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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 이빨관리 – 농민신문
치석이 심하게 형성되고 치주염이 생긴 반려견의 이빨 상태. Q : 강아지 잇몸에서 피가 나고 유치가 빠졌어요. 앞으로 이빨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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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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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입에서 피가 나올 때 원인 – 동물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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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게 ‘잇몸병’ 생겼다는 신호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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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입속 출혈 왜?, 방치하면 빈혈, 강아지 구강건강을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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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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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의 성공적인 이갈이를 위한 필수 …
선생님 우리 강아지 입에서 피가 나요.”얼마 전 한 보호자가 걱정 … 껌을 씹다가 이빨이 빠졌다며 이것을 고이 포장해 갖고 오는 보호자도 종종 있다.
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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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강아지 이빨 피
- Author: 현실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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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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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강아지 이빨관리
생후 5~7개월, 개껌 줘서 이갈이 도와야 하루 한번 칫솔질…치석관리용 간식 활용을
치석이 심하게 형성되고 치주염이 생긴 반려견의 이빨 상태.
Q : 강아지 잇몸에서 피가 나고 유치가 빠졌어요. 앞으로 이빨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납니다. 유치가 빠지면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이니 놀라지 않아도 됩니다.
반려견의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수의학이 발달했기 때문이겠지요. 예전에는 마당에서 키우던 개가 7세 정도만 돼도 오래 살았다고 했지만 요즘은 평균수명이 15~16세 정도 됩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이빨입니다. 과거엔 치석이나 심한 치주염으로 이빨이 빠지기도 전에 개가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개의 수명이 연장된 만큼 이빨관리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강아지는 생후 4개월가량이 되면 24개의 유치를 모두 갖게 됩니다. 그때부터 영구치로 이갈이를 시작하는데, 보통 생후 5개월쯤부터 시작해 생후 7개월이면 끝이 납니다. 이때 강아지들은 잇몸이 간지럽기 때문에 무언가를 계속 물어뜯습니다. 이 시기에는 강아지에게 물어뜯을 수 있는 개껌이나 장난감을 줘서 이갈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대부분의 강아지는 이갈이를 스스로 잘하지만, 간혹 유치가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생후 8개월까지도 유치가 남아 있다면 동물병원에 가서 제거해줘야 합니다. 유치가 있으면 영구치 사이에 좁은 공간이 생기면서 치석이 잘 생기고 또 영구치의 위치가 잘못돼 부정교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난 영구치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칫솔질입니다. 그러나 칫솔질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강아지가 칫솔질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릴 적 다른 교육을 할 때 칫솔질을 적응시키는 교육도 병행해야 합니다.
칫솔질 교육방법의 첫 단계는 강아지 때부터 가제나 강아지용 이 닦기 티슈를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잇몸을 닦아주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잇몸마사지에 적응할 때쯤 칫솔을 사용하면 됩니다. 칫솔질이 끝난 후에는 맛있는 간식을 줌으로써 칫솔질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 없이 강압적으로 칫솔질을 할 경우 강아지들은 칫솔만 보면 도망을 가거나 물려고 합니다. 칫솔질은 하루에 한번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최소 일주일에 세번 정도는 해주는 게 좋습니다.
칫솔질이 너무 어렵거나 골고루 해주지 못할 경우엔 치석을 제거해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중 하나가 장난감인데, 개들이 장난감을 물어뜯으면서 이빨에 달라붙어 있는 음식찌꺼기가 제거되곤 합니다. 먹는 치약이나 치석관리용 간식도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이빨에 붙은 음식찌꺼기를 분해하거나 제거해주기 때문에 보호자가 골고루 닦아주지 못하는 부분의 이빨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개의 이빨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치석이 심해지고 악취가 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해 이빨상태를 점검하고 치석이 심한 경우 스케일링으로 치주염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반려견의 이빨 건강까지 챙기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반려견과 함께하기로 했다면 번거롭더라도 이빨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이빨관리는 강아지가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이거니와 반려견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박종무<평화와생명동물병원장>
애견 입에서 피가 나올 때 원인
애견은 구강내 염증에 의해 입에서 피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리고 구강내 염증을 일으키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구내염
입안의 점막 염증에 의해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피가 많이 나오기보다는 침에 피가 섞여 있거나, 놀던 장난감에 피가 묻어 있거나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의 증상은 점막에 생기는 염증, 붉은 붓기,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 감소로 연결됩니다.
장난감이나 간식 뼈 등의 물체로 인해 입안에 상처가 생겨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당뇨병이나 신장 질환 등의 질병으로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2. 치주 질환
치주 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병입니다. 염증의 원인은 플라크와 치석에 있는 세균입니다. 잇몸 질환으로 인해 잇몸에서 출혈이 생기는데 치주 병의 무서운 점은 단순히 잇몸 질환뿐 아니라 치아 주변의 인대와 치아를 지탱하는 뼈까지 없앱니다.
증상이 심화하면 구강내 점막이나 얼굴 피부에 구멍이 뚫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견 치주 질환의 치료는 전신 마취로 치석 제거를 하거나 발치를 하는 등 큰 치료가 됩니다.
3. 딱딱한 것을 씹어 상처
딱딱한 것을 씹는 것은 치석 제거와 치석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구강내 상처를 내어 염증의 원인이 되거나, 치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종양
모든 종양이 악성은 아니지만 구강 내에 발생하는 종양 출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구강 내 종양의 증상은 초기에는 밥 먹는 속도가 느려고 구취가 강해집니다. 또한 침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 때 피가 섞인 침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악성 흑색 종
악성 흑색 종은 검은색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 살 이상의 개에서 많이 볼 수 있어며 주요 부위는 입과 입술의 점막, 안구 및 피부. 초기에는 작은 검은 색 얼룩 같은 상태로 발생합니다. 애견 구강암에서 첫번째로 많이 볼 수있는 종양입니다.
– 섬유 육종
섬유 육종은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구강 안인 경우는 잇몸에 혹 같은 것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부위로 전이 가능성은 낮은 암이지만, 매우 진행이 빠른 종양이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개에게 ‘잇몸병’ 생겼다는 신호 5가지
【코코타임즈】
개도 사람처럼 잇몸병이 생길 수 있다.
잇몸병이 악화되면 균이 잇몸뼈(치조골)까지 부식시켜 치료가 어려워진다. 이가 빠지거나 빼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심하면 턱뼈에까지 감염이 번지고, 비강에 구멍이 뚫린다.
개에게 잇몸병이 생겼다고 의심할 수 있는 첫째 증상은 잇몸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것이다.
둘째, 입에서 냄새가 난다. 셋째, 잇몸이 점차 내려앉는다.
전문가들은 “개의 입 냄새를 대수롭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개 입 냄새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잇몸병”이라며 “입 주변을 만진 뒤 손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치과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넷째, 치아 뿌리가 보인다.
다섯째, 잇몸에서 피가 난다. 개가 음식을 씹을 때 피가 나거나, 이를 닦을 때 입 안에서 피가 나고 있다면, 잇몸병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렇다면 잇몸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선의 방법은 이를 규칙적으로 닦아주는 것이다. 하루 한 번 닦는 게 가장 좋지만, 어렵다면 일주일에 2~3번 정도 시도한다.
시중에는 개 잇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양치껌, 물에 타 먹는 치약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하지만 양치질을 대체할 수는 없다.
증상이 본격화되기 시작한다면, 병원에서 마취를 한 후 주기적으로 스케일링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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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주)헬스조선 『펫진』과의 콘텐츠 협약에 의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애견 입속 출혈 왜?, 방치하면 빈혈, 강아지 구강건강을 위한 스케일링 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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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방석, 바닥, 매트 등에 빨간 피가 묻어 있어 어디에서 난 피인가 했는데요. 글쎄 저희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 입속에서 나는 피였습니다. 무슨 큰 병이 들었을 것 같아 가슴이 철렁하더군요. 그 후로도 뚝뚝 피가 흘러내려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 동물 병원에 데려갔어요.
애견 스케일링, 강아지 발치를 위해 전신 마취 전 혈액검사 시행
수의사 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속에서 나는 피는 아니고, 이빨이 빠져 입에서 피가 나는 듯하다고 하셨어요. 치석이 끼이고 입이 워낙 엉망인 상태라 스케일링도 하고, 이빨을 뺄 건 빼야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전신 마취를 해야 되고, 마취를 하기 위해서는 몸 상태가 좋아야 된다고 해, 먼저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아주 높게 나왔고,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왔는데요. 상태가 아주 안 좋으면 오히려 백혈구 수치는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혈소판 양 수치도 너무 작고, 빈혈 상태이기도 하고, 어쨌든 이 상태로는 마취 후 스케일링 및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또 몸이 좋아질 때까지 놔뒀다가는 과다 출혈로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다고 하고, 어쨌든 최선의 방법은 피가 흐르는 원인을 제거하는 길밖에 없다며 어쩔 수 없이 구강 수술을 감행했습니다.
강아지 치석제거, 애견 발치, 구강 지혈을 위한 처치
마취 후 치석을 제거하고 이빨도 뺐고요. 빠진 이의 잇몸에 흐르는 피의 지혈을 위해 실로 꿰매기도 하였습니다. 염려했었던 구강 내 종양 같은 것은 발견되지 않았고, 아직 턱뼈가 녹아내린 상태도 아니었어요.
어쨌든 처치를 다 끝냈고 마취에서 잘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워낙 몸 상태가 좋지 않기에 입원을 3일 정도 하는 게 좋다길래 입원을 시켰습니다.
면회갔을 때 모습
치아 발치 및 수술 후 회복 과정
퇴원 후 미음을 끓여 줬는데 아예 먹지를 않았고, 또 사료를 불려 주니 사료 또한 제 스스로는 먹지를 않아 억지로 불려진 사료 한알한알씩 입속에 집어넣어 줬어요. 그렇게 근근히 며칠을 견뎠는데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니 제 스스로 먹기 시작하더니 마른 사료도 거뜬히 먹더라고요. 다행히 회복도 잘 되었습니다. 정말 십년 감수했네요. 나이도 많고 해서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 잘 견뎌주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퇴원 후 모습
애견 구강 출혈 왜?, 강아지 입속에서 나오는 혈액 색깔로 알아보는 출혈 위치
혹 집에서 기르는 애완동물들이 입에서 피가 난다면 혈액의 색깔에 따라 증상을 가늠할 수 있는데요. 위장 등 속에서 피가 날 경우에는 갈색의 피가 흐르고, 객혈 각혈은 혈액 색깔이 분홍색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홍색의 피 색깔이 난다면 그것은 구강 문제로 입속에서 나는 피입니다. 저희 애견은 바로 선홍색의 피, 입속에서 난 것이지요.
회복된 모습
대체로 나이 든 애견의 경우 빈혈 증상으로 많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피가 흐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저희 집 반려견도 마구 피를 쏟아내서 알았지, 그렇지 않았다면 혹 모르고 그냥 지나쳤을 수도…
그렇게 되면 빈혈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니 이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동물이나 사람이나 건강이 제일 중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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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반려동물의 성공적인 이갈이를 위한 필수 노하우
“선생님 우리 강아지 입에서 피가 나요.”
얼마 전 한 보호자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동물병원에 들어왔다. 반려견이 갖고 놀던 장난감에 피가 묻어 있었다고 했다. 실제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비슷한 일로 문의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최이돈 VIP동물의료센터 원장
껌을 씹다가 이빨이 빠졌다며 이것을 고이 포장해 갖고 오는 보호자도 종종 있다. 이때 필자는 동물의 나이를 먼저 물어보는데 대부분 5~6개월령의 강아지나 고양이인 경우가 많다. 모두 정상적인 이갈이 과정인 것이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비슷하게 유년기에 젖니(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온다. 이때 나온 영구치는 평생 갖고 가야한다. 혹자는 이빨이 빠지고 다시 나오는 것을 보고 동물은 이빨이 없어져도 다시 생기는 줄 알았던 모양이다. 치주염 치료를 위해 이를 뽑아야 한다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해도 “그래요, 뽑아 주세요. 또 나올 텐데요. 뭐” 하고 가벼운 반응을 보였던 경우도 있었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생후 1개월령부터 유치가 나기 시작해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이갈이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때는 호기심도 왕성한 시기라 뭐든 입에 넣고 물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빠지려고 준비 중인 유치가 빠지기도 하고 계속된 자극으로 인해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 잡아 잘 자라기도 한다.
동물병원에서 진료하다 보면 정상적인 이갈이가 축복이라고 느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고양이는 이갈이에 실패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개는 상황이 아주 다르다. 8kg 미만의 소형견들이 정상적인 이갈이를 하지 못해 6~7개월에 마취를 하고 잔존 유치를 뽑아야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유치가 빠지지 않고 남아있으면 영구치와 겹쳐 자라게 되는데 개는 사람과 달리 구강구조상 입을 다물 때마다 이빨이 서로 맞닿아 만성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덧니로 자란 부분에 치주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이갈이를 위해 보호자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대부분 선천적으로 작은 입을 가진 탓에 42개의 이빨이 다 자라기에는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이갈이를 잘 못하게 되지만 유치갈이 시기에 이갈이를 도와줄 수 있는 치아발육용 장난감이나 껌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이러한 과정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
이때 재질은 너무 딱딱하거나 무르지 않아야하며 크기는 강아지의 구강크기를 고려해 적당한 것을 선택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제품으로 이갈이를 도와주더라도 뿌리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송곳니 유치가 빠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문제가 되는 치아는 위아래 길게 자리를 잡고 있는 송곳니이기 때문에 이갈이 시기에는 반려동물의 이빨을 수시로 점검해야한다. 만일 영구치가 기존 유치길이의 반 정도로 자랐는데도 유치가 빠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 지체하지 말고 발치를 하는 것이 좋다.
영구치는 정확하게 유치가 위치한 그 자리에 자라는데 유치가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 영구치가 그 옆으로 자라고 있다면 유치를 제거해 영구치가 제대로 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줘야한다. 그래야 교합부전으로 인한 만성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어렸을 때 유치에 실을 걸고 이마를 치며 뽑았던 기억이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과 두려움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과정을 잘 겪었기에 지금의 가지런한 치아를 가질 수 있었고 더불어 동물들의 치아도 살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동물들도 태어나 처음 맞게 되는 이 변화의 시기를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을 통해 잘 보내게 된다면 평생 편안하게 씹을 수 있는 행복을 느끼리라 생각한다. 정리 장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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