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 아티 린 부작용 | #3. 치매약의 종류와 부작용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교수의 치매 이야기]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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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설명
효능 뇌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노인성 가성우울증 치료제
부작용 구역, 위질환, 졸음, 불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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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약의 종류와 부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건강한 사람이 미리 치매 약을 먹어도 될까요?
환자가 약을 잘 복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교수와 알아봅니다.
#치매약종류 #치매약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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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 약사의 약 부작용이야기] 치매 예방한다는 뇌 영양제 …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상품명은 글리아티린인데 이는 원래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가 개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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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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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증상 악화 지연 효과 입증 – 히트뉴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서울 신라호텔과 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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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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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글리아티린정 효능 효과, 부작용 알고 사용하시나요?

종근당글리아티린정은 담황색의 달걀형 필름코팅정제로 되어 있는 약품 입니다. 성분으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400mg의 포함 되어 있습니다. 보관하실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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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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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글리아티린은 효과 없는 약” 주장…정말 쓸모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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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ementianews.co.kr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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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티린’ 장기임상 효과 확인? 이건 좀… – 의협신문

콜린알포세레이트(오리지널 제품명 글리아티린) 효능 논란에 종근당이 대응책을 내놓았지만, 녹록지 않아 보인다. 장기 효능입증의 중간결과라며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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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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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개선’ 콜린알포의 배신, 뇌졸중 위험 높인다 – 헬스타파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부작용은 없다”고 나오는데 이 가운데 뇌의 대사개선 … 글리아티린, 대웅제약의 글리아타민, 대원제약의 알포콜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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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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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 나선 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입증”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효능에 문제제기가 일자, 제약업계가 적극 방어하는 모습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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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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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약의 종류와 부작용 [세브란스병원 김어수 교수의 치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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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나는의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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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8.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0WHCidfa8Q

[배현 약사의 약 부작용이야기] 치매 예방한다는 뇌 영양제? 오히려 잠만 안 왔다고요?

배현 밝은미소약국(분당) 약국장

“김미자(가명) 님, 약 나왔어요. 오늘 수면제를 처방 받으셨네요?”

김미자 님은 문화센터에서 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70대 여성입니다. 항상 쾌활하고 원기 왕성하신 분인데 수면제 처방이라니 좀 걱정이 됐습니다.

“에휴, 말도 마. 내가 요즘 잠이 안 와서 말이야.”

“왜요? 무슨 걱정거리 있으셨어요?”

“잠이 안 오는 게 걱정거리지. 내가 저놈의 여편네 말을 안 들었어야 했는데.”

김미자 님은 생각만 해도 화가 나시는지 말하면서도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해지셨습니다.

“무슨 일 있으셨어요?”

“왜 나랑 항상 같이 오는 할망구 있잖아. 그 여편네가 치매 안 오게 하는 영양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먹을 수 있다고 하지 뭐야. 그래서 내가 혈압약 받으러 간 김에 의사를 조르고 반 협박해서 처방받아 먹었지. 그랬더니 그거 먹는 날로부터 잠이 안 오는 거야.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고. 처음에는 약 때문이라고 생각 못 했는데 약을 먹다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났어. 그래서 약 끊고 의사한테 말했더니 얼마나 뭐라고 하던지……”

“혹시 어머님 드신 약이 누렇고 둥그스런 약이에요?”

“어떻게 아셨어? 그렇게 생긴 약이야!”

김미자 님은 정말 놀라셨는지 눈이 동그래지셨어요.

“그게 ‘콜린알포세레이트’라는 성분의 약이에요. 뇌 영양제는 아니고요. 인지능력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사용하는데, 주로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에 사용하는 약이지요.”

“그러게, 의사 선생님도 머리 좋아지는 약 아니니 먹지 말라고 호통치시더라고…..”

2015년 보험연구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성인이 가장 큰 불안요소로 꼽은 것은 건강문제였습니다(48.3%). 노후 자금도 충분치 않고 자식들에게 도움받을 수 있는 형편도 아니라면 몸이라도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65세 이상 노인들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환은 무엇일까요? 2016년 건강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이 252만 여명 진료를 본 것으로 나와 1등을 차지했고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223만 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관절질환 중 무릎관절증은 143만명이나 진료를 봐 3위를 차지했네요. 그런데 노인들이 걱정하는 건강문제는 이런 결과와 좀 달랐습니다.

2017년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노인들은 관절염, 뇌졸중, 암, 치매, 당뇨 순으로 건강문제를 걱정한다고 합니다. 그중 뇌와 관련된 질환이 뇌졸중, 치매 두 가지나 있어요. 실제 앓고 있는 질환과 걱정되는 질환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지요.

특히 주변 어르신들을 보면 치매는 극히 꺼리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몸은 멀쩡한데 정신이 나가면 큰일이라는 것이죠. 사실 치매 유병률은 높은 편입니다. 2017년 중앙치매센터 발표에 따르면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에 걸린다고 합니다. 주변에 많이 보이기도 하고 한 번 걸리면 자신만 아픈 것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고통받기 때문에 더욱 더 걱정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세태에 맞춰 일명 ‘뇌 영양제’라는 처방약 정보가 어르신들 사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 약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치매가 예방된다는 것인데요. 아무런 부작용이 없어 계속 먹어도 되고 건강보험 되는 처방을 받으면 가격도 저렴하니 이 약을 안 먹고 있으면 바보라는 말도 듣는답니다.

이렇게 극찬을 받고 있는 ‘뇌 영양제’는 바로 ‘콜린알포세레이트’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상품명은 글리아티린인데 이는 원래 이탈리아 제약회사 ‘이탈파마코’가 개발한 것으로 2000년 국내 처음 허가된 이후 줄곧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왔습니다. 지금은 제네릭 의약품이 알약 형태 53종, 연질 캡슐 형태 76종에 이르며 전체 시장규모가 2000억원에 이른다고 하니 실로 엄청납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로 흡수돼 콜린과 글리세롤포스페이트로 분해됩니다. 콜린은 뇌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사용되며 글리세롤포스페이트는 신경 세포막의 구성성분인 인지질로 대사됩니다. 즉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하면 신경전달물질이 보충되면서 신경세포 손상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하는 것이죠.

콜린에 대한 여러 연구도 뇌 신경세포 손상에 대한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알츠하이머(치매) 환자의 기억력 개선효과 등은 분명 어느 정도 입증이 돼 있습니다. 이렇게 뇌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다 보니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허가사항도 뇌 기질적 문제가 있을 때 사용한다고 돼 있습니다.

사용설명서에 나와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효능 효과 –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 감소 – 감정 및 행동 변화: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무관심 – 노인성 가성 우울증

문제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이런 기질적 문제를 가진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환자들은 치매 예방약, 기억력 감퇴를 막는 약으로 생각하고 의사에게 처방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치매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면 당연히 치매를 막는 효과도 있는 것 아닐까’라는 사고의 확장이겠죠.

하지만 정상인의 뇌에 작용해서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는 효과는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저도 글을 쓰면서 자료를 열심히 찾아봤습니다만 알츠하이머 인지기능 개선에 관한 자료는 있는데 정상적인 뇌에 사용된 자료나 알츠하이머 예방에 관한 것은 찾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의약품 정보 전문사이트인 ‘web MD-콜린 편’에는 “노화로 인한 기억력 상실에는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있고 미 국립보건원(HIN)에도 “2015년 체계적인 검토에 따르면 콜린 보충제가 건강한 성인의 인지 기능에 대한 명확한 개선을 가져오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나와 있어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8년 동안 청구된 금액은 무려 1조1773억원이라고 합니다. 항암제를 제외하고 건강보험공단 재정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약이라고 하네요. 제약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캐시-카우가 되겠지만 효능이 입증된 치매환자의 증상완화 목적이 아닌 정상인에게 치매 예방약으로 사용된 것이라면 되레 건강보험 재정에 큰 손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동근 건약 정책팀장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치매 예방은커녕 뇌기능 개선효능도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 건보재정 적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 약에 이렇게 막대한 비용을 쏟아붓는 건 문제가 있다”며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심지어 이 제품 판매사가 ‘인지능력 개선효과’ 등의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단속까지 한다. 지난 2월 일제 조사를 벌여 해당 내용으로 광고한 회사들에 제재조치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야 치매 예방약을 싸게 복용하면 좋겠지만 이렇게 새어나가는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실제로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데 보장이 안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약재비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건강보험공단 재정 목초지의 비극’이 연출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를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전환하고 보험 급여 기준을 강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바로 이런 배경 때문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원래 체내에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85%가 이산화탄소로 배출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해도 큰 부작용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뇌 신경세포에서의 콜린은 흥분 자극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이기 때문에 과잉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요. 신경이 예민해진다거나 적개심, 불면이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입니다. 지나친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 등에도 주의해야합니다. 김미자 님 역시 콜린알포세레이트 복용 후 불면증이 생긴 것입니다. 부작용이 없다는 말만 들었기 때문에 약 때문에 잠이 오지 않으리라곤 생각도 못 했던 것이죠.

뿐만 아니라 도파민 작용으로 인해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 위장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음식 섭취 등과 관계없어요. 약을 줄이거나 중단해야합니다. 또 과량 복용하면 설사와 복통이 나타날 수 있고 과잉행동, 땀이 많이 난다는 것도 기억해둬야합니다.

아세틸콜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며 뇌 신경세포 손상이 없다고 해도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처방약으로 복용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콜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의약품으로 복용할 때는 한 번에 복용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부작용 부분도 생각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콜린이 가장 많이 들어 있다는 닭가슴살 약 800g에 72mg 콜린이 함유된 것을 생각해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400mg이 얼마나 고함량 콜린제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12월 7일 이 문제에 대한 학술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지요.

기억이 지워지는 치매는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임상적으로 명확한 치매 예방약이 나와 있진 않아요. 콜린알포세레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보다 정확한 예방법은 생활수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치매예방수칙 3.3.3을 배포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약을 드시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부작용 없는 약은 없으니까요.

TIP. 치매예방수칙 3.3.3(출처=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3권(勸, 즐길 것)] 운동: 일주일에 3번 이상 걸으세요

식사: 생선과 채소를 골고루 챙겨 드세요

독서: 부지런히 읽고 쓰세요 [3금(禁, 참을 것)] 절주: 술은 한 번에 3잔보다 적게 마시세요

금연: 담배는 피우지 마세요

뇌 손상 예방: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3행(行, 챙길 것)] 건강검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3가지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세요

소통: 가족과 친구에게 자주 연락하고 만나세요

치매조기 발견: 매년 보건소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받으세요.

※ 참고

본문에 제시된 환자와의 대화는 이해를 돕기 위해 극적 재구성 된 것입니다.

※ 참고 문헌

Lauralee Sherwood, 《인체 생리학 제9판》, 강명숙 외 21 옮김, 라이프사이언스, 2016

J.G.Salway, 《한눈에 알 수 있는 의학생화학》, 백영환, 범문에듀케이션, 2013

《Choline and the Brain: An Epigenetic Perspective.》 Bekdash RA Adv Neurobiol. 2016;12:381-99. doi: 10.1007/978-3-319-28383-8_21.

《Nutrition and Traumatic Brain Injury: Improving Acute and Subacute Health Outcomes in Military Personnel.》 Institute of Medicine (US) Committee on Nutrition, Trauma, and the Brain; Erdman J, Oria M, Pillsbury L, editors.

Washington (DC): National Academies Press (US); 2011.

《Late treatment with choline alfoscerate (l-alpha glycerylphosphorylcholine, α-GPC) increases hippocampal neurogenesis and provides protection against seizure-induced neuronal death and cognitive impairment.》 Lee SH, Choi BY, Kim JH, Kho AR, Sohn M, Song HK, Choi HC, Suh SW, Brain Res. 2017 Jan 1;1654(Pt A):66-76.

《Choline and Choline alphoscerate Do Not Modulate Inflammatory Processes in the Rat Brain》 Seyed Khosrow Tayebati, Ilenia Martinelli, Michele Moruzzi, Francesco Amenta, and Daniele Tomassoni, Nutrients. 2017 Oct; 9(10): 1084.

《Effects of Choline Alfoscerate and Memantine on Memory Improvement of Scopolamine-induced Memory Impairment animal Model of Alzheimer’s Disease》 Yakhak Hoeji 2017;61(6):292-300 Published online December 30, 2017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Neuroprotective Actions of Dietary Choline》 Jan Krzysztof Blusztajn, Barbara E. Slack, and Tiffany J. Mellott Nutrients. 2017 Aug; 9(8): 815.

《Cognitive improvement in mild to moderate Alzheimer’s dementia after treatment with the acetylcholine precursor choline alfoscerate: a multicenter,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De Jesus Moreno Moreno M, Clin Ther. 2003 Jan;25(1):178-93.

《Late treatment with choline alfoscerate increases hippocampal neurogenesis and provides protection against seizure-induced neuronal death and cognitive impairment》 Jinhyuk Yoo, Dong Jin Shin, Byungin Lee, HONGKI SONG neurology April 18, 2017; 88 (16 Supplement)

“’진흙탕’ 글리아티린-글리아타민, 새 국면 맞나?” 의협신문 2019. 01. 31 기사

“[알쓸상식] ‘노인성 대표질환 관리법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식블로그 hi neca 2019. 03. 28 포스팅

“[보험기획]은퇴후 먹고살길 막막…준비도 미흡” 헤럴드 경제 2015. 02.26 기사

“10대는 생리통, 임산부는 교통사고 걱정…여성의 건강 인식 보니” 중앙일보 2017. 10.25 기사

“Choline alfoscerate의 개발의 역사와 치매, 인지장애 및 뇌혈관질환에의 처방 근거” 디멘시아 뉴스 2017.07.18 기사

“[신동아]뇌기능개선제 치매 예방?…효과 있다 vs 건강기능식품” 신동아 2019. 09.30 기사

“글리아티린, 전문약 지위 박탈하고 급여에서 삭제해야” 청년의사 2019. 04. 29

※ 참고 사이트

https://webmd.com/

https://www.nlm.nih.gov/

https:// https://ods.od.nih.gov/

https://dailymed.nlm.nih.gov/

https://www.drugs.com

https://m.nid.or.kr

https://www.healt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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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증상 악화 지연 효과 입증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8일 서울 신라호텔과 29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심포지엄을 갖고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가 참석해 연구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아멘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에서 아멘타 교수는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또한 환자의 이상행동반응과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이번에 발표한 3년 중간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점수가 기준치 대비 2점 감소했으며 단독 투여군은 5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5점 이상 상승했지만 병용투여군은 5점 상승에 그쳐 두 가지 평가지수에서 모두 단독투여군 대비 병용투여군의 인지기능이 더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도구사용능력(BADL, IADL) 역시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 대비 증상 악화 지연에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환자의 신경정신학적 증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NPI-F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NPI-D 측정값도 병용투여 군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멘타 교수는 국제 학술 저널 ‘약리학 및 실험치료학(Journal of experimental pharmacology)’에 실린 뇌대사개선제의 성분 별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확인한 논문을 인용해 콜린 알포세레이트가 타 뇌대사개선제 대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인지기능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아멘타 교수는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증상악화를 지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의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주성분으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전구체를 뇌로 공급해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이중작용으로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 악화를 지연시킨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 효능 효과, 부작용 알고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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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글리아티린정 효능 효과, 부작용 알고 사용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종근당글리아티린정 의약품의

효능 효과, 사용 방법,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전문 의약품으로 병원에서 처방 및 약국에서 구입 약을 받으셨을 겁니다.

전문의 처방이 있어야 되는 약으로

제 포스팅을 보시고 종근당글리아티린정 의약품의 궁금증을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은 종근당에서 제조/수입사 입니다.

식약처에서는 기타의 중추신경용약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보험코드는 643307200 입니다.

전문 의약품으로써 전문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 합니다.

전문의와 상담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 효능 효과

종근당글리아티린정은 담황색의 달걀형 필름코팅정제로 되어 있는 약품 입니다.

성분으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400mg의 포함 되어 있습니다.

보관하실 때는 실온(1-30℃)에서 기밀용기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는 아래 질환에 효능 효과가 있습니다.

–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저하, 집중력 감소

– 감정 및 행동변화 :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무관심

– 노인성 가성우울증

종근당글리아티린정 용법용량

콜린알포세레이트로서 1회 400mg을 1일 2-3회 경구투여한다.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한다.

종근당글리아티린정 복약 정보

1. 이약은 무슨 약입니까?

신경전달물질의 원료로서, 뇌의 신경전달 작용을 원활하게 하고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2. 이약은 어떻게 투여합니까?

– 발진, 발적,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 과량으로 투여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가능한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 구역이 나타날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종근당글리아티린정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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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글리아티린은 효과 없는 약” 주장…정말 쓸모없을까?

관련업체 측, “국내서 적법한 허가 절차 거친 엄연한 전문약의약품”

뇌기능개선제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글리아티린'(성분명: 콜린알포세레이트)이 약사단체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들 주장의 골자는 이 약이 효과도 없고, 다른 나라에서는 전문약으로도 쓰이고 있지 않은 성분이라는 것이다.

우선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글리아티린은 임상적 유용성이 없어 급여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근거를 보면 이렇다. 글리아티린은 원개발국인 이탈리아를 제외하고는 유럽, 북미 선진국 어디에서도 의약품으로 허가받지 못했으며, 미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약이라는 것이다.

건약은 “글리아티린의 효능을 입증하는 자료들도 그 근거가 미약하기 그지없고, 이미 복지부에서도 2011년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1조원 넘는 약제비가 투여되는 동안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그 결과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치매예방약이라는 이름으로 국민들을 현혹해 지금 이 순간조차도 환자들의 주머니와 건강보험재정을 갉아먹고 있다”고 비난했다.

건약의 주장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약은 2002년 이후 누적약제비가 1조원이 넘는 약으로 국내에서는 가장 팔리는 뇌기능개선제다.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약이 정말로 10년이 훨씬 넘게 건보재정을 갉아먹는 쓸모없는 약일까?

임상 현장에서는 건약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글리아티린은 임상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다가 급여권 내로 들어온 약물이다.

의료계에서는 실제 허가를 거쳐 국내에 들어온다고 해도 임상 현장에서 효과가 없다면 자연스레 약 처방을 기피하게 되지만, 글리아티린은 환자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처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최근 수년간의 걸쳐 이뤄진 임상 결과도 글리아티린의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리아티린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 연구를 진행했다.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세부터 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 관찰했다. 또 환자의 이상행동반응 심각도와 환자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 점수가 기준치 대비 1점 감소했으며 단독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0점 가량 상승했지만 병용투여군은 4점 상승에 그쳐 두 가지 평가지수에서 모두 단독투여군 대비 병용투여군의 인지기능이 더 잘 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리아티린이나 제네릭을 보유한 업체들도 허가 절차나 급여의 적정성에 대해 주장하고 있다.

오리지널인 글리아티린을 보유한 종근당은 “글리아티린은 적법한 허가절차를 거쳐 식약처가 인정한 전문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동일 성분 제품을 보유한 대웅제약은 “​임상자료를 통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문헌재평가를 통해서도 임상효과를 입증받은 품목”이라며 “정상적인 사람이 치매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시에는 보험급여가 인정되지 않으며, 보험재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건약은 글리아티린이 건강기능식품 정도의 제품이며, 급여를 해 줘서는 안 된다는 논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비슷한 논리를 수 차례에 걸쳐 주장한 바 있다.

건약의 주장이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지부나 식약처 등 정부 부처가 의견을 수용해야 하지만 그동안 정부 입장을 봤을 때는 이번 주장 역시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디멘시아뉴스 최봉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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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아티린’ 장기임상 효과 확인? 이건 좀…

콜린알포세레이트(오리지널 제품명 글리아티린) 효능 논란에 종근당이 대응책을 내놓았지만, 녹록지 않아 보인다. 장기 효능입증의 중간결과라며 발표한 임상은 반전을 노리기엔 지나치게 초라하다.

종근당은 최근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환자에게 글리아티린의 효능을 확인하는 아스코말바(ASCOMALVA) 임상의 3년 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는 글리아티린의 원개발국인 이탈리아의 아멘타 카멜리노대학 교수가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네페질과 글리아티린 병용군은 도네페질과 위약 병용군에 비해 치료 효과를 거뒀다.

임상 개시 36개월 후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 점수에서 글리아티린군은 기준치 대비 2점 감소, 위약군은 5점 감소했다는 것. ADAS-cog 점수는 위약군이 15점 이상 상승했지만, 글리아티린군은 5점 상승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종근당은 발표 이후 ‘글리아티린 장기임상 통해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 입증’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수십여곳의 매체에서는 글리아티린의 치료 효과 입증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어디에도 해당 임상에 참여한 환자 수나 임상 참여 당시 평균 연령, 알츠하이머 정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의협신문]이 종근당으로부터 전달받은 요약본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는 총 62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효과를 입증했다기에 턱없이 부족한 모수다.

이 자료에도 임상 디자인에 대한 설명은 없다. 임상 디자인에 대해 종근당에 문의했지만, 확인해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임상 디자인 확인조차 거치지 않은 글리아티린 효과 입증 홍보활동으로 보인다.

2012년 시작된 아스코발마 연구는 글리아티린의 효과에 대한 유일한 임상 데이터다. 이번 발표는 아스코발마 연구의 연장선에서 3년간 추적 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2012년으로부터 3년 후는 2015년. 자료 분석 기간을 감안하더라도 발표 시기가 뜬금없다.

이 중간결과 논문이 이탈리아어로만 작성돼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대부분의 제약 선진국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전문의약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점이 상기되는 부분이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날 발표에서 아멘타 교수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의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임상은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환자군으로만 구성돼 있다.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지, 안될 지와는 연관이 없다.

이 같은 국내 제약계의 근거 모자란 홍보가 치료제 개발이 더딘 상황에서 치매 치료현장에 도움이 될 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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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기능 개선’ 콜린알포의 배신, 뇌졸중 위험 높인다

네이버 약학용어사전에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뇌기능 개선제”로 명기되어 있다. 이어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하고,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장기 복용 시에도 큰 부작용은 없다”고 나오는데 이 가운데 뇌의 대사개선 효과를 두고 이견과 논란이 있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까지 더하면 뇌기능 개선제로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과에 의문부호가 달린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국내에서 치매 관련 또는 뇌 대사 관련 질환 관리의 목적으로 승인받은 약제이고 이 제제를 이용한 약품도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중이다.

이른바 뇌 영양제라는 별칭이 붙은 이 제제를 바탕으로 제조된 약제는 종근당의 글리아티린, 대웅제약의 글리아타민, 대원제약의 알포콜린 등이 있다. 각사는 뇌 영양제라는 간편한 홍보 포인트를 가지고 소비자를 만나는 중이었다.

사진=대원제약 알포콜린 리드캡슐

의문이 제기된 시점은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뇌 대사기능이 의문스럽다고 현안질의를 했다.

남 의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같이 효과성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은 의약품이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 먹고 있다’는 지적이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효능에 대해 조속히 재평가를 실시하고 건강보험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재설정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해당 제제는 이탈리아 회사인 ‘ltalfarmaco’에서 개발돼 1989년 이탈리아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나 ‘뇌대사개선제’에 대한 효능에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의약 선진국인 미국의 경우 약제가 아니라 건강기능식품으로 규정됐고, 국내에서와 같은 효능으로 홍보했던 현지 제약사들을 상대로 미 FDA가 제재 조치에 들어갔다.

전 세계적으로 효능·효과를 의심받는 중인 제제인데 국내에선 마치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하는 약제처럼 홍보되는 상황이다.

식약처 DB 속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능·효과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기억력저하와 착란, 의욕 및자발성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감소”로 나와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서술에 의문을 품는다. 추가적인 연구와 임상 자료를 통해 보다 분명하게 제제의 효능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콜린알포세레이트가 뇌기능 개선과 알츠하이머 질환 예방은커녕 뇌질환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이경실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200만8977명을 10년간 추적·관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경우 뇌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발생 위험이 각각 43%, 34%, 37% 높았다.

콜린알포세레이트 효능을 두고 나오는 끊임없는 물음과 의심에 부작용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연구진은 다만 적정량을 섭취하는 선에서 제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물리치진 않았다.

이경실 교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콜린은 적색육, 생선, 계란 등에 풍부한 물질”이라며 “기억력 등 뇌기능에 관여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상민 교수는 “(해당 제제는)꼭 필요한 사람에 한해서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9년 남 의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효능·효과를 지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한 급여목록에서 재평가돼야 한다는 선에서 현안질의를 맺었다.

의료 현장에선 이 제제를 두고 일어난 각국의 제재와 규제, 전문가들이 제기하는 효능에 대한 의문, 서울대병원 측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효능에 앞서 기초 성분부터 다시 연구하고 검증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발표와 문제제기에 따르면 ‘뇌 영양제’는 허구이기 때문이다.

방어 나선 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치료효과 입증”

종근당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장기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효능에 문제제기가 일자, 제약업계가 적극 방어하는 모습이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심포지엄을 열고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한 장기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글리아티린 임상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 교수가 직접 참여했다.

아멘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린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허혈성 뇌손상과 알츠하이머병을 동반한 59~93세의 환자를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콜린알포레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해 인지기능 변화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추적관찰했다.

또 환자의 이상행동반응과 환자 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도 함께 측정했다.

이번에 발표한 3년 중간 결과에 따르면 두 약물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Mini Mental State Examination) 점수가 기준치 대비 2점 감소했다.

반면, 도네페질 단독투여군은 5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 점수는 단독투여군은 15점 이상 상승했지만, 병용투여군은 5점 상승에 그쳤다.

두 가지 평가지수에 모두 단독투여군 대비 병용투여군의 인지기능이 더 잘 유지된 것이다.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도구사용능력(BADL, IADL) 역시 병용투여군이 단독투여군 대비 증상 악화 지연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환자의 신경정신학적 증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NPI-F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NPI-D 측정값도 병용투여군이 더 우수했다.

아멘타 교수는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증상 악화를 지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단계 환자의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측은 “ASCOMALVA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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