수술 2개월이 되었네! 하면서 뭔가 써볼까 했는데 이렇게 길어졌어.수술 전에는 이제 돌아갈 수 없어요.체중변이에 따라가거나 이 몸을 가졌거나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내 몸은 수의적인 호르몬 조절을 할 수 없게 되어 최근까지 증상이 나타나 없어지는 것을 평생 반복할 것입니다.하지만 그대로 받기로 했습니다.요즘이렇게발견해서건강을챙기게되니까좀힘들고어려우며귀찮을수도있지만내인생,누가돌볼지내스스로생각해야됩니다.제 후기가 갑상샘암 환자분들, 특히 수술 전 환자분들께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길 바라요! 다들 수술 받으시고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마지막으로 간호하느라 고생한 호빵맨시놈 무놈 고마워요.내가 너무 사랑해.

2018년 갑상선암 수술 후기 (전절제 )신촌세브란스.남기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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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라니 .

회사에서 해주는 종합검진 중 목 부위 초음파중.. 검사하는 아줌마 왈. 이거 외래 보셔야 겠는데요? ( 이때 까지 그냥 무신경.. )

외래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1cm 정도 된다고 세침검사하자고 함

(사실 이때 거의 암 확정적이었음.. 나 빼고. 초음파 상 모양. 그리고 화면에 혹이 검은색.. )

세침하는 동안에도 나는 에이 설마 이 젊은나이에 29 에 암일까나.. 늬들이 실수 한거임 이런 생각 가짐..

4.5일뒤 결과 듣으러 가니 의느님왈 수술합시다. 유두암입니다. 암도 아니라고 .간단하게 입원 3일 정도 한다 각오 하시라고..

순간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는.. 암이 라니..

다시 의느님왈.. 사실 암이라고 하면 우리가 기분 나쁘게 들리지만

유두암은 치료만 하면 완치율 100프로라고 안심을 시키더라구요.

그렇게 수술 날자 잡고 중증등록 바로 해주시고.. 직장가서 말하니..

무조건 서울 ㄱㄱ 해라고.. 젊음 나이에 수술이니 잘 하는곳에서 하라고

저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수술이라 여기 카페(갑상선포럼) 가입하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100프로 암이라고 알려주는 조직검사 결과지…

아산병원. 세브란스 두군데 갔구요. 진료 잡는데 한달. 수술 하는데 한달 걸렸내요..(창원한마음병원에서 조직검사결과.그리고…. cd.그리고 그.. 기억이 안나는 병액들고 갔습니다.)

두 병원 진료차 가니.. 초음파를 다시 찍내요

역시나.. 여기서 지방과의 차이가..

지방에서는 한쪽에만 있었는데. 중간에 초음파 검사하시는 남성분이 두분씩 오고 심히 오래 보시고.. 서로 이야기 나누심.

나는 이때 까지 암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임파선 전이가 보인다고..;;헉… 그럼 수술 범위가 커진다는.. 순간 여기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상황이 더 않 좋아져서…

그래서 전절제 ..생각했구요.. 그 전절제하면 평생 약 먹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수술후 에도 임파선 전이 2개 확정..)

버스타고 내려오는데 참..별의별 생각 다 들고..

세브에서도 검사했는데.. 세브는 초음파를 좀 전문적인 분이 않 한다고 생각들었어요. 세브에서는 못 잡은듯한..

세브는 ct를 하더군요.. 아산은 ct를 않 했는데.. ct 않하는게 더 좋은것 같은…

아무튼..

두 병원 다 특징 있구요 저는 괜히 두군데 갔다 생각해요.;;

여러군데 가라고 다들 하시는데 서울 빅 5병원 여러군데 가봤자 거서 거기..;;

진료 받고 수술차 입원하는데.. 여기서 주의.. 미리 연락해서 1인실 배정받지 마세요..

1인실 비용 후 덜덜 합니다 40만원이상.. 하루 묵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병원마다 장사질.;; 무슨 한 층을 다 1인실로 만들어 버렸다는.. 그래서 1인실이 남아도는..;;;

아무튼 전 수술을 했습니다. 보통 수요일 수술하고 일요일 퇴원 이후 그 다음주 다음 환자 받는 시스템이더군요..

수술 첫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이 움직이기 힘들고 밥도 먹기 힘든.. 통증은 없습니다.

진통제를 여러번 맞았기에.. 참지 마세요.

진통제 맞는게 훨씬 낫습니다. 둘째날부터는 몸이 정상적으로 오더군요..

그리고 퇴원.. 갑상선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암은 암입니다. 주변에 무슨 감기같은거라고.. 착한 암이라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걸려 봐야 정신을 차리지.;; 에휴..

전절제라 동위 남았구요.. 이상 이 정도로 끝낼게요.. ;;

가족을 서울로 올라오기가 힘들어서 서울에 사는 아는 후배를 간병인으로 하루 요청했습니다.

하루정도만 쓰면 되요.. ㅎ.. 이넘 색기 어려서.. 맛폰만 보는데 하악.ㅋㅋ;;;

사실 우리가 암에 걸리면 깊은 상심에 빠지는데.. 저는 이때 쿠우가를 보고 있어서.. 마음 다스리는데 .. 도움이 됬어요.

다들 긍정적으로..이미 걸렸기 때문에 더 나빠지는 쪽으로 생각 하지말고 지금 최선을 다합시다.

흉터 입니다.

저는 의사보고 확 째 달라고 했습니다. 바보 같이… 재 수술 당할까봐..

(세브란스 병원은 박정수 명의 지도하에 최소 흉터로 유명합니다.강남.신촌 둘다 해당)

아산병원은 홍정욱 교수님 유명하시구.. 암튼..

그냥 의느님 하자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바보 같은짓 하지 마시길..

그리고 저는 흉터가 크고. 특수 피부성 캘로라이드 피부입니다. 켈로라이드 피부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십시오. 저는 캘로라이드 피부라는거 갑상선포럼 카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강남세브에서 켈로라이드 피부과 치료 다녔습니다.

아래 사진은 수술 후 집에서 요양중.. 바다 사진 .. 역시 바다는 겨울 바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보면 좋은 글

암환자는 5년동안 장애인 소득공제 받으니 꼭 신청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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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자 갑상선암 수술후기 (건강검진~수술 전)

안녕하세요

정사원입니다:)

tophoon.tistory.com/186

이번 글에서는 갑상선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있었던 과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혹시 갑상선이 안 좋아 병원에 가셨거나 수술을 앞두고 계신다면, 걱정하지 말고 함께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수술 선배님들의 후기를 듣고 많이 위로가 돼서 글을 적어봅니다!

갑상선암을 알게 된 것은 작년 10월 건강검진을 통해서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통증 또한 전혀 없었기 때문에 건강검진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평소 운동은 일주일에 2-3번, 술은 한 달에 1-3번, 담배는 한 번도 피워보지 않은 비흡연자이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진 결과 갑상선 좌측에 19.2mm, 우측에 8.8mm, 2.9mm 총 3개의 결절이 있으며,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갑상선에 결절은 누구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검진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부분 이런 반응이었습니다. “갑상선 결절 나도 있어”, “걱정 안 해도 돼” 그래서 ‘아! 별거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으러 건강검진 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교수님께 결과에 대해 여쭤보니 모양이 좋지 않다면서 세침검사를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세침검사는 갑상선 결절에 긴 바늘 같은 것을 찔러 세포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검사시간은 약 2-30분 정도 소요되었고 크게 아픈지는 않았습니다.

이때부터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발병 확률이 1/3 정도로 낮고, 젊고 건강하게(?) 살아왔으니까 ‘설마 암이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는 게 중요할 것 같아 속으로 ‘괜찮아 아무 일 없을 거야’, ‘병원에 다시 가면 교수님이 괜찮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지켜보자고 하시겠지’라고 생각은 했으나 부정적인 생각을 완전히 지우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다음날 바로 들을 수 있었는데, class 6(암일 확률이 97-99%)의 유두암이라고 했습니다. 세침검사로는 갑상선 세포를 일부만 본 것이기 때문에 암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고 암일 확률이 높다 정도만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통상 class 5-6 정도면 수술을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class 1-6까지 있으며 1로 갈수록 암일 확률이 낮고, 6로 갈수록 암일 확률이 높음) 정확히 암 판정이 나오려면, 갑상선 절제 수술 후 조직 검사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절제 수술 후 100명 중에 1명 정도가 암이 아니라고 판정받기도 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차분하게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도 다 물어보고 나왔는데, 가족한테 전화를 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로 낮은 확률로 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갑상선암은 느린 암이기 때문에 수술을 급하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으나, 이대로 놔두면 계속 신경이 쓰일 것 같아 2-3일 후 대학병원 외래를 예약했습니다. 이때 가져간 서류는 1. 진료의뢰서, 2. 초음파 검사 CD, 3. 세침검사 결과, 4. 검사 기록지입니다. (상급종합병원에 가실 생각이시라면, 처음 검사 결과를 들은날 받아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암 소식을 듣고 아무생각 없이 나와 서류를 받으러 다시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대학병원 내에 위치한 암병원에 도착해 접수, 서류제출을 하고 교수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암병원인데 사람들은 왜 이리 많은지, 뭔가 모를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씁쓸했습니다. 교수님께서 갑상선 왼쪽은 절제를 해야 되지만, 다행히도 오른쪽은 앞으로 꾸준히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반절제 수술을 해도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다음날은 수술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CT, 초음파, 심전도, 채혈 등의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CT 촬영전 조영제 주사

일주일 정도 후 CT, 초음파등 검사 결과를 듣는 수술 전 마지막 외래를 갔습니다. 이날 음성(Voice) 검사도 같이 했었습니다. 음성검사는 그냥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검사였습니다. ‘아-‘를 길게 말하기도 하고 지문을 따라 읽고 녹음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서 수술 후 목소리 변화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수술의 회복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을 뵙고 CT, 초음파 결과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다행히 임파선으로 전이는 없는 걸로 보이고, 갑상선 우측에는 결절이 있지만 암은 아닌 듯 하니 관찰을 주기적으로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수술 전까지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마지막 외래부터 수술까지 약 1달 정도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침 일도 바빠서 정신없이 일에 집중하다 보니 크게 생각도 잘 안 났습니다. 큰 병이 아닌 것에 감사하기도 했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도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가끔 날씨가 좋으면 자연을 보면서 이런 일상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사소한 행복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뭔가 앞으로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일을 핑계로 소홀했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과는 달리 건강에 관심이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입원부터 수술 후에 대해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tophoon.tistory.com/188

갑상선암 전절제/분당 서울대병원 수술 후기

★투병기 :

12년도 9월 회사 건강검진시 초음파검사 항목이 생겨 갑상선을 택해 검사를 했다

초음파 검사 해주신분 말씀이 “갑상선에 혹이 있네요 별건아니구 많은분들이 혹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수롭지않게 말해서

정말 나도 대수롭지 않게 쿨하게 넘겼다

직업이 TM업무를 하는 관계로 전화주신 상대방 고객들이 감기걸렸냐고?? 아님 간밤에 노래를 많이 불렀냐고??

농담을 하시는 고객분들이 자주 계셨다

목소리가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던 나였는데 내목소리가 이때부터 이상이 있었나 보다

그리고 같이 동반된 엄청 피곤함 ~~그리고 목이 뭔가 걸린듯한 불편함등등

이렇게 증상이 있는데도 1년이 지난 13년 9월까진 전혀 갑상선 암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없는 직장은 없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콜센터는 더욱 스트레스가 심하다

체력의 한계 정신적인 스트레스등등 한꺼번에 몰려와 결국 오래다니는 회사에 사표를 쿨하게 내고

집안 대청소를 하던중 남편 서재에 짱~박혀 있던 1년전 회사 건강검진 파일 발견

첫장부터 피검사 수치부터 세세히 파헤침 ㅋㅋ

그런데 이상하다 예전에는 못봤던 문구.. 갑상선 종괴(종괴 이말 참 기분나쁘다 지금도) 석회화 동반등

무시무시 겁주는 말들이 기록되어 있는것이 아닌가..

아뿔싸~~ 회사 다닐때는 왜 눈여겨 안보았는지

갑자기 급한마음에 지인한테 물어 갑상선 유명한 병원이 어디냐고 물어 당장예약모드로 돌입

수원에서도 유명하다고 이름이 꽤 알려진 병원이란다

예약날짜 잡고 진료당일 무덤덤하게 방문 우선혹이 1년전보다 약간 커졌단다 (건강검진 차트 가져감)

양쪽으로 다발성 결절이라고 우선 미세침 세포검사 3개 해보신다고함

유전자 돌연변이도 같이 검사실시

“선생님 저 암일수도 있나요? 더듬 떨림 목소리로 물으니 “90%는 정상일 겁니다” 이 한마디에

너무 안심이 되는거였다

그 후 결과가 나와 전화로 안내를 해주는데 2개는 정상세포 한개가 비정형으로 나왔단다

“비정형이 뭐여요??” 무식한 질문같지만 이때까지도 비정형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다

암도 아니고 양성도 아닌 정말 애매한 단계

그리고 1주뒤 유전사 검사등 확인차 내원해서 담당선생님 진료

다행히 유전자 검사는 정상이란다

그렇지만 비정형이 나왔고 또 모양이 안좋다고 수술권유 그것도 전절제 (전 양쪽혹이 있었음)

3개월뒤 재검말씀도 없고 바로 수술…

담당선생님 다른환자 초음파사진을 보여주면서 내 혹 모양과 비슷하다고 그 환자도 수술해보니 암이였다고

수술쪽으로 가닥을 잡으신거 같고 난 결절을 못하고 우선 대학병원가서 한번더 검사를 해보겠다고

진단서 슬라이드 초음파cd등 챙겨 가지고 나옴

대학병원예약을 놓고 또 고민 고민 ~~

유명한 병원도 물론 좋지만 집가까이에서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

분당서울대 병원으로 예약함 세침은 3개월후에 다시할수있다해서

12월 외래 예약

외래첫날 교수님 초음파 사진을 보더니 결절들이 모양이 안좋은게 많다시며

이번 조직검사에서도 암세포 안나와도 수술은 필요하다고 한다

남편한테 때마침 전화가와서 상황설명하니 늦출필요없이 수술날짜 잡고오라고한다

수술날짜 잡고 수술전 검사 바로 시행 완전 LTE급~

분당서울대 병원에서도 비정형으로 나온상태 수술날짜 잡아놓고 여기저기 검색돌입

막상 수술날짜는 잡았지만 암일수도 또는 양성일수도 있다고…. 결정을 잘한것인지 엄청난 고민을 했다

수술전 외래방문시 교수님께 다시한번 ” 저 수술이 꼭 필요한거 맞나요?” 에고~ 돌아온말 당연히 해야합니다 하신다

기껏 맘 다잡고 수술날 기다리고 모든 준비완료 했는데 입원날 병실이 없어서 입원이 어렵단다

나 원 참~ 남편 휴가까지 내놨는데 이론~~ 이때 남편 병원바꾼다고 난리 난리~~

2번이 미루어지고 드디어 병실이 났다고 입원하란다 무슨 로또도 아닌데 당첨된~ 근데 기분은 영~~

남편 다시 휴가내고 마침 군대간 아들이 외박나온 관계로 울식구 몽땅 그래봐야 세식구 병원으로 향했다

원무과 절차후 병실 입실 다행히 5인실 배정됨 그간 일들 용서해 주겠어~ㅎㅎ

입원한날은 저녁먹고난후 정말 할일이 없다

그래서 남편 아들 집에 들어가라고 돌려보내고 아침 일찍 온다고 가고 혼자 정말 할게 없다

휴대폰 검색 책도 눈에 안들어 오고~~ 심심하다…

저녁에는 12시부터 금식후 잠좀 자려는데 병실에서 아프다는 너무 힘들어하는 환자가 있어

그날밤 꼴딱샘~

수술날 12:30분 침대끌고 건장한 남자분 오심 누워가기 민망하여 걸어가면 안되냐고 했더니

타야 한단다..수술실 이동

수술실 대기시간이 30분 길어도 너~~무 길게 느껴진다

그리고 “30분뒤 많이 무서우시죠?” 묻는 수술도우시는분이 오셔서 수술실로 이동 손에 가슴에 등등 조치후 마스크 대는순간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림~ 깨어나보니 회복실~

지금 몇시냐고??? 묻는데 목소리는 가늘게 나오는데 헉!!! 목이 많이 아프다

간호사 4시라고.. 수술대기시간 빼고 3시간이 흘렀나 보다

아프다 했더니 진통제 놔드린다고 한다 그후 통증은 좀 가심

보호자 부르는 소리~ 고생했다고 손잡아 주는 남편한테 “교수님이 나 뭐래 암이래? 아니래??” 물었다 남편은 수술후 교수님을 뵐수가 없었다 한다

병실로 이동후 10분쯤 후에 교수님 주치의 선생님과 오셔서 목소리 잘나오냐고 수술 잘됬다 하시며 중앙 림프절도 제거해

조직검사 의뢰 했다고 말씀해주심

암이냐고 여쭈니 수술실 동결절편검사에서도 정확하게 안나왔다고 정확한 조직검사는 1주후에 나온다고 하심

수술실에서도 암으로 아직 안나왔으면 아.. 난 암이 아닐수도 있구나 남편하고 같이 김칫국 한사발 마심

수술 첫날 제일 참기 어려운것은 목마름…

수술후 6시간을 물도 마시지 말라고 한다 저녁 10시까지

목아픔보다 목마름이 더 간절했다 자주 찬물로 입헹구어 주는 방법으로 6시간 버팀 그리고 맘 같아서는 냉수를 한컵 원샷으로

마시고 싶었지만 목아픔으로 안넘어간다 -.-

남편이 사온 아이스크림과 죽을 몇숟갈 먹고 누우려니 자세 불편 난 차라리 앉아 있는것이 편했다

정말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맞듯이 수술 다음날은 목도 한결 편해지고 움직임도 편해졌다

다른 환자에 비해 나이롱 환자 같다.. 간호사도 갑상선 수술하신분들은 회복도 빠르고 퇴원도 빠르다고 하신다

담당교수님 회진때 담날 퇴원해도 된다 하신다

크리스 마스날 퇴원~~너무 신났다 병원있는 3박4일동안 거의 잠을 2시간 정도밖에 못잤다

퇴원한 그날 집에오니 완전 꿀잠을 4시간 낮잠을 잤다 정말 개운하게~

퇴원후 2주후 외래날짜 잡힌관계로 조직검사 여부 궁금해 병원에 전화로 알려줄수 없냐고 넌지시 물음

절대 알려줄수없다고~~ 외래때 교수님께 들으란다

그래~~ 암 아닐거야 또다시 김칫국

외래보는날 연차까지 낸 남편과 병원으로 고 고~

가능중 휴대폰 문자가 계속 온다

그런데 내용이 “항암관련 무료특강이 00시에 무슨층에서 있습니다”등 암에 대한 무료강좌가 있다고 계속온다

기분이 쏴~~아 이건 뭐야!!!!

난 아직 암도 아닌데 왜 이런문자가 오지?? 남편은 “수술한 사람한테는 모두 보내겠지”한다 그걸 위로라고

그날따라 교수님 환자 외래가 참 많았다 예약시간보다 좀더 기다렸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 라고 그것도 한개도 아니고 오른쪽 2개 왼쪽 2개가 나왔단다

다행히 림프절 전이는 없고 피막침범도 없지만 한개가 경계에 있어 나이도 45세이상이라

동위는 저용량으로 하는게 좋겠다 한다

수술해야 된다고 할때보다 암이라고 듣는순간 더 놀라긴 했다

수술 빨리 하길 정말 잘한것 같다고 스스로도 주위에서도 그렇게 말해 위안이 됬다

바로 중증등록 해주시고 보험회사 필요한 진단서 작성해주시고 내분비 내과도 예약도 해주신다

중증환자…. 참 나에게 붙여진 또 다른 이름 기분 참 ….

원무과가서 병원비 재정산 30만원을 돌려준다고한다

보험회사 2군데 제출할 서류챙겨 그날 바로 남편있을때 편하게 처리한다고 보험회사 접수까지 끈냄

교보는 당일입금..삼성은 하루뒤에 입금됬다는 문자통보 받음

암이 아니고 양성이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쩌겠는가 암이라는데…

암인데도 보험금도 없는것보다는 그래도 큰 목돈이 통장에 입금된거 보니 조금은 힘든 수술이 위로가 된다

머니가 먼지…

앞으로 2월 둘째주부터 저요오드식 시작 ~3월 옥소 치료가 기다리고 있고 재발 되지않게 조심하고 건강관리에 힘쓸일들만 남은것 같다

이 곳에서 수술전 많은 정보를 얻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나도 두서없이 후기를 쓰는데 쓸데없이 길어만 진것 같네…^^

갑상선 암으로 수술하신분들 수술 기다리고 계신분들 모두 모두 힘내세요~~~

갑상선 유두암 수술 후 5년차가 직접쓰는 후기

출처 네이버

나는 얼마전까지 국가에서 지정한 암환자였다

암진단을 받고 나면 국가에서 중증환자 장애인이라고

지정하여 의료 보험 혜택과 매년 200만원의

세금혜택을 준다 그러나 이제 5년이 지나 모든 혜택이 사라졌고 암환자로 보지 않는다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계기

처음 갑상선암을 발견하게된 계기는 정말 우연찮게

알게되었다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던 중 오래전부터 목의 한쪽편이불룩하게 튀어나온걸 보더니 이상하다며 병원에

가보길 권유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가족들에게도 얘기를 했더니 검사받아보길 권했다

아무런 생각없이 병원으로가 피검사와 엑스레이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했던 것 같다

그렇게 검사 결과를 듣는날이 되어 의사선생님을 만나로 갔다 의사는 목에 불룩하게 튀어 나온 것은

근육비대증이라 하며 딱히 큰 문제는 없고 만약 제거를 하고싶으면 하면 되지만 신경들이 많이 지나는 위치라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의사가 한마디을 더 했다 갑상선에 혹이 하나 보인단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말이었다 그 혹을 정밀검사해봐야 할 것 같단다 그래서 그 날 바로 혹에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검사가 바로 세침검사였다

출처 네이버

세침검사란 주사바늘로 목을 찌른 후 갑상선 혹의 세포를 직접 검출해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채취한 세포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후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단한다

바늘로 목구멍을 찌른다 하면 아플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찔렀나? 할 정도로 무감각했다

(긴장해서 그런건가?) 어째든 검사는 금방 끝났다

갑상선 암 확진판정을 받다

그렇게 검사를 마친 뒤 집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불안한 마음이 들거나 두렵거나 하지는 않았다 이유는 나도 정확히 모르지만 설마 내가? 진짜? 이런 생각때문에 아니였을까 한다

그렇게 무덤덤하게 결과를 들으로 다시 병원으로 갔다

그런데 양성이란다 암이 맞단다

수술날짜를 잡자고 의사가 말을 한다 그때도 나는 아무생각이 없었다 진짜 내가 암이라고?? 이 나이에??

나한테(그 당시 27살이었다)암은 전혀 다른나라 얘기로만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일단 수술날짜를 잡지 않고 대학병원이나 더 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기로 했다 촌구석 병원에서 오진을 냈을꺼란 생각과 함께…믿고싶지 않고 믿기 싫어서였던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포항의 병원은 로봇수술이 없고 무조건 목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그래서 뭔가 못미더웠다

처음 알아본 병원이 대구의 모 병원 로봇수술이 가능하며 지방에서 오랫동안 갑상선암 수술을 시행해왔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거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친누나가 당장 서울로 올라 오란다 자신의 친구 중 간호사가 있는데 그 분의 추천으로 서울삼성병원에 김지수 교수님이 수술을 잘한다고 추천을 받았다 예약이 쉽지 않았다

다행인지 아닌지 갑상선암은 발병 후 전이력도 낮고 암이 성장해 가는 시간도 느려 당장 급한 수술이 아니다

우선 검사 예약을 잡았더니 포항에서 받은 검사 중

세침검사 샘플만 가져오란다 그렇게 챙겨서

삼성병원에 제출 후 병원에서 원하는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이번에도 역시나 암 확진이다… 보통 혹의 크기가 5mm미만 이거나 둥근모양이라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지만 나는 5mm에 길쭉한 모양이란다

그나마 다행인건 왼쪽편에만 혹이 있어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게 아닌 반만 제거한다고 한다

수술 직후

수술을 마치고 큰 통증이나 후유증 등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수술 전 검사에선 안보였는데 막상 수술을 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되어 있어 임파선도 조금 제거 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신지록신을

받았다 일종의 호르몬제다

나는 반 절제술을 받았으므로 100마이크로 그램을 매일 한 알 챙겨 먹어야 한다 아마 수술 직후에는 함량이 더 높은걸 먹었던것 같다(약이 흰색이였다)

참고로 신지록신의 색깔별로 함량이 다르가

퇴원 후

퇴원 후 6개월에 한번씩 검사를 받으로 갔다 포항에서 서울까지 가는게 조금 힘들긴 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나마 검사 결과는 서울에 사는 누나가 대신 봐줬은데

요즘에는 그것도 안된단다

검사는 기본적으로 공복에 신지록신을 먹지 않고

피검사, X-ray, 초음파검사 그리고 가끔 CT 검사를 받았다 갑상선을 전체 제거 한 사람들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고 들었다

그리고 5년 후 지금

얼마 전 병원을 다녀왔다 병원으로 향하며 벌써 5년이 지났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그 사이 교수님도 많이 늙으셨다…^^ 나를 아주 잘 수술해주신 선생님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나말고 얼마나 많은 환자들을 봐오셨겠나 나를 전혀 기억 못하시 것 같다

어째든 차트를 보시더니 5년차네요 5년동안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니 이제 약을 끊어 봅시다

와우 듣던 중 반가운 소리~!!

신지록신을 끊는 방법이 2가지 있단다

하나는 완전히 내일부터 먹지 않는 방법과 100을 먹고 있었으니 반으로 줄여 50을 한달 정도 섭취한 뒤 완전히 끊는 방법 그렇게 6개월동안 끊은 후 다시 피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아 보자고 하셨다

나는 첫번째 방법으로 끊는다고 하니 힘들수도 있다고

내 선택이지만 왠만하면 두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하셨다 그러면 뭐 그렇게 해야지…결국 두번째 방법을 택했다

첫번째 방법이 왜 힘드냐면 갑자기 약을 끊으면 피로감이 많이 든다고 하신다 아무래도 호르몬이 부족하니까?!

지금은 그래서 50마이크로그램의 신지록신을 섭취하고 있다

글을 마무리 하며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 암에 걸린 후 음식은 어떤걸 먹어야 하나? 운동을 해야 하나? 술/담배는 전혀 못하는지 등등 궁금증이 많을 것으로 안다 그래서 내 위주로 몇가지 적어보면

-나는 음식은 평소 먹던데로 먹었다 일부로 채식 위주의 식단이나 건상식을 챙겨 먹지는 않았다

-운동 또한 매주 목요일 풋살 동호회 게임 말고는

규칙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가끔 회사 헬스장에서 운동

-술/담배는 담배는 원래 안하기 때문에 패스하고

맥주가 정말 정말 너무 먹고싶었다 그래서 수술 후

2년차에 의사 선생님께 맥주가 너무 먹고싶다고 했더니 과음은 하지말고 적당히 한 두잔 즐기라 하셨다

그래서 수술 후 2년동안 전~혀 먹지 않던 맥주를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좀 과하게 먹는 날도 있다…

이상으로 갑상선암 5년차 후기를 마친다

갑상선암 수술 후기

처음 발견은 건강검진 초음파검사였는데, 안타까운 눈빛으로 갑상선에 결절이 있는데 모양이 썩 좋지 않으니 병원 가보라고 하셨음. 증상은 전혀 없었음. 만져지는 거도 없었고.

암튼 동네 내과 가보니, 암일 가능성이 있으니까 근처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는거임. 목에 주사바늘 꽂고 조직검사를 해봐야 해서.

그래서 종합병원까지 가서 검사 해보니 높은 확률로 갑상선 유두암 1기라고 했고 종양 사이즈는 1cm 조금 넘는다고 함.

갑상선암이 워낙 순해서 1cm보다 작으면 그냥 지켜보기도 하는데 그 레벨은 넘어섰다고 함. 그리고 계속 냅두면 낮은 확률이지만 췌장암보다 더 무서운 암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으니 떼버리는게 좋다고 하심.

대신 종양이 크기도 작고 한쪽에만 있어서 갑상선을 싹 날리진 않고 반만 떼버린다고 하셨음. 만약 양쪽을 다 떼버리면 평생 아침마다 갑상선약을 한알씩 먹어야 하는데, 반쪽만 떼면 몇달 먹다가 끊는다고 함.

그래서 바로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입원함 ㅇㅇ

병실 경치가 좋더라.

입원 직전에 CT 골밀도 등등 했고 그 결과 바탕으로 수술 전 안내를 해주셨는데 일단 림프절 전이는 없는 것 같다고 하셨음. 까보기 전엔 확실하진 않다고 했지만 뭐 아무튼 아마도 전이 안 되었다 하시니 안심하고 바로 다음날 수술실로 들어감

전신마취수술이였고 소요시간은 대충 1시간 반. 수술 전에 수술후기들을 읽어보니 당일엔 거의 말을 못한다길래 대체 무슨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내 경우엔 마취 풀리자마자 말해보니까 목소리 잘만 나왔음.

목이 좀 아프긴 했는데, 목감기 걸려서 편도선 심하게 부었을때 정도 느낌이였음. 난 원래 편도선이 자주 붓는 타입이라 익숙 ㅋ 오히려 편도선 부었을땐 식도가 좁아져서 침도 못 삼키는데 이쪽은 딱히 식도가 좁아졌다는 느낌은 없더라.

다시 말해 (진통제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고 병실로 오자마자 유게에 인증글도 남기고 카톡도 함.

다음날 새벽에 받은 호르몬제… 전절제했으면 평생 먹는 약

까보고 최종 진단은 갑상선암 1기가 맞고, 역시 전이도 없었다고 하심. 성대쪽에 암세포가 붙어있거나 하면 성대마비가 오거나 할 수도 있는데 안 그랬고, 부갑상선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없다고 함. 다행다행

수술 당일까지는 금식이고 다음날은 정상적으로 식사도 가능. 병원밥이라 싱거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

목감기 수준의 통증도 수술 다음날 되니깐 거의 사라졌고 이틀 후에는 멀쩡하게 퇴원할 수 있었음. 입원+수술비는 190만원 나옴.

지금은 목에 방수테이프 붙이고 쉬고있고 약간 간지럽거나 거슬리는건 있는데 별로 아프진 않다. 오히려 암세포 떼버려서 너무 개운하고 인터넷으로 갑상선암 방치했다가 미분화암으로 돌변해버린 케이스 봤는데 넘 무섭더라…

유게이들도 건강검진 잘 받고 혹시나 갑상선암으로 나오더라도 수술 부담 안 가져도 되니까 괜히 병 키우지 말고 수술 잘 받길 바래~ ㅎᴗㅎ

진료하나기 6ㅣ갑상선 전절제 수술후기 및 입원 하나하나차(feat.서울아산병원)

20화 9.07.03 (수) 수술 금화 및 입원 하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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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매우 사모님 현실성로 역삼 신라 스테이”에서 푹 자고 오전 0시까지 신관 3층 오늘 수술 센터에 갔다.도착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수술대기중이야.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안 찍었는데 대략 20명이 넘은 것 같다.”수술센터에서 혈압, 키, 몸무게를 재고, 수술복으로 갈아입은 뒤 대기하고 있다고 이름을 부르는데 칸막이로 되어 있는 곳에 가서 문진을 할 생각입니다. 몇 시 이후부터 섭취하지 않았는지 등등.. 그동안 부모님들이 걱정되서 위로하러 온걸 sound에 와주셨어. 저는 아버지가 변소에 간 사이에 이름을 불러서 수술실에 들어가야 할 거예요. #아빠 얼굴 못보고 들어가서 불안해하는 마sound #드라마처럼 침대에 누워서 아예 들어갈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오늘 수술센터라서 그런가봐자기이름이불러들어가면팔에주사를맞고조금원하다가침대에누워서수술실로간다.드라마처럼 천장 불빛만 シュー 도망가는데 좀 울 것 같아.수술실에 들어가서 수술대로 자리를 옮겨야 하는데 소견보다 수술대가 좁아 놀랐고… 체온이 내려가지 않게 수술대가 따뜻하고, 수술 도중에, 움직이지 않게 부직포로 고정시켰다. 삐삐 심장박동 체크음이 감싸고 적막이 흐를 무렵에 마취를 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산소호흡기를 닮은 것을 입과 코에 대고 “천천히 숨을 쉽니다~ 점점 마취가스가 들어갑니다~” 일반 공기와는 다른 무언가가 들이마셨지만.. 마취가 되어 봤자 신보다 기억이 없다 눈을 뜨면 마취 회복실.간호사가 정신 차리세요! 자면 안됩니다! “자력으로 있어라!!” 라고 계속 외친다.눈을 뜨려고 노력하지만, 눈을 뜨기 힘들었다 눈꺼풀이 이렇게 무거워도 새…내 내용도 양쪽에 환자 한 명씩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먹은 편이었나?깨어나기 힘들었을 때 신보다 간호사가 훨씬 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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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Z 목구멍 sound가 별로 자신이 없었지만 컨디션은 굿&혈낭을 할지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앉은자세로수면을취한다.이게 제일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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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실은 6인실이었지만 다행히 창가에 배정됐다. 그래서인지 2박 3일 동안 6인실에서도 답답한 감정은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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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초기에 링겔맞고……잠시 카페에서……갑상선암을 굉장히 검색했는데, 그때 본 글 중에서 수술할 때 링겔은 ‘팔 부분에 하는 것이 움직인다’도 가장 좋고 아프지 않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서울아산병원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팔에 링거를 놓아줬다. #어머니가 서울아산병원이 다른 건 다 좋은데 바느질되는 이불이 별로 없다고 한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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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복에 묻은 소독약 자국.. 혈흔인줄 알았는데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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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하면 병원 안내 책자를 주길래 찍어봤다.아주 큰 병원답게 후생시설이 정말 최고야! 퇴원하면 먹고싶은거 맘속에 치그만구해놈.. 지하1층이 어떤 백화점 푸드코트인지를.. SRT 수서역에서 셔틀만 운행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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